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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 최고 女갑부’ 김씨 “이혼합니다”…지분 1% 남편과 싸우는 이유

    ‘러 최고 女갑부’ 김씨 “이혼합니다”…지분 1% 남편과 싸우는 이유

    러시아 최대 여성 갑부인 ‘와일드베리스’(Wildberries) 창업자 타티야나 바칼추크(48)가 회사 합병을 둘러싸고 남편과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어 관심을 끈다. 바칼추크는 결혼 전 김씨 성을 쓴 고려인(옛 소련권 토착 한인)이다. 24일(현지시간) 러시아 매체 RBC와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바칼추크는 전날 자신의 텔레그램 계정에 남편 블라디슬라프 바칼추크와의 갈등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바칼추크는 “블라디슬라프가 어떤 목적으로 사람들을 오도하고 조작된 얘기를 하는지 의문”이라며 이혼 절차를 시작했다고 알렸다. 영어 교사와 과외 선생으로 일하던 바칼추크는 28세 때인 2004년 자신의 아파트에서 독일 의류와 신발을 온라인으로 주문받아 판매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출산 휴가를 받고 쉬던 중 어린아이를 둔 여성들이 얼마나 쇼핑이 어려운지를 깨달은 것이 계기가 됐다. 2005년 IT 기술자인 남편이 사업에 가세해 와일드베리스를 설립하면서 본격적으로 온라인 쇼핑 사업에 뛰어들었다. 와일드베리스는 이후 성장을 계속해 2017년 러시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이 됐고, 벨라루스·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아르메니아 등 옛 소련권 국가들에도 사업망을 갖추었다. 남편 “합병 불리…가족에 심각한 문제 있어” 와일드베리스의 지분 99%는 바칼추크가 보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1%는 남편 소유다. 최근 남편 블라디슬라프는 지난달 와일드베리스가 추진한 러시아 최대 옥외광고 업체 루스 아웃도어와의 합병이 “와일드베리스에 불리하다”고 주장했다. 이 주장은 체첸공화국 수장 람잔 카디로프에 의해 공론화됐다. 카디로프는 전날 블라디슬라프와 함께 출연한 텔레그램 영상에서 “가족과 가족의 사업 모두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와일드베리스의 자산이 루스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이전되는 ‘습격’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블라디슬라프는 RBC 인터뷰에서 “바칼추크가 루스 경영진에게 조종당하고 있으며 와일드베리스도 매출 성장 속도가 크게 느려지는 등 타격을 받았다”고도 주장했다.그러나 바칼추크는 남편의 주장을 반박했다. 그는 “블라디슬라프가 우리의 개인사를 전국에 알리기로 하다니 안타깝다”며 자신은 7명의 자녀와 모두 잘 지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바칼추크 부부의 갈등은 크렘린궁 브리핑에서도 다뤄졌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관련 질문을 받고 “우리는 가족 관계나 사업 관계에 절대 간섭할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RBC는 “와일드베리스와 루스의 합병이 당국의 승인을 받았으며 막심 오레시킨 크렘린궁 보좌관이 감독을 맡았다”고 설명했다. 바칼추크 자산 ‘11조원’…러 최대 여성 갑부 한편 블룸버그에 따르면 바칼추크의 자산은 81억 달러(약 11조원)에 달한다. 바칼추크는 지난 2019년 와일드베리스가 88%나 성장하면서 시장 가치가 크게 오르자 다음 해인 2020년 유리 루쉬코프 전 모스크바 시장 부인 옐레나 바투리나를 제치고 러시아 최대 여성 갑부에 올랐다. 바투리나는 건설업과 호텔업 등으로 막대한 재산을 축적한 여성 갑부다.
  • 국내 첫 6200t CLV포설선 ‘팔로스’… 대한전선, 40조 시장 출항

    국내 첫 6200t CLV포설선 ‘팔로스’… 대한전선, 40조 시장 출항

    한 번에 최대 4400t 케이블 선적경쟁사보다 작업 속도 4배 빨라해상풍력 건설 기간 획기적 단축“대한민국의 중요 전략자산 될 것” 국내 처음으로 예인선 없이 자체 동력을 활용해 움직이는 해상풍력용 해저케이블 포설선이 취항했다. 작업 속도가 경쟁업체의 포설선보다 4배 정도 빨라 해상풍력발전소 건설 기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전선은 24일 충남 당진 해저케이블 1공장이 있는 아산국가단지 고대부두에서 6200t급 해저케이블 포설선 ‘팔로스’(PALOS)의 취항식을 가졌다. 팔로스는 국내 유일의 해상풍력용 CLV(Cable Laying Vessel) 포설선으로 한 번에 최대 4400t까지 해저케이블을 선적할 수 있다.이날 취항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오성환 당진시장 등 지방자치단체장과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공사, 한국풍력산업협회 고위 인사 및 대한전선 고객사·협력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상열 서울신문 회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이정호 호반그룹 레저계열 부회장,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김민성 호반산업 전무 등 호반그룹 경영진 및 임직원도 함께했다. 설계 단계부터 해저케이블 포설을 위해 건조된 팔로스는 화물 운반이 목적인 바지선을 개조해 만든 CLB(Cable Laying Barge)에 비해 압도적인 성능을 갖췄다. 일반 선박과 달리 바닥이 평평해 수심에 관계없이 다양한 현장에 투입이 가능하며 선박위치정밀제어시스템(DP2) 등 최신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예인선이 이끌어야만 움직이는 CLB는 기상 변화 및 조류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하지만, 최대 9노트의 속도로 항행할 수 있는 CLV는 안정적이고 섬세하게 해저케이블을 포설할 수 있다. 작업 속도가 CLB 대비 4배 정도 빠른 이유다. CLV는 전 세계적으로 30여척에 불과하며 대한전선은 약 500억원을 들여 팔로스를 도입했다. 대한전선은 “첨단 포설선을 확보함에 따라 설계·생산·운송·시공·시험·유지보수 등 해저케이블의 전체 밸류체인 역량을 갖추게 됐다”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해저케이블의 턴키 경쟁력을 가진 기업이 소수에 불과한 만큼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해상풍력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장조사 전문업체 글로벌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세계 해저케이블 시장 규모는 올해 182억 달러(약 25조 2000억원)에서 2029년 297억 달러(41조 1000억원)로 연평균 10.3%씩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팔로스는 500여년 전 탐험가 콜럼버스가 최초의 항해를 시작한 스페인의 항구도시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대한전선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을 통해 결정됐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이날 취항식에서 “대한전선이 해상풍력 시장의 글로벌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은 “팔로스는 대한전선의 시공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동력이자 대한민국 해상풍력 시장을 해외로부터 보호하는 중요한 전략자산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한전선은 글로벌 해상풍력 산업의 강자로 거듭나 국가 경쟁력 강화와 에너지 안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전선은 2009년부터 국내외 시장에 해저케이블을 공급하며 높은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 지난 5월 당진 해저케이블 1공장 1단계를 준공했고, 2025년에 2단계를 완성할 예정이다. 해저케이블 2공장은 외부망 및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생산을 위해 수직연속압출시스템(VCV) 설비를 갖춘 공장으로,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채상병특검법·방송4법, 오늘 본회의 순차 처리”

    “채상병특검법·방송4법, 오늘 본회의 순차 처리”

