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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 갑부와 결혼한 ‘트랜스젠더 퀸’… 예복만 7억 5000만원

    태국 갑부와 결혼한 ‘트랜스젠더 퀸’… 예복만 7억 5000만원

    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트랜스젠더로 불리는 배우 겸 모델 농포이(36)가 최근 사업가 옥 팍와 홍욕(41)과 호화 결혼식을 올렸다고 현지 매체 네이션타일랜드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일 푸껫에서 열린 농포이와 홍욕의 결혼식은 중국인과 말레이인의 혼합문화인 페라나칸 스타일 전통 방식으로 치러졌다. 이들의 결혼식은 84년 역사를 지닌 홍욕가(家) 소유의 대저택에서 열렸으며 가족과 친한 친구들만 초대됐다. 농포이는 이날 결혼식에 금실로 수를 놓고 고풍스러운 금 장신구와 보석으로 장식된 페라나칸 스타일 예복을 입었다. 예복 가격은 2000만밧(약 7억 5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포이의 신발은 라마 10세 등의 신발을 제작하던 장인이 최고급 호주산 양가죽을 이용해 직접 디자인하고 수를 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오랜 인연도 화제가 됐다. 농포이와 홍욕은 20년 넘게 알고 지내온 사이로, 홍욕의 여동생과 농포이가 친한 친구 사이이기 때문에 두 사람 역시 오랫동안 남매처럼 가깝게 지내왔다고 한다. 두 사람은 열애 사실을 공개했으며 양가 가족들도 두 사람의 사랑을 지지하고 축하한 것으로 전해졌다. 농포이는 17살 때 성전환 수술을 받았으며 이듬해 미스 티파니와 미스 인터내셔널 퀸 선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태국과 홍콩에서 TV 프로그램 및 영화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현재 여러 화장품과 주얼리 브랜드의 광고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홍욕은 증조부 대에 푸껫에서 주석 광산 사업을 시작항ㄴ 중국인 이민자 가정 출신으로 현재 요식업과 관광 서비스업을 하는 기업의 후계자로 알려졌다.
  • 새 역사 쓰고 왈칵… 부상 딛고 부활샷 ‘고’

    새 역사 쓰고 왈칵… 부상 딛고 부활샷 ‘고’

    2타차 시즌 첫 정상… 통산 14승15번 대회 중 한국선수 8번 우승LPGA 18연속 무승 기록도 끊어 “명상 통한 멘털트레이닝 도움” 18번(파4)홀 두 번째 샷을 한 고진영(28)은 그린으로 걸어가면서 눈물이 흐르는 걸 멈출 수 없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세계랭킹 1위로 개인 통산 13번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을 차지하며 프로골퍼로서 정점을 찍었던 고진영은 지난 1년 동안 손목 부상으로 고생했고, 랭킹도 5위까지 떨어졌다. 두 번째 퍼트로 파세이브하며 2타차 우승을 확정한 뒤에도 밝은 표정의 세리머니 없이 눈물만 흘렸다. 고진영이 5일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6749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HSBC 월드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에서 2년 연속 우승했다. 고진영은 이날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 4라운드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적어 내 지난해 이 대회 이후 1년 만에 LPGA 투어 대회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27만 달러(약 3억 5000만원). 지난해 하반기부터 손목 부상으로 고전했던 고진영은 지난주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공동 6위로 7개월 만에 투어 톱 10에 복귀했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올해 세 번째 대회에서의 첫 우승이자 투어 통산 14승째다. 또 한국 선수가 LPGA 투어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해 6월 메이저 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전인지(29) 이후 19번째 대회 만이다. 이번 고진영의 우승으로 2008년 창설돼 15차례 치러진 HSBC 월드챔피언십에서 한국 선수가 절반이 넘는 8번이나 트로피를 가져가는 진기록을 세웠다.1라운드 이븐파로 부진했지만 2~3라운드 연속 7언더파로 2타 차 선두를 달렸던 고진영은 이날 전반 9개 홀에서 버디만 3개 낚으며 순항했다. 후반에는 장타자인 넬리 코르다(미국)가 같은 조에서 과감한 그린 공략으로 분위기를 몰고 갔고, 앞 조의 교포 선수 대니얼 강(미국)이 1타 차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고진영은 자신의 스타일대로 차분하게 공략한 13번(파5)홀에서 5m 가까운 거리의 버디 퍼트를 떨궈 다시 2타 차로 달아난 뒤 흔들림 없이 선두를 지켜 냈다. 우승을 확정하고 다른 선수들의 축하를 받으면서도 눈물만 흘렸던 고진영은 우승컵을 받기 직전 “이번 대회를 앞두고 타이틀 방어를 위해 연습을 많이 했는데, 노력의 결과를 얻게 돼 행복하다”며 비로소 미소를 지었다. 그는 “지난겨울에 명상을 통한 멘털 트레이닝을 했는데, 나 자신을 잃지 않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코르다는 15언더파 273타로 고진영에 2타 뒤진 2위에 올랐다. 김효주(28)는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8위에 올랐고, 세계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5언더파 283타로 공동 31위를 기록했다.
  • 배터리 빵빵, 가격은 짜릿…전기차 세계 패권 넘보는 中 [오경진 기자의 전기차 오디세이]

    배터리 빵빵, 가격은 짜릿…전기차 세계 패권 넘보는 中 [오경진 기자의 전기차 오디세이]

