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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상우·손태영 결혼식 현장… “예쁘게 지켜봐주세요”

    올해 최고의 커플으로 주목받은 톱스타 권상우(32)·손태영(28)가 웨딩마치를 울렸다. 올초 탤런트 김성수의 소개로 만나 열애 끝 결혼을 결심 권상우는 지난 7월 결혼을 발표하고 드디어 28일 오후 5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손태영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에 앞선 3시 30분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이들 커플은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으며 본식은 10여분 정도 치체돼 시작됐다. 1·2부로 나뉘어 3시간에 걸쳐 진행된 결혼식은 한나라당 주호영 의원이 주례를 맡았으며 KBS 윤인구 아나운서가 사회로 나섰다. 가수 조성모가 축가를 불렀으며 손태영의 형부인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축하 연주으로 이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또한 부케의 주인공은 황보가 차지했다. 300여명의 화려한 하객들의 축복의 인사도 이어졌다. 이병헌, 송승헌, 장동건, 최지우, 박용하 등 한류 대표 스타는 물론 이미연, 소지섭, 이정재, 김승우·김남주, 연정훈·한가인 부부 등 톱스타 들이 총출동해 이날 결혼식은 대규모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자리였다. 국내 최고 한류스타라는 명목에 어울리게 결혼식장 주변을 가득 메운 200여명의 일본 팬들도 이들의 결혼을 축복했다. 팬들 앞에 곱게 차려 입은 웨딩 모습을 공개한 권상우와 손태영은 “영원히 사랑하며 정말 잘 살겠다. 아침부터 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 영상= 변수정PD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세상떠난 日암환자 가족 “권상우에 감사”

    세상떠난 日암환자 가족 “권상우에 감사”

    “3년 전 세상을 떠난 동생을 대신해 왔습니다. 권상우씨는 암환자였던 동생에서 희망을 줬어요. 세상에서 가장 큰 축복 속의 결혼이 되길 바랍니다.” 28일 권상우의 결혼식이 열린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을 찾은 일본팬 오다도시미(64)씨. 그는 취재진에게 생전 여동생(58)과 권상우가 담긴 사진 한장을 내밀며 눈시울을 붉혔다. 사진 속 권상우는 한 일본 여성의 어깨를 감싸고 다정한 모습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권상우·손태영의 결혼식은 한류스타의 결혼식 답게 약 200여명의 일본 팬들의 축복 속에 이뤄졌다. 그 중 현장에서 만난 오다도시미 씨는 취재진에게 남다른 사연을 소개하며 “일본 팬들 모두가 진심으로 권상우의 결혼을 축하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다도시미 씨는 “지금은 고인이 된 여동생은 일본 내 방영됐던 ‘천국의 계단’으로 권상우 씨의 열렬한 팬이 됐다.”고 권상우와의 인연을 소개했다. “당시 동생은 대장암 판정을 받은 환자였다.”고 무거운 말문을 연 오다도시미 씨는 생전 동생과 권상우가 함께 찍은 사진을 가리키며 “권상우씨는 동생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자 기꺼이 만남을 가졌고 동생에게 희망을 선물했다.”고 회상했다. 사진의 배경으로 보아 두 사람은 직접 사진관을 찾아 추억을 남긴 것으로 보였다. 오다도시미씨는 고개를 끄덕이며 권상우를 “친절하고 따뜻한 스타”라고 표현했다. 이어 “당시 권상우 씨가 여동생에게 건넨 위로는 큰 힘이 됐고 2005년 동생은 세상을 떠났지만 하늘나라에서 동생은 권상우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다도미씨는 한국어로 직접 쓴 카드도 공개했다. 카드에는 한글로 “권상우, 손태영씨 결혼 정말 축하합니다. 결혼은 행복의 약속, 즐거운 미래의 약속입니다. 언제까지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일본에서 온 오다도시미”라고 씌여 있었다. 마지막으로 오다도시미 씨는 “권상우는 일본 팬 모두에게 따뜻한 한류 배우”라고 그가 일본 내 사랑받는 이유를 밝히며 일본 팬 모두가 그의 결혼 소식에 기뻐하며 축하하고 있다. 부디 행복하시길 바란다.”는 메세지와 함께 축의금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결혼식에는 권상우와 평소 친분이 깊은 장동건, 이병헌, 소지섭, 김승우, 송승헌, 최지우 등 한류스타들이 총 출동했다. 일본 팬들은 결혼식에 앞서 3시 30분 경 권상우·손태영 커플이 모습을 드러내자 부러움 섞인 환호를 보내며 한국말로 “축하합니다.”를 연발했다. 비공개로 치뤄진 예식에는 초대장을 받은 지인 300여명만이 입장 가능했으며 취재진과 일본 팬들의 출입은 일체 통제됐다. 사회는 윤인구 KBS 아나운서가 맡았으며 가수 조성모가 축가를 부른다. 또 손태영의 형부인 피아니스트 이루마(친언니 손혜임 남편)가 축하 연주로 이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사진 = 오다도시미씨가 공개한 생전 여동생과 권상우의 기념 사진(위), 권상우·손태영의 결혼 당일 모습(아래)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co.kr / 사진 조민우·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권상우·손태영 “평생 사랑하며 잘살겠다”(일문일답)

    권상우·손태영 “평생 사랑하며 잘살겠다”(일문일답)

    올해 최고의 커플으로 주목받은 톱스타 권상우(32)·손태영(28)가 웨딩마치를 울렸다. 올초 탤런트 김성수의 소개로 만나 열애 끝 결혼을 결심 권상우는 지난 7월 결혼을 발표하고 드디어 28일 오후 5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손태영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에 앞선 3시 30분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이들 커플은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으며 본식은 10여분 정도 치체돼 시작됐다. 1·2부로 나뉘어 3시간에 걸쳐 진행된 결혼식은 한나라당 주호영 의원이 주례를 맡았으며 KBS 윤인구 아나운서가 각각 사회로 나섰다. 가수 조성모가 축가를 불렀으며 손태영의 형부인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축하 연주으로 이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또한 부케의 주인공은 황보가 차지했다. 300여명의 화려한 하객들의 축복의 인사도 이어졌다. 이병헌, 송승헌, 장동건, 최지우, 박용하 등 한류 대표 스타는 물론 이미연, 소지섭, 이정재, 김승우·김남주, 연정훈·한가인 부부 등 톱스타 들이 총출동해 이날 결혼식은 대규모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자리였다. 국내 최고 한류스타라는 명목에 어울리게 결혼식장 주변을 가득 메운 200여명의 일본 팬들도 이들의 결혼을 축복했다. 팬들 앞에 곱게 차려 입은 웨딩 모습을 공개한 권상우와 손태영은 “영원히 사랑하며 정말 잘 살겠다. 아침부터 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 결혼식 2시간 여 전에 진행된 기자회견 일문일답. - 지금 소감이 어떠한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렇게 많은 팬들이 저희 결혼을 축하해 주러 찾아와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모범적인 가정을 꾸리며 서로 사랑하면서 행복하게 잘 살겠다는 약속을 드리고 싶다. -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 손태영을 본 소감이 어떤가? 너무 아름답다 - 부케는 누가 받을 예정인가? 정신없이 준비해서 부케를 누가 받을지는 잘 모르겠다. - 2세 계획은 세웠는가? 아이를 빨리 낳고 싶다. 3명을 낳고 싶다.(권상우) 몸매관리를 위해 2명 정도만 낳고 싶다.(손태영) - (손태영을 소개시켜 준) 김성수와 통화는 했나? 어제 했다. 둘 다 얼떨떨해서 웃음으로 시작해 웃음으로 끝난 통화였다. - 오늘 결혼식이 끝나고 나서 두 사람만의 특별한 계획이 있나? 아름다운 음악에 맞춰 신부와 함께 춤을 추고 싶다. 런던으로 화보 촬영 겸 예비신혼 여행을 다녀 온 두 사람은 결혼식을 마친 후 특별한 신혼 여행 없이 결혼식을 치룬 신라호텔에서 첫날 밤을 보낼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커플은 서울 삼성동의 아파트에 신접살림을 차렸으며 결혼 후 권상우는 함께 11월부터 영화 ‘내 사랑 내 곁에’ 촬영에 들어가며 손태영은 가사에 전념하며 최근 론칭한 화장품 사업에 주력할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 / 사진 조민우·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래원 ‘인사동 스캔들’로 2년 만에 스크린 복귀

