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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정석♥ 거미 둘째 가졌다…임신 4~5개월차”

    “조정석♥ 거미 둘째 가졌다…임신 4~5개월차”

    배우 조정석과 가수 거미 부부의 둘째 임신 소식이 전해졌다. 31일 조정석 소속사 잼엔터테인먼트는 “조정석, 거미 부부가 둘째 아이를 임신한 것이 맞다”며 “아직 임신 초기인 만큼 조심스러운 단계”라고 밝혔다. 이어 “축복하는 마음으로 예쁘게 지켜봐 주셨으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현재 거미가 둘째를 임신 중이며, 임신 4~5개월 차에 접어들었다고 보도했다. 거미는 지난 2018년 배우 조정석과 결혼해 2020년 첫 딸을 출산했다. 약 5년 만에 둘째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소속사의 공식 입장에 관심이 쏠린다. 거미는 지난 2003년 데뷔해 ‘그대 돌아오면’,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날 그만 잊어요’, ‘미안해요’ 등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4년 뮤지컬 ‘호두까기인형’으로 데뷔한 조정석은 영화 ‘건축학개론’, ‘관상’, ‘형’, ‘엑시트’, ‘파일럿’과 드라마 ‘더킹 투하츠’, ‘오 나의 귀신님’, ‘질투의 화신’,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 ‘세작, 매혹된 자들’ 등의 작품으로 대중을 만났다. 그는 지난 30일 개봉한 영화 ‘좀비딸’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 [서울광장] 李정부 ‘호위무사들’의 과유불급

    [서울광장] 李정부 ‘호위무사들’의 과유불급

    “윤석열 대통령은 마치 모든 인생의 목표를 다 이룬 사람처럼 보인다.” 2022년 7월 10일 양향자 당시 무소속 국회의원은 페이스북에 이렇게 썼다. 윤 전 대통령 취임 2개월이 지났을 때였다. 대통령이 된 걸로 목표가 완료된 듯한 모습에서 성공한 대통령이 돼야겠다는 절박감을 찾아보기 어렵다는 취지였다. 이재명 대통령의 지난 2개월은 대조적이다. 성공하지 못하면 큰일날 듯 전방위적 일정으로 긴박하다. 한밤중 술자리 소문이나 지각 출근 논란도 없다. 노동자 사망 사고가 반복된 SPC 삼립 공장을 찾아 회장과 경영진을 질책하는 모습에서 카타르시스를 느꼈다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대통령 주변에서는 대통령의 치열함이나 조심스러움과는 결이 다른 ‘과유불급’한 장면들이 종종 눈에 띈다. 인사혁신처장은 ‘문재인 정부의 인사검증 7대 기준이라는 멍청함’이라는 유튜브 영상을 올렸던 일이 드러났다. 지난 5월엔 “이재명은 민족의 축복, 구원자다. 이재명의 국가가 돼야 한다”면서 “임기 5년은 짧다. 20년을 해도 될 사람”이라고 했던 사람이다. 이 대통령이 인사기준으로 강조했던 ‘충직함과 유능’이 이런 건 아니었을 게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로 출마한 정청래 의원은 국회가 정부로 하여금 정당해산심판을 청구할 수 있게 하는 법안을 대표발의했다. 여당을 이끌겠다는 사람이 야당을 국정의 대화·협의 대상이 아닌 말살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속내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셈이다. 같은 당 박찬대 후보는 지난 1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할 때 관저 앞에 모였던 국민의힘 의원 45명 제명촉구 결의안을 제출했다. 내란정당의 경우 국고보조금을 끊는 내용 등을 담은 ‘내란특별법’도 발의했다. 국민의힘을 내란정당으로 몰아 정당으로서 존립기반을 끊겠다는 얘기다. 민주당 소속의 국회 법사위원장은 내란·김건희·채해병 특검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법원이 줄줄이 기각하자 “사법부 태도가 바뀌지 않는다면 특별재판부 도입도 논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사법부가 앞으로 특검이 청구한 영장을 발부해 주지 않으면 특별재판부를 만들어 재판권을 넘기겠다고 압박한 것이다. 특정 사건 재판만을 위한 별도의 재판부 구성은 공정한 재판 받을 권리를 침해하고, 헌법상 평등에도 어긋난다. 정 후보도 “법원에 내란피의자 상습적 영장기각 판사류가 암약하고 있는 한 내란재판부가 필요하다”며 ‘내란특판’ 도입을 약속했다. 박 후보는 법관이나 검사의 증거조작, 사실관계 왜곡, 법령 부당적용, 공소권남용 등을 처벌하는 법안(형법 개정안)도 발의했다. 이 대통령의 5개 재판에 대해 법원이 모두 재판 일정을 중단하기가 무섭게 민주당의 ‘정치검찰 조작기소 대응 태스크포스(TF)’는 대북송금 사건의 공소취소를 주장하고 나섰다. “조작 기소가 사실이라면”이라는 전제가 붙어 있지만 정권을 잡았으니 수사도, 재판 결과도 정치권력이 입맛대로 바꿀 수 있다고 보는 모양이다. 사법이 정치권력으로부터 독립하는 것이 민주공화정의 기둥이고, 헌법정신이라는 상식쯤은 가볍게 무시되는 분위기다. 에릭 호퍼는 1951년 저서 ‘맹신자들’에서 “승리를 거두고 질서가 잡히기 시작하면 새로운 질서에 정착하지 못한 광신자들은 긴장과 분열의 요소가 된다”고 했다. 원내 다수의석에다 대통령직까지 장악한 지 2개월이 넘었음에도 마치 탄압받는 소수야당인 듯 헌법질서를 흔드는 듯한 언행으로 지지층과 대통령에 대한 충성 경쟁을 벌이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이는 국민 통합에도, 이재명 정부의 성공에도 도움이 안 될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국무회의에서 ‘서유기’에 나오는 손오공의 부채 ‘파초선’을 거론했다. 괴력의 권력자와 공직자는 늘 국민을 두려워할 줄 알아야 한다는 취지였다. ‘이재명 지킴이’를 자처하는 호위무사들의 아슬아슬한 쇳소리에 대해 대통령이 이렇게 경계해 줬으면 좋겠다. “권력은 저 이재명을 위해서가 아니라 국민을 위해,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번영을 위해, 숙고하고 절제하며 써 주길 바랍니다. 그게 이재명을 지키고 이 나라를 성공시키는 길입니다.” 박성원 논설위원
  • ‘45세’ 신화 이민우 결혼한다… 직접 밝힌 예비신부는

