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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0개 수출품 품질검사제 폐지/「행정규제완화」 부처별 내용

    ◎수출선수금 수령대상 전기업으로 확대/부가통신사업자 전용회선이용 자유화/버스·택시료 결정권 지방자치단체 위임 정부는 23일 인·허가와 검사제도등 기업활동을 제약하는 각종 행정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방안을 발표했다.경제행정규제완화 실무위원회가 마련한 부처별 규제완화 방안을 간추린다. ▷경제기획원◁ 공산품 수급동향 보고제는 폐지하되 가격동향 보고는 생필품등 최소한으로 한정한다.실효성이 적은 상업용 건물의 임대료 관리제를 없애고 개인서비스 요금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실정에 맞게 책임관리한다.공정거래법상 연간 할인특매 허용기간을 40일에서 60일로 늘리고 경품류 제공한도와 횟수제한도 완화한다. ▷재무부◁ 업체별 상업어음 할인한도를 없애고 중소기업의 신용보증한도를 늘린다.외화증권 발행요건의 기준을 「3년연속 당기순이익」에서 「3년간 누적 당기순이익」으로 낮추고 중개어음 최저한도를 1억원에서 5천만원으로 내린다.수출선수금 수령대상 범위를 「과거 1년간 수출실적 50만달러 이상」인 기업에서 모든 기업으로확대한다. 3천만달러 이상의 대규모 해외 직접투자에 대한 전문기관의 타당성평가 의무제도를 없애고 종합무역상사에 대해 해외증권 투자를 허용한다.1억달러 이상 대외거래 실적이 있는 기업에 대해 「최고 1억달러 내에서 거래실적의 10%까지」 외화의 보유를 허용하고 외부감사대상 중소기업의 범위를 상향조정한다. 법인세 중간예납 기한과 부가가치세 납부기한의 중복을 조정하고 세금계산서 연체발급시 거래사실이 확인되면 매입세액공제를 허용한다.간이정액 관세환급대상 금액을 건당 5만달러에서 10만달러로 올리고 적용대상 업체도 관세환급 실적기준 2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올린다.현금카드 1회 지급한도를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올리고 우리사주 조합원의 주식처분 시한을 현행 「퇴직시」에서 「취득후 7년경과」로,최저 의무예탁기간도 3년에서 2년으로 줄인다.일반투자자의 상장법인 주식소유제한 10%를 폐지한다. 보험금수령때 인감증명서 제출을 폐지하고 은행계좌를 통한 온라인 송부방식을 도입하며 자동차보험 수리비의 현금지급범위를 1백만원에서 2백만원으로 늘린다.보험금은 사유발생 뒤 30일이내에 지급토록 하고 30일이 넘으면 반드시 이자를 가산해 지급토록 한다.국채증권을 멸실한 경우 권리를 구제해주고 국유재산 매각대금과 변상금을 일시에 내기 어려운 영세민에게는 분할납부를 허용한다. ▷농림수산부◁ 농업관련 민간연구기관과 농업자재 생산업체등에도 농지취득을 허용하고 신규 영농참여를 돕기 위해 농지취득전 6개월 이상 거주요건의 예외를 인정한다.공장증설을 위한 농지전용은 1천평까지 신고만으로 가능하게 하고 시장·군수의 농지전용 허가범위를 「4백50평미만」에서 「3천평미만」으로 늘린다.농지전용허가 신청때 첨부서류를 7종에서 5종으로 줄이고 임야매매증명을 요하는 면적기준을 6백평에서 3천평으로 확대한다. 축산업 사육두수의 허가제를 등록제로 바꾸고 1천두까지 돼있는 상한제를 없앤다.우유 원유가격의 결정을 민간자율에 맡기고 수입쇠고기 전문판매점의 지정제한도 철폐한다.가축매매 수수료율을 축협자율에 맡기고 음식판매업자에 대한 혼식의무제를 폐지한다.양곡매매업및 도정업 제분업의 허가제를 신고제·등록제로 바꾼다. 면허어업 처분권을 시·도지사에서 시장·군수에게 넘기고 일정 수면내 양식업의 복합면허를 허용한다.수출수산물의 의무검사제,수산제조업 및 양식업의 기술자 의무고용제,생사류 수출의무검사제,보급기종 농업기계의 의무검사제,사료판매업 신고제를 폐지한다.농약제조 및 수입 허가제를 등록제로 전환하며 비영농 목적의 농지담보 대출금지를 규정한 농지담보법을 없앤다. ▷상공자원부◁ 도시형 업종의 지정기준을 지역별 업종별 특성에 따라 전면 재조정하고 기준공장면적률을 하향조정해 첨단업종의 부지난을 돕는다.임대전용 아파트형 공장의 입주자격을 완화하고 공단입주업체의 시설임대를 50%까지 허용한다. 수출품질검사 지정품목 1백20개에 대한 사전의무검사제를 없애고 같은 물건을 반복수출할 때 한번의 승인으로 일정기간 수출할 수 있게 하며 1만달러 이하 소액수출에 대해서는 수출승인을 면제한다.현행 섬유쿼터제도의 운영제도를 개선한다. 연탄판매의 지역제한을 철폐하고 에너지관리 각종 의무고용과 교육을 대폭 완화한다.에너지관련 시설공사에 중소기업의 참여폭을 넓히고 주유소허가 때 관할경찰서의 협의관행을 폐지한다.대규모 판매장의 허가면적 기준을 현행 1천㎡에서 3천㎡로 상향조정한다. ▷건설부◁ 공업단지 지정 및 개발절차를 간소화하고 공업단지 개발의 민간참여도 늘린다.여러 개의 동으로 된 공장을 건축할 때 동별 분리준공을 허용하고 공장과 주택건축시 지하층 설치의무를 해제한다. 