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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1일은 ‘한우 먹는 날’… 한우 먹고 황금송아지 받자

    11월 1일은 ‘한우 먹는 날’… 한우 먹고 황금송아지 받자

    다음달 1일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을 맞아 온 국민이 한우를 싸게 즐기고 경품도 받을 수 있는 한우고기 축제가 열린다. 행사는 코로나19 등 방역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이벤트로 진행된다. 한우홍보대사인 배우 남궁민의 영상축전에 이어 TBC 이도현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골프여제 박세리와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의 한우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박세리와 함께하는 개막영상은 행사 당일 유튜브에 올려질 계획이다. 아울러 전국 대형마트 및 농축협매장, 한우영농조합 및 온라인 몰 등에서 한우 정육 및 구이 등을 최고 46%까지 할인 판매한다. 국민과 함께하는 ‘한우구매 인증’ 온라인 이벤트는 다음달 1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전국 모든 매장에서 한우를 구입한 영수증과 사진을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총 1101명에게 황금송아지(111g·1명), 의류관리기(2명), 김치냉장고(3명), 태블릿PC, 한우세트 등의 경품을 준다. SNS를 활용한 ‘한우 플렉스’ 이벤트도 진행된다. 같은 기간 내 인스타그램에 ‘#11월1일 #한우FLEX #2020대한민국이_한우먹는날’ 등 3개의 해시태그를 포함한 게시물을 올리면 된다. 또한 다음달 2일부터 30일까지 ‘제로페이’에서 ‘한우사랑상품권’이 모바일 형태로 발행돼 한우를 더욱 싸게 즐길 수 있다. 모바일 한우사랑상품권은 제로페이에서 20% 할인된 금액에 판다. 한우사람상품권은 우리한우판매점에서 한우를 구입하거나 식사권으로 사용할 수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서울포토] ‘2020 서울도시건축 프리비엔날레’ 개최

    [서울포토] ‘2020 서울도시건축 프리비엔날레’ 개최

    29일 서울시 중구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비움홀에서 열린 ‘2020 서울도시건축 프리비엔날레’에서 서정협 서울특별시장 권한대행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서울-파리간 이원생중계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시민 온택트로 진행된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 중구의회 조영훈 의장, 전국시군자치구 의장협의회 회장 취임

    서울 중구의회 조영훈 의장, 전국시군자치구 의장협의회 회장 취임

    지난 9월 16일자로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서울 중구의회 조영훈 의장이 20일 중구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앞서 조영훈 의장은 서울시 의장협의회장에도 당선된 바 있어 중구의회 역대 최초로 서울시 의장협의회장과 전국시군자치구 의장협의회장을 함께 맡게 됐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전국 시도 대표 회장들과 김순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장,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서양호 중구청장, 서울시 의장협의회 의장단과 관내 직능단체 회장들이 참석해 기쁨을 함께 했다. 국정감사로 참석하지 못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정세균 국무총리는 축전으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행사는 참석인원을 최소화하여 진행됐다. 아울러 탁월한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들의 수상도 이어졌다. 제8대 전반기 시도대표회의를 이끌어 온 강필구 전 회장이 공로패를 수여받았으며, 서울특별시 중구의회 고문식 의원을 비롯한 서울 자치구의회 의원 9명이 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조영훈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장은 취임사에서 “전국226개 기초의회를 대표한다는 자긍심으로 협의회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지방자치 발전과 기초의회 위상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오전에는 중구 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제228차 전국 시·도 대표회의가 개최돼 새로 구성된 회장단의 위촉패 수여와 폐광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항구화 건의문 등 주요 안건 등을 채택하고 지방의정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금물·양파로 코로나 퇴치”…재난 더 악화하는 인포데믹

    “소금물·양파로 코로나 퇴치”…재난 더 악화하는 인포데믹

    ‘양파를 먹거나 소금물을 마시면 코로나 예방된다’‘알코올로 소독하면 코로나 치료할 수 있다’‘확진자 2명이 우한에서 박쥐탕 먹었다’ 모두 감염병에 대한 불안감이 불러일으킨 가짜뉴스다. 이처럼 재난 상황에서 혼란을 부추기고 사회적·경제적 피해를 초래하는 정보를 ‘인포데믹’(왜곡된 정보가 전염병처럼 퍼지는 현상)이라 한다. 재난 유형 중 감염병이 확산하는 상황에서 가장 많이 돌았다.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1995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25년간 국내 뉴스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동영상공유사이트 등에서 인포데믹 의심 사례 1만 2000건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이 가운데 중복되는 내용은 제외하고 100건으로 압축해 분석한 결과, 사회재난(77건) 인포데믹이 자연재난(23건)보다 세 배 더 많았다. 사회재난 중에서는 감염병 관련 허위정보가 41건으로 최다였다. 다음으로 가축전염병(7건), 방사능(6건), 미세먼지(5건), 식용수(4건), 붕괴(4건), 선박사고(3건), 화재(3건) 등 순으로 인포데믹 사례가 많았다. 자연재난은 지진(8건), 태풍(6건), 홍수(4건), 가뭄(4건), 대설(1건) 순으로 집계됐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 관계자는 “감염병은 태풍 등 자연재난과 달리 눈에 보이지 않는 현상이어서 허위정보가 퍼질 우려가 더 크다”이라며 “최근 SNS가 발달한 상황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유형별로는 ‘한국에 대지진 임박’, ‘메르스 확진자 발생’, ‘코로나19 확진자 도주 중’ 등 재난 발생과 관련된 허위정보가 43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일본 사고 원전 방사능 확산’ 등 재난 피해와 관련된 인포데믹이 30건이었다. 이 밖에 ‘공무원이 미세먼지 수치 조작’ 등 특정 기관과 관련된 허위 정보가 20건, 태풍으로 인한 ‘전국 휴교령’ 등 재난 대책 관련은 7건이었다. 실제 지난 3월 경기도 성남의 한 교회에서는 예배에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소금물을 분무기에 담아 신도들 입안에 뿌렸다. 하지만 에어로졸(액체가 미세한 입자로 고루 분포되는 현상)을 통한 바이러스 확산으로 수십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소금물을 마시면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다는 인포데믹에 따른 사고였다. 코로나19 초기에는 확진자 발생이나 감염 원인, 마스크 관련 인포데믹이 많이 발생한 반면 시간이 흘러 감염자가 급증한 이후에는 정부의 대응이나 예방법 관련 허위정보가 많았다. 이를 막기 위해선 팩트체크를 강화하고, 디지털 리터러시(이해력) 교육을 확대하며 신뢰할 수 있는 인물·기관을 통한 정보 전달이 이뤄져야 한다고 연구원은 제안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소금물로 코로나 퇴치?…인포데믹 부른 재난유형 1위는 감염병