    김래원 ‘인사동 스캔들’로 2년 만에 스크린 복귀

    배우 김래원이 영화 ‘인사동 스캔들’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최근 종영된 SBS 드라마 ‘식객’의 성찬 역으로 높은 인기를 얻은 김래원은 영화 ‘해바라기’이후 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이번 영화에서 김래원은 대한민국 최고의 미술품 복원 기술을 지닌 복원 전문가 이강준으로 분해 냉철하면서도 지적인 매력을 선보인다. 김래원은 “항상 새로운 캐릭터를 통해 특별한 직업을 연기할 수 있다는 것은 배우에게 신이 주신 축복이라 생각한다. 이강준이란 인물은 캐릭터의 감정이 평면적이지 않아 매력적이었고 미술품 복원 전문가란 직업도 나에겐 특별했다.”고 작품 선택의 이유를 전했다. 조선시대 화가 ‘안견’의 숨겨진 명화 ‘벽안도’를 놓고 벌이는 음모와 반전을 그리게 될 ‘인사동 스캔들’은 한국영화 최초로 미술품을 둘러싼 복원과 복제의 과정 등을 사실성 있게 담을 예정이다. 한편 ‘인사동 스캔들’은 오는 10월 크랭크인한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유층 ‘출산 과시 파티’

    부유층 ‘출산 과시 파티’

    한모(33·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씨는 최근 출산을 2개월여 앞두고 강남의 L호텔 연회장에서 ‘베이비 샤워’(Baby Shower) 파티를 열었다. 베이비 샤워는 임신 7∼8개월 된 예비 엄마와 태어날 아이를 축복하기 위한 파티다. 참가자들은 샤워기에서 물이 쏟아지듯 선물과 축하의 말을 쏟아낸다는 뜻이다. 한씨는 친구 20여명을 초대했다.1인당 40만원에 이르는 최고급 양식 코스 요리를 준비했고, 행사 진행은 전문업체에 맡겼다. 이날 하룻밤 1000여만원을 썼다. 한씨는 “친구들 사이에 베이비 샤워는 통과의례가 됐다.”고 말했다. 임신 8개월째인 임모(30·서울 양천구 목동)씨도 이달 말 베이비 샤워 파티를 연다. 파티 전문업체를 선정했고 특급호텔의 스위트룸도 예약했다. 친구 10여명을 초대했다. 먼저 결혼한 친구들이 개최한 파티가 부러웠기 때문에 임씨는 임신 순간부터 이번 파티를 고대해 왔던 터다. 출산을 앞둔 임신 여성들 사이에 외국에서 유행하는 ‘베이비 샤워’가 신풍속도로 자리 잡았다. 유아용품 전문업체에서 출산 장려를 위해 2005년 국내에 도입했다. 올 들어 미국 드라마 ‘섹스 앤드 더 시티’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20∼30대 여성들 사이에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특급 호텔들도 이런 추세에 발맞춰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웨스틴조선호텔은 객실 스위트룸 1박, 유아용품 선물, 스튜디오 앨범 촬영권 등을 담은 패키지 상품을 마련했다.2인 기준 1박에 40만원이다. 인원 추가 시 1인당 5만원을 더 받는다. 호텔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생소한 개념이어서 월 25명 정도 이용했는데, 올 들어 유행처럼 번지면서 매월 40명 이상이 이용하며, 문의전화도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애플로그, 파티란테, 키즈하루 등 행사 전문업체도 성행하고 있다. 비용은 보통 85만∼200만원이다. 단체 옷 맞춤, 케이크 및 선물 제공, 사진촬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앙대 사회학과 신광영 교수는 “중산층 이상의 문화 스타일로, 다른 집단과의 차별성을 만드는 새로운 풍속도”라면서 “미국식 생활 문화에 익숙해지고 전통적인 풍습보다는 색다른 것을 추구하려는 유행”이라고 진단했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2008 美 대선-오바마 美민주 대선후보로] 오바마 삶은 232년 美國史의 축소판

    버락 오바마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47년 인생은 일견 미국의 232년 역사를 압축한 것처럼 보인다. 흑백혼혈의 인종정체성은 노예제의 아픈 과거를 딛고 평등사회를 이뤄낸 미국 사회의 성숙함을 떠올리게 하고, 이혼가정 출신으로 외국에서 유년을 보내며 체득한 유연한 사고와 균형감각은 미국의 다층적·다문화적 특성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다층·다문화적 특성 지녀 이상적 모델 또 기독교인이면서 무슬림학교를 다녔던 경험은 종교 화합의 가능성을 엿보게 한다. 조건으로만 따지자면 가장 이상적인 미국 대통령의 모델에 가깝다고 해야 할 것이다. 오바마는 1961년 8월4일 하와이주 호눌룰루에서 케냐 출신의 흑인 유학생 아버지와 캔자스주 출신의 백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버락은 아랍어로 ‘축복받은’이란 의미지만 부모의 이혼 등으로 어린 시절은 순탄치 않았다. 외조부모 손에서 자란 그는 마리화나와 코카인에 손을 대기도 했다. 그러나 동서양의 접점인 하와이와 이슬람 국가인 인도네시아에서 보낸 유년기는 그에게 관용과 화합의 정신을 심어줬다. 조용하고 평범한 학생이었던 오바마는 로스앤젤레스의 옥시덴틀대학에서 인종차별 반대집회에 참석하며 처음 정치활동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컬럼비아대학에 편입해 정치학을 전공했고, 졸업 후엔 시카고에서 도시빈민운동을 펼쳤다. 뒤늦게 하버드법대 대학원에 진학해 학술지 ‘하버드 법률 리뷰’의 첫 흑인편집장으로 활동했다. ●96년 상원의원 당선… ‘최초´ 달고다녀 뉴욕 할렘과 시카고 빈민지역에서 활동하며 인권변호사로서의 명성을 쌓은 그는 1996년 일리노이 주상원의원에 당선되면서 정치에 발을 들여놓았다. 주 상원의원을 세번 연임한 그는 2004년 보스턴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인종에 관계없이 미국은 모두 하나’라는 내용의 기조연설로 전국적인 지명도를 얻었다. 이후 일리노이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70%의 기록적인 득표율로 당선됐다. 현재 유일한 흑인 연방 상원의원이다. 오바마의 이름 앞에는 수많은 ‘최초’ 수식어가 붙는다.‘최초의 흑인 대통령후보’,‘최초의 하와이태생 후보’,‘최초의 기부자 100만명 돌파’ 같은 기록들이 훈장처럼 빛난다. 그러나 아직 최고의 순간은 오지 않았다. 오는 11월4일 결전의 날에 그가 ‘최초의 흑인 대통령’ 타이틀을 거머쥘지 지켜볼 일이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브란젤리나 아이들 ‘모히칸 머리’ 화제

    브란젤리나 아이들 ‘모히칸 머리’ 화제

    “나도 모히칸 머리 했어요.” 브래드 피트ㆍ안젤리나 졸리 커플(이하 브란젤리나 커플)의 아이들이 파격적인 머리스타일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브란젤리나 커플의 두 아들 매독스와 팍스가 독특한 머리스타일로 아버지 브래드 피트와 함께 베니스 영화제에 나타났다.”고 27일 보도했다. 브래드 피트는 27일(현지시간) 열리는 베니스 영화제 개막식에 앞서 26일 아이들과 함께 도착했는데 이 때 함께 온 아이들의 화려한 머리스타일이 눈길을 끈 것. 브란젤리나 커플의 첫째 아이 매독스는 얼마전 빅뱅의 지드래곤의 머리로 화제가 됐던 모히칸 헤어(반만 삭발하고 반은 세운 스타일)에 파란색으로 화려하게 염색을 했고 팍스도 긴 머리의 앞부분만 회색에 가까운 밝은 금발로 포인트를 줘 눈길을 모았다. 신문은 “대부분의 아이들이 청소년기 반항의 상징으로 염색이나 삭발을 하지만 브란젤리나 커플의 아이들은 부모의 축복을 받으며 벌써부터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함께 베니스 영화제에 참석하지 않은 안젤리나 졸리는 현재 프랑스 남부의 집에 남아 새로 태어난 쌍둥이를 돌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justjared.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지아 기자 skybabe8@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씨줄날줄] 탈레반의 부활/우득정 논설위원