건축허가 심사절차를 간소화하고 법적 근거가 없는 지침을 폐지하며 동일 건축물 안에 거주용 위락용 노약자시설등 복합건축 금지도 푼다. 3년마다 하던 건설업 면허발급을 매년 또는 수시로 하고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제가 적용되는 공사는 도급한도액 적용을 제외한다.해외건설업 면허제를 등록제로 바꾸고 도급한도제를 없앤다.특수건설업을 일반건설업과 전문건설업에 통합한다. 불량주택의 재개발절차를 간소화하고 근로자주택의 입주대상과 자격을 확대한다.공동주택단지 내 주차시설의 신·증축 제한을 풀고 주택단지 내 유치원등의 의무설치 기준을 없앤다. 공단의 공장용지 중 분양대금을 다 낸 토지에 대해서는 재산권행사가 가능하도록 하고 도시계획구역 내 자연녹지지역 중 자연취락지역의 건폐율을 20%에서 40%로 높인다. 개발이익환수제와 중복되는 하천수익자 부담금제를 없애고 도로변 휴게소 설치기준을 완화하며 도로점용료 산정방법을 고친다. ▷보건사회부◁ 식품 또는 첨가물제조업에 대한 품목별 허가제를 점차 없애고 식품제조·가공업 및 식품접객업의 비합리적인 영업시설 기준을 현실에 맞게 완화한다.소규모 음식점의 허가제를 신고제로 바꾸고 술을 안 파는 휴게음식점에 대한 심야영업 제한을 완화한다.공중위생 접객업소에 대한 행정처분시 영업정지 외에 과징금을 신설하고 식품수입 관련서류와 검사제도도 간소화한다. 종합병원 신·증설시 사전승인 제도를 사후보고제로 하고 의료법인 설립허가권을 보사부에서 시·도로 넘긴다.한의사도 양방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의료용구 검사대상 품목도 대폭 줄인다. 안정성에 문제가 없는 의약부외품 및 위생용품의 허가제를 신고제로 바꾸고 위생용품 판매업의 등록제와 약사자격 정지자의 약국재개설 금지기한(최소 6개월)을 폐지한다.한약사의 영업지역 제한을 없앤다. 전염성이 없는 결핵환자에 대한 취업제한을 풀고 외항선원에 대한 에이즈 의무검진제를 자율검진제로 전환한다. 법률상 금지된 허례허식 행위를 현실에 맞게 고치고 사설납골당에 대한 허가제를 신고제로 바꾼다.묘지허가와 산림훼손 허가를 일원화하고 법인이 아니라도 보육 및 노후복지시설을 운용할 수 있게 한다. ▷노동부◁ 올 정기근로감독을 유보하고 수시·특별감독으로 대체한다.노사협의회 운영관련 보고를 간소화하고 근로자 기숙사 설치에 관한 규제를 없앤다.산업안전 관련 의무고용을 축소하고 작업장 환경 및 안전관리와 관련된 기업주의 부담 및 의무를 완화한다. 직업훈련 비용의 부문별 사용한도 제한을 완화하고 직업훈련 위탁때 지역제한을 없앤다.인정직업훈련원 설립승인을 재개하고 직업훈련비용을 합리적으로 산정하여 직업훈련분담금을 완화한다.산재보험금관리를 기금으로 전환하여 지급절차를 개선한다. ▷교통부◁ 시내버스와 택시요금의 결정권을 지방자치단체에 위임하고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의 사업구역 제한을 없앤다.전세버스와 장의차 사업구역 제한도 폐지한다.소화물 일관수송업에 전국 화물사업자의 참여를 허용한다.택시부제를 폐지하고 운송사업자 주거이전의 제한을 풀며 자동차정비사업 허가제를 등록제로 바꾼다. 선사의 영업구역 또는 항로제한을 점차 풀고 항만운송사업과 부대사업의 면허제를 단계적으로 등록제로 바꿔나간다.해운관련 외국인투자제한을 폐지하고 항공운송 주선업,항공화물 운송대리점업등을 자유화업종으로 한다.철도 소운송업 면허제를 등록제로 바꾸고 관광안내업무 종사자의 자격제한을 완화한다. ▷체신부◁ 부가통신사업자에 대한 음성·데이터 혼합서비스,무선데이터 서비스를 허용하고 등록절차를 간소화한다.전용회선의 음성·데이터 구분제도를 없애고 전용회선의 이용을 자유화한다.자가 전기통신 설비의 설치허가 대상을 줄이고 목적외 사용범위를 늘린다. 소출력 방송중계소의 허가절차를 간소화하고 단파라디오 생산 및 시판을 허용한다.형식검정을 받은 동일 모델기기 수입때 추가검정을 면제하고 전기통신 기자재의 형식승인 품목을 축소한다.전기통신 공사업의 기술자격,기기보유 기준등 허가기준을 대폭 완화하고 전화가입 청약수수료를 면제한다. ▷과기처◁ 출연연구소의 10만달러 이상 고가 연구기자재 도입심의제를 없애고 방사성 동위원소 이용기관의 안전관리 책임자의 선임기준을 완화한다.방사성 동위원소 이용기관에 대한 정기검사 주기를 1년씩 연장하고 방사성물질의 운반검사 유효기간을 6개월에서 1년으로 늘린다. 금융·세제상 지원을 받는 기업부설 연구소의 범위에 대기업 그룹의 2개 이상 기업이 연합한 종합기술연구소를 추가하고 기업의 기술개발 준비금 적립신고제를 폐지한다. ▷환경처◁ 소음과 진동시설의 기계별 허가제를 사업장별 포괄허가로 바꾸고 환경기술 감리제도를 폐지한다.비정상 가동업체가 사실대로 신고하면 배출부과금을 경감해주고 농공단지내 배출시설 허용기준상의 불공평을 개선한다.소음·진동분야는 대기 또는 수질관리인이 겸직 가능하도록 하고 대기 또는 수질관리인의 자격기준을 완화한다.폐기물 예치금제도를 예치금과 부담금으로 구분,운용하고 현행 특정 폐기물중 유해성이 없는 폐기물은 일반폐기물로 분류한다.일정규모 미만의 일반 폐기물 처리시설의 설치는 신고제로 바꾼다.연구개발 목적으로 수입되는 자동차의 환경관련 인증제를 면제해준다.배출가스 인증에 관한 주행전 차량 주요 부위 봉인제를 없앤다.
  • 돈 살포 조합장당선자 구속/축협선거서 대의원에 금품·향응

