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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토종 제주견 26마리 공개 분양

    제주 토종 제주견 26마리 공개 분양

    제주도 축산진흥원은 제주 고유의 재래가축인 제주견 26마리를 추첨을 통해 공개 분양 및 매각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에 분양되는 제주견은 종축개량공급위원회의 분양 및 매각 심의를 거쳐 혈연관계, 모색, 체형 등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29마리(암 9, 수 20)가 선발됐다. 새끼 분양가격은 5만원, 성견은 3만원이다. 축산진흥원은 1986년 6월 제주 재래견 3마리(암2, 수1)를 기본으로 제주견의 순수혈통 보존 및 증식 사업을 벌이고 있다.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25마리가 분양됐다. 제주견은 이마는 넓고 주둥이는 여우 모양이며 모발은 굵고 귀가 서 있는 게 특징이다. 또 체구는 왜소하며 다리는 가늘고 가슴은 넓으며 꼬리털은 길고 꼬리는 위를 향하고 있다. 체형은 중형종이다. 체구는 작지만 멧돼지 등 야생동물 사냥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등을 거치면서 도살과 공출 등으로 멸종 위기에 내몰렸다. 제주도 축산진흥원은 현재 65마리(성견 38, 육성견 4, 자견 23)의 제주견을 보유, 안정적인 순수혈통 보존 및 증식 체계 확립 사업 등을 벌이고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제주견은 고유 혈통을 보존해 진돗개와 삽살개, 경주 동경이에 이어 토종개로는 4번째 천연기념물로 등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재래닭 전멸 위기… AI 살처분에 종 사라지나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제주 전통 재래닭도 살처분해 종(種) 보존에 비상이 걸렸다. 제주도 축산진흥원은 7일 축산시설 3개동에서 사육 중인 제주 재래닭 572마리를 전량 살처분했다.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정의한 제주 재래닭은 동남아시아나 중국을 통해 유입된 후 제주섬에 고립돼 순수혈통을 이어 온 이른바 ‘갈라파고스 닭’으로, 기원전 2000년 전부터 우리나라에서 사육한 육지 재래닭과 다르다. 제주시 이호동 한 단독주택에서 첫 AI 의심신고가 접수된 이후 가금류 이동은 없었지만, 예방적 차원에서 선제적인 살처분을 실시했다. 축산진흥원은 1986년 제주 재래닭 26마리를 시작으로 종을 번식시켰다. 이후 사육시설을 3개동으로 넓히면서 규모를 500여 마리로 키워 왔다. 이날 살처분으로 축산진흥원 내 재래닭은 모두 자취를 감추었다. 축산진흥원은 AI 등에 대비해 재래닭을 제지역 농가 7곳에 분산시켜 사육 중이다. 사육농가는 애월읍과 조천읍, 남원읍, 안덕면, 색달동 등 제주섬 동서남북으로 골고루 흩어져 있다. 애월읍 상가리 농장의 경우 이번 AI 발생농장 인근에 위치해 예방적 차원의 살처분이 이뤄졌다. 서귀포 남원과 색달에서도 AI 의심신고가 접수되면서 살처분 상황에 처했다. 제주시 조천읍 중산간에 위치한 한진그룹 소유 제동목장에서도 제주 재래닭을 사육한다. 제동목장은 반경 2.5㎞ 이내에는 관련 사육농가도 없고 AI 해제 기간에도 방역이 엄격하게 이뤄져 왔다. 제주도 관계자는 “AI가 제주도 전역으로 퍼져 보존 농가의 재래닭이 전멸하지 않은 한 종 보존은 가능하다”며 “제동목장은 감염 가능성이 낮아 종 보존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AI로 제주 토종 재래닭 600여 마리 살처분 ‘비상’

