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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수산물 안전 확보·소비 촉진 총력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임박한 것으로 관측되면서 수산물에 대한 불신이 커지자, 부산시가 수산물 안전 확보와 소비 촉진에 나섰다. 시는 26일 대표적 수산물 유통시장인 중구 자갈치 시장에서 안병윤 행정부시장 주재로 부구청장·부군수 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도쿄전력이 오염수 방류장치 시험운전을 27일 완료하고, 이르면 다음달 방류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 안전관리 지원, 소비촉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오염수 방류가 시작되면 수산물 소비가 감소하고 가격도 하락하면서 어업인들이 생계에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는 안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해수·수산물 안전관리 관련 전담팀을 구성해 시민에게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구·군과 협력해 실효성 있는 대응 방침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지역 공공 배달·쇼핑앱인 ‘동백통’에서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수산물 판매업체에 택배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오는 30일 열리는 부산푸드필름페스타와 8월 18일 열리는 수제맥주마스터스챌린지에서도 수산물 특별전을 마련한다.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수입 단계에서 건별로 한다. 위판장과 양식장, 마트와 전통시장 등 생산·유통 단계에서도 방사능 검사를 하고 결과를 시 홈페이지 등에 공지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안전한 수산물 공급을 시정의 우선순위로 두고 최고 수준의 수산물 검사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수산업계도 피해를 걱정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의★ 재미’ 있는 워케이션 천국… 세계인의 별, 강원의 ‘큰 꿈’[인구가 모든 것의 모든 것이다]

    ‘☆의★ 재미’ 있는 워케이션 천국… 세계인의 별, 강원의 ‘큰 꿈’[인구가 모든 것의 모든 것이다]

    “1등급, 2등급, 3등급 별을 육안으로 볼 수 있는 곳이 강원특별자치도입니다. 더 많은 사람이 더 큰 별을 보러 올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강원도가 별이 될 것으로 확신했다. 그는 별을 다룬 노래로 한참 ‘버스킹’을 하기도 했다고 소개한 뒤 “앞으로 더 많이 부르려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지난 19일 서울신문 광화문 사옥에서 진행한 대담 일문일답.-지난 11일 강원특별자치도가 출범했다. “강원은 여태껏 수도권을 위한 ‘미래의 땅’이었다. 수도권은 강원도가 언제라도 깨끗한 물과 공기를 공급해 주길 바라 왔다. 거기서 강원도 전역에 대한 중층 규제가 나왔다. 강원도는 늘 ‘미래의 땅’이라는 희망 고문만으로 양보하고 희생하며 살아왔다. 수질은 물론 산림 규제 등 겹겹이 쌓인 규제로 옴짝달싹 못 했는데 이제 우리 강원도민들도 당장 행복할 권리를 찾을 수 있게 됐다.” -당장 행복할 권리는 어떻게 찾아가나. “수도권에 피해를 주겠다는 게 아니다. 강원도는 산 좋고 물 좋고 좋은 사람도 많은데 기업만 없다. 산업 없이는 지속가능하지 않다. 첨단미래산업은 청정지역에서도 얼마든 가능하다.” - 많은 권한을 넘겨받았다. “규제와 권한을 중앙정부가 틀어쥐고 우리는 그저 중앙에서 ‘하사’하는 예산이나 교부금만 바라보며 살아오던 시대는 지났다. ‘죽음의 강’으로 불리던 울산 태화강에서 수영대회를 여는 아이디어는 울산시장이, 청계천 복원은 서울시장이 생각해 낼 수 있는 아이디어다. 권한을 넘겨받고 나면 얼마든지 제 살길을 찾아갈 수 있다.” -특별법 시행령을 만드는 1년의 시간이 주어졌는데. “어렵게 얻어 낸 권한을 어떻게 활용활지 구체화하는 작업이 남았다. 18개 시군이 어떤 권한을 갖게 됐는지 파악하고, 그 권한으로 어떤 사업을 해 보겠다고 도에 제안하게 될 거다. 그러면 도와 18개 시군, 도의회가 협의해 시행령을 완성할 예정이다.” -인구 증감은 어떤 상태인가. “일하면서 휴가를 즐기는 ‘워케이션’ 성지로 강원도가 주목받고 있다. 창의적인 직종에 있는 사람들이 힘들게 출퇴근하면서 진 빼고 앉아 있는 것보다 양양 해변을 내려다보며 일하면 훨씬 능률이 오를 수 있다. 전 세계 글로벌 기업들이 몰려오는 워케이션 메카를 구상하고 있다.” -일부 해변 쪽 얘기 아닐까. “워케이션 선호도를 보면 ‘비치’(해변)에서 ‘포레스트’(숲)로 선호도 경향이 옮겨 가는 게 보인다. 더 조용하고 시원한 곳에 대한 선호가 커지고 있다. 한류의 오리지널인 ‘겨울연가’도 춘천 남이섬이 촬영지다. 옛 탄광촌은 운탄고도로 새롭게 태어났다. 접경지역은 접경지역대로, 탄광지역은 탄광지역대로 훨씬 더 감성적인 핫플레이스로 발굴이 가능하다.” -오버투어리즘 문제는. “우리는 오버투어리즘을 당해 보고 싶다. 관광객 2억명, 3억명도 다 수용할 수 있다. 이미 대규모 리조트 투자가 15개 진행 중이고, 해외 자본도 많이 몰려오고 있다. 예전에는 골프장 허가를 하나 내려면 도장 몇천 개가 필요하고 평균 5년이 걸린다고 했다. 하지만 이제 인허가와 행정서비스는 1년 내에 마무리 지으려고 한다.” -화천 27사단 등 부대 해체·이전으로 인구 유출 우려도 커지는데. “국방개혁 2.0에 따른 군부대 해체·이전으로 접경지역 경제가 엄청난 타격을 받았다. 군부대가 떠나고 나면 규제도 떠나야 하는데 실정은 그렇지 않다. 여전히 그 땅 그대로 군사 규제에 묶여 있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에 강원특별법에 미활용 군용지를 공공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특례를 담았다. 또 강원형 첨단방위산업을 키워 보려 하고 있다.” -방위산업은 기술 집적 산업이라 기존 지역을 벗어나 강원도로 간다는 게 생소하다. “접경지역에 군부대를 몰아넣고 방위산업은 주로 후방에 가져다 놓았다. 그러나 이제는 사이버 안보, 디지털 기술의 시대라 첨단방위산업을 대한민국 어디에서나 할 수 있다. 이제는 전후방이 따로 없는 사이버 안보 시대다.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협약(MOU)을 맺고 강원도에 첨단과학 군수장비 개발시설을 구축하는 육성 전략을 추진 중이다.” -단기, 중장기 시기별 목표가 있다면. “‘미래강원 2032’ 전략을 세웠다. 지역내총생산(GRDP) 100조원 시대를 열기 위해 5대 첨단산업 클러스터도 조성한다.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 에너지, 접경지역 산업, 바이오헬스 등 5대 첨단산업 클러스터다. 이제 규제를 풀고 기업이 와서 마음껏 투자할 수 있게 하려고 한다.” -당장 진행 중인 지역소멸 문제에는 어떻게 대처하고 있나. “올해 초 횡성군 둔내면 두원2리 마을에서 28년 만에 아기 울음소리가 들렸다. 기쁜 소식이지만 한 마을에서 28년 만에야 아기가 태어났다는 건 심각한 일이다. 올해 도내 20개 초등학교에 신입생이 한 명도 없었다. 지난 11일 자치도 출범 날 강원도에서 신생아 6명이 태어나 ‘특별둥이’라는 이름을 선물했다. 전국적인 저출산·고령화에 강원도는 ‘수도권 집중’에 따른 청년인구 이탈이 겹치면서 지역소멸 위기가 가중되고 있는 게 사실이다. 저출산과 청년인구 유출 해결의 핵심은 ‘산업’이다.” -구체적인 대책은. “출산, 보육, 교육, 일자리 등 총 438개 세부 과제에 5년간 12조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육아기본수당은 만 4세까지 지급하던 것을 만 8세까지로 확대하고, 신혼부부 대출 지원도 늘린다. 분만을 앞둔 산모들이 병원 근처 임대주택에서 지낼 수 있도록 하는 ‘응급산모 안심스테이 사업’도 추진 중이다. 국제학교도 필요하다. 국제중과 고등학교를 설립하고 도민 우선 입학을 제안한 바 있다. 또 농어촌 유학, 산촌 유학이라는 프로그램도 있다. 정치권에서 강원도 국제학교 설립을 빨리 도와줬으면 한다. 야당이 자신들이 추진하는 평준화 교육과 방향이 맞지 않다고 보는 것 같은데 정치권도 생각을 바꿔야 한다.” -의료와 돌봄 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고령층 인구 유출 우려는 없나. “우선 속초의료원 사태로 온 국민이 지역소멸의 심각성을 깨달았을 것이다. 속초의료원은 일단 위급 상황을 넘겼지만 한때 전공의를 구하는 데 연봉 3억원으로도 안 돼 4억원을 제시했는데도 오겠다는 의사가 없었다. 도에서 우선 지역의료원 파견 의사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지만 정부와 국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강원도는 넓은 땅에 비해 의료시설이 부족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병원을 찾는 데 어려움이 많다. 올해 7억 4100만원을 투입해 ‘어르신 병원동행 서비스’를 시작했다.” -앞서 특별자치도가 된 제주는 어떻게 평가하나. “제주는 특별자치도 선배다. 그 노하우와 시행착오를 잘 배워야 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15년이 지났지만 제주도민 절반이 ‘특별자치도가 뭔지 모르겠다’고 답변했다는 조사를 봤다. 도민들에게 이를 알리고 설명하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
  • 전남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과 데이터센터 구축 협약

