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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부신 웨딩드레스” 황지현, 연상의 사업가와 10월 결혼 [공식]

    “눈부신 웨딩드레스” 황지현, 연상의 사업가와 10월 결혼 [공식]

    배우 황지현이 10월의 신부가 된다. 소속사 브룸스틱 측은 2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황지현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황지현은 오는 10월 3일 일산에서 연상의 사업가 예비 신랑과 웨딩 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오랜 지인으로 알고 지내던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 드디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황지현의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하여 일산의 한 교회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황지현은 소속사 브룸스틱을 통해 “새로운 가정을 이루는 아름다운 약속을 하려 한다. 언제나 아름답고 주위에 사랑을 나누는 행복한 가정을 이루도록 축복해주시고 지켜봐달라”며,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배우로서 더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라고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브룸스틱 측은 “배우 황지현이 오는 10월 3일, 사랑하는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라며 “좋은 인연을 만나 인생의 제 2막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에게 따뜻한 축복을 보내주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브룸스틱은 황지현이 배우로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변함없는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황지현은 고교생 CF 스타에서 배우, 뮤지컬무대까지 새로운 도전을 거듭하다 7년간의 공백을 깨고 최근 방송 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지난 2월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6’에서 미스터리 싱어로 출연, 거미, 박정현과 최종 무대를 소화하며 가수 못지않은 가창력으로 눈길을 끈 데 이어 SBS 일일극 ‘강남스캔들’에서 패션 기업 오너의 외동딸 강한나로 분해 러브라인의 한 축을 담당하며 갈등을 증폭시키는 캐릭터로 열연, 분야를 넘나들며 종횡 무진하고 있다. <배우 황지현 결혼 관련 브룸스틱 공식 입장> 안녕하세요. 브룸스틱입니다. 소속 배우 황지현 결혼 관련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배우 황지현이 오는 10월 3일, 사랑하는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예비신랑은 연상의 사업가로, 오랜 지인으로 알고 지내던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하여 드디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황지현의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하여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좋은 인연을 만나 인생의 제 2막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에게 따뜻한 축복을 보내주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브룸스틱은 황지현이 배우로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변함없는 지원을 약속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포지션 임재욱 결혼, 김완선·강수지·김국진 등 총출동 ‘부케는 누가?’

    포지션 임재욱 결혼, 김완선·강수지·김국진 등 총출동 ‘부케는 누가?’

    포지션 임재욱(45)이 19일 결혼한 가운데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멤버들이 총출동했다. ‘불청’ 식구들 대부분은 이날 임재욱의 결혼식장을 찾아 축하했다. 특히 미혼인 기타리스트 김도균은 임재욱이 던진 부케를 받는 독특한 장면을 연출했다는 후문이다. 임재욱은 이날 인천시 연수구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프리미어홀에서 8살 연하 일반인 신부와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결혼식에는 방송인 김국진·가수 강수지 부부, 배우 박선영과 강경헌, 이연수, 박재홍 MBC스포츠플러스 야구 해설위원, 배우 출신 김윤정, 가수 김완선, 배우 강문영, 김도균, 배우 김광규, 가수 최재훈 등 불청 식구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임재욱의 앞날을 축복했다. 임재욱은 지난 17일 불청에 출연해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그는 “예비 신부 이름은 선영”이라며 “늦은 나이에 결혼을 결심한 만큼 많은 분들이 진심으로 축복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오랜 시간 응원과 사랑으로 힘을 주신 팬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재욱은 1996년 포지션으로 데뷔한 뒤 ‘아이 러브 유(I Love You)’와 ‘하루’ 등으로 많은 이에게 사랑을 받았다. 최근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를 표방하는 신엔터테인먼트의 대표로서 영화 및 웹 예능 제작, 가수 육성 등을 통해 제작자의 길을 걷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비♥’ 김태희, 둘째 득녀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 가족들 기뻐해”

    ‘비♥’ 김태희, 둘째 득녀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 가족들 기뻐해”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의 아내인 배우 김태희가 둘째를 출산했다. 김태희의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19일 “김태희가 이날 오전 서울 모처의 병원에서 둘째 아이인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며 “산모와 아기는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 현재 김태희는 기뻐하는 가족들의 보살핌과 축복 속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소속사는 “김태희에게 보내주는 아낌없는 축하와 따뜻한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배우로서도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김태희는 비와 지난 2017년 1월 결혼했다. 그해 10월 첫째 딸을 품에 안은 이들은 2년 만에 둘째를 얻었다. <김태희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김태희씨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입니다. 배우 김태희, 정지훈 부부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김태희씨는 오늘 9월 19일 오전, 서울 모처의 병원에서 둘째 아이인 건강한 딸을 출산했습니다. 현재 산모와 아기는 모두 건강한 상태이며, 기뻐하는 가족들의 보살핌과 축복 속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김태희 씨에게 보내주시는 아낌없는 축하와 따뜻한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배우로서도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왕지혜 결혼, 상대는 비연예인 남자친구 “오는 29일 결혼식” [공식]

    왕지혜 결혼, 상대는 비연예인 남자친구 “오는 29일 결혼식” [공식]

    배우 왕지혜의 결혼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16일 스포츠서울의 보도에 따르면, 왕지혜는 오는 29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보도 이후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측은 두 사람이 1년 연애 끝에 결혼을 결정하게 됐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왕지혜의 결혼은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양가 가족을 배려해 소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이어 “한 가정을 이루게 된 왕지혜 씨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을 보내주시기 바란다”며 “왕지혜 씨는 앞으로 배우로서 더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왕지혜는 지난 2001년 잡지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 영화 ‘뷰티풀 선데이’ 등에 출연했다.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11살 소녀와 결혼하는 이란 20대 男… ’조혼’ 악습 여전히