    소금물로 코로나 퇴치?…인포데믹 부른 재난유형 1위는 감염병

    재난 상황에서 혼란을 더 부추기고 사회·경제적 피해를 불러오는 ‘인포데믹’(infodemic·악성 소문이나 왜곡된 정보가 전염병처럼 퍼지는 현상)이 가장 많이 발생한 재난유형은 ‘감염병’으로 조사됐다. 또 자연재난보다 사회재난 상황에서 인포데믹이 더 많이 발생했다.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최근 25년간 뉴스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동영상공유사이트, 댓글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연구원은 1995년부터 올해까지 국내 뉴스와 SNS 등에서 탐색한 재난관련 뉴스 215만여건을 대상으로 ‘소문’, ‘유언비어’, ‘가짜뉴스’ 등 인포데믹 관련 어휘망을 활용해 인포데믹 의심사례 1만 2000건을 추렸다. 이 1만 2000건의 내용을 심층 검토하고 중복되는 내용을 제외한 결과 인포데믹 사례는 100건으로 압축됐다. 100건을 분석한 결과 사회재난이 77건으로 자연재난(23건)의 세 배를 넘었다. 재난유형별로는 사회재난으로 분류되는 감염병 관련 허위정보가 41건으로 최다였다. 사회재난 중에서는 감염병 다음으로 가축전염병(7건), 방사능(6건), 미세먼지(5건), 식용수, 붕괴(이상 각 4건), 선박사고,화재(각 3건) 등의 순으로 인포데믹 사례가 많았다. 자연재난은 지진(8건),태풍(6건),홍수,가뭄(각 4건),대설(1건) 순으로 집계됐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 관계자는 “감염병은 태풍 등 자연재난과 달리 눈에 보이지 않는 현상이다 보니 허위정보가 퍼질 우려가 큰 편”이라며 “최근 SNS가 발달한 상황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가장 비중이 큰 감염병 관련 인포데믹 사례를 보면 ‘신종플루 백신을 맞으면 사망한다’거나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우한에서 박쥐탕을 먹었다’, ‘소금물, 식초, 양파로 코로나19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 ‘알코올로 소독하면 효과가 있다’ 등이 있었다. 이런 인포데믹은 실제 피해로 이어지기도 했다. 지난 3월 경기도 성남의 한 교회에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소독을 한다며 소금물을 분무기에 담아 신도들 입안에 뿌렸다가 분무기로 만들어진 에어로졸을 통해 바이러스가 퍼져 수십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연구원은 코로나19 관련 인포데믹 발생과 피해 양상도 분석했다. 코로나19 사태 초기에는 확진자 발생이나 감염원인, 마스크 관련 인포데믹이 많이 발생했고 감염자가 많이 증가한 이후에는 정부의 대응이나 예방법 관련 허위정보가 많았다. 이 같은 내용은 ‘인포데믹으로 인한 혼돈의 시대’를 주제로 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미래안전이슈 제15호’에 실렸다. 이상권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허위정보와 가짜 예방·치료법 등 다양한 인포데믹의 위험을 경험하고 있다”며 “이런 위험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되므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회 전체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밀리터리 인사이드] 해군은 왜 핵잠수함 도입을 원하나

    [밀리터리 인사이드] 해군은 왜 핵잠수함 도입을 원하나

    “北 SLBM 잠수함 추적·격멸에 용이”수면 위로 떠오르는 ‘스노클’ 불필요수주간 잠항 가능해 적 회피 유리소음도 디젤과 동등 수준으로 줄여넓은 공간 활용한 공격력 강화 가능핵연료를 사용하는 원자력 추진 잠수함, 이른바 ‘핵잠수함’ 도입 여론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북한이 개발하고 있는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에 대응하기 위해 건조할 예정인 3600t급과 4000t급 차세대 잠수함을 핵잠수함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겁니다. 군은 지난 8월 핵잠수함 개발 가능성에 대해 “현 단계에선 말하기 적절치 않다. 적절한 시점이 되면 말하겠다”고 다소 아리송한 답변을 내놨습니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올해 7월 한 방송 인터뷰에서 “차세대 잠수함은 핵연료를 쓰는 엔진을 탑재한 잠수함”이라고 언급해 여론을 들썩인 터라 국민의 관심은 더욱 집중됐습니다. ‘핵잠수함 개발이 가시화됐다’는 보도도 쏟아졌습니다. 소수이긴 하지만 반대여론도 있습니다. 엔진을 끌 수 없어 소음이 큰 데다 굳이 덩치가 큰 핵잠수함을 한반도 해역에서 운용할 필요가 있느냐는 지적입니다. 실제로 소음이 큰 중국 ‘상급’ 핵잠수함이 2018년 일본 해상자위대에 탐지돼 이틀간 쫓기다 부상한 사례가 있습니다. 우리가 핵잠수함을 도입하면 북한은 물론 러시아, 중국, 일본 등 주변국과의 갈등만 심화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습니다.●군 전문가 “우리도 비대칭 수단 필요” 해군의 입장은 어떨까. 심승섭 전 해군참모총장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핵잠수함은 장기간 수중 작전이 가능해 북한 SLBM 탑재 잠수함을 지속적으로 추적하고 격멸하는 데 가장 유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군 전문가들의 입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해 10월 국회에서 열린 ‘북한 SLBM 도발 대응 간담회’에서 “우리도 다른 비대칭 수단인 핵잠수함을 갖춰야 한다”는 의견이 쏟아졌습니다. 하지만 표면적 이유만 언론에 종종 나올 뿐 우리가 도대체 왜 핵잠수함을 도입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이유를 들어 설명하는 이는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해군이 왜 핵잠수함을 원하는지, 그리고 핵잠수함이 왜 전략적으로 유용한지 구체적으로 설명하려 합니다. 방위사업청 차세대잠수함사업단 전투체계 개발담당인 장준섭 해군 소령은 올해 한국해양전략연구소 학회지에 ‘전쟁 패러다임의 전환에 따른 잠수함의 역할 변화에 대한 고찰’이라는 보고서를 냈습니다. 15일 보고서에 따르면 잠수함이 적 잠수함을 잘 탐지하고, 반대로 적 함정에는 탐지되지 않으려면 바다 깊이 내려가는 것이 유리합니다. 수심이 깊어질수록 수온이 감소하고 밀도는 높아져 음파가 아래로 굴절되는 특징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잠수함이 바다 깊이 내려가면 음파가 되돌아오지 않기 때문에 탐지하기 어렵다는 겁니다. 이런 측면에서 잠항능력이 뛰어난 핵잠수함의 유용성이 부각됩니다. 최신 디젤 잠수함은 ‘공기불요추진(AIP) 체계’를 갖춰 수주일 동안 잠항할 수 있지만 ‘스노클’(해상의 공기를 빨아들이고 배기가스를 밖으로 배출하는 것)을 완전히 없애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이 과정에서 심한 소음이 발생하고 적에게 탐지될 위험이 급격히 높아집니다. 또 AIP로 잠항한다 해도 축전지를 사용해야 해 고속기동은 불가능합니다. 연료를 모두 소모하면 육상에서 재보급 받아야 합니다. 반면 핵잠수함은 물과 공기를 계속 만들어 낼 수 있어 스노클이 필요 없고, 원자로로 강력한 추진력을 갖춰 상시적인 수중 고속기동이 가능합니다. 지난해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에 게재된 보고서에 따르면 3500t급 잠수함을 기준으로 디젤 잠수함은 엔진, 발전기, 축전지가 차지하는 공간이 50%나 됩니다. 반면 핵잠수함은 33%에 그쳐 공간활용성이 매우 높습니다. 같은 규모라도 핵잠수함에 무기와 식품 등을 적재할 공간이 훨씬 더 크다는 겁니다. 핵잠수함은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디젤 잠수함보다 큰 규모로 제작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12~16개의 수직 발사관을 탑재하고 6~8개의 어뢰 발사관을 갖추는 등 디젤 잠수함보다 훨씬 뛰어난 공격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수전 임무’ 지원도 가능합니다. 6명이 탑승해 ‘수중택시’로 불리는 ‘수송용 추진기’를 장착하면 됩니다. 많은 분들이 꺼지지 않는 원자로의 소음이 단점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미 40년 전에 디젤 잠수함과 동등한 수준에 올랐을 정도로 핵잠수함의 소음 저감 기술은 계속 발전하고 있습니다.●中·러 등 주변국들도 전략자산 확대 1959년 취역한 미 해군 최초의 탄도미사일 장착 핵잠수함(SSBN) ‘조지 워싱턴호’의 수중방사소음은 155dB 수준이었습니다. 최신 디젤 잠수함의 소음이 100~110dB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훨씬 높은 수준입니다. 그런데 1981년 도입하기 시작한 SSBN ‘오하이오급’은 100dB 수준으로 소음 크기를 줄였습니다. 속력은 디젤 잠수함과 비교해 최대 2배까지 낼 수 있는데 소음은 비슷하다는 겁니다. 적 추적과 어뢰 회피기동에도 유리합니다. 최신 공격형 핵잠수함(SSN) ‘버지니아급’도 1990대 개발 당시엔 소음이 115dB을 넘었지만 2000년대를 넘어서면서 110dB 아래로 줄었습니다. 핵잠수함을 단순히 한반도 인근 해역에서만 운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전략 정보자산으로 미국 등과의 공동임무를 통해 정보 획득 기능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핵잠수함을 개발하든, 개발하지 않든 북한과 러시아, 중국 등 주변국들은 지속적으로 전략자산 확대를 꾀하고 있기 때문에 ‘외교 갈등이 커질 것’이라는 주장도 논리적으로 맞지 않습니다. 핵잠수함 개발이 ‘잠수함 강국’이라는 타이틀에 날개를 달아 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지난해 대우조선해양은 1400t급 잠수함 3척을 인도네시아에 수출하는 계약을 따냈는데, 수출액이 1조 1600억원에 이릅니다. 지금 핵잠수함 개발을 시작한다고 해도 1척당 1조원이 넘는 막대한 예산과 7년 이상의 개발 기간이 필요합니다. 오로지 우리 힘으로 만들어야 해 상당한 난관이 예상됩니다. 미 해군 산하 해상체계사령부의 제임스 캠벨 프로그램 분석관은 지난해 전문가 토론회에서 “미국은 한국이 동맹국이라 하더라도 원자로 기술을 내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급하게 나서진 않더라도 이제 ‘첫발’은 떼야 할 시기가 왔습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한미림 경기도의원, ‘경기도 포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임위 통과

