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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망향 가족·귀성 현장 찾아 ‘추석 인사’

    여야, 망향 가족·귀성 현장 찾아 ‘추석 인사’

    여야 지도부는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5일 각각 임진각과 용산역을 찾아 명절 민심 잡기에 나섰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원유철 원내대표 등 여당 지도부는 이날 경기 파주시 임진각에서 열린 ‘추석 망향제’(이산가족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차례를 지내면서 이산가족의 아픔을 함께 나눴다. 김 대표는 축사에서 “가슴에 사무치는 그리움을 다른 이산가족들과 함께 나누고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기념식이 개최돼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이산가족 여러분들과 아픔을 함께하기 위해서 새누리당 지도부가 오늘 총출동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새누리당은 우리 동포들의 인권을 위해서 북한인권법을 국회에서 의결하려 하는데 새정치민주연합에서 반대해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망향제가 끝난 뒤 김 대표는 탈북 청소년 대안학교인 경기 성남시 하늘꿈학교를 방문해 학생, 교사들과 직접 만나서 학업 환경과 진학, 취업 등의 의견을 청취했다. 새누리당 지도부의 이 같은 행보는 기차역·터미널을 찾아 귀성객을 대상으로 인사를 하며 민심 잡기에 나서던 기존의 관례에서 벗어난 것이다. 명절에 의례적으로 되풀이하는 귀성 인사가 오히려 시민들에게 불편만 끼친다는 김무성 대표의 평소 생각을 반영한 것이다. 더불어 지난달 북한 도발 과정을 거치며 안보에 대한 국민의 불안이 커지자 안보를 중시하는 새누리당의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의도도 엿보인다. 야당 지도부도 혁신위원회의 마지막 인적쇄신안으로 당이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추석 민심을 잡기 위해 이날 서울 용산구 용산역을 찾아 시민들을 만났다.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최고위원들과 함께 귀성객들에게 인사하고 정책 홍보 책자를 나눠줬으며 귀성객들의 사진 촬영 요청에도 응했다. 문 대표가 귀성 인사 장소로 호남선이 출발하는 용산역을 선택한 것은 악화된 호남 민심을 잡기 위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하지만 문 대표는 행사장에서 “문재인 의원은 2002년 노무현 정신을 기억하라”는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이는 시민을 만나며 차가운 민심을 확인하기도 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주택관리 비법, 금천구에 물어보세요

    주택관리 비법, 금천구에 물어보세요

    금천구 독산동에 사는 오모(43)씨는 요즘 걱정거리가 생겼다. 지난달 아파트에서 단독주택으로 이사를 하면서 전혀 신경 쓰지 않았던 일들이 터져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오씨는 “아파트에 살 때는 관리사무소에서 하던 건물의 점검이나 정비를 이제 스스로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문제는 어떤 일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내가 모른다는 사실”이라고 한숨을 쉬었다. 금천구가 이처럼 주택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주택관리지원센터’를 설치 운선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주택관리지원센터는 건축물의 점검 및 개량·보수에 필요한 각종 기술을 지원하고 정보를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주택 관리에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의 건축사와 지역활동가 15명으로 센터를 구성했다”면서 “지난 4월부터 분야별 상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센터에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는 ▲간단한 보수 및 수리 융자지원 안내 ▲누전 및 누수 점검 방법 교육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 및 성능 개선방안 안내 ▲관리에 대한 법률 상담 ▲건축물 리모델링에 대한 교육 등이다. 최근에는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도 시작했다. 구는 지난 4일 서울시와 금천구 건축사회 등과 힘을 합쳐 독산2동과 시흥2동의 저소득 계층의 집 전등을 LED전등으로 교체했다. 구 관계자는 “단독주택의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지역이 우중충해 보이고 슬럼화가 빨라질 수 있다”면서 “단순히 주택을 점검하고 보수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이를 통해 지역의 품앗이 문화가 만들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돈보다 보람… 가장 어려운 길 선택했다”

    “돈보다 보람… 가장 어려운 길 선택했다”

    “공직이 안정적이라 도전한다고요? 전 아닙니다. 합격까지 고생길이고 특히 행정고시 출신들은 승진에서 밀리면 쫓겨나는 게 일반적이지 않나요.” 2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5 공직박람회를 찾은 정모(23·서울대 재료공학부 3년)씨는 안정을 좇아 공무원을 선호하는 현상에 대해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2년째 행시를 준비하고 있다는 정씨는 자신에게 주어진 선택지 가운데 어쩌면 가장 어려운 길을 선택한 것이라고 털어놨다. 대기업보다 ‘공급’이 적어 경쟁이 치열하고 고위 공무원이 되더라도 정년 보장은 힘든 구조이기 때문이다. 그는 “단순히 돈을 버는 것보다는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국가 발전에도 도움이 되고 싶어 행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틀간의 일정으로 열린 박람회에는 공직을 희망하는 청년 2만 500여명을 비롯해 5만명 가까이 몰렸다. 모의면접 희망자 등 시험 정보가 절실한 수험생들이 많았다. 행시의 경우 2차 시험 결과 발표와 면접을 앞두고 있고 7급 역시 지난달 1차 시험이 치러졌다. 휠체어를 타고 박람회를 찾은 홍지민(20·여·지체장애 2급)씨는 외교부에 들어가 국외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5~7급 외교직 공무원시험을 준비 중인 홍씨는 “장애인들이 취업 현장에서 위축되는 경향이 있는데 내년에 꼭 합격해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물론 쉬운 시험이 아니기에 현실적인 고민이 많다. 시험 과목이 국어, 영어, 국사 등 일반교양에 가까워 시험에 떨어지면 대안이 없다는 게 문제다. 2년간 7급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김모(28)씨는 “회계사나 노무사 시험을 준비하는 친구들은 떨어져도 기업으로 전향하기 쉽지만 일반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그러기 어렵다”고 밝혔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개막식 축사에서 “공직자는 자신의 이해보다 공익을 먼저 생각해야 하는 국민의 공복(公僕)”이라며 “능력과 신념을 가진 청년들이 각 부처에 들어온다면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대화·경색 30년 악순환… 패턴 바꿔야… 北, 도발하면 더 큰 보복 인식하게 해야”

