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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켜야 한다, 어르신 살려야 한다, 가축들 식혀야 한다, 무더위

    최근 무더위로 온열질환자가 급증하면서 폭염 대책에 비상이 걸렸다. 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온열질환자는 491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 153명의 3배 이상이었다. 사인이 온열질환으로 추정되는 사망자도 이달 들어 3명이나 발생했다. 이에 전국 지자체들은 공사장 야외 근로자, 고령층 논밭 작업자, 독거노인·장애인, 산업 현장 등에 초점을 맞춘 폭염 대응에 들어갔다. 울산시는 폭염 대책 기간인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전담팀을 운영하면서 시민들의 폭염 피해 예방에 힘을 쏟는다. 시는 경로당을 비롯한 무더위쉼터 961곳을 운영하고, 그늘막도 239곳에 설치했다. 경북도는 공사장 야외 근로자와 고령층 논밭 작업자, 독거노인 등 폭염 3대 취약 분야를 집중 관리하고 있다. 도는 야외 근로자에게 열사병 예방 이행수칙과 응급조치 방법을 안내하고, ‘폭염취약성 판단 자가진단표’를 건설 현장에 배부할 예정이다.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재난 도우미 2만 2000여명을 운영하고 있다. 전남도는 지역 내 7611곳의 무더위쉼터를 노약자와 취약계층뿐 아니라 일반인에게까지 전면 개방했다. 강원 고성군은 폭염특보 발령 때 생활지원사를 통해 독거노인들의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삼척시와 양양군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상담, 안부 전화 등을 통해 안전을 살피고 있다. 산업 현장도 무더위와 전쟁을 벌이고 있다. 조선, 건설, 철강 등 야외 작업이 많거나 고온에 노출된 업종을 중심으로 혹서기 대책이 조기 시행되고 있다.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은 이달 1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집중휴가제를 운영한다. 혹서기에는 점심시간을 30분 연장하고, 옥외작업장의 블록과 탱크에 스폿쿨러(이동식 에어컨)를 가동한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지난 1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매일 4만개씩 빙과류를 지급하며, 사내 모든 식당에 얼음통과 제빙기도 설치했다. 롯데케미칼은 울산공장 등 사업장 곳곳에 냉동고를 비치하고, 아이스크림과 수박 등 열을 식힐 간식을 수시로 제공하고 있다. 축산농가도 폭염 비상이다. 가축들이 스트레스를 받거나 폐사하지 않도록 송풍기와 분무기, 스프링클러를 돌려 온도를 낮추고 있다. 더위에 민감한 양계 농가들은 외부의 뜨거운 공기가 축사 안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벽에 쿨링패드를 설치하고, 선풍기를 돌리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전국 종합
  • 펄펄 끓는 가마솥더위… 지자체 ‘비상’

    펄펄 끓는 가마솥더위… 지자체 ‘비상’

    최근 무더위로 온열질환자가 급증하면서 폭염 대책에 비상이 걸렸다. 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온열질환자는 491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 153명의 3배 이상이었다. 사인이 온열질환으로 추정되는 사망자도 이달 들어 3명이나 발생했다. 이에 전국 지자체들은 공사장 야외 근로자, 고령층 논밭 작업자, 독거노인·장애인, 산업 현장 등에 초점을 맞춘 폭염 대응에 들어갔다. 울산시는 폭염 대책 기간인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전담팀을 운영하면서 시민들의 폭염 피해 예방에 힘을 쏟는다. 시는 경로당을 비롯한 무더위쉼터 961곳을 운영하고, 그늘막도 239곳에 설치했다. 경북도는 공사장 야외 근로자와 고령층 논밭 작업자, 독거노인 등 폭염 3대 취약 분야를 집중 관리하고 있다. 도는 야외 근로자에게 열사병 예방 이행수칙과 응급조치 방법을 안내하고, ‘폭염취약성 판단 자가진단표’를 건설 현장에 배부할 예정이다.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재난 도우미 2만 2000여명을 운영하고 있다. 전남도는 지역 내 7611곳의 무더위쉼터를 노약자와 취약계층뿐 아니라 일반인에게까지 전면 개방했다. 강원 고성군은 폭염특보 발령 때 생활지원사를 통해 독거노인들의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삼척시와 양양군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상담, 안부 전화 등을 통해 안전을 살피고 있다. 산업 현장도 무더위와 전쟁을 벌이고 있다. 조선, 건설, 철강 등 야외 작업이 많거나 고온에 노출된 업종을 중심으로 혹서기 대책이 조기 시행되고 있다.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은 이달 1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집중휴가제를 운영한다. 혹서기에는 점심시간을 30분 연장하고, 옥외작업장의 블록과 탱크에 스폿쿨러(이동식 에어컨)를 가동한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지난 1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매일 4만개씩 빙과류를 지급하고, 사내 모든 식당에 얼음통과 제빙기도 설치했다. 롯데케미칼은 울산공장 등 사업장 곳곳에 냉동고를 비치하고, 아이스크림과 수박 등 열을 식힐 간식을 수시로 제공하고 있다. 축산농가도 폭염 비상이다. 가축들이 스트레스를 받거나 폐사하지 않도록 송풍기와 분무기, 스프링클러를 돌려 온도를 낮추고 있다. 더위에 민감한 양계 농가들은 외부의 뜨거운 공기가 축사 안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벽에 쿨링패드를 설치하고, 선풍기를 돌리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 양계농가 등에 환풍기 480대와 냉방기 40대를 지원했다”면서 “여름철 가축 폐사를 막으려고 농민들과 힘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 “국산 밀 키우자”… 식량 안보 팔 걷은 정부·지자체

    국제 밀 가격이 폭등하자 정부와 지자체가 밀 재배 확대를 위해 전방위 지원에 나섰다. 식량 안보 차원에서 자급 생산 기반 확충이 시급해져서다. 4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산 밀 생산량이 아직도 국내 소비량의 1% 수준에 머물고 있어 재배 면적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지원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제1차 밀산업 육성 기본계획(2021~2025)에 따라 전문 생산단지 조성, 건조·저장시설 지원을 강화한다. 현재 ㏊당 50만원인 ‘논활용(이모작) 직불금’도 크게 올릴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39곳이었던 밀 전문 생산단지가 올해는 51곳으로 늘어난 데 이어 내년에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농가들의 요구가 많은 수확기 건조·저장시설도 대폭 늘리기로 했다. 보급종 종자는 1300t에서 1900t으로 늘려 50% 할인된 가격에 공급한다. 밀 가격 안정과 수요 확대를 위해 정부 수매 물량도 지난해 8000t에서 올해 1만 7000t으로 2배 이상 늘렸다. 올해 처음으로 전북 정읍 등에서 산물 수매도 시범 도입했다. 농촌진흥청은 국내에서 재배하기 쉽고 가공에 적합한 ‘똑똑한 밀’ 연구를 추진한다.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식량과학원은 지난 3월 ‘밀 연구동’을 설치해 밀 품종을 개발하고 있다. ‘금강’, ‘백강’에 이어 붉은곰팡이 등의 병해충에 강한 ‘새금강’, 알레르기 유발 요인이 없는 ‘오프리’, 기능성 유색밀인 ‘아리흑’ 등을 육종하고 있다. 또 ‘국산밀재배품질관리지원단’을 중심으로 맞춤형 현장 기술 지원에 나선다. 자치단체도 보리 중심의 이모작을 밀 중심으로 전환하도록 농가 지도를 강화한다. 우리 밀 교육·체험 활성화, 제분 거점시설 조성, 가공품 개발, 재배 안정성 향상, 품질 제고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농민들은 판로를 걱정하지 않도록 수매량 대폭 확대, 밀 전용 건조시설 확충, 산물 수매 확대를 바란다. 올해 밀 재배 면적은 8259㏊로 지난해 6244㏊보다 32.7% 늘었고, 2020년 5224㏊와 비교하면 58.1% 증가했다. 시도별 재배 면적은 전남이 3277㏊로 가장 많고 전북 2852㏊, 광주 892㏊, 경남 805㏊ 순이다.
  • 첫 주택은 LTV 80%… 주민증 모바일 확인… 동물 수술, 동의 필수 [하반기 달라지는 것들]

