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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찌꺼기로 화분, 돌하르방… 작은 마을에 부는 탄소중립 실천운동

    커피찌꺼기로 화분, 돌하르방… 작은 마을에 부는 탄소중립 실천운동

    “서귀포 칠십리축제에서 커피찌꺼기로 만든 업사이클링 제품을 파는 걸 보고 1호 생태마을 예래동에서도 탄소중립 실천과 자원순환 생활화 차원에서 한번 시도해보자고 마음먹었어요.” 나의웅 서귀포시 예래동장은 지난 1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탄소중립 실천 및 자원순환 생활화를 위한 ‘작은 발걸음 운동’의 일환으로 올해 4월부터 예래생태체험관 등을 활용한 ‘친환경 업사이클링 생태학교’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예래동은 지난 연말 동장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실험을 시도했다. 직원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모여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작품 소형 화분, 방향제 등을 제작해 나눔활동을 한 것이다.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몸소 경험해보고 열쇠고리, 미니 화분 등 작품까지 만들어 동주민센터 유리 전시관에 비치하니 주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일석이조 효과를 얻었다. 반응이 뜨거워지자 올해는 이를 더욱 확대 운영하기 위해 지난 1월 ‘친환경 업사이클링 생태학교’ 운영계획을 수립하게 됐다. 올 3월 초등(3-6학년), 일반인 2개반 둥 40명을 모집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세부 추진계획으로 ▲ 4-5월 일반인 대상 커피찌꺼기 활용 업사이클링 교육 ▲ 6-7월 예래 생태관광 문화체험 ▲7-8월 초등학생 대상 커피찌꺼기 활용 업사이클링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커피찌꺼기 활용 업사이클링 교육과정은 올 한해 예래동 관내 커피점 등 휴게음식점(28개소)를 방문해 커피찌꺼기 3톤(추정)을 수거해 주재료로 활용한다. 대부분은 퇴비(80%)로 활용하고 나머지 20%를 방향제, 미니화분, 열쇠고리 등으로 업사이클링해 전시 및 나눔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예를 들면 커피찌꺼기를 건조시킨 다음 무즙과 소금을 섞어 반죽을 해 찰흙처럼 만들어지면 돌하르방 틀에 넣어 기다리면 돌하르방 조각이 뚝딱 탄생한다. 오는 4월 예래생태체험관에서 시작해 10월 서귀포칠십리 축제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매주 일요일 재활용 Day에 관내 재활용도움센터(색달·하예1)에 투명페트병· 캔·건전지 등 재활용품을 1kg 이상 배출하는 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국내 연간 커피찌꺼기 발생량은 15만톤에 달하며 연간 1인당 커피 소비량은 353잔(세계평균 3배)인 것으로 알려졌다. 커피찌꺼기 1톤 소각시 338kg 의 탄소가 배출되는데 이는 자동차 1만 1000여대가 동시에 배출하는 매연 배출량과 맞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 동장은 “탄소중립 실천 및 자원순환 생활화를 위한 ‘작은 발걸음 운동’을 통해 친환경 생태마을 이미지 제고는 물론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 업사이클링을 통한 탄소배출량을 1톤 이상 감축해 나가겠다”면서 “예래동에서 시작되는 작은 탄소중립 실천노력이 도 전역에 널리 전파되어, 의미 있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진안홍삼축제, 국내 대표 축제로 인정받다…‘K-컬처 100선’ 선정

    진안홍삼축제, 국내 대표 축제로 인정받다…‘K-컬처 100선’ 선정

    진안홍삼축제가 국내 대표 축제로 인정받았다. 전북 진안군은 ‘진안홍삼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추진한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K-컬처 관광 이벤트는 국내·외 관광객이 문화, 예술, 콘텐츠, 음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매력적인 우리의 문화자원을 즐길 수 있도록 지역 관광콘텐츠를 발굴하는 사업으로 광역지자체와 민간 전문가가 추천한 이벤트를 대상으로 심사해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대한민국 유일의 홍삼을 주제로 한 진안홍삼축제는 매년 10월 마이산 북부에서 펼쳐지고 있다. 홍삼과 그 효능을 모티브로 하는 체험 및 게임으로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주고, 가족프로그램 운영으로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발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0~2023 문화관광축제와 2019~2023 전라북도 최우수 축제로도 선정된 바 있다. 군은 이번 ‘K-컬처 관광 이벤트 100선’ 선정에 따라 다국어 리플렛 제작, 전국 관광안내소와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를 통한 국내외 이벤트 홍보,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채널을 통한 홍보와 이벤트를 연계한 방한 관광 상품화, 팸투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K-컬처 관광 이벤트 100선 선정과 한국방문의 해를 계기로 진안홍삼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면서 “국내외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진안의 매력적인 관광자원과 축제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배한철 의장, 새봄 맞아 “더 나은 경북, 도민 행복” 기원

