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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병’ 전파 이벤트?…20만명 몰리는 축제 “최악의 상황” 경고 나왔다

    ‘이 병’ 전파 이벤트?…20만명 몰리는 축제 “최악의 상황” 경고 나왔다

    최근 홍역 환자 수가 급증한 영국이 6월 말 전 세계인의 축제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를 앞둔 가운데,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이 페스티벌이 ‘슈퍼 전파’ 이벤트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일부 지역에서는 지난해 홍역 감염 사례의 전체 수치에 육박할 정도로 홍역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전문가들은 “지금이 지난 10년간 최악의 홍역 유행 상황”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홍역을 예방하는 MMR 백신을 두 차례 접종하면 최대 99%의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백신을 맞지 않은 경우 감염자 한 명이 주변의 10명 중 9명에게 바이러스를 옮길 정도로 전염성이 매우 높다. 홍역은 홍역 바이러스(measles virus)에 의해 호흡기가 감염되는 질병으로, 특징적인 발진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고열과 전신에 급성 발진의 증상이 나타나는 급성 전염병이며 폐렴 합병증 등 2차 감염이 생기기도 한다. 홍역은 주로 침방울을 통해 전파되며, 감염력이 매우 높다. 잠복기는 10~14일이며, 발진이 생긴 후 증상 발현 1~2일 전부터 증상 후 4일까지 감염력이 있다. 레딩대학교의 감염병 전문가 사이먼 클라크 박사는 “글래스톤베리는 사실상 완벽한 ‘슈퍼 전파’ 환경”이라며 “90년대 말 MMR 백신이 자폐증을 유발한다는 허위 연구 결과 때문에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세대가 현재 성인이 돼 축제에 참여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워릭대학교의 바이러스학자 로렌스 영 교수 또한 “런던과 남서부 지역에서 홍역 발병률이 높고, MMR 백신 접종률이 낮은 상황에서 글래스톤베리 같은 대형 축제는 바이러스 확산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MMR 백신은 접종 후 최대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2주가 소요되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참가자들이 지금 즉시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 교수는 “두 차례 백신을 맞아야 완전한 면역이 형성되지만, 한 번만 맞아도 일정 수준의 보호 효과는 있다”며 “백신 접종 기록이 확실하지 않다면 GP(일반의)를 통해 확인 후 접종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말했다. 영국 보건안전국(UKHSA)도 “홍역은 증상이 나타나기 4일 전부터 전염력이 있어 무증상 감염자가 다수 존재할 수 있다”며 축제 참가 전 반드시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거나 접종을 완료하라고 당부했다. 올해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은 6월 25일부터 29일까지 영국 서머싯주의 워디 팜(Worthy Farm)에서 열릴 예정이다. 더 1975(The 1975), 올리비아 로드리고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며 20만명 이상의 관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 대형 한류 종합 축제 ‘마이케이 페스타’ 19일 올림픽공원 개막…22일까지 K-콘텐츠 선보여

    대형 한류 종합 축제 ‘마이케이 페스타’ 19일 올림픽공원 개막…22일까지 K-콘텐츠 선보여

    전 세계가 주목하는 대형 한류 종합 축제 ‘2025 마이케이 페스타’(MyK FESTA)가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개막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9일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과 핸드볼경기장, 한얼광장 등에서 전세계 한류팬들에게 K-팝 등 K-콘텐츠와 관련 산업을 알리는 ‘마이케이 페스타’를 행사를 개막했다고 밝혔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2일까지 이어진다. 축제에는 국내외 한류 팬들을 비롯해 콘텐츠 및 연관 산업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했으며, K-팝 공연과 국제 콘퍼런스, 산업 전시, 수출 상담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개막일인 19일에는 케이스포돔(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인기 K-팝 가수부터 미래 K-팝을 이끌 신인 가수까지 다양한 무대를 만나볼 수 있는 케이팝 콘서트가 열렸다. 19일에는 엔플라잉과 웨이션브이, 이영지, 에스파, 아일릿, 하츠투하츠, 뉴비트, 아홉이 등이 무대에 올랐다. 21일에는 린, 헤이즈, 엔시티 텐(NCT TEN), 청하, 이무진, 있지(ITZY), 비오, 티엔엑스(TNX)가 무대에 오른다. K-팝 콘서트는 국내외 한류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어 해외 한류팬 2만여명 등 3만여명이 관람할 것으로 보인다. 20일에는 한류 원조 가수 보아의 진행으로 콘텐츠 및 연관 산업 분야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콘퍼런스가 열린다. 빌보드 마이크 반 대표(CEO), 비자 다니엘 진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총괄 대표, 아이코닉스 최종일 대표, 올리브영 이영아 전략기획담당(CSO),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이도윤 감독, 웹툰 ‘닥터프로스트’의 이종범 작가 등이 K-콘텐츠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확장성을 주제로 논의한다. 22일에는 악단광칠, 유희스카 등 해외 무대에서도 호평받은 10여개 국내 예술공연팀이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 K-컬처의 품격과 우수성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핸드볼경기장에서는 19일부터 22일까지 드라마와 웹툰, 음식, 일상생활(라이프 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의 100여 개 국내기업이 참여하는 전시·체험관을 운영한다. K-콘텐츠를 비롯해 K-콘텐츠에 접목한 한국 일상생활(라이프 스타일)과 문화 등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핸드볼경기장 이벤트 무대에서는 콘텐츠 산업 관계자와 한류 팬을 아우르는 회담과 강연, 케이팝 가수와의 만남 등을 진행한다.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는 음악 전문가 중심으로 ‘킨디서밋’(KINDIE Summit)을 열어 음악 산업의 흐름과 확장 방향을 다각도로 조명한다. K-푸드와 지식재산(IP), 콘텐츠 등 분야별 전문가들은 강연을 통해 관객과 소통한다. 삼진어묵 박용준 대표와 유타컵밥 송정훈 대표, 엠엔비 백지민 실장, 식음연구소 노희영 대표, ‘중증외상센터’ 이낙준 작가 등이 강연자로 나선다. 신인 케이팝 가수 뉴비트와 티엔엑스(TNX)는 팬 사인회를 열어 국내외 한류 팬들과 직접 교류한다. 올림픽공원 한얼광장에서는 K-푸드를 대표하는 다양한 기업들이 반짝 매장을 열어 외국인 관광객들이 영상으로만 접했던 ‘한국의 맛’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160여 개 기업과 해외 구매자 170여 명이 참여하는 사업 수출상담회도 진행한다. 문체부는 이번 행사 기간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코리아뷰티페스티벌’과 연계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올림픽공원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을 다니는 무료 순환 버스를 1일 3회 운영해 한국 문화의 다양한 매력을 종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축제는 앞서 부산, 천안, 경주, 여수 등 4개 지자체에서 개최한 한류 행사와 연계·운영해 상승효과를 높였다. 지난 5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한 지역 한류 행사는 지난 15일, 여수에서 성황리에 끝났다. 문체부는 ‘마이케이 페스타’와 지역 한류 행사의 통합 홍보를 비롯해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온라인 여행 상품 홍보(프로모션)를 지원했다. 지역 한류 행사에는 내외국인 총 48만여 명이 방문해 지역관광 활성화와 한류 파급력 확대에 기여했다. 문체부 윤양수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은 “이번 ‘마이케이 페스타’가 한류 콘텐츠를 사랑하는 전 세계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영감을 선사하고, 우리 산업의 해외 진출에도 실질적인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문체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류가 더 폭넓은 분야로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마이케이 페스타’가 국제전자제품박람회 세스(CES)와 같이 문화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박람회가 되도록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 신안군 퍼플섬, 버들마편초 68만주 활짝

