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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상진 “땀나게 뛰어라”… 安·千·金에 운동화 선물

    당원·지지자 등 8000여명 참석 성황… 鄭 의장 “의회정치 구현 영상 메시지 “한국 정치를 바꾸는 정치혁명의 대장정에 함께해 주십시오.” 2일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제3당 출범을 선언하는 안철수 의원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자, 행사장은 참석자들의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 이날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로 선출된 안 의원은 수락연설에서 “오늘 낡은 정치·구정치 체제의 종식을 선언한다”며 “우리는 온몸을 던져 정치 부패, 반목과 대립, 갑질과 막말 문화를 완전하게 퇴출시키고 정치의 새로운 장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또 “결자해지의 차원에서 쟁점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국민 앞에 약속해야 한다”며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에 ‘민생정책회담’을 재차 제안했다. 이날 창당대회는 8000여명(주최 측 추산)의 당원과 지지자 등으로 발 디딜 틈 없이 성황을 이뤘다. 더민주를 탈당한 정대철 전 고문과 동교동계 권노갑 전 고문, 국민의당을 ‘외곽 지원’하기로 한 김병준 전 노무현 정부 청와대정책실장, 새누리당 정용기 의원, 더민주 우윤근 비상대책위원 등이 축하 사절로 참석했다. 한때 국민의당 ‘영입설’이 제기됐던 정의화 국회의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국민의당 창당을 계기로 우리 정치가 사생결단식 정치에서 벗어나 의회정치를 제대로 구현할 수 있는 돌파구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타운홀미팅 방식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사각 무대가 아닌 원 모양의 무대가 설치돼 눈길을 끌었다. 축사를 한 정 전 고문은 “그동안 전당대회에 76번 정도 왔었는데 이런 무대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행사장 입구에는 박근혜 대통령,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더민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보낸 화환이 놓였다. 한상진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은 “발에 땀나도록 뛰라”며 안철수·천정배·김한길 공동선대위원장의 목에 운동화를 걸어줬다. 지난 대선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정치쇄신특별위원회 위원을 지낸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는 이날 국민의당 합류를 결정했다. 당내에서는 이 명예교수에게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이나 공천심사위원장직을 맡기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더민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당에 대해 “(이날 창당한)국민의당이 잘되기를 바란다”면서도 “소망과 실제로 나타나는 현상은 다를 수 있어 뭐라고 말씀드릴 수 없다”고 뼈 있는 말을 했다. 대전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전주시 ‘동네복지’ 전국으로 확산

    전북 전주시가 전국 최초로 시작한 ‘동네복지’ 사업이 전국으로 확산된다. 3일 전주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올해 실시하는 ‘맞춤형 읍·면·동 중심 복지전달 체계 구축사업’은 전주시의 동네복지 사업을 벤치마킹한 것이다. 동네복지 시스템은 복지플래너가 직접 읍·면·동을 찾아가 복지수요를 분석한 뒤 마을에 있는 병원, 종교단체, 시민운동가, 지역 복지위원회 등과 연계해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는 전북연구원이 최근 제시한 마을공동체 복지모델과도 비슷한 개념이다. 마을 복지 역시 생활권 중심으로 마을을 세분화해 복지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필요한 재원을 마을 단위로 재분배해주는 게 골자다. 한편 전주시는 평화1동, 서신동, 삼천2동, 인후3동, 송천동, 동산동 등 6개 동에서 동네복지 서비스를 시범 실시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구도심의 인기 ‘시들’, 신도심 주택수요 몰려...’역북 지웰 푸르지오’ 분양열기 후끈

    구도심의 인기 ‘시들’, 신도심 주택수요 몰려...’역북 지웰 푸르지오’ 분양열기 후끈

    - 구도심의 노후화와 슬럼화를 피해 편리하고 쾌적한 신도심에 주택수요 몰려- 용인 역북동 구도심 떠나 신도심 주택수요자 쾌적한 역북지구로 눈길 돌려 기존의 구도심은 노후화와 슬럼화가 진행되면서 인기가 시들해지는 반면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개발된 신도시, 택지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등 신도심의 인기가 높아져가고 있다. 구도심은 이미 오래 전 개발이 완료된 지역으로 다시 재개발 하려면 많은 비용과 시간, 노력을 필요로 한다. 특히, 재개발이나 재건축사업의 일반적으로 조합을 형성해야 하므로 천문학적인 사업비용이 들어가게 된다. 또 조합을 설립하고 사업시행인가까지 들어가는 시간도 만만치 않다. 하지만, 신도심은 다르다. 이미 마련돼 있는 부지를 경쟁입찰 등 방법으로 매입하므로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 또 재건축, 재개발사업과 달리 대규모부지에 개발이 이뤄지므로 더욱 체계적으로 조성된다. 신도심은 구도심보다 도로, 공원, 학교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인구가 유입됨에 따라 대형마트, 대형병원 등 생활편의시설 등도 다양하게 갖춰지게 된다. 게다가, 신도심에 분양하는 아파트들은 재건축?재개발아파트보다 일반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해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용인 역북지구도 마찬가지다. 역북동 구도심의 노후화로 인해 보다 쾌적하고 생활여건이 우수한 신도심 역북지구로 주택수요가 몰리고 있다. 이 가운데, 용인 최적의 주거지로 평가 받는 역북지구에 신규분양아파트가 등장하면서 주택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그 화재의 주인공은 ‘역북 지웰 푸르지오’다. 이 아파트는 부동산 개발회사 ㈜신영이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을 담당하게 된다. ‘용인 역북 지웰 푸르지오’는 지하 2층~최고 30층, 11개 동 총 1259가구(△59㎡ 373가구 △74㎡ 353가구 △84㎡ 533가구) 규모다. ‘역북 지웰 푸르지오’는 입지적으로 우수하며 개발호재도 풍부해 미래가치가 높다. 단지 앞으로는 1만4391㎡의 근린공원이 조성된다. 이 곳은 기존저수지를 활용해 친수공간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또, 바로 그 옆에는 수목이 어우러진 3만16㎡의 근린공원도 마련된다. 단지 남쪽에는 함박산이 있으며 주변에 등산로도 조성되어 있어 산책을 즐기기 좋다. 역북지구과 가까운곳에는 면적이 58만2,670㎡에 달하는 용인센트럴파크(용인중앙공원)이 조성되어 여가생활을 즐기기 좋다. 차량 약 3분 거리에 조성되는 용인시민공원(22만8,920㎡)도 2017년쯤 완공될 예정이다. 주변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역북지구 바로 옆에 이마트가 있으며 용인 세브란스병원, 용인시문예회관, 용인 종합운동장, 용인행정타운 등도 가깝다. ‘역북 지웰 푸르지오’에서 도보 약3분거리에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으로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도 가능해진다. 용산중과 용인고등도 근거리에 있다. 역북지구 남단에는 명지대학교와 용인대학교 등 대학교들도 마련되어 있다. 용인시립도서관도 가까워 자녀들이 방과 후 학습을 하기도 좋다. 교통여건도 양호한 편에 속한다. 용인경전철(에버라인)이 도보 거리에 있다. 에버라인을 통해 분당선으로 환승해 분당?판교신도시는 물론 서울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용인공용버스터미널도 가까워 대중교통을 통해 시내?외로의 이동도 편리하다.주변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경부고속도로 신갈IC를 통해 강남권으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바로 남단에는 삼가~대촌간 국도대체 우회도로가 신설될 예정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수원신갈IC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이마트 용인점 바로 건너편쪽(역북동 582-9번지)에 마련됐다. 이 아파트는 중도금무이자혜택이 제공되므로 계약자들의 금융비용에 대한 부담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분양문의: 1899-4488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week & STORY] 처음 중국행 배 타는 국산 쌀… “13억 입맛 정복”

