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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정책 자문그룹 1800명 매머드급 출범

    이재명 정책 자문그룹 1800명 매머드급 출범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18일 매머드급 정책 자문그룹 ‘세상을 바꾸는 정책 2022’(세바정 2022)를 출범시켰다. 이 지사 측은 일부 친문(친문재인) 의원들이 요구한 기본소득 검증 토론회에도 “마다할 이유가 없다”며 수용 가능성을 열어 뒀다. 세바정은 각계 전문가 1800명이 참여해 선두 후보의 세를 과시했다. 이 지사의 ‘기본시리즈’를 총괄한 이한주 경기연구원장, 노무현 정부 출신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문재인 정부 국무위원을 지낸 정현백 전 여성가족부 장관이 공동대표를 맡았다. 이 지사의 오랜 정책그룹인 성남·경기라인과 친노·친문 정책라인이 원팀을 이루도록 설계했다. 이 지사는 영상 축사에서 “용기와 결단, 강력한 추진력으로 길을 만들어 내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반드시 현실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6일 홍영표 의원 등 현역 의원 20명이 공개 요구한 기본소득 검증 토론회도 수용하기로 했다. 당내 ‘반(反)이재명 세력’의 공세라는 경계와 불만은 여전하지만 일단 토론회와 검증에는 원칙적인 동의 입장을 밝힌 것이다. 캠프 선거대책위원장 우원식 의원은 페이스북에 “어떤 정책 토론도 환영한다”며 “후보들이 동의하고 당 선관위가 주최한다면 얼마든지 수용하겠다”고 했다. 다만 “토론을 하자면서도 시작도 전에 기본소득제도를 위험한 정책이라고 단정했다. 더 열린 생각으로 제안했다면 진정성이 돋보였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캠프 전략기획위원장 민형배 의원도 “토론 제대로 하는 것은 OK, 중립적인 척하는 것은 NO”라며 제안 의원들을 겨냥했다. 민 의원은 “기본소득 성토대회를 열어도 좋고, 이재명을 반대해도 좋다. 그냥 특정 후보 캠프에 합류해 소신껏 그 후보의 당선을 도우시라”며 “어느 캠프에도 소속되어 있지 않다며 속내를 숨기고 중립과 객관성을 갖춘 것처럼 말씀하는 것은 위선”이라고 날을 세웠다.
  • 송영길 “한국과 아프간 비교는 험담…전작권 회수 계기 삼아야”

    송영길 “한국과 아프간 비교는 험담…전작권 회수 계기 삼아야”

    “주한미군, 미국 안보에도 필수적”“한미동맹 못지않게 자주국방 필요”“한국, 국방력 6위…北, 생존 급급”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최근 무장단체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 정권을 무력으로 장악한 것을 언급하며 전시작전권 회수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18일 오전 페이스북에서 미국 보수논객의 트윗을 둘러싼 논쟁을 언급하며 “아프간 사태를 빗대어 주한미군이 철수하면 대한민국도 아프간 꼴이 날 것이라고 했단다. 세계 6위의 군사력과 10대 무역대국인 우리나라와 지금의 아프간을 비교한다는 것은 험담”이라고 지적했다.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도널드 럼즈펠드 전 미 국방장관의 연설문 담당 보좌관 등을 지낸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의 칼럼니스트 마크 티센이 최근 아프가니스탄 정권 붕괴에 빗대 한국도 미국의 도움이 없었다면 무너질 것이라고 주장한데 대해 정면반박하며 비판한 것이다. 그는 티센을 “부시 정권의 아프간 침공과 이라크 침공을 뒷받침하고 CIA(미 중앙정보국)의 전쟁 포로 고문을 옹호했다. 엉성한 전제와 논리의 비약을 일삼는 칼럼니스트로 비판을 받는 인물이기도 하다”고 평가절하하며 “주한미군의 존재는 미국 안보에도 필수적인 존재라는 사실을 외면하는 논리”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누구도 함부로 넘볼 수 없는 나라가 됐고, 사회적·정치적 역량에서도 월등하게 북한을 앞선다”면서 “대한민국을 무능과 부패로 얼룩진 아프간 정부와 비교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대한민국은 이지스함과 F-35 스텔스전투기, 현무, 해성, 천궁 등 각종 미사일과 K1A1전차, K-9 자주포 등 육해공군 전력에서 북한과 비교가 되지 않은 수준”이라며 “문재인 대통령께서 8·15 경축사에서 밝혔듯이 세계 6위의 국방력으로 누구도 함부로 넘볼 수 없는 나라가 됐다”고 말했다. 북한에 대해서는 “북은 모든 무기체제가 낡았고, 유엔과 미국의 경제제재로 전차와 전투기를 운용할 연료조차 제대로 보급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남침할 능력은커녕 자신들의 생존과 체제 유지가 더 절박한 실정”이라고 언급했다. 송 대표는 “한미동맹의 중요성 못지않게 우리나라는 우리 스스로 지킨다는 자주국방의 자세가 필요하다. 그래서 전작권 회수가 하루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스스로 나라를 지키고 책임지겠다는 강한 전투의지와 애국심으로 충만한 군대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與 강행엔 침묵하면서… 文 “언론자유 흔들 수 없다”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한국기자협회 창립 57주년을 맞아 기자협회에 보낸 축하 메시지에서 “언론이 시민을 위해 존재하는 한 언론 자유는 누구도 흔들 수 없다”며 “언론 자유는 민주주의의 기둥”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 기자들은 ‘진실’의 기반 위에서 ‘자유’와 ‘책임’으로 균형을 잡으며 민주언론의 길을 걸어왔다”며 “57년 역사의 자취마다 사명과 헌신을 새겨 온 모든 기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실을 외면하지 않은 기자들의 용기와 열망이 뿌리가 돼 오늘날 한국 언론은 세계언론자유지수 아시아 1위라는 값진 성과를 일궈 냈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한 “언론 환경에 디지털화와 같은 변화의 물결이 거세질수록 공정하고 정확한 보도가 더욱 소중하다”며 “정부는 여러분이 전하는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언론 자유와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언제나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 정의·언론단체 “민주당 언론중재법, 유례없는 언론자유 침해”

    정의·언론단체 “민주당 언론중재법, 유례없는 언론자유 침해”