    ‘45세’ 신화 이민우 결혼한다… 직접 밝힌 예비신부는

    그룹 신화의 이민우(45)가 결혼을 발표했다. 신화 여섯 멤버 중 에릭, 전진, 앤디에 이어 네 번째로 ‘품절남’이 된다. 이민우는 지난 25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신화창조(팬덤명)에게 제일 먼저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이렇게 펜을 들었다”며 손편지로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민우는 자필로 쓴 편지에서 “최근 여러 가지 상황을 겪으며 심적으로 힘들고 지쳤을 때 가족들과 많은 시간들을 가졌고 그 의미를 되새겼다”면서 “언젠가는 ‘서로 힘이 되어 주는 나만의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막연한 마음이 있었다. 그러던 중 오랜 시간 알고 지낸 소중한 인연과 서로 마음을 확인하고 한 가족이 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랐을 우리 신화창조”라며 “이 소식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 정말 고민도 많이 하고 펜을 잡기까지 쉽지 않았지만, 제가 아닌 다른 곳에서 이 소식을 먼저 접하게 된다면 서운하고 속상해 할 신화창조를 생각하며 서툰 글로나마 먼저 소식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민우는 그러면서 “누구보다 내가 가장 아끼는 신화창조에게 축하받고 싶어서 진심을 담아 전하는 이야기에 따뜻한 마음으로 축복해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1998년 신화로 데뷔한 이민우는 ‘브랜드 뉴’, ‘퍼펙트 맨’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이민우는 최근 화가 활동을 병행하며 지난달 21일 첫 개인전 ‘퓨리즘’(PURISM)을 열기도 했다. 이민우는 다음달 KBS2 예능 ‘살림남’에 출연해 예비신부와의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 침수도 못 막아… 필리핀 커플의 특별한 결혼식

    침수도 못 막아… 필리핀 커플의 특별한 결혼식

    제6호 태풍 ‘위파’로 침수된 필리핀 불라칸주 바라소아인 성당 안에서 22일(현지시간) 신랑 신부가 손을 맞잡은 채 물이 차오른 바닥을 걸어가고 있다.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들은 바지를 걷어올리고 맨발로 이들의 결혼을 축복했다. 말롤로스 AP 뉴시스
  • 트럼프, ‘목발 탈북’ 지성호 향해 “결혼 축하합니다” 서한

    트럼프, ‘목발 탈북’ 지성호 향해 “결혼 축하합니다” 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목발 탈북 신화’ 지성호 전 국민의힘 의원의 결혼을 축하하는 서한을 보냈다. 지 전 의원은 지난 5월 열린 자신의 결혼식에서 해당 서한을 공개했는데 서면 서한이 21일 도착했다.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대리는 이날 서면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서한을 지 전 의원에게 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서한에서 “결혼을 축하한다”면서 “신랑 신부의 가족, 친구들과 이 특별한 순간을 함께 하게 돼 기쁘다. 두 사람이 함께 미래를 만들어 나갈 동안 행복과 기쁨이 가득하길 기도하겠다”고 했다. 이어 “매일 매일 사랑이 충만하기를 그리고 하나님이 계속 그대를 축복하길 바란다(may God continue to bless you)”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서한을 보낸 배경으로 2018년 트럼프 1기 당시 신년 국정연설에서의 인연이 꼽힌다. 2006년 목발에 의지해 가까스로 탈북한 지 전 의원은 한국에서 북한 인권 전도사로 활동해왔는데, 지 전 의원의 활동을 눈여겨본 트럼프 대통령이 미 의회 국정연설에 지 전 의원을 ‘특별 게스트’로 소개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8년 1월 30일 신년 국정연설에서 “섬뜩한 북한 정권에 대한 또 한 명의 목격자”라며 특별 게스트로 당시 운동가 신분이던 지 전 의원을 전 세계에 소개했다. 이같은 인연을 바탕으로 지 전 의원은 트럼프 측과 접촉해 북한 인권 및 탈북자 관련 정책 제안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21대 국회에서도 북한 인권 문제에 집중해온 지 전 의원은 현재 이북5도위원회 제19대 함경북도지사를 맡고 있다. 야권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 전 의원의 탈북 스토리를 잘 알고 있고, 자신의 첫 의회 연설에 세울 만큼 각별하게 생각한 것”이라며 “이번에 결혼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흔쾌히 친서를 보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지 전 의원은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께서 저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보내준 친서를 주한미국대사관을 통해 잘 받았다. 서한을 전달해주신 조셉 윤 대리대사에게도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정부의 공직자로 한미관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아기 갖기 위해 성관계 하는 시대 끝?”…유전자 골라 탄생하는 ‘슈퍼베이비’ 논란

    “아기 갖기 위해 성관계 하는 시대 끝?”…유전자 골라 탄생하는 ‘슈퍼베이비’ 논란

    “성관계는 즐거움을 위한 것이고, 아기는 배아 스크리닝을 통해 만듭니다.” 미국 한 스타트업이 제공하는 배아 유전체 검사 서비스가 ‘슈퍼베이비’ 논란을 낳고 있다. 지난 17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난임 스타트업 ‘오키드헬스’는 배아를 대상으로 향후 발병 소지가 있는 수천가지 질병을 검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예비 부모는 자녀의 유전 정보를 이전보다 훨씬 더 많이 알 수 있다. 현재는 시험관 시술(IVF)을 받는 여성과 커플들이 낭포성 섬유증이나 다운증후군 같은 단일 유전자 변이나 염색체 이상을 검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 스타트업은 최초로 30억 염기쌍의 배아 전체 유전체를 시퀀싱(DNA의 염기 배열 분석) 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배아에서 채취한 5개 세포만으로 전체 유전체를 분석하고, 조현병·알츠하이머·비만 등 1200여개 질병의 발병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질병 가능성은 점수화되는데, 이 데이터를 통해 아이를 선별해 낳는 것이다. 오키드헬스 창업자 누르 시디키는 “오키드는 질병을 피할 수 있는 유전적 축복을 받는 세대를 만들고 있다”고 소개하며 “성관계는 즐거움을 위한 것이고, 아기를 위한 것은 배아 스크리닝”이라고 말했다. 오키드헬스의 유전자 스크리닝은 IVF 성공률을 높이고 부모들의 유전 질환에 대한 불안감을 줄임으로써 출산을 장려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 스타트업은 단순히 아이를 갖는 것을 돕는 수준을 넘어 미래의 자녀를 선별하고 설계하는 데까지 나아가고 있다고 WP는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인간의 우수한 유전형질만을 선별해 개량하는 ‘현대판 우생학’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부유한 계층이 유전적으로 더 뛰어난 아이를 골라 태어나게 하는 세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이 스타트업의 검사 비용은 배아 하나당 2500달러(약 350만원), IVF 1회 평균 비용은 2만 달러(약 2800만원)에 달한다. 소식통은 이 스타트업의 고객 중에는 일론 머스크와 사이에서 4명의 자녀를 낳은 전 뉴럴링크 임원 시본 질리스도 포함돼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오키드헬스는 “지적 장애는 선별하지만 지능 예측은 제공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회사 관계자는 머스크와 질리스 커플을 포함해 일부 커플에 지능 관련 선별 서비스를 비공식적으로 제공했다고 말했다. 미국 임신협회는 오키드헬스와 같은 기업들이 제공하는 유전자 선별 기술에 대해 “이건 단순한 예측이 아니라 인간 배아의 미래를 실질적으로 ‘조작’하는 것”이라는 지적했다. MIT 생명윤리학 교수 앨리슨 브룩스도 “우리는 지금, 아이들이 선택받은 이유와 선택받지 못한 이유를 아는 사회로 가고 있다”며 오키드헬스의 서비스가 “건강을 위한 선택을 넘어 사회적 불평등을 심화시킬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이 스타트업의 주장이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다. 스베틀라나 야첸코 스탠퍼드대 교수는 “5개 세포로 전 유전체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오류가 발생한다”며 “특정 질병 유전자가 없다고 단언하는 건 사실상 러시안룰렛에 가까운 위험한 판단”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오키드는 “기존 유전자 검사가 놓치는 수백 개의 단일유전자 질환을 더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며, 다유전자 점수는 참고용 정보일 뿐”이라는 입장이다. 유전자 선별 넘어 유전자 ‘편집’ 기술 개발까지…윤리적 논란 이처럼 배아를 선별해 ‘더 건강한 아이’를 낳으려는 시도가 윤리적 경계를 시험하고 있는 가운데, 더 급진적인 기술도 등장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스타트업 ‘부트스트랩 바이오’는 아예 인간 배아의 DNA를 직접 편집하는 ‘생식세포 유전자 편집’ 기술을 개발 중이다. 이 기술은 한 번 수정된 유전자가 모든 세포에 영향을 주며, 후세까지 영구적으로 이어진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부트스트랩 바이오는 당초 성인 유전자 편집을 연구하다가 최근 배아 편집으로 방향을 틀었으며, 미국 규제를 피해 중미 국가 온두라스에서 2026~2027년경 임상시험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국에서는 FDA가 생식세포 유전자 편집이 포함된 임상시험 신청조차 받지 않기 때문이다. 부트스트랩 바이오의 초기 투자자 중에는 ‘출산 장려 운동(pronatalism)’을 이끄는 시몬·말콤 콜린스 부부도 있다. 이들은 일론 머스크와도 연결돼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몬 콜린스는 “후대까지 특정 질병 위험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다면 그것은 혁신”이라며 “우리는 수익보다 사람을 돕는 데 투자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기술의 안전성과 윤리성 모두에 강한 의문을 제기한다. 스탠퍼드대의 그릴리 교수는 “우리는 편집된 아이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전혀 알 수 없다”고 말했으며 시카고대 윤리학자 로리 졸로스 교수는 “아기를 마치 부품을 조립하듯 설계하려는 발상은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국제 과학자 단체들도 지난 5월 생식세포 유전자 편집에 대해 최소 10년간의 전면 중단을 권고한 바 있다.
  • 쌍둥이도 아닌데…자녀 4명 생일이 모두 ‘7월 7일’인 美여성

