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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기정 광주시장 예비후보, ‘강추캠프’ 선거사무소 개소

    강기정 광주시장 예비후보, ‘강추캠프’ 선거사무소 개소

    미래비전 실현 위한 열린 공간…“당당하고 빠르게 광주 밀린 숙제 해결”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2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광주 서구 S타워컨벤션에서 ‘강추캠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강추캠프는 ‘강한 추진력, 강기정을 추천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강추캠프 개소식에는 우원식·이원욱·이개호·김승남·신정훈·김원이·김회재·서동용·민형배·윤영덕·이용빈·조오섭·양향자·김경만·양정숙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또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유인태 전 국회사무총장, 원혜영 전 국회의원, 양형일 전 대사, 김학민 전 경기문화재단 이사장,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최병근·임선숙 전 광주지방변호사회장, 김영집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외부총장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정세균 전 총리를 비롯한 문재인 정부의 전직 국무위원들과 노영민 비서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인사들은 축전을 보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날 개소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워킹스루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세균 전 총리는 축전을 통해 “오랜 기간 지켜본 강기정은 언제나 자신의 닉네임을 ‘광주 강기정’이라고 쓸 정도로 광주에 대한 애정이 가득했다”며 “국회의원 재임 시절 지역 예산에 대한 논의가 있을 때는 물불을 가리지 않고 예산을 확보했고 청와대 정무수석 재임 시에는 소통과 협치를 통해 탁월한 결과를 이끌어내는 능력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강 예비후보는 “모든 준비를 끝마쳤다”며 “당당하고 빠른 추진력으로 지역의 밀린 숙제를 해결하고 광주신경제지도로 새로운 광주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추캠프는 50대 후보와 40대 참모를 주축으로 기존의 관습에 얽매이지 않고 창의적 집단지성으로 선거를 진행하고 있다”며 “강추캠프는 지역의 미래비전을 실현하고자 하는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이다. 부담 없이 찾아주시고 활발히 소통해 달라. 개소식에 함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강기정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광주상공회의소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광주시대를 열기 위해 5개 신경제지구와 5개 신활력특구를 기반으로 ‘광주新경제지도’를 그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제는 됩니다?광주에 없는 20가지’ 공약을 통해 시민들의 삶을 보듬고 광주를‘삶의 모델 도시’로 바꿔나가겠다고 선언했다.
  • ‘안데르센상’ 이수지 작가, 文 대통령 축전에 “굳건하세요”

    ‘안데르센상’ 이수지 작가, 文 대통령 축전에 “굳건하세요”

    ‘아동문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수상한 이수지 작가가 문재인 대통령의 축전에 “항상 굳건하시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26일 문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수지 작가가 아동문학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안데르센상을 수상한 것에 축전을 보냈더니, 이 작가가 자신의 그림책 두 권을 감사 인사로 보내왔다. ‘3만원 이하니까ㅎㅎ 괜찮겠죠’라면서요”라고 밝혔다. 이 작가는 자신의 대표작인 ‘여름이 온다’와 ‘물이 되는 꿈’ 두 권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여름이 온다’에 대해 “거의 대부분의 글미에 글자 한 자 없는 데도, 한 권의 그림책을 보면서 이야기와 음악을 함께 듣는 느낌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물이 되는 꿈’에 대해서는 “음악인 루시드폴과 공저인데, 옛날 그림 식으로 접혀 있어서 펼치면 연결되는 긴 그림에 여러 가지 꿈과 상상이 담겨있다. 그리고 뒷면에는 음악이 그려져 있어서 그림과 음악이 재미있게 결합된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이 작가는 증정 서명도 예쁜 그림으로 해줬다”며 이 작가의 SNS 계정을 소개했다.이 작가는 책과 함께 “존경하는 문 대통령님, 어린이들을 생각하며 항상 굳건하세요!”, “존경하는 문 대통령께, 물처럼 자유로우시기를….” 라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앞서 지난 21일(현지시간) 이 작가는 한국 작가로는 처음으로 안데르센상을 수상했다.22일 문 대통령은 이 작가에 축전을 보내 “이 작가는 ‘현실과 환상 사이에 놓인 긴장과 즐거움을 탐구하는 작가’라는 호평을 받으며 줄곧 그림책의 혁신을 추구했다”며 “‘출판 한류’의 위상을 높인 이 작가가 자랑스럽다. 코로나로 지친 국민께도 큰 기쁨과 위로가 될 것”이라고 축하했다.
  • 尹 “北 비핵화 협력”에 시진핑 “이사 못 가는 이웃”... 첫 탐색전서 우회 압박

    尹 “北 비핵화 협력”에 시진핑 “이사 못 가는 이웃”... 첫 탐색전서 우회 압박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5일 오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첫 통화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실현과 한반도 정세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시 주석은 한중관계를 ‘이사 갈 수 없는 이웃’으로 표현하는 등 한미동맹보다 후순위로 여겨진 한중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윤 당선인을 우회적으로 압박했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25분간 통화했다. 2013년 3월 취임한 시 주석이 한국의 대통령 당선인과 통화한 것은 처음이다. 윤 당선인은 취임 이후 미국·일본·영국·호주·인도 등 미국의 동맹국 정상들과 연쇄적으로 접촉하며 ‘자유민주주의 가치동맹’을 강조해왔다는 점에서, 이날 시 주석과 통화는 일종의 탐색전으로 여겨졌다. 윤 당선인은 북한의 전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관련해 시 주석에게 “북한의 심각한 도발로 인해 한반도 및 역내 긴장이 급격히 고조돼 국민적 우려가 크다”고 강조했다고 윤 당선인 측이 밝혔다. 북한이 전날 발사한 ICBM으로 향후 한반도 정세가 급격히 긴장될 수 있는 만큼 첫 통화에서도 이 문제가 거론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윤 당선인 측은 북한 ICBM 발사 상황에 대한 시 주석의 발언 내용은 별도로 밝히지 않았다. 윤 당선인과 시 주석은 통화에서 올해 수교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한중관계 발전을 이뤄나가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특히 윤 당선인 취임 후 이른 시일 내 두 사람의 만남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고 윤 당선인 측은 전했다. 시 주석이 코로나 국면에서 2년 이상 외국 방문을 하지 않고 있고 중국의 엄격한 방역으로 외빈들의 방중도 제한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한중 정상회담의 조기 개최 필요성에 양측이 공감한 것으로 보인다. 윤 당선인은 앞으로 ‘상호 존중과 협력의 정신’으로 한중 관계를 진전시켜 나가고자 시 주석과 함께 노력해 나가길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시 주석은 “중·한은 이사갈 수 없는 영원한 이웃이자 떼어놓을 수 없는 파트너”라며 “중국은 일관되게 중한관계를 중시해왔다”고 말했다고 관영 통신 신화사가 보도했다. 그는 “중한관계의 발전은 양국과 양국 국민의 근본 이익에 부합하고, 지역의 평화와 발전을 촉진시켰다”며 “올해 중한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상호존중, 정치적 신뢰 강화, 민간 우호 증진을 통해 양국관계 안정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이어 “국제사회가 많은 도전에 직면한 상황에서 양국은 지역의 평화와 세계 번영을 촉진하는 데 책임이 있다”며 “중국은 한국과 함께 국제 및 지역 협력을 강화하고, 세계공급망 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해나가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엔을 핵심으로 하는 국제체계와 국제법을 기초로 국제 질서를 수호하고, 더 공평하고 합리적인 글로벌 거버넌스 체계를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더는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하기 어려워졌다며 한미동맹에 보다 무게를 싣고 중국과는 상호 존중에 기초한 외교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통화에서도 이런 새로운 대중외교 방향성을 직접 재확인한 것이다. 이에 대해 시 주석은 ‘이사 갈 수 없는 이웃’ 등의 표현으로 밀접하게 얽힌 한중관계를 강조하는 한편, ‘세계공급망’ 등을 거론하며 경제적 의존도가 미국보다 높은 중국의 위상을 은연중에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새 정부의 대미 편중 외교 가능성에 일종의 ‘견제구’를 던진 셈이다. 윤 당선인과 시 주석은 양국의 고위급 전략적 소통을 활성화해 한중관계 현안을 잘 관리해 나가자는 데도 공감했다. 향후 한중관계가 재설정되는 과정에서 갈등 사안이 돌출될 가능성 등을 고려한 언급으로 보인다. 윤 당선인과 시 주석은 최근 양국 국민 간의 정서가 악화하는 상황을 감안한 듯, ‘마음의 거리’를 줄여나가는 것이 관계 발전의 중요한 기반이라는 데 공감하고 이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공급망, 보건, 기후변화, 미세먼지 등 환경,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 협력을 확대하고 지난 30년간 높아진 양국의 국제사회 위상에 걸맞게 지역·글로벌 이슈에 대해서도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11일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통해 축전을 전해 온 시 주석은 이날 통화에서도 윤 당선인에게 거듭 당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윤 당선인은 감사의 뜻을 표하고, 이달 열린 중국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한다고 화답했다.
  • 서방정상 모인 날 ICBM 쏜 北… 핵무기 포기로 침공 당한 우크라 영향?