    11살 소녀와 결혼하는 이란 20대 男… ’조혼’ 악습 여전히

    고작 11살짜리 소녀가 20대 남성과 강제로 결혼식을 올릴 위기에 처한 사연이 알려져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이란에서 SNS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동영상은 22세 남성과 결혼을 앞둔 11세 소녀의 모습을 담고 있다. 현지의 한 언론인이 공개한 영상 속 소녀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동의하에 (결혼을) 한다"고 말한 뒤 손으로 얼굴을 재빨리 가렸고, 주위에서는 이를 축복하는 듯 박수로 환호했다. 영상 속 남성은 성직자로 알려졌으며, 일부 언론은 영상 속 소녀가 9세, 남성이 33세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을 본 한 트위터 사용자는 “‘어린 신부’는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도 모르고 있다. 이는 매우 슬픈 장면”이라면서 “그저 또래 친구와 놀이를 즐기는 11살 소녀와 결혼하려 하는 것은 매우 부끄러운 짓”이라고 비난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어린이와 결혼하려 하는 것은 성폭행과 다름없다”고 덧붙였다. 이란에서는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에 따라 여자아이는 13세 이상, 남자아이는 15세 이상일 때 결혼이 허락된다. 그러나 양가 부친 또는 조부의 허락 및 판사의 동의가 있다면 더 어린 나이의 자녀도 강제로 결혼을 시킬 수 있다. 이란 국회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이후 현재까지 약 4만3000명의 10~15세 ‘어린 신부’가 결혼식을 올렸다. 어린이, 특히 여자아이의 조혼에 반대하는 사회단체 측은 실제로 강제 결혼을 올린 여자아이의 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법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외딴 시골 마을에서 가난하게 사는 가정의 경우 어린 딸을 돈이나 물품과 바꾸어 시집보내는 악습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는 것. 국제인권단체 앰네스티에 따르면 이란의 미성년자 여자아이 중 17%가 18세 이전에 결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엠네스티의 이란지부 관계자는 “이란 법은 남성들에게 신부의 나이와 관계없이 성관계를 맺어도 되는 자격을 준다. 이는 다른 말로 미성년자인 어린 신부들을 성폭행해도 된다고 허용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지속적으로 이란 정부에게 여자 아이들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줘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고 전했다. 이란 여성가족부 측은 “이번에 논란이 된 영상 속 소녀 외에도 비슷한 사례는 흔히 찾을 수 있다”면서 “올해 초에는 11세 여자아이가 40대 남성과 강제로 결혼식을 올린 뒤 성폭행 당한 사례가 나오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린이 결혼은 수많은 소녀와 여성에게 폭력과 다름없다”며 “이란의 결혼법이 바뀌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세계 최초 다운증후군 부부 ‘강제 별거’ 위기…남편 치매

    세계 최초 다운증후군 부부 ‘강제 별거’ 위기…남편 치매

    세계 최초 다운증후군 부부로 관심을 모았던 남녀가 별거 위기에 놓였다. 1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 등은 에식스 출신의 다운증후군 부부 토미 필링(61)과 매리앤 필링(48)이 결혼 24년 만에 강제 별거를 해야 할 상황에 부딪혔다고 전했다. 장애인 교육센터에서 처음 만나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은 18개월의 열애 끝에 지난 1995년 7월 결혼에 골인했다. 첫 다운증후군 부부의 탄생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렸고 축복과 비난이 함께 쏟아져나왔다. 2세 역시 장애를 가지게 될 것이란 우려도 컸다. 이 같은 세상의 편견에도 두 사람은 지난 24년간 한결같이 서로를 사랑하며 결혼생활을 유지했다. 토미는 매일 아내에게 사랑의 노래를 불러주었고, 매리앤은 방송에서 “남편을 많이 사랑한다. 내 가장 친한 친구”라고 밝히며 부부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이 부부는 결혼생활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남편 토미가 치매에 걸린 것. 현지언론은 5년 전 처음 치매 진단을 받은 토미의 상태가 최근 급격하게 악화됐다고 전했다. 아내인 매리앤을 알아보지 못하는 것은 물론 신경질적으로 대하고, 신발 끈을 묶거나 머리를 감는 기본인 일들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리앤의 여동생 린디 뉴먼(31)은 “토미는 벌써 몇 번이나 매리앤을 알아보지 못했다. 밤늦은 시간에는 특히 증세가 심해진다”라고 밝혔다. 게다가 “나는 네가 누군지 모른다”라거나 “널 사랑하지 않는다”라는 독설을 퍼부으며 매리앤을 밀어내는 건 일상이 되어버렸다. 달라진 토미의 모습에 가장 놀란 건 아내인 매리앤. 장난감 반지를 내밀며 청혼을 건넨 남편이, 매일 사랑의 노래를 불러주던 토미였다. 가족들은 달라진 토미의 행동에 놀란 매리앤을 이해시키려 노력하고 있지만,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다고 전했다. 이어 토미를 치매요양원에 입원시키는 것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만약 토미가 요양원에 들어간다면 최초 다운증후군 부부의 별거라는 안타까운 선례를 남기게 될 것으로 보인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도둑맞은 재혼 반지 현상금까지 내걸고 찾는 이유