    쌍둥이도 아닌데…자녀 4명 생일이 모두 ‘7월 7일’인 美여성

    미국의 한 여성이 서로 다른 해 7월 7일에 네 명의 자녀를 낳은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16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피플지 등에 따르면 미 캘리포니아주 애플밸리에 거주하는 나우제이 드레이크(26)는 지난 7일 네 번째 아이 카일로와를 출산했다. 놀라운 사실은 나머지 세 자녀의 생일도 7월 7일이라는 점이다. 드레이크는 2019년에 케완, 2021년에 나자일라, 2022년에 칼란을 낳았다. 드레이크에 따르면 네 아이 모두 자연분만으로 태어났다. 또한 네 아이 모두 오른쪽 다리에 모반이 있다고 한다. 드레이크는 “같은 날에 네 명의 아이가 태어났다는 사실에 나도 정말 놀랐다”며 “마치 일 년에 두 번 크리스마스를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넷째가 태어나기 전까지 드레이크는 사람들에게 늘 비슷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사람들이 항상 ‘세쌍둥이예요?’라고 물어본다. 내가 아니라고 하면 ‘그럼 쌍둥이예요?’라고 묻는다”고 했다. 올해 7월 7일 넷째 아이가 탄생하자 사람들은 드레이크에게 복권을 사보라고 권했다고 한다. 드레이크는 “정말 축복받았다는 말밖에 할 수 없다”며 “아이들이 있어서 정말 행운”이라고 말했다. 매체는 의학적 개입 없이 네 아이가 같은 생일을 맞이할 확률은 수백만분의 1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 김지민, 김대희 손잡고 신부입장…부케 받은 의외의 인물

    김지민, 김대희 손잡고 신부입장…부케 받은 의외의 인물

    코미디언 커플 김준호와 김지민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2022년 공개 열애를 시작한 뒤 약 3년 만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13일 오후 6시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돌싱포맨’ 멤버 이상민이 맡았고, 가수 거미와 변진섭이 축가를 맡아 두 사람의 출발을 축복했다. 하객으로는 동료 코미디언을 비롯해 지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1200여 명 이상의 하객이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 스타일리스트 김우리는 “드디어 우리 지민이도 품절녀에 합류했다. 오늘 세상에서 가장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지민이 평생 행복하게 잘 살아라. 오빠가 언제나 응원할게”라고 전하며 신부 대기실 영상을 공개했다. 김지민은 대기실에 장식된 꽃을 가리키며 “이게 다 돈이다. 아까우니까 다 뽑아가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민은 신랑 김준호의 입장 이후 김대희의 손을 잡고 버진로드를 함께 걸었다. 김대희는 한 방송에서 “지민이가 아버지가 안 계시니 신부 입장할 때 나와 함께 해줬으면 좋겠다고 해서 너무 감동받았다. 손잡고 오열했다”고 밝혀 뭉클함을 더했다. 부케는 개그우먼 한윤서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객으로 참석한 정종철은 유재석, 김용수, 이영자, 김준현, 안영미, 윤택, 김재우 등 코미디언들과 함께 찍은 인증샷을 SNS에 공개하며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 미인대회 우승자 “성직자에게 성추행 당해” 폭로…말레이시아 공분

    미인대회 우승자 “성직자에게 성추행 당해” 폭로…말레이시아 공분

    말레이시아에서 힌두교 사원의 인도인 성직자가 미인대회 우승자에게 축복을 해준다며 성추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사건을 공개하고 경찰 역시 수사에 착수했지만 해당 성직자는 이미 도주한 상태다. 10일(현지시간) 말레이메일, 힌두스탄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2021년 미스 그랜드 말레이시아 우승자인 배우 리샬리니 카나란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힌두교 성직자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사건은 지난달 21일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인근 세팡의 마리암만 사원에서 벌어졌다. 리샬리니는 “어머니가 인도에 가 있어서 혼자 사원에 갔다”며 “기도를 마치자 평소 알던 성직자가 성수로 축복을 해주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리샬리니는 성직자를 믿고 한 시간 반 정도 기다린 후 그의 개인 사무실로 따라갔다. 그런데 사무실에서 성직자는 인도에서 가져온 특별한 성수라며 장미 향이 강한 액체를 뿌리기 시작했다. 그녀는 “성수를 계속 뿌려서 눈을 뜰 수도 없었다”며 “그러더니 옷을 올리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이를 거부하자 성직자는 그녀를 나무라더니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고 리샬리니는 주장했다. 그녀는 “그 순간 모든 것이 잘못됐다는 걸 알았지만 움직일 수도, 말할 수도 없었다. 몸이 얼어붙었고 왜 그랬는지 지금도 이해할 수 없다”며 “가장 안전하다고 느꼈던 장소에서 성직자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배신감이 깊은 상처로 남았다”고 말했다. 리샬리니는 어머니에게 이 사건에 대해 털어놨다. 분노한 어머니는 곧바로 가족들에게 알렸다. 이어 지난 4일 가족들과 함께 경찰서에 신고했지만 사원에 가보니 해당 성직자는 이미 사라진 후였다. 리샬리니는 “알고 보니 그 성직자가 이전에도 같은 일로 신고를 당했는데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고 한다”고 말했다. 노르히잠 바하만 세팡 경찰서장은 말레이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용의자는 인도 국적으로 정규 성직자가 해외에 나간 동안 임시로 일했던 사람”이라며 현재 수배 중이라고 전했다.
  • “지켜보는 마음 불편”…빽가, 신지♥문원 ‘결혼 반대설’에 입 열었다

