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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서 한우도 사고 전국 유명축제도 만나고~

    한강서 한우도 사고 전국 유명축제도 만나고~

    강릉 단오제, 양양 송이축제, 횡성 한우축제, 봉평 메밀꽃축제, 영월 동강축제. 내로라하는 전국의 유명 축제들을 서울 한강에서 만난다. 횡성 한우와 이천 쌀, 가평 잣 등 각종 지역 특산물도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7개 자치단체가 참여하는 ‘한강 문화장터’를 개장한다고 8일 밝혔다. 한강 곳곳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경기 이천시·가평군, 강원도 횡성·평창·영월군, 충북 제천시 등이 참여한다. 단순한 지역 특산물 행사가 아니라 그 지역의 전통문화·행사도 유치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도·농 상생을 도모하는 취지다. 프로그램은 친환경 농·축산물 전시 판매와 전통 문화행사로 나뉜다. 친환경 농·축산물 전시 판매에선 각 지자체가 품질을 보증하는 쌀과 육류, 과일, 채소 등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풍물놀이와 떡메치기 등 체험의 장도 마련돼 가족 단위 나들이객에게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여의도 벚꽃축제’ 기간을 맞아 여의도한강공원 안내센터 뒤에서 9~10일 이틀간 이천시와 가평군, 강원도, 횡성군 4개 자치단체의 합동장터가 열린다. 벚꽃 구경도 하고 장터도 즐길 수 있는 기회다. 장터는 한강공원 6곳(잠실·반포·여의도·양화·망원·이촌)에서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개최하며 여름철인 6~8월엔 밤 10시까지 야간 개장할 예정이다. 문화행사의 경우 ▲강릉시 강릉단오제 ▲양구군 곰취 축제·배꼽축제 ▲양양군 송이축제·연어축제 ▲화천군 토마토 축제 ▲횡성군 한우 축제 ▲평창군 산나물축제·봉평 메밀꽃 축제 ▲영월군 동강축제 등 각종 유명 축제들을 만나볼 수 있다. 시는 2013년부터 이 행사를 개최해 지난 3년간 39만명의 시민이 한강문화장터를 방문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가짜 한우설렁탕 1만 2000원 업소 등 53곳 적발

    가짜 한우설렁탕 1만 2000원 업소 등 53곳 적발

    수입 축산물로 요리한 설렁탕을 ‘한우설렁탕’으로 둔갑시켜 한 그릇에 1만 2000원씩 판매한 업주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도내 축산물판매업소와 가공업소 등 245곳을 점검해 법규를 어긴 53곳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원산지 거짓표시 및 미표시 12건, 유통기한 경과 9건, 표시기준 위반 8건, 무허가 및 미신고영업 15건, 생산작업일지 미작성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9건 등이다. 광주 A업소는 입간판 등에 한우설렁탕을 판다고 속여 손님을 끈 뒤 최근 3개월 동안 미국산이나 호주산 축산물을 원재료로 끓인 설렁탕을 1만 2000원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 B업소는 유통기한이 지난 돼지고기 앞다리와 갈매기살 등 674㎏을 냉동창고에 보관하다 적발됐고, 평택의 C업소는 식육즉석판매가공업 신고를 하지 않은 채 수입 축산물로 사골을 끓여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남 D업소는 축산물보관업 허가를 받지 않고 축산물판매업자로부터 월 90만원의 보관 수수료를 받는 등 1000여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기기도 했다. 도특별사법경찰단은 적발된 53곳 가운데 44곳을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형사입건하고 9곳은 과태료 처분했다. 박성남 도 특사경 단장은 “앞으로 축산물 가공·유통·판매 단계에서 발생될 수 있는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을거리가 공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소고기 등급 판정때 마블링 비중 축소

    소고기 등급 판정에서 ‘마블링’(근내지방 분포도) 비중이 줄어든다. 지금은 마블링이 좋으면 최고 등급을 받았지만 앞으로는 육색이나 지방색, 조직감, 성숙도 등 다른 항목의 비중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예컨대 마블링으로 최고 등급인 ‘1++’(투플러스)를 받은 소고기도 조직감이나 성숙도가 떨어지면 한 단계 아래인 ‘1+’(원플러스)로 내려갈 수 있다. 거꾸로 그런저런 마블링으로 2등급을 받았지만 육색이나 지방색이 좋으면 1등급으로 상향 조정될 수 있다. 백종호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4일 세종시의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동안 근내지방의 양을 중심으로 판정한 소고기 등급 방식을 지방의 질적인 부분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축평원은 오는 6월까지 이런 내용의 소고기 등급 판정 개선안을 내놓기로 했다. 현재 소고기 육질 등급은 5개로 1++, 1+, 1, 2, 3등급으로 표시하고 있다. 마블링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져 소고기 맛은 고소함과 입안에서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을 최고로 쳤다. 하지만 소고기 지방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고 마블링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됐다. 이에 따라 축평원은 육색과 지방색, 조직감, 성숙도 등 다른 항목의 판정 비중을 높이기로 했다. 김관태 축평원 R&BD 본부장은 “앞으로 고기에 지방이 굵직하게 박힌 이른바 ‘떡지방’보다는 미세하고 촘촘하게 박힌 섬세한 지방이 높은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 원장은 “서열식인 등급 명칭도 소비자가 등급별 특징을 알기 쉽도록 변경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올 모든 공기업·준정부기관 직무중심 선발