    [week & STORY] 처음 중국행 배 타는 국산 쌀… “13억 입맛 정복”

    30t 새달 2일 출발… 올 2000t 수출㎏당 5000원… 현지보다 3~5배 비싸 전북 군산항은 대한제국 시기인 1899년 5월 1일 개항했다. 일제 강점기에는 호남평야에서 생산된 쌀을 수탈해 가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관문이었다. 이 군산항이 개항 117년 만에 우리 쌀을 중국에 수출하는 전진 기지가 됐다. 군산항에서 쌀 수출은 일제 강점기 쌀 수탈 이후로 처음이다. 29일 오후 3시 군산항 컨테이너 터미널 6부두. 겨울비가 내리는 중에도 드넓은 부두는 활기가 넘쳤다. 쌀이 가득 담긴 컨테이너에는 대(對)중국 쌀 수출을 기념하는 경축 플래카드가 즐비하게 내걸렸다. 이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6개 도의 명품 쌀 30t이 수출됐다. ▲경기 이천 남부통합RPC 임금님표 이천쌀 ▲강원도 철원 동송농협 철원 오대쌀 ▲충북 광복영농RPC 진수미 ▲충남 서천농협 서래야쌀 ▲전북 군산 제희RPC 니나노 ▲전남 해남 옥천농협 한눈에 반한 쌀 등이 첫 수출의 물꼬를 텄다. 최고 품질의 쌀을 가공하는 현대식 위생관리 시설을 갖춘 업체들이다. 추청, 오대, 삼광, 신동진, 보광, 새일미 등 밥맛이 뛰어난 6가지 품종의 쌀로, 포장은 중국인이 선호하는 2, 5, 10㎏ 단위다. 벌레를 막는 훈증 소독과 진공포장도 했다. 특히 한국산 쌀의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공통 포장디자인을 사용했다. 쌀 포대 앞부분에 태극마크를 커다랗게 새겨 넣었다. 그 아래 ‘한국산 대미’(韓國産 大米)라고 표시해 중국 소비자들이 한눈에 한국산 쌀을 알아보도록 했다. 기념식은 간소하지만 자긍심이 가득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해방 이후 밀가루 등 외국 원조로 보릿고개를 넘겼던 한국이 아니었던가. 그러나 이제 질 좋은 쌀을 고가에 수출하는 나라로 발전했다는 사실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중국의 까다로운 수입 조건을 충족시킨 업체들은 중국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13억 인구의 중국은 세계 최대 쌀 소비국이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하진 전북지사, 농식품부 관계자 등 참석자들은 감격스러운 표정이었다. 이 장관은 인사말에서 “중국 쌀 시장 확보가 우리 쌀 수출의 새로운 도약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 지사는 축사에서 “한국산 쌀이 13억 중국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중국에서 새로운 한류 스타로 승승장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가 내리는 탓에 수출용 쌀 포장지에 기념 사인을 하려던 이 장관과 송 지사는 사진촬영만 했다. 축포가 터지는 가운데 쌀을 가득 실은 6개 컨테이너가 대형 크레인으로 선적됐다. 이날 선적된 쌀은 오는 2월 2일 군산항을 출발해 이틀 후인 4일 중국 상하이항에 도착한다. 이후 통관 절차 등을 거쳐 늦어도 다음달 중순부터는 상하이 롯데마트 69개 매장에서 일제히 판매된다. 판매가는 중국 쌀보다 3~5배 높은 ㎏당 5000원이다. 국내 쌀값보다도 2.5배가량 높다. 한식과 한류에 열광하는 중국인들은 한국 쌀을 선호한다. 2월 중 70t이 추가로 선적될 예정이다. 김신중 전북도 FTA 대응팀장은 “한국산 쌀은 안전하고 품질도 뛰어나다는 신뢰를 쌓아 중국의 중·상류층을 공략하면 시장개척에 승산이 있다”면서 “올해 중국시장에만 2000t을 수출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2015년 한국의 쌀 수출 실적은 2388t(515만 4000달러)으로 올 중국 수출 목표량과 비슷하다. 군산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씨줄날줄] 세운상가 재생/서동철 논설위원

    [씨줄날줄] 세운상가 재생/서동철 논설위원

    서울의 세운상가를 두고 건축사학자들은 19세기 유행한 파리의 아케이드(Passage Couvert)를 떠올린다. 글자 그대로 지붕이 덮인 통로가 있는 상점가다. 중세의 파리 거리는 좁고 불결했는데 화려한 신상품을 편안하게 쇼핑할 수 있고 카페와 화랑도 줄지어 들어선 아케이드는 크게 각광받았다. 하지만 19세기 후반 파리의 가로가 정비되면서 상점이 늘어나고 백화점이 줄지어 생겨나면서 아케이드는 사양길을 걸을 수밖에 없었다. 세운상가는 1967년 완공된 뒤 전기·전자·의류·잡화 등 식료품을 제외한 종합 쇼핑센터 역할을 했다. 그러나 신세계 백화점 주변에 미도파 백화점과 롯데 백화점이 잇따라 들어서면서 서울의 고급 상권은 남대문로로 옮겨 갔다. 그럼에도 세운상가는 1980년대까지도 음향기기부터 19금(禁) 영상·출판물까지 없는 게 없는 서울의 대표적 ‘욕망의 거리’였다. 하지만 전기·전자 분야마저 용산 전자상가와 테크노마트가 생기면서 세운상가는 중저가나 중고품을 취급하는 한물간 상가의 이미지로 굳어져 갔다. 겉모습은 초라해도 중소기업급 매출을 올린다던 기계·공구가게마저 청계천 복원으로 상당수가 떠나면서 상권은 더욱 축소됐다. 을지로 국도극장과 청계천의 아세아극장·바다극장이 사라진 것도 세운상가 문화의 몰락을 넘어 세운상가 상권 자체의 몰락을 의미할 수밖에 없었다. 건축물로서 세운상가에 대한 평가도 여전히 초점은 없다. ‘한국 현대건축의 선구자’로도 불리는 김수근이 설계했지만, 제자들도 세운상가에 이르면 명쾌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다. 그저 ‘스승이 세운상가를 설계하지 않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것이 속마음인 듯하다. ‘개발시대의 무리수’로 ‘개발시대의 후유증’을 낳은 대표적 사례로 꼽히니 그럴 만도 하다. 그러니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세운상가를 철거하고 녹지축을 만든다고 했을 때도 건축가들의 보존 운동은 없었다. 김수근이 세운상가 개발에 참여한 것을 두고 ‘일생일대의 실수’라고 건축학계에서는 평가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그가 세운상가 설계에서 의도한 것은 분명하다. 길이 1㎞의 건축물에 복합적인 사회·경제적 기능을 담은 ‘도시 안의 도시’를 만든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대표적 건설회사들이 분할 개발하면서 그의 구도는 통합성을 상실해 버린 것이 사실이다. 서울시가 세운상가를 재생하는 사업을 벌인다고 한다. 그러지 않아도 역사적 평가와 관계없이 이 일대는 최근 ‘스타트업’ 적지로 각광받고 있다. 재생 사업 내용도 상가군(群) 사이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공중보행교를 설치하는 등 김수근의 애초 설계 의도를 떠올리게 한다. 광화문을 중심으로 서쪽 홍대 앞의 ‘소비적 젊음의 거리’와 비교할 수 있는 ‘생산적 젊음의 거리’를 동쪽에 조성하는 이 사업은 서울의 미래를 위해서도 성공해야 한다. 서동철 논설위원 dcsuh@seoul.co.kr
  • 양천구 ‘부실 시공 감시단’ 떴다