    【대구=한찬규기자】 대구지검 수사과는 15일 축협양돈조합장선거에서 대의원들에게 금품을 돌린뒤 무투표당선된 대구·경북 양돈조합장 나원섭씨(37)를 축산업협동조합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선거사무장 박창일씨(51·경북 경산시 사동 195)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나씨등은 지난 2월10일 실시된 대구·경북 축협 양돈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지난해 10월13일 대구시 중구 종로2가 고운식당에서 도모씨(53)등 대의원 12명에게 1백만원씩 모두 1천2백만원을 돌린 것을 비롯,지난해 9월부터 올 1월까지 대의원들을 상대로 4차례에 걸쳐 3천여만원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있다. 한편 대구지검 공안부는 경북 달성군 다사농업협동조합장 윤영현씨(48)등 농업협동조합장선거 출마자 3명도 선거운동 과정에서 금품을 돌린 혐의를 잡고 수사를 하고있다.
  • 한·미 쇠고기협상 결렬 명의식 축협회장(인터뷰)

    ◎“경쟁력 갖출때까진 빗장 걸어야”/육질고급화… 유통구조개선 적극 노력 농축산물 개방은 우리 농업에 엄청난 피해를 안겨주며 농촌과 농민들에게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지난주 한미 쇠고기협상이 결렬되긴 했지만 앞으로 미국과 호주·뉴질랜드의 파상적인 공세가 예상되고 있어 한숨을 돌릴 여유마저 없는 형편이다. 농축산업이 농경민족인 우리의 뿌리라든가 식량안보를 지키는 산업이라는 의미말고도 농민들은 이제 생존을 위해 이전보다 몇갑절 연구하고 땀흘려 뛰지 않으면 안되는 절박한 상황에 이르렀다. 명의식축협중앙회장을 만나 개방화라는 전례없는 위기를 맞고 있는 우리 축산업의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들어보았다. ­제3차 한미 쇠고기양자협상이 아무런 성과없이 끝났다.쇠고기시장 개방에 대한 축협의 입장은. ▲국제 통상여건에 비추어 우리의 축산물 시장을 언제까지 닫아놓고 있을 수 없는 노릇이다.그러나 농축산업은 결코 포기해서는 안되는 산업으로 최소한의 국내자급기반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따라서 우리 축산업이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개방의 시기를 늦추고 정부의 지원도 대대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축협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일소인 한우를 고기소로 개량하고 한우의 육질을 고급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사료를 적게 먹으면서도 잘 크고 고기맛이 좋으며 새끼를 잘 낳도록 전국 2백곳의 한우개량단지에서 고기소로 바꾸는 작업을 하고 있다.한우의 고급화를 위해 고급육 사육기술을 전국의 지역축협과 시·군등을 통해 농민들에게 보급하고 있다. ­질낮은 수입쇠고기의 한우둔갑등 유통부조리가 성행하는등 주먹구구식의 현행 유통구조도 개선돼야 한다는 소리가 높다. ▲그래서 산지유통의 중심인 가축시장을 통폐합하고 권역별로 도축장을 지었거나 짓고 있다.소비지 판매의 경우 서울 5곳,전주 1곳에만 개설돼있는 축산물시범판매장을 올해안에 20곳으로 늘리는등 생산자와 소비자를 함께 보호할 수 있는 유통구조를 마련하고 있다. ­오는 25일 출범하는 새정부에 거는 기대가 있다면. ▲확고한 축산업 보호·육성 의지와 축산물 자급도에 대한 전망을 분명히 제시,양축농민들이 안심하고 축산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이와함께 다시 강조하지만 새정부가 어렵더라도 적정수준의 자급도와 경쟁력이 갖춰질 때까지 축산물시장의 충분한 개방유예기간을 확보해주어야 한다.
  • 건축문화의 비리와 부실공사(사설)

    청주 우암상가아파트 붕괴사고의 충격은 생지옥을 방불케한 인명참상에만 있지 않다.선진국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스스로 믿는 나라에서 어떻게 이렇게도 터무니없는 불실건물이 존재할 수 있느냐에 대한 국가와 국민적 자괴감이 더 심각한 것이다. 당국은 참사원인분석을 하겠다고 나섰지만 실은 부실의 수준이 어느정도인가는 이미 명백하게 보이고 있다.TV화면보도에서도 드러난대로 부서진 골조에는 시멘트가 거의 없이 자갈만 있는 곳까지 있다.지반공사에 쓴 철제빔은 시공규격의 반도 안되는 10㎜굵기의 가는 철근으로 이마저 50㎝간격으로 설치해야 하는것을 2∼5m간격으로 해놓았다.그런가하면 사고출발점인 LP가스통의 폭파위력이란 20㎏들이일 때 창문을 파괴할 수 있을뿐이다.주택·도로·교량·댐등 오랫동안 보아온 전형적 부실공사의 하나이고 이것만이 분명한 원인이다. 따라서 우리는 이 몽매한 건축문화에 대한 반성을 보다 근원적으로 하고 이와함께 건축행정에서도 구조적 개혁을 이번 계기에 시작해야 한다고 믿는다.무엇보다 잘못돼 있는건축행정의 관점을 바꿔야 한다.건축행정이란 원래 고객과 건축시공업자와 설계자 사이의 각기 상반된 이익을 조화시키는 것이 주된 책임이다.그러나 우리에게서는 그간 건축시공업자만을 행정의 상대로 삼고,이것도 건물의 질을 따지는 태도가 아니라 단지 건축산업의 외형적 생산량에만 관심을 갖는 행정을 해왔다고 말할수 있다. 때문에 사고가 날 때에도 늘 사고규모를 축소하는 역할을 행정이 솔선해 맡았을뿐 아니라,오히려 제도의 악용에까지 합세를 하고 있다.예컨대 건설업체들이 손해볼 것을 알면서도 덤핑입찰을 일삼는 이유는 추후 설계변경이 쉽고 감리제도의 운용을 행정이 눈감아주고 있기 때문이다.이런 구조에서 업체들은 또 담합과 「돌려먹기식」수주를 관행화해왔다.이러한 비이와 불조이는 한마디로 거대한 건축부패구조에 다름이 아니다. 그러나 세상의 건축문화란 지금 무엇인가.건축미학과 요구충족의 범위확대에 매달려 있다.안전성·위생성·내구성의 논의는 지나간지 오래다.청각·후각·촉각적 요구의 해결만이 아니라 이제는 전자기적안전성까지 과제로 삼고 있다.건축이란 본디 질의 과학이고 문명창조의 상징이다.문명퇴화를 보여주는 듯한 우리의 건축문화를 이제야말로 바로 세우겠다는 국가적 결의를 해야만 할것이다.
  • 남­북한 과기교류/“선 공공기술,후 민간협력을”