    올해까지 모든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이 능력 중심 채용제도를 도입한다.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130곳에 이어 올해 공공기관 100곳에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능력 중심 채용제도를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 NCS 기반 채용은 해당 직무의 상세한 내용과 평가 기준을 구직자에게 미리 알려 주고 그 기준으로 인재를 선발하는 것을 의미한다. 토익 점수나 학점 등 직무와 무관한 스펙을 요구하지 않아 능력 중심 채용으로 불린다. 올해까지 230개 공공기관이 능력 중심 채용제도를 도입하면 모든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500인 이상 기타공공기관이 스펙을 초월한 채용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내년에는 500인 미만 기타공공기관 등 나머지 323개 공공기관에 도입할 예정이다. 올해 능력 중심 채용제도를 도입하는 주요 공공기관은 부산항만공사,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투자공사, 폴리텍, 노사발전재단 등이다. 인천시 이관을 추진하고 있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직무 재설계 중인 국방과학연구소,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 통합되는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 등 3개 기관은 제외됐다. 고용부는 NCS 기반 능력 중심 채용의 성공적 도입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았다. 우선 각 공공기관의 상황에 맞는 컨설팅을 지원하고 인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상설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취업준비생들이 적극 참여하도록 상설 설명회와 권역별 순회 설명회를 열어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하반기에는 NCS 기반 능력 중심 채용제도를 도입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경진대회를 열어 우수사례를 발굴, 홍보한다. 이기권 고용부 장관은 “우리 사회에 능력 중심 채용문화가 정착하면 불필요한 스펙 경쟁이 사라지고, 기관 및 기업에서 원하는 실력 있는 인재를 찾을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문화 입은 ‘마장 축산물 시장’ 관광객 유혹 나서

    문화 입은 ‘마장 축산물 시장’ 관광객 유혹 나서

    수도권 축산물 유통의 60~70%를 책임지는 ‘마장 축산물 시장’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거듭난다. 최근 국내외 관광객들이 단체로 많이 찾는 점을 고려해 축산물 도·소매뿐 아니라 인근 지역과 연계한 관광, 쇼핑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성동구는 올해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지역 내 7개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총 129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대형마트 등의 확산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의 자생력 확보와 지역 먹거리 창출을 위해서다. 마장 축산물 시장은 3~4년 전부터 중국과 일본 관광객들에게 특색 있는 관광지로 부각되고 있다. 싱싱한 소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 정육 식당들이 들어서며 관광안내 책자에 많이 실려 연평균 5000~6000명이 찾고 있다. 이에 따라 50억원을 투자해 관광객 맞이를 위한 대형버스 주차장 설치, 고객지원센터 건립, 방송시설 확충 등 정비에 들어간다. 지난해 서해 5도의 자연산 활어를 도심에서 선보였던 ‘뚝도 활어시장’도 올해 본격적인 기반 조성에 착수한다. 18억원을 지원해 특화상품 개발과 주차환경 개선 등에 나설 계획이다. 이 밖에 금호·옥수 지역의 ‘금남 시장’은 수제 음식 테마거리로, 왕십리 도선동 상점가는 젊음과 여행의 거리로 조성하는 등 지역마다 특색을 살린 개발이 이뤄질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정비가 완료되면 각 시장과 상점가가 새로운 명소로 부상해 지역 경제 살리기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시론] 위기의 브라질, 체질 개선 나서야/김원호 한국외국어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

    [시론] 위기의 브라질, 체질 개선 나서야/김원호 한국외국어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

