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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스터블루, 제13회 웹툰 공모전 ‘Dear.블루’ 수상작 발표

    미스터블루, 제13회 웹툰 공모전 ‘Dear.블루’ 수상작 발표

    웹툰·소설 플랫폼 미스터블루(대표 조승진)가 제13회 웹툰 공모전 ‘Dear.블루’ 당선작을 24일 발표했다. 지난 1월 9일부터 3월 5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은 로맨스, BL 장르를 중심으로 응모 자격에 제한을 두지 않고 신인 및 기성 작가 발굴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총 6작품으로 여느 때보다 뛰어난 작품들이 다수 투고되어 예정된 장편부문 2작품, 단편부문 2작품 외에 특별상 2작품을 추가로 시상하게 됐다. 미스터블루 관계자는 “작품의 확장성을 바탕으로 작화와 연출, 스토리가 얼마나 매력 있게 어우러지는지를 중점적으로 심사했다”며 심사 기준을 밝혔다. 장편부문 수상작은 ‘ㅈ이 나왔어요♡(복덕 작가)’와 ‘손해 없는 연애(글 엉망덕, 그림 옴 작가)’가 선정됐다. ‘ㅈ이 나왔어요♡’는 개성있고 임팩트있는 전개, 예상하기 어려운 스토리가 매력적인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으며 ‘손해 없는 연애’는 매력적인 작화로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 나갔다는 평이 이어졌다. 단편부문 수상작은 ‘그 색귀(블랙김찌 작가)’와 ‘크로스라인(글 자명, 그림 천석)’이 선정됐다. ‘그 색귀’는 뛰어난 작화 역량과 긴장감 있는 연출이 인상적이라는 호평을 받았으며 ‘크로스라인’은 임팩트 있는 소재와 매력적인 작화가 잘 어우러지는 작품으로 다음 이야기가 기대된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또한 깔끔하고 귀여운 작화를 바탕으로 매력적이고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인 ‘스무번의 밤(글 0.S, 그림 uo)’과 스크롤을 멈칫하게 만들 정도로 독자의 시선을 잡아 끄는 ‘손과 손이 맞닿을 때(진력 작가)’ 총 두 작품이 특별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각 부문 별로 상금 1천만 원(장편부문), 5백만 원(단편부문), 3백만 원(특별상)과 함께 미스터블루 정식 연재의 기회가 주어진다. 연재하는 작가에게는 예술인 고용보험 가입은 물론, 돈드로우 VIP 무제한 패키지 제공, 그리고 작품 홍보용 블루머니 쿠폰도 추가로 지급된다. 미스터블루 관계자는 “바라오던 차별화된 신선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어 즐겁고 기쁜 공모전이었다”며 “지원해준 모든 작가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수상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모전 수상작들은 준비 기간을 거친 후 미스터블루 홈페이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 “예쁘게 봐줄거죠” 이솔이, 한강뷰 집 공개

    “예쁘게 봐줄거죠” 이솔이, 한강뷰 집 공개

    개그맨 겸 감독 박성광 아내 이솔이가 일상을 공개했다. 이솔이는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이솔이’에 “처음이니까 예쁘게 봐줄거죠?”라며 첫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이솔이는 근사한 한강 뷰가 보이는 집을 공개했다. 해가 지는 한강 뷰가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이솔이는 남편이 연출한 영화 ‘웅남이’ 시사회에 참석한 모습도 보여줬다. 그는 분식을 다 먹지 못한 그릇을 보여주며 “시사회 시작 전 제가 왜 더 떨리는 거죠, 결국 별로 먹지도 못하고”라고 털어놨다. 이후 동료 개그맨 박희순과 그의 아내, 그리고 그룹 신화 앤디와 아내 이은주가 ‘웅남이’를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솔이는 박성광과 배우들의 무대 인사를 지켜봤다. 그는 “남편 얘기 듣는데 뭉클”이라며 “도전하고 이뤄낸 자체로 참 멋지고 존경해요”라고 고백했다. 이어 시사회 마친 뒤 뒤풀이 자리를 공개했고, 이솔이는 박성광에게 “입봉 축하합니다 남편”이라고 축하를 건넸다.
  • 비거리 극대화 ‘젝시오볼’ 국내 한정판… 카톡 선물하기 입점

    비거리 극대화 ‘젝시오볼’ 국내 한정판… 카톡 선물하기 입점

    골프용품 전문업체 던롭이 선보이는 프리미엄 브랜드 젝시오가 ‘리바운드 드라이브 골프볼’의 2023 한정판 스페셜 기프트 패키지 출시에 맞춰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공식 입점해 브랜드 홍보대사 이성경이 고른 카톡 선물하기 단독 구성과 다양한 기프트를 제공한다. 젝시오 관계자는 “최근 골프공 선물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모바일로 보다 쉽고 편하게 특별한 선물을 할 수 있도록 카톡 선물하기에 입점했다”며 “새로운 고객들을 만날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고 소개했다. 젝시오는 다양한 신제품과 기프트로 보다 가치 있는 고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봄맞이 선물 시즌에 맞춰 출시된 한정판 패키지는 국내 골퍼들의 수요를 반영한 최신 감각의 패키지 디자인과 구성으로 한국에서만 판매한다. 카톡 선물하기에 접속한 뒤 ‘젝시오볼’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프리미엄 화이트 패키지와 핑크, 라임옐로, 오렌지 등 세 가지 색상의 혼합 패키지는 선물하기에 적당한 6구 스페셜 구성이다. 젝시오 클럽과 함께 최대 비거리의 시너지를 내는 젝시오 골프공의 한정판 패키지는 경기력 향상을 꾀하는 골퍼들은 물론 골프를 즐기는 지인의 생일, 생애 첫 라운드, 홀인원 등을 축하하기 위한 의미 있는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던롭과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가 함께하는 ‘착한 소비 굿바이(GOOD-BUY)’ 캠페인 지정 제품인 젝시오 골프공의 판매 수익 중 일부는 굿네이버스를 통해 빈곤, 질병, 학대 등에 노출된 소외 아동의 복지 개선을 위해 기부된다.
  • 온난화에… 한중일 밥상서 ‘金치’된 꽁치