    중국산 전기차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유럽과 일본을 넘어 최근에는 동남아시아, 남아메리카까지 영토를 확장하고 나섰다. ‘내수용’이라는 꼬리표는 조만간 떼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차가 일부 부유층의 전유물에서 점차 대중화되고 있는 요즘,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 전기차는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라는 평가다. 조만간 세계 각국의 도로가 ‘메이드 인 차이나’로 점령될지도 모를 일이다. 배터리부터 완성차까지, 배터리 사업에서 수직계열화를 완성한 비야디(BYD)의 성장세가 매섭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BYD(92만 5782대)는 지난해 테슬라(131만 3887대)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전기차를 많이 판매한 업체에 이름을 올렸다. 기관에 따라서는 외부 충전이 가능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를 전기차 통계에 합산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 BYD(187만대)는 테슬라의 판매량을 훌쩍 제치고 세계 1위에 오른다. BYD의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176% 성장했다. 같은 기간 테슬라는 40%에 그쳤다. 이제 중국 시장으로는 만족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일찍이 유럽 대륙을 노리던 BYD는 ‘전기차의 천국’으로 불리는 노르웨이부터 덴마크·스웨덴·네덜란드·벨기에 등에 진출하며 세력을 뻗쳤다. 지난해 말 독일에서도 판매를 시작했으며, 올해 들어 최근에도 영국의 딜러들과도 계약을 맺었다고 한다. 독일과 영국은 입지가 탄탄한 자국 브랜드가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유럽 공략에 속도를 내기 위해 현지 생산 거점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전기차의 불모지이자 ‘수입차의 무덤’으로 불리는 일본에도 진출했다. 지난해 법인을 설립한 뒤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아토3’의 판매를 지난 1월부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미도 사정권이다. 도미니카공화국·우루과이·코스타리카 등에 이어 올해부터 멕시코 전역에서도 전기 모델인 세단 ‘한’과 SUV ‘탕’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한다. 올해 1만대로 시작해 내년에는 최대 3만대까지 판매하는 것이 목표다. 지리적으로 중국과 멀지 않으며 인건비도 저렴한 동남아 시장은 판매뿐 아니라 생산기지로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특히 기존 동남아 시장을 주름잡던 일본계 완성차 회사들이 전동화에 주춤하는 틈을 타 점유율을 대폭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베트남에는 부품공장, 태국에는 조립공장을 각각 지어 이 지역을 전기차 생산 허브로 구축하겠다는 게 BYD의 구상이다.BYD만 이런 움직임을 보이는 건 아니다.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하지만 중국 내 가장 규모가 큰 SUV 제조사인 장성기차(GWM) 역시 태국에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독일, 영국 등에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 다양한 브랜드를 거느리고 있는 지리자동차는 지커(Zeekr), 지오메트리 등의 산하 브랜드를 통해 ‘지오메트리C’ 등의 신차를 올해 유럽에서 출시할 계획도 갖고 있다. 이 외에도 유럽 시장을 준비하고 있는 중국 회사로는 니오(NIO), 샤오펑(Xpeng) 등이 있다. 중국산 전기차의 도전에 맞불을 놓는 것이 바로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다. 이미 전기차의 후방 산업인 광물부터 배터리셀까지 중국이 틀어쥐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적절하게 견제하지 않으면 자칫 주도권을 빼앗길 수 있다는 위기감의 발로다.다만 그마저도 최근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인 중국 닝더스다이(CATL)가 전동화가 다급한 미국의 완성차 회사 포드와 손잡고 지분은 갖지 않는 대신 기술 자문료만 받는 방식으로 현지 진출을 타진하는 등 IRA의 허점을 파고드는 방식으로 미국 시장을 노리고 있는 것은 새로운 변수다. 폭스바겐이 최대 주주인 세계 8위 규모의 배터리 회사인 중국 궈쉬안 역시 지난해 추진하다가 중국 정부의 압박으로 철회됐다고 알려진 미국 배터리 공장 건설 계획을 최근 재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물론 세계시장에서 중국산에 대한 의구심 어린 시선이 사라진 건 아니다. 과거보다는 나아졌지만 여전히 전통 완성차 기업들에 비해 품질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자동차가 단순한 공산품이 아니라 일부 ‘과시하는’ 용도로 쓰이기도 하는 만큼 낮은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통할 수 있는 요인은 단 하나, 가격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는 그동안 가격도 비쌌던 데다 충전 설비도 갖춰야 했기 때문에 일부 부유층만의 전유물이었던 게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최근 전기차가 많이 대중화됐고, 그만큼 세계 각국 정부도 보조금을 폐지하거나 규모를 줄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테슬라가 적극적으로 차량 가격을 낮추고 생산 비용을 줄이는 등 양산성 싸움을 시작한 것이 그 방증”이라면서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으로 승부수를 띄우는 중국의 공세를 마냥 무시할 수만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케이팝 독점·다양성 논란 넘어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해야”

    “케이팝 독점·다양성 논란 넘어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해야”