    “대화·경색 30년 악순환… 패턴 바꿔야… 北, 도발하면 더 큰 보복 인식하게 해야”

    ‘8·25남북합의’ 이후 남북 관계와 통일 정책의 길을 묻는 2015 통일준비위원회 외교안보분과 공개 세미나가 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통일준비위원회가 주최하고 이화여대가 주관, 서울신문사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국내 외교·안보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8·25합의 및 한·중 정상회담 이후 동북아 정세 변화와 통일 외교의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세미나는 3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세션은 ‘안보와 평화 공존의 패러독스: 8·25합의와 남북 관계 전망’을 주제로 이호령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이 발표자로 나섰다. 이 위원은 8·25합의 이후 북한이 4차 핵실험 가능성을 시사한 상황을 “대화와 경색이 반복되는 악순환”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1989년 남북 고위급 회담 제1차 예비회담 이후 지난 8·25합의까지 26년 동안 남북 간 경색-대화 반복 사이클을 실증적으로 분석했다. 이 위원에 따르면 노태우~김영삼 정부 때는 대화 국면이 64개월, 경색 국면이 22개월이었다가 최근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는 대화 국면이 28개월, 경색 국면이 72개월로 대화 국면 기간은 줄고 경색 국면 기간은 늘었다. 이 위원은 “남북 관계 패턴을 대북 억지, 관계 개선, 신뢰 구축 순으로 보면 지금까지는 억지와 관계 개선 단계를 왔다 갔다 한 게 30년”이라며 “이를 병행 추진하도록 패턴을 바꿀 때 남북 문제를 푸는 전략적 공간이 확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토론자로 참석한 조남훈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억지가 될 때는 관계 개선 등이 병행되겠지만 억지가 안 될 때 과연 다른 것을 병행할 수 있나. 사과 없이 5·24조치를 풀 수 있나”라면서 “북한이 도발하면 그 이상으로 보복할 것을 강조하고 실천하는 ‘신뢰성 있는 위협’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세션은 ‘동북아협력구상의 신(新)동력과 통일 준비’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발표자인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8·25합의와 9·2 한·중 정상회담은 동북아평화협력을 위한 다자주의 협력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한 뒤 “통일 준비 차원에서 동북아평화협력구상을 위해서는 북한의 참여를 유도하는 게 절실하다. 공식 기구나 제도를 만들기보다는 기존 소다자(小多者)주의 틀을 활용하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반면 토론에 나선 신범철 외교부 정책기획관은 “이에 대한 북한의 입장은 아직 부정적인데 남북 및 주변국 관계에서 고립주의적 행태가 그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3세션에는 황지환 서울시립대 국제관계학과 교수가 ‘한·미-한·중 관계 변화와 통일 외교’를 주제로 연단에 올랐다. 황 교수는 한·중 정상회담에 대한 북한의 인식과 관련해 “중국에 대한 섭섭함과 기대감이 교차한다”고 진단했다. 황 교수는 “북한 입장에서는 중국이 나름대로 북한의 안정을 기하고 최악의 상황을 견제하는 장치를 만든 것으로 볼 수도 있다”며 “섭섭함은 있지만 근본적 변화는 없다고 인식한다”고 설명했다. 황 교수는 우리 정부의 대중(對中) 외교에 대해 “중국과 한국 간 국가 이익의 차이를 인식하고 성급한 정책은 지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미(對美) 외교에 대해서는 “미국이 북한 문제보다 미·중 관계에 더 관심이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최재천 정책위의장 등 각계 외교·안보 전문가 및 정부 관계자, 시민단체 대표, 일반 국민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정종욱 통일준비위원회 민간 부위원장은 개회사에서 “8·25합의를 계기로 남북한 신뢰 구축의 선순환을 위해 남북, 국제사회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고민해 볼 시점”이라며 “한국 통일 외교의 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감대도 확산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윤여권 서울신문사 부사장은 축사를 통해 “8·25합의는 남북 관계를 긴장 상태에서 대화와 협력을 모색하는 상황으로 바꿨다”고 평가한 뒤 “서울신문은 통일 시대가 되면 북한 주민에게 통일 한국 정부의 정책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통일준비위원회는 남북 관계 및 외교 환경에 관한 정세를 분석하고 평화 통일을 위한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매년 외교안보분과 대국민 공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최경환 “청년 고용에 예산·세제 가용자원 올인”