    한미림 경기도의원, ‘경기도 포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임위 통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한미림 의원(국민의힘·비례)이 지난 9월 대표 발의한 ‘경기도 포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5일 제347회 제1차 안전행정위원회에서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8월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방역과 재난지원금 지급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공무원들을 포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자 발의됐다. 개정안은 정부가 정한 법정 감염병과 가축전염병의 예방 및 확산 방지 활동 등 도민의 보건 및 위생안전을 위해 기여한 경우에 도지사의 포상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한미림 의원은 “경기도 공무원들은 지난해 8월부터 지금까지 소속부서와 상관없이 방역활동에만 매달려왔으나, 이들을 위로하고 사기를 높일 포상 근거가 없었다”며 “이번 조례안을 통해 마련된 포상근거를 통해 공무원 전체의 노력에 대한 합당한 포상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발빠른 취업, 미래의 학업… 마이스터고서 ‘기술 명장’ 꿈 이루세요

    발빠른 취업, 미래의 학업… 마이스터고서 ‘기술 명장’ 꿈 이루세요

    산업 현장에서 활약할 ‘기술 명장’을 양성하는 마이스터고등학교(산업 수요 맞춤형 고등학교)가 오는 19일부터 내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올해 출범 10년을 맞은 마이스터고는 내년 3월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가 개교해 전국에서 총 52개교가 운영된다.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의 마이스터고는 2021학년도에 신입생 총 8만 6095명을 모집한다. 이중 공군항공과학고가 지난 8월 원서접수를 진행했으며, 나머지 51개교가 신입생 모집을 앞두고 있다.●‘선 취업 후 학습’ 설계… 예년 수준 취업 전망 마이스터고는 반도체, 석유화학, 자동차, 조선 등 주력산업에서 뉴미디어, 바이오, 소프트웨어, 로봇 등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미래산업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직업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선 취업 후 학습’이라는 명확한 성장 경로를 설계할 수 있다는 게 마이스터고의 강점이다. 산업계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졸업 후 우수 기업으로의 취업을 지원하고, 이후 학업을 이어 가는 기회가 열려 있다. 전국 고교 중 가장 먼저 도입된 고교학점제(2020년 도입), 20명 안팎의 학급당 학생수, 산업체 수준의 시설·기자재 등 교육 여건도 좋다. 대학 진학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며 대학 진학 시 어떠한 불이익도 없다. 다만 특성화고특별전형에 지원할 수 없어 졸업 직후에는 대학 진학의 문이 좁다. 설립 목적에 맞게 ‘선 취업 후 학습’을 선택하면 누릴 수 있는 혜택이 많다. 마이스터고를 비롯해 직업계고 학생은 졸업 후 3년 이상 산업체에 근무하면 ‘재직자 특별전형’을 통해 대학에 입학할 수 있다. 졸업 후 중소·중견기업에 취업하면 ‘고교 취업연계 장려금’과 ‘청년내일채움공제’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대학 진학 시 등록금도 지원받는다. 국비 유학 및 연수 제도를 통해 해외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할 수도 있다. 마이스터고는 전기고에 해당돼 1개 학교만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특별전형은 일반전형에 비해 교과 성적의 반영비율이 낮은 대신 수상 실적 등 역량을 내세울 수 있어야 한다. 마이스터고에 합격하지 못하면 합격자 발표 후 진행되는 특성화고 일반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서울 4개 마이스터고 620명 모집 서울 지역에서는 4개 마이스터고(미림여자정보과학고·서울도시과학기술고·서울로봇고·수도전기공업고)에서 신입생 총 620명을 모집한다. 코로나19로 취업 시장이 얼어붙은 상황에서도 수년간 다져온 기업들과의 협력체계 덕에 예년 수준의 취업률을 유지할 것으로 이들 학교는 내다보고 있다. 관악구 미림여자정보과학고는 ‘뉴미디어 콘텐츠’ 분야 마이스터고로 소프트웨어(SW) 개발과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 디자인, 모바일 웹·애플리케이션 개발 분야의 인재를 양성한다. 졸업생들은 대기업 및 게임·정보기술(IT), 미디어 기업의 SW 개발자와 웹·콘텐츠 디자이너, 프로그래머 등으로 진출한다.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로 학생들의 진로·적성에 맞춘 심화된 전공 코스를 운영한다. 학생들은 ‘사제결연멘토링 진로지도’, 학교가 자체 개발한 ‘미디어종합적성검사’ 등을 통해 진로를 탐색한다. 이어 ‘응용SW개발자 과정’, ‘웹 서버 개발자 과정’ 등 총 6개의 세부전공과 ‘디자인융합개발자 과정’, ‘IT융합 디자이너 과정’ 등 2개의 부전공을 이수하며 자신의 역량을 심화할 수 있다. 학교 밖에서도 다양한 교육 기회가 주어진다. 미림여자정보과학고는 중앙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교 밖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3D 모델링 등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전공 분야에 대해 대학과 협력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해마다 말레이시아, 영국, 일본, 태국 등에서 해외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글로벌 현장학습의 기회도 제공한다. 성북구 서울도시과학기술고는 해외 건설·플랜트 분야 마이스터고로 해외 건설 및 플랜트 산업현장에서 관리자와 근로자를 연결하는 ‘초급관리자’를 양성한다. 이들 산업 분야에서 고졸 취업자들은 대부분 기능공으로 취업하지만 서울도시과학기술고 학생들은 설계회사의 엔지니어나 시공회사의 관리자로 취업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3년간 외국어 교육과 공장건설 교육, 현장 적응교육을 중점적으로 받는다. 해외 건설현장에서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외국어 교육이 특징이다. 모든 학생이 토익과 오픽(OPIc), 실무 영어회화 등 방과후 영어 교육을 무상으로 받으며 스페인어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베트남어, 아랍어, 일본어 등도 방과후 수업을 통해 배울 수 있다. 해외 현장에서의 적응 능력 함양을 위해 1학년 학생 절반이 동남아시아의 건설 및 플랜트 현장 견학에 참여하고 3학년에게는 희망하는 학생 전원에게 3개월간의 해외 현장학습의 기회가 주어진다. 공장건설 교육은 정유와 반도체, 발전소 등에서 연료전지, 수소에너지, 태양광발전 및 스마트팩토리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 학과 간 순환실습 등을 통해 타 학과의 전공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으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한국건설인정책연구원 등 외부 기관의 실무교육도 받을 수 있다.로봇 분야 마이스터고인 강남구 서울로봇고는 2019~2020년 2년 연속 취업률이 98%에 이르는 등 4년 연속 서울 직업계고 중 취업률 1위를 달성했다. 졸업생들은 로봇의 설계와 제작, 프로그래밍을 비롯해 군사용 로봇 개발, 산업용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팩토리 구현 등 로봇산업 분야 전반에서 활약한다. 군 특성화 과정을 통해 육군 정보통신 특기 부사관이나 드론 전문부사관 등으로 진출하기도 한다. 고교학점제를 통해 학과와 학교 울타리를 넘나드는 세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학과 간 융합 교육과정을 통해 여러 분야에 걸친 융합적인 사고력과 기술력을 갖추도록 하며 한국기술교육대,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 등 외부 기관과 협력해 현장 실무 교육도 이뤄진다. 산업계의 변화에도 발 빠르게 대응한다. 최근 산업계에서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사람이 반복적으로 처리하는 단순 업무를 자동화해 처리하는 기업용 소프트웨어)와 AI의 결합이 각광받고 있는 데 발맞춰 서울로봇고는 ‘RPAI’(RPA+AI)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교사들이 연구회를 결성해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학생들의 전공 동아리를 운영해 관련 취업 및 창업으로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온라인 개학’ 실시 전인 4월 1일부터 선제적으로 실시간 쌍방향 수업에 나서기도 했다.1924년 개교한 강남구 수도전기공업고는 한국전력공사가 출연, 운영하고 있으며 2008년 에너지 분야 마이스터고로 전환됐다. 교육과정은 발전설비와 에너지 제어, 송·배전 및 건축전기·전기공사 분야의 설계 및 건설, 운영, 에너지통신 등 에너지산업 전반에 이른다. 졸업생들은 대부분 한국전력 및 전력 그룹사, 공기업, 대기업 및 에너지 분야 중견기업에 진출하는데 취업률은 에너지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이다. 취업 만족도 조사에서도 졸업생은 93.8%, 기업 담당자는 97.6%가 만족한다고 응답하는 등 높은 취업의 질을 자부한다. 한국전력 사원 양성을 위한 특수목적고에서 출발한 만큼 한국전력 및 그룹사, 협력관계사 등이 참여하는 산학협력 교육이 강점이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교육원, 한국발전교육원, 한국전력공사 인재개발원, 한전KPS 등에서 발전소 내부 견학과 가상현실(VR) 콘텐츠를 활용한 실습 등 다양한 방식으로 발전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다. ‘1인 1특기’를 지향하는 동아리활동과 사제동행 교육활동, 문화예술활동 등 인성 함양과 특기 발현을 위한 프로그램도 활발하다.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 과정에서 모든 학급에 노트북과 전자칠판을 갖춰 100%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진행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현대성우쏠라이트,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 자동차 배터리 부문 1위