    서방정상 모인 날 ICBM 쏜 北… 핵무기 포기로 침공 당한 우크라 영향?

    우크라 사태로 서방 정상 모인 날 ICBM핵보유국 지위 인정받으려는 의도로 보여미국 추가 독자제재 및 유엔 안보리 소집제재 억지력 크지않고 안보리는 중러 변수“1994년 핵무기 포기한 우크라의 러 침공김정은 핵 프로그램 개발 결심 굳혔을 듯”북한이 지난 24일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17형’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또 미국과 장기적 대결을 철저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일정 기간 동안 대화가 아닌 도발에 집중할 뜻을 밝혔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이어 북한을 상대해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 조선중앙통신은 25일 자신들의 전략무기인 “화성포-17형 시험발사가 단행되었다”며 “이번 시험발사를 통해 무기체계의 모든 정수들이 설계상 요구에 정확히 도달되였다”고 주장했다. 지난 16일 발사 실패 이후 8일만에 ICBM 발사에 성공했다는 의미다. 김 위원장은 “비할 바 없이 압도적인 군사적 공격 능력을 갖추는 것은 가장 믿음직한 전쟁 억제력, 국가 방위력을 갖추는 것으로 된다”며 “새로운 전략무기(ICBM) 출현은 전세계에 우리 전략 무력의 위력을 다시 한번 똑똑히 인식시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에 발사한 화성-17형이 최대 정점고도인 6248.5㎞까지 상승하며 1090㎞를 날았으며 비행시간은 4052초(67분)라고 했다.특히 김 위원장이 “미국과의 장기적 대결을 철저히 준비해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는 부분이 눈길을 끈다. 지금까지 북한의 대화 참여를 요구하면서도 대화를 위한 유인책 제공에는 선을 그어온 조 바이든 행정부가 향후 획기적인 조치를 내놓지 않는 한 북한은 계획된 도발을 지속할 것이라는 의미로 읽힌다. 일각에서는 김일성 110회 생일(4월 15일)을 기점으로 북한이 재차 도발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지만 노동신문은 전날 “김일성 동지 탄생 110돌에 즈음에 7차 4월의 봄 인민예술축전이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성대히 진행된다”고 밝혔다. 축제 주간을 진행하겠다는 의미여서 그보다는 인민군 창건일(4월 25일)을 D-데이로 삼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북한이 전날 바이든 대통령의 유럽 순방에 맞춰 ICBM을 발사한 것에 대해 현지 외교가에서는 ‘빈 집’을 노린 것 보다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등을 위해 수십명의 서방 정상들이 모인 상황을 노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핵무기 보유국으로 인정받으려는 목적이 있었다는 의미다.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이란 핵합의 등으로 소외된 자국 상황을 도발로 반전시키려는 포석도 있었던 것으로 관측된다.이에 대응해 미국은 24일(현지시간) 미사일 개발을 주도하는 제2자연과학원을 포함해 북한 국적자 1명과 러시아 기관 2곳, 러시아 국적자 1명을 독자 제재 대상에 추가했다. 또 북한의 ICBM 발사와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가 25일 오후 3시에 열린다. 북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안보리가 공개회의를 여는 것은 2017년 이후 처음이다. 회의 소집은 미국, 영국, 프랑스, 아일랜드, 알바니아, 노르웨이 등 6개국이 제안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대북 제재의 억지력이 효과를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고, 안보리 대북 추가 제재도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수미 테리 우드로윌슨센터 한국연구센터 센터장은 이날 트위터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김정은 입장에서 핵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결심을 한층 굳히게 만들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가 1994년 핵을 포기하지 않았다면 러시아가 쉽게 침공을 결정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점에서 김 위원장이 핵무기 고도화에 나설 이유가 커졌다는 뜻이다.
  • 尹당선인·시진핑 이르면 오늘 통화

    尹당선인·시진핑 이르면 오늘 통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이번 주 중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할 예정이다. 25일 오후쯤 통화가 이뤄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김은혜 “北ICBM·한중 관계 논의”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24일 “시 주석과의 통화가 이번 주 내로 이뤄질 것”이라면서 “시 주석이 그동안 상대 국가 지도자가 정식 취임한 이후에 통화 일정을 잡는 게 관행이었는데 그 관행이 이번에 깨질 것 같다. 전화 통화 조율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들어 벌써 북한이 10여 차례 미사일을 발사하고 핵실험과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 발사 모라토리엄 파기 위협 등 군사적 긴장을 높여 가는 상황”이라면서 “한반도 문제에 대한 논의 필요성과 새롭게 윤석열 정부가 이뤄 나갈 한중 관계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해 통화를 구상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간 시 주석은 다른 나라 정상 당선인에게는 축전만 보내고 전화 통화 등 실제 대화는 취임 뒤에 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5년 전 문재인 대통령과는 당선이 확정된 다음날 통화를 했지만, 이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이라는 특수 상황에서 문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취임한 영향이 컸다. 그럼에도 양측 간 통화가 앞당겨진 것은 치열한 미중 전략경쟁 상황에서 한중 모두 ‘서로의 관계를 각별히 챙기겠다’는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시 주석은 한미동맹 강화를 공언한 윤 당선인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추가 배치를 막고 쿼드(미국·일본·호주·인도 안보 협의체) 가입 추진에 우려를 표시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尹 “강경책 아니다” 北에도 손 내밀어 대선 기간과 달리 윤 당선인은 중국뿐 아니라 북한에도 손을 내밀고 있다. 인수위는 전날 통일부 업무보고 이후 “새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는 강경정책이 아님을 분명히 하고, 대화의 문은 열어 두되 원칙을 바탕으로 일관성 있는 비핵화 협상, 남북관계 정상화 및 공동 번영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윤 당선인은 이날 아키바 토르 주한 이스라엘대사를 접견하고, 이츠하크 헤르초그 대통령의 축하 서신을 전달받았다.  
  • 윤석열 당선인에 ‘러브콜’ 보낸 中 시진핑…발등에 불 떨어졌나

