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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싸게! 멋지게! 스키를 즐기자 [쿠폰]

    싸게! 멋지게! 스키를 즐기자 [쿠폰]

    ‘끌리면 오라.’ 설원(雪原)의 유혹이 시작됐다. 스키장들은 보다 넓어진 슬로프와 최첨단 장비, 시설을 갖추고 스키어들에게 손짓하고 있다. 지난 18일과 19일 용평스키장과 보광휘닉스파크가 문을 연 데 이어 나머지 스키장들은 이번주부터 12월 초까지 차례로 은빛 시즌을 시작한다. ‘주머니가 가벼워도 좋다.’ 올해는 경기침체로 주머니가 가벼운 스키어들의 사정을 고려해 스키장들이 각종 할인제도를 도입, 스키어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조금만 노력하면 알뜰하게 ‘은령의 질주’를 만끽할 수 있다. 서울신문 주말매거진 We와 함께 스키시즌을 열어보자. 한준규·조현석기자 hihi@seoul.co.kr ●스키장들의 치열한 설원 지존 경쟁 올해는 스키장들이 ‘누가 먼저 문을 여느냐’를 놓고 치열한 눈치 작전을 벌였다. 개장 초부터 스키장들의 자존심 싸움이 시작된 것이다. 용평리조트는 휘닉스파크가 19일 개장한다는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18일로 개장일을 앞당겼다. 용평은 당초 지난 13일 개장을 하려 했으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지 않으면서 개장을 한 주 늦췄으나 ‘전국 첫 개장’이라는 타이틀을 고수하기 위해 휘닉스파크보다 개장일을 앞당겼다는 후문이다. 개장을 하루 빨리 하는 것이 일반인들에게는 사소한 것으로 보이지만 스키어들에게는 민감하게 비춰진다. 그만큼 문을 먼저 여는 스키장은 눈이 가장 먼저 많이 온다는 방증이기 때문이다. 이어 ▲26일 현대성우리조트, 양지파인리조트, 지산리조트, 비발디파크 ▲27일 베어스타운 ▲11월말 알프스 리조트 ▲12월3일 LG 강촌리조트, 사조리조트 ▲12월4일 무주리조트를 끝으로 모두 문을 열게 된다. 개장일 경쟁만큼이나 올해는 슬로프와 설질, 교통편, 야간스키 시설 경쟁도 유달리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용평리조트와 휘닉스파크, 성우리조트 등 강원권 스키장들은 최상의 설질에 최대의 슬로프로 경쟁에 뛰어들었다. 서울에서 1시간 이내인 지산과 양지, 베어스타운 등 수도권 스키장들은 전체 슬로프에 야간 조명을 설치해 밤에도 정상에서부터 내려오는 코스에서 스키를 탈 수 있도록 했다. 무주리조트 등 수도권에서 거리가 떨어져 있는 스키장은 얼음축제, 콘서트, 온천욕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 전국스키장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꼭 챙기자! 알뜰 이용가이드 스키어들의 가벼운 주머니 사정을 감안해 스키장별로 다양한 할인행사도 펼쳐지고 있다. 스키장에 가기전에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할인 신용카드 여부와 할인율, 할인 쿠폰 등을 꼼꼼하게 챙겨가야 한다. ●무주리조트 사이버 회원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20∼25% 할인 쿠폰을 다운받거나 우편으로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국민카드로 결제할 경우 30% 할인혜택도 주어진다. ●용평리조트 입구에서 내야 했던 입장료(1인당 3000원)가 폐지됐다. 개장 이후 1주일간 리프트와 렌털, 스키학교를 30% 할인한다. 또 개장 하루 전인 3일에는 리프트 무료, 렌털, 스키학교는 50% 파격 할인하는 이벤트를 연다. 정기 여행사 관광버스를 이용하면 일일스키 패키지 상품으로 정상가격보다 약 20% 할인된 가격에 리프트와 렌털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일요일 저녁이나 주중 기간에는 무주리조트 객실요금을 최고 40%까지 할인해 준다. ●강촌리조트 주중 리프트와 렌털 패키지를 묶어 4만 9000원에 판매하고,10%를 할인하는 청소년 요금을 신설했다. 시즌권 구입시에는 자동 스키보험 가입도 해주고 스키보관, 스키수리도 무료다. 또 사우나와 식당이용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홈페이지 회원가입하면 시즌권을 25% 특별할인한다. ●휘닉스파크홈페이지에 접속해서 바코드 형태의 모바일 회원권을 휴대전화에 다운로드 받으면 리프트, 렌털 및 초급 스키강습을 30∼4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다운로드 금액은 2000원, 한번만 다운 받으면 시즌 내내 무제한으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성우리조트 스키장 방문 날짜와 생일이 같으면 리프트를 50% 할인해 주는 것을 비롯해 수험생(12월20∼31일)은 40%, 입학·졸업생(2005년 2월)은 40%를 해당 시기에 각각 할인해 준다. 오는 30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 사이버회원으로 가입하면 시즌권을 37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리프트권 구입시 즉석복권을 제공해 3009명에게 골드카드와 백화점 상품권, 디지털 카메라 등 경품도 제공한다. ●파인리조트 강남과 잠실, 목동뿐아니라 안산, 인천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오픈일에는 리프트가 무료. 시즌권을 구입하면 무료 혜택이 더욱 많다. 스키·보드 보관소, 주중 강습, 간단한 음료와 편의시설이 있는 전용라운지, 사우나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산리조트 할인카드인 ‘해피카드’를 사면 시즌내내 리프트와 강습을 30%할인 받을 수 있다. 입회비 5만원을 내면 카드발급과 함께 1장의 무료리프트권을 준다. 마일리지제도를 도입해 6번째는 리프트를 50%할인, 11번째는 무료 리프트권을 준다. 단 한시즌에 15회씩만 사용할 수 있다. 오후나 야간마감 1시간30분전에는 리프트권을 1만 5000원에 파는 ‘해피아워’ 서비스를 운영한다. 군인, 경찰, 소방관, 장애인들에게는 리프트를 50%, 직계가족에게는 30%를 할인해주는 서비스도 있다. 서울뿐 아니라 수원, 안산, 안양, 인천, 일산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알프스리조트 챔피언A 코스를 올 시즌부터 보더들에게 개방하는 한편 지역주민에겐 무료 스키강습 실시 예정이다. ■눈길따라 눈길잡는 이색이벤트 스키장들은 연예인 초청 행사와 눈꽃 축제, 스키·스노보드 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행사 기간을 미리 챙겨 방문하면 은빛 질주와 함께 또 다른 재미를 더할 수 있다. ●용평리조트 레드슬로프 아래에 10억원을 들여 야외무대를 제작, 각종 콘서트와 패션쇼 등의 행사를 주말마다 진행할 예정이다. 27일에는 넥스트와 노을, 레이지본 콘서트가 예정돼 있으며, 송년을 전후해 혼성그룹 거북이, 내년 1월에는 인기그룹 동방신기 등의 공연도 예정돼 있다. ●비발디파크 시즌 내내 ‘세계빙등 축제’가 열린다. 중국 하얼빈의 얼음 조각가들이 직접 조각한 350여 개의 작품이 돔 형식의 전시장에 전시되며 이벤트 체험장에서는 겨울놀이 문화인 팽이치기, 연날리기, 썰매타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대인 1만원, 소인 8000원. 슬로프 곳곳에 숨어있는 사진전문가들이 찍은 사진을 홈페이지에 올려 주인공들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사진 콘테스트’, 각종 스키·보드대회와 콘서트, 연예인 팬사인회 등이 다채롭게 열린다. ●베어스타운 휴대전화문자메시지 전송(SMS) 서비스로 스키장 정보를 제공하고, 개장 20주년을 맞이 스키 리그전과 각종 보드 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무주리조트 ‘무주 얼음조각 건축전’은 루브르 박물관, 아부심벨 대신전, 피사의 사탑, 만리장성과 같은 세계 유명 건축물을 거대한 얼음 조각으로 만날 수 있는 유일한 전시. 스키를 탄 뒤 피로한 몸을 풀기에도 적당한 세솔동 사우나는 수영복을 입고 즐기는 노천탕으로 연인과 가족들에게 인기다. 아이들을 위한 눈썰매장, 스노모빌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파인리조트 록카페에 볼링장, 당구장, 실내 수영장까지 모든 레포츠와 작업(?)장으로 ‘물’좋은 곳으로 정평이 나 있다. 스키를 즐기면서 이용할 수 있는 전망대 휴게소, 유아들을 위한 놀이방과 길이 500m에 달하는 눈썰매장, 실내수영장, 볼링장, 노래방, 록카페 등 다양한 부대시설로 젊은이뿐 아니라 가족들에 대한 배려가 돋보인다. ■ 슬로프·리프트 업그레이드 스키어들에게 가장 중요한 스키장 선택기준은 슬로프와 리프트다. 좁은 슬로프와 질척질척한 눈, 곳곳에 드러나는 아이스반은 스키어를 짜증나게 만든다. 또한 스키장에 리프트를 기다리는 지루함은 말할 것도 없다. 올해 각 스키장들은 스키어들의 이러한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슬로프와 리프트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했다. ●용평리조트는 200억원을 들여 슬로프와 리프트를 재정비했다. 용평은 그린과 뉴그린슬로프 중간에 있는 산비탈에 180m 폭의 메가그린슬로프를 만들었다. 국내 최대 규모인 메가그린슬로프는 축구장 2개가 들어갈 정도 크기로 스노보더 47명이 동시에 일렬로 내려올 수 있다. 지난해 확장했던 옐로코스도 더욱 넓혀 초보자 강습전용 슬로프로 재탄생시켰다. 또 초중급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골드계곡을 우회하는 슬로프를 신설했다. 