    현대성우쏠라이트,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 자동차 배터리 부문 1위

    현대성우쏠라이트(주)의 자동차 배터리 브랜드 ‘쏠라이트’가 한국소비자포럼에서 주관한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자동차 배터리 부문 1위를 수상했다.‘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매년 경제·문화·인물 등 각 분야의 발전을 이끌어온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기 위해 제정된 시상식이다. 이번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올해 7월 27일부터 8월 9일까지 온라인, 모바일, 전화설문 등을 통해 진행됐으며 약 56만 명의 15세 이상 소비자가 브랜드 투표에 참여했다. 역대 최대 규모의 소비자가 투표한 가운데, 쏠라이트 배터리가 자동차 배터리 부문 총 5개 후보 중 최고 점수를 획득해 1위로 선정됐다. 쏠라이트 배터리는 자동차, 농기계, 선박, 산업시설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책임지고 있다. 현대·기아 자동차 순정 납품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품질·성능 향상과 문화예술·스포츠 후원 등을 통해 브랜드 파워를 키워왔으며, 현재 아시아, 중동, 유럽, 북미 등 약 90개국에 수출 중이다. 쏠라이트 배터리는 고객의 니즈와 피드백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국내외에서 사랑받았다. 고객맞춤형 제품을 제공하고자 제품 라인업을 155종 789품목까지 확대하는 동시에, 배터리의 성능과 경제성 향상을 위해 연축전지, 연료전지, 니켈수소전지 등의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 특허를 획득하고 기술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수상에 대해 현대성우쏠라이트 관계자는 “제품 품질, 브랜드 가치 및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펼친 그간의 노력이 빛을 발한 것 같다”라며 “소비자들이 직접 선정해주신 만큼, 앞으로도 고객 만족 실현을 위해 기술개발에 힘쓰고,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979년 설립된 경원산업에 뿌리를 두고 있는 현대성우쏠라이트는 자동차 주물제품 및 알로이 휠 전문 제조사인 현대성우캐스팅 등과 함께 현대성우그룹에 속해 있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 발맞춰 구축한 다양한 국내외 네트워크망을 통해 창사 이래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의 트렌드에 발맞춰 친환경 기술 개발과 신재생 에너지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로나에도 김정은 당 창건 기념 집단체조 관람

    코로나에도 김정은 당 창건 기념 집단체조 관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1일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집단체조를 관람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평양 5월1일경기장에서 당 창건 75주년을 기념하는 대집단체조(매스게임)와 예술공연 ‘위대한 향도’를 관람했다고 12일 보도했다. 집단체조는 체조와 춤, 카드섹션 등을 선보이는 북측 특유의 행사다. 김 위원장은 “당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을 지니고 당 창건 75돌을 대정치축전으로, 일심단결의 절대적 힘을 다시 한번 만방에 과시하는 혁명적 계기로 빛내인 사랑하는 인민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보내시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 위원장과 참석자들은 열병식 때처럼 집단체조 공연장에서도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김일성광장에서 열병식 참가자들과 기념사진도 촬영했다. 김 위원장은 “끌끌하고 미더운 우리 혁명무력의 장병들”이라며 “국가 방위의 주체로서, 인민 행복의 창조자, 새로운 문명의 개척자로서의 사명과 본분에 끝없이 충실하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했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주석단에 오르고 10일 열병식에 참가했던 군부대가 모두 도열한 가운데 촬영이 이뤄졌다. 열병식에서 김 위원장 바로 옆자리를 지켰던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과 박정천 군 총참모장 등이 기념사진에서도 옆자리에 선 것으로 추정된다. 또 4·25문화회관 앞 광장에선 최룡해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 등 당 창건 기념행사에 참석한 대표들과도 기념사진을 찍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김정은, 당창건 기념 집단체조 관람…열병식 참가자와 기념사진도