    선진 제작 시스템 진화에 주목어떤 조합이 시너지 효과 낼까취약한 케이팝 구조 개선 관심 법원이 카카오 상대 유상증자·전환사채 발행을 막아 달라는 이수만 전 SM 총괄 프로듀서의 손을 들어주면서 ‘SM 인수전’ 양상이 더 복잡해졌다. 카카오가 지분 약 9.05%를 확보해 2대 주주로 부상할 길이 막히면서 14.8%를 보유한 하이브가 인수전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1990년대 자본금 5000만원으로 시작해 지금의 케이팝을 세계 무대에 올려놓은 SM이 겪는 분쟁에 대해 주식과 자본의 논리만이 아니라 문화산업과 케이팝의 미래를 여는 중차대한 시점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이달 31일 SM 주주총회까지 주목할 만한 인수전 관전 포인트를 정리해 봤다. ●‘수만 아웃’이냐 ‘포스트 수만’이냐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지난 3일 문화연대와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한류연구센터가 개최한 토론회 주제발표에 나서 이번 사태의 본질을 “케이팝의 글로벌 열풍을 제작자본으로 현실화하려는 ‘글로벌 디벨로퍼 자본’이 전근대적 연예제작 관행과 충돌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 전 총괄을 비롯한 연예제작 1세대의 오너 리스크 등 낡은 지배구조를 해소해야 한다는 점에서 구조적 문제라고 봤다. 이 전 총괄이 라이크기획, 비슷한 해외법인을 세워 수익을 빼내 가고 모든 것을 혼자 결정하는 ‘선생님’ 체제는 명백히 잘못된 것이다. 하지만 그의 왕국을 재빨리 해체하는 것보다 선진적인 제작 시스템으로 변모시켜 꺾이기 시작한 케이팝 성장세를 되살리는 최선의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반론도 적지 않다. 이런 점에서 하이브가 인수하면 SM은 하위 레이블로 전락하고 독점이 심화할 것이란 SM 현 경영진의 주장은 지나치게 부풀려진 것이란 지적도 제기됐다. 서정민갑 대중음악의견가는 “세계 음악시장의 3분의2를 3대 레이블이 장악하고 있지만 음악의 다양성을 해친다고 보기 어렵다”고 단언했다. ●하이브에 인수냐, 카카오에 인수냐 조영신 SK브로드밴드 경영전략그룹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국내 음악시장은 1차 지식재산권(IP)에서 2차 IP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창작 및 콘텐츠 영역에서 유통 및 플랫폼 영역으로 전환하고 있는 차에 이번 사태를 맞았다고 분석했다. 하이브와 이 전 총괄, SM 경영진과 카카오 중 어느 조합이 더 시너지 있을지를 세 가지 잣대로 따져야 한다고 했다. 슈퍼 IP 보유 및 신규 기획력, 팬덤의 수익성을 촉진할 수 있는가, 글로벌 유통에 도움이 되는가인데 일단 현재 상태로만 보면 하이브와 SM의 결합이 호혜적이며 확장성이 높은 반면, 카카오와 SM의 결합은 전자에 일방적으로 유리하게 보인다고 했다. 조 그룹장은 “물론 실제 작동했을 때는 상당히 달라질 수 있다”는 걸 전제로 삼았다. 현 경영진이 하이브에 대응 논리로 내세우는 ‘SM 3.0’도 카카오와의 결합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흐릿하고, 2차 IP 수익 증대를 위해 꼭 필요한 미주 시장을 견인할 팬덤 기획력 등이 취약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케이팝 ‘익스포저’냐, 독과점 억지냐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CNN 인터뷰를 통해 케이팝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높지 않다며 “우선은 익스포저(노출)를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의 여러 레이블을 인수해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도 케이팝이 꺾이는 조짐에 대처하기 위한 몸짓이며 SM 인수에 나선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강력하고 독특한 팬덤의 위력 덕에 방탄소년단(BTS)이나 블랙핑크 등이 글로벌 투어에 나서는 등 케이팝이 강력해 보이지만 밑동은 대단히 취약하다. 이 교수를 비롯한 토론회 참석자들이 공감하는 위기의식이다. 방 의장의 발언은 낡은 요소를 걷어 내고 우선 덩치를 키워 미국이나 유럽과 경쟁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자는 것이다. 반면 SM은 독과점의 폐해와 문화의 다양성이 훼손된다는 점을 들어 맞서고 있다. 이동준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연구원은 “어느 쪽이 인수해도 독점이다. 결국 지속 가능한 케이팝 생태계가 무엇일지 진지한 논의가 절박하다”고 강조했다. 성상민 문화평론가는 한 기고에서 “시스템과 구조, 재생산 경로를 생각하지 않고 결과와 외형만 신경 쓴 행보가 ‘케이 바람인형’을 만든 것이 아닐까”라고 물은 뒤 “크기는 키웠지만 근육을 제대로 형성하지 못한 채 커다란 변곡점에 맞닥뜨린 것”이라고 진단했다.아티스트는 “…” 팬덤은 “소액주주 운동이라도 해야 하나”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 사태가 어른들의 감정 싸움과 법정 공방으로 이어지면서 정작 케이팝의 중심인 아티스트와 팬덤은 소외되고 있다. SM 소속 아티스트들은 최대한 몸을 낮추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고 있고, 팬들도 상황을 지켜보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www.seoul.co.kr
  • 송중기 “아빠 되기 전 ♥케이티와 데이트 많이 하고 싶다”

    송중기 “아빠 되기 전 ♥케이티와 데이트 많이 하고 싶다”

    배우 송중기가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매거진 GQ 코리아는 송중기와 진행한 3월호 커버와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송중기는 이번 인터뷰에서 결혼 축하 반응에 대해 “너무 좋은데 제가 워낙 성격이 덤덤하다”며 “새로운 감정이 드는 건 맞는데 또 한편으로는 똑같기도 한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예전 인터뷰에서도 이야기한 적 있지만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갖는 게 제 인생의 가장 큰 목표이기도 했다”며 “그래서 많이 설레고 기분 좋은 긴장 같은 감정도 가득한데 들뜨지 않으려고 한다, 물론 진심은 들썩이고 있지만”이라고 했다. ‘송중기에게 케이티는 어떤 사람이냐’는 질문에 그는 “케이티가 어떤 사람인지 설명해야 한다면 굉장히 많은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을 정도로 좋은 사람”이라며 “간단히 말하자면 많은 부분에서 믿음을 주는 친구다, 이를테면 제가 평소에 갖고 있던 생각이나 철학 비슷한 것들이 있는데 그게 맞다고 다시 한번 확신시켜주는 여자이고, 곁에서 ‘저답다’라는 말을 많이 해주는 친구”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올봄에 꼭 해보고 싶은 게 있냐’는 질문에 그는 “아기 아빠가 되기 전 마지막 봄이니까 아내랑 둘이서 데이트를 정말 많이 하고 싶다, 엄청 많이”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 1월 30일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의 혼인신고 및 임신 소식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 영화 ‘로기완’ 촬영 차 케이티와 함께 헝가리로 출국했다.
  • 3집 중 한 곳은 혼자산다…1인 가구 맞춤형 지원사업 나선 지자체

