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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기 농산물은 품앗이 해줍시더”

    “위기 농산물은 품앗이 해줍시더”

    학교 급식 막혀 판로 끊긴 농산물 돕기 경북 ‘품앗이 완판 운동’ 매출 107억원 공공기관 동참 확산·온라인 특판 대박경북도가 코로나19에 따른 학교급식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해 추진하는 ‘농특산물 품앗이 완판 운동’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26일 도에 따르면 지난 3월 초 품앗이 완판 운동을 시작한 이래 2개월여 동안 농특산물 107억 4000여만원어치가 판매됐다. 이 운동은 애초 도내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의 미나리, 쌈채소, 산채 등 신선채소를 도청, 도교육청, 농협 지역본부 등을 통해 판매하는 것이었다.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돼 ‘착한 소비운동’으로 알려지고 대구시청, 인천지방경찰청, 육군 제2작전사령부 등이 동참하며 온·오프라인으로 전국에 빠르게 확산됐다. 지금도 성황리에 추진되고 있다. 도는 오프라인 행사로 학교 급식용 친환경 농산물 판매전, 시군 요청 농산물 판매전을 열었고 전국 이마트 139개 매장에서도 지역 농산물 판매전을 이어 나갔다. 또 코로나19 담당 의료진에게 과일 컵을 만들어 공급하고, 드라이브스루 농특산물 판매 등으로 오프라인에서만 69억 4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온라인에서는 경북 쇼핑몰 연합 특별할인 행사, 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 내 코로나19 피해 농가 전문관, 위메프·쿠팡 등과 연계한 제휴몰 등을 통해 모두 38억 3000여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온라인 매출은 지난해보다 40배 가까이 급증했다. 미나리를 재배하는 전선락(56·군위군)씨는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혀 고민하다 품앗이 완판 운동에 참여해 1600만원어치를 팔았다”고 했고, 구미 한송이농장 대표 고석배(52)씨는“도의 품앗이 완판 운동 덕분에 2000만원의 매출을 올리게 돼 고맙다”고 말했다.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품앗이 완판 운동에 동참해 주신 전국 소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시작한 이 운동이 앞으로 국민운동으로 확산돼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북 지역에서는 4100농가가 3722㏊에서 친환경 농산물 전국 생산량 49만 4306t의 14.2%인 6만 9927t을 생산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작년 돼지 순수익 87%나 감소…축산물 수익성 육계 빼고 악화

    작년 돼지 순수익 87%나 감소…축산물 수익성 육계 빼고 악화

    지난해 판매 단가가 오른 닭(육계)을 제외하고 소, 돼지, 산란계 등 대부분 축종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육 비용은 오르고 판매 단가는 떨어진 영향이 컸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영향으로 지난해 돼지 한마리당 순수익은 전년비 86.9%나 감소했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19년 축산물생산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육계의 마리당 순수익은 180원으로 전년(121원) 대비 59원(49%) 증가했다. 이는 판매 단가가 1939원에서 2019원으로 4.1% 오르는 동안, 생산비는 가축비 하락으로 전년보다 45원(-3.5%) 감소한 1217원으로 내려간 데 따른 것이다. 계란 생산을 목적으로 사육하는 산란계는 지난해 마리당 순손실이 1823원이었다. 계란가격 상승으로 전년 대비 392원 개선됐지만, 지난해(-2216원)에 이어 2년 연속 순손실이다. 특란 10개당 계란의 도매가격은 지난해 974원으로 전년 대비 4.1% 올랐다. 비육돈(돼지고기)의 수익성도 크게 악화했다. 작년 비육돈 한 마리당 순수익은 전년보다 4만 2000원(86.9%) 급감한 6000원에 불과했다. 이는 돼지고기 값이(탕박 기준) ㎏당 4362원에서 3140원으로 28% 감소한 영향이 컸다. 이는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ASF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ASF로 비육돈을 46만여 마리 살처분하면서 개체수가 줄기는 했지만, 전체 농가로 볼때 크게 줄지는 않았다. 그러나 ASF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으로 돼지고기 소비가 더 크게 줄어들면서 고깃값이 급격히 떨어졌고 수익성 악화로 이어졌다. 돼지 경매가격(경매가격)은 지난해가 3140원으로 전년에 비해 28.0%나 감소했다. 이에 따라 마리당 사육비는 2018~2019년 모두 32만 3000원으로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총수입은 37만2000원에서 33만원으로 줄었다. 순수익이 2018년 마리당 4만 8000원에서 2019년 6000원으로 86.9%나 줄어든 이유다. 소의 수익성도 대부분 나빠졌다. 지난해 한우비육우(소고기) 한 마리당 순손실은 지난해 5만 7000원에서 올해 7만 6000원으로 2년 연속 순손실을 보이고 있다. 고용노동비 등의 증가로 사육비가 총수입보다 높게 상승한 데에 따른 것이다. 한우비육우 100㎏당 생산비는 가축비와 사료비 상승으로 전년보다 2만 6000원(2.3%) 증가한 113만 2000원 수준이다. 유사한 이유로 육우 마리당 순손실도 전년보다 11만원(22.4%) 더 악화한 60만 2000원에 달했다. 육우의 100㎏당 생산비는 가축비, 사료비 등의 상승으로 전년보다 1만 9000원(2.7%) 증가한 70만 4000원 수준이다. 한우번식우 마리당 순수익은 송아지 가격 상승으로 전년 대비 8만 9000원 증가한 30만3000원을 기록했다. 송아직 값(암 6~7개월 기준)은 지난해 32만 1200원으로 전년 대비 2.6% 올랐다. 젖소의 순수익은 270만 1000원으로 전년보다 3만 5000원 감소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경남 하동군, 축산시설 분뇨·악취발생 집중 단속