    전남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과 데이터센터 구축 협약

    전라남도는 26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장성 남면에 3만 3천㎡ 규모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첨단데이터센터 with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통상자원부의 데이터센터 지방 분산 정책을 실현한 첫 사례로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데이터산업 생태계 마련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천영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 김한종 장성군수, 배명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부사장 등이 참석한 협약식은 파인앤파트너스자산운용의 데이터센터 투자 개요 브리핑과 협약서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파인앤파트너스자산운용과 KB증권은 장성에 4900억 원을 투자해 2026년까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100명을 신규 고용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설계 및 기반 시설 구축과 전반적인 운영에 참여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 광주전남본부는 데이터센터 지방 분산 정책의 일환으로 데이터센터 구축 시 예비전력을 지원하는 전력공급 방안 특례를 적용한다. 전남도와 장성군,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파인앤파트너스자산운용, KB증권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유치를 계기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5G 등 데이터산업을 전남의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천영길 실장은 “장성군 데이터센터 구축을 환영하며, 정부도 전력 다소비 시설인 데이터센터가 전력 여유가 있는 지역으로 분산되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정보통신기술(IT)산업 선두 주자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파인앤파트너스자산운용, KB증권과 함께 구축하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가 장성에 들어서게 돼 미래 전략산업을 이끌게 됐다”며 “전남에서 추진하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집적단지 조성을 위해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황철규 서울시의원 “도심 상징 녹지 공간 조속한 조성을 위한 대안 마련해야”

    황철규 서울시의원 “도심 상징 녹지 공간 조속한 조성을 위한 대안 마련해야”

    황철규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의원(국민의힘, 성동4)는 지난 22일 제319회 정례회 균형발전본부 소관 현안 업무보고에서 ‘세운 재정비 촉진지구’ 변경계획으로 인해 발생되는 민원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대처해 줄 것을 주문하는 한편, 현재 사업 추진상 문제가 되고 있는 현안들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대안 마련으로 ‘녹지 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황 의원은 ‘세운 재정비 촉진지구’ 계획수립 현황에 대한 질의로 발언을 시작했다. 황 의원은 “2014년에 기존 계획이 수립되었으니, 기 계획에 의해 이미 인가 받거나 착공된 구역의 토지소유주나 세입자들 입장에서는 변경계획에 따른 민원이 제기 될 수 있을 것 같다” 고 우려를 표하고, 민원 대처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질의했다. 이어서 황 의원은 “변경 계획안에 의하면, 7개의 세운 상가군을 모두 녹지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으로 되어 있으며, 이는 사업시행자가 상가와 주택을 매입한 후, 기부채납 방식으로 녹지공간을 조성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고 말하고 “그런데 상가군에 포함되어 있는 주택과 상가의 호수를 보니, 주택이 777호, 상가가 1843호로서 1인이 주택과 상가를 중복 소유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주택과 상가의 총 호수가 2616호나 된다. 이렇게 많은 주택과 상가를 사업 시행자가 매입하려면 너무나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텐데, 이 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안이 필요한 것 아닌가?” 라고 질의했다. 마지막으로 황 의원은 면밀한 검토를 통해 민원 해결을 위한 적극적 대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줄 것을 다시 한번 당부하는 한편, ‘녹지 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이 시민에게 도심 속 잘 설계된 녹지공간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동의하는 바,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줄 것을 요청했다.
  •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관람객 500만명 돌파···개장 84일 만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관람객 500만명 돌파···개장 84일 만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개장 84일만인 지난 23일 오후 2시 관람객 500만명을 돌파했다. 10년전인 2013순천정원박람회의 440만명 관람객 기록을 훌쩍 넘어섰다. 지난 주말에도 꾸준히 방문해 25일 현재 508만여명을 넘어섰다. 500만번째 입장객은 경기도 성남시에서 가족여행으로 방문한 이경옥 씨 가족이다. 노관규 조직위 이사장(순천시장)과 정병회 순천시의장은 행운의 주인공에게 50여만원의 국가정원내 쉴랑게 숙박권과 정원드림호 탑승권, 순천사랑상품권 100만원을 전달했다. 순천사랑상품권은 양운승 명성사우나 대표가 500만 관람객 돌파를 축하하며 후원했다. 노관규 시장은 “짧은 기간 내 500만명 관람객이 오실 정도로 많은 응원을 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남은 기간 여름 휴가지로 가장 멋진 정원을 보여드리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노 시장은 “새로 꾸민 개울길광장, 빙하정원, 그린아일랜드 등 재충전할 수 있는 공간들이 많다”며 “직접 오셔서 더위도 날리고 새로운 에너지도 얻고 가시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 시장은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노력해 온 직원들과 시민, 적기에 예산 지원에 힘써온 시의회에도 감사를 표했다. 이경옥 씨는 “순천에 계신 부모님을 뵙기 위해 가족여행 차 정원박람회를 찾았는데 뜻밖의 행운을 얻었다”며 “기대 이상으로 잘 꾸며진 정원과 따뜻한 분위기까지 더해져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 온 아들 김준성 군은 “너무 행복해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연신 웃음을 보였다. 조직위는 500만 관람객 돌파를 기념해 대형 경품 추첨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다음달 1일 오후 7시 오천그린광장 상설무대에서 500만명 축하 경품 및 현장 경품 추첨 행사를 연다. 경품 추첨은 국가정원 동문과 서문, 남문 그리고 순천만습지와 오천그린광장에 위치한 응모함에 사전 응모한 자를 대상으로 한다. 조직위는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아반떼 모던 자동차를 선물한다. 그 외 현장 경품으로는 쉴랑게 숙박권(1명), 자전거(1명), 제습기(1명), 박람회 입장권(10명) 등이 있다. 현장 경품은 추첨일 당일 행사 현장에 자리한 사람들에게만 증정한다. 이날 경품 추첨행사 후인 오후 8시 오천그린광장에는 SES 출신 가수 바다의 뮤지컬 갈라쇼 공연이 펼쳐진다.
  • BDH재단 배동현 이사장, 2023 국제패럴림픽위원회 선수포럼 공식 후원