    첫 주택은 LTV 80%… 주민증 모바일 확인… 동물 수술, 동의 필수 [하반기 달라지는 것들]

    올해 3분기 생애 첫 주택 구입자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상한이 80%로 올라가며 대출 규제가 완화된다. 앞으로 스마트폰으로 신분 확인이 가능해져 주민등록증을 반드시 휴대하지 않아도 된다. 수의사는 동물 수술을 진행할 때 소유주에게 구체적인 수술 내용을 설명하고 서면 동의를 받아야 한다. 운전자는 어린이보호구역 건널목을 지날 때 보행자가 없어도 반드시 정지해야 한다. 출범 50일을 맞은 윤석열 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2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최근 발간했다. 서울신문은 3일 37개 정부기관(부·처·청·위원회)에서 취합한 157건의 새로운 제도와 법규 가운데 주요 내용을 분야별로 정리했다.[세제·금융] 유류세 인하폭 30→37% 확대 소상공인 1억 내 특례보증 지원 ●유류세 인하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휘발유·경유·액화석유가스(LPG)에 대한 유류세 인하폭이 기존 30%에서 37%로 확대된다. 여야 합의로 교통·에너지·환경세법과 개별소비세법이 개정되면 인하폭이 최대 50%까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가공식품류 부가세 면제 올해 7월부터 내년 말까지 플라스틱·알루미늄 파우치로 개별 포장돼 판매되는 김치·간장·단무지 등을 부가가치세(10%) 적용 없이 살 수 있다. ●자동차 개소세 인하 연장 승용차 개별소비세율 30% 인하(5.0→3.5%) 조치가 올해 12월 31일까지 6개월간 연장된다. 혜택은 출고일 또는 수입신고일 기준으로 적용된다.●생애 최초 주택구입자 LTV 완화 올해 3분기에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는 사람에 대해 주택 소재지역·주택가격·소득과 상관없이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상한이 80%로 완화된다. ●DSR 산정 시 장래소득 반영 폭 확대 올해 3분기 중으로 소득 수준이 낮은 청년층의 대출이 과도하게 제약되지 않도록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 시 장래소득 반영 폭이 확대된다. ●소상공인·자영업자 채무 조정 프로그램 도입 10월 1일부터 코로나19 피해로 대출금 상환을 90일 이상 장기 연체한 개인사업자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상환 일정을 조정해 주고 금리를 감면해 준다. ●자영업자·소상공인 특례보증 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자영업자·소상공인이 정상 영업을 회복하고 사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3조 25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소기업·소상공인 한 곳당 1억원(잠정) 한도 내에서 운전자금 및 시설자금이 지원된다. 보증료 차감·심사 요건 완화 등 우대 사항도 적용된다.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올해 10월 중으로 불법 사금융 피해가 우려되는 최저신용자를 위한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신용점수 하위 10% 이하이면서 연소득 4500만원 이하인 사람 가운데 기존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이용하기 어려운 사람이 대상이며, 서민금융진흥원의 보증을 통해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등에서 공급한다. [산업·에너지] ‘위해성’ 어린이 제품 안전확인 무효 우주 개발 시설 민간서도 활용 가능 ●소상공인 손실보상 확대 정부의 방역 조치로 손실이 발생한 소상공인이 보상을 받을 때 상향된 보정률(90→ 100%)과 하한액(50만→100만원)이 적용된다. 손실보상 대상은 소기업·소상공인에서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의 중기업까지 확대된다. 혜택은 올해 1분기분 손실보상부터 소급 적용된다. ●장애인방송 확대 시각·청각장애인의 방송 접근권을 확대하고자 청각장애인을 위한 한국수어방송 의무 편성 비율이 확대(5→7%)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방송 재방송 비율이 축소(30→25%)된다. ●어린이 제품 안전확인 효력 상실 제도 시행 8월 4일부터 완구·학용품 등 어린이 제품에서 위해성이 발견돼 수거 명령을 받은 제품은 안전확인 신고 효력을 상실하게 된다. 위해 제품이 시중에 동일한 신고 번호로 유통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법 시행 올해 1월 제정된 산업데이터·인공지능(AI) 등 지능정보기술 활용 촉진을 위한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법’이 7월 5일 시행된다. 개인정보보호법 등 기존 권리보호 법령에서 규율하지 않는 산업 데이터 활용·보호 원칙을 제시해 기업이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우주 산업 경쟁력 확보 12월부터 우주 산업을 집약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우주 산업 클러스터가 지정되고 우주 개발 기반 시설을 민간이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한 우주 기술은 우주 신기술로 지정되고 우주 분야 성과의 기술 이전과 인력 양성도 원활해진다. ●국제특허출원, 웹 출원 방식으로 일원화 7월 1일부터 국제특허출원은 서류를 작성하지 않는 인터넷 웹 출원 방식(ePCT)으로 일원화된다. [국방·병무] 장병 하루 급식비 1만 3000원으로 인상 ●장병 기본급식비 인상 MZ세대 장병의 급식만족도 향상을 위한 ‘선택형 급식체계’ 도입과 물가상승 등을 고려해 장병 1인당 1일 기본급식비 단가가 1만 1000원에서 1만 3000원으로 인상된다. ●군 사법제도 개편 7월 1일부터 군인이 저지른 성폭력 범죄, 살인, 입대 전 범죄에 대해 군 사법기관이 아닌 민간 사법기관에서 수사와 재판을 담당한다. 군사재판 항소심(2심)은 고등군사법원 폐지로 민간법원인 서울고등법원으로 이관된다. ●병역·진로 연계 상담서비스 확대 입영을 앞둔 청년이 개인 적성에 맞는 분야에서 군 복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병역진로설계’ 서비스가 확대된다. ●장병내일준비적금 온라인 가입 올해 6월부터 ‘나라사랑포털앱’을 통해 은행에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장병내일준비적금을 가입할 수 있다. 국민은행과 기업은행에 한해 시행한다. ●국군체육부대 선수 병무청 모집·선발 올해 9월부터 국군체육부대(상무) 선수를 군이 직접 선발하지 않고 병무청이 체육특기병으로 모집·선발한다. 대한체육회 회원종목 단체 또는 프로경기 단체에 등록된 27세 이하 신체 등급 1~4급인 현역 입영 대상자가 지원할 수 있다. [교육·복지·고용] 학자금 저리 전환대출 2.9% 적용 입양아 위탁 보호비 月 100만원 ●학자금 저금리 전환 대출 경제난과 취업난으로 이중고를 겪는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12년 이전에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출자를 대상으로 저금리 전환 대출이 7월 6일부터 2024년까지 시행된다. 