    경북도의회 배한철 의장, 새봄 맞아 “더 나은 경북, 도민 행복” 기원

    경북도의회 배한철 의장, 박영서 부의장, 박용선 부의장은 새봄을 맞아 제337회 임시회 마지막 날인 9일 달항아리와 차함에 도민 행복을 담은 경북도의회 소원을 새겼다. 이날 배 의장은 가로90cm, 세로90cm 크기의 보름달 모양의 백자, 달항아리에 “더 나은 경북, 도민을 위한 열린의회”를 한 글자, 한 글자 힘차게 써 내려갔다. 경북도의회 의장단의 힘찬 필력에서 “더 나은 경북, 도민 행복”을 기원하는 의지를 되새기고, 함께 한 박영서 부의장과 박용선 부의장은 가로30cm, 세로30cm 크기의 차함에 뜻과 힘을 모았다. 한편, 배 의장은 지난 1일 임시회 개회사에서 “지난해는 새 정부의 출범과 함께 경상북도 민선 8기의 시작과 제12대 경북도의회가 개원한 역사적인 해였다”라며 “작년 우리는 농업과 산업, 문화와 복지를 비롯한 경북도의 모든 분야에 대한 대전환을 이루기 위한 기반을 만드는 데 모두가 협력·노력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라며 “경북도의회는 진정한 지방자치에 걸맞은 도민들의 대의기관인 의회의 역할과 위상을 새로이 정립하고 도민들에게 믿음과 희망을 주기 위해 뜨거운 열정과 굳은 각오로 함께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배 의장은 “새해를 맞았지만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경기침체 등 수많은 난관과 어려움이 있지만, 올 한 해 토끼의 지혜로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오늘 새겨진 소원 달항아리와 차함은 제25회 문경찻사발축제 기간인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축제장에 전시할 예정이다. 배 의장은 “더 나은 경북, 도민을 위한 열린의회를 통해 도민이 행복한 세상이 펼쳐질 것이며, 찬란한 지방시대를 이끌어가는 영광의 경북도로 도약하는 길에 경북도의회가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 삼척시, 단체관광 여행사에 인센티브…최대 200만원

    삼척시, 단체관광 여행사에 인센티브…최대 200만원

    강원 삼척시는 단체 체류 관광객 유치하는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지급 금액은 내국인 25명 이상 또는 외국인 15명 이상일 경우 당일 관광 20만원, 1박 관광 40만원, 2박 관광 50만원이다. 30명 이상 수학여행단은 당일 관광 20만원, 1박관광 30만원, 2박관광 40만원이다. 인센티브 지급 금액은 업체당 1회에 최대 200만원이다. 인센티브를 받으면 2~3개 이상의 관광지, 축제장, 체험행사장을 이용해야 한다. 지급 신청은 삼척시 관광정책과에서 받는다. 삼척시 관계자는 “문화·축제·관광 자원을 이용한 관광상품 개발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인센티브제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 “소원을 말해봐”…삼척 정월대보름제 3일 개막

    “소원을 말해봐”…삼척 정월대보름제 3일 개막

    강원 삼척지역 대표 축제인 정월대보름제가 오는 3일 개막한다. 정월대보름제가 정상 개최되는 것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만이다. 삼척시가 주최하고, 삼척정월대보름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정월대보름제는 5일까지 사흘간 엑스포광장과 삼척해수욕장 등에서 열린다. ‘삼척 하늘에 다시 띄우는 보름달’을 주제로 한 정월대보름제에서는 민속놀이와 공연, 제례 행사가 이어진다. 3일 새해 소망 길놀이 행사가 열려 우체국사거리에서 엑스포광장까지 시민과 취타대 등이 행진을 한다. 이어진 개막식에서는 가수 장민호, 은가은, 김수희, 진미령, 박상철, 문연주, 김양, 박구윤 등이 축하공연을 갖고, 드론 150대가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쇼도 펼쳐진다. 정월대보름제의 백미인 기줄다리기는 3~4일 학생과 군인, 주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진다. 5일에는 망월놀이와 달집태우기가 삼척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 이외에도 소원쓰기, 지화만들기, 줄씨름, 새끼꼬기, 외줄타기 등 민속놀이 체험 부스가 상설로 운영된다. 박수옥 삼척시 문화홍보실장은 “행사 장소를 넓혀 시 전역에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며 “곳곳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도 구축해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 3년만에 돌아온 강원 겨울축제 ‘이름값’

    3년만에 돌아온 강원 겨울축제 ‘이름값’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취소됐다가 3년만에 열린 강원 겨울축제들이 연일 수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으며 겨울철 최고의 관광지라는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1일 태백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닷새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린 태백산 눈축제에는 모두 30만6200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축제장인 당골광장에서는 동화의 성, 미키마우스, 신데렐라 호박마차 등 웅장하고 화려한 대형 눈 조각이 관광객을 매료시켰다. ‘별빛 페스티벌’이 진행된 황지연못 문화광장에서는 유등과 캐릭터 경관조명이 태백의 겨울밤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축제 백미인 태백산 눈꽃 전국등반대회에는 1100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올해는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데다 눈다운 눈이 많이 내리면서 축제다운 축제가 됐다”고 말했다. 국내 대표적인 겨울축제인 화천 산천어축제는 지난달 7일부터 29일까지 23일간 누적 관광객 131만명 기록하며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특히 설 연휴인 지난달 21~24일에는 하루 평균 7만명씩 28만명이 다녀갔다. 주말과 휴일에도 구름 인파가 몰려 얼음낚시터와 맨손잡기체험장, 눈·얼음썰매장 등의 축제장은 물론 전통시장과 상가 등 시가지 일대가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미국, 중국, 일본, 영국 등 52개국 200여개 외신이 산천어축제를 500여 건 보도할 정도로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받았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축제를 잊지 않고 찾아주는 모든 분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내년에는 더 즐거운, 더 안전한, 더 행복한 축제로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겨울축제의 원조 격인 인제 빙어축제는 지난달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 동안 열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 20만3000명에게 짜릿한 손맛을 선사했다. 올해는 물회부터 튀김, 무침, 강정, 볶음밥, 돈가스, 매운탕, 해물파전, 도리 뱅뱅 등 빙어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도 선보여 입맛까지 사로잡았다. 눈과 얼음조각으로 재탄생한 1960∼1970년대 산골 마을 ‘스노빌리지’와 가상현실(VR) 낚시, VR 볼링, 사륜오토바이 등도 인기를 끌었다. 지난달 13일부터 24일까지 열린 홍천강 꽁꽁축제는 우천과 폭설로 야외얼음낚시터를 임시휴장하는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누적 관광객 15만 800명을 기록했다. 평창 송어축제(12월 30일~1월 29일)는 40만명, 평창 대관령 눈꽃축제(1월 20~29일)는 8만명,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1월 14~24일)는 13만4000명의 관광객을 각각 불러 모아 지역 상권이 모처럼 특수를 누렸다.
  • [포토] 전국얼음축구대회 ‘한판 대결’

