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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무법인 로앤에이, 천안첨단지역주택조합 해산·청산 PM 자문 맡아

    법무법인 로앤에이, 천안첨단지역주택조합 해산·청산 PM 자문 맡아

    법무법인 로앤에이(대표변호사 김성호, 이하 ‘로앤에이’)가 천안첨단지역주택조합과 해산·청산 프로젝트 매니지먼트(PM) 법률자문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로앤에이는 조합의 해산 결의부터 청산 완료까지 전 과정에 대한 법률적 자문과 종합 관리를 맡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해산·청산 총괄 법률 자문 ▲해산 총회 및 청산인 선임 절차 지원 ▲해산·청산 관련 법적 검토 및 분쟁 대응 ▲채권·채무 관계 정리 등을 맡으며, 청산 완료까지 필요한 제반 절차를 관리하게 된다. 또한 회계·세무·공사·금융 등 해산·청산 업무와 직결된 분야까지 협력해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로앤에이는 해산·청산 절차의 법적 안정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조합원들의 권익 보호에 주력할 방침이다. 청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해관계 충돌이나 법적 분쟁을 예방하고 효율적이고 투명한 절차를 보장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다. 김성호 대표변호사는 “주택조합의 해산·청산은 다수 조합원의 이해가 얽힌 복잡한 과정으로, 전문적인 법률 자문과 체계적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그간 축적된 지역주택조합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조합원들의 권익을 최대한 보호하고, 법적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첨단지역주택조합은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신월리 471 일원에 위치한다. 대지면적은 25,308.1㎡이며, 사업 규모는 지하 2층에서 지상 25층에 이른다.
  • 구호, ‘새 시대’ 연다… 건축서 영감 얻은 FW 시즌 컬렉션 공개

    구호, ‘새 시대’ 연다… 건축서 영감 얻은 FW 시즌 컬렉션 공개

    구호가 ‘새로운 시대’를 알리는 2025 가을·겨울(FW) 시즌 캠페인을 선보였다. 세계적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완성된 이번 캠페인은 건축적 미학을 패션에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25일 구호에 따르면 이번 시즌 슬로건을 ‘뉴 에라 오브 구호’(New Era of KUHO)로 정하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상품력과 차별화된 감각으로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을 제시했다. 캠페인 스타일링은 프랑스 출신 스타 스타일리스트 샬롯 콜레트가 맡았으며, 촬영은 뉴욕 기반 포토그래퍼 다니엘 쉐이가 진행했다. 스웨덴 모델 겸 배우 사라 블룸비스트가 참여해 글로벌 무드를 더했다. 컬렉션은 임시 건축물인 ‘파빌리온’(pavilion)에서 영감을 얻었다. 비어 있는 공간이 접히고 휘어지는 구조를 패션에 접목해 재킷·코트·팬츠·스커트 등 아이템들이 다양한 실루엣을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대표 상품은 ‘캐시미어 아이콘 코트’다. 구호의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올해는 구조적인 어깨선과 길어 보이는 라인을 강조한 디자인을 새롭게 추가했다. 케이프 코트, 가벼운 캐시미어 니트 등 겹쳐 입기 좋은 상품들도 출시해 변화무쌍한 기후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구호는 오는 11월 ‘더 로우’(The Row) 출신 헤드 디자이너 프란체스코 푸치와 협업한 두 번째 캡슐 컬렉션을 내놓을 예정이다. 지난 1월 공개된 첫 협업 컬렉션은 신선한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다. 임수현 구호 디자인 디렉터는 “이번 시즌은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협업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건축적 미학을 바탕으로 더 풍부하고 유연한 스타일링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호는 건축과 현대미술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으며, 최근 국내 최대 아트페어인 ‘키아프 서울 2025’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스태프 의류와 VIP 관람객용 가방을 후원했다.
  • “구멍 숭숭한 ‘지하안전법’ 손질 없이는 땅꺼짐 언제든 반복된다”

    “구멍 숭숭한 ‘지하안전법’ 손질 없이는 땅꺼짐 언제든 반복된다”

    서울만 37건… 작년보다 20건 급증전담 ‘지하안전과’ 전국 처음 신설상하수도관 정비·현장 점검 총력굴착 10m 이상 때만 평가 의무화권한도 국토부와 국토관리청에만서울 지반 복잡하고 공사 규모 커광역단체에 직접 평가 권한 주고책임 불분명 ‘형식적 감리’ 개선을걷던 길이 갑자기 꺼지고 공사장 인근 도로가 무너진다. 서울에서만 올해 37건의 땅꺼짐(지반침하)이 발생했다. 서울시가 반복되는 사고를 막고 지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민간과 머리를 맞댔다. 전문가들은 현행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지하안전법)의 허점을 손보지 않으면 사고가 언제든 반복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서울시와 한국지반공학회가 24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지하 안전을 위한 제도 개선 포럼’을 열었다. 지하 안전 관련 학회 인사를 비롯해 관계 기관과 전문가, 이 주제에 관심 있는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한휘진 서울시 지하안전과장은 “최근 지반침하 사고가 다시 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서울시 자료를 보면 발생 건수는 2017년 23건에서 2021년 11건으로 줄었다가 2022년 20건으로 다시 늘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0건이나 급증했다. 이를 막기 위해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지반침하 예방 전담 부서인 ‘지하안전과’를 신설하고 지반침하의 주범으로 꼽히는 누수 취약 상하수도관을 집중 정비 중이다. 굴착 공사장을 대상으로 ‘지하 안전 자문단’과 합동 점검도 하고 있다. 그러나 한 과장은 “지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지만 여전히 한계가 있다. 현행 지하안전법에 명시된 광역자치단체의 역할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라며 “현행법에 따르면 굴착 깊이 10m 이상 공사에만 지하 안전 평가가 의무화돼 있고, 권한도 국토교통부와 지방국토관리청에만 있어 서울시는 직접 평가를 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서울은 지반 구조가 복잡하고 공사 규모도 크다”며 “지하 안전 강화를 위해 광역단체가 직접 평가 권한을 갖도록 법을 고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신영완 한국지반공학회 부회장은 구체적인 사고 사례를 통해 현행 제도의 문제를 짚었다. 그는 지난 7월 발생한 신이문역 인근 지반침하 사고를 언급하면서 “지반 상태에 대한 정밀 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사고로 이어졌다”며 “실제 여러 현장을 분석하면 지하 안전 평가가 형식적으로 진행되거나 감리 책임이 불분명해 대응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신 부회장은 또 “지하 안전 평가와 착공 후 지하 안전 조사에도 문제점이 있다. 공사 현장의 시공자와 건설 사업 관리자에 각각 지하 안전과 관련한 전문적인 전담 인력을 배치해야 하지만 관련 규정이 없다”며 “다른 업무와 겸직하는 일이 없도록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주제발표 후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도 제도 개선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호 한국지하안전협회장은 “지하안전법은 기본 틀은 잘 짜여 있지만 제정된 지 7년이 지난 만큼 현 상황에 맞게 손질이 필요하다”며 “그간 축적한 지반침하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 특성에 맞는 제도로 보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박두희 한양대 교수는 “공사 설계 단계부터 문제를 걸러 낼 수 있도록 ‘제3자 검증 제도’를 도입해 이중, 삼중으로 확인하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포럼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해 국토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할 계획이다.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지반침하로부터 시민이 안전한 도시 서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일론 머스크 아버지, 의붓딸 성폭행·자녀 출산하게 했다” 주장 나와