전환금리는 2.9%가 적용된다. ●청소년부모 아동양육비 지원 부모가 만 24세 이하 청소년인 가구의 자녀에 대해 자녀 한 명당 월 20만원의 아동양육비가 6개월(7~12월)간 지급된다. 중위소득 60% 이하인 청소년부모 가구가 지원 대상이다. ●청소년생활기록부 반영 대학 확대 2023학년도 대학 입시 전형부터 학교생활기록부 대체 서류인 청소년생활기록부를 통해 수시 전형 지원을 할 수 있는 대학이 전국 6개에서 11개로 확대된다. 청소년생활기록부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학습 및 활동 내용을 대학 진학 시 활용하도록 한 제도다.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 대상 확대 기초생활수급 대상자, 한부모 가구 등 저소득층 만 9~18세 여성 청소년에게 제공되던 생리용품 바우처의 지원 대상이 만 9~24세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전체로 확대된다. ●한국형 상병수당 시범사업 시행 7월 4일부터 근로자가 아파서 일하기 어려울 때 생계 걱정 없이 쉴 수 있도록 상병수당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이 시작된다. 서울 종로, 경기 부천, 충남 천안, 경북 포항, 경남 창원, 전남 순천 등 6곳에서 시행되며 상병수당은 하루에 4만 3960원씩 지급된다. ●입양 아동 보호비 지원 새로운 가정을 만나지 못한 입양 대상 아동을 보호하는 모든 위탁 가정 부모에게 7월 1일부터 월 100만원의 보호비가 새로 지원된다. ●휴게 시설 설치 의무화 시행 8월 1일부터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장에서 휴게 시설을 설치하지 않으면 사업주는 1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휴게 시설의 설치·관리 기준을 준수하지 않으면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특고 산재보험 적용 확대 7월 1일부터 유통배송기사, 택배기사, 곡물 등 특정 품목 운송 화물차주 등 3개 특수형태근로종사자도 산재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농식품·환경] 돼지고기 등 축산물 온라인 경매 살균제 등 화학제품 안전기준 강화●동물 중대진료 사전 동의 의무화 7월 5일부터 수의사가 동물에 대해 수술 등 중대진료를 할 때 동물 소유자의 동의를 받아야 하고 ‘진단명’, ‘수술 방법 및 내용’, ‘예상되는 후유증 또는 부작용’ 등을 설명해야 한다. ●축산물 온라인 경매 도입 비대면 거래 확대 등 유통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코로나19나 가축전염병이 확산되는 시기에도 안정적으로 축산물을 유통하기 위한 온라인 경매 시스템이 7월부터 본격 도입된다. 경매는 우선 돼지고기부터 추진한다.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률 확대 지난 6월 1일부터 저탄소 인증 농산물을 구매할 때 쌓이는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률이 현행 9%에서 15%로 확대됐다. 에코머니란 제휴카드(그린카드)를 통해 에너지 절약 및 다양한 친환경 활동 시 소비자에게 경제적 혜택을 주는 포인트 리워드 서비스다.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17일간 충북 괴산군 동진천 일원에서 2022년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축산농가 사료 구매 비용 부담 완화 국제 공급망 교란에 따른 사료 가격의 급격한 인상에 대응하고자 축산농가 사료 구매 자금 금리를 1.8%에서 1.0%로 낮춰 지원한다. ●생활화학제품 안전·표시 기준 강화 7월 1일부터 환경부 장관이 지정·고시한 섬유유연제, 살균제, 세정제, 세제, 표백제 등 39개 생활화학제품에 대해 강화된 안전기준 및 표시기준이 시행된다. ●기후변화영향평가 시행 9월 25일부터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이나 기후변화로 인한 영향을 분석·평가하는 기후변화영향평가 제도가 시행된다. [행정·안전] 스쿨존 건널목, 보행자 없어도 정지●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 서비스 시행 7월 12일부터 스마트폰으로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 서비스가 시행된다. 전자정부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 ‘정부24’ 앱을 통해 제공되며, 실물 주민등록증으로 확인한 것과 동일한 효력을 갖는다. ●녹색 여권 병행 발급 남색의 차세대 전자여권이 지난해 12월 21일 도입됐으나 종전 녹색 여권도 저렴한 수수료(1만 5000원)를 내고 발급받을 수 있다. ●온라인 청원 전면 시행 12월 23일부터 서면으로 청원 기관에 제출하던 청원을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할 수 있다. ●회전교차로 통행 방법 규정 7월 12일부터 회전교차로 통행 방법을 지키지 않는 운전자에게 범칙금·과태료·벌금이 부과된다. ●어린이보호구역 건널목 앞 일시정지 의무화 어린이보호구역 내 설치된 무신호 횡단보도 앞에서 운전자는 보행자가 없어도 반드시 일시정지해야 한다. 위반하면 범칙금 6만원, 과태료 7만원이 부과된다. ●중앙선 침범 라이더 고용주에게 과태료 부과 10월 20일부터 배달 라이더 등 이륜자동차 운전자가 중앙선을 침범해 도로교통법을 어겼을 때 고용주에게도 과태료 7만원이 부과된다.
  • 축사 악취냄새 안녕… 축산악취개선 공모에 전남 6개 시군 선정

    축사 악취냄새 안녕… 축산악취개선 공모에 전남 6개 시군 선정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 축산악취개선 공모에서 전남 6개 시·군이 선정됐다. 전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3년 축산악취개선 공모’에서 6개 시·군이 선정돼 전국에서 가장 많은 15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 축산악취개선 공모는 축산농가에 필요한 퇴비사·액비 저장조·정화방류시설·액비 순환 시스템·악취 저감 시설·축분 급속 발효시설·가축분뇨 처리용 기계 장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시·군을 평가해 선정하는 전국 공모 방식으로 변경됐으며, 시·군당 30억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도내 6개 시·군 중 영광·해남·영암 등 3개 군은 우선 사업자로 뽑혀 사업비 90억원을 지원받는다. 예비 사업자로 선정된 순천시·화순·강진군 등 3개 시·군은 국비 등을 확보하면 67억원을 투입해 사업에 들어간다. 도는 사업이 최대한 빨리 진행되도록 대상 농가의 인허가를 올해 안에 추진하고, 내년 시·군 본예산에 사업비를 편성해 상반기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 사업은 가축분뇨 적정 처리, 축산악취 개선, 자연 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업”이라며 “내년에도 공모를 철저히 준비해 국비를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축산악취 개선 사업비를 지난해 101억원에 이어 올해 139억원, 내년도 사업비 157억원을 확보, 3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업비를 확보했다.
  • ■로컬인 포커스 / 문병우 서광주조합장