    브라질이 정치·경제난에 빠졌다. 국영 석유회사 부패 스캔들로 시작된 정치 위기는 1980년대 민주화 시위보다 규모가 더 큰 반정부 시위를 불렀고,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 연립정부 붕괴 위기, 지우마 호세프 현 대통령의 탄핵 위기로 치닫고 있다. 호세프 대통령은 2주 사이 3명의 법무장관을 교체하는가 하면 룰라 전 대통령을 구출하기 위해 부분적 법적 보호를 받을 장관직을 제의하는 등 정권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 브라질 경제는 과거 디폴트가 선언됐던 1990년의 ?4.3% 이래 최악인 ?3.8%의 성장률을 지난해 기록했고, 올해는 ?4.5%까지도 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014년까지 6%대를 유지하던 물가상승률도 지난해 10.67%를 기록해 13년 만에 최고치였다. 중앙은행은 경기 부양을 하고 싶지만 물가 자극을 우려해 지난해 7월 이래 기준금리를 14.25%로 동결시킨 상태다. 세계 3대 신용평가회사들은 모두 브라질의 국가신용등급을 투기 등급으로 강등했고, 이 중 피치사는 브라질 기업의 53%에 대해 부정적 평가를 내림으로써 대량 실업 사태를 예고한 셈이다. 한때 신흥시장 대표 주자로 각광받던 브라질 경제, 그리고 재선에 성공한 호세프 대통령이 이처럼 추락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답은 그동안 브라질 경제와 다수 국민은 왜 행복했는가를 되물으면 찾기 쉽다. 브라질 경제는 2006~2010년 연평균 4.5%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경제 규모 세계 6위까지 올랐다가 2011~2014년 연평균 2.1%로 둔화되며 다시 7위로 내려앉았다. 룰라의 임기(2003~2010년) 8년은 원자재 가격의 고공 행진 시기와 일치했다. 브라질은 항공기를 수출하는 공업 강국이기도 하지만 농축산물 및 석유·광물 등 원자재 수출 의존도가 높은 나라다. 중국은 브라질의 최대 철광석 및 대두 수출 대상국이다. 룰라 전 대통령은 풍부해진 국가 재원을 활용해 노동자당(PT) 출신답게 빈부격차 축소를 위한 초등교육 보편화 등 사회정책들을 쏟아 냈고 후임 호세프 대통령도 같은 정책 노선을 이어 갔다. 덕분에 2003~2013년 브라질 인구의 13%에 해당하는 2600만명이 가난에서 탈출했다. 같은 기간 소득불균등을 나타내는 지니계수는 0.60 수준에서 0.54까지 떨어졌다. 브라질 전체 인구의 소득이 연평균 3.5% 증가하는 동안 인구 중 하위 소득자 40%의 소득은 그보다 두 배 가까운 6.1%로 빠르게 높아진 것이다. 그러나 근년 들어 원자재 가격은 곤두박질쳐 왔고, 세계 경기 불황으로 브라질의 수출공업 부문도 활기를 잃었다. 국가재정은 긴축으로 전환됐고, 삶의 질 개선은 2013년 이래 이뤄지지 않았다. 오늘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사건은 2013년 6월의 국민적 저항 운동이다. 당시 정부는 대중교통 요금 인상 조치를 취했는데 예상치 못한 반응이 나타났다. 때마침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개최를 앞둔 시점이어서 스포츠 행사 준비에 재원을 쏟기보다 복지 및 교육투자, 공공 서비스 개선이 우선이라는 주장과 부패척결 구호가 설득력을 얻은 것이었다. 오는 8월 리우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일어난 대규모 거리 시위의 예고편이었던 셈이다. 호세프가 탄핵당할까. 브라질 대통령의 탄핵 사례는 1992년 있긴 하지만, 연립정부에 참여하고 있는 브라질민주운동당(PMDB)이나 야권의 브라질사회민주당(PSDB)은 탄핵이 과연 자신에게 이로울지 따져 봐야 한다. 이들은 경제 난국을 헤쳐 나가 추후 정권 재창출에 확신을 갖고 있는지 여부에 따라 강약을 조절해 각자 연정 탈퇴, 탄핵 추진 또는 연정 참여 축소, 스캔들 장기 활용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브라질이 당장 디폴트로 치달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여전히 외환 보유고는 3600억 달러에 달하고 금융 부문이 취약하지도 않다. 또한 경상적자를 메울 외국인 투자도 일시 보류는 될지언정 구매력 높은 인구 2억의 브라질 시장에 언제든 쇄도하곤 한다. 다만 브라질이 더이상 원자재 가격이나 경기 변동에 취약하지 않고 견실한 성장을 보장받으려면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통한 체질 개선에 나서야 한다. 오늘의 브라질 경제는 지난 호황기 10년 동안 소비 진작에 주력한 대가를 치르고 있는 것이다.
  • 백종호 축산물품질평가원장 취임

    백종호 축산물품질평가원장 취임

    백종호(56)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이 4일 취임했다. 백 원장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산림청 산림교육원장 등을 지냈다. 임기는 3년이다.
  • 한우 고기 등급 비율 살펴봤더니…

    한우 고기 등급 비율 살펴봤더니…

     한우 3마리 중 1마리는 1+등급 이상을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해 한우 88만3593마리의 등급 판정을 한 결과 1+등급 이상 고급육 출현율이 36.5%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4년(32.4%)보다 4.1%p 증가한 것이다. 축평원은 국민이 원하는 고기 품질 수준이 점점 높아지면서 농가가 품질 개량과 고품질 사료 제공 등이 진행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등급별 출현율은 1++ 등급 10.1%, 1+ 등급 26.4%, 1등급 31.4%, 2등급 24%, 3등급 8%다. 한우 평균 도체 중량은 전년(378.8㎏)보다 9% 늘어난 387.8㎏이다. 도체 중량은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꾸준히 증가했다. 거세 한우 기준 1+ 등급 이상 출현율이 높은 시·도는 경기(57.5%)와 경북(54.5%), 경남(54.2%) 순이다. 시·군 단위에선 전북 정읍(63.8%)과 강원 평창(62.9%), 경남 김해(62.8%)가 높았다. 한우 도체 평균 경매 낙찰 가격은 ㎏당 1만6284원으로 2014년(1만4283원)보다 14%(2001원)가 상승했다. 축평원은 지난해 한우·육우를 포함해 소 100만 7000마리, 돼지 1588만 4000마리, 닭 9854만7000마리, 계란 10억6721만9000개,오리 1138만마리에 대한 등급을 매겼다.
  • 전남도, 친환경축산물 인증 3800호 목표 추진