    “지켜보는 마음 불편”…빽가, 신지♥문원 ‘결혼 반대설’에 입 열었다

    그룹 코요태 멤버 빽가(44)가 동료 멤버 신지(43)와 가수 문원(36)의 약혼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지켜보면서 마음이 편치 않았다”고 말했다. 9일 빽가는 KBS 라디오 쿨(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소신발언’ 코너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방송에는 신지도 함께했다. 신지는 이 자리에서 최근 예비 남편 문원에 대한 각종 의혹이 제기됐던 것에 대해 “제가 27년 동안 팬들에게 사랑받았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많은 분께 피로감을 드려 죄송했다”고 전했다. 진행자 박명수가 빽가의 생각을 묻자, 빽가는 “옆에서 지켜보면서 마음이 편치 않았다”고 답했다. 빽가는 “(신지가)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다”면서도 “(결혼은) 축복받아야 할 일인데, 다르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박명수는 빽가에게 “네가 제일 다르게 생각하는 것 아니냐. 중간에 화장실도 가고”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앞서 지난 2일 코요태 멤버들과 문원의 첫 만남 모습이 신지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자, 문원의 사생활에 관한 각종 의혹이 제기됐다. 문원이 이 자리에서 과거 이혼 경험이 있으며 전처가 딸을 양육하고 있다고 밝히면서다. 때마침 문원의 고백을 들은 빽가가 굳은 표정으로 “화장실에 다녀오겠다”며 자리를 뜨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일각에서는 ‘빽가가 신지와 문원의 결혼을 탐탁지 않게 여기는 게 아니냐’는 말도 나왔다. 빽가는 이 같은 추측을 이날 방송에서 언급하면서 “해당 영상 댓글 중에는 ‘형(빽가)은 화장실 갈 때가 제일 멋있다’라는 말도 있었다”며 폭소했다. 이어 “신지가 큰 사랑을 받았고, 그와 더불어 저와 (김)종민 씨 등 코요태 멤버 모두를 대중이 사랑해 주신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한 일”이라며 신지의 결혼을 “많이 응원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신지는 지난 8일 소셜미디어(SNS)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문원에 관한 의혹에 대해 “소속사와 함께 확인한 결과 모두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고민하고 더욱 살필 테니 이후의 일은 시간을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신지와 문원은 내년 화촉을 밝힐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달 웨딩사진 촬영을 미리 마친 상태다.
  • “확신”이면서 “축복”… 건반 위의 사제 케미

    “확신”이면서 “축복”… 건반 위의 사제 케미

    슈트라우스 ‘장미의 기사’ 편곡 연주서로의 가르침과 배움의 시간 담아 “우리가 진심으로 소중히 여기는 작품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완성했습니다.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결국은 두 사람 모두 확신을 가질 수 있는 곡을 찾았습니다.”(손민수 뉴잉글랜드음악원 교수) “함께 연주한다는 것은 스승과 제자인 동시에 전혀 다른 세상에서 살아온 사람 둘이 만나 음악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많은 시간 고민하고 사투해서 얻어 낸 음악 그 자체가 이 연주의 의미 아닐까요.”(임윤찬) 오는 14일 서울 롯데콘서트홀, 15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30 손민수&임윤찬’은 클래식계에서 가장 손꼽아 기다리는 무대다. ‘핫스타’ 임윤찬이 열두 살 때부터 사사한 손 교수와 만들어 내는 시간은 사제 공연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요하네스 브람스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교향적 무곡’,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장미의 기사 모음곡’을 연주한다. 이 중 슈트라우스의 곡은 여러 차례 작품을 위촉받아 실력을 입증한 열아홉 살 작곡가 이하느리가 피아노 듀오 버전으로 편곡해 관심이 쏠린다. 공연에 앞서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손 교수는 “슈트라우스의 오페라 ‘장미의 기사’는 제 스승 러셀 셔먼이 특별히 사랑하셨고 어린 시절 윤찬이에게도 나눴던, 우리 마음속에 자연스럽게 자리잡은 음악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라흐마니노프의 ‘교향적 무곡’ 또한 “윤찬이와 함께 듣고 감탄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눠 왔다”고 했다. 임윤찬 역시 “어릴 때부터 제 마음속 어딘가에 숨겨져 있던 곡들을 지금 꺼냈다. 어떤 연주를 하고 싶다기보다는 그냥 함께 노래하고 싶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다”고 전했다. 결국 프로그램 자체에 서로의 가르침과 배움의 시간을 녹여 낸 셈이다. 이하느리의 편곡 버전을 두고 손 교수는 “슈트라우스 특유의 유려하고 섬세한 악기 배치, 성악가 목소리에서 오는 인간적인 감정의 떨림을 피아노로 옮긴다는 것은 분명히 큰 도전이었다. 그 감정과 뉘앙스를 놀라울 만큼 잘 살려 냈다”고 평가했다. 이하느리를 ‘천재’라고 극찬해 온 임윤찬은 “하느리는 신이 선택한 음악가”라고 또다시 칭송했다. “하느리를 높이 평가하는 건 그가 피아니스트로서도 아주 훌륭하기 때문”이라는 임윤찬은 “그만큼 피아노를 잘 이해하고 있고 피아노만의 매력을 최대한 살려서 편곡했다”며 “정말 마음에 든다”고 했다. 이어 임윤찬은 “선생님과 연주하는 것은 언제나 저에겐 축복”이라며 여러 차례 스승에 대한 존경을 드러냈다. 손 교수와 임윤찬은 오는 16일부터 스위스 베르비에에서 열리는 ‘2025 베르비에 페스티벌’ 무대에서도 브람스 곡과 슈트라우스 편곡 버전을 함께 연주한다.
  • “확신의 프로그램” “스승과 연주는 축복”…듀오 리사이틀 앞둔 손민수·임윤찬