    우원식 국회의장이 ‘채상병 특검법’ 재표결과 ‘방송4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방송통신위원회 운영 및 설치법 개정안)을 25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하겠다고 예고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선출된 지 하루 만에 한동훈·김건희 특검법에 대한 청문회·공청회를 실시하기로 했다. 우 의장은 24일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최근 방송4법 중재안을 여야에 제안했던 것을 언급한 뒤 “오늘까지가 시한이지만 (정부·여당은) 공식 답변을 하지 않아 거부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본회의에) 부의된 안건을 내일(25일)부터 순차적으로 처리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채상병 특검법도) 안건으로 제출돼 있어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우 의장은 ‘범국민협의체’를 구성해 약 2개월간 공영방송 관련 제도를 논의하자며 여야에 각각 전제조건을 붙였는데 민주당만 수용했다. 민주당은 25일 본회의에서 방송4법 처리를 예고했고,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의사진행 방해)를 예고했다. 또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9일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채상병 특검법도 25일 재표결에 나선다. 여당 내 8표 이탈은 사실상 힘들지만 재표결에 실패해도 또 재발의하겠다는 입장이다. 한 신임 대표가 ‘제3자 추천 채상병 특검법’ 가능성에 불을 지피면서 여권의 분열을 노릴 여지가 생겨서다. 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한 대표의 검사·법무부 장관 재직 시절 비위 의혹을 규명하는 ‘한동훈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규명하는 ‘김건희 특검법’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야권은 청문회나 공청회를 열어 명분을 축적하고 법안 소위로 넘길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양당 간사 간 협의도 없었다고 반발했으나, 민주당 소속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거수 표결을 강행했다. 법사위는 ‘민생위기 극복을 위한 특별조치법’(전 국민 25만~35만원 지원)과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에 대한 의결을 보류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쌓인 안건이 많아 순서대로 할 것”이라고 했다.
  • 우원식 “채상병특검법·방송4법 25일 본회의 순차 처리”

    우원식 “채상병특검법·방송4법 25일 본회의 순차 처리”

    우원식 국회의장이 ‘채상병 특검법’ 재표결과 ‘방송4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방송통신위원회 운영 및 설치법 개정안)을 25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하겠다고 예고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선출된 지 하루 만에 한동훈·김건희 특검법에 대한 청문회·공청회를 실시하기로 했다. 우 의장은 24일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최근 방송4법 중재안을 여야에 제안했던 것을 언급한 뒤 “오늘까지가 시한이지만 (정부·여당은) 공식 답변을 하지 않아 거부했다”며 “(본회의에) 부의된 안건을 내일(25일)부터 순차적으로 처리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채상병 특검법도) 안건으로 제출돼 있어 처리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우 의장은 ‘범국민협의체’를 구성해 약 2개월간 공영방송 관련 제도를 논의하자며 여야에 각각 전제조건을 붙였는데, 민주당만 수용했다. 민주당은 25일 본회의에서 방송4법 처리를 예고했고,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의사진행 방해)를 예고했다. 또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9일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채상병 특검법도 25일 재표결에 나선다. 여당 내 8표 이탈은 사실상 힘들지만, 재표결에 실패해도 또 재발의하겠다는 입장이다. 한 신임 대표가 ‘제3자 추천 채상병 특검법’ 가능성에 불을 지피면서 여권의 분열을 노릴 여지가 생겨서다. 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한 대표의 검사·법무부 장관 재직 시절 비위 의혹을 규명하는 ‘한동훈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규명하는 ‘김건희 특검법’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야권은 청문회나 공청회를 열어 명분을 축적하고 법안 소위로 넘길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양당 간사 간 협의도 없었다고 반발했으나, 민주당 소속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거수 표결을 강행했다. 법사위는 ‘민생위기 극복을 위한 특별조치법’(전 국민 25만~35만원 지원)과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에 대한 의결을 보류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쌓인 안건이 많아 순서대로 할 것”이라고 했다.
  • 포스코이앤씨, 더샵갤러리서 현대미술 전시회 개최

    포스코이앤씨, 더샵갤러리서 현대미술 전시회 개최

    포스코이앤씨가 더샵갤러리에서 포스코이앤씨 창립 30주년을 기념한 현대미술 전시를 개최한다. 포스코이앤씨는 24일 원범식 사진작가의 ‘2024 ARCHISCULPTURE: 한계 없는 질서’ 전시를 개최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원 작가는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미술 사진작가로, 국내 최고 권위의 일우사진상과 영국 사진가 협회상 파이널리스트에 오르며 주목을 받아왔다. 작가의 주요 연작인 ‘건축조각(ARCHISCULPTURE)’은 ‘건축(Architecture)’과 ‘조각(Sculpture)’의 합성어로, 전 세계 유명 건물 사진을 수집해 재조립한 콜라주 작업을 의미한다. 다양한 건물의 이미지가 서로 뒤섞여 켜켜이 뻗어 올라간 모습으로, 초현실적이면서도 견고한 유기적 질서를 느끼게 한다. 실제 건축을 시공할 때의 노동집약적 과정과도 닮아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포스코이앤씨의 창립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 커미션 아트워크 ‘ARCHISCULPTURE 077’도 발표된다. 원 작가가 서울, 인천, 부산, 포항, 제주에 위치한 포스코이앤씨의 상징적인 랜드마크를 직접 방문하고, 내외부의 건축적 미학을 탐구하여 완성한 작품이다. 더샵갤러리 관계자는 “작품 속 서로 다른 건축 요소가 아름답게 응집하면서 발생하는 새로운 질서를 발견해 보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시는 이달 18일부터 9월 25일까지 개최되며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 콘텐츠 산업 특화 ‘바른 게임·엔터팀’

    콘텐츠 산업 특화 ‘바른 게임·엔터팀’

    국내 콘텐츠산업 발전으로 엔터테인먼트 분야 등에서 소송·분쟁이 늘어나는 가운데, 법무법인 바른은 이른바 ‘게임·엔터팀’ 운용으로 이와 관련한 새 법률 수요 대응에 나서고 있다. 산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법률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바른은 콘텐츠산업에 특화한 변호사들로 구성된 ‘게임·엔터팀’을 조직해 최적화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게임·엔터팀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구체적으로 ▲연예인·크리에이터·유튜버·인플루언서 등 아티스트와 소속사 간 계약 분쟁 자문 ▲아티스트 전속계약 효력 범위 등 자문 ▲저작물의 저작권침해 소송 대리 ▲게임·엔터산업 관계 법령 자문 ▲콘텐츠 관리 및 라이선스 자문 ▲게임물 등급분류 자문 등 관련 산업 전반을 아우르고 있다. 또 생성형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콘텐츠산업에서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이슈도 적기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 법률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게임·엔터팀은 이미 ‘유명 연예인 광고계약·전속계약 해지 관련 분쟁’, ‘모바일 게임 투자계약·약관 관련 자문’, ‘인터넷TV(IPTV) 저작권 사용료 청구 사건’, ‘국내 주요 영화상영사 상대 저작권 침해 사건’, ‘유사광고 출연금지의무 위반 사건’ 등의 분쟁·소송을 직접 담당하며 콘텐츠산업에 대한 풍부한 업무 경험을 축적했다. 또 게임업계 핵심 수익 모델인 ‘확률형 아이템’ 규제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맞춤 솔루션 제공으로 법률 소비자들의 만족도도 높이고 있다. 현재 바른 게임·엔터팀은 팀장인 판사 출신 김태형 변호사(사법연수원 36기)를 필두로 박상오(변시 2회)·조은주(변시 1회)·최진혁(변시 2회)·이재원(변시 5회)·심민선(변시 6회)·김경연(변시 6회)·조성진(변시 8회)·박주현(변시 13회) 변호사, 구천을 외국변호사(중국)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조은주 변호사는 팀 내에서 콘텐츠 산업 관련 노동법 전문가, 심민선 변호사는 지식재산권(IP) 관련 전문가, 박주현 변호사는 기업 리스크 관리 전문가, 이재원 변호사는 자산관리 전문가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구천을 외국변호사는 콘텐츠산업의 핵심시장 중 하나인 중국 IP 이슈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김태형 변호사는 “엔터와 게임이 국내 콘텐츠산업을 주도하는 만큼 관련 법률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비약적으로 커지고 있다”며 “우리 팀은 이미 신산업 분야에서 요구하는 법률서비스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 태평양 ‘미래금융전략센터’ 출범… 디지털 금융 최정예 모였다

