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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실가스 감축 목표 53~61% 확정… 전기료 오를까

    배출권 가격, t당 4만~5만원 적절재생에너지 확대, 발전 단가 올라전기료, 초기 인상 후 안정 가능성수소·배터리 등 일자리 창출 기대정부가 2035년 온실가스 배출을 2018년 대비 53~61% 줄이겠다는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확정했다. 숫자는 낯설지만, 기업 비용·전기요금·차 구매·일자리 등 우리의 일상과 직결된다. 무엇이 달라지는지 문답으로 정리했다. Q. 기업 부담이 왜 커지나. A. 기업이 배출할 수 있는 온실가스 총량이 줄어든다. 정해진 한도(배출권) 안에서 배출해야 하고, 부족하면 배출권을 돈 주고 사야 한다. 정부는 배출권 가격이 t당 1만원에서 4만~5만원 수준으로 오르는 것이 적절하다고 본다. 탄소 저감 설비 투자도 필요해져 생산 비용이 커지고, 제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Q. 왜 53~61%로 목표치를 정했나. A. 정부는 2050 탄소중립(온실가스 순배출 0)을 위해 최소 53% 감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61% 상한은 국제기구 권고치에 맞춘 것이다. 미국 56~ 61.6%, 일본 54.4% 등 주요국과도 비슷하다. Q. 국민 입장에서는 무엇이 달라지나. A. 전기요금·난방비·제품 가격 인상이 예상된다. 전력 부문은 2035년까지 온실가스를 약 70% 감축해야 한다. 석탄 발전을 줄이고 재생에너지를 늘리는 과정에서 발전 단가가 오를 수 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도 “전기료 인상 요인이 있다”고 했다. 고효율 가전 수요도 늘 전망이다. Q. 전기요금 앞으로 계속 오르나. A. “처음엔 비싸지만, 나중엔 저렴해진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 초기엔 재생에너지 설비 투자로 전기요금이 오를 수 있지만, 재생에너지 비중이 커지고 기술이 성숙하면 발전 단가가 낮아져 장기적으로는 안정되거나 내려갈 수 있다. Q. 일자리와 산업 경쟁력에는 어떤 영향이 있나. A. 철강·정유 등 탄소 다배출 업종은 생산 축소에 따른 일자리 감소 우려가 있다. 한국철강협회도 “감축 목표가 여력을 넘어서면 생산 감소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반면 수소·배터리·재생에너지 등 기후테크 분야에서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Q. 자동차 시장도 바뀌나. A. 정부는 2035년 신차의 70%를 전기·수소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도로의 주력 차량이 내연기관에서 전기·수소 중심으로 바뀐다. 앞으로 차를 살 때는 ‘휘발유냐 전기냐’보다 ‘충전 인프라가 있는가’가 더 중요한 고민이 될 전망이다. Q. 비용을 들여 감축해야 하는 이유는. A. 폭염·폭우·대형 산불이 예외가 아니라 일상이 됐다. 지금 줄이지 않으면 더 큰 피해 비용을 치르게 된다. 정부의 ‘한국 기후위기 평가보고서 2025’는 화석연료 사용을 계속할 경우 연평균 8.8일이던 폭염 일수가 21세기 말 24.2~79.5일로 최대 9배 늘어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기후 대응 비용은 미래의 손실을 막는 ‘보험료’에 가깝다.
  • [Q&A]전기요금 오르고 일자리 바뀐다… 2035 NDC가 부를 변화

    [Q&A]전기요금 오르고 일자리 바뀐다… 2035 NDC가 부를 변화

    정부가 2035년 온실가스 배출을 2018년 대비 53~61% 줄이겠다는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확정했다. 숫자는 낯설지만, 기업 비용·전기요금·차 구매·일자리 등 우리의 일상과 직결된다. 무엇이 달라지는지 문답으로 정리했다. Q. 기업 부담이 왜 커지나. A. 기업이 배출할 수 있는 온실가스 총량이 줄어든다. 정해진 한도(배출권) 안에서 배출해야 하고, 부족하면 배출권을 돈 주고 사야 한다. 정부는 배출권 가격이 t당 1만원에서 4만~5만원 수준으로 오르는 것이 적절하다고 본다. 탄소 저감 설비 투자도 필요해져 생산 비용이 커지고, 제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Q. 왜 53~61%로 목표치를 정했나. A. 정부는 2050 탄소중립(온실가스 순배출 0)을 위해 최소 53% 감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61% 상한은 국제기구 권고치에 맞춘 것이다. 미국 56~61.6%, 일본 54.4% 등 주요국과도 비슷하다. Q. 국민 입장에서는 무엇이 달라지나. A. 전기요금·난방비·제품 가격 인상이 예상된다. 전력 부문은 2035년까지 온실가스를 약 70% 감축해야 한다. 석탄 발전을 줄이고 재생에너지를 늘리는 과정에서 발전 단가가 오를 수 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도 “전기료 인상 요인이 있다”고 했다. 고효율 가전 수요도 늘 전망이다. Q. 전기요금 앞으로 계속 오르나. A. “처음엔 비싸지만, 나중엔 저렴해진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 초기엔 재생에너지 설비 투자로 전기요금이 오를 수 있지만, 재생에너지 비중이 커지고 기술이 성숙하면 발전 단가가 낮아져 장기적으로는 안정되거나 내려갈 수 있다. Q. 일자리와 산업 경쟁력에는 어떤 영향이 있나. A. 철강·정유 등 탄소 다배출 업종은 생산 축소에 따른 일자리 감소 우려가 있다. 한국철강협회도 “감축 목표가 여력을 넘어서면 생산 감소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반면 수소·배터리·재생에너지 등 기후테크 분야에서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Q. 자동차 시장도 바뀌나. A. 정부는 2035년 신차의 70%를 전기·수소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도로의 주력 차량이 내연기관에서 전기·수소 중심으로 바뀐다. 앞으로 차를 살 때는 ‘휘발유냐 전기냐’보다 ‘충전 인프라가 있는가’가 더 중요한 고민이 될 전망이다. Q. 비용을 들여 감축해야 하는 이유는. A. 폭염·폭우·대형 산불이 예외가 아니라 일상이 됐다. 지금 줄이지 않으면 더 큰 피해 비용을 치르게 된다. 정부의 ‘한국 기후위기 평가보고서 2025’는 화석연료 사용을 계속할 경우 연평균 8.8일이던 폭염 일수가 21세기 말 24.2~79.5일로 최대 9배 늘어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기후 대응 비용은 미래의 손실을 막는 ‘보험료’에 가깝다.
  • 윤태길 경기도의원 “필수의료 할수록 손해... 경기도의료원 재정지원 체계 전면 개선해야”