    ◎과기단체총련 워크숍서 양쪽 현황비교·전망/남/실험기 최신… 공동 첨단연구/북/기초분야 미 정보 활용 증가/학술용어통일 등 동질성 회복후 공동사업 바람직 91년 첫 연길 남북과학기술자회의에서 기약했던 92년 평양(혹은 서울)대회 개최가 성사되지 못한채 올해가 저물고 있다.남북과학기술자회의를 주도해 온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10일 「북한의 과학기술과 남북한 교류전망」을 주제로 한 워크숍을 서울 타워호텔에서 갖고 중단된 남북교류 촉진방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는 남북한의 과학기술수준에 대한 계량적인 비교분석과 함께 선 공공기술협력및 표준화작업,후 민간산업및 대규모기술협력사업추진을 골자로 하는 단계별 교류추진방안이 제시돼 과거보다 한차원 심화된 논의가 진행됐다. ▷남북한의 기초과학비교◁ 고려대 정봉영교수(화학과)는 『북한의 논문발표수,연구인력은 분야에 따라 남한의 10분의1∼5분의1 수준에 머무르고 있으며 연구내용은 북한이 목적성에 바탕을 둔 응용연구에 치중하고 있는 반면 남한은 순수기초연구와 첨단연구가 두드러진다』고 분석했다. 전체적으로 남한은 2명이상의 공동연구형식이 많고 인용자료의 최신성,실험기자재의 고급성이 돋보였으며 북한은 단독연구가 많고 연구기자재가 대학이나 연구소 수준에 머물러 첨단생물학 등의 연구는 기초기술 습득을 위한 모방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북한의 논문은 모두 한글로만 씌어졌고 전문용어의 한글화가 진전되고 있었지만 영어식 표기를 그대로 사용한 것도 적지 않아 미국 등의 해외정보활용이 증가되고 있음을 반영했다. ▷환경◁ 국제환경문제연구소 안기희소장은 『북한은 86년 환경보호법을 제정했으나 실현의지는 약해 대기오염·수질오염정도가 심각하다』고 밝혔다.특히 함흥·청진·김책·문천·정주·남포·해주지구 등 공업지역은 맑은날에는 1㎞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이다. ▷과학기술교류방안◁ 고려대 조용범교수(경제학)는 『과학기술교류는 경제협력에 관한 상호이해를 심화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제협력을 보다 광범위하고 풍부하게 해줄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분야』라고 전제하고 『이를 진전시키기 위해서는 정치·경제·사회적 장벽해소에 의한 남북한간의 이해와 신뢰를 높이는 것이 시급하며 보다 실질적인 과학기술교류를 추진해나가기 위해서는 단계별로 목표를 세우고 중점교류 및 협력분야를 정해 교류체제를 발전시키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정교수는 구체적인 방안으로 ▲교통·통신·남북교류조정기구설치등 교류여건을 마련하는 사전준비단계에서부터 ▲교류가 시작되는 초기단계 ▲확대단계 ▲성숙단계에 이르는 4단계 추진론을 제시했다.초기단계에서는 남북한 동질성 회복을 우선적으로 고려,산업표준제정·용어통일·학술대회 개최 등을 추진한다.구체적인 사업으로는 사전공동편찬·한글워드프로세서개발·문화재공동개발·생태계조사 등이 검토될 수 있다.이어 협력기반이 조성된 이후 확대단계에서는 기초과학기술분야에서 남북한 상호방문연수나 기술교육·초빙교수제 등이 가능하고 산업기술분야에서는 농업과 축산업·경공업분야에 차례로 한국이 기술지원을 한다.마지막으로 성숙단계에 이르면 교류촉진을 위한 법률·재정적 지원방안 마련과 함께 기초기술분야에서는 예보분석기술·공해대책기술·에너지보존기술 및 토목건설기술 등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하고 산업기술분야에서는 석유정제·금속·재료기술정보의 교류와 자동차 컴퓨터 반도체통신분야교류,신소재공동개발사업 등을 추진하도록 한다.
  • 40년대 미공개영화 5편“햇빛”/영상자료원,일서 입수 월내 첫상영

    ◎「망루의 결사대」 등 극 3편,기록·문화영화 1편씩/일제어용성속 영화사적 가치 1940년대의 미공개 영화필름 5편이 이달중 공개될 예정이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 소장돼있는 한국관련 영화자료수집을 벌이고있는 한국영상자료원(이사장 호현찬)은 1941∼1945년에 제작된 이들 필름을 국내 처음 공개하기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영상자료원이 일본에서 입수,이번에 공개할 영화필름은 극영화 「망루의 결사대」,「젊은 모습」,「사랑의 맹세」와 기록영화 「경성」,문화영화 「이웃사랑의 아름다움」등이다. 이가운데 극영화「망루의 결사대」(1943년 제작·금정정감독)는 고려영화와 동보영화사가 합작한 작품. 김신재와 전옥이 주역을 맡은 이작품은 조·만국경의 마적대를 배경으로 한국인의 황국신민화와 내선일체를 강조한 어용영화이다. 「젊은 모습」(1943년제작·풍전사낭감독)은 국내영화제작을 주도했던 조선영화사와 송죽·동보의 합작품.복혜숙과 문예봉·김영등이 출연한 이작품은 학생징병을 권장한 어용영화로 당시 한국인 학생을 대거 등장시킨 초대작이다. 또 「사랑의 맹세」(1945년 제작·최인규·금정정공동감독)는 조선영화사가 단독 제작한 작품으로 일본의 정략적인 식민세뇌용 정책영화이다(출연·김신재·김유호). 이밖에 기록영화 「경성」(1941년제작추정·감독미상)은 2권 짜리로 서울 4대문안의 거리와 시장,건물 기녀촌등을 담은 작품이며 문화영화 「이웃사랑의 아름다움」(제작연도 미상·강기달사감독,박제원·김소영·나웅출연)은 일본인 부부가 낳은 아이를 한국인 부부가 정성으로 키운다는 내선일체강조의 작품이다. 대부분 일본의 동보영화사와 송죽영화사로부터 복사판을 구입,선보이게 될 이들 작품은 어용성을 띤 일제하의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영화사적 가치는 매우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극영화의 경우 일부 단절됐던 한국영화사의 복원작업을 가능케 하는 작품이라는데서 그 의미가 크다는 지적들이다.그동안 8·15이전에 제작된 작품은 단 한편도 접할 수 없었던 것이 국내 영화계의 실정이었다. 뿐만 아니라 이번에 공개되는 극 영화는 당시 한국영화인들의 생생한 모습과 영화제작기술을 가늠할 수 있으며 사회·문화·교육적 측면에서 일제치하의 실상을 이해하는 자료로서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는 평가이다. 영상자료원은 이들 작품을 오는 20일쯤 영화인과 영화학자·평론가 등에게 일차 공개하고 그후 자막을 처리,일반에게도 소개할 계획이다. 영상자료원은 이와함께 러시아의 코스필모폰드사가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한 한국관련 기록영화 3편을 입수하기 위해 현재 교섭을 진행중에 있다.1920년대 한국의 계곡·산·호수 등을 담은 「아름다운 조선」과 역시 1920년대 서울의 농업박람회와 우리속의 황소 등을 수록한 「조선의 축산업」,그리고 중·일전쟁 당시 전선으로 떠나는 병사들을 전송하는 한국여인들의 모습을 담은 「당시의 조선」등이 그것으로 내년 1∼2월경 공개할 예정이다.
  • 「한·중 경협전망」 세미나 지상중계