    도둑맞은 재혼 반지 현상금까지 내걸고 찾는 이유

    한 미국인 여성이 잃어버린 결혼반지에 현상금을 내걸었다. 모니카 이켄-머피(50)는 지난달 12일 미국 뉴욕주 서퍽 카운티의 웨스트햄튼에 있는 집에서 반지를 도둑맞았다. 모니카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반지를 돌려달라고 호소하며 500달러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그녀는 반지를 돌려주면 그에 합당한 보상금도 추가로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도 덧붙였다. 모니카는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 반지는 내게 돈보다 귀한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대체 어떤 반지이길래 현상금까지 내걸고 백방으로 찾으려 하는 걸까. 그녀가 도둑맞은 건 현재의 남편 밥 머피와 재혼하면서 제작한 결혼반지. 머피와의 사랑을 증명하는 반지이기도 하지만, 그녀가 그토록 반지를 되찾고 싶어 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도둑맞은 반지가 바로 9.11테러로 희생된 그녀의 전남편 마이클 이켄과의 첫 결혼반지에 달려 있던 다이아몬드로 제작한 것이기 때문.지난 2001년 9월 11일, 전 세계가 충격에 빠졌다. 미국 뉴욕에서 벌어진 항공기 납치 동시다발 자살 테러로 110층짜리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빌딩은 붕괴되고, 미국 국방부 펜타곤 일부가 파괴됐다. 당시 무역센터 사우스타워 84층에서 일하고 있었던 마이클 이켄은 목숨을 잃었고, 그렇게 결혼 11개월 차의 신혼부부는 두 번 다시 만나지 못했다. 이날은 두 사람이 처음 만난지 꼭 2년이 되던 날이기도 했다. 모니카는 당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테러 당일 남편이 내게 전화를 걸어왔다. 남편은 ‘사람들이 창문 밖으로 뛰어내리고 있다. 나는 가야 한다’는 마지막 말을 남긴 뒤 영영 돌아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남편을 떠나보낸 슬픔에 빠져 있던 그녀는 몇 년 후 뉴욕의 소방관 밥 머피와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다. 밥 역시 9.11테러로 수많은 동료 소방관을 잃은 터. 동병상련의 아픔을 가진 두 사람은 서로를 위로하며 가까워졌고 2006년 결혼했다. 사별한 남편 마이클 이켄의 성과 새로운 사랑 밥 머피의 성을 따 이켄-머피라고 성을 바꿀 만큼, 모니카에게 마이클은 특별한 사람이었다. 비록 재혼을 하지만 마이클이 항상 자기 삶의 일부가 되기를 바랐던 그녀는 마이클과의 결혼반지를 재혼 반지로 새롭게 디자인했고 밥 역시 그런 그녀를 마음 깊이 이해해주었다. 밥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나 역시 내 인생에 동료를 잃는 비극이 일어나도록 선택하지 않았다”며 모니카를 이해한다는 뜻을 밝혔다.특별한 의미가 있는 이 반지는 2015년 열린 9.11테러 추모식에서 교황의 축복도 받았다. 그러나 뜻하지 않게 반지를 도둑맞자 모니카의 상실감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그녀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그 반지는 마이클과의 사랑, 그리고 현 남편 밥과의 사랑의 상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딸 매디슨(13)과 메건(11)에게 반지를 물려줌으로써 우리의 사랑을 영원히 지키고 싶다”며 반지를 돌려달라고 호소했다. 그리고 지난 8일, 9.11테러 참사 현장을 찾은 모니카는 故 마이클 이켄의 생일을 축하했다. 37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 그가 살아있었다면 55세의 중년 남성이 되었을 만큼 세월이 흘렀지만, 모니카는 아직도 그날의 아픔을 생생하게 느끼고 있다. 한편 11일(현지시간) 9.11테러 18주기를 맞아 미국 뉴욕에는 참사 현장을 찾는 추모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열린 추모식에 참석하고 펜타곤을 찾아 희생자들을 기렸다. 9.11테러로 사망한 사람은 약 2996명, 부상자는 6000명에 달한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폼페이오 “남북한 행복한 추석”… 北주민 언급

    北 “이산가족 협력 유엔 권고안 수용”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추석 축하 메시지를 발표하며 처음으로 북한 주민을 따로 언급했다. 10일(현지시간) 미 국무부가 발표한 언론 성명에서 폼페이오 장관은 “미국 정부와 국민을 대신해 남한과 북한 주민, 그리고 전 세계 한국인들에게 행복한 추석 명절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고향을 방문하고 선물을 나누는 이 시기에 우리 모두 잠시 멈춰 서서 이 삶의 많은 축복에 대한 감사를 상기한다”면서 “우리는 또 이 사색의 시간에 평화와 번영의 공유 이익, 민주주의와 자유·인권의 공유 가치에 단단한 기초를 둔 한미 동맹의 힘을 인식한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집권 이래 국무장관 명의의 추석 메시지에서 처음 ‘북한 주민’이 별도로 언급된 것을 두고 곧 재개될 북미 실무협상을 고려한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한편 북한은 지난 봄 유엔 인권이사회가 국가별 정례인권검토(UPR)를 실시한 뒤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과 협력하라며 내린 권고를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11일 북한이 인권이사회에 제출한 UPR 답변서에 따르면 북한은 199개 권고 사항 가운데 132개를 수용했으며 56개는 ‘주목하겠다’(note)는 입장을 밝혔고 11개는 불수용했다. 북한이 이번에 수용하겠다고 한 사항 가운데 눈에 띄는 부분은 “남북 정상회담에서 나온 관련 합의 사항의 이행을 포함해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한국과 협력을 지속하라”는 한국 정부의 권고안이다. 이외에도 장애인 인권을 보호하는 한편, 유엔 장애인권리협약(CRPD)의 검사를 받으라는 권고도 수용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장애는 부끄럽지 않다”…버진로드 걷는 신부 본 하객들 ‘눈물바람’