    김정은, 당창건 기념 집단체조 관람…열병식 참가자와 기념사진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1일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집단체조를 관람하고 전날 열병식 참가자 및 경축대표와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평양 5월1일경기장에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위대한 향도’를 관람했다고 다음날 보도했다. 집단체조는 체조와 춤, 카드섹션 등을 선보이는 북한 특유의 행사다. 올해는 코로나19 우려 탓에 여러 사람이 밀집하는 집단체조 행사를 하지 않을 가능성도 관측됐지만, 북한은 이달 말까지 공연을 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김 위원장은 공연 참가자들에게 “당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을 지니고 당창건 75돌을 대정치축전으로,일심단결의 절대적 힘을 다시한번 만방에 과시하는 혁명적 계기로 빛내인 사랑하는 인민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보내시었다”고 통신은 전했다.그는 지난 10일 김일성광장에서 거행된 열병식 참가자들과 11일 기념촬영을 하며 그들을 향해 “끌끌하고 미더운 우리 혁명무력의 장병들”이라며 “국가 방위의 주체로서, 인민 행복의 창조자, 새로운 문명의 개척자로서의 사명과 본분에 끝없이 충실하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했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촬영에는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과 박정천 군 총참모장, 김수길 군 총정치국장, 김정관 인민무력상 등이 함께했다. 김 위원장은 당창건 기념행사에 참석한 대표들과도 기념사진을 찍었다. 최룡해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과 리 부위원장, 김덕훈 내각총리,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재룡·리일환 ·박태덕·김영철·박정천·최부일·김수길·태형철·오수용 등 당 정치국 간부들이 함께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포토] 혼례복 살펴보는 어린이

    [포토] 혼례복 살펴보는 어린이

    제6회 궁중문화축전이 열린 11일 서울 종로구 덕수궁 덕홍전에서 한복을 입은 어린이가 신여성들의 혼례 복식과 궁중의 일상을 살펴볼 수 있는 ‘혼례, 힙하고 합하다’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처음 가을에 개최되는 궁중문화축전은 다음 달 8일까지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과 종묘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 북한 노동창 창건 75주년 ‘쌍십절’ 열병식…어떤 무기 선보이나

    북한 노동창 창건 75주년 ‘쌍십절’ 열병식…어떤 무기 선보이나

    북한이 노동당 창건 75주년인 10일 대규모 열병식을 진행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연설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지난 7일 국정감사에서 “북한은 열병식 등 여러 가지 행사를 준비 중인 것으로 보여진다”며 “전략무기를 공개해 무력시위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북한이 공개할 무기로는 신형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신형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이동식 발사차량(TEL) 등이 거론된다. 다탄두나 교체연료 ICBM이 공개되거나 ICBM을 싣는 TEL의 새로운 형태가 공개될 것이란 여러 분석이 나온다. 5년 전인 지난 70주년 행사에서는 탄두 앞부분이 둥근 ICBM KN-08과 신형 30㎜ 방사포를 선보였고, 65주년 때는 IRBM(중거리탄도미사일) 무수단을 공개한 바 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지난 8일 국정감사에서 “예전 같으면 미국 대선이 있고, 자신들의 핵 무력이나 미사일 능력을 과시하기 위해 고강도로 나올 때는 실제로 쏘거나 실험하기도 했다”면서 “이번에는 그런 것보다 저강도 시위, 위력의 과시 정도가 되지 않을까”라고 전망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당 중앙위 전원회의에서 지난 5년간 추진해온 경제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고 인정한 바 있다. 삼지연시 꾸리기 3단계 공사, 평양종합병원 등 주요 건설 사업도 당 창건일을 마감일로 설정하고 추진돼왔으나 기일 내 마무리하기 어려워 보인다.한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김정은 국무위원장 앞으로 축전을 보냈는데, “조선(북한) 동지들과 함께 중조관계를 훌륭히 수호하고 공고히 하며 발전시켜 양국 사회주의 위업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발전을 추동해, 양국과 양국 인민에게 보다 큰 행복을 마련해주고 지역 평화와 안정, 발전, 번영을 실현하는 데 새롭고 적극적인 기여를 할 용의가 있다”고 축전을 통해 밝혔다고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전했다. 이어 양국 관계를 두고 “동지와 벗”이라며 “중조 두 나라는 산과 강이 잇닿아 있는 친선적 린방(이웃나라)이며 다 같이 공산당이 영도하는 사회주의 국가”라고 표현했다. 시 주석은 김 위원장에 대해 “위원장 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노동당 중앙위원회의 굳건한 영도 밑에 사회주의 길을 따라 확고부동하게 전진하면서 당 건설과 경제사업을 강화하는 데 힘을 넣고 일심 단결해 온갖 곤란과 도전에 대처하고 있다”며 “대외교류와 협조를 적극적으로 벌려 일련의 중요한 성과들을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라울 카스트로 쿠바 공산당 총서기와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도 당창건 75주년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전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가을에 즐기는 궁궐·종묘… ‘궁중문화축전’ 10일 개막

    올해로 6년째인 궁중문화축전이 처음으로 가을에 열린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오는 10일부터 11월 8일까지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등 4대 궁궐과 종묘에서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매해 4월에 열린 궁중문화축전은 지난 5년간 약 250만명이 즐긴 국내 최대 전통문화 축제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개최 시기를 가을로 연기하고, 온라인 행사를 대폭 늘렸다. 개막일부터 18일까지는 현장 행사를 집중적으로 선보이는 ‘오프라인 주간’이다. ‘경회루 판타지-궁중연화’ 공연, 한방향첩을 만들어 보는 ‘창덕궁 약방’, 궁궐의 식생활 문화를 체험하는 ‘경복궁 생과방’ 등이 열린다. 현장 행사는 사전 예약해야 관람할 수 있다. 온라인 프로그램은 궁중문화축전 유튜브에서 진행된다. 영조·사도세자·정조의 이야기로 구성한 음악 드라마 ‘시간여행 그날, 정조-복사꽃, 생각하니 슬프다’, 다큐멘터리 ‘왕국에서 황제국으로’ 등이 공개된다. 게임 콘텐츠를 궁궐에 접목한 ‘랜선 어린이 궁중문화축전’도 선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재청(www.cha.go.kr), 한국문화재재단(www.chf.or.kr), 궁중문화축전(www.royalculturefestival.org)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집콕’ 질리니?… 쉽고 싸게 분위기 바꿔봐!

    ‘집콕’ 질리니?… 쉽고 싸게 분위기 바꿔봐!