    [포토] 전국얼음축구대회 ‘한판 대결’

    3년 만에 열린 대한민국 ‘원조 겨울축제’인 제23회 인제빙어축제가 설 연휴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연일 성황을 이루고 있다. 올해 축제는 오는 29일까지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원에서 열린다. 무료로 개방한 2만4천㎡ 규모 얼음 낚시터를 찾은 가족, 친구, 연인 단위 관광객들은 추위도 잊은 채 빙어낚시에 열중하며 추억을 쌓았다. 하얀 설경을 배경으로 눈썰매와 얼음 썰매, 사륜오토바이(ATV), 아르고 체험도 큰 인기를 끌었다. 눈과 얼음조각으로 재탄생한 1960∼1970년대 산골 마을 ‘스노빌리지’와 가상현실(VR) 낚시와 VR 볼링, 리듬 게임 등 다양한 게임이 즐비한 어린이 체험공간도 재미를 더했다. 빙어 물회부터 튀김, 무침, 강정, 볶음밥, 돈가스, 매운탕, 해물파전, 도리 뱅뱅 등 빙어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들도 입맛을 사로잡았다. 26일부터는 빙판 위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제23회 강원도지사배 전국얼음축구대회가 펼쳐진다. 2000년 처음 시작한 얼음축구대회는 매년 많은 동호인이 참가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승부를 펼친다. 올해는 78개 팀 1천여 명이 참가한다.
  • [포토] 빙어를 잡아라…인제빙어축제 3년만에 ‘귀환’

    [포토] 빙어를 잡아라…인제빙어축제 3년만에 ‘귀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재개된 제23회 인제빙어축제가 21일 본격적인 ‘원조 겨울축제’의 귀환을 알렸다. 축제장인 인제군 남면 빙어호 일원은 이른 오전부터 빙어낚시를 손꼽아 기다린 관광객들로 가득 찼다. 관광객들은 두 볼과 코끝이 빨개지는 영하 5도 안팎의 추위도 잊은 채 얼음낚시의 매력에 푹 빠졌다. 물속에서 떼지어 다니는 빙어의 모습을 쫓기 위해 얼음구멍 속 낚싯대를 응시하며 한껏 집중했다. 한편, 올해 축제는 오는 29일까지 이어진다. 구멍 1천400여개가 뚫린 2만4천㎡ 규모 얼음 낚시터에서는 입장료 없이 빙어낚시를 즐길 수 있다. 축제장 일대에 펼쳐진 설경을 배경으로 빙어낚시부터 눈썰매, 사륜오토바이(ATV), 아르고를 비롯해 얼음축구대회, 윈터서든어택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어린이 체험공간에는 가상현실(VR) 낚시와 VR 볼링, 리듬 게임 등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프로그램도 즐비하다. 먹거리 촌에서는 인제의 다양한 전통 먹을거리는 물론 새로운 빙어요리도 맛볼 수 있다.
  • 긴 연휴 여기 어때…추워서 더 재밌는 겨울축제