    태평양 ‘미래금융전략센터’ 출범… 디지털 금융 최정예 모였다

    국내 금융업계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앞다퉈 AI를 접목한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미래 금융’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법무법인 태평양은 이런 흐름 속에 디지털 금융에 관한 종합적인 법률 자문을 제공하고자 미래 금융의 전문성을 총집결시킨 ‘미래금융전략센터’를 신설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태평양이 최근 미래금융전략센터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센터장은 국내 금융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온 것으로 평가받는 한준성 전 하나은행 부행장이 맡았다. 센터는 디지털 금융 분야의 전문가 40여명으로 구성됐다. 가상자산 분야의 박종백·김효봉 변호사와 지급결제 및 전자금융 전문가인 김영모 외국변호사, 김호진·박영주 변호사, 금융기관 검사 및 규제당국 대응 경험이 풍부한 노미은 변호사, 금융감독원 및 금융위원회에서 업무 경험을 축적한 최지혜·조광현 변호사, 노태석 전문위원 등이 주축이다. AI 및 개인정보보호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윤주호 변호사, 금융규제와 자금세탁방지에 정통한 김지이나 변호사, IT 및 보안 분야의 김남수·여돈구 전문위원도 참여한다.또 민인기(디지털신사업), 홍승일(STO, 투자·혁신금융), 임세영(인허가·등록, 블록체인), 김현정(임베디드 뱅킹 및 외국환) 변호사도 센터에 합류했다. 박성태(부동산), 최철웅(기업법무) 변호사는 관련 산업에 대한 자문을 지원한다. 최근 태평양에 합류한 변현서 외국변호사는 국제 거래에 관한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가상자산 관련 불공정거래 행위로 인한 형사처벌과 과징금 부과 등 민·형사 제재에 대해선 법원·검찰 출신 태평양 전문가들이 지원한다. 정수봉(전 대검 범죄정보기획관), 허철호(전 창원지검 차장검사), 김범기(전 서울남부지검 2차장검사) 변호사와 부장판사 출신 김상철·배정현 변호사, 금융감독원 출신 이동엽 고문, 진무성 변호사가 초기대응 및 수사·재판 대응에 나선다. 센터는 가상자산 관련 규제 대응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국내 첫 번째 가상자산 관련 법률인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지난 19일 시행되면서 금융기관 및 가상자산사업자는 강화된 법제 아래 규제·제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숙제를 떠안게 됐다. 한준성 센터장은 “가상자산 분야에서 비즈니스의 과제와 대응 전략의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하는 플레이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출범과 동시에 여러 성과를 내고 있다. 금융업계 첫 사례였던 농협은행과 나이스평가정보의 AI 거버넌스 수립 자문을 통해 선두에서 노하우와 전문성을 축적해 왔다. 센터는 케이뱅크 스마트론 서비스 론칭을 자문하고, 토스뱅크의 AI 기반 머신러닝(ML) 모형 개발 및 판매에 대한 가이드도 제공했다. 애플페이의 한국 상륙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것도 센터의 성과 중 하나다. 센터는 금융사뿐만 아니라 인공지능연구원(AIRI)과도 협업해 보험피팅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사업에 관한 자문을 제공하는 등 금융 AI 분야에 대한 업무 영역을 넓히고 있다. 가상자산 분야에서는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에 대한 금융정보분석원(FIU)의 자금세탁방지(AML)검사 대응 등을 수행했다. 특히 센터는 신사업 인·허가 이슈, 마이데이터, 혁신금융 서비스(금융규제 샌드박스)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센터는 비바리퍼블리카의 마이데이터사업 허가 취득과 금융결제원의 마이데이터 중계 업무를 자문했다. 그 과정에서 내규 정비, 개인정보 이슈 등 까다로운 규제에 대한 정교한 종합 컨설팅을 제공해 성공적으로 업무를 마무리했다. 센터는 금융기관 실무자들과 머리를 맞대고 미래 금융의 방향을 이끌어 갈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센터는 금융기관 실무자들을 위한 전문가 강의를 기획해 금융 트렌드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당면한 법적 리스크에 대한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향후 실무 맞춤형 세션을 통해 고객과의 접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준성 센터장은 “단순한 법률 해석이나 조언이 아닌 디지털 금융산업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종합적이고 완결적인 컨설팅 패키지를 제공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 첨단기술 다투는 ‘율촌 TPC 분쟁팀’

    첨단기술 다투는 ‘율촌 TPC 분쟁팀’

    법무법인 율촌은 첨단기술 관련 법률분쟁에 대응하기 위해 ‘TPC (Technology, Product, Consumer) 분쟁팀’을 출범했다. TPC 분쟁팀은 전통적인 ‘제조물책임’뿐만 아니라 넓은 의미의 ‘소비자 클레임 분쟁’과 인공지능(AI) 기술 등 각종 첨단기술 관련 분쟁을 포괄하는 종합적인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첨단기술 발전이 고도화되면서 사회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는 대형 사고·분쟁이 늘어나고 있다. 자율주행, 블록체인, AI, 로봇, 바이오테크놀로지 등 기존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적인 신기술이 등장하고 있다. 이 영역에서의 분쟁은 대규모 리콜, 소비자 집단소송, 각종 제재와 형사처벌 등 광범위한 법률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소송 규모나 제재 수위가 높아 기업 운영이나 경제계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고도의 전문지식과 업무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의 전방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제조물책임과 넓은 의미의 소비자 클레임, 첨단기술 분쟁은 서로 깊은 연관성을 갖고 있으며 동시에 얽힌 복잡다단한 사건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법률 대응팀도 이런 부분을 포괄하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율촌 TPC 분쟁팀은 오랜 업무 경험을 갖고 있고 폭넓은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다. 자동차 관련 리콜 및 각종 분쟁 대응, 선박과 항공기 사고 관련 자문, 의료제약·바이오 분야에서의 분쟁 대응과 자문, 전기전자제품과 화학·반도체·배터리 등 주요 소비재·원자재 제조물 관련 분쟁 대응과 자문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자율주행과 AI 및 로봇기술 관련 자문 및 연구 성과도 축적하고 있다. 사고·위기 대응과 중대시민재해 대응 관련해서도 탁월한 전문성이 있다. AI 같은 신기술 관련 입법·제도 정비 이슈에 정통한 전문가들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국내 제도개선 관련 대응과 해외 법제 관련 대응 및 자문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율촌 TPC 분쟁팀은 타다 사건 무죄판결 도출을 비롯해 자율주행·AI 분야 등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해 온 김익현(연수원 36기) 변호사가 팀장을 맡고 있다. 의료제약 및 바이오테크놀로지 분야의 허진용(35기) 변호사, 선박·항공기 분야의 황인용(37기) 변호사, 모빌리티 분야의 장현철(38기)·유병수(39기)·김시내(40기) 변호사 등이 오랜 경험과 탁월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율촌 내의 지식재산 및 기술(IP&Tech) 부문, 중대재해센터, 공정거래부문 등 관련 전문팀과 유기적으로 협업해 빈틈없는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낙월해상풍력 협의체 “악의적 모함에 강력 법적 대응”