    경남 하동군, 축산시설 분뇨·악취발생 집중 단속

    경남 하동군은 13일 가축분뇨를 누출할 우려가 있거나 악취로 민원을 일으키는 축산시설에 대해 집중 관리를 한다고 밝혔다. 군은 기온이 높아지는 여름철에 가축분뇨 악취 민원이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과거 중복 위반 전력이 있는 축산시설 등을 중심으로 악취를 포집하는 등 집중 관리를 해 위반행위가 드러나면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군은 올해 1월 부터 지난 4월까지 가축분뇨 배출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분뇨 누출 등 환경오염 행위에 대한 수시 지도·점검을 실실해 부적정 운영 등 위반행위를 한 5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위반 내용은 악취배출기준 초과 1건, 가축분뇨 누출 우려 3곳, 미신고 배출시설 설치 운영 1곳 등이다. 군은 악취배출기준을 초과한 악양면 소재 J농장은 악취방지를 위한 개선 경고 조치와 함께 관할 경찰서에 고발했다. 가축분뇨를 공공수역에 누출할 우려가 있는 양보면 소재 S방목장도 조치명령와 함께 고발 조치했다. 박보승 하동군 환경보호과장은 “축산시설에서 나오는 분뇨나 악취는 민원은 물론 주변 환경을 해치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법에 따라 적극 대처할 것”이라며 “축산농가는 악취 및 분뇨, 퇴비 누출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피고 지는 것이 우리 인생, 웃음꽃 필 날 기다리며…

    피고 지는 것이 우리 인생, 웃음꽃 필 날 기다리며…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 곳곳이 신음하고 있다. 무엇보다 한 해 매출이 성수기 환경에 좌우되는 화훼농가는 직격탄을 맞은 시장이다. 졸업식과 입학식, 결혼 등 크고 작은 행사들이 대부분 취소되거나 간소하게 치러진 탓이다. 경기 남부 지역의 최대 화훼 재배 지역인 용인시 남사화훼단지를 찾아 농가의 목소리를 들어 봤다.이른 아침의 수국농장. 꽃봉오리가 채 올라오지 않은 푸릇한 수국 화분 수백여개가 트럭에 실리고 있었다. 본래는 꽃이 핀 분재 형태로 출고됐지만 최근 몇 달간 경매시장에 간 꽃들은 대부분 유찰돼 그대로 반품된 처지다. 그렇게 돌아온 꽃들은 상품 가치가 떨어져 처리하는 것만도 큰 일. 처치 곤란한 천덕꾸러기로 버려지느니 싼값에라도 조경용으로 대량 판매하는 것이 그나마 해결 방법인 것이다. 일부는 트럭으로 실려 나가지만 농장 곳곳엔 출하도 못한 채 엎어 버린 화분이 군데군데 무덤처럼 쌓여 있었다. 농장주 입장에서는 수입재여서 가격이 만만찮은 용토라도 건져 재활용해 보고 싶은 심산일밖에. 본래 도매만 취급했지만 반품된 수국을 소매로라도 팔아 볼까 싶어 농장 주인은 마른 잎을 정리하고 있었다.인근 카네이션 농장도 가정의 달을 맞아 모처럼 분주해졌다. 비닐하우스 가득 빨갛게 꽃을 피운 카네이션 출하에 한창이다. 일손이 모자라 먼 데서 가까운 데서 지인들이 다 동원됐다. 관광버스업을 하던 홍성덕(58)씨도 함께했다. 코로나19는 국내 관광업에도 큰 해를 끼쳤다. 한동안 일거리가 전혀 없었다는 홍씨는 직원들을 데리고 합류했다. 어차피 일감이 없으니 농장 일이라도 거들겠다는 것이다. 농장 주인은 “코로나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그래도 이렇게 잠도 못 자고 정성 들여 키운 꽃들이 빛을 볼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안도의 미소를 지었다.10여종의 장미를 재배하는 화성시의 한 농장. 농장주 김원일(61)씨는 “장미는 연중 재배하고 판매할 수 있는데도 코로나19 파동을 이길 수 없어 간신히 본전치기”라고 했다. 유동 인구가 줄어 가격이 3분의1 가까이 떨어진 데다 연료비까지 올라 수지가 맞지 않았다. 꽃은 온도, 습도 등의 관리 유지비와 인건비가 한 달에만 수백, 수천만원씩 들어가기에 피해가 클 수밖에 없다. 김씨는 “팔면 팔수록 손해여도 피고 지는 것이 꽃의 순리니 그저 시장에 내보낼 도리밖에 없다”며 쓴웃음을 지었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국내 1인당 연간 화훼 소비액은 1만 1888원이다. 그동안 국내 꽃시장은 기형적으로 발전했다. 전체 꽃 소비의 약 80%가 경조사용. 꽃은 특별한 날에 누군가로부터 받는 것이라는 인식이 크다.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워진 화훼농가를 돕고자 다양한 곳에서 꽃을 기부하고 나눠 주는 행사가 진행됐다. 이런 움직임은 다행스럽지만 행여나 ‘꽃은 받는 것’이라는 편견을 심어 주지는 않을지 걱정하는 사람들도 많다.화훼유통업을 하는 권영석씨는 “태풍이든 전염병이든 위기는 다시 올 수밖에 없다. 코로나19가 위기를 견뎌 내는 실험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민간육종가연합회 임육택 회장은 “얼마 전 대형마트에서 만난 손님이 ‘놀러도 못 나가는데 집에서 꽃이라도 봐야지’ 하더라. 맞는 말이다. 감정을 전달하는 매개체로 꽃만 한 것이 세상에 또 없다”며 웃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모두 고단하고 팍팍해진 이 시간. 오늘 문득 나를 위한 꽃 한 다발, 어떨까. 글 사진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최선 서울시의원 “교육청 ‘학생 식재료 꾸러미 사업’ 적극 지지”