    “정권 입맛대로 좌지우지 독소조항 포함돼”“대선 앞두고 졸속 강행, 얕은 속셈 다 알아”정의 “민주당, 모든 언론을 사회악으로 규정”“與, 언론자유 최대수혜자면서 혐오 부추겨”文 “정부, 언론자유·민주주의 발전 함께할 것”정의당과 한국기자협회 등 4개 언론단체는 17일 더불어민주당에서 주도하는 허위·조작 보도에 대해 최대 5배의 징벌적 손해배상 적용을 핵심으로 한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대해 “국회를 통과한다면 훗날 한국 언론사에 유례없는 언론 자유 침해의 기록으로 남을 것”이라며 철회를 촉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한국기자협회 창립 57주년을 맞아 기자협회에 보낸 축하 글에서 “언론자유는 민주주의의 기둥”이라면서 “언론이 시민을 위해 존재하는 한 언론자유는 누구도 흔들 수 없다”고 밝혔다. “민주당, ‘5배 징벌적 손배’ 언론중재법 강행 처리 중단해야” 정의당과 한국기자협회·방송기자연합회·한국PD연합회·전국언론노동조합은 이날 국회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언론중재법 강행 처리를 중단하고 사회적 합의 절차에 나서라”며 이렇게 비판했다. 정의당과 이들 언론단체는 “민주당은 개정안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모든 언론을 사회악으로 규정하고 언론 혐오를 부추기는 여론을 만들어 왔다”면서 “언론 자유 최대 수혜자인 민주당이 이제는 혐오를 부추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개정안을 폐기하고, 국민 공청회와 국회 언론개혁특위 설치 절차를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진교 원내대표는 회견에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 언론중재법은 정권의 입맛대로 언론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독소 조항들이 포함되어 있고, 되레 언론의 자유를 위축시킬 수 있다”면서 “무엇이 급해 졸속으로 강행 처리하는 것인가.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얕은 속셈을 모르는 시민은 없다”고 지적했다. 배 원내대표는 “진정으로 민주당이 더 나은 민주주의를 위해 언론이 본연의 역할로 회귀하기를 바란다면 지금 당장 언론 중재법 개정안을 전면 재논의 해야 한다”고 밝혔다.“정치권 입만 열만 가짜뉴슨데 언론탓?”“국제적 조롱거리 되는 악법 중단해야” 김동훈 한국기자협회 회장도 “언론 신뢰가 떨어진 게 과연 현업 언론인만의 책임인가. 정치권에서는 입만 열면 가짜뉴스가 나온다”면서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언론을 위축하며 국제적 조롱거리가 되는 악법 시도를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용호 무소속 의원도 성명서를 내고 “언론의 자유를 위협할 수 있는 법안을 국민적 공감대가 없이 의석수만 가지고 밀어붙여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지난달 2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법안소위원회를 통과한 개정안은 언론사의 고의·중과실에 따른 허위·조작 보도에 대해 최대 5배까지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민주당 “악질적 조국 삽화 국민 경악”“가짜뉴스 피해자 실효적 구제법” 앞서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10일 언론중재법 개정안과 관련, “언론사의 자정 능력을 강화하고 피해자를 실효적으로 구제하는 가짜뉴스 피해 구제법”이라고 이달 중 처리를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조선일보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의 모습을 담은 일러스트(삽화)를 성매매 유인 절도단 기사에 사용한 것을 들어 “얼마 전 한 언론사의 악질적 삽화가 국민 경악하게 만든 일이 있었다”면서 “악마의 편집에 억울함과 고통을 호소하시는 국민도 여전히 많다. 압도적 다수 국민이 법 처리를 바란다”고 말했다.文 “언론자유는 민주주의 기둥…한국, 언론자유지수 아시아 1위” 기자협회 57주년 축사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한국기자협회 창립 57주년을 맞아 기자협회에 보낸 축하 메시지에서 “언론자유는 민주주의의 기둥”이라면서 “언론이 시민을 위해 존재하는 한 언론자유는 누구도 흔들 수 없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진실을 외면하지 않은 기자들의 용기와 열망이 뿌리가 됐다”면서 “한국 언론은 세계언론자유지수 아시아 1위라는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언론환경에 디지털화와 같은 변화의 물결이 거세질수록, 공정하고 정확한 보도가 더욱 소중하다”면서 “한국언론이 끊임없는 비판과 성찰로 저널리즘의 본령을 지켜낸다면 국민들은 자유를 향한 한국언론의 여정에 굳건한 신뢰로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기자들이 써 내려간 모든 문장은 영원히 기억될 시대의 증언”이라면서 “정부는 여러분이 전하는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언론자유와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언제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 文 “언론자유는 민주주의 기둥…한국, 언론자유지수 아시아 1위”

    文 “언론자유는 민주주의 기둥…한국, 언론자유지수 아시아 1위”