    긴 연휴 여기 어때…추워서 더 재밌는 겨울축제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설 연휴가 다시 돌아왔다. 올 설 연휴는 지난해보다 방역 지침이 완화돼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모처럼 한자리에 모인 가족들과 함께 가볼 만한 관광지는 어딜까. 얼음낚시부터 집채만 한 크기의 눈조각까지 이색 프로그램과 볼거리가 즐비한 강원 겨울축제장을 추천한다. 인제 얼음판에 빙어 ‘팔딱’…대관령은 눈꽃 ‘만개’ 20일 개막한 인제 빙어축제는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원에서 오는 29일까지 펼쳐진다. 면적이 2만4000㎡에 달하는 빙어낚시터에는 얼음구멍 1400개가 뚫렸다. 얼음 두께는 30㎝ 안팎으로 운영 기준인 25㎝를 훌쩍 넘었다. 1960년대 인제 산골 마을의 모습을 눈과 얼음으로 재현한 스노빌리지도 조성됐다. 개막식은 21일 오후 2시 메인광장에서 열려 트로트 아이돌 이찬원이 공연을 갖는다. 축제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추첨을 통해 경차와 55인치 TV 등 고가의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20일엔 평창 대관령눈꽃축제도 개막한다. ‘대관령이즈백’을 슬로건으로 내건 눈꽃축제는 해발 700m 고원지대에 은빛 설원이 펼쳐져 ‘아시아의 알프스’로 불리는 대관령면 송천에서 29일까지 이어진다. 1970~80년대를 횡계터미널 주변의 옛 시가지를 눈으로 만든 눈마을과 거대한 오리 등 여러 눈, 얼음 조형물이 눈길을 사로잡고, 아이들과 함께 직접 정으로 얼음 조각도 가능하다. 길이 100m의 눈썰매장도 운영된다.‘이름값’하는 화천산천어축제…홍천강·오대천도 ‘북적’ 앞서 개막한 화천 산천어축제와 홍천강 꽁꽁축제, 평창 송어축제도 연일 구름인파를 모으며 성황을 이루고 있다. 국내 겨울축제를 대표하는 산천어축제에서는 축제 백미인 얼음낚시와 맨손잡기, 수상낚시, 루어낚시를 즐길 수 있다. 올해 낚시터에 풀리는 산천어는 총 100만 마리에 달한다. 1마리당 무게는 250~500g이다. 낚시 외에도 눈썰매, 얼음썰매, 아이스봅슬레이, 피겨스케이팅, 얼음축구, 얼곰이성미끄럼틀, 짚와이어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화천읍 시가지에는 선등거리가 만들어져 산천어 모양의 등(燈) 2만 5000여 개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수백만 개가 화천의 밤을 밝힌다. 서화산 다목적광장에 조성된 실내얼음조각광장에는 중국 하얼빈 주재 빙설문화발전유한공사 기술진이 제작한 영국 빅토리아 메모리얼홀, 이탈리아 산탄젤로 성, 러시아 스파스키야 탑, 베트남 후에 유적지 등의 작품들이 전시돼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실내얼음조각광장에는 1장당 135㎏인 각얼음 9000개가 투입됐다. 홍천강 일원에 펼쳐지고 있는 꽁꽁축제에서는 6년근 인삼을 배합한 사료를 먹고 자란 송어를 잡을 수 있다. 이른바 ‘인삼 송어’는 무게가 1kg 이상이고, 몸길이도 45∼50cm를 넘어 짜릿한 손맛을 선사한다. 식감이 뛰어나고 항산화 성분이 함유돼 영양가도 높다. 얼음낚시터는 입장객의 안전을 위해 오전 9시~오후 1시, 오후 1시 30분~5시 30분으로 나눠 운영된다. 낚시로 잡은 송어는 둔치에 마련된 휴게시설에서 회로 먹거나 구워서 먹을 수 있다. 평창 진부면 오대천을 무대로 한 송어축제는 설 연휴기간 ‘꽝’ 없는 100% 당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얼음낚시, 맨손잡기 등에서 송어를 한 마리도 잡지 못하면 송어 한 마리를 무료로 받는다. 송어는 먹거리 터에서 손질해 즉석에서 맛볼 수 있다. 추첨을 통해 텀블러도 전달한다. 황금 송어를 건지면 순금 반 돈으로 제작한 황금 송어 인증패를 받는 ‘황금 송어를 잡아라’ 이벤트도 설 연휴 기간 계속된다. 축제 입장권은 상품권(3000원)으로 돌려받아 축제장과 진부면 상가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꽁꽁축제는 24일, 산천어축제와 송어축제는 29일 폐막한다.
  • ‘유리가루’ 묻힌 연줄에 목 베여 어린이 등 6명 사망 [여기는 인도]

    ‘유리가루’ 묻힌 연줄에 목 베여 어린이 등 6명 사망 [여기는 인도]

    인도의 한 축제장에서 어린이를 포함해 6명이 연줄에 목이 감겨 사망하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 NDTV 등 인도 현지 언론의 1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북서부 구자라트주(州)에서 열린 국제 ‘우타라얀 연날리기 축제’에서 연 싸움이 이어지던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축제의 연 싸움에서는 자신의 연으로 상대방의 연줄을 잘라야 승리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연의 줄을 자르기 쉽도록 자신의 연줄에 날카로운 유리 가루를 바르거나 금속 등을 매달기도 한다. 치열한 연 싸움 과정에서 날카로운 유리가루를 바른 연줄에 베여 피부가 잘려 나가는 등 치명적인 부상을 입은 사례는 수도 없이 많다. 올해는 연 싸움 도중 어린이 3명을 포함해 모두 6명이 사망했다. 사망자 중 어린이의 나이는 각각 2세, 3세, 7세로 알려졌다. 이중 2세 유아는 아버지와 자전거를 타던 중 연줄이 목에 감겼고, 곧장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걸국 세상을 떠났다. 3세‧7세 어린이들은 역시 부모와 함께 축제 현장에 왔다가, 연줄에 목이 베여 치명상을 입고 사망했다. 최근까지 구자라트주에서 열리는 해당 연날리기 축제에서 비슷한 사고로 사망한 누적 사망자 수는 2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2016년 8월에는 인도에서 차를 타고 지나가던 어린이들이 연줄에 희생되기도 했다. 당시 인도 전역에서는 독립기념일을 맞아 연날리기 행사가 개최되고 있었는데, 차를 타고 행사장 인근을 지나던 3세‧4세 어린이 2명이 차량 선루프 밖으로 얼굴을 내밀고 있다가 연줄에 목이 베여 사망했다. 22세 인도 남성 역시 같은 해 오토바이를 타고 행사장 인근을 지나가다 연줄에 목이 걸려 숨졌다. 2019년에는 인도 뉴델리의 카주리카스 지역에서 아버지와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던 4세 여아가 연줄에 목이 걸리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피해 아동은 목이 절반 가량 베이는 치명상을 입고 결국 세상을 떠났다. 인도 당국은 연날리기 행사 중 사고가 잇따르자 유리가루를 입힌 연줄의 유통을 금지했지만, 여전히 인도 곳곳에서는 암암리에 문제의 연줄이 사용되고 있어 사고가 끊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 제22회 대한민국 청자공모전 입상작 모습은?

