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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tro] 서울광장서 명작드라마 상영

    26∼28일 서울광장에서 세계의 명작 드라마를 감상하는 쇼케이스가 열린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 기간동안 ‘서울드라마어워즈’ 본선에 오른 세계의 드라마 34편을 소개하고, 드라마의 하이라이트를 보는 ‘드라마감상존’과 역대 유명 드라마 50편을 만나는 ‘드라마거리’를 운영한다. 주인공처럼 사진을 찍고 연기를 해보는 ‘레드카펫’과 본선 진출 드라마의 명장면이 전시된 ‘드라마갤러리’ 공간도 만든다. 또 26일 오후 7시30분에는 아이비, 빅뱅, 김동완, 손호영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열리고,27일 오후 8시에는 록밴드와 비보이가 공연하는 드라마 콘서트를 펼친다. 방송협회에서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서울드라마어워즈에는 총 32개국 130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시상식은 28일 KBS홀에서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다산콜센터(120)나 서울드라마어워즈 사무국(02-6900-8847)으로 문의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www.seouldram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24) 에티오피아는 다민족 국가 ① 서로 다른 문화를 인정하는 사람들

    (24) 에티오피아는 다민족 국가 ① 서로 다른 문화를 인정하는 사람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이 이제 1년 앞으로 다가왔다. 베이징이 올림픽 개최지로 결정이 나던 때, 중국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던 덕분에 대대적으로 여는 축하행사를 볼 수 있었다. 그때 천안문 광장에서 장쩌민(江澤民) 전 중국 국가주석이 샴페인을 터뜨리는 것보다 더 볼 거리였던 건 바로 소수민족들의 축하공연이었다. 전체 인구를 약 13억으로 잡고 있는 중국은 대외적으로 자기 나라가 56개의 민족으로 구성된 다민족 국가라고 소개를 한다. 이중 90% 이상이 한족(漢族)이고 나머지가 55개의 소수민족이다. 이 55개 소수민족에는 연변자치구의 조선족도 포함이 된다. 소수민족들은 저마다의 전통복색이 있고 그들만의 리듬과 춤이 있고, 또 신화를 간직하고 있다. 공연기획자가 특별하게 기획하지 않고 이들만 모아놓아도 56개의 서로 다른 퍼포먼스가 가능하다. 올림픽 개최지 결정을 축하하는 행사 말고도 다수의 국제행사 개막식을 중국에서 본 적이 있는데 이 소수민족들의 춤이 여지없이 등장했다. 늘 단일민족임을 자랑하는 한국에서는 결코 볼 수 없는 모습이었다. 한 나라를 구성하는 민족이 다양하다면 장점이 많을까 단점이 많을까. 정치적으로는 통합의 어려움이 있을 수 있겠지만 국제화, 세계화를 외치는 오늘날에는 장점이 오히려 더 많을 것 같다. 색다른 피부, 다른 풍습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늘 이웃에 두고 살았기 때문에 이들은 다른 문화에 대해 훨씬 개방적이다. 나는 이런데 저 사람은 왜 저러지, 가 아니라 나는 이렇고 저 사람은 저런 거야, 가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중국이 56개 민족으로 구성된 다민족 국가라고 했을 때 우와, 이랬었는데 에티오피아는 서로 다른 종족이 무려 80개가 넘는다는 것 아닌가. 에티오피아의 소수민족들도 중국과 마찬가지로 종족 고유의 문화를 가지고 있다. 에티오피아는 대한민국의 5배 정도 되는 땅덩어리에 현재 약 7천7백여만 명이 살고 있다. 대표적인 민족은 오로모족, 암하라족, 티그레이족, 구라게족, 하라르족, 소말리족 등이다. 오로모족은 에티오피아의 남쪽지방(나자렛)과 현재의 케냐 지역에 사는 부족으로 전체 인구 중 가장 많은 비중(약 40%)을 차지하고 있다. 이들은 라틴어에서 차용한 오로모족의 문자(현지에서는 ‘오로미야’)를 사용하며, 오로미야 문화 보존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오로모족을 위해 오로미야로만 방송되는 라디오 프로그램도 있다. 암하라족은 에티오피아의 중심과 바하르 다르를 주 거주지로 삼았었는데 아디스 아바바(지도상으로 보면 대륙의 중심)가 수도가 되면서 세력을 확장해 그들이 사용하던 암하릭어는 에티오피아의 공용어가 되었다. 지금도 표준 암하릭어는 아디스 아바바가 아니라 바하르 다르 사람들이 쓰는 말이라고 한다. 암하라족은 전체 인구 비중으로 봤을 때 오로모족 다음(약 30%)으로 그 수가 많다. 현재 총리를 비롯해 정치적 실권을 잡고 있는 사람들은 전체 인구의 약 4~5%를 차지하고 있는 티그레이족이다. 그리고 전체 상권을 쥐고 있는 사람들은 인구의 약 4%를 차지하고 있는 구라게족이다. 특히 구라게족은 악착같이 돈을 모으는 민족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길거리에서 구두를 닦는 어린 꼬마나 차가 섰을 때 쏜살같이 뛰어가 화장지 꾸러미를 파는 청년들은 대부분 이 구라게족이다. 현지인들에게 왜 구라게족들 중에 부자가 많으냐고 물었더니 “구라게족들은 돈을 아끼면 돈이 쌓인다는 걸 알지만 대부분의 가난한 사람들은 돈이 생기면 바로 써서 가난하다”는 너무 당연한 답을 알려줬다. 남쪽에 사는 오모족의 경우 이마 오른쪽에 동전 크기의 패인 자국이 있어 쉽게 구분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에티오피아에서 생긴 겉모습으로 한눈에 어느 민족인지 구분하는 일은 쉽지가 않다. 티그레이족은 이마에서 눈으로 내려오는 가장 자리에 칼로 베인 자국이 있다. 지금의 멜레스 제나위 총리나 외교부장관도 똑 같은 자리에 제법 굵직한 상처를 가지고 있다. 이 둘은 티그레이족 출신인 것이다. 그러나 티그레이족 전부가 이런 상처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구라게족의 경우 요즘 젊은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데 나이 많은 사람들은 눈의 쌍꺼풀 자리 정도에 가는 상처를 가지고 있다. TV 오지탐험에 자주 등장하는, 혀에 접시 같은 걸 끼운 사람들을 기억하는가. 에티오피아의 소수민족 중의 하나인 물씨족이다. 치아를 네개나 뽑아내고 그 공간에 이 쇠로 된 접시를 끼워 넣는데 이곳에서는 이게 미(美)의 기준이라니 어쩌겠는가. 남부에 약 5천명 정도가 살고 있다.       <윤오순>
  • 바다의 노래 불꽃의 환희