    AI로 제주 토종 재래닭 600여 마리 살처분 ‘비상’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사태로 인해 제주도 토종 재래닭 보전사업에도 비상이 걸렸다.제주도 축산진흥원은 재래닭살처분명령서가 도착하는 대로 현재 보유한 닭들을 모두 도살 처분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제주도 축산진흥원이 사육·보존하고 있는 제주 재래닭 600여 마리가 AI 확산 방지라는 명목으로 모두 살처분 될 불가피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제주도 축산진흥원은 7일 오전쯤 명령서 송달 후 자체 인력 20여명을 동원해 재래닭 살처분을 실시하기로 했다. 살처분이 이뤄지면 AI 확산 사태가 잠재워질 때까지 제주도 축산진흥원에서 제주 재래닭은 찾아볼 수 없게 된다. 청정 제주에 처음으로 발생한 AI 폭풍으로 재래닭 고유 혈통 보존사업도 차질이 생겼다. 제주도 축산진흥원 관계자는 “제주 재래닭을 사육하는 농가가 도내에 있어서 AI 사태가 수그러지면 재래닭을 사온 후 다시 혈통보전·육성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주도는 AI 확산 사태를 막으려고 양성이나 의심사례가 발생한 가금류가 있는 반경 3㎞ 이내 방역대의 가금류에 대해 살처분하고 있다. AI 양성 반응을 보인 오골계를 제주에 반입한 한 농가가 지난달 27일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에서 오골계를 판매했고 이 오골계를 산 농가 3곳 중 1곳이 방역대 안에 있다. 판매된 오골계들도 도 동물위생시험소의 간이 검사에서 AI 양성이 의심돼 정밀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제주 재래닭은 대략 2000년 전 동남아시아 또는 중국에서 한반도는 물론 제주도까지 유입된 닭이다. 고립된 섬이라는 환경에 적응하며 오랫동안 고유의 특성을 보존한 채 현재까지 순수혈통을 이어온 특성을 보이는 것으로 축산진흥원은 판단하고 있다. 제주도 축산진흥원은 1986년 제주 재래닭 26마리를 구입, 2016년 현재 414마리를 고유품종으로 사육 보존하고 있다. 다른 지역에도 고유의 재래닭이 있다. 현재 유통되는 토종닭의 대부분은 성장 속도가 느리고 몸집이 작은 재래닭의 단점을 보완한 교잡종으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량한 ‘우리맛닭’, ㈜한협에서 보급하는 ‘한협3호’ 등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국무총리실 △통일안보정책과장 정용욱△평가지원과장 정부효△규제정책과장 송민섭△경제규제심사1과장 권혜린△사회규제심사1과장 박용우△정당협력행정관 이동준△행정관리팀장 고관규 ■교육부 △운영지원과장 김용호 ■인사혁신처 ◇부이사관 승진△윤리복무국 복무과장 이은영 ■경기도 △예산담당관 최문환△규제개혁추진단장 고봉태△회계과장 유재필△도서관정책과장 최영두△체육과장 박덕진△재난안전본부 안전기획과장 직무대리 이응범△국제통상과장 이소춘△대외협력담당관 김동기△아동청소년과장 정태옥△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 오재영△인재개발원 교육컨설팅과장 김기상△토지정보과장 김지희△과학기술과장 엄진섭△축산정책과장 견홍수△보도기획담당관 김회광△해양항만정책과장 박찬구△사회복지담당관 이동재△경기일자리센터장 배한일△노인복지과장 전진석△장애인복지과장 홍성유△의회사무처 공보담당관 김종구△의회사무처 입법정책담당관 박태기△빅데이터담당관 신용석△자원순환과장 윤중환△친환경농업과장 이관규△종자관리소장 김창기△북부축산위생연구소장 옥천석△수산과장 김상열△수자원본부 수질관리과장 강중호△도시주택과장 김남근△북부환경관리과장 신욱호△기후대기과장 직무대리 김하나△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장 이해길△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장 서명훈△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장 이상덕△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장 오조교△보건환경연구원 수질연구부장 김태화△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 윤종철 ■제주특별자치도 ◇이사관 승진△안전관리실장 홍성택◇이사관 전보△제주발전연구원 박재철◇부이사관급 승진△특별자치행정국장 고창덕△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현민△관광국장 직무대리 이승찬△도시건설국장 직무대리 고운봉△농축산식품국장 직무대리 윤창완△해양수산국장 김창선△환경보전국장 김양보△민군복합형관광미항 갈등해소지원단장 강명삼△교통관광기획단장 오정훈△특별자치제도 추진단장 고상호△세계유산본부장 김홍두△제주시 부시장 조상범△제주문화예술재단 홍봉기△제주도관광협회 변태엽◇부이사관급 전보△전략산업추진본부장 겸 경제산업국장 문원일△감사위원회 사무국장 현공호△상하수도본부장 직무대리 김영진△협치정책기획관 현수송 박홍배 강승수△기획재정부 양기철△제주개발공사 양창호◇서기관급 승진△총무과장 김일순△예산담당관 직무대리 이영진△평생교육과장 직무대리 양석하△평화대외협력과장 강동우△도시재생과장 직무대리 김양훈△도로관리과장 직무대리 김창우△기업통상과장 직무대리 고봉구△미래에너지과장 직무대리 임수길△골목상권살리기 추진팀장 김명옥△친환경농정과장 직무대리 전병화△수산정책과장 조동근△해양산업과장 직무대리 이기우△생활환경과장 윤승언△교통관광기획팀장 현대성△감사위원회 심의과장 직무대리 고종석△의회사무처 강승옥△농업기술원 농산물원종장장 홍순영△농업기술원 기술지원조정과장 김승만△인재개발원 사회교육과장 오영복△상하수도본부 상수도부장 김상운△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장 직무대리 정성호△동물위생시험소장 이성래△돌문화공원관리소장 한정운△중국상해대표처 현홍직△환경부 고철주△서귀포시 한상기 김찬호◇서기관급 전보△비서실장 김태엽△청렴감찰관 문경진△재난대응과장 임한준△자치행정과장 김남선△특별자치법무과장 직무대리 김영근△4·3지원과장 고순향△문화정책과장 이상헌△체육진흥과장 김남윤△관광정책과장 현근협△경제정책과장 현창행△전력산업과장 이영철△식품원예특작과장 오창호△감귤진흥과장 이우철△축산과장 김경원△환경자산물관리과장 고대현△감사위원회 조사과장 고오봉△의회사무처 박성수△농업기술원 총무과장 이경헌△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박재권△인재개발원 교육운영과장 현석교△상하수도본부 하수도부장 양병우△세계유산본부 세계유산문화재부장 홍영기△축산진흥원장 김창능△해양수산연구원장 양희범△한라도서관장 이순배△제주컨벤션뷰로 이병철△제주여성가족연구원 김형진△제주감귤출하연합회 김덕삼△제주시 박원하 ■한국전력 △영업본부장 박성철△신성장기술본부장 배성환△신사업기획단장 황우현△신사업추진처장 정금영△기술품질처장 김홍균△해외신에너지사업처장 김정인△해외전략금융처장 김갑순 ■고려대 △약학대학장 육순홍 ■서울대병원 △수술부장 박재현△중환자진료부장 김영태△건강증진센터소장 박상민 ■아프로서비스그룹 ◇OK저축은행 <상무 승진>△전략기획실장 겸 비서실장 권정구△심사담당 서종원◇OK캐피탈 <상무 승진>△경영지원담당 채우석◇아프로파이낸셜대부 <전무 승진>△재무담당 이윤수
  • “문화적·민속적으로 의미가 큰 세계 유일한 種이죠”

    “문화적·민속적으로 의미가 큰 세계 유일한 種이죠”

    “제주 흑돼지는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순수 혈통의 제주 흑돼지는 국내외 통틀어 제주에만 있습니다. 세계 유일 종이기도 하고 문화적으로도, 민속적으로도 의미가 큽니다.” 김경원(58) 제주 축산진흥원장의 제주 흑돼지에 대한 자부심은 대단했다. 지난 30년간 도내에서 완전히 사라질 위기에 처했던 흑돼지를 5마리에서 300여 마리로 증식해 체계적인 흑돼지 보존·관리의 발판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김 원장은 “순수 제주 흑돼지는 진흥원 안에만 있다”고 강조했다. “진흥원 밖에 있는 흑돼지는 전부 외래종과 교잡한 개량돼지입니다. 제주를 비롯해 전국 도처에서 팔고 있는 제주 흑돼지는 잡종입니다.” 그는 내륙 흑돼지는 제주 흑돼지가 뿌리라고도 했다. “강원도의 한 축산연구소에서 흑돼지를 연구용으로 쓰고 싶다고 해서 흑돼지 몇 마리를 제공했습니다. 근데 순종 번식이 아니라 외래종과 교배 실험을 했습니다. 그곳에서 생산된 개량 흑돼지가 강원도를 비롯해 내륙 지역으로 퍼졌습니다.” 진흥원은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북한에 흑돼지를 보내기도 했다. 진흥원은 흑돼지를 번식한 뒤 1987년부터 최근까지 6600마리를 일반 농가에 분양했다. 지난해 3월 천연기념물 지정 이후에도 404마리를 농가에 마리당 10만원을 받고 분양했다. “천연기념물 지정 개체수인 260마리를 초과하면 현 돈사의 규모를 고려해 일부 흑돼지는 농가로 내보냅니다. 농가에선 외래종과 교잡해 개량 흑돼지를 만드는 데 씁니다. 문화재 보호구역인 진흥원을 벗어나면 문화재 지정이 자동 해제돼 먹어도 됩니다.” 김 원장은 요즘 흑돼지 돈사를 천연기념물 격에 맞게 새로 짓는 데 주력하고 있다. 좁은 공간에 일률적으로 붙들어 매어 놓는 현재의 고정식 돈사에서 개방형·방목형 돈사로 신축하고 있다. “다 큰 돼지도 한 마리씩 칸칸이 매어 놓는 게 아니라 넓은 공간에서 무리 지어 활동하고 먹을 수 있도록 지으려고 합니다. 올 연말 새 돈사가 준공되면 흑돼지 개체수도 늘리려고 합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항상 500~600마리는 사육하고 있어야 합니다.” 제주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흑돼지 너… 천연기념물이었어?

    흑돼지 너… 천연기념물이었어?