    “일론 머스크 아버지, 의붓딸 성폭행·자녀 출산하게 했다” 주장 나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부친 에롤 머스크가 오랜 세월 의붓딸과 자녀들을 상대로 성폭행과 학대를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아왔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23일(현지시간) “본지의 자체 조사 결과 머스크의 부친인 에롤(79)이 1993년 이후 의붓딸과 친자녀 5명을 성적으로 학대했다는 고발이 있었다. 이에 가족들은 머스크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초 의혹은 1993년 당시 4세였던 에롤의 의붓딸이 친척들에게 “아버지가 집에서 나를 만졌다”고 말하면서 불거졌다. 이에 일부 가족 구성원들은 에롤이 그의 두 딸과 의붓아들 한 명을 성적으로 학대했다고 고발했다. 그로부터 10년이 흐른 후인 14세 때에는 에롤이 자신이 입던 속옷의 냄새를 맡는 것을 목격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에롤의 아동 성 학대 의혹은 최초 의혹이 불거진 뒤 30년 후에도 반복됐다. 2023년 당시 5살이었던 에롤의 아들이 “아버지가 내 엉덩이를 만졌다”고 말하면서 사회복지사와 가족들이 개입을 시도했다. 여러 차례 의혹과 고발에도 불구하고 에롤은 그동안 단 한 번도 유죄 판결을 받지 않았다. 앞서 두 건의 조사는 종결됐고 세 번째 조사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 심지어 에롤이 어린 시절 자신에게 성적 학대를 저질렀다고 가족에게 알렸던 의붓딸은 성인이 된 뒤 에롤과의 사이에서 아이를 출산했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이러한 의혹 및 보도와 관련해 에롤은 뉴욕타임스에 “모두 거짓이며 극도로 터무니없다”면서 “(보도 내용은) 아이들에게 거짓말을 하라고 부추긴 일부 가족이 꾸며낸 이야기이며 그들은 머스크에게서 돈을 받아내려 한다”고 반박했다. 머스크 전기에도 유사한 내용 등장그러나 뉴욕타임스의 이번 보도는 2023년 출간된 머스크 전기에 기술된 내용과 일부 겹친다. 유명 작가 월터 아이작슨이 머스크의 인증을 받아 집필한 전기에는 머스크가 한때 부친인 에롤과 관계 개선을 시도했으나, 에롤이 의붓딸과의 사이에서 아이를 낳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큰 충격을 받고 부친과 절연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머스크는 의붓동생이었던 이 여성을 안타깝게 여겨 한때 재정적 지원을 하기도 했다. 머스크의 전기에는 그가 어린 시절 부모가 이혼한 뒤 10세부터 17세까지 아버지(에롤)와 함께 살면서 심리적 학대에 해당하는 심한 욕설과 폭력적인 언사를 자주 들었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다만 아이작슨은 전기에서 “에롤은 오늘날까지 일론을 괴롭히는 엔지니어이자 악당, 카리스마 넘치는 몽상가”라고 표현하며 머스크가 역시 엔지니어 출신인 아버지의 기질 일부를 물려받은 것으로 묘사했다. 뉴욕타임스는 “에롤의 소아 성 학대 의혹은 개인 서신 50여 통과 이메일을 검토하고 그의 친척들과 인터뷰를 통해 확인했다”고 전했다. 한편 일론 머스크는 평소 공식 석상이나 SNS에서 아버지와의 ‘불편한 관계’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하지 않고 있다. 일론의 아버지 에론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으로 전기기계 엔지니어, 조종사, 선원, 부동산 개발업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졌다. 남아공에서 최연소 기술사 자격을 취득한 그는 젊은 시절 에메랄드 광산 채굴권을 저렴하게 사들여 막대한 부를 축적했다.
  • “일론 머스크 아버지, 40살 어린 의붓딸 성폭행·자녀 출산하게 해” 충격 주장

    “일론 머스크 아버지, 40살 어린 의붓딸 성폭행·자녀 출산하게 해” 충격 주장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부친 에롤 머스크가 오랜 세월 의붓딸과 자녀들을 상대로 성폭행과 학대를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아왔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23일(현지시간) “본지의 자체 조사 결과 머스크의 부친인 에롤(79)이 1993년 이후 의붓딸과 친자녀 5명을 성적으로 학대했다는 고발이 있었다. 이에 가족들은 머스크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초 의혹은 1993년 당시 4세였던 에롤의 의붓딸이 친척들에게 “아버지가 집에서 나를 만졌다”고 말하면서 불거졌다. 이에 일부 가족 구성원들은 에롤이 그의 두 딸과 의붓아들 한 명을 성적으로 학대했다고 고발했다. 그로부터 10년이 흐른 후인 14세 때에는 에롤이 자신이 입던 속옷의 냄새를 맡는 것을 목격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에롤의 아동 성 학대 의혹은 최초 의혹이 불거진 뒤 30년 후에도 반복됐다. 2023년 당시 5살이었던 에롤의 아들이 “아버지가 내 엉덩이를 만졌다”고 말하면서 사회복지사와 가족들이 개입을 시도했다. 여러 차례 의혹과 고발에도 불구하고 에롤은 그동안 단 한 번도 유죄 판결을 받지 않았다. 앞서 두 건의 조사는 종결됐고 세 번째 조사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 심지어 에롤이 어린 시절 자신에게 성적 학대를 저질렀다고 가족에게 알렸던 의붓딸은 성인이 된 뒤 에롤과의 사이에서 아이를 출산했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이러한 의혹 및 보도와 관련해 에롤은 뉴욕타임스에 “모두 거짓이며 극도로 터무니없다”면서 “(보도 내용은) 아이들에게 거짓말을 하라고 부추긴 일부 가족이 꾸며낸 이야기이며 그들은 머스크에게서 돈을 받아내려 한다”고 반박했다. 머스크 전기에도 유사한 내용 등장그러나 뉴욕타임스의 이번 보도는 2023년 출간된 머스크 전기에 기술된 내용과 일부 겹친다. 유명 작가 월터 아이작슨이 머스크의 인증을 받아 집필한 전기에는 머스크가 한때 부친인 에롤과 관계 개선을 시도했으나, 에롤이 의붓딸과의 사이에서 아이를 낳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큰 충격을 받고 부친과 절연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머스크는 의붓동생이었던 이 여성을 안타깝게 여겨 한때 재정적 지원을 하기도 했다. 머스크의 전기에는 그가 어린 시절 부모가 이혼한 뒤 10세부터 17세까지 아버지(에롤)와 함께 살면서 심리적 학대에 해당하는 심한 욕설과 폭력적인 언사를 자주 들었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다만 아이작슨은 전기에서 “에롤은 오늘날까지 일론을 괴롭히는 엔지니어이자 악당, 카리스마 넘치는 몽상가”라고 표현하며 머스크가 역시 엔지니어 출신인 아버지의 기질 일부를 물려받은 것으로 묘사했다. 뉴욕타임스는 “에롤의 소아 성 학대 의혹은 개인 서신 50여 통과 이메일을 검토하고 그의 친척들과 인터뷰를 통해 확인했다”고 전했다. 한편 일론 머스크는 평소 공식 석상이나 SNS에서 아버지와의 ‘불편한 관계’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하지 않고 있다. 일론의 아버지 에론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으로 전기기계 엔지니어, 조종사, 선원, 부동산 개발업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졌다. 남아공에서 최연소 기술사 자격을 취득한 그는 젊은 시절 에메랄드 광산 채굴권을 저렴하게 사들여 막대한 부를 축적했다.
  • 고품질 한우·한돈, 간편식 국거리·육포… 신제품 강화하고 친환경 패키지 도입