    온난화에… 한중일 밥상서 ‘金치’된 꽁치

    2년간 어획량 각 25만t으로 감축日 꽁치가격 10년새 7배 치솟아 한국과 중국, 일본의 식탁에 앞으로 ‘꽁치’가 오르기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지구온난화로 북태평양에서 꽁치가 자취를 감추면서 ‘금(金)치’가 된 상황이다. 일본의 꽁치 가격은 10년 전 대비 7배 이상 치솟았다. 26일 일본 수산청에 따르면 한중일과 대만, 러시아, 미국 등 9개 국가·지역이 가입한 북태평양수산위원회(NPFC)는 지난 24일까지 사흘간 홋카이도 삿포로의 연차회의에서 올해부터 2년간 북태평양 꽁치 어획량 상한선을 대폭 감축하는 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꽁치 어획량은 지난해 33만 3750t에서 25만t으로 25% 준다. NPFC는 치어 보호를 위해 일정 수역 내 6~7월 꽁치 조업을 금지하고 조업 기간도 180일 이내로 제한했다. 꽁치는 통조림으로도 흔하게 먹는 친숙한 국민 생선이지만 어획량 상한선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각국에도 비상이 걸렸다. 특히 일본은 8월 이후 차가운 해류를 타고 일본 근해에 모인 꽁치를 잡아 왔다. 하지만 지구온난화 등에 따른 해수 온도 및 해류의 변화로 배타적경제수역(EEZ)이 아닌 북태평양 공해(公海)상에서 잡는 꽁치의 비중이 높아졌다. 한국 역시 2018년까지만 해도 EEZ에서 2943t의 꽁치를 잡았지만 2019년부터는 거의 없었다. 그나마 공해상에서 잡는 꽁치의 수조차 줄어들고 있다. NPFC에 따르면 2008년 61만 8319t에 달했던 회원국의 꽁치 어획량은 2021년 들어 9만 2206t으로 이미 85%나 감소했다. 무분별한 꽁치 남획도 문제로 지적된다. 요미우리신문은 “중국과 대만은 2000년대 이후 대형 선박을 동원해 공해상에서의 어획을 크게 늘려 꽁치 자원량이 감소하는 데 악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꽁치 어획량이 줄어들다 보니 가격도 급등하고 있다. 일본 전국꽁치봉수망어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지난해 꽁치 시장가격은 10년 전보다 7배 이상 올랐다. 꽁치의 운명만 급전직하하고 있지 않다. 고등어와 정어리도 어획량 급감의 길을 밟으면서 식탁에서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사나다 야스히로 와세다대 객원 준교수는 아사히신문에 “이번 꽁치 어획량 제한은 과학적 근거 없이 각국이 정치적으로 결단한 것”이라면서도 “그럼에도 수산 자원의 고갈을 막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 홍콩서 3년 만 정부 반대 집회…참가자 목에 번호표

    홍콩서 3년 만 정부 반대 집회…참가자 목에 번호표

    홍콩에서 3년 만에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집회가 열렸다. 2019~2020년 반정부 시위 이후 홍콩에서 이러한 종류의 집회가 열린 것은 처음이다. 26일 더스탠더드 등 홍콩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홍콩 정관오 지역 주민 약 80명이 정부의 인근 지역 매립지 건설 계획에 반대하는 가두 행진을 벌였다. 이날 모든 참가자는 목에 주최 측이 배포한 번호표를 걸었다. 마스크는 착용하지 않았다. 경찰은 이 집회를 허가하면서 범죄자의 개입과 불법·폭력 사태 방지를 위해 번호표를 목에 걸 것을 요구했다. 또 2019년 반정부 시위 기간 제정된 시위 현장 복면 금지법에 따라 참가자는 얼굴을 가리는 복면을 착용해서는 안 된다. 시위대 규모는 100명으로 한정했고 주최 측은 집회에서 국가안보를 위협에 빠트리는 발언이나 행동이 벌어지지 않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못 박았다. 애초 300명 이상 주민이 참여 의사를 밝혔으나 경찰의 엄격한 요구를 들은 뒤 대부분 포기했다. 경찰이 제공한 100개의 번호표 목걸이 가운데 약 80개만 배포됐다. 주최 측 크리스 찬은 “시위 참여 조건이 엄격했지만 우리는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며 “이러한 조건이 이번 한 번 만이기를 바란다.우리는 평화 집회를 개최할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집회 현장에는 약 50명의 경찰이 배치됐다. 홍콩에서 2020년 6월 30일 국가보안법 시행 후 정치·사회적 성격의 집회가 당국의 허가를 받은 것은 이달 초 홍콩여성노동자연합이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앞두고 계획한 집회에 이어 두 번째다. 그러나 홍콩여성노동자연합은 지난 5일 열려던 집회를 전날 밤 돌연 취소했다. 사유는 밝히지 않았다. 지난 12일에는 홍콩도교연합회가 ‘홍콩 도교의 날’(3월 둘째 일요일)을 맞아 이를 축하하는 퍼레이드를 계획했지만, 경찰이 퍼레이드 대신 일정한 장소에서 집회 개최를 권고하면서 이를 취소했다. 이 역시 양회 기간에 어떠한 문제도 피하려는 홍콩 당국의 뜻이 반영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 “쏘나타 타고 다닌 메이저리거 오타니” 재조명…현재 차량은?