    3집 중 한 곳은 혼자산다…1인 가구 맞춤형 지원사업 나선 지자체

    저출산과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고독사나 범죄 노출 우려, 사회관계망 악화 등의 문제가 우려되지만 지자체 차원의 지원책은 미흡했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5일 통계청의 인구총조사에 따르면 전북지역 1인 가구는 지난 2019년 23만9000가구(31.8%)에서 2020년 25만5000가구(33.2%), 2021년 27만6000가구(35.1%)로 지속 증가했다. 3집 중 한 곳 이상이 혼자 살고 있는 것이다. 1인 가구 증가와 비례해 각종 후유증도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보건복지부 자료를 보면 전북에서만 최근 5년(2017~2021년)간 573명, 해마다 115명이 홀로 생을 마감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1인 가구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자 지자체마다 이들을 위한 지원책 마련이 추진되고 있다. 전북에선 지난해 발의된 1인 가구 지원사업 조례가 이번 달부터 시행된다. 우선 여성 1인 가구에 ‘안심 장비’를 지원한다. 430가구를 선정해 가정용 폐쇄회로(CC)TV와 현관문 이중잠금장치, 창문 잠금장치, 휴대용 비상벨 등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고독사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고립된 이들을 공동체로 끌어내는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군산, 익산, 남원에선 여성가족부의 공모를 토대로 ‘1인 가구 사회적 관계망 형성 지원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심리·정서 상담 지원, 사회적 관계망 지원(자조모임,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사회적 고립을 공동체 생활로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여러 기관이 보유한 역량 및 인프라를 활용해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는 협업도 추진되고 있다. 순창군은 집배원이 위기 가구를 직접 파악하고 있다. 순창군과 순창우체국이 추진하는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사업’은 위기 의심 가구에 복지사업 안내 정보를 담은 등기우편을 발송하고 이를 배달하는 집배원이 해당 가구의 위기 상황 여부를 파악해 군청 복지 부서에 전달하는 체계로 운영된다. 고립·은둔 등 위기 가구를 대상으로 적기에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는 한국전력공사·SK텔레콤과 함께 1인 가구 고독사 예방과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지난해 10월 3개 기관이 협약을 맺고 1인 가구 전력 사용량과 통신 데이터를 분석해 위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인공지능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평소와 다른 패턴이 발견될 경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경보 알림 SMS가 발송돼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익산시는 이달까지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사업 실적과 효과성 평가 이후 정식 서비스 채택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고령화 등 다양한 사회적 변화에 따라 1인 가구에 대한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양의 딸 트롯 가수 ‘서지오’ 광양시 홍보대사 위촉

    광양의 딸 트롯 가수 ‘서지오’ 광양시 홍보대사 위촉

    트롯 가수 ‘서지오’가 광양시 홍보대사로 신규 위촉됐다. 광양시 홍보대사는 ‘광양을 노래하고 광양을 이야기한다’는 비전으로 문화·예술·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광양시의 위상을 높이고 SNS 등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광양을 알리며 시정을 홍보한다. 임기 2년으로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게 된다. 가수 서지오는 광양읍 도월리 출신이다. 지난 1993년 ‘홀로서기’로 데뷔한 이후 ‘돌리도’, ‘남이가’, ‘하니하니’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는 데뷔 30년 차 가수다. 최근 트롯 여전사들의 축구 도전 유튜브 ‘FC트롯퀸즈’에서 주장으로 활약 중이다. 꾸준한 TV 출연과 공연 활동 등으로 오랫동안 팬들의 사랑받고 있다. 지난 2일 열린 위촉식에 참석한 서지오는 “광양의 딸로서 공연, 예능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통해 반짝반짝 빛나는 광양을 홍보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시는 또 SNS캐릭터 ‘매돌이’를 광양시 홍보대사로 함께 위촉했다. 광양의 펭수라 불리는 ‘매돌이’는 지역 농특산품인 매실을 개구쟁이 소년으로 형상화한 캐릭터다. 2022년 상표 출원한 ‘매돌이’는 각종 굿즈를 보유하고 있다. 이미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광양시 공식 SNS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미디어 콘텐츠 트렌드에 걸맞은 홍보대사로서 큰 활약이 기대된다. 정인화 시장은 “광양시 홍보대사로 위촉되신 서지오 씨와 매돌이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여러분들이 우리 지역을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시 홍보대사로 2018년에 가수 윤형주와 영화감독 이장호가, 2019년에는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이 위촉된 바 있다.
  • 김동연 지사 “경기도, 더 많은 더 고른 기회사다리 만들겠다”

    김동연 지사 “경기도, 더 많은 더 고른 기회사다리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지사가 “아빠·엄마찬스 때문에 청년들이 고통받지 않도록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를 드리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4일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 ‘경기도청년봉사단 5기 발대식’에 참석, 청년들과의 대화에서 “기성세대로서 미안한 점은 여러분들이 각자의 뜻을 마음껏 펼치는 사회 구조를 만들지 못한 것”이라며 이같이 약속했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경기도청년봉사단’은 2019년 시작해 올해 5기째를 맞이했다. 도내 19~34세 청년 1494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는 지자체 운영 청년봉사단 중 최대 규모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발대식에는 단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장·부단장 위촉장 전달을 시작으로 봉사단의 활동 계획을 공유하고 활발한 참여를 다짐하는 선서를 진행했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 홍보대사인 가수 경서의 축하공연도 있었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경기도가 더 많은 기회를 위한 ‘기회사다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최근 청년들의 분노가 심상치 않다. 학폭 가해자 아들을 위해 피해자의 기회와 비전을 빼앗은 어느 공직후보자 때문”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김 지사는 “’기회사다리‘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한다. 소위 ‘엘리트‘가 독식하는 사회가 아닌, 저마다 하고 싶은 일로 보람과 성취를 느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열렸다, 무등산” 올들어 첫 정상 개방

    “열렸다, 무등산” 올들어 첫 정상 개방

    4일 오전 10시40분, 무등산 정상이 올들어 처음 광주시민에게 활짝 열렸다. 광주시는 이날 올들어 처음이자, 지난 2011년 5월 이후 26번째 무등산 정상 개방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과 국립공원 승격 10주년을 기념, 무등산이 세계적인 명산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선 특히 무등산 정상에 군부대가 주둔한 이래 최초로 다문화가족에게도 출입이 허용됐다. 시민에게 개방된 구간은 서석대 주상절리에서 군부대 후문을 지나 인왕봉과 지왕봉을 관람하고 부대 정문으로 나오는 무등산 정상부 900m 코스였다. 이날 오후까지 인왕봉과 지왕봉에 오른 탐방객은 3000명에 이르렀고, 국립공원 무등산을 찾은 탐방객은 총 1만20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왕봉을 찾은 광주제일고 윤정묵·박주룡 군은 “고3인데, 개학 후 첫 휴일에 무등산 정상을 오르게 됐다”며 “확 트인 인왕봉처럼 올해 계획한 일들이 술술 풀렸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광주시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기념해 무등산 정상부에서 세상에서 가장 높은 사진관, 무등산 캐릭터 인형과 사진 촬영,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탐방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강기정 시장과 유제철 환경부 차관,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정선화 영산강유역환경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등은 무등산 정상에서 오는 4월7일 개막하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의 성공 개최를 응원했다. 강 시장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성공을 무등산 정상에서 시도민과 함께 기념하고 축하할 수 있어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무등산을 아끼고 지켜주신 공원 관계자와 환경단체,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9월 무등산 정상이 활짝 열리고 방공포대도 완전히 철수해 무등산이 오롯이 시민 품으로 돌아오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다”며 “탐방로를 정비하는 등 무등산 정상 개방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유제철 차관은 “무등산 정상에서 만나니 모두의 얼굴에 웃음과 행복감이 묻어난다”며 “호남정맥의 정기가 모이고 유서 깊은 명산인 무등산을 잘 보전하고 가꿔 시민들이 불편없이 찾는 안전한 공원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누가 누구인지…中 세쌍둥이 자매, 결혼식도 합동으로 [월드피플+]