    “언론이 시민을 위해 존재하는 한 언론자유 누구도 흔들 수 없다”“디지털화에 공정·정확한 보도 더욱 소중”“정부, 언론자유·민주주의 발전 함께할 것”문재인 대통령이 17일 한국기자협회 창립 57주년을 맞아 기자협회에 보낸 축하 메시지에서 “언론자유는 민주주의의 기둥”이라면서 “언론이 시민을 위해 존재하는 한 언론자유는 누구도 흔들 수 없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국 언론은 세계언론자유지수 아시아 1위라는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기자협회 등 언론단체들은 더불어민주당에서 주도하는 허위·조작 보도에 대해 최대 5배의 징벌적 손해배상 적용을 핵심으로 한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대해 ‘언론 통제 개악’이라며 대여 투쟁 방침을 밝혔었다. “비판·성찰로 저널리즘 본령 지켜내면 국민도 한국언론에 신뢰로 함께할 것” 문 대통령은 이날 “진실을 외면하지 않은 기자들의 용기와 열망이 뿌리가 됐다”며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 기자들은 ‘진실’의 기반 위에서 ‘자유’와 ‘책임’으로 균형을 잡으며 민주언론의 길을 걸어왔다”면서 “57년 역사의 자취마다 사명과 헌신을 새겨온 모든 기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언론자유는 민주주의의 기둥이다. 한국기자협회는 ‘기자협회보’ 폐간 등 숱한 억압에도 굴하지 않았고, 강제해직된 동료들과 함께 독재권력에 맞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언론이 시민을 위해 존재하는 한 언론자유는 누구도 흔들 수 없다”면서 “언론환경에 디지털화와 같은 변화의 물결이 거세질수록, 공정하고 정확한 보도가 더욱 소중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언론이 끊임없는 비판과 성찰로 저널리즘의 본령을 지켜낸다면 국민들은 자유를 향한 한국언론의 여정에 굳건한 신뢰로 함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기자들이 써 내려간 모든 문장은 영원히 기억될 시대의 증언”이라면서 “정부는 여러분이 전하는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언론자유와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언제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기자협회는 1964년 박정희 정권이 언론을 통제하기 위해 시도한 언론윤리위원회법 파동 과정에서 창립됐다. 일선 기자들은 그해 8월 17일 기자협회를 결성해 입법 반대에 앞장섰고, 야당과 사회단체의 동조 움직임이 확산하자 정부는 결국 언론윤리위원회법을 폐기했었다. 한편 기자협회는 코로나19 확산 상황 등을 고려해 올해 창립기념식 행사를 열지 않기로 했다.관훈클럽 “가짜뉴스 기승일수록진실 추적하는 정통 언론 역할 절실” 기자협회 등 언론단체, 징벌적 손배제언론중재법 철회 결의문 채택·서명운동 앞서 관훈클럽·한국기자협회·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한국신문협회·한국여기자협회·한국인터넷신문협회 등 언론단체들은 지난 9일 징벌적 손배제 도입 등을 규정한 언론중재법 개정안의 철회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언론인 서명 운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6개 단체는 “민주당이 언론계·법조계·시민단체 등 각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8월 중 이번 개정안을 강행 처리하려는 데 대한 대응의 일환”이라면서 “언론인들은 민주당의 언론중재법 강행 처리에 대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퇴행시키는 입법 독재로 규정하고,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이를 저지할 것을 다짐한다”고 강조했다. 중견 언론인 모임인 관훈클럽은 지난 2일 “가짜뉴스가 기승을 부릴수록 감추어진 진실을 추적하고 팩트를 확인하는 정통언론의 가치와 역할은 더욱 절실해진다”면서 “그런데 여당의 개정안은 오히려 탐사보도, 추적보도, 후보 검증 같은 정통언론의 진실 탐구 보도 기능을 위축시킬 소지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징벌적 손해배상, 입증 책임 피고에 전가, 명예훼손 위법성 조각 사유 무력화 같은 독소 조항들이 현업 언론인들에게 감추어져 있는 진실을 파헤치는 부담스러운 작업을 기피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권과 정치인, 고위 관료, 재력가 등 힘 있는 이들을 상대로 한 언론의 감시기능이 약화하면 이는 사회 전반의 불의와 부패를 부추겨 결국 국민 모두의 피해로 돌아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관훈클럽은 “과거 군사독재 시대에 언론의 편집권과 언론인의 자율성을 유린한 아픈 역사를 기억하는 우리 언론인들은 반헌법적 과잉입법이 표현의 자유를 옥죄는 질곡이 또다시 되풀이되는 것을 방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악질적 조국 삽화 국민 경악”“가짜뉴스 피해자 실효적 구제법”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10일 언론중재법 개정안과 관련, “언론사의 자정 능력을 강화하고 피해자를 실효적으로 구제하는 가짜뉴스 피해 구제법”이라고 이달 중 처리를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조선일보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의 모습을 담은 일러스트(삽화)를 성매매 유인 절도단 기사에 사용한 것을 들어 “얼마 전 한 언론사의 악질적 삽화가 국민 경악하게 만든 일이 있었다”면서 “악마의 편집에 억울함과 고통을 호소하시는 국민도 여전히 많다. 압도적 다수 국민이 법 처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달 2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법안소위원회를 통과한 개정안은 언론사의 고의·중과실에 따른 허위·조작 보도에 대해 최대 5배까지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사설] “10월 70% 접종 완료” 약속, 희망고문은 안 돼야

    문재인 대통령이 그제 광복절 경축사에서 “10월이면 전 국민 70%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할 것이며 목표 접종률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11월 말까지 70%를 접종해 집단면역을 달성하겠다고 했던 정부의 목표 시점을 한 달가량 앞당긴 것이다. 2분기에 입증된 접종 능력과 추가 백신 확보에 대한 기대감이 표출됐다는 분석이 많다. 문 대통령의 말대로 집단면역의 목표 달성이 앞당겨진다면 국민은 박수치고 환호할 일이지만 상황은 그리 녹록지 않다. 수도권 전역에 4단계 거리두기라는 고강도 처방을 내렸음에도 어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556명이었다. 41일째 네 자리 숫자의 확진자가 속출하고, 모더나의 백신 수급 차질로 국민의 불안이 고조된 상황이다. 어제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률은 43.6%, 2차 접종률은 19.0%에 불과하다. OECD 38개국 중 꼴찌 수준이다. 추석 전까지 전 국민의 70%가 1차 접종을 받으려면 다음달 19일까지 하루에 40만명(1391만명)이 쾌속 접종을 받아야 한다. 이마저도 백신 수급이 원활해야 가능한 목표다. 18~49세 백신 사전예약률이 60.2%(15일 기준)에 그쳐 정부 목표인 70%를 한참 밑도는 것도 문제다. 그러니 문 대통령이 제시한 방역 목표가 현실을 도외시한 수치가 아니냐는 의구심을 떨칠 수 없다. 최근 델타 변이를 포함해 다수의 강력한 변이 바이러스 출현으로 집단면역 자체가 사실상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백신 접종 이외에 다른 해법을 찾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지만 집단면역 만능주의에 빠져들지 않도록 현실을 두루 살펴야 할 것이다. 추석을 앞두고 4차 유행을 제대로 억제하지 못한다면 시민들에게 다시금 가족끼리의 모임도 자제할 것을 요청할 각오를 해야 할 것이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위기를 어느 선진국보다 안정적으로 극복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피력했지만, 국민 정서에 와닿지 않는다. 델타 변이 탓에 백신 접종률이 높은 나라에서도 새로 확진자들이 급증하고는 있다. 하지만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탓에 마스크 등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국민의 욕구는 높다. 4단계를 시작할 때 ‘굵고 짧게’ 방역하겠다고 했으나 현재 그 약속도 지켜지지 못했다. 정부는 현시점에서 가장 큰 방역 리스크가 정부의 오판이라는 비판적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 방역 효과는 국민의 신뢰에 달렸다. 역경에 처할수록 투명하게 객관적인 현실을 알려 주고 국민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하는 것이 정도(正道)다. 문 대통령의 약속이 적확한 상황 판단 속에 이뤄졌다면 정권의 명운을 걸고 반드시 실현해야 한다.
  • [사설] 보수 세력의 반발을 산 김원웅의 광복절 경축사