    전남도가 가축 질병을 최소화하는 동물복지형 축산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도는 충분한 햇볕과 자연환기 등 가축 사육 환경에 적합한 시설과 운동장을 확보하고, 적정한 사육 밀도를 통한 위생적 사양관리로 면역력을 증강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친환경농업법 규정을 지킨 축산농가의 친환경축산물 인증 확산을 위해 올해 2530호에 40억원의 인증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현재 전남지역 친환경축산물 인증 실적은 1608호로 전국(7893호)의 20.4%를 차지했다. 올해는 3800호까지 확대해 친환경 축산을 선도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가당 인증 비용을 100%(한우 50마리 기준 158만원 한도) 지원한다. 또 친환경축산물 인증 농가의 생산비 보전을 위해 가축이나 우유·알·녹용 등 생산물을 출하할 때 농가당 100만원 한도 내에서 인증 비용 이외에 추가로 장려금을 지원한다. 마리당 출하 장려금은 한우 6만 5000원, 돼지 6000원, 육계 60원, 오리 120원, 산양 4580원이다. 달걀은 개당 1원, 메추리알은 10개당 4원, 녹용은 냥당 513원이다. 도는 2011년부터 전국 최초로 동물복지형 녹색축산 육성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사육밀도 준수, 운동장 확보 등 가축의 자연 면역력 증강에 노력해왔다. 권두석 도 축산과장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른 축산업 경쟁력 확보와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AI) 등 악성 가축 전염병 근절 등을 위해 환경 보존과 함께 동물복지형 축산이 중요한 만큼 이를 실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강남 설맞이 직거래 장터로 오세요

    강남 설맞이 직거래 장터로 오세요

    신연희(앞줄 가운데) 강남구청장이 2일 구청 주차장에서 열린 설맞이 우리 농축산물 직거래장터 개장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차례상 주문하면 더 싸요” “돈보다 정성이 먼저지”

    “차례상 주문하면 더 싸요” “돈보다 정성이 먼저지”

    혼자 상 차려야 하는 며느리 “식구가 많지 않아 음식도 남고 인건비 고려하면 훨씬 경제적” 한 달 전부터 장보는 시어머니 “예전보다 몇 개 만들지도 않는데 조상뿐 아니라 가족 건강이 우선” 경기 화성에 사는 김모(37·여)씨는 올해 설 차례상에 올릴 음식을 최근 전문 대행업체에서 주문했다. 그동안은 시어머니와 함께 차례상을 준비했지만 지난해 시어머니가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자신에게 차례상 준비 전권을 넘겼기 때문이다. 김씨는 “식구가 많지 않아 음식이 항상 남는데 20만~30만원 주고 주문하는 게 여러모로 경제적”이라며 “시부모님은 싫다고 하시지만 설 연휴에 해외여행을 가는 가정도 많은데, 나 혼자 모든 음식을 만들 수는 없는 일 아니냐”고 말했다. 대구에 사는 주부 최모(59)씨는 차례 음식을 대행업체에서 구입하자는 며느리를 나무랐다. 최씨는 한달 전부터 전통시장을 돌아다니며 황태포 등 음식 재료를 미리 준비했다. “차례상 음식 수도 예전보다 많이 줄었는데 업체에 맡기는 게 말이 되나요. 그 사람들이 음식을 어떤 재료로 어떻게 만드는지 전혀 알 수가 없잖아요. 정성을 다해 음식을 장만해야 조상뿐 아니라 가족 전체가 건강한 음식을 먹게 되는 건데 말이죠.” 명절 차례상 준비를 어떻게 할지를 놓고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티격태격하는 게 당장 최근 몇 년간의 얘기는 아니지만 올해는 여느 때와 다른 돌발 변수가 나타났다. 대행업체에서 주문하는 것이 직접 음식 재료를 사는 것보다 저렴한 ‘가격 역전’ 현상이 발생했다. ●시장 24만 616원·마트 33만 8000원 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올해 4인 가족 기준 설 차례상 준비 비용을 전통시장은 24만 616원, 대형마트는 33만 8000원으로 예상했다. 반면 차례 음식 대행업체의 제공 가격은 23만~25만 3000원이다. 부분적으로는 전통시장을 통해 장만하는 것보다 저렴하다. 지난해에는 대행업체의 가격이 22만원 선으로 전통시장 구매 비용(20만 7000원)보다 높았다. ●대행업체 가격 23만~25만 3000원 올해 처음 나타난 가격 역전은 최근 발생한 한파와 폭설이 원인이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한우 등심 가격은 지난해에는 100g에 6707원이었지만 올해에는 8066원으로 20.3%나 뛰었다. 양파는 1㎏에 1324원에서 2567원으로 93.9%가 급등했고, 깐마늘은 1㎏에 6664원에서 1만 44원으로 50.7%가 올랐다. 축산물 및 채소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 폭이 크다 보니 전통시장에서의 차례상 마련 비용은 지난해보다 8.7%, 대형마트는 8.0% 상승했다. 반면 대행업체 가격은 5% 정도 인상되는 데 그쳤다. ●한파에 축산물·채소 가격 상승 영향 서울 송파구 가락동의 차례상 대행업체 관계자는 2일 “지난해보다 가격을 4.5% 올렸는데 시장에서 대량으로 재료를 사다가 음식을 하기 때문에 좀 더 싸게 음식을 공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업체 관계자는 “설 차례상 주문은 지난달에 마감됐다”며 “60대 이상 노부부나 20~30대 젊은 주부 등 가족이 적은 집들의 구매가 많다”고 전했다. 대행업체에서 구입할 때 주의할 점도 있다. 지난해 서울시가 벌인 단속에서 차례 음식 대행업체 83곳 중 12곳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유통기한을 위반하거나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차례 음식을 주문할 때는 가급적 사는 곳 주변의 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문어가 최고라예… 닭에 지단 올려유