    BDH재단 배동현 이사장, 2023 국제패럴림픽위원회 선수포럼 공식 후원

    배 이사장, 대한민국 스포츠외교력 강화 기반 마련 BDH재단·KPC, ‘2025년 서울 IPC 정기총회 유치’ MOU 체결 후 첫 성과 배동현 BDH재단 이사장이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대한장애인체육회(KPC) 이천선수촌에서 개최되는 ‘2023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선수포럼’을 공식 후원했다. IPC가 주최하고 KPC가 주관하는 ‘2023 IPC 선수포럼’ 은 BDH재단 배동현 이사장과 KPC 정진완 회장의 공동 노력으로 국내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포럼에는 NPC(National Paralympic Committee) 및 국제기구 등을 대표하는 선수는 물론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알로프트 서울 명동호텔에서 국내 최초로 개최된 ‘제95차 IPC 집행위원회의’에 참석한 IPC 위원장 및 집행위원, 사무국 직원들도 동석했다. 2년마다 세계 각국을 순회하는 IPC 선수포럼은 전 세계 선수들의 역량 강화 및 동기부여를 위해 다양한 주제에 대한 선수들의 목소리를 듣고 패럴림픽 무브먼트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교류하는 행사이다. 세계 패럴림픽 무브먼트(패럴림픽 운동)에 참여하는 각국 패럴림픽위원회, 국제스포츠연맹, 세계반도핑위원회 및 국제올림픽위원회 등 선수대표와 관계자가 참가하고 있다.배동현 이사장은 이번 선수포럼의 성공적인 국내 개최를 위해 입·출국에서부터 차량 지원, 전 일정 식사 및 환영만찬, 숙소 제공, 의료 지원 등 행사 전반에 대한 모든 편의를 제공하여 최적의 환경에서 선수포럼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25일 선수포럼 1일차 개회식에는 KPC 이천선수촌 교육연수동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IPC 앤드류 파슨스 위원장 및 부위원장 그리고 각국 및 경기단체 선수대표 등 총 115명의 전 세계 장애인체육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식선언 후 KPC 소개 영상과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BDH재단 배동현 이사장의 축사와 KPC 정진완 회장의 기조연설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BDH재단 배동현 이사장은 KPC 이천선수촌 종합체육동 선수식당에서 IPC 선수포럼에 참석한 전 세계 선수들의 방한을 기념하기 위해 저녁 환영만찬을 준비했다. 정진완 KPC 회장과 앤드류 파슨스 IPC위원장도 환영만찬장에서 환영사 및 건배사를 통해 선수들을 격려했으며, 다양한 종목의 각국 선수들은 한자리에 어울려 상호 교류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선수포럼 2일차인 26일 저녁에는 화합의 체육활동 ‘스포츠나이트’가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약 120여 명의 참가자가 자유롭게 부스를 이동하며 스크린사격, 컬링(스틱), 보치아, 쇼다운 등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된 미니패럴림픽을 즐길 예정이며, 투호, 제기차기, 공기놀이, 줄다리기 등 한국 전통놀이도 체험한다. 올해 2월 배동현 이사장의 BDH재단은 대한장애인체육회와 ‘2025년 IPC 정기총회 국내 유치와 후원’을 위해 MOU를 체결했으며, 업무협약의 주요 사안 중 하나인 IPC집행위원회의 및 선수포럼 국내 개최와 후원을 4개월 만에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2024 파리 패럴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장으로 선임된 배동현 이사장은 “국내뿐만 아니라 개발 도상국가의 장애인 선수 육성과 인프라 지원, 그리고 전 세계 장애인체육의 균형 발전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노후 경유차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 재개

    노후 경유차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 재개

    불량 부품 사용 의혹으로 지난 3월 22일 중단됐던 노후 경유차 ‘매연저감장치’(DPF) 지원사업이 재개된다. 환경부는 4월부터 올해 사용될 소형 DPF에 대한 성능검사 결과 모든 제품이 기준을 충족해 27일부터 재개한다고 26일 밝혔다. DPF는 경유차 배출가스 내 입자상물질(PM)을 포집한 뒤 필터로 여과하고 이를 열로 태워 제거하는 장치다. 1년에 한 번 DPF 필터 내 매연물질을 제거하는 청소와 함께 필터를 교체하는 데 지난 3월 성능이 떨어지는 가짜 필터를 사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지원 사업을 중단하고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경찰 수사도 진행 중이다. 환경부는 전체 95%를 차지하는 소형 DPF에 이어 중·대형 DPF에 대해서는 하반기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조사결과 사용 후 재활용을 위해 보관된 DPF 중 특정 제작사 제품에서 미인증 필터가 사용된 것을 확인했다. 필터 1800여개 가운데 80여대에서 미인증 필터가 발견돼 수사 종결까지 사업 물량 배정을 중단했다. 환경부는 2019년 160만대인 5등급 경유차 중 4년간 120만대에 대해 조기폐차·DPF 등 저공해 조치를 통해 초미세먼지 3247t을 감축하는 등 효과가 크다는 분석이다. 내년부터 매연저감장치 지원사업은 저소득층·소상공인 등 조기폐차가 어려운 수요자 위주로 축소해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조기폐차 지원 대상을 현재 5등급 차량에서 4등급 차량 및 건설기계까지 확대키로 했다. 박연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매연저감장치 부착 차량에 대한 운행차 배출가스 검사 및 필터 이력관리 시스템 도입 등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기안84, 미모의 인도女에 호감…알고보니 유부녀

    기안84, 미모의 인도女에 호감…알고보니 유부녀

    웹툰작가 기안84가 인도 여행에서 미모의 여성과 댄스 호흡을 맞췄다가 깜짝 놀랐다. 25일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2’(태계일주)에서는 기안84와 덱스의 인도 바라나시 여행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안84와 덱스는 인도 현지 결혼식에 참석했다. 앞서 기안84는 여행 도중 배에서 만난 로힛의 여동생 결혼식에 초대를 받은 바 있다.예정에 없는 덱스의 방문에도 로힛 부부는 이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빠니보틀은 “인도는 최대 5일 동안 결혼식을 한다. 최대한 많이 와서 축하해주는 게 좋은 거라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결혼식을 구경하던 기안84는 미모의 여성과 대화를 나누다 함께 춤을 추자는 제안에 무대에 올랐다. 신나게 춤을 춘 뒤 기안84는 “당신은 정말 멋지고 아름다운 댄서다. 함께 춤춰서 기뻤다. 인도를 떠올리면 당신과 춤춘 게 생각날 거다”라고 호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 여성은 이미 결혼한 상태. 이를 알게 된 기안84는 뒤늦게 “남편분이 저한테 화내는 거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정재정의 독사만평] 천년 고도 교토의 법고창신/서울시립대학교 명예교수