    윤석열 당선인에 ‘러브콜’ 보낸 中 시진핑…발등에 불 떨어졌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이르면 내일(25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첫 전화 통화를 앞둔 가운데, 중국의 관행을 깬 행보의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2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그동안 중국은 당선인 신분 때 통화하지 않고 이른바 축전, 중국 대사를 통해서 편지를 전달해 왔다. 통화는 대통령 신분이 됐을 때 근일에 해 왔던 것이 중국 관행”이라고 말했다.당시 김 대변인은 윤 당선인과 시 주석의 전화 통화가 급한 일은 아니라는 취지로 설명했는데, 이튿날인 오늘 “(시 주석과의 통화가) 이번주 내로 이뤄지게 될 것”이라면서 “상대 국가 지도자가 대통령이나 총리로 정식 취임한 이후에 통화 일정을 잡는 게 (중국의) 관행이었는데 그 관행이 이번에 깨질 것 같다”고 밝히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5년 전 문재인 대통령 당선이 확정됐을 때 시 주석은 축전을 보내 축하한 데 이어 이튿날 전화 통화를 했다. 하지만 이 당시 문 대통령은 이미 현직 대통령 신분이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이라는 변수로 정권교체기 없이 곧바로 취임했기 때문이다. 예정대로 시 주석과 윤 당선인의 전화 통화가 이뤄진다면, 윤 당선인은 정식 취임 전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 통화를 한 최초의 당선인이 된다. 최고 지도자간 통화 형식에 민감한 중국, 관례 깬 이유 시 주석은 전화 외교에 비교적 인색한 편이다. 미국 등 서방 지도자들은 상대국 지도자와 수시로 전화 통화를 하지만, 중국은 최고 지도자 간 통화 형식에 상당한 의미를 두는 관례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중국이 공식 취임 이전 단계인 윤 당선인과 전화 통화를 결정한 것은 중국 측 호의에 가깝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중국은 차기 한국 정부와 미국과의 관계에 강한 경계심을 보여왔다. 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추가 배치, 미국 주도의 쿼드(미국, 일본, 호주, 인도로 이뤄진 다자간 협력체제) 가입, 한미일 3국 안보협력 강화 등 중국 견제 성격이 강한 공약을 강조해왔다. 특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5월 일본에서 열리는 쿼드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국을 방문할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역대 가장 빠른 한미정상회담 성사되는 게 아니냐는 기대 심리도 높아진 상황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상황도 중국이 관행을 깨게 한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사회의 대대적인 제재를 받고 있다. 러시아의 우방국으로 꼽히는 중국은 러시아와 함께 외교적 고립이 심화하는 상황이다. 시 주석은 올해 가을 제20차 당대회를 통해 3연임 확정이라는 역사적 목표를 달성하기에 앞서, 국가 안팎의 혼란과 변수를 잠재워야 하는 숙제를 풀어야 한다. 중국이 이례적으로 윤 당선인과 빠른 소통을 통해 우호적인 관계 설정에 나선 이유로 해석된다. 한편, 윤 당선인은 당선 후 지난 1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11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14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16일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17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총리 순으로 통화했다.
  • “관행 깨진 것” 시진핑, 尹당선인과 통화 서두르는 이유

    “관행 깨진 것” 시진핑, 尹당선인과 통화 서두르는 이유

    尹당선인, 시진핑 주석과 내일 통화 유력시진핑, 한국 대통령 당선인과 통화는 처음급박한 한반도 정세·한중관계 고려한 듯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이번주 중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첫 통화를 앞둔 가운데 이번 통화에 중국이 적극성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24일 윤 당선인과 시 주석과의 통화에 대해 “이번주 내로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통화 시점은 오는 25일 오후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3월 취임한 시 주석이 한국의 대통령 당선인과 통화하는 것은 처음이다. 한국의 경우 5년 전 문재인 대통령 당선이 확정되자 축전을 보내 축하한 데 이어 이튿날 통화를 했지만, 이때 문 대통령은 당선인이 아닌 대통령 신분이었다. 문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이라는 변수로 인해 정권교체기 없이 곧바로 취임했기에 이례적으로 조기에 통화가 이뤄진 것이었다. 김 대변인은 “상대 국가 지도자가 대통령이나 총리로 정식 취임한 이후에 통화 일정을 잡는 게 관행이었는데 그 관행이 이번에 깨질 것 같다”고 전했다.시 주석이 기존 외교관례상 이례적으로 보일 수도 있는 윤 당선인과의 조기 통화에 나선 것은 최근의 급박한 한반도 정세와 한중관계 등을 고려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미동맹 강화를 강조해온 윤 당선인의 후보 시절 공약에 비춰 한국 새 정부 출범 후 대 중국 정책의 변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미리 소통의 기회를 가질 필요를 느낀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김 대변인은 “북한이 군사적 긴장을 높여 가는 상황에서 아시아·태평양과 한반도 문제에 대한 중국과 긴밀한 공조, 새롭게 윤석열 정부가 이뤄나갈 한중관계에 따라 통화 필요성도 구상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윤 당선인은 취임 전 ‘당선인 외교’ 차원에서 미국에 특사를 보낼 예정이다. 취임 후 첫 한미정상회담이 5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을 통해 성사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그에 반해 중국은 고강도 방역 정책으로 인해 당선인 특사가 방중하려 해도 물리적 어려움이 있고, 한중 대면 정상회담도 시 주석이 코로나 국면에서 2년 이상 외국 방문을 하지 않고 있어 시기를 예상하기 어렵다. 중국은 이런 상황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시 주석과 윤 당선인 간의 소통을 조기에 할 필요를 느꼈을 수 있다. 시 주석은 지난 11일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통해 윤 당선인에게 전달한 축전에서 “중국 측은 한국 측과 함께 수교의 초심을 굳게 지키고 우호협력을 심화해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발전을 촉진해 양국과 양국 국민에게 복지를 가져다줄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 막 내린 여자배구, 막 올린 ‘FA 전투’

    막 내린 여자배구, 막 올린 ‘FA 전투’