골드와 뉴그린의 리프트를 완전자동식 고속 6인승으로 교체, 리프트를 보다 빠르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스노보드 유명 브랜드인 버튼사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해 초보자도 2시간만에 턴을 할 수 있는 LTR(스노보드 배우기)강습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아울러 건제설기 12대를 추가 구입해 제설능력도 한층 높였다. ●홍천 비발디파크는 힙합(중상급)슬로프 상단에 있던 엑스 존을 익스트림 파크로 확장했다.FIS(국제스키연맹)가 공인한 경사 17도, 길이 160m, 폭16.5m, 높이5m의 국제 대회용 슈퍼 파이프를 포함하여 점프대 4개와 레일 4개(초급 3, 중급 1)를 갖추어 묘기에 도전하고자 하는 보더들의 인기를 끌기에 충분하다. 또한 국제 스노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슬로프를 두개나 갖추었다. 올빼미족을 위한 밤샘스키(밤 10시부터 새벽 5시), 새벽스키(밤 12시부터 새벽 5시) 등 슬로프 운영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려 스키어들이 언제든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양지파인리조트는 보드 전용 슬로프인 스노파크장에 ‘에스박스레일’과 전 세계적으로 보더들에게 인기있는 ‘킨크박스레일’ 등을 설치해 장애물을 타고 넘는 재미까지 느끼게 했다. 또 일본 프로 라이더를 초청해 강습회 및 라이더쇼 특별 이벤트를 연다. 스노파크장에 휴식공간을 만든 것도 자랑이다. ●지산리조트는 하프파이프 슬로프 상단을 연장해 총길이 150m, 높이 5m, 경사도 15도로 조정해 보더들이 짜릿한 묘미를 느낄 수 있게 만들었다. 보더들이 국내 최초의 프로스노보더팀인 ‘Ch.5’에 직접 그라운드 트릭, 점프 등 고난이도 기술을 전수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보광휘닉스파크는 제설시스템을 완전 교체해 개장 초기부터 3개 슬로프를 동시 오픈하고 다음달 중순에는 전체 슬로프를 개방한다. 새로운 하프파이프 ‘메지션’은 스노보드 전문 라이더가 직접 하프파이브를 관리한다. 초보자들을 위한 미니 파이프는 별도로 설치해 수준에 맞게 파이프를 즐길 수 있다. 또 다양한 점프를 즐길 수 있는 램프와 레일, 쿼터파이프 등도 곳곳에 설치해 스노보드 트릭에 재미를 더했다. 최초의 테마형 슬로프인 조이슬로프는 기존의 웨이브 코스에 더해서 스노 모빌,4륜모터, 크로스 컨트리 등이 합쳐진 새로운 테마파크. 마니아를 위한 모글, 프리스타일 코스가 새롭게 선보여 스키어나 보더 모두 짜릿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성우리조트는 상급자용 찰리3 코스의 상단부와 중급자용 브라보2 코스의 중단부, 초보자용 알파4와 브라보1의 합류지점을 넓히는 등 상습정체를 빚어온 슬로프를 넓혔다. 대표적인 슬로프인 스타익스프레스(S1)코스에는 타워조명 10개와 가로등 15개를 설치해 야간에도 정상휴게소에서 시작되는 이 코스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국내 최초로 델타2 코스에 스노보드 국제대회를 치를 수 있는 길이 150m, 폭 16.5m, 높이 4.5m의 ‘하프파이프’를 새롭게 조성했다. ●무주리조트는 국내 최초로 멀티 리프트를 설치하고 기존 80m였던 하프파이프를 국제 규격에 맞는 100m로 연장하였으며 경사도는 기존 12도에서 18도로 높였다. 또 레일과 램프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보딩의 묘미를 느낄 수 있도록 시설이 좋아졌다. 토요일 야간을 길게 즐길 수 있는 심야 스키와 주말, 공휴일 새벽의 상쾌한 바람과 함께 하는 새벽 스키를 운영한다. 새벽 스키는 6시 30분부터 시작되고 심야 스키는 밤 12시까지다. ●강촌 리조트는 가족단위의 스키어들을 위해 퓨마 슬로프를 상급자에서 초·중급자수준으로 조절했고, 디어 슬로프 중단부 및 제브라 슬로프 하단부를 슬로프를 더욱 넓게 했다. ■ 스키타다 출출하면 맛보세요 스키장 주변의 음식점들은 은빛 활강의 즐거움만큼이나 맛있는 먹거리로 스키어를 유혹하고 있다. 구수한 된장찌개에서부터 푸짐한 고기와 해산물, 산채나물 등은 춥고 배고품을 달래 주고 스피드의 짜릿함을 배가시키는데 손색이 없다. ●용평리조트 납작식당(033-335-5477)은 횡계 토박이들이 추천하는 오징어 불고기의 원조. 고추장 옷을 입힌 오징어를 불판에 구워먹는 오징어 불고기(6000원)와 오징어·삼겹살이 만난 오삼불고기(7000원)는 용평스키장의 또다른 즐길 거리. 횡계버스터미널을 지나 로터리에서 대관령쪽으로 50m쯤 가면 있다.항태덕장(335-5942)은 황태국(5000원)·황태구이(8000원)가 맛있다.먹쇠루(335-3792) 해물볶음 짜장(2인분 1만원)부산식육식당(335-5415) 된장국을 곁들인 등심(1인분 3만원), 삼겹살(7000원). ●비발디파크 스키장입구에 위치한 한솔가든(033-435-0175)은 대명 마니아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곳. 주인이 직접 담근 된장으로 끓이는 우렁된장(5000원)은 ‘예술’이다. 동치미와 세가지 이상의 김치가 항상 곁들여 나오는 것이 주인의 철칙, 버섯전골(8000원), 흑돼지삼겹살(8000원)도 맛있다.양지말화로구이(435-7533)의 화로구이(8000원), 메밀 막국수(5000원), 구름속의 산책(434-9944)의 와인을 곁들인 바비큐정식(2만 5000원)과 스페셜정식(2만원)도 겨울의 맛이다. ●성우리조트 자매식당(033-344-2317)은 동해에서 잡은 멸치를 우려낸 장칼국수(4000원)가 구수하다. 그날 담근 겉절이 김치도 입맛을 돋운다. 만두국(3500원)과 왕만두(3500원)도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둔내막국수(342-1644)는 막국수(3000원) 전문점으로 강원도의 훈훈한 인심을 느낄 수 있다. ●파인리조트 옛날밥상(031-336-3439)은 이름 그대로 옛날 밥상에 오르던 음식들을 차려 준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계란찜. 뚝배기 위로 푹 익은 노란계란이 정말 먹음직스럽다. 식사 후 보리밥 누룽지도 별미. 보리밥을 눌러 만든 누룽지에 국물이 듬뿍 담겨 있다. 뚝배기에 끓여낸 우거지와 솎은 배추, 묵은 김치볶음, 들깨 가루를 묻힌 토란줄기 등은 남도식 백반이 7000원. 돼지고기를 연탄불에 직접 구워먹는 돼지연탄구이(1만 2000원)도 맛있다.신촌댁 설렁탕(321-1820)은 구수한 탕과 시큼한 깍두기가 함께 나오는 돌솥밥이 으뜸이다. ●지산리조트 우리나라에서 가장 기름진 이천쌀로 만든 밥을 짓는 제일가든(031-631-5999)은 스키어들이 가장 많이 찾는 집. 돌솥에 따끈따끈한 밥과 묵무침 버섯무침 청국장찌개 조기 등 20여가지의 반찬이 같이 나오는 ‘쌀밥’(8000원)이 인기. 밥을 떠내고 물을 부어 만들어 먹는 구수한 누룽밥은 배가 불러도 손이 갈 정도.지산가든(638-8626)은 흑돼지 소금구이(8000원)와 김치전골(6000원)이 맛있다.들밥(637-6040)의 백반(5000원)도 깔끔하고 맛깔스럽다. ●강촌리조트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있는 집,툇마루(033-261-1589)가 가볼 만하다. 인테리어가 시골집처럼 소박하고 정갈하다. 상추 겨자잎 등 8가지 야채와 편육, 된장찌개가 곁들여지는 쌈정식(7000원)은 소주를 한 잔 해도 넉넉할 정도로 양이 많다. 두부, 장떡 등 11가지 반찬도 푸짐하다. 얼큰한 맛 두부전골(4000원), 닭도리탕(2만 5000원)도 강추.명물 닭갈비(262-1515)의 닭갈비와 쟁반막국수,발래꽃 식당(261-4865)의 매운탕도 유명하다. ●무주리조트 콩나물과 양념돼지고기의 조화가 일품인 덕유산 회관(063-322-3780)의 콩나물 돼지양념 불고기는 주인이 직접 재배한 태양초 고추장에 갖은 양념을 첨가한 돼지고기와 살짝 익힌 콩나물을 불판에 얹어 구워 먹는다.1인분에 7000원, 주인이 직접 만든 청국장도 인기 6000원.명가(322-0909)의 참나무흙돼지구이(8000원)과 돼지통뼈 김치찌개(7000원), 어죽(4000원)이 맛있는 금강식당(322-0979)도 추천한다. ●휘닉스파크 흔들바위(033-334-6788)는 신선한 강원도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산채정식(1만원), 더덕산채정식·황태산채정식(1만 5000원)이 일품.일송정(333-7043)에서는 한우생등심(1인분 2만 7000원), 송어회(1㎏ 2만 3000원)등이 먹을 만하다. ■ 홍계표 상무의 스키·보드 100배 즐기기 스키와 스노보드, 아는 만큼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스키장 기본 에티켓을 숙지해 이를 지키며 안전하게 타는 것도 중요하다. 스키어들의 궁금증을 홍계표 스키지도자연맹 상무와 Q&A로 풀었다. ●스키와 스노보드 중 어느 것이 더 빠른가. 단순 비교는 쉽지 않지만 종목별 일정 수준에 있는 선수를 선발해 측정한 결과 스키가 스노보드보다 두배가량 빠른 속도를 낸다. 알파인 스노보드의 경우 활강시 시속 70∼80㎞를 낸다. 반면 알파인 스키는 활강시 평균 시속 130㎞를 낸다. 스키부분 스피드 최고 기록은 공식 시합이 아닌 이벤트 경기에서 시속 238㎞를 낸 적이 있다. 요즘 진행되는 월드컵 경기에서는 남자선수가 시속 200㎞ 전후의 기록을 내고 있다. ●스키장 인공 눈은 어떻게 만들어지나. 우리나라의 경우 자연설로만 스키장 리조트를 운영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대부분 대당 수천만원을 웃도는 제설기를 동원, 밤샘 작업을 통해 눈을 만들어 뿌린다. 원리는 충분히 춥고 습도가 많은 슬로프에 제설기로 물과 공기를 혼합해 고압으로 뿌려주는 것이다. 온도는 영상 3∼4도 이하가 되어야 하고 습도도 60∼70%를 유지한다. 비용은 하루 약 600만원으로 스키장마다 지난해 한시즌 5억원에 가까운 돈을 들였다. ●스키장에서 사고를 당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 스키를 타다 넘어지거나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피해자의 스키를 벗긴 뒤 그대로 두고 안전요원(패트롤) 등에게 구조를 요청한다. 성급히 피해자를 움직이게 해서는 안 된다. 스키 골절은 뼈가 S자형으로 뒤틀리는 골절이 많아 정강이뼈 혹은 무릎관절, 발관절, 인대손상 등을 가져올 수 있다. 충돌 등으로 상해가 일어났을 때에는 신원을 상대방 혹은 패트롤에게 밝혀 사고후의 문제 발생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카빙스키가 일반스키보다 타기 편한 이유는. 카빙 스키는 일반 스키보다 쉽고 빠르며, 재미있게 만들었다. 카빙스키는 일반 스키와 모양은 물론 스키 기술까지 변화시켜 줬다. 