    김원웅 광복회장이 그제 제76주년 광복절 경축식 기념사에서 이승만 정부와 박정희 정부 등을 ‘친일 정권’으로 규정해 정치권에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김 회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한 기념사에서 “친일 내각이었던 이승만 정권은 4·19로 무너졌고, 박정희 반민족 정권은 자체 붕괴됐으며, 전두환 정권은 6월 항쟁에 무릎 꿇었고, 박근혜 정권은 촛불혁명으로 탄핵됐다”면서 “(이들) 세력은 대한민국 법통이 임시정부가 아니라 조선총독부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독립운동가 후손 단체인 광복회 수장으로 김 회장이 2019년 취임한 뒤 줄곧 친일 청산을 강조해 왔다는 점에서 이날 기념사가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고 볼 수 있지만, 정부 수반이 참석한 광복절 행사에서 보수 야권 전체를 ‘친일파 정권’으로 규정하며 비난한 것은 온당하다고 볼 수 없다. 또 예년과 달리 기념사가 사전 녹화하는 방식이라 미리 공개된 만큼 청와대나 정부도 내용을 알고 있었다면 김 회장의 부적절한 기념사를 사실상 방기했다는 비판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광복회는 선열의 뜻을 받들어 민족 정기를 선양하고 국민을 하나로 만들기 위해 세금으로 운영되는 단체다. 정관에는 특정 정당을 지지·반대하는 활동을 못 하도록 명시했다. 그런데 김 회장은 걸핏하면 야당을 공격한다. 김 회장은 ‘친일 정권’으로 비판한 박정희 정권 때 공화당 당료를 지냈고, 민정당에서 요직을 맡았으며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까지 지냈으니 자가당착이 아닌가 묻고 싶다. 최근 김 회장 부모의 독립유공자 자격에도 의혹이 제기됐다. 부친의 공적이 동명이인 독립지사의 공적과 뒤바뀌었을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광복회의 모토는 ‘나라와 겨레를 위해 국민 화합을 선도한다’이다. 김 회장은 계속 국민 분열을 야기하려면 광복회장 자리에서 물러나는 게 마땅하다.
  • 한미훈련 시작에도 조용한 北… 미러 북핵수석대표 방한할 듯

    한미훈련 시작에도 조용한 北… 미러 북핵수석대표 방한할 듯

    북한의 반발 속에 한미 연합훈련이 16일 시작됐다.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미국과 러시아의 북핵수석대표가 훈련 기간 한국을 찾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북한과의 결속을 강화하고 있는 러시아가 미국과 한목소리로 도발 자제 메시지를 내놓으면 북측도 강경 일변도로 나오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한미 군 당국은 전날 야간 본훈련 개시를 위한 준비를 시작으로 이날부터 후반기 연합지휘소훈련에 돌입했다. 주말을 제외하고 26일까지 9일간 방어(1부), 반격(2부)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이번에도 지휘소는 분산 운영된다. 유엔군사령부는 과거 훈련 개시에 맞춰 북한·유엔사 간 직통전화를 통해 북측에 훈련 일정과 성격 등을 통보하기도 했으나 이번엔 별도의 통보는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문재인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한반도 모델’의 필요성과 함께 “한반도 평화를 공고하게 제도화하는 것이야말로 남과 북 모두에 큰 이익”이라며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가동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북한은 한미 연합훈련에 대한 강한 적개심을 드러내며 지난 10일 이후 남북 통신선 정기통화에 응답하지 않고 있다. 아직까지 무력시위와 관련한 특이 동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훈련 기간에 ‘맞불’ 성격으로 대규모 화력 훈련 또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 3월 전반기 연합훈련 직후에도 서해상으로 단거리 순항미사일 2발, 동해상으로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각각 시험발사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남북미가 모두 한반도의 안정적인 상황 관리를 원하고 중국도 내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있어 북한이 중강도 이상의 도발에 나서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주말쯤 미국의 북핵협상 실무를 총괄하는 성 김 대북특별대표와 러시아 북핵협상 담당인 이고르 마르굴로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차관의 방한 가능성도 제기된다. 외교부는 “정해진 게 없다”는 입장이지만 이들 방한이 성사되면 한미러 북핵수석대표의 3자 회동도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는 연합훈련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낼 수도 있으나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되지 않아야 한다는 점에선 미국과 같은 입장이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변화하는 한반도 상황을 보면 (관련국들도) 다급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보인다”면서 “한미러 3자 협의를 한다면 긴장 조성에 대한 억제 메시지가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 주사위는 던져졌다...미·러 북핵대표 한국서 北 견인 메시지 내놓나