    최선 서울시의원 “교육청 ‘학생 식재료 꾸러미 사업’ 적극 지지”

    서울시교육청이 학교급식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급식업계를 지원하고 학생들의 건강증진 및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학생 식재료 꾸러미 지원 사업에 동참한다. 최선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구 제3선거구)은 지난 6일 개최된 제293회 임시회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자리에 참석해 ‘학생 식재료 꾸러미 사업’을 핵심으로 하는 서울시교육청의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내비쳤다. 이날 서울시의회에 제출된 2020년도 제 2회 서울특별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학생 식재료 꾸러미 지원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현행 무상급식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고등학교 1학년을 지원하기 위해 금번 추경을 편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서울시교육청이 추진 중에 있는‘학생 식재료 꾸러미 사업’은 서울 모든 학교 학생 약 86만 명에게 1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제공하는 정책이다. 농산물, 축산물, 쌀 등이 대상품목에 해당되며, 소요예산은 총 860억 원으로 재원은 무상급식 예산과 이번 추경예산으로 마련된다. 바우처는 농협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쿠폰 형태로 지급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초·중·고2~3·특수·각종학교 학생 지원에 소요되는 예산 785억 원은 기존 무상급식비에서 지원되고, 고1 등 기존 무상급식 미지원 학생 지원을 위해 필요한 예산 75억 원은 추경으로 충당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선 의원은 이날 서울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장을 상대로 “학생 식재료 꾸러미 사업 대상에 고등학교 1학년을 포함시키겠다는 교육청의 방침에 찬성한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 후 현재 대부분의 농가 및 소상공인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또 “본 사업의 좋은 취지를 살리고 정책 수혜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식재료 꾸러미에 담기는 농수산물들이 특정 식재료로 편중되지 않고 고르게 편성될 수 있는 방안을 교육청이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제공되는 식재료들의 품질을 보장하는 쪽에도 각별히 신경 써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시교육청, ‘친환경 식재료’ 학교 아닌 집으로 배달… 총 860억원 예산 투입