    도내서 키우는 모든 흑돼지가 아닌 축산진흥원 260마리만 ‘귀하신 몸’멸종 막으려 30년 전부터 5마리 교배 순수혈통 보존·증식 축사 만들어“맛은 좋은데 개량종보다 비계 많아요” ‘제주 흑돼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지 1년이 됐다. 지난해 3월 제주 흑돼지가 천연기념물 제550호로 지정됐다고 알려지자 국민들은 ‘지금까지 천연기념물을 먹었단 말이냐’, ‘제주 흑돼지 앞으로 못 먹는 거냐’며 혼란에 휩싸였다. 식용과 천연기념물 제주 흑돼지는 엄격히 구분된다. 지난 22일 한때 멸종 위기에 처했던 제주 흑돼지를 보존·번식하고 있는 제주 축산진흥원(이하 진흥원·제주시 축산마을길 13)을 찾았다. 진흥원엔 495㎡(150평) 규모의 돈사 두 곳에서 흑돼지 300여 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진흥원 입구에서 흑돼지 돈사까진 자동차로 10분 정도 걸렸다. 가는 곳곳에 방역 장비가 설치돼 있어 차량에 소독약품을 분사했다. 최근 충남 논산 축산 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진흥원도 비상이 걸렸다. 김대철 진흥원 행정지원담당(계장)은 “제주는 아직 구제역이 발생한 적은 없지만 천연기념물을 키우고 있는 만큼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있다”고 했다. 방역복으로 갈아입고 돈사 안으로 들어갔다. 분비물 냄새가 엄습했다. 사육 공간은 울타리로 구분돼 있었다. 6㎡(2평) 안팎의 공간에 어린 흑돼지들이 10여 마리씩 나뒹굴고 있었다. 전날 태어난 새끼돼지 3마리가 어미 곁에서 곤히 자고 있었다. 다 큰 흑돼지들은 비좁은 공간에 칸별로 일렬로 늘어서 있었다.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냄새가 극심했다. 숨이 막혔다. 돈사 두 곳을 둘러보고 밖으로 나온 이후에도 한동안 어질어질했다. 김 계장은 “시설이 열악한 면은 있지만 일반 돼지 농가보다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했다. 제주 흑돼지는 2~3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지난해 3월 17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도내 모든 흑돼지가 아니라 진흥원에서 키우는 260마리만 대상이다. 흑돼지는 과거 집집마다 화장실 아랫부분에 우리를 만들어 키웠다. 인분을 먹고 사는 돼지라 해서 ‘똥돼지’로 불렸다. 1983년 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도내 화장실 개량 사업이 추진되면서 3년 만에 농가에서 대부분 자취를 감췄다. 진흥원은 흑돼지가 멸종될 것을 우려해 1986년 농가에서 흑돼지 5마리를 구해 와 순종 교배를 통한 순수 계통 번식을 시작했다. 김영훈 진흥원 과장은 “5마리에서 순수 개체를 증식한 뒤 흑돼지 형질이 온전하게 유지되고 순수 혈통을 보존하기에 적당하다고 판단하게 됐을 때가 260마리였다”면서 “260마리가 최소한의 개체수로 여겨져 그 수로 한정해 천연기념물로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농가에선 돈이 되지 않아 토종 흑돼지를 키우려 하지 않는다. 다들 외래종과 교잡한 개량 흑돼지를 키운다. 순수 흑돼지는 한 번에 낳는 새끼 수가 개량돼지에 비해 적다. 개량돼지는 새끼돼지를 평균 10.7마리 낳는 데 반해 흑돼지는 5~6마리 출산한다. 사육 기간도 배 이상 길다. 개량돼지는 6개월 정도 키우면 100㎏이 되는데 흑돼지는 1년을 키워야 100㎏이 된다. 등의 지방층도 보통 40㎜로, 20㎜인 개량돼지에 비해 배 이상 두껍다. 김 과장은 “맛은 있는데 지방이 개량돼지에 비해 많아 소비자들이 선호하지 않는다”면서 “경제 논리에 밀려 흑돼지가 사라지게 됐다”고 전했다. 진흥원은 구제역 같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지난해 흑돼지 암수 개체별 체세포를 귀에서 떼어내 배양, 동결 보존했다. 올해는 생식세포도 채취해 동결 보존할 계획이다. 배서중 진흥원 수의사는 “체세포만 있어도 복원할 수 있지만 보다 안전하게 종을 보존 관리하기 위해 생식세포도 채취하려 한다”고 했다. 올 연말 ‘천연기념물 유전자원보존관’도 완공될 예정이다. 주충효 문화재청 천연기념물과 주무관은 “동물을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관리하는 나라는 우리나라와 북한, 일본뿐”이라며 “그중에서도 돼지를 문화재로 지정·관리하는 건 우리나라가 유일하다”고 했다. 제주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서기관 승진△예산관리과 김대은△법사예산과 권기정 ■문화체육관광부 △정책기획관 최병구△예술정책관 우상일△대한민국예술원 예술원사무국장 김상욱△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자료운영부장 김성일△주일본국대사관 공사참사관(문화원장 겸임) 김현환 ■농림축산식품부 △농업·농촌 가뭄대응 종합대책 T/F 지원근무 김대근△대변인 민연태△유통소비정책관 허태웅△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이재욱△창조농식품정책관 남태헌 ■국토교통부 △수원국토관리사무소장 남상현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 박경철△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전기정 ■금융위원회 ◇과장급△자본시장조사단장 김홍식△창조기획재정담당관 윤영은△금융소비자과장 성기철<금융정보분석원>△기획행정실장 박광△제도운영과장 김귀수<팀장>△정책홍보 이석란△투자금융연금 박주영△금융분쟁대응 진선영△의사운영 오화세 ■중소기업청 △정책분석과장 권수용△공공구매판로과장 장대교△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공공판로지원과장 이윤상 ■제주특별자치도 ◇이사관 승진△기획조정실장 김용구△도의회 사무처장 오승익◇부이사관 승진△환경보전국장 문순영△경제산업국장 박홍배△교통제도개선추진단장 김남근△문화예술재단 파견 문치화△제주시 부시장 김순홍◇부이사관급 전보△해양수산국장 현공호△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 이필호△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파견 김영주◇서기관급 승진△세정담당관 정태성△4·3지원과장 김용철△국제자유도시계획과장 김영진△교통정책과장 강문수△기업지원과장 김정주△친환경농정과장 이우철△수산정책과장 양희범△인재개발원 사회교육과장 김동용△축산진흥원장 김경원△동물위생시험소장 김종철△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양술생△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 임한준△코트라 파견 고오봉△도의회 사무처 박시영<직무대리>△스포츠산업과장 양성필△노인장애인복지과장 변영선△여성가족정책과장 김진선△산림휴양정책과장 이창호△미래전략산업과장 김형진△에너지산업과장 강영돈△통상정책과장 강상준△민속자연사박물관장 김영수△고용센터소장 고영호◇서기관급 전보△재난대응과장 이병철△디자인건축지적과장 강창석△투자정책과장 현성호△평화협력과장 박원하△인재개발원 교육운영과장 오무순△수자원본부 수자원경영부장 오창호△문화예술진흥원장 변태엽△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장 김창조△제주컨벤션뷰로 파견 이행수△제주여성가족연구원 현석교△제주의료원 강동호△제주국제평화재단 파견 현길호 ■한국연구재단 ◇실장△인문사회연구총괄 황준영△국책사업기획 이재방△교육기반지원 우정표△재정기금 김형구△글로벌협력사업 김기형△정책연구 최태진△기획조정 권기환◇해외주재원△중국 이경우 ■한국농어촌공사 ◇상임이사 임용△부사장 김용수△농어촌개발본부이사 변용석◇1급 전보△전북지역본부장 김학원△기술안전품질원장 이명준△지하수지질처장 김철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건설사업본부장 유영화△교통사업본부장 박정순△창의혁신단장 조대연◇실장△기획조정 이은호△경영지원 이갑재△지식정보 박래상△성과관리 길아영△국토인프라 이종석△도시건축 박남회△플랜트 구영성△철도 김대환△교통물류 김성종△항공 백승훈◇센터장△창업사업화지원 송용석 ■사회보장정보원 ◇실장△전략기획 이어연△정보기획 배정민◇본부장△경영지원 이연배△바우처 최재항△보건의료 박규원△고객지원 허상성△정보기술 김진성△복지정보운영 최명경△복지정보관리 박영규△희망복지 박병환◇사회보장정보지역협력단△동부지역본부장 한범수△서부지역본부장 이철재 ■극지연구소 △부소장 윤호일△극지생명과학연구부장 김일찬△북극환경·자원연구센터장 이유경◇실장△고기후연구 이재일△대기연구 최태진△지구물리연구 이원상△지질·운석연구 이미정△생태과학연구 홍순규△융합생명과학연구 박현△해양환경연구 양은진△원격탐사연구 김현철△기술안전지원 이주한 ■한겨레신문 △편집국 선임기자 곽노필 김의겸 김재섭 김정화 박숙경 박정숙 오철우 윤영미 이수범 이찬영 허미경 홍용덕 ■성균관대 △국가전략대학원장(인문사회과학캠퍼스 부총장 겸임) 마인섭△성대방송국 주간(성균타임즈사 주간 겸임) 김재원 ■농협중앙회 ◇상무△농경지원본부장 신현관
  •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제주의 3대 별미 고기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제주의 3대 별미 고기