    바다의 노래 불꽃의 환희

    ‘축제 바다가 행사로 물결친다.’ 다음달 초 부산의 각 해수욕장에서 바다축제가 일제히 열려 시내 전체가 축제 열기로 후끈 달아오른다. 시내 곳곳의 해수욕장엔 크고 작은 이색 행사가 진행되고, 해변가엔 가족과 연인의 발길이 바다 물결처럼 넘실댈 전망이다. 해수욕 등 바다 정취와 행사를 즐기려는 피서객들이 부산으로 몰려오는 것도 이때의 풍경이다. 해운대·광안리·다대포·송도 등 부산의 주요 해수욕장에서는 다음달 1∼8일 ‘제12회 부산바다축제’가 열린다. 부산시는 올해 축제의 주제를 ‘축제의 바다 물결치는 세계도시’로 정했다. 개막 행사는 다음달 1일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열린다. ●한여름 얼음조각 전시 등 이색 체험행사 8월1일 오후 8시부터 해운대해수욕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는 올해 바다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 행사가 펼쳐진다. 해군군악대의 개막 연주에 이어 젊은 층에게 인기 있는 배틀, 리썅, 럼블피쉬, 김장훈, 린 등과 박현빈, 김수희 박상철, 양지원 등 성인 가요 가수들이 출연해 개막 공연을 갖는다. 축하공연에 이어 해운대 앞바다를 배경으로 한 불꽃쇼가 밤하늘을 수놓아 개막 행사는 절정을 이룬다. 올해 행사는 ‘체험 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됐다. 기업 및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관광객이 직접 바다를 느끼고 참여할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이 많이 마련됐다. 8월4일부터 6일까지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서머퍼니랜드’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어 여름바다를 찾은 관광객이 축제의 매력에 흠뻑 빠진다. 주요 행사로는 비치 기네스 대회(자동차 많이 타기) ▲초대형 수박화채 만들기(초대형 얼음 화채그릇 조각 퍼포먼스 등) ▲아이스 체험존(얼음조각 전시, 얼음의자 체험, 물풍선 던지기, 포토존 등)▲서머 오픈 스테이지(비치 패션쇼, 밸리댄스 공연 등)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된다. 바다축제 홈페이지(www.seafestival.co.kr)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23∼30일. ●부산 국제록페스티벌, 현인 가요제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국제록페스티벌은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비치 국제록페스티벌이다. 다대포해수욕장에서 4∼5일 이틀간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 미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 4개국 17개 록 아티스트가 참가해 록음악의 향연을 펼친다. 노브레인, 크라잉넛, 내 귀에 도청장치, 김종서 밴드 등 한국팀을 포함해 LA건스(미국), 도쿄스카파라다이스 오케스트라(일본), 핏 테오(말레이시아) 등 세계의 뮤지선들이 참여한다. 전국 최고의 가요 축제 중 하나로 자리잡은 ‘현인가요제’도 송도해수욕장(4∼5일)에서 열린다.4일 전야제에는 예선 통과자 18명의 열띤 경연이 펼쳐진다. 본선(5일)에서는 현철, 전영록, 강타, 천상지희, 최유나, 정다운 등 유명 가수들이 무대에 선다. 오는 31일부터 1주일간 광안리해수욕장과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부산국제해변무용제’도 볼거리가 풍성하다.8월3일까지 광안리해수욕장 특설무대(야외공연)에서 4일에는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선보인다. 8월2일부터 4일까지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는 ‘한·중·일 어린이 요트경기대회’가 열리고 5일에는 ‘부산컵 요트레이스’가 진행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포항 국제불빛축제 이달 28일부터 시간당 4만여발의 불꽃이 쏟아지는 국내 최대의 불꽃 쇼인 ‘제 4회 포항국제불빛축제’가 28일 경북 포항에서 화려하게 개막된다. 행사는 9일간 계속된다. 경북 포항시와 포스코가 함께 마련하는 이번 축제의 가장 큰 볼거리는 28일(북부해수욕장)과 8월4일(형산강 둔치) 두차례에 걸쳐 펼쳐질 ‘국제뮤직 불빛쇼’다. ●한국, 일본, 포르투갈 8만발 불꽃쇼 일본, 포르투갈, 한국 등 3개국 대표단이 서양음악과 한국 전통의 리듬과 불꽃이 어울리는 총 8만발의 불꽃을 쏘아올린다. 일본팀은 정교하고 선명한 불꽃을, 포르투갈은 ‘물과 불’을 테마로, 한국팀은 소리의 움직임을 형상으로 표현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또 축제기간에 포항시내와 공단을 잇는 형산교 아래 형산강 둔치에서는 309개의 등이 매일 밤(오후 8시30분∼다음날 오전 1시) 강물 위를 밝히는 ‘형산강 등축제’가 열린다. 이와 함께 전국 해병동우회가 마련하는 해병문화축제와 포항물회 및 특산품을 알리는 바다음식축제, 바다국제연극제, 전국대학생 록 페스티벌, 해변가요제,7080콘서트 등이 열린다. 체험 행사인 ‘두껍아 두껍아’ 모래성 쌓기와 전국유소년야구대회,MTB대회, 배드민턴대회 등 각종 스포츠 행사도 열린다. 포항시 관계자는 “축제에 가족과 함께 오면 잊을 수 없는 가슴 벅찬 불빛 쇼를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포항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사천 세계타악축제 새달 2일부터 경남 사천의 세계타악축제는 휴가지에서 즐길 수 있는 몇 안 되는 이색 행사다.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사천시 대방동 실안에서 열린다. 매일 밤 8시 삼천포대교의 화려한 야경 속에서 시작되는 ‘두드림의 향연’은 11시까지 이어져 한여름 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실안은 건설교통부가 ‘한국의 아름다운 길’로 선정한 창선·삼천포대교 끝자락으로 국내 최고의 일몰을 자랑하는 명소다. 해질녘 실안의 바다 풍경은 점점이 떠 있는 섬과 죽방렴(竹防簾)이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하다. ●브라질, 가나 등 9개국 11개 타악팀의 아우성 축제에는 우리나라를 비롯, 미국, 브라질, 타이완, 일본, 프랑스,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가나 등 9개국에서 11개 타악팀이 참가해 감동의 무대를 연출한다. 세트 드럼의 신동이라 불리는 미국의 ‘토머스 랭’, 브라질 삼바타악의 대부 ‘두두투치’, 발레와 마임·타악이 어우러진 프랑스의 ‘시에 카멜레옹’, 인도네시아가 자랑하는 세계 유일의 대나무 타악기 연주그룹 ‘사트리야 부다야, 국내 최정상의 예인그룹 ‘중앙타악연희단’이 펼치는 퍼포먼스는 한밤에 화려하고 다채로운 리듬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천시내 한복판 흥겨운 게릴라 공연 개막날에서는 전 출연자들이 나와 타악 퍼포먼스를 펼친다.3일에는 사천 관내 풍물단체가 참여, 타악 본고장의 전통예술을 계승·발전시키는 향토 풍물 한마당이 열린다.4일과 5일에는 국내 최고의 타악팀을 가리는 전국 타악경연대회가 열린다. 이 행사는 전통타악과 창작타악, 서양타악 등을 총괄적으로 겨루는 경연장이다. 주최측은 축제기간에 세계타악기 전시 및 체험학습관을 열어 세계 60개국 1000여점의 타악기를 전시하고, 체험하는 학습의 장도 마련한다. 사천시내 한복판에서는 ‘게릴라 공연’도 열려 축제장을 찾지 못한 시민과 피서객에게 추억을 선물한다. 김수영 사천시장은 “세계타악축제는 두드림의 감동과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축제”라고 자랑했다. 사천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중랑 시네마&뮤직페스티벌’ 26일 개막