    누가 누구인지…中 세쌍둥이 자매, 결혼식도 합동으로 [월드피플+]

    중국의 세쌍둥이 자매가 같은 날 같은 시간에 합동결혼식을 열어 화제가 됐다. 결혼식의 또 다른 주인공인 자매들의 세 남편은 각각 똑같은 외모의 세쌍둥이 자매들 곁을 지켰는데 이들은 각자의 신부를 어떻게 알아봤던걸까. 지난 1일 중국 푸젠성 샤먼시의 한 호텔 예식장에서 진행된 결혼식에는 약 60개의 테이블을 가운데 두고 수 백명의 하객들이 세쌍둥이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모였다. 중국에서는 일반적으로 결혼식 축의금으로 최소 1000위안(약 19만 원) 이상의 비교적 큰 금액을 전달하는 것이 예식 문화다. 이 때문에 이날 세 쌍둥이의 결혼식에 초대받았던 하객들은 한 날, 한 시에 결혼하는 예비 부부 3쌍을 위해 3배의 축의금을 준비해야 하는지 지레 겁을 먹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쌍둥이 자매들은 같은 날 같은 시간에 태어나고, 결혼식까지 합동으로 치른다는 점을 축하받는 것이 더 중요하다면서 단 한 쌍의 부부만을 위한 축의금만 받겠다고 밝혔다.이날 식장을 찾은 하객들은 중국 전통 예식 복장인 붉은색 의상을 착용한 세 쌍둥이를 보고 누가 누구인지를 구별하지 못했다. 그도 그럴 것이 세 자매가 같은 디자인의 웨딩드레스에 같은 헤어 스타일, 신부 화장까지 동일하게 한 뒤 식장을 들어섰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두가 똑같은 신부 3명의 등장이었던 셈이다. 평소 세 쌍둥이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던 친인척들 역시 이날 똑같은 자매들의 모습을 쉽게 구분하지 못했을 정도. 결혼식이 시작되기 직전 세쌍둥이의 외모가 너무 많이 닮아 구분하지 못한다는 하객들이 원성이 제기되자, 그제서야 부케를 변경해 서로 다른 꽃다발을 들고 입장하도록 하는 조치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식 후 하객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피로연장은 세 자매의 경우는 1개의 피로연장을 합동으로 사용한 반면, 각각의 신랑들은 서로 다른 3곳의 피로연장을 운영했다. 이날 식장에서 보여준 세 쌍둥이 자매의 흥미로운 합동 결혼식 소식은 현지 소셜미디어를 타고 큰 화제가 됐다. 이에 세 자매는 “같은 날 같은 시간에 같은 집에서 태어난 것은 하늘이 준 천운이었다”면서 “그런데 이렇게 인생에 가장 중요한 결혼식까지 합동으로 할 수 있어서 뜻깊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 “함락 임박” 경고에도… 우크라 사령관, 최전방 바흐무트 방문

    “함락 임박” 경고에도… 우크라 사령관, 최전방 바흐무트 방문

    러, 8개월간 공격 끝에 바흐무트 점령 눈앞바그너 수장 “사실상 포위…도로 하나 남아” 우크라이나 동부 격전지 바흐무트가 8개월간 계속된 러시아의 공격 끝에 함락 위기에 처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지상군 사령관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상장(장군)이 또다시 바흐무트를 방문했다. 3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 등에 따르면 시르스키 상장은 이날 바흐무트를 찾아 현지 상황을 보고받고 우크라이나 병사들을 격려했다. 시르스키 상장의 이번 바흐무트 방문은 지난달 25일에 이어 두 번째다. 우크라이나군은 이날 발표에서 러시아군과 러시아 민간용병기업(PMC) 바그너그룹이 바흐무트 점령을 위해 가장 경험이 풍부한 부대를 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 날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소셜미디어(SNS) 영상을 통해 “바그너 그룹이 바흐무트를 사실상 포위했고, 우크라이나군에게는 이제 단 하나의 도로만 남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크라이나군이) 우리에게 저항하고 있지만 얼마 못 갈 것이다. 하루나 이틀 정도? 그들에게 도시를 떠날 기회를 줘라”라며 우크라이나 포로로 추정되는 3명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철수를 요청하는 장면을 보여주기도 했다. 러시아군이 8개월 동안 집요하게 공략해온 바흐무트의 함락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분위기다. 최전방 바흐무트에서 수개월째 이어진 격전으로 도시 인구는 7만여명에서 현재 4500명 수준으로 줄었고, 도시는 사실상 완전 파괴됐다. 로이터통신은 바흐무트 서쪽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새로운 방어선을 구축하는 장면이 목격됐다고 전했다. 바흐무트의 우크라이나 드론부대 지휘관인 로베르트 브로우디는 소셜미디어에 올린 영상에서 자신의 부대가 즉시 철수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대국민 연설에서 “가장 어려운 곳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바흐무트다. 러시아는 숫자에 상관하지 않고 군인들을 계속 보내 우리 진지를 공격하고 있다”며 바흐무트 전황이 쉽지 않음을 인정한 바 있다. 바흐무트는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의 주요 도시인 크라마토르스크와 슬라뱐스크로 진격할 수 있는 요충지다. 다만 서방 군사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바흐무트를 차지하더라도 주변 지역이 이미 요쇄화된 상황이라 동부전선은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바흐무트에는 현재 적게는 5000명에서 많게는 1만명의 우크라이나 병력이 주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하남시 ‘똑똑하게 일하기 프로젝트’ 생산성↑ 효율성↑