    “쏘나타 타고 다닌 메이저리거 오타니” 재조명…현재 차량은?

    일본 야구대표팀을 WBC 우승으로 이끈 메이저리그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가 미국 진출 초기에 현대자동차의 쏘나타를 타고 다녔다는 일화가 재조명 되며 검소한 성품에도 칭찬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미국 진출 후 2년간 현대 쏘나타를 타고 다녔던 오타니’란 제목으로 지난 2018년 일본 주간지 플래시(FLASH)의 5월 1일호 기사 내용이 갈무리돼 올라왔다. 당시 플래시는 ‘오타니의 통근 차량은 200만엔(약 2000만원)의 한국 세단’이란 제목으로 기사를 내고 그의 검소한 생활에 주목했다. 2017 시즌 후 당시 만 23세였던 오타니는 메이저리그의 ‘만 25세 미만 해외 선수 계약’ 규정에 따라 마이너리그에 계약을 맺고 약 6000만엔(약 6억원)의 연봉을 받았다. 오타니는 당시 구단 측에서 제공한 차를 타고 다녔는데, 그는 직접 현대 쏘나타를 골랐다는 후문이다. 구단이 더 좋은 차를 타라고 권했지만 오타니는 이를 거절하고 쏘나타를 타고 다녔다. 오타니는 당시 면허가 없어 일본인 통역사가 운전을 하고 함께 출근했는데 그는 항상 조수석에 앉았다. 뒷좌석에 앉는 것이 거만해보이고 예의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플래시는 “검소한 생활은 닛폰햄 파이터스 시절부터였다”며 “수입은 모두 부모님께 드리고 월 10만엔(약 100만원)의 용돈을 받는다. 그마저도 거의 쓰지 않고 저축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후 면허를 취득한 오타니는 테슬라 차량을 직접 운전해 다니다가 지난해부터는 앰배서더 계약을 체결한 포르쉐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타니의 올해 연봉은 3000만 달러(약 390억원)로, 그는 올 시즌을 마친 후 자유계약(FA) 선수가 된다. 현재 미국 스포츠 시장에서는 그의 몸값을 10년 계약 기준 5억~6억 달러(약 6500억~7800억원)로 추정하고 있다. ESPN은 “오타니는 야구 역사상 가장 특출난 재능을 가진 선수”라며 “WBC를 통해 그가 세계 최고 선수라는 게 더 분명해졌다”라고 평가했다.
  • 한중일 식탁에서 꽁치, 金치된다

    한중일 식탁에서 꽁치, 金치된다

    한국과 중국, 일본의 식탁에서 앞으로 ‘꽁치’가 오르기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지구온난화로 북태평양에서 꽁치가 자취를 감추면서 ‘금(金)치’가 된 상황이다. 일본의 꽁치 가격은 10년 전 대비 7배 이상 치솟았다. 26일 일본 수산청에 따르면 한중일과 대만, 러시아, 미국 등 9개 국가·지역이 가입한 북태평양수산위원회(NPFC)는 지난 24일까지 사흘간 홋카이도 삿포로의 연차 회의에서 올해부터 2년간 북태평양 꽁치 어획량 상한선을 대폭 감축하는 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꽁치 어획량은 지난해 33만 3750t에서 25% 감소한 25만t으로 준다. NPFC는 치어 보호를 위해 일정 수역 내 6~7월 꽁치 조업을 금지하고 조업 기간도 180일 이내로 제한했다. 꽁치는 통조림으로도 흔하게 먹는 친숙한 국민 생선이지만 어획량 상한선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각국에도 비상이 걸렸다. 특히 일본은 8월 이후 차가운 해류를 타고 일본 근해에 모인 꽁치를 잡아 왔다. 하지만 지구온난화 등에 따른 해수 온도 및 해류의 변화로 배타적 경제수역(EEZ)이 아닌 북태평양 공해(公海)상에서 잡는 꽁치의 비중이 높아졌다. 한국 역시 2018년까지만 해도 EEZ에서 2943t의 꽁치를 잡았지만 2019년부터는 거의 없었다. 그나마 공해상에서 잡는 꽁치의 수조차 줄어들고 있다. NPFC에 따르면 2008년 61만 8319t에 달했던 회원국의 꽁치 어획량은 2021년 들어 9만 2206t으로 이미 85%나 감소했다. 무분별한 꽁치 남획도 문제로 지적된다. 요미우리신문은 “중국과 대만은 2000년대 이후 공해상에서 대형 선박을 동원해 어획을 크게 늘려 꽁치 자원량이 감소하는 데 악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꽁치 어획량이 줄어들다 보니 가격도 급등하고 있다. 일본 전국꽁치봉수망어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지난해 꽁치 시장가격은 10년 전보다 7배 이상 올랐다고 한다. 꽁치의 운명만 급전직하하고 있지 않다. 고등어와 정어리도 어획량 급감의 길을 밟으면서 식탁에서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사나다 야스히로 와세다대 객원 준교수는 아사히신문에 “이번 꽁치 어획량 제한은 과학적 근거 없이 각국이 정치적으로 결단한 것”이라면서도 “그럼에도 수산 자원의 고갈을 막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 ‘♥세븐과 5월 결혼’ 이다해 “배 볼록 나와”

    ‘♥세븐과 5월 결혼’ 이다해 “배 볼록 나와”