    문어가 최고라예… 닭에 지단 올려유

    설 명절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해마다 돌아오는 명절이지만 차례상 차리기는 늘 어렵고 신경이 쓰인다. 차례상 준비에 바쁜 주부들의 스트레스는 이만저만이 아니다. 특히 상차림은 지방과 집안별로 다르다. 이는 각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산물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서울과 경기 지역 상차림은 다른 지역 전통 상에 비해 간소하다. 닭고기가 올라가지 않고 녹두전이 오른다. 생선은 조기찜과 북어포만 진설(음식을 법식에 따라 차림)한다. 경기 지역은 고기산적과 떡의 양이 많다. ●안동에선 문어의 ‘文’자 덕에 양반고기 경북 안동 지역 차례상에는 문어를 올린다. 예부터 안동에서는 문어를 봉제사접빈객(奉祭祀接賓客)의 최고 음식으로 친다. 문어(文魚)의 문은 글월 문(文)자로 양반고기라 일컫는다. 학문을 즐기고 숭상하는 안동 사람들의 정신세계를 잘 표현하고 있기 때문이라 한다. 현재 안동에서 유통되는 문어의 양은 연간 400여t으로 살아 있는 문어 전국 유통량의 30%를 차지한다. 대구와 경북 영천·경주에서는 상어고기를 소금에 절여 2, 3개월 숙성시켜 만든 ‘돔배기’가 차례상에 꼭 올라가는 필수품이다. 돔배기는 ‘간을 친 토막 낸 상어고기’라는 뜻의 경상도 사투리다. 구이와 산적, 조림에 이용한다. 먼 옛날 동해안에서 잡은 상어를 옮기기 전에 상하지 않게 하기 위해 발달한 갈무리법과 염장기술이 그 기원이다. 충청도 차례상은 통째로 삶아 낸 닭 위에 달걀지단을 얹은 ‘계적’을 올리는 게 특징이다. 원래 꿩고기를 올렸는데 여의치 않자 닭고기가 대신하며 지금까지 풍습이 이어지는 것으로 전해진다. ‘꿩 대신 닭’이란 말이 여기서 유래됐다는 설이 있다. 적을 올릴 때는 찍어 먹을 소금을 접시나 종지에 담아 준비한다. 이 소금을 ‘적염’이라고 부른다. 닭을 쪄서 양념장에 조린 뒤 차례상에 올리는 집도 있다. 도라지, 파, 고기를 길게 잘라 양념한 뒤 볶아 꼬치에 낀 향누름적도 충청도의 특색 있는 차례 음식이다. 바다를 낀 경남 지역에서는 조기를 비롯해 민어, 가자미, 방어, 도미 등 다양한 생선을 차례상에 올린다. 통째로 삶은 문어와 피문어도 올린다. 조개를 비롯한 어패류나 계란을 삶아 올리는 지역도 있다. 계란은 삶은 뒤 껍질을 모두 벗겨 올린다. ●전북은 홍어전·전남은 찜과 회 호남 지역은 들이 넓고 바다가 가까운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수십 가지의 산해진미를 가득 올린다. 명절 상에서 가장 큰 특징은 홍어, 조기, 병어, 낙지 등 각종 어물과 어물전을 올리는 것이다. 같은 호남이라도 전북은 홍어전을 주로 올리지만 전남 지역은 찜과 함께 회도 올린다. 전남 일부 지역에서는 가느다란 나무에 감아 익힌 낙지를 진설하고 껍데기째 익힌 전복을 올리기도 한다. ●제주 귀한 쌀떡 대신 보리빵 준비 제주 차례상에는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음식이 올라간다. 바로 빵이다. 척박한 화산섬 제주에는 예부터 농경지가 적어 쌀도 귀하고 떡도 귀한 음식이었다. 대신 제주에서 많이 나는 보리를 이용해 만든 보리빵을 쌀떡 대신 차례상에 올렸다. 요즘은 보리빵 대신에 제과점에서 쉽게 살 수 있는 카스텔라, 롤케이크 등을 올리기도 한다. 다른 지역은 소고기 산적이지만 돼지 사육 집산지답게 돼지고기 산적을 만들어 차례상에 꼭 올린다. 제주 바다의 특산 고급 어종인 옥돔도 차례상 한구석을 차지한다. 일부 해녀는 자신이 직접 잡은 소라나 전복 등을 올리기도 한다. 제주 특산 감귤도 차례상에 빠질 수 없는 주 과일이다. 설날 아침에 먹는 떡국도 지방마다 다르다. 서울·경기·강원 지역은 만둣국이나 떡만둣국이 대세다. 반면 충청 이남은 소고기떡국이 보편화돼 있다. 경기도 조랭이떡국, 경상도 굴떡국, 강원도 두부떡만둣국, 충북 다슬기떡국, 전남 꿩떡국 등도 특별한 날에 먹는 명절 음식이다. ●‘치’자 이름·비늘 없는 생선 금지 차례상에 올리면 안 되는 음식으로는 참치, 갈치, 멸치 등 ‘치’자가 들어가는 생선이 있다. 자손들이 화합하지 못한다고 여겼다. 비늘이 없는 뱀장어, 가물치, 메기 등은 자손들이 양반이 못 된다고 여겼고 복숭아, 팥, 고춧가루, 마늘 등은 혼을 쫓아내는 음식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차례 음식은 무엇보다도 준비하는 사람의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 정성이 가득하고 조상에 대한 공경심이 깃들어 있어야 하며 온 가족이 화합하는 정이 담겨야 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물가상승 0%대인데 외식비 왜 더 올랐나