    윤태길 경기도의원 “필수의료 할수록 손해... 경기도의료원 재정지원 체계 전면 개선해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은 11월 11일(화) 열린 제387회 정례회 중 보건건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의료원의 만성적 적자는 병원의 경영 실패가 아니라, 필수의료를 제공할수록 손해가 나는 구조적 문제”라며 “도의 재정지원 체계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언론보도에 따르면 진찰·투약·마취 등 기본 진료 행위의 원가 보전율이 50~70% 수준에 불과해, 공공병원은 환자를 많이 볼수록 손실이 커지는 구조”라며 “이 같은 저수가 체계가 공공의료기관의 만성 적자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적자라는 이유로 공공병원을 평가하는 것은 공익의 본질을 왜곡하는 것”이라며 “경기도는 의료원의 필수 인력 인건비와 기본 운영비를 100% 도비로 보전하고, 감염병 대응이나 취약계층 진료 등 공익적 사업은 별도의 사업비로 분리해 지원하는 이원화된 지원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윤 의원은 “현재처럼 총액 기준으로 일괄 보전하는 방식은 의료원이 손실을 줄이려 오히려 필수 진료를 축소하는 부작용을 낳는다”며 “‘착한 적자’와 방만 경영을 명확히 구분해, 공익적 비용은 제도적으로 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보건국장은 “의원님의 지적에 공감하며, 내년도 예산에 공익적 비용 기준 마련을 위한 관련 연구용역을 고민하고 있다”며 “경기도의료원의 공공성과 경영 효율을 함께 높일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윤 의원은 “공공병원의 적자는 경영의 실패가 아니라, 국가와 지방정부가 감당해야 할 사회적 책무”라며 “경기도의료원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공공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의회가 끝까지 점검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현장 행감 실시… 재정건전·투명경영·성과중심 점검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현장 행감 실시… 재정건전·투명경영·성과중심 점검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지난 10일 경북신용보증재단,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소재한 구미 현장에서 두 기관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경북신용보증재단 감사에서는 보증지원 실적, 부실채권 관리, 내부감사 운영, 인사 및 임금체계 등을 점검했다. 위원회는 보증 확대 대비 회수율 정체와 감사 기능의 형식화, 보상체계 불균형 등을 지적하고 재정 건전성 확보, 사회적 약자 대상 보증 확대, 현장 중심 행정 강화 등을 주문했다. 경북도경제진흥원 감사에서는 기관장 공백에 따른 경영 불안정, 예산 집행률 저조, 수탁 위주 구조, 공정경영 미흡 등을 점검했다. 위원회는 경영공시 미이행과 이사회 이해충돌, 형식적 사업평가를 지적하며 자체사업 발굴, 성과 중심 예산관리, 자산운용 효율화, 인사 투명성 제고를 통한 혁신형 경제지원기관 전환을 당부했다. 먼저 경북신용보증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창혁(구미) 위원은 “보증 건수와 금액은 급증했는데 내부 감사 지적 건수는 매년 8∼10건 수준으로 동일하다”며 감사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지점별 보증 규모가 5배 이상 차이 남에도 지적 건수가 동일한 것은 감사가 형식화된 결과”라고 지적하며, 실질적 감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개선을 촉구했다. 김홍구(상주) 위원은 “보증재단이 해마다 보증잔액을 늘려왔지만 그에 비례한 회수율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재정 운용의 효율성 부재를 지적했다. 또한 “보증 공급 확대만을 실적으로 삼고 부실 관리나 회수 성과는 간과하는 것은 재단 본연의 신용안정 기능을 약화시키는 결과”라고 강조했다. 박선하 위원은 이사회에서 내부감사결과 보고를 감사이사가 아닌 감사실장이 진행하는 점을 문제로 들며 감사의 역할이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행감 자료의 가독성이 떨어지고 주석만으로는 내용 파악이 어렵다”며, 보다 명확한 자료 작성 체계 개선을 요구했다. 한편 신용보증 사업에 대해서는 “보증 확대도 중요하지만 실질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이들을 정확히 선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칠구(포항) 위원은 현장에서 지점장의 판단 미숙으로 실제 도움이 필요한 영세상인이 보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해줄 것을 당부하고, 비전과 가능성 있는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보증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아울러 저신용자, 청년, 다자녀 상공인, 로컬크리에이터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우대보증 확대를 주문했다. 임병하(영주) 위원은 금융복지사업의 체감 성과가 낮다고 평가하며, 창업·운영·폐업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이 현장에서 체감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 정책으로 인한 업종 폐업 등 불가피한 피해에 대해서는 업종 전환·재창업 지원보증 확대를 요청했다. 최태림(의성) 위원은 “보고자료가 직급별 평균치만을 제시하다 보니, 실무직 직원들의 인상률이 상대적으로 낮게 인식되는 등 오해의 소지가 있다”면서 “임금 인상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보상체계를 확립해 조직 전반의 신뢰와 구성원 사기 진작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황명강 위원은 “구상권 회수 실적이 전년 대비 증가했으나 전체 부실채권 누적 규모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악성 채무자와 생계형 채무자의 구분을 통한 악성 채무자에 대한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를 요구했다. 손희권(포항) 부위원장은 재단 내부 감사에 대해 “지적사항이 매년 반복되고 있다”며, 주의·시정 조치로 끝나는 형식적 감사의 구조적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구상채권과 매각채권을 명확히 구분 관리하고,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부실채권에 대한 정밀분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선희(청도) 위원장은 경북신용보증재단의 보증 확대와 건전성 관리의 균형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보증 확대에 따른 부실채권 회수 부진을 우려했고 특히 경기 둔화 시 재정 부담 가능성을 경고했다. 아울러, 매각 채권을 정상회수로 간주하는 관행에 문제를 제기하며 “회수율이 실제보다 높게 산정되고 매각 손실률이 60% 이상에 달한다”고 언급하며, 손실 최소화를 위한 내부 관리 강화와 상각충당금 적립 비율·회수 성과의 제도화를 통해 재정 투명성 확보를 주문했다. 이어진 경북도경제진흥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창혁(구미) 위원은 “경제진흥원이 여전히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조직 내 업무 중복과 인력 배치의 불균형을 지적했다. 또한 수탁사업에 대해 “90% 이상이 도·시군 위탁에 의존하고, 직원들이 사업계획과 결산 업무에만 매달려 있다”며 본연의 역할인 지역경제 진흥보다는 행정대행기관으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성과평가 기준이 모호하고 내부평가가 ‘만점 중심 평가’로 운영되고 있다”며 객관적 성과관리지표 도입과 외부평가 확대를 주문했다. 김홍구 위원은 진흥원의 예산 집행률이 상반기 기준 40%에도 미치지 못하는 사업이 상당수라며 집행지연의 원인과 책임소재를 명확히 할 것을 요구하며, 사전 사업계획 조정과 집행 모니터링 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또한 “도비 지원사업 일부가 집행 지연으로 이월·반납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며 실적 중심이 아닌 성과 중심의 예산운용 시스템 전환을 주문했다. 박선하 위원은 “2024년 당기순손실이 약 12억원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20억원 이상 감소했다”며, 수탁사업 감소와 도비 축소가 원인이지만 수익구조 다변화 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동자산 330억 원 중 260억원이 정기예금으로 묶여 있다”며, 금리 경쟁을 통해 금고를 선정할 경우 연 1% 이자만 높여도 3억원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분석하며 자산운용 효율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칠구 위원은 “전체 사업의 97%가 위탁사업으로 이는 진흥원의 존재 이유를 약화시킨다”며 자체사업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한 기업의 연속 지원을 방지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초기 기업이 중견기업, 더 나아가 정부의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끔 ‘성장사다리 지원체계’의 제도화를 제안했다. 임병하 위원은 공공배달앱 ‘먹깨비’의 긍정적 반응에도 불구하고 시군 간 성과 차이가 크고 현장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 점을 지적하면서 “외식업협회 등 현장에서 유관단체와의 협업을 강화해 소통형 지원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태림 위원은 “수탁사업 180건 중 30여 건의 집행률이 0%에 머물고 있다”며, 추경 반영 등 사유를 표시하지 않으면 예산 심의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산불 피해기업 지원에 대해 “예산이 120억 원 정도 남아있는데, 홍보를 강화해 피해 기업이 몰라서 신청 못 하는 사례가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황명강 위원은 경제진흥원의 다수 사업들에 대해 “기업들에 잘 알려지지 않아, 아는 기업만 지원받고 모르는 기업은 지원사업을 몰라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고,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사업에 대해 “사업 대상을 청년에서 신중년으로 확대한다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아울러, 2026년도 역점사업계획 중 AI를 활용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사업에 대해서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향후 효과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손희권 부위원장은 “수탁사업 집행현황에서 대부분 사업이 ‘100% 집행예상’으로 기재돼 있으나 이는 형식적인 수치”라며, 집행률 미관리 문제를 지적했다. 또한 소상공인 출산장려 아이보듬 사업에 대해 “지난해 120억원 중 84억원이 반납된 사례처럼 예산 운용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다”며, 경제진흥원이 단순 집행기관을 넘어 정책형 경제 컨트롤타워로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선희 위원장은 “7월 이후 원장 공석 상태에서 대행체제로 운영 중이지만, 정관 개정으로 ‘후임 임명 전 직무수행’이 불가해지면서 책임 공백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사회가 정관을 개정하면서도 이에 대한 논의나 대책이 없었던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기관의 지속성 확보를 위한 직무대행 제도 보완과 정관 재정비를 강조했다. 또한 경영공시의 부실 운영을 지적하며 “법적 의무사항임에도 단순 경영계획서만 게시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도민 알권리 보장과 투명경영 강화를 촉구했다. 아울러 경제진흥원 관계자가 진흥원 사업을 수주하는 이해충돌 사례가 없도록 청렴한 기관 운영을 강조했고, 수의계약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수의계약심의위원회를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
  • 김선희 경기도의원, 교육지원청 정책 우수사례 격려