    ‘자칼의 날’ ‘오데사 파일’‘전쟁의 개들’ 등 테러리스트들을 소재로 베스트 셀러를 잇달아 내놓았던 프레드릭 포사이드는 2006년 탈레반과의 전쟁을 소재로 한 ‘아프간’을 발표했다. 그는 이 소설에서 탈레반 전사 이즈마트 칸의 성장과정을 기술하면서 탈레반의 생성 배경을 설명한다. 미국의 지원으로 소련 침공을 물리친 뒤 아프가니스탄은 수도 카불을 중심으로 한 친미정권과 지역 군벌이 발호하는 파키스탄 접경 남부지역으로 나뉘어진다. 나지불라 정권이 무너진 1994년 여름 아프간 남부 잘랄라바드 계곡 주변은 이슬람 극단주의를 추종하는 군벌 헥마티아르의 지배에 들어간다. 난민 캠프촌의 이슬람사원에서 가르치는 것은 오로지 ‘무관용’과 ‘전쟁’이다. 계곡 곳곳을 피로 물들인다. 어느 날 칸다하르 외곽 마을에 일단의 정부군이 들이닥쳐 10대 소녀 2명을 집단강간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 마을에서 종교학교를 운영하던 무하마드 오마르(뮬라 오마르)는 16정의 소총으로 무장한 제자 30명을 이끌고 정부군을 격퇴한 뒤 그 지휘관을 탱크 포탑에 목 매단다. 그 소식이 퍼지면서 인근 주민들은 앞다퉈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기 시작한다. 오마르의 제자들은 군벌과는 달리 아무런 대가도 요구하지 않았다. 그해 12월까지 1만 2000명이 합류하면서 전투에서 한쪽 눈을 잃은 오마르를 본떠 머리에 검은 색 터번을 둘렀다고 한다. 이들이 파슈토 말로 ‘제자’라는 뜻의 ‘탈리브’, 복수로는 탈레반이다. 극단 이슬람국가인 파키스탄의 지원을 받아 이들이 영향력을 확대하면서 아프간은 노래와 춤, 음악, 스포츠는 말할 것도 없고 여자들의 외부활동을 전면 금지하는 ‘칼’과 ‘잔혹함’,‘전쟁’이 지배하는 사회로 탈바꿈한다. 부패와 강간, 범죄가 사라진 대신 오로지 광적인 교리만 난무한다. 포사이드는 탈레반을 ‘중세의 추종자’라고 했다. 아프간에서 다국적군의 공습으로 어린이 50명과 여자 19명 등 민간인 90여명이 사망함에 따라 반미감정이 고조되면서 탈레반의 부활 조짐이 뚜렷하다고 한다. 탈레반의 부활이 아프간인에게는 축복일까, 재앙일까. 결국 모든 것은 인샬라(신의 뜻대로)인가. 우득정 논설위원 djwootk@seoul.co.kr
  • 넉달만에 딸낳고 신부가 하는말이…

    넉달만에 딸낳고 신부가 하는말이…

    처녀가 애를 낳아도 할말이 있다지만 신부가 결혼 넉달만에 멀쩡한 애를 낳고『조산(早産)이라우』. 아무리 손꼽아 봐도 조산치고는 너무나 조산인 까닭에 신랑이 고민끝에 고소를 했는데…. “명문집 딸이라 믿었더니 불륜 낳고도 큰소리쳐요” 결혼 4개월만에 아이를 낳았다하여 아내와 장인을 사기결혼으로 처벌해 달라는 색다른 고소사건. 비록 약혼시절에 그녀를 범한 적은 있지만 그나마 7개월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 고소인은 해병대위 양(梁)모씨(32). 피고소인은 서울에 있는 모국영기업체 고위 간부인 이(李)모씨(48) 와 그의 딸 복희(福姬)여인(24·가명). 지난 15일 광주지검에 고소장을 낸 양대위는『뷸륜의 씨앗을 낳고도 뉘우치기는 커녕 나의 자식이라고 우겨대니 이런 기막힌 노릇이 어디있겠읍니까. 자기네들의 권세만 믿고 우리집안이 보잘것없다 하여 무시하려고 드니 분통이 터질 지경입니다』라고 호소. 양대위가 억울하다고 펼쳐놓은 사연을 들어 보면-. 양대위가 복희양과 약혼식을 올린 것은 지난 1월 20일의 일. 목포시 용해동 신부집에서 양가의 어른들과 친지들의 축복속에서였다. 식이 끝난뒤 며칠 쉬었다가라는 신부집 사람들의 권고에 따라 자기쪽 사람들을 먼저 광주의 집으로 돌려 보내고 혼자 쳐졌다. 약혼녀의 집에서는 이날 당장 신방을 꾸며주며 후한 사위대접을 해줬다. 『그날밤 저는 그녀에게 몸을 요구했지요. 그러나 그녀의 완강한 거부에 부딪쳐 실랑이를 벌이며 밤을 밝히고 말았읍니다』다음날 장인은 바쁜일이 있다며 서울로 올라갔다.『빨리 결혼식을 올리도록 하라』는 당부를 장모에게 남기고. 장인이 떠난 그날밤 그러니까 1월 22일밤 처음으로 양대위는 약혼녀와 잠자리를 함께 할 수 있었다. 『몸을 허락지 않으려면 오늘밤은 따로 따로 자자』는 양대위에 그녀는 아무 대꾸없이 몸을 맡겼다는 것. 『한가지 섭섭한 것은 처녀이면 보여야 한다는 것이 없었읍니다』 그러나 처녀들도 그럴 수 있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는 양대위라 그까짓것 별게 아니라고 잊어 버리기로 했다. 양대위가 그녀와 첫선을 본 것은 지난해 12월 23일. 부대에서 연가를 얻어 고향인 광주에 돌아 온 그를 늙으신 어머니가 반가히 맞으며 결혼문제를 꺼냈다. 목포에 살고 있는 고종사촌누이가 오빠를 위해 중매자리를 마련해 놓았다는 연락이 왔으니 가보자는 것이었다. 처녀는 1m 68cm의 헌칠한 키에 얼굴도 빠지지 않아 외모로는 합격점을 준 양대위는 다음날 숙부를 만나 마음을 표시하고 승낙을 얻었다. 장인이 본처와 별거, 서울에 딴 살림을 차리고 있는 것이 마음에 걸리긴 했으나 자기로선 과분한 혼처라고 자위했다. 누이의 중매가 이렇게 성공을 보아 두 남녀는 서로 장래를 약속했다. 이젠 단지 서울에 있는 장인될 사람의 승낙만 받으면 되는 것이다. 때마침 그날은「크리스머스·이브」. 거리의 모든 사람들이 둘을 축복해 주는 듯 하여 행복에 겨웠었다는 둘은「아베크」끝에 완구점에 들러「마스코트」를 사서 서로 교환도 했다, 그다음 양대위는 서울에 올라가 장인될 사람의 결혼 승낙도 얻고 부대로 돌아왔다. 두사람사이에 몇차례 사랑의 글이 오간 어느날, 처녀에게서 약혼식날을 1월 20일로 정했으니 빨리 와 달라는 기별이 왔다. “매사가 신부측 마음대로 결혼날짜 늦췄다, 당겼다” 『모든게 생각보다 빨리 이루어지는 구나…』기쁨에 넘친 양대위가 이렇게 하여 약혼휴가를 얻은 것이다. 약혼후 귀대한 양대위는 사랑의 편지와 함께 여성잡지를 사 보내는 등 만혼의 정열을 불태웠다. 『그런데 갑작스런 통지가 왔어요』신부집에서 결혼날짜를 일방적으로 2월 24일로 했다는 소식이 아닌가. 아직 마음의 준비도 채 갖추지 못했는데. 『왜, 그렇게 성급하게 서두르는지 이해할 수가 없더군요』 더구나 그때 양대위는 고등군사반입교명령까지 받은 처지였다. 그런데도 양대위는 입교명령을 취소시키고 광주의 집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결혼날을 또 3월 28일로 연기했다는게 아닌가. 매사가 신부쪽의 일방통행이었다. 그런대로 결혼식은 예정대로 성대히 올려졌다. 쏜살같은 행복한 3일동안의 신혼여행을 제주도에서 보내고 돌아온 신혼부부는 신부가 시가식구들의 얼굴을 익히고 가풍도 이해하도록 하기 위해 신부만 3개월동안 광주에서 시어머니를 모시도록했다. 양대위는 부대로 돌아가고. 이렇게 떨어진 뒤 1개월 만에 집에 돌아온 양대위는 아내의 배가 벌써 눈에 띄게 불룩해진 것을 보고 기쁘기보다 오히려 의심이 솟구쳤다. 그러나 약혼날로 따져보면 그럴 수도 있으려니 하고 의심을 몰아냈다. 6월 15일 어머니의 진갑잔치를 치르고 난 뒤 아내를 데리고 부대주둔지로 돌아가 새 살림을 차렸다. 군대생활에서 푼푼이 모은 돈으로 새살림도 장만하고 산모에게 좋다는 약도 사먹이며 아기가 태어날 10월 하순을 손꼽아 기다렸다. 그러던중 7월30일 양대위가 부대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있을 때였다. 아내가 위급하니 빨리 집에 오라는 전갈이 경비전화로 왔다. “조산이라 하지만 9개월반 된 정상아래요” 집에 도착해 보니 아내의 옆에 갓난 아기가 나란히 누워 있지 않는가. 『10월 하순 예정이라더니 왠 아이를 벌써 낳았는가』이웃 아낙네들의 수군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 얼굴을 들고 다닐 수 없었다. 딸을 낳았다는 전보를 받은 광주의 집에서는『누구의 아인지 밝혀 내라고 법석을 떨며 성화였다. 그러나 아내는『며칠전 시장에 갔다가 옥수수 튀기는 소리에 놀랐더니 조산을 했다』며 천연덕스러웠다. 해산을 도운 산파도『조산』이라고 일러주고 돌아갔다. 그러나 좀더 확실한 근거를 알아내어 일을 처리해야겠다고 생각한 양대위는 산파를 다시 쫓아갔다. 『조산이라곤 하지만 9개월 반 이상이 됐으니 정상아나 다름없어요』산파의 이 말은 양대위의『설마』하던 마음을 끝내 무너뜨리고 말았다 좀 더 과학적인 걸 알아본 결과 이젠 절대『내딸이 아니다』라는 확신을 얻었다는 것이다. 『이제는 장인마저 마음대로 하라고 배짱을 내밀고 있습니다. 명문의 딸이라 믿고 장가 들었더니 이게 무슨꼴입니까』라며 눈물을 글썽이는 양대위. 이 기막힌 사건이 어떻게 끝맺을지는 두고보야 알일. <광주(光州)=정일성(丁日聲) 기자>[선데이서울 71년 11월 7일호 제4권 44호 통권 제 161호]
  • [문화마당] 꼴찌에게 박수를/박양우 중앙대 예술경영학과 교수

