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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고은 8월 30일 결혼, 4살 연하 회사원과 백년가약…입장발표 전문

    한고은 8월 30일 결혼, 4살 연하 회사원과 백년가약…입장발표 전문

    한고은 8월 30일 결혼 한고은 8월 30일 결혼, 4살 연하 회사원과 백년가약…입장발표 전문 배우 한고은(40)이 4살 연하 회사원과 다음 달 결혼식을 올린다. 한고은 소속사 지앤지프로덕션은 23일 “한고은이 8월 30일 사랑하는 사람과 백년가약을 맺는다”라면서 “예비 신랑은 4세 연하 회사원으로 자상하고 건실한 청년”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둘은 지인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라면서 “교제 기간이 길지 않지만, 예비신랑의 따뜻하고 한결같은 모습에 결혼을 약속했다”라고 설명했다. 결혼식은 예비신랑과 양가 친지들을 배려해 친인척만을 초청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래는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한고은씨의 소속사 지앤지 프로덕션 입니다. 항상 한고은씨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한가지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었습니다. 한고은씨가 오는 8월 30일 사랑하는 사람과 백년가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예비신랑은 알려진 바와 같이 4세 연하의 회사원으로 자상하고 건실한 청년입니다. 한고은씨와 예비신랑은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하였습니다. 두 사람의 교제기간은 그리 길지 않았으나, 예비신랑의 따뜻하고 한결 같은 모습과 시간이 갈수록 서로의 장점을 닮아가는 모습에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구체적인 진행사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예비신랑과 양가 친지들을 배려해 결혼식은 친인척만을 초대해 소규모의 소박한 비공개 예식으로 진행 될 예정입니다. 이에 당일 취재 및 촬영 협조가 어려운 점 미리 깊은 양해 부탁 드립니다. 한고은씨는 앞으로도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모습과 함께 배우로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저희 지앤지 프로덕션도 한고은씨가 좋은 작품을 통해서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 동안 한고은씨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리며, 이제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에 선 한고은씨에게 많은 사랑과 축복을 보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고은 8월 30일 결혼, 4살 연하 회사원과 백년가약… “교제기간 길지 않지만” 결심 배경?

    한고은 8월 30일 결혼, 4살 연하 회사원과 백년가약… “교제기간 길지 않지만” 결심 배경?

    한고은 8월 30일 결혼 한고은 8월 30일 결혼, 4살 연하 회사원과 백년가약… “교제기간 길지 않지만” 결심 배경? 배우 한고은(40)이 4살 연하 회사원과 다음 달 결혼식을 올린다. 한고은 소속사 지앤지프로덕션은 23일 “한고은이 8월 30일 사랑하는 사람과 백년가약을 맺는다”라면서 “예비 신랑은 4세 연하 회사원으로 자상하고 건실한 청년”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둘은 지인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라면서 “교제 기간이 길지 않지만, 예비신랑의 따뜻하고 한결같은 모습에 결혼을 약속했다”라고 설명했다. 결혼식은 예비신랑과 양가 친지들을 배려해 친인척만을 초청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래는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한고은씨의 소속사 지앤지 프로덕션 입니다. 항상 한고은씨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한가지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었습니다. 한고은씨가 오는 8월 30일 사랑하는 사람과 백년가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예비신랑은 알려진 바와 같이 4세 연하의 회사원으로 자상하고 건실한 청년입니다. 한고은씨와 예비신랑은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하였습니다. 두 사람의 교제기간은 그리 길지 않았으나, 예비신랑의 따뜻하고 한결 같은 모습과 시간이 갈수록 서로의 장점을 닮아가는 모습에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구체적인 진행사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예비신랑과 양가 친지들을 배려해 결혼식은 친인척만을 초대해 소규모의 소박한 비공개 예식으로 진행 될 예정입니다. 이에 당일 취재 및 촬영 협조가 어려운 점 미리 깊은 양해 부탁 드립니다. 한고은씨는 앞으로도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모습과 함께 배우로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저희 지앤지 프로덕션도 한고은씨가 좋은 작품을 통해서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 동안 한고은씨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리며, 이제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에 선 한고은씨에게 많은 사랑과 축복을 보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고은 8월 30일 결혼, 4살 연하 회사원과 백년가약…어떻게 만났을까?

    한고은 8월 30일 결혼, 4살 연하 회사원과 백년가약…어떻게 만났을까?