    코로나19가 없었다면 매일 점심 학생들의 식탁에 올랐을 친환경 농산물과 각종 식재료가 학교가 아닌 각 가정으로 공급된다.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및 25개 자치구는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로 학교급식이 중단된 친환경 급식 식자재 생산·공급 업체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학생 식재료 바우처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시와 시교육청은 개학이 두 달 넘게 연기되면서 지출되지 못한 친환경 학교급식 예산을 활용해 친환경 쌀 등 10만 원 상당의 학교급식 식자재를 서울지역의 모든 학생 가정에 지원할 계획이다. 초·중·고·특수 및 각종학교 등 총 1335개교 86만 여명이 대상이다. 총 예산은 860억원 규모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및 김영종(종로구청장)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 등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날 서울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학생 식재료 바우처 지원’ 사업 추진계획을 발표, “각 학생가정의 식비 부담을 완화하고, 코로나19로 식재료 납품이 막혀버린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와 급식업계와의 사회적 연대와 상생으로 고통을 분담하겠다”고 밝혔다. 학생 식재료 바우처 지원은 10만 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 형태로 제공된다. 각 학생 가정의 학부모의 스마트폰으로 발송되며, 받은 모바일 쿠폰에 배송받을 주소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주문이 완료돼 편리하다. 쿠폰의 유효기간은 7월 말까지다. 모바일 쿠폰으로는 3만 원 상당의 ‘친환경 쌀’과 3만 원 상당의 ‘농축산물 또는 농수산물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각각 5월과 6월 중 가정으로 배송된다. 나머지 4만 원은 ‘농협몰’에서 학부모가 직접 원하는 상품으로 선택 구매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 없는 경우 자녀의 학교에서 직접 주소지를 제공받아 3만 원 상당의 친환경 쌀과 7만원 상당의 꾸러미를 바로 배송한다. 시는 꾸러미의 내용물을 다양하게 구성하고, 모든 가정에 동일한 꾸러미를 일괄 지원하는 방식이 아닌 학부모에게 선택권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소비자 편의도 높이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시는 자치구, 시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많은 학부모들의 동참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박 시장은 “학생 식재료 바우처 지원 사업은 친환경 농산물 시장 자체가 붕괴되는 위기만큼은 막아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시작했다”고 했다. 조 교육감은 “친환경 학교 급식 업계를 지원하고 학부모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김 회장도 “급식 중단으로 어려움 겪는 급식 취약계층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서울시구청장협의회는 코로나19 위기를 일선에서 대응하며 시민 여러분들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 운영 재개해 주오”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 운영 재개해 주오”

    동해안 최북단 강원도 고성군이 두달째 운영이 중단된 통일전망대 운영을 재개해 줄 것을 정부에 호소하고 있다. 고성군은 7일 대표 관광지인 통일전망대 운영 중단 장기화로 지역경제 타격이 심각해지고 있다며 통일전망대의 빠른 운영 재개를 요구하고 나섰다. 코로나19로 45일간 이어져오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체계가 종료 되고 전날부터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됐지만, 지난 4월 17일 통일전망대 인근에서 포획된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바이러스가 검출된 탓에 운영 재개가 미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군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중앙사고수습본부에 운영 재개를 요청했고, 이르면 이번주 농림부를 방문해 통일전망대 재개를 촉구할 예정이다. 정부측은 ASF바이러스가 민통선 이남으로 전파돼 양돈농가에까지 퍼지면 정부 방역조치가 수포로 돌아갈 우려가 있어 언제 운영 재개가 가능할지 섣불리 예단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통일전망대는 2019년 10월부터 ASF 발생으로 고성 평화의길 운영이 중단된데 이어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월 25일부터 통일전망대 운영까지 잠정 중단됐다. 더구나 최근 통일전망대 인근멧돼지에서 ASF바이러스가 검출되며 운영이 늦춰지고 있다. 통일전망대는 금강산 관광길이 끊긴 이후에도 해마다 관광객 70만여명이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지난 2월 25일 문을 닫은 이후 지금까지 통일전망대 운영 중단에 따른 피해액은 입장수익 3억 1700만원, 고용인원 휴직 5억 3400만원, 지역 소비 감소 22억 300만원 등 30억 5400만원에 달한다. 고성군 관계자는 “경제 대책 차원에서 정부와 지자체가 관광지 운영 재개에 나서고 있는 입장인 만큼 경제활동을 폭넓게 하는 차원에서 당장 내일이라도 통일전망대 운영이 재개돼야 한다”며 “금강산관광 중단에 통일전망대 운영 중단까지 피해가 누적됨에 따라 대진 시내권 음식점 등 소상공인들이 고통 받고 있다”고 말했다. 고성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동물약 수의사 처방대상 지정 행정예고, 소외계층 보호자 강아지 백신 구입 어려워질 수 있어