    ■로컬인 포커스 / 문병우 서광주조합장

    서광주농협이 50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거둔 결실을 되돌아보고, 100년 역사를 향한 대장정에 나섰다. 문병우 조합장과 임직원들은 화합과 상생을 위해 신발 끈을 고쳐 묶었다. ‘100년 서광주농협’의 미래를 위한 다짐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곡물과 사료값이 폭등하자 지역농가를 지원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문병우 서광주농협조합장을 만나 조합의 현황에 대해 들어봤다. -경제철학 혹은 생활신조는. ▲‘꿈이 있는 한 나이는 없다’고 늘 생각한다. 사람이 나이를 먹어서 늙는 게 아니라 꿈을 잃을 때 비로소 늙는다. 오늘 하루를 성실히 보내면 성공은 그리 멀지 않다. -조합장으로 걸어온 길은. ▲2011년 5월 27일 서광주농협 제12대 조합장에 당선돼 제13대, 14대 조합장으로 중임했다. 제9대,10대 농협중앙회 대의원을 지내고 광주시 농협 쌀 조합 공동 사업법인 의장조합장 역할을 수행했다. 현재는 농민신문사 대의원, NH생명보험 발전 위원을 맡아 농협과 지역사회의 동반성장을 위해 변화와 혁신으로 사업의 다각화를 추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2012년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광주시장 표창을 받았고, 2013년 농업재해보험육성 발전사업을 추진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 2015년 우수조합장으로 선정돼 농협중앙회장상을 받았고 2018년 여신관리 부분 농협중앙회장 공적상, 2021년 농협 창립 60주년 기념 농협중앙회장 공로상을 받았다. - 서광주농협의 성과는.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서광주농협은 1972년 유덕 이동조합, 상무 이동조합, 동운 이동조합 세 개의 이동조합이 합병해 설립됐다. 서구·북구 일원에 17개의 지사무소를 두고, 도심과 농촌을 연결하는 매개체로 농업인과 도시민이 하나 되게 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사업에서는 2022년 2월 광주지역 최초로 상호금융 사업물량 2조 5000억 원을 달성했다. 광주지역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인증받았고 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 우수상을 받았다. 농협손해보험 위더스사무소로 선정되고 연체비율 5년 연속 0%대를 유지하고 있다. 고객만족도 우수사무소 S등급 선정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리며 광주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자부한다. 올해 1월에는 북구 동림동에 100평 규모의 영농자재센터를 개점해 지역 농업인과 지역민들에게 각종 농작업 기계와 농기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해 영농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이제는 광주에서 1등 농협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앞서 나가는 농협이 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지역 상생을 위한 노력이라면. ▲서광주농협은 금융, 보험, 지역봉사, 문화복지와 환경 등 여러 가지 부문에서 지역 경제발전과 복지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내부조직과 각종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과 화합하고 소통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려고 항상 노력하고 있다. 농촌 영농인력 수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영농지원단 농촌봉사를 하고 있다. 또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사랑의 꽃 나눔 행사를 진행해 총 1200개의 꽃과 화분을 나눠주며 화훼소비를 늘려 큰 호응을 얻었다.우수농산물 수급 안정화를 위해 양파소비촉진 캠페인을 벌였다. 무안 양파 34톤을 지역민에게 무상으로 공급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소외된 지역민을 돕기 위해 쌀 2,000kg도 기부했다. 농가주부모임에서는 김장김치 행복나눔 행사를 해 직접 담근 김장김치 120박스를 광주지역 취약 계층과 혼자사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서광주농협의 비전은. ▲우리 농협은 창립 이래 50년을 쉼 없이 앞만 보며 달려왔다. 조합원과 임직원 모두의 노력이 뒷받침돼 지금의 서광주농협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이다. 이제 ‘함께하는 100년 서광주농협’ 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조합원과 지역민, 임직원이 소통하면서 지나온 반세기를 디딤돌 삼아 100년 농협을 향해 발을 내딛으려 한다. 건실하고 투명한 경영을 실천하면서 내실을 다지고 조합원의 소득증대와 복지향상에 힘쓰겠다.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서광주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우리 모두가 함께 뛸 것이다. -농협인으로서 후배에게 하고 싶은 말은. ▲농협법 제1조는 “농업인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를 향상시키고 농업의 경제력 강화를 통하여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며,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돼 있다. 코로나 시대를 지내면서 우리 사회는 빠르게 많은 것들이 변하고 있다. 사회 전반에 언택트(비대면)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정치와 경제, 사회와 문화 전반 깊숙이 자리 잡았고 농협의 금융환경까지 영향을 미쳤다. 격변하는 시대에서도 우리 사회의 근간인 농업의 가치가 존중받고 농업인이 대우받을 수 있는 일에 농협이 솔선수범하기를 당부한다.
  • “장마철이라 괜찮지 않나요?”…‘최악’ 가뭄 속 물축제 열렸다