    김선희 경기도의원, 교육지원청 정책 우수사례 격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선희 의원(용인7, 교육기획위원회)은 2025년 11월 10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의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지원청별 정책 우수사례 자료를 요구했다. 김선희 의원은 첫 번째 질의에서 연천교육지원청이 연천시와 협력하여 늘봄학교 및 방과 후 학교 사업을 통한 지역 교육 발전 유공으로 교육부장관 우수상 수상에 격려했다. 다음은 고양교육지원청의 인성교육의 활성화 필요성과 직업계고에 대한 학부모·학생 인식 제고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또한 김선희 의원은 “결국 올바른 인성교육은 학폭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다.”, “학생의 인성 함양을 위해서는 대입에 얽매여 있는 교육과정에 학과목 축소와 문화·예술교육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선희 의원은 “통합교육을 위해서 장애인 인식 개선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제한 후 동두천양주교육청이 교장·교감 등 관리자 대상 ‘성공적인 통합교육을 위한 장애인식개선 및 장애인권 연수’ 실시하였는데, 이와 같은 연수를 확산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지난 7일 구리시 관내 전체 학교시설 개방 확대 협약 체결한 것에 대하여 매우 우수한 정책이므로 정책 우수사례로 정책 입안 노하우를 전파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김선희 의원은 “특히 구리시 관내 학교시설 전면 개방 정책을 남양주시에도 적용해 달라”고 주문했다. 학교급식 전처리 요구와 관련한 학교 현장의 목소리가 있음을 고양교육지원청,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구리남양주교육청, 연천교육지원청에, 급식 전처리 도입을 위한 정책과 예산 문제를 “각 교육장들이 교육감은 물론이고, 해당 시장·군수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했다. 김선희 의원은 학업 중단 위기 학생 증가와 관련하여 지역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각 교육지원청이 예방 대책을 세워달라고 요구했다. 학교 식수 및 물관리의 중요성을 무엇보다 강조하면서, 각 교육지원청 교육장이 각급학교 학교장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학생들의 안전한 건강관리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김선희 의원은 마지막 질의에서 고양교육지원청이 추진하고 있는 우수 정책인 고양 직업계 고등학교의 창업교육 활성화를 소개하면서, 대학입시 준비가 학교 교육의 전부가 아닌 인식제고와 함께 각 교육지원청이 직업계고등학교 인식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적극 행정을 주문했다.
  • 임창휘 경기도의원, 통합공공임대, 중산층 입주 문 열기 전 저소득층 안전망 구축이 먼저

    임창휘 경기도의원, 통합공공임대, 중산층 입주 문 열기 전 저소득층 안전망 구축이 먼저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임창휘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2)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 행정사무감사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통합공공임대주택’이 저소득층 등 주거약자의 입주 기회를 축소시키는 ‘공급의 역설’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 공급 확대 등의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임창휘 의원은 “그동안 영구임대ㆍ국민임대ㆍ행복주택 등으로 나누어져 있던 임대주택 정책을 ‘통합 공공임대주택’으로 전환했으며, GH 역시 3기 신도시에 통합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라며 “현행 제도가 저소득층 중심으로 제한돼 수요 확보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임창휘 의원은 “입주 대상을 중산층까지 확대하면 다양한 계층이 어울려 사는 ‘소셜 믹스(Social Mix)’를 실현하고 중산층의 주거 사다리 역할을 강화하는 긍정적 측면이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이는 공공임대주택의 절대적인 공급 확대가 전제될 때만 가능한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임창휘 의원은 “한정된 재원과 물량 속에서 입주 대상만 확대할 경우, 기존 최우선 공급 대상이었던 저소득 주거약자의 입주 기회가 사실상 축소되는 이른바 ‘공급의 역설’이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임창휘 의원은 통합 공공임대주택 추진과 관련해 GH에 두 가지 핵심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첫째, “3기 신도시 통합공공임대주택에 중산층 입주를 추진한다면, 기존 주거약자(저소득층 등)의 공급 물량이 현행 제도보다 감소하지 않도록 보장할 수 있는 GH의 구체적인 방안, 예를 들어 ‘물량 쿼터제’ 같은 명확한 안전장치를 먼저 수립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둘째, “입주 대상 확대로 발생할 임대료 수입 증가분과, 반대로 저소득층을 위한 ‘임대료 차액 보전’ 등 GH의 재정 부담을 면밀히 비교 분석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확보된 재정을 공공임대주택의 절대적인 공급 확대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방안을 수립하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임창휘 의원은 “단순히 ‘수요 확장’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그것이 ‘공급 확대’로 반드시 연계되어야 한다”며 “‘소셜 믹스’라는 명분으로 공공임대주택의 본질인 주거약자 보호의 책임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 조성환 경기도의원 “공약보다 현장”... 예산신문고 제도화 촉구