    패브릭 등 원하는 패턴 골라싱크대·아트월 등 시공 가능 가격 저렴하고 시간도 절약친환경·프리미엄 제품 다양LG하우시스 시공 스쿨 인기인테리어는 돈과 시간이 중요하다. 비용을 얼마나 들이는지에 따라 결과물의 차이가 벌어진다. 길어지는 코로나19 탓에 집안 분위기를 바꾸고 싶어도 선뜻 나서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다. 이들을 위한 좋은 선택지가 있다. 바로 ‘인테리어 필름’이다. 저렴한 비용으로 낡은 집안 곳곳을 리뉴얼할 수 있다. ●32평 아파트 싱크대, 필름·시공비용 60만원 수준 6일 리빙업계에 따르면 최근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시간과 비용 때문에 망설이는 사람들이 많다. 막상 대대적으로 공사를 진행하자니 긴 시간 집을 비워야 하기에 불편하기도 하다. 인테리어 필름으로 시공하면 이런 불편함을 덜 수 있다. 인테리어 필름은 후면에 점착처리가 된 마감재다. 벽이나 기둥, 몰딩, 문 등 실내공간 어디든 붙일 수 있다. 별도의 가공 과정이 필요하지 않다. 나무, 패브릭, 벽돌, 단색 등 소비자가 원하는 패턴을 골라 붙이면 된다. 시공이 필요한 부분에만 집중할 수 있어 집을 비울 필요가 없을뿐더러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는다. 무엇보다 중요한 장점으로는 소비자가 직접 시공하는 ‘디아이와이’(DIY·Do It Yourself) 인테리어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시공 가격은 크기나 모양, 제품 등급에 따라 차이가 난다. 가장 일반적이어서 ‘국민평형’이라고도 불리는 32평대 아파트 싱크대에 적용해 보자. 업계 관계자에게 문의한 결과 자재와 시공비를 모두 포함해 60만원 내외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추산됐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지 않고 직접 시공하면 당연히 시공 비용도 아낄 수 있다. 싱크대를 교체하려면 최소 100만원, 많게는 300만~400만원이 넘게 든다. 인테리어 필름을 활용하면 절반도 안 되는 금액으로 해결할 수 있는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인테리어 필름을 활용하면 단지 트렌드에 뒤처졌다는 이유만으로 싱크대를 뜯어내는 등의 자원 낭비를 막을 수 있다”면서 “철거에 따른 폐기물을 줄일 수 있어 환경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싱크대 외에도 현관문이나 TV를 놓는 곳의 배경이 되는 아트월, 붙박이 신발장, 방문 등 다양한 곳에 인테리어 필름을 붙일 수 있다. 특히 집안 전체 분위기를 좌우하는 아트월에 취향에 따라 패브릭, 벽돌 등 다양한 인테리어 필름을 활용하면 개성 있는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현관문은 시공이 어렵지 않아 손재주가 조금만 있어도 혼자서 시공할 수 있다. 약 3만원 정도만 들이면 현관문 안쪽을 시공해 색다른 집안 분위기를 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필름 선택 땐 유기화합물 등 꼼꼼히 살펴보세요 업계는 인테리어 필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인테리어 필름 시장은 LG하우시스와 현대L&C가 30%대 초중반 점유율을 기록하는 가운데 KCC가 추격하는 구도다. LG하우시스는 최근 인테리어 필름 시공 스쿨을 열었다. 간단한 시공법만 배우면 언제든 저렴하게 인테리어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장점에 인테리어 필름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가 많아서다. LG하우시스에 따르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참여자가 직접 협탁을 인테리어 필름으로 리폼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18일 열린 행사에는 수강 정원의 3배가 넘는 지원자들이 몰렸다고 한다. 품질에도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LG하우시스의 인테리어 필름 제품 ‘베니프’는 지난 4월 유럽섬유제품품질협회의 ‘유럽섬유제품품질인증 1등급’을 받기도 했다. 사람의 피부와 접촉하는 제품의 무해성을 평가해 부여하는 친환경 인증으로 3세 미만의 유아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가장 높은 수준의 친환경성을 갖춘 제품에 부여되는 등급이다.이에 맞서는 현대L&C의 인테리어 필름 제품은 ‘보닥’이다. 올 상반기에 추가한 프리미엄 우드 패턴군인 ‘오리진 우드’까지 총 430여종의 패턴 라인업을 자랑한다. 보닥은 필름 뒷면에 수성점착제를 적용해 휘발성 유기화합물 발생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휘발성 유기화합물은 흔히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KCC글라스는 자사 인테리어 필름 브랜드 ‘비센티’에 필름을 부착할 때 생기는 기포가 쉽게 빠지는 ‘에어프리’(Air-Free) 기능이 있다고 강조했다. 업계 관계자는 “인테리어 필름을 선택할 때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등 환경호르몬 물질과 납, 수은 등 중금속 검출량이 기준치에 맞는지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여보~ 우리도 전기차 살까?”

    “여보~ 우리도 전기차 살까?”

    테슬라 ‘모델 3’ 세계 전기차 시장 판매 1위현대차 내년 전용 플랫폼 ‘아이오닉 5’ 출시기아차 CV 출시… 전기차 회사로 체질 개선수입차 브랜드도 신형 전기차 앞다퉈 출시 전기차(EV)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세계 완성차 업체들은 일제히 전기차 생산 체제로 전환하고 새로운 전기차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머지않아 전기차 ‘춘추전국시대’가 펼쳐질 조짐이다. 연중 자동차 구매 최대 성수기인 추석을 기점으로 전기차 판매가 급상승할지 주목된다. 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전기차 1위 모델은 테슬라 ‘모델 3’다. 올해 8월까지 총 8136대가 팔렸다.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6008대와 기아차 니로 EV 2376대를 더한 판매량과 맞먹는다. 테슬라는 최근 배터리데이 행사에서 3년 안에 반값 배터리를 개발하고 전기차 가격도 2만 5000달러(3000만원)로 낮추겠다고 밝혔다. 모델 3는 보급형이기 때문에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다. 모델 3의 출시가는 5369만~7369만원, 아직 국내에 출시되지 않은 모델 Y의 가격은 3만 9000~6만 1000달러(4500만~7100만원)다. 고급형인 모델 S는 출시가가 1억 799만~1억 3299만원, 모델 X는 1억 1599만~1억 3599만원이다. 모델 3의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트림에 따라 최저 352㎞에서 최대 446㎞까지다.국산 순수 전기차로는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일렉트릭, 기아차 니로 EV, 쏘울 EV가 판매 중이다. 코나 일렉트릭은 순수 전기차 시장에서 세계 판매 6위, 니로 EV는 14위를 달리고 있다. 코나 일렉트릭의 출시가는 4690만~4890만원, 니로 EV 출시가는 4780민~4980만원이다. 코나 일렉트릭의 최대 주행거리는 406㎞, 니로 EV의 최대 주행거리는 385㎞다. 이들 모델은 기존 내연기관차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현대차는 내년에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하는 전기차 ‘아이오닉 5’를 출시한다. 최대 주행거리는 450㎞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2022년 중형 전기 세단 ‘아이오닉 6’와 2024년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 7’을 출시할 계획이다. 기아차도 내년 아이오닉 5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전기차 ‘CV’(프로젝트명)를 출시한다. 특히 기아차는 앞으로 전기차 기업으로 체질을 완전히 개선할 방침이다. 2027년까지 전용 플랫폼 전기차 7종을 출시하고 2029년 전기차 판매 비중을 2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국내외 충전 인프라 업체와의 협력을 늘리는 등 전기차 사업 체제로 대전환한다. 2030년까지 전국에 전기차 충전기 1500기 이상을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르노삼성차는 전기차 세계 판매 2위 모델인 ‘르노 조에’를 들여와 판매하고 있다. 국산차 브랜드에서 판매하는 수입차인 셈이다. 소형 해치백 모델로 출시가는 3995만~4395만원이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받으면 2000만원대 초중반에 구매할 수 있다. 최대 주행거리는 309㎞이지만 회생 제동으로 전력을 충전하며 달리면 실제 주행거리는 이보다 더 길다. 쌍용차는 내년 상반기 준중형 SUV 코란도를 기반으로 하는 순수 전기차 ‘e-모션’을 출시한다. e-모션은 일찌감치 정부의 에너지소비효율 기준을 이미 충족한 친환경 차량으로 등록됐다. 주행거리는 400㎞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출시가는 4000만원대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수입차 브랜드도 최근 앞다퉈 전기차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프랑스 국민차 푸조는 최근 ‘뉴 e-208’을 국내에 출시했다. 푸조가 국내에 100% 순수 전기차를 출시한 건 처음이다. 뉴 e-208은 ‘2020 유럽 올해의 차’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6.5㎏·m, 최대 주행거리 244㎞(유럽 WLTP 기준 340㎞)로 도심용 전기차로 제격이다. 출시가는 알뤼르 4100만원, GT 라인 4590만원이고, 보조금을 받으면 20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푸조는 SUV 전기차 ‘뉴 e-2008’도 출시했다.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는 e-208과 같고, 최대 주행거리는 237㎞이다. 출시가는 알뤼르 4590만원, GT 라인이 4890만원이다. 보조금을 받으면 3000만원대 구매가 가능하다.수입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 ‘EQC’, 아우디 ‘e-트론’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포르쉐 ‘타이칸’도 국내 출시가 임박했다. 벤츠 EQC는 SUV 형태의 전기차로 가격은 9550만~1억 140만원이다. 최대 주행거리는 309㎞다. 아우디 e-트론도 SUV 형태로, 가격은 1억 1492만원이다. 최대 주행거리는 307㎞로 EQC와 거의 비슷하다.포르쉐 첫 전기차 타이칸은 스포츠 세단 형태의 전기차다. 다음달 공식 출시에 앞서 개최한 ‘포르쉐 월드 로드쇼 2020’에서 실물과 함께 성능이 공개됐다. 터보 S 모델의 최고출력은 761마력,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최단 시간은 고작 2.8초에 불과하다. 가장 먼저 출시되는 타이칸 4S의 최대 주행거리는 407㎞, 가격은 1억 4560만원이다.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타이칸 터보의 최대 주행거리는 450㎞에 달한다. 가격은 1억 9550만원으로 책정됐다.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타이칸 터보 S의 최대 주행거리는 412㎞, 가격은 2억 3360만원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라모스 ‘기세’ vs 로하스 ‘부활’… ‘홈런왕·팀의 3위’ 두 토끼 잡기