    “장마철이라 괜찮지 않나요?”…‘최악’ 가뭄 속 물축제 열렸다

    “워터밤 콘서트 물 300톤, 소양강에 뿌려줬으면 좋겠다” 최근 가뭄 속 열리는 이같은 콘서트에 대해 배우 이엘이 한 소신 발언이다. 이엘이 언급한 ‘워터밤 서울 2022’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26일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워터밤’은 관객과 아티스트가 팀을 이뤄 상대 팀과 물싸움을 하며 음악을 즐기는 음악 축제다. 이날 축제를 즐기러 온 사람들은 시원하게 물싸움을 하며 음악을 즐기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만 ‘워터밤’에는 수백 톤의 물이 사용되는 것으로 추정, 최악의 가뭄으로 농가가 시름을 앓고 있는 상황에서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 올해 계속된 가뭄으로 전국의 댐과 저수지 수위가 낮아지면서 농작물 피해는 물론이고 어민들은 조업을 포기하는 상황에 처했다. 강원 인제와 춘천을 흐르는 소양강은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이달 초부터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기상청 수문기상 가뭄정보시스템 등에 따르면 올해 1~5월 전국 누적 강수량은 160.7㎜로 평년(310㎜)의 52% 수준에 그쳤고, 지난달 2일부터 지난 1일까지 한달간 전국의 평균 누적 강수량은 평년(104.2㎜)의 5.6% 수준인 5.8㎜에 불과했다. 지난달 말 기준 저수지 저수율도 58.8%로 평년의 91% 수준이다.공연 앞둔 ‘흠뻑쇼’ 등 물 사용 축제에 비판 여론 확산 앞서 가수 겸 프로듀서 싸이(PSY)의 ‘흠뻑쇼’가 최근 가뭄 상황과 맞물리면서 논쟁의 대상이 됐다. ‘흠뻑쇼’는 물에 흠뻑 젖은 상태로 무더위를 날린다는 컨셉의 싸이 대표 콘서트로, 이 콘서트 역시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열리게 됐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물을 뿌리는 공연에서 마스크가 물에 젖을 때 감염 위험에 대해 “물에 젖는 마스크라면 세균 번식 등 위험 높아지기 때문에 마스크 교체 등 적정한 조치가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해 화두로 떠올랐다. 현재 방역 지침으로 공연장 안에서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마스크 착용이 의무인 대규모 야외공연장에서 마스크가 젖으면 세균 번식 등 위험이 높아진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흠뻑쇼’처럼 물을 뿌리는 콘서트에 대해 “현재 공연 중 물을 뿌리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지는 않아 방역수칙 위반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해석했다.이 같은 방역 우려에 기획사 피네이션 측은 관람객에게 방수 마스크를 제공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물축제에 대한 의견은 엇갈린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싸이에게 엄청난 비난 쏟아지더니만 조용히 열렸네”, “재밌겠다”, “요즘 장마철이라 괜찮지 않나요?”, “골프장에서도 엄청난 양의 물이 잔디를 위해 사용되고 있다”, “물 낭비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주최 측이 사비를 들여 구입한 물을 쓰는 것이고, 워터밤이나 싸이 흠뻑쇼뿐 아니라 워터파크, 골프장 등에서도 많은 양의 물이 사용되고 있는 만큼 공연장 물 사용만 문제 삼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의견도 보였다.
  • 김진열 군위군수 당선자가 ‘축산 악취’ 잡기에 총대 멘 이유는

    김진열 군위군수 당선자가 ‘축산 악취’ 잡기에 총대 멘 이유는

    김진열(사진) 경북 군위군수 당선자가 취임에 앞서 지역의 고질적 현안인 축산 악취 잡기에 총대를 메고 나서 관심을 끈다. 김 당선자가 20년간 6선 군위축협조합장을 지낸 축산 전문가여서 주민들의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크다. 25일 민선8기 군위군수직 인수위원회 등에 따르면 김 당선인은 농업·농촌 살리기 프로젝트로 ‘축산 냄새 없는 깨끗한 환경 조성’을 공약했다. 이는 김 당선자가 선거 과정에서 ‘공유, 공론, 공감하는 군정’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6개 분야 70개 중점 사업 공약 가운데 하나다. 그는 당선 이후 가장 먼저 축산악취 저감 자문위원회(T/F팀)를 꾸리도록 했다. 오래 전부터 퀴퀴한 축산 악취로 지역 이미지가 크게 실추되고 주민들이 고통받는 현실 개선이 시급하다는 절박한 인식에서다. 이에 최근 축산 악취 관련 대학교수, 군위지역 축산농가 및 상권 대표 등 20명으로 자문위원회가 구성됐고, 지난 20일 군위읍 국민체육센터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 회의에서는 서일환 전북대 농업생명 공학과 교수의 축산악취 현황 및 저감 방향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관련 자료 토의, 향후 악취 저감 대안 등이 제시됐다. 축산농가 대표와 전문가 간 활발한 토론도 이어졌다. 인수위는 앞으로 군위지역 축산 악취 저감 실효성 방안 및 중장기 계획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 당선자는 이런 모든 과정을 직접 꼼꼼히 챙기는 등 ‘클린 군위 건설’을 진두지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지역에서는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주민 김모(67·군위읍)씨는 “1980년대 말부터 군위읍을 중심으로 효령·의흥·우보면 일대에 들어선 대형 돈사 등에서 발생되는 심한 악취로 주민들이 밤낮없이 고통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근 중앙고속도로 및 국도 5호선 이용객들에게도 큰 불편을 끼치고 있다”면서 “김 당선인이 이런 고질적인 문제 해결에 발벗고 나선 것에 박수를 보내며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축산 전문가 출신인 군수라고 별수 있겠느냐’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다른 주민은 “행정 당국이 지난 수 십년간 축산 악취의 주범인 돈사 악취 해소를 위해 부단히 노력했고, 한때는 경찰까지 나서 돈사 악취와의 전쟁을 벌였으나 번번이 실패했다”면서 “시가지 인근에 대규모 돈사가 그대로 존치되는 한 누구도 근본적인 악취 해소를 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군위지역에서는 40여 양돈농가가 10만 2500여 마리의 돼지를 키우고 있다. 이는 도내 23개 시군 가운데 영천(21만 2000마리), 고령(13만 7000마리), 안동(12만 7000마리)에 이어 4번째 규모다.
  • 6월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에 프레쉬벨 김근화 대표

    6월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에 프레쉬벨 김근화 대표

    경북 경산시 경북테크노파크 대구대특화센터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프레쉬벨의 김근화 대표가 농림축산식품부 선정 ‘이달(6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이 됐다. 2016년 설립된 프레쉬벨은 자가 생산 및 24개 농가 계약재배를 통해 연중 약 40t의 배, 사과, 복숭아, 포도 등의 원물과 9종의 음료류를 생산하고 이를 판매하고 수출하는 회사다. 한 회사에서 원물 조달이라는 1차산업, 가공 음료 생산이라는 2차산업, 판매라는 3차산업을 모두 수행하고 있는 셈이다. 프레쉬벨 제품은 자사몰인 파파아이(https://www.papai.co.kr)와 롯데마트, 갤러리아 백화점, 현대백화점, G마켓에서 판매되며 수출은 미국과 중국을 비롯해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대만, 파라과이 등지로 이뤄지고 있다. 2019년 직원 8명이 7억 5600만원의 매출을 올렸던 회사는 지난해 16명의 직원이 22억 5000만원의 매출을 내는 회사로 성장했다. 수출 실적 역시 2019년 5만 3000달러에서 지난해 142만 9000달러로 커졌다. 이 기간 삼성벤처투자, 포스코기술투자, 기술보증기금 등 민·관의 지원을 받기도 했다.김 대표는 2018년 기업 부설 연구소를 설립한 뒤 효소처리·발효기술 관련 다양한 특허를 획득, 회사의 성장을 이끌었을 뿐 아니라 지역의 과일과 한약재를 이용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제품을 판매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해왔다. 김 대표는 “제품 개발, 생산, 마케팅 등 모든 처리 과정을 하나로 처리하는 체계적인 식품공급체계 통합시스템을 갖춰 우리 식품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식품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 [여기는 남미] 목부터 따로 달린 쌍두 젖소 “흔하지 않은 기형”

    [여기는 남미] 목부터 따로 달린 쌍두 젖소 “흔하지 않은 기형”