    결혼을 앞둔 가수 세븐-배우 이다해 커플이 소유진의 초대로 백종원표 만찬을 즐겼다. 26일 이다해는 자신의 SNS 계정에 “너무 사랑하는 우리 유진언니와 만난 것만으로도 행복한데 백형부의 끝도 없는 정말 맛있는 요리를 맛볼수 있어 황홀했던 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들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세븐 이다해 커플과 백종원 소유진 부부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이다해는 “말만하면 마술처럼 뚝딱 만들어주시는 금손에 새끼 새마냥 받아먹다 배가 볼록 나왔답니다”라며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고, 맛있는 요리도 감사하고,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언니 형부 사랑해요. 덕분에 정말 즐겁고 행복했습니다”라고 만찬 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이다해는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결혼을 축하해준 이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세븐과 이다해는 지난 2016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지난 20일 각각의 SNS를 통해 직접 “오는 5월 6일 결혼한다”고 발표했다.
  • 윤 대통령 “장애인기능올림픽 우승 진심으로 축하...국민께 큰 희망” 축전

    윤 대통령 “장애인기능올림픽 우승 진심으로 축하...국민께 큰 희망” 축전

    尹 “기술 기량 연마, 정부가 뒷받침하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국가대표의 종합우승과 7연패 달성을 축하하며 “선수 여러분이 최고의 기술 기량을 연마하고 펼칠 수 있도록 정부가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축전에서 “여러분의 땀과 노력으로 종합우승이라는 큰 결실을 맺게 되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어 “여러분의 강인한 의지와 뜨거운 열정으로 이뤄낸 쾌거는 국민들께 큰 희망으로 다가올 것”이라면서 “국민 여러분과 함께 여러분의 아름다운 도전을 늘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프랑스 메스 아레나에서 열린 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폐회식에서 우리나라 선수단은 금메달 1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9개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8번째 종합우승이자 대회 7연패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세계 27개국 420명의 선수가 44개 직종에서 경쟁을 펼쳤으며 우리나라는 전체 34개 직종 중 31개에서 입상했다. 특히 강세를 보여왔던 정보기술(IT) 분야 10개 직종 중 컴퓨터수리, 프로그래밍, 데이터 처리 등에서 8개 금메달을 획득했다. 목공예 직종은 대회 4회부터 9회까지 연이어 금메달을 차지하며 세계 최고를 증명했다.
  • “하희라 어릴 때 똑같아” 최수종, 24살 딸 공개

    “하희라 어릴 때 똑같아” 최수종, 24살 딸 공개

    배우 최수종이 올해 24세인 딸을 공개했다. 최수종은 26일 인스타그램에 “생일을 축하합니다”라면서 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2000년생으로 올해 스물네살이 된 최수종의 딸은 아빠와 엄마 하희라를 닮아 빼어난 미모로 눈길을 끌었다.최수종은 지난 1993년 7살 연하의 하희라와 결혼한 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 섬진강댐 ‘저수위’ 도달 시기 늦춘다…농업용수 대체 공급

    섬진강댐 ‘저수위’ 도달 시기 늦춘다…농업용수 대체 공급

    정부가 남부지역 용수 확보를 위해 섬진강댐의 농업용수를 대체 공급하는 방식으로 ‘저수위’ 도달 시기를 늦추기로 했다. 당초 6월초로 예상됐던 섬진강댐의 저수위 도달 시기는 추가 가뭄 대책으로 홍수기 시작 이후인 7월 중순으로 전망된다. 26일 환경부에 따르면 섬진강댐은 지난해 11월부터 가뭄 ‘심각’ 단계로 관리 중인데 24일 기준 저수량이 8900만t으로 총 저수량(4억 6600만t)의 19.1%에 불과하다. 섬진강댐은 연간 4억 3500만t의 용수를 공급하는 데 농업용수가 85%(3억 7000만t)를 차지한다. 생활·공업용수는 15%(6500만t)로 섬진강 본류로 방류돼 수어댐을 통해 여수·광양 산단 등으로 공급하고 있다. 환경부는 농림축산식품부 등과 협의해 4~6월 섬진강댐에서 동진강 유역으로 공급하는 농업용수 중 약 4700만t을 인근 수원에서 확보한 용수 등으로 대체키로 했다. 동진강 유역 5개 하천(신평천·원평천·주상천·고부천·동진강)에 있는 6개의 갑문을 닫아 800만t의 물을 모으고, 6개 농업용저수지(능제·백산제·청호제·고마제·흥덕제·수청제)에 하천수를 퍼 올려 900만t의 물을 비축하고 있다. 확보된 용수(1700만t)는 김제·부안·정읍지역 농업용수로 공급할 예정이다. 또 금강 물 1100만t을 김제 지역으로 흘려보내 2개 농업용저수지(능제·백산제)에 보충한 후 김제지역에 공급한다. 부안댐(직소천)의 물 400만t을 청호제에 보충하고, 정읍지역 배수로로 빠져나가는 1500만t을 퍼 올려서 농업용수로 재사용하는 등 대체 용수 3000만t을 확보키로 했다. 환경부는 농업용수 대체 공급에 동진강 유역 하천수, 금강 물, 부안댐 용수 등이 적정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하천수 사용 허가 조정 및 업무 협조 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신진수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은 “그동안 가뭄 대책을 통해 주암댐·수어댐 등 전남지역 댐들의 홍수기 전 저수위 도달 시기를 막을 수 있었다”며 “다목적댐의 저수위 도달 시기를 최대한 지연시켜 생활·공업용수뿐 아니라 농업용수 공급에도 문제가 없도록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익숙하지만 새롭다”…이석훈 ‘월간 더 스테이지’, 성공적 첫방