    주사위는 던져졌다...미·러 북핵대표 한국서 北 견인 메시지 내놓나

    北 반발 속 한미 훈련 16일 시작유엔사 채널통한 별도 통보 없어문대통령, 전날 한반도 평화 역설북한 저강도 도발 가능성은 남아훈련 중에 한미러 협의 성사 주목북한의 반발 속에 한미 연합훈련이 16일 시작됐다.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미국과 러시아의 북핵수석대표가 훈련 기간 한국을 찾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북한과 결속을 강화하고 있는 러시아가 미국과 한 목소리로 도발 자제 메시지를 내놓을 경우, 북한도 강경 일변도로 나오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한미 군 당국은 전날 야간 본훈련 개시를 위한 준비를 시작으로 이날부터 후반기 연합지휘소훈련에 돌입했다. 훈련은 주말을 제외하고 26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방어(1부), 반격(2부)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만 훈련에 참가하지만 돌파감염 확산 상황을 고려해 참가 인원을 대상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도 실시한다. 감염 방지를 위해 이번에도 지휘소는 분산 운영된다. 유엔군사령부는 과거 훈련 개시에 맞춰 북한-유엔사간 직통전화를 통해 북측에 훈련 일정과 성격 등을 통보하기도 했으나 이번엔 별도 통보는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전날 문재인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남북이 올해로 유엔에 동시 가입한 지 30년을 맞는다며 ‘한반도 모델’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북측에 구체적 제안은 하지 않았지만 “한반도 평화를 공고하게 제도화하는 것이야말로 남과 북 모두에게 큰 이익”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가동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북한은 한미 연합훈련에 대한 강한 적개심을 드러내며 지난달 27일 복원된 남북 통신선을 통한 통화에도 응답하지 않고 있다. 아직까지 무력시위 관련 특이 동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훈련 기간 ‘맞불’ 성격으로 대규모 화력 훈련 또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지난 3월 전반기 연합훈련 직후에도 서해상으로 단거리 순항미사일 2발, 동해상으로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각각 시험발사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화력 시범 등 훈련이나 단거리 미사일 등 저강도 맞대응은 할 수도 있지만, 남북미가 모두 한반도의 안정적 상황 관리를 원하고 중국도 내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있어 북한이 중강도 이상의 도발에 나서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미국의 북핵협상 실무를 총괄하는 성 김 대북특별대표와 러시아 북핵협상 담당인 이고르 마르굴로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차관의 방한설이 제기된 가운데, 훈련이 끝나기 전에 한·미·러 간에 조율된 대북 메시지가 나올 지 주목된다.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지난해 12월 부임 후 마르굴로프 차관과의 첫 통화에서 조기 방한을 초청한 바 있다. 러시아는 북측 입장을 옹호할 가능성이 있지만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되지 않아야 한다는 점에선 미국과 같은 입장이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북한이 담화를 통해 내는 메시지도 그렇고, 변화되는 한반도 상황을 보면 (관련국들도) 다급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보인다”면서 “한미러 3자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한다면 긴장 조성에 대한 억제 메시지가 담길 것 같다”고 말했다.
  • [사설] 北日, 문 대통령 ‘대화의 문’ 화답 기대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284(구 서울역사)에서 한 제76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북한과 일본을 상대로 ‘대화의 문’이 열렸음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먼저 대북 관계와 관련해 ‘한반도 평화의 공고한 제도화’를 위한 ‘한반도 모델’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문 대통령은 “분단은 성장과 번영, 항구적 평화를 가로막은 강고한 장벽으로, 우리도 이 장벽을 걷어 낼 수 있다”면서 “비록 통일에는 더 많은 시간이 걸릴지라도 한반도 모델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통일에 이르기 전이라도 남북 공존,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를 통한 동북아 번영의 기여를 뜻한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를 공고하게 제도화하는 것이야말로 남과 북 모두에게 큰 이익”이라며 북한에 대화의 장으로 나와 한반도 모델 실현에 동참하라는 우회적 메시지를 보냈다. 문 대통령은 관심을 모았던 대일 문제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새 제안을 내놓지는 않았지만 거듭 대화 의지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일 양국이 함께 가야 할 방향으로 분업과 협력을 통한 경제성장을 꼽은 뒤 “우리 정부는 양국 현안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대화의 문을 항상 열어 두고 있다”면서 “이웃 나라다운 협력의 모범을 보여 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 “바로잡아야 할 역사 문제에 대해서는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가치와 기준에 맞는 행동과 실천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한일 간 협력, 과거사 과제를 ‘투트랙’ 방식으로 해결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다만 이제까지 광복절 경축사와 비교하면 이날 연설은 대화의 가능성에 무게를 둔 유화적 메시지를 발신했다. 남북 대화에 힘썼던 문 대통령의 임기가 9개월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북한은 남북, 북미 대화의 장으로 나와 한반도 비핵화 협상에 임해야 한다. 북한이 한미 군사훈련을 핑계로 군 통신선과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채널을 통한 정기 통화에 응답하고 있지 않는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다. 남북은 정상 간 친서 교환에서 신뢰 회복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는데 이젠 북한이 합의의 진정성을 보여 줘야 할 때다. 한국과 일본은 지난달 도쿄올림픽 개막 며칠 전까지 문 대통령의 개막식 참석과 정상회담 개최를 논의했지만 끝내 합의를 이루지 못했고,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의 망언 파문까지 겹쳐 양국 관계가 악화됐다. 비록 올림픽을 계기로 한 반전의 외교는 무위에 그쳤지만 한일 정부 모두 관계 개선을 위한 대화의 노력을 그쳐서는 안 된다. 양국 정상이 빠른 시일 내에 불신과 오해를 털고 전향적 자세로 회담 테이블에 다시 앉길 바란다.
  • 남북·한일 새 제안 없었던 文대통령… ‘꿈’‘경제’ 강조했다