스키의 길이가 줄어든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하중을 실어 스키에 힘을 전달했을 때 설면과의 접촉시점이 빨라져 턴이 쉽고, 설면과의 접촉면이 넓어 밀리지 않고 턴을 할 수 있다. 또 좌우 운동폭이 커졌기 때문에 무게 중심도 전보다 많이 낮아졌다. ●스키장 매너와 주의 사항은. 리프트를 타고 내릴 때는 안내원의 지시에 따라야 하며, 탑승시 리프트를 흔들거나 물건을 던지는 등의 정상적인 운행을 방해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 리프트의 탑승을 기다릴 때는 질서를 지켜 줄을 서고 차례로 탑승해야 한다. 슬로프에서 다른 스키어들을 위협하는 동작을 해서는 안 되며, 다른 스키어의 좌우를 지나갈 때는 충분한 공간을 남겨두고 지나가야 한다. 스키타기전에는 장비 이상유무를 확인해야 하며, 반드시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는 준비운동을 철저히 해야 한다. 스키지도자연맹 상무이사 ■ 스키용품 어떻게 고르나 스키와 스노보드 장비는 실력과 경제적인 능력을 고려해 자신에게 적당한 것을 골라야 한다. ●스키 플레이트는 길이가 길수록 스피드가 나지만 다루기가 쉽지 않다. 최근 보편화된 카빙 스키의 경우 초보자는 자신의 신장과 비슷하거나 10㎝정도 짧은 것이 좋다. 부츠는 스키를 컨트롤하는 중요한 장비로 발이 부츠안에서 움직여서는 안되며, 꼭 맞는 것이 좋다.바인딩은 넘어지거나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플레이트와 부츠를 분리시켜 골절을 막는 장비로 이탈강도를 잘 조절해야 한다.폴은 스키를 착용한 상태로 섰을 때 팔꿈치가 직각이 될 정도의 길이가 적당하다. ●스노보드 스노보드는 다양하고 화려한 기술을 구사할 수 있는 ‘프리스타일보드’와 회전과 대회전 등 레이스용으로 설계된 ‘알파인 보드’로 나뉘는데 자신의 스타일에 따라 구입해야 한다. 보드 테크의 길이는 자신의 목에서 코끝 정도가 적당하고 체중이 많을 수록 조금 길게 타야한다. 부츠는 편안함을 고려해야 하며, 사용할수록 늘어나는 만큼 약간 조이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바인딩은 자주 신고 벗기 때문에 쉽게 조이고 풀 수 있는 기능을 봐야한다. 이 밖에 보드는 눈위에 자주 앉거나 넘어지는 만큼 엉덩이 보호대와 무릎 보호대, 손목 보호대가 필수다. ■ 스키용품 알뜰 구매·렌털 주머니가 넉넉지 못한 사람들에게 스키와 스노보드 장비를 마련하는 것은 큰 부담거리다. 한 시즌에 3∼4번 스키장을 가면서 장비를 굳이 사야 하느냐는 생각과 그래도 제대로 타려면 나만의 장비를 갖춰야 한다는 생각이 엇갈린다. 고민하는 스키어와 스노보더를 위해 스키 장비 할인 판매와 중고스키 구매, 렌털 등에 대해 알아본다. ●할인 유통업체들이 풍성한 할인 행사를 마련해 스키어를 유혹하고 있다. 이월상품을 이용하면 최고 80% 이상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19∼25일 수도권 전 점포에서 ‘스키·스노보드 대축제’를 진행한다. 이월상품은 50∼70%, 일부 신상품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스키세트(플레이트, 부츠, 바인딩, 폴 등)는 39만∼79만원, 스노보드 세트는 39만원에 내놨다. 삼성홈플러스는 오는 30일까지 스키·스노보드 용품 특별기획전’을 열어 용품을 최고 60%까지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22일 수도권 7개 점포에 스키시즌 매장을 열어, 스키세트는 40만∼50만원, 보드세트는 40만원선에서 살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다음달초까지 이월 상품을 최고 75% 싸게 판다. 스키세트는 17만∼19만원, 보드세트는 25만∼42만원이다. 중고스키는 인터넷상의 중고장터나 스키숍 등을 이용하면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중고제품 중고제품은 박순백박사 칼럼(spark.dreamwiz.com)의 알뜰장터나 스키114(www.ski114.com) 중고장터, 싼스키(www.ssanski.co.kr)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렌털 스키장을 1∼2번 찾을 사람이라면 스키를 빌려 타는 것이 경제적이다. 스키장 렌털하우스를 이용하면 스키의 경우 당일은 3만원선이며, 보드는 5만원선이지만 스키장 주변에 즐비한 스키렌털숍을 이용하면 스키장보다 30~50%이상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 눈에 띄는 ‘눈길 패션’ 따라잡기 눈이 채 산을 덮기도 전에 마음이 설레는 것은 멋진 패션으로 눈을 가르는 나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기 때문.(어떤 이는 집에서도 보드복을 완벽하게 갖춰입고 시즌을 기다리기도 한다.)아직 스키·스노보드복을 마련하지 못했다면 트렌드에 맞춰 시선을 끌어보자. 이미 샀다면 어쩌냐고? 액세서리로 멋내면 된다. ●고전 스키복 촌스럽다는 편견을 버려 지난 시즌만 해도 허리가 잘록하게 들어간 점퍼와 타이트한 나팔바지의 스키복은 촌스러웠다. 고전적인 스키복과 힙합스타일의 보드복의 중간 느낌이 나는 스타일이 인기였지만 이번 시즌엔 스키복도 복고풍이다. 허리부분에 고무밴드를 넣거나 벨트 장식을 달거나 모자에 모피를 달아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제품들이 많다. 허벅지는 죄고 밑단은 아래로 내려갈수록 넓어진다. 화려한 색상이 인기를 끌 전망. 화이트 블랙 등 무색에 레드 그린 퍼플 오렌지 등 튀는 색상이 포인트로 가미된 의상들이 쇼윈도를 장식하고 있다. 다양한 지퍼와 아웃포켓 등을 세부 장식으로 처리해 기능성도 가미했다. ●엉거주춤 보드복은 역시 힙합풍 보드복은 역시 힙합 스타일이 최고다. 움직임이 많은 보더는 상의나 하의 모두 품이 넓은 게 좋다. 바지를 한껏 내려 다리가 짧아보이는 패션도 보더에게는 용서된다. 대신 보드복은 스타일보다는 기능이 한층 강화됐다. 통기·방수는 기본이고 나침반을 장착하거나 고글닦이, 탈부착 가능한 무릎·엉덩이 보호 패드 등 세심한 부분까지 고려한 기능적 디테일이 강한 제품이 인기가 좋다. 때가 덜 타는 무채색이 주류인 가운데 골드펄, 실버펄, 카키, 네이비 등을 사용한 것도 많아 튀고 싶어하는 보더들에게 좋다. ●은나노 소재로 향균·악취제거도 슬로프에서 넘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옷 속으로 눈이 들어가지 않도록 한 점퍼가 좋다.‘고어텍스’같은 기능성 소재는 방수·방풍·투습성이 우수해 겨울스포츠에 적합하다. ‘휠라’는 얇지만 추위와 습기, 바람으로부터 보호 기능을 강화한 스키·보드복을 선보였다. 재킷과 바지 모두 2만㎜ 이상의 방수기능으로 여러번 빨아도 좋은 방수성을 유지한다. 남성 세트 60만원선, 여성 58만원선. ‘EXR’는 은나노 소재를 사용해 항균·악취제거 기능을 높였다. 나침반, 고글닦이 등을 상의에 달아놓거나 무릎패드를 탈부착할 수 있다. 상의 30만∼40만원, 하의 20만∼30만원선.30일까지 스키·보드복 신상품을 사면 보호대를 준다. ‘르꼬끄 스포르티브’는 1만㎜이상의 방수성과 높은 투습성으로 쾌적함을 유지한다. 벨크로(찍찍이)로 인해 탈부착 가능한 포켓이 달린 디테일이 인기. ‘나이키’는 작은 주머니, 겨드랑이 부분과 정면 부분에 통풍용 지퍼 등 세심한 디테일로 활동성과 기능성을 높였다. 이너웨어와 아우터를 분리할 수도 있어 평상시에도 가볍게 입을 수 있다는 게 장점. 상의 25만∼38만원선, 하의 10만∼25만원선. ●액세서리로 멋내기 의류뿐만 아니라 고글, 장갑, 모자, 헬멧도 필수 아이템이다. 이런 기본 액세서리로 충분히 멋진 코디가 가능하다. 장갑은 가볍고 견고한 것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의류와 비슷한 계열로, 상·하의 색상이 다른 경우 바지와 같은 색상을 골라도 멋스럽다. 백팩이나 힙색을 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간단한 음식물, 짐을 넣는 백팩은 뒤로 넘어질 일이 많은 보더에게 좋은 쿠션 역할을 하기도 한다. 전체적으로 평범한 색상의 상·하의라면 백팩·힙색을 조금은 튀게 코디하는 것도 좋다. 단 초보자는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으니 매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모자와 스키 마스크, 귀마개는 얼굴을 추위로부터 보호해주는 역할이다. 전체 분위기와 같은 계열의 색상으로 약간 밝게 선택하면 멋진 패션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화려하게 촉촉하게 스키장에서는 과감한 메이크업을 시도해도 좋다. 눈매를 강조하는 것이 좋고, 자외선이 강한 만큼 피부 관리는 필수. 실제보다 한단계 낮은 톤으로 피부를 환하게 표현한다. 자외선을 이중삼중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차단크림은 물론 기능을 갖춘 메이크업 베이스, 파운데이션을 사용한다. 화이트 펄 섀도로 은은하면서 빛에 반사됐을 때 더욱 화사해보이는 눈매를 표현한다. 전체 분위기에 따라 블루, 핑크 등 튀는 색상으로 쌍꺼풀 부위에 포인트를 준다. 아이라인은 깔끔하게, 입술은 립글로스로 사랑스럽게 연출한다. 고글, 선글라스 등 피부에 직접 닿는 장비를 착용하거나 땀이 많이 나면 화장이 밀려 보기 흉하다. 따라서 메이크업 베이스는 꼼꼼하게 바르는 게 좋지만, 파운데이션으로 피부를 두껍게 표현하는 것은 금물. 사실 스키장 환경은 피부의 적이다. 자외선은 물론 라이딩을 할 때 맞닥뜨리는 차가운 바람은 피부를 망가뜨리는 최악의 조건을 모두 갖췄다. 보습에센스와 크림으로 늘 피부를 촉촉하게 가꾸고, 씻을 때 비누보다는 보습효과가 있는 클렌징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화끈거리는 부위는 화장수를 듬뿍 적신 화장솜을 올려 진정시키고, 미백 전용 에센스로 거뭇해진 피부를 하얗게 유지시킨다. 서울신문은 스키어와 보더의 알뜰 스키를 돕기 위해 스키장 주변 식당과 렌털숍의 협찬을 받아 할인 쿠폰을 만들었습니다. 렌털 쿠폰은 렌털숍 공지 가격의 할인율을 적용받는 것으로 쿠폰을 이용할 경우보다 저렴하게 스키를 즐길 수 있습니다. 더 알뜰하게, 더 즐겁게 지내세요!
  • [사고] 독거노인·장애우 집 무료수리