    중랑구는 26일부터 28일까지 중랑천 둔치 중화체육공원에서 ‘제3회 중랑 시네마&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민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중랑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2005년 7월 첫 행사를 개최한 이래 세 번째다. 이번 행사는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초청공연, 주민참여 무대, 불꽃놀이, 영화상영 등이 이어진다. 부대행사로는 만화·영화 주인공처럼 연출하는 코스프레 체험, 풍선아트, 캐리커처 그리기, 페이스 페인팅 등을 준비했다. 우울증 둥을 상담해 주는 ‘정신건강 상담’ 코너 등 가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27일 오후 7시30분에는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를 초청해 영화 주제가 연주를 듣고, 가수 임희숙이 ‘내 하나의 사랑은 가고’, 소프라노 김인혜가 ‘그라나다’ 등을 부른다. 오후 9시에는 살롯의 거미줄(26일), 괴물(27일), 밀양(28일)을 상영한다.구 홈페이지(jungnang.seoul.kr)와 축제 홈페이지(www.jungnangcinema.co.kr)에서 공연 시간표를 확인할 수 있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게임플러스] 21일~22일 그라비티 페스티벌

    그라비티는 21·22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서 ‘그라비티 페스티벌 2007’을 연다. 무료 입장이 가능한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는 ‘라그나로크 온라인2’ 등 8가지의 온라인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 원작자이자 라그나로크2 개발자인 이명진씨의 팬사인회도 21일 열린다. 행사 기간에 스윗 소로우 등 가수들의 축하공연도 예정돼 있다.
  • 최고자연미인, 동덕여대 정주희

    29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내추럴뷰티 선발대회 2007’ 대회가 열렸다. 최고의 자연미인을 뽑는 이번 대회에서는 동덕여대 모델학과에 재학중인 정주희(24)씨가 ‘내추럴뷰티 진’에 선발되었고, ‘내추럴뷰티 선’과 ‘내추럴뷰티 미’는 박민지씨와 최다은씨에게 돌아갔다. 축하공연으로는 가수 이현우와 손호영, 비보이 라스트포원의 브레이크 댄스 공연이 함께 했다.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로봇이 결혼식 사회본다