    “익숙하지만 새롭다”…이석훈 ‘월간 더 스테이지’, 성공적 첫방

    ‘월간 더 스테이지’가 열렸다. 25일 첫 방송된 SBS FiL과 SBS M ‘월간 더 스테이지’에서 권인하-박선주를 비롯해 윤종신, 코요태, 이보람-소연, 이찬원 등이 다채로운 무대를 선물했다. 권인하-박선주가 부른 ‘사랑보다 깊은 상처’와 이보람-소연이 선보인 ‘라라라’는 26일 일요일 낮 12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MC 이석훈은 “앞으로 한 달에 한 번 여러분들과 만나서 추억의 노래를 듣고 좋은 이야기를 들을 거다”라며 “‘월간 더 스테이지’는 여러분들에게 설렘을 드리고 싶다. 이 노래를 이 가수가 부르니까 이런 느낌이 나는 구나 하는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것들을 싣고 만나러 올 테니 부푼 기대 안고 함께 해주시면 좋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첫번째 손님은 권인하와 박선주였다. 두 사람은 각각 자신들의 애창곡과 동시에 임재범의‘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듀엣곡 버전으로 불러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석훈은 권인하-박선주에게 “두 분의 듀엣은 처음이라고 한다. 격투기를 보는 모습일 거라고 말했다고 하더라”고 질문을 던졌다. 박선주는 “(권인하와 듀엣을 한다니) 너무 영광이었다. 영광은 영광인데 호흡을 맞추긴 해야 하지 않냐. (권인하) 발성이 반칙이다. 그래서 이건 밤새 연습 해야 겠다 해서 대기실까지 연습하고 나왔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권인하는 “둘 다 목소리가 까끌까끌한 컬러다. 매치가 잘 되더라”고 말했고, 박선주는 진즉에 했었어야 한다”고 동의했다. 이석훈은 “첫 회 첫 무대에 익숙함과 새로움이라는 콘셉트를 가장 잘 표현해준 아티스트라고 소개하드리고 싶다”고 두 사람에게 찬사를 보냈다. WSG워너비 가야G로 함께 활동을 펼친 이보람과 소연도 한 무대에 올랐다. 서로의 첫 인상에 대해 이보람은 “처음 얼굴 공개 할 때 소연이 내 옆에 있었다. 가면을 벗기 전이었는데도 의지가 됐는데 같은 팀까지 돼 더 좋았다. 둘 다 그룹 출신이라 닮은 점이 많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이보람과 소연도 듀엣 무대를 마련했다. 이보람은 “이석훈이 ‘월간 더 스테이지’ MC를 맡아서 축하의 의미로 준비했다”며 소연과 함께 SG워너비의 ‘라라라’로 듀엣 무대를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 외에도 윤종신 코요태, 이찬원 등이 출연해 이석훈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 것은 물론 각각 히트곡과 애창곡을 선사했다. 국보급 보이스로 감성을 자극하는 발라드 곡부터 흥겨운 댄스곡, 심금을 울리는 트로트곡까지 수준 높은 라이브로 선사해 세대를 허무는 무대를 만들었다. ‘월간 더 스테이지’ 매월 SBS FiL과 SBS M에서 동시 방송된다.
  • 러 “우크라, 크림반도 공격하면 핵공격” 위협

    러 “우크라, 크림반도 공격하면 핵공격” 위협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가 크림반도를 공격할 경우 ‘핵공격’을 할 수 있다고 위협하고 나섰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이날 타스 등 자국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크림반도를 탈환하려는 시도를 포함해 일련의 심각한 공세를 할 경우 핵 사용 원칙을 따르는 것을 포함해 모든 수단을 사용할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임이 명백하다”고 말했다. 그는 “해당 원칙에 따르면 적이 어떤 무기로든 국가의 존재에 위협을 가할 경우가 그렇다”며 “국가의 일부를 떼어내려는 시도는 국가 존재 자체를 침해하는 것과 같다”고 주장했다. 또 미국을 겨냥해 “바다 건너 우리의 친구들도 이런 사실을 깨닫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 수복 주장에 대해 가능성이 낮은 시나리오라고 평가절하했다. 그는 “이런 종류의 발표는 선전으로 취급돼야 한다. 전시에는 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고르 키릴로프 러시아군 화생방전 방어사령관은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예정인 ‘열화우라늄탄’의 위험성을 거론하며 서방을 강하게 비난했다. 그는 이날 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에서 열화우라늄탄을 사용하면 우크라이나 주민 다수와 농업 부문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애나벨 골디 영국 국방부 부장관은 의회에 제출한 서면 답변에서 우크라이나에 챌린저2 전차와 함께 열화우라늄탄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열화우라늄탄은 우라늄을 농축하는 과정에 발생한 열화우라늄을 탄두로 해서 만든 전차 포탄으로, 철갑탄에 비해 관통력이 훨씬 높다. 걸프전과 유고슬라비아에서 사용됐다. 열화우라늄은 방사능은 비교적 약하지만, 매우 무거운 중금속이어서 화학적 독성이 강하다.
  • 유현철♥ 옥순 진짜 축하받을 소식 전했다

    유현철♥ 옥순 진짜 축하받을 소식 전했다

    ‘나는 솔로’ 10기 옥순이 브랜드 광고 모델에 발탁됐다. 옥순은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진행했다. 팬들이 궁금해 하는 것에 대해 답하는 시간이다. 옥순은 SNS에 무언가를 촬영 중인 영상을 게재해 궁금증을 안겼다. 이에 한 네티즌이 “무슨 영상 찍은 거냐”고 묻자 “조금 쑥스럽지만, 모델이 됐다. 모두 여러분 덕분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광고 모델이 된 브랜드는 공개하지 않았다. 옥순은 현대모비스에서 15년 이상 근무한 직장인이다. 7세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다. 지난해 ENA PLAY, SBS Plus ‘나는 솔로’ 10기 돌싱 특집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 [B컷 용산]울먹인 尹…현 정부 첫 서해수호 기념식