    ◎“노 대통령 방중계기 교류발판 구축”/「남순강화」이후 시장개방 가속화/에너지·교통 등 선진기술 투자를 한중수교이후 양국관계가 질적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시점에서 한양대 중소문제연구소(소장 유세희교수)는 2일 중국의 개혁지향적 경제학자를 초청,「수교이후 한중경제협력의 과제와 전망」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세미나에서 「등소평의 남순강화이후 중국경제체제 개혁의 방향」이란 주제발표를 한 동보내 중국국제신탁투자공사(CITIC)국제연구소장겸 북경대 교수,「한중수교이후 양국의 경제합작 전망」이란 주제로 연설한 계숭위 국무원발전연구원 고문겸 CITIC국제연구소 고급연구원은 중국을 대표하는 개혁지향적 학자로 중국의 대외정책 수립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또 「중국의 외자유치현황과 정책」을 설명한 호경암 대외경제무역부 판공실 부주임은 한국과의 경제협력을 담당하는 실무자로 이들의 견해는 10월초 열린 중국 공산당 제14차 전국대표대회에서 채택된 발전방향과 사회주의 시장경제의 성격,그리고정책방향을 알아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주제발표 요지는 다음과 같다. ◇동보내=중국은 개혁이전에는 지령성 계획경제체제를 실행해 왔다.남순강화이후 중국개혁의 명확한 목표는 시장이 지령성 계획경제를 대체하는 자원배치자로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중국은 시장경제체제를 실행하기 위해 ▲국유기업에 대한 개혁 ▲시장의 발전과 개선 ▲정부기능의 전환 ▲대외개방 강화에 역점을 두고 개혁을 진행하고 있다. 국유기업에 대한 개혁을 위해서는 일부 국유기업의 임대,집체소유제도의 개편,개인상대 매각,도급제 도입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국가체제개혁위원회는 「전민소유제 공업기업의 경영메커니즘의 전환조례」를 공표한 바 있다.91년말현재 국유기업은 공업총생산의 52.9%,건축산업총생산의 46.5%,사회상품 소매액의 40.2%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은 시장의 발전과 개선을 위해 공사법·증권법·증권교역법·공정교역법 등 시장관련 법규·법률을 제정할 방침이다.또 시장이 가격을 결정할 수 있도록 가격체제를개혁할 예정이다.전국적으로 통일된 시장을 건립하고 금융·기술·정보·노동력·부동산 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중이다.교통운수·통신·정보·자문 등과 같은 3차산업의 비중을 높이기 위한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 ◇이숭위=한·중 양국은 지난 9월말 노태우대통령의 방중기간중 교류합작발전을 위한 기초를 마련했다.한국은 국내에서 경쟁력을 상실한 산업을 중국으로 이전함으로써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적지않은 농산물을 수입하는 대신 중국의 동북3성에 식량·대두·목축업 기지를 합작건립하고 현대화된 가공운송시스템을 만들어 한국에 공급하는 방안도 고려해봄직하다.중국 잉여 노동력의 수입도 생각할 수 있다. ◇호경암=지난 79년 개혁·개방이래 외국의 대중국투자는 증가 일로에 있으며 남순강화이후 러시를 이루고 있다. 중국은 에너지·교통·기초공업·기초설비및 원재료공업등 선진기술을 도입해 경제효율을 올릴 수 있는 업종,국내수요는 물론 수출에도 기여할 수 있는 업종,자원의 합리적 배분과 재생산에 공헌할 수 있는 신기술·신설비업종,수입원자재를 가공해 수출할 수 있는 업종등에 대한 투자를 장려하고 있다.그러나 사회안정을 저해하고 국민경제 발전에 유해한 업종,환경및 자연자원을 오염시키고 인간의 심신건강을 해치는 업종은 금지하고 있다. 한국의 대중국 투자의 특징으로는 출발에 비해 성장속도가 빠르다는 점,특정지역에 집중돼있다는 점,중소형투자항목이 많고 경공업 위주라는 점등을 들수 있다.
  • 주택가 세탁소·피혁업체 새달부터 공해배출 단속

    내달부터 주택가의 세탁소,가죽제조·보관업체등 악취배출업소도 공해배출단속대상에 포함되어 당국의 규제를 받게된다. 환경처는 8일 주택가 악취공해와 관련한 민원이 늘어남에따라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을 개정,▲공중화장실등 분뇨처리시설 ▲세탁소 ▲쓰레기적환장 ▲폐수처리장 ▲가죽제조보관업체 ▲섬유직조업체등 6개시설을 생활악취단속대상에 포함시키고 내달부터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이에따라 생활악취단속대상업소는 현재의 ▲농수산물도매시장및 공판장 ▲도축장 ▲출판및인쇄소 ▲축산업 ▲고물상등 5개시설에서 11개시설로 늘어나게됐다.
  • 무허축사 21일∼11월20일 신고접수(당정회의:15일)