    동물약 수의사 처방대상 지정 행정예고, 소외계층 보호자 강아지 백신 구입 어려워질 수 있어

    대한동물약국협회는 지난 3월 5일 전국의 반려동물 보호자 1000명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예방접종 및 백신 구입’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 대상 반려동물 보호자의 79.5%는 반려동물용 의약품을 직접 구매해 투여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96.2%의 대다수 보호자는 반려동물의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동물병원에서의 예방접종 비용에 대한 부담감이 커 응답자의 ¼ 이상이 접종을 포기하거나 중단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6년 농림부는 동물보호자의 자가 진료를 규제하는 수의사법 시행령 개정안을 공표한 바 있다. 내용에 따르면 가축을 사육하는 축산농가를 제외하고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포함한 동물에 대한 자가 진료를 제한함으로써 무자격자에 의한 외과적 수술 등을 금지하는 내용이었다. 농림부에서 밝힌 사례집의 원칙은 자신이 기르는 동물의 생존권과 건강을 우선적으로 보호하려는 ‘선의의 목적’을 가지고 동물에 대한 약의 사용 등 일정 수준의 처치는 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따라서 반려동물 보호자는 자신의 반려동물에게 예방을 목적으로 백신을 구입해 직접 접종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2020년 현재 농림부는 반려동물용 백신을 수의사처방대상 품목으로 지정해 보호자에 의한 예방접종을 금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전국의 반려동물 보호자 67%는 찬성하지 않는다고 응답했으며, 반려동물 백신은 종전처럼 구입이 가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보호자의 과반 이상은 백신 구입에 제한을 두고 동물병원에서만 접종하도록 강제화한다면, 향후 전염병 예방에 가장 중요한 반려동물의 예방접종 비율이 감소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월 16일, 심장사상충예방약과 강아지, 고양이 예방 백신을 수의사 처방대상으로 지정한다는 행정예고를 진행했으며, 6일까지 관련 의견 제출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대한동물약국협회는 “이번 행정 예고안이 통과될 경우, 강아지 종합예방백신과 고양이 종합생균백신은 동물병원을 방문하지 않고는 사실상 구입하기 어렵게 된다. 이에 따라 소외계층, 사회적 약자, 이동수단에 제한을 받는 반려동물보호자는 동물의 전염병 예방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기는 남미] 아르헨서 벼락 참사… 농장서 방목하던 소 떼죽음

    [여기는 남미] 아르헨서 벼락 참사… 농장서 방목하던 소 떼죽음

    유난히 벼락을 맞고 생명을 잃는 일이 잦주 발생하는 남미에서 이번엔 가축들이 떼죽음을 당했다. 아르헨티나 라팜파주의 한 농장에서 소 21마리가 벼락을 맞고 죽은 채 발견됐다고 현지 언론이 지난달 2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라팜파에는 전날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렸다. 농장에서 풀을 뜯던 소들은 줄줄이 벼락을 맞고 쓰러졌다. 농장주는 "워낙 비가 세차게 내려 멈추길 기다렸다가 나가보니 소들이 약 200m 길이로 줄지어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면서 "발견했을 때는 이미 모두 숨이 끊어져 손을 쓸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죽은 소들은 3년 이하지만 몸무게가 200Kg까지 불어날 정도로 튼튼하게 잘 자라주었다"면서 "자식처럼 키운 소들을 한꺼번에 잃었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고 울먹였다. 대부분의 아르헨티나 축산농가는 소들을 방목한다. 벼락을 맞고 소들이 떼죽음을 당한 농장에서도 소들을 방목했다. 소들은 가축의 이탈을 막기 위해 설치해 놓은 철조망 주변에 쓰러져 있었다. 철조망으로 벼락이 떨어지면서 주변에 있던 소들이 죽은 게 아닌지 의심되는 부분이다. 농장주는 "벼락이 칠 때 철조망이 위험하다는 말을 들은 적은 있지만 실제로 우리 소들이 피해를 당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에선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사회적 의무격리가 시행 중이다. 농장엔 일꾼이 여럿이지만 사회적 의무격리로 이동이 제한되면서 최근엔 출근을 하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농장주는 소들을 제대로 돌보지 못했다는 자책감에 괴로워하고 있다. 그는 "평소처럼 사람들이 있었다면 소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킬 수 있었을 것"이라면서 "어쩌면 소들을 죽인 건 벼락이 아니라 우리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지 언론은 "사람들의 이동이 대폭 줄면서 야생동물의 농장 공격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적이 뜸해진 틈을 타 퓨마 등 맹수가 먹잇감을 찾아 농장을 공격하는 일이 빈번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전남도, 학교급식 ‘농산물 꾸러미 배송’ 전국 확산

    전라남도가 전남도교육청과 전국 최초로 추진한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배송사업이 ‘코로나19’ 극복 시범 모델이 되고 있다. 전북, 경남에 이어 서울·경기 등 광역시도로 확산되고 있다. 1일 전남도에 따르면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달 27일 서울, 경기 등 8개 시도 초중고를 대상으로 농산물 꾸러미 지급 협의에 도달할 수 있었던 것도 전남도의 사례가 시범 모델이 됐기 때문이다. 전남도 ‘코로나19’ 극복 상생프로젝트인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배송지원 사업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서도 시범사례로 2차례 거론됐다. 본부장인 정세균 국무총리도 전국 광역자치단체에 대한 확산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도는 학교급식이 장기간 중단됨에 따라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판로가 막힌 농가에게 소비촉진을 통한 소득보전을 위해 농산물 꾸러미 배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도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특수)교 학생 23만 5000명에게 지난달까지 모두 배송했다. 곡·채소·과일류 등 친환경 식재료로 구성된 1인당 4만원 상당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학생 집으로 직접 보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와 농식품부장관 재직경험이 있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아이디어로 기획됐다.친환경농산물 꾸러미 배송 지원 사업의 결과는 성공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 생산농가, 학교급식 공급업체, 배송업체 모두 혜택을 받은 1석 5조 효과를 거뒀기 때문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도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한 꾸러미 가정 배송 사업이 타 광역자치단체로 파급되도록 희망의 불씨를 지피게 됐다”며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전남 친환경 농수축산물이 대한민국 전역에 활발히 판촉 배송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는 이달에도 오프라인 개학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추가 지원도 검토할 방침이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공익직불제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접수…의무위반시 10% 감액