    올 시즌 최강팀이 된 현대건설이 ‘집토끼’를 잡고 다음 시즌에도 독주 체제를 굳힐까. 지난 21일 2021~2022시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가 막을 내리며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번엔 국가대표급 대어들이 시장에 나오면서 구단들의 계산이 분주하다. 올 시즌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며 1위에 오른 현대건설은 당장 센터 양효진(33)과 레프트 고예림(28)을 잡아야 한다. ‘연봉 퀸’ 양효진은 현역 센터 중 최고의 선수다. 190㎝ 신장은 상대에게 큰 부담을 준다. 양효진은 올 시즌 블로킹 1위에 오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허를 찌르는 공격은 리그에서 대체 불가다. 고예림은 리시브 같은 기본기가 탄탄하다. 공격이 강한 현대건설은 수비를 뒷받침하기 위해 고예림이 필요하다. 강성형 감독도 “일단은 FA에 신경 써야 한다”고 말할 만큼 다음 시즌에도 압도적인 전력을 구축하기 위해 당분간 집토끼 잡기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2위 한국도로공사에선 세터 이고은(27)과 리베로 임명옥(36)이 매물로 나온다. 도로공사가 초반 부진을 딛고 상승세를 탈 수 있었던 건 ‘더블 세터’ 체제 덕이다. 이고은은 초반 부진으로 이윤정(25)에게 자리를 내줬지만, 후반기엔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주전 자리를 되찾았다. 도로공사가 최강의 수비력을 보여 준 건 리시브와 디그 1위인 임명옥의 활약이 커서다.도쿄올림픽 멤버인 GS칼텍스 세터 안혜진(24)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여자부가 세터난을 겪고 있는 만큼 여러 구단에서 군침을 흘릴 만한 선수다. 이 밖에 올림픽 멤버인 IBK기업은행 레프트 표승주(30)도 좋은 자원이다. 샐러리캡에 여유가 있는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이 ‘큰손’이 될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배구 여제’ 김연경(34)의 차기 행선지는 시장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김연경이 국내로 복귀한다면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어야 한다. 김연경 소속사 라이언앳 관계자는 “국내와 해외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개인 훈련을 하고 있다”며 “현재 구단과 접촉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4일 FA 명단을 발표한다. 구단들은 2주 동안 치열한 협상에 돌입한다.
  • 尹 당선인·시진핑 이번 주 통화 가능성

    尹 당선인·시진핑 이번 주 통화 가능성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3일 응우옌쑤언푹 베트남 국가주석과 통화한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통화 가능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윤 당선인은 이번 주 중 시 주석과 전화 통화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화가 이뤄진다면 윤 당선인은 정식 취임 전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 통화를 한 최초의 당선인이 된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2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중국 시 주석과의 통화가 급하지 않다는 취지로 “그동안 중국은 당선인 신분 때 통화하지 않고 이른바 축전, 중국 대사를 통해서 편지를 전달해 왔다. 통화는 대통령 신분이 됐을 때 근일에 해 왔던 것이 중국 관행”이라고 말했다. 윤 당선인과 푸틴 대통령과의 통화에 관해서는 “제가 언급할 단계가 아니다”라면서 말을 아꼈다. 그러나 윤 당선인 측이 시 주석과 전화 통화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후보 시절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추가 배치 공약 등 대중 정책 관련 강경 기조를 보인 데다 한미 동맹 강화 분위기가 탐지되자 중국이 견제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시 주석은 지난 11일 윤 당선인에게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통해 유화적인 내용의 축전을 보냈다. 윤 당선인은 당선 후 지난 1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11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14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16일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17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총리 순으로 통화했다. 한편 김 대변인은 윤 당선인과 응우옌 주석의 통화에 대해 “베트남은 우리나라와 함께 코로나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교란에도 신뢰 관계를 지속해 온 우방”이라면서“ 올해 수교 30주년인데 양국 관계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돼 있다”고 설명했다.
  • 프로농구 DB, KCC 누르고 6위…허웅 15점

    프로농구 DB, KCC 누르고 6위…허웅 15점

    프로농구 원주 DB가 전주 KCC를 누르고 귀중한 1승을 올렸다. DB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6강 경쟁에서 간신히 마지노선을 사수했다. DB는 14일 전북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KCC를 73-71로 꺾었다. DB는 21승 26패로 6위 자리를 유지하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가능성을 이어갔다. 7위 대구 한국가스공사(19승 25패)와 승차는 0.5 경기로 벌렸다. 프로농구는 현재 5~9위 팀이 6강 플레이오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5위 고양 오리온이 21승 24패로 6위 DB에 1경기 차로 앞서 있고, 8위 창원 LG는 19승 26패로 6위 DB를 1경기 차로 추격 중이다. 9위 KCC는 6위 DB와 2.5경기차로 벌어졌다. 하지만 5와 9위 팀이 불과 3.5 경기 차다. 아직 각 팀당 5경기 이상 남아있어 결과는 어찌 될지 모른다. 이날 경기는 경기 종료 직전까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승부였다. 73-65로 앞서던 DB는 KCC 이정현의 3점 플레이로 73-68까지 추격당했다. 이정현은 종료 1분 15초 전 3점슛을 넣어 73-71까지 따라붙었다. DB는 종료 10.7초 전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이용우에게 패스 하려던 공이 밖으로 나가면서 KCC가 공격권을 가져갔다. KCC는 다시 한번 이정현이 3점 슛으로 역전을 노렸지만 결국 빗나가면서 DB의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DB는 오브라이언트가 18점, 8리바운드, 허웅은 3점슛 3개를 포함해 15점을 넣고 어시스트 7개를 올렸다. KCC는 이정현이 4쿼터에만 15점을 쏟아부으며 23점으로 분전했지만 경기를 뒤집는데는 실패했다.
  • 한미 FTA협정 위협에서 기회로···협정 10년 간 양국 교역 66%증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은 위협보다 두 나라 간 무역 확대의 기회가 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FTA 체결 당시 농축수산물 업계의 우려와 달리 농축수산물은 수입보다 수출 증가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의 대미 무역 규모가 10년 전 한미 FTA 체결 당시보다 66.1%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양국간 무역규모는 한미 FTA 체결 첫해인 2012년 1018억달러에서 지난해 1691억달러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세계 전체에 대한 무역규모 증가율이 17.9%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한미 양국간 교역 증가율이 훨씬 가파르게 증가했다. 대미 수출은 2012년 585억달러에서 959억달러로 61.1% 증가했고, 수입은 433억달러에서 732억달러로 69.0% 늘어났다. 대미 무역수지는 2012년 152억달러에서 지난해 227억달러로 커졌다. 상위 10대 수출 품목 중 무선통신기기를 제외한 전 품목의 수출이 10년새 증가한 가운데 반도체(246.6%), 컴퓨터(259%), 냉장고(130.9%), 합성수지(244.9%), 건전지 및 축전지(634.6%) 등은 증가율이 세자릿수에 달했다. FTA 발효 후 농축산물 수출액(2012~2021년 평균)은 FTA 발효 전(2007~2011년 평균) 대비 95.2% 증가했고, 수산물 수출액도 FTA 발효 전 대비 평균 99.4% 증가했다. 농축수산물과 수산물 수입액은 각각 34.1%, 73.9% 증가했다. 대미 수입 품목 중에는 에너지원의 수입 증가세가 가팔랐다. 2012~2013년 0달러였던 원유 수입액은 지난해 84억달러로 급증했고, 천연가스는 5000만달러에서 48억달러로, 액화천연가스(LPG)는 1억달러에서 48억달러로 늘어났다. 반도체 제조용 장비 수입액도 27억달러에서 69억달러로, 자동차도 7억달러에서 37억달러로 각각 증가했다. 투자도 증가했다. 미국은 우리의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 1위 국가이자, 한국 기업의 최대 해외 투자처가 됐다. 한국의 대미 투자 누적액(지난해 3분기까지 기준)은 1130억달러로, 발효 전 대비 282% 늘었다. 미국의 한국 투자액은 482억달러로, 발효 전(2002~2011년 누적) 대비 98% 증가했다. 한국무역협회 통상지원센터 이유진 수석연구원은 최근 발간한 ‘한·미 FTA 10주년 평가와 과제’ 보고서에서 “미국이 지적한 무역적자는 상품 무역에만 국한된 것”이라며 “양국간 교역은 기존의 상호보완적인 구조가 더욱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 北 ICBM·핵실험 위협, 中 사드 견제… 尹 ‘안보 시험대’ 올랐다