    보기 드문 쌍두 젖소가 아르헨티나의 한 농장에서 태어나 세상을 놀라게 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코르도바의 라팔레스티나에 있는 젖소농장에서 최근 태어난 이 새끼소는 등에서부터 목이 따로 뻗어 있고, 머리가 각각 달려 있다.  머리가 둘인 기형은 그간 종종 태어났지만 목에서부터 분리돼 완벽한 형태의 머리가 둘 달린 소가 태어난 건 전례가 많지 않다.  현지 언론은 "얼굴이 맞붙어 있는 행태의 기형은 그간 여러 번 보고됐지만 분리된 2개의 목에 분리된 2개의 머리를 가진 소는 매우 드물었다"고 보도했다.  쌍두 새끼소가 태어난 '히라우도' 농장은 동물의사까지 동원해 안전 출산에 만전을 기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새끼소가 살다 간 시간은 단 5~6분뿐이다.  농장 관계자는 "새끼소가 태어난 후 잠깐 일어섰다가 바로 주저앉아버렸다"면서 "다시 일어서지 못하고 그만 숨이 끊어졌다"고 말했다.  기형 소를 낳은 어미소 역시 출산 이틀 만에 죽어 농장의 경사는 하루아침에 애사가 되어버렸다.  농장주 히라우도는 "가족이 불어난다고 기뻐했는데 기형으로 태어난 새끼소에 이어 어미소까지 잃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사건이 터지자 일대 축산농가에는 재앙의 전조라는 소문이 확산됐다. 익명을 원한 한 축산 농민은 "어미소까지 죽어버려 불길한 징조라는 불안이 팽배하다"며 "미신을 믿는 건 아니지만 혹시 무슨 좋지 않은 일의 시작이 아닌지 괜히 걱정된다"고 말했다.  소문이 퍼지면서 축산 농가가 술렁이자 새끼소를 받은 동물의사는 "안타깝게도 기형인 소가 태어났지만 전혀 걱정할 일은 없다"고 지역 사회를 진정시키고 나섰다.  그는 "기록을 보면 머리가 둘 또는 셋인 기형 동물이 태어난 경우는 세계적으로 적지 않다"면서 "저주나 불길한 징조라는 소문 때문에 불안해 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새끼소가 기형으로 태어난 이유에 대해 그는 "선천적 원인에서 비롯된 것으로 생물학적으로 보면 샴쌍둥이가 태어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설명했다.  어미소가 새끼소를 따라 죽어버린 것도 의학적으로 설명이 가능하다고 했다. 그는 "머리가 둘 달린 새끼를 잉태하고 출산하는 과정에서 어미소가 속으로 상처를 입은 것 같다"면서 "두 죽음을 미신적으로 연결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농장주 히라우도는 "기형 새끼소가 태어난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정든 어미소까지 보낸 게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 농식품부 “대형마트 농산물 낱개 판매 시작”

    농식품부 “대형마트 농산물 낱개 판매 시작”

    농림축산식품부가 20일부터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농협하나로유통, GS더프레시 등 대형마트 5곳과 협력해 ‘농산물 무포장·낱개 판매’를 전국적으로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산물 유통·판매 과정에서 포장재 폐기물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소비자들이 필요한 양만큼 살 길을 마련한 조치다. 소비자들은 20일부터 대형마트에서 양파, 감자, 당근, 고구마, 파프리카 등 농산물을 낱개 단위로 살 수 있다. 정부는 앞서 지난 2월 17~23일 전국 18개 시·도별 5개 대형마트와 협력해 양파 낱개 판매 시범행사를 연 바 있다. 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농산물 무포장 유통을 활성화해 농가와 소비자 부담을 완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농식품부, 국산 밀 정부수매 시작 “밀 자급률 높일 것”

    농식품부, 국산 밀 정부수매 시작 “밀 자급률 높일 것”

    농림축산식품부는 국산 밀 수급 안정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2022년산 국산 밀 정부수매’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매입량인 8401t보다 102% 늘어난 1만 7000t을 수매를 올해 계획하고 있다. 수매 품종은 금강·새금강·백강·조경 등 4개, 가격은 ‘양호’ 등급 기준으로 민간 매입가격과 비슷한 40㎏당 3만 9000원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보다 수매 시기를 1개월 이상 앞당겼다. 20일 이상 소요되던 사전품질 검사도 7일 이내 가능하도록 검사방법을 개선했다. 아울러 건조시설이 부족한 농가에서 수확한 밀을 지역농협 시설에서 건조하고, 품질검사를 정부가 수매하는 ‘밀 산물수매’도 농가 98곳에서 1032t 물량으로 시범 추진된다. 농가가 수확한 밀을 더 쉽게 보관할 수 있게 하려는 일련의 조치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박수진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정부는 밀 전용건조·저장시설 확충, 수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밀 자급률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우리 동네 오시면 집 공짜” 인구 21명 남은 스페인 마을, 파격 제안

    “우리 동네 오시면 집 공짜” 인구 21명 남은 스페인 마을, 파격 제안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처한 스페인의 한 마을이 파격적인 조건으로 인구 늘리기에 나섰다.  마드리드에서 불과 2시간30분 거리에 위치한 작은 마을 고르마스가 바로 그곳. 고르마스는 마을의 바(Bar)를 운영할 개인이나 가족을 모신다고 최근 공지했다.  지원하는 개인이나 가족에겐 일자리(바 운영권)를 주는 건 물론 주거까지 마을이 책임진다. 공짜로 집을 주겠다는 것이다.  인구가 줄어 소멸 위기에 처한 유럽의 도시들이 초특가(?)로 집을 제공하는 건 이제 흔한 일이 됐다.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이탈리아의 1유로 주택이 대표적인 사례다.  하지만 완전 공짜 주택은 찾아보기 힘들다. 더구나 일자리까지 보장돼 귀촌을 원하는 사람에겐 더할 나위 없이 유리한 조건이다.  고르마스가 특급 조건을 내걸고 마을의 새 가족을 찾아 나선 건 인구감소가 더 이상 감내할 수 없는 위험수위에 달했기 때문이다.  스페인 통계청의 2021년 자료에 따르면 고르마스의 전체 인구는 21명이었다. 면적 1570헥타르 규모의 마을에 20명 남짓한 인구가 살다 보니 고르마스는 그야말로 허허벌판, 시골의 유령도시처럼 변해가고 있다. 당장 인구가 유입되지 않는다면 마을이 사라지는 건 이제 시간문제일 뿐이다.  시 관계자는 "1970년대부터 인구가 줄기 시작해 지금까지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지금의 상황이 됐다"며 인구 유입을 위해 특단의 조치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고르마스의 주력 산업은 농사다. 특히 밀농사가 주력이라고 한다. 현지 언론은 "축산농가도 있고, (한때는) 건축업과 서비스업도 두각을 나타냈던 곳"이라고 소개했다.  기후는 겨울이 길고 추운 반면 여름은 짧고 더운 편이다. 우기는 보통 가을이다.  마을의 랜드마크는 중세에 지어진 거대한 성이다. 과거 십자군시대 유럽에 가장 큰 요새 중 하나였던 웅장한 이 성은 둘레만 1200m에 이른다.  지금도 성벽이 온전하게 보존돼 있는 성에는 28개 타워가 세워져 있다.  시는 "마을로 오겠다는 외지인이라면 개인이든 가족이든 언제든 환영한다"며 "편안하게 생업을 하면서 정착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 소 사육기간 30→24개월로… 온실가스 25%·사료비 100만원 줄인다