    신안군 퍼플섬, 버들마편초 68만주 활짝

    보라색의 성지 전남 신안 퍼플섬이 버들마편초의 보랏빛 향기로 물들면서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버들마편초는 5월 말 꽃이 피기 시작하여 꽃을 보다가 7월 중순쯤 꽃 커팅에 들어간 후 약 3주 후에는 다시 꽃을 볼 수 있어 5월 말부터 8월까지 내내 꽃을 볼 수 있다. 버들마편초 꽃이 한창인 퍼플섬은 전역에 걸쳐 3만 9000㎡ 부지에 버들마편초 68만주가 식재돼 보랏빛 꽃동산을 이루고 있다. 특히 반월도를 중심으로 활짝 핀 버들마편초 꽃은 별 조형물과 멀리 바라다보이는 퍼플교와 바다 그리고 반월카페, 하늘까지 함께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버들마편초는 버들잎처럼 좁은 잎 모양 형태와 긴 꽃대 끝에 꽃이 달려서‘마편’ 즉 말채찍처럼 생겼다 하여 ‘버들마편초’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숙근버베나’라고도 불린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바람에 실려 오는 버들마편초 향기와 살랑살랑 흔들리는 모습이 마치 보랏빛 물결을 보는 것 같다”며 “세계적인 관광 명소 퍼플섬에 전 국민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펴플섬은 9월 말부터 4만 2455㎡ 부지에 32만주가 식재된 아스타 정원에서 ‘아스타 꽃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 구미경 서울시의원, ‘으라차차’ 다시 뛰는 상권…제2회 왕십리 무학봉 페스타 참석

    구미경 서울시의원, ‘으라차차’ 다시 뛰는 상권…제2회 왕십리 무학봉 페스타 참석

    서울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구 제2선거구)은 지난 18일 성동구 왕십리2동 성동우리새마을금고 앞 도로 일대에서 열린 ‘제2회 2025 무학봉 으라차차 페스타’에 참석해 상인 및 주민들과 함께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무학봉 으라차차 페스타’는 왕십리무학봉상점가 상인회가 주관한 행사로, 무학봉 상점가만의 특색을 살린 브랜드 마케팅과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야시장 먹거리, 플리마켓, 전통놀이 체험을 비롯해 초청공연과 시민참여 가요제, 경품 추첨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지역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구 의원 역시 행사 전 과정을 함께하며 상점가 곳곳을 돌고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는 등 지역 상인들과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장에서 소통했다. 이날 개회식 축사를 통해 구 의원은 “무학봉 상점가가 다시 뛰어오르는 희망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상인과 주민들을 격려했다. 이어 “상권은 곧 지역의 삶과 직결되는 공간인 만큼, 실효성 있는 정책과 예산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밤하늘 수놓는 불빛…20~21일 포항국제불빛축제 본무대 개최