    “장애는 부끄럽지 않다”…버진로드 걷는 신부 본 하객들 ‘눈물바람’

    뒤뚱뒤뚱 버진로드를 걸어 들어오는 신부의 모습에 하객들 모두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하객들의 눈시울을 자극한 신부는 지난 2014년 끔찍한 교통사고를 당한 뒤 하반신이 마비돼 줄곧 휠체어 생활을 한 그레이스 맥고완. 지난 8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영국 도싯주에 사는 맥고완이 휠체어를 박차고 일어나 걸어서 신부 입장을 해 많은 이들을 감동시켰다고 전했다. 걷기를 포기했던 맥고완이 이렇게 걷기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게 된 건 신랑 닉 카팔디를 만난 후부터였다. 온라인데이트서비스를 통해 처음 알게 된 두 사람의 인연은 사실 맥고완이 사고를 당한 직후부터 이어져 있었다. 맥고완이 척추 부상으로 하반신이 마비된 뒤 휠체어를 타고 다니기 좋은 집을 알아본 적이 있었는데 그때 그 집주인이 바로 카팔디의 어머니, 즉 맥고완의 시어머니였던 것. 그녀는 “알고 보니 그때 산 집의 주인이 남편의 부모님이었다. 그때는 서로 가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을 때라 몰랐다. 카팔디 역시 집에 내 이야기를 하지 않아 한동안 이런 인연이 있는 줄 미처 몰랐다”고 말했다. 나중에서야 집을 산 아가씨가 며느리가 될 사람이었다는 사실을 안 카팔디의 부모님은 뜻밖이 인연에 놀라워하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고.특별한 인연을 토대로 5년간 만남을 지속한 두 사람은 얼마 전 결혼식을 거행했다. 그러나 휠체어를 타고 신부입장을 하는 것이 꺼려졌던 맥고완은 무슨 일이 있어도 걸어서 버진로드로 입장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결혼 4개월 전부터 차츰 특수장치의 도움을 받아 카팔디와 함께 걷는 연습을 한 맥고완은 결국 결혼식 당일 느리지만 꼿꼿하게 걸으며 완벽한 신부입장을 선보였다. 맥고완은 “걷는다는 건 사고 후 불가능한 일이라 생각했다. 운 좋게도 특수장치를 사용해 다시 걸을 수 있게 됐다”며 뿌듯해했다. 맥고완이 다시 걷는데는 남편 카팔디뿐만 아니라 동생 알렉스의 도움도 컸다. 맥고완은 “동생은 내가 다시 걸을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며 걷는 연습을 도와주었다”면서 “이런 장치가 더 많은 사람에게 보급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피나는 노력 끝에 버진로드를 걸어 들어가겠다는 목표를 이룬 맥고완은 “나는 내 장애가 부끄럽지 않다. 걸어서 예식장에 들어가는 것은 다른 신부에게는 쉬운 일이겠지만 나에게는 많은 인내가 필요한 일이었다”면서 “다른 이의 우선순위에 기죽지 않고 내 목표를 향해 걸어가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는 말을 남겼다. 이처럼 감동적인 결혼식을 본 하객들은 하나같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하며 박수를 보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박수현 前 국회의장 비서실장, 김영미 前 공주시의원과 재혼

    박수현 前 국회의장 비서실장, 김영미 前 공주시의원과 재혼

    박수현 전 문희상 국회의장 비서실장이 9일 김영미 전 공주시의원과 재혼했다. 박 전 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결혼합니다’라는 제목으로 “혼자였던 12년의 삶에 둘의 삶을 새롭게 쌓으려 한다”고 글을 남겼다. 그는 “오늘이 어떤 의미일까 오랫동안 생각했다”며 “동병상련과 고난이 인도한 사랑”이라고 했다. 이어 “처음부터 활짝 핀 꽃 같은 사랑은 아니었지만, 태풍과 가뭄이 만든 벼 이삭처럼 천천히 영글어 온 사랑”이라며 “한여름의 태양이 익혀낸 가을 같은 결실이고 축복이기를 소망하고 또 소망한다”고 했다. 박 전 실장은 “오늘은 오롯하게 축하와 축복을 받고 싶다”며 “국가와 국민을 대하는 남다른 태도를 지니겠다고 다짐한 정치인의 삶이지만 오늘부터는 제 인생도 치열하게 사랑하자고 다짐한다. 그래야 국민도 이웃도 더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19대 국회의원과 문재인 정부의 첫 청와대 대변인 등을 지낸 박 전 실장은 지난해 충남지사 선거에서 전 부인이 불륜설을 주장하면서 중도 낙마하기도 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홍콩은 제2 고향”… 민심 수습 나선 홍콩 주둔 인민해방군