    제주에 가면 맛을 봐야 할 것이 몇 가지 있다. 첫 번째가 흑돼지다. 관광객들이 제주에 가면 가장 먹고 싶은 음식으로 꼽는다. 두 번째는 말고기다. 말고기는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최근 소비가 급증하고 있다. 세번째는 제주흑우다. 제주흑우는 전신이 흑색으로 과거에는 임금께 진상됐다고 한다. 제주에서 사육되는 제주흑돼지, 제주마, 제주흑우는 모두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김남영 농촌진흥청 난지축산연구소 연구사 ■문의 golders@seoul.co.r [제주 흑돼지] 꿀꿀~ 난 마블링 좋다오 난축맛돈, 근내지방 일반 돼지에 비해 3~4배 높아 우리나라에서 돼지 사육은 고구려 시대 때 만주에서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슷한 시기에 제주도에도 유입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제주흑돼지는 오랫동안 제주의 기후와 풍토에 적응한 품종으로 검은 털을 지닌 돼지를 말한다. 체구는 작지만 체질이 강하다. 새끼 수가 적고 성장 속도가 느린 반면 육질은 좋다. 예로부터 제주에서 돼지고기는 혼례 등 집안에 경조사가 있을 때 빠질 수 없는 음식이다. ‘추렴’(몇 사람이 모여 돼지를 도축해 나눠 먹던 음식 문화)을 통해 이웃과 친척, 마을 간 공동체를 강화하는 역할을 했다. 1940년대 이후 외국 품종의 유입으로 사육 마릿수가 급감했지만 2010년에는 105개 농가에서 6만여 마리를 키우고 있다.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연구소는 제주흑돼지의 우수한 육질 형질을 강화하고, 단점인 산육 능력을 개선한 흑돼지 신품종 ‘난축맛돈’을 개발했다. 난축맛돈은 일본에서 유명하다는 가고시마 흑돈보다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 난축맛돈에 대한 소비자 평가는 나쁘지 않다. 국민들이 즐겨 먹는 삼겹살과 저지방 부위인 등심 부위를 대상으로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난축맛돈이 많은 선택을 받았다. 난축맛돈은 고기 내 마블링이 우수하고 고기 색은 소고기 수준의 적색육이다. 등심 내 근내지방 함량은 평균 10%로 일반 돼지고기 대비 3∼4배 이상 높다. 난축맛돈의 장점은 저지방 부위도 마블링이 좋아 구이용으로 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다른 품종에 비해 지방이 희고 단단하며 맛이 쫄깃하다. 또 육색이 붉고 적색 근섬유가 많으면서 가늘다. 제주흑돼지로 만든 제주 음식으로는 돼지구이, 돔베고기(수육), 고기국수, 몸국, 순대 등이 있다. 돔베고기는 삶은 돼지고기를 썰어 도마 위에 얹어서 나오는 음식으로 보쌈과 비슷하다. 고기국수는 흑돼지를 고아 낸 육수에 국수를 넣고 수육을 올려서 먹는 음식이다. 경조사 때 많이 먹는 몸국은 해초인 ‘몸’(모자반)을 돼지고기 삶은 물에 넣고 끓인 국 종류다. 제주 순대는 채소와 당면 대신에 보리, 메밀가루, 선지 등을 넣어 만든다. [제주마] 히잉~ 난 단백질 많다오 지방 함량 낮고 철분 다량 함유 웰빙식품으로 급부상 말고기는 프랑스를 비롯한 일부 유럽 국가와 일본에서 많이 먹는다. 일본은 전 세계에서 말고기 최다 소비국이다. 일본의 최고 말고기 생산과 소비 시장은 규슈 지방으로 전문음식점이 많다. 말고기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이 낮아 예로부터 회복기에 있는 환자의 단백질 공급원이었다. 말고기는 단백질이 많고 지방이 적은 육류에 속한다. 특히 살코기가 많은 등심과 앞·뒷다리, 엉덩이 부위는 지방이 거의 없고 대부분 단백질로 이뤄져 있다. 말고기는 최근 웰빙 식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말고기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법이 소개되고 있는데 떡갈비와 소시지, 햄버거 등이 대표적이다. 또 말고기는 단백질이 많아 가열하면 육질이 단단해지는 경향이 있어 육회나 샤부샤부로 많이 먹는다. 우리나라에서 말의 용도는 주로 경주용이다. 과거에는 농사용과 승마용으로 사육돼 왔다. 또 말의 70% 이상은 제주도에서 사육되고 있다. 제주마의 경주마 활용과 경주마의 한 종류인 ‘더러브렛’의 자급 정책 등으로 말의 사육 규모는 크게 늘고 있다. 2000년 8163마리, 2005년 2만 487마리, 2012년 2만 9698마리로 10여년 만에 3배 이상 증가했다. 말고기는 소고기나 돼지고기에 비해 질기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는 유통되고 있는 말고기 대부분이 식용이 아닌 경주마를 잡아서 그렇다. 원래 말고기는 살코기 사이에 지방이 있어 구이로 이용하면 질긴 감이 적다. 경주용으로 사용됐던 퇴역마는 적정 비육 시기가 지났을 뿐 아니라 경주에 적합하게 근육량을 늘려 고기로는 질길 수밖에 없다. 그러나 말고기를 즐겨 먹는 일본과 유럽에서는 경주마나 승용마와 달리 ‘비육 전용마’ 품종을 육성하고 있다. 우리도 말고기의 소비를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비육 전용마를 키울 필요가 있다. 말고기는 소고기에 비해 지방 함량이 낮을 뿐 아니라 불포화지방산 비율도 높다. 말고기는 다른 육류에 비해 육색이 진한 적색을 나타낸다. 이 색소는 ‘미오글로빈’이라는 물질인데 미오글로빈의 화학적 구조를 보면 가장자리 부분에 철분이 함유돼 있다. 말고기의 철분은 쇠고기의 1.8배, 돼지고기의 3.9배가량이다. 이런 이유로 말고기는 임산부나 빈혈 환자에게 좋은 철분 공급제다. [제주 흑우] 음메~ 난 향기도 난다오 한우보다 향미·연도·육즙·기호성 훨씬 뛰어나 제주흑우는 육지의 ‘칡소’나 등과 귀, 입 주변에 황색이 묻어 있는 ‘검은 소’와 달리 온통 검은색으로만 덮여 있다. 일반 한우에 비해 몸집이 작아 힘은 약하지만 끈기가 있다. 싸움을 잘하고 머리도 좋다. 한우는 어미가 송아지를 찾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제주흑우는 송아지가 어미를 부르며 자신의 위치를 알릴 정도로 영리하다. 제주흑우는 1980년대까지 고기 위주의 소 산업정책으로 멸실 위험에 이르렀다. 1993년부터 회생의 길을 걸어 1993년 제주흑우의 영구적인 보존을 위해 농촌진흥청 난지축산연구소(13마리)와 제주축산진흥원(10마리)에서 증식을 시작했다. 극소수만이 농가에서 사육되면서 명맥을 유지하다가 2002년 정부가 제주흑우를 한우 품종으로 인정하면서 명품화 사업을 열었다. 순수 혈통을 가진 제주흑우가 많지 않아 한우와의 교배를 통한 육성이 이뤄졌다. 2006년 378마리에 불과하던 제주흑우의 개체 수는 2014년 1600여 마리까지 증가했다. 사육 마릿수가 증가함에 따라 ‘흑한우 명품관’, ‘누렁소 몰고가는’, 현대백화점 본점 등에서 제주흑우 판매에 들어갔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소비자 35명에게 제주흑우와 한우인지를 알려주지 않은 상태에서 맛의 비교를 실시한 결과 향미(풍미)와 연도(연한 정도), 다즙성(육즙), 기호성의 모든 부분에서 제주흑우가 한우보다 맛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고기의 맛을 좌우하는 올레인산 함량이 49.6%로 한우(48.3%)보다 높다. 화우(50.2%)에 거의 근접하는 수준이다. 포화지방산이 한우보다 낮아 많이 먹어도 물리지 않는 장점도 있다. 제주흑우는 우리나라 고유의 한우 품종으로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에 2002년 등록됐다. 문화재청으로부터 천연기념물 제546호로 지정됐다. ‘슬로푸드 국제본부’에서는 멸종 위기에 처한 토종 음식과 종자의 목록으로서 제주흑우의 가치를 인정했다.
  • 제주흑돼지 천연기념물 지정 “진짜 순수혈통은 단 5마리” 이유는?