    조성환 경기도의원 “공약보다 현장”... 예산신문고 제도화 촉구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성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파주2)은 11일 열린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예산은 목소리가 큰 곳이 아니라, 더 절실한 곳에 먼저 쓰여야 한다”며 도정 예산 편성의 형평성과 현장 반영의 부재를 강하게 비판했다. 조 위원장은 “기회전략부서가 도지사 핵심공약 이행에 초점을 맞춘 반면, 실제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 예산은 대폭 줄었다”며 “세입이 줄고 국비 매칭사업이 늘어 도비 자체사업이 축소되는 가운데, 실국은 절박함을 호소하고 있지만 공약사업은 오히려 예산 규모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 위원장은 “경기도가 내년도 예산을 약 40조 원 규모로 편성했지만, 세입 감소와 국비 부담 증가로 실국별 현장사업이 위축되고 공약 중심 예산이 확대되면서 ‘공약 우선, 현장 후순위’ 논란이 불가피하다”며 “복지·교통 등 도민 생활과 맞닿은 사업이 줄어드는 것은 결국 도민 체감도 하락으로 이어진다”고 경고했다. 그는 또 “도지사께서 일부 공약사업을 추경에 반영할 수 있다고 하신 만큼, 지금 필요한 것은 현장사업을 먼저 살리고 공약은 이후 추진하는 것”이라며 “모든 도정사업이 도지사 사업이라 하더라도, 선순위의 기준은 현장이 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조 위원장은 “‘예산신문고’는 현장의 작은 목소리를 제도적으로 담아내기 위한 통로로, 비록 목소리가 작더라도 절실한 사업이라면 기조실이 도민의 눈높이에서 반드시 살펴 제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획조정실은 정무적 판단보다 행정의 합리성을 우선해야 한다”면서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예산조정 시스템을 완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김근용 경기도의원 “썩은 식재료까지 등장한 늘봄학교... 위생관리 매뉴얼 시급”

    김근용 경기도의원 “썩은 식재료까지 등장한 늘봄학교... 위생관리 매뉴얼 시급”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근용 의원(국민의힘, 평택6)은 11일(화) 열린 용인·화성오산·양평·의정부교육지원청 대상 2025년도 제3차 교육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늘봄학교 프로그램의 안전관리와 위탁운영 실태 점검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늘봄학교는 2023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불과 2년 만에 1,350여 개 학교로 빠르게 확대됐다”며 “참여가 늘어나고 만족도 또한 높지만, 일부 위탁운영 프로그램에서 학생 안전과 위생관리가 미흡한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한 학교의 ‘요리 늘봄 프로그램’에서 학생이 만든 샌드위치를 집으로 가져갔는데, 그 안에서 썩은 식재료가 발견됐다”며 “학부모의 문제 제기에 담당자가 ‘환불을 해드리겠다’는 식으로 대응한 것은 교육적 책임 의식이 결여된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요리 늘봄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식재료를 직접 다루며 배우는 체험형 교육활동임에도 기본적인 식자재 점검조차 이루어지지 않은 채 운영되고 있다”며 “이는 관리·감독 책임이 불분명한 구조적 문제”라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이번 문제 제기는 요리프로그램을 중단하자는 것이 아니라, 보다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자는 취지”라며 “요리프로그램은 영유아기부터 권장되는 교육활동인 만큼 불신으로 인해 축소되거나 폐지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교육지원청은 프로그램 담당 교사와 위탁업체를 대상으로 위생·안전관리 매뉴얼을 정비하고, 정기적인 교육과 점검을 통해 관리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며 “특히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이번 사례를 계기로 개선방안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근용 의원은 “늘봄학교가 아이들에게 신뢰받는 교육·돌봄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다양성도 중요하지만 위생과 안전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학수 경기도의원, 재단 내부통제 마비 지적 “40억 하도급 비리 재발 막아야”

    이학수 경기도의원, 재단 내부통제 마비 지적 “40억 하도급 비리 재발 막아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은 11월 11일 열린 경기문화재단, 경기아트센터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재단 소속 팀장이 배우자 명의의 무자격 업체를 통해 약 40억 원 규모의 유적 이전·복원 용역을 하도급받은 사건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이학수 의원은 “이 사건은 단순한 개인 일탈이 아니라, 조직의 관리 부실과 내부통제 마비가 낳은 구조적 비리”라고 지적하며, 재단의 해명과 대응 태도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이 의원은 표출자료를 통해 사건의 구조를 상세히 설명했다. 해당 사업은 재개발조합이 문화재연구원을 거쳐 경기문화재단으로 용역을 하도급한 뒤, 재단 팀장 배우자 명의의 무자격 업체가 설립 10일 만에 약 40억 원의 2차 사업(3,000㎡)을 일괄 수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의원은 재단의 책임 회피 해명을 반박했다. 권익위는 ‘직무관련 정보 이용에 의한 사적 이득’으로 판단해 대검찰청에 이첩했고, 계약서 연락처가 팀장 본인 휴대전화였으며 재단 예산으로 중장비 임차·자재비 집행 정황이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이는 임직원 행동강령 제16조·제17조·제19조 위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재단의 최초 인지 시점·경로, 초동조치, 도 보고 여부를 따져 물었다. 내부 점검 결과가 출장비 35만 원 회수에 그친 점을 들어 내부통제 부재를 지적했다. 또한 해당 직원의 ’25년 1월 경기도박물관 전보와 질병휴직 승인 경위를 문제 삼고, 통상 절차인 직위해제·대기발령 미이행으로 현장 업무 공백을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해충돌 사전 차단, 가족·친인척 업체 거래 전면 금지, 발주 전 과정 실시간 감시체계 구축, 비위 징계 신속화, 박물관 필수 인력 즉시 보강 등을 요구했다. 권익위·도 감사 이후 후속조치 계획을 문체위에 서면 보고하라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이번 사안을 개인 비위로 축소하지 말고, 청렴과 공정이라는 재단 설립 목적에 맞게 제도와 시스템을 전면 재점검해야 한다”며 “도민 세금이 투입되는 문화유산 사업에서 직무정보를 사적으로 이용하는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책임 있는 조치를 즉시 이행하라”고 강조했다.
  • “깔따구·러브버그 없는 은평”… ‘생태 통합관리’ 전략 모색