    北 ICBM·핵실험 위협, 中 사드 견제… 尹 ‘안보 시험대’ 올랐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도 하기 전에 외교·안보 역량을 두고 ‘시험대’에 올랐다. 최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을 발사하면서 모라토리엄(핵실험·ICBM 시험발사 유예) 파기가 임박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윤 당선인에게 ‘초심’(初心)을 강조하는 축전을 보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추가 배치에 견제구를 던졌다. 대선에서 승리하자마자 위기 대응 역량을 입증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윤 당선인 측 김은혜 대변인은 13일 국민의힘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북한의 ICBM 발사 및 모라토리엄 번복 움직임에 대해 현재로선 (새 정부 공식 출범 전이기에) 특별한 입장을 밝힐 수 없다”면서도 “북한은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대화에 나서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베이징동계올림픽이 끝난 뒤 한반도 정세 긴장이 커지자 윤 당선인이 서둘러 대북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앞서 미 행정부 고위당국자는 지난 10일 “(지난달 27일과 이달 5일) 북한이 행한 두 차례 탄도미사일 시험발사가 신형 ICBM 체계였다고 결론 내렸다”며 “2020년 10월 10일 노동당 창건일 열병식에서 처음 선보인 무기(화성17형)”라고 밝혔다. 우리 국방부도 지난 11일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북한이 머지않아 정식으로 ICBM 시험발사에 나설 것이라는 시나리오가 힘을 얻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4년 전 폭파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의 갱도가 복구되고 있다는 움직임이 포작되면서 핵실험 재개 우려까지 나온다. 결국 미 재무부는 지난 11일 북한의 신형 ICBM 개발 및 발사를 도운 러시아인 2명과 러시아 기업 3곳을 제재한다고 밝혔다.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경고하려는 의도다. 문제는 현 상황에서 북한의 행동을 바꿀 선택지가 많지 않다는 데 있다. 평양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중국이 미국과 극렬히 대립하고 있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북한을 압박하기가 어려워졌다. 선거 기간 내내 대북 강경책을 내세운 윤 당선인이 ‘해법’를 내놓지 못하면 대통령 임기를 시작하기도 전에 ‘안보 무능’ 비판에 시달릴 수 있다. 중국도 윤 당선인의 대중 기조를 시험하려는 듯한 모양새다. 시 주석은 지난 11일 전달한 축전에서 “중한 양국은 (1992년) 수교의 초심을 굳게 지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발전을 촉진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초심은 중국 공산당이 흔히 쓰는 단어지만, 시 주석은 한중관계에서 뭔가 불만이 있을 때마다 이런 맥락의 표현을 썼다. 박근혜 정부가 사드 도입을 결정하자 ‘물을 마실 때 그 물이 어디에서 왔는지 생각한다’며 음수사원(飮水思源)을 언급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번 축사에도 윤 당선인의 사드 추가 배치 공약 등에 대한 경계감이 녹아 있다는 분석이다. 이를 반영하듯 홍콩 명보는 “윤 당선인이 친미 성향임은 분명하다. 동북아 정세의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미중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남북 관계와 한중 관계까지 가혹한 시험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尹, 외교 광폭행보… 日총리 통화·美中 대사 접견

    尹, 외교 광폭행보… 日총리 통화·美中 대사 접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당선 확정 이틀째인 11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통화하고 주한 중국대사, 주한 미국대사대리를 접견하는 등 외교안보 관련 일정을 숨가쁘게 소화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15분 동안 기시다 총리와 통화를 하고 한마일 공조 강화를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기시다 총리의 당선 축하 메시지에 “축하전화에 감사하다. 특히 오늘 3·11 동일본 대지진 11주기를 맞아 일본 동북지방 희생자와 가족분들,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화답했다. 윤 당선인은 “한국과 일본 양국은 동북아 안보와 경제번영 등 향후 힘을 모아야 할 미래과제가 많은 만큼 양국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양국 현안을 합리적으로, 상호 공동이익에 부합하도록 해결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취임 후 한·미·일 3국이 한반도 사안 관련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과 기시다 총리는 한·일 두 나라의 미래세대 청년들의 상호 문화이해와 교류증진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이른 시일 내에 정상 간 만남이 성사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전했다. 윤 당선인은 지난 10일 당선이 확정된 후 외국 정상 중 두 번째로 기시다 총리와 통화했다. 윤 당선인은 10일 외국 정상 중 처음으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통화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11시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접견하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축전을 받았다. 시 주석은 축전에서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당선에 대해 진심 어린 축하와 따뜻한 축언을 표하는바”라며 “중한 양국은 가까운 이웃이고 중요한 협력 동반자”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올해는 중한 양국관계에 중요한 의미가 있는 수교 30주년이 되는 해”라며 “중국 측은 한국 측과 함께 수교의 초심을 굳게 지키고 우호협력을 심화하고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발전을 촉진해 양국과 양국 국민에게 복지를 가져다줄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싱 대사와 면담에서 “한중 관계 발전을 위해 양국 지도자 역할이 중요하고, 책임 있는 중국의 역할이 충족되길 우리 국민이 기대한다”며 한중 고위급 회담 정례화를 강화해 한중 수교의 의미를 발전시키자고 했다고 김은혜 대변인은 밝혔다. 윤 당선인은 오후 2시 30분쯤 당사에서 크리스토퍼 델 코소 주한 미국대사대리도 접견했다. 윤 당선인은 면담에서 “한국의 유일한 동맹국가가 미국”이라며 “서로의 안보를 피로써 지키기로 약조한 국가이기 때문에, 거기에 걸맞는 관계가 다시 자리를 잡아야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거기에 기반해서 경제 기후 협력, 또 보건의료, 첨단 기술 등 모든 의제들이 한미 간에 혈맹의 관계를 바탕으로 해서 포괄적으로 결정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저도 그렇게 할 생각”이라고 했다. 델 코소 대사대리는 “전 세계에서 가장 굳건하고 활력있는 두 민주 국가로서 우리는 계속해 민주주의가 국민 모두를 위해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보일 것”이라며 “국민의 활발한 참여와 선거를 치러낸 걸 보면 한국이 진정한 민주주의 자유국가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이에 “한미간에 모든 부분에서 굳건한 관계가 재건이 될 수 있도록 하고 그것이 세계의 평화 번영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 尹 당선인 “한중관계 발전 확신” 시진핑 축전 ‘초심’에 심은 뜻