    고품질 한우·한돈, 간편식 국거리·육포… 신제품 강화하고 친환경 패키지 도입

    농협경제지주는 다가오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믿고 살 수 있는 고품질 축산물 브랜드 ‘농협목우촌’과 ‘농협라이블리’ 선물세트 판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추석 선물세트는 축산물과 가공식품의 품질을 한층 더 높이고,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선보였다. 농협 목우촌은 ‘정성을 가득 담은 선물세트’를 콘셉트로 한우, 육우, 한돈, 수제햄, 캔, 간편식 등 다양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특히, 최고급 한우 선물세트인 ‘목우촌 한우1++ NO.9 명품세트’(120만원)는 등심, 안심, 채끝, 살치살, 특수부위 등 최고 등급의 다양한 부위로 구성돼 있어 소중한 분께 마음을 전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한 다채로운 세트 구성도 눈에 띈다. ‘목우촌 한돈 명품 1호’는 삼겹살과 목심으로 구성돼 실용적이며, ‘품격가득 S1호’는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든 갈비, 로인햄 등 고품질 수제햄으로 이뤄져 있다. 또한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간편식 세트도 마련했다. ‘한우 한상가득 선물세트’는 한우육개장, 한우 무국, 한우미역국 등 다채로운 국류로 구성했으며, ‘생생 육포세트’는 닭가슴살 육포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농협의 축산물 전문 온라인 플랫폼 브랜드인 ‘라이블리’(LYVLY)도 최고급 한우부터 합리적인 가격의 한돈 선물세트까지 폭 넓은 상품군을 선보였다. 고급스러운 전통 문양 디자인을 적용하고, 박스와 내부 포장재까지 친환경 소재로 제작해 ESG 경영을 지향하는 브랜드 가치를 담았다. ‘한우 VVIP 1호’는 1++(7)등급 이상의 한우 등심, 안심, 채끝, 갈빗살 등으로 구성한 프리미엄 세트며, ‘한우 스페셜 4호’는 4만 9000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특히, ‘신선함 그대로 집 앞까지 배송’과 ‘원하는 날짜에 받을 수 있는 지정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라이블리는 이 외에도 전국 명품 축산물 브랜드인 치악산한우, 함평천지한우, 순정한우, 참품한우 등 다양한 명품 브랜드의 선물세트도 함께 선보였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 “2025년 추석 선물세트는 오랜 기간 축적된 농협의 노하우와 철학을 담아 엄선한 상품으로 준비했다”며 “안전하고 신선한 축산물로 소중한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도시 기술의 미래를 보고 체험한다’···GH, ‘2025 월드 씨티테크 엑스포’ 개최

    ‘도시 기술의 미래를 보고 체험한다’···GH, ‘2025 월드 씨티테크 엑스포’ 개최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고양 킨텍스(KINTEX)에서 도시 기술의 미래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2025 월드 시티테크 엑스포(World CITYTech Expo 2025)’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월드 시티테크 엑스포’는 ‘Better Cities, Better Life’를 슬로건으로, AI 기반 도시 기술 혁신과 서비스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시 기술 전시회다.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콘퍼런스도 함께 열려, 첨단 도시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공유하고 협력의 장을 제공한다. GH, 한국국토정보공사(LX),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총 120개 기관이 참가해 스마트 빌딩, 스마트 정부, 도시 인프라, 스마트 교통을 비롯해 도시재생, 재개발, 재건축 등 도시 전반의 스마트 솔루션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개발 분야의 최신 기술·서비스를 선보인다. 엑스포를 주최한 GH는 ‘H.Y.P.E.R CITY’ 비전을 중심으로 미래 도시를 구현할 주요 성과와 혁신 기술을 대거 전시할 예정이다. 주요 전시 콘텐츠는 ▲모듈러 주택 ▲AI 기반 스마트 케어 플랫폼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경기도형 적금 주택 ▲3기 신도시 개발 전략 ▲도시재생 사례 등으로, GH가 그려가는 미래 도시의 청사진이다. 엑스포 기간에는 총 20개의 콘퍼런스 세션이 열리고, 국내외 저명인사들과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도시개발 기술과 정책 동향, 미래 도시 비전 등을 논의한다. 김용진 GH 사장은 “이번 엑스포는 GH가 축적해온 도시개발 역량과 기술을 널리 알리는 기회이자, 미래 도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 세스코-성동구 협력, 바퀴벌레 없는 도시 만들기 시동

    세스코-성동구 협력, 바퀴벌레 없는 도시 만들기 시동

    과학적 분석과 독자적 방제 시스템으로 근본적 해결 나서빅데이터 기반 연구와 세계적 수준의 기술로 저항성 억제공공-민간 협력 통해 해충 없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사례로 주목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대표이사 회장 전찬혁)가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와 협력해 증가하는 바퀴벌레 민원 해결을 위한 ‘바퀴벌레 퇴치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세스코가 보유한 첨단 해충 분석 기술과 독자적인 방제 시스템을 공공 방역에 접목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과학적 서식지 분석 통한 근본적 퇴치 추진 세스코는 수십 년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과학 데이터를 기반으로 바퀴벌레의 서식 환경을 정밀하게 분석한다. 단순 약제 살포에 그치지 않고, 골목길 CCTV 지주대·이면도로 전봇대·빗물받이·쓰레기 집하장 등 주요 서식지를 파악해 맞춤형 약제를 적용함으로써 근본적인 퇴치에 주력할 예정이다. 세계적 수준의 ‘베이트 로테이션 시스템’ 적용 금번 사업에는 세스코 과학연구소가 독자적으로 연구·개발한 ‘베이트 로테이션 시스템(Bait Rotation System)’을 적용한다. 이는 세스코가 수십 년간 축적한 빅데이터 기반 해충 연구 성과로, 바퀴벌레가 특정 약제에 내성을 가지는 문제를 예방하고 지속적인 방제 효과를 보장한다. 이 시스템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차별화된 기술로, 바퀴벌레의 저항성 억제와 장기적 근절에 탁월한 성과를 입증해왔다. 공공-민간 협력 통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이번 사업을 통해 세스코는 성동구 사근동 지역에 바퀴벌레 전용 약제통 43대를 설치 완료했으며, 향후 민원 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을 확대한다. 세스코는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제 솔루션을 제공, 지역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올해 들어 바퀴벌레 방역을 요청하는 민원이 눈에 띄게 늘어나 해충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적극적으로 해소하는 방안을 마련했다”며, “전문업체와 협업을 통한 집중 방역 대책 추진으로 해충 걱정 없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스코 관계자는 “세스코의 과학적 방제 기술과 세계적 수준의 연구개발 성과가 공공과 함께 시너지를 발휘하게 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첨단 방제 시스템을 통해 해충으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서울광장] 우리가 알던 그 미국이 아닌데, 우리는