    “홍콩은 제2 고향”… 민심 수습 나선 홍콩 주둔 인민해방군

    中 “美 홍콩인권법안은 中 압박용일 뿐” 홍콩 “中, 금융허브위상 약화 시도 우려”홍콩 정부가 ‘범죄인인도법안’(송환법) 폐지를 공식 선언했음에도 민주화 시위 열기가 잦아들지 않자 홍콩에 주둔하는 중국 인민해방군이 지역 시민들을 초청하는 등 민심 수습에 나섰다. 9일 중국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인민해방군은 지난 7일 홍콩 시민 200여명을 스톤커터스섬 해군기지에 초청했다. 한국의 추석에 해당하는 중추절(음력 8월 15일) 연휴를 앞두고 열린 행사에서는 국기 게양식과 친선 축구 경기, 군악단 퍼레이드 등이 열렸다. 천야딩 홍콩 주둔 인민해방군 부정치위원은 “나와 병사들은 고향을 떠나 지내고 있지만 외롭지 않다”면서 “홍콩은 우리에게 제2의 고향과 같다. 홍콩의 안정과 번영 속에서 시민들과 중추절을 보내는 것을 축복으로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매체들은 14주째 이어진 홍콩 주말 시위를 비난했다. 환구시보는 이날 논평에서 “일부 급진적인 시민들이 미국 의회의 ‘홍콩 인권민주법안’ 통과를 요구하며 폭력 시위를 벌였다”면서 “미국이 홍콩 내정에 간섭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는 것은 홍콩을 위한 것이 아니다. 홍콩 문제를 중국 압박용 카드로 만들려는 것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홍콩 매체들은 홍콩의 금융허브 위상을 약화시키려는 중국 정부의 시도에 우려를 나타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지난달 말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이 광둥성 선전을 ‘중국 특색사회주의 선행시범구’로 건설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중국 경제 전문가 마크 윌리엄스의 말을 인용해 “(중국) 당국이 언제든지 자본 흐름을 제한할 수 있는 곳에 ‘글로벌 금융허브’를 세울 수는 없는 노릇”이라고 지적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중국 학자도 “서방국가가 홍콩에 부여한 경제·무역 특권은 한 국가에 부여한 것과 맞먹는다”면서 “서방국가가 이 특권을 취소한다면 홍콩은 사실상 죽은 것과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간미연 측 “11월 9일 황바울과 결혼, 많은 축복 부탁드린다” [전문]

    간미연 측 “11월 9일 황바울과 결혼, 많은 축복 부탁드린다” [전문]

    간미연 측이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9일 간미연 소속사 드림스톤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간미연 씨가 11월 9일 서울 동숭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오랜 연애 끝에 아름다운 결실을 맺기 위해 올리는 결혼식인 만큼 많은 축복 부탁드린다”며 “배우자는 3살 연하의 뮤지컬, 연극 배우이며 배우자의 최소한의 배려 차원에서 추측성 기사는 자제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배우 간미연(37)과 황바울(34)이 3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베이비복스 멤버들도 결혼식에 참석해 간미연의 새 출발을 축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은 간미연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드림스톤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간미연씨가 11월9일 서울 동숭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로 하였습니다. 간미연 배우는 최근 뮤지컬과 드라마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영화 요가학원에 캐스팅되어 영화배우로 첫발을 내딛고 있습니다. 오랜 연애 끝에 아름다운 결실을 맺기 위해 올리는 결혼식인 만큼 많은 축복 부탁드립니다. 배우자는 3살 연하의 뮤지컬, 연극배우이며 배우자의 최소한의 배려 차원에서 추측성 기사는 자제 부탁드립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 아름다운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김동현♥송하율, 오늘(8일) 득남 ‘20년 뒤 챔피언 탄생’

    김동현♥송하율, 오늘(8일) 득남 ‘20년 뒤 챔피언 탄생’

    UFC 선수 겸 방송인 김동현과 그의 아내 송하율이 8일 득남했다. 김동현 소속사 본부이엔티는 8일 “김동현 선수가 8일 아빠가 됐다. 오후 12시 36분 서울 강남 모처에서 3.66kg의 건강한 남아를 품에 안았다”고 밝혔다.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다. 김동현은 “고생한 아내에게 너무 고맙고, 더욱 더 책임감을 가지고 든든한 아빠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분들의 축하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김동현 선수가 새 생명과 함께 앞으로도 행복한 가정 꾸릴 수 있도록 축복 해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김동현은 6세 연하 송하율과 2018년 9월 29일 11여 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김동현은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과 ‘플레이어’, JTBC ‘뭉쳐야 찬다’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송하율은 요가 강사, 모델 등의 일을 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문화마당] 잠깐 기다리는 계절/김이설 소설가