    농식품부 ‘소 사육방식 개선 시범사업’ 착수 소 사육시간을 지금보다 6개월 가량 단축하는 사육방식 개선 시범사업이 실시된다. 사육비용과 온실가스 발생량을 절감하려는 시도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경기 안성시 농협 안성목장에서 ‘소 사육방식 개선 시범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같은날 농식품부는 ‘탄소중립 시대, 한우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어 학계와 생산자단체, 소비자단체에 소 사육기간을 단축하는 사업의 취지를 알렸다. 현행 소 사육기간은 약 30개월으로 2010년 28개월보다 길어졌다. 사육기간이 길수록 곡물사료비가 더 많이 들기 때문에 사료비 인상은 생산단가 상승, 소고기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 이에 농식품부는 소 적정 사육기간을 다시 산출해 출하월령을 24개월까지 단축하는 시범사업에 착수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사육기간이 6개월 줄면 사료비가 100만원 절감될 뿐 아니라 온실가스 배출량이 25% 감소한다고 농식품부는 부연했다. 사육방식 개선 시범사업은 가축시장에서 거래되는 6개월령 송아지 600마리를 대상으로 유전능력 평가를 한 뒤 유전형질별로 24~30개월령 사육기간에 맞춰 실증시험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실증시험 결과를 토대로 한우 단기 사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단기 출하육 유통·소비 구조 개선방안을 조사해 단기비육우 마케팅 전략수립 및 시장성 확대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2025년부터 소 단기사육 모델을 농가에 보급하는 게 시범사업의 목표다.
  • 돼지 사육농장에 악취 저감장치 설치해야… 축산법 시행령 개정

    돼지 사육농장에 악취 저감장치 설치해야… 축산법 시행령 개정

    “밀폐형 사육 시설 갖춰야 신규 축산업 허가”농식품부, 축산법 시행령·시행규칙 16일 시행 농림축산식품부가 축산업의 허가·등록 요건을 강화하는 내용의 개정 축산법 시행령·시행규칙을 16일 공포,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축사 주변 악취를 줄이는 방법들을 담았다. 새 시행령은 우선 축산업 허가를 신규로 받을 경우에 한해 악취가 주변으로 퍼지지 않도록 돼지 사육시설을 밀폐형 구조로 설치하도록 했다. 또 전체 돼지 사육 농장에 액비순환시스템이나 안개분무시설 같은 악취물질 저감 장비를 갖추도록 했다. 아울러 돼지 농가는 임시분뇨보관시설에 적체된 분뇨의 높이는 80㎝가 넘지 않도록 관리하고, 연 1회 임시분뇨보관시설 내부를 완전히 비우고 청소해야 한다. 오리 농장이 오리를 다른 사육시설로 옮길 때 이동통로 등 장비를 갖추도록 의무화 하는 제도도 마련됐다. 오리를 이동할 때 시설 안으로 질병이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보 직무대리는 “축산업 허가요건 상의 시설기준을 보완하는 등의 이번 제도개선이 가축질병 및 악취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매년 축산업 허가제를 통해 농가의 이행상황을 지도, 점검하여 제도가 조기에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아카시나무 심으면 꿀벌 돌아올까

    아카시나무 심으면 꿀벌 돌아올까

    꿀벌 대량 실종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주요 먹이원인 아까시나무 등 밀원수 식재를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14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대표 밀원수인 아까시나무의 분포 면적은 지난 1980년대에는 32만㏊였으나 2000년대 12만㏊, 2010년 3만 6000㏊, 2016년에는 2만 6500㏊로 급감했다. 아카시나무는 번식력이 강해 숲을 망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제거 대상으로 전락했다.이때문에 꿀벌 폐사의 주요 원인으로 이상기후, 병해충, 바이러스, 대기오염 외에 아까시 나무의 감소가 꼽히고 있다. 꿀벌 실종을 막으려면 밀원수 분포 면적과 다양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전북양봉협회 관계자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벌꿀의 70%를 아카시나무에서 채취하고 있는데 벌목, 산불 등으로 아카시나무 임지가 줄어든 반면 양봉농가 증가로 꿀벌 개체수가 늘어 채밀 환경이 열악해 졌다”고 주장했다. 밀원수가 줄어 꿀벌의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응애, 바이러스 등이 찾아와 집단 실종사태가 발생했다는 분석이다. 이에따라 농촌진흥청은 여러 요인으로 발생한 꿀벌 집단 폐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림청, 농림축산검역본부, 환경부와 협의하고 기상청의 협조를 얻어 ‘꿀벌 보호를 위한 밀원수종 개발 및 생태계 보전’을 위한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이상기온으로 꿀벌이 활동하는 시기와 꽃이 피는 시기가 맞지 않는 만큼, 꽃이 늦게 피는 수종을 늘리는 등 밀원수를 다양화 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꿀벌 개체수가 급격하게 줄어 벌꿀 생산도 크게 감소했다. 평년에는 평균 2만 9163톤 정도가 생산됐지만, 지난해에는 평년의 45%인 1만 3123톤으로 줄었다. 2020년에는 벌꿀 생산량이 2322톤으로 평년의 8%에 불과했다.
  • 청보리값 급등에 한우 농가 경영 압박 가중

    청보리값 급등에 한우 농가 경영 압박 가중

    수입 조사료 가격이 40% 가량 폭등하자 국내산 사료용 청보리 가격도 급등해 축산 농가들의 경영 압박이 가중되고 있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곤포사일리지 한 롤당 가격은 8만 3000~9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만 3000 보다 31.7%~42.8% 올랐다. 새만금 농업용지에서 생산되는 무농약 청보리는 롤당 10~11만원까지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나 지자체의 보조금을 받지 않은 일반 청보리가격도 롤당 9~10만원대로서 지난해 보다 40% 이상 상승했다.사료용 청보리 가격이 급등한 것은 재배면적이 크게 줄었고 가뭄이 심해 수확량이 줄었기 때문이다. 올해 도내 청보리 재배면적은 2만㏊로 지난해 2만 2000㏊ 보다 2000㏊ 줄었다. 전주김제완주축협 의 경우 관내 청보리재배면적은 2500㏊로 지난해 4000㏊에 비해 45.5% 감소했다. 수입용 조사료 가격이 오르자 축산농가들이 국내산 청보리 조사료 구입을 늘리는 것도 청보리 가격이 오른 주요인이다. 청보리 재배면적이 줄어든 것은 올해 보리 가격이 좋아 농가들이 사료용으로 매매를 기피하기 때문이다. 일부 농가들은 지난해 청보리를 재배했던 논에서 벼 병충해가 많이 발생했다며 재배를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 관계자는 “수입조사료의 수급 불안으로 가격이 오르자 국내산 수요가 급증하면서 청보리 가격도 덩달아 크게 올라 축산농가들이 경영 압박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우 사육 농가들의 경영 압박이 높아지면서 최근 7개월령 송아지 가격이 400만원에서 370만원으로 떨어졌다.
  • 분질미 활용해 ‘식량안보·쌀 수급 균형’ 달성