    밤하늘 수놓는 불빛…20~21일 포항국제불빛축제 본무대 개최

    경북 포항에서 열리는 ‘포항국제불빛축제’ 본무대가 다가오는 주말 개최된다. 19일 포항시는 20~21일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 메인 행사가 형산강 체육공원 일원에서 본격적으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맑은 시대 빛나는 일상’을 주제로 국제불꽃쇼, 드론라이트쇼, 시민퍼레이드, 불빛콘서트, 라이트아트웨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메인 축제 첫날인 20일에는 가수 에녹과 아즈마 아키가 출연하는 ‘불빛 콘서트’와 ‘데일리불꽃쇼’가 열려 형산강 밤바다를 불빛으로 수놓을 예정이다. 21일에는 축제 메인 프로그램인 ‘국제불꽃쇼’가 불빛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열린다. 불꽃쇼에는 이탈리아, 캐나다 등이 참여해 포스코 야경과 어우러지는 화려한 불꽃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탈리아는 ‘사랑의 연금술’을, 캐나다는 ‘변치 않는 대중의 빛’을 주제로 한다. 이어 1000대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라이트쇼’에서는 ‘당신의 하루에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마지막으로는 한국을 대표해 한화가 그랜드 피날레를 장식한다. 메인 무대에서는 포항시 홍보대사 이지훈이 진행하는 ‘불빛라디오’가 열려, 시민들의 사연을 소개하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된다. 시는 행사 중 인사말을 영상으로 대체하고 불필요한 의전을 간소화하는 등 시민 편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행사가 야간에 열리는 만큼 유관 기관과 협력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실시간 안전문자 전파와 안전요원 배치, 현장 방송 등을 통해 안전한 축제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문화관광축제이자 포항의 명실상부 대표 축제인 포항국제불빛축제를 빈틈없이 꼼꼼하게 준비해 성공적이고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절밥 명장’ 선재 스님과 함께…‘나는 절로’ 새달 19일 봉선사서

    ‘절밥 명장’ 선재 스님과 함께…‘나는 절로’ 새달 19일 봉선사서

    미혼 남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템플스테이 ‘나는 절로’가 경기 남양주의 ‘연꽃 성지’ 봉선사에서 열린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나는 절로, 봉선사’를 7월 19~20일 연꽃축제로 유명한 경기도 남양주시 봉선사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20세~39세 미혼 남녀는 종교와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수도권 거주 외국인도 신청할 수 있다. 남녀 각 10명, 총 20명의 참가자를 선발한다. 신청은 20일 오전 10시부터 30일 오후 5시까지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누리집(www.jabinanum.or.kr)에서 받는다. 이번 행사엔 ‘사찰 음식 명장’ 선재 스님이 참여한다. 첫날 저녁에 선재 스님의 지도로 남녀 커플이 사찰음식을 만들어 함께 먹는다. 앞서 총무원장인 진우 스님 주재로 4월 18~19일 진행한 ‘나는 절로, 쌍계사’에선 9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오는 10월엔 경북 김천 직지사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 광복 80주년 계기,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 성황리에 마무리

    광복 80주년 계기,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 성황리에 마무리

    수십 만 명의 관객 동원한 뮤직·푸드페스타, 보훈 문화의 새 지평 열어K-POP 부터 스타 셰프, 기업까지… 세대와 분야를 아우른 ‘보훈문화의 새로운 물결 광복 80주년 계기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가 약 27만 명의 시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보훈문화 확산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서울 올림픽공원과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각각 열린 ‘뮤직 페스타’와 ‘푸드 페스타’는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세대와 산업, 문화를 아우르는 보훈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시민과 아티스트, 기업의 자발적 참여와 메시지 전달이 더해져, 기존의 정부 주도 행사와는 전혀 다른 생동감과 진정성을 자아냈다는 평가다.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6월 6일~7일 양일간 진행된 ‘코리아 메모리얼 뮤직 페스타’는 2030대 관객이 무려 76.5%를 차지했다. 보훈이라는 무거울 수 있는 주제에 젊은 세대의 에너지가 더해지며, 현장에는 새로운 장면이 연출됐다. 뮤직 페스타의 무대는 단순한 콘서트가 아닌 스토리텔링의 장이었다. 현충탑을 모티브로 한 무대 디자인, 응원봉 대신 흔든 ‘한국광복군 태극기’는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줬다. 관객들은 손에 든 태극기를 흔들며 추모하고, 때로는 뜨겁게 응원하며 감정의 물결을 함께 나눴다. 무대에 오른 아티스트들도 이 분위기를 이어갔다. 가수 크러쉬(Crush)는 “나라를 지켜주신 분들 덕분에 우리가 지금 이 자리에 설 수 있는 것”이라며, 마지막 곡으로 ‘잊어버리지 마’를 헌정곡처럼 부르며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실제로 SNS에는 “광복군 태극기를 흔드는 순간, 그냥 공연이 아니라 함께 기억하는 시간이었다”는 후기가 이어졌고,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게시글만 1.5만 건을 넘길 정도로 온라인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6월 13~15일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펼쳐진 ‘코리아 메모리얼 푸드 페스타’는 전통적인 보훈 기념 방식을 넘어, ‘음식’으로 광복과 희생을 기억하는 새로운 형식의 문화 콘텐츠로 주목받았다. ‘흑백요리사’로 잘 알려진 셰프 최현석을 비롯해 안유성, 정지선 등 국내 유명 셰프들이 직접 기획한 광복 80주년 기념 메뉴들은 단순한 요리를 넘어 하나의 스토리텔링이자 헌정 작품이었다. 특히 유엔 참전 22개국의 대표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부스와 하남시 지역 소상공인 특산물까지 함께 구성되어 총 140여 종의 음식 콘텐츠가 제공됐다. “우리 아이들과 함께 광복을 음식으로 배웠다”는 후기처럼, 온 가족이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올해 페스타의 또 다른 성과는 민간기업의 대규모 참여였다. 총 15개 기업이 행사 기획 및 콘텐츠 제공에 동참하면서, 정부 주도 축제에 민간의 상상력이 더해진 성공적인 협업 모델을 보여줬다. 특히 독립운동가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계승한 유한양행은 자사의 창업 역사를 소재로 한 ‘냅코 프로젝트’ 체험 부스를 운영했고, 방문객들이 직접 역사의 한 장면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는 보훈대상자 기부문화를 확산하는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현장에 등장한 이디야 커피트럭은 시작부터 인산인해를 이뤘다. 관람객들은 “광복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이렇게 감각적으로 전달한 기업들의 행보가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Z세대 청년들도 대거 참여했다. ‘보훈외교단’과 ‘배화여대 조리학과 학생’들은 물론 다양한 청년들이 부스 운영과 콘텐츠 기획, SNS 밈 콘텐츠 제작까지 주도하며, 단순한 소비자가 아닌 ‘참여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무엇보다 이번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가 주목받았던 이유는 “정부 행사 같지 않다”는 찬사였다는 점.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이렇게 힙한 정부 행사는 처음이다. 축제를 즐기다가 자연스럽게 보훈을 배웠다”고 전했다. 또 다른 시민은 “아버지가 국가유공자인데, 이번 행사에 아이들과 함께 와서 그분의 삶을 다시 떠올릴 수 있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주최측 만족도 조사 결과, 93.2%의 관람객이 “만족” 또는 “매우 만족”이라고 응답했으며, 94.9%가 “향후에도 지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보훈 의식 함양에 도움이 되었다”는 응답도 89.6%에 달하며, 이번 행사가 단발성 기념이 아닌 일상 속 기억의 플랫폼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는 이제 단순한 6월 기념행사를 넘어, 세대와 산업, 그리고 문화가 함께 만들어가는 ‘보훈문화의 새로운 미래’로 자리 잡았다. 광복 80주년을 기점으로, 그 울림은 더 넓고 깊게 퍼져나가고 있다.
  • 이재명 정부가 채택한 ‘김동연표 주 4.5일제’, 전국 최초 시행