    제22회 대한민국 청자공모전 입상작 모습은?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이 제51회 강진청자축제 기획행사로 마련된 제22회 입상작을 발표했다. 고려청자박물관은 공모 주제를 ‘食(먹을 식)’으로 정하고 관련한 모든 청자 작품을 접수받아 심사했다.부문별 전문가 5인이 예술성, 상품성, 독창성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마쳤다. 수상작에는 ▲최우수상 정영미 작가, 박성미 작가 ▲우수상 한세은 작가, 박병규 작가 작품이 선정됐다. 이밖에 특선은 6점, 입선 14점을 포함해 총 24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아쉽게도 대상 작품은 선정하지 못했다. 최우수상은 전라남도지사 상장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청자축제 기간(2월 23일 ~ 3월 1일) 중 축제장 주무대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심사위원장인 안병국(목원대학교) 교수는 “주제를 부여해 심사하다보니 출품작 다양성의 한계가 있었다”며 “주제에 따른 완성도와 상품성은 전체적으로 원만했으나 독창성 부분에서는 아쉬움이 많아 대상을 선정하지 못한 것은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공모전이 많이 위축돼 있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출품하신 작가분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청자 및 도예 발전을 위해 20년이 넘도록 꾸준히 공모전을 개최한 강진군에 감사드린다”며 총괄 심사평을 전했다. 입상작품은 다음달 1일부터 3월 5일까지 고려청자디지털박물관 2층 전시실에 전시된다.
  • 최악 미세먼지·체감 영하 10도… 그래도 20만명 몰린 산천어축제

    최악 미세먼지·체감 영하 10도… 그래도 20만명 몰린 산천어축제

    3년 만에 열린 ‘2023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 개막 이틀째인 8일 강원 화천군 화천읍 화천천 축제장에 많은 관광객이 몰려 산천어 얼음 낚시를 즐기고 있다. 체감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진 추위와 뿌연 미세먼지에도 불구하고 이틀 동안 20만명이 넘게 찾은 것으로 추산됐다. 화천군 제공
  • 최악 미세먼지·체감 영하 10도… 그래도 20만명 몰린 산천어축제

    최악 미세먼지·체감 영하 10도… 그래도 20만명 몰린 산천어축제

    3년 만에 열린 ‘2023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 개막 이틀째인 8일 강원 화천군 화천읍 화천천 축제장에 많은 관광객이 몰려 산천어 얼음 낚시를 즐기고 있다. 체감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진 추위와 뿌연 미세먼지에도 불구하고 이틀 동안 20만명이 넘게 찾은 것으로 추산됐다. 화천군 제공
  • 이름값 하는 화천산천어축제…첫날에만 13만 인파

    이름값 하는 화천산천어축제…첫날에만 13만 인파

    3년 만에 돌아온 강원 화천산천어축제가 개막 초기부터 인기몰이에 나섰다. 8일 화천군과 재단법인 나라에 따르면 2023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 개막일인 지난 7일 12만 9000여 명이 축제장을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전날 밤부터 폭설이 내렸지만 7일 새벽 4시부터 화천을 찾는 차량들은 꼬리에 꼬리를 물었고, 오전 8시 얼음낚시터 앞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100m 이상의 긴 대기행렬이 생겼다. 얼음낚시터 뿐 아니라 실내얼음조각광장, 눈썰매장, 아이스 봅슬레이, 얼음썰매, 얼음축구 등 각 부스마다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산천어 맨손잡기 프로그램에는 내국인은 물론 미국과 캐나다, 케냐, 가나, 나이지리아, 카자흐스탄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참여해 짜릿한 손맛을 즐겼다.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선등거리에서 펼쳐진 ‘차 없는 거리’ 야간페스티벌에도 수많은 관광객이 몰렸다. ‘얼지않은 인정, 녹지않는 추억’을 슬로건으로 내건 산천어축제는 오는 29일까지 계속된다. 얼음낚시와 맨손잡기, 수상낚시, 루어낚시에는 총 100만 마리의 산천어가 풀린다. 1마리당 무게는 250~500g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폐막일 축제장에서 마지막 1명이 얼음판을 나오는 순간까지 안전 프로세스는 굳건하게 유지될 것”이라며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겨울축제를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토] 화천 산천어축제 3년 만의 화려한 귀환