    분질미 활용해 ‘식량안보·쌀 수급 균형’ 달성

    정부가 식량주권 확보를 위해 ‘분질미’ 활용을 늘려 식량 안보를 강화하고 쌀 수급 균형을 추진키로 했다. 안정적 생산 기반 확보를 위해 ‘전략작물 직불제’로 생산농가를 지원하고 밀·분질미 이모작도 확대할 계획이다.농림축산식품부가 9일 발표한 ‘분질미를 활용한 쌀 가공산업 활성화 대책’은 쌀 가공식품 산업을 활성화해 밀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쌀 수급 과잉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분질미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가공 전용 쌀로 수입에 의존하는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다. 지난해 쌀 생산량은 388만t으로 추정 수요량(361만t)대비 27만t이 초과 생산돼 정부는 20만t을 시장격리(정부 매입)했다. 2021년 기준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6.9㎏으로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반면 가공용 쌀은 늘어 지난해 전체 쌀 수요의 12.4%에 달했다. 국민 1인당 밀 소비량은 연간 31.2㎏로 쌀 다음으로 많지만 국내 자급률이 0.8%에 불과하다.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국제 밀 가격이 급등하면서 국내 물가가 직격탄을 맞았다. 6월 1일 기준 국제 밀가격은 1t당 383달러로 평년대비 104.6%, 1년 전과 비교해 56.1% 상승했다. 세번째로 소비가 많은 콩은 연간 소비량 30~35만t 중 10만t을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다. 국민 1인당 연간 콩 소비량은 6.5㎏에 달한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쌀이 과잉생산되면서 쌀 가격이 떨어지고 정부가 예산을 들여 수매한 후 헐값에 공급하는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며 “쌀 수급균형을 맞추고 식량 자급률을 높일 수 있는 수단(분질미)을 확보된 만큼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농식품부는 오는 2027년 분질미 20만톤을 공급해 연간 밀가루 수요(200만t)의 10%를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식량 자급률을 2020년 45.8%에서 2027년 52.5%로 높이기로 했다. 밀 자급률은 7.9%로 확대될 전망이다. 우선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현재 25㏊인 분질미 재배면적을 2026년 4만 2000㏊까지 늘린다. 올해는 계약재배 등을 통해 100㏊를 확보해 475t을 생산한다. 2023년부터 공익직불제에 전략작물직불제를 신설하고 분질미 전문생산단지를 기존 10개에서 오는 2027년까지 200개로 늘린다. 현재 51개인 밀 전문 생산단지를 중심으로 밀·분질미 이모작도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화 지원책으로 공공비축제도를 활용키로 했다. 정부가 전량 구매해 산업계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안정적 공급망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분질미는 일반 쌀 처럼 밥을 짓는 용도가 아니기에 쌀 수급 문제 발생시 공급에 차질이 생기는 문제가 원천 해소돼 산업계의 적극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중장기 대책으로 분질 쌀가루 대량 수요 기반 마련을 위해 대량제분, 저장 등 유통에 필요한 기술개발과 시설 지원도 확대한다. 특히 밀가루 알러지 걱정이 없는 ‘글루텐프리’ 등 프리미엄 쌀 가공시장도 육성에도 나선다.
  • 모돈 개체별 이력관리 시범운영…농식품부, 비용·융자금 지원

    모돈 개체별 이력관리 시범운영…농식품부, 비용·융자금 지원

    어미돼지(모돈)도 소와 같이 개체별 이력관리가 이뤄진다.농림축산식품부는 8일 오는 7월부터 시행하는 ‘모돈’ 개체별 이력관리 시범운영에 참여할 농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개체마다 귀표를 붙여 출생·폐사·이동·출하 등의 이력을 관리하는 소 이력제와 달리 2014년 도입된 돼지이력제는 농가가 매월 돼지의 종류별 사육 마릿수를 신고하는 방식이다. 농식품부는 개체별 이력관리를 통해 돼지 농가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고 돼지고기 수급관리, 종돈 개량, 농장 질병관리 등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범운영을 거쳐 현장 이행 및 적용성 등을 평가해 보완할 예정이다. 시범운영에 참여하는 농가는 모돈과 후보돈(후보 어미돼지)에 귀표를 붙여 관리하고 이동·출하·폐사시 개체별로 신고하게 된다. 또 매월 사육 마릿수를 신고할 때 농장에서 태어난 돼지와 폐사한 돼지의 종류별 마릿수도 신고해야 한다. 참여 대상은 종돈장 140곳 전체와 모돈 사육 농장 3600곳 중 참여를 희망하는 농장이다. 참여 농가에는 귀표 구입비와 부착비,이력 신고비 등이 지급된다. 또 사료융자금 상한액도 6억원에서 9억원으로 상향했다. 축산물이력제 누리집(www.mtrace.go.kr)과 축산물이력지원실(1577-2633)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보는 “농가가 농장을 자체 전산관리하는 수준을 넘어 수급·질병 등의 관리를 위해 모돈 개체별 이력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농협 3600억 들여 물가 잡기… 농수산물 할인·사료비 부담

    농협이 소비자물가 안정과 농업인 경영지원 등을 위해 3600억원을 지원한다. 체감물가와 직결되는 농축수산물과 가공품 할인 행사를 열고 농촌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7일 서울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물가 상승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농업인의 경영 안정 지원을 위해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을 추진하겠다”며 이 같은 구상을 밝혔다. 체감물가 안정화를 위해 전국 농축협 및 하나로마트 2215곳에선 ‘살맛나는 가격’ 행사가 열린다. 가공생필품 80개와 축수산물 20개 등 물가급등 100대 품목을 추석 성수기까지 30% 할인(430억원 규모) 판매한다. 수박·참외 등 여름 제철 과일을 비롯해 수급불안 농산물은 유통계열사 판매장 등에서 연말까지 최대 70%까지 할인(220억원 규모) 공급한다. 전국 667개 농협 NH-OIL 알뜰주유소에서는 저렴한 유류 공급(830억원 규모)이 연중 이뤄질 예정이다. 농협은 또 축산농가 사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료비 인상을 유보하고 시중 대비 ㎏당 31원 할인된 가격에 공급, 연간 1080억원의 지원 효과를 일으키기로 했다. 영농기계와 양수기 농가 공급(270억원 규모), 농업인 안전보험료 지원(160억원 규모), 이자 지원을 통한 저리대출(150억원 규모) 지원 등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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