    [문화마당] 꼴찌에게 박수를/박양우 중앙대 예술경영학과 교수

    베이징에서 날아오는 승전보에 온 국민이 열광하고 있다. 그야말로 폭염의 열대야를 이기는 한 줄기 청량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이다. 금메달을 딴 수영의 박태환, 유도의 최민호, 사격의 진종오는 물론 남녀 양궁 선수단의 경기 모습과 그들의 인생역정이 매일 방송을 비롯해 여러 매스컴을 장식하고 있다. 정말 장하고 즐거운 일이다. 그런데 영광의 무대 저편에선 왠지 허전한 기운이 느껴지는 것은 무슨 까닭일까. 은메달이나 동메달을 딴 선수는 잘 보이지 않는다. 예선 탈락한 선수와 비인기 종목에 대한 관심은 더욱 찾아 보기 어렵다. 근대 올림픽은 1896년 올림픽 발상지 그리스에서 처음 시작한 이래 4년마다 열리는 평화와 친선의 제전이요 축제다.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이 정치적 이유로 서방 국가들에 의해 보이콧되는 바람에 반쪽 대회가 된 아픈 역사도 있었지만 스포츠를 통해 온 세계가 하나 되는 평화의 장인 것만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런 올림픽이 최근 들어 죽기살기식의 메달경쟁의 장이 되고 철저한 1등주의가 지배하는 살벌한 약육강식의 싸움터로 변해간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좀 거창하게 말하면 올림픽정신의 위기다. 오늘로서 베이징올림픽이 일주일째를 맞았다. 아직 열흘이 남아 있는 셈인데 그간 우리 선수들의 경기모습을 보며 몇 가지 느낀 점이 있다. 역도 여자 53㎏급에 출전해서 은메달을 목에 건 윤진희 선수의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기분이 참 좋았다. 금메달지상주의가 판치는 우리의 현실에서 그녀는 내심 금메달을 기대했으련만 은메달에 그친(?) 선수답지 않게 활짝 웃는 모습으로 시상대에 섰다. 최선을 다하고 스스로를 대견해 하며 축복하는 듯한 모습 속에서 경기장에 있는 응원단이나 지구촌의 시청자들에게 스포츠맨십 코리아를 유감없이 각인시켜 주었다고 믿는다. 우리나라에 첫 금메달을 안겨준 유도 남자 60㎏급 최민호 선수의 연이은 한판승 우승은 한여름 무더위를 그야말로 한판에 날려 보냈다. 결승전 승리 후 감격에 눈물 흘리는 그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그간의 훈련의 고통과 지나온 세월들에 대한 연민과 함께 진한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그런데 그날 결승전에서 최 선수에게 다리잡아 메치기로 진 올 유럽선수권대회 챔피언인 오스트리아의 루트비히 파이셔 선수를 잊을 수가 없다. 그는 경기 후 감격에 겨워 매트에서 일어날 줄 모르는 최 선수를 일으켜 세우며 진심어린 축하를 건네고 관중 앞에서 최 선수의 팔을 치켜 올려 우승자를 흔쾌히 예우하는 의연함을 보여 주었다. 패자인 그의 모습에서 오히려 올림픽정신에 걸맞은 승자의 모습을 보았다면 애국심에 흠이 가는 것일까. 경기는 이기기도 하고 지기도 한다. 찰나의 방심, 미세한 심적 동요, 예기치 못한 컨디션의 난조로 긴 세월 각고의 노력이 한 순간에 물거품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최선을 다했다면 그 자체로 이미 우승자가 된 것 아닐까. 패자는 승자에게 진심어린 축하와 경의를 보내고, 승자는 패자에게 위로와 격려를 보내며, 응원단이나 시청자는 모두에게 아낌없이 박수를 보내는 올림픽, 이것이 진정한 올림픽의 모습이 아닐까. 앞으로 열흘 동안 우리는 또 우리 선수들의 경기를 보고 환호성과 장탄식을 토해 낼 것이다. 금메달리스트에게는 세계 최고로서의 예우와 그간의 땀의 결실에 대한 보상으로서 마땅히 큰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보내자. 은메달, 동메달을 딴 선수에게도 값진 성과에 대해 아낌없는 칭찬과 관심을 보여 주자. 우리나라 메달 레이스에 지장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노메달리스트와 꼴찌에게도 그래도 잘했다고 앞으로 더 잘하라고 더 큰 응원의 박수를 보내자. 박양우 중앙대 예술경영학과 교수
  • [10일 TV 하이라이트]