    [문화마당] 잠깐 기다리는 계절/김이설 소설가

    ‘아예 쓰지 않는 것보다 후지게 쓰는 것이 두려웠다.’ 뼈를 후려치는 이 문장은 스웨덴의 베스트셀러 작가 테오도르 칼리파티데스의 ‘다시 쓸 수 있을까’에 실린 글귀다. 50년간 써오던 글이 멈춰 버리고, 정신적 에너지가 완전히 소진되자 작가는 은퇴를 결심한다. 그러나 시시포스와 같은 삶은 축복이었고 일이 없는 사람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작업실을 떠난 작가는 아내의 집, 여름 별장, 트위터, 그리고 고향 그리스로 떠나며 다시 글을 쓸 수 있는 계기를 찾아 나선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책은 작가의 은퇴 번복 에세이다. ‘다시 쓸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한때 나도 천착했다. 번아웃증후군을 호되게 앓던 때 일이다. 번아웃증후군은 의욕적으로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극도의 신체적·정신적 피로감을 호소하며 무기력해지는 현상. 부진이나 침체처럼 제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저조한 상태가 계속되는 슬럼프와는 다르다. 글을 짓는 것이 직업이었는데도 번아웃 상태일 때는 쓰기는 고사하고 읽기조차 불가능했다. 책은 물론이고 가벼운 잡지, 현관문에 붙어 있던 광고지조차 읽지 못했다. SNS나 문자를 주고받는 일도 힘겨웠다. 노트북 앞에 앉기가 세상에서 가장 두려웠고, 급기야는 노트북이 놓인 책상을 보기만 해도 숨이 멎곤 했다. 오래 자거나 자꾸 아팠고,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서 끊임없이 어떤 일도 하지 않기를 갈망했다. 원고는 줄줄이 펑크가 났다. 계약된 책들은 무기한 뒤로 미뤄졌다. 약속은 파기되고, 신용을 잃었다. 왜 그런 지경이 된 걸까. 원인은 단순했다. 앞만 보고 달렸던 탓이다. 쉬지 않았기 때문이다. 바닥까지 소진시키고 다시 채우는 일에 소홀했던 까닭이다. 10년의 습작기를 거쳐 출발이 늦었다는 조급함에 뒤처진 시간을 만회하려면 더 많이 써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렸다. 쓰고 또 썼다. 불러만 주면 내치지 않고 찾아갔다. 능력 되는 일엔 최선을 다했고, 능력이 안 된다 싶으면 기를 써서 수행했다. 그토록 바랐던 소설가가 됐으니 주저하거나 양보하지 않았다. 나는 어떻게든 살아남고 싶다. 내가 만든 나의 족쇄에 얽혀 그렇게 10년을 썼다. 그러곤 거짓말처럼 아무것도 쓸 수 없는 사람이 돼 버렸다. 보고 들은 이야기는 모두 소설로 만들 수 있다는 오만함, 작가로서의 성찰을 등한시한 채 유행을 따르거나 어떻게든 튀고 싶은 글을 쓰고 싶다는 방자함이 애초에 가난했던 나의 문학적 심상을 너무 빨리 갉아먹게 방치한 결과였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도 다시 쓰는 사람이 됐다. 번아웃증후군을 완벽히 극복한 건 아니다. 그러나 뼈아픈 시간을 통해 나는 글을 쓸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냈다. 오래 바라보고, 오래 듣고, 오래 견뎌 본다. 그러고도 내 안에 남게 된 것만 쓰기로 한 것이다. 나를 오래 기다려 주기로 한 것이다. 그러자 이야기가 다시 만들어졌고, 인물들이 말하기 시작했고, 세계를 향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떠올랐다. 어제는 몇 년 만에 긴 소설 한 편을 완성했다. 다시 쓸 수 있는 인간이 된 것이 기뻤으나 호들갑을 떨지 않기로 했다. 대신 위의 책을 읽으며 작가가 던진 질문을 다시 읊조렸다. ‘글이 더이상 써지지 않을 때 작가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삶이 더이상 나아가지 않을 때 인간은 어떤 길을 택해야 할까?’ 날이 선선해지고 있다. 올해의 달력은 이제 네 장밖에 남지 않았다. 지난여름은 뜨거웠고 우리는 열심히 살았다. 지금까지 계속 달리는 중이라면 잊지 말고 잠깐 허리를 펴기를 바란다. 숨을 크게 들이쉬고, 물도 좀 마시고, 멀리의 풍경도 한번 쳐다보시길. 끝까지 달릴 것인지, 빨리 끝낼지는 전적으로 당신의 선택에 달렸다.
  •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미식 도시‘ 선언…볼로냐의 ‘피코’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미식 도시‘ 선언…볼로냐의 ‘피코’