    물가상승 0%대인데 외식비 왜 더 올랐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대로 사상 최저라는데 왜 밥값은 비쌀까? 재료값과 임금이 많이 올라서다. 올해도 외식물가는 소비자물가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행이 28일 내놓은 ‘인플레이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외식비는 전년보다 2.3%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0.7%)의 세 배를 웃돈다. 외식비는 소비자물가에서 11.9%를 차지한다. 외식비가 소비자물가를 훨씬 웃도는 요인은 크게 세 가지다. 우선 재료값. 최근 소와 돼지 사육 마릿수가 줄어들고 유행병 등이 발생하면서 소고기와 돼지고기값이 2013년 하반기 이후 상승세다. 2015년 생산자물가 기준 축산물값은 3.4% 올랐다. 최근 5년 평균(1.0%)을 훌쩍 웃돈다. 결국 갈비탕(4.2%), 삼겹살(3.1%), 돼지갈비(2.6%) 등도 소비자물가 이상으로 올랐다. 둘째는 인건비다. 지난해 인건비 상승률은 2.3%로 2014년(1.0%)보다 높다. 마지막으로 임대료다. 지난해 임대료 상승폭이 전반적으로 줄었으나 음식점이 밀집돼 있는 지하철역 부근은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발효 옥수수·감 껍질 먹인 한우, 설 잡는다

    발효 옥수수·감 껍질 먹인 한우, 설 잡는다

    “소도 건강하고 육질도 부드러워” 이마트 ‘국산의 힘’ 프로젝트 연계 지역 대표 한우 선물세트 판매 “옥수수를 직접 발효시켜 만든 사료가 소들의 소화에 좋다 보니 소도 건강해지고 육질도 부드러워졌습니다.” 지난 27일 경북 경주시 동천동에서 만난 청년 농부 기도영(37) 기흥농장 대표의 얼굴에 자신이 키운 소의 품질에 대한 자부심이 묻어났다. 건축학을 전공한 기 대표는 28살 때 아버지가 운영하던 지금의 농장을 물려받았다. 그때만 해도 150마리에 불과했던 소의 규모는 현재 482마리로 3배 넘게 성장했다. 사육 소의 규모가 커진 데는 기 대표가 만든 건강한 사료에 비결이 있었다. 기 대표는 “소 사육에 뛰어든 지 10년이 지나고 보니 내가 키운 소의 가치를 검증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마트가 그의 고민을 해결해줬다. 이마트가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국산의 힘’ 프로젝트는 국내 농부와 어부들이 생산한 품질 좋은 국산 농·수·축산물을 발굴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생 사업이다. 이마트는 국내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지역 대표 한우로 꾸려진 한우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기 대표가 키운 한우로 만든 ‘경주 천년한우 세트’와 곶감으로 유명한 경북 상주에서 장경윤(60) 혜성목장 대표가 버려지는 감 껍질을 발효해 만든 사료로 키운 ‘상주 명실상감 한우 세트’가 대표적이다. 김동일 경주축산농협 팀장은 “한우 하면 횡성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 품질 좋은 한우의 기반을 만들어주는 암소(약 4만 두)는 경주가 훨씬 많다”고 설명했다. 품질이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지역 농가의 유통망 한계 때문에 전국적으로 지역 명품 한우가 알려지는 데 어려움이 컸다는 이야기다. 특히 설을 일주일여 앞둔 현재 필수 소비 품목인 한우 값이 천정부지로 뛰고 있어 소비자들은 물론 농가의 고민도 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26일 기준 한우 지육(뼈를 발라내지 않은 고기) 경매 가격 평균은 1㎏당 1만 8014원으로 지난해 1월 평균 가격 대비 28.8%나 오른 상태다. 최근 한우 값이 뛴 이유는 과거 사육 마릿수를 줄이면서 공급 대비 수요가 커졌기 때문이다. 30년째 한우 사육에 집중해 1150마리의 대규모 농장을 경영하고 있는 장 대표는 한우 값이 뛰는 게 농가로서도 달갑지만은 않은 일이라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밑소(송아지) 구입 가격도 한우 값과 연동해 오르면서 나중에 한우 값이 떨어질 경우 손해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우 값이 비싸 외국산을 찾을 수 있는 만큼 숨겨진 지역 명품 한우를 더 널리 유통시키는 게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오현준 이마트 한우바이어는 “지역별 한우 농가들이 자체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체질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경주·상주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설 선물 특집] 농협중앙회, 포장 간소화로 가격 내린 신토불이 과일