    [서울광장] 우리가 알던 그 미국이 아닌데, 우리는

    트루먼 행정부와 아이젠하워 행정부는 휴전에 반대하는 이승만을 제거하기 위해 그를 제거하는 ‘에버레디 계획’까지 세웠다. 이승만은 휴전에 동의하는 조건으로 상호방위조약 체결을 제시했지만 아이젠하워 행정부가 이를 거부하자 미 정부와 협의 없이 유엔군포로수용소에 수용된 2만 7000명의 반공포로를 석방했다. 아이젠하워 행정부는 휴전 동의를 받아 내려면 그가 줄기차게 요구해 온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에 응할 수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한미동맹의 탄생 비화’, 남시욱) 이후 70여년간 한미상호방위조약은 한국의 안보와 번영에 주춧돌 역할을 해 왔다. 하지만 미국 조지아주에서 300여명의 한인들이 체포·구금됐던 사태는 우리에게 충격을 줬다. 한미 관세 협상에서 드러나는 새로운 미국의 ‘미국우선주의’는 한국인들에게 더 낯설고 생경하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3500억 달러(약 484조원)의 대미 투자 펀드를 미국이 원하는 방식으로 내놓으라고 압박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타임지 인터뷰에서 이와 관련해 “내가 거기(미국의 엄격한 요구)에 동의했다면 저도 탄핵당했을 것”이라고 했을 정도다. 미국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20번 이상 만나 협상을 벌인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우리가 10년, 20년 전에 알던 미국이 아닌 새롭게 태어난 미국을 상대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로버트 캐플런 미국 외교정책연구소(FPRI) 석좌교수는 언론인터뷰에서 “미국의 안보 우산 아래 보호받으며 중국의 성장을 발판으로 부를 축적해 온 시대는 끝났다”고 단언했다. 정부 안팎에서도 “차라리 협상을 중단하고 관세 25%를 맞자”는 목소리가 나온다. 주한미대사관 앞에서 일부 단체가 반미성 시위를 벌이더니 여당 초선의원들까지 미대사관을 방문해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하지만 관세 협상은 한미동맹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국가적 현안이다. 중국과의 패권 경쟁에서 이기려 안간힘을 쓰는 미국 대통령 입에서 “한국엔 지금 무슨 일이…. 숙청이나 혁명 같다”는 소리가 나오지 않도록 신뢰를 쌓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 때다. 소고기 광우병 촛불시위에 직면했던 이명박 정부는 미국 조지 W 부시 행정부와의 ‘추가 협상’을 통해 미국산 소고기 수입을 30개월령 미만으로 한정하는 출구를 마련했다. 당시 소고기 문제에 발목 잡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포기했다면 한국경제는 물론이고 한미동맹에도 심대한 타격을 입었을 것이다. 그렇다고 부당하고 감당할 수 없는 요구를 그대로 수용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다음달 말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전후로 예상되는 한미정상회담 때까지 실현 가능하고 지속가능한 해법을 찾아내야 한다. 거위의 배를 갈라 버리면 황금알을 낳을 수 없다. 외환보유고의 84%에 해당하는 한국 자본을 대미 투자펀드에 넣는다면 한국은 외화유동성 위기에 빠질 수 있다. 한미통화스와프 체결이 미국을 위해서도 필요한 이유다. 관세 협상이 실패로 끝난다면 조선업, 원전 등 제조업 부흥이라는 미국의 바람도 실현되기 어렵다. 한국의 ‘안미경미’(安美經美·안보도 경제도 미국과 함께)가 미국에도 중요하다는 점을 설득해야 한다. 미국으로부터 최혜국 대우를 받지 못할 경우에 대비해 미국 수출 비중을 최소화하고 이를 일본이나 대만 등으로 우회하는 방안도 고민할 필요가 있다. 지난달 대미 자동차 수출은 25% 관세 탓에 15% 급감했지만, 전체 수출은 8.6% 늘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유럽, 동남아 등에서의 호조 덕분이다. 수출 다변화는 자강의 출구가 될 수 있다. 미국, 일본이 시행 중인 것처럼 국내에서 생산·판매되는 전기차·반도체·바이오 제품 등에 국내생산촉진세제(생산세액 공제)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해 볼 시점이다. 관세의 문턱을 넘어 미국 현지생산의 이점이 큰 경우 과감하게 생산기지를 옮겨 미국 내에서 생산·소비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도 한미 공생의 방법이다. 결국 경쟁국가·기업과의 기술 격차를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해 산업·노동·교육 등 전반의 구조 개혁이 시급하다. 정부와 국회가 전폭적으로 뒷받침해 줘야 가능한 일이다. 여야 정치권이 지금 이러고 있을 때인가. 박성원 논설위원
  • 동국대학교, 2026년 서울캠퍼스타운 사업 선정

    동국대학교, 2026년 서울캠퍼스타운 사업 선정

    ‘HAI STARTUP TOWN’ 본격 추진청년 창업·교내 창업 활성화 ‘새 도약’ 동국대학교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2026년 캠퍼스타운 사업’에 동국대가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동국대는 2026년부터 4년간 청년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고, 교내 창업을 중심으로 한 창업 지원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동국대는 2017년 서울캠퍼스타운 단위형 사업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종합형 사업과 창업형 사업을 연이어 운영해 왔다. 2023년 ‘스케일업 D코리아’, 2024년 ‘메타버스·가상융합기술 창업지원 프로그램’ 등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며 2년 연속 서울캠퍼스타운사업 ‘우수사례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이번 캠퍼스타운 사업 선정은 동국대가 가진 AI·바이오 등 미래 기술 분야의 연구 역량을 청년 창업 생태계와 결합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대학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청년들이 마음껏 도전하는 혁신 생태계의 허브로서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사업 선정 의의를 밝혔다. 동국대의 2026년 캠퍼스타운 사업은 ‘HAI(Human-centered AI) STARTUP TOWN’이라는 이름으로 추진된다. ▲AI-X ▲바이오메디 ▲케어테크 ▲디지털 문화콘텐츠 등 4대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청년 창업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며, 교내 창업 생태계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전병훈 동국대 캠퍼스타운사업단장은 “동국대가 그동안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고, 교내 창업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창업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기존 우수사례로 선정된 프로그램에 투자 지원을 확대해 ▲AX-Meta 창업자 지원 프로그램 ▲TIPS 연계 투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창업기업 육성은 물론 AI 기반 기업 및 전문 인력 양성, RISE 연계 프로그램 추진으로 청년 창업 활성화를 적극 도모할 계획이다. 강규영(연구부총장·산학협력단장) 동국대 서울RISE사업단장은 “이번 사업이 RISE 사업의 다른 프로그램과 유기적으로 연계돼 시너지를 창출하고, 서울의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와 기업을 양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는 2026년 캠퍼스타운 사업 선정을 계기로 서울을 대표하는 청년 창업 허브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 유망 창업기업 육성과 교내 창업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창업 지원 모델을 제시하며, 미래 청년 창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 219조 부호 아르노의 분노…프랑스 부자세 두고 나라 들썩