    양천구 신정동 빌라에 사는 김모(37)씨는 겨울이면 자다가 새벽에 잠을 깬다. 벽을 통해 바람이 숭숭 들어오는 일이 허다하다. 외풍을 참을 수 없던 김씨는 지난해 가을 리모델링을 하다가 깜짝 놀랐다. 외벽에 들어가 있어야 할 단열재가 빠져 있는 것이다. 김씨는 “아무리 난방을 해도 집이 냉골이라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이 있었다”며 한숨을 쉬었다. 양천구는 이런 엉터리 건물이 지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사용승인 사전 점검 감리자 체크리스트’를 만들었다고 28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빌라나 다세대주택 등 소규모 건물은 건축사협회가 지정한 건축사의 현장 확인만으로 사용승인을 받을 수 있다. 이 때문에 공사 감리자와 건축사의 담합 및 부조리는 물론 담당 공무원과 짜고 비리를 저지르는 일도 종종 있었다”면서 “체크리스트가 적용되면 공사 감리자의 공사 완료 확인과 사용승인 신청 시 현장 사진과 함께 점검 체크리스트를 제출하도록 해 이런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는 지난해 7월부터 5개월간 소규모 신축 건물 62곳을 대상으로 건축물과 대지, 조경, 주차장 등 건축 전반을 조사한 결과 위반 사항 33건을 적발해 공사 감리자와 건축사 등에게 이행강제금을 부과했다. 건축물 사용승인 신청 전 현장 실사를 한 것은 양천구가 처음이다. 구가 사용승인 점검을 깐깐하게 한다는 소문이 나자 단열재를 빼먹거나, 설치하겠다고 한 주차장을 짓지 않는 사례가 점차 줄고 있다. 단속 초기 한달에 10건이 넘던 적발 건수가 연말에는 2~3건으로 줄었다. 구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건축 현장에 대한 확인 절차를 진행할수록 적발 건수가 급격히 감소했다”면서 “앞으로 건축 분야뿐만 아니라 구정 전반에 투명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균형발전·혁신도시 대해부] ‘120년 만의 재도약’ 나주 혁신도시