    이재명 정부가 채택한 ‘김동연표 주 4.5일제’, 전국 최초 시행

    김동연 “4.5일제로 일주일의 삶이 바뀐다···생산성·삶 조화 이룰 것”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도내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 등에 ‘주 4.5일제’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이재명 대통령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핵심 사업으로 추진한 주4.5일제 정책을 대선 공약으로 내건 바 있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19일 오전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주 4.5일제 시범사업에 참여한 68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 4.5일제 시범사업은 경기지역 민간기업 67곳과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인 경기콘텐츠진흥원 등 68곳을 대상으로 임금 축소 없는 노동시간 단축제도를 적용한다. 경기도가 제시한 사업 유형은 주 4.5일제(요일 자율 선택), 주 35시간제, 격주 주 4일제, 혼합형 등으로, 업체는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경기도는 참여 기업에 노동자 1인당 월 최대 26만 원의 임금 보전 장려금과 기업당 최대 2천만 원의 맞춤 컨설팅 및 근태관리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시범사업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한시적으로 추진하며, 노동생산성·직무만족도 등 44개 세부 지표를 통해 실질적 성과를 분석할 예정이다. 이후 적정 노동시간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하고, 전국 확대가 필요할 경우 제도 개선을 중앙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협약식 뒤 ‘주 4.5일제, 일의 미래를 열다’라는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김동연 지사는 “국민의 일주일을 바꿔보고 싶다는 생각에 주 4.5일제를 시작했다. 생산성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라고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재명 새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전국으로 확대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해부터 경기도는 (사업을) 기획했는데, 전 정부로부터는 어떠한 지지와 반응도 받지 못했다”며 “(그러나)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주 4일제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에도 들어있다. 주 4.5일제가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다고 기대해본다. 경기도가 시작하면 대한민국도 한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라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다양한 업종과 규모의 기업에 주4.5일제를 적용하기 위해, 예산 소진 시까지 주4.5일제 시범사업 참여기업을 추가로 모집한다.
  • 순천 ‘갯벌치유관광플랫폼’으로 세계적 치유도시 틀 짠다

    순천 ‘갯벌치유관광플랫폼’으로 세계적 치유도시 틀 짠다

    순천시가 순천만에 들어설 ‘갯벌치유관광플랫폼’을 중심으로 도시전략의 새로운 판을 만들어간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시는 19일부터 26일까지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영국과 독일을 대상으로 국외연수를 추진한다. 시는 세계적인 정원도시이자 세계연안습지인 순천만이라는 치유 자원을 활용한 갯벌치유관광플랫폼을 통해 생태와 문화를 기반한 도시 전략을 담아내기 위해 연수를 기획했다. 갯벌치유관광플랫폼은 습지보전지역에서 제외된 도시계획상 문화공원 구역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중 한국형 웰니스 관광지대 조성 테마 사업으로 국비 160억원이 확보돼 있다. 플랫폼 조성을 위한 공모를 통해 설계업체가 선정됐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2027년 준공으로 순천만의 원시성을 잘 보전하면서 순천만을 비롯한 순천 전역의 도시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연수단은 관광, 문화예술, 건축, 공원, 도시공간 등으로 구성해 복잡다양한 세계적 변화를 다각적이고 실용적인 측면에서 종합적인 검토를 면밀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연수단은 영국의 Maggie‘s 치유센터, 국립사회적처방아카데미(NASP), 브린들리 플레이스, 독일의 자연치유도시 바트 뵈리스호펜(Bad Worishofen) 등을 방문해 순천형 치유플랫폼에 적용 가능한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특히 맨체스터의 ‘Maggie’s 치유센터’에서는 자연채광과 곡선형 목재건축으로 구성된 치유 건축 공간을 살펴보며, 순천 갯벌 치유 관광 플랫폼 내 심리 회복을 위한 공간 구성 방안을 모색한다. ‘국립사회적처방아카데미(NASP)’는 사회적 처방 개념을 중심으로 의료와 커뮤니티가 결합된 공공 복지 모델을 확인할 예정이다. 또 런던에서 개최되는 미식축제 벤치마킹을 통해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이 자연 친화적 페스티벌이 될 수 있도록 방안을 구상할 계획이다. 노관규 시장은 “이번 연수는 단순한 견학을 넘어 생태와 문화를 통한 치유, 건축과 복지가 어우러지는 순천형 웰니스 관광 기반을 구체화하기 위한 정책 실행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순천만습지, 동천, 원도심 등 도심 전역에 치유 개념을 확장해 대한민국 대표 치유도시로 도약해 실증적인 경제활력의 대안이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장미도시로 변신한 경북 포항시…10년 프로젝트 완성 눈앞