    ●영상앨범 산(KBS1 오전 7시) 한국에서 열린 88올림픽에서 유도 금메달을 따며 전 국민의 영웅으로 떠올랐던 김재엽 선수. 금메달리스트로서 인생 최고의 순간을 느꼈던 그가 2008 베이징올림픽을 맞아 중국 운대산과 숭산 산행에 나섰다. 산의 정기를 그대로 받아 한국 올림픽 대표 선수들에게 보내고 싶다는 김재엽 선수의 부부산행을 따라가 본다. ●생로병사의 비밀(KBS1 오후 10시20분) 우리가 모르는 사이 우리 몸속 곳곳에서 자라는 돌. 귀에는 이석, 치아에는 치석, 눈에는 결막결석까지 그 종류 또한 다양하다. 그중 콩팥과 방광, 요관에 생기는 요로결석과 간과 쓸개, 담관에 생기는 담석은 방치할 경우 우리의 생명까지 위협한다. 요로결석과 담석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본다. ●대결! 노래가 좋다(KBS2 오전 8시20분) 스타친구 특집. 지훈이(비)에 이은 오른팔 죽마고우 붐 친구 문웅기. 닮은꼴 춘자 친구 박은주. 무표정 얼음공주, 윙크 친구 김민서.S라인 김새롬 친구 송빈아.4차원 단짝 친구, 박영린 친구 홍지영. 무명시절 함께한 데프콘 친구 서재민. 스타보다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인 스타들의 죽마고우들이 총출동한다. ●늘 푸른 인생(MBC 오전 6시10분) 이번 주 ‘뽀빠이가 간다’에서는 전남 담양군 수북면 나산마을을 찾아간다. 새색시 시절부터 지금까지 깊은 우정을 자랑하는 이희순, 서경림씨의 시집살이 이야기. 젊은 시절 부인에게 말없는 성격으로 무섭게 대했던 남편이 지금은 부인에게 꼭 쥐여 산다는 김중환, 박영숙씨의 이야기 등을 들어본다. ●굿모닝 세상은 지금(SBS 오전 7시35분) 건국 60주년을 맞아 1948년 정부수립 이후 지금까지 지난 60년의 현대사를 되돌아보고 그 의미를 재조명하는 행사들이 벌어지고 있다.‘재외동포 모국체험’‘사이버 건국내각’‘한국홍보전사들을 위한 콘서트’ 등의 행사를 통해 한국의 미래를 일궈나갈 젊은이들의 나라사랑 이야기를 들어본다. ●행복합니다(SBS 오후 8시50분) 준수는 리조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짓고 서울로 돌아온다. 허전한 마음을 달래려 동기와 한잔하기 위해 맥줏집을 찾은 준수는 그곳에서 서윤이 오랜 남자 친구 동석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다시 한번 실망한다. 한편 준기의 속도위반 소식에 식구들은 기뻐하지만 준기는 빠른 결혼 진행에 도망 가고 싶은 유혹을 느낀다. ●희망풍경(EBS 오전 6시) 결혼 3년차 신혼부부인 마동훈(39·뇌병변장애 1급)씨와 이순희(35·뇌병변장애 2급)씨. 장애인 부부에 대한 세상의 편견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마침내 단란한 가정을 이룬 그들. 사람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건강하게 태어난 아들 윤상이는 동훈씨 부부에게 하늘에서 내려준 가장 큰 선물이고 축복이다. ●인사이드월드(YTN 오후 5시30분) 멕시코시티에서는 도심 속에 친환경 농장을 개발, 주민들에게 건강에 좋으면서도 가격도 저렴한 유기농 채소를 제공하고 있다. 라틴아메리카는 친환경 제품을 시장에 내다팔면서 주민들의 생계도 보장하고 산림도 보존하고 있다. 각 나라의 유기농 농업에 대해 살펴본다.
  • [女談餘談] 여자의 과거/나길회 정치부 기자

    [女談餘談] 여자의 과거/나길회 정치부 기자

    “에이, 애인 있으면서 없다고 하는 것 아니에요?” 지난 4월 총선 직후로 기억한다. 전직 보좌관 한명과 나를 포함한 기자 몇명이 민주당 당사 브리핑룸에서 나누던 대화가 어느 순간 남자친구 얘기로 흘렀다. 미혼보다는 이미 짝을 만난 친구들이 더 많은 내가 “만나고 있는 사람이 없다.”고 하자 그 취재원은 못 믿겠다는 표정이다. 사실 국회를 출입하면서 “대선, 총선 치르면서 내 청춘, 다 가는 것 아니냐.”고 종종 너스레를 떨기는 했다. 그래도 그날은 나름대로 진지하게 얘기를 했는데도 그 취재원은 진담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래서 “제가 스캔들 걱정하는 유명 연예인도 아니고 있는 걸 왜 숨기겠느냐.”고 묻자 그는 “사귀던 사람과 막상 식장에 들어가는 사람이 다르면 아무래도 좀 그러니까 있으면서도 없다고 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 신여성들이 외치던 ‘자유연애’라는 말이 구닥다리가 돼 버린 지 너무나 오래된,2008년에도 여전히 ‘여자의 과거’는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걸까. 그날의 대화는 그때도, 지금도 이해하기 어렵다. 요즘 포털 사이트의 인기 검색어 중 하나가 배우 손태영씨와 관련된 것이다. 손씨는 동료 배우인 권상우씨와 결혼한다는 보도 이후로 온갖 악성 댓글에 시달리고 있다. 예전에 사귀었던 사람들에 대한 얘기는 물론 과거 구설수에 올랐던 사건까지 다시 들추고 있다. 역시 이해하기 어렵다. ‘속도 위반’ 사실을 쉬쉬하던 시절은 지났다. 오히려 뱃속 아이가 훌륭한 혼수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트랜스젠더 배우도 축복을 받으면서 결혼에 골인했다. 연애·결혼에 대한 우리 사회 시각의 변화가 느껴진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여자의 과거’에 대한 시계는 한참 전에 멈춰버린 듯하다.‘2010년 지방선거 전까지 애인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도 고민이지만 나도 고장난 시계 속에 남자친구를 숨겨야 하나, 그것도 걱정이다. 나길회 정치부 기자 kkirina@seoul.co.kr
  • [여성 & 남성] 여름 노출을 보는 남녀 시선