    로봇이 결혼식 사회본다

    “곧 결혼식이 시작되니 식장으로 들어오시기 바랍니다.” 로봇이 사회를 보고 축하공연을 하는 이색 결혼식이 대전에서 열린다. 오는 17일 오후 1시 대전시청 시티홀에서 열리는 한울로보틱스 사원 석경재(28)씨와 윤효정(25)씨 결혼식에 로봇 5대가 등장해 사회를 보고 화려한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14일 대덕특구내 지능형로봇 개발업체인 한울로보틱스에 따르면 이 결혼식에 티칭로봇인 티로(TIRO)와 지능형 서비스 로봇 한우리 RD4, 휴머노이드, 탱크로봇, 청소로봇이 동원된다. 이 회사 김봉관 기획실장은 “이 결혼식은 석씨와 윤씨가 첫 사내커플인데다 로봇산업 종사자들인 점을 들어 동료 직원들이 제안해 이뤄졌다.”며 “로봇이 진행하는 결혼식은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처음”이라고 말했다. 결혼식 사회는 티로가 본다. 회사 직원이 보조 사회자로 나서 양가 촛불 점등식까지 진행해주고 나머지 개식선언부터 신랑신부 입장, 주례소개, 폐식 선언까지는 로봇이 말을 하면서 진행한다. 신랑신부에게 내빈인사도 시키고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한다. 타임밍을 맞추지 못하면 보조사회자가 도와준다. 손님안내는 RD4 로봇이 맡는다. 초음파센서를 이용, 손님들과 부딪히지 않도록 피하면서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는 말을 전하며 안내한다. 휴머노이드는 보아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면서 화려한 결혼 축하공연을 벌인다. 탱크로봇은 신랑신부와 함께 입장·퇴장 행진을 한다. 청소로봇은 행진할 때 신랑신부를 에스코트하며 따라간다. 사람형상인 티로는 키 135㎝에 2억원을 호가한다.RD4는 높이 1m의 깡통 로봇으로 2600만원이다. 탱크처럼 생긴 탱크로봇은 5000만∼6000만원, 자동차모양의 청소로봇은 높이 30㎝로 420만원이다. 특히 티로는 신랑 석씨가 개발과정에 참여한 로봇이어서 의미를 더한다. 대전시는 이번 결혼식이 정부가 8월에 선정하는 ‘로봇랜드’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결혼식 장소를 알선하고 결혼식 때 교통안내를 지원하는 등 크게 신경을 써주고 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9일 ‘자랑스러운 중앙인상’ 시상

    서울 중앙중·고등학교 동창회인 ‘중앙교우회’는 중앙개교 99주년 및 제22회 교우의 날을 맞아 9일 서울 종로구 계동 모교 강당에서 지난 100년 동안 중앙을 빛낸 각계 인물 61명을 선정,‘제 20회 자랑스런 중앙인상’을 시상한다고 7일 밝혔다. 자랑스러운 중앙인에는 최두선 전 국무총리, 문인 최남선, 시인 서정주 등을 비롯해 정중렬 평안도지사, 김완진 서울대 명예교수, 조성옥 전 인하대 총장, 탤런트 최불암씨 등이 선정됐다. 행사에는 500여명의 교우와 교직원, 인기 연예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99주년 축하공연과 체육대회, 교우 결속 한마당 등이 펼쳐진다.
  • 본사 주최 베트남 ‘다이내믹 코리아 필름 페스티벌’ 폐막

    |하노이 박상숙특파원|한국과 베트남 수교 15주년을 기념해 서울신문사와 베트남문화공보부가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공동개최한 ‘다이내믹 코리아 필름 페스티벌´이 3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달 31일 박찬욱 감독과 영화배우 김아중, 가수 이정현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한 축하공연과 함께 막을 올린 이번 영화축제는 4일간 2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을 이뤘다. 특히 개막작 ‘미녀는 괴로워´의 주인공 김아중의 대형 현수막이 외벽을 뒤덮은 행사장을 향해 오토바이 행렬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져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영화제가 열린 하노이 국립컨벤션센터는 3700석 규모. 영화제에는 매일 4000명이 넘게 찾아와 복도까지 꽉꽉 들어차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폐막일인 3일 상영된 ‘싸이보그지만 괜찮아´(오후 3시)와 ‘왕의 남자´(오후 7시30분)에도 4000여명이 찾아와 관람했다. 가장 인기를 끈 작품은 1일 상영된 ‘괴물´.5600여 명이 넘게 몰려 결국 1000명가량은 아쉬움 속에 발길을 돌려야 했다. 베트남에서 외국영화에 자막을 달아 상영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일 정도로 축제기간 내내 높은 관심과 호응속에 진행됐다. 아울러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한국영화에 대한 위상을 한차원 높이는 데 적지 않은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화제와 관련한 현지 언론의 보도 또한 200건이 넘게 쏟아졌다. 베트남문화공보부 관계자는 “베트남에서 열린 행사 중 가장 성공적인 행사였다.”고 의미부여를 했다. 뿐만 아니라 연합뉴스, 뉴시스,KBS 연예가중계 등 국내 언론들도 ‘다이내믹 코리아 필름 페스티벌´을 비중있게 보도하며 베트남에 일으킨 한류 영화 열풍에 대해 반색을 표시했다. alex@seoul.co.kr
  • 주말 곳곳 즐길거리 풍성

    주말 곳곳 즐길거리 풍성

    신록의 계절 6월 다채로운 축제형 문화행사가 시민들을 기다린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3일까지 한강시민공원 잠실지구에서 ‘2007서울세계여자비치발리볼 월드투어대회’가 열린다. 국내외 50여개팀이 참가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청계천 광통교, 잠실실내체육관 등에서는 ‘B-보이 세계대회’가 같은 날 열린다. 대회 마지막날인 3일 서울광장에서는 우승팀의 시범공연과 한류스타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뮤지컬, 힙합 페스티벌, 미술축제 등 ‘서울시민문화한마당’도 자치구를 순회하며 열린다. 매일 오후에는 청계천 모전교∼두물다리에서 거리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오늘 장충동서 ‘보육인의 날’ 행사