    219조 부호 아르노의 분노…프랑스 부자세 두고 나라 들썩

    초부유층 겨냥한 ‘부자세’ 논란프랑스가 추진하는 초부유층 대상 ‘부자세’ 도입 문제로 정국이 요동치고 있다. 제안은 자산 1억 유로(약 1637억 원) 이상을 보유한 약 1800가구에 매년 2%를 부과하는 내용이다. 프랑스 정부는 재정적자 확대와 사회적 불평등을 해결할 대안으로 검토하지만 반발도 만만치 않다. “경제 파괴” vs “조세 정의 실현”유럽 최고 부호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은 21일 영국 더타임스 인터뷰에서 “부자세는 프랑스 경제를 파괴하려는 좌파 이념의 공격”이라고 말했다. 아르노 가문은 포브스 기준 1570억 달러(약 219조 원) 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LVMH는 루이비통과 디올 등 세계적 럭셔리 브랜드를 거느린다. 그는 “나는 이미 프랑스에서 최대 납세자 중 한 명”이라며 “추가 세금은 기업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투자와 자본 유출을 불러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부자세 제안을 주도한 가브리엘 쥐크만 교수는 “나는 연구자일 뿐이며 조세 회피와 부의 집중 문제를 객관적으로 분석해왔다”고 반박했다. 그는 “부자세를 통해 연간 최대 200억 유로(약 32조7000억 원) 의 세수를 확보할 수 있다”며 필요성을 강조했다. 쥐크만의 멘토로 알려진 프랑스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도 “아르노의 주장은 터무니없다”며 제자의 입장을 적극 옹호했다. 정치적 압박과 마크롱의 딜레마 세바스티앙 르코르뉴 총리는 내년 예산안을 준비하면서 사회당의 압박을 받고 있다. 반영하지 않으면 불신임 표결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경고까지 나왔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프랑스인의 86%가 부자세 도입에 찬성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아직 신중한 태도를 유지한다. 그는 친기업 기조를 흔들지 않으려 하지만 재정적자와 불평등 심화를 방치하기도 어렵다. 올리비에 포르 사회당 대표는 “우리 경제를 파괴하는 것은 부자세가 아니라 국가 지원은 받으면서 연대 의무를 거부하는 초부유층의 애국심 부재”라고 직격했다. 마린 톤들리에 녹색당 대표도 “부자세 논의가 막바지에 왔다는 증거”라며 “아르노는 이해관계가 걸려 있으니 긴장할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글로벌 자본 이동의 불확실성 전문가들은 이번 논란이 프랑스 내부 갈등을 넘어 글로벌 자본 이동을 촉발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초부유층과 기업 자본이 대거 이탈하면 투자 환경은 약화하고 금융시장 불안이 커질 수 있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초부유층이 프랑스를 떠날 경우 예상 세수는 50억 유로(약 8조2000억 원)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지적한다. 만약 아르노 회장이 실제로 ‘탈프랑스’를 선택한다면 파급은 더욱 커진다. 아르노 개인과 LVMH 계열사가 내는 세금이 사라지면서 정부가 기대하는 세수는 크게 줄 수 있다. 파리 증시 1위 기업인 LVMH의 본사 이전은 투자자들에게 ‘프랑스 리스크’를 각인시키며 증시 자금 이탈을 불러올 수 있다. 정치권에서는 좌파가 “애국심 없는 거부”라고 공격하는 반면 우파는 “과도한 증세가 기업 탈출을 불렀다”고 반격하며 정국 혼란이 심화할 수 있다. 프랑스 사회는 단기적으로 좌파 논리에 공감할 가능성이 높지만, 장기적으로는 고용과 성장 둔화를 체감하며 갈등이 커질 수 있다. 국제적으로는 스위스나 모나코, 싱가포르 같은 저세율 국가가 새로운 거점으로 부상하면서 ‘프랑스 모델은 더 이상 부자와 기업을 붙잡아둘 수 없는가’라는 의문이 확산할 수 있다. 전망: 경제와 정치의 시험대 이번 논란은 조세 정의 실현과 경제 경쟁력이라는 두 축의 충돌을 상징한다. 아르노는 “경제 경쟁력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쥐크만은 “조세 정의 실현 없이는 민주주의도 없다”고 맞선다. 마크롱 정부가 어떤 해법을 내놓느냐에 따라 프랑스의 경제 정책뿐 아니라 유럽 자본 시장에도 파장이 일 수 있다. 다만 LVMH 같은 럭셔리 그룹이 생산 기반까지 프랑스를 떠날 가능성은 작다. 루이비통·디올·셀린 등은 ‘메이드 인 프랑스’(프랑스산)를 브랜드 핵심 가치로 내세운다. 장인 공방과 기술은 수 세대에 걸쳐 축적돼 해외에서 대체하기 어렵다. 본사나 지주회사의 주소는 옮길 수 있어도 루이비통 가방에서 ‘프랑스산’ 표기가 사라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 일부 화장품이나 주류처럼 해외 생산이 가능한 품목은 예외지만 핵심 제품군은 프랑스 생산이 유지될 수밖에 없다.
  • 219조 부호의 분노…루이비통 제국, 부자세에 반기 [핫이슈]

    219조 부호의 분노…루이비통 제국, 부자세에 반기 [핫이슈]

    초부유층 겨냥한 ‘부자세’ 논란프랑스가 추진하는 초부유층 대상 ‘부자세’ 도입 문제로 정국이 요동치고 있다. 제안은 자산 1억 유로(약 1637억 원) 이상을 보유한 약 1800가구에 매년 2%를 부과하는 내용이다. 프랑스 정부는 재정적자 확대와 사회적 불평등을 해결할 대안으로 검토하지만 반발도 만만치 않다. “경제 파괴” vs “조세 정의 실현”유럽 최고 부호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은 21일 영국 더타임스 인터뷰에서 “부자세는 프랑스 경제를 파괴하려는 좌파 이념의 공격”이라고 말했다. 아르노 가문은 포브스 기준 1570억 달러(약 219조 원) 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LVMH는 루이비통과 디올 등 세계적 럭셔리 브랜드를 거느린다. 그는 “나는 이미 프랑스에서 최대 납세자 중 한 명”이라며 “추가 세금은 기업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투자와 자본 유출을 불러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부자세 제안을 주도한 가브리엘 쥐크만 교수는 “나는 연구자일 뿐이며 조세 회피와 부의 집중 문제를 객관적으로 분석해왔다”고 반박했다. 그는 “부자세를 통해 연간 최대 200억 유로(약 32조7000억 원) 의 세수를 확보할 수 있다”며 필요성을 강조했다. 쥐크만의 멘토로 알려진 프랑스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도 “아르노의 주장은 터무니없다”며 제자의 입장을 적극 옹호했다. 정치적 압박과 마크롱의 딜레마 세바스티앙 르코르뉴 총리는 내년 예산안을 준비하면서 사회당의 압박을 받고 있다. 반영하지 않으면 불신임 표결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경고까지 나왔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프랑스인의 86%가 부자세 도입에 찬성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아직 신중한 태도를 유지한다. 그는 친기업 기조를 흔들지 않으려 하지만 재정적자와 불평등 심화를 방치하기도 어렵다. 올리비에 포르 사회당 대표는 “우리 경제를 파괴하는 것은 부자세가 아니라 국가 지원은 받으면서 연대 의무를 거부하는 초부유층의 애국심 부재”라고 직격했다. 마린 톤들리에 녹색당 대표도 “부자세 논의가 막바지에 왔다는 증거”라며 “아르노는 이해관계가 걸려 있으니 긴장할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글로벌 자본 이동의 불확실성 전문가들은 이번 논란이 프랑스 내부 갈등을 넘어 글로벌 자본 이동을 촉발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초부유층과 기업 자본이 대거 이탈하면 투자 환경은 약화하고 금융시장 불안이 커질 수 있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초부유층이 프랑스를 떠날 경우 예상 세수는 50억 유로(약 8조2000억 원)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지적한다. 만약 아르노 회장이 실제로 ‘탈프랑스’를 선택한다면 파급은 더욱 커진다. 아르노 개인과 LVMH 계열사가 내는 세금이 사라지면서 정부가 기대하는 세수는 크게 줄 수 있다. 파리 증시 1위 기업인 LVMH의 본사 이전은 투자자들에게 ‘프랑스 리스크’를 각인시키며 증시 자금 이탈을 불러올 수 있다. 정치권에서는 좌파가 “애국심 없는 거부”라고 공격하는 반면 우파는 “과도한 증세가 기업 탈출을 불렀다”고 반격하며 정국 혼란이 심화할 수 있다. 프랑스 사회는 단기적으로 좌파 논리에 공감할 가능성이 높지만, 장기적으로는 고용과 성장 둔화를 체감하며 갈등이 커질 수 있다. 국제적으로는 스위스나 모나코, 싱가포르 같은 저세율 국가가 새로운 거점으로 부상하면서 ‘프랑스 모델은 더 이상 부자와 기업을 붙잡아둘 수 없는가’라는 의문이 확산할 수 있다. 전망: 경제와 정치의 시험대 이번 논란은 조세 정의 실현과 경제 경쟁력이라는 두 축의 충돌을 상징한다. 아르노는 “경제 경쟁력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쥐크만은 “조세 정의 실현 없이는 민주주의도 없다”고 맞선다. 마크롱 정부가 어떤 해법을 내놓느냐에 따라 프랑스의 경제 정책뿐 아니라 유럽 자본 시장에도 파장이 일 수 있다. 다만 LVMH 같은 럭셔리 그룹이 생산 기반까지 프랑스를 떠날 가능성은 작다. 루이비통·디올·셀린 등은 ‘메이드 인 프랑스’(프랑스산)를 브랜드 핵심 가치로 내세운다. 장인 공방과 기술은 수 세대에 걸쳐 축적돼 해외에서 대체하기 어렵다. 본사나 지주회사의 주소는 옮길 수 있어도 루이비통 가방에서 ‘프랑스산’ 표기가 사라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 일부 화장품이나 주류처럼 해외 생산이 가능한 품목은 예외지만 핵심 제품군은 프랑스 생산이 유지될 수밖에 없다.
  • 지엔티파마의 ‘제다큐어’, 말기 반려견에서도 장기 투여 효과 입증