    [여성 & 남성] 여름 노출을 보는 남녀 시선

    휴가철을 맞아 선남선녀들의 마음이 분주해졌다. 한 푼 두 푼 저축한 통장을 깨서 해외로 나갈 생각에 밤잠을 설치기도 하고, 한반도 푸른 바다가 아른거리기도 한다. 그러나 휴가를 준비하며 작년 바캉스에 입었던 수영복을 꺼내 입었을 때 어느덧 불룩해진 뱃살과 몸 구석구석에 붙은 군살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해변에서 부끄럽지 않기 위해 긴급 몸매관리에 들어가는 남녀들도 적지 않다. 여름이면 어딜 가나 마주치게 되는 남성과 여성의 아슬아슬하거나 불쾌한 노출. 서로의 노출을 보는 솔직한 얘기를 들어봤다. ●“노출한다고 손가락질 하는 시대는 지나” 이달 초 싱가포르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회사원 김모(30)씨는 날씨가 더운 나라 여성들의 노출패션이 더 감각적이라고 느꼈다. 한국에서라면 좀 민망할 정도의 노출도 자연스럽게 보이는 게 맘에 들었다. 김씨는 싱가포르 여성들의 탱크톱과 다리 라인을 살려 주는 핫팬츠 패션을 특히 선호하게 됐다. 하지만 무작정 노출하는 것보다는 탱크톱 위에 흰색 망사 스웨터를 입고 걸어가는 모습을 봤을 때 가장 섹시하다고 생각했다. 절제된 노출의 미를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다.“같은 노출이라도 남들 보기에 시원하고 여성다움을 살릴 수 있는 노출이라면 괜찮다고 봅니다. 노출을 한다고 해서 손가락질하는 시대는 지나갔잖아요.” 노총각 이모(36)씨에게 여름은 ‘축복’의 계절이다. 거리에 나서면 늘씬한 여성들의 파격 노출을 언제나 감상할 수 있어서다. 남들은 불볕더위에 불쾌지수가 높다며 짜증을 내지만 이씨는 반대다. 오히려 고마운 마음까지 든다. 기온이 올라갈수록 여성들의 치마 길이는 짧아지고, 웃옷의 노출도 더욱 과감해진다. 이씨의 직장은 서울 강남역 근처.‘매력녀’들의 집합소인 만큼 직장 근처를 다니는 여성들의 노출 수위는 상상을 초월한다. 초미니스커트에 핫팬츠, 짧은 원피스, 탱크톱, 속옷이 훤히 내보이는 야릇한 스타일까지 탄성이 절로 나온다. 간혹 여성들의 노출을 두고 싫은 소리를 하는 남자들이 있다. 그럴 때면 이씨는 ‘뒤에서 호박씨 깔 사람’이라며 비웃는다. 좋은 것을 좋다고 솔직히 말하는 게 남자답다고 생각한다.“여성들이 자신이 지닌 매력을 나름대로 발산하는 게 맘에 들어요. 여성들의 노출은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하나의 방법일 뿐이죠.” ●매력남, 매력녀의 절제된 노출 패션업계에 근무하는 황모(30·여)씨는 ‘몸짱’ 남성들만 만난다. 모델이 아니더라도 함께 근무하는 남성들은 대부분 근육질 몸매를 자랑한다. 상체에 착 들러붙는 옷을 입거나 셔츠의 단추를 풀어 근육질 몸매를 유감없이 드러낸다. 하체는 반바지나 타이트한 옷을 입어 탄탄한 곡선을 돋보이게 한다. 황씨는 이런 남성들을 볼 때마다 ‘남자의 몸이 여자보다 더 아름답다.’고 생각하곤 한다.‘매력남’들에 둘러싸여 생활하다가 거리로 나서거나 휴가를 맞아 해수욕장을 찾을 때면 황씨는 어김없이 실망한다. 볼품없는 남성들의 과도한 노출 때문이다. 타이트한 상의 때문에 불룩 나온 배와 늘어진 옆구리 살이 그대로 드러나고, 와이셔츠 단추는 괜히 풀어 빈약한 상체를 내보인다. 짧고 통통한 다리에 쫄쫄이 바지를 입어 터질 듯한 하체를 과시한다. 기가 막힐 정도다.“몸매가 좋은 남자들이 과감하게 노출을 하면 저도 모르게 탄성을 질러요. 하지만 평범하거나 뚱뚱한 사람이 분수도 모르고 과도하게 노출하면 그야말로 꼴불견이죠. 아무리 덥더라도 가릴 건 가려줬으면 좋겠어요.” 학원을 운영하는 여모(33·여)씨는 ‘노출은 자유’라고 생각한다. 각양각색의 몸매를 지닌 다양한 사람들이 자신의 신체에서 자신 있는 부분을 부각시켜 보여주고자 하는 것은 당연한 욕구라는 게 여씨의 지론이다. 이른바 ‘보기 좋은 몸매’의 남녀가 자신을 뽐내듯 배가 좀 나오고 팔이 좀 두꺼워도 답답하게 가리고만 다니는 것은 좋지 않다는 생각이다. 여씨는 사람들의 노출된 관절 부위를 지켜보는 습관이 있다. 팔꿈치나 무릎, 복사뼈 등 관절부위가 깨끗한 사람은 자기관리가 철저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멋진 몸매에다 비싼 옷을 입어도 팔꿈치가 더러우면 그는 ‘자기관리가 안되는 사람이야.’라고 판단한다. 비록 몸매는 ‘ET’에 가까워도 복사뼈 부위가 깨끗하면 ‘매사에 깔끔한 사람’으로 받아들인다.“타고난 신체조건은 모두 다르잖아요. 자신을 얼마나 잘 가꿔 가는가가 중요하죠. 몸도 마음도….” ●수영장서 삼각팬티 입은 남자 최악 회사원 이모(29·여)씨는 남성들의 노출을 꼴불견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남성들의 노출은 자기 좀 봐달라는 과시욕에서 비롯된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셔츠 단추를 서너개씩 과하게 풀어헤치고 금목걸이까지 건 패션은 정말 끔찍하다. 남자들의 노출 패션은 대부분 근육을 보여주고 싶어 하는 것인데 봐줄 만한 근육이 없으면 없는 대로 빈약해서 보고 싶지 않고, 봐줄 만한 근육이 있으면 나르시스트 같아서 보고 싶지 않다. 특히 수영장에서 삼각팬티 입은 남자들은 최악이다.“남자들의 부담스러운 근육을 좋아하는 여자들은 별로 없어요. 여자보다 더 외모 관리하고 몸매 관리하는 남자에게는 정이 안 가요. 차라리 약간 나온 배가 더 인간적이죠.” 회사원 권모(25·여)씨는 남성들의 절제된 노출에 매력을 느낀다. 특히 그가 눈여겨보는 부분은 남성의 팔뚝. 적절한 근육에 살짝 튀어나온 핏줄은 보는 것만으로도 큰 황홀감을 준다. 하지만 너무 마르거나 반대로 심한 근육질의 팔뚝은 거부감을 준다. 깡마른 팔은 불쌍해 보이는 반면 심한 근육질의 팔은 무섭기 때문이다. 남성의 과도한 노출은 권씨에게 부담스럽다. 탄탄한 가슴근육의 소유자라도 속옷도 입지 않고 달라붙는 티셔츠를 입어 젖꼭지가 도드라져 보이면 눈을 어디다 둬야 할지 고민이다. 버스나 전철에서 민소매 티셔츠를 입고 손잡이를 잡아 겨드랑이 털이 다 보일 땐 짜증이 치솟는다. 만원 버스 안에서 반바지를 입은 남자와 부딪칠까봐 늘 조심스럽다. 얼굴도 모르는 남성의 다리털이 바지 위로 까끌거리는 느낌이란 차마 입에 담기도 힘들다.“제가 보수적이라서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드러나지 않은 듯 보여지는 숨겨진 모습이 더 매력적이랍니다.” 대학원생 최모(28·여)씨는 주변 남성들의 야한 노출에 민망스러울 때가 많다. 특히 몸매가 드러나는 쫄티에 딱 달라붙는 바지를 입은 남성을 대할 땐 시선처리가 힘들다. 근육질의 남성이 몸매를 드러내는 것을 여성들이 좋지하지 않냐며 반문할지도 모르지만 웬만한 여성들은 이런 스타일의 남성들을 볼 때마다 고개를 내젓기 마련이다. 최씨는 같은 대학원 석사과정에 다니는 한 남자 동기를 볼 때마다 눈을 어디다 둬야 할지 고민스럽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이 남자는 매일 달라붙는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오기 때문이다.“여자들만 달라붙는 옷 입었다고 야한 게 아니라니까요. 부담스럽기도 하고, 노출증 환자 아닌가 싶어서 무섭기도 합니다.” ●치한으로 몰리지 않게 해주세요 대학생 이모(22)씨는 짧은 미니스커트와 가슴이 훤히 보이는 상의를 입은 여성들을 볼 때마다 낯부끄럽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6월부터 캠퍼스 내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학생들이 늘어나더니 계절학기가 시작된 7월에는 여학생들의 절반 정도가 미니스커트를 입고 다닌다. 이씨는 특히 계단을 오를 때마다 곤혹스럽다. 한 번은 교내 계단을 오르다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학생 뒤에 가게 됐다. 유난히 짧은 치마를 입은 그 여학생이 자연스레 눈에 띄었고 그녀의 다리를 본능적으로 보게 됐다. 이때 뒤돌아본 그녀와 눈이 마주쳤고 그녀는 이씨를 경멸하는 눈빛으로 바라본 뒤 같이 걸어가던 친구에게 “변태 XX인가봐.”라고 말했다. 순간 이씨는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숨고 싶었다.“일부러 보라고 입는 건가 싶을 때도 있어요. 너무 짧은 치마에 가슴이 드러나는 상의를 입는 여성들을 보면 ‘날 좀 봐줘요.’하는 것 같기도 하고…. 치한으로 몰릴 땐 어이가 없습니다. 남성들의 시선이 부담스러우면 그런 옷은 입지 말아야죠. 안 그런가요?” 황비웅 김정은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90세 생일상 받은 만델라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90세 생일을 맞았다. 전 세계에서 축하와 칭송이 쏟아졌다. 만델라의 생일 축하 웹사이트(happybirthdaymandela.com)에는 18일(현지시간) 세계 각국 지도자, 음악가, 운동선수들의 축하 메시지가 줄을 이었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은 “당신의 희생과 업적, 이 세상에 준 많은 선물은 이미 세상을 뜬 사람들뿐 아니라 아직 태어나지 않은 사람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당신의 삶은 우리의 축복이었다.”고 말했다.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도 “넬슨 만델라는 감옥이나 위협, 협박조차 침묵하게 할 수 없는 지도자다.”면서 “그의 지혜와 포용은 90년 세월보다 더 위대하다.”고 칭송했다. 만델라는 지난 27일 영국 런던에서 자신의 90세 생일을 기념한 ‘46664’ 자선 콘서트에 참석한 이후 각종 생일 기념행사에 참석하느라 분주한 나날을 보냈다. 그러나 이날은 어린 시절을 보냈던 남아공의 이스턴 케이프 주(州) 쿠누의 시골집에서 생일상을 받았다. 커다란 천막 아래서 전통방식으로 열린 생일잔치에는 음스와티 3세 스와질랜드 국왕, 음펜둘로 시카우 코사족 왕, 타보 음베키 남아공 대통령, 제이콥 주마 아프리카민족회의(ANC) 총재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권상우 일문일답 “항상 연애하는 기분으로 살고 싶다”