    [정재정의 독사만평] 천년 고도 교토의 법고창신/서울시립대학교 명예교수

    일본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문화청을 도쿄에서 교토로 옮겼다. 중앙정부의 관청을 지방으로 보낸 것은 1868년 메이지유신 이후 처음이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이전 축하 행사에서 “교토에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도쿠라 슌이치 문화청 장관은 ‘교토의 유형·무형 문화재를 유지·계승해 미래에 전달하는 것이 사명이다’라고 강조했다. 교토가 보존하고 혁신해 전수하고 싶은 문화의 가치란 무엇인가. 보름 전 교토를 구석구석 누비며 느낀 소감을 적는다. 간무천황은 794년 교토에 헤이안경을 건설하고 천도했다. 그 300여년 전부터 한반도를 비롯해 대륙에서 건너간 하타·가모 씨족 등은 칡넝쿨이 우거진 교토를 개척해 문명의 씨앗을 뿌렸다. 지금도 교토의 제언·사찰·신사 등에는 도래인의 흔적이 강하게 남아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교토는 1100년 동안 일본의 수도로서 역사의 중심 무대가 됐다. 교토는 천황을 정점으로 귀족문화를 꽃피웠다. 반면에 가마쿠라·무로마치·에도 막부를 거치면서 전란·화재·지진·홍수·역병 등으로 여러 차례 피폐를 겪었다. 그때마다 교토는 기온마쓰리를 재현하고 다카세운하를 개착하는 등의 방법으로 도시를 부흥시켰다. 그리고 근대에는 메이지유신을 성공시켜 일본을 부국강병·식산흥업·문명개화로 이끌었다. 메이지 정부가 수도를 도쿄로 정하자 천황을 위시해 귀족 등 10만여명이 교토를 빠져나갔다. 교토는 유신의 일등 공신이면서도 오히려 쇠락의 운명을 맞았다. 교토는 다시 위기를 기회로 활용했다. 히에이산에 수로를 뚫어 비와호 물을 끌어들여 운하와 발전소를 건설했다. 그 덕택에 교토는 내륙 분지임에도 불구하고 수운과 전차 교통이 발달해 근대 도시로 변모했다. 또 천도 1100년을 기념해 헤이안 신궁을 조영하고 교오도리를 새로 상연해 정체성을 되살렸다. 기모노 등 전통산업을 혁신하고 영화 등 첨단산업을 개창했다. 1895년 교토는 내국권업박람회를 개최해 산업도시로서의 재생을 과시했다. 또 제국대학 등을 유치해 교육도시로서 국내외 인재를 육성했다. 오늘날 교토에는 1600개가량의 사원, 400개 이상의 신사, 3개의 궁궐과 궁원, 수십 개의 명승 정원과 박물관이 있다. 발에 차이는 것이 세계문화유산이다. 다도와 축제 등 전통 문화를 계승한 예술과 공연도 활발하다. 다양한 문화 이벤트는 세계의 관광객을 불러들이고 시민의 생활과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교토대는 서울대보다 훨씬 작지만 이미 십수 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2002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젊은 과학자 다나카 고이치는 교토 소재 시마즈제작소의 연구원이다. 세계 게임기 시장을 리드하는 닌텐도는 교토의 작은 전자오락실에서 출발했다. 신소재 제품으로 명성을 날리는 교세라 등도 교토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인구 150만명에 불과한 교토에서 세계 유수의 학술기관과 첨단산업이 발전하는 원동력은 무엇인가. 그 답은 교토가 옛것을 우려내 새것을 창조하는 능력, 곧 법고창신(法古創新)에 능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교토는 위기에 봉착할 때마다 전통과 문화를 혁신해 한 단계 더 높은 문명을 창조해 왔다. 일본은 문화청을 교토로 옮기며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세계와 후세에 전수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곧 천년 이상 일본 문명의 심장으로 박동해 온 교토의 고도 역사에서 미래를 개척하는 역량을 창출해 발신하겠다는 것이다. 이른바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실천이다. 그런데 서울은 요즘 2000년 수도를 내세우며 과거를 자꾸 재현한다. 전근대 왕조뿐만 아니라 석기 시대 유적까지 발굴해 복원한다. 미래로 전진하는 교토를 기행하며 과거로 회귀하는 서울을 걱정했다.
  • 수소차 충전소 지을 땅 없나요… 국유지 활용은 어때요

    해마다 수소차 보급이 확대되고 있지만 충전시설이 이에 따르지 못해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주민 반대와 비싼 땅값, 각종 입지 제한에 가로막혀 부지 확보가 어려운 탓인데 최근 국유지를 수소차 충전소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시작돼 관심을 끈다. 25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국내 수소차 누적 등록 대수는 2018년 1000여대에서 2022년에는 3만여대로 크게 늘었다. 친환경 에너지원인 수소의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버스와 대형 화물차를 수소차로 전환하는 등 수소차 보급정책에 집중한 결과다. 그러나 매년 수소차 출고량은 누적된 반면 충전소 인프라는 좀처럼 늘지 않고 있다. 전국에 지어진 수소충전소는 고작 200여 곳에 불과하다. 전북만 보더라도 지난해 기준으로 1947대의 수소차가 보급됐지만 충전소는 9개소뿐이다. 수소차 충전소 건립을 가로막는 주원인은 마땅한 부지를 찾기가 어렵다는 데 있다. 수소충전소는 ‘위험물 저장 및 처리시설’에 해당한다. 학교나 경로당, 의료시설로부터 일정 거리 내에는 충전소 설치가 불가하다. 도심 한가운데 충전소 최소 면적인 3300㎡ 이상을 확보하기도 어렵다. 적당한 부지를 찾았더라도 비싼 땅값과 주민 반대가 기다리고 있다. 실제 충남 아산시는 지난해 정부의 수소충전소 공모에 선정됐지만 예산 문제와 주민 반대로 부지 확보를 못해 사업이 멈춘 상태다. 경기 남양주시도 토지주와의 협의 실패로 최근 건립이 무산됐다. 강릉시는 지난해부터 3곳의 충전소 건립을 추진했지만, 한 곳만 완공됐다. 부산시는 현재 8곳의 수소충전소 건립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예정지마다 주민들의 거센 반발을 마주했다. 한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는 “원활한 충전을 위해선 접근성이 좋은 도심에 충전소를 지어야 한다”면서 “그러나 폭발할 수 있다는 막연한 이유로 반대하는 주민들이 많아 설득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전북도가 최근 자산관리공사(캠코)와 함께 국유지에 수소차 충전시설 건립을 시도해 관심을 끈다. 장기사용 허가가 가능하고 임대료와 부지 매입비를 아낄 수 있어 충전소 확대에 도움이 될 거라는 기대가 높다. 그 첫 사업으로는 수소충전소가 없는 김제시 국유지에 2024년까지 충전시설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강해원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미설치 시군 중심으로 국유지를 활용해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수소차 보급을 가속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법도 ‘모른 척’… 미인가 대안학교 500곳 위기

    전국에 500여개로 추산되는 미인가 대안학교들이 경기 고양시 일산에 있는 한 미인가 대안학교가 일산동구청장을 상대로 낸 행정소송에 주목하고 있다. 25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일산동구는 지난해 5월 지영동에 있는 미인가 교육시설인 고양자유학교가 건축법을 위반했다며 시정명령을 내렸다. 건축물 대장에 아동복지시설이나 노인복지시설을 의미하는 ‘노유자 시설’로 등록된 건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등 건축물을 용도에 맞지 않게 사용했다는 것이다. 일산동구는 시정명령 통지문에서 “2022년 6월 16일까지 원상복구하지 않을 경우 이행강제금 부과, 고발 등 후속 행정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교육부의 인가를 받지 못한 미인가 대안교육시설들은 ‘학교’로 허가받아 건축하거나, 기존 건물을 ‘교육용 시설’로 변경해 사용할 수 없다. 이에 대해 고양자유학교는 지난해 8월 “일산동구청의 행정처분은 ‘입법 미비’에서 비롯됐다”며 시정명령을 취소해 달라고 의정부지방법원 제1행정부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공판은 27일부터 시작한다. 고양자유학교가 패소할 경우 전국에 있는 다른 미인가 대안교육시설들도 해당 자치단체로부터 시정명령을 받고 사법기관에 고발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나게 된다. 지난달 기준 교육부에 등록된 미인가 대안교육시설은 221개다. 교육부가 파악하지 못한 곳까지 포함하면 500여개로 추산된다. 권용재 고양시의원은 “일산동구의 시정명령은 대안교육기관을 운영하지 말라는 의미의행정처분으로 받아들여진다”면서 “우리 사회가 오랫동안미인가 대안학교들도 엄연한 교육시설로 용인해 온 점을 감안해 제도권 안으로 들어올 수 있는 관련 입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베트남서 신사업 기회 찾는 재계… 현대차·하노이大 협력센터 신설