    “확신의 프로그램” “스승과 연주는 축복”…듀오 리사이틀 앞둔 손민수·임윤찬

    “서로의 음악이 자연스럽게 만나 하나의 흐름을 만들 수 있는, 우리가 진심으로 소중히 여기는 작품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완성했습니다.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결국은 두 사람 모두 확신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아냈습니다.”(손민수 뉴잉글랜드음악원 교수) “함께 연주한다는 것은, 스승과 제자 관계인 동시에 전혀 다른 세상에서 살아온 사람 둘이 만나서 음악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많은 시간 고민하고 사투해서 얻어낸 음악 그 자체로 이 연주의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닐까요.”(임윤찬) 오는 14일 서울 롯데콘서트홀, 15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30 손민수 & 임윤찬’은 이 순간 클래식계에서 가장 손꼽아 기다리는 무대다. ‘핫’한 클래식 스타 임윤찬이 열두 살 때부터 사사한 손 교수와 만들어내는 시간은 사제 공연 이상의 의미도 있다. 공연에선 브람스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라흐마니노프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교향적 무곡’,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장미의 기사> 모음곡’을 연주한다. 이중 슈트라우스의 곡은 여러 차례 작품을 위촉받아 실력을 입증한 열아홉 살 작곡가 이하느리가 피아노 듀오 버전으로 편곡해 관심이 쏠린다. 이번 공연에 앞서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손 교수는 프로그램에 대해 “슈트라우스의 오페라 ‘장미의 기사’는 제 스승 러셀 셔먼이 특별이 사랑하셨고 어린 시절 윤찬이에게도 나누었던, 우리 마음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은 음악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이어 라흐마니노프의 ‘교향적 무곡’에 대해서는 “그 인생의 총결산 같은 곡으로, 윤찬이와 함께 듣고 감탄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눠왔다”고 했다. 임윤찬 역시 “어릴 때부터 제 마음속 어딘가에 숨겨져 있던 곡들을 지금 꺼냈다. 어떤 연주를 하고 싶다기보다는 그냥 함께 노래하고 싶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다”고 전했다. 결국 프로그램 자체에 서로의 가르침과 배움의 시간을 녹여낸 셈이다. 이하느리의 편곡 버전을 두고 손 교수는 “슈트라우스 특유의 유려하고 섬세한 악기 배치, 성악가 목소리에서 오는 인간적인 감정의 떨림을 피아노로 옮긴다는 것은 분명히 큰 도전이었다. 그 감정과 뉘앙스를 놀라울 만큼 잘 살려냈다”면서 “큰 프로덕션이나 기획 없이는 접하기 어려운 이 작품을 두 피아노로 아름답고 깊이 있게 나눌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하느리를 ‘천재’라고 극찬해 온 임윤찬은 “하느리는 신이 선택한 음악가”라고 칭송했다. 그는 이하느리가 라흐마니노프 ‘악흥의 순간 4번’(Musical Moment No.4)를 연주한 영상을 봤다면서 “하느리를 높이 평가하는 건 그가 피아니스트로서도 아주 훌륭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번 슈트라우스 편곡은 개인적으로도 정말 마음에 든다”는 그는 “하느리 자체가 좋은 피아니스트이기 때문에 그만큼 피아노를 잘 이해하고 있고 피아노만의 매력을 최대한 살려서 편곡했다”고 부연했다. 손 교수는 두 아티스트의 듀오 리사이틀에 대한 기대감을 “두 사람이 함께 만들어내는 서로의 울림을 귀 기울이며 듣고 서로를 비추며 함께 노래하는 것, 그것이 듀오 리사이틀만의 큰 매력”이라고 표현했다. “듀오 리사이틀에서 연주자로서 가장 중요한 점은 다른 이의 목소리를 듣는 것입니다. 서로의 해석, 숨결, 소리의 밸런스를 유연하게 느끼고 반응할 수 있어야 비로소 두 대의 피아노가 진정한 하모니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자신의 소리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는 것을 인지하고 상대 소리를 어떻게 감싸고, 여백을 어떻게 나누는지가 더 중요해지는 무대이기도 합니다. 두 사람의 음악이 조화를 이루며 함께한다는 것은 혼자만의 시간이 익숙한 피아니스트들에게는 공감과 신뢰가 요구되는, 낯설지만 소중한 여정입니다.” 임윤찬은 스승과 함께하는 공연의 의미를 묻자 “선생님과 연주하는 것은 언제나 저에겐 축복”이라고 말했다. “어느 것 하나를 꼽을 수가 없을 정도로 선생님은 제 인생과 음악 모두 다, 절대적이고도 전반적으로 지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손 교수와 임윤찬은 16일부터 스위스 베르비에에서 열리는 ‘2025 베르비에 페스티벌’ 무대에서도 브람스 곡과 슈트라우스 편곡 버전을 함께 연주한다.
  • “이 세상에 빛 비추는 명성교회로”

    “이 세상에 빛 비추는 명성교회로”

    “다시 세상의 빛으로 살아가겠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하던 선교사들의 고백이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 예배당에 울려 퍼졌다. 지난 6일 열린 ‘명성교회 창립 45주년 기념 선교사 대회’ (사진) 마지막 날 모습이다. 1일부터 엿새간 이어진 이번 대회는 전 세계에 복음의 씨앗을 뿌려온 선교사들의 헌신을 조명하고 새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26개국에서 사역 중인 선교사와 가족 70여명이 교회 신도들과 함께했다. 분쟁 지역과 오지에서 생사의 고비를 넘나들던 선교사들의 간증이 참석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영화 ‘소명’의 실제 주인공인 강명관(62) 선교사는 인구 100여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부족인 브라질 아마존의 바나와 부족과 함께 생활하며 언어를 배우고 성경 번역에 헌신했다. 문자가 없는 바나와 부족을 위해 파송 20년 차인 2018년 ‘바나와 이야기 그림 성경’을 만든 그는 “선교의 시간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깨닫는 축복의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볼리비아의 서성덕(67) 선교사는 “내가 생각한 선교 방식보다 그들의 마음을 얻는 것이 먼저라는 것을 알게 됐을 때 현지 성도들의 믿음이 자라기 시작했다”며 선교 초기 에피소드를 전했다. 앞서 김하나 명성교회 담임목사는 대회 첫날 개회사를 통해 “역량을 키워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할 것, 새로운 문화에 적응하기 위해 배우고 버리는 용기를 갖출 것, 비즈니스가 아닌 하나님 나라를 위한 것이라는 직업윤리를 갖출 것, 교회와 선교사는 서로 존중하고 다음 세대를 함께 길러내야 할 것”이라며 선교의 네 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아울러 6일 창립 예배에서는 “명성교회가 이 세상에 빛을 비추는 곳이 되길 소망한다”고 설교했다.
  • “다시 세상의 빛으로 살아가겠습니다”…명성교회 45주년 기념대회