    “깔따구·러브버그 없는 은평”… ‘생태 통합관리’ 전략 모색

    박성도·권인경·이미경 의원 공동 주최 토론회 성료… 수질개선-거버넌스 구축 한목소리 은평구의회가 올여름 주민들을 괴롭혔던 깔따구, 러브버그 등 생활불쾌곤충 문제에 대한 근본적이고 지속가능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단순 살충제 중심의 방제 한계를 인정하고 생태적 관점의 통합 전략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다. 은평구의회는 지난 11월 6일 정책세미나실에서 박성도, 권인경, 이미경 의원 3인이 공동 주최한 ‘은평구 여름, 날벌레 없는 생활환경! 지속가능한 방제 전략 모색’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제자로 나선 양영철 을지대 교수는 불광천 깔따구 대발생의 원인을 수질 오염과 천적 부재로 명확히 규정했다. 양 교수는 과학적 대안으로 유충 밀도 예측조사와 B.t.i(바실러스 튜링겐시스) 기반의 친환경 방제 기법 도입을 제안했다. 특히 최근 문제된 러브버그에 대해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외래종 유입이 주원인이며 성충 수명이 짧아 살충제 중심의 대응은 실효성이 낮다”고 지적하며 기존 방제 방식의 한계를 강조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해충 문제를 단순한 방역이 아닌 ‘생태계 관리’ 관점에서 다루어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민성환 생태보전시민모임 사무국장은 깔따구가 수질 오염의 지표종임을 지적하며, 수질 개선과 주민들이 참여하는 생태모니터링 체계 구축이 근본적인 해법이라고 제시했다. 행정 변화의 움직임도 예고됐다. 박여경 팀장(은평구보건소)은 살충제 방제 축소와 데이터 기반의 통합 방제체계 구축 계획을 공유했다. 이종성 과장(치수과)은 불광천의 ‘유량 부족’(건천화)이 번식 환경을 고착화시켰다고 진단하고, 내년 상반기 한강 표류수 공급을 통해 유량과 수질이 개선되면 해충 저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의원들은 “생태, 보건, 행정이 균형 잡힌 지속가능한 방제 전략이 필요하다”**며, “토론회 결과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은평구의회는 향후 기후위기 예측을 기반으로 ▲통합 방제관리체계 구축 ▲수질 개선 기반 생태복원 전략 ▲주민 참여형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등 다각적인 후속조치를 검토할 계획이다.
  • 고준호 경기도의원 “경기도 정권 따라 정책도 바꿔” ... 결정 과정도 ‘깜깜이’

    고준호 경기도의원 “경기도 정권 따라 정책도 바꿔” ... 결정 과정도 ‘깜깜이’

    경기도 인구 10만명당 24.1명이 자살로 사망하는 등 경기도의 자살률과 정신건강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경기도가 예방적 정신건강사업을 사실상 중단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 고준호 경기도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11일, 도민 생명과 마음을 지켜야 할 광역정부가 정치적 판단으로 사업을 중단했다며 강력히 비판했다. 경기도는 2025년 9월 기준,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에서 31개 시·군 중 30곳(97%)이 참여를 멈춰 전국 최고 중단률을 기록했다. 이 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국민에게 회당 50분, 총 8회 상담을 제공하는 예방형 정신건강 바우처로, 경기도는 이 사업과 관련해 사업 실집행률이 49%로 전국 17개 시도 중 1위다. 고준호 의원은 “경기도는 국비가 중단되었다는 이유로 손을 놓았고, 그 과정에서 현장에서는 긴급 중단 안내가 이뤄지며 혼란이 발생했다”며, “도민 정신건강을 정권 논리에 따라 끊는 것이 과연 행정 책임이라고 보느냐”고 지적했다. 실제로 경기도는 국비 지원 종료 이후, 자체 예산을 통한 대체 혹은 보완 방안을 검토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고준호 의원은 “2022년 정부의 노인일자리 축소 당시에는 ‘경기도는 더 늘리겠다’던 김동연 지사는 어디에 갔느냐”며, “정작 경기도형 노인일자리 사업은 불용액이 발생하며 축소됐다. 경기도의 사업 판단 기준이 정치적이라는 방증”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고준호 의원은 행정 절차의 문제도 지적했다. 2024년 12월 11일, 보건복지부가 국비 예산에 대한 지자체 의견 제출을 요청했으나, 경기도는 같은 날 문서를 생산하고 다음날 결재를 완료해 ‘이의 없음’으로 회신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준호 의원은 “국비 지원액은 이후 도비 매칭 규모와 사업 지속 여부를 결정하는 핵심 기준인데, 이처럼 중요한 예산 결정이 누가 어떤 근거로 어떤 과정을 거쳐 결정되었는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보건건강국 정신건강과장은 “정신건강과 차원에서 내부 논의를 통해 결정했다”고 답변했다. 고준호 의원은 “도민의 생명과 마음건강을 다루는 사업비 결정이 이렇게 단순하고 폐쇄적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경기도는 도민의 마음을 지키는 정책을 정권 교체에 따라 삭제할 것이 아니라, 정권을 떠나 지속 가능한 예방적 정신건강 체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용호 경기도의원 “사경원, ‘예비합격자 운영 현황’ 대신 규정집 제출...의회 기만”

    이용호 경기도의원 “사경원, ‘예비합격자 운영 현황’ 대신 규정집 제출...의회 기만”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호 부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은 10일(월)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387회 정례회 경제노동위원회 제2차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하 사경원)을 상대로 채용업무 전반의 공정성과 자료 제출의 성실성을 질의했다. 이용호 부위원장은 “본 의원이 요구한 자료는 ‘예비합격자 제도 운영 현황’인데, 사경원은 현황이 아닌 ‘채용 규칙’을 제출했다”라며 “현황을 묻는 의회의 자료 요구에 규정집으로 답하는 것은 의회를 기만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용호 부위원장은 “인사위원회 심의는 특정인의 자의적 채용을 막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며 “사경원이 7개월 이상 계약직을 인사위 심의 없이 채용해 2024년 특정감사에서 ‘기관주의’ 처분을 받았다. 이를 단순 실수로 치부할 수 있느냐”라고 질타했다. 아울러 이용호 부위원장은 “자체 규정상 예비합격자는 2배수까지 가능함에도 공고는 1배수로 축소하고, 실제 선발도 하지 않은 사례가 지적됐다. 공정한 채용 기회를 박탈했다는 의구심을 해소할 구체적 소명과 재발 방지책을 제시하라”라고 밝혔다. 이에, 사경원 측은 “초기 조직 운영 과정에서 담당자 업무 인수인계 미흡으로 인사위 심의가 누락되는 등 실수가 있었다. 감사 지적 이후 재발 방지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특히, 이용호 부위원장은 “단순히 직원 실수라 할지라도, 그로 인해 또 다른 사람은 채용의 기회를 잃을 수도 있다”라며, “2023년 사례 역시 ‘채용 비리’로 보일 수 있는 부분이다. 다른 면에서 보면 누군가는 기회를 박탈당했고, 누군가는 그게 특혜로 비쳐질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용호 부위원장은 “사회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실천해야 할 기관이 채용에서 논란을 반복하는 것은 대단히 부적절하다”라며, “의회의 자료 요구에 성실히 응하고, 인사위 심의 준수 및 예비합격자 운영 정상화 등 채용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도민 신뢰를 회복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 안명규 경기도의원, ‘성과 없는 해운물류 인력양성사업’ 지적