    장미도시로 변신한 경북 포항시…10년 프로젝트 완성 눈앞

    경북 포항시가 ‘천만송이 장미도시’ 프로젝트 완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19일 포항시는 내년까지 장미도시 조성 10년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가운데 올해까지 총 11만 본의 장미를 식재했다고 밝혔다. 2017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시는 영일대 해수욕장과 형산강, 인덕산 일원에 장미원을 조성하고, 형산강변·삼흥로·동빈나루 등 주요 도심에 장미 테마거리를 조성했다. 형산강변에서 동빈나루까지 이어지는 약 6㎞ 장미길은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선사해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도심 속 산책 명소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송도·영일대해수욕장 해변길을 따라 장미를 식재하고, 중앙동 일대에 장미 특화거리를 조성하는 등 도시 전역으로 장미 테마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시민 정원사, 아카데미, 지역 축제 등 시민 참여형 장미 문화도 확산했다. 매년 ‘마이로즈가든’ 사업으로 개인·단체에 장미 식재용 자재를 지원하고, 누구나 쉽게 장미 가꾸기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장미 가꾸기 체험 프로그램’과 ‘시민 장미정원사’ 제도를 운영해 시민이 직접 도시녹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올해는 어린이 장미그리기 대회, 장미 굿즈 공모전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장미를 활용한 캐릭터, 향기 제품, 특산물 포장 등 산업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천만송이 장미는 단순한 꽃이 아닌 포항시민 모두가 함께 가꿔 온 도시의 정서적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장미를 도시 브랜드로 발전시키고, 대규모 거점 장미원 조성 등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 포항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전남 곳곳에서 ‘수국 축제’ 열려

    전남 곳곳에서 ‘수국 축제’ 열려

    전라남도는 2025년 남도 케이(K)-가든 페스티벌 일환으로 민간 정원과 수목원에서 8월 말까지 수국 축제를 개최한다. 대표 수국 축제는 민간정원 1호인 고흥 쑥섬과 2호인 담양 죽화경, 고흥 장수호 힐링정원, 보성 성림정원, 장흥 월넛치유정원, 해남 비원, 해남 포레스트 수목원 등 7개소에서 열린다. 수국은 이름이 말해주듯 물을 좋아하는 여름꽃이다. 전남은 햇빛과 물, 바람 등 수국이 생육하기 좋은 조건을 갖춰 곳곳에서 형형색색의 화려한 수국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고흥 쑥섬은 활짝 핀 수국과 푸른 다도해가 어우러져 섬 전체가 한 폭의 수채화로 변신하고 담양 죽화경은 2만㎡에 눈송이 같은 수국과 200여 종의 다양한 식물이 어우러져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고흥 장수호 힐링정원은 6월말까지 2천㎡에 수국과 접시꽃이 만발하는 ‘수국의 향연’ 축제가 열리고 보성 성림정원은 4만 그루 수국과 편백숲이 어우러진 수국 명소를 자랑한다. 이밖에 장흥 월넛치유정원의 ‘제5회 수국 꽃잔치 그리고 귀족호두 특별전’과 해남 비원의 ‘100만 송이 수국 축제’를 비롯해 원조 수국정원인 해남 포레스트 수목원과 여수 꿈꾸는 정원, 장흥 하늘빛 수목원정원, 장성 루몽드정원에서도 형형색색의 수국을 만날 수 있다. 문미란 전남도 산림휴양과장은 “나만의 정원여행을 꿈꾼다면 남도의 햇빛과 바람이 만든 수국정원 여행을 추천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색깔의 남도정원을 발굴·조성해 지역의 명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2015 세계군인체육대회 개최’ 경북 문경시, 2031년 대회 유치 도전장 던져

    ‘2015 세계군인체육대회 개최’ 경북 문경시, 2031년 대회 유치 도전장 던져

    2015년 세계군인체육대회를 치른 경북 문경시가 2031년 대회 유치에 나섰다. 문경시는 2031 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2031 세계군인체육대회 문경유치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대회 유치의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 규모 적정성 등을 확인한데 힘입은 것이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대회 유치 타당성 자료를 국방부에 제출하고 공식적인 유치 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쯤 세계 군인스포츠위원회에 대회 유치를 공식 신청할 예정이다. 앞서 신현국 문경시장은 지난해 7월 당시 신원식 국방부 장관을 만나 2031년 대회의 문경 유치를 건의했다. 세계군인체육대회는 동·하계 올림픽과 유니버시아드 대회와 함께 세계 4대 국제스포츠대회로 꼽힌다. 문경시가 개최한 2015년 세계군인체육대회에는 110여개국이 참가했다. 문경시 관계자는 “문경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국군체육부대라는 최고의 인프라를 갖췄을 뿐만 아니라 2015년 세계군인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뤄낸 저력을 갖고 있다”면서 “인종과 종교, 국가와 성별을 뛰어넘어 스포츠를 통한 우정의 축제인 2031 세계군인체육대회를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 현직자 특강 듣고 AI 면접 컨설팅 받자…서울시 ‘취업 멘토링 페스타’

    현직자 특강 듣고 AI 면접 컨설팅 받자…서울시 ‘취업 멘토링 페스타’