    “다시 세상의 빛으로 살아가겠습니다”…명성교회 45주년 기념대회

    “다시 세상의 빛으로 살아가겠습니다.” 각국의 선교지에서 묵묵히 헌신하던 선교사들의 고백이 서울 강동구 명일동 명성교회에 울려 퍼졌다. 6일 이 교회에서 열린 ‘창립 45주년 기념 선교사 대회’ 마지막 날 모습이다. 1일부터 6일까지, 엿새간 이어진 이번 대회는 명성교회 창립 45주년을 맞아 세계 곳곳에서 복음의 씨앗을 뿌려온 선교사들의 헌신을 조명하고, 새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26개국에서 사역 중인 선교사와 가족 70여 명이 함께했다. 분쟁 지역과 오지에서 생사의 고비를 넘나들었던 선교사들의 간증은 참석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영화 ‘소명’(2009)의 실제 주인공이기도 한 강명관(62) 선교사는 인구 100여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적은 부족으로 꼽히는 브라질 아마존의 바나와 부족과 함께 생활하며 언어를 배우고 성경 번역에 헌신했다. 문자가 없는 바나와 부족을 위해 파송 20년 차인 2018년에 ‘바나와 이야기 그림 성경’을 만든 강 선교사는 “선교의 시간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깨닫는 축복의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강 선교사는 이듬해 아마존 일대에 사는 100만여명의 다른 부족을 위해 포르투갈어로 쓴 ‘아마존 이야기 성경’도 펴냈다. 볼리비아의 서성덕(67) 선교사는 “내가 생각한 선교 방식보다 그들의 마음을 얻는 것이 먼저라는 것을 알게 됐을 때 현지 성도들의 믿음이 자라기 시작했다”며 선교 초기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하나 명성교회 담임목사는 앞서 1일 개회사를 통해 “선교사의 역량을 키워 맡겨진 것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할 것, 새로운 문화에 적응하기 위해 배우고 버리는 용기를 갖출 것, 선교는 비즈니스가 아닌 하나님 나라를 위한 것이라는 직업윤리를 갖출 것, 교회와 선교사는 서로를 존중하고, 다음 세대 선교사를 함께 길러내야 할 것” 등 네 가지 선교 비전을 제시했다. 명성교회는 대회 기간에 ‘창립 45주년 45배 즐기기’ 행사를 진행했다. 세상의 빛 전시회, 사랑의 메시지 쓰기, 푸드 트럭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렸다. ‘세상의 빛으로’를 주제로 6일 열린 창립주일예배는 1부부터 5부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했다. 김하나 담임목사는 “창립 45주년을 맞아 명성교회가 기름으로 채워져 이 세상에서 빛을 비추는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설교했다. 명성교회 측은 “선교는 명성교회 역사 그 자체이며, 교회가 감당해온 사명의 핵심”이라며 “이번 선교사대회와 창립기념주일은 그동안의 선교 여정을 정리하고,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1985년에 첫 선교사를 파송한 면성교회는 현재까지 61개국 198가정, 371명의 선교사를 파송했다.
  • ‘자의식 가진 AI’ 언제쯤 탄생할까? 뇌를 모방한 뉴로모픽 칩의 꿈

    ‘자의식 가진 AI’ 언제쯤 탄생할까? 뇌를 모방한 뉴로모픽 칩의 꿈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배경 중 하나로 강력한 그래픽처리장치(GPU) 등장이 거론됩니다. 그래픽 연산을 위해 중앙처리장치(CPU)보다 단순하고 작은 연산 유닛을 대량으로 탑재한 것이 수많은 행렬 연산을 통해 인공 신경망을 소프트웨어적으로 구현하기에 안성맞춤이었던 것이죠. 이제 GPU는 이름처럼 그래픽처리장치가 아니라 AI 연산 장치로 더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GPU가 태생부터 인간의 뇌를 모방한 프로세서는 아닙니다. AI 연산을 위한 유닛만 따로 모은 신경망처리장치(NPU)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이들은 모두 소프트웨어적 방법으로 신경망을 시뮬레이션하는 장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과학자들은 오래 전부터 하드웨어적으로 뉴런을 모방한 프로세서를 개발해 왔습니다. 이를 뉴로모픽 컴퓨팅(neuromorphic computing)이라고 하는데, 1980년대 미국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의 캐버 미드 교수가 명명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이 시기에는 뉴런을 모방한 복잡한 프로세서를 제조할 만한 기술이 없었습니다. 1990년대에 사용되던 프로세서의 트랜지스터 집적도는 300만개를 조금 넘는 수준이었는데, 뉴런만 1000억개에 달하는 인간의 뇌를 모방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21세기 들어서 프로세서 제조 기술이 발전하고 인공지능이 다시 주목받자 뉴로모픽 컴퓨터 개발도 활기를 띠기 시작했습니다. IBM의 트루노스(TrueNorth), 인텔의 로이히(Loihi)가 2010년대 후반 등장한 대표적인 뉴로모픽 칩입니다. 다만 GPU 기반 인공신경망 기술이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실생활 깊숙이 침투한 것과는 달리, 뉴로모픽 칩은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이론적으로는 인간의 뇌를 모방한 인공 신경망이 GPU 기반 기술보다 우수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뉴로모픽 칩이 여전히 의미있는 직접도를 구현하지 못해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도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뉴로모픽 칩 연구를 주도하는 기관 가운데 하나인 미 국립 산디아 연구소는 지난해 인텔 로이히2 칩을 이용한 할라 포인트 (Hala Point) AI 컴퓨터를 도입했습니다. 로이히2 칩은 23억개의 트랜지스터에 100만 개의 뉴런을 집적한 칩입니다. 할라 포인트는 로이히2 칩 1152개를 모아 11억 5000만개의 전자 뉴런을 구현했습니다. 여기에 산디아 연구소는 최근 영국 맨체스터대 연구팀이 개발한 스핀네이커 (SpiNNaker·Spiking Neural Network Architecture) 뉴로모픽 칩 아키텍처의 최신 버전인 스핀네이커2를 도입해 첫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스핀네이커는 ARM 아키텍처 기반 뉴로모픽 칩입니다. 2018년에 공개한 뉴로모픽 컴퓨터는 100만개의 코어를 연결해 1억개의 뉴런을 흉내 낼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파생된 뉴로모픽 스타트업인 스핀클라우드(Spinncloud)는 스핀네이커보다 10배 빠른 뉴로모픽 컴퓨터를 목표로 스핀네이커2를 개발했습니다. 공개된 스핀네이커2 시스템은 여러 개의 프로세서와 메모리를 탑재한 대형 메인보드가 24개 결합해 17만 5000개의 ARM 코어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같은 저장장치가 없다는 것입니다. 실제 뇌와 마찬가지로 뉴로모픽 컴퓨터도 꺼지지 않고 계속 작동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입니다. 산디아 연구소는 최종적으로 1억 5000만~1억 8000만개 뉴런을 구현할 계획입니다. 이것 역시 인간의 뇌에 비해 현저히 적은 숫자지만, 점점 더 실제 생물의 뇌와 비슷한 수준으로 늘려 나갈 계획입니다. 아직 뉴로모픽 컴퓨팅은 걸음마 단계를 조금씩 벗어나려고 하는 수준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뉴런을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진짜 뉴런과 시냅스에 가까운 구조를 지닌 만큼 정말 인간처럼 생각하고 자의식이나 감정을 지닐 수 있는 쪽은 오히려 뉴로모픽 컴퓨터일 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인간에게 축복이 될지 재앙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만약의 가능성을 생각해 AI 기술을 통제할 방법이 뉴로모픽 컴퓨터에게도 필요할 것입니다.
  • ‘자의식 가진 AI’는 언제쯤 탄생할까? 뇌를 모방한 뉴로모픽 칩의 꿈 [고든 정의 TECH+]