    최경환 “청년 고용에 예산·세제 가용자원 올인”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도 ‘청년희망펀드’에 가입했다. 두 사람 모두 일시 기부금과 월급에서 매달 기부하는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자칫 ‘지침’이 될 수 있어서다. 최 부총리는 23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청년 일자리 박람회 행사를 마치고 주거래은행인 KB국민은행을 통해 펀드 가입 신청서에 서명했다. 최 부총리는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주자는 좋은 의미의 펀드인데 최근 일부에서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는 식으로 가는 거 같아 우려된다”면서 “그래서 기부금 액수와 금액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박람회 축사에서 “예산과 세제, 4대부문 개혁 등 우리 사회가 가용할 수 있는 자원과 역량을 청년 고용에 다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국가신용등급이 오른 것과 관련, “축구 경기에서 선취점을 넣었다고 공격을 접고 수비에 치중하면 따라잡힐 수 있듯이 우리도 ‘이만하면 됐어’라고 안주해선 안 된다”면서 “4대(공공·노동·금융·교육) 개혁에 더 박차를 가하는 것만이 (글로벌 경쟁의 승부를 결정짓는) 확실한 쐐기골을 넣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 원장도 이날 국민은행 여의도지점에서 펀드에 가입했다. 아울러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이석현 국회부의장도 이날 야당 의원으로는 처음으로 펀드에 가입했다. 이 부의장은 세비 통장에서 100만원을 찾아 국회 본청 내 농협지점을 직접 방문, 서류를 작성하고 가입을 마쳤다. 새정치연합은 이 펀드에 대해 “취업대란에 대한 정부의 책임을 사회로 떠넘기는 책임방기”라고 비판한 바 있다. 이 부의장은 “사회 지도층이 청년 실직자의 고통에 동참하는 것도 의미 있다”며 “당에서는 반가워하지 않겠지만 개인적으로 정성을 모으는 게 의미가 없는 게 아니다”라고 했다. 대구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양천의 안전교육, 재미를 담았다

    양천의 안전교육, 재미를 담았다

    “학교에서 안전교육을 가라고 해 짜증이 났는데 와서 보니 안전교육인지 콘서트인지 잘 모르겠어요.”(신월중학교 2학년 최모양) 23일 오후 2시 양천구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선 이색 풍경이 연출됐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안전 문제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이 지역 국회의원, 경찰서장, 소방서장, 교육청 관계자, 학생, 학부모가 한자리에 모였다. 축사와 훈시 등 지루한 식순이 이어지는 게 보통의 경우인데 이날 행사 진행은 이 같은 편견과 선입견을 크게 흔들었다. 행사 초반부터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이 무대를 휘젓고 안전을 주제로 한 샌드아트 공연이 펼쳐졌다. 김수영 구청장은 “형식적인 교육을 넘어 안전 문제를 청소년들과 어른들이 함께 공감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이런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이름도 ‘우리 아이 지키는 안전 콘서트’로 지었다”고 설명했다. 1, 2부로 진행된 이날 콘서트에서 5분 스피치를 맡은 김 구청장은 “교통사고나 화재 등 안전사고만 우리 청소년을 위협하는 것이 아니다. 세계 1위의 학업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학교폭력과 자살 등으로 내몰리고 있다”면서 “이것은 결국 지역사회를 책임지는 우리 어른들이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인디밴드 공연으로 문을 연 2부에선 학부모와 교사, 교육청 관계자가 모여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신정동에 사는 주부 이모(46)씨는 “행사가 재밌게 구성된 것은 물론 안전에 대한 우리들의 생각을 솔직하게 이야기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구는 안전 콘서트 등을 통해 지역의 역량을 모으는 한편 내년에는 생활안전체험교육장을 만들어 주민들이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완강기 체험 등을 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아이 한 명을 키우기 위해선 한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면서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합쳐 안전을 넘어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태권도박애재단 세워 난민 어린이에게 희망 줄 것”

    “태권도박애재단 세워 난민 어린이에게 희망 줄 것”

    태권도가 국제적인 관심사로 떠오른 난민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탠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는 22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2015 유엔 세계평화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전 세계 난민촌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태권도박애재단’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WTF는 이르면 10월, 늦어도 연말까지 스위스 로잔에 있는 WTF 사무국에 태권도박애재단을 설립할 예정이다. 조 총재는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큰 이슈 중 하나인 난민 문제 해결을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하며,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의 말처럼 스포츠와 올림픽 운동은 난민들에게 인도주의적 도움을 주는 구실을 해야 한다”면서 “태권도박애재단이 이와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난민촌 관련 봉사재단 설립 프로젝트는 국제스포츠연맹 중에서는 WTF가 처음이다. 조 총재는 이어 “특별한 장비가 필요 없는 태권도는 모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이상적인 스포츠”라면서 “태권도가 난민촌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교육을 통해 올림픽 정신을 배우며 세계 구성원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WTF는 올해 안에 처음으로 난민을 대상으로 태권도 사범과 의료 봉사단원도 파견할 계획이다. WTF는 2008년 여름 태권도평화봉사단을 출범시켜 그동안 100여개국에 1300여명의 봉사단원을 파견해 왔다. WTF는 태권도평화봉사단을 확대해 모든 올림픽 종목이 참여하는 스포츠평화봉사단을 출범시키는 것에 대해 현재 유엔 및 IOC와 협의 중이다. 한편 유엔의 공식 초청을 받은 WTF 시범단은 이날 각국 유엔 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세계 각국에서 온 700여명의 학생 앞에서 태권도 시범을 펼쳤다. WTF 시범단은 유엔본부 시범에 이어 미국 육군사관학교인 웨스트포인트, 워싱턴DC에 있는 세계은행, 그리고 태권도를 정규과목으로 채택한 초등학교 등에서도 태권도 시범을 펼칠 예정이다. 유엔 세계평화의 날은 1981년 6월 제6차 세계대학총장회의 총회에서 당시 의장이었던 경희대 설립자 고(故) 조영식 박사가 처음 제안했다. 조 총재는 조영식 박사의 아들이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또 조류독감 공포… 추석 앞둔 지자체 비상