    이탈리아가 미식의 나라라는 데 토를 달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이 미식이라는 수식어는 단지 맛있는 음식이 많다는 것만 의미하지 않는다. 풍부한 농산물은 기본이요, 음식과 요리에 관한 역사와 전통, 음식을 향한 전 국민적인 애정과 병적일 정도의 열정이 필요하다. 성문화하진 않았더라도, ‘미식’이란 타이틀이 붙을 만한 유럽 국가로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을 꼽는 게 보통의 인식이다.축구 경기 하나 놓고도 죽이네 살리네 하는 이탈리아 아니던가. 관광 수입과 자존심이 걸려 있다 보니 가볍게 볼 문제만은 아닌 셈이다. 이탈리아 각 도시와 지방이 저마다 ‘미식’ 타이틀을 호시탐탐 노릴 뿐 감히 제 입으로 “내가 미식의 도시요”라 하지 않았다. 2017년 볼로냐가 그러기 전까지는 말이다. 과장을 좀 보태자면 2년 전 볼로냐 인근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푸드 테마파크 ‘피코 이탈리 월드’(FICO Eataly World)의 개장 소식은 이탈리아 안에서 거의 선전포고나 다름없었다. 프리미엄 식품 체인 이탈리와 농식품 컨소시엄 등이 볼로냐시와 합작으로 만든 ‘피코’는 미식 수도를 천명한 것과 다름없었다. 이렇다 보니 피코의 탄생이 마냥 축하로만 이뤄지지는 않았다. 대체 FICO가 어떤 공간이기에 다른 지역의 시기를 사게 됐을까. 볼로냐 외곽의 청과물 도매시장을 리노베이션해 만든 피코는 가로 1㎞, 세로 500m로 지은 T자 형태의 한 층짜리 건물이다. 음식이라는 단일 주제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목적은 분명하다. 이탈리아의 축복받은 유산인 미식을 다음 세대, 외국인들에게 이해시키고 교육시키며 결과적으로 이탈리아 음식의 잠재력을 일깨워 내수와 수출을 증대시키겠다는 의도다. 단순히 식재료를 파는 소매점을 넘어 음식 생산부터 우리 입안으로 들어가기까지의 유기적인 맥락을 보여 주는 데 주력한다. 대표적인 것이 수천 가지 농작물을 심은 밭과 가축 수십종을 한데 모은 축사다. 남으로는 지중해성 기후, 북으로는 알프스산맥의 고산 기후. 북부 대평야와 남부 언덕, 바다와 산, 그리고 강. 다양한 기후와 환경을 보유한 이탈리아 음식의 정체성은 다름 아닌 다양성이다. 피코는 이탈리아 식재료의 다양성을 보여 준 후 이렇게 키우고 자란 식재료들이 어떻게 일용한 양식으로 우리 식탁에 놓이게 되는지 그 과정도 함께 제시한다. 우유로 치즈를, 고기로 모르타델라 소시지를, 밀가루로 파스타와 빵을 만드는 공정을 직접 볼 수 있도록 공장을 건물 안에 두었다. 굳이 이탈리아 전역을 누비지 않아도 각 지역의 대표적인 음식을 높은 수준으로 먹어볼 수 있다. 북부의 생면·건면 파스타, 시칠리아식 해산물부터 피오렌티나식 스테이크까지. 피자와 젤라토, 와인과 디저트를 구내 레스토랑에서 모두 맛볼 수 있다. 요리 도구와 식기까지 판매하며, 친절하게도 산 물건들을 자택으로 부치도록 우체국도 갖췄다. 말 그대로 이탈리아와 음식이라는 주제를 놓고 할 수 있는 모든 걸 구현해 놓은 곳인 셈이다. 미식을 사랑하거나 요리가 업인 사람들에게 피코는 천국과 같은 곳이지만 나름의 한계도 존재한다. 이탈리아 음식을 테마로 한 곳이지만 정작 정말로 이탈리아적인 것들, 그러니까 작은 마을 단위에서 공방 형태로 생산되는 제품의 다양성을 품지 못했다는 점이다. 그도 그럴 것이 피코에 입점한 대부분의 제품들은 이미 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제품이기도 하며, 전 세계에 체인이 있는 이탈리에서 다루는 제품의 범위 안에서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이런 차원에서 과연 피코가 이탈리아 음식문화유산의 대표성을 띨 수 있느냐 하는 지적도 있다. 이탈리아 음식의 다양성을 다루고 있지만 볼로냐가 있는 에밀리아 로마냐 지역의 제품들의 비중이 지나치게 크다는 것이다. 물론 프로슈토, 생면 파스타, 리소토 등 에밀리아 로마냐 지역의 음식이 대외에 알려진 이탈리아 음식 이미지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긴 하지만 다른 지역에서 시비 걸어 오기 좋은 명분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코는 이탈리아를 방문했다면 꼭 한 번 들려볼 법하다. ‘이탈리아 음식문화가 대략 이렇구나’ 하는 큰 그림을 훑어 볼 수 있고 나아가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나름 이탈리아 식문화를 안다고 자부했지만 그곳에서 배운 새로운 사실들도 많았다. 밀과 쌀의 품종이 생각보다 다양했고 거대한 키아니나 소를 처음 목격했다. 피코가 이탈리아 음식을 이해할 완벽한 장소는 아닐 수 있지만, 음식을 사랑하는 이들을 흥분하게 만들 요소는 충분히 갖췄음엔 분명하다.
  • 서울이 품은 천주교 순례길 걷고, 걸은 만큼 기부도

    ‘천주교 서울 순례길’을 걷고 기부도 할 수 있는 순례길 걷기 행사가 이달 말까지 열린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순교자현양위원회(현양위)는 순교자성월을 맞아 지난 1일부터 한 달간 ‘9월愛 동행’을 진행한다. 서울대교구 성지·순례지 11곳에서 판매하는 ‘순례자여권’(5000원)을 구입해 ‘천주교 서울 순례길’을 걸으며 24곳에서 도장을 찍는 여정이다. 모든 코스를 완주한 순례자들이 여권을 제출하면 축복장을 받을 수 있다. 순례자여권 판매 기금은 이웃사랑기금으로 사용된다. 오는 22일 오전 10시 서소문 밖 네거리 순교성지에서는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성 김대건 안드레아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 미사를 한다. 29일 오후 3시 같은 곳에선 ‘순교자성월을 닫는 미사’가 봉헌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서소문 밖 네거리 순교성지에서는 연극 ‘상재상서’(3~11일)가 무대에 오르며, 절두산순교성지에서는 ‘다시 쓰는 기해일기’ 전시(17~29일)를 준비했다. 18~22일은 ‘한국 순례주간’으로 선포돼 아시아 9개국의 가톨릭 종교지도자와 청소년 60명을 초청한 한국 순례가 마련된다. 한편 행사 중에는 만 16~34세 청소년·청년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청년은 스마트폰에서 ‘서울 순례길’ 앱을 내려받아 ‘천주교 서울 순례길’ 24개 성지를 방문, 각 성지에서 인증사진을 찍고 도장을 모으면 된다. 도장을 모두 모은 참여자들은 앱에서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자들은 추첨을 통해 산티아고 순례길을 갈 수 있는 스페인 항공권, 노트북, 태블릿PC, 무선이어폰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양천의 만능 사랑방… 어르신들 ‘5樂’에 빠진다