    지엔티파마의 ‘제다큐어’, 말기 반려견에서도 장기 투여 효과 입증

     신약개발 벤처기업 지엔티파마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 신약 ‘제다큐어’가 말기 환견에서도 장기 투여시 뚜렷한 인지기능 개선효과와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2일 지엔티파마에 따르면 VIP동물의료센터 김성수 원장은 지난 20일 서울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추계 서울수의임상컨퍼런스’ 런천 심포지엄에서 ‘제다큐어의 축적된 실제 임상경험과 새로운 가능성’ 을 주제로 한 시판 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허가받은 의약품에 대해 유효성 및 안전성을 재검증하는 절차로,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을 포함한 전국 45개 동물병원에서 300여마리의 반려견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초기·중기 환견은 8주 투여만으로 인지기능장애지수(CCDR) 평가(50점 이상이면 인지기능장애)에서 50점 이하로 감소했다. 특히 말기 환견도 24주 이상 장기간 투여시 50점 이하로 감소하며 뚜렷한 장애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또 장기간 복용해도 반려견에서 간, 신장 수치 변화를 포함해 혈액학적 부작용이 발견되지 않았다. 김 원장은 “치매로 힘들어하던 노령견들이 제다큐어를 꾸준히 복용하면서 다시 보호자를 알아보고, 함께 일상을 누리는 모습을 확인했다”면서 “말기 환견에서도 장기 투여 시 분명한 호전이 있었고, 장기에도 이상이 없어 보호자분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 결과는 단순히 증상을 늦추는 약이 아니라, 반려견의 삶의 질을 되찾아주는 치료제라는 점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제다큐어는 사람의 알츠하이머병과 유사한 인지기능장애를 앓고 있는 반려견에서 약효와 안전성이 입증돼 2021년 국내 최초로 합성신약 동물용의약품으로 승인 받았으며 현재 국내 동물병원 2000여곳에서 처방되고 있다. 제다큐어는 뇌전증, 뇌수막염, 관절통증 등으로 적응증 확대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사람과 유사한 병리로 인지기능장애가 발생하는 고양이를 대상으로한 치료제 개발도 진행중이다. 지엔티파마는 제다큐어가 시판후 조사에서 장기복용 약효와 안전정이 확증됨에 따라 국내 유통망을 확대하는 한편 해외 인허가 및 기술이전을 통한 글로벌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엔티파마 동물사업본부 이진환 본부장은 “제다큐어는 반려동물 치매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반려동물이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연구와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하루 2번 양치해도 입냄새 나는 당신, ‘이것’ 빼먹고 있다”

    “하루 2번 양치해도 입냄새 나는 당신, ‘이것’ 빼먹고 있다”

    하루 두 번 양치질을 해도 입 냄새가 지속된다면 치실 사용을 소홀히 했거나 혀 청소를 빠뜨렸을 가능성이 높다. 입 안 세균, 구강 건조, 특정 음식, 질병 등도 구취를 유발하는 주된 요인이다. 과학 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21일(현지시간)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재클린 톰식 박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음식물이 치아 사이에 쉽게 끼게 된다”며 “치실을 사용하지 않으면 음식 찌꺼기가 치아 사이에서 서서히 부패한다”고 설명했다. 이런 분해 과정은 며칠 안에 시작되며 구취의 흔한 원인이 된다고 덧붙였다. 톰식 박사는 하루 한 번 치실 사용을 권했다. 중요한 것은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다. 양치질과 치실 사용을 모두 해도 입에서 냄새가 날 수 있다. 프로바이오틱 구강청결제 회사 리벤 오럴케어의 공동창립자이자 치과의사인 파티마 칸 박사는 “황 생성 세균이 혀 표면과 목 뒤쪽에서 번식한다”고 설명했다. 이 세균들은 음식의 단백질을 매우 빠르게 분해하면서 휘발성 황 화합물이라는 악취 분자를 내뿜는다. 이 화합물이 바로 ‘썩은 달걀’ 냄새의 정체다. 칸 박사에 따르면 항히스타민제 등 특정 약물, 구강호흡, 살균 구강청결제 사용 등이 구강을 건조하게 만든다. 침은 입 안의 천연 세정제 역할을 하며 음식 찌꺼기와 세균을 씻어내는 기능을 한다. 침 분비가 부족하면 구강이 제대로 청소되지 않아 세균이 축적되고 구취가 발생하게 된다. 충분한 수분 섭취도 중요하다. 연구에 따르면 커피를 자주 마시면 카페인이 섭취 뒤 2시간 동안 침 분비를 감소시켜 구강 건조와 구취를 악화시킨다. 마늘과 양파 같은 강한 냄새의 음식은 혈류로 흡수된 후 폐로 이동해 호흡을 통해 배출된다. 흡연 역시 양치질 후에도 구취를 유발한다. 연기 입자가 구강, 인후, 폐에 오래 머물면서 입 안을 건조하게 만들어서 냄새 유발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때문이다. 잇몸 질환 역시 가장 흔한 의학적 원인이다. 잇몸에 염증이나 감염이 생기면 세균이 증식하는 주머니가 형성돼 구취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잇몸 질환 위험이 높다. 칸 박사는 적절한 구강 위생으로 잇몸 염증을 줄이는 동시에 따뜻한 소금물로 입을 헹구는 가정요법을 제안했다. “소금물은 해당 부위를 깨끗하게 할 뿐만 아니라 염증을 줄이고 병원성 세균의 성장을 억제하는 환경을 만든다”고 설명했다. 또한 혈당 조절이 잘되지 않는 당뇨병은 케톤산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는 신체가 포도당 대신 지방을 연소하는 상태로, 호흡에서 독특한 과일 냄새가 난다.
  • 아무리 씻어도 소용없다…“문제는 채소 속 콕콕 박힌 ‘나노플라스틱’” 충격 보고서