    尹 당선인 “한중관계 발전 확신” 시진핑 축전 ‘초심’에 심은 뜻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1일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와 만나 “한중 관계가 더 발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싱 대사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전날 보내온 축전을 윤 당선인에게 전달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의 국민의힘 당사에서 싱 대사의 예방을 받고 “우리나라 최대 교역국이 중국이고, 중국의 3대 교역국이 우리”라며 “검찰에 있을 때부터 한중(간) 사법 공조할 일이 많아 그때부터 싱 대사님을 뵈었다. 늘 친근한 느낌”이라고 반겼다. 이어 “올해가 한중 수교 30주년”이라며 “수교가 양국 국민들에게 여러 가지 큰 도움이 됐다. 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싱 대사는 “현재 3대 교역국이지만, 내후년에는 2대 교역국이 될 수 있다”며 “떼려야 뗄 수 없는 이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실 수교도 국민의힘 전신 정당(민주정의당)이 집권할 때 맺은 것”이라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노태우 대통령 때 북방 외교를 하면서 1992년에, 저도 그 영상이 지금도 휴대전화에 있다”며 “당시에는 중국 국가주석이 누구셨더라”고 물었다. 싱 대사가 “양상쿤(楊尙昆) 주석이었다. 장쩌민(江澤民), 덩샤오핑(鄧小平) 동지도 계셨다”고 답하자 윤 당선인이 다시 “베이징 공항에서 장쩌민 총서기께서 나오신 영상을 본 기억이 난다”고 대꾸했다. 배석한 박진 의원이 “대사님이 남북한 통틀어 네 차례 대사를 (역임)했죠”라고 말하자 싱 대사는 “한국에서만 네 번, 북한에서 두 번 했다”며 “한국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인연이다. 좋게 노력할 마음이 있다”고 답했다. 시 주석은 축전에서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당선에 대해 진심 어린 축하와 따뜻한 축언을 표하는 바”라며 “중한 양국은 가까운 이웃이고 중요한 협력 동반자”라고 인사했다. 이어 “중한 수교 이래 양국 국민에게 실질적 이익을 가져왔고, 세계의 평화와 안전, 번영과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긍정적인 기여를 해왔다”고 평가했다. 시 주석은 “올해는 중한 양국관계에 중요한 의미가 있는 수교 30주년이 되는 해”라며 “중국 측은 한국 측과 함께 수교의 초심을 굳게 지키고 우호협력을 심화해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발전을 촉진해 양국과 양국 국민에게 복지를 가져다줄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끝을 “당선인님의 순조로운 업무 수행을 기원한다”며 “귀국의 번영과 발전, 국민의 행복과 안녕을 한다”고 덧붙였다. 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 젊은 층의 반중 감정에 편승하거나 “중국 눈치를 보지 않겠다”고 발언하는가 하면 중국 정부가 극도로 민감해하는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THAAD)를 국내에 추가 배치하겠다고 공언해 고도로 결합된 두 나라의 협력 관계를 위험에 빠뜨리려 한다는 우려를 사왔다. 축전에서 가장 주목되는 표현은 ‘초심’이란 해석이 나온다. 시 주석 체제에서 중국은 한국과의 관계에 불편한 일이 있을 때마다 ‘초심’을 거론하곤 했다. 박근혜 정부가 사드 도입을 결정한 후 시 주석이 ‘물을 마실 때 그 물이 어디에서 왔는지 생각한다’는 뜻의 음수사원(飮水思源)을 정상회담 도중 언급한 것과 이번 ‘초심’ 언급이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쟁을 치른 두 나라가 체제의 차이에도 상호 국익과 전략적 이해관계에 근거해 국교를 정상화했던 한중 수교의 의미를 되새기며 중국의 ‘핵심 이익’을 존중해달라는 취지로 해석될 여지가 있어 보인다. 중국 관영 매체들이 사드 추가 배치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음은 물론이다.
  • [포토] 시진핑 중국국가주석 축전 전달 받은 윤석열 당선인