    베트남서 신사업 기회 찾는 재계… 현대차·하노이大 협력센터 신설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에 동행한 재계가 현지에서 스킨십을 강화하고 신사업 기회를 찾아 나서고 있다. 2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지난 23일 베트남의 명문대학인 하노이 국립대학교 호아락 캠퍼스를 깜짝 방문해 산학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직 베트남 국회의원이기도 한 레 꾸언 하노이대 총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과 하노이대 사이의 협력센터를 신설키로 합의했다. 정 회장은 “하노이대와의 자동차 산업 산학 협력을 통해 우수한 미래 혁신 인재를 육성하길 희망한다. 현대차그룹뿐만 아니라 많은 협력사가 베트남의 우수 인재를 채용할 수 있고, 궁극적으로 베트남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레 꾸언 총장도 “하노이대는 많은 국제 학생을 유치하는 동시에 우리 학생을 해외로 내보내야 하는 과제가 있다”며 화답했다. 면담을 마무리하면서 정 회장이 “해외 대학의 유명한 석학이 하노이대에서 강의할 수 있도록 현대차그룹이 주선해 보겠다”고 갑작스레 제안하자 레 꾸언 총장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반겼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 회장이 레 꾸언 총장을 만난 것은 베트남 현지와의 교감을 확대하고 시장 내 지위를 공고히 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지난달까지 베트남 현지에서 2만 2903대를 판매하며 도요타를 제치고 1위에 올라 있으며, 기아도 1만 3951대(4위)로 선두권을 지키고 있다. 아울러 2020년부터는 매년 베트남 대학생 지원과 청소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현대 점프스쿨 베트남’을 운영하는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날 베트남 현지 발전사들과 ‘친환경 연료전환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베트남 발전사 ‘PV파워’와 암모니아 혼소 사업을 추진하며, 베트남 전력청 산하 자회사인 ‘EVN GENCO3’와는 친환경 연료 전환 기술을 함께 개발키로 했다. 같은 날 ㈜두산은 베트남 하이정성(省)과 손잡고 차세대 전기차용 전자소재 생산을 확대키로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두산은 2020년 베트남 법인을 설립하고 지난해 10월 전기차 배터리의 최소 단위인 셀을 연결하는 소재인 ‘PFC’ 생산기지를 준공한 바 있다. 회사는 이 공장을 증설하는 한편 향후 추가 투자도 검토하기로 했다. 카카오모빌리티도 현지 주요 기업들과 손을 맞잡았다. 우선 베트남 최대 규모 기업인 빈그룹의 완성차 제조사 ‘빈패스트’와 전기차·자율주행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 빈패스트의 전기 택시 호출 플랫폼인 ‘그린앤스마트모빌리티’와 ‘카카오T’를 연동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아울러 베트남 최대 규모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FPT’의 자회사 ‘FPT 소프트웨어’와도 기술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SK E&S가 베트남 최대 국영 에너지기업인 ‘페트로베트남’과 손잡고 현지에 수소 밸류체인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대우건설도 베트남 현지 건설개발 투자기업 ‘TTA’와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빈그룹과 협력해 무역보험을 지원키로 한 한국무역보험공사, 롯데벤처스와 함께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돕기로 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정부 산하기관들도 베트남과의 협업 확대를 위해 팔을 걷었다.
  • “중대재해 막는다”…안전보건공단, 평가기준 ‘테스트베드’ 개발

    “중대재해 막는다”…안전보건공단, 평가기준 ‘테스트베드’ 개발

    안전보건공단이 스마트 안전 장비의 가이드라인을 개발해 건설 현장의 중대재해를 예방한다. 공단은 건설 현장의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해 스마트 안전 장비의 표준 모델과 평가 기준을 오는 11월까지 개발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국내에서는 스마트 안전 장비 개발과 보급이 활성화됐지만, 현장 상황에 맞는 장비 적용 방법과 평가 기준이 미비한 상황이다. 공단은 사업장이 스마트 안전 장비를 선택하고 운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평가했다. 공단은 사망사고 위험이 높은 건설 현장에 테스트베드(새로운 기술의 성능을 시험하는 설비)를 구축하고 건설 공종별로 스마트 안전 장비를 적용한다. 공단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오는 9월까지 현대건설에서 진행하는 건설현장 2~3개소에 테스트베드를 운영한다. 또, 굴착 공사와 구조물 공사 그리고 마감 공사 등 각 세부 공종을 대상으로 관제시스템, AI CCTV, 센서 등 스마트 안전장비 10종을 적용하고 최적의 스마트 안전 장비 조합 모델을 발굴한다. 테스트베드 운영 후에는 사업장 관계자들이 직접 스마트 안전 장비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연구 결과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단은 공종·장비·구축단계별 설치 조건과 운영방안 등을 포함한 상세 가이드라인을 제작하고 사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등을 활용한 안전 장비의 평가 지표도 개발할 예정이다.
  • 서프구조대 뜨고 수소드론 뜨고… “제주 해수욕장 긴급구조는 나야 나”

    서프구조대 뜨고 수소드론 뜨고… “제주 해수욕장 긴급구조는 나야 나”

    제주도가 피서철을 맞아 도내 해수욕장 5곳이 지난 24일 조기 개장한 가운데 해상 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한상철)는 24일 오전 제주 이호테우 해수욕장에서 전국에서 4번째 서프구조대 출범을 알리는 발대식과 함께 민간구조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 해경 창설 70주년 제주서프구조대 120여명 발대식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해양경찰 창설 70주년을 맞아 1995년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서핑이 시작되고 국내 주요 서핑 활동지로 알려진 제주에서 민간 해양구조역량을 강화하고 국민들에게 해양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주 서프구조대 발대식과 민간구조경진대회를 열었다. 서프구조대는 2021년 7월 속초(약 20여명), 2022년 7월 남해청 부산, 포항 공동발대(약 40여명)에 이어 올해 해양경찰 70주년 기념하여 제주에서 4번째 서프구조대 발대하게 됐다. 제주 서프구조대는 자발적으로 참여한 120여명의 베테랑 서퍼들로 구성되었으며, 더욱 안전한 제주 바다를 만들기 위해 구조대 인원을 더욱 확대 모집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오후에 열린 민간구조경진대회는 일반국민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해 ▲바다수영 ▲달리기-수영-달리기 ▲서프보드 경주 ▲익수자 구조 ▲백사장 달리기 ▲깃발 먼저뽑기 총 6종목의 개인·단체전 경기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해수욕장을 찾은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유관기관(제주소방서, 제주자치경찰단 기마대, JDC, 제주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건강관리협회)과 함께하는 마약 예방 캠페인과 더불어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 ▲해양경찰 활동 사진전 ▲구조보드 체험 ▲심폐소생술·응급처치 체험 ▲기마대 퍼레이드 ▲축하가수 공연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제주도 수소드론을 활용한 해수욕장 안전 실시간 모니터링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26일부터 함덕해수욕장 일원에서 장시간 체공이 가능한 수소드론을 활용해 해수욕장 이용객 안전 실시간 모니터링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 이번 드론 실시간 모니터링은 위험지역 출입자 감시, 이상 징후 등을 함덕해수욕장 종합상황실과 제주드론통합관제센터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해 해수욕장 이용객의 위험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해 운영된다. 특히 이번에 활용되는 수소드론은 모니터링 기능뿐만 아니라 익수자 발생 시 구명튜브를 즉시 투하하는 기능도 갖춰 해수욕장에서 신속한 인명 구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단순 모니터링을 벗어나 해파리 출몰 등 다양한 상황에 대한 안내 및 경고방송이 가능하며, 익수자 발생 시 구명튜브를 즉시 투하하는 기능도 갖춰 해수욕장에서 신속한 인명 구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수소드론은 안전을 위해 백사장 등 사람이 많은 지역 외에 위험구역 바다 방향에서 운용되며, 모든 영상자료는 이용객 안전 및 구조용에 한해 활용되고 개인정보 처리지침에 따라 철저한 관리를 통해 개인정보 노출을 방지할 방침이다. 김창세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해수욕장 조기 개장에 따른 이용객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그동안 운영해온 드론을 적극 투입하고 이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제주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3일 오전 11시 20분쯤 제주시 한림읍 금능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던 40대 A(여)씨가 해파리에 쏘이는 사고가 발생해 119가 긴급 출동했다. 식염수를 이용해 쏘인 부위인 오른쪽 다리를 세척하는 등 응급처치한 뒤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했다.
  • 아들 여친 ‘생리주기’ 꿰고 있는 아버지