    양천의 만능 사랑방… 어르신들 ‘5樂’에 빠진다

    29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신월3동에 ‘서서울어르신복지관’이 문을 열었다. 신정동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 목동 실버복지문화센터에 이어 신월동에 어르신복지관이 개관하면서 양천구 3대 권역에 어르신 복지 인프라를 모두 갖추게 됐다. 이날 개관식엔 김수영 양천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 구청장은 “서서울어르신복지관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취미·건강 등 생활 전반에 걸쳐 최상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어르신복지관의 최적화된 모델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서서울어르신복지관 건립은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 생활을 책임지고, 보다 높은 수준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비 180여억원을 투입, 지난해 1월 착공했다. 신월3동 158-4 일대 1566.4㎡에 연면적 4168.53㎡,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어르신들의 여가와 취미생활을 위한 교양·운동·교육프로그램실과 정보화교육실, 다목적강당, 식당 등이 들어섰다.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데이케어센터’도 마련됐다. 지하 1, 2층 주차장 52면 중 일부는 신월3동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된다. 한 70대 주민은 “집에 혼자 있자니 적적하고, 밖에 나가자니 마땅히 갈 곳도 없고, 이 나이가 되면 같이 얘기할 친구가 늘 그립다”며 “집 근처에 노인들이 서로 어울리며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복지관이 생겨 너무 좋다”고 했다. 구는 여가·건강·일자리·주거·생활환경·교통수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르신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어르신 일자리 전담 기관인 ‘양천시니어클럽’에선 바리스타, 택배 배달, 버스정류장 관리, 보육교사 등 어르신들이 제2의 삶을 살 수 있는 일자리를 마련해 제공하고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이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면 10만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인센티브로 지원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80세 이상 어르신을 찾아가 고혈압·당뇨·치매 등 의료 상담을 주기적으로 하는 ‘백세건강 주치의제’를 도입하고, 움직임·온도·조도·습도 등을 감지하는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통해 실시간 안전을 챙기는 ‘스마트 돌봄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구는 고령화에 따른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국제 네트워크 회원 가입 인증을 받았다. 김 구청장은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최적의 인프라를 꾸준히 구축, 다가올 백세 시대가 불행이 아닌 축복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강남♥이상화, 10월 결혼 “서로에 대한 사랑+신뢰 결실”[전문]

    강남♥이상화, 10월 결혼 “서로에 대한 사랑+신뢰 결실”[전문]

    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30)와 가수 강남(32)이 오는 10월 결혼한다. 이상화 소속사 본부이엔티 측과 강남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는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강남, 이상화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10월 12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다. 두 사람은 일찌감치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 날짜를 조율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을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 3월 정식으로 교제를 인정하고 공개 커플이 됐다. 한편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2014년 동계올림픽 여자 500m에서 2연패를 달성했고,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여자 500m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이상화가 2013년 11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수립한 36초36의 세계신기록은 아직까지 경신되지 않고 있다. 이상화는 지난 5월 무릎 부상을 극복하지 못하고 은퇴했다. 강남은 2011년 그룹 M.I.B로 데뷔한 뒤 예능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나 혼자 산다’, ‘헬로 이방인’, ‘투명인간’, ‘애니멀즈’ 등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강남은 한국인 어머니와 일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자랐고 일본 국적을 갖고 있으나, 최근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귀화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이하 강남 이상화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본부이엔티와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입니다. 금일 강남, 이상화 씨와 관련된 기쁜 소식을 전하려 합니다. 강남, 이상화 씨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이란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결혼식은 오는 10월 12일(토) 서울 모처의 한 호텔에서 진행될 예정 입니다.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강남, 이상화 씨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 부탁드리며,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만큼 더욱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사랑의 결실” 이상화·강남 교제 1년만에 10월 결혼

    “사랑의 결실” 이상화·강남 교제 1년만에 10월 결혼

    빙속 여제 이상화(31)와 방송인 강남(33)이 교제 1년 만에 부부가 된다. 양 측의 소속사는 29일 지난해 하반기부터 교제한 두 사람이 10월 12일 서울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들 소속사는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이란 사랑의 결실을 보게 됐다. 새 출발을 앞둔 이들 앞날에 따뜻한 축복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강남과 이상화는 지난해 9월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인 라스트 인도양’ 편에 함께 출연했고 그해 하반기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상화는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간판선수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2014 소치 동계올림픽 500m 금메달, 평창 동계올림픽 500m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강남은 2011년 힙합 그룹 엠.아이.비(M.I.B)로 데뷔한 뒤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현재 한국 귀화 절차를 밟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웨슬리 스나입스 “은퇴 후 꿈은 방탄소년단 백업 댄서”

    웨슬리 스나입스 “은퇴 후 꿈은 방탄소년단 백업 댄서”

    할리우드 배우 웨슬리 스나입스가 그룹 방탄소년단을 언급했다. 28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는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웨슬리 스나입스와 무술 감독 척 제프리스, 오동진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총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웨슬리 스나입스는 자신의 연기 인생에 대해 “굉장히 축복받았다. 연극 배우로 시작해 연기를 배웠는데 개인적인 취미로 무술, 무예를 연마했었다. 그리고 나서 이제 제가 배웠던 모든 경험을 합쳐서 영화배우로서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코미디나 스포츠 영화에서도 여러 많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제가 갖고 있었던 모든 것들을 영화를 통해 배우로서 실현할 수 있게 돼 굉장히 축복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웨슬리 스나입스는 은퇴 이후에 대해 “제가 은퇴를 하고 나면, 제 꿈인 방탄소년탄 백업 댄서가 되는 것”이라며 “오디션을 볼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웨슬리 스나입스는 오는 29일 개막하는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내한했다. 웨슬리 스나입스는 29일 오후 6시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입장과 포토월, 무예액션 어워드 시상자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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