    서울신문은 (사)열린사회시민연합과 함께 ‘2004 나눔 - 해뜨는 집’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해뜨는 집’이란 긴급하게 집수리를 해야 하지만 생활형편 때문에 하지 못한 채 불편하고 위험하게 살아가는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의 주거시설을 건축전문가와 일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여 무료로 수리를 해주는 자원봉사 활동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 협찬 삼성전자 ■ 후원 국정홍보처 ■ 주최 (사)열린사회시민연합, 서울신문
  • 기업 이미지광고 “보도사진처럼”

    갑자기 불어닥친 한파로 그 어느 해보다 썰렁한 겨울이 일찍 다가왔다. 최악의 불경기를 반영하듯 일간지 사회면에는 솥단지를 집어 던지는 음식점 주인들을 비롯해 ‘생존권’ 플래카드가 유난히 자주 나온다. 사진 속 서민들의 얼굴에도 수심이 가득하다. 이같은 사회분위기를 반영하듯 각 기업들의 기업이미지 광고가 사회면 보도사진을 닮아가고 있다. 광고사진을 그대로 지면에 옮겨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SK텔레콤이 진행하고 있는 ‘함께 하는 마음 행복한 대한민국’ 캠페인 광고에는 사회의 낮은 곳을 찾아가는 젊은이들의 싱싱한 얼굴이 나온다. 달동네 아이들을 위해 공부방을 운영하는 ‘수람’ 회원들이 공부방을 넓히는 공사 도중 페인트통을 배경으로 활짝 웃고 있다. 수람은 SK가 후원한 ‘장학퀴즈’ 출연자들의 모임이다.“더 넓어진 공부방에서 아이들의 마음도 한 뼘 더 넓어졌으면 좋겠다.”는 카피는 사회면 기사의 클로징 멘트에 전혀 뒤지지 않는다. 치렁치렁 늘어진 전깃줄만큼이나 고단해 보이는 산동네를 환하게 만드는 불빛이 추위를 녹이고 있다. 수람 회원이 꼬마들에게 그림을 가르쳐주는 집에서 새어나온 불빛이다. 인형극 자원봉사 모임인 ‘채널비’ 회원들이 연습 도중 꼬마들 앞에서 즉석 인형극을 선보이는 광고도 내용만큼이나 따뜻한 색감으로 독자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삼성전자, 한국가스공사 등이 후원한 ‘열린사회시민연합’의 2004 나눔 ‘해뜨는 집’ 캠페인에도 눈에 익은 장면들이 나온다. 건축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해뜨는 집 자원봉사자들이 비가 오면 빗물을 받아내느라 한숨도 못잤다는 서울 미아동 박 할머니 집 지붕에 새 기와를 얹어주고 있다. 리어카 한 대도 지나가지 못할 정도로 좁은 골목길도 이웃을 위해 발벗고 나선 자원봉사자들을 막진 못한다.‘인간사슬’을 이어 연탄을 나르는 이들의 얼굴에 건강한 웃음이 묻어난다. 광고업계 관계자는 “자사의 기업이미지를 화려하게 포장하기보다 실제 사회에 기여하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보도사진’ 같은 광고가 소비자들에게 훨씬 진솔하게 다가갈 수 있다.”고 말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모르면 손해] 400달러이상 애완견 관세 물린다