    아들 여친 ‘생리주기’ 꿰고 있는 아버지

    남자친구 아버지가 속옷 선물까지 골라줬다는 사연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최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30세 동갑내기 남친과 1년째 연애 중인 직장인 고민녀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고민녀는 자신의 남자친구에 대해 “착하고 순한 데다 세심함까지 갖춘 남자친구”라는 자랑 섞인 소개로 사연을 시작했다. 고민녀의 남자친구는 여자친구의 생리주기까지 파악해 반차까지 쓰며 출퇴근도 시켜주는 세심함을 보였다. 고민녀의 생일 때는 고급호텔까지 예약해 고민녀를 감동하게 했다. 하지만 남자친구가 ‘아빠카드 찬스’로 고급호텔을 예약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를 걱정하는 고민녀에게 남자친구는 “아빠가 자기 생일이라고 좋은 데 가라고 줬어. 부담 갖지 마”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행복한 생일을 보냈지만 며칠 후 남자친구의 아버지에게 연락이 오면서 문제가 시작됐다. 남자친구의 아버지는 생일 축하한다며 “생일파티는 잘 했냐”고 묻고는 “그 호텔 전에 가봤는데 좋아서 추천해줬는데 괜찮았나 모르겠다”고 말해 고민녀를 당황하게 했다. 또 남자친구 아버지는 “내 카드 줬으니까 다음에 또 가요”라고 말하는가 하면 “선물은 어땠냐”고 물어보기도 했다. 그러면서 선물에 대해 “내가 같이 골라줬는데 마음에 들었나 모르겠네”라고 말하는가 하면 “다음에 한번 밥 먹어요. 와이프와 같이 더블 데이트 해도 좋고”라고 제안해 고민녀를 놀라게 했다. 특히 고민녀는 “남자친구가 준 선물은 속옷이었다”며 남자친구 아버지의 선물 언급에 놀랐던 이유를 밝혀 ‘연애의 참견’ MC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후 고민녀는 남자친구에게 연락해 “내 속옷 아버지가 골라주신 거야?”라고 물었고. 남자친구는 “내가 여자 선물을 사본 적이 없어 아빠 도움을 받았다”고 답해 고민녀를 경악하게 했다. 고민녀는 “다른 것도 아니고 속옷인데 너무 민망하다”고 토로했다. 이에 서장훈은 “기본적으로 아버지가 아들과 친구처럼 지내고 모든 걸 공유하고 젊게 지내고 싶어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허웅도 “말이 안 된다”며 “선을 좀 지켜야 하지 않나 한다”고 거들었다. 이어 그는 “아버지 카드를 쓴다는 것부터 자체가 잘못”이라며 “능력이 안 되면 그런 데 가면 안 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아버지의 문제도 있지만 아들이 문제”라며 “능력이 안 되는데 부모님의 힘을 빌려서 그런 곳을 가게 되면 부모님이 개입할 수밖에 없다. 본인이 중간 역할을 잘 해결 못하기 때문에 그런 상황이 만들어진 것”이라고 생각을 밝혔다. 고민녀는 이후 남자친구와의 카페 데이트에서 그의 아버지와 우연히 만나게 된 사연도 전했다. 남자친구는 아버지에게 합석을 제안했고. 자리에 앉은 아버지는 “몸은 좀 어때요? 아들이 아침에 걱정하면서 여자한테 좋은 거 바리바리 싸가던데”라며 “진통제만 먹지 말고 검진 보라. 아내도 매달 고생해서 내가 잘 안다”고 말했다. 고민녀는 “생리 주기를 아는 듯 말씀하시던 아버지의 말에 숨고 싶을 정도로 민망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고민녀는 남자친구에게 “아버님한테 내 그날까지 얘기하냐”고 따졌고. 남자친구는 “내가 자꾸 여자 몸에 좋은 걸 챙겨가니까 아빠가 물어보더라”며 “이젠 아버지가 더 챙겨주시려고 한다. 저번에 대추차도 아버지가 끓여주신 것”이라고 말해 고민녀를 더욱 당황하게 했다.
  • 천일염 ‘포대갈이’ 등 … “불법 뿌리 뽑는다”

    천일염 ‘포대갈이’ 등 … “불법 뿌리 뽑는다”

    해양경찰청은 최근 ‘사재기’로 인한 천일염 가격상승과 품귀 현상에 따라 외국산이 국내산으로 둔갑하는 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 해경은 천일염 불법 유통·판매 사범에 대한 단속을 한층 더 강화해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질서 확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24일 밝혔다.해경은 천일염 수급이 안정될 때까지 외국산 소금 국내산 둔갑·유통 행위와 외국산 소금 포대갈이 수법 등 생산과정에서의 불법행위를 강도높게 단속한다. 특히 재제염 제조 과정에서 외국산 소금을 첨가하여 국내산으로 허위 표시하는 행위 등에 대해서도 단속한다. 천일염 불법 사재기 등은 해양수산부와 합동 단속한다. 이미 지난 14일부터 무허가 소금 생산행위, 외국산 소금 국내산 둔갑 행위 등을 추적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해양수산부,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핫라인을 구축하고 전국 형사, 외사 경찰관 등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천일염 불법 행위로 시장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를 뿌리 뽑겠다”며 “불법행위를 발견하면 적극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전국 미인가 대안학교 존폐위기 … “노유자시설 사용은 위법”

    전국 미인가 대안학교 존폐위기 … “노유자시설 사용은 위법”

    전국 약 500여 개로 추산되는 미인가 대안학교들이 일산에 있는 한 유명 미인가 대안학교가 고양시 일산동구청장을 상대로 낸 행정소송에 주목하고 있다. 23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고양시 일산동구는 지난 해 5월 일산동구 지영동에 위치한 미인가 교육시설인 고양자유학교가 건축법을 위반했다며 시정명령을 내렸다. 이 학교가 건축물대장에 아동복지시설이나 노인복지시설을 의미하는 ‘노유자시설’로 등록된 건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등 건축물을 용도에 맞게 사용하지 않고 있다며, 사실상 교육시설 용도로 사용하지 말라는 의미다. 일산동구는 시정명령 통지문에서 “2022년 6월 16일 까지 원상복구 하지 않을 경우 이행강제금 부과, 고발 등 후속 행정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경고 했다. 교육부의 인가를 받지 못한 미인가 대안교육시설들은 학교로 인정받지 못하기 때문에 ‘건축법’상 건축물의 용도를 ‘학교’로 허가 받아 건축하거나, 기존 건물을 ‘교육용 시설’로 변경해 사용할 수 없다. 미인가 교육시설 전국 500여 곳고양자유학교 패소할 경우 ‘불똥’ 이에 대해 고양자유학교는 지난해 8월 “일산동구청의 행정처분은 ‘입법 미비’에서 비롯됐다”며 시정명령을 취소해 달라며 의정부지방법원 제1행정부에 행정소송을 제기 했다. 오는 27일 부터 공판이 시작되는 이 사건 판결 결과에 따라 고양자유학교의 위법성 여부가 가져질 전망이다. 특히 이 사건 결과에 다른 미인가교육시설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법원에서 고양자유학교가 패소할 경우 비슷한 처지에 있는 전국 500여 미인가 대안교육시설들도 해당 지방자치단체로 부터 시정명령을 받고 사법기관에 고발되는 초유의 사태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5월 기준 교육부에 공식 등록된 미인가 대안교육시설은 전국적으로 221개다. 교육부가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대안교육시설의 숫자까지 포함하면 약 500여개로 추산된다. 고양시의회 권용재 의원은 “일산동구의 시정명령은 ”노유자 시설인 고양자유학교에서는 ‘교육 행위’를 하지 말라는 것으로, 결과적으로 대안교육기관을 운영하지 말라는 의미의 행정처분으로 받아들여 진다“면서 ”우리 사회가 오랫동안 미인가 대안학교들도 엄연한 교육시설로 용인해온 점을 감안해 제도권 안으로 들어올 수 있는 관련 입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원희룡, 사우디에 ‘K-EV충전기’ 깔고 온다

    원희룡, 사우디에 ‘K-EV충전기’ 깔고 온다

    ‘원팀코리아’ 수주지원단을 이끌고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서 경제 외교에 나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사우디로부터 수소에너지 협력을 제안받았다. 국토부는 원 장관이 22일(현지시간) 압둘아지즈 빈 살만 에너지부 장관, 마제드 알호가일 도시농촌주택부 장관과 만나 인프라·신산업 협력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빈 살만 에너지부 장관은 “양국의 수소 분야 협력을 기대한다”면서 “수소에너지에 있어 사우디는 일조량, 바람 등 적합한 환경과 개발 의지가 있으므로 협력할 여지가 많다”고 밝혔다. 이어 “양국이 합동으로 관심 있는 기업이 참여하는 워크숍, 콘퍼런스를 열어 실질적 의제를 발굴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원 장관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련 부처와 논의해 안정적 협력 구조를 만들겠다”고 화답했다. 빈 살만 장관은 인공지능(AI) 기술의 에너지 분야 활용에도 관심을 표하며 양국 소통 채널을 구축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사우디 측은 오는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수도 리야드에서 열리는 ‘시티스케이프 글로벌’ 행사에 한국 기업의 참여도 요청했다. 시티스케이프 글로벌은 세계에서 가장 큰 부동산 산업 전시회·콘퍼런스로, 사우디 도시농촌주택부가 주최하고 영국 전시·콘퍼런스 전문기업 인포마그룹이 주관한다. 이번 수주지원단에 참여한 충전시설 제조 업체 대영채비는 이날 사우디 충전회사 아이차지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아이차지는 대영채비의 초급속 충전기를 도입해 내년까지 사우디 전역에 100개 이상의 급속·초급속 충전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500개 이상의 급속·초급속 충전기 공급과 운영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아이차지는 현재 사우디 내 60개의 완속·급속 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원 장관은 “한국과 사우디가 전통적인 인프라 협력을 넘어 고부가가치 신산업 영역으로도 협력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기업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B컷 용산]‘1호 영업사원’ 尹 대통령의 프랑스·베트남 ‘세일즈 외교’