    [포토] 시진핑 중국국가주석 축전 전달 받은 윤석열 당선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1일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와 만나 “한중 관계가 더 발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여의도 당사에서 싱 대사의 예방을 받고 “우리나라 최대 교역국이 중국이고, 중국의 3대 교역국이 우리”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당선인은 “검찰에 있을 때부터 우리가 한중 사법 공조할 일이 많아서 그때부터 싱 대사님을 뵈었다”며 “늘 친근한 느낌”이라고 반겼다. 이어 “올해가 한중 수교 30주년”이라며 “수교가 양국 국민들에게 여러 가지 큰 도움이 됐다. 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에 싱 대사는 “현재 3대 교역국이지만, 내후년에는 2대 교역국이 될 수 있다”며 “떼려야 뗄 수 없는 이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실 수교도 국민의힘 전신 정당이 집권할 때 맺은 것”이라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노태우 대통령 때 북방 외교를 하면서 1992년에, 저도 그 영상이 지금도 휴대전화에 있다”며 “그 당시에는 중국 국가주석이 누구셨더라”라고 물었다. 싱 대사는 “양상쿤(楊尙昆) 주석이었다. 장쩌민(江澤民), 덩샤오핑(鄧小平) 동지도 계셨다”고 답하자 윤 당선인이 다시 “베이징 공항에서 장쩌민 총서기께서 나오신 영상을 본 기억이 난다”고 했다. 배석한 박진 의원이 “대사님이 남북한 통틀어 4번 대사를 했죠”라고 하자 싱 대사는 “한국에서만 4번, 북한에서 2번 했다”며 “한국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인연이다. 좋게 노력할 마음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싱 대사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전날 보내온 축전을 윤 당선인에게 전달했다. 시 주석은 축전에서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당선에 대해 진심 어린 축하와 따뜻한 축언을 표하는 바”라며 “중한 양국은 가까운 이웃이고 중요한 협력 동반자”라고 인사했다. 이어 “중한 수교 이래 양국 국민에게 실질적 이익을 가져왔고, 세계의 평화와 안전, 번영과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긍정적인 기여를 해왔다”고 평가했다. 시 주석은 “올해는 중한 양국관계에 중요한 의미가 있는 수교 30주년이 되는 해”라며 “중국 측은 한국 측과 함께 수교의 초심을 굳게 지키고 우호협력을 심화해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발전을 촉진해 양국과 양국 국민에게 복지를 가져다줄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당선인님의 순조로운 업무 수행을 기원한다”며 “귀국의 번영과 발전, 국민의 행복과 안녕을 한다”고 덧붙였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후 당사 브리핑에서 “윤 당선인이 면담에서 한중 관계 발전을 위해 양국 지도자 역할이 중요하고, 책임 있는 중국의 역할이 충족되길 우리 국민이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윤 당선인은 또 한중 고위급 회담 정례화를 강화해 한중 수교의 의미를 발전시키자고도 했다고 김 대변인은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주한 미국 대사대리보다 중국 대사를 먼저 만난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사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제일 먼저 통화했다”며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답했다. 그는 윤 당선인이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에 이른바 ‘4강 특사’를 파견하는 방안과 관련, “결정되는대로 말씀드리겠다”며 “한 국가뿐 아니라 전체 관계 속에 조망돼야 한다”고 말했다.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1일 전화 통화에서 한일관계 개선 및 북핵 해결 협력에 공감했다. 통화는 오전 10시 30분부터 15분간 진행됐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통화에서 당선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윤석열 당선인은 “축하전화에 감사하다. 특히 오늘 3·11 동일본 대지진 11주기를 맞아 일본 동북지방 희생자와 가족분들, 피해를 입은 모든 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한국과 일본 양국은 동북아 안보와 경제번영 등 향후 힘을 모아야할 미래과제가 많은 만큼 양국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 “양국 현안을 합리적으로 상호 공동이익에 부합하도록 해결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취임 후 한·미·일 3국이 한반도 사안 관련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한일 두 나라 미래세대 청년들의 상호 문화이해와 교류증진의 필요성을 언급한 윤 당선인과 기시다 총리가 취임 후 이른 시일 내 정상 간 만남이 성사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앞서 일본 NHK와 교도통신도 통화 내용을 보도하면서 양측이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에 만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기시다 총리는 통화 뒤 기자들과 만나 “윤 당선인에게 당선 축하를 표하고 윤 당선인의 리더십에 기대하며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함께 협력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윤 당선인도 ‘한일 관계를 중시하고 있으며 관계 개선을 위해 함께 협력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 통화에서) 한일은 서로 중요한 이웃 나라로 국제사회가 큰 변화에 직면한 가운데 건전한 한일관계는 규칙에 기초한 국제질서를 지키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확보하는데 불가결하며 나아가 한미일 3국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 당선인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비롯한 북한 미사일과 핵 개발 문제,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 등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일 양국은 일본군 위안부와 강제노역 등 문제로 대립하면서 1965년 국교 정상화 이후 관계가 최악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기시다 총리는 전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이어 윤 당선인이 두 번째로 통화한 외국 정상이다.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11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오찬을 한 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관련) 인사에 대한 이야기는 나누지 않았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국민의힘 당사에서 윤 당선인과 약 2시간 동안 ‘도시락 회동’을 한 뒤 취재진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안 대표는 “국정 전반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처음에 단일화에 합의했을 당시 선거 끝나고 승리하면 빠른 시일 내 자리를 갖고 국정 전반 현안과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자고 이야기를 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어제 당선됐으니 제가 오늘 축하를 드리려고 했는데 (윤 당선인이) 먼저 연락을 줬다”며 “오늘같이 도시락 식사를 하며 지난번에 약속한 국정 전반 현안에 대해 (윤 당선인이) 논의하자고 해서 찾아오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수위 이야기는 없었느냐’고 취재진이 재차 묻자 안 대표는 “인사에 대해서는 오늘 전혀 이야기 나누지 않았다”고 재차 일축했다. 안 대표는 자신이 인수위원장으로 거론되는 데 대해서는 “거기에 대해선 얘기를 나누지 않아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했다. 안 대표는 “우리나라가 처해있는 상황이나 현재 복원해야 할 민주주의에 대한 부분이라든지 경제 문제, 그리고 데이터 산업을 포함해 국정 전반에 대해 서로 의견 교환을 했다”며 “굉장히 많은 부분에 대해 (의견) 일치를 봤다”고 말했다. ‘의견 일치 한 부분이 뭐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자리를 떴다.
  • 美 “바이든, 尹과 긴밀한 협력 기대”… 대북 미사일 방어태세 상향

    美 “바이든, 尹과 긴밀한 협력 기대”… 대북 미사일 방어태세 상향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를 확정 지은 1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축하 전화는 물론 미 동맹인 영국·캐나다·호주 정상들이 즉각 축전을 게재할 정도로 한국의 새 정권은 큰 기대를 모았다. 강력한 한미동맹 복원, 원칙 있는 대북 관여,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협력 등 전 행정부와 달라질 외교안보 기조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새벽 윤 당선인이 자택 앞에서 당선 소감을 밝힌 직후 백악관 대변인은 “당선을 축하한다. 미국과 한국의 경제 및 국민 간 동맹은 철통(ironclad)같이 단단하다. 바이든 대통령은 윤 당선인과의 긴밀한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전했다. 백악관도 윤 당선인과 바이든 대통령의 통화 직후 낸 보도자료에서 “아시아·태평양의 평화와 안보, 번영의 핵심축(linchpin)인 한미동맹의 힘을 재확인했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민주당 소속 아미 베라 미 하원의원과 크리스 쿤스 상원의원, 공화당 소속 영 김 하원의원과 버디 카터 하원의원 등 미 의회의 당선 축하 메시지도 이어졌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트위터에 “양국 협력으로 자유와 안보를 보호하길 기대한다”고 썼고, 스콧 모리스 호주 총리도 트위터에 “함께 안정과 번영의 아시아·태평양을 건설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성명을 내고 “부당한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우크라이나와 단합하자”고 했다. 미 외신들도 한국의 외교안보 정책의 변화를 예상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윤 당선인이 검찰총장 출신이라고 소개한 뒤 “북한의 핵 야망과 중국의 부상에 직면해 한국 정책에 중대한 변화를 줄 수 있는 보수 정당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했다. 폴리티코는 윤 당선인을 ‘한국의 매버릭’(maverick·독립적인 자)이라고 표현하고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추가 배치 및 쿼드에 합류하려는 움직임 등을 핵심 외교정책으로 평가한 뒤 “바이든 행정부에서는 환영받겠지만 중국의 경제 보복이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빅터 차 한국석좌는 윤 당선인의 대북 정책에 대해 “전임보다 ‘매파’ 입장을 취하겠지만 대화 기조를 이어 가며 인도적 지원은 계속할 것”이라며 “비핵화 진전 없이 종전선언을 추진하지 않고, 북한의 도발에 한층 단호한 태도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미 아시아태평양사령부는 최근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규탄을 담은 성명을 내고 “지난 7일 서해에서 정보·감시·정찰(IRS) 수집 활동 강화와 탄도미사일 방어(BMD) 대비태세 상향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미국이 이례적으로 이런 지시를 공개한 데는 한국의 새 정권 출범 때 북한이 고의로 긴장을 조성해 온 선례를 감안한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존 애퀼리노 인도태평양사령관도 하원 군사위 청문회의 서면 자료에서 “북한이 올해 우주 활동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인공위성을 구실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에 나설 수 있다는 의미다.
  • [속보]중국 “尹 당선 축하…한중 양국은 이사갈 수 없는 이웃”

    [속보]중국 “尹 당선 축하…한중 양국은 이사갈 수 없는 이웃”