    라모스 ‘기세’ vs 로하스 ‘부활’… ‘홈런왕·팀의 3위’ 두 토끼 잡기

    시즌 막바지로 치닫는 프로야구가 두 외국인 거포 로베르토 라모스(26·LG 트윈스)와 멜 로하스 주니어(30·kt 위즈)의 홈런 대결로 뜨겁다. 공교롭게도 LG와 kt가 3위 자리를 놓고 다투고 있어 두 선수의 활약에 팀의 명운도 달렸다. 27일 기준 홈런 1위는 38개의 라모스, 2위는 37개의 로하스다. 이번 시즌 무서운 기세로 홈런 1위를 독점하다시피 했던 로하스가 주춤한 사이 라모스가 역전에 성공했다. 라모스는 특히 23~25일 홈런 4개를 몰아치며 1위에 올랐다. 라모스는 시즌 초반 10홈런에 가장 먼저 도달하며 60홈런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6월 초 부상으로 잠시 이탈하더니 부진에 빠졌다. 13호 홈런에서 14호 홈런으로 넘어가기까지 3주 이상 소요됐다. 그사이 홈런 선두는 로하스의 몫이었다. kt는 로하스가 이끄는 타선의 힘을 바탕으로 여름부터 무서운 팀으로 돌변해 3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그러나 로하스는 지난 9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홈런포 없이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이번 시즌 홈런왕 경쟁은 사실상 두 선수의 대결로 압축된다. 2019년 박병호(34·키움 히어로즈), 2018년 김재환(32·두산), 2017년 최정(33·SK 와이번스) 등 최근 홈런왕은 국내 타자가 차지했지만 올해는 국내 1위 나성범(31·NC 다이노스)이 29홈런으로 격차가 있다. 공교롭게도 kt가 3위, LG가 4위로 두 팀은 3위 자리를 다투고 있다. 상대와의 경쟁에서 이기려면 두 거포의 활약이 절실하다. 라모스는 38홈런 중 22홈런이 솔로 홈런으로 영양가가 부족한 약점을 극복해야 한다. 류중일 LG 감독도 26일 kt전에 앞서 “라모스가 38홈런을 기록 중이라면 100타점을 넘겼어야 한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침묵이 길어지고 있는 로하스는 27일 LG전에서 고관절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기도 했다. 9월 타율 0.358로 매서운 타격감을 보여 주는 로하스지만 팀이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하려면 홈런포 부활이 절실하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속보] 김정은 “대단히 미안” 사과했지만…북한 매체들, 보도 안 해

    [속보] 김정은 “대단히 미안” 사과했지만…북한 매체들, 보도 안 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한 민간인 사살과 관련해 이례적으로 공개사과 메시지를 내놨지만, 북한 대내외 매체는 침묵을 지켰다. 26일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조선중앙방송 등 북한 대내외 대체에서는 김 위원장의 대남 사과 관련 보도가 없었다. 전 주민이 보는 노동신문은 1면에 김 위원장이 받은 축전과 노동당 창건일(10월 10일) 75주년을 앞두고 매진 중인 태풍 피해 복구 소식만 실렸다. 대외매체인 조선중앙통신과 평양방송에도 코로나19 방역 강화를 중심으로 보도가 이뤄졌다. 남한 실종 공무원이 서해상에서 사살됐다거나, 이와 관련해 국제사회 여론이 악화하자 김 위원장이 직접 “대단히 미안하다”며 사과했다는 사실은 북한 대외선전 매체들도 다루지 않았다. 전통적 우방인 중국에 사과한 것을 보도한 전례는 있지만, 이번에는 김 위원장이 남측에 고개를 숙이는 모양새라 알리기 어려웠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변인단 “돼지열병 피해 양돈 재입식 적극 지원해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박근철·의왕1)이 25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피해를 입은 양돈 농가들이 재입식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이날 논평에서 “정부와 경기도는 중점관리지구 내 재입식을 희망하는 양돈 농가들에 대해 엄격한 기준만을 내세울 것이 아니라 재정적·행정적 지원대책도 함께 강구해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9월 돼지열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1년 만에 피해 농가들을 대상으로 재입식 신청을 받고 있다. 민주당은 “돼지열병이 지난해 10월 9일 농가에서 마지막으로 발생한 이후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야생 멧돼지 외에 사육농가에서 발생하지 않고 있다”면서 “전적으로 경기도 양돈 농가의 특별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경기도는 돼지열병 발생농장 뿐 아니라 인근 양돈 농가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예방적 살처분 등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총 195개 농가에서 32만 668마리가 살처분됐고 양돈 농가들은 축사를 비워 둬야 했다. 민주당은 “도의 대대적인 예방적 살처분으로 돼지열병이 충청도와 강원도로 확산되는 것은 막았지만 이로 인해 경기도 양돈 농가들의 피해는 상당했다”면서 “수많은 농가들은 감담하기 어려운 빚에 짓눌릴 수밖에 없는 한계 상황으로 내몰렸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피해농가들의 숙원이던 재입식이 성사됐으나 농가들이 넘어야 할 벽은 여전히 높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규칙 등을 개정해 양돈 농가의 방역시설에 대해 기준을 높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돼지열병 중점관리지구 내 양돈농가는 내·외부 울타리, 방조·방충망, 방역실, 전실, 물품반입소독시설, 축산폐기물 보관시설 등의 설비를 갖춰야 한다. 민주당은 “이미 살처분 등으로 수십억원의 빚을 진 농가들이 대규모 방역시설 마련과 종돈을 구입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라면서 “양돈 농가들이 재입식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검사관·경찰·드론 전문가… ‘팔색조’ 농업직, 비전공자도 환영”

    “검사관·경찰·드론 전문가… ‘팔색조’ 농업직, 비전공자도 환영”