    [설 선물 특집] 농협중앙회, 포장 간소화로 가격 내린 신토불이 과일

    농협하나로마트는 설을 맞이해 다음달 7일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과일, 한우, 농산가공품 등 우리 농축산물로 구성된 선물세트와 제수용품을 할인 판매한다. 농협하나로마트에 따르면 이번 설 최고의 인기 선물은 과일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가뭄의 영향으로 과일 크기는 다소 작지만 당도가 우수하고 생산량이 증가해 가격이 비교적 낮게 형성됐기 때문이다. 대표 상품으로 ‘뜨라네 명품사과 세트’는 대구, 문경, 풍기, 무주 등 전국 유명 사과 산지의 사과 12개로 이뤄진 선물세트다. 14브릭스 이상의 당도에다 색깔, 모양 등 모든 면에서 상위 5% 이내의 고품질 사과만을 선별했다. 가격은 6만원에서 7만원대다. ‘뜨라네 명품배 세트’는 천안, 아산 등 전국 유명 배 산지의 배 9개로 구성됐다. 당도는 13브릭스 이상, 개별 중량은 920g 이상의 특품만을 엄선했다. 가격은 6만~7만원대다.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알뜰한 구성의 과일선물세트를 찾는 소비자라면 ‘실속 있는 우리 과일 선물세트’를 눈여겨볼 만하다. 농협과 농림축산식품부가 함께 특별 제작한 중소과일 선물세트로 사과 세트(5㎏, 18개)와 배 세트(7.5㎏, 14개)를 각 2만 6000원에 판매한다. 포장용 띠지를 없애고 포장박스를 간소화해 시중 가격보다 20% 저렴한 데다 과일의 품질도 우수해 실속 있는 상품을 구매하려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이 밖에도 농협하나로마트는 아름찬 버섯, 농협 홍삼, 목우촌 햄 선물세트를 포함해 1만원대 식용유, 치약, 샴푸 등 다양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특판 기간 농협하나로마트에서 농협카드를 비롯한 주요 카드 결제 고객에게 30% 특별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 정부, 수입 농·수·축산물 현지 실사 강화

    정부는 자유무역협정(FTA) 확대와 ‘직구’(직접 구매) 증가의 여파로 수입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검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다음달 4일 수입식품안전관리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25일 경기 용인의 한 보세창고(AJ토탈)를 찾아 경인지방식약청장으로부터 수입 식품 안전관리 대책을 보고받고 검사 현장을 점검했다. 정부는 농산물·가공식품을 수입하기 전부터 물량이 많은 해외 제조업체를 직접 방문해 현지 실사를 하고 ‘우수 수입업소’ 인증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축산물에 대해서는 부적합 발생이력 등이 잦은 해외 작업장을 방문해 중점 관리한다. 수산물은 중국 등 위생약정을 체결한 6개국에 대한 현지 실사를 한다. 이어 국내 통관 과정에서는 유해물질 위해도 검사를 3~100%로 까다롭게 차등 적용하기로 했다. ‘사전예측수입식품검사’(OPERA)를 운영해 과거의 부적합 정보 등을 받은 수입 식품에 대해선 정밀 검사를 실시한다. 특히 건강기능 식품과 영유아 식품에 대해선 유통이력추적관리를 한다. 황 총리는 “통관 검사는 국민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최후의 보루”라면서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선물용으로 수요가 많은 식품에 대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수입 식품은 지난해 신고 건수가 59만 8082건, 금액은 244억 600만 달러(약 29조 1212억원)어치에 이른다. 금액으로 보면 2011년 33.4%, 2012년 0.7%, 2013년 1.0%, 2014년 7.2%, 2015년 5.6% 등 해마다 가파른 증가세다. 수입 식품 중 수산물의 80%, 농산물의 55% 이상이 부산항을 통해 수입된다.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 최세균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농업전망 2016 발표대회’ 개최

    최세균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농업전망 2016 발표대회’ 개최

    최세균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은 오는 20일 오전 9시30분부터 서울 서초구 양재동 The-K 호텔에서 ‘급변하는 농업·농촌, 내일을 기획한다’라는 주제로 농업전망 2016 발표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농업전망 2016 발표대회에서는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농업·농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제시한다. 대회에서는 ‘글로벌 시대의 농업대응’, ‘농산물 수급안정’, ‘농식품 시장변화와 창조농업’, ‘규제완화를 통한 지역 활성화’, ‘농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등의 이슈들과 주요 농림축산물 및 식품에 대한 ‘중장기 수급전망’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독자의 소리] 또다시 찾아온 구제역, 그리고 지역경제/임관규 농협경주환경농업교육원 교수