    [포토] 화천 산천어축제 3년 만의 화려한 귀환

    대한민국 대표 겨울 축제인 ‘2023 겨울나라 화천 산천어축제’가 3년 만에 화려하게 귀환했다. 축제 개막일인 7일 강원 화천군 화천읍 화천천 얼음벌판 위는 궂은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전부터 손맛을 즐기는 관광객들로 크게 붐볐다. 간간이 내리는 눈발과 미세먼지로 뿌연 날씨였지만, 겨울 강태공들은 얼음구멍마다 낚싯대를 드리웠다. 30cm 이상 꽁꽁 얼어붙은 화천천 위에서는 관광객들이 얼음구멍 가까이 얼굴을 들이밀며 산천어의 움직임을 살폈다. 낚시터 곳곳에서는 힘껏 낚싯줄을 당기며 “잡았다”라고 외치는 소리가 터져 나왔다. 낚싯대를 들어 올리다 산천어를 놓쳐버린 관광객들은 아쉬운 탄식을 내뱉기도 했다. 축제장 일대는 알록달록한 겨울 외투 차림의 낚시꾼들로 물들었고 낚시터 근처 주차장과 이면도로는 주차할 곳을 찾는 차량 행렬로 가득했다. 눈썰매장과 봅슬레이, 얼음 썰매, 얼음조각공원 등 곳곳에 마련된 체험 행사장도 관광객으로 북적였다.
  • 산림의 가치 ‘재발견’…국가 산림문화자산 300개 지정

    산림의 가치 ‘재발견’…국가 산림문화자산 300개 지정

    정부가 오는 2027년까지 국가 산림문화자산(산림자산)을 300개 지정해 산림의 다양한 문화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6일 산림청에 따르면 산림자산은 문화재로 등록돼 있지 않지만 조림 성공지와 숲·나무·자연물 등 생태·경관·정서적으로 보존 가치가 높은 유·무형 자산으로 지난 2014년 4월 홍릉숲을 시작으로 현재 87곳이 지정됐다. 산림청이 전국 산림자산에 대한 기초 실태조사 결과 잠재적 가치가 인정된 숲·자연물 등 유형자산이 1897개, 전통의식·구전 등 무형자산이 195개 등 2000여개에 달했다. 지난해 자료 분석 및 보완조사 등을 통해 213개를 우선 선정해 현장조사와 고증자료 확보 등에 나서고 있다. 김종근 산림청 산림휴양등산과장은 “산림자산은 오랜 역사를 지닌 산림의 문화적 가치를 간직하고 있는 소중한 유산”이라며 “가치 정립 및 인문·예술 등과 연계해 국민들에게 산림문화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림자산 지정 후 국민들의 관심 및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1호로 지정된 홍릉숲은 명성황후의 능터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수목원이다. 1935년 일본인 교수가 처음 발견한 문배나무 기준 표본목과 국내 두충나무의 아버지·어머니 나무를 만날 수 있다.단일 수목을 활용한 전국 최대 숲 축제장으로 유명한 담양 죽녹원 대나무숲은 맹종죽·솜대·왕대 등 자생종이 숲을 이뤄 ‘한반도의 대숲’으로 불린다. 세종실록지리지에 수록될 정도로 뿌리깊은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2019년 지정된 경남 하동 십일천송은 11그루의 소나무가 어우러져 하나의 큰 소나무 모양을 하고 있다. 수련 도인들만 갈 수 있다는 11천도계를 가리키는 것으로 공생과 상생을 의미한다. 경북 울진 소광리에는 수령이 600년을 넘긴 대왕소나무가 있다. 산 정상에서 금강송 군락지를 내려보는 모습이 왕의 위엄을 느끼게 한다. 경치가 아름다워 사진작가들이 촬영을 위해 아랫가지를 자르는 수난을 겪기도 했다. 일제가 송탄유(松炭油)를 만들기 위해 송진을 채취한 상흔(V자)을 간직한 소나무 피해목도 지정됐다. 연료로 사용하기 위한 송탄유는 소나무에 상처를 내 나온 송진을 받아 끓여 만들었다. 송진 채취와 소나무 피해는 잘 알려지지 않은 수탈의 상처다. 전북 남원과 충북 제천, 강원 평창의 소나무에서 흔적이 확인됐다. 깊은 상처를 안고 ‘인고’의 시간을 굳건히 견뎌내고 있다.강원 화천 동촌 황장금표는 조선시대 황장목 보호구역을 지정한 금산(禁山)으로, 바위에 금표(禁標) 및 봉표(封標)를 표시했다. 오늘날 국유림의 시초다. 화천댐 수위가 높아지면 물에 잠겨 볼 수 없는 보물과 같다. 강릉 노추산 삼천모정탑은 마을로 들어오는 액이나 질병 등을 막고 복을 불러들인다는 주술적 의미로 쌓은 돌탑이다. 개인이 1986년부터 25년간 계곡을 따라 500m에 걸쳐 3000개의 돌탑을 만들었다. 산림자산 지정 후 마을이 참여해 관광 사업화한 롤 모델로 평가된다. 산림자산은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 과장은 “코로나19 방역 완화에 따른 여행수요 증가가 예상돼 산림자산을 소개하는 안내서를 발간했다”며 “향후 콘텐츠 개발과 산림문화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전문기관 지정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짜릿한 겨울축제, 강원으로 오세요