    국가공무원 9급 농업직은 선택과목 없이 국어, 영어, 한국사와 재배학, 식용작물학 시험을 본다. 합격하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을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의 다양한 산하기관에서 일할 수 있다. 기능사나 기술사 등 농업 관련 자격증이 있으면 가산점수를 얻을 수 있어 미리 취득하는 것이 좋다. 22일 인사혁신처의 도움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 휴대품검역1과 송다솜 주무관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 당진사무소 홍성곤 주무관에게 공부 팁과 현장 이야기를 들었다. -농업직을 선택한 이유는.송다솜(이하 송) “농촌에서 성장해 자연스럽게 농업에 관심을 갖게 됐다. 대학에서도 작물생명과학을 전공했다.”홍성곤(이하 홍) “농촌만의 정서를 좋아해 일반 행정보다 농업 관련 행정을 하면 즐겁게 일할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했다.” -현재 근무 부서에서는 어떤 일을 하고 있나. 송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 휴대품검역1과에서 일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수출입 동식물과 농축산물에 대한 검역·방역 업무를 한다. 식물병해충이나 가축전염병이 해외로부터 유입되지 않도록 여행객들의 휴대품을 검역하고 반대로 한국에서 외국으로 가지고 나가는 휴대품도 검역해 증명서를 발급하고 있다.” 홍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 당진사무소에서 일하고 있다. 품질관리원은 농산물 생산에서 소비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를 관리한다. 그중에서도 나는 친환경, 농산물 우수관리인증(GAP) 사후관리 업무와 회전익 드론(무인기) 운영 업무를 맡고 있다. 친환경, GAP 사후관리는 인증사업자의 농장소재지, 작업장, 판매장 등을 조사해 부적격품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는 업무다. 또 산이나 골짜기 등 접근이 어려운 곳의 농지를 드론으로 촬영해 실제로 농사를 짓는지 확인하는 일도 한다.” -특별히 더 바쁜 시기가 있나. 현장에는 어떤 어려움이 있나. 송 “휴대품검역과는 여행객이 많은 시즌에 특히 바쁘다. 식물병해충이나 가축전염병 유입이 우려되는 국가로부터 항공편이 많이 들어오는 시간대에는 더 분주하다. 이 밖에도 수입량이 급증하는 시기에 검역을 강화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홍 “농산물은 계속 자라기 때문에 사람을 기다려 주지 않는다. 시기를 놓치지 않고 생산, 유통, 판매 등 과정마다 사전 예방 관리를 해야 해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업무의 특성상 현장 점검 업무를 많이 나가야 하는데, 최근 코로나19로 대면 업무가 쉽지 않아 어려움이 있다.” -9급 농업직에 합격하면 어디로 배치받나. 송 “대부분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인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종자원, 한국농수산대학과 외청인 농촌진흥청 등으로 발령받는다.” -입직 전 생각했던 농업직의 모습과 어떻게 다른가. 송 “사무실에서 일하는 공무원의 모습을 떠올렸는데 실제로 일해 보니 생각보다 현장 출장이 잦다. 활동적인 업무를 좋아해 잘 맞는다.” 홍 “농업직 공무원이 되면 농업 관련 행정일을 할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했는데, 더 다양한 일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농산물 검사관이 돼 농산물의 상품 가치를 판단, 등급을 판정할 수 있고 특별사법경찰관으로서 원산지 단속·수사 업무를 할 수도 있다. 드론 관련 전문가도 될 수 있다. 이런 전문적인 일들을 주도적으로 하며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필기시험 과목인 재배학과 식용작물학은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 어렵지는 않나. 송 “재배학개론과 식용작물은 대학 전공 과정에서 배운 적이 있어 공부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다만 공무원시험에 나오는 내용은 암기할 것이 많아 교과 과정만으로는 부족해 인터넷 강의를 보며 보충했다. 난이도는 매년 달라지지만 내가 시험을 본 2019년에는 재배학 과목이 조금 어려웠다. 농업 분야를 전공하지 않은 수험생들은 생소한 용어 때문에 초반에는 어려움을 느낄 수도 있다.” 홍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지만 농업직은 다른 기술직에 비해 전공 장벽이 낮아 어렵지 않게 공부할 수 있었다. 단순 암기 과목이 많고 기출문제가 나오는 빈도도 높다. 그래서 기출문제만 집중적으로 봐도 상당히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학습법은 별다를 게 없었다. 학원과 인터넷 강의를 듣고, 기출문제 해답을 토씨 하나 틀리지 않을 정도로 암기했다. 여기에 모의고사로 살을 붙이면 국어나 영어보다 단기간에 고득점을 낼 수 있다. 당연히 비전공자에게 생소한 농업 관련 용어가 어려울 수는 있다. 하지만 이론 강의를 잘 활용하면 수월하게 이해할 수 있다.” -자격증을 보유하면 가점을 받을 수 있나. 홍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농업 관련 자격증이 있으면 기능사의 경우 3%, 기술사·기능장·기사·산업기사는 5%의 가산점수를 받을 수 있다. 나는 식물보호산업기사를 취득했는데, 그렇게 어려운 자격증은 아니었다. 배우면 누구나 취득할 수 있는 정도의 난이도다.” -나만의 공부 팁이 있다면. 송 “인터넷 강의를 반복해서 봤다. 처음 강의를 시청할 때는 몰랐던 개념을 정리하며 3주간 천천히 봤다. 두 번째 볼 때는 동영상 재생 속도를 1.5배 올려서 봤고 세 번째는 2.5배로 올려 반복 시청했다. 이렇게 기본 강의와 기본서를 주로 보며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했다.” 홍 “출제 경향을 살펴 공부했다. 2018년 9급 공채 필기시험 문제를 봤는데 국어, 영어 문제가 비문학 중심으로 나왔다. 그래서 비문학 위주로 국어와 영어를 공부했다. 한국사, 재배학, 식용작물학 등은 시간을 투자할수록 점수가 잘 나와 기출문제 중심으로 학습했다.” -슬럼프는 어떻게 극복했나. 송 “비교적 짧은 기간인 5~6개월 공부하고서 합격해 슬럼프를 많이 겪진 않았다. 그래도 공부하기 싫을 때는 체육관에 나가 운동하고 친구와 통화하며 산책을 하는 식으로 스트레스를 풀었다.” 홍 “책상에 앉아 있어도 머리에 아무것도 안 들어오는 날이 있다. 그럴 때는 공부를 잠시 접고 영화나 드라마를 몰아 봤다. 그러고선 다음날부터 공부에 집중했다.”-면접시험은 어떻게 준비했나. 어떤 질문이 나왔나. 송 “국가직 9급 공무원 면접시험에선 5분 말하기와 상황형·경험형 질의가 나온다. 면접 스터디를 만들어 실제 면접을 보는 것처럼 실습을 하고 서로 부족한 점을 지적해 주기도 했다. 다른 사람 앞에서 말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성격이라 스터디가 없는 날에도 거울을 보며 연습했다. 또한 농업 관련 신문을 보면서 최신 이슈를 스크랩하고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 보는 방식으로 면접을 준비했다.” 홍 “면접 학원에서 모의면접을 보며 연습했다. 기존 면접시험 때 나왔던 질의 위주로 준비했고, 실제 면접도 기출 범위의 질의가 나왔다.” -농업직에는 어떤 성격이 잘 맞을까. 홍 “농업직은 다양한 부서에서 다양한 일을 하기 때문에 어떤 성격이 잘 맞는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 일선 사무소는 출장이 잦고 대면 업무가 많다. 만약 이런 근무 환경이 자신과 맞지 않는다면 얼마든지 다른 곳으로 이동할 기회가 열려 있다.” -어떤 공무원이 되고 싶나. 송 “검역 업무만큼은 ‘장인’으로 불릴 정도로 경험을 쌓고 전문 지식을 익히고 싶다.” 홍 “농사는 힘들다는 선입견을 깨고 청년들에게 장래 희망을 물었을 때 자신 있게 농사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세상이 왔으면 한다. 이를 위해 분명한 비전을 갖고 하루하루 치열한 삶을 사는 공무원이 되겠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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