    제주흑돼지 천연기념물 지정 “진짜 순수혈통은 단 5마리” 이유는?

    제주흑돼지 천연기념물 지정 제주흑돼지 천연기념물 지정 “진짜 순수혈통은 단 5마리” 이유는? 문화재청은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에서 사육 중인 제주흑돼지 260여 마리를 국가지정문화재 중 하나인 천연기념물로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관리번호는 제550호이고, 영문명칭은 ‘Jeju Black Pig’이며, 관리단체는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다. 문화재청은 3세기 중국 기록인 삼국지(三國志)의 위서(魏書) 동이전(東夷傳)을 비롯해 18세기 조선후기 기록인 성호사설(星湖僿說) 등의 고문헌을 통해 제주흑돼지가 유서 깊은 제주 전통 종임을 알 수 있다면서 “육지와 격리된 제주도의 지역적 여건상, 제주흑돼지는 고유의 특성을 간직하면서 제주 지역의 생활, 민속, 의식주, 신앙 등과도 밀접한 연관성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제주흑돼지는 일제강점기와 근대화를 거치면서 외국에서 도입된 개량종과의 교잡(交雜)으로 순수 재래돼지의 개체 수가 급감하여 절종 위기에 처하게 됐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에서는 1986년 우도(牛島) 등지의 도서 벽지에서 재래종 돼지 5마리를 확보해 현재까지 순수 혈통을 관리 중이다. 이번에 천연기념물로 지정한 제주흑돼지는 제주축산진흥원에서 사육 중인 개체로 한정했으며 기타 제주 지역 흑돼지는 대상이 아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흑돼지 천연기념물 지정 “진짜 순수혈통은 단 5마리” 위기 왜?

    제주흑돼지 천연기념물 지정 “진짜 순수혈통은 단 5마리” 위기 왜?

    제주흑돼지 천연기념물 지정 제주흑돼지 천연기념물 지정 “진짜 순수혈통은 단 5마리” 위기 왜? 문화재청은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에서 사육 중인 제주흑돼지 260여 마리를 국가지정문화재 중 하나인 천연기념물로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관리번호는 제550호이고, 영문명칭은 ‘Jeju Black Pig’이며, 관리단체는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다. 문화재청은 3세기 중국 기록인 삼국지(三國志)의 위서(魏書) 동이전(東夷傳)을 비롯해 18세기 조선후기 기록인 성호사설(星湖僿說) 등의 고문헌을 통해 제주흑돼지가 유서 깊은 제주 전통 종임을 알 수 있다면서 “육지와 격리된 제주도의 지역적 여건상, 제주흑돼지는 고유의 특성을 간직하면서 제주 지역의 생활, 민속, 의식주, 신앙 등과도 밀접한 연관성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제주흑돼지는 일제강점기와 근대화를 거치면서 외국에서 도입된 개량종과의 교잡(交雜)으로 순수 재래돼지의 개체 수가 급감하여 절종 위기에 처하게 됐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에서는 1986년 우도(牛島) 등지의 도서 벽지에서 재래종 돼지 5마리를 확보해 현재까지 순수 혈통을 관리 중이다. 이번에 천연기념물로 지정한 제주흑돼지는 제주축산진흥원에서 사육 중인 개체로 한정했으며 기타 제주 지역 흑돼지는 대상이 아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흑돼지 천연기념물 지정 “진짜 순수혈통은 단 5마리” 왜?