    강원 겨울축제 시즌의 막이 올랐다. 코로나19 탓에 취소됐던 겨울축제가 3년 만에 다시 열려 관광객을 맞는다. 화천군은 2023 산천어축제를 7일부터 29일까지 화천천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산천어축제에서는 얼음낚시와 맨손잡기, 수상낚시, 루어낚시를 즐길 수 있다. 낚시터에는 총 100만 마리의 산천어가 풀린다. 낚시뿐 아니라 눈썰매, 얼음썰매, 아이스봅슬레이, 피겨스케이팅, 얼음축구, 얼곰이성미끄럼틀, 집와이어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13~24일에는 홍천강 꽁꽁축제가 열린다. 홍천읍 홍천강 일대에서 열리는 꽁꽁축제에서는 홍천산 6년근 인삼을 먹어 무게 1㎏, 길이 45∼50㎝ 안팎에 이르는 인삼송어를 잡는 얼음낚시터와 부교낚시터, 루어낚시터가 운영된다.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축제는 14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된다. 한탄강 물줄기를 따라 걷는 8㎞ 트레킹 코스는 태봉대교에서 송대소, 은하수교, 너래바위, 승일교, 고석정을 거쳐 순담계곡에 이른다. 겨울축제의 원조 격인 인제 빙어축제는 20~29일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원에서 열린다. 설원과 소양강을 배경으로 한 빙어축제에서는 빙어낚시 외에도 얼음썰매, 얼음축구대회, 윈터서든어택대회 등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평창 대관령눈꽃축제는 20∼29일 대관령면 송천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장은 눈으로 만든 집인 눈글루와 빛터널, 아이스카페 등으로 꾸며지고, 길이 100m의 눈썰매장도 운영된다. 태백산 눈축제는 27~31일 태백산국립공원 윗광장·당골광장·야생화공원·테마공원과 황지연못 일원에서 벌어진다. 한편 강원도는 6일부터 27일까지 유관기관과 함께 겨울축제장의 소방, 가스, 전기시설을 점검한다. 특히 수용 인원 적정성과 인원 통제 및 분산 대책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 강원 겨울축제 3년만에 ‘ON’…짜릿한 손맛부터 얼음 위 산책까지

    강원 겨울축제 3년만에 ‘ON’…짜릿한 손맛부터 얼음 위 산책까지

    강원 겨울축제 시즌이 본격적으로 개막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던 겨울축제가 3년 만에 다시 열려 관광객을 맞는다. 화천군은 2023 산천어축제를 오는 7일부터 29일까지 화천천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얼지않은 인정, 녹지않는 추억’을 슬로건으로 내건 산천어축제에서는 얼음낚시와 맨손잡기, 수상낚시, 루어낚시를 즐길 수 있다. 낚시터에는 총 100만 마리의 산천어가 풀린다. 1마리당 무게는 250~500g이다. 모든 산천어는 안전성 검사를 마쳤고, 산천어가 길러진 양식장 18곳을 대상으로 한 검사에서도 기생충과 멜라닌, 말라카이트그린 등 유해물질은 나오지 않았다. 낚시뿐 아니라 눈썰매, 얼음썰매, 아이스봅슬레이, 피겨스케이팅, 얼음축구, 얼곰이성미끄럼틀, 짚와이어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화천읍 시가지에는 산천어 모양의 등(燈) 2만 5000여 개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수백만 개가 화천의 밤을 밝히는 선등거리가 만들어졌다. 서화산 다목적광장에 조성된 실내얼음조각광장에는 중국 하얼빈 주재 빙설문화발전유한공사 기술진이 제작한 영국 빅토리아 메모리얼홀, 이탈리아 산탄젤로 성, 러시아 스파스키야 탑, 베트남 후에 유적지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실내얼음조각광장에는 1장당 135㎏인 각얼음 9000개가 투입됐다. 지난 2003년 시작된 산천어축제는 캐나다 윈터 카니발, 중국 하얼빈 빙설 세계대전, 일본 삿포로 눈꽃축제과 함께 세계 4대 겨울축제로 꼽히며 13년 연속으로 연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불러 모았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살피며,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운 겨울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13~24일에는 홍천강 꽁꽁축제가 개최된다. 홍천읍 홍천강 일대에서 열리는 꽁꽁축제에서는 홍천산 6년근 인삼을 먹어 무게 1kg, 길이 45∼50㎝ 안팎에 이르는 인삼송어를 잡는 얼음낚시터와 부교낚시터, 루어낚시터가 운영된다. 모래놀이와 알파카와 조류 먹이주기, 4D VR 등을 즐기는 어린이체험장도 조성된다.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축제는 14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한탄강 물줄기를 따라 걷는 트레킹 코스는 태봉대교에서 송대소, 은하수교, 너래바위, 승일교, 고석정을 거쳐 순담계곡에 이르는 8㎞이다. 코스 곳곳에서는 팝페라와 버스킹 공연이 펼쳐져 또 다른 재미를 준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한탄강은 국내 유일의 화산강으로 용암이 흐르면서 형성된 육각기둥 모양의 현무암 주상절리, 화강암 기암괴석, U자형 협곡이 절경을 이룬다. 겨울축제의 원조격인 인제 빙어축제는 20~29일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원에서 열린다. 설원과 소양강을 배경으로 한 빙어축제에는 빙어낚시 외에도 얼음썰매, 눈썰매, 얼음축구대회, 윈터서든어택대회 등 즐길거리가 풍성하다.평창 대관령눈꽃축제는 20∼29일 대관령면 송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장은 눈으로 만든 집인 눈글루와 빛터널, 아이스카페 등으로 꾸며지고, 길이 100m의 눈썰매장도 운영된다. 태백산 눈축제는 27~31일 태백산국립공원 윗광장·당골광장·야생화공원·테마공원과 황지연못 일원에서 벌어진다. ‘이상한 동화나라 태백마을’을 주제로 한 눈축제는 대형 눈조각 전시를 비롯해 눈미끄럼틀·얼음썰매·전통팽이·연날리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미션을 수행한 뒤 기념품을 받는 ‘스탬프 미션’과 엽서에 소원을 쓰는 ‘느린 우체통’ 등의 이색 이벤트도 진행된다. 강원도는 6일부터 27일까지 유관기관과 함께 겨울축제장의 소방, 가스, 전기시설을 점검한다. 특히 수용 인원 적정성과 인원 통제 및 분산 대책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 [포토] 화천산천어축제 인어공주 눈조각