    [균형발전·혁신도시 대해부] ‘120년 만의 재도약’ 나주 혁신도시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구상’이 나온 지 13년이 흘렀다. 그새 ‘쇠락하던 도시’인 전남 나주시는 ‘혁신도시’로 승부수를 던졌다. 2007년 9월 첫 삽을 뜬 나주시의 ‘광주전남공동 혁신도시’는 나주시 금천·산포면 일대 7361만㎡(축구장 1000여개)에 1조 4175억원을 투입한 국책사업으로 진행됐다. 시는 2012년 11월 부지 조성을 마쳤으며 지난해까지 한국전력 등 14개 기관이 이전을 마치는 등 혁신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신문과 한국미래발전연구원은 국가 균형 발전 10년의 성과와 과제를 짚어 보기 위해 한국전력 등이 내려간 나주시를 들여다봤다. 나주시가 120년 만에 새로운 도약을 하고 있다. 나주는 영산강 포구로 전남평야의 곡식과 목포 등 남해의 수산자원, 중국의 교역선까지 드나들면서 수백 년 동안 전남 최대의 물류창고 지위를 누렸다. 하지만 1896년 전남도청이 이전하면서 쇠락의 길을 걸었다. 지역 상권이 고사 직전까지 갔고 인구도 해마다 줄었다. 이런 나주시를 살리기 위해 전남도가 ‘광주전남공동 혁신도시’란 특급 영양제를 투여했다. 2013년 혁신도시에 공기업이 이전하면서 나주시 전체가 새로운 변화로 꿈틀거리고 있다. 특히 2014년 12월, 국내 최대 공기업 한국전력 본사가 자리잡으면서 변화에 가속도가 붙었다. 한전은 ‘먹고 마시는’ 지역 상권을 살리는 역할뿐 아니라 지역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바로 ‘에너지밸리’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공기업의 이전만으로 지역이 살아나지 않는다”면서 “한전은 2020년까지 협력사 등 500여개 에너지기업을 광주전남공동 혁신도시에 유치해 첨단 에너지산업의 메카인 ‘빛가람 에너지밸리’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돼지축사 악취 진동하던 지역에 31층 빌딩이 광주전남공동 혁신도시는 ‘나베리아’(나주+시베리아)에서 ‘나와이’(나주+하와이)로 변신했다. 허허벌판에 돼지축사의 악취가 진동하던 지역은 2년 만에 31층짜리 빌딩이 들어서고 곳곳에 파리바게뜨, 롯데리아와 한정식 연우 등 식당 등이 성업하는 도시로 변했다. 또 작지만 몇 개 카페가 모여 있는 ‘나로수길’(나주+가로수길)이 생겨났다. 가족을 두고 떠나온 1만 2000여 ‘외로운 영혼들’이 밤마다 헤매는 ‘좀비의 거리’도 형성됐다. 이곳에는 맥주집과 선술집 4~5개가 모여 있다. 이정복 한전 경영평가실장은 “한전이 처음 나주혁신도시로 이전한 2014년 12월에는 그야말로 아무것도 없는 벌판뿐이었고 인근 돼지축사의 악취로 창문을 열지 못할 정도였다”며 “어느 순간 아파트가 곳곳에 들어서고 나로수길 등이 만들어지면서 이젠 다른 세상이 됐다”고 말했다. 16개 기관 중 14개가 이전을 완료하는 등 빠르게 성장했지만 아직 편의시설 등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다. 지난해 가족과 함께 나주로 내려온 정종철 한전 경영개선처 차장은 “가장 시급한 게 병원”이라면서 “혁신도시 내에 병원은 내과 한 곳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는 가장 불안한 점”이라고 덧붙였다. 대형마트와 학원가, 보육시설 등도 거의 없는 상태다. 또 혁신도시 안을 순환하는 교통수단이 택시밖에 없는 것도 문제점으로 꼽힌다. ●동호회 활동 활발… 한전 직원들 삶에도 변화 직원의 삶도 별로 나아진 게 없다는 평이다. 김혜림 한전 영업부장은 “출근 시간이 줄어든 것 외에는 별로 나아진 것이 없다. 오히려 남편, 자녀와 떨어져 있으니 평일에는 야근이 더 잦아졌고 주말 서울행으로 더 힘들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남편을 따라 혁신도시로 온 전업주부 이은혜씨는 “친구도, 친척도 없는 나주시에 처음 왔을 때는 아이와 둘이서 섬에 갇힌 기분이었다”며 “지금은 한전 어린이집에서 또래 엄마들을 사귀면서 차도 마시고 고민도 같이 공유한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역 연고가 없는 젊은 엄마들은 아프거나 일이 생겼을 때 서로 아이를 돌봐 주고 어린이집에서 데리고 오는 등 ‘품앗이’를 한다”면서 “이제는 이웃사촌이 많이 생겨서 든든하다”고 말했다. 손쉽게 여행을 떠날 곳이 많은 점도 장점이다. 남편만 서울에 두고 광주에 자리잡은 오향주 한전 재무처 차장은 “남편이 내려오는 주말에는 무조건 아이들과 여행을 했다. 조금만 나가면 곳곳에 캠프장과 산, 강이 있어서 아주 좋았다”며 “지난 1년간 여행한 게 거의 평생 한 것과 비슷할 정도”라면서 만족감을 표시했다. 1년 만에 직원들의 삶도 변했다. 지난해 초만 해도 밤마다 좀비의 거리를 헤매는 직원이 많았지만 지금은 각종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자기 계발에 나서는 분위기다. 8개였던 직원 동호회는 20개로 늘었다. 풋살과 배드민턴, 요가 등 운동부터 밴드 등 음악 동아리까지 생겼다. ‘드론’(무인비행기)을 날리는 동호회도 젊은 직원들 사이에서 인기다. 또 외부 강사를 직접 초빙해 여는 인문학이나 외국어 강의도 많아졌다. 조기형 한전 홍보팀장은 “친구나 지인들과의 저녁 약속 때문에 서울에서는 동호회 활동을 하기가 힘들었다”며 “혼자 내려온 직원을 중심으로 퇴근 후 취미 활동이나 자기 계발에 나서는 등 나주시 이전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 산학연 연구·개발에 연 100억원 투자” 한전은 혁신도시를 첨단 에너지기업이 가득한 에너지밸리로 만들 꿈을 꾸고 있다. 몇 개 기관이 지역 발전을 이끄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장동원 홍보실장은 “한전은 수백 개 에너지기업과 협력하고 있다”면서 “이들을 혁신도시로 끌어들여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 뿐 아니라 지역 인재 고용 등 여러 가지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것을 다른 혁신도시와의 차별점으로 두고 있다. 지난해 벌써 크고 작은 77개 기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올해 30개 기업을 더해 100여개를 유치하고 2020년에는 첨단 에너지기업 500개가 함께하는 우리나라 최대의 에너지산업 허브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장 실장은 “한전의 최종 목표는 이전 정착이 아니라 나주시 발전에 있다”며 “지역 산학연 연구·개발(R&D)에 연간 100억원을 투자하고 지역대학 대상 채용박람회, 지역 대학생의 한전 해외 진출국 봉사 활동 등 지역 인재를 개발하고 고용하면서 나주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120년 만에 새로운 희망을 쏘아 올린 나주시가 한전 등 이전 공기업과 어디까지 새로운 발전의 역사를 써 내려갈지 기대감을 모으는 이유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재개발 때 쇼핑몰·호텔 허용 … 결함 신차 교환·환불 법제화

    재개발 때 쇼핑몰·호텔 허용 … 결함 신차 교환·환불 법제화

    앞으로 재개발지구에 있는 상업·준주거지역에는 대형 쇼핑몰과 호텔 등을 지을 수 있도록 규제가 완화돼 사업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올해 말까지 자동차 신차 교환·환불제도가 법제화된다. 하이패스카드로 주차요금·주유소 요금을 낼 수 있고 인천공항 개장 시간은 오전 6시로 30분이 앞당겨진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27일 발표했다. 뉴스테이 공급 확대와 함께 재개발·재건축사업의 잔존 규제가 확 풀린다. 재개발사업 지구에 있는 상업·준주거지역에는 주택뿐만 아니라 상가나 공장 건축도 허용된다. 이렇게 되면 전국 218개에 이르는 재개발사업이 탄력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재정 주택정책관은 “정비구역의 용도지역에 맞춰 쇼핑몰·아파트형공장·컨벤션센터 건립을 허용, 사업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라면서 “준주거지역이 46%인 서울의 한남뉴타운, 24%인 흑석뉴타운 등 뉴타운이 주로 혜택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올해 교통정책은 대도시권 출퇴근 시간 단축에 집중하기로 했다. 6월부터 수원·김포에 2층버스를 투입하고, 주요 도시에 광역버스(M버스)를 늘리기로 했다. 11월부터는 인천공항 출국장 개장 시간을 오전 6시 30분에서 오전 6시로 앞당긴다. 보안검색대를 지나 면세구역에서 구입한 음료는 6월부터 기내 반입이 허용된다. 자가용 비행기 이착륙을 유치하기 위해 김포공항에 신속 출입국 및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즈니스항공센터’도 상반기 중 문을 연다. 4월까지 저비용항공사 안전운항 방안도 발표할 예정이다. 해수담수화 연구개발(R&D) 예산을 올해 160억원, 2020년까지 300억원 규모로 늘려 해당 기술을 5년 안에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부산, 시스템 구축해 빈집 관리한다

    부산시는 최근 빈집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본격적인 빈집관리 사업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빈집정보 시스템은 빈집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공간자산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16억원을 들여 200여채의 폐가를 철거하고 이곳에 주차장, 쌈지공원, 주민 휴식공간 등으로 활용한다. 또 도심 빈집을 고쳐 주변 시세의 절반 가격에 임대하는 햇살둥지사업을 벌인다. 10억원을 들여 60가구 이상 공급한다. 1970년대 이후 철거와 이주로 생긴 산동네 등을 재개발하는 정책이주지 그린존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반여, 반송, 장림, 신평 등 18개 지구를 대상으로, 주차장 기능을 회복하고 지역 중심의 생활공동체를 형성하는 사업이다. 이밖에 부산시는 경찰청과 함께 빈집 밀집지역 4곳에 폐쇄회로(CC)TV 등 방범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을 벌여 범죄 예방 등 사회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부산시 관계자는 “도심 속 빈집들이 많이 생기면서 각종 범죄와 방화 등 사회문제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며 “빈집정보시스템을 활용해 폐가와 빈집이 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만들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인사]