    청년 취업준비생들이 진로 탐색을 하거나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축제가 오는 21일까지 팝업스토어의 성지 서울 성수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서울광역청년센터와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3일간 서울 성동구 성수동 ‘더 가베’에서 ‘2025 서울 처연 취업 멘토링 페스타’를 연다고 밝혔다.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취업을 앞둔 청년들에게 △ 현직자 특강 △ 직무 멘토링 △모의 면접 등 프로그램이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면접 컨설팅이나 현직자 특강, 직무 멘토링은 3일 동안 진행된다. 직무 멘토링에는 인사, 마케팅, 브랜딩, 데이터 분석,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기업·기관 현직자 38명이 멘토로 참가한다. 모의 면접은 19일 오후 2시 25분부터 20분간 하루 진행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유튜버 면접왕 이형과 함께 면접관으로 참석해 지원 동기와 갈등 해결 사례, 강점 등을 질문한 뒤 청년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청년 정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대학 진학이나 취업 등으로 서울로 이주한 청년이 고민할 만한 취업·창업·주거·금융 등 분야별 서울 생활 꿀팁도 제공한다.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는 세무, 법률, 노무 등에 대한 상담 창구를 운영할 예정이다. 청년들의 동기 부여를 위해 유튜버 자취남, 원샷한솔, 밍찌채널, 양찡 등 유명 인플루언서 특강도 열린다.
  • 고성군, 거진 코워킹센터 개관…“도시재생 거점”

    고성군, 거진 코워킹센터 개관…“도시재생 거점”

    강원 고성군은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거진다드림세비촌 코워킹센터’를 오는 20일 개관한다고 19일 밝혔다. 센터는 3층 규모이고, 1층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나무로 도마, 탁자, 의자 등의 제품을 만드는 목공방이 운영된다. 2층에는 회의실과 교육실이 있고, 3층에는 바다가 보이는 ‘세비그린 카페’가 있다. 카페에서는 수제 르뱅쿠기, 거진방앗간라떼 등을 맛볼 수 있다. 센터 운영은 주민들로 구성된 블랙우드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맡는다. 고성군은 센터 개관을 기념해 21일까지 세비촌 마을 축제를 연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해 부채, 키링, 컵받침, 방향제 등을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과 버블 마술쇼를 비롯한 각종 공연, 플리마켓 등이 펼쳐진다. 고성군 관계자는 “센터가 지역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이 책 한 권이면 마포살이 끝!” 마포사용설명서 출간

    “이 책 한 권이면 마포살이 끝!” 마포사용설명서 출간

    “이 책 한 권이면 마포살이 끝!” 서울 마포구가 2023년 처음으로 발행한 ‘마포사용설명서’ 개정판을 다시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 마포사용설명서‘는 생활민원 안내부터 맞춤형 행정정보, 관광명소와 지역축제, 주요 공공시설 현황 등을 담은 종합 생활 안내서다. 구는 생활민원, 복지·교육, 관광·문화, 청년·일자리·경제, 출산·건강, 교통·안전 등 구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정보를 4개 파트로 구성해 구민이 마포 생활 중 꼭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정판에는 올해 기준으로 200여 개 분야의 민원정보, 보조사업 등의 내용을 최신화했다. 이와 함께 마포순환열차버스, 맘카페, 마포 반려동물 캠핑장, 마포누구나운동센터, 스터디카페 ‘스페이스’, 레드로드 버스커 페스티벌, 실뿌리복지센터 등 30여 개의 신규 정보를 추가로 수록했다. 또 부록으로 수록된 16개 동별 지도에도 새롭게 추가된 효도밥상 급식기관과 공영주차장, 황톳길 등의 현황을 담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초판 발간 당시 큰 호응을 보며 구정 정보 제공의 중요성을 느꼈다”라며, “이번 개정판에는 달라진 마포의 모습과 새로운 정보를 담아 구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풍요로운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G7 정상회의의 도시 캘거리에 울려퍼진 K-팝…2025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캐나다 성료

    G7 정상회의의 도시 캘거리에 울려퍼진 K-팝…2025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캐나다 성료

    “K-팝 뮤직비디오에서 영상으로만 보던 서울을 직접 방문할 수 있게 돼 정말 축복받은 기분입니다.”(2025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캐나다 우승팀 솔라브이) 지난 15일(현지시간) 캐나다 캘거리의 쥬빌리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5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캐나다’는 현장을 가득 메운 K팝 팬들의 열광적인 함성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팀들은 밴쿠버, 캘거리, 새스커툰, 토론토, 오타와, 몬트리올, 워털루 등 캐나다 전역에서 모였다. 각 팀이 무대를 마칠 때마다 관객들은 팀 이름을 연호하며 뜨거운 환호와 박수로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번 캐나다 결선에는 탄탄한 보컬 실력으로 ‘대체불가’한 존재감을 자랑하는 K-팝 걸그룹 하이키(H1-KEY)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컴백을 앞둔 바쁜 일정 속에서도 K-팝 팬들을 위해 자리를 마련한 하이키는 참가팀들의 무대를 응원하고 축하 공연을 선보였다. 하이키는 특별 심사위원으로 함께하며 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른 아침부터 행사장 앞은 하이키를 보기 위한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하이키는 “이번에 처음으로 캐나다를 방문했다”면서 “제법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팬분들이 정말 열정적으로 함께해 주셨다. 이렇게 큰 함성과 에너지를 보내준 캐나다를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축제는 서울신문과 주캐나다한국문화원(원장 김성열)이 공동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서울관광재단, 올케이팝, 블랙클로버, 펜타클이 후원했다. 열정 가득한 무대 끝에 더보이즈(THE BOYZ)의 ‘트리거(Trigger)’를 커버한 9인조 혼성팀 ‘솔라브이(Solar V)’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토론토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솔라브이는 전원이 10대와 20대로 구성된 팀으로, 이번 무대를 위해 4시간이 넘는 비행도 마다하지 않고 캘거리까지 날아오는 열정을 보여줬다. 팀 리더 세르니아 린(20)은 “지난 2개월 동안 학교와 직장 등 바쁜 일상 속에서도 멤버들이 시간을 쪼개 열심히 연습에 매진해왔다”면서 “K-팝 뮤직비디오에서 영상으로만 보던 서울을 직접 방문할 수 있게 되어 정말 축복받은 기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주캐나다한국문화원 김성열 원장은 “G7 정상회의를 앞두고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시기에, K-팝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현지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축제는 캐나다 중서부 지역 최초의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로, 캐나다 전역에서 뛰어난 실력을 갖춘 팀들이 참가했고, 하이키의 수준 높은 특별 무대에 팬들도 큰 환호를 보냈다. 앞으로도 K-팝을 비롯한 다양한 한국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캐나다 전역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K팝 온·오프라인 한류 팬 소통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축제는 K-팝을 넘어 한국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고 한류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뜻깊은 축제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이 축제는 한류의 지속적인 확산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양극화와 차별, 혐오 등 사회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소중한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각국 우승팀은 서울에서 열리는 월드 파이널 최종 결선에 초청되어, 전 세계 우승팀들과 함께하는 영광을 누리게 된다.
  • 해변서 20세 여대생 집단성폭행, 용의자 10명 체포… 인도 발칵