    제주흑돼지 천연기념물 지정 “진짜 순수혈통은 단 5마리” 왜?

    제주흑돼지 천연기념물 지정 제주흑돼지 천연기념물 지정 “진짜 순수혈통은 단 5마리” 왜? 문화재청은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에서 사육 중인 제주흑돼지 260여 마리를 국가지정문화재 중 하나인 천연기념물로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관리번호는 제550호이고, 영문명칭은 ‘Jeju Black Pig’이며, 관리단체는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다. 문화재청은 3세기 중국 기록인 삼국지(三國志)의 위서(魏書) 동이전(東夷傳)을 비롯해 18세기 조선후기 기록인 성호사설(星湖僿說) 등의 고문헌을 통해 제주흑돼지가 유서 깊은 제주 전통 종임을 알 수 있다면서 “육지와 격리된 제주도의 지역적 여건상, 제주흑돼지는 고유의 특성을 간직하면서 제주 지역의 생활, 민속, 의식주, 신앙 등과도 밀접한 연관성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제주흑돼지는 일제강점기와 근대화를 거치면서 외국에서 도입된 개량종과의 교잡(交雜)으로 순수 재래돼지의 개체 수가 급감하여 절종 위기에 처하게 됐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에서는 1986년 우도(牛島) 등지의 도서 벽지에서 재래종 돼지 5마리를 확보해 현재까지 순수 혈통을 관리 중이다. 이번에 천연기념물로 지정한 제주흑돼지는 제주축산진흥원에서 사육 중인 개체로 한정했으며 기타 제주 지역 흑돼지는 대상이 아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흑돼지 천연기념물 지정 “순수혈통 단 5마리” 대박

    제주흑돼지 천연기념물 지정 “순수혈통 단 5마리” 대박

    제주흑돼지 천연기념물 지정 제주흑돼지 천연기념물 지정 “순수혈통 단 5마리” 대박 문화재청은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에서 사육 중인 제주흑돼지 260여 마리를 국가지정문화재 중 하나인 천연기념물로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관리번호는 제550호이고, 영문명칭은 ‘Jeju Black Pig’이며, 관리단체는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다. 문화재청은 3세기 중국 기록인 삼국지(三國志)의 위서(魏書) 동이전(東夷傳)을 비롯해 18세기 조선후기 기록인 성호사설(星湖僿說) 등의 고문헌을 통해 제주흑돼지가 유서 깊은 제주 전통 종임을 알 수 있다면서 “육지와 격리된 제주도의 지역적 여건상, 제주흑돼지는 고유의 특성을 간직하면서 제주 지역의 생활, 민속, 의식주, 신앙 등과도 밀접한 연관성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제주흑돼지는 일제강점기와 근대화를 거치면서 외국에서 도입된 개량종과의 교잡(交雜)으로 순수 재래돼지의 개체 수가 급감하여 절종 위기에 처하게 됐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에서는 1986년 우도(牛島) 등지의 도서 벽지에서 재래종 돼지 5마리를 확보해 현재까지 순수 혈통을 관리 중이다. 이번에 천연기념물로 지정한 제주흑돼지는 제주축산진흥원에서 사육 중인 개체로 한정했으며 기타 제주 지역 흑돼지는 대상이 아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흑돼지 천연기념물 지정 “진짜 순수혈통은 단 5마리”

    제주흑돼지 천연기념물 지정 “진짜 순수혈통은 단 5마리”

    제주흑돼지 천연기념물 지정 제주흑돼지 천연기념물 지정 “진짜 순수혈통은 단 5마리” 문화재청은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에서 사육 중인 제주흑돼지 260여 마리를 국가지정문화재 중 하나인 천연기념물로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관리번호는 제550호이고, 영문명칭은 ‘Jeju Black Pig’이며, 관리단체는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다. 문화재청은 3세기 중국 기록인 삼국지(三國志)의 위서(魏書) 동이전(東夷傳)을 비롯해 18세기 조선후기 기록인 성호사설(星湖僿說) 등의 고문헌을 통해 제주흑돼지가 유서 깊은 제주 전통 종임을 알 수 있다면서 “육지와 격리된 제주도의 지역적 여건상, 제주흑돼지는 고유의 특성을 간직하면서 제주 지역의 생활, 민속, 의식주, 신앙 등과도 밀접한 연관성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제주흑돼지는 일제강점기와 근대화를 거치면서 외국에서 도입된 개량종과의 교잡(交雜)으로 순수 재래돼지의 개체 수가 급감하여 절종 위기에 처하게 됐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에서는 1986년 우도(牛島) 등지의 도서 벽지에서 재래종 돼지 5마리를 확보해 현재까지 순수 혈통을 관리 중이다. 이번에 천연기념물로 지정한 제주흑돼지는 제주축산진흥원에서 사육 중인 개체로 한정했으며 기타 제주 지역 흑돼지는 대상이 아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흑돼지’ 천연기념물… 식용은 따로 키운답니다

    ‘제주흑돼지’ 천연기념물… 식용은 따로 키운답니다

    제주 먹거리 명물인 ‘제주흑돼지’가 천연기념물이 된다. 순수 혈통 보존을 위해 제주 축산진흥원에서 사육하고 있는 260여 마리가 대상이다. 현재 제주에서 사육 중인 흑돼지 8만여 마리는 해당되지 않는다. 이제 더 이상 제주흑돼지를 못 먹는 것 아니냐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문화재청은 예부터 제주에서 사육해 온 제주흑돼지를 26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 축양동물(畜養動物) 천연기념물은 진도의 진돗개, 경산의 삽살개, 연산 화악리의 오계, 제주의 제주마와 흑우, 경주개 동경이를 포함해 7종으로 늘었다. 제주는 제주마(1986년), 제주흑우(2013년)에 이어 제주흑돼지까지 가축 3종을 천연기념물로 보유하게 됐다. 제주흑돼지는 일제강점기와 근대화를 거치면서 외국에서 도입된 개량종과의 교잡(交雜·유전적 조성이 다른 두 개체 사이의 교배)으로 순수 재래돼지의 개체 수가 급감, 절종 위기에 처하게 됐다. 이에 제주 축산진흥원은 1986년 우도 등 도서벽지에서 재래종 돼지 5마리를 확보해 순수 계통 번식사업을 시작, 현재 260여 마리의 순수 혈통 제주흑돼지를 사육·관리하고 있다. 제주흑돼지는 유전자 특성 분석 결과 육지 재래돼지와는 차별된 혈통의 고유성을 갖고 있다. 외형상으로도 육지 흑돼지에 비해 귀가 작고 제주 특유의 기후와 풍토에 적응해 체질이 튼튼하고 질병에 강하다. 문화재청은 “국가 유전자원 확보 차원에서도 절종 위기에 처한 제주흑돼지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할 필요가 있다”며 “천연기념물 지정 이후 더욱 안정적으로 혈통이 보존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반도에 돼지가 처음 들어온 것은 만주 지역에 서식하던 돼지가 한민족과 함께 유입되면서부터로 추정된다. 제주 지역에선 삼국지 위지 동이전, 탐라지, 성호사설, 해동역사 등 옛 문헌에 흑돼지를 길렀다는 기록이 있다. 육지와 격리된 제주의 지역적 여건상 제주흑돼지는 제주 지역의 생활, 민속, 의식주, 신앙 등 문화와 밀접한 연관성을 지니고 있다. 돌담을 둘러 터를 잡고 변소에 돼지를 함께 두어 기르는 것을 ‘돗통’이라 불렀고 ‘돗수애’(돼지순대), ‘돔베고기’(돼지수육), ’돗새끼회’(암퇘지 자궁 속의 새끼돼지로 만든 회) 등 향토음식으로도 자리 잡았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제주 흑우 천연기념물 지정 예고