    농림축산식품부는 다음달 1일부터 기존 직불제를 대체할 공익직불제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직불금을 신청하려는 농업인은 신청서를 작성해 6월 3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해야 한다. 공익직불제란 기존의 쌀·밭·조건불리 등 직불금 제도를 통합·개편한 것으로, 쌀과 밭작물 등 품목을 구분하지 않고 모든 농업인에 대해 식품안전과 환경보전, 농촌유지 등 공익 창출에 기여하도록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농지 면적 0.5㏊ 이하 농가에는 면적과 관계없이 연 120만원의 소농직불금을, 그 외 농업인에게는 면적 구간별로 차등화한 단가를 적용한 면적직불금을 준다. 농식품부는 신청 단계부터 사전 확인과 점검을 강화해 실제로 농사를 짓는 농업인들에게 직불금이 지급되도록 한다. 농식품부는 6월까지 신청을 받고 7~10월 이행점검을 거쳐 연말쯤 공익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대상자에겐 환경보호, 생태보전, 공동체 활성화, 먹거리 안전 등 분야별로 총 17개 활동의무가 부과된다. 준수사항을 이행하지 않으면 각 사항별로 기본직불금 총액의 10%가 감액된다. 같은 의무를 다음 해에 반복해서 위반하면 감액비율은 최대 40%까지 2배로 적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콜센터(☎1644-8778)와 지역 농협 전담 창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경기도의회 유상호 의원, 연천 먹거리 만들기 사업 논의

    경기도의회 유상호 의원, 연천 먹거리 만들기 사업 논의

    경기도의회 유상호 의원(더불어민주당·연천)은 28일 경기도의회 연천상담소에서 전국한우협회 연천군 왕병암 지부장과 전철 종착역을 대비해 먹거리를 만들기 위한 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철이 개통 되면 종착역이 되는 연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한 먹거리는 아주 중요한 사업이다. 모두 함께 뜻을 모아 연천을 찾는 방문객들의 볼거리와 즐길거리 그리고 먹거리를 충족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도록 하고 아울러 연천군을 발전시키는데 힘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유상호 도의원은 왕병암 지부장과 축산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와 열의를 부탁하며 친환경 축산 농가들과 함께 청정 지역인 연천군에서만 생산하여 만든 질 좋은 조사료를 만들어 소에게 공급함으로써 연천군 명품 한우 브랜드를 만들고자 한다는 뜻을 밝혔다. 청정 환경에 맞게 오염을 일으키는 비료나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일반인에게도 힐링을 줄 수 있는 사료작물을 재배해 경관을 조성 후 채취하여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하여 좋은 품질의 한우를 생산한다면 당연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상호 의원은 연천의 재래시장을 살리고 연천을 내세울 자랑거리 특산품 명품한우 브랜드를 만들어 연천을 찾는 사람들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축산 농가들과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는 약속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재부 차관 “고용충격으로 빠른 경제 회복 기대 힘들어”