    외국에서 키우던 애완견을 국내에 데리고 들어올 경우 여행자 휴대품 면세기준이 적용돼 자칫 관세를 물 수도 있다. 관세청 관세종합상담센터는 15일 인터넷 홈페이지(http:///call.customs.go.kr)를 통해 “외국에서 키우던 개를 데리고 들어가야 하는데 세관에서 어떤 통관절차가 필요한가.”라는 L씨 등의 질문에 대해 “애완견 국내반입 때는 여행자 1인당 관세면제범위(400달러)를 초과하면 관세가 20% 부과된다.”고 답변했다. 이어 “여행자 휴대품 과세가격을 결정할 때는 영수증 등 신고인이 제시하는 가격을 인정하고, 영수증이 없는 경우 세관조사 가격자료를 기초로 물품가격을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상담센터는 또 “애완견 통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검역절차”라며 “애완견은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장의 검역합격증을 구비한 후 세관 통관절차를 거쳐 수입(반입)하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국제플러스] 부시, 중국과 협력강화 밝혀

    |워싱턴 외신|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과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8일 전화통화를 갖고 타이완(臺灣) 문제 등을 논의했다. 이날 두 정상간 통화는 부시 대통령이 후 주석의 재선 성공 축전에 대한 답례 형식으로 전화를 걸어 이뤄졌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전했다. 부시는 통화에서 재임 2기에도 많은 분야에서 양국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고, 타이완 문제에 대한 입장에도 변화가 없을 것임을 거듭 강조했다. 후 주석은 부시 대통령 재임 이래 중ㆍ미간 협력에 커다란 발전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 盧대통령, 부시에 축전

    노무현 대통령은 4일 새벽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내 부시 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했다고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부시 집권 2기] 청와대 ‘조심조심’

    노무현 대통령은 4일 미국 대선에서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당선이 확정되자 외교통상부를 통해 부시 대통령 측에 축전을 보냈다. 외교부는 이날 오전 5시쯤(한국시간) 워싱턴에 출장가 있던 김숙 북미국장을 국무부로 보내 노 대통령의 축전을 전달하도록 했다.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8시쯤 부시 대통령의 당선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논평을 발표했다. 김 대변인은 “부시 대통령의 승리는 지난 4년간의 부시 대통령의 지도력에 대한 미국 국민들의 선택이라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는 제2기 부시 행정부가 앞으로도 한반도는 물론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해 우방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는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그리고 동북아의 번영을 위해 미 행정부와 보다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의 논평 발표는 부시 대통령의 당선이 확정되고, 케리 후보가 공식적으로 패배를 시인한 뒤에 나온 것이다. 청와대가 살얼음을 걷듯 신중에 신중을 기한 방증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논평 발표가 늦지 않았느냐는 지적에 “빠르고 늦고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4년전 미 대선에서 당선환영 논평을 냈다가 취소했던 다른 나라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얘기다. 이날 밤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던 노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의 전화통화는 이뤄지지 않았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부시 집권 2기] 각국 정상들 ‘부시재선’ 축전

    |파리 함혜리·베이징 오일만특파원·서울 유세진기자|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재선이 확정되자 백악관에는 세계 각국 지도자들의 축전이 쇄도했다. 입장에 따라 기대와 우려가 교차했지만 이라크전쟁과 중동평화 문제, 기후변화에 관한 교토의정서에 대한 미국의 반대와 국제사법재판소에 대한 미국의 일방주의적 행태 등으로 불거진 국제사회의 갈등을 치유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대테러전 승리 기틀 마련 영국과 일본 등 이라크전에 동참한 국가들과 중국과 러시아 등 미국과의 협력관계를 중시하는 나라들은 부시 대통령의 재선에 환영을 표했다. 이들은 테러와의 전쟁이라는 시급한 목표를 앞두고 백악관 주인이 바뀌는 것보다는 정책의 일관성이 유지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는 영국은 앞으로도 대테러전에 있어 미국과 협력을 계속해나갈 것이라면서도 이라크전쟁을 놓고 갈등을 빚었던 유럽과 미국이 동맹관계를 새롭게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부시 대통령의 승리는 테러와의 전쟁에서의 승리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은 “부시 대통령 재임 중 중·미 관계는 실질적 발전을 이루었다.”며 건설적 협력관계를 지속하자고 밝혔다. 중국은 미 대선 전 첸치천(錢其琛) 전 중국 외교담당 부총리가 관영 차이나데일리 기고문에서 미국의 대외정책을 비난한 것과 관련, 이날 또 한번 “정부와 무관하며 해당 언론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미 국무부는 앞서 3일 주미 중국대사를 소환해 이 문제에 대해 항의했었다. ●새 협력단계 진입 기대 프랑스와 독일, 스페인 등 이라크전쟁에 반대하며 미국과 갈등을 빚었던 나라들도 축전을 보내 그간의 갈등을 치유하고 새로운 협력관계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은 “부시 대통령의 재선이 프랑스와 미국간 유대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라크는 그러나 “협력과 테러리즘에 대한 공동대처는 대화와 상호존중의 정신에서 계속돼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도 테러와의 전쟁에서 환경문제에 이르기까지 많은 문제에 있어 미국과 ‘좋은 협력관계’를 계속 유지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라크전쟁 등을 놓고 미국과 불편한 관계를 지속한 유엔의 코피 아난 사무총장은 “유엔과 세계가 직면한 모든 문제에 대해 부시 대통령과 그가 이끄는 미국 정부와 계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보다 큰 유혈 우려 이라크와 팔레스타인 문제 등으로 대미 마찰의 최전선에 선 중동 국가들도 일단 부시 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하는 대열에 동참했다. 중동 국가들은 그러나 미국이 하루빨리 이라크의 안정과 평화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중동평화 달성을 위해 과거와는 다른 태도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사미 아부 주리 대변인은 “미국이 이스라엘에 대한 태도를 바꾸지 않는 한 미국을 적대시하는 우리의 입장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행되는 아랍뉴스지의 할리드 마에나 편집장은 “부시 대통령의 재선으로 테러에 대한 미국의 입장이 더욱 강경해질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무고한 민간인들의 희생이 더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yujin@seoul.co.kr
  • [부시 재선] 靑·여당 언급 회피 ‘신중반응’ 한나라 “외교진영 새로짜야”