    남북·한일 새 제안 없었던 文대통령… ‘꿈’‘경제’ 강조했다

    文 “자부심 가지고 새로운 꿈 꿀 차례” 日 8번→3번·남북 8번→4번 언급 줄어 종전선언 등 언급 안 한 ‘한반도 모델’ 전문가 “北에 부담 없는 현실적 메시지” 한일은 ‘투트랙’ 유지하되 대화에 방점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임기 중 마지막인 제76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좀처럼 해법을 찾기 어려운 남북·한일 관계와 관련, 새로운 제안 대신 정권이 바뀌더라도 이어 가야 할 ‘새로운 꿈’을 언급하며 국가 비전의 측면에서 접근했다. 통상 광복절 경축사의 양대 축인 대북·대일 메시지 비중을 줄인 대신 방역과 경제를 축으로 한 코로나 극복에 연설문의 상당 부분을 할애했다. “우리는 지난날의 대한민국이 아니다. 스스로 자부심을 가지고 새로운 꿈을 꿀 차례”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선도국 도약에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꿈’·‘세계’가 각각 20번씩, ‘경제’가 18번, ‘코로나’가 10번 사용됐고 ‘선진’(9번)·‘선도’(7번)의 빈도도 잦았다. 반면 ‘일본’은 지난해 8번에서 3번, ‘남북’도 8번에서 4번으로 줄었다. 특히 남북 관계와 관련, “신뢰를 쌓아 가며 통일에 대한 주변국들의 우려를 극복”한 독일 사례를 언급한 뒤 “한반도 평화를 공고하게 제도화하는 것이야말로 남북 모두에 큰 이익”이라며 ‘한반도 모델’을 강조한 대목이 눈에 띈다. 코로나를 매개로 한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만 언급했을 뿐 종전선언·평화협정은 물론 철도 연결이나 이산가족 상봉 등도 담지 않았다. 북측이 한미훈련을 이유로 복원 2주 만에 통신연락선 접촉에 응하지 않고 비난 담화를 쏟아 낸 상황에서 북은 물론 국내 여론까지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김영철 담화 이후 신중할 수밖에 없었을 텐데 당장은 아니더라도 동북아협력체는 중국을 포함한 다자 틀이기에 북측도 부담이 덜하고, 백신은 결국 북도 필요하다는 점에서 가장 현실성 있는 메시지”라고 평가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한반도 모델은 남북 공존 메시지를 재확인하면서 현시점에서 북에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미래지향적 협력과 과거사 문제를 별도로 풀어 가자는 ‘투트랙’ 기조를 유지하되 대화에 방점을 찍었다. 문 대통령은 과거사와 관련, “바로잡아야 할 역사 문제”라고 표현했다. 2017년과 지난해 연설에 ‘강제징용’, ‘위안부’를 직접 언급하고 수출규제 직후인 2019년 “이웃 나라에 불행을 줬던 과거를 성찰해야 한다”고 압박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나아가 1945년 조선건국준비위원회 부위원장이었던 안재홍 선생의 연설을 언급하며 “선조들은 해방 공간에서 일본인들에 대한 복수 대신 포용을 선택했다”거나 “식민지 민족의 피해의식을 뛰어넘는 참으로 담대하고 포용적인 역사의식”이라고 언급한 점도 눈길을 끈다. 최은미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한국은 일본과의 대화에 문을 열어 뒀고 일본이 이제 태도 변화를 보여야 할 때라는 점, 그리고 기존의 수직 관계가 아니라 선진국 대 선진국으로서 평등한 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메시지가 담겨 있는 것”이라며 “임기 내 한일 정상회담은 어렵더라도 한중일 정상회담의 틀 안에서 한일회담의 물꼬를 트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내다봤다.
  • 2차 접종률 19%… 10월 70% 가능?

    2차 접종률 19%… 10월 70% 가능?

    문재인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전 국민 70%에게 10월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히면서 실현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앞서 정부는 2차 접종 완료와 집단면역 달성 시점을 11월로 제시한 바 있는데, 이를 10월로 당긴 것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5일 “9월 추석 전까지 1차 접종 70%를 달성한다는 목표이고, 이번 경축사를 통해 70% 완료 달성 시점을 10월 말로 더 명확히 제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고강도 거리두기에도 40일 연속 일일 신규 확진자가 네 자릿수를 이어 가고 있어 기댈 곳은 백신밖에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0시 기준 1차 접종률은 43.6%, 2차 접종률은 19.0%를 기록했다. 추석 전까지 전 국민의 70%가 1차 접종을 받으려면 다음달 19일까지 하루에 40만명씩 1391만명이 쾌속 접종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이는 백신 수급이 원활해야 달성 가능한 목표다. 미국 정부가 두 번째로 제공한 얀센 백신 40만회분이 이날 국내에 들어왔지만 현재 물량만으로는 백신 수급 부족을 해소하기가 어렵다. 화이자, 모더나 백신 잔여량은 각각 442만 4700회분, 158만 7500회분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백신 공급 차질이 중대하게 발생할 경우 계획이 변동될 여지가 있지만, 백신 수급 시나리오별로 대비하고 있어 변수가 다소 발생하더라도 10월 말 2차 접종률 70% 달성 목표를 계획대로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모더나 본사를 방문해 백신 공급 차질에 유감을 표명하고 향후 공급 대책을 논의한 뒤 이날 귀국한 정부 대표단은 17일 논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18~49세 백신 접종 예약률이 이날 0시까지 58.4%에 그쳐 정부의 목표 예약률 70%를 한참 밑돌고 있는 것도 문제다. 추가 예약 기회가 남아 있긴 하지만 백신 부작용 우려로 젊은층이 예약을 기피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제주도는 18~29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3단계에서 4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15일 오후 6시 기준, 하루 최다 확진 기록인 6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지난 13일 기록인 55명을 이틀 만에 갈아 치웠다. 이달에만 390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상태다. 이에 제주도는 18일부터 12개 해수욕장을 폐장한다.
  • 태극기 두른 홍범도 장군, 文 ‘최고예우’로 직접 맞았다

    태극기 두른 홍범도 장군, 文 ‘최고예우’로 직접 맞았다

    일제강점기 무장 독립운동사의 가장 빛나는 장면인 봉오동·청산리 전투(1920)를 이끈 홍범도(1868~1943) 장군이 세상을 떠난 지 78년, 연해주로 이주한 지 100년 만에 조국 품에 안겼다. 광복절인 15일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에서 장군의 유해를 싣고 출발한 특별수송기(KC330)는 대한민국 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한 후 공군 전투기 6대의 엄호 비행을 받으며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F15K, F4E, F35A, F5F, KF16D, FA50 등 현재 공군이 운용하는 전투기종을 모두 투입해 최고의 예우를 다한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서울공항에서 김영관 애국지사 등과 함께 장군을 맞이했다. 김 지사는 한국광복군으로 항일운동에 참여한 후 한국전쟁에도 참전, 1952년 화랑무공훈장과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은 근현대사의 산증인이다. 전날 장군의 유해 봉환을 위해 대통령 특별사절단으로 카자흐스탄에 파견됐던 황기철 국가보훈처장, 여천 홍범도 장군 기념사업회 이사장 우원식 의원, 영화 ‘대장 김창수’, ‘암살’ 등에서 독립군 역할을 소화한 조진웅 배우 등도 함께했다.태극기로 싸인 유해가 내려지는 동안 현장에서는 군악대 성악병이 ‘올드 랭 사인’에 애국가 가사를 붙여 불렀다. ‘올드 랭 사인’은 스코틀랜드 민요에 가사를 붙여 독립운동가들 사이에서 국가처럼 불리던 노래로, 1943년 광복을 보지 못한 채 먼 타향에서 생을 마감한 장군의 넋을 기리기 위해 준비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제76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장군은 역사적인 봉오동전투와 청산리전투를 승리로 이끈 대한독립군 사령관이었으며 뒷날 카자흐스탄 고려인 동포들의 정신적 지주가 됐다”면서 “유해를 봉환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이 결실을 맺게 돼 매우 기쁘며, 독립 영웅들을 조국으로 모시는 일을 국가와 후대들이 마땅히 해야 할 책무이자 영광으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문 대통령은 2019년 카자흐스탄 방문 당시 유해 봉환을 요청했고, 16일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방한에 맞춰 성사됐다. 당초 봉오동전투 100주년인 지난해 봉환을 추진했지만 코로나19로 미뤄졌다. 추모를 마친 유해는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국립 대전현충원으로 이동했다. 보훈처 누리집(www.mpva.go.kr)에서 온라인 헌화·분향, 16~17일 대전현충원 현충문 앞에 설치된 국민분향소에서 직접 참배 및 승차 참배(드라이브스루) 등의 추모를 거친 뒤 18일 안장된다.
  • 文 “공존의 ‘한반도 모델’… 남북 모두에 큰 이익”