    하남시 ‘똑똑하게 일하기 프로젝트’ 생산성↑ 효율성↑

    경기 하남시가 ‘워크스마트(Work smart, 똑똑하게 일하기)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 나가고 있어 화제다. 민간 전문가와의 시정 소통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일과전 조찬회의를 하는가 하면 직원들의 과중한 업무 부담과 회의시간을 줄이기 위해 국장급 이상 간부직원들이 참석하는 현안회의를 자료 없는 ‘스탠딩회의’로 진행하면서 스스로 학습하듯 일하는 ‘능동적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하남시는 이달 3일과 지난달 22일 이현재 시장과 투자유치단, 시민참여혁신위원회, 정책모니터링단, 기업인협의회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 제2차 보고회’, ‘하남시 기업홍보(IR)자료 검토’ 회의를 각각 조찬회의 방식으로 진행했다. 각 분야 최고 민간 전문가들과 시정 현안에 대해 토의하려면 일과시간 중 일정을 편성하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 오전 7시 30분 조찬회의 방식으로 진행한 것이다. 이른 아침, 계획된 시간 내에 회의가 효율적으로 진행되자 간결하고 핵심적인 시정 혁신 방안이 도출됐다. 3일 진행된 ‘민선 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 제2차 보고회’에서는 일자리 인프라 구축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중점추진전략으로 하남형 창업 생태계 조성과 일자리 취약계층 지원정책 강화 방안,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인프라 구축 등에 대해 토의를 펼쳤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현재 운영 중인 ‘하남기업지원포털’ 사이트의 구성을 청년들이 선호하는 채용 플랫폼 형태의 맞춤형 구인·구직 지원 기능 등을 다양하게 추가해 관내 기업과 청년 간의 매칭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앞서 지난달 22일 개최된 하남시 IR 자료 검토 회의에선 청년 맞춤형 취업교육 및 구직단념청년에게 제공하는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사업 가점부여 등 기업 지원을 위한 인센티브와 청년 일자리 관련된 내용을 주요 내용으로 소개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회의자료가 없는 ‘노페이퍼 티타임’ 형식의 자율적인 회의 분위기가 마련되면서 꼭 필요한 의제만 신속하게 논의하는 결과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현재 시장은 “우리 시는 시민을 위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른 아침 민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회의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정 운영에 변화를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정 현안에 대해 창의적이고 깊이 있는 해법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2살 연상♥’ 양미라, 만삭 사진 공개… “셋째 생긴 줄”

    ‘2살 연상♥’ 양미라, 만삭 사진 공개… “셋째 생긴 줄”

    방송인 양미라(41)가 만삭 사진을 공개했다. 3일 양미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금만 늦었으면 혜아가 직접 고를뻔한 혜아 만삭 사진”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은 둘째 혜아 임신 당시 양미라의 모습을 담은 만삭 화보였다. 양미라는 커다란 D라인을 뽐내면서 남편, 아들과 함께 환하게 미소 짓기도 했다. 양미라는 “출산 2주 전에 찍은 진짜 만삭 화보라 많이 부어있었는데 예쁘게 찍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를 본 양미라의 동생 양은지는 “정말 배가 컸었구나. 새삼 여자는 위대하다 느껴지네. 저 큰 배가 다 어디 갔을까? 신기하고 뭉클하네. 예쁘다 예뻐”라고 댓글을 남겼다. 네티즌들은 “아름다운 엄마의 모습”, “셋째 생기신 줄 알고 ‘축하합니다’라고 할 뻔해어요”, “놀래라. 혜아 동생 생긴 줄”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양미라는 2018년 2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 ‘성폭력 추방’ 외치던 日인권 변호사, 女의뢰인 성관계 강요 드러나 ‘충격’

    ‘성폭력 추방’ 외치던 日인권 변호사, 女의뢰인 성관계 강요 드러나 ‘충격’

    연극·영화계의 성적 괴롭힘과 갑질 등 추방에 목소리를 높여 온 일본의 40대 인권 변호사가 도움을 빌미로 여성 의뢰인에게 성관계를 요구하는 등 실제로는 ‘양의 탈을 쓴 늑대’ 행세를 해온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일본 여성 연극배우 A(25)씨는 3일 자신의 법률 대리인이었던 온 마나기 이즈타로(47) 변호사로부터 성추행에 시달리고 성관계를 강요당하는 등 피해를 보았다며 1억 1000만엔(10억 53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도쿄지방법원에 제기했다. 소장에서 A씨는 “마나기 변호사는 2019년 9월부터 2022년 1월까지 민사재판 관련 협의 등을 이유로 나를 집요하게 불러내 몸을 만지거나 성관계를 강요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마나기 변호사는 1일 자신의 블로그에 “자기중심적인 처신으로 상대방에 깊은 상처와 고통을 주고 말았다. 비열한 인간의 용납할 수 없는 행위에 깊이 사죄드린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A씨의 몸을 만지거나 성관계를 요구하는 메시지를 보낸 사실을 실토했다. 그는 “상대방이 거부했는데도 성관계를 강요하는 말과 행동을 계속하는 한편 재판에서의 대응까지 언급하며 압박하고 괴롭혔다”고 했다. 기혼인 마나기 변호사는 A씨의 고소가 임박하자 상황을 무마하기 위해 글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A씨는 2017년 자신이 연출가로부터 받은 성적 괴롭힘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면서 마나기 변호사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18년 ‘연극·영화·연예계의 성희롱 및 갑질을 없애는 모임’을 설립했다. 마나기 변호사는 이 모임의 고문으로 활동하며 A씨와 관계를 유지해 왔다. 마나기 변호사는 문화예술계 인권 활동과 별도로 2011년 동일본 대지진에 따른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관련 이재민 소송에서도 변호인단 사무국장으로 활동해 왔다. 인권 변호사로서 좋은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었으나 이번에 겉 다르고 속 다른 그의 실체가 드러났다.
  • 남양주시장, 기재부 방문 경제부총리에 별내선 연장 협조 요청