    ◎시장·군수의 현지조사­추인 거쳐 양성화 정부와 민자당은 15일 여의도 민자당사에서 당정협의를 갖고 양축농가의 무허가 축사를 농지보전이용법·건축법등 관계법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최대한 구제키로 했다. 이날 당정회의에는 당측에서 황인성정책위의장과 서상목제2정책조정실장,정시채농수산분과위원장,이상득행정특위제2분과위원장,신재기농업발전특위위원장,이영문농수산분과위간사가,정부측에서는 강현욱농림수산부장관등이 참석했다. ◎…서상목제2정조실장은 『그동안 무허가 축사는 단속때마다 고발·철거명령·벌금부과등으로 불안한 상태에서 양축을 할수 밖에 없었을뿐 아니라 축사시설개선,폐수처리시설의 설치등을 할수 없어 축산업경쟁력강화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였던 축산농가의 오래된 숙제중의 하나였다』면서 『따라서 당은 14대 총선공약으로 이의 해결을 약속했고 노태우대통령도 대책마련을 지시했다』고 소개. 서실장은 『그동안 수차례 관계부처회의를 거쳐 이번 방안이 마련되었으며 당측도 전폭 지지하고 있다』고 설명. 이어 강현욱농림수산부장관은 무허가 축사 추인절차를 대폭 간소화해 ▲구비서류를 최대한 줄이고 ▲60평미만 신고대상 축사는 자체 배치도,평면도만으로 신고가 될수 있도록 하며 60평이상의 허가대상 축사의 설계비는 대한건축사협회와 협의하여 현행 평균 설계비인 평당 1만3천원의 30%수준인 3천9백∼4천2백원으로 대폭 감액토록 하고 ▲사법처리기준도 대폭 완화 부지 1천5백평,건평 5백평이하인 축사는 벌금을 면제하고 그 이상 대규모 축사도 최대한 벌금을 경감키로 했다고 보고. 강장관은 『서울·부산등 6대도시의 도시계획구역내의 축사와 그 이외 시의 도시계획 구역내 주거·상업·공업지역과 녹지지역중 보존녹지지역의 무허가 축사는 이번 구제대상에서 제외시켜 투기를 방지하겠다』고 부연. 무허가 축사의 신고·추인절차는 ▲지난 7월말 현재 가축이 사육되고 있는 무허가 축사를 소유하고 있는 양축농가가 이장·동장및 농지관리위원의 확인을 받아 9월21일부터 11월20일까지 신고하면 ▲시장·군수는 현지조사및 확인을 거쳐 추인조치하되 ▲무허가 축사 관리대장을 비치하여 10년간 사후관리하고 불법전용때는 추인취소·고발할 방침이라고 강장관은 설명. 강장관은 또 『이번 조치로 5만농가 15만동의 무허가 축사중 4만 농가 12만동의 축사가 합법적인 것으로 구제된다』며 『나아가 축산폐수정화시설을 완비할수 있는 여건을 마련함으로써 환경 오염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 ◎…황인성정책위의장은 정부측 보고에 대해 『대단히 잘된 조치이지만 무허가 축사를 양성화시킨뒤 오폐수처리 시설을 하게 되어 있어 농민부담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 이에 강장관은 『이번에 추인되는 축사의 축산폐수 정화시설은 구제신고일로부터 1년이내에 설치하도록 유예기간을 두었다』며 『특히 기업농이 아닌 일반 영세농어가는 큰 부담이 없도록 만반의 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라고 답변. 이상득의원은 『축사옆의 농지가 잡종지로 되어 농지사용을 못하게될 염려가 있다』고 말하자 강장관은 『임시 농지사용은 괜찮을 것』이라고 피력. 정시채농수산분과위원장은 『1천5백평이상의 축사에 대해서도 사법처리를 면제할수는 없겠느냐』고 물었고 강장관은 『이번 조치는 농민편리를 봐주기 위한 것이지만 현행법 테두리를 무시할 수는 없다』고 무리한 구제조치는 시행키 어렵다고 설명.
  • 시외버스·트럭 충돌/승객 등 셋 사망

    【천안=이천렬기자】 22일 상오9시30분쯤 충남 천안군 성남면 신사리 경부고속도로 서울기점 96.1㎞ 하행선에서 수원에서 청주방면으로 가던 충일여객소속 충북5아1395호 직행버스(운전사 김명수·43)가 중앙선을 침범,마주오던 석교화물소속 1.5t 봉고트럭(운전사 이정수·31·충북 청주시 내덕동 내동아파트 라동502호)과 정면충돌했다. 이 사고로 봉고트럭 운전사 이씨와 함께 타고 있던 지두식씨(60·축산업·경기도 화성군 동탄면 송1리587),버스승객 고영현군(20·한양대 기계공학과2년)등 3명이 숨지고 버스운전사 김씨와 승객 김광서씨(28·회사원·경기도 화성군 향남면 상신리 907의1)등 2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 고객예탁금 33억원/서류위조 부정대출/양토조합간부 둘 영장

    서울 강동경찰서는 13일 축산업협동조합 중앙회의 회원조합인 한국양토협동조합 상무이사 고의준씨(38)와 윤인수씨(34)를 사문서 위조및 업무상배임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주식회사 선일육가공대표 김용문씨(43·강동구 암사1동)를 부정수표단속법 위반혐의로 수배했다. 고씨등은 이 조합 중랑지소장과 대리로 일하던 지난 4월16일 평소 알고지내던 김씨와 짜고 고객 46명의 예탁금 37억원 가운데 한모씨(54)등 26명의 도장과 대출서류를 거짓으로 꾸며 김씨에게 사업자금으로 16차례에 걸쳐 33억원을 부정대출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 2만5천명 참석

    【경주=남윤호기자】 농어민후계자의 새 역할을 모색하기 위한 제3회 전국 농어민후계자대회가 11일 하오 경북 경주시 보문동 보문단지에서 한국농어민후계자중앙연합회(회장 정상수)주최로 강현욱농림수산부장관 이판석경북도지사,명의식축산업협동조합중앙회장과 전국 농어민후계자 가족,농어촌지도자등 2만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부는 이날 개막식에서 한국 농어민후계자 경기도연합회(회장 진길부)에 대통령기를 수여하고 우수 농어민후계자인 황창주씨(37·강원도 정선군 임계면 가목리)에게 석탑산업훈장을 수여 하는등 모두 31명의 후계자에 대해 포상을 실시했다. 「우리손­미래의 생명」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13일까지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선 『이 시대의 농어민후계자의 역할은 무엇인가?』라는 주제의 대토론회와 농축수산기자재 전시,각도 특산물및 풍물전,전통문화의 밤,가족놀이 마당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 「생물협약」 가입/“국내대응조치 마련 시급”