    文 “공존의 ‘한반도 모델’… 남북 모두에 큰 이익”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비록 통일에는 더 많은 시간이 걸릴지라도 남북이 공존하며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통해 동북아시아 전체의 번영에 기여하는 ‘한반도 모델’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 284’에서 열린 제76주년 광복절 경축식 경축사에서 “한반도 평화를 공고하게 제도화하는 것이야말로 남과 북 모두에게 큰 이익”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리에게 분단은 성장과 번영의 가장 큰 걸림돌인 동시에 항구적 평화를 가로막은 강고한 장벽이지만 이 장벽을 걷어낼 수 있다”며 신의와 선의를 주고받으며 공존공영을 추구했던 과거 동서독의 ‘독일 모델’처럼 한반도 모델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한일 관계에는 미래지향적 협력과 과거사 문제에 대한 ‘투트랙’ 기조를 재확인하면서도 대화에 무게를 뒀다. 문 대통령은 “국교 정상화 이후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공통 가치를 기반으로 분업과 협력을 통한 경제성장을 함께 이룰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양국이 함께 가야 할 방향”이라면서 “현안은 물론 코로나와 기후위기 등 세계가 직면한 위협에 공동대응하기 위한 대화의 문을 항상 열어 두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바로잡아야 할 역사문제에 대해서는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가치와 기준에 맞는 행동과 실천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델타 변이 확산으로 인한 4차 유행도 반드시 이겨 낼 것”이라며 “10월이면 전 국민의 70%가 2차 접종까지 완료할 것이며 목표 접종률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 충북에서 2년여동안 야생멧돼지 2만6000여마리 포획

    충북에서 2년여동안 야생멧돼지 2만6000여마리 포획

    충북도가 최근 2년여동안 2만6000마리가 넘는 야생멧돼지를 잡아 도내 야생멧돼지 서식밀도가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올해 국립생물자원관이 조사한 도내 야생멧돼지 서식 밀도는 1㎢당 2.8마리다. 이를 기준으로 한 도내 개체 수는 1만9113마리로 추산된다. 지난해 서식밀도는 4.2마리, 개체수는 2만8669마리다. 서식밀도와 개체수가 대략 33%가량 줄어든 것이다. 이는 대대적인 포획작전 때문으로 분석된다. 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창궐로 비상이 걸린 2019년 바이러스 전파 매개로 야생멧돼지가 지목되자 상설 포획단을 조직했다. 이들이 잡은 야생멧돼지는 2019년 1만2120마리, 지난해 9673마리다. 올해는 이달 11일까지 4537마리다. 지역별로는 충주 742마리, 영동 739마리, 괴산 722마리, 제천 525마리, 단양 409마리, 옥천 404마리 등이다. 도는 연말까지 현재 개체 수의 50%에 해당하는 9556마리를 포획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421명의 포획단이 3인 1조로 활동 중이다. 포획한 멧돼지는 현장에서 생석회 등을 이용해 소독 후 매몰하거나 랜더링 업체를 통해 처리한다. 자치단체들은 양돈농가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구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양돈 농장 외부에 울타리를 설치하고, 야생동물 기피제를 축사 경계를 따라 활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생석회를 폭 50㎝ 이상 농장 둘레에 뿌리는 것도 권장하고 있다.
  • 文 “선조들, 해방 공간서 복수 대신 포용… 대화의 문 항상 열어둬”

    文 “선조들, 해방 공간서 복수 대신 포용… 대화의 문 항상 열어둬”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우리 정부는 양국 현안은 물론 코로나와 기후위기 등 세계가 직면한 위협에 공동대응하기 위한 대화의 문을 항상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바로잡아야 할 역사문제에 대해서는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가치와 기준에 맞는 행동과 실천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옛 경성역사 자리인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 제76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이처럼 한일 간 과거사와 미래지향적 관계를 분리대응하는 ‘투트랙’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한일 양국은 국교 정상화 이후 오랫동안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공통의 가치를 기반으로 분업과 협력을 통한 경제성장을 함께 이룰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양국이 함께 가야 할 방향”이라고 규정했다. 또한 “한일 양국이 지혜를 모아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며 이웃 나라다운 협력의 모범을 보여주게 되길 기대한다”고도 말했다. 지난달 도쿄올림픽 개회식을 계기로 한 한일정상회담이 끝내 무산되는 등 한일관계 경색 국면이 이어지고 있지만, 임기내 관계 개선의지를 재차 피력하는 동시에 ‘공존·성장’에 무게를 둔 메시지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문 대통령은 “우리에게는 선조들에게서 물려받은 강인한 ‘상생과 협력의 힘’이 있다”면서 “식민지배의 굴욕과 차별, 폭력과 착취를 겪고서도 우리 선조들은 해방 공간에서 일본인들에 대한 복수 대신 포용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해방 다음날인 1945년 8월 16일, 조선건국준비위원회 부위원장였던 민족의 지도자 안재홍(1891~1965) 선생의 대국민 방송 연설을 언급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문 대통령은 “선생은 ‘패전한 일본과 해방된 한국이 동등하고 호혜적인 관계로 나아가자’고 제안했다”면서 “식민지 민족의 피해의식을 뛰어넘는 참으로 담대하고 포용적인 역사의식이 아닐 수 없다”고 평가했다. 이어 “해방으로 민족의식이 최고로 고양된 때였지만, 우리는 폐쇄적이거나 적대적인 민족주의로 흐르지 않았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또 “아시아를 넘어 세계 평화와 인류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은 3·1독립운동의 정신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해방된 국민들이 실천해 온 위대한 건국의 정신이며 대한민국은 한결같이 그 정신을 지켜왔다”고도 말했다.
  • 文 대통령 “코리아 디스카운트 떨쳐내고 ‘한반도 모델’ 만들어야”