    서울시는 서울시 보육시설연합회와 공동으로 31일 오후 2시 중구 장충동 장충체육관에서 ‘2007 보육인의 날’ 행사를 연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주웅 서울시의회의장, 시 보육정책위원 등을 비롯한 관계자 3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우수 시설장 49명, 모범 보육교사 29명, 보육유공자 5명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표창 대상자는 서울시내 5508개 보육시설 종사자 2만 5932명 중 자치구별 공적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 홍보대사인 가수 마야를 비롯해 하우스룰즈,‘비보이와 발레리나’ 등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서울보육의 새로운 비전과 희망을 제시하는 서울보육선언도 선포할 예정이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피서지 해운대 ‘모래바람’ 났다

    피서지 해운대 ‘모래바람’ 났다

    국내 최대 피서지인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모래 바람’이 분다. 6월2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해운대 모래축제’는 전국에서 유일한 모래축제이다. 우선 주제 설정이 흥미롭다.‘모래를 보고(See Sand)’,‘모래를 느끼고(Feel Sand)’,‘모래를 즐겨라(Enjoy Sand)’로 잡았다. ●눈과 귀를 즐겨라 축제는 개막일인 2일 오후 춤패 ‘THEHA氣’의 힙합공연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세계민속춤 공연 등은 행사의 흥을 돋운다. 오후 7시30분에는 문화도시인 해운대 명예홍보대사인 아나운서 왕종근씨의 사회로 개막식이 진행되고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불꽃쇼가 초여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이틀째인 3일에는 청소년댄스, 가요대회, 시스터액터, 그리스, 체인지 등 유명 뮤지컬의 하이라이트를 모은 뮤지컬 갈라콘서트가 백사장의 흥을 한껏 도울 전망이다. 금빛모래노래자랑 대회도 열린다. 행사 마지막날인 4일에는 파라다이스호텔에서 ‘해운대모래축제의 발전방향’에 대한 학술포럼도 갖는다.. 주최측인 (사)해운대문화관광협의회는 해수욕장의 백사장에 설치된 높이 4m, 길이 10m, 폭 5m의 특설공연무대 뒷부분을 20t의 모래로 제작, 축제 의미를 한층 더했다. ●모래는 어린이들의 친구 2일부터 4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과 앞바다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넘칠 정도로 많이 준비됐다. 모래그림 그리기, 모래 속의 진주 찾기, 모래속 화석체험 행사 등은 어른에게는 ‘동심의 세계’로, 어린이들에게는 ‘부모와 함께 하는 좋은 추억의 세계’로 빠져들게 할 것으로 보인다. 또 모래번지점프, 모래슬라이딩 등 몸과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은 재미를 더해준다. ●맨발로 백사장 달려봐! 3일 오전 7시30분 시작되는 모래마라톤 대회는 모래축제의 하이라이트다.1500여명의 아마추어 마라토너가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맨발로 모래 위를 달리며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릴 수 있는 행사다. 해운대문화관광협의회 관계자는 “이마에 맺히는 땀과 모래는 색다른 느낌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모래마라톤은 백사장을 3바퀴 도는 5㎞와 1바퀴 도는 1.5㎞ 두개가 있다. 우승자는 푸짐한 상품을 부상으로 받는다. 이어 펼쳐지는 비치사커 대회는 32개팀이 참여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연예인축구단과 부산 아이파크 프로축구단간의 이벤트 경기가 열려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린다. 지난해 골프 동호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모래골프도 행사의 인기 종목으로 자리잡았다.‘장타대회’와 ‘어프로치대회’ 등 두 종목으로 2,3일 이틀간 열린다. 장타대회는 백사장에서 드라이버로 물에 뜨는 골프공을 바다로 향해 때리는 경기다. 진행 요원들이 보트를 타고 해상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날아오는 공의 거리를 측정해 장타왕을 가린다. 어프로치는 100m 해상에 설치된 지름 5m내의 홀안에 공을 보내는 것으로, 홀인할 경우 상품이 주어진다. 남녀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시상금도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베트남, 한국영화 열기속으로

    베트남, 한국영화 열기속으로

    |하노이(베트남) 박상숙특파원|한국·베트남 수교 15주년을 기념하는 ‘다이내믹 코리아 필름 페스티벌’ 개막을 하루 앞둔 30일. 한국 영화축제를 알리는 기자회견이 열린 베트남 하노이 대우호텔은 온통 한국 영화에 대한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노진환 서울신문사장을 비롯해 영화배우 김아중, 가수 이정현, 록그룹 노브레인 등이 참석한 이날 회견에는 베트남 최대 일간지 인민일보, 국영방송 VTV1 등 30여개의 언론매체 취재진 80여명이 몰려들어 열띤 취재경쟁을 벌였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서울신문 노진환 사장은 “한국과 베트남은 1992년 수교를 맺은 이래 눈부신 협력관계를 보여줘 타 국가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이번 영화제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은 인물은 단연 김아중. 사회자가 “현재 한국에서 만인의 연인으로 떠오르고 있는 배우”라고 소개하자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김아중은 “나의 첫 주연작 ‘미녀는 괴로워’가 개막작으로 선정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얼굴 가득 웃음꽃을 피웠다. 그는 “성형수술을 많이 받았다는 소문이 있다.” “인기 여배우로 뜨고 있는데 출연료는 얼마나 받느냐.”는 짓궂은 질문에도 당황하지 않고 매끄럽게 답변해 스타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미 중화권에서 한류스타로 대접받고 있는 가수 이정현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화가가 바로 베트남의 브이 슈완 파이”라며 “그의 고향에 온다는 생각에 너무 설다.”고 말해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브이 슈완 파이는 한국의 이중섭에 견줄 만한 베트남 최고 화가로 추앙받는 인물이다. 한편 이정현과 함께 개막 축하공연을 펼칠 록그룹 노브레인은 서툰 베트남어로 인사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서울신문과 베트남문화공보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 문화관광부와 외교통상부가 후원하는 이번 영화제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4일간 하노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입장권 5000장이 순식간에 동날 정도로 현지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alex@seoul.co.kr
  • 미녀는 괴로워? 베트남은 즐거워!