    기재부 차관 “고용충격으로 빠른 경제 회복 기대 힘들어”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를 열고 “유례없는 강도의 경제활동 위축이 최근 일부 완화되는 조짐도 있지만, 지난달부터 본격화되기 시작한 고용충격으로 빠른 속도의 회복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김 차관은 전날 한국은행에서 발표된 1분기 경제성장률(전기대비 -1.4%)에 대해선 “민간소비와 서비스업 생산이 외환위기 이후 최대 폭으로 감소해 내수 부문 충격과 민생 경제 어려움을 다시 확인해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2분기에 성장과 고용에 가해질 하방압력을 가계와 기업이 잘 버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 김 차관은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대응반별 운영계획과 코로나19 관련 정책 수혜자별 홍보계획, 코로나19 주요 분야별 정책 추진현황 등을 점검했다. 기업 지원방안을 설명하며 “4월 들어 채권시장안정펀드와 회사채 신속 인수제도가 시행되면서 회사채 시장이 빠르게 안정되고 있다”면서도 “최근 투자심리가 악화하고 기업신용등급이 떨어지면서 최악의 상황에도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업체와 숙박시설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외식업체와 화훼농가에 코로나19 정책을 홍보해 필요한 사람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저온 피해 과수농가 신속 지원 당부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저온 피해 과수농가 신속 지원 당부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위원장 박윤영·화성5)는 22일 열린 제343회 임시회 제1차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에서 농정해양국 및 축산산림국 소관 주요 현안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이번 보고는 긴급한 지원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안으로 도민의 입장에서 보다 내실 있는 지원 방안 제시를 위하여 마련됐으며, 주요 현안으로 ▲과수 저온 피해 현황 및 지원 대책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특별 방역대책 추진 등을 논의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5일 새벽 한계온도 이하의 저온발생으로 경기도 내 과수 재배 농가에서 배, 복숭아, 사과, 자두 등의 과수에 저온 피해가 발견됐으며, 저온 피해는 과수의 수정을 어렵게 하는 등 생산량 감소와 함께 농가소득 감소로 직결될 수 있는 중요한 사안이다. 농정해양위원회 위원들은 피해 현황 자료를 살펴보고 관계 부서에 긴급 피해 지원 대책으로 저온 피해 농가에 대한 꽃가루 및 신속한 경기도 재해대책경영자금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위원회 위원들은 저온 피해에 대한 근본적인 도 차원의 대응 대책 마련과 함께 피해 과수에 대한 생육관리와 병해충 방제 등 농가에 대한 기술 지도에도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박윤영 위원장은 “이상저온에 따른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의회 차원의 대응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저온 피해 조사에서 누락되어 지원에 소외되는 농가가 없도록 철저한 피해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위원들은 최근 야생 멧돼지에 의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접경지 전역 확산에 따른 경기도 특별 방역대책 추진 현황 등을 보고 받고, 5월부터는 멧돼지 번식기 도래 및 경기 북부 9개 시·군의 양돈농가에 대한 축산차량 통제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철저한 방역조치와 함께 이에 따른 양돈농가 지원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줄 것을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 “장단기 컨틴전시플랜 강화”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 “장단기 컨틴전시플랜 강화”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신속한 금융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애로사항을 수시로 파악하라고 주문했다. 22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김 회장은 전날 열린 1분기 성과분석회의 겸 비상경영회의에서 “어려운 상황이지만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농민과 피해기업, 지역사회에 지원해 농협금융이 가진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에 따른 1분기 사업영향·자산건전성·유동성·자본적정성 등을 점검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김 회장은 “코로나19의 파급 효과를 가늠하기 어려운 만큼 계열사별 장단기 비상계획을 강화해 건전성과 손실 흡수 능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협금융은 농가 일손돕기, 농축산물 소비촉진 등 농업·농촌 활성화 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공익직불금 새달 시행… 논 3ha 경작하면 607만원 받는다

    공익직불금 새달 시행… 논 3ha 경작하면 607만원 받는다

    0.5㏊ 이하 소농은 일괄 年120만원 지급정부가 다음달부터 시행되는 농가 공익직불제의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농업진흥지역의 논밭에 1㏊(3025평)당 최대 205만원의 직불금을 지급하고, 면적에 따라 구간별로 차등을 둬서 3㏊를 경작하면 607만원을 지급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다음달 1일부터 이런 내용의 ‘농업소득의 보전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전부개정령안’이 시행된다고 21일 밝혔다. 면적에 따라 지급받는 직불금 기준 면적 구간은 1구간(2㏊ 이하), 2구간(2㏊ 초과~6㏊ 이하), 3구간(6㏊ 초과)으로 차등을 뒀다. 기준 면적이 커질수록 지급 단가는 줄어든다. 농업진흥지역 안에서 논밭 지급 단가는 ㏊당 1구간 205만원, 2구간 197만원, 3구간 189만원이다. 진흥지역 밖에 위치한 논은 ㏊당 1구간 178만원, 2구간 170만원, 3구간 162만원이고, 진흥지역 밖의 밭은 ㏊당 1구간 134만원, 2구간 117만원, 3구간 100만원으로 정했다. 면적 직불금을 신청한 농업인은 1구간부터 시작해 구간별로 지급 단가를 적용한 금액의 합계액을 받는다. 구간별 금액은 해당 면적에 지급 단가를 곱한 금액으로 계산한다. 예를 들어 농업진흥지역에서 논 3㏊를 경작하는 경우 1구간에 해당하는 2㏊까지는 ㏊당 205만원으로 410만원을 받고, 초과분인 1㏊에 대해선 2구간 금액인 ㏊당 197만원을 받아 총 607만원을 받는다. 농식품부는 농지 면적 0.5㏊ 이하 소농에는 면적과 관계없이 연간 120만원을 지급한다. 다음달 1일부터 공익직불금 신청을 받고 연말에 지급한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돼지열병 접경지 전역 확산… 축산차량 출입 통제

    돼지열병 접경지 전역 확산… 축산차량 출입 통제

    올 들어 야생 멧돼지에 의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접경지 전역으로 확산되자 정부가 경기·강원 북부 지역 양돈농장을 드나드는 축산 차량 출입을 통제하기로 했다. 봄철 영농활동이 활발해지면서 ASF가 양돈농장 사육 돼지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기 때문이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0일 “5월 1일부터 경기·강원 북부 14개 시군의 양돈농장 395곳에 축산 차량 출입을 원칙적으로 금지한다”고 밝혔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최근 강원 양구·고성에서 포획된 야생 멧돼지와 폐사체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했다. 축산 차량 출입이 통제되는 시군은 접경지역 9개 시군(경기 고양·양주·동두천·포천, 강원 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과 인접 5개 시군(경기 가평·남양주, 강원 춘천·홍천·양양)이다. 다만 사료 공급이나 분뇨 반출 등을 하기 어려우면 사육시설 구역과 차량 출입 구역을 구분하는 울타리를 설치한 뒤 차량이 진입할 수 있다. 국내에선 지난해 9~10월 총 14곳의 양돈 농가 사육 돼지에서 ASF가 발병했지만 이후 검출되지 않았다. 하지만 야생 멧돼지에서는 지난해 10월 이후 이달 19일까지 총 545건이 발생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제주 영주십경 고수목마 재현한다.