    안명규 경기도의원, ‘성과 없는 해운물류 인력양성사업’ 지적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안명규 의원(국민의힘, 파주5)이 11월 10일(월) 열린 제387회 정례회 건설교통위원회 경기평택항만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해운물류 인력양성사업의 실효성과 예산 운영 문제를 집중적으로 질타했다. 안명규 의원은 먼저 “경기도 해운물류 인력양성 지원사업이 2억 원 예산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단년도 사업임에도 교육과정별 성과가 불분명하다”며 “4주 교육을 두 차례 운영해 80명을 수료시킨다고 하지만, 실질적 취업률과 연계성과에 대한 통계조차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교육대상은 경기도민이라지만 실제 취업 기업이 도내인지, 타 지역인지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다”면서 “경기도 예산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라면 도내 산업과의 연계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생 전원이 무료로 참여하는데, 동일 예산으로 인원을 확대했다면 교육의 질적 저하나 실습 축소가 불가피하다”며 예산 대비 교육효과의 타당성 검증을 요구했다. 고교생 진로체험 과정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안명규 의원은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을 한다고 하지만, 이후 전문교육(아카데미)으로의 연결고리가 전혀 없다”며 “대학 진학이 어려운 학생들이 바로 현장으로 나갈 수 있도록 연계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근로자 자격증 과정과 중장비 교육과정에 대해서도 질타가 이어졌다. 안명규 의원은 “물류관리사나 지게차 교육을 진행한다고 하지만, 평택항 종사자에 국한된 교육이고, 중장년 재취업 과정의 경우 15명 중 2명만 취업했다”며 “단순한 교육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취업률, 이직률, 사후관리 통계를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특히 “사업의 실적이 불투명한데도 예산은 해마다 반복되고 있다”며 “2026년도 예산이 미확정 상태임에도 사업을 ‘당연히 해야 한다’는 인식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사업이 필요하다면 의회를 설득할 구체적 근거와 성과자료를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안명규 의원은 “2017년부터 지속된 인력양성사업이 단순 반복으로 흐르고 있다”며 “교육이 목적이 아니라, 일자리로 이어지는 실질적 해운물류 생태계를 만드는 방향으로 개편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김완규 경기도의원 “깜깜이 감사, 정량지표 부재, 내부통제 전면 개선 필요”

    김완규 경기도의원 “깜깜이 감사, 정량지표 부재, 내부통제 전면 개선 필요”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완규 의원(국민의힘, 고양12)은 경기도 사회서비스원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숫자가 빠진 깜깜이 감사로는 도민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며 내부통제 시스템의 전면적인 개선을 강력히 요구했다. 김완규 의원은 “2025년 중앙 사회서비스원 경영평가에서 정량지표 개발 미흡과 체계적 분석 부족을 명백히 지적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경기도 사회서비스원이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는 여전히 ‘상시 실시’, ‘상시 운영 중’과 같은 추상적인 문구로만 채워져 있다”며 “감사 건수, 지적 건수, 시정 완료율, 신고 접수 건수, 교육 이수율 등 자정 능력을 보여줄 핵심 정량 실적이 단 한 건도 없다”고 질타했다. 이어 김완규 의원은 “의회에서 내부통제 매뉴얼 제출을 요구했지만, ‘현재 진행 중’이라는 납득하기 어려운 답변만 돌아왔다”며 “감사를 수행하는 기관에 감사 매뉴얼이 없다면 이는 내부통제 시스템 부재를 의미하며 행정책임 회피로 비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종합감사 전까지 매뉴얼을 반드시 제출하고, 경영평가 지적사항을 반영한 구체적이고 수치화된 개선 자료를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완규 의원은 또 “AI 노인말벗 서비스 등 사회서비스원이 운영 중인 유관기관 협의체 역시 ‘소통’이 아닌 ‘지시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회의 내용이 기관 설명과 사업 안내 중심으로 하향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현장에서는 예산 축소, 인력난, 처우 개선 등의 절박한 문제를 제기했지만 다음 회의에서는 이 같은 의견이 완전히 묵살되고 형식적인 주제만 다뤄졌다”며 “의견 수렴이 아닌 전달 중심의 운영은 현장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완규 의원은 “사회서비스원은 감사 건수, 시정 완료율, 교육 이수율, 신고 처리율 등 경영평가 지적사항을 반영한 정량적 성과지표를 즉시 개발해야 한다”며, “이러한 지표를 분기별로 이사회와 도의회 상임위원회에 보고해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모든 내부통제는 매뉴얼을 기반으로 해야 하며, 향후 외부 평가에서 같은 지적이 반복되지 않도록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완규 의원은 “사회서비스원은 복지현장의 최일선 기관으로서 도민의 신뢰를 기반으로 운영되어야 한다”며 “근거 없는 보고와 형식적인 운영으로는 도민에게 설명할 수 없고, 평가에서 드러난 문제를 인정하고 즉각적인 개선으로 이어지는 것이 공공기관의 기본 책무”라고 강조했다.
  • 정경자 경기도의원, 치매환자 옆 바닥에서 쪽잠 휴게...요양보호사 인력난이 아니라 버티기 어려운 노동환경 문제

    정경자 경기도의원, 치매환자 옆 바닥에서 쪽잠 휴게...요양보호사 인력난이 아니라 버티기 어려운 노동환경 문제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이 10일(월) 열린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경기도 시흥의 한 요양원에서 요양보호사들이 침대 밑 바닥에서 이불을 깔고 휴게시간을 보내야 했던 사례가 보도된 것과 관련해, “이는 개별 시설의 문제가 아니라 돌봄 노동자 처우 전반에 대한 국가적·지방정부 차원의 관리 부재가 드러난 대표적 사례”라고 지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요양보호사들은 밤 10시부터 새벽 6시까지가 휴게시간으로 규정됐음에도, 사실상 치매환자의 야간 배회와 낙상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즉시 대응 대기 상태에 놓여 있었다. 정경자 의원은 “난방도 없는 바닥, 스티로폼 한 장, 이게 ‘휴게시간’이라 불리는 현실이다. 이 현실에서 요양보호사가 ‘남아 있지 않은 것’이 아니라, 떠날 수밖에 없도록 만들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정경자 의원은 “현재 요양보호사 자격증 소지자 300만 명 중 실제 활동 인력은 70만 명 수준이다. 외국인 요양보호사 자격취득자 역시 71%가 현장을 떠났다”며 “이는 ‘사람이 없어서’가 아니라 일을 지속할 조건이 없기 때문임이 통계로 확인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경자 의원은 “경기도는 2021년부터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를 설치했으나, 현재 운영 중인 곳은 의정부 광역센터 1개소뿐이다. 경기도 내 장기요양요원은 약 19만 명에 달하지만, 남부·동부권 요양보호사들은 센터 존재조차 모를 것”이라고 했다. 이어 “권역별 센터 확대, 현장 상담·휴게환경 점검·근속지원 체계 강화 등 실효성 있는 운영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경자 의원은 돌봄통합법 시행을 앞두고 “서울은 사회서비스원 해산 이후 돌봄 공백이 확대되자 뒤늦게 ‘공공돌봄강화위원회’를 구성했다. 그런데 경기도는 조직도 있고 예산도 있고 인력도 갖추고 있음에도, 똑같은 문제를 겪고 있다. 이는 행정 부재이고 책임의 문제”라며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의 역할 부재 문제도 명확히 지적했다. 덧붙여 정경자 의원은 “커뮤니티케어와 지역사회 통합돌봄은 새로운 개념이 아니다.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말은 통할 수 없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더 이상 ‘도에서 내려온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이 아니라, 돌봄 정책을 설계·조율하는 컨트롤타워가 되어야 한다.”며 사회서비스원의 정체성 방향도 조언했다. 이날 정경자 의원은 돌봄노동 현안 외에도 노인 일자리 정책 방향, 노인학대 예방 및 상담 체계, 노인상담지원센터 예산 축소 문제 등 노인 복지 전 영역을 폭넓게 점검했다. 정경자 의원은 “앞으로의 노인 일자리 정책은 단순 공공형 인력 투입 중심이 아니라, 베이비붐 세대의 경험과 역량을 사회 서비스와 지역사회 활동으로 연결할 수 있는 민간형·사회서비스형 일자리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설치된 남양주 노인보호전문기관을 비롯해 도내 노인학대 예방 체계의 강화도 주문하며, “노인학대는 발견보다 사후가 중요하다. 상담·연계·회복 지원까지 이어지는 연속적 보호체계를 경기도가 책임 있게 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경자 의원은 내년도 예산안에서 삭감된 노인상담지원센터 예산에 대해서도 “정책의 핵심 대상인 노인의 ‘접점 창구’를 줄이는 것은 방향이 정반대”라며 재검토를 촉구했다.
  • 이상원 경기도의원, 경기도사회적경제원, 행정사무감사 핵심자료 반복 미제출...의회 권한 무시 논란