    [B컷 용산]‘1호 영업사원’ 尹 대통령의 프랑스·베트남 ‘세일즈 외교’

    기사 작성과 수정 과정에서 제외된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가 궁금한 독자들이 있습니다. ‘B컷 용산’은 ‘A컷’ 지면 기사에서 다루지 못한 용산 대통령실 현장 이야기를 온라인을 통해 보다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모두가 기억하는 결과인 A컷에서 벗어나, 과정 이야기와 풍성한 사진을 담아 B컷을 보여드립니다.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하는 윤석열 대통령은 19일부터 4박6일 동안 프랑스·베트남 순방동안 ‘세일즈 외교’에 집중했다. 윤 대통령은 프랑스에서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참석해 엑스포 세일즈를, 베트남에서는 코리아 세일즈에 앞장섰다. 尹, 순방 첫 일정부터 정상회담· 윤 대통령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순방 첫 일정인 ‘프랑스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부터 엑스포 유치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박람회를 유치하게 된다면 우리 대한민국의 글로벌 외교에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것”이라고 동포들에 박람회 유치에 나서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지지를 부탁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0일(현지시간) 한-프랑스 정상회담 뒤 공동언론 발표에서도 “대한민국은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뛰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과 프랑스 국민의 관심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20일 파리에서 열린 제172차 BIE 총회 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PT)에서 대한민국의 마지막 연사로 나서 “부산 엑스포는 인류가 당면한 복합 위기에 대응하는 솔루션 플랫폼이 될 것”이라면서 회원국들을 향해 호소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첨단 디지털 기술이 환상적인 교류의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70년 전 전쟁으로 황폐화됐던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의 도움에 힘입어 경제 강국으로 변모했다. 그동안 받은 것을 국제사회에 보답하고자한다”면서 부산 엑스포의 기여 엑스포로서의 의미에 대해 강조했다. 또 그는 1993년 대전·2012년 여수 엑스포와 1998년 하계 올림픽, 2002년 월드컵,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 등을 언급하며 “우리는 준비된 후보국”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도 같은날 엑스포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독자 활동에 나섰다. 김 여사는 프랑스한국문화원에 마련된 ‘부산다방’에서 프랑스 현지 외신 기자들을 상대로 ‘믹스 커피’를 나눠주며 “대한민국과 부산에 대해 많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현장에는 김 여사가 제작에 참여한 부산엑스포 키링 이미지를 구현한 영상과 홍보 배너가 설치됐다.윤 대통령은 지난 21일 이시레물리노시 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리셉션’ 행사에서 BIE 대표단들에 대한민국 지지를 호소했다. 윤 대통령은 리셉션장을 돌아다니며 대표단들과 직접 접촉하고 유치 의지와 비전 실현 약속을 전달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재계 주요 인사와 경쟁 PT에 참여했던 가수 싸이도 동원돼 홍보전을 펼쳤다. 윤 대통령은 싸이를 현장에서 만나 “어제 프레젠테이션이 아주 좋았다”고 격려했다. 하이파 알 무 즈렌 사우디 공주를 만나서는 선의의 경쟁을 약속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정해진 시간을 훌쩍 넘기며 2시간 가까이 리셉션에 머물렀다”면서 “각국 대표와 일일이 악수를 하며 ‘대한민국은 전쟁의 폐허에서 부존자원 없이 맨주먹으로 세계 시장에 뛰어들어 여기까지 왔다. 세계 여러 국가들과 공유하고 싶은 개발 경험이 많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윤 대통령은 파리에서 엑스포 유치뿐 아니라 세일즈 외교도 챙겼다. 21일 유럽지역 투자신고식에서 유럽의 6개 첨단 기업의 9억 4000만 달러(한화 1조 2000억원)의 한국 투자 결정에 감사 인사하고 한국 정부의 지원 의지를 전했다. 6개 기업은 이메리스(프랑스·이차전지용 카본블랙), 유미코아(벨기에·이차전지용 양극재), 콘티넨탈(독일·전기차 부품), 에퀴노르(노르웨이·해상풍력발전단지), CIP(덴마크·해상풍력발전단지), 나일라캐스트(영국·고성능 폴리머) 등이다. 이도운 대변인 서면 브리핑에서 이를 두고 “기존 상반기 최대 실적인 2018년 157억5000만 달러(20조4000억원)를 경신한 역대 최대 규모”라면서 “정상 차원의 세일즈외교 노력이 작용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프랑스에서 엑스포 유치 총력전을 펼친 윤 대통령은 지난 22일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해서는 취임 후 최대 규모인 205명의 경제사절단과 함께 경제 외교에 집중했다. 윤 대통령은 이 과정에서 정부와 기업의 ‘원팀 정신’을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동행 경제인 만찬 간담회’에서 “대한민국 영업사원으로서 우리 기업의 제품 수출과 수주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만사 제폐하고 발 벗고 나서겠다”고 약속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대기업과 중견기업 그리고 중소기업 스타트업 할 것 없이 열정으로 뛰는 여러분들을 뵈니 더욱 힘이 난다”면서 “여러분이 창출하실 성과는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다. 우리 정부와 기업이 원팀이 될 수 있도록 정부도 힘껏 최선을 다해 밀어드리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같은날 ‘한-베트남 파트너십 박람회’에 방문해서는 현대차·LG·오케이쎄 등 우리 기업 제품을 체험하며 홍보를 지원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100개의 우리 기업과 200개의 베트남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한-베트남 무역상담회’에 들러 상담 테이블에 앉아 거래 상담이 오가고 있는 기업인들의 이야기를 청취하고 격려했다. 또한 그는 ‘K-Food 페스티벌’에서 베트남 젊은이들과 베트남 대표 음식인 반미에 김치를 퓨전 요리한 ‘김치 반미’를 맛보기도 했다.윤 대통령은 지난 23일에는 하노이 시내 호텔에서 현지에 진출한 12개 업체의 대표 기업인들과 1시간 30여분 동안 오찬 간담회를 가지고 한국과 베트남의 경제 협력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현지 진출 기업들은 윤 대통령에 전력 공급 차질, 고숙련 인력 확보 문제 등 애로사항을 전달했고 함께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오전 보 반 트엉 베트남 주석과 정상회담을 진행한 윤 대통령은 기업인들에게 “어제 수행 경제인과의 만찬 등 그간 전달받은 현지 은행법인 지점 설치 인허가 등 요청 사항을 오늘 트엉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도 전달하고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면서 “국가는 이런 일 하라고 있는 것이다. 기업인 여러분들은 정부 눈치 볼 것 없다. 대한민국 정부에 당당하게 요구하고 강하게 어필해달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현대 자본주의 국가는 기업의 종합이다. 경제 이슈가 없는 외교는 안하려 한다”면서 “해외 진출한 기업인들이 어깨 펼 수 있도록 국제사회에 책임 있는 기여를 늘리겠다”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이어 ‘한-베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 경제인들을 향해 “제조업 중심에서 유통, 금융, IT, 문화 콘텐츠 등 서비스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고 협력 방식도 수직 분업 구조 아닌 수평적 협업 관계로 전환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 정보통신기술(ICT), 핵심 광물 분야에서 베트남의 기술 역량을 높이고 전력 통신 인프라 개발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양국 기업 간 사업 기회를 모색하면서 최근에 타결된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 워크(IPEF) 공급망 협력과 같이 국제 규범 적립에도 함께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상목 수석은 윤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 경제분야 성과에 대해 이날 브리핑에서 “현 정부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인 205명의 경제사절단이 베트남을 방문하여 역대 최대 규모인 111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면서 “전날 진행된 무역 상담회에서는 총 100개 사가 참여하여 540여 건 이상의 상담을 통해 약 5천600만 불 규모의 계약을 현장에서 추진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30년 무역 규모 1500억불 목표 달성을 위해 양국 무역의 역동성을 회복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연했다.윤 대통령은 같은날 국제컨벤션센터에서 트엉 국가주석 내외가 주최한 국빈만찬에서 자국의 기업인을 상대 정상에게 직접 소개하는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 만찬 도중 이날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생일이라는 소식이 알려지자 ‘깜짝’ 생일 축하 자리가 마련되기도 했다. 경제사절단으로 순방에 동행하던 도중 55번째 생일은 맞은 이 회장은 윤 대통령과 트엉 주석 두 정상에게 생일 축하 인사를 받았다. 베트남 측은 즉석에서 케이크를 준비하고 축하 연주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 한 마리에 1억 2000만원에 팔린 사슴벌레…여름방학 곤충 채집 방법은 [호기심 여행]