    ◎생물산업협주최 세미나서 한문희박사 발표/생물자원 조사,보존책 수립해야/과기처·환경처등 범정부차원 대책위구성 촉구 리우환경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생물학적 다양성 협약에 가입함에 따라 이에대한 후속 대응조치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지난 3일 한국생물산업협회는 서울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생물학적 다양성과 국내생물산업」을 주제로한 세미나를 갖고 협약가입에 따른 국내산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앞으로 국제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과학기술처 환경처 농림수산부등 범부처차원의 대책위원회를 구성해줄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초청연사로 참석한 한국유전공학연구소 한문희박사는 리우회의 참가 보고를 통해 『선진국의 입김이 거셌던 기후협약등과는 달리 생물학적 다양성협약 분과는 후진국의 목소리가 유독 높았던 분과였다』고 분위기를 전하고 『우리나라는 자원부국도,기술선진국도 아닌만큼 국내 생물자원을 발굴조사,국내 생물학적 다양성의 보전대책을 수립하는 것은 물론 협약이 발효되기전 해외의 생물종 또는 유전자원을 조기에 확보하는 노력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생물학적 다양성협약은 생물학적 다양성의 보전과 이의 지속적 이용,유전자원의 이용에 의해 발생하는 이익의 공정한 배분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자원이 풍부한 개발도상국들이 부존자원을 보호하면서 선진국으로부터 첨단기술을 빼내려는 의도를 강하게 풍기며 추진돼왔다. 생물학적 다양성협약은 특히 「유전자원의 접근은 상호 합의에 의한다」고 규정,앞으로 외국의 유전자원을 무단으로 이용할수 없도록 못박았으며 「외국의 유전자원을 이용해 새로운 생물공학기술을 개발했거나 그로인해 이익이 발생했을 경우 그 기술과 이익은 유전자원을 제공한 나라에도 공정하게 돌아갈수 있도록 실질적인 배려를 해야한다」고 규정함으로써 기술선진국과 개발도상국(자원제공국)간의 기술및 이익 배분 원칙을 분명히 했다. 생물학적 다양성 협약은 또 생물학적 다양성에 부작용을 가져올 과제및 정책에 대해 환경영향평가 시행은 물론 이의 확인절차를 의무화했다. 이에따라 협약가입국인 우리나라는 향후 생물및 유전자원을 활용해서 개발한 생물공학기술에 대해서는 환경영향평가를 해야하며 필리핀에서 벼품종을 들여와 통일벼를 육종했던것과 같은 자원이용사례에 대해서는 제공국에 대해 기술이전 우선권을 부여하거나 적절한 대가를 지불해야 하게 됐다.또 시베리아 개발과 같은 해외자원개발이나 기술수출을 할 경우도 환경및 생태계훼손이 없어야 한다. 그러나 한박사는 『생물학적 다양성협약은 자생 동식물자원의 보전 개발을 통해 원예산업·축산업등 지역산업 발전을 촉진할수도 있고 전통적 식품·직물제품·공예품·토산품의 원료확보와 제품개발을 할수도 있으며 생태계보전을 통한 관광자원 확보,생물공학기술개발등 긍정적 측면도 무시할수는 없다』면서 앞으로 ▲국내 생물종의 보전대책수립과 데이터베이스구축 ▲해외자원 조기확보를 통한 국제적 입지강화 ▲국내 생물자원을 이용한 토산품의 발굴조사및 산업육성 ▲생물공학 연구개발 활성화 ▲유전공학기술의 환경영향 평가연구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수의사증 빌려주고 매달 사례비/공무원 6명 징계 통보/특감반

    ◎면허증대여 일반인등 3백명 적발 국무총리실 정부합동특별감사반은 23일 수의사자격증을 축산업체에 불법으로 빌려주고 한달 70만∼80만원씩을 받아온 농림수산부직원등 공무원 6명을 적발해 소속기관에 통보,징계조치를 내리도록 했다. 적발된 농림수산부 축산과 직원(축산기사보)은 지난 89년11월부터 관할업체에 수의사 자격증을 빌려주고 한달70만원씩을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으며 충남 아산군청 소속 직원도 관할업체에 수의사자격증을 빌려주어 달마다 80만원씩을 받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특감반은 공무원들의 이같은 자격증대여 사례를 엄단하기 위해 1차로 경인지역의 각종 면허소지자 6천9백여명에 대해 불법대여 여부를 추적한 끝에 3백여명의 혐의자들을 찾아내 이 가운데 공무원들이 포함돼 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정부 특감반은 오는 7월초까지 확인작업을 마친뒤 불법면허대여자에 대해서는 공무원은 물론 민간인도 검찰과 국세청등에 명단을 통보해 제재토록할 방침이다.
  • 프레온대체물질 관세인하/11%서 5%로/축산기자재 5개품목도

    ◎국무회의 의결 국무회의는 18일 국제적으로 사용이 규제되고 있는 오존층 파괴물질인 프레온가스의 대체물질 탄화수소 할로겐화유도체의 관세율을 현행 11%에서 5%로 낮추는 것등을 골자로 한 「할당관세 적용에 관한 규정안」을 의결했다. 이 개정안은 리우환경정상회의 이후 오존층파괴물질의 사용이 국제적으로 더욱 규제됨에 따라 대체물질의 개발및 사용을 촉진하기위해 마련됐다. 개정안은 또 축산물의 수입개방에 대비,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계란자동포장기계등 축산기자재 5개 물품의 관세율도 11%에서 5%로 낮추었다. 국무회의는 또 도시기본계획승인과 개발제한구역지정등 도시계획에 관한 건설부장관의 권한을 대부분 시·도지사에게 위임하는 것을 골자로 한 도시계획법시행령개정안도 의결했다.
  • 프레온가스 대체물질등 7개품목/수입관세 대폭 경감

    ◎옥수수는 1년간 2%로 낮춰 오존층 파괴물질의 국제적인 사용규제에 따라 대체물질의 개발을 촉진하고 국내 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옥수수·탄화수소할로겐화유도체등 7개 물품에 대해 할당관세가 적용돼 수입관세가 대폭 경감된다. 정부는 3일 냉장고·에어컨등에 냉매로 사용되는 프레온가스 대체물질등의 관세율 변경에 관한 규정을 개정,현행 11%인 탄화수소할로겐화유도체·자동환기장치·계란자동포장기·건초결속기·조란선별기·가금자동사육용기계·임신진단기및 지방두께측정기등 6개품목의 관세율을 5%로 인하하고 옥수수는 현행 5%에서 2%로 낮추어 1년간 한시적으로 적용키로 했다. 또 냉동고등어의 경우는 현재 3천t까지만 5% 할당관세율을 적용하고 있으나 앞으로 할당관세율 적용대상 물량을 6천t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밖에 방사니플·화학섬유제품·섬유기계부품 등은 국산제품이 개발됨에 따라 지난 88년부터 관세율을 5%로 낮춰오던 것을 내달부터는 11%로 올리기로 했다.
  • 태국인 취업 알선/50대 브로커 영장