    아무리 씻어도 소용없다…“문제는 채소 속 콕콕 박힌 ‘나노플라스틱’” 충격 보고서

    머리카락보다 수만 배 작은 나노 플라스틱이 식물의 자연 방어막을 뚫고 채소 내부까지 침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렇게 들어간 플라스틱 입자는 아무리 씻어도 제거할 수 없어 식품 안전에 새로운 우려를 낳고 있다. 영국 플리머스대 연구팀이 무 실험을 통해 나노 플라스틱이 식물 내부로 침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냈다고 지난 18일 미국 과학 전문지 스터디파인즈가 보도했다. 나노 플라스틱, 식물 방어막도 뚫고 들어가식물은 원래 자신을 보호하는 장치를 갖고 있다. 뿌리에는 ‘카스파리선’이라는 기름기 있는 띠가 있어서 나쁜 물질들이 식물의 물 운반 시스템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는다. 과학자들은 오랫동안 이 방어벽이 나노플라스틱 입자도 막을 수 있다고 추측했다. 하지만 플리머스대 연구팀의 실험은 이런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보여줬다. 연구팀은 무를 수경재배하면서 방사성 표지가 된 폴리스티렌 나노플라스틱이 든 물에 얇은 뿌리를 노출시켰다. 식용인 굵은 뿌리 부분과 잎은 이 물에 전혀 닿지 않았기 때문에, 만약 이 부분에서 플라스틱이 발견된다면 식물 내부를 통해 나노플라스틱이 이동했다는 의미가 된다. 전체 플라스틱 노출량 1.1%, 식용 부분서 발견5일간 실험한 결과, 물속 플라스틱 입자의 4.4%가 식물과 결합했다. 이 중 65%는 얇은 뿌리 부분에 머물렀지만 25%는 사람이 먹는 살찐 뿌리 부분으로 이동했으며, 10%는 초록색 잎까지 도달했다. 이는 전체 플라스틱 노출량의 1.1%가 실제로 사람이 먹는 부분에 들어갔다는 의미다. 이런 입자들은 무의 표면이 아니라 내부에 박혀 있어서 아무리 문지르거나 껍질을 벗겨도 제거할 수 없다. 흐르는 물로 씻고 문지르고 껍질을 벗기는 기존 방법은 세균이나 농약 잔여물 제거에 여전히 효과가 있다. 그러나 나노플라스틱은 전혀 다르다. 일단 식물 내부로 한번 들어가면 아직 과학적으로 완전히 밝혀지지 않은 생물학적 경로를 거쳐 조직 깊숙이 스며든다. 식물에 나노플라스틱 축적 우려…추가 연구 필요연구진은 실험 결과를 현실에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렵다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실험에 쓰인 플라스틱 농도는 측정의 정확성을 위해 설정한 것으로, 실제 재배 환경보다 높았을 수 있다. 다만 토양이나 수경재배에서 나노플라스틱이 실제로 얼마나 존재하는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이번 실험은 폴리스티렌 한 종류와 무 한 가지만으로 5일간 진행됐다는 제약이 있다. 연구진은 표면 오염을 완전히 제거하는 용액으로 뿌리를 씻었다고 했지만, 일부 플라스틱이 흡수되지 않고 표면에 부착됐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못했다. 확실한 건 식물에게는 동물처럼 해로운 물질을 즉시 내보내는 능력이 없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시간이 흐를수록 농작물 안에 나노플라스틱이 쌓일 우려가 크다. 나노플라스틱과 미세플라스틱은 이미 흙과 물은 물론 사람의 혈액에서까지 검출되고 있다.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연구 중이지만, 식용 작물 내부에서 발견된다는 건 먹이사슬을 따라 어떻게 전파되는지 새로운 고민거리를 던져준다. 그렇다고 채소 씻기를 그만둘 필요는 없다. 세균과 화학 잔여물 제거에는 여전히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다만 씻는 것만으론 이런 내부 오염은 막을 수 없다. 식품 속 나노플라스틱 해결책은 주방이 아니라 플라스틱 오염을 근본적으로 줄이는 데 달려 있을 것으로 보인다.
  • ‘2천억대 잭슨 폴록 작품’ 광주 흥행 잭폿 터졌다

    ‘2천억대 잭슨 폴록 작품’ 광주 흥행 잭폿 터졌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특별기획전 ‘뉴욕의 거장들: 잭슨 폴록과 마크 로스코의 친구들’이 광주에서 예상 밖의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개막 두 달 만에 3만6,000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6만여 장의 입장권을 조기 판매·소진, ‘지방 전시의 한계’를 단숨에 뛰어넘었다는 평가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해외 명작 소개를 넘어, 현대미술이 한 국가의 정체성과 문화적 리더십을 어떻게 형성했는지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며 관람객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미국 추상표현주의와 색면추상, 미니멀리즘을 아우르는 뉴욕파 거장 21인의 대표작 36점이 아시아 최초로 한자리에 모여, 광주를 세계 현대미술의 새로운 교차점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가장 뜨거운 관심은 추상표현주의의 혁명가 잭슨 폴록에게 쏠린다. 대표작 ‘수평적 구조’는 작품 가치만 2,000억 원대에 달하는데, 화면 전체를 휘감는 드리핑 기법의 격렬한 선들이 관람객에게 단순한 시각적 체험을 넘어 ‘몸으로 맞받는 에너지’로 다가온다. 전시장에 들어선 순간, 휴대전화를 내려놓고 작품 앞에서 숨을 고르는 이, 나직이 탄성을 흘리는 이 등 다양한 반응이 즉각적으로 터져 나온다. 박광구 한국미술협회 광주지회장은 “작품 간의 대화가 분명해 국립현대미술관에서도 보기 어려운 수준의 기획”이라고 평했고, 조윤성 조선대 교수는 “광주가 세계적 전시를 감당할 수 있는 도시임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관람객 개개인의 소회도 생생하다. 이영애 전 광주시립무용단장은 “그림을 감상한다기보다 안무를 보는 듯, 작품들이 거대한 무대를 만들어냈다”고 말했고, 김은주 작가는 “폴록의 회화에서 살아 움직이는 불길 같은 힘을 느꼈다”고 전했다. 미술을 전공하려는 고등학생 박지원 양은 “붓질 하나하나가 꿈에 자극이 됐다”고 했으며, 대학 신입생 김민재 씨는 “광주에서 이런 전시를 접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놀랍다”고 감탄했다. 이번 전시는 추상표현주의의 격렬함과 로스코의 색면회화가 교차하며, 20세기 현대미술의 전환기를 압축적으로 제시한다. 관람객들은 단순히 명작을 ‘본다’는 차원을 넘어, 역사적 장면 속에 직접 서 있는 듯한 체험을 하게 된다. 유명 인사들의 방문도 화제를 더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는 폴록의 작품 앞에서 긴 시간을 머물렀으며, 배우 김수로는 “광주에서 거장의 작품을 직접 만나는 경험이 놀랍다”고 밝혔다. 이러한 발걸음은 전시에 대한 대중적 호기심을 배가시키는 촉매제가 됐다. 광주는 이미 비엔날레와 디자인 비엔날레를 통해 국제 미술 도시로 자리매김했으나, 이번 ACC 특별전은 그 이상의 무게를 갖는다. ACC 개관 10주년과 맞물려 열린 이번 기획전은, 광주가 세계 현대미술 지도의 한 축으로 도약할 수 있음을 증명한 사건으로 기록되고 있다. ACC재단 김명규 사장은 “이번 전시는 개관 10년의 상징적 결실이자, 광주가 세계 미술의 교차점임을 확인시킨 계기”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특별기획전 *‘뉴욕의 거장들’*은 오는 10월 9일까지 ACC 문화창조원 복합전시 6관에서 열린다. 관람료는 일반 1만3,000원, 광주·전남 지역민은 1만 원이다.
  • 도자기 제조 혁신 스타트업 ‘모호’ 15억 원 규모 Pre-A 투자 유치