    한 마리에 1억 2000만원에 팔린 사슴벌레…여름방학 곤충 채집 방법은 [호기심 여행]

    <편집자주> 평소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다니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곳을 많이 찾게 됩니다. 도시 생활에 지친 아이들이 맘놓고 뛰어놀 수 있는 자연이나 아이들에게 유익한 박물관, 미술관, 동물원 등을 주로 찾습니다. ‘호기심 여행’은 가족여행 속에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내고자 합니다.   딱정벌레(beetles)는 모든 동물 중에서 가장 큰 목(目)인 딱정벌레목에 속하는 곤충을 이르는 말이다. ‘갑충’(甲蟲)이라고도 불리는데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무당벌레부터 찾기 어려운 사슴벌레나 풍뎅이류까지 다양하다. 전세계적으로 30만종, 한국에만 8000여종이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딱정벌레는 중생대에 발견된 화석에서 발견될 정도로 오래된 곤충이다. 고대 이집트, 유럽, 남미를 거치며 어느 시대에는 ‘악’을 상징하기도 했고 ‘선’을 상징하기도 했다. 여름 방학을 앞두고 아이들과 함께 자연학습을 위해 곤충채집을 하거나 곤충박물관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딱정벌레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에 대해 소개한다. 한 마리에 100만원 현상금 걸렸던 소똥구리 딱정벌레 목에 속하는 소똥구리(Scarab)는 2017년 환경부가 한 마리당 100만원의 현상금을 내걸면서 주목을 받았다. 예전에는 흔한 곤충이었지만 1971년 이후 국내에서는 발견된 적이 없어 ‘지역 절멸’ 명단에 오른 곤충이다. 소똥구리는 고대 이집트에서는 신성한 곤충으로 여겨졌다. 이집트인들은 태양의 신인 ‘라’(Ra 또는 Khepri)’가 둥근 태양을 낮에 하늘을 가로질러 옮기듯이 배변을 말아 땅위에서 굴렸기 때문이다. 또한 동그란 배변에서 소똥구리가 낳아 놓은 알이 유충이되어 나왔기 때문에 부활을 나타내는 신으로 신성시 되기도 했다. 또한 아멘호테프 3세는(고대이집트 제18왕조의 제9대왕) 시대에는 쇠똥구리가 각종 장신구로 왕의 즉위를 축하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1600년에는 예수회의 한 학자에 의해 소똥구리가 연금술에 아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된다. 연금술사들은 현자의 돌이 모든 금속을 황금으로 만들고 영생을 가져다 준다고 믿었던 상상하였다. 1612년의 연금술 사전에서 동물의 배변을 현자의 돌을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물질이라고 표시하고 있다. 딱정벌레 목에 속하는 ‘하늘소’(Cerambyx)의 어원으로 전해지는 인물로 오비디우스(Ovidius)는 그리스의 산기슭에 살던 목동이었다. 그는 홍수가 일어나 세상이 물에 잠기자 산으로 피신했는데 요정들이 그에게 날기를 달아주어 하늘로 올라가 홍수를 피할 수 있었다고 전해진다. 일본에서 1억 2000만원에 팔린 사슴벌레 사슴벌레는 할리우드 마블 영화에 나오는 북유럽 신화의 신 토르(Thor)와 관계가 있다.영국에서는 천둥과 번개를 부르기도 하고 소작농들 사이에서는 뿔에 뜨거운 불을 지고 다니며 화재를 일으킨다고 믿었다기 때문이다. 독일에서는 만약 사슴벌레를 누군가의 머리위에 올려놓는 다면 이는 천둥에 맞는 것으로부터 피할 수 있다는 미신이 있었다. 우리나라도 역사 드라마나 영화에 임금이 자색의 곤룡포를 입고 머리에 익선관을 쓴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뒷면에는 매미 날개를 본 뜬 한 쌍의 장식물이 위를 향해 있으며, 신하들이 쓰는 관은 이 날개가 양 옆으로 뻗는다. 1999년 일본에서는 한 사육가가 '블랙 다이아몬드'라는 81mm짜리 왕사슴벌레를 8만 9000달러(한화 1억 2000만원)에 팔았다고 한다. 가장 큰 사슴벌레는 기네스 북에 나와 있는 기라파톱 사슴벌레로 약 12cm라고 하니, 산이나 숲을 가게 된다면 사슴벌레가 있는지 눈을 크게 뜨고 다녀야하지 않을까? 딱정벌레는 인간에 유익한 벌레 딱정벌레 중 사슴벌레나 풍뎅이는 나무의 진이나 부패한 과일의 액체를 먹고 이는 대부분 유충을 만들기 위해서다. 또한 유충은 살아있는 나무를 먹을 수 없기 때문에 죽은 나무나 부패한 나무의 섬유질을 먹는다. 또한 수컷 사슴벌레의 뿔이 위협적이긴 하나 해당 뿔에 사람이 다치는 경우는 없고, 다만 암컷의 작은 뿔로 물릴 경우 아플 수 있으나 큰 해를 입히지 않으므로 사람에게 유해하지 않다. 또한 무당벌레는 농작물에 해를 끼치는 진딧물을 먹고 살아 인간들이 소중히 여겨야 할 곤충이다. 딱정벌레 채집은 야간에 바나나 먹이 이용 딱정벌레는 생김새가 다른 곤충에 비해 특이하고 희소성이 있어 어린 아이들이 채집에 관심을 갖는다. 어린 시절 해당 곤충을 한 마리 갖고 있으면, 주변 친구들에게 관심을 독차지 하기에 충분했다. 요즘은 마트나 곤충샵에서 구매할 수 있으나 직접 잡는 경험과는 비교할 수 없기에 뒷산에 올라, 나무란 나무는 모두다 올려다보고는 빈손으로 돌아오는 길에 ‘아쉬움과 어떻게 하면 찾을 수 있을까?’라는 궁금증이 하루 종일 함께 했다. 딱정벌레는 쾌적하고 시원한 밤에는 활동량이 많지 않아 잡기가 힘들다. 보름달이 뜨면 달을 향해 날아가는 습성을 가지고 있어서 야간 채집에 활용되는 손전등을 사용하기 어렵다. 또한 바람이 강하게 불거나 비가오는 날도 피해야 한다. 보통 밤 8~10시에 채집할 수 있고, 바나나를 미끼로 사용하는 함정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적당한 크기로 자른 바나나를 나무에 걸어 두면 그 냄새가 사슴벌레를 유인하기 때문이다. 곤충 관련 우리나라 최초의 논문은 '한국 곤충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조복성(1905~1971) 박사가 울릉도산 곤충에 관해 ‘조선박물학회지’에 발표한 ‘울릉도산 인시목’이다.  그는 보통학교의 6학년생 학생을 길잡이 삼아 열흘 동안이나 두루 다니며 꼼꼼히 채집을 했다고 한다. 가족 중 어린아이가 있다면 더운 여름의 열을 식히기 위해 야간 채집을 나서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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