    [포토] 화천산천어축제 인어공주 눈조각

    국내 대표 겨울축제인 ‘2023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가 7일 개막하는 가운데 축제 기간 주변 도심 거리에서 야간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화천군은 축제가 열리는 7일부터 29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선등거리 일대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고, 야간 페스티벌을 열기로 했다. 페스티벌의 테마는 ‘응답하라! 어게인 선등거리’다. 선등거리는 화천군이 축제기간 야간 체류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축제장 주변 도심 거리에 산천어 모양의 등을 내걸고 불을 밝히는 곳이다. 매주 토요일에는 ‘어게인 선등거리 댄싱 페스타’가 펼쳐진다. 댄싱 페스타에서는 교복, 오버핏, 나팔바지 등 해당일의 드레스 코드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관객들의 참여를 유도해 분위기를 끌어 올린다. 메인 무대에서는 유명 래퍼들의 공연도 이어진다. 공연뿐 아니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한다. 상설 이벤트로 파크골프 체험, 추억의 딱지치기, 신년 운세와 타로카드, 페이스 페인팅, 푸드트럭존, 일루미네이션 포토존, 룰렛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또 지역 군부대 군악대와 군장병 축하공연, 지역주민 줌바 댄스 공연, K-POP 커버댄스 등이 열린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4일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화려한 야간 페스티벌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교통통제와 안전관리 인력을 대거 배치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감안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 3년만에 돌아온 강원 겨울축제…“짜릿한 손맛”

    3년만에 돌아온 강원 겨울축제…“짜릿한 손맛”

    ‘겨울왕국’ 강원도에서 겨울축제가 잇따라 열려 관광객을 맞는다. 겨울축제들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제대로 열리고 연일 매서운 강추위로 ‘날씨 리스크’도 덜어 관광객과 관광업계 모두 기대가 크다. 평창군은 송어축제를 지난 30일 개막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송어축제는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다음 달 29일까지 31일간 펼쳐진다. 송어낚시는 얼음낚시터와 텐트낚시터에서 가능하다. 송어낚시는 미끼를 사용하지 않아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다. 송어낚시 외에도 냉수에 들어가 맨손으로 송어를 낚는 ‘송어 맨손잡이’, 눈썰매, 얼음카트 등이 마련됐다. 송어축제에는 100% 평창에서 자란 송어가 공급된다. 평창은 국내 최대의 송어 양식지이다. 국내에서 송어 양식이 처음으로 시작된 곳도 평창이다. 세계적인 겨울축제인 화천 산천어축제는 다음 달 7일부터 29일까지 23일간 화천천 일대에서 개최된다.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얼음낚시를 비롯해 맨손잡기, 수상낚시, 루어낚시 등의 체험에는 총 100만 마리의 산천어가 풀린다. 무게로 치면 170t이 넘는다. 낚시 외에도 눈썰매와 얼음썰매, 아이스봅슬레이, 피겨스케이팅, 얼음축구, 얼곰이성미끄럼틀, 짚와이어 등 즐길거리가 즐비하다. 화천천을 가로지르는 눈썰매장은 길이가 100m를 넘는다. 화천읍 시가지에는 선등거리가 만들어져 산천어 모양의 등(燈) 2만 5000여 개와 LED 조명 수백만 개가 화천의 밤을 밝힌다. 서화산 다목적광장에는 중국 하얼빈 출신 빙등 기술자들이 각얼음 8500개로 만든 실내얼음조각광장이 조성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감동과 재미는 물론이고 따뜻한 인정까지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겨울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홍천강 꽁꽁축제는 다음 달 13일 개막한다. 같은 달 24일까지 홍천읍 홍천강 일대에서 열리는 꽁꽁축제에서는 홍천산 6년근 인삼을 먹어 무게 1kg, 길이 45∼50㎝ 안팎에 이르는 인삼송어가 관광객을 맞는다. 축제장은 얼음낚시터와 부교낚시터, 루어낚시터 등으로 꾸며진다. 겨울축제의 원조격인 인제 빙어축제는 다음 달 20일부터 29일까지 열흘간 빙어호 일원에서 열린다. 소양강과 설원을 배경으로 한 빙어축제에서는 빙어낚시부터 얼음썰매, 눈썰매, 얼음축구대회, 윈터서든어택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박주희 인제문화재단 대리는 “코로나로 인해 2년간 축제가 취소 돼 안타까웠다”며 “올해는 가족단위 쉼터와 어린이 놀이공간을 확대하는 등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백산 눈축제는 다음 달 27~31일 태백산국립공원 윗광장·당골광장·야생화공원·테마공원과 황지연못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상한 동화나라 태백마을’을 주제로 한 눈축제에서는 대형 눈조각 전시를 비롯해 눈미끄럼틀·얼음썰매·전통팽이·연날리기 등의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미션을 수행한 뒤 기념품을 받는 ‘스탬프 미션’과 엽서에 소원을 쓰는 ‘느린 우체통’ 등의 이색 이벤트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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