    3일 부시 미국 대통령의 재선유력에 대해 정치권의 반응은 엇갈렸다. 청와대는 언급을 극도로 회피하면서 신중에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었다. 여야 모두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강조하는 가운데 열린우리당은 집권당답게 더 신중한 태도를 보였고, 한나라당은 ‘새로운 외교진용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청와대는 4년전에 영국·독일 등의 정상들이 부시 후보에게 축전을 보냈다가, 플로리다에서 재개표 작업에 들어가자 부랴부랴 축전을 취소하는 대혼란을 감안해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대선결과가 완전히 확실해지면 축전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면서 “조치가 늦고 빠르고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기자들에게 “축전을 보내는 시점은 어느 한쪽에서 패배 수락연설을 공식적으로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대변인의 논평도 이때쯤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청와대는 이어 축하전화를 걸고 대표단을 파견하는 등의 방안도 마련해 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열린우리당 문희상 국회정보위원장과 대사출신의 정의용 의원은 “북핵 불허 입장이나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이라는 측면에서는 부시와 케리 사이에 큰 차이가 없는 만큼 미국의 대북 정책은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이라며 “의연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김혁규 의원을 위원장으로 결성된 ‘대미외교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대미 접촉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나라당 박진 국제위원장은 “부시의 재선유력으로 참여정부는 북핵 문제에 대해 근거없는 낙관론을 버리고, 부시 행정부와의 괴리를 좁혀야 한다.”면서 “새 외교진용을 짜야 한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한·미간 대화 채널를 확대하기 위해 빠르면 이달 안에 미국에 대표단을 보낼 예정이다. 박정현 문소영 박지연 기자 jhpark@seoul.co.kr
  • [2004 美대선] D-5 부시·케리 여론조사론 무승부

    [2004 美대선] D-5 부시·케리 여론조사론 무승부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미국의 대통령 선거가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존 케리 민주당 후보간의 총력전이 계속되면서 지지율에 좀처럼 의미있는 변화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남은 기간에 ‘충격적인’ 대형사고가 터지지 않는 한 미국의 대선은 사실상 투표를 통해 승부를 확인하는 일만 남게 됐다. ●“지표 상으로는 승부 가릴 수 없다.” 부시 대통령과 케리 후보는 일주일 넘게 모든 여론조사에서 오차 범위 내에서만 등락하는 사실상의 동률을 기록 중이며, 대통령 업무수행 지지도나 경제 상황 등의 지표들도 당락에 뚜렷한 방향성을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선거운동은 끝난 것이나 다름없다고 워싱턴포스트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두 후보의 지지율은 LA타임스 조사에서 똑같이 48%를 기록했으며 로이터/조그비 조사에서는 부시 대통령이 3%포인트를, 워싱턴포스트 조사에서는 케리 후보가 50% 대 48%로 2%포인트를 앞선 것으로 나타나는 등 각축전 양상이 계속됐다. 이와 함께 케리 후보는 플로리다,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등 ‘빅 3’ 접전지역에서 현지 리서치 기관들의 조사 결과 2∼3%포인트의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으나 부시 대통령이 우세한 조사 결과도 나오고 있다. AP는 이날 현재 부시 대통령이 텍사스, 유타를 비롯해 20개주에서 우세를 보여 168석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반면, 케리 후보는 캘리포니아 등 13개주에서의 선전으로 188석을 얻고 있으며 17개주 182석을 놓고 오차 범위 내 접전이 계속 중인 것으로 분석했다. ●대선 뒤 혼란 우려 ‘머리가 터질 듯한’ 박빙의 승부가 계속되자 언론은 물론 유권자들도 대선 이후에 나타날 혼란을 우려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등록된 유권자 1732명을 조사한 결과 77%가 부시 대통령 혹은 케리 후보가 승리할 경우 많은 후유증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성인 10명 중 4명이 다음달 2일 실시되는 대선이 미검표 투표용지 등의 논란으로 훼손될 것이고, 일부 유권자들은 아예 투표를 외면할 것으로 보고 있다는 반응도 나왔다. 블룸버그는 이와 함께 미국인 10명 중 6명은 이번 대선 후보 중 1명이 국민투표에서 승리하고 다른 1명은 선거인단 투표에서 이길 경우 국민투표 승자가 대통령 당선자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대통령 성공은 하원에 달렸다.” 언론과 유권자들의 관심은 온통 대통령 선거에만 쏠려 있지만 이번 선거에서 선출될 대통령의 성공은 의회, 그 중에서도 하원을 어느 당이 지배하느냐에 달렸다고 뉴욕타임스가 전망했다. 뉴욕타임스는 부시 대통령이 당선되고 공화당이 상·하원을 다시 장악할 경우 세금과 사회보장 체계를 단순화하는 커다란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부시가 당선되고 양원 가운데 한 곳을 민주당이 차지하면 대법원장 임명 등에서 많은 제약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뉴욕타임스는 케리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적대적인’ 공화당 의회 때문에 새로운 과업을 추진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51석 대 48석(무소속 1)인 상원은 민주당이 다수당이 될 가능성도 있지만,229 대 204석(무소속 1, 공석 1)으로 25석 차이가 나는 하원은 공화당이 계속 다수당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민주당은 유권자들이 케리 후보를 대통령으로 찍게 되면 자연스럽게 의원 선거에서도 민주당을 지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awn@seoul.co.kr
  • 10개 자격증이어 전기기능장 획득 오기석 공군 하사

    자격증 10개를 보유한 공군 현역 하사가 전기 실무분야의 최고로 손꼽히는 ‘전기공사 기능장’까지 취득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공군 제30방공관제단 공중 감시 레이더 전력공급용 발전실에 복무 중인 오기석(30) 하사. 그는 이번에 취득한 자격증 말고도 전기공사 기능사와 산업안전기사 등을 보유, 모두 11개의 자격증을 거머쥐게 됐다. 이번에 취득한 기능장은 관련 분야에서 장인의 기량을 갖췄다는 뜻이다. 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6년 이상 실무경험을 쌓거나 기능사 취득 후 8년 이상 실무경력을 쌓아야 하는 등 응시 조건부터 까다롭다. 올해 전국적으로 51명만 합격했을 정도다. 오 하사는 “한양대 수학과에 재학 중이던 지난 98년 집안 형편이 어려워져 1학년도 마치지 못한 채 직업군인의 길을 택했다.”면서 “좌절도 많았지만 이제는 전기 전문가로 공군의 위상을 높이는 데 역할을 다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도전을 멈추지 않고 건축전기 기술자 자격증을 준비한다는 오 하사는 “중도 포기한 학업을 다시 시작해 평소 관심이 많았던 전산이나 통신분야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사고] ‘2004 나눔­해뜨는 집’ 캠페인

    서울신문은 (사)열린사회시민연합과 함께 ‘2004 나눔 - 해뜨는 집’ 캠페인을 전개합니다.‘해뜨는 집’이란 긴급하게 집수리를 해야 하지만 생활형편 때문에 하지 못한 채 불편하고 위험하게 살아가는 독거노인, 장애우, 소년·소녀가장 등의 주거시설을 건축전문가와 일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여 무료로 수리를 해주는 자원봉사활동입니다. 지방자치단체 복지관의 추천, 지역사회의 자원봉사 등 네트워크를 통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 후 원 국정홍보처 ■ 협 찬 신한금융지주회사 ■ 주 최 (사)열린사회시민연합, 서울신문사
  • ‘문학축전 2004’ 17일부터

    서울 중심의 문화섹트주의를 극복하자는 기치를 내걸고 12월 공식발족할 ‘한국문학평화포럼’(회장 고은)이 17일부터 연속 6회에 걸쳐 ‘문학축전 2004’ 행사를 개최한다. 현장과 이슈를 찾아 발로 뛰는 ‘현장문학운동’을 펼친다는 취지에서 17일 오후 2시 ‘제1회 임진강 문학축전’을 시작으로 임진각 망배단,매향리,위도 등 한국문학의 문제적 현장들을 잇따라 찾아나설 계획이다.17일 행사는 홍일선 시인의 사회로 고은 시인의 기조강연과 평화시 낭송 등으로 채워진다.(02)584-3277.
  • 수입차 순위싸움 볼 만하네