    경기 남양주시는 3일 주광덕이 정부서울청사를 방문해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별내선과 진접선을 잇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하철 8호선 남양주 연장인 별내선은 내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서울 암사역∼별내역 12.8㎞에 건설 중이다. 남양주시는 여기에 더해 지하철 4호선 연장인 진접선 별가람역까지 3.2㎞를 추가로 이으면서 그사이에 별내중앙역을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이면서 적은 사업비로 남양주를 비롯해 수도권 동북권과 남부권을 최단 거리로 잇는 철도 네트워크망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결국 이 사업은 제4차(2021∼2030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됐으며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주 시장은 “별내선 연장은 단절된 8호선과 4호선을 연결해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하고 수도권 출퇴근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사업”이라며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추 부총리는 “남양주 3기 신도시는 향후 인구 급증에 따른 교통 불편 발생이 명백한 만큼 별내선 연장 필요성에 깊이 공감한다”며 “남양주시 건의 사항을 검토해 협력하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 서울시의회 예산정책연구위원회, ‘사무실 개소식’ 개최

    서울시의회 예산정책연구위원회, ‘사무실 개소식’ 개최

    3일 서울시의회 예산정책연구위원회 사무실 개소식은 김영철 예산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김현기 서울시의장, 최호정 국민의 힘 원내대표, 박환희 운영위원장, 김원태 행정자치위원장, 도문열 도시계획균형위원장과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들 및 박칠성 예산정책연구위원회 부위원장과 예산정책연구위원회 위원들 그리고 김상인 시의회 사무처장과 사무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장님 이하 참석해 주신 많은 의원님께 감사드리며, 시정 및 교육행정 전반의 재정 관련 분석 등의 예산정책연구위원회의 역할에 열심히 매진하여 예산정책연구위원회를 의회의 반석에 올리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서 김현기 의장이 “예산정책연구위원회의 사무실 마련을 축하하며, 위원회가 서울시의회의 예산정책의 산실이 되는 한편 여야 의원들의 화합의 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축사를 전달했다.예산정책연구위원회 사무실은 서소문청사 2동 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울시의회 의원의 예산·결산 및 지방재정 등에 대한 의정활동과 시정발전을 위한 예산정책 연구활동 등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의회 예산정책연구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설립되었다. 현재 제4기 예산정책연구위원회가 출범했으며, 김영철 위원장을 중심으로 김동욱, 김영옥, 김재진, 김혜지, 박강산, 박성연, 박칠성, 서상열, 송경택, 옥재은, 이민옥, 이봉준, 이소라, 이종배, 임규호 의원(이상 가나다 순) 등 내부의원 16명과 외부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 [달콤한 사이언스] 저축 잘하는 사람 비결 알고 보니…

    [달콤한 사이언스] 저축 잘하는 사람 비결 알고 보니…

    초등학교 시절 사회시간에 저축은 개인적으로나 사회 국가적으로도 자본 축적을 위해 중요한 수단이라고 배웠다. 그렇지만 물가는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지만 급여는 상승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저축할 수 있는 여유가 없다는 이들이 많다. 그렇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다른 사람들보다 저축을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있다. 저축을 잘하는 사람들만의 특징이 있는 것일까.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 콜로라도 볼더대 리즈경영대학원 공동 연구팀은 저축이나 투자성향도 사람의 성격에 따라 다르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심리학 분야 국제학술지 ‘미국 심리학자’(American Psychologist) 2월 27일자에 실렸다. 전 세계 자본주의의 심장이자 금융산업이 발달한 미국은 저축률이 유독 낮다. 미국 경제분석국 조사에 따르면 2022년 10월을 기준으로 소득의 2.3%만 저축하는 것으로 확인돼 최근 20년 동안 가장 낮은 저축률을 보였다. 많은 사람이 더 많은 돈을 저축하기를 원하지만 실천은 쉽지 않다. 단순하게 보더라도 저축은 미래를 위해 현재의 실소득을 줄이는 것이기 때문에 저축을 위해서는 이런 심리적 장애물을 넘어야 한다. 연구팀은 사람의 성격 특성에 따라 저축 성향도 다르다는 가설을 세우고 설문조사와 현장실험을 실시했다. 연구팀은 영국의 417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저축 목표와 성격을 조사한 데이터를 분석했다. 성격특성은 사람의 성격을 결정하는 5가지 요인을 말하는데 개방성, 성실성, 외향성, 친화성, 신경증으로 앞 글자를 따 ‘OCEAN’이라고 부른다. 연구팀은 저축 목표도 성격특성에 맞게 범주화했는데 자동차, 집 등 구매를 위한 저축, 여가 및 휴가를 위한 저축, 만약에 있을 어려운 상황을 위한 저축, 노후를 위한 저축 등으로 구분했다. 조사 결과 자신의 성격특성에 맞는 저축 목표를 가진 사람들이 더 많이 저축한다는 것이 확인됐다. 이런 효과는 가난한 참가자나 부유한 참가자 모두에게 나타났다. 평균적으로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이 절대적 총액에서는 더 많이 저축하지만저축 비율로 따지면 성격에 맞는 저축 목표를 가진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5% 이상 더 많이 저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친화력이 높은 사람들은 다른 성격의 사람들에 비해 저축하는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실성이 높은 사람들은 은퇴를 대비하기 위한다는 목표를 세울 때 저축을 좀 더 쉽고 많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6056명의 미국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성격 평가를 통해 5개 성격유형으로 나눈 뒤 저축 실험을 실시했다. 실험 참가자들은 이전보다 최소 100달러 이상을 저축하라는 목표를 부여받았다. 이후 연구팀은 실험대상자를 5개 집단으로 나눈 뒤 한 집단에는 성격특성과 맞는 목표를 제시하며 저축을 독려하는 이메일을 주기적으로 보냈고 두 번째 집단은 성격유형과 맞지 않는 목표를 위한 저축 독려 메일을 보냈으며 세 번째 그룹은 한 번에게는 성격특성에 맞고 다음번에는 성격과 맞지 않는 저축 독려 메일을 보냈다. 네 번째 집단에는 단순한 저축 장려 메일을, 다섯번째 집단에는 아무런 이메일을 보내지 않았다. 한 달 뒤 어느 집단이 가장 많은 저축을 했는지 살펴본 결과 성격에 맞는 저축 권유를 받은 집단의 저축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무런 메일을 받지 않은 집단보다는 4배, 성격과 맞지 않는 저축 권유를 받은 집단보다는 2배 이상 높았다. 이번 연구 결과는 산드라 매츠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 교수(컴퓨터과학·빅데이터 분석)는 “이번 연구는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목적을 위해 저축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저소득층 가정의 부담은 더하지 않고 재정적 어려움을 완화하는 데는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지자체들 축하금 경쟁시대?..다양한 현금시책 봇물