    중국 정부가 대통령 선거에 당선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게 축하의 뜻을 표했다.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윤 당선인의 당선에 대한 평론을 요구받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중국은 윤석열 당선인이 한국의 새 대통령으로 선출된 것을 축하한다”면서 “양국이 함께 노력해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양국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과 양국 국민에 더 큰 복을 주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이어 자오 대변인은 “한중 양국은 이사갈 수 없는 이웃이자 서로 떨어질 수 없는 중요한 파트너”라며 “올해는 중한 수교 30주년으로 30년 동안 양국관계는 빠르게 발전해왔다”고 말했다. 또 “양국관계는 양국과 양국 국민에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줬다”며 “지역의 평화와 발전에 적극적인 공헌을 했다”고 덧붙였다. 중국 정부가 윤 당선인 측과 연락을 했느냐는 질문에는 “당연히 연락을 했다. 더 진전된 소식이 있으면 발표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017년 19대 대선 다음날 오전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전을 보낸 바 있다.
  • 광주 경제계 제20대 대통령에 바란다

    광주 경제계 제20대 대통령에 바란다

    광주 경제계 인사들은 1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성장만큼이나 분배와 선거 과정에서 극명해진 세대·성별 갈등을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정부 차원에서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현안에 보다 많은 관심과 지원을 쏟고 미래 안보와 직결된 농업·대북 문제도 슬기롭게 풀어나가기를 기대했다.▲정창선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위축된 경기 부양으로 경제 회복” 제20대 대통령에 당선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모든 경제주체가 어려운 상황이다. 적극적인 경기 부양정책을 펼쳐 위축된 경제 심리를 회복하기를 바란다. 광주의 최대 현안 중 하나이자 중점적으로 육성 중인 친환경 미래형 자동차 산업과 인공지능 중심도시 사업에 대한 지원을 당부한다. 광주상의도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책대안 제시와 회원기업 경영활동 지원 등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 기업하기 좋은 여건 조성을 위해 역량을 모으고 관계기관과 협력을 다하고 있다. 무엇보다 수년째 제자리걸음인 광주 군 공항 이전 사업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국정 과제 선정, 특별법 제정 등을 요청한다.▲김봉길 광주경영자총협회장 “규제 혁신 글로벌 경쟁력 갖워야” 새 정부는 무엇보다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 활력 제고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 지금 우리 경제는 미·중 갈등과 우크라이나 사태 그리고 코로나 19로 인해 기업들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는 물론 국민의 삶이 심각한 위기 국면에 처해 있다. 새 정부의 경제정책은 원활한 원자재 수급과 원전 그리고 신재생 등 균형 잡힌 에너지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 올해부터 시행중인 중대재해처벌법의 모호성을 해소하고 과도한 처벌 중심에서 예방 위주로 전환될 수 있도록 보완 입법을 서둘러야 할 것이다. 획일적인 주52시간 제도를 업종 특성에 맞도록 유연화 시키고, 고용악화와 물가 상승의 부작용이 큰 최저임금의 급속한 상승 억제와 제도 개선에도 힘써야 한다. 기업 경영을 어렵게 하는 각종 규제를 과감히 혁신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임경준 중기중앙회 광주전남회장 “대중소기업 양극화 해결 최우선” 지금 전 세계는 코로나19로 경제충격과 글로벌 공급망 문제에 따른 원자재값 폭등, 주요국의 긴축전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상황 등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양극화 심화와 저성장의 고착화와 함께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생산가능 인구도 급감하고 있다. 이제는 소수 대기어의 성장만으로는 국가경제발전과 지역경제 발전에 한계가 있다. 고용의 83%를 차지하는 688만여 중소기업이 성장과 고용의 중심이 돼야 한다. 최우선 과제는 대중소기업 양극화 해결이다. 새대통령은 중소기업이 공정한 경제 생태계에서 정당한 대가를 보장받아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가장 개선이 필요한 정책이 획일적인 주52시간제를 노사가 합의하면 월 단위, 연 단위로 근로시간을 쓸 수 있게 하는 등 근로시간 제도를 유연화해 일할 권리와 돈 벌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
  • [속보] 개표율 51%, 윤석열 48.31%·이재명 48.28%…‘첫 역전’

    [속보] 개표율 51%, 윤석열 48.31%·이재명 48.28%…‘첫 역전’

    尹, 처음으로 李에 앞서양 후보 팽팽한 득표율…좀 더 지켜봐야20대 대통령선거 투표의 개표율이 절반을 넘어선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격차가 줄어들며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10일 오전 12시 32분 현재 개표율 50.97%를 기록한 가운데 윤 후보가 48.31%, 이 후보가 48.28%를 각각 기록했다. 격차는 0.03%포인트다. 전날 오후 8시 10분 개표가 시작된 이래 득표율에서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처음 역전한 것이다. 앞서 오후 10시 20분쯤 개표율 5.02% 시점 당시 이 후보가 51.21%로 윤 후보(45.66%)에 5.55%포인트 차이로 앞선 것으로 기록됐다. 오후 10시 45분 개표율이 10.02% 진행됐을 때 이 후보 50.04%, 윤 후보 46.76%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격차는 3.28%포인트였다. 11시 41분 개표율 30.01% 기록 당시에는 이 후보 49.63%, 윤 후보가 47.08%로 격차가 2.55%포인트로 좁혀졌다. 전날 자정을 넘어가면서 두 후보의 격차는 1%포인트 이내가 됐다. 다만 방송사들의 출구조사 결과 두 후보가 0.6∼07%포인트의 격차로 팽팽한 득표율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섣불리 한 후보가 유리하다고 판단하기 이른 시점인 것으로 보인다. 
  • 개표 30%…이재명 49.63%·윤석열 47.08%로 격차 좁혀

    개표 30%…이재명 49.63%·윤석열 47.08%로 격차 좁혀

    최종 결과 윤곽 10일 이른 오전에야 드러날듯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 당일인 9일 개표율이 30%를 넘어선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좁은 격차의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개표율이 높아질수록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의 격차는 좁혀지는 추세라 최종 결과의 윤곽은 10일 이른 오전이 돼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10분부터 시작된 개표는 오후 11시 41분 현재 30.01%까지 진행됐다. 이 후보가 49.63%의 득표율로 윤 후보(47.08%)에 2.55%포인트 차이로 앞선 상태다. 다만 격차는 계속 줄어들고 있다. 이어 심상정 정의당 후보 2.09%,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 0.75% 순이다. 앞서 오후 10시 20분쯤 개표율 5.02% 시점에는 이 후보가 51.21%로 윤 후보(45.66%)에 5.55%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오후 10시 45분 개표율이 10.02% 진행된 시점에서는 이 후보 50.04%로 윤 후보 46.76%를 기록했다. 격차는 3.28%포인트 차이로 줄었다. 11시 21분 개표율 21.67% 시점에는 이 후보 49.81%,윤 후보 46.96%로 격차는 2.85%포인트였다. 지역에 따라 사전투표지 개표가 끝나고 본투표 개표를 진행 중인 곳도 있어 두 후보가 좁은 격차를 유지하며 치열한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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