    낙월해상풍력 협의체 “악의적 모함에 강력 법적 대응”

    “사실·거짓 뒤섞어 부당하게 공격산업 성장 막고 투자와 고용 지체” 국내 최초 민간주도형 해상풍력발전소를 건설하는 낙월해상풍력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국내 100여개 기업들이 “정상적인 사업 추진을 방해하는 행위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낙월해상풍력 참여기업 협의체는 지난 19일 “부당한 공격에 법적인 조처를 포함해 필요한 대응책을 강력히 추진하겠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사업비 2조 3000억원 규모의 낙월해상풍력 사업은 전남 영광군 낙월면 안마도와 송이도 일대 공유수면에 5.7㎿(메가와트) 풍력 발전기 64기(총 364.8㎿)를 설치하는 프로젝트다. 이는 현재 국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해상풍력 전체 규모의 약 3배에 달한다. 2026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올해 초 착공해 이달 현재 공정률이 30%에 이르고 있다. 현재 개폐소, 변전소 등 계통연계 설비를 위한 기반공사와 임시부두 설치를 위한 항만구조물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3분기엔 하부 구조의 핵심인 모노파일(해상풍력 하부구조물)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그런데 일부 해상풍력 업체와 언론은 최근 이 사업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이 모두 중국산이며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명운산업개발이 자본금을 비정상적으로 부풀렸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협의체는 “일부 사실을 침소봉대하거나 사실과 거짓을 뒤섞은 악의적인 모함”이라며 “100여개 기업이 하나의 팀을 이뤄 정상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을 공격하는 배후에는 사익을 추구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생각하며 강한 분노를 느낀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특히 근거 없는 의혹 제기가 국내 해상풍력 산업의 성장을 막고, 대규모 투자와 고용을 지체시킨다고 지적했다. 협의체 윤기석 회장(삼일C&S)은 “그동안 국내 해상풍력 시장의 더딘 성장으로 공급망 기업이 충분한 경험 축적을 하지 못했는데 낙월해상풍력 사업 덕분에 100여개 기업이 신성장 동력을 마련할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협의체는 GS엔텍이 낙월해상풍력에 처음으로 약 2000억원 규모의 모노파일을 공급하게 됐고, 모두 3000억원대의 대규모 투자를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전선은 약 1000억원의 해저케이블(내부망)을 공급하며 해저케이블 시장에 본격 진입했고, 1000억원대의 트랜지션피스(TP)를 계약한 삼일C&S는 수백억원 규모의 공장 증설과 설비 투자에 나섰다.
  • 낙월해상풍력 협의체 “악의적 모함에 강력 대응할 것”

    낙월해상풍력 협의체 “악의적 모함에 강력 대응할 것”

    기존 국내 해상풍력발전의 3배에 달하는 낙월해상풍력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100여개 업체·기관으로 구성된 ‘낙월해상풍력 참여기업 협의체’가 악의적 모함에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지난 19일 “부당한 공격에 공동 대응하고 법적인 조처를 포함한 필요한 대응책을 강력히 추진하겠다”며 “합법적으로 추진하는 (우리) 사업을 근거 없이 공격하는 배후에는 사익을 추구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생각하며, 강한 분노를 느낀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낙월해상풍력 사업은 전남 영광군 낙월면 안마도와 송이도 인근 공유수면에 대규모 해상풍력 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설비용량 364.8㎿(메가와트)로 현재 국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해상풍력 전체 규모의 약 3배에 달한다. 낙월해상풍력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명운산업개발은 지난달 GS엔텍·포스코·현대제철 등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100여개 업체·기관과 함께 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이번 공동성명서에서 낙월해상풍력 사업을 향해 제기되고 있는 의혹이 “부당한 공격”이라고 밝혔다. 최근 일부 해상풍력 관계 업체와 언론이 낙월해상풍력 사업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이 전부 중국산이고, 자본금이 부풀려졌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협의체는 “일부 사실을 침소봉대하거나 사실과 거짓을 뒤섞은 악의적인 모함을 통한 부당한 공격”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100여개 기업이 하나의 팀으로서 공동으로 법적인 조처를 포함해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특히 일각에서 제기되는 의혹이 국내 해상풍력 공급망 산업의 성장을 막고, 대규모 투자와 고용을 지체시킨다고 지적했다. 협의체의 윤기석 회장(삼일 C&S 회장)은 “그동안 국내 해상풍력 시장의 더딘 성장으로 공급망 기업이 충분한 경험 축적을 하지 못했는데 낙월해상풍력 사업 덕분에 100여개 기업이 신성장동력을 마련할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협의체는 GS엔텍이 낙월해상풍력에 처음으로 약 2000억원 규모의 모노파일(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을 공급하게 됐고, 대한전선이 약 1000억원의 해저케이블을 공급하며 해저케이블 시장에 본격 진입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모노파일용 후판 기술에서는 포스코 등이, 전력기기에선 LS일렉트릭·일진전기 등이, 해저케이블 설치에선 해천이 해상풍력 경험을 쌓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 초 공사를 시작한 낙월해상풍력 사업의 공정률은 현재 약 30%로 2026년 7월 준공이 목표다. 현재 개폐소, 변전소 등 계통연계 설비를 위한 기반공사와 임시부두 설치를 위한 항만구조물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3분기엔 하부 구조물의 핵심인 모노파일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 트리즈커머스, ‘인플루언서 커머스 세미나’ 성료