    ■고용노동부 ◇고위공무원△대변인 정형우△노동시장정책관 김경선△고용서비스정책관 장신철△직업능력정책국장 권기섭△노사협력정책관 임서정△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 시민석△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안경덕 ■한국은행 ◇국실부장 이동△프랑크푸르트사무소장 안희욱△북경사무소 상해주재 강성경△대구경북본부장 박진수△인천본부장 은호성△포항본부장 이원기△조사국 계량모형부장 장정석△조사국 국제경제부장 최요철△경제통계국 금융통계부장 신병곤△금융안정국 금융시스템분석부장 김훈△금융안정국 금융안정연구부장 김현정△대구경북본부 기획조사부장 김용선△제주본부 기획조사부장 박래형◇1급 승진△기획협력국 IT부문 점검T/F팀장 김욱중△금융통화위원회실장 이환석△인사경영국 부국장 김준기△재산관리실장 이금배△물가분석부장 김준한△국민계정부장 김영태△외자운용원 투자운용1부장 유창호△인천본부장 은호성△제주본부장 하근철△인사경영국소속 원종석 황성◇1급 이동△경제교육실 김대형 박진욱 한상섭△경제연구원 강성윤 김남영△인사경영국소속 성병희◇2급 승진△공보관 정홍백△기획협력국 배준석 송두석△커뮤니케이션국 이상호△인사경영국 김태경△조사국 김종욱 오금화△통화정책국 김석원 홍경식△국제국 서정민△뉴욕사무소 최재용△경제연구원 김승원 김형식△전북본부 김영남△충북본부 한상교△강원본부 전법용△경기본부 임석근△경남본부 박기용△인사경영국소속 이상봉 이성호 조홍균◇2급 이동△기획협력국 노충식△커뮤니케이션국 류상철△인사경영국 권형문 김영설 하대성△조사국 천병철△경제통계국 최덕재△금융안정국 박종열 장규호 최낙균△국제국 감충식△외자운용원 안경철△경제연구원 이재랑△감사실 김윤기 노영래 이승복△광주전남본부 최규권△대전충남본부 원영남 유창조△강릉본부 이광돈△강남본부 박영근△인사경영국소속 박양수 정유성 ■한국주택금융공사 ◇1급△지역본부장 김갑천△신탁자산부장 배덕수△채권관리부장 장병일△경기남부지사장 유기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1급 승진△기획조정실장 김형목△수출전략처장 백진석△수출사업처장 오형완△국방대학교 교육 신장현◇2급 승진△비서실장 김광진△감사부장 한순철△시설관리부장 권홍△수급사업부장 서병교△통상지원부장 한병희△농산수출부장 문용현△농식품유통교육원 교육운영부장 기운도△부산울산지역본부 관리비축부장 박한춘△통일교육원 교육 홍준수◇처실장급 전보△감사실장 이호선△재무관리처장 이윤용△유통조성처장 황형연△비축사업처장 조익춘△식량관리처장 오정규△식품산업처장 김정욱△농수산식품기업지원센터장 유병렬△aT센터장 김학인△농식품유통교육원장 조해영△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 송기복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상임이사△경영기획본부장 임춘봉△투자개발본부장 박현철△영업관리단장 방인성 ■CBSi △사장 하근찬 ■수협은행 ◇부장 승진△동대문지점 이선호△삼성동지점 최형록△부산지역금융본부 단광수◇팀장·지점장 승진△수산금융부 이진우△경영지원실 신동열 안배영△IT개발실 이정교△목포지점 빙종호△청라지점 하채용◇부서장 전보△종합마케팅부장 엄용수△정보보호실장 송재문△스마트금융실장 전찬수◇팀장·파트장 전보△재무기획파트장 한상훈△리스크관리팀장 이종권△여신사업팀장 안명성△기업구조개선지원팀장 최종식△시스템관리팀장 최창주△정보지원팀장 진범섭△여신팀장 이충렬△e금융팀장 박충훈△보안운영파트장 고병규△금융연수원 교육 허석 윤규원 윤두용 신종철 강성우△경영지원실(영업점 개설 반장) 이재만△여신점검팀장 김진용△해양수산사업팀장 심재홍△심사부 건설·부동산업파트장 박윤서△고객지원파트장 김은주△전산기획팀장 김성호△심사부 투자금융파트장 권홍업△부동산신탁사업파트장 홍기정◇지점장 전보△강남기업금융센터장 한명애△여의도증권타운지점장 박석주△경인지역금융본부장 김학우△경동시장지점장 정명옥△교대역지점장 김익균△구리지점장 변호경△노량진수산시장지점장 강정식△녹번동지점장 김완수△미아역지점장 윤효심△분당지점장 김용남△종로5가역지점장 박덕진△만수동지점장 김성모△송도신도시지점장 이승재△주안지점장 박주완△전주지점장 김창석△전남지역금융본부장 윤창식△북광주지점장 김태균△범일동지점장 박영주△부산신항만지점장 김종규△연산중앙지점장 김수용△광주여신관리센터장 이장수△중부기업금융센터 RM지점장 김민철 ■한화투자증권 ◇사업부장△다이렉트사업부 황성철△장외파생사업부 이용규△전략운용사업부 신민식△컨설팅1사업부 박흥곤△컨설팅2사업부 서종호△홀세일사업부 김근영◇센터장△다이렉트콜센터 한석희△e비즈니스센터 김정재◇팀장△경영관리팀 이준형△경영기획팀 김관순△글로벌영업팀 성호철△금융공학팀 현종석△다이렉트관리팀 양병삼△업무개선팀 주가연△온라인운영팀 김동욱△총무팀 이준협△컨설팅관리팀 서범석△파생영업팀 추성식△BT전략팀 정준△OTC금리운용팀 김정태△OTC영업팀 송재호△OTC운용팀 문동진△WM지원팀 정종갑◇지점장△강남지점 이상목△강서지점 김준호△갤러리아지점 이민정△과천지점 이해은△군산지점 천병훈△금융플라자시청지점 강정희△노원지점 성기송△대치센트럴지점 신국선△마린시티지점 서인재△반포지점 오미란△범어지점 윤여형△부천지점 송경아△분당지점 김민수△사하지점 김현정△송도IFEZ지점 이동활△순천지점 최선아△언양지점 성환오△영업부 김동우△영천지점 임성아△올림픽지점 이성구△일산지점 안영준△전주지점 정승원△청주지점 한귀석△평촌지점 신화월 ■한글과컴퓨터 ◇부사장 승진△연구개발본부 양왕성◇상무이사 승진△기획조정본부 미래전략실 김연수
  • [인사] 고용노동부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경북지방경찰청, 한글과컴퓨터, 한국주택금융공사, 한화투자증권