    추석을 앞두고 전남 나주와 강진의 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 다른 지자체들에 비상이 걸렸다. 민족 대이동으로 인해 AI의 전국적 확산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최근 2년간 AI 발생으로 150만 마리의 오리를 살처분한 충북 음성군은 악몽이 재연되지 않도록 선제 차단 방역에 나서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지난 21일부터 오는 30일까지를 ‘축산농가 일제 환경정비 주간’으로 정하고 우제류 및 가금류 전 농가의 축사 청소 및 소독, 제초 작업 등을 한다. 축사 및 창고 등에 새 그물망도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축산식품과 전 직원으로 가축 방역 전담반도 편성했다. 전담반은 AI에 취약한 오리 농가를 대상으로 1인당 5~6농가씩 매주 농가 방역 지도 및 예찰을 실시한다. 남원식 군 축산식품과장은 “지난 2년간 구제역과 AI가 발생하고 올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직격탄까지 맞은 데다 또다시 AI가 터져 농가들이 많이 위축된 상황”이라며 “추석 명절에 이동을 자제해 달라고 농가들에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남 보령시는 방역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방역근무에 돌입했다. 시는 각 기관·단체와 농가에 페이스북, 블로그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발생 상황과 방역 조치를 수시로 공유하고 도계장 출입차량과 농가 소독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민족통일협의회, 창설 제34주년 기념하여 통일준비를 위한 2015 민족통일전국대회 개최

    민족통일협의회, 창설 제34주년 기념하여 통일준비를 위한 2015 민족통일전국대회 개최

    민족통일중앙협의회(의장 이정익)가 주최, 민족통일충청남도협의회(회장 김광석)가 주관하며 통일부와 충청남도, 천안시가 후원하는 ‘민족통일협의회 창설 제34주년 기념, 통일준비를 위한 2015 민족통일전국대회’가 9월 18일 개최되었다. 이날 대회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렸으며, 전국 민통 회원 대표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 외에도 홍용표 통일부장관과 이정익 의장, 송석두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이진환 충청남도의회 부의장, 구본영 천안시장, 양승조 국회의원 등 내빈과 심재복, 김근희, 이기윤, 황종헌, 정영노, 황각주, 이종을, 이준우, 이낙호, 홍창석, 김현섭 부의장 등 중앙협 임원과 시도협 회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사회자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진행된 행사는 17개 민족통일시도협의회 기수단의 입장, 국민의례, 회원신조 낭독의 순으로 진행되었고, 이정익 의장의 대회사, 홍용표 장관의 격려사, 도지사 및 천안시장의 축사, 축하공연, 정부포상 수여, 차기 개최지 발표 순서로 이어졌다. 특히 정부포상 수여 시간에는 120여 명에게 국민포장과 정부표창, 민통장 등 통일운동 유공자에 대한 포상수여, 최우수협의회와 우수협의회에 대한 표창과 시상이 진행되었다. 이기윤 중앙협 부의장은 통일운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 받았다. 2015년 현재 창설 34주년을 맞이한 민족통일협의회는 ‘민족의 평화통일을 위해 민간운동을 주도하는 초당적, 범국민적 조직으로 민족의 염원인 조국의 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민족역량을 배양한다’는 목적을 갖고 중앙협의회를 비롯하여 전국 17개 시도에 시도협의회를 구성하고 산하 220개 시군구협의회와 읍면동협의회, 단체협의회를 두고 제12대 이정익 의장을 중심으로 5만여 명의 회원들이 민족의 통일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민간통일운동단체이다. 민족통일협의회는 민간통일운동의 선구자로서 <민족통일전국대회 및 민족통일시도대회, 전국임원워크숍> 등 통일주도세력 육성 및 국민화합사업과 <북한이탈주민후원 및 지원사업, 대북지원사업> 등 통일준비사업, <한민족통일문예제전, 통일 포럼 및 강연회, 청소년통일교육, 한반도 평화기원 사진전> 등 국민계도 및 안보사업, <월간 통일, 문예제전 입상작품집> 등 출판홍보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회색공장의 재탄생

    회색공장의 재탄생

    조길형(오른쪽) 영등포구청장이 21일 오후 당산동 구청 별관에서 직원, 건축사회 영등포지회 김기훈 지회장 등과 함께 벽화를 그리고 있다. 이 별관은 옛 공장 건물을 리모델링해 구청의 공공시설인 푸드마켓, 나눔카페, 곤충박물관으로 사용된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檢 ‘농협 비리’ 중앙회 현직 간부 첫 영장