    ‘자의식 가진 AI’는 언제쯤 탄생할까? 뇌를 모방한 뉴로모픽 칩의 꿈 [고든 정의 TECH+]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배경 중 하나로 강력한 그래픽처리장치(GPU) 등장이 거론됩니다. 그래픽 연산을 위해 중앙처리장치(CPU)보다 단순하고 작은 연산 유닛을 대량으로 탑재한 것이 수많은 행렬 연산을 통해 인공 신경망을 소프트웨어적으로 구현하기에 안성맞춤이었던 것이죠. 이제 GPU는 이름처럼 그래픽처리장치가 아니라 AI 연산 장치로 더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GPU가 태생부터 인간의 뇌를 모방한 프로세서는 아닙니다. AI 연산을 위한 유닛만 따로 모은 신경망처리장치(NPU)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이들은 모두 소프트웨어적 방법으로 신경망을 시뮬레이션하는 장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과학자들은 오래 전부터 하드웨어적으로 뉴런을 모방한 프로세서를 개발해 왔습니다. 이를 뉴로모픽 컴퓨팅(neuromorphic computing)이라고 하는데, 1980년대 미국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의 캐버 미드 교수가 명명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이 시기에는 뉴런을 모방한 복잡한 프로세서를 제조할 만한 기술이 없었습니다. 1990년대에 사용되던 프로세서의 트랜지스터 집적도는 300만개를 조금 넘는 수준이었는데, 뉴런만 1000억개에 달하는 인간의 뇌를 모방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21세기 들어서 프로세서 제조 기술이 발전하고 인공지능이 다시 주목받자 뉴로모픽 컴퓨터 개발도 활기를 띠기 시작했습니다. IBM의 트루노스(TrueNorth), 인텔의 로이히(Loihi)가 2010년대 후반 등장한 대표적인 뉴로모픽 칩입니다. 다만 GPU 기반 인공신경망 기술이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실생활 깊숙이 침투한 것과는 달리, 뉴로모픽 칩은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이론적으로는 인간의 뇌를 모방한 인공 신경망이 GPU 기반 기술보다 우수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뉴로모픽 칩이 여전히 의미있는 직접도를 구현하지 못해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도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뉴로모픽 칩 연구를 주도하는 기관 가운데 하나인 미 국립 산디아 연구소는 지난해 인텔 로이히2 칩을 이용한 할라 포인트 (Hala Point) AI 컴퓨터를 도입했습니다. 로이히2 칩은 23억개의 트랜지스터에 100만 개의 뉴런을 집적한 칩입니다. 할라 포인트는 로이히2 칩 1152개를 모아 11억 5000만개의 전자 뉴런을 구현했습니다. 여기에 산디아 연구소는 최근 영국 맨체스터대 연구팀이 개발한 스핀네이커 (SpiNNaker·Spiking Neural Network Architecture) 뉴로모픽 칩 아키텍처의 최신 버전인 스핀네이커2를 도입해 첫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스핀네이커는 ARM 아키텍처 기반 뉴로모픽 칩입니다. 2018년에 공개한 뉴로모픽 컴퓨터는 100만개의 코어를 연결해 1억개의 뉴런을 흉내 낼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파생된 뉴로모픽 스타트업인 스핀클라우드(Spinncloud)는 스핀네이커보다 10배 빠른 뉴로모픽 컴퓨터를 목표로 스핀네이커2를 개발했습니다. 공개된 스핀네이커2 시스템은 여러 개의 프로세서와 메모리를 탑재한 대형 메인보드가 24개 결합해 17만 5000개의 ARM 코어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같은 저장장치가 없다는 것입니다. 실제 뇌와 마찬가지로 뉴로모픽 컴퓨터도 꺼지지 않고 계속 작동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입니다. 산디아 연구소는 최종적으로 1억 5000만~1억 8000만개 뉴런을 구현할 계획입니다. 이것 역시 인간의 뇌에 비해 현저히 적은 숫자지만, 점점 더 실제 생물의 뇌와 비슷한 수준으로 늘려 나갈 계획입니다. 아직 뉴로모픽 컴퓨팅은 걸음마 단계를 조금씩 벗어나려고 하는 수준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뉴런을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진짜 뉴런과 시냅스에 가까운 구조를 지닌 만큼 정말 인간처럼 생각하고 자의식이나 감정을 지닐 수 있는 쪽은 오히려 뉴로모픽 컴퓨터일 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인간에게 축복이 될지 재앙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만약의 가능성을 생각해 AI 기술을 통제할 방법이 뉴로모픽 컴퓨터에게도 필요할 것입니다.
  • “○○ 없애야” 6년간 女신도들 성폭행한 ‘목사 아빠’…충격 진실은

    “○○ 없애야” 6년간 女신도들 성폭행한 ‘목사 아빠’…충격 진실은

    영국에서 한 60대 남성이 교회를 세운 뒤 “악령을 제거해야 한다”며 여성 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스스로를 대주교라 밝힌 월터 마소차(61)는 여성 신도 2명을 상대로 수년간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스코틀랜드 리빙스턴 고등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범행은 2006년부터 2012년까지 스털링 지역 자택 등지에서 이뤄졌으며, 피해 여성 중 한 명은 당시 20세였다고 한다. 이 여성은 법정에서 “마소차가 ‘하나님이 너를 내게 선물로 주셨다’며 접근했다”고 진술했다. 이 교회의 신도들은 마소차를 ‘아빠(Dad)’ 혹은 ‘대디(Daddy)’라고 부르며 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여성은 “그는 우리를 ‘내 아이들’이라 부르며 ‘하나님이 너를 특별히 사랑하라고 하셨다’고 말했다”고 증언했다. 또한 마소차는 피해자에게 “남자친구는 필요 없다. 하나님이 특별한 사랑을 내게 주셨다”며 관계를 정당화하려 했으며, 피해 여성의 남편과 대면한 자리에서는 “너무 사랑했을 뿐”이라며 기도를 요청하기도 했다. 또 다른 피해자는 약 20년 전 유사한 수법으로 성추행을 당했다고 진술했다. 그는 마소차가 “입맞춤은 성령의 일부”라며 자신의 입술에 키스를 강요했고, 신체 접촉에 대해선 “악령을 몰아내는 축복”이라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피해자들은 기도를 받기 위해 그를 찾았지만, 실제로는 그의 권력과 지위를 악용한 성범죄의 대상이 됐다”며 “마소차는 단순한 종교인이 아니라 권력에 취해 여성을 지배한 포식자”라고 비판했다. 마소차는 재판 과정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했으며 피해자들의 주장은 물론, 과거 비슷한 피해를 증언한 다른 여성들에 대해서도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과거 회계학 교수 출신인 마소차는 2007년 직접 교회를 창립해 영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아프리카 등지에 2000여명의 신도를 보유한 국제 종교 조직으로 성장시켰다. 신도들은 그를 ‘예언자’, ‘사도’,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부르며 절대적인 신뢰를 보여왔다. 마소차는 지난 2015년에도 유사한 성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았으나, 항소심에서 절차적 오류가 인정돼 판결이 뒤집힌 바 있다. 재판을 맡은 수전 크레이그 판사는 유죄 평결 직후 마소차의 보석을 취소하고 구금 명령을 내렸다. 판사는 “매우 충격적이고 중대한 범죄”라며 “실형 선고는 피할 수 없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형량은 이달 말 선고될 예정이다.
  • “가슴 아팠다”…이혜영, 전 남편 이상민 재혼 언급