    권상우 일문일답 “항상 연애하는 기분으로 살고 싶다”

    톱스타 권상우가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손태영과 오는 9월 28일 화촉을 올린다. 권상우는 18일 오후 9시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손태영과의 만남 부터 결혼에 이르기 까지 모든 과정을 공개했다. 권상우와 손태영 커플은 오는 9월 28일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호텔 야외 예식장에서 식을 올릴 계획이다. 이하는 권상우가 취재진과 나눈 일문일답 프로포즈는 어떻게 했나? - 내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이란 생각에 나도 모르게 많이 떨렸다. 그래서인지 남자인데 프로포즈를 하고 울었고 손태영이 따뜻하게 안아줬다. 손태영의 어떤 매력에 빠졌나? - 작년에 한 오락 프로그램에서 손태영 씨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면서 나 역시 마음이 아팠다. 그 때 ‘저 사람도 공인으로서 힘들겠다. 순수한 사람인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 후 김성수씨와의 식사 자리에서 만나긴 했지만 소심한 편이라서 연락을 하지 못하다가 며칠이 지났고 그후 내가 먼저 연락했다. 데이트는어디서 했나? - 기사에서는 손태영의 집에서 했다는 얘기가 있지만 그의 집에 가본적이 없다. 공인이라 자리가 어려워 주로 차에서 만나고 편지를 하고 그랬다. 손태영의 어떤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나? - 우리 어머니에게 내가 못하는 면까지 배려하며 잘하고 집에 웃음꽃이 피게 하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결혼 날짜와 장소는 어떻게 잡았나? - 내 스케줄 상 그날이 좋을 것 같았는데 부모님들이 날짜를 잡으셨다. 야외에서 결혼식을 하고 싶었는데 그 때가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장소는 신라호텔에서 한다. 함께 호주 여행을 다녀왔다던데? -사실이다. 하지만 단둘이 다녀온 것은 아니다. 친한 다른 분들과 동반해서 함께 다녀왔다. 서로에 대한 호칭은 어떻게 부르나? - 손태영은 오빠라고 부르고 나는 이름을 부른다. 가족들의 반응은 어떠한가? - 어머니와 형, 형수가 다들 좋아한다. 나에게는 가장 큰 에너지고 희망을 갖게 하는 사람이다. 결혼 후 활동 계획은? - 좋은 작품을 고려하고 있고 활동을 계속하게 될 것 같다. 커플링 같은 것이 있나? - 커플링은 없고 사랑의 징표를 줬다. 사실 호주 여행에 가서 꼭 해보고 싶은 게 있어서 갔다. 손태영과 동이 트기 전에 열기구를 타고 하늘로 올라가서 목걸이를 걸어주고 진지하게 사랑을 키워나가자고 했다. 그리고 해가 뜨는 것을 보고 왔다. 그 때 이런 날이 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손태영에게 어떤 남편이 되고 싶나? - 가족같은 남편이 되기 보다는 항상 연애의 기분으로 열정적인 남자가 돼 주고 싶다. 내가 이벤트도 여러번 했는데 그런 자상한 모습을 좋아해 준 것 같다. 팬들에게 축복받으며 결혼하고 싶다. 손태영은 결혼 후 활동을 하나. - 그런 얘기는 아직 안했다. 마지막으로 손태영에게 한마디 한다면? - 가끔 새벽녁에 일어나 손태영에게 편지를 쓸 때가 있다. 결혼해서도 조금이라도 서운하게 하거나 불만있는 상황이 있으면 가끔씩 편지로 마음 달래주겠다. 연애감정 잃지 않고 오래오래 행복할 수 있도록 영원히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권상우-손태영 ‘아름다운 우리들의 사랑’

    권상우-손태영 ‘아름다운 우리들의 사랑’

    ‘남자다운 면에 반했다.’ ‘착한 마음씨와 세심한 배려심에 끌렸다.’ 오는 9월28일 결혼식을 올리는 스타 커플 권상우(32)-손태영(28)의 감춰진 러브 스토리에 팬들과 방송 관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구나 양 측의 소속사가 공식적인 입장을 즉각적으로 하지 않으면서 뜸을 들임에 따라 이러한 관심은 더욱 폭증하고 있다. 한류스타 권상우의 결혼소식에 일본 매스컴에서도 지대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두 사람을 곁에 지켜본 지인들은 한결 같이 “일부 팬들이 피상적으로 보는 것과 많이 다른 부분이 있다. 아름답게 사랑을 키워가는 커플이다”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특히 손태영은 권상우에 여러가지로 힘들 때마다 든든한 조언자이자 버팀목이 돼 줬음은 물론이고 벌써 권상우 어머니에게 자주 안부 전화를 하는 등 친딸 이상으로 행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인터뷰를 할 때마다 “어머니에게 잘 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입버릇처럼 밝힌 바 있는 권상우는 손태영의 착한 마음씨에 특히 매료됐다고 한다. 더구나 권상우가 최근 드라마 ‘대물’ 출연 문제 등으로 마음 고생이 심할 때 많은 대화와 격려로 힘이 돼 주었다고 한다. 권상우를 바라보는 손태영의 사랑도 이에 못지않다. 손태영은 자상하면서도 남자답게 모든 것을 감싸 안아주는 권상우에게 상당한 매력을 느꼈다. 두 사람의 열애. 결혼 소식에 처음에는 적지 않은 충격을 받은 많은 팬도 이들의 러브 스토리에 아낌없이 축복을 보내고 있다. 한편. 두사람은 다음주 정도 공식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며 이들의 러브스토리도 그 때 구체적으로 공개될 전망이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울신문 창간 104주년 특집-촛불과 진보의 앞날] 운동의 새싹… ‘진보의 재구성’을 강제하다