    트리즈커머스, ‘인플루언서 커머스 세미나’ 성료

    인플루언서 커머스 MCN 대표 기업 트리즈커머스(트리즈)가 트리즈 사옥에서 ‘인플루언서 커머스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개최된 세미나는 인플루언서 커머스 업계를 리딩하고 있는 ‘트리즈커머스’와 인플루언서 커머스 클래스 및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오콘목달’이 공동 진행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커머스 진행 시 유의해야 하는 지적 재산권 등 법적인 이슈부터 콘텐츠 기획 등 SNS 채널 관리, 또 커머스 운영에 대한 이야기까지 인플루언서 커머스의 A to Z를 전달하여 인플루언서들이 커머스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에 도움을 줬다. 세미나는 쿠팡 1호 사내 변호사 김미주 변호사의 ‘안전한 인플루언서 커머스를 위한 전자상거래의 이해’ 세션을 시작으로 커머스 사업 총괄 이재홍 본부장이 ‘인플루언서 커머스의 현황과 미래, 트리즈가 하는 일’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영업팀 고봉석 팀장과 플랫폼실 윤성열 실장이 각각 ‘인플루언서 커머스를 위한 상품 기획’과 ‘인플루언서 플랫폼의 활용’에 대한 세션을 이어갔다. 추가로 즉석에서 진행된 Q&A 시간을 통해 트리즈 김정훈 대표의 인플루언서 커머스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개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얻었다. 세미나에 참석한 인플루언서는 “생생하고 현장감 있는 실무 내용이 너무 재밌고 큰 도움이 되었다”라며 호평했다. 트리즈 관계자는 “인플루언서들에게 실용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준비했는데 실제로 많은 분들이 도움을 받았다고 하셔서 기쁘다”라며 “앞으로 정기적인 세미나를 개최하여 인플루언서 커머스 업계 수준을 향상하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트리즈는 2015년부터 누적 5000건의 인플루언서 커머스를 운영하며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2월 인플루언서 커머스 플랫폼 ‘Keeif’(키잎)을 론칭했다. 키잎은 업계 최초로 새벽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3분기 내 익일 배송이 보장되는 ‘빠른 배송 서비스’ 시행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 조상욱 변호사 “직장 내 을의 갑질도 생겼다… 균형잡힌 접근 필요” [힐링 오피스 인터뷰]

    조상욱 변호사 “직장 내 을의 갑질도 생겼다… 균형잡힌 접근 필요” [힐링 오피스 인터뷰]

    “갈등 관계에 있는 상사로부터 질책을 받은 직원이 그 상사를 여러 사건을 모아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고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2심 법원이 직원의 주장을 전부 받아들이지 않고 괴롭힘이 아니라고 판결했는데, 신고부터 이 판결이 나오기까지 2년이 걸렸고 그 판결문 길이가 원고지 180장 이상입니다. 괴롭힘을 당했다는 문제제기는 쉬운데 제기가 잘못되었다고 말하긴 힘든 게 지금의 제도입니다.” 법무법인 율촌의 조상욱 변호사는 19일 직장 내 괴롭힘 제도의 복잡함을 이렇게 표현했다. 2019년 7월 시행된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 5년이 지나며 제도의 긍정적인 효과가 발휘되는 동시에 예상치 못한 부작용도 빠르게 늘고 있다는 것이다. 1999년부터 25년간 율촌에서 기업 노동변호사로 활동해온 조 변호사는 현재 노동팀장, 중대재해센터장, 노동조사·분쟁대응센터장을 맡고 있다. 그는 지난해「선 넘는 사람들-오피스 빌런은 어떻게 상대하는가」라는 책을 출간했다. 조 변호사가 들려준 직장 내 괴롭힘 신고의 경향과 기업들의 대응, 제도 개선 방향을 일문일답 형식으로 정리한다.“부적절한 신고와 악성 신고가 나타났다” -직장 내 괴롭힘 제도는 최근 어떻게 운영되고 있나. “초기에는 전형적인 가해자의 상습적 막말, 불필요한 업무지시가 ‘갑질’로 문제가 되었다. 이제는 ‘을의 갑질’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 직장 내 괴롭힘 신고 중 일부는 ‘부적절한 신고’ 또는 ‘악성 신고’의 성격을 띤다. 부적절한 신고는 과민했거나 과장했거나 착각을 한 경우다. 악성 신고는 더 심각한 문제다. 허위로 날조해서 신고하는 경우다. 악성 신고는 회사에 보상을 요구하거나 자신이 저성과자로 평가받는 것을 막으려는 등 사적 이익을 추구하는 목적으로 이뤄지기도 한다. 자기 주변 모든 사람을 무조건 신고하는 습성을 지닌 사람도 있다. 현행법에선 괴롭힘 요건에 지속성, 반복성, 고의성 등에 대한 정의가 없다. 괴롭힘 행위에 대한 구체성이 떨어지다보니 단순한 사내갈등이나 업무 중 농담, 단순한 실수도 괴롭힘으로 신고하는 게 가능하다. 이는 제도의 취지를 훼손하고 진정한 피해자 구제를 어렵게 만들 수 있다.” -악성 신고의 경우 기업이 신고자를 징계하는 등의 대응책이 있지 않나. “쉽지 않다. 대놓고 허위신고를 하는 경우는 굉장히 드물다. 굉장히 교묘하다. 날조해서 신고했다 걸리면 신고자가 부담하는 위험이 너무 크다. 그리고 신고자가 해야 할 게 많다. 목격자도 조작해야 하지 않겠나. 그래서 실제로는 아예 없던 일을 지어내는 경우는 흔치 않고 대개는 어떤 사건이 있긴 있는데 이를 각색하는 식이다. 맥락을 각색하고 상황을 자의적으로 해석해서 괴롭힘이 있었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다. 신고가 이뤄진 뒤 다른 사건들을 묶어서 신고하는 경우도 있다. 상사가 직원을 질책하는 과정에서 직원이 대화를 녹음하는 걸 안 상사가 녹음하지 말라고 실랑이를 벌이다 여러 사건을 다 묶어 신고가 이뤄진 적이 있었다. 허위 신고라기 보다는 과민함과 과장이 포함된 부적절한 신고였는데 문제 해결할 때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렸다. 최종 판결까지 2년이 걸렸고, 판결문이 원고지 180장에 달했다. 제기된 신고건에 대해 전부 왜 직장 내 괴롭힘이 아닌지 설명해야 했기 때문이다. 실제 별 것 아닌 일로 신고가 제기되더라도 괴롭힘이 없었다고 인정 받는 게 쉽지 않고, 매우 번거롭고 고된 일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기업들이 괴롭힘 문제를 심각하게 여기고 있다” -아직 법 시행 초기라서 나타나는 문제인가. “제도 초기 단계라 사회적 논의가 깊이 있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 직장 내 괴롭힘 제도 악용에 대한 방지 장치도 부족하다. 직장 내 괴롭힘은 3자 간 관계다. 피해자와 가해자, 그리고 중간 판단자로서 기업이 있다. 가해자와 기업은 괴롭힘이 확인될 때까지는 대립 관계가 아니며, 기업이 너무 피해자 입장에 치우치면 도움이 안될 때도 있다. 법원이나 당국도 피해자, 가해자, 기업 모두의 입장을 고려한 균형 잡힌 접근을 할 필요가 있다. 과거와 달리 많은 기업들이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이 문제로 임원이 해임되기도 한다. 이 문제로 임원이 해임되기도 한다. 하지만 기업이 이런 노력을 기울여도 그 결과가 자기의 기대에 어긋나는 경우 피해자가 부당하게 문제를 확대시키는 경우도 자주 볼 수 있다. 직장 내 괴롭힘 문제는 대기업 뿐 아니라 중소기업, 공공기관에서도 빈번히 발생한다. 특히 작은 규모의 공공기관에서는 상습적인 신고와 맞신고 문제가 심각하다. 작은 공공기관에서 한 명이 신고를 남발해서 조직 구성원의 반 이상이 신고를 당하고 이에 맞신고를 하다 보면 공공기관 소임은 뒷전이 되고 분쟁에 매달리게 되는 경우도 본적이 있다. 이런 일이 적지 않다는 게 문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괴롭힘에 대한 법 규정을 명확하게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괴롭힘의 정의에 지속성, 반복성, 고의성의 개념을 넣어 법률을 개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는데,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모든 괴롭힘에 이 3가지 요소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일회성이지만 사회적으로 도무지 받아들일 수 없는 행위라면 한 번으로도 괴롭힘이 될 수 있다. 운용하는 과정에서 판결이 축적되면서 사회적 합의를 이룰 수도 있으니 입법을 꼭 해야 할지, 입법을 어떻게 해야 할지는 아직 열린 질문이다. 단, 괴롭힘 금지규정을 제정할 때부터 (현행법 대로면) 괴롭힘 범위가 지나치게 넓다는 우려가 있었다는 점은 향후 법 운용 과정에서 생각할 필요가 있다. 피해자에게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은 자신이 부당한 처우를 받아서 피해를 입고 있다는 걸 공적으로 인정받도록 하고 상처의 치유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소중한 법이다. 이런 괴롭힘 제도가 우리 사회에서 제대로 운영되려면 피해자의 남용과 악용이 없어야 한다.” 서울신문 기획 시리즈 <빌런 오피스: 나는 오늘도 출근이 두렵다> 취재 과정에서 만난 전문가·관계자들의 진단과 제언을 [힐링 오피스 인터뷰] 코너를 통해 전합니다.
  • [훔치고 싶은 문장]