    “가슴 아팠다”…이혜영, 전 남편 이상민 재혼 언급

    그룹 코코 출신 배우 이혜영(53)이 전 남편인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52)의 재혼을 축복했다. 이혜영은 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채정안TV’에 그룹 샵 출신 이지혜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혜영은 “이상민 결혼한다며”라고 언급했다. 이지혜는 “JTBC ‘아는 형님’ 피로연에 초대 받아서 다녀왔다”고 털어놨고 이혜영은 “어떠냐. 여자분 괜찮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지혜는 “언니 진짜 너무 착하다”고 말했고 이혜영은 “이왕이면 잘 살아야지”라며 이상민의 행복을 바랐다. 이날 이지혜는 이혜영과의 인연에 대해 “이 언니는 나를 데뷔 전부터 봤다”고 말했다. 배우 채정안은 “잘 알 수밖에 없다. 언니의 X(이상민)가 샵을 제작하지 않았느냐”고 했다. 이혜영은 “얽히고 설켰다”며 “이상민이 그때 했던 말이 기억난다. 샵에 노래 잘하고, 예쁜 애가 합류했다고 하더라. 너한테 티는 안 냈다”고 회상했다. 이지혜는 “잘 몰랐다. 사실 난 사랑 받지 못한다고 생각했다. 상민 오빠는 표현을 안 한다. 그래서 나를 싫어하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혜영은 “나한테도 별로 표현을 안 한 것 같다”며 웃었다. 앞서 이혜영은 2023년 이지혜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에서도 “걔가 행복해져야 되는데”라며 이상민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이혜영은 “이상민 너 왜 이렇게 결혼도 못 하고. 내가 가슴이 아프다. 방송국에서 마주치면 좋을텐데. 행복한 가정을 꾸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지난 4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년 만의 재혼 소식을 전했다. 재혼 상대는 1983년생 비연예인으로, 이상민 보다 10세 연하다. 지난 4월 30일 강남구청에서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됐으며 결혼식은 생략했다.
  • ♥문원 ‘돌싱’ 고백에 싸늘한 시선…신지, 걱정 댓글에 직접 남긴 한마디

    ♥문원 ‘돌싱’ 고백에 싸늘한 시선…신지, 걱정 댓글에 직접 남긴 한마디

    가수 문원이 그룹 코요태 신지와 결혼을 앞두고 이혼 경력을 고백한 가운데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지난 2일 신지의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 출연한 문원은 코요태 멤버 김종민과 빽가를 만나 “사실 결혼을 한 번 했었다”며 “사랑스러운 딸이 한 명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딸은 전 부인이 키우고 계시지만, 서로 소통도 하고 아이를 위해서 신경쓰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서로 깊어질 것 같으니 신지에게는 솔직하게 이야기했다”며 “신지가 많이 고민하더니 ‘네가 좋으니까, 너를 사랑하니까 포용할 수 있다’고 해줬다”라고 전했다. 해당 영상은 업로드 하루 만에 조회수 130만회를 기록했고 3만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영상을 본 신지 팬들은 “속상하다”, “왜 굳이 어려운 길을 가냐”며 걱정 어린 시선을 보냈다. 특히 이혼 경력을 처음부터 알리지 않고 감정이 깊어질 때 털어놓았다는 사실에 “돌싱에 딸이 있는데 처음부터 이야기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 팬은 신지의 인스타그램에 “누나 팬이다. 진짜 남자 잘 보고 판단해야 한다. 연애와 결혼은 다르다”며 “하여튼 누나의 판단을 존중하며 누나가 축복받고 좋은 길로 갔으면 한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신지는 해당 댓글에 “감사해요”라고 짤막한 답변을 남겼다. 누리꾼들은 영상 속 문원의 태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문원은 8살 연상인 신지를 “지선이(신지 본명)”라고 호칭하며 “이렇게 유명한 사람인 줄 몰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냥 한 여자로만 봤다. 이 친구에게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실수 안 하고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1988년생이 어떻게 신지를 모르냐. 코요태를 무시하는 발언”, “신지를 낮잡아 보는 것 같다”, “신지한테는 ‘이 친구’라면서 전처한테는 ‘전 부인’이라며 존대하는 게 별로다”라고 지적했다. 문원이 김종민을 향해 “나잇살 아니냐”고 질문한 것에 대해서도 “초면인데 너무 무례하다”고 비판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상에서는 신지의 결혼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대부분은 “변명하게 만드는 남자 만나지 말아야 한다”, “이혼남이 아니라 총각이었어도 말렸을 것”이라며 결혼을 다시 생각해보라고 조언했다. 반면 “결혼은 개인의 선택인데 훈수가 너무 많다”, “신지 팬이면 지켜봐 주고 응원이나 해라” 등의 반응도 있었다. 신지와 문원은 내년 상반기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달 결혼사진 촬영 소식이 전해지면서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 과거 영상이 발목…인니 미인대회 참가자, ‘이스라엘 지지 논란’에 실격

    과거 영상이 발목…인니 미인대회 참가자, ‘이스라엘 지지 논란’에 실격

    무슬림 다수국 인도네시아의 미인대회 출전자가 과거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자 결국 대회에서 실격 처리됐다. 1일 자카르타 글로브 등에 따르면 2025 미스 인도네시아 조직위원회는 파푸아고원주 대표로 출전한 메린스 코고야(20)를 대회에서 공식 제외했다고 밝혔다. 코고야가 실격된 사유는 그가 과거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영상 탓이다. 영상은 그가 한 행사에서 여러 사람과 함께 이스라엘 국기를 흔들며 춤추는 모습을 담고 있다. 또한 “시온을 위해 행동하고, 예루살렘을 위해 일어서며, 이스라엘을 위해 일어나고, 열방을 위해 수확하라”는 문구도 달려 있었다. 코고야가 미스 인도네시아 대회에 참가하게 되자 이 게시물이 SNS에서 빠르게 확산했고 사람들 사이에서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코고야는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나는 그저 기독교인으로 기도하고 축복하는 신앙을 실천했을 뿐”이라며 “2년 전 올린 영상이 널리 퍼지면서 내 신앙과 무관하게 왜곡된 해석을 낳고 있다”고 유감을 표했다. 영상 촬영 당시에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급습으로 촉발한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하기 전에었는데 인제야 확산하며 마치 이 전쟁에서 이스라엘을 지지한 것처럼 오해받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미스 인도네시아 조직위는 코고야의 이런 해명에도 그를 집으로 돌려보냈다면서 파푸아고원주 지역대회 차점자인 카르멘 아나스타샤를 새 대표로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전체 인구의 약 87%가 무슬림인 인도네시아는 오래전부터 이슬람 형제국인 팔레스타인 독립을 지지하며 이스라엘과는 외교 관계도 맺지 않고 있다. 2023년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유치했다가 이스라엘이 참가하게 되자 무슬림 단체를 중심으로 이스라엘 선수단 입국을 막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고 일각에서 선수단을 위협하는 등 극단적인 움직임이 나오자 결국 개최권을 박탈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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