    文 대통령 “코리아 디스카운트 떨쳐내고 ‘한반도 모델’ 만들어야”

    제76주년 광복절 경축식 “유엔 동시 가입 30년”..남북 관계 비전 제시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비록 통일에는 더 많은 시간이 걸릴지라도 남북이 공존하며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통해 동북아시아 전체의 번영에 기여하는 ‘한반도 모델’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 284’(구 서울역사)에서 열린 제76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우리에게 분단은 성장과 번영의 가장 큰 걸림돌인 동시에 항구적 평화를 가로막는 강고한 장벽”이라며 “우리도 이 장벽을 걷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북한이 한미 연합훈련에 반발해 잇따라 담화를 내고 남북 통신연락선마저 단절하는 등 남북관계가 불투명해진 상황에서 북측에 대해 새로운 제안 보다는 큰 틀에서 남북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데 집중했다. 지난해 광복절 경축사에선 핵무기·군사력보다 뛰어난 안보정책이라며 보건·의료·농업·철도연결 등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었다. 올해는 “코로나의 위협이 결코 일시적이지 않다는 것이 분명해진 지금 그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면서 북측이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가 남북이 유엔에 동시 가입한지 30년이 되는 해라는 점을 환기하며, 새로운 통일 모델로서 ‘한반도 모델’을 만들자고 했다. 임기 내 마지막 경축사인 만큼 다음 정권에서도 지속돼야 할 장기적 통일 비전을 제시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1990년 통일한 독일을 예로 들며 “세계의 보편적 가치와 기준을 이끌어가는 유럽연합(EU)의 선도국이 되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반도의 평화를 공고하게 제도화하는 것이야말로 남과 북 모두에게 큰 이익 된다”면서 “대한민국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떨쳐내고 섬나라에서 벗어나 대륙으로 연결될 때 누릴 수 있는 이익은 막대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화해와 협력의 노력을 그치지 않는다면 강고한 장벽은 마침내 허물어지고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의 새로운 희망과 번영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 [속보] 文 “내년 상반기 국산 1호 백신 상용화…품격 있는 선진국 꿈꿔”

    [속보] 文 “내년 상반기 국산 1호 백신 상용화…품격 있는 선진국 꿈꿔”

    “10월이면 전국민 70% 접종 완료”“홍범도 장군 유해 도착, 외교 결실”“통일에 한반도 모델…남북 모두 큰 이익”“日, 대화 열려 있다…국제사회 기준 맞게 해결”문재인 대통령이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15일 오전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 284’(구 서울역사)에서 열린 제76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10월이면 전국민 70%가 2차 접종을 완료할 것”이라면서 “함께 잘 사는 나라의 꿈, 반드시 체감할 현실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내년 상반기까지 국산 1호 백신을 상용화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경축사에서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도착했다”면서 “외교적 노력의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광복 76주년, 이제 평화롭고 품격 있는 선진국이 되는 꿈을 꾼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일 관계와 관련, “일본과 대화의 문을 항상 열어두고 있다”면서 “역사문제는 국제사회 기준에 맞게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북 문제에 대해서는 “통일에 한반도모델을 만들 수 있다”면서 “한반도 평화를 제도화하면 남북 모두에 큰 이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청와대에 따르면 이번 경축식 주제는 ‘길이 보전하세’다. 일제강점기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으로 나라를 되찾기 위해 노력했던 선조와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길이 보전’한다는 의미가 들어 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고려해 이날 경축식은 참석 범위를 20여명으로 축소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5부 요인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여영국 정의당 대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인 원행스님, 오우성 원불교 교정원장, 송범두 천도교 교령, 박민자 대종교 총전교 등 종교계 인사들이 주로 참석했다.
  • 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 ‘박물관에서 만나는 세계의 건축’ 문화강좌

    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에서 “박물관에서 만나는 세계의 건축”이라는 주제로 제5회 가을 문화강좌를 개설한다. 7일 김광현 서울대 건축학과 명예교수의 “건축을 보는 눈” 강의를 시작으로 ▲이상해 성균관대 건축학과 명예교수의 ‘중국 건축의 이해’ ▲박경자 (사)전통경관보전연구원장 의 ‘한국, 중국, 일본의 정원 건축이야기’▲김개천 국민대 공간디자인과 교수의 ‘이슬람 건축’ ▲천득염 (재)한국학호남진흥원장의 ‘아시아의 종교 건축’ ▲정인하 한양대 건축학과 교수의 ‘건축가 김중업’ ▲임석재 이화여대 건축학과 교수의 ‘유럽 교회 건축의 역사’ ▲정진국 한양대 건축학과 교수의 ‘근대 건축의 성립과 르코르뷔지에의 사유’ ▲김희곤 CCA건축사무소 대표의 ‘알람브라 궁전에서 가우디 건축까지’ ▲우동선 한국예술종합학교 건축학과 교수의 ‘20세기 최고 건축가들-김수근과 안도 다다오’등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10강좌로 구성되어 있다. 수료생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하고 무료강좌 초대, 문화유적답사 및 사회교육 프로그램 우선 선정, 전시회 및 문화행사 시 초청 등의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접수 문의는 계명대 행소박물관 학예연구팀(053-580-6992~3)으로 하면 된다. 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은 2004년 개관한 이래 대영박물관, 중국국보전, 헝가리 합스부르크왕가 보물전, 조선의 어진 등 대규모 전시를 개최하며 대구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서울포토]축사하는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서울포토]축사하는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열린 ‘비상시국국민회의 창립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2021.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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