    검찰의 농협 비리 수사가 최원병(69) 농협중앙회장의 최측근 구속에 이어 중앙회 간부에 대한 첫 구속영장 청구 등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7월 29일 리솜리조트 압수수색 이후 NH농협은행, NH개발, 농협유통 등 세 갈래로 진행된 수사가 중앙회 수뇌부로 포위망을 좁혀 가는 분위기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임관혁)는 협력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수수)로 중앙회 팀장급 간부 성모(52)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직 중앙회 관계자와 협력업체의 검은 뒷거래가 드러난 것은 처음이다. 성씨는 2011~2014년 NH개발 건설사업본부장으로 파견돼 H건축사무소의 실소유주인 정모(54·구속 기소)씨로부터 골프 접대와 함께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H건축사무소는 최 회장의 친동생이 고문으로 활동한 곳으로, 농협 계열사의 각종 시설 공사를 사실상 독점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정씨가 사업비를 부풀려 조성한 비자금만 50억여원에 달하고 이 중 상당한 액수를 농협 쪽에 대한 금품 로비 용도로 사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농협물류 수사 과정에서 지난 18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경주 안강농협 전 이사 손모(63)씨 역시 최 회장의 최측근으로 이번 수사의 핵심 고리다. 손씨는 농협물류 협력업체 A사의 고문으로 활동하며 농협 평택물류센터 입출고, 재고 관리 등의 각종 사업 수주를 알선해 주고 수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손씨를 상대로 A사에서 받은 돈을 최 회장에게 전달했는지, 다른 이권에도 개입했는지 등을 계속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지난 10일 100억원 안팎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1000억원대 특혜 대출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신상수(58) 리솜리조트그룹 회장을 상대로 농협 수뇌부에 대한 로비 여부를 계속 추궁하고 있다. 한편 이날 검찰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연구·개발(R&D) 비용으로 받은 국고보조금 가운데 수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골프용품 제조업체 M사 대표 전모(51)씨의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통준위 23일 ‘남북관계·통일’ 세미나

    통일준비위원회(통준위)가 주최하고 서울신문사가 후원하는 ‘8·25 합의 이후 남북관계와 통일정책’을 주제로 한 공개 세미나가 23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통준위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세미나에서 8·25 합의와 한·중 정상회담 등을 계기로남북관계 발전 및 통일외교 방안을 모색하는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세미나에 앞서 정종욱 통일준비위원회 민간 부위원장의 개회사와 김영만 서울신문사 대표이사, 나경원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최재천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의 축사에 이어 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토론회 제1세션에서는 통준위 외교안보분과 위원장인 하영선 동아시아연구원 이사장의 사회로 이호령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이 ‘안보와 평화 공존의 패러독스 : 8·25 합의와 남북관계 전망’을 발표한다. 제2세션에서는 김재천 서강대 교수가 ‘동북아 평화협력구상의 신동력과 통일준비’를 발표하고 신범철 외교부 정책기획관과 김태현 한국국제정치학회 회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제3세션은 황지환 서울시립대 교수가 ‘한·미-한·중 관계 변화와 통일외교’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히고 토론자들의 평가와 진단이 있을 예정이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대한은퇴자협회, 청장세대화합운동 일환으로 ‘YOU’ 개최

    대한은퇴자협회, 청장세대화합운동 일환으로 ‘YOU’ 개최

    대한은퇴자협회(KARP / 은퇴협, UN경제사회이사회NGO)가 2015 세대화합 캠페인 ‘YOU(Young Old United)’를 오는 23일(수) 오후 5시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한다. ‘YOU’는 청/장년이 함께하는 세대공감세대화합 행사로, 장년고용강조주간을 맞아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에이지연합이 주관하며 대한은퇴자협회가 후원한다. 이는 2002년부터 진행되는 세대공감 캠페인으로, 노령화 사회에서 Young, Old가 함께 협력하여(United) 모든 세대를 가치 있게 하는 사회(A society that values all Generations)를 지향하며 세대 간 통합을 통해 늙어가는 한국사회에서 공존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이번 캠페인은 오프닝 행사로 사물놀이와 청/장년 재능공연 경연대회가 시작된다. 개회선언 후 Hero song, 환영사 및 축사, 청/장년 토크콘서트 ‘2050 함께 일하기 토론회’가 열린다. 청/장년 일자리와 관련한 사전 거리인터뷰 동영상을 시청 후 토론이 이어진다. 이후 청/장년 재능공연 경연대회, 청/장년 화합 선언 순으로 진행되며 폐회 선언 후 마무리된다. (사)에이지연합 관계자는 “YOU(Young Old United) 캠페인은 노령화 사회를 맞아 세대간 차이를 인정하고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령사회대비 사회변화운동”이라며 “이번 행사가 부모님 세대와 자녀 세대가 함께 이끌어주고, 밀어주는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하며, 중장년 일자리 문제와 노령사회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여 백마강 나루터 일대서 백제 사찰 건물터·도로 발굴

    문화재청은 부여군과 백제고도문화재단이 지난 4월부터 발굴 조사 중인 충남 부여 구드래 일원에서 1동 2실 구조의 초석 건물터와 도로 등 백제시대 유구(遺構)가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구드래 일원은 부소산 서쪽 백마강 나루터 일대를 가리키며 구드래 나루는 지난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부여 부소산성, 나성 등을 포함하는 백제 사비도성의 나루다. 초석 건물터 규모는 가로 26.6m, 세로 15m다. 문화재청은 “1동 2실 구조는 전북 익산 미륵사지와 부여 능산리사지 강당터, 익산 왕궁리 유적 1호 건물터와 유사하다”며 “역사 기록에서 알려지지 않은 중요 사찰의 강당 유구일 가능성이 크다. 30㎝ 안팎의 당척(唐尺)을 사용한 점으로 미뤄 축조 시기는 7세기 이후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백마강변에서 사비 왕궁으로 향하는 길로 보이는 도로와 배수로도 파악됐다. 문화재청은 “백제 사찰의 강당과 사비도성 시가지의 도로 시설 등이 확인되는 획기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백제 건축사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부여 백마강 나루터서 백제 사찰-건물터 확인