    제주 흑우 천연기념물 지정 예고

    문화재청은 우리나라 토종 가축인 제주 흑우를 국가지정문화재인 천연기념물로 7일 지정 예고했다. 제주 흑우는 ‘조선왕조실록’과 1702년(숙종 28년) 제작된 기록화인 ‘탐라순력도’(耽羅巡歷圖), 1918년 김석익이 저술한 ‘탐라기년’(耽羅紀年) 등 옛 문헌에 제주 지역에서 제향·진상품으로 공출되고 국가적으로 엄격히 사육·관리하던 가축으로 나온다. 흑우의 모습은 고구려 고분벽화(안악 3호분)에도 등장한다. 문화재청은 이처럼 오랜 세월 지역민과 함께한 문화적·역사적 가치를 인정해 국가지정 문화재로 지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제주 흑우는 현재 제주 축산진흥원에서 130여 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털 색깔이 흑색이고 내륙 지역 한우와 달리 체구가 작고 가는 편이나 체질이 강건하고 지구력이 좋아 과거 제주지역에서는 밭농사에 널리 활용됐다. 문화재청은 유전자 분석 결과 제주 흑우는 한우와 칡소, 교잡우와는 다른 혈통의 고유성을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돼 토종가축으로서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체계적으로 보호할 필요성이 인정됐다고 지정 이유를 밝혔다. 문소영 기자 sym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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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사무처 ◇차관보급 <수석전문위원>△국회운영위원회 진정구△법제사법위원회 임중호△기획재정위원회 류환민△행정안전위원회 손충덕△교육과학기술위원회 임진대△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이인용△농림수산식품위원회 문강주△지식경제위원회 지성배△환경노동위원회 한공식△국토해양위원회 허태수△정보위원회 허영호△여성가족위원회 이용원△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춘순◇이사관△기획조정실장 조용복△법제〃 김병선 ■기획재정부 △종합정책과장 김정관△경제분석〃 이형일 ■지식경제부 △행정관리담당관 이용필△전자산업과장 서기웅△엔지니어링플랜트팀장 서정란△미주협력과장 윤성혁△동부광산보안사무소장 이판대 ■충북도 ◇부이사관 <승진>△바이오산업국장 박인용△혁신도시관리본부장 송인헌△교육 양권석<전보>△균형건설국장 윤재길△교육 김광중◇서기관 <승진>△정보화담당관 금한주△식품의약품안전과장 박기익△미래산업〃 이두표△의회사무처 산업경제전문위원 나기성△건축디자인과장 고규식△도로관리사업소장 박영규△농산사업〃 김주수△충청권광역발전위원회 파견 구정서△교육 신선기<전보>△예산담당관 정사환△비서실장 김용국△교육 손자용 피의섭 김태왕△자치연수원 도민연수과장 김상선[부군수]△영동군 송재구△괴산군 이차영△음성군 강성택[과장]△생활경제 박승영△국제통상 성기소△문화예술 장화진△단지개발 윤신부<중앙부처 교류>△외교통상부 문석구△행정안전부 신병대 ■제주도 ◇이사관△특별법제도개선추진단장 이인섭◇지방이사관△기획관리실장 공영민△도의회 사무처장 강관보◇지방부이사관△국제자유도시본부장 강승화△도시디자인〃 박용현△농축산식품국장 고복수△세계환경수도추진본부장 오정숙△수출진흥〃 한동주△문화관광스포츠국장 이명도△신공항건설추진기획단장 강성후△민생시책추진〃 정태근△서귀포시 부시장 양병식△제주컨벤션뷰로 오익철△지방행정연수원 교육 오승익◇지방서기관·지방기술서기관△자치행정국장 변태엽△정책기획관 이행수△환경수도정책관 강승부△제주관광공사 양경호△문화예술재단 이규봉△공보관 오태휴△축산진흥원장 오운용△제주컨벤션뷰로 김영일△서귀포의료원 강동호△도의회 사무처 정미숙<직무대리>△해양수산국장 박태희△지식경제〃 김진석△인재개발원장 고한철△수자원본부장 문원일<단장>△민군복합형관광미항추진 김용구△청렴감찰 양창호△민생시책추진 김정학△세계자연유산관리 김성훈<감사위원회>△사무국장 직무대리 강문실△감사과장 강명삼<과장>△총무 문영방△자치행정 유종성△특별자치교육지원 양기철△문화정책 문순영△스포츠산업 강왕진△복지청소년 차준호△여성가족정책 오순금△도시계획 양희영△건축지적 강창석△건설 송두식△교통항공 문경진△미래전략산업 강시철△기업지원 홍봉기△스마트그리드 김홍두△정보정책 양시연△환경관리 고경윤△친환경농정 김충의△수산정책 김창선△해양개발 강태석<인재개발원>△교육운영과장 부광진△평생교육〃 홍성익<농업기술원>△총무과장 이원순△원예연구〃 고태신△감귤육종센터소장 허태현△기술지원조정과장 현원화△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이중석△동부농업기술센터〃 손명수△서부농업기술센터〃 문영민<수자원본부>△상수도관리부장 윤엄석△하수도관리〃 양성부<소장>△한라산연구 양영환△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 진기옥△4·3사업 김영철△동물위생시험 허창현△도로관리사업 김민하△돌문화공원관리 현병휴<교육>△평생교육진흥원 고영실△지방행정연수원 홍성택 현공호 김은배△국방대 고창덕△세종연구소 김익수△경찰대 김우길<파견>△관광협회 김성권△외교통상부 이상헌△세계자연보전연맹 김양보<서귀포시>△자치행정국장 양동곤△서귀포보건소장 고태구 ■한국식품연구원 △산업지원연구본부장 신동빈◇연구단장△대사기능 하태열△기능소재 박동준△기능평가 손동화△저장유통 정문철△안전시스템 전향숙◇센터장△식품분석 하재호△우수식품인증 김명호△중소기업기술지원 양승용 ■국회일보 △편집부 국장 김태혁△〃 부국장 이석호△정경부장 전수영△특집부장 유원상 ■KBS미디어 △대표이사 전용길△콘텐츠사업본부장 고영탁 ■한화투자증권 ◇선임△프로덕트본부장 조병주 ■KBP펀드평가 ◇승진 <상무>△펀드솔루션본부 윤필상<이사>△펀드평가본부 김영훈△기관컨설팅본부 엄익현 ■한국애보트 △대표이사(진단의학사업부사장 겸임) 정유석 ■동양파이낸셜 ◇임원 승진△전무 김성대△이사대우 양영모 ■동양 ◇임원 승진△상무 백의현 이석원△상무보 김삼열△이사대우 양광철 라정석 원영조 김병효 김용남 ■동양시멘트 ◇임원 승진△상무보 최종구△이사대우 손경욱 남용한 ■티와이머니대부 ◇임원 승진△상무보 김남승 ■동양네트웍스 ◇임원 승진△상무보 나태준 ■동양매직서비스 ◇임원 승진△이사대우 송종환 ■효성그룹 ◇승진 <부사장>△산업자재PG 울산공장 총괄공장장 조춘<전무>△산업자재PG 타이어보강재PU 조용수△화학PG 용연공장 총괄공장장 조도선△효성굿스프링스PU장 임우섭△건설PG 김동우<상무>△섬유PG 나이론폴리에스터원사PU 김형생△섬유PG 나이론폴리에스터원사PU 김영호△산업자재PU 타이어보강재PU 오덕호△화학PG TPA PU 김경택△화학PG 조성민△중공업PG 전력PU 성병조△중공업PG 전력PU 조문기△중공업PG 기전PU 김순탁△노틸러스효성PU 이병훈△전략본부 김경환 이호준 여예근 이종복 김태기△비서실 김수영<상무보>△섬유PG 나이론폴리에스터원사PU 박석화△산업자재PG 테크니컬 얀 PU 문현곤△화학PG 패키징PU 이경섭△화학PG 옵티컬 필름 PU 김성균△중공업PG 전력PU 유호재△중공업PG 전력PU 이근호△중공업PG 전력PU 배용배△효성굿스프링스PU 김현식△효성에바라엔지니어링PU 박태진△노틸러스효성PU 남궁준△효성캐피탈PU 이창엽△전략본부 정영식 정홍준△전략본부 싱가포르법인장 김병욱△법무팀장 김민식△미디어홍보팀장 이정원△비서실 장성옥△진흥기업 김성일
  • 제주 흑우 개체수 늘리기 본격화