    해변서 20세 여대생 집단성폭행, 용의자 10명 체포… 인도 발칵

    친구 묶어놓고 3명이 피해자 차례로 성폭행일당 중 4명은 미성년자… “여성 안전 심각” 인도 동부 오디샤주(州)에서 친구와 함께 축제가 열리는 해변에 놀러 갔던 20세 여대생이 남자들로부터 집단 성폭행을 당한 사건과 관련, 미성년자 4명을 포함한 10명이 체포됐다고 18일(현지시간) 인디아익스프레스·힌두스탄타임스 등이 전했다. 현지 경찰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일요일인 지난 15일 오후 8시쯤 고팔푸르 해변에서 발생했다. 해변 근처 도시 브라마푸르에서 대학을 다니는 피해자는 라자 축제를 맞아 남자인 친구와 함께 이날 오후 6시 30분쯤 해변의 한적한 곳에 도착했다. 그러다 오후 8시쯤 한 무리의 남자들이 다가오더니 돈을 요구했다. 모두 10명인 그들은 두 사람의 사진을 찍었다고 주장하면서 경찰에 신고하면 사진을 유포하겠다고 위협했다. 피해자들은 보내달라고 간청했지만, 남자들은 피해자 친구의 손을 결박했다. 이후 10명의 남자 중 3명이 피해자를 30m 정도 떨어진 곳으로 끌고 가 차례로 성폭행했다. 나머지 7명은 이를 지켜봤다. 끔찍한 사건 이후 피해자 일행은 이날 오후 11시쯤 고팔푸르 경찰서로 가 피해를 알렸으나, 피해자가 신원 노출을 꺼려 정식 신고를 미뤘다. 그러다 경찰의 설득으로 피해자는 이튿날 저녁 정식 신고서를 제출했다. 현지 경찰은 신고 접수 다음날인 지난 17일 용의자 10명을 전원 체포했다. 10명 중 성인 6명은 프라모드 나약(23), 바부람 달라이(19), 쿠날 프라단(24), 옴 프라단(19), 락만 프라단(24), 디팍 타라이(19)로 전해졌다. 10명 중 미성년자인 4명은 신원은 밝히지 않았다. 베르함푸르 경찰청장 사라바나 비벡 M은 청소년사법위원회(JJB)로 넘겨진 미성년자 용의자 4명도 성인과 동일하게 법원 재판에 서게 해달라고 JJB에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오디샤주 야당 대표이자 전 주지사인 나빈 파트나익은 “매우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주요 관광지인 고팔푸르에서 발생한 사건은 우리 주의 양심을 뒤흔들었고, 공공장소에서 여성의 안전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며 “주정부는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 여성아동개발부 장관을 겸임하는 여당 의원 프라바티 파리다는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이같은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 책 축제에 온 독자들 사로잡았다…거대한 한정판 굿즈 팝업 스토어