    ■고용노동부 ◇ 고위공무원 전보 ▲ 대변인 정형우 ▲ 노동시장정책관 김경선 ▲ 고용서비스정책관 장신철 ▲ 직업능력정책국장 권기섭 ▲ 노사협력정책관 임서정 ▲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 시민석 ▲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안경덕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 1급 승진 ▲ 기획조정실장 김형목 ▲ 수출전략처장 백진석 ▲ 수출사업처장 오형완 ▲ 국방대학교 교육 신장현 ◇ 2급 승진 ▲ 비서실장 김광진 ▲ 감사부장 한순철 ▲ 시설관리부장 권홍 ▲ 수급사업부장 서병교 ▲ 통상지원부장 한병희 ▲ 농산수출부장 문용현 ▲ 농식품유통교육원 교육운영부장 기운도 ▲ 부산울산지역본부 관리비축부장 박한춘 ▲ 통일교육원 교육 홍준수 ◇ 처실장급 전보 ▲ 감사실장 이호선 ▲ 재무관리처장 이윤용 ▲ 유통조성처장 황형연 ▲ 비축사업처장 조익춘 ▲ 식량관리처장 오정규 ▲ 식품산업처장 김정욱 ▲ 농수산식품기업지원센터장 유병렬 ▲ aT센터장 김학인 ▲ 농식품유통교육원장 조해영 ▲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 송기복 ◇ 부장급 전보 ▲ CS경영부장 임헌주 ▲ 인사부장 최주환 ▲ IT지원부장 전진구 ▲ 정책금융부장 김용광 ▲ 회계관리부장 문병필 ▲ 시장지원부장 김명수 ▲ 계약재배부장 김기붕 ▲ 유통정보부장 김상백 ▲ 채소특작부장 권오훈 ▲ 품질안전부장 민경후 ▲ 보관관리부장 정신환 ▲ 두류부장 강계원 ▲ 식량지원부장 서기원 ▲ 수출기획부장 박민철 ▲ 수출정보부장 이수직 ▲ 임축산수출T/F팀장 윤미정 ▲ 식품진흥부장 배민식 ▲ 해외마케팅부장 상병하 ▲ 신시장개척부장 노태학 ▲ aT센터 운영지원부장 김봉섭 ▲ aT센터 미래사업부장 양인규 ▲ 사이버거래소 단체급식부장 김준록 ▲ 농식품유통교육원 교육지원부장 조창익 ▲ 화훼공판장 관리부장 손용규 ▲ 서울경기지역본부 수출유통부장 함정운 ▲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관리비축부장 윤영배 ▲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수출유통부장 김병원 ▲ 광주전남지역본부 관리비축부장 신형민 ▲ 광주전남지역본부 수출유통부장 고광삼 ▲ 대구경북지역본부 관리비축부장 양재준 ▲ 대구경북지역본부 수출유통부장 박연호 ▲ 충북지역본부장 김민수 ▲ 전북지역본부장 오종영 ▲ 제주지역본부장 김계수 ◇ 교육파견 ▲ 서울대 이관 윤도언 ▲ 국립외교원 이원기 ◇ 해외지사 파견 ▲ 자카르타지사장 남택홍 ▲ 아부다비지사장 서명구■경북지방경찰청 ◇ 경정 승진 ▲ 포항북부서 이영우 정선중 김형경 ▲ 경주서 강성수 ▲ 예천서 박동철 ▲ 지방청 김재연 ▲ 구미서 한상욱 ▲ 경산서 박인권 ▲ 울진서 김진규 ◇ 경감 승진 ▲ 영주서 이상민 ▲ 문경서 정성룡 노갑수 ▲ 영덕서 이상완 ▲ 구미서 배광수 박대용 전진숙 김창우 ▲ 지방청 김경석 김정락 권홍 김정하 ▲ 경산서 안승운 장재호 ▲ 영천서 김진호 권규영 ▲ 경주서 전홍철 정현락 ▲ 포항남부서 하영상 오염진 허남호 최광국 전재준 ▲ 상주서 김진효 ▲ 울릉서 임영택 ▲ 포항북부서 이영호■한국주택금융공사 ◇ 1급 ▲ 지역본부장 김갑천 ▲ 신탁자산부장 배덕수 ▲ 채권관리부장 장병일 ▲ 경기남부지사장 유기철 ◇ 2급 ▲ 정보전산부장 임태완 ▲ 기획조정실 팀장 최상철 ▲ 재무관리부 팀장 유승찬 ▲ 정책모기지부 팀장 이철우 ▲ 주택연금부 팀장 김동만 ▲ 채권관리부 팀장 양희만 ▲ 리스크관리부 팀장 곽해일 ▲ 서울남부지사 팀장 임호빈 ▲ 서울서부지사 팀장 안홍찬 ▲ 경기중부지사 팀장 김용배■한화투자증권 [전보] ◇ 사업부장 ▲ 다이렉트사업부 황성철 ▲ 장외파생사업부 이용규 ▲ 전략운용사업부 신민식 ▲ 컨설팅1사업부 박흥곤 ▲ 컨설팅2사업부 서종호 ▲ holeSale사업부 김근영 ◇ 센터장 ▲ 다이렉트콜센터 한석희 ▲ e비즈니스센터 김정재 ◇ 팀장 ▲ 경영관리팀 이준형 ▲ 경영기획팀 김관순 ▲ 글로벌영업팀 성호철 ▲ 금융공학팀 현종석 ▲ 다이렉트관리팀 양병삼 ▲ 업무개선팀 주가연 ▲ 온라인운영팀 김동욱 ▲ 총무팀 이준협 ▲ 컨설팅관리팀 서범석 ▲ 파생영업팀 추성식 ▲ BT전략팀 정준 ▲ OTC금리운용팀 김정태 ▲ OTC영업팀 송재호 ▲ OTC운용팀 문동진 ▲ WM지원팀 정종갑 ◇ 지점장 ▲ 강남지점 이상목 ▲ 강서지점 김준호 ▲ 갤러리아지점 이민정 ▲ 과천지점 이해은 ▲ 군산지점 천병훈 ▲ 금융플라자시청지점 강정희 ▲ 노원지점 성기송 ▲ 대치센트럴지점 신국선 ▲ 마린시티지점 서인재 ▲ 반포지점 오미란 ▲ 범어지점 윤여형 ▲ 부천지점 송경아 ▲ 분당지점 김민수 ▲ 사하지점 김현정 ▲ 송도IFEZ지점 이동활 ▲ 순천지점 최선아 ▲ 언양지점 성환오 ▲ 영업부 김동우 ▲ 영천지점 임성아 ▲ 올림픽지점 이성구 ▲ 일산지점 안영준 ▲ 전주지점 정승원 ▲ 청주지점 한귀석 ▲ 평촌지점 신화월■한글과컴퓨터 ◇ 부사장 승진 ▲ 연구개발본부 양왕성 ◇ 상무이사 승진 ▲ 기획조정본부 미래전략실 김연수
  • “국내 첫 빈야드형 롯데콘서트홀, 명품 음향에 역점”

    “국내 첫 빈야드형 롯데콘서트홀, 명품 음향에 역점”