    국내 외제차 시장에서 ‘1위’와 ‘4위’자리를 놓고 치열한 혼전 양상이 빚어지고 있다. 외제차 시장의 ‘황제’자리인 1위는 BMW와 렉서스가,메이저 그룹 ‘입성’을 위한 교두보인 4위 자리를 놓고는 포드,다임러크라이슬러,혼다가 엎치락 뒤치락하며 자리바꿈을 계속하고 있다. 그동안 외제차 시장에서 1위는 BMW가 난공불락의 ‘성’을 구축했다.하지만 일본차들이 강세를 보이고 도요타의 렉서스가 도전장을 내밀면서 상황이 바뀌고 있다. 지난 1월까지 BMW가 부동의 1위를 지켰지만 2월,3월들어 렉서스가 1위를 차지했다.하지만 4월 BMW가 다시 1위를 했고 5월에는 렉서스가,6월에는 BMW가,7월에는 렉서스가 1위를 차지하는 등 번갈아 가며 1위 자리를 놓고 각축전을 벌였다.8월과 9월에는 다시 BMW가 1위를 지켰다. 4위 자리는 최근 몇달 동안 3개사가 ‘앞서거니 뒤서거니’하며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 1∼3월 3개월 연속 포드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4위를 지켰다. 하지만 4,5월 다임러크라이슬러에 밀렸으며 6월에는 한국 입성 한달만에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혼다가 4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이후 7월에는 다임러크라이슬러가,8월은 혼다가,9월은 포드가 각각 4위에 오르며 4위 쟁탈전을 벌였다. 외제차업체 관계자는 “사실 1,2위간,4,5위간에 판매 대수가 압도적으로 차이가 나는 것이 아니라 어떤 경우에는 5대 안팎의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을 정도로 싸움이 치열하다.”고 말했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국감-정책은 없고 공방만 있다] 정쟁에 속타는 여야초선

    [국감-정책은 없고 공방만 있다] 정쟁에 속타는 여야초선

    국정감사가 여야간 정쟁(政爭)의 무대로 전락하면서 대다수 여야 의원들도 한숨짓고 있다.지난 몇 달간 밤 새워 국감을 준비했건만 여야 지도부의 정쟁에 가려 누구 하나 귀담아 듣지 않는 것이다.특히 첫 국정감사를 맞아 각오를 다져온 187명의 초선들은 속이 새까맣게 타들어 가는 모습이다. “이거 어떻게 준비한건데….아휴 속이 터져요,터져.” 국회 재경위 소속 열린우리당 이상민 의원은 10일 기자 전화를 받고는 발을 동동 굴렀다.지난 두 달간 공 들인 국감 질의가 정쟁에 묻혀 언론에 단 한줄도 보도되지 않았기 때문이다.내용은 외교통상부와 한국조폐공사의 불량여권 제작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는 것.이 의원은 “1998년 이후 400만개의 불량여권이 제작,배포됐는데 외교부와 조폐공사가 지금껏 쉬쉬하면서 은폐해 베트남에서 불량여권 때문에 입국을 거부당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당 지도부가 좋은 정책자료를 취합해 홍보하지는 않고 정쟁에만 매달리고 있다.언론도 그래선 안된다.정책국감 하라면서 왜 정쟁만 보도하느냐.”고 목청을 높였다. 산자위 소속 한나라당 박재완 의원은 “공들인 자료가 대부분 정쟁에 묻혔다.벽을 느낀다.”고 한숨지었다.한국수력원자력(주) 국감에서 원자력발전소 건설공사의 지연으로 1가구당 매달 1만 7000원씩의 부담금이 발생하는 사례를 들어 국책사업 지연에 대한 본질적 해법으로 대상 지역주민을 상대로 의견을 묻는 ‘글로벌 메커니즘’ 방식을 도입할 것을 제안했으나 전혀 통하지 않았고 동강의 오염된 물을 녹차로 오해하고 마신 가십만 부각됐다는 것이다. 교육위의 열린우리당 이인영 의원은 “지난 5일 한나라당 권철현 의원의 ‘친북 교과서 파동’으로 파행을 겪으면서 지난 석달 동안 심혈을 기울인 ‘학제 개혁안’이 몽땅 묻혀버렸다.”며 안타까워했다.보건복지위의 민주노동당 현애자 의원은 “진보국감,정책국감을 표방하며 일찌감치 시민 사회단체와 함께 준비했던 내용이 두 거대정당의 싸움에 모두 휴지조각이 돼버렸다.”고 원망했다.그는 “언론 역시 정책은 철저히 외면한 채 공방만 보도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국감이 끝나면 언론은 분명 구태 운운하며 또다시 정치권을 비판할 것”이라고 언론에도 화살을 돌렸다. 진경호 박록삼기자 jade@seoul.co.kr ●초반 구태 사례 17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는 초·재선 의원들 중심으로 정책 국감이 활성화되고 문답 방식을 도입해 국감이 밀도 있게 진행되는 등 이전에 견줘 달라졌다는 평가도 나온다.하지만 한편에서는 기선제압용 고성과 고압적 질의는 물론 자료 제출을 거부하거나 무성의한 자료 제출 등 여야 의원과 피감기관들 사이에 여전히 구태의연한 관행이 되풀이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스파이 발언’ 논란과 설전으로 12시간 이상 공전된 7일 국방위는 ‘소모전’이라는 구태의 전형적 사례로 꼽는다.여야의 싸움 때문에 답변하러 온 군 장성 십여명은 하루종일 아무 일도 못하고 기다려야만 했다.회의 시한을 넘기기 5분 전인 밤 11시55분에 상임위를 속개해 15분 만에 얼렁뚱땅 진행하고 끝낸 것도 이전 국감의 행태를 그대로 보여준 사례로 꼽힌다.5일 문화관광위 국감을 치른 한국관광공사는 노사 모두 ‘분노’에 휩싸였다고 한다.상대는 한나라당 이재오 의원.이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1급 이상 임직원들을 일어서게 한 뒤 3분 동안 나이·월급·업무 등을 묻고 ‘능력’운운하며 ‘인격 모독’에 가까운 내용을 질의했다.노조 차원에서도 문제를 제기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6일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질의를 하던 산자위 소속 한나라당 김용갑 의원은 마이크가 잘못돼 스피커에서 굉음이 들리자 자리에서 일어나 직원들에게 “너희들 이래도 돼,사장 너 죽을래.”라고 고함쳐 이맛살을 찌푸리게 했다. 4일 문화관광부 국감장에서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이 국정홍보처가 문화관광부의 산하기관인 줄 알고 잘못 질의했다가 취소한 적도 있다. 보건복지위 소속의 한나라당 고경화 의원은 8일 ‘감기환자 항생제 처방률이 99%라니’라는 충격적인 제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하지만 3개 의원만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를 5만여개 전체 의료기관의 평균율인 것처럼 과대 해석한 것으로 나타나 구설에 올랐다. 피감 기관의 무책임한 자료 제출도 여전하다는 지적이다.문광위 소속 한나라당 박형준 의원은 지난해 열린 제주평화축전을 실패한 남북협력 행사로 판단,축전준비위원회와 문화방송의 계약자료 등을 제출해달라고 수차례 요청했으나 아직 답변을 받지 못했다. 이종수 김상연기자 vielee@seoul.co.kr
  • [사고] 2004 나눔-해뜨는 집 캠페인

    서울신문은 (사)열린사회시민연합과 함께 ‘2004 나눔 - 해뜨는 집’ 캠페인을 전개합니다.‘해뜨는 집’이란 긴급하게 집수리를 해야 하지만 생활형편 때문에 하지 못한 채 불편하고 위험하게 살아가는 독거노인,장애우,소년소녀가장 등의 주거시설을 건축전문가와 일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여 무료로 수리를 해주는 자원봉사활동입니다. 지방자치단체 복지관의 추천,지역사회의 자원봉사 등 네트워크를 통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 주최 (사)열린사회시민연합 서울신문사
  • 가을하늘 수놓는 자치단체 축제