    책 축제에 온 독자들 사로잡았다…거대한 한정판 굿즈 팝업 스토어

    10~30대 키링·스티커 등 구매 행렬맞춤 책 추천… ‘텍스트힙’ 살리기文 전 대통령 시상자로 참석 ‘축사’ “독자들이 ‘한정판 굿즈’에 관심이 많다는 건 알았지만 이 정도로 열광하실 줄은….” 책 축제인가 아니면 거대한 ‘한정판 굿즈 팝업 스토어’인가.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막을 올린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만난 한 출판계 관계자의 말이다. 오는 22일까지 5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의 개막일인 이날 현장에는 경력이 오래된 출판인들조차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압도적인 인파가 몰렸다. 대다수가 10대에서 30대까지 젊은 세대였다. 키링(열쇠고리), 스티커, 책갈피…. 도서전 어디를 가나 굿즈가 있었다. 굿즈는 원래 책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미끼상품이다. 그러나 이제는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진 느낌이다. 출판사마다 독자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다양한 굿즈를 선보였다. 이를 겨냥한 상품들이 눈에 띄었다. 문학과지성사는 대표 브랜드인 ‘문지시인선’의 표지 디자인을 활용한 스티커북 ‘나는 스티커를 보면 붙이고 싶어진다’를 판매했다. 문지시인선 1호 황동규 시인의 ‘나는 바퀴를 보면 굴리고 싶어진다’를 재치 있게 패러디한 것이다. 불경을 작은 판형으로 압축해 열쇠고리 형태로 만든 도서출판 ‘도반’의 굿즈도 ‘힙불교’(힙한 불교) 열풍 속에서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서전을 찾았다는 대학원생 최강현(28)씨는 “원래 책이 많은 곳을 좋아하는데, 이곳에서는 책뿐만 아니라 예쁜 엽서나 스티커 등도 둘러보고 살 수 있어 더 즐거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출판사가 소품 판매점은 아니다. 굿즈로 독자를 유혹하지만 궁극적으로는 그들에게 책을 팔아야 한다. 최근 젊은 층에서 불고 있는 문학·독서 열풍 ‘텍스트힙’이 일시적인 유행에 그치지 않도록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몇 가지 설문조사로 독자의 독서 유형을 분석해 이에 맞는 책을 추천해 주는 민음사의 ‘상상독서단’이 대표적이다. 모든 부스가 전반적으로 붐볐지만 그중에서도 압도적인 곳이 있었다. 올해 초 문학·출판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배우 박정민의 출판사 ‘무제’다. 작은 부스에 너무 많은 사람이 몰린 나머지 입장을 위해서는 별도의 공간에서 오래 줄을 서야 할 정도였다. 출판사 대표인 박정민은 이날 직접 현장에서 검은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책을 판매했다. 작은 출판사들도 저마다 ‘필살기’를 챙겨 온 듯했다. ‘읻다’는 한국인 최초로 테이트 모던에 진출한 설치미술가 이미래 작가가 김언희 시인의 시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작품과 시를 함께 담은 책 ‘나는 사랑에 미쳐 날뛰는 오물의 분수’를 가지고 왔다. 올해 첫 책 출간 100주년을 맞은 한국 최초의 여성작가 김명순을 기리기 위해 ‘핀드’는 ‘애인의 선물’을 비롯한 작가의 대표작을 출간 당시 모습 그대로 복각한 책을 선보이기도 했다. 올해부터 도서전의 지분 구조가 주식회사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사유화 논란에 대한 비판도 있었다. 이날 한국출판인회의 등 9개 출판·사회단체가 뭉친 ‘독서생태계 공공성 연대’는 도서전이 열린 코엑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에 반대하는 성명을 내기도 했다. 소설가 김금희, 김이설, 백수린 등 다양한 작가와 명사들의 북토크가 열리며 작가와 독자가 직접 소통하는 장이 되기도 했다. 퇴임 후 경남 양산에서 평산책방을 운영하는 문재인 전 대통령도 이날 ‘한국에서 가장 좋은 책’ 시상식에 시상자로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김정숙 여사와 함께 도서전을 찾은 문 전 대통령은 “책으로 축적한 지식의 힘으로 대한민국은 근대화됐고 경제 성장과 민주주의의 성장을 이뤘다”며 “지난해 지원금이 전액 삭감되고 예산 집행이 중단된 가운데서도 도서전이 더 큰 성원으로 성황을 이룬 것은 무척 고무적인 일”이라고 했다.
  • ‘대구 군부대’ 군위 유치 군민화합한마당 열린다

    ‘대구 군부대’ 군위 유치 군민화합한마당 열린다

    대구 군위군은 도심 군부대 유치를 기념하고, 대구경북 시도민에게 이를 홍보하기 위한 ‘대구 군부대 이전지, 군위군 확정기념 군민 화합 한마당’을 다음달 1일 오후 4시 군위군생활체육공원에서 연다고 18일 밝혔다. 대구군부대이전군위군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군위군이 후원한다. ‘군위군민의 뜨거운 열정이 만든 기적!, 시원한 축제에서 함께 해요!’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될 이번 행사는 군위군의 군부대 유치가 가져올 군위 미래 발전상과 행복한 변화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먼저 오후 3시 20분부터 식전 행사로 군악대의 연주와 퍼레이드, 스턴트 치어리딩, 다국적 걸그룹 엑신(X:IN)의 축하공연이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어 대구 도심 군부대 군위 유치 기념식이 진행된다. 이밖에 TV조선 프로그램 ‘싱코리아’ 본선 대회, 초청 가수 강진·나상도·하이량·양지원·나궁진·빈예서 공연, 6·25 전쟁 체험관(주먹밥 및 건빵 시식 체험·군복 및 인민복 차림 사진 촬영 등) 운영, 거리예술 퍼포먼스 등의 부대행사가 운영된다. 이후 장구의 신 박서진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불꽃놀이와 함께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 군민들은 창군 이래 최대 규모로 평가받은 대구 도심 군부대 이전을 성공적으로 유치하는 위대한 성과를 이뤄냈다”면서 “이번 행사가 더 큰 주민 소통과 화합을 통한 ‘아름다운 변화 행복한 군위’ 도약의 획기적인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위는 지난 3월 대구 도심의 육군 제2작전사령부, 제50사단사령부, 제5군수지원사령부, 공군 제1미사일방어여단, 방공포병학교 등 5개 부대 통합 이전지로 선정됐다. 2030년 이전 완료가 목표다.
  • 천안 12개 대학이 함께 ‘유니브시티&맥썸 페스티벌’

    천안 12개 대학이 함께 ‘유니브시티&맥썸 페스티벌’

    충남 천안시는 오는 20~21일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에서 ‘2025 천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 with 맥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지역 12개 대학이 참여하는 청년연합축제다. 올해는 ‘2025 천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과 청년문화 콘텐츠인‘청년 맥썸 페스티벌’이 결합한 복합문화행사로 기획됐다. 맥썸 페스티벌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일반 맥주에서 무알코올 맥주 체험 부스로 조정한다. 축제 기간 대학가요제를 시작으로 대학 대표 동아리 공연, 개막 퍼포먼스 ‘유니브시티 천안 선포식’과 펀치, 영파씨, 로이킴 등의 축하공연이 예정됐다. 21일은 무알코올 맥주와 함께하는 맥썸 페스티벌이 열린다. 맥주부스가 운영되며, 학교·학과·동아리 홍보부스, 체험존, 푸드트럭과 맥주 캔들·맥주잔 만들기 체험부스,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한 가상 음주 체험 부스 등도 준비된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청년이 주도하고 시민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축제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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