    미녀는 괴로워? 베트남은 즐거워!

    1000만 관객을 동원한 한국영화의 저력을 베트남에 알린다. 한국과 베트남 수교 15주년을 기념해 31일부터 새달 3일까지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2007 다이내믹 코리아 시네마 페스티벌’이 열린다. ●본사 주최… 개막식 티켓 순식간에 동나 이번 행사는 서울신문과 베트남 문화공보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의 외교통상부·문화광관부가 공식 후원하는 국가행사로,KBS 등이 직접 방송에 나서고 40개 베트남 언론에서 앞다퉈 보도하는 등 사전 반응이 예사롭지 않다. 베트남 문화공보부가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배포한 개막식 입장 티켓 1000장이 순식간에 동났을 정도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베트남을 찾는다.‘올드보이’‘친절한 금자씨’로 국제적 명성을 얻은 박찬욱 감독,‘미녀는 괴로워’로 스타덤에 오른 영화배우 김아중이 한국 영화계를 대표해 행사에 참석한다. 이밖에 가수 이정현, 인기 록그룹 노브레인, 전통 타악밴드 한울소리가 31일 베트남 인기 가수들과 함께 개막 축하공연을 펼친다. ●괴물·왕의 남자·라디오 스타 등 상영 영화제에 소개될 작품은 모두 6편. 나란히 1000만 관객 시대를 연 ‘괴물’과 ‘왕의 남자’를 비롯해 ‘미녀는 괴로워’‘라디오 스타’‘안녕 형아’‘싸이보그지만 괜찮아’ 등 최근 화제작들이 베트남 관객과 만난다. 31일 개막식을 장식할 작품은 ‘미녀는 괴로워’. 국내에서 600만명 이상을 동원하며 흥행돌풍을 일으킨 이 영화는 현재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인기리에 상영 중이다. 일본·태국·베트남·말레이시아 등 아시아권에 판권도 판매했다. 이같은 바람을 타고 소속사인 예당엔터테인먼트는 김아중의 공식 닉네임을 ‘환상적인 여배우’란 뜻의 ‘판타스틱 액트리스’로 정하고 이번 행사를 통해 그를 베트남에서 김남주를 잇는 새로운 한류스타로 띄우기 위해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영화제에 앞서 30일 열릴 기자회견과 개막식의 사회자로는 KBS2 ‘미녀들의 수다’를 계기로 한국에서 연예활동을 시작한 베트남 출신 여성 하이엔이 선정됐다. 이번 영화제는 국제문화교류재단,SK,LG생활건강, 현대해상, 아시아나항공, 한국수출입은행, 재외동포재단 등이 협찬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Local] 영남대 개교 60주년 행사

    영남대가 개교 60돌을 맞았다. 영남대는 1947년 설립된 대구대와 1950년 설립된 청구대가 1967년 통합해 개교했다. 이에 따라 영남대는 10일부터 다양한 60주년 기념행사를 펼친다. 10일부터 12일까지 이 대학 음대 교수와 졸업생, 재학생이 꾸미는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공연이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15일 오후 4시에는 이 대학 인문관강당에서 ‘60주년 개교기념식’이 열린다. 기념식에서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등 8명의 졸업생들이 ‘자랑스런 영대인상’을 수상한다. 또 이날 오후 5시20분부터는 사물놀이공연, 기원무 등 축하공연이 펼쳐지는 가운데 영남대의 오랜 숙원인 ‘60주년기념관’이 첫 삽을 뜬다.
  • 통일염원 담은 아리랑 열창

    통일염원 담은 아리랑 열창

    ‘근로자의 날인 1일 경남 창원시에서 남북이 하나되는 통일의 함성이 울려퍼졌다.’ 민주노총·한국노총·북측 조선직업총동맹 등 남북 3개 노동단체가 참가하는 ‘5·1절 남북노동자통일대회’ 3일째인 이날 경남 창원종합운동장에서는 이번 대회의 본행사인 노동자 단합대회·통일축구경기·축하공연 등이 개최됐다. 단합 대회는 창원시민과 전국에서 모인 근로자 등 30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오후 3시30분쯤부터 3개 단체 공동 사회로 시작됐다. 주최측은 행사장을 일반 시민들이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72명으로 구성된 풍물단을 선두로 한반도기 기수단, 남북 노동자 대표단 등이 ‘우리민족끼리 조국통일’을 연호하면서 운동장으로 입장하고 공동 사회자들이 동시에 개회를 선언하면서 대회장 분위기가 고조됐다. 아리랑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한반도기가 게양되고 6·15 공동위 남북 대표 축사, 남북 3개 노동단체 위원장 대회사 등이 이어졌다. 이어 남북 3개 노동단체 대표는 5개 항의 ‘남북(북남) 노동자 선언문’을 한문단씩 낭독하며 창원 5·1절 행사가 겨레의 가슴 속에 통일애국의 불길을 지펴 올린 뜻깊은 통일축전이었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남북 노동단체는 선언문에서 조국통일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6·15 공동선언을 철저히 실천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통일운동에 민족을 중시하는 입장을 견지하며 평화 수호에 앞장서고 남북노동자들의 연대와 협력을 발전시켜 나갈 것을 다짐했다. 단합대회에 이어 오후 4시쯤부터 남북 선수들이 섞인 연대팀과 단합팀의 통일축구 경기가 축포를 신호로 전·후반 각 45분씩 열렸다. 경기내내 관중들은 크고 작은 단일기를 흔들며 파도타기 응원을 하고 “통일”을 외치며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시민 김경식(56)씨는 “보기 드문 뜻있는 행사인데 홍보부족으로 많은 시민들이 나오지 못한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축구시합에 이어 오후 6시쯤부터는 본부석 맞은편 특설무대에서 축포가 터지면서 흥겨운 축하공연이 열려 남북 노동자 대표단과 관중들이 노래를 따라 부르며 공연에 동참, 남북화합과 통일에 대한 마음을 되새겼다. 노동자 노래패·영산마루 타악공연·안치환 공연·민족춤패 공연·노래극단 희망새 공연·창원시립교향악단의 아리랑 연주에 이어 불꽃놀이를 끝으로 남북노동자대회 본행사는 막을 내렸다. 남북노동자대표단은 앞서 이날 오전 양산 솥발산에 있는 노동자 묘역을 참배했다. 남측에서 처음으로 열린 창원 5·1절 남북노동자통일대회에 참석한 북측 대표단 60명은 2일 오전 10시 김해공항을 통해 평양으로 돌아간다. ●서울 도심곳곳 노동절 행사 근로자의 날인 1일 민주노총·한국노총 등 노동계의 기념행사가 서울도심 곳곳에서 열렸다. 예년과 같은 물리적인 충돌은 없었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2시부터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1만명(경찰추산 6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7회 5·1 노동절 기념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행사 이후 종로2가를 거쳐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까지 거리행진을 했다. 잠실 종합운동장에서는 한국노총 주최로 마라톤대회가 열려 이주노동자 400여명 등 2만여명이 참가했다. 이상수 노동부장관, 한명숙 전 국무총리, 정동영·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 오세훈 서울시장, 김문수 경기지사 등 정·관계 인사들도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수 장관은 근로자들과 함께 5㎞ 구간을 완주했다. 서울 이동구·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남북 노동형제 8년만에 ‘통일축구’