    지난해 7월 구제역 위기경보가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된 지 6개월여 만에 또다시 구제역이 발생했다. 전염성이 강해 일단 확산되면 피해가 엄청나다. 발병 축사 주변의 가축을 살처분해야 하고 보상, 방역에도 큰 비용이 수반된다. 2014년 12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185건의 구제역이 발생해 20여만 마리의 가축이 살처분됐고 638억원에 이르는 재정이 소요됐다.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던 2010~2011년 2조 7000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재정 손실을 입었다. 추운 날씨와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설이 걱정이다. 관계 당국은 구제역이 확산되지 않도록 긴급 방역에 나서야 한다. 축산 농가도 백신 접종을 철저히 하고 모든 출입 차량과 출입자에 대한 차단 방역을 강화해야 한다. 구제역 발생으로 정육점과 전통시장 등에도 긴장감이 감돈다. 구제역 공포로 소비심리가 위축될까 걱정하고 있다. 구제역이 사람에겐 영향이 없다지만 소·돼지 고기 소비가 감소해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돼지고기 가격이 올라 매출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구제역은 발굽이 두 개인 동물에게서만 발병하고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아 예방접종을 한 가축의 축산물은 먹어도 안전하다. 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구제역에 걸린 가축이 도축돼 유통되는 일은 없으며, 고온에서 처리하면 바이러스가 사멸돼 소비자들은 안심하고 구매해도 된다. 임관규 농협경주환경농업교육원 교수
  • [2016 경제부처 업무보고] ‘앱’ 상품 바코드만 찍으면 KS인증·리콜 이력 좌르르

    소비자들이 스마트폰 앱으로 상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고 피해구제 신청도 가능한 범정부 ‘소비자 종합지원 시스템’(가칭 소비자 행복드림)이 구축된다. 앱에 상품 바코드를 찍기만 하면 과거 리콜 사례와 KS 인증, 농수축산물 유통 이력 등을 바로 알 수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5개 부처에서 운영하는 소비자 피해구제 시스템을 통합해 연말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초부터 이 앱을 가동하기로 했다. 신영선 공정위 사무처장은 “여러 곳에 분산된 75개의 소비자 피해구제 창구를 스마트폰 앱으로 일원화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건강보조식품을 사려는 소비자는 앱으로 바코드를 찍어 제품이 과거 부작용으로 판매 중지를 당한 적이 있는지 확인해 볼 수 있다. 상품에 결함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알림 메시지가 전송된다. 메시지를 확인한 소비자는 이 앱으로 피해 구제를 신청하고 교환·환불이 가능한지 알 수 있다. 공정위는 사기 사건 등으로 다수의 소비자에게 피해를 미치는 전자상거래 웹사이트를 강제 폐쇄하는 ‘임시 중지 명령제’도 도입한다. 전자상거래법을 어긴 것이 명확한 상황에서 소비자 피해가 발생했고 손해가 다수 소비자에게 확산될 우려가 있을 때 공정위가 임시 중지 명령을 발동할 수 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사설] 선거판에 휩쓸린 공공기관 경영공백 걱정된다

    4월 총선을 앞두고 기관장 자리가 비어 있는 공공기관들이 앞다퉈 새 기관장 선임 절차에 들어가면서 뒷말이 많다. 기관장이 선거 출마를 위해 중도 사퇴해 빈자리를 선거와 공천에서 떨어진 인사들이 다시 차지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최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사장 공모 절차에 들어갔고, 한국석유공사와 한국전력의 자회사인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중부발전 등은 지난해 12월 공모를 시작했다. 그에 앞서 박완수 전 인천공항공사 사장과 김석기 전 한국공항공사 사장, 곽상도 전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 김성회 전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허영 전 축산물품질평가원장 등 10여명의 공공기관 수장들이 총선 출마를 위해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들 중 상당수는 전문성과 상관없이 선거판과 공공기관을 오가는 이른바 ‘정피아’였다. 김성회 전 사장은 19대 총선에서 낙선한 뒤 지역난방공사 사장에 올랐다가 이번에 다시 선거에 나섰다. 창원시장을 지낸 박완수 전 사장도 마찬가지다. 문제는 전문성이 없는 정치인이나 관료들이 선거판과 공공기관을 오가면서 잦은 경영 공백을 초래하고, 그 후유증이 만만치 않다는 점이다. 박완수 전 사장이 중도 사퇴한 뒤 인천공항은 새해 벽두에 수하물 처리가 늦어져 수백 편의 항공 운항이 지연되는 대란을 겪었다. 이곳은 박 전 사장이 오기 전에도 그 전임인 정창수 전 사장이 취임 8개월 만에 강원지사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그만두면서 7개월간 경영 공백이 빚어졌다. 한국중부발전 등 몇몇 기관들은 기관장 임기가 오래전 끝났는데도 후임 인선이 되지 않아 반 년 넘게 경영 공백이 이어졌다. 이런 상황에서 공공기관들이 일제히 기관장 공모에 나서자 총선 후 대규모 낙하산 인사가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나오는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낙하산 인사 근절을 공언했다. 지난해 4월 ‘관피아’ 관행을 끊겠다고 밝힌 이후 관료들의 무차별적인 공공기관 진입이 많이 줄었다. 이젠 ‘정피아’들 차례다. 물론 정치인이라고 해서 무조건 전문성이 없다고는 할 수 없다. 그러나 공공기관 경영은 관련 전문성과 경험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 또 임기를 보장함으로써 책임경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낙하산 인사와 선거 출마를 위한 사퇴, 다시 낙하산 인사가 반복되는 악순환의 고리가 이번엔 끊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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