    무대를 둘러싸고 방사형으로 퍼진 포도밭 같은 객석, 4958개의 파이프로 진용을 짠 파이프오르간의 위용, 순풍을 탄 배인 듯 곡선으로 유려하게 흐르는 내부….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몰 8~10층에 자리한 롯데콘서트홀(2036석)이 19일 베일을 벗었다. 서울에 대규모 클래식 콘서트홀이 들어서는 건 1988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개관 이후 28년 만이다. 오는 8월 정식 개관을 앞두고 극장을 공개한 김의준 롯데콘서트홀 대표는 “소리는 국내 극장 가운데 가장 엑설런트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 대표가 자신한 대로 극장이 가장 역점을 둔 건 소리다. 2억여원을 들여 공연장 10분의1 크기의 모형을 만들어 음향을 따져볼 만큼 소리를 까다롭게 세공했다. 음향 자문을 맡은 일본 나가타 음향의 야수히사 도요타가 목표한 잔향(음원이 진동을 그친 뒤에도 음이 계속 들리는 현상) 시간은 2.4~2.5초다. 롯데콘서트홀은 국내 처음으로 빈야드(vineyard·포도밭) 형태를 도입했다. 일본 산토리홀, 미국 월트디즈니콘서트홀, 프랑스 필하모니드파리 등이 갖춘 구조다. 극장 설계를 맡은 DMP건축사무소 박세환 상무는 “빈야드 형태의 장점은 객석과 무대의 거리를 최소화해 연주자와 관객이 숨소리까지 교류하며 공연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무대 높이도 보통 공연장은 80~90㎝ 정도이나 60㎝로 낮춰 관객과의 거리를 좁혔다”고 설명했다. 파이프오르간을 설치한 것은 세종문화회관 이후 국내 공연장 가운데 두 번째다. 오는 8월 18~19일 개관 공연은 진은숙 작곡가의 세계 초연곡 ‘별들의 아이들의 노래’로 야심차게 출발한다. 서울시립교향악단, 소년합창단 60명, 성인합창단 60명, 파이프오르간이 어우러진 대규모 교향곡으로 롯데콘서트홀과 필하모니아오케스트라, 뉴욕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공동 위촉했다. 같은 달 25일에는 임헌정 예술감독이 이끄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구스타프 말러의 ‘천인 교향곡’을 연주한다. 1910년 말러의 독일 뮌헨 초연을 재현해 1029명의 연주자와 합창단이 무대에 오른다. 이어 29, 31일에는 라스칼라필하모닉오케스트라·합창단의 내한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 공연과 개관 공연은 모두 정명훈 전 서울시향 예술감독이 지휘를 맡기로 했던 것으로, 극장 측은 “현재 대체 지휘자를 물색 중”이라고 밝혔다. 극장은 장기적으로 낮시간 음악 공연 문화을 퍼뜨려 클래식 관객 발굴에 힘쓸 계획이다. 내년에는 연간 60회의 오후 2시 애프터눈콘서트를 계획하고 있다. 김 대표는 “롯데월드몰을 찾는 고객이 하루 15만~20만명에 이르는 만큼 쇼핑과 공연이 서로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양양~김해노선 50인승 여객기 취항식

    양양~김해노선 50인승 여객기 취항식

    19일 강원 양양공항에서 열린 양양~김해 노선 50인승 항공기 취항식에서 노승영 코리아익스프레스 대표가 축사를 하고 있다. 양양 연합뉴스
  • 동부건설, 과천 주공12단지 재건축 수주

    동부건설, 과천 주공12단지 재건축 수주

     동부건설이 과천 재건축 사업 시공권을 따냈다. 지난해 1월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뒤 처음으로 재건축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동부건설은 또 2014년 김포풍무센트레빌 아파트 사업 이후 2년여 만에 센트레빌 사업을 재개하게 됐다.  과천 주공12단지 재건축사업 조합은 지난 16일 총회에서 시공사로 동부건설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3개동, 44세대로 구성된 과천 12단지는 재건축을 거쳐 3개동, 100가구의 센트레빌 아파트로 건설된다. 전용면적은 현재 89㎡에서 재건축 뒤 84.9~123.4㎡로 다양해진다. 84.9㎡ 61세대, 100.6㎡ 24세대, 123.4㎡ 2세대로 구성된다. 내년 3월 착공에 들어가 2018년 말 준공 예정이다.  동부건설 측은 “지하철 4호선 과천정부청사역 근처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고, 근처 우정병원이 방치된 지 18년 만에 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면서 “소규모 정비사업의 시범사업으로 과천 12단지를 특화된 고품격 센트레빌 아파트로 만들 것”이라고 했다.  한편 동부건설은 지난 14일 부산 덕천동~아시아드 주경기장 도로건설 공사(총 640억원)를 수주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NH농협은행,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발전기금 전달

    NH농협은행,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발전기금 전달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종호, 이하 서울과기대)는 지난 18일 ‘NH농협은행 사랑의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농협은행은 지난 2013년 서울과기대와 업무제휴를 통해 학생스마트카드 구축사업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인재원’ 신축기금조성에 약정액을 기부했으며, 매년 5000만원의 발전기금을 장학사업 등으로 추가 기부해오고 있다. 김종호 총장은 발전기금 전달식 행사에서“지속적인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우리대학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농협은행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고, “농협은행과의 업무협약 확대를 통해 발전기금 확충 등 상생하는 방안을 계속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독자의 소리] 또다시 찾아온 구제역, 그리고 지역경제/임관규 농협경주환경농업교육원 교수

    지난해 7월 구제역 위기경보가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된 지 6개월여 만에 또다시 구제역이 발생했다. 전염성이 강해 일단 확산되면 피해가 엄청나다. 발병 축사 주변의 가축을 살처분해야 하고 보상, 방역에도 큰 비용이 수반된다. 2014년 12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185건의 구제역이 발생해 20여만 마리의 가축이 살처분됐고 638억원에 이르는 재정이 소요됐다.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던 2010~2011년 2조 7000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재정 손실을 입었다. 추운 날씨와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설이 걱정이다. 관계 당국은 구제역이 확산되지 않도록 긴급 방역에 나서야 한다. 축산 농가도 백신 접종을 철저히 하고 모든 출입 차량과 출입자에 대한 차단 방역을 강화해야 한다. 구제역 발생으로 정육점과 전통시장 등에도 긴장감이 감돈다. 구제역 공포로 소비심리가 위축될까 걱정하고 있다. 구제역이 사람에겐 영향이 없다지만 소·돼지 고기 소비가 감소해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돼지고기 가격이 올라 매출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구제역은 발굽이 두 개인 동물에게서만 발병하고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아 예방접종을 한 가축의 축산물은 먹어도 안전하다. 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구제역에 걸린 가축이 도축돼 유통되는 일은 없으며, 고온에서 처리하면 바이러스가 사멸돼 소비자들은 안심하고 구매해도 된다. 임관규 농협경주환경농업교육원 교수
  • 오늘 출범 중국판 세계은행서 해외무대 데뷔하는 유일호