    남북 노동형제 8년만에 ‘통일축구’

    경남 창원시에서 열리는 ‘6·15 공동실천을 위한 5·1절 남북노동자통일대회’에 참석한 남북 노동자 대표단은 30일 대회 이틀째 행사로 상봉모임,3·15묘역참관, 통일축구 대항전 등을 가지며 우의를 다졌다. 창원에서 열리는 이번 5·1절 남북노동자통일대회는 분단 이래 처음으로 북한 노동자들이 남측을 방문해 남북 노동자들이 함께 개최하는 노동절 행사다. 북한에서는 2001,2004년 두 차례 남북노동자통일대회가 열렸다. 남북노동자통일축구는 1999년 8월14일 평양 5·1경기장에서 열린 이후 8년 만이다. ●축구 북측 1대0 승리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북측 조선직업총동맹 등 남북 3개 노동단체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창원종합운동장에서 남북노동자통일축구 경기를 벌였다. 남측에서는 민주·한국노총 소속 노동자 대표 선수, 북한은 평양철도노동자축구단이 출전했다. 축구경기행사 시작 전부터 비가 내려 관중은 2000여명에 지나지 않았지만 남북한 대표단과 노동자들은 한반도 단일기를 들고 ‘조국통일’을 외치며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는 북측 노동자 대표팀이 후반 막판에 한 골을 넣어 1대0으로 이겼다. 경기가 끝난 뒤 남북노동자대표단은 창원호텔 3층 목련홀로 자리를 옮겨 지역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만찬을 가졌다. 앞서 남북 3개 노동단체 임원 등 150여명은 이날 오전 10시40분쯤부터 창원호텔 2층 동백홀에서 ‘남북노동자대표 상봉모임’을 가졌다. 상봉모임에는 민주노총에서 이석행 위원장 등 임원 70여명과 한국노총 정광호 부위원장 등 60여명, 북측은 원형국 조선직총 부위원장 등 20여명(여성 6명)이 참석했다. ●북측 대표단 “자리 같이해 기쁘다” 원형국 조선직총 부위원장은 공개발언을 통해 “남북 노동자 대표들이 겨레의 관심 속에 자리를 같이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북남 전체 노동자들이 동족으로 굳게 뭉치자.”고 말했다. 원 부위원장은 이념적인 내용을 섞어 10여분간 연설조로 발언해 한때 무거운 분위기가 감돌았다. 상봉모임은 당초 예정(오전 10시)보다 북측 대표단이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40분쯤 늦게 시작됐다. 상봉모임에 이어 이충복 6·15 공동선언 실천 북측위원회 부위원장 등 북측노동자대표단은 오후 2시30분쯤 마산 3·15민주묘지를 방문, 방명록 서명과 헌화, 묵념을 했다. 대회 사흘째인 1일에는 오후 3시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이번 대회 중심행사인 5·1절 남북노동자통일대회·통일축구단합경기·축하공연 등이 열린다. 한편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경남도에 4억 1000만원, 창원시에 5000만원의 행사지원금을 요구해 물의를 빚고 있다. 경남은 1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나 창원시는 결정을 못하고 있다. 이날 5·1절 남북노동자통일대회를 알리는 현수막을 시 당국이 철거한 것과 관련, 주최측 자원 봉사자들이 시청에 몰려가 집단 항의하면서 시청 현관 대형 유리창 1개가 깨졌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대구 수성 구립 아트피아 1일 개관