    [훔치고 싶은 문장]

    영희와 제임스(강화길 지음, 위즈덤하우스)“이상적인 사랑과 우정. 관계에 대한 표현들 중 제임스보다 정확한 표현은 없다. 이것은 새로운 언어다. 나는 영희를 제대로 제임스할 것이다. 그렇게 살기로 결정했다.” 한없이 진지한 글램록 인디밴드 ‘영희’를 좋아하는 ‘용희’와 주인공 ‘나’의 이야기를 압축적으로 담아낸 강화길의 단편소설. 단숨에 읽어버릴 만큼 짧지만 그 안에 우정과 동경 그리고 언어와 진실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녹여 낸다. 84쪽. 1만 3000원. 고요의 바다에서(에밀리 세인트존 맨델 지음, 강동혁 옮김, 열린책들)“누군가를 잃고 나면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어떤 패턴을 보기가 쉬워지는 것 같아.” 20세기부터 25세기까지. 500년의 시간을 넘나들며 서로 다른 시대를 살아가는 인물을 통해 시간과 인간의 의미를 질문하는 SF소설이다. 작품을 내는 족족 베스트셀러가 되는 작가의 여섯 번째 소설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추천했으며 미국 방송사 HBO에서 시리즈로 영상화도 확정됐다. 376쪽. 1만 6800원. 적산가옥의 유령(조예은 지음, 현대문학)“집은 자신의 벽에 깃든 모든 역사를 기억한다. 안에 살던 사람은 죽어도 집은 남는다. 오히려 죽음으로써 그 집의 일부로 영원히 귀속된다. 먼저 무너뜨리지 않는 한 집은 누군가의 삶을 담으며 존재한다.” ‘칵테일, 러브, 좀비’를 비롯해 통통 튀는 현대적인 감각의 호러 소설을 써 온 조예은 작가의 장편 신작이다. 외증조모의 유언에 따라 적산가옥에 살게 된 ‘현운주’는 이곳에 감춰진 가공할 비밀을 맞닥뜨리는데…. 212쪽. 1만 5000원.
  • LG전자 ‘제조+AI’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키운다

    LG전자가 66년간 축적한 제조·생산 데이터 및 노하우에 인공지능(AI), 디지털전환(DX)을 접목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의 속도를 낸다. 2030년까지 외판(자사·계열사 제외) 연매출을 조 단위로 키우겠다는 목표다. LG전자는 18일 오전 경기 평택시 LG디지털파크에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 비전’ 설명회를 열고 이러한 계획을 발표했다. LG전자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은 LG그룹 계열사의 생산·제조 경쟁력 강화를 주도하는 생산기술원이 스마트팩토리 구축·운영 기술력을 외부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LG전자는 해당 분야에서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제조 노하우, 우수한 공법 및 장비, 통신기술 등의 강점을 갖췄다. 최근 10년간 축적한 제조·생산 데이터양만 770TB(테라바이트·1024기가바이트)에 달하는데, 생산기술원이 출원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관련 특허는 1000건 이상이다. LG전자는 이 같은 강점에 AI와 DX를 결합해 자동화, 정보화, 지능화 관점에서 제조 전 과정에 대한 단계별 로드맵을 설정해 제공한다. 생산 시스템 설계·운영 솔루션은 디지털트윈(가상모형)을 활용한 실시간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한다. 가상의 공장을 만들어 최적의 효율로 시스템을 설계하고, 운영 단계에서도 가동 데이터를 분석해 생산라인의 병목이나 불량, 고장 등을 사전에 감지하는 등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현재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주요 고객사는 이차전지·자동차부품 제조업체, 물류업체 등으로, 향후 반도체, 제약·바이오, 식음료(F&B) 등의 산업군으로까지 고객을 확대할 방침이다. 사업 첫해지만 구체적인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올해 생산기술원이 LG그룹 계열사를 제외한 외부 업체에 솔루션을 공급하는 수주 규모는 2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LG전자 관계자는 “경남 창원시의 LG전자 냉장고 생산 라인에선 13초마다 냉장고 한 대가 생산되는데, 이 과정이 10분만 지연돼도 냉장고 50대에 달하는 생산 차질이 생긴다”며 “10분의 지연이 1억원에 달하는 손실로 이어지는 셈”이라고 했다.
  • ‘3400억 OLED 기술 유출’ 삼성디스플레이 전 연구원, 징역 6년…법정 구속

    ‘3400억 OLED 기술 유출’ 삼성디스플레이 전 연구원, 징역 6년…법정 구속

    3400억원 이상의 가치를 지닌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제조 관련 기술 유출 사건의 주범인 전 연구원이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2단독 하상제 부장판사는 18일 부정경쟁방지법 위반(영업비밀국외누설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올해 3월 구속 기한 만료를 앞두고 보석돼 불구속 상태로 재판받아온 A씨는 이날 실형 선고로 법정 구속됐다. 하 판사는 “피고인은 피해 회사가 오랜 기간 큰 비용을 들여 축적한 기술을 부정 사용해 비난 가능성이 높고, 국가의 첨단 기술을 보호하기 위해선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피고인의 형을 유예할 만큼 정상 참작할 사정은 없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삼성 설비개발팀 수석연구원 출신인 A씨는 2018∼2020년 5월 중국 업체에 판매 및 제공하기 위해 삼성 영업비밀인 OLED 디스플레이 ELA(Excimer Laser Annealing) 설비 반전광학계 및 OCR 잉크젯 설비 관련 기술(OLED 디스플레이 패널과 화면 바깥쪽 덮개 유리를 접착)을 부정 취득·사용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기소됐다. ELA 설비 반전광학계란 OLED 디스플레이 전자회로에 쏘는 레이저의 강도·안전성을 유지하는 장치다. 수사기관은 해당 기술이 최소 3천400억원 상당의 가치를 가진 영업비밀에 해당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A씨는 삼성디스플레이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OLED 디스플레이 분야 전문가로, 퇴직 후 국내에 디스플레이 업체 B사와 중국에 C사를 설립·운영했다. 그는 삼성의 OLED 디스플레이 기술을 B사로 빼돌린 후 C사 등을 통해 중국 업체에 기술을 판매·제공하려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삼성디스플레이 재직 당시 후배 및 부하직원과 친구 등을 범행에 끌어들여 영업비밀을 B사로 빼돌리고 피해회사의 기술을 모방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와 공모한 일당 5명은 2020년 8월 기소됐으며, 이 가운데 전 삼성디스플레이 연구원 등 3명은 징역 1∼2년을, 친구 등 2명은 징역형의 집행유예 판결을 확정받았다. 당시 중국으로 도주한 A씨는 3년여 만인 지난해 5월 자진 입국했다.
  • 이젠 1700m 이상 한라산에만 산다… 멸종위기 산굴뚝나비 서식지 보호 추진