    [B컷 용산]울먹인 尹…현 정부 첫 서해수호 기념식

    기사 작성과 수정 과정에서 제외된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가 궁금한 독자들이 있습니다. ‘B컷 용산’은 ‘A컷’ 지면 기사에서 다루지 못한 용산 대통령실 현장 이야기를 온라인을 통해 보다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모두가 기억하는 결과인 A컷에서 벗어나, 과정 이야기와 풍성한 사진을 담아 B컷을 보여드립니다.‘서해 영웅 55인’ 이름 부르며 ‘울먹’ 우리 국민과 함께 국가의 이름으로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켜낸 위대한 영웅들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윤석열 대통령 서해수호의날 기념사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이 연이어 계속되는 가운데 ‘안보 행보’를 이어갔다. 지난 22일 국군방첩사령부와 사이버작전사령부를 찾아 업무보고를 받은데 이어 24일에는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북한의 무모한 도발은 반드시 대가를 치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기념사 낭독에 앞서 윤 대통령은 ‘서해수호 용사’ 55명의 이름을 한명씩 호명하는 ‘롤 콜’(roll call) 방식으로 ‘서해 영웅’들을 추모했다. 그는 호명을 시작하기 전 26초간 울먹이며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고, 기념식장의 김건희 여사와 유족들도 눈물을 보였다. ‘천안함 유족’ 손 잡고 동행 윤 대통령 부부는 기념식에 앞서 국립대전현충원의 서해용사 묘역을 둘러보고 참배했다. 이 자리에는 천안함 용사 고 민평기 상사의 모친 윤청자 여사 등 서해용사 유족들이 함께 했다. 윤 여사는 북한에 우호적인 전임 문재인 정부의 태도에 강하게 비판했던 유족으로, 2021년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는 자신을 안으려고 했던 김정숙 여사를 밀쳐내기도 했다. 김건희 여사는 이날 윤 여사의 손을 꼭잡고 위로했다. 윤 대통령은 고 조천형 상사의 모친 임헌순 여사에게 “조 상사의 따님이 아버님을 따라 해군 소위가 됐다고 들었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고 황도현 중사의 모친 박공순 여사는 당시 21살이던 아들이 머리가 함몰돼 전사됐다고 하자 김 여사는 박 여사를 껴안고 위로하기도 했다. 김 여사 “취약계층 돌보는 게 저희 가장 큰 역할” 윤 대통령 부부는 지난 23일 청와대 영빈관에 복지·노동 분야 최일선 종사자 110여 명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는 아동학대전담공무원과 의료사회복지사 등 현장 종사자들이 직접 자신들이 경험한 사례를 소개하고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 여사는 “지난해 현장을 직접 체험해 보니 여러분들이 얼마나 힘들고 노고가 깊은지 알게 됐다. 대통령 배우자로서 여러분들과 함께 사회취약계층을 돌보는 게 저의 가장 큰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언제든지 대화로 많은 문제들을 함께 논의하고 싶다”고 말했다.
  • 호날두 골 넣자 메시도…A매치 99호+통산 800골 달성

    호날두 골 넣자 메시도…A매치 99호+통산 800골 달성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알 나스르)가 A매치 최다 출전 신기록(197회)을 세우며 A매치 최다 골 기록을 120골까지 늘리자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도 A매치 통산 99호골이자 프로 무대까지 합쳐 통산 800번째 골을 터뜨렸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모누멘탈 경기장에서 열린 파나마와의 평가전에서 티아고 알마다(애틀랜타 유나이티드)와 메시의 골을 묶어 2-0으로 이겼다. 풀타임을 뛴 메시는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44분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찬 왼발 프리킥으로 골망을 갈랐다. A매치 173번째 출전에 99번째 골이다. 프로 무대에서 통산 701골을 기록 중인 그는 A매치 99골을 더해 통산 800골을 달성했다. 메시는 프로팀에선 2004년 10월 FC바르셀로나(스페인) 1군에 데뷔한 뒤 17시즌 동안 공식전 778경기를 치르며 672골을 넣었다. 2021년 8월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으로 이적한 뒤론 66경기를 뛰며 29골을 넣었다. 카타르 월드컵 우승 후 열린 첫 A매치였던 파나마전은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자국 팬 8만여명과 벌이는 우승 축하연에 다름 아니었다. 입장권 예매에 약 155만명이 몰리기도 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별 3개와 챔피언 패치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렀으며 경기 뒤 축하 행사에선 선수들이 모형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메시는 이날 팬들에게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고, 아르헨티나에서 여러분과 축하하는 이 순간을 항상 꿈꿔왔다”며 “오랫동안 우승을 기다려온 만큼, 지금을 즐기자”고 말했다.
  • [취중생]고용부 ‘청년과의 만남’ 그후…그래서 결론 바뀌는건가요