    지자체들 축하금 경쟁시대?..다양한 현금시책 봇물

    ‘축하금 경쟁 시대?’ 지방자치단체들이 경쟁이라도 하듯 다양한 이름의 축하금을 새로 만들거나 확대하고 있다. 인구유출 등을 막고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현금시책인데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다. 충북 옥천군은 청년인구 유입을 위해 ‘관내대학 전입학생 축하금’을 확대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최근 ‘옥천군 인구증가 지원 사업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관내 대학 전입학생 축하금을 1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인상했다. 군은 개인 전입 축하금 20만원도 줘 올해부터 관외에서 군으로 전입한 학생은 전입 6개월이 지나면 총 120만원을 받게 된다. 군은 또 전입 후 1년이 지날 때마다 10만원씩 최대 3년간 총 3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단양군은 올해부터 대학생 입학축하금을 준다. 대상은 고등학교 졸업일까지 1년 이상 단양군에 주소를 유지하며 관내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교에 입학한 학생이다. 2년제 대학도 가능하다. 금액은 1인당 100만원이다. 군은 다음달 중에 고등학교 졸업증명서와 대학교 재학증명서, 주민등록 사항을 확인하고 축하금 수여식을 가질 예정이다. 음성군은 올해부터 초등학교 입학축하금을 마련했다. 축하금은 1인당 20만원으로 신청인 명의의 음성행복페이카드로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입학일 기준 음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관내 초등학교에 최초 입학하는 신입생이다. 신청인은 입학생 보호자로 친권자, 후견인 등 사실상 지원 대상자를 보호하는 자다. 보은군은 초·중·고 입학축하금을 주기로 했다. 부모와 자녀 모두 입학일 기준 1년 전부터 보은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가정이 해당된다. 축하금은 초등 30만원, 중학교 40만원, 고등학교 50만원이다. 올해 축하금 대상은 초·중·고를 합해 500명 정도다. 보은군 관계자는 “교육환경 개선 등으로 인구감소를 막기위해 축하금을 마련했다”며 “부모들의 학원비 부담도 줄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자녀 가정((3명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입학축하금을 지원한다. 대상은 충주시에 거주하는 다자녀 가정의 셋째아 이상 자녀 가운데 2023년 초·중·고 입학생이다. 입학 당해 1회 지원으로 금액은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40만원, 고등학생 50만원이다. 입학일 기준 6개월 이전부터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하며 신청일 기준 부 또는 모(혹은 보호자)와 동일 세대여야 한다. 올해 대상은 527명이다. 입학일 이전 충주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으나 6개월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는 6개월 경과 후 신청할 수 있다. 진천군은 ‘국적 취득자 군민등록 축하금’을 마련했다. 2023년 1월 1일 이후 외국인이 국적법에 따라 귀화 허가를 받아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고 진천군에 신규로 주민 등록해 6개월 이상 거주한 자가 대상이다. 금액은 40만원이다.
  • 성남시의회, ‘3분 조례-이영경 의원 편’ SNS 통해 공개

    성남시의회, ‘3분 조례-이영경 의원 편’ SNS 통해 공개

    성남시의회(의장 박광순)는 ‘3분 조례-이영경 의원 편’ 영상을 시의회 공식 SNS에 게시했다. 이번에 소개된 조례는 이 의원이 발의한 ‘성남시 노인학대 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이다. 이 조례는 노인학대를 예방하고, 보호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노인들이 노후에도 인간답게 생활할 수 있는 권리를 누리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장받도록 하기 위해 제정됐다. 주요 내용은 성남시가 노인학대 실태를 조사해 결과를 발표하도록 하고, 누구든지 노인학대를 알게 된 때에는 노인보호전문기관 또는 수사기관에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노인학대 신고의무자 및 시민 등을 대상으로 노인학대 예방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고, 노인보호전문기관, 노인복지시설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내용도 담았다. 이 조례는 지난 2월 20일부터 시행 중이다. ‘성남시의회 3분 조례’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성남시의회 의원들이 발의해 시행되는 조례를 시민들이 알기 쉽도록 설명하는 콘텐츠이다. 조례를 발의한 의원들이 직접 출연하는 토크쇼 형식 등으로 진행되며 조례를 발의한 이유, 조례 발의 목적, 기대효과 등을 중점적으로 알리고 있다. 매주 수요일 17시에 공개되며, 성남시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 이영자·전현무 송은이에 남다른 선물, 왜

    이영자·전현무 송은이에 남다른 선물, 왜

    ‘전지적 참견 시점’ 송은이의 신사옥들이에 스타들이 함께 한다. 오는 4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237회에서는 CEO 송은이의 왁자지껄 신사옥들이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송은이와 매니저는 손님맞이를 위해 음식 준비에 나선다. 이어 두 사람은 이영자표 특급 소스를 활용해 고수김치 만들기에 도전한다. 공개된 레시피에 따라 소스를 만들던 송은이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기존과는 다른 계량법을 선보여 참견인들을 놀라게 만든다. 이어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소스 맛을 본 송은이와 매니저는 생전 처음 보는 맛에 당황을 금치 못한다. 과연 미궁 속으로 빠진 고수김치를 무사히 완성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어 송은이의 신사옥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이영자와 전현무, 유병재와 송성호 실장이 등장한다. ‘참견인들’은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하는 선물을 들고 송은이의 신사옥에 방문한다. 먼저 이영자는 트럭을 대동할 만큼의 입이 떡 벌어지는 선물을 준비해 모두를 감탄케 한다. 본격 선물 개봉식이 이어진 가운데 모두를 가슴 철렁하게 만든 유병재의 선물부터 송은이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는 전현무가 준비한 의문의 선물까지 모두 공개된다. 전현무는 특히 자신의 예술혼을 갈아 넣은 그림 선물을 준비하고, 이에 송은이가 꽉 찬 리액션으로 화답한다. ‘전참시’는 이날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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