    ‘중국판 세계은행’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이 닻을 올리고 본격 항해에 들어간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취임 나흘째인 16일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에서 열리는 AIIB 창립총회 및 개소식에서 해외 데뷔 무대를 갖는다. 유 부총리는 16~17일 열리는 AIIB 창립총회 및 개소식 참석을 위해 15일 저녁 출국했다. 유 부총리는 개소식에서 역내 회원국을 대표해 AIIB의 역할을 당부하는 축사를 한다. 회원국 대표들과 잇따라 만나 국제경제 현안 및 AIIB의 역할을 놓고 의견을 교환한다. 개소식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창립 이사회에는 리커창 총리가 참석한다. 유 부총리가 취임 뒤 처음 만나는 외국 인사가 ‘메가톤급’ 해외 정상인 셈이다. 유 부총리는 방중 기간에 러우지웨이 중국 재정부장을 만나 양국의 경제협력 방안과 동북아 경제 및 금융 안정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AIIB 총재와는 한국 인재의 AIIB 진출 확대 방안 및 한국 기업·금융기관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일본이 주도하는 아시아개발은행(ADB) 자본금 규모(1600억 달러)의 3분의2에 육박하는 1000억 달러로 출발하는 AIIB는, 중국이 창설을 주도한 중국판 세계은행이다. 이번 개소식, 창립총회, 이사회는 AIIB의 출범을 대내외에 공식 선포하는 행사다. 창립 회원국 규모도 57개국으로 ADB(67개국)와 큰 차이가 없다. 한국의 지분율은 3.81%로 중국, 인도, 러시아, 독일에 이어 다섯 번째다. 회원국들은 16~17일 이틀간의 창립총회에서 총재와 이사를 선출하고 협정문 세칙과 행동강령을 승인한다. 17~18일에는 이사회가 진행된다. AIIB 총재로는 진리췬 전 중국 재정부 부부장이 내정돼 창립총회에서 공식 취임한다. 12명으로 구성되는 이사 중 한 명으로 송인창 기재부 국제금융정책국장이 추천돼 이번 회의에서 선출될 예정이다. 송 국장은 “중국이 의욕적으로 추진한 지 2년 만에 결실을 맺었지만 미국과 일본이 AIIB에 참여하지 않기 때문에 축하하는 마음 반, 걱정 반”이라면서 “바람직한 개발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유 부총리는 이날 오전 수출 현장인 경기 평택항을 찾았고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 오찬 회동을 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작품으로 문단에 존재감 증명할 겁니다”

    “작품으로 문단에 존재감 증명할 겁니다”

    “소설을 쓰며 살면 불행해질 것 같아 도망치려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두운 시대에 초라하고 슬픈 것을 쓰지 않으면 스스로를 속이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제가 왜 한국 문단에 필요한지 작품으로 증명해 보이겠습니다.”(소설 부문 당선자 김현경) 울먹임과 떨림 속에서도 작가로 첫발을 내딛는 소감은 당찼다. 1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67회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상식장에서 정신희(시), 김주원(희곡), 유순덕(시조), 김지윤(평론), 홍유진(동화) 등 당선자들은 “실패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김영만 서울신문 사장은 “서울신문은 지난 70여년간 훌륭한 문인을 배출하는 화수분으로 우리 문단에 자양분 역할을 해 왔다”며 “독보적인 작품으로 작가의 운명에 든 당선자들에게 한없는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고 격려했다. 심사위원을 대표해 축사를 한 유성호 문학평론가는 “작품이 아니면 말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늘 스스로를 갱신하며 작가의 운명을 마다하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 사장, 윤여권 부사장, 이경형 주필, 곽태헌 이사, 오승호 편집국장 등 서울신문 임원들을 비롯해 심사위원 이근배·정호승·박기섭 시인, 최윤 서강대 교수, 유성호·이광호 문학평론가, 전성태 소설가, 장성희 극작가, 고정욱·채인선 동화작가, 장윤우 서울신문 문우회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정과리 연세대 교수, 강영숙 소설가, 권성우 숙명여대 교수 등도 제자의 당선을 축하하기 위해 행사장을 찾았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김제 발생 사흘 만에 고창도 구제역 확진

    전북 김제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사흘 만에 고창으로 확산돼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전북도는 고창군 무장면 양돈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농가는 지난 13일 오후 7시쯤 구제역 의심 신고가 들어와 정밀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지난 11일 김제 양돈농가에 이어 두 번째다. 고창 양돈농가에서는 9880마리의 돼지 가운데 80마리가 발굽에 수포가 생기는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였다. 도는 구제역 긴급행동지침과 가축질병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라 해당 농가 돼지를 모두 긴급 살처분했다. 또 발생 농장과 주변 농가 축사를 긴급 방역하고 가축 이동을 제한하는 등 확산 방지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그러나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은 김제와 고창 농장이 모두 충남 논산 A업체에서 사료를 공급받은 것으로 드러나 다른 농장으로 확산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이 업체로부터 사료를 공급받은 농가는 도내에만 완주, 김제, 익산 등 3곳이 더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고창 양돈농가는 구제역 청정 지역인 전남과도 인접해 타 시·도로 확산될 가능성도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진박 밀어주자” 친박계 총출동

    “진박 밀어주자” 친박계 총출동

    새누리당 친박근혜계가 20대 총선을 앞두고 이른바 ‘진박(진실한 친박) 후보 고르기’에 나선 모양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나서 특정 후보를 지원하기 쉽지 않은 데다 여권 후보 상당수가 ‘진박 마케팅’을 펼치는 상황에서 선별 지원을 통해 후보 간 차별화를 시도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경기 과천·의왕에 출사표를 던진 새누리당 최형두 예비후보는 1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특히 이날 개소식에는 김황식 전 국무총리와 이주영·홍문종·정우택 의원, 안대희 전 대법관, 김행 전 청와대 대변인 등 친박계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는 축전을, 원유철 원내대표는 축하 동영상을 보냈다. 김 전 총리는 축사에서 “가장 성실하고 능력 있고 요새 흔히 유행하는 진실한 사람”이라고 최 후보를 치켜세웠다. 최 후보는 박근혜 정부 첫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을 지냈다. 친박계가 대거 나선 배경에는 무분별한 진박 마케팅을 차단하고 후보 간 옥석 고르기에 나서겠다는 뜻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당내 경선에 대비한 사전 정지 작업 성격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움직임은 당내 경선 승리가 곧 당선의 보증수표처럼 인식되는 서울 강남권과 영남권 등 여당 강세 지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이와 맞물려 비박근혜계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김무성 대표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김 대표는 그동안 ‘상향식 공천’을 주장하며 공정한 경선을 강조해 왔다. 지금까지 특정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 등에 직접 나서지 않은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김 대표의 향후 움직임에 따라 친박계와 비박계 간 대결 구도가 첨예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새누리당은 이날 국회에서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상향식 공천을 핵심으로 하는 20대 총선 공천제도안을 확정했다. 다음주 초에는 총선기획단을 출범시키고 이달 안으로 공천관리위원회도 구성할 계획이다. 이어 공천 대상자는 다음달 말까지 확정한다는 구상이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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