    이젠 1700m 이상 한라산에만 산다… 멸종위기 산굴뚝나비 서식지 보호 추진

    제주도가 국내에서는 한라산에만 서식하는 멸종위기 산굴뚝나비 서식지 보호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천연기념물 제458호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인 산굴뚝나비의 보호와 생태 연구를 위한 자체 모니터링 연구를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를 통해 한라산 고산대와 산지대 사이인 아고산 지역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종을 파악하고, 산굴뚝나비의 서식지 보전을 위해 분포지역의 특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마치 굴뚝에서 나오는 검은 연기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산굴뚝나비는 한반도에서는 함경북도 개마고원 등 일부와 국내에서는 오직 한라산에서만 서식하는 특별한 종으로, 2005년 천연기념물 지정에 이어 2012년 멸종위기야생생물 Ⅰ급으로 지정됐다. 더불어 2019년에는 구상나무와 함께 한라산을 대표하는 깃대종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연구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산굴뚝나비의 주요 서식지가 해발 1700m 이상의 고지대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더욱이 기후위기와 서식지 환경변화로 인해 개체수가 감소 추세에 있어 보호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세계유산본부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2000년대 초반에만 해도 해발 1300m에서 출현하던 산굴뚝나비는 지금은 300~400m 올라간 윗세오름 정상부터 보이기 시작한다”면서 “출현시기도 6월 하순에서 7월 중순이후로 늦춰졌으며 개체수도 500여개체에서 100여개체수로 줄어들었다”고 아쉬워했다. 강석찬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산굴뚝나비에 대한 체계적인 자료를 축적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라산의 생태계를 더욱 효율적으로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주민들과 협력해 한라산의 자연 유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타이어, AI 활용… ‘VCD 시스템’ 개발

    한국타이어, AI 활용… ‘VCD 시스템’ 개발

    글로벌 타이어 기업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제품 연구개발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활용 중이다. AI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버추얼 컴파운드 디자인(VCD) 시스템’이 대표적인 예다. ‘VCD 시스템’은 사전에 축적된 데이터를 AI 기술로 분석해 컴파운드의 특성을 예측하고, 시제품 생산, 테스트를 진행하지 않고도 최적의 컴파운드 조합법을 찾아내는 기술이다. 컴파운드는 타이어 제조를 위해 천연고무, 합성고무, 카본블랙 등 원재료를 혼합해 만든 고무 복합체로 타이어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다. 수 십종의 원료를 혼합해 제조되는데 각 원료의 조합 비율, 온도, 도구 등 다양한 변수에 따라 물성이 달라져 개발이 까다롭다. ‘VCD 시스템’은 이 과정을 효율화해 준다. 클라우드 플랫폼 내에 현실 속 사물의 쌍둥이인 ‘디지털 트윈’을 만들고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도출된 결과를 현실에 반영하는 과정을 반복해 향상된 결과값을 찾아간다. AI 분석을 통해 1분에 약 10만건의 조합법을 비교한 뒤, 가장 좋은 조합법을 찾아준다. 짧게는 6개월, 길게는 3년이 소요되던 컴파운드 개발 기간을 최대 50%까지 단축시키는 성과를 보여 이를 활용한 제품 개발이 확대되고 있다. 또 AI와 소프트웨어 봇(Bot)을 연구개발 업무 전반에 적용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R&D 업무방식의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AI를 이용해 전문 기술문서들에서 필요한 내용만 발췌, 요약해주는 ‘지식검색 AI QA’는 기술 지식 검색 시간을 80% 이상 줄였다. AI로 보강한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 시스템도 연구개발 업무 전반으로 확대하고 있다. 연구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단순, 반복 업무를 소프트웨어 봇이 대신 처리해준다. ‘챗GPT’ 기반의 ‘전기차 고객 목소리(VOC) 분석 시스템’은 전기차 전용 타이어 부문 기술 혁신 및 품질 강화에 도움을 준다.
  • 협력회사와 함께 걷는 삼성전자… 동반성장 12년 연속 최우수

    협력회사와 함께 걷는 삼성전자… 동반성장 12년 연속 최우수

    삼성전자는 ‘상생추구·정도경영’이라는 회사의 핵심 가치 아래 협력회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파트너십과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또 상호 성장할 수 있는 상생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협력회사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성장할 수 있도록 인적 역량 개발 지원, 경쟁력 제고 지원 등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해 성장의 온기가 1차 협력회사뿐 아니라 2·3차 협력회사까지 골고루 퍼지는 ‘상생의 선순환’을 이룰 수 있도록 협력회사와의 소통에 힘쓰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성과를 이어받아 지난해 9월 동반성장위원회가 선정하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1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동반성장지수 평가가 도입된 2011년부터 1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기업별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다. 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삼성협력데이를 개최해 삼성과 협력회사가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며 동반성장 의지를 다지는 자리를 가져 왔다. 한종희 부회장은 올해 열린 상생협력데이에서 “앞으로의 제조 현장은 인공지능(AI)을 탑재한 로봇의 등장에 따라 초연결, 초지능, 초융합의 제조 역량을 확보한 기업들이 무한 경쟁력으로 앞서 나가는 시대가 될 것”이라며 “협력회사도 이를 위한 자동화, 무인화 등 미래를 대비하는 혜안을 바탕으로 지속성장의 기반을 확보해 달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005년 국내 기업 최초로 협력회사 거래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거래대금 지급 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2017년 1·2차 협력회사 간 거래대금 지원용 물대지원펀드(5000억원), 2018년 3차 협력회사 전용 물대지원펀드(3000억원)를 조성해 협력회사 간 거래대금이 30일 이내에 현금으로 지급될 수 있도록 무이자로 대출했다. 원자재 가격뿐 아니라 최저임금 인상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하고 있다. 또 삼성전자는 2010년부터 1조 40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협력회사의 기술개발·설비투자 자금 등을 저금리로 대출해 주고 있다. 반도체 협력회사의 안전사고 예방, 품질 향상 등을 위해 2010년부터 누적 6000억원이 넘는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제조, 품질, 개발, 구매 등 분야별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상생협력아카데미의 ‘컨설팅센터’를 통해 생산성 저하나 불량 등 협력회사의 문제를 발굴, 개선해 공장 운영 최적화와 제조·품질 혁신을 지원 중이다. 다년간 축적된 삼성전자의 원가 혁신 사례를 협력회사에 전수해 비효율 개선, 비용 절감을 통한 원가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국내 중소기업들이 스마트공장으로 전환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5년 중소·중견기업 대상 제조 환경 개선 사업인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시작해 국내 중소기업 대상으로 국내외 제조 현장에서 수십 년간 쌓은 노하우와 성공 경험을 전수해 스마트공장으로 전환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해부터 AI와 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중소기업 제조 현장을 지능형 공장으로 고도화하는 ‘스마트공장 3.0’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인구소멸 위험 지역의 중소기업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토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중소기업의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담 조직을 별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또 스마트공장 3.0을 새로 시작하며 개별 기업을 넘어 지방자치단체와 스마트공장 수혜 기업이 손잡고 지자체별로 진행하는 ‘자생적 지역 스마트공장 생태계’ 확산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 경남 농업 디지털 전환 본격화 “사람·산업·공간 혁신을”