    [취중생]고용부 ‘청년과의 만남’ 그후…그래서 결론 바뀌는건가요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오전 9시 출근해서 오후 10시 퇴근하던 경험이 있습니다. 약 2개월 간 지속됐고 24세 정도의 어린 나이였는데도 몸과 마음이 모두 망가져 회복하는 데 너무 힘이 들고 괴로웠습니다. 단순히 사회 발전만 생각하는 법안보다는 취약한 근무환경에 있는 사람들에게 사람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보장해주세요.”(300인 이상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20대 A씨) “개편안에 대한 여러 우려에 정부는 선한 의도를 통해 논의되고 결정된 사안이라고 말합니다. 정말 선한 의도를 통해 결정된 개편안이라면 이를 악용하는 사업주에 대한 규제 또한 함께 논의돼야 합니다. 정부의 믿음보다 사업주는 선하지 않으며, 노동자는 법적인 규제가 있더라도 법적인 보호를 받지 못하는 상황입니다.”(100인 미만 사업장서 근무하는 20대 B씨) 15~39세 노동자로 구성된 청년유니온이 지난 18~22일 소규모·무노조 사업장, 구직자, 프리랜서 등 청년 노동자 222명을 상대로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 관련 의견을 수렴한 내용 중 일부입니다. 청년들은 현행법조차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현실을 꼬집으며 정부의 선한 의도가 과연 이 불합리한 현실을 바꿀 수 있을지에 대해 회의적이었습니다. “충전하면서 일하고 싶습니다”, “이번 달에만 병원 4번 갔습니다. 사무직인 저도 이 정도인데 몸으로 일하시는 분은 69시간씩 어떻게 일할까 싶습니다”는 글에선 청년들이 장시간 노동으로 얼마나 방전돼 있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청년유니온은 24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의 간담회 때 이 같은 청년들의 의견을 공개할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고용부가 전날 갑작스럽게 비공개 통지를 해왔다는 게 청년유니온 측 설명입니다. 김설 청년유니온 위원장은 고용부의 일방적인 간담회 비공개 결정, 간담회 당일 급작스런 장소 변경 등 고용부의 행보, 간담회 직전 경찰병력을 입구에 배치해 위화감을 조성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청년들과 소통할 의지가 있는 것인지 의심스럽다”고 했습니다. 정책을 발표한 뒤 반발이 거세자 의견을 수렴하는 모양새지만 고용부 장관이 뒤늦게라도 다양한 업종의 청년을 만나는 것은 정책의 현실성을 높이는 차원에서라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왕 청년들을 만난다면 청년들 목소리가 제대로 알려지도록 하는 게 정부가 할 일 아닐까요. 청년유니온은 고용부 장관과의 간담회에서 “모든 사업장에 주 40시간제 안착이 원칙”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고 합니다. 개편안 ‘보완’이 아니라 ‘폐기’에 방점을 찍은 것입니다.앞서 ‘MZ 노조’로 불리는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도 고용부 장관을 만난 뒤 지난 22일 “연장근로시간 유연화를 원하는 노동자는 없을 것”이라며 개편안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서울신문이 지난 15~16일 서울 광화문, 종로, 여의도, 강남 등에서 만난 2030 직장인 중에서도 부정적 입장을 밝힌 직장인이 대다수였습니다. 콜센터에서 근무하는 김모(30)씨는 “정보기술(IT)업계는 프로젝트가 끝나면 쉬는 시간이 있겠지만 저는 바쁜 일이 끝나고 계속 똑같이 바쁘다”면서 “일은 일대로 하고, 휴가는 못 쓰는 사태가 올 것 같다”고 걱정했습니다. IT업계 종사자 김모(30)씨도 “휴가를 가더라도 마음대로 쉴 수 없고 계속 연락 주고받다보면 쉬는 게 쉬는 게 아니다”면서 “IT업계에 좋아 보일지 몰라도 전체적으로 볼 때는 불편한 개편안”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개편안이 다양한 업종의 특성을 아우르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무역회사에 다니는 김모(25)씨는 “우리 회사만 유연근무를 한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다”면서 “해외 거래처와 미팅을 할 때는 정해진 요일, 시간대에 한다. 유연근무는 우리 업종에선 현실성 없는 얘기”라고 했습니다. 교육업계에서 일하는 김모(29)씨도 “정부는 장점이 있다고 주장하지만 피부로 와닿지 않는다”면서 “기준 자체가 전형적인 사무직을 위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물론 모든 청년들이 정부의 개편안에 대해 반대하는 것은 아닙니다. ‘조건부 찬성’ 의견을 낸 2030 직장인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들도 “과로에 대한 안전장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한 달 장기 휴가를 갈 수 있으려면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문화가 먼저”라고도 했습니다. 개편안을 놓고 정부 안에서 혼선이 생겨 정책 신뢰가 크게 떨어진 것도 정부로선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주 69시간까지 일할 수 있다고 했다가 다시 “주 60시간 이상은 무리”라는 대통령 발언이 나오자 거리에서 만난 한 청년은 “앵커링 효과 아니냐”며 반문했습니다. 앵커링 효과는 행동경제학 용어로 배가 닻(앵커)을 내리면 연결된 밧줄의 범위 안에서만 움직일 수 있듯이, 어떤 숫자가 첫 기준점이 되면 이후엔 그 범주에서 왜곡된 판단을 한다는 것입니다. 100만원짜리 가격표가 붙은 옷을 본 뒤 10만원짜리 옷을 보면 싸다고 느끼는 게 대표적입니다. 이 청년은 “애초 60시간을 생각했던 게 아닌가 싶다”면서 “69시간을 얘기한 뒤 60시간으로 줄이면 ‘이 정도는 가능하겠네’라고 여론이 받아들이는 거 아닌가”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고용부가 ‘청년과의 만남’ 이후 그 결론을 어떻게 짓는지가 중요해 보입니다. 그저 만남에 그치는 것인지, 아니면 제대로 의견을 반영해 현실성 있는 정책을 내놓을지는 온전히 고용부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정부가 아무리 실근로시간을 단축하려는 패러다임 전환이라고 외쳐도 현장이 외면하면 정책이 효과를 내긴 어려울 것입니다.
  • 안성 물류창고 추락사고 관련 원청업체 대표 등 15명 추가 송치