    제주 영주십경 고수목마 재현한다.

    영주십경의 하나로 꼽히는 고수목마가 재현된다. 예부터 한라산 중산간 초원에서 말이 떼를 지어 한가로이 풀을 뜯는 풍경을 ‘고수목마’라 했고, 제주의 열 가지 볼거리로 꼽혀왔다. 제주도 축산진흥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축산진흥원 내 방목지에서 사양관리하던축산진흥원은 목마장을 남쪽과 북쪽 등 2개의 제주마 보호구역으로 나눠 4개 목구에 안정적인 방목을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올해까지 보호구역 내 목구에 보호목책을 설치해 들개 등 유해동물로 인한 피해예방과 안전한 관람 여건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한 방목기간 교배와 망아지 생산도 이뤄진다. 이번에 생산된 망아지는 11월 중 생산자단체(축협) 가축시장에서 공개 경매를 통해 희망농가에 분양된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조명래 장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에 선제적 대비”

    조명래 장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에 선제적 대비”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9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지 않은 접경 지역으로의 확산할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조 장관은 이날 강원 고성·양구의 군부대 소독 통제 초소와 축산 농가 등을 방문해 ASF 대응 상황을 점검한 뒤 이동 저지를 위한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 양구에서는 지난 1일, 고성에는 3일 ASF 감염 멧돼지가 첫 확진되면서 ‘동진’ 가능성에 비상이 걸렸다. 조 장관은 “고성 발견지점이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내로 중앙정부와 지자체, 군부대 등 유관기관이 가용 자원과 인력을 집중 투입해 총력 대응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민통선 내 2차 울타리 설치와 훼손 울타리 복구 등도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9일부터 27일까지는 환경부·국방부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발생지역 및 주변 8개 시·군을 81개 구역으로 나눠 대규모 인원을 투입해 폐사체를 일시에 제거하기로 했다. 일제 수색은 700여명이 투입돼 접근이 어려워 수색이 미흡했던 산악지대와 코로나19 여파로 수색이 제한됐던 민통선 이북을 대상으로 집중 실시한다. 파주·연천 등의 민통선 이남지역은 17일까지 환경부 수색인력을 비롯한 민·관·군 합동 인력이, 민통선 이북지역은 20~27일까지 환경부 수색인원과 군인력이 투입된다. 지난해 10월 3일 경기 연천 비무장지대(DMZ) 내에서 첫 확인된 ASF 감염 멧돼지 폐사체는 현재 496개체로 늘었다. DMZ를 포함해 민통선 이북 250개체, 민통선 이남 246개체다. 지역별로는 경기 연천 187개체, 파주 89개체, 강원 철원 23개체, 화천 194개체, 양구 2개체, 고성 1개체 등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농촌으로 불똥 튄 코로나19-영농기 일손부족 심각

    코로나19 사태가 영농기를 맞은 농촌으로 불똥이 튀었다. 25일 전북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 근로자들의 입국이 제한되면서 영농철 일손 구하기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과수와 노지채소 재배 농가들은 4~6월 농번기에 집중적으로 인력이 필요한데 일용직 근로자들을 구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도내 과수·노지채소 재배 농가는 3만 1000곳에 이른다. 우선 당장 과수·채소 103농가에서 228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필요하다며 지원을 요청했다. 이들 농가는 기존에 계약을 맺었언 베트남과 필리핀 근로자들이 모국에서 한국 출국을 제한해 일손을 구하지 못하고 있다. 식량작물, 특용작물, 원예, 축산분야는 비전문 취업비자(E-9)를 통해 4년 10개월 이상 계약한 장기인력 외국인 근로자 2533명을 확보하고 있어 비교적 타격이 적은 편이나 일손이 부족한 것은 마찬가지다. 이에따라 전북도는 외국인노동자 입국제한 문제를 풀기 위해 법무부, 농림축산식품부 등과 긴밀한 협의를 하고 있다. 전북도는 우선 방문과 관광 목적으로 입국해 취업활동이 제한된 도내 외국인 2322명에게 일시적으로 취업활동을 허가해 줄것을 요청했다. 또 공사현장 등에서 일하는 고용허가제 비전문취업자 외국인 8933명도 농업분야로 전환취업이 가능하도록 해줄 것을 제안했다. 법무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북도의 건의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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