    도자기 제조 혁신 스타트업 ‘모호’ 15억 원 규모 Pre-A 투자 유치

    도자기 제조 공정에 AI와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목해 혁신을 이끌고 있는 스타트업 (주)모호(대표이사 이호준)가 비에이파트너스로부터 15억 원 규모의 Pre-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2023년 9월 설립된 모호는 전통적인 도자기 제조업에 디지털 전환(DX)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자체 PB(Private Brand) 브랜드 ‘리이제(LEEJAE)’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자기 제조 공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확보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지난 4월 킹슬리벤처스로부터 받은 2억 원의 시드 투자에 이은 것으로, 모호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모호 이호준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도자기 제조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기술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며 “축적된 몰드 및 제품 설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브랜드 및 기술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비에이파트너스 김지영 심사역은 “모호는 전통 제조업과 AI 기술을 성공적으로 결합하여 독창적인 데이터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향후 글로벌 리빙·라이프스타일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모호는 이번 투자금을 도자기 제조 공정의 AI 기술 고도화, PB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 그리고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 글로벌 IP 라이선스 사업 확장에 활용할 예정이다.
  • “설마, 우리집에도?”…美하버드대 의사 긴급 경고한 ‘독성 생활용품’ 무엇

    “설마, 우리집에도?”…美하버드대 의사 긴급 경고한 ‘독성 생활용품’ 무엇

    미 하버드대 출신 의사가 수많은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3가지 생활용품이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플라스틱 도마’와 ‘코팅 팬’, ‘향초’ 등이 암과 호르몬 이상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17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하버드대 출신 소화기내과 전문의 사우라브 세티 박사가 틱톡 계정을 통해 건강에 위험한 생활용품 3가지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세티 박사가 첫 번째로 지적한 것은 수백만 가정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 도마다. 그는 “칼자국이 생기면서 작은 플라스틱 조각들이 음식에 섞인다”고 설명했다. 미세플라스틱은 음식, 의류, 물, 주방용품, 생활용품 등 우리가 접촉하는 거의 모든 곳에 존재한다. 이러한 물질이 피부 접촉이나 음식 섭취를 통해 체내로 유입돼 축적되면 호르몬 교란, 각종 질병 위험 증가, 피부 건조 및 염증, 체중 변화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세티 박사는 “수년간의 사용으로 위험성이 누적된다”며 “잘 관리된 나무나 대나무 도마, 또는 위생적인 유리 도마가 더 나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유리 도마의 경우 칼날을 빠르게 무디게 만드는 단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가 두 번째로 경고한 것은 긁히거나 깨진 주방용 코팅 팬이다. 이런 코팅 팬은 암을 포함해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과불화화합물(PFAS)로 코팅돼 있기 때문이다. PFAS는 자연적으로 잘 분해되지 않는 특성 때문에 환경과 인체에 오랫동안 잔류하므로 이른바 ‘영원한 화학물질’이라고 불린다. PFAS 중에서도 유해한 물질인 과불화옥탄산(PFOA)은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내분비계 교란 물질로 유방암, 난소암 등 호르몬 관련 암의 발병 위험을 증가시킨다. 세티 박사는 “오래된 팬들에는 생식기능 및 호르몬 이상과 연관된 PFOA가 사용되곤 했다”며 “최근 출시되는 팬은 PFOA를 사용하지 않지만, 표면에 생긴 긁힘으로 인해 미세한 코팅 입자와 내부 첨가물이 방출될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스테인리스 스틸, 주철, 순수 세라믹 소재 조리기구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세티 박사가 세 번째로 경고한 것은 ‘합성 향료 향초’다. 그는 많은 향초에 호르몬 교란 물질인 프탈레이트와 연소 시 그을음 및 휘발성 유기화합물(VOC)을 방출하는 파라핀 왁스가 함유돼 있다고 설명했다. 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을 부드럽고 유연하게 만드는 데 주로 사용되는 화학물질로, 플라스틱 포장재, 비닐 바닥재, 정원용 호스, 샤워 커튼 등 수천 가지 제품에 널리 활용된다. 데오도란트, 매니큐어, 헤어젤, 샴푸, 비누, 로션 등 향이 첨가된 개인 용품의 약 75%에 포함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이 화학물질은 남녀 생식 기능 문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티 박사는 무향 콩이나 코코넛 왁스 또는 밀랍으로 만든 양초만을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 플랜에이미디어, KBS 광복 80주년 특별기획 성공으로 방송·IMC 역량 입증

    플랜에이미디어, KBS 광복 80주년 특별기획 성공으로 방송·IMC 역량 입증

    ㈜플랜에이미디어(대표 조봉래, 이하 플랜에이미디어)가 KBS와 함께한 굵직한 프로그램 제작 성과를 통해 방송 제작 전문성과 IMC(통합마케팅커뮤니케이션) 기반 종합홍보대행사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플랜에이미디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방영된 KBS 미니다큐 <나의 호국영웅>을 비롯해 국가보훈부와 공동 기획·제작한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마지막 증언>(2부작), 그리고 특별 생방송 <당신이 대한민국입니다>를 선보이며 시청자에게 호평받았다. <나의 호국영웅>에서는 박세리 감독, 가수 송가인, 배우 민우혁, 배우 고두심 등의 셀럽과 독립영웅, 제복의 영웅을 매칭하고, 호국영웅의 업적을 소개했다. 2부작 다큐멘터리 <마지막 증언>에서는 광복을 위해 싸운 마지막 생존 애국지사 5인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았다. 또 배우 신현준이 MC로 활약한 <당신이 대한민국입니다>에서는 해외에서 독립을 위해 싸운 영웅들의 유해 봉환 과정을 전했다. 플랜에이미디어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적 메시지 전달 ▲광복 80주년 기념 공감대 형성 ▲세대 간 가치 확산이라는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고, 플랜에이미디어의 기획·연출 능력이 방송을 넘어 사회적 영향력까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한편 플랜에이미디어는 2010년 방송 제작사로 출발해, 고객사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수요에 대응하며 IMC 기반 종합홍보대행사로 성장했다. 기획·영상·디지털·SNS 등을 아우르는 전방위 서비스를 제공하며, 방송 제작에서 축적한 콘텐츠 기획력과 현장 경험을 IMC 전략과 결합해 공공·민간 영역 모두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플랜에이미디어 조봉래 대표는 “방송 제작과 IMC 홍보는 대중과의 효과적인 소통이라는 목표를 공유한다”며, “앞으로도 콘텐츠와 전략을 결합해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키고, 고객사와 시청자 모두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빛나는 신개념 골프공… 야간에도 거뜬

    빛나는 신개념 골프공… 야간에도 거뜬

    볼빅이 ‘올 데이, 올 라이트’(ALL DAY, ALL LIGHT) 콘셉트의 신개념 골프볼인 ‘엑시아 루미나’(AXIA Lumina)와 ‘비비드 루미나’(VIVID Lumina) 2종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두 제품은 볼빅만의 독보적인 컬러볼 기술력에 한층 더 강력해진 야광·형광 기능을 더해 주간부터 야간까지 모든 라운드를 어우를 수 있는 차세대 골프볼이다. 먼저 비비드 루미나는 기존 베스트셀러볼인 비비드의 색감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주간에 더욱 영롱한 빛을 발산하고 야간에는 볼 자체에 야광 형광 기능이 더해져 나이트 골프의 재미를 높여준다. 어두운 곳에서도 볼의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도와준다. 비비드 루미나는 UV(400nm) 빛을 축적할수록 지속적인 발광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 엑시아 루미나는 화이트색상을 기본으로 360도 네온 컬러 라인을 적용해 퍼팅 시 정밀한 에이밍(목표 지점 겨냥)을 지원하며, 강렬한 글로시 코팅으로 차별화한 비주얼을 보여준다. UV라이트에 4종의 네온 컬러 라인은 형광 빛으로 반응하고, 축광 후 암전 시에는 야광볼로 반응해 우수한 시인성을 자랑한다. 두 제품의 시각 효과는 볼빅 특허 기술인 ‘V-Lumi X 커버’와 듀얼잉크 퍼팅라인의 결합으로 완성됐다. 이는 독특한 컬러감과 야광 모드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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