    대구 수성 구립 아트피아 1일 개관

    대구 수성구청이 건립한 첨단문화예술회관 ‘수성아트피아’가 1일 문을 열고 한달 여간 화려한 개관 페스티벌을 벌인다. 30일 대구 수성구청에 따르면 수성아트피아는 2004년부터 372억원을 들여 건립했으며 부지 5537평에 지상 3층, 지하 2층 규모다.1167석의 대공연장과 324석의 소공연장,95평의 전시실,4개의 문화강좌실을 갖추고 있다. 최신 음향시스템을 자랑하는 공연장은 오케스트라와 오페라 합창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소화할 수 있다. 또 첨단 조명 시스템과 무대장치는 공연의 수준을 높이게 한다. 수성아트피아는 1일 소프라노 조수미씨의 리사이틀로 첫 공연을 장식한다. 이어 프랑스 아비뇽 페스티벌 초청작인 가족뮤지컬 ‘반쪽이전’, 장사익 소리판, 패티김 콘서트, 러시아 내셔널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 영국 바티칸 센터 초청 연극 ‘한여름밤의 꿈’ 등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또 1일부터 2개월 동안 대전시실에서 한국 근대 미술사의 한 장을 장식한 장욱진 화백 특별전을 개최한다.‘동심의 시선-마음의 눈으로 그리는 화가 장욱진전’이라는 제목의 이번 전시회에서 국립현대미술관 등의 협조로 수묵화 26점, 유화 28점 등 모두 1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수성아트피아 김성열 관장은 “수성아트피아는 전국에서 가장 첨단 시설로 꾸며진 예술공간”이라며 “앞으로 주민들의 문화 욕구를 만족시키는 다양한 공연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서로 다리가 되어’ 국토종단마라톤 600㎞ 완주

    ‘서로 다리가 되어’ 국토종단마라톤 600㎞ 완주

    장애·비장애인 마라톤 선수단 21명이 대한민국을 종주해 1500리를 달려 18일 종착지 울산에 도착했다. ‘1004 릴레이 희망의 마라톤’ 선수단은 지난 1일 경기도 동두천시를 출발한 뒤 18일 동안 600㎞를 완주해 이날 오후 4시쯤 최종 목적지인 울산대공원 남문에 도착했다. 장애·비장애인들의 국토종주 마라톤은 울산MBC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우리 모두 천사가 됩시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개최하는 ‘대한민국 장애인 축제’행사의 하나로 마련됐다. 장애인 8명과 전 국가대표 마라토너 김완기 선수를 비롯한 비장애인 13명 등 21명이 18일 동안 희망의 국토종주를 완주했다. 수족·시각·정신지체 장애인 등이 포함된 완주 선수단이 천사운동 발상지인 동두천에서 출발해 서울·대전·김천·대구 등을 거쳐 울산에 이르기까지 전국 22개 자치단체를 이어 달리는 동안 지역마다 주민·단체 등이 아름다운 동행을 했다.18일 동안 구간구간 모두 5000여명이 희망의 마라톤에 동참해 장애·비장애인들에게 감동과 배려의 메시지를 전파했다. 동두천∼서울 구간에서는 연예인 유인촌·심양홍·김흥국씨 등이 동행했고, 충북 음성에서는 신부·수녀 10여명, 영천에서는 3사관학교 장교·병사 등 100여명이 함께 달렸다. 하루도 쉬지 않고 1500리를 달린 19명은 이날 오전 경주를 출발해 울산 북구청을 거쳐 종착지인 울산대공원에 도착했고, 박맹우 울산시장과 김재철 울산MBC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착환영식과 인기가수 축하공연이 열렸다. 현대자동차와 SK㈜ 등 울산지역 기업체 마라톤 동호회 회원과 울산대 학생 등 200여명이 북구청∼울산대공원 구간에 동행했다. 장애인 축제 행사로 이날 시각장애인과 현대자동차 노사봉사단 각 1000명이 1대1로 어울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생산라인 현장을 체험하고, 동구 일산해수욕장 산책과 울산대공원 꽃길을 걷는 희망나들이 행사도 가졌다. 울산 태연재활원 뮤지컬 팀과 전남 신안군 섬마을 어린이들로 구성된 섬드리 합창단은 이날 오후 7시30분 경기 성남 아트센터에서 뮤지컬 공연을 한데 이어 20일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을 한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 닻 올렸다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 닻 올렸다

    세계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여수 시민의 ‘감동 유치전’이 닻을 올렸다. BIE 실사단이 입국한 9일 인천국제공항 환영 행사에는 500여명의 여수 시민이 상경해 로비와 주차장에서 뜨거운 박수로 이들을 환영했다. 유치 기원 플래카드와 국기를 들고 여수 시민들의 마음을 실사단에 보여 줬다. 또 한덕수 국무총리 주최로 열린 실사단 환영 만찬에서는 여수 여도초등학생들이 실시단에 보내는 영상편지와 유치 기원 퍼포먼스, 전통 축하공연으로 세계엑스포 유치 열기를 실사단에 전했다. 실사단은 이날부터 13일까지 여수가 2012년 세계엑스포 개최지로 적합한지 판별하는 현지 실사에 들어간다. 카르맹 실뱅 BIE 집행위원장과 빈센테 곤살레스 로세르탈레스 사무총장, 엘자 모레이라 마르셀리노 지 카스트로 브라질 BIE 대표, 스틴 크리스텐센 덴마크 BIE 대표, 라슬로 글러츠 헝가리 BIE대표, 이반 프로스타코프 러시아 BIE대표, 안카 안겔 BIE 사무국 담당관 등 모두 7명으로 이뤄졌다. 실사단은 여수엑스포의 ▲주제 ▲국제적·지역적 개최 이유 ▲정부의 지원과 정치·경제·사회적 안정성 등 14개 항목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는 BIE집행위원회를 거쳐 6월 141차 총회에 보고된다. 한편 2012년 엑스포 유치 경쟁국인 모로코는 4월30일부터 5월4일까지, 폴란드는 5월14일부터 18일까지 현지 실사를 받는다. 개최지 최종 결정은 오는 11월27일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BIE총회에서 회원국들의 투표로 이뤄진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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