    문화재청은 부여군과 백제고도문화재단이 지난 4월부터 발굴조사 중인 충남 부여 구드래 일원에서 1동 2실 구조의 초석 건물터와 도로 등 백제시대 유구(遺構)가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구드래 일원은 부소산 서쪽 백마강 나루터 일대를 가리키며, 구드래 나루는 지난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부여 부소산성, 나성 등을 포함하는 백제 사비도성의 나루다. 초석 건물터 규모는 가로 26.6m, 세로 15m이다. 문화재청은 “1동 2실 구조는 익산 미륵사지와 부여 능산리사지 강당 터, 익산 왕궁리 유적 1호 건물터와 유사하다”며 “역사 기록에서 알려지지 않은 중요 사찰의 강당의 유구일 가능성이 크다. 30㎝안팎의 당척(唐尺)을 사용한 점으로 미뤄 축조 시기는 7세기 이후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백마강변에서 사비 왕궁으로 향하는 길로 보이는 도로와 배수로도 파악됐다. 문화재청은 “백제 사찰의 강당과 사비도성 시가지의 도로 시설 등이 확인되는 획기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백제 건축사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고마워요, 주민감사 옴부즈맨

    변호사, 건축사, 행정사 3명으로 구성된 관악구의 ‘주민감사 옴부즈맨’이 고충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관악구는 15일 지난 2012년 공무원이 아닌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옴부즈맨 제도를 시작했다. 지금까지 청렴계약 감시평가 28건, 감사참관 13건, 고충민원 조사·처리 8건 등 모두 49건의 민원을 해결했다. 한 신림동 주민은 동네 신축 공사 중에 파손된 나무계단을 보고, 관악구청 홈페이지의 옴부즈맨에 신고했다. 구청에서는 즉시 나무계단을 보수했고, 옴부즈맨은 현장을 찾아 민원 신고의 결과를 확인했다. 옴부즈맨은 이어 돌계단 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볼라드(차량진입방지 말뚝)를 설치할 것을 구에 권고했다. 공무원이 아니라 주민의 처지에서 전문적 해결 방안을 제시한 것이다. ‘주민감사 옴부즈맨’은 주민 입장의 감시기능을 강화한 것으로 부당한 행정처분 또는 주민들의 고충을 객관적으로 조사하고 처리하는 제도다. 옴부즈맨은 오랫동안 해결되지 않거나 반복되는 민원이나 구청장이 요청한 사안 등을 조사하게 된다. 총공사비 3억원 이상의 공사, 8000만원 이상의 용역 등 구청의 예산이 청렴계약을 통해 쓰였는지 감시하고 평가하는 것도 옴부즈맨의 몫이다. 3명의 옴부즈맨은 공개모집을 통해 구성되며, 자치기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구청장이 위촉하게 된다. 구청과는 별도로 독립적인 업무를 수행한다. 관악구청 관계자는 “옴부즈맨은 사람중심 행정을 위한 제도로 주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김무성·문재인 “몸과 마음이 아프다”

    김무성·문재인 “몸과 마음이 아프다”

    새누리당 김무성,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13일 세계 최대 규모의 약사여래(藥師如來) 좌불상 앞에서 “몸과 마음이 아프다”며 ‘치유’를 간구했다. 김 대표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 능인선원에서 열린 개원 30주년 대법회에서 축사를 통해 “약사 대불(大佛)은 중생의 질병을 치료하고 아픔과 슬픔을 소멸시키는 구원불”이라며 “저도 지금 마음이 많이 아픈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축사에 나선 문 대표도 “약사불은 치료의 부처”라며 “저와 김 대표를 비롯해 몸과 마음이 아픈 이 시대 중생들에게 가장 절실한 도움을 주는 부처”라고 말했다. 두 대표의 발언을 놓고 정치권에서는 최근 시련을 겪고 있는 본인들의 심정을 토로한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김 대표는 최근 마약을 투약한 둘째 사위의 처벌이 가볍다는 ‘봐주기 논란’에, 문 대표는 재신임 투표를 제안했다가 당 내홍에 직면해 있다. 두 대표에 이어 연단에 선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늘 아픈 사람들이 참 많은 것 같다”고 농담을 던졌다. 그러자 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도 “김 대표, 문 대표, 박 시장 다 마음이 아프다”면서 “이 어려움을 다 극복할 수 있다. 늘 용기를 잃지 않으면 그렇게 될 수 있다”고 뼈 있는 발언을 했다. 박 시장 역시 아들의 병역 회피 논란의 불씨가 꺼지지 않은 상태다. 이에 법회를 주관한 지광 스님은 “나라의 거목인 여러분이 아프다니 저도 아프다”면서 “고통을 마다하지 말라. 고통은 사람의 마음을 집중시키고 겸손하게 만드는 명약”이라고 위로를 건넸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최성 고양시장 “유엔 제5사무국 고양시 유치 적극 추진”