    경남 농업 디지털 전환 본격화 “사람·산업·공간 혁신을”

    경남도가 ‘농업 디지털 전환’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도는 농업을 고부가가치 미래성장산업으로 전환하고 희망이 있는 농촌을 구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농업인이 체감하는 복지 제공과 소외 없는 동행 실천도 바라보고 있다. 경남도 농정국은 1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민선 8기 후반기 농업 분야 도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도는 세계적인 농업추세와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올해 1월부터 ‘경남농업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2033년까지 10년간 54개 사업에 3조 299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도는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우주항공 농식품 산업 육성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 단지 조성 ▲농식품 수출가공 산업·푸드테크 ▲기후변화 대응 특화 생산단지 조성 ▲차세대 스마트 과원·스마트 축산 육성 등을 추진한다. 지역별로 서부권은 그린바이오 산업, 서부~중동부권은 우주항공 농식품산업·청년 산업형 스마트농업단지, 동부권은 농식품 수출가공·푸드테크, 남부권은 기후변화 대응 특화 생산단지, 북부권은 차세대 스마트 과원·스마트 축산을 육성한다.세부적으로 도는 올 5월 사천에 우주항공청이 개청한 일과 맞물려 ‘우주항공 농식품 산업’을 육성해 기후 위기·식량 문제에 대응할 계획이다. 글로벌 탑5 우주항공 농식품·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2025년부터 2030년까지 4003억원을 투자해 2만㎡ 규모 경남 우주항공 농식품·바이오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안을 구상 중이다. 주요 사업은 신식물체·품종 개발, 고영양·고기능성 식량·식품 제조 기술 개발과 우주식품 국제 인증기관 설립 등이다. 도는 올 상반기 농림축산식품부와 논의를 거쳐 타당성 용역 시행비 3억원을 기획재정부에 요청한 상태다. 밀양 일대에 5.6㏊ 규모 지역특화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도는 청년 농업인에게 최신식 스마트팜을 임대해 최대 3년간 영농기술 축적과 창업자금을 마련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거창에는 40㏊ 규모 ‘스마트 과수원’을 조성 중이다. 향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최종적으로 도는 스마트팜 면적을 160㏊에서 2300㏊로, 청년농업인은 2000명에서 1만명으로, 농가소득은 4100만원에서 6800만원으로, 농식품 수출액은 14억 6000만달러에서 20억달러로 높인다는 전략목표를 세웠다.도는 체감형 복지 제공과 소외 없는 동행 실천에도 나선다. 농촌지역 큰 문제 중 하나인 고령화와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자 도는 외국인 계절노동자 확대·지원 강화를 도모한다. 특히 계절노동자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기숙사 건립에 행정력을 모으고, 시·군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해 날씨 변화에 따른 인력 운용 공백을 메울 예정이다. 잦은 강우와 일조량 부족 등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지원도 강화한다. 앞서 수박·딸기 등 시설원예 농가에 재난 복구비를 지원한 도는 마늘·매실·양파 등 작물도 농업재해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정밀 조사를 마쳤다. 이들 농가는 농림축산식품부 복구지원 계획 수립 후 재난지원금을 받을 전망이다. 김인수 경남도 농정국장은 “경남농업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농 유입을 확대하겠다”며 “농업인에게는 영농 편리함과 농업 생산성 향상을,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농산물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왕따엔 다 이유 있다’ ‘왜 문제를 키워서’…조직적 방임에 꼬리에 꼬리 무는 ‘빌런’[빌런 오피스]

    ‘왕따엔 다 이유 있다’ ‘왜 문제를 키워서’…조직적 방임에 꼬리에 꼬리 무는 ‘빌런’[빌런 오피스]

    괴롭힘 사건 이후 ‘안전한 가해자’와 ‘사라지는 피해자’ 사이는 진공 상태가 아니다. 동료가 당하는 괴롭힘을 방임하는 조직문화가 그 사이를 채우고 있다. ‘조직 내 갈등 자체보다 그 갈등을 표면화하는 일이 오히려 조직을 해친다’는 식의 집단주의적 사고도 반영돼 있다. 문제 조직을 설명하는 이론들을 통해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 뒤 가해자와 피해자가 서로 엇갈린 행보를 걷게 되는 이유를 살펴본다. 2차 피해 모형은 피해 발생 뒤 대응 과정에서 피해자가 추가로 정신적·경제적·사회적 피해를 당하는 경우를 설명한다. 피해자의 신고 때문에 조직의 평판과 업무 역량이 저해됐다고 보는 것이다. “왕따당하는 데엔 다 이유…가 있다”는 식으로 보며 피해자에게 문제의 책임을 전가하는 태도가 이에 해당한다. 자연스럽게 이런 조직에선 직장의 정체성과 내부 권력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피해자를 내보내거나(퇴사·이직형) 업무에서 배제하는(2차 피해형) 식의 대응이 이뤄진다. 반면 가해자의 경우엔 자진 사퇴하는(솜방망이 처벌형, 안전 이별형) 선택이 채택된다. 피해자가 문제를 공론화했다고 지적 받은 경험이 축적된 뒤 나타나는 조직 침묵 모형은 직장 내 괴롭힘 사건에 침묵하는 조직 때문에 가해자에 대한 조치가 미뤄지는 상황(현상 유지형)을 설명한다. 이곳의 구성원들은 몸담고 있는 조직에 문제가 있다고는 의식하지만, 문제를 해결할 의지를 내진 않고 대부분의 상황에 방임하는 태도를 보인다. 집단적인 방임은 피해자에겐 독이 된다. 무력감과 수치심이 극대화된 피해자는 비극적인 결말(사망형·분리 실패형)을 따르기도 한다. 조직 내 권력 관계에 따라 높은 직위의 가해자는 보호되고 신고자가 불이익을 당하는 사례는 권력 불균형 모형으로 설명된다.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가 인사권을 쥐고 있거나 직장의 대표와 친분이 있을 경우 오히려 피해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가고(2차 피해형) 가해자는 조직 내 영향력을 그대로 유지하는(현상 유지형) 일이 생긴다. 권력 불균형 모형에선 조직이 가해자를 감싸며 업무 효율을 위해서라고 주장한다면 독성 리더십 모형에서는 업무와 무관한 파벌이 괴롭힘 행위 면죄부를 받는 경우가 생긴다. 차명호 평택대 교수는 “집단 내 권위주의나 자기중심적 문화가 심할 경우 독성 리더십의 양상이 드러날 수 있고 독성 리더십이 지배하는 조직에서 개인의 고유성은 무시된다”고 설명했다. 독성 리더십이 지배하는 조직에서는 괴로움을 공감받지 못하는 피해자가 목숨을 끊어도(사망형) 가해자들은 타격 없이 사내 지배력을 유지(솜방망이 처벌형·현상 유지형)하는 일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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