    [서울신문 창간 104주년 특집-촛불과 진보의 앞날] 운동의 새싹… ‘진보의 재구성’을 강제하다

    지난 6월10일 광화문 일대에선 촛불의 물결이 파도처럼 일렁거렸다. 촛불의 바다를 바라보던 진보진영의 한 인사는 “촛불시위를 통해 구 진보는 몰락했다.”는 극단의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미국산 쇠고기 논란’ 정국 내내 촛불의 상상력과 역동성을 좇아가지 못한 진보진영 스스로의 뼈아픈 반성이었다. 촛불은 진보의 상상력을 확장시켰다는 점에서 축복인 동시에, 진보의 자기성찰을 강제한다는 점에서 괴로운 도전이다. 촛불 이후 진보진영은 달라져야 하고 달라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했다. 촛불시위는 진보와 진보진영이, 운동과 운동권이 반드시 일치하는 건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줬다. 그간 진보를 자처해온 사람들의 활동영역에서 한 발짝 떨어진 인터넷을 중심으로 진보와 운동의 싹이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는 까닭이다. 진보진영이 처한 딜레마의 핵심이다. ●깃발에 대한 부정 지난 5월 말 시위현장에선 이른바 ‘깃발논쟁’이 벌어졌다. 깃발은 ‘전위성’의 상징이다. 기존 진보진영은 조직의 세를 과시하고 대중을 동원하는 상징으로 깃발을 사용했다. 촛불시위에서 진보적 시민사회단체가 들고 나온 깃발은 시위 참여자들에게 눈총의 대상으로 전락했다. 반면 ‘다음 아고라’ ‘소울드레서’ 등 시위대 스스로가 만든 깃발은 친근감과 동지의식을 확인하는 표지판이 됐다. 깃발 자체에 대한 거부라기보다는 진보진영의 전위성과 대표성에 대한 거부였던 셈이다. 선두에서 구호를 선창하던 반전평화단체 ‘다함께’의 방송차는 “차 빼”라는 시위대의 항의에 직면했다. 서울 소재 대학 중 가장 먼저 동맹휴학과 촛불시위 참여를 결정했던 성공회대에서는 결정의 당위성엔 찬성하면서도 학생들의 총의를 모으지 않은 학생회의 의사결정 절차를 문제 삼는 이의가 분출됐다. 촛불 든 시민들은 ‘왜 우리가 당신들의 지도를 받아야 하느냐.’며 진보진영 엘리트적 리더십의 존재이유를 따져 묻고 있다. 한 시민단체 활동가는 “진보진영 운동방식의 ABC가 부정당하고 있다.”는 말로 답답함을 표현했다. 지금까지는 ‘깃발을 세우고 → 사람을 모아서 → 세를 형성해 행동하는 것’이 운동의 ABC였다. 우석훈 성공회대 외래교수는 “촛불시위 이후 진보진영이 확보해온 권위의 해체가 가속화될 것”이라면서 “진보는 자세를 낮추고 관성적 운동방식을 어떻게 바꿔낼지 치열하게 고민해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고 말했다. 조희연(사회학) 성공회대 교수도 “시민을 동원 대상으로 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새로운 진보와 운동의 주체로서 시민과 결합하는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촛불시위 내내 현장을 지키며 촛불과 민주주의의 상관성을 연구 중인 신진욱(사회학) 중앙대 교수는 촛불 이후 ‘진보 재구성’의 핵심을 “기존 진보진영이 진보의 중심이 아닌 다양한 진보적 흐름의 일부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나를 따르라.’는 방식으로는 더 이상 시민과 소통할 수 없다는 얘기다. 하승창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도 “촛불을 겪은 진보진영의 가장 큰 고민은 사람들이 실제로 와글거리는 공간으로 어떻게 들어갈 것인가의 문제”라며 소통방식의 전면적 전환을 강조했다. 전통적으로 시민의 참여를 독려하는 입장에 서 있었던 진보진영이 이젠 거꾸로 시민들이 만들어놓은 논의의 장에 참여해야 하는 상황으로 바뀐 것이다. ●‘진보 재구성’의 출발은 질문하기 촛불은 진보 이슈의 우선순위도 돌아보게 만들었다. 그간 정치나 경제 이슈에 비해 부차적 문제로 치부됐던 먹거리와 건강 등이 촛불시위에선 정국을 뒤흔드는 의제로 부상했다. 하 위원장은 “촛불이 불타오르면서 진보가 향후 관심을 기울여야 할 분야가 무엇인지 확인하게 됐다.”면서 “생활이슈를 주로 다뤄온 단체들의 역할이 새롭게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렇다고 촛불의 문제제기가 기존 진보진영 운동을 전면부정하는 방식으로 가서도 곤란하다는 지적이다. 촛불시위의 ‘성지’였던 시청 앞 광장엔 시민사회단체의 천막과 학교 친구 및 회사 동료, 각종 동호회, 가족 단위의 작은 모임들이 평등하게 공존했다. 김민영 참여연대 사무처장은 “운동의 세대가 바뀌면서 새로운 운동이 출현하는 것은 자연스럽지만 이전 세대를 완전히 부정하기보다 각자 서로에게 배우며 자신의 역할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촛불시위 현장에서 보여준 민주화를위한변호사모임의 인권지킴이 활동이 시위 참여자들로부터 열렬한 지지를 받았던 사례가 대표적 예다. 우석훈 교수는 현재 진보진영에 가장 중요한 것은 ‘질문하기’라고 강조한다. 그는 “촛불이 스스로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를 끊임없이 묻는 데서부터 진보의 재구성은 출발한다.”고 말했다. 이문영기자 2moon0@seoul.co.kr
  • 권상우ㆍ손태영 커플 ‘만남에서 결혼까지’

    권상우ㆍ손태영 커플 ‘만남에서 결혼까지’

    톱스타 권상우와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손태영이 오는 9월 28일 결혼식을 올린다. 18일 오후 9시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권상우는 “언론에 알려진 데로 오는 9월 28일 결혼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권상우와 손태영은 열애 10개월도 안돼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권상우와 손태영의 결혼설은 17일 한 언론사의 보도를 통해 알려졌으며, 이후 결혼 날짜와 장소까지 공개되면서 이들의 결혼설에 힘을 실어왔다. 권상우는 “작년에 한 오락 프로그램에서 손태영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에 ‘저 사람은 공인으로 힘들겠구나, 하지만 참 순수한 사람같다.’는 생각을 했다.”며 ”그 후 김성수를 통해 처음 만나게 되면서 서로에게 이끌리게 돼 결혼까지 결심하게 됐다.”고 첫 만남에 대해 설명했다. 이들은 올해 초 권상우와 같은 드라마에 출연한 김성수의 소개로 처음 만났으며, 이후 급속도로 발전해 지난 호주 여행에서 결혼을 결정하게 됐다. 또한 권상우는 손태영과의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손태영은 나에게 희망을 주며 항상 활력소가 되어준다.”며 “또한 나는 물론 우리 가족에게도 참 잘한다.”고 밝혀 애정을 과시했다. 권상우와 손태영의 만남은 올 봄부터 연예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공공연한 비밀로 알려졌으나, 손태영이 작년 10월 연인이었던 쿨케이와 결별하면서 “이제는 사랑 자체를 못 믿겠다. 이제는 누구를 만나도 공개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고 밝힌 바 있어 더욱 조심스러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결혼설 보도 후 권상우와 손태영 측은 어떠한 입장도 표명하지 않아, 더욱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것이 사실이다. 또한 권상우는 기자회견에 보다 10분 빠르게 자신의 공식 팬페이지에 “8월초에 있는 팬미팅에서 먼저 발표하고 싶었는데, 기사가 먼저 나가게 됐다. 이에 모든 분들께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결혼을 통해 더 좋은 배우로 성숙 할 것을 이 자리를 빌어 약속드린다. 축복 속에 두 사람이 미래를 함께 할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과 격려를 보내주시리라 믿는다.”고 손태영과의 결혼에 대해 처음으로 공식 인정했다. 한편 권상우ㆍ손태영 커플은 오는 9월 28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의 야외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더욱이 이곳은 손태영의 친언니인 손혜임이 이루마와 결혼을 올렸던 장소이기도 더욱 의미가 깊다. 서울신문 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길섶에서] 불면증/오풍연 논설위원

    세상엔 희한한 병이 많다. 불면증도 그중의 하나일 것이다. 며칠 동안 밤을 지새운다고 생각해 보라. 끔찍한 일이다. 아무리 잠을 청해도 정신이 더 맑아지는데 어찌할 도리가 없다. 이같은 고통을 겪어본 사람만이 그 심정을 안다. 동병상련(同病相憐)이랄까. 필자 역시 잠을 제대로 못 자 고생한 적이 많다. 갖은 방법을 써 보지만 효과가 없다. 한밤중에 냉수욕도 해본다. 애꿎은 텔레비전만 수없이 켰다 껐다 한다. 화장실도 뻔질나게 들락거린다. 가족들의 고통 또한 이만저만이 아니다. 잠을 깨우기 일쑤다. 그러다가 최근에 비법을 터득했다. 졸릴 때까지 안 자면 된다. 일부러 자리에 누울 필요가 없다. 인체 구조상 몹시 지치면 잠이 저절로 온다는 이치를 깨달은 것이다. “잠은 괴로운 인생에게 보내온 아름다운 선물이다. 죽음이 긴 잠이라면 그것은 영원한 축복일 것이다.” 피천득 선생의 말이다. 그렇지만 삶보다 더 고귀한 것이 있을까. 영원한 축복 대신 아름다운 선물을 위해 살자. 그것이 오늘날을 사는 삶의 지혜다. 오풍연 논설위원 poongynn@seoul.co.kr
  • 브룩 쉴즈, 아동서적 출간하며 작가 데뷔

    브룩 쉴즈, 아동서적 출간하며 작가 데뷔

    할리우드 스타 브룩 쉴즈가 자신의 첫 아동 서적을 출간했다. ‘웰컴 두 유어 월드 베이비’( Welcome to Your World, Baby)라는 제목의 이책은 지난 24일 하퍼콜린스 출판사에서 출간됐다. 쉴즈는 기자회견에서 출간된 새책을 들고 활짝 웃으며 “어린이를 위해 출간했다. 이 책은 어린 소녀가 새로 태어날 여동생을 기다리는 내용”이라고 소개했다. 책에는 언니가 되는 일은 굉장한 일이고 언니로써의 양보와 의젓함, 그리고 축복이 있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쉴즈는 첫 책 출간을 기념해 뉴욕시 트리베카 타운의 ‘반스 & 노블’ 서점에서 사인회를 가졌다. 사진=오케이 매거진 서울신문 나우뉴스 명 리 미주 통신원 starlee07@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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