    안성 물류창고 추락사고 관련 원청업체 대표 등 15명 추가 송치

    지난해 10월 5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안성 저온물류창고 신축공사현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원청업체 대표이사 등 15명이 추가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24일 업무상 과실치사상, 건설산업기본법 등 혐의로 원청업체 대표인 안찬규 SGC이테크건설 대표이사와 하청업체인 삼마건설과 제일테크노스 관계자 등 모두 15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앞서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지난달 24일 SGC이테크건설 현장소장 A씨와 하청업체인 삼마건설 현장소장 B씨 등 2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한 바 있다. 안 대표 등은 지난해 10월 21일 오후 1시 5분쯤 안성 원곡면 외가천리의 KY로지스 저온물류창고 신축 공사현장 4층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거푸집이 2층으로 내려앉으면서 작업자 5명이 10여m 아래로 추락한 사고와 관련, 안전조치 의무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중국 국적 등 외국인 3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현장에서는 콘크리트 타설 시 설치하는 가설구조물(거푸집)을 받쳐주는 역할을 하는 잭서포트(동바리의 일종)를 임의로 2단으로 연결해 작업하는 등 기본 수칙조차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공기를 앞당기기 위해 기둥과 보, 슬라브 등으로 이어져야 하는 타설 순서를 지키지 않고 밀어치기식으로 타설을 한 것도 하중에 영향을 미친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 밖에도 재하도급이 금지된 콘크리트 타설과 구조물 설치 등 작업에 재하도급을 주거나 현장 자재 상태를 점검하는 품질관리인을 배치하지 않는 등 총체적인 안전관리 부실 사항도 다수 적발됐다. 일부 하청업체의 경우 현장소장을 아예 배치하지 않기도 했는데, 이는 건설산업기본법에 저촉되는 위법행위지만 해당 업체가 법인 사업자일 경우 현행법상 처벌이 불가능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경찰은 이런 내용을 국토교통부에 질의했고,국토부는 지난 1월 개정안을 작성해 입법 발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과정에서 공기 단축을 위해 다수의 관련 규정을 어기는 등 총체적 부실을 확인해 관련자들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설명했다.
  • “3년 만기 때 저축액 2배로” 성남시, 청년 발달장애인 자립 돕는 ‘스마일통장’ 운영

    “3년 만기 때 저축액 2배로” 성남시, 청년 발달장애인 자립 돕는 ‘스마일통장’ 운영

    경기 성남시는 청년층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기 위해 3년 만기 후 저축액의 두 배를 돌려주는 ‘스마일 통장’ 사업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스마일 통장은 저소득 청년층 발달장애인이 매달 일정액을 저축하면 지자체 예산을 함께 적립해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해주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자신이 속한 가구의 소득이 중위소득 100% 이하(1인 가구 기준 월 208만원)의 만 19~34세 발달장애인이다. 이 사업은 대상자가 매달 10만원씩 저축하면 성남시가 매달 10만원씩 추가 적립해 3년 만기 후 720만원과 이자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시 지원금이 포함된 만기금을 받을 땐 주거 자금, 전·월세, 학원비, 직업훈련 등 사용 용도를 기재한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올해 사업비 4000만원은 시의회와 협의해 추가경정 예산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신청을 받아 대상자 42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참여 희망자는 성남시청 홈페이지(시민참여→온라인 신청)를 통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거나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성남시 등록장애인 3만6123명 중에서 발달장애인은 3751명(10%)이다. 이 가운데 만 19~34세 청년 발달장애인은 1429명(39%)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청년 발달장애인들이 미래를 설계하고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남동발전, 수출지원 사업 ‘G-TOPS’ 운영…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 도와

    남동발전, 수출지원 사업 ‘G-TOPS’ 운영…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 도와

    한국남동발전은 2012년 국내 발전사 처음으로 발전 분야 중소기업제품의 수출을 지원하는 특수목적법인 ‘G-TOPS’를 설립해 독자 수출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G-TOPS는 국내 발전 분야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자재에 대한 수출대행과 해외기업에 국내 발전 기자재를 공급하고,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해왔다. 이를 통해 독자적인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우수한 기술력의 중소기업 해외 판로를 확보하고, 국내 발전 기자재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고 있다. 지금까지 2800건에 이르는 중동과 동남아 해외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했고, 중소기업 발전 기자재 누적 수출 1800만불을 달성했다. 현재는 해외기업 50개 사와 국내 기자재 제작사 300개사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해외 미개척 플랜트에 중소기업제품을 시범 설치할 수 있도록 유도해 이들 제품의 수출 촉진에도 앞장서고 있다. 실제 G-TOPS에서는 국내 중소기업인 아이스메카텍의 발전소 화재감지설비를 해외발전소에 맞춤 적용하고 성능을 입증함으로써 수출을 확대해 최근 5년간 이 기업이 28억원의 수출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또한 국내 기업인 네오피스는 나이지리아와 계전기 독점판매권을 확보했으며, 향후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사우디아라비아와 국내 기업의 밸브에 대한 단가계약과 함께 우호적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이를 통해 G-TOPS는 창립 첫해 매출액 1억 7000만원에서 지난해 63억원을 달성하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G-TOPS 설립 후 만들어진 중기 수출지원 기업들이 일부 청산 또는 경영의 어려움을 겪는 것과 비교해 눈에 띄는 성과라는 게 남동발전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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