    최성 고양시장 “유엔 제5사무국 고양시 유치 적극 추진”

    유엔 제5사무국을 대한민국에 유치하기 위한 범국민추진운동이 고양시에서 시작됐다. ‘유엔 제5사무국 대한민국 유치를 위한 고양시 범시민추진위원회’는 최성 고양시장을 비롯해 김태원(새누리당), 유은혜(새정치), 심상정(정의당) 국회의원과 선재길 시의장 및 이화우 부의장 등 1000여 명이 모여 활동하는 모임으로, 지난 8일 고양시 어울림누리 극장에서 그 막을 올렸다. 국회의원 재직 시절 외교전문가로 활동한 바 있는 최성 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유엔 제5사무국 고양유치 범시민추진위의 출범은 고양시 여야 국회의원을 비롯해 기독교, 가톨릭, 불교 및 각 사회단체장이 모두 함께 뜻을 모은 초당적이고 범종교적인 명실상부한 범시민추진위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면서 “세계적 국제회의 인프라인 킨텍스가 있고, 남북접경지역에서 평화통일특별시를 지향하는 고양시에 반드시 유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외교부장관으로 재직할 당시 외교통상위원회에서 오랫동안 함께 일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뉴욕에 본부를 두고 있는 유엔은 스위스 제네바에 제2사무국,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제3사무국, 케냐 나이로비에 제4사무국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45억 인구가 살고 있는 아시아에 인권과 평화 증진을 위한 유엔 제5사무국 유치 필요성에 대해 내부적으로 활발히 논의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론] 이산가족 문제, 더이상 늦출 수 없다/황부기 통일부 차관

    [시론] 이산가족 문제, 더이상 늦출 수 없다/황부기 통일부 차관

    지난해 2월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 참여한 김섬경 할아버지는 91세 고령에 구급차에 몸을 싣고 눈발이 날리는 군사분계선을 넘었다. 할아버지는 가쁜 호흡으로 단호하게 “죽더라도 금강산에서 죽겠다”면서 의료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노구를 이끌고 금강산으로 향했다. 그렇게 김 할아버지는 환갑을 훨씬 넘긴 자녀들과 꿈에도 그리던 상봉을 할 수 있었으나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세상을 떠났다. 김 할아버지의 경우에서 보듯이 고령에 접어든 이산가족들이 분단으로 생이별하고 난 뒤 만나고 싶지만 만날 수 없는 부모, 자식 그리고 형제를 그리는 애틋한 정은 남에 살든, 북에 살든 다를 바 없다. 북한에 산다고 해서 이산의 한과 고통이 덜하란 법이 없다. 이산가족 문제야말로 인륜에 속하는 절박한 문제다. 절반이 넘은 이산가족이 80세를 넘기신 고령이라는 점에서 시간을 다투는 문제라는 것이다. 남북은 지난 7~8일 양일간 남북적십자 실무접촉을 개최해 추석 계기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비롯한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협의했다. 비록 전면적인 생사 확인을 비롯해 상봉 정례화, 서신 교환, 고향 방문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명시하지는 못했지만, 양측이 이산가족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차후 지속적인 논의의 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2000년 이후 15년 동안 남북 간에는 총 19차례의 상봉행사와 7차례의 화상상봉이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남북한 모두 2만 2547명(4491가족)이 상봉에 참여했고, 이 과정에서 5만 5255명(7588가족)이 헤어진 가족의 생사를 확인했다. 그러나 이러한 종래의 교류 방식은 여전히 전체 이산가족들의 아픔을 달래기에는 미흡한 수준이다. 지난 9일 이산가족 상봉 1차 후보자에 대한 컴퓨터 추첨이 진행된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강당에서는 결과에 따른 희비가 교차했다. 대부분 고령인 신청자들에게 다음을 기약한다는 것은 매우 고통스러운 것이다. 이렇듯 간헐적인 상봉만으로 이산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이 때문에 정부는 지난 8·15 경축사를 통해 밝힌 바와 같이 전면적 생사 확인을 통한 상봉 정례화와 서신 교환, 고향 방문 등을 실현하며 이산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풀어 나가려고 하는 것이다. 이산가족 문제는 남북 분단의 현실에서 파생된 문제인 만큼 그 해결을 위해서는 남북 모두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만나고 싶지만 만날 수 없는 부모, 자식, 그리고 형제를 그리는 마음은 우리측이든 북측이든 다를 수 없다. 정치적 이해나 경제적 손익을 떠나 남북이 함께 민족적 불행을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으로 최우선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한다. 남북으로 헤어진 가족이 서로의 생사를 확인하고 자유롭게 만나며 안부를 전하는 것은 인류보편적 가치로서 기본적인 인권의 문제이기도 하다. ‘세계인권선언’(1948년) 제16조와 ‘시민적·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1966년) 23조는 가족을 구성할 권리를 핵심적인 인권으로 명시하고 있다. 또 가족 구성원이 자유롭게 만나고 소통할 권리를 분명하게 밝히고 있다. 이미 남북한 모두가 ‘시민적·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에 가입한 만큼 이산가족들의 가족권이 침해받지 않도록 보호해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다. 이산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멀다. 그러나 남북이 꾸준히 노력하면서 신뢰를 쌓아 간다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닐 것이다. 남북은 이미 과거 1970년대부터 이산가족 문제를 남북 간 최우선의 대화 의제로 다뤄 왔다. 지난 8·25 합의 정신에 따라 북한도 인도주의 견지에서 이산가족 문제 해결에 보다 적극적인 입장을 보여 주길 기대한다. 정부는 70년 동안 쌓여 온 이산가족들의 한과 고통을 덜어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 국민들께서도 정부의 의지와 노력에 뜻을 모아 이산가족들의 아픔을 달래는 데 지지와 힘을 보태 주실 것을 기대해 본다.
  • ‘제1회 국회 안전 대한민국 리더스 포럼’ 개최