    이상원 경기도의원, 경기도사회적경제원, 행정사무감사 핵심자료 반복 미제출...의회 권한 무시 논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서 핵심 예산 관련 자료를 반복적으로 누락·축소 제출한 사실이 드러나 도의회의 강한 질타를 받았다. 이상원 의원은 10일 감사에서 “의회가 사전 통보와 제출기한, 항목별 세부 요구까지 명확히 했음에도 형식적인 자료만 제출하거나 아예 제출하지 않았다”며 “행정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정면으로 거부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번 감사에서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제출하지 않은 자료는 ▲출연금 및 위탁사업 3건의 인건비·경상경비·사업비 항목별 계획서(2권 172페이지), ▲최근 3년간(2023~2025년) 인력 및 예산 편성 변동 내역 등이다. 일부 사업의 경우 한 장짜리 요약본만 제출해 예산 산출 근거조차 확인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이상원 의원은 “의회는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도민의 세금이 적절히 사용되는지 감시할 의무가 있다”며 “법적 절차에 따라 충분한 사전 통보와 세부 요구서를 전달했음에도 기관은 이를 무시하거나 임의 축소한 자료로 대응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이번 감사에서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제출한 자료는 회의록조차 빠진 경우가 있었으며, 일부 민간보조사업에 대한 세부 집행 내역은 전혀 확인할 수 없었다. 출연기관의 경우 인건비, 경상경비, 사업비 항목별 계획이 모두 빠진 채 ‘개략적 사업계획서’만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상원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는 도민을 대신해 예산과 정책을 점검하는 법적 절차인데, 핵심 자료를 의도적으로 누락하거나 축소하는 것은 의회의 권한을 무력화하려는 시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자료 미제출과 형식적 대응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강도 높은 후속 조치를 예고했다.
  • 최병선 경기도의원, 외국계 기업에 위탁된 인턴캠프, 단기 일자리로 전락한 라이트잡...정책 취지 흔들

    최병선 경기도의원, 외국계 기업에 위탁된 인턴캠프, 단기 일자리로 전락한 라이트잡...정책 취지 흔들

    경기도가 중장년 재도약을 위해 추진한 인턴캠프와 라이트잡 사업이 정책 본래 취지를 상실하고 있다는 지적이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됐다. 최병선 의원은 10일 감사에서 “도민 대상 공공사업임에도 도내 기반조차 없는 외국계 기업에 위탁하고, 단기 알바형 일자리를 양산하는 방식은 경기도형 모델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경기도는 중장년 갭이어 인턴캠프 사업을 호주 본사 소재 외국계 기업과 위탁 운영하고 있다. 집행부는 성남시 소재 ‘패스파인더비콘㈜’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사업을 추진 중이라 해명했지만, 해당 법인은 자본금 3,500만 원에 비정규직 1명만 보유한 것으로 드러나 부실 논란이 일었다. 최병선 의원은 “실질적 수행능력이 부족한 기업에 도민 대상 행정을 맡기는 건 무책임한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도비 62억 8천만 원이 투입된 베이비부머 라이트잡 사업도 잇따른 기준 완화로 비판을 샀다. 실적 부진을 이유로 근로시간과 계약기간, 기업 요건까지 대폭 완화되면서, 참여자 수는 늘었지만 사업은 단기 알바형 일자리로 전락했다는 지적이다. 특히 3단계였던 참여 심사가 서류 1단계로 축소되고, 제출서류는 14종에서 8종으로 줄어 허위채용·명목계약 등 부정수급 위험이 커지는 것이 아닌지 최 의원은 지적했다. 이어 “참여율이라는 숫자에 매몰된 행정보다는, 공정성과 지속성, 신뢰를 바탕으로 정책의 본래 목적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한원찬 경기도의원, 베이비부머 라이트잡 사업, 최소한의 안전망 포기한 초단기 일자리로 전락

    한원찬 경기도의원, 베이비부머 라이트잡 사업, 최소한의 안전망 포기한 초단기 일자리로 전락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한원찬 의원(국민의힘, 수원6)은 10일 열린 2025년 사회혁신경제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가 추진 중인 ‘베이비부머 라이트잡 사업’이 반복된 계획 변경으로 본래의 정책 취지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 의원은 “이 사업은 중장년층의 삶의 회복과 사회적 자립을 돕기 위한 제도적 안전망이어야 하지만, 최근의 사업 변경을 통해 초단기 임시직 정책으로 전락했다”며 “근로 안정성과 사회보장을 스스로 포기한 정책적 퇴행”이라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초기 계획에서 ‘최소 3개월 이상 근무’를 원칙으로 했던 조항이 2차 변경 이후 ‘1개월 이상’으로 축소되면서 참여 근로자가 매월 재계약 불안에 시달리는 구조로 변질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고용 안정성을 포기한 것으로, 단기성과 중심의 임시직 운영이 사업의 본질을 훼손했다”고 강조했다. 사업의 핵심 목표였던 ‘최소한의 안전망 보장’이 무색하게, 3차 변경에서는 4대 사회보험 가입 의무를 완화하는 예외 조항이 신설된 점도 문제로 제기됐다. 한 의원은 “실업, 건강, 노후 대비를 위한 최소한의 보호장치를 행정이 스스로 버린 것은 정책 실패이자 행정 편의주의의 단면”이라며 “도민의 신뢰를 훼손하는 위험한 선례”라고 비판했다. 또한 초기 계획에서 참여 제한 대상이었던 1인 이하 기업의 참여 제한이 해제되고, 인위적 감원 기업에 대한 배제 조건도 완화됐다는 점도 지적했다. 한 의원은 “기업 건전성 기준을 허물면 도덕적 해이를 조장하고 공공일자리 정책의 신뢰성을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 의원은 2025년 9월 말 기준 사업 실적이 목표 대비 48.15%에 불과한 점을 언급하며 “이는 단순한 예산 집행률 저하가 아니라 정책 실패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월 40만 원의 지원금이 고용 안정 목적이 아닌 기업의 인건비 보전 수단으로 전용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도는 즉시 사업 전반에 대한 전면 감사와 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부적절하게 집행한 지원금은 환수 조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한 의원은 “베이비부머 라이트잡 사업은 단순한 일자리 사업이 아니라 중장년층의 삶의 회복과 사회적 자립을 위한 제도적 안전망이어야 한다”며 “숫자 중심의 실적 행정에 매몰된다면 도민의 신뢰는 회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업의 근본적 재설계를 통해 근로 안정성과 사회보장을 강화하고, 도민의 세금이 실질적인 일자리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 안계일 경기도의원, 구리소방서 감염관리실 운영 실태 질타