    가을하늘 수놓는 자치단체 축제

    가을이 깊어간다.가족과 함께 파발제나 뮤지컬공연,마라톤같은 자치구 행사에 참가해보는 것도 가을을 즐기는 좋은 방법이다.구청 음악회를 구민회관에서 낯선 가수들이 흘러간 옛 노래를 부르는 진부한 행사로 생각하면 오산이다.요사이 지방자치단체들은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 수요를 반영,연령대별 문화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양한 문화욕구에 ‘맞춤서비스’ 30일부터 9일 동안 이어지는 은평구 한마음 축제는 첫날 오후 7시 구청광장에서 가수 해바라기와 유심초 등이 ‘사랑으로’와 ‘사랑이여’ 등 추억의 히트곡을 부른다. ‘은평구민의 날’인 1일에는 조선 역참제도를 재연한 ‘통일로 파발제’가 거행된다. 전통복장을 입은 1000여명의 파발단은 이날 오후 1시 40분 출발,구파발 인공폭포에서 은평구청까지 5㎞를 행진한다.어가와 길놀이행렬이 뒤따르며 도착지에서는 파발재연극과 파발무 공연도 펼쳐진다. ●록과 힙합 어우러진 한마음축제 3일 오후 7시 30분에는 구청광장에서 영화 ‘투모로우’가 상영되며 4일 구 문화예술회관에는 성악가 박인수씨와 제자들이 준비한 ‘가곡의 밤’이 펼쳐진다.구립합창단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로미오와 줄리엣’을 풍자적으로 패러디한 뮤지컬 ‘환타스틱스’가 서울시립 뮤지컬단의 공연으로 7일 오후 7시 구 문화예술회관에서 막을 올린다. 마지막 날인 8일에는 그룹 코리아나 등이 참가하는 ‘록&힙합 페스티벌’이 역촌5거리에서 펼쳐진다.(02)350-1411. ●‘넥타이 부대’ 1500명 마라톤 1일 오전 9시에는 넥타이를 매고 마라톤에 참가하는 직장인들을 무더기로 만날 수 있다.넥타이를 빼면 자유복장인 참가선수 1500여명은 구로구청에서 대림역을 거쳐 구로중학교에 이르는 4㎞의 구간에서 건강달리기를 한다.넥타이 마라톤으로 시작하는 구로문화축제는 3일까지 사흘동안 진행된다. ●중국 기예단 아슬아슬한 묘기 여기에는 부부금실 50년을 자랑하는 금혼식도 치러진다.2일 오전 10시 고척근린공원 특설무대에는 금혼식을 포함한 노인들의 ‘실버축제’가 이어진다.구로노인종합복지관 소속 실버관현악단이 흘러간 옛 노래를 연주하며 9쌍의 노인 부부가 직접 금혼식을 재연한다. 이어 동춘곡예단과 중국 하베이성 기예단이 대무술 집단체조 등 아슬아슬한 곡예를 공연한다. 가을밤의 선선함을 느낄 ‘감성 콘서트’도 준비됐다. 2일 오후 6시부터 고척근린공원 메인무대에서 가수 유열의 사회로 가수 양희은과 유진박,자전거 탄 풍경 등이 출연해 감미로운 음악으로 감성을 자극한다.외국인을 위한 ‘미니 월드컵’도 마련됐다. 조선족을 비롯 방글라데시,러시아,나이지리아,스리랑카 등 10개국 7개팀이 참가해 미니 월드컵을 놓고 각축전을 벌인다.(02)860-2100. ●태권무·성화 점화등 볼만 개천절인 3일에는 우이동 솔밭공원에서 단군제례와 남사당놀이,판소리 등 강북구 전통문화축제인 ‘삼각산 축제’가 준비돼 있다. 오전 10시 성화점화식을 시작으로 풍물경연대회,태권무,타악뮤지컬 등도 풍성한 볼거리들이 준비됐다. 무료 가훈써주기와 장수·가족 사진 촬영,요술풍선만들기 행사도 곁들여진다.(02)901-2096.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 부천영화제등 경기도10대축제 선정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2005 경기방문의 해’행사를 앞두고 지역대표축제를 선정했다. 도 관광공사는 21일 140여개 각종 축제 가운데 관광상품화 가능성이 큰 지정 10대 대표축제와 50대 지역축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10대 대표축제는 ▲세계도자비엔날레 ▲세계평화축전 ▲고양 2005 서울모터쇼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한국고양꽃전시회 ▲과천한마당축제 ▲수원화성국제연극제 ▲의정부 국제음악극축제 ▲남양주 세계야외공연축제 등이다. 또 50대 지역축제에는 수원 화성문화제,안산 단원미술제,부천 국제대학애니메이션페스티벌,광주 남한산성문화제,양평 은행나무축제,포천 명성산 억새꽃축제,양주 별산대놀이,연천 전곡리구석기문화제 등이 포함됐다. 선정된 대표축제들은 축제기획 및 운영의 독창성,관광상품성 등에서 관광학교수,축제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뽑혔다. 관광공사는 이들 축제를 관광객이 해당 지역에 체류하면서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적극 지원,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각 축제를 연계한 관광코스를 개발,온·오프라인을 통해 국내외에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새달 1일 개막 ‘2004 국악축전’

    새달 1일 개막 ‘2004 국악축전’

    1994년 ‘국악의 해’ 이후 가장 큰 규모의 국악 행사가 새달 1일부터 열흘 동안 펼쳐진다.‘2004국악축전-종횡무진 우리음악’이라는 타이틀로 열릴 이번 축제는,대중과 호흡하려는 국악계의 의지가 담겼다. ●콘서트 절반이상이 퓨전 공연 황병기 조직위원장을 중심으로 김철호 국립국악원장,이영희 국악협회 이사장 등 국악계의 굵직한 인사들이 모두 조직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지만,전통 국악보다는 크로스오버 무대가 주를 이룬다.1년에 한 번이라도 국악공연을 관람하는 관객이 전국민의 5%에 불과하다는 국악계의 위기의식이 반영된 것.공연장도 국악공연이 흔히 열리는 무대를 피해 대학내 극장,홍대클럽,예술의전당 등으로 다양화했다. 10일 동안 각각 다른 장소에서 다른 주제로 펼쳐질 콘서트 가운데 절반 이상이 퓨전 공연.인디밴드와 국악인이 어우러질 홍대앞 클럽의 12시간 릴레이 무대,국악이 사용된 영화음악 공연,아리랑을 테마로 국악인과 대중가수가 함께 꾸미는 무대 등 전통 국악계의 입장에서 보면 파격적인 시도다.하지만 명인들의 연주,해금·가야금 공연 등 품격있는 전통 국악공연도 마련해 구색을 맞췄다. ●입장료는 모두가 무료 이번 대규모 행사는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복권위원회로부터 19억원의 복권기금을 지원받았기 때문에 가능했다.그 덕에 입장료도 모두 무료다.제작진은 “복권기금이 문화예술행사에 쓰이는 첫 사례”라면서 “국악인들만의 잔치가 아닌 복권을 사는 일반인도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열흘간의 콘서트 외에도 10월 한달 동안 매주 토·일요일에 서울,인천,수원,대전,전주 등 전국 10개 도시를 돌며 국악인 이상균,이광수,김용우 등이 그 지역의 민요를 가르치는 ‘우리소리 체험마당’행사도 열린다.또 국악축전의 마지막 행사로 11월3일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에서는 ‘창작국악 경연대회’도 개최한다.www.gugakfestival.or.kr(02)760-4690. 김소연기자 purple@seoul.co.kr
  • 국악축전 조직위원장 황병기 교수

    국악축전 조직위원장 황병기 교수

    이번 국악축전의 조직위원장을 맡은 가야금의 명인 황병기 이화여대 명예교수는 이번 행사가 “젊은이의 젊은이에 의한 젊은이를 위한 축제”라고 설명했다. 1950년대부터 국악원에서 가야금을 연주했다는 황 교수는 “당시에 국악은 노인음악 취급을 받았다.”며 “21세기를 맞아 예전에는 생각지도 목한 젊은 국악 축제를 기획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런 퓨전 공연이 곧바로 ‘국악의 대중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얼마전 장한나의 콘서트를 봤는데 대중화한 곡이 한 곡도 없었지만 관객이 만원이었다.”면서 “아무도 모차르트,베토벤 등을 어떻게 대중화시키느냐를 언급하지 않는 것처럼 전통음악은 문화유산 그대로 대중에게 보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전통음악 그대로 젊은이들이 듣고 재밌다고 느끼는 게 가장 바람직하지 않나 생각한다.”는 황 교수는 국악축전이 연례행사로 자리잡아 언젠가는 그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악의 종류와 기능은 다양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시대 국악인들의 새로운 시도 역시 높게 평가했다. 김소연기자 purpl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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