    제주 흑우 개체수 늘리기 본격화

    올해 처음으로 제주 흑우 사육농가에 수정란이 보급되는 등 흑우 개체 수 늘리기 작업이 본격화된다. 농촌진흥청 난지축산시험장은 제주 흑우의 증식을 위해 올해 제주도축산진흥원을 통해 제주흑우 사육농가에 수정란과 정액 등을 무상으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난지축산시험장은 현재 3마리뿐인 씨수소를 내년까지 7마리 이상 확보해 정액 보급량을 늘릴 방침이다. 또 한우와 비교해 평균체중과 체중 증가량이 떨어지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올해부터 사양관리 및 번식기술 개발 연구도 진행한다. 제주흑우의 사육 마릿수는 87농가를 포함해 현재 1200여 마리이고, 이 가운데 400여 마리만이 순수 제주흑우로 등록돼 있다. 일반 한우와 달리 검은색을 띠는 제주흑우는 예부터 고기 맛이 좋아 고려시대부터 임금 진상품으로 올려졌다는 기록이 있다. 축산과학원이 2004년 제주흑우 고기의 지방산 성분을 분석한 결과 올레인산, 리놀산, 불포화지방산 함량은 일반 한우보다 많고 포화지방산은 낮아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대 박세필 교수 연구팀은 2009년 3월과 9월에는 제주흑우 씨수소, 지난해 6월에는 제주흑우 씨암소 복원에 성공한 바 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승마 달인 보고 와~

    한국마사회 제주경마본부는 오는 15∼16일과 22∼23일 제주경마공원과 도 일원에서 ‘2011 제주마 축제’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축제 첫날에는 총상금 6000만원을 걸고 한국 승마의 최고수를 가리는 세계 최장거리 레이싱대회인 ‘2011 전국 Open Horse Racing 대회’가 펼쳐진다. 제주시민복지타운 일대에서 제주마와 목사행렬 거리퍼레이드, 조선시대 말을 진상하기 위해 공마를 선발하는 장면을 재연한 마당놀이, 개막식, 유명가수가 출연하는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기원 가을콘서트 등이 이어진다. 둘째 날과 넷째 날에는 국립제주박물관에서 출발해 회천동 잣성, 가시리 공동목장, 축산진흥원 목마장, 하가리 잣동네를 돌아보는 마문화탐방 행사 등이 열린다. 주행사장인 제주경마공원에서는 마상무예와 마상쇼를 비롯해 제주마 밧줄걸기, 말등에 올라타기, 말캐릭터 공모대회, 목마만들기, 편자 던지기, 말모양 토피어리 만들기 등 갖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제주마 사진전과 제주마 자료전시회, 말을 소재로 만든 향장품과 가죽제품 전시회 등이 마련된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마 방목 관광상품화

    천연기념물 ‘제주마’가 한라산의 푸른 초원에 방목된다. 제주도축산진흥원은 추위를 피해 지난해 12월부터 5개월 가까이 진흥원의 목장과 마사에서 기르던 제주마 144마리(암컷 142마리·수컷 2마리)를 오는 28∼30일 해발 700m인 516도로변의 견월악으로 옮겨 방목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제주마는 제주시 용강동 산 14의 34 일대 91㏊의 너른 초원에서 11월까지 마음껏 풀을 뜯고 새끼를 낳아 기르며 자유를 만끽하게 된다. 제주마 방목장은 새로운 관광 명소로 알려지면서 지난해 관광객 60여만명이 찾았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토종 흑우를 지켜라

    ‘토종 흑우를 지켜라.’ 제주도가 토종 자원인 흑우(검은소)지키기에 비상을 걸었다. 구제역이 남하하면서 혹시라도 제주섬에 유입될 경우 토종자원인 흑우가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이 높아진 것이다. 털색이 검고 육질이 뛰어난 흑우는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임금님께 진상한 기록이 남아있는 등 역사가 깊다.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1980년대 들어 멸종 위기에 놓였지만 1993년부터 제주도가 재래가축 보존과 고급육 생산을 위해 증식사업을 현재 추진중이다. 혈통보존을 위해 다른 지방 반출을 엄격히 금지하는 등 애지중지하는 제주만의 토종 자원. 사육 마릿수는 축산진흥원 133마리, 난지축산시험장 110마리, 농가 800여 마리가 전부다. 현재 제주대 배아줄세포센터 박세필 교수팀이 나서 유전자 보존 및 증식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제주축산진흥원과 난지축산시험장은 주변 관광지와 축산단지 등에 구제역 차단을 위한 방역초소를 설치하는 한편, 인근 농가와 연계해 소독을 대폭 강화한 상태다. 또 종축 분양과 동결정액 공급을 중단하고 외부인과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제주마 등록업무 일부를 중단하는 등 제주흑우 보호를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제주도 조덕준 축산과장은 “귀성객과 관광객이 몰리는 설 연휴 뒤 보름 안팎이 중요한 고비”라면서 “축산진흥원과 난지축산시험장 주변 접근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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