    경찰청은 14일 김석회씨(54·서울 성북구 돈암1동42)를 직업안정및 고용촉진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 진양섬유대표 정진순씨(42)등 5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김씨는 공산품생산업체및 축산업체가 인력난을 겪고 있는 점을 악용,지난해 12월 태국인브로커와 짜고 태국인 근로자 12명을 충남 천안군 입장면 「쌍합농축」에 소개,한사람앞에 80만원씩 받는 등 모두 33명의 태국인근로자의 불법취업을 알선하고 2천6백4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 쇠고기 직수입 추진/축산업계,철회요구

    축산업협동조합 조합장들은 국내 정육업계가 미국 등 쇠고기수출국들과의 은밀한 협조하에 쇠고기직수입을 추진하고 있는 사실을 중시하고 이를 즉각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축협조합장들은 6일 성명을 통해 유통업계의 쇠고기직수입 추진은 자신들의 소수 이익을 위해 우리 축산업을 붕괴시키고 1백만 양축농가의 생존권을 박탈하는 파렴치한 행위일 뿐만 아니라 쇠고기시장의 외국종속을 낳게되는 반농민적 매판행위라고 규탄했다.
  • 「선도양축가」 310명 뽑아 육성

    ◎농림수산부,이달까지 신청받아 8월에 확정/5년이상 경력자 대상… 420억 저리융자/시장개방 대비 기술정예화 이끌게 농림수산부는 축산업의 전면 개방에 대비,앞으로 우리나라의 축산을 이끌어갈 선도양축가 3백10명을 선발하여 정예화하기로 했다. 1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축산업의 수입개방 확대에 가장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방법은 이제까지의 사업중심 지원체제에서 탈피하여 정예 양축농가를 선발하는 것이라고 판단,이달말까지 신청을 받아 한육우 60명,젖소 75명,돼지 75명,닭 1백명등 모두 3백10명의 선도양축가를 8월말까지 선발한뒤 이들에게 축산진흥기금 4백20억원을 장기저리(융자기간 10년·연리 5%)로 지원키로 했다. 대상자별 지원금액은 축종에 따라 한육우·젖소·육계 분야는 농가당 1억5백만원,돼지는 1억7천5백만원,산란계는 2억1천만원이 한도로 되어 있으며 지원자금은 시설개선 및 장비구입 자금으로 3년에 걸쳐 사용할 수 있다. 농림수산부는 선도양축농가 육성사업의 성패가 대상자선정에 있다고 보고 추천,확인,심사,선정과정에 같은 축종을 사육하는 생산자대표와 단체들을 포함시켜 주된 선발권을 갖도록 하는 한편 사후확인 평가도 강화,나눠먹기식이나 부적격자를선발한 도나 생산자단체에 대해서는 향후 사업물량을 크게 감소시켜 배정하거나 추천기관에서 제외시키기로 했다. 선도양축가로 선발되기 위한 조건은 한육우의 경우 30마리이상,젖소 착유우기준 20마리이상,돼지 5백마리이상(어미돼지기준 50마리이상),닭 2만마리 이상의 가축을 사육하는 50세이하의 양축가로 5년이상 사육한 경력에 일정규모 이상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 제조·광업·임가공등 생산성 업종/소득세 신고기준율 5% 인하

    ◎「음식」등 소비업종은 5% 올려/영세사업자 기준/「소득 1천만원미만」으로 통일/국세청 신고지점 국세청은 오는 5월 한달동안 실시하는 종합소득세 신고시 제조업등 생산성 업종의 서면 신고기준율은 지난해보다 5%포인트 낮추고 사치성및 호황업종에 대해서는 5%포인트 높이기로 했다. 국세청은 29일 「91년 귀속분 소득세 신고지침」을 발표,경쟁력 저하로 어려움을 겪는 생산성 업종은 세정차원에서의 지원을 강화하고 사치성 소비관련 업종은 과세를 강화함으로써 세부담의 형평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면신고기준이란 국세청이 업종별·지역별로 납세자의 신고에 의해 소득세액을 결정하는 기준을 말하며 이 기준 이상으로 신고하면 세무조사 없이 신고한 세액이 그대로 납부세금으로 확정된다. 이번에 조정된 신고지침에 따르면 제조·임가공·광업·수산업·축산업등 생산성 업종의 경우 신고기준율이 종전에는 소득표준율(매출액에서 수익금액이 차지하는 비율)의 50∼55%였으나 45∼50%로 낮아져 지난해보다 세금이 10% 줄어들게 됐다. 반면부동산매매업·음식·숙박업·목욕탕업등 사치성 업종의 신고기준율은 종전 75%에서 80%로 높아져 세액이 6.7% 인상됐다. 또 세무사의 세무조정계산서를 첨부하지 않아도 되는 영세사업자도 지난해까지는 수입금액 기준으로 분류했으나 올해부터는 소득금액 기준으로 바꿔 수입금액에 관계없이 소득액 1천만원 미만자를 영세사업자로 정했다.종전까지는 제조업·도소매업·부동산매매업은 수입금액이 1억5천만원 미만,음식·숙박업은 6천만원 미만,서비스업은 3천6백만원 미만자를 영세사업자로 분류했었다. 또 영세사업자에 대한 신고기준율도 종전에는 일률적으로 70%였으나 올해부터는 생산성업종의 경우 50%,일반업종 65%,중점관리업종 80%로 차등화,생산성 업종에 혜택을 주기로 했다. 이밖에 신규사업자와 기장개시자에게 별도로 더 높게 적용하던 신고기준율(70∼90%)을 계속기장사업자와 동일한 수준으로 낮춰 생산성 업종은 40∼50%,일반업종은 55∼65%,중점관리업종은 65∼80%를 적용하기로 했다. 기본 신고소득률도 지역별로 차등화,생산성 업종의 경우서울지역 사업자는 45%로,직할시와 부천·수원·안양지역은 43%,기타지역은 40%로 각각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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