    안계일 경기도의원, 구리소방서 감염관리실 운영 실태 질타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은 10일 열린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구리소방서의 감염관리실 보강사업 집행률이 7%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며, 운영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과 예산 집행 관리 강화를 촉구했다. 「119 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르면 모든 소방청사는 감염관리실을 설치·운영해야 한다. 감염관리실은 구급대원이 혈액, 체액, 분비물 등 환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장비 세척·건조, 의료폐기물 및 보호구 관리, 오염 제거 등을 수행하는 필수 시설이다. 그러나 2025년 9월 기준 구리소방서의 감염관리실 보강사업 집행률은 7%에 그쳤다. 같은 기간 타 지역 소방서의 집행률이 30~90%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안 의원은 “구급대원은 시민의 생명을 살리는 최전선에서 언제든 감염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라며 “감염관리실은 선택이 아니라 대원의 생명과 안전을 지탱하는 기반 시설”이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사업 지연의 원인을 단순히 행정 절차 문제로 설명하는 태도에도 문제를 제기하고, “시설·장비 보강을 미루면 그만큼 대원들은 감염 위험에 방치된다”라며 “집행의 지연이 아니라 감염관리 의식이 뒤로 밀려난 것이 아닌가?”라고 질타했다. 또한 월 1회 이상 의료폐기물 처리, 개인보호구 관리, 소독 체계 유지 등 상시 운영체계의 실효성 확보도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안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감염병 위기 인식이 약화 되면서 필수 관리가 서류 중심으로 전환되거나 축소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코로나19를 통해 평상시 대비의 중요성을 절실히 경험했다”라며 “감염병은 언제든 재발할 수 있으며, 준비된 조직만이 대응할 수 있으니 감염관리실 운영체계를 현장 중심으로 재정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안 의원은 “구리소방서의 감염관리실 집행 지연은 단순히 수치의 문제가 아니라 대원의 건강권과 생명 보호에 대한 조직의 태도 문제”라며 “예산 집행, 매뉴얼 재점검, 교육·위생 관리 체계 강화를 신속히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 남창진 서울시의원, 유출지하수 시범사업 성과 부족 지적 및 물재생센터 민자 전환 공공성 훼손 우려 경고

    남창진 서울시의원, 유출지하수 시범사업 성과 부족 지적 및 물재생센터 민자 전환 공공성 훼손 우려 경고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남창진 의원(국민의힘, 송파2)은 지난 10일 소관기관인 서울시 물순환안전국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면서 유출지하수 배수설비 시범사업, 물재생센터 민자 검토, 물재생센터 펌프 성능 관리, 대심도 터널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합리적인 대안 마련을 주문했다. 남 의원은 물순환안전국 첫 번째 질의로 유출지하수 배수설비 시범사업이 당초 연간 22만 9000t에 달하는 유출지하수를 유지용수로 활용하겠다는 훌륭한 목적을 가졌음에도, 면밀한 사전 검토 부재로 1년간 실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당초 주요 목표였던 헬리오시티아파트는 우수·지하수 분리 공사 등 예상치 못한 추가 비용(당초 예산 33억 3000만원 대비 12억원 초과 필요)으로 부적합 처리됐으며, 송파더플래티넘 역시 하수도 요금 절감액(2억 5000만원) 대비 과다한 공사비(2억 2000만원)로 실익이 없어 종결되는 등 접촉한 민간 4곳 모두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남 의원은 시범사업이라도 현장 타당성 및 경제성 검토가 철저했다면 1년간 행정력을 낭비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남은 6개의 사업장에 대해 철저한 사전 검토 후 사업을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물순환안전국장은 유출지하수를 배출하는 민간부분에서 예기치 못한 문제들이 발생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뒤돌아보며 추후 사업들은 사전에 발생 가능한 돌발변수들을 사전에 예측해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답변했다. 이은 질의에 남 의원은 중랑, 난지, 탄천 물재생센터 민간투자사업 검토에 대해 장기적인 재정 안정성 저하와 공공성 훼손 가능성을 경고하며 신중한 접근을 촉구했다. 구체적으로는 민자 방식은 서울시가 발행하는 지방채(통상 2~3% 수준)보다 높은 5~10% 내외의 고금리 차입금이 반영되어 장기적으로 시의 총비용이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하며, 장기비용(LCC) 분석의 투명한 공개를 요구했고, 하수처리시설은 시민 안전과 직결된 핵심 기반시설인 만큼, 민간 운영 기간 중 요금 정책 변화, 처리 기준 강화 등 발생 시 시가 실질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관리·감독권을 협약 체결 전 반드시 확보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민자 전환 시 불가피한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의 기능 축소 및 인력 조정 문제와 직영·공단·민자 등 다양한 운영 방식 간의 통합적 관리 방안 마련도 주문했다. 물재생센터 민자사업 추진에 대해 물순환안전국장은 민자로 사업을 시행할 때 발생되는 전반적인 비용 부분에 대해 2026년 검토 용역을 시행할 계획이며 서울시의 공공재에 대한 관리 권한은 당연히 가져야 하고 그 방법은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직영·공단·민자 등 혼재된 운영방식도 면밀히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세 번째로 남 의원은 물재생센터 유입펌프 성능 측정 결과, 저효율 모터의 정비가 미흡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성능 측정 결과 60점 미만 모터가 8개, 심지어 40점 미만 모터도 2대가 발견됨을 지적하고 효율적 운영을 위해 신속한 정비를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남 의원은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공사의 부진을 지적하며 2022년에는 금방 대심도 터널을 만들지 않으면 큰일이 날 것처럼 서두르다가 정작 사업이 시작되어서는 부진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세부적으로 반복적인 예산 이월을 지적하면서 강남역, 광화문, 도림천 대심도 사업의 2023년 최초 편성액 338억원 중 88%(301억원), 2024년 예산현액 1350억원 중 99.9%(1350억원)가 이월되는 등 심각한 집행 부진이 있었으며 국고보조금 사용에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남 의원은 “수해는 특히 서민들의 삶을 어렵게 하는 재난이므로 서울시가 빠른 속도로 예방시설을 만들어야 하며 사업별로 다르지만 도심지 구간의 대형공사는 주민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히 소통하면서 추진해야 한다”라는 당부의 말로 질의를 마감했다. 물순환안전국장은 대심도 터널을 추진하면서 공사비 문제로 지연된 부분이 있으나 10월 계약으로 정상 추진되고 있고 지적한 사항들을 반영하여 학교 주변과 민간 주택 인근에서는 소음과 분진 방지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공사 기간에 대해서는 2030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시험 운용 기간 1년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2029년 여름에는 예기치 않은 홍수에 대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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