    ‘제1회 국회 안전 대한민국 리더스 포럼’ 개최

    국민들의 생활이 점차 선진국으로 들어서면서 대두된 것 중 하나가 바로 ‘안전’이다. ‘안전’은 시간과 공간을 막론하고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최근 들어 사회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사태들을 보면 공통점이 바로 ‘안전 불감증’에서 오는 사태들이다. 이에 한국안전방송(회장 이병걸)과 중소기업연합통신(회장 김준수) 공동주최로 대한민국 최초로 오는 10월 1일~12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오후 7시~9시) 3개월간 국회에서 ‘제1회 국회 안전 대한민국 리더스 포럼’을 개최하고자 한다. 오는 10월 1일 포럼의 첫날은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안전 대한민국 리더스 포럼 권창희 회장의 ‘안전한 나라, 행복한 국민’이란 주제 특강을 시작으로 열릴 예정이다. 이어 본 행사에 앞서 전 국민이 참여하는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에 뜻을 같이 한 정의화 국회의장, 황우여 부총리(교육부장관), 김명연 국회의원(국민안전특별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좌현 국회의원(산업통상위원회), 전해철 국회의원(국정감사법사위원회), 최동섭 전건설부장관, 한국가스안전공사 박기동 대표이사의 축사 및 개회사가 펼쳐진다. 권창희[(사)한국U-city학회장] 회장은 “‘안전’을 키워드로 국회에서 거행함에 따라 국회의원과 행정기관장, 기업인, 학자, 비영리단체장 등 각 분야 최고의 위치에 있는 분들과 전문가들의 특강, 토론, 연구, 안전현장학습, 국내외 안전 사례 연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의식을 고취시킴으로써 안전의식 개혁과 함께 각종 안전문제들에 대한 해법을 찾아서 제시하고 실천하는 대한민국 안전을 이끌어나갈 50만 리더를 ‘안전홍보대사’로 양성하고자 합니다.”라며 또한 “더 나아가 5,000만 국민 모두가 안전을 최우선으로 실천하며 각자의 생활터전에서 ‘안전지킴이’로 참여하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건설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라고 개최 목적을 전했다. 한편 한국안전방송(www.csbn.co.kr) 이병걸 회장은 “‘안전’은 남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것에서 출발하기에 더욱이 ‘안전’이라는 측면에서 지역사회와 기업, 국가 등 서로간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한데 이것이 본 포럼을 개최하게 된 이유이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체험하고 토론하는 학습과정을 통해 안전에 대한 각계각층의 연구자료와 국가안전정책들이 풍성한 결과물들로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주최측의 입장을 전했다. 국회 안전 대한민국 리더스 포럼과 관련 중소기업연합통신(http://jytnews.com)김준수 회장은 “포럼 참가자들은 안전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안전한 기업이미지와 안전 지킴이로서 단체, 협회, 기관의 등의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포럼의 각 전문분과 위원으로서 이 업종 간 폭 넓은 인맥교류를 통한 동반성장 및 시너지창출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포럼을 통해 대한민국의 안전한 미래건설을 함께 고민하고 논의해 각 분야별 안전정책을 제안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의 미래와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앞장서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본 포럼은 국회에서 매년 4~5회개최할 예정이며 추후 전국 지회를 모집해 ‘안전 대한민국 리더스 포럼’을 전국으로 확산 시킬 예정이다. 대한민국 역사 이래 최초로 ‘안전’을 키워드로 한다는 것은 모든 삶의 영역에 ‘안전’이 해당하는 부분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체육, 복지, 교육, 산업 등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함께 해야 할 일들이 너무나 많다. 포럼을 계획한 주최 측은 본 포럼을 통해 대한민국 전국의 각 지역별 안전지수를 높임과 동시에 안전문화, 안전네트워크를 튼튼하게 하는 인적교류와 공감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전문가로부터의 특강을 마련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체험하고 토론하는 학습과정을 통해 안전에 대한 각계각층의 연구 자료와 국가안전정책들이 풍성한 결과물들로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본 포럼은 오프라인의 행사로 그치지 않고 차후 온라인을 통해 한국안전방송통신대학 평생교육과정으로 확장시킬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한민국 안전지킴이’를 양성하고 또한 ‘안전 대한민국 리더스 장학회’를 통해서 안전과 관련해 대한민국을 위해 힘써 일하는 분들의 자녀와 유가족에 대한 장학사업과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따라서 ‘제1회 국회안전대한민국 리더스 포럼’을 통해 전 국민이 안전홍보대사로서 각 가정과 직장 사회전반에서 안전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을 기대해 본다. 후원 및 참여 문의 : 포럼사무국 02)6224-2000 (jyt@jytnews.com)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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