    한고은 8월 30일 결혼 한고은 8월 30일 결혼, 4살 연하 회사원과 백년가약…어떻게 만났을까? 배우 한고은(40)이 4살 연하 회사원과 다음 달 결혼식을 올린다. 한고은 소속사 지앤지프로덕션은 23일 “한고은이 8월 30일 사랑하는 사람과 백년가약을 맺는다”라면서 “예비 신랑은 4세 연하 회사원으로 자상하고 건실한 청년”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둘은 지인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라면서 “교제 기간이 길지 않지만, 예비신랑의 따뜻하고 한결같은 모습에 결혼을 약속했다”라고 설명했다. 결혼식은 예비신랑과 양가 친지들을 배려해 친인척만을 초청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래는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한고은씨의 소속사 지앤지 프로덕션 입니다. 항상 한고은씨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한가지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었습니다. 한고은씨가 오는 8월 30일 사랑하는 사람과 백년가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예비신랑은 알려진 바와 같이 4세 연하의 회사원으로 자상하고 건실한 청년입니다. 한고은씨와 예비신랑은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하였습니다. 두 사람의 교제기간은 그리 길지 않았으나, 예비신랑의 따뜻하고 한결 같은 모습과 시간이 갈수록 서로의 장점을 닮아가는 모습에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구체적인 진행사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예비신랑과 양가 친지들을 배려해 결혼식은 친인척만을 초대해 소규모의 소박한 비공개 예식으로 진행 될 예정입니다. 이에 당일 취재 및 촬영 협조가 어려운 점 미리 깊은 양해 부탁 드립니다. 한고은씨는 앞으로도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모습과 함께 배우로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저희 지앤지 프로덕션도 한고은씨가 좋은 작품을 통해서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 동안 한고은씨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리며, 이제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에 선 한고은씨에게 많은 사랑과 축복을 보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고은 4살 연하 회사원과 백년가약 “서로의 장점 닮아가는 모습”

    한고은 4살 연하 회사원과 백년가약 “서로의 장점 닮아가는 모습”

    한고은 한고은 4살 연하 회사원과 백년가약 “서로의 장점 닮아가는 모습” 배우 한고은(40)이 4살 연하 회사원과 다음 달 결혼식을 올린다. 한고은 소속사 지앤지프로덕션은 23일 “한고은이 8월 30일 사랑하는 사람과 백년가약을 맺는다”라면서 “예비 신랑은 4세 연하 회사원으로 자상하고 건실한 청년”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둘은 지인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라면서 “교제 기간이 길지 않지만, 예비신랑의 따뜻하고 한결같은 모습에 결혼을 약속했다”라고 설명했다. 결혼식은 예비신랑과 양가 친지들을 배려해 친인척만을 초청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래는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한고은씨의 소속사 지앤지 프로덕션 입니다. 항상 한고은씨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한가지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었습니다. 한고은씨가 오는 8월 30일 사랑하는 사람과 백년가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예비신랑은 알려진 바와 같이 4세 연하의 회사원으로 자상하고 건실한 청년입니다. 한고은씨와 예비신랑은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하였습니다. 두 사람의 교제기간은 그리 길지 않았으나, 예비신랑의 따뜻하고 한결 같은 모습과 시간이 갈수록 서로의 장점을 닮아가는 모습에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구체적인 진행사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예비신랑과 양가 친지들을 배려해 결혼식은 친인척만을 초대해 소규모의 소박한 비공개 예식으로 진행 될 예정입니다. 이에 당일 취재 및 촬영 협조가 어려운 점 미리 깊은 양해 부탁 드립니다. 한고은씨는 앞으로도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모습과 함께 배우로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저희 지앤지 프로덕션도 한고은씨가 좋은 작품을 통해서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 동안 한고은씨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리며, 이제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에 선 한고은씨에게 많은 사랑과 축복을 보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고은 8월 30일 4살 연하 회사원과 백년가약, 어떻게 만났나 보니?

    한고은 8월 30일 4살 연하 회사원과 백년가약, 어떻게 만났나 보니?

    한고은 한고은 8월 30일 4살 연하 회사원과 백년가약, 어떻게 만났나 보니? 배우 한고은(40)이 4살 연하 회사원과 다음 달 결혼식을 올린다. 한고은 소속사 지앤지프로덕션은 23일 “한고은이 8월 30일 사랑하는 사람과 백년가약을 맺는다”라면서 “예비 신랑은 4세 연하 회사원으로 자상하고 건실한 청년”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둘은 지인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라면서 “교제 기간이 길지 않지만, 예비신랑의 따뜻하고 한결같은 모습에 결혼을 약속했다”라고 설명했다. 결혼식은 예비신랑과 양가 친지들을 배려해 친인척만을 초청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래는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한고은씨의 소속사 지앤지 프로덕션 입니다. 항상 한고은씨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한가지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었습니다. 한고은씨가 오는 8월 30일 사랑하는 사람과 백년가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예비신랑은 알려진 바와 같이 4세 연하의 회사원으로 자상하고 건실한 청년입니다. 한고은씨와 예비신랑은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하였습니다. 두 사람의 교제기간은 그리 길지 않았으나, 예비신랑의 따뜻하고 한결 같은 모습과 시간이 갈수록 서로의 장점을 닮아가는 모습에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구체적인 진행사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예비신랑과 양가 친지들을 배려해 결혼식은 친인척만을 초대해 소규모의 소박한 비공개 예식으로 진행 될 예정입니다. 이에 당일 취재 및 촬영 협조가 어려운 점 미리 깊은 양해 부탁 드립니다. 한고은씨는 앞으로도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모습과 함께 배우로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저희 지앤지 프로덕션도 한고은씨가 좋은 작품을 통해서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 동안 한고은씨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리며, 이제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에 선 한고은씨에게 많은 사랑과 축복을 보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저랑 한번만 합시다” 순수 동안녀? 19금 응큼녀!

    “저랑 한번만 합시다” 순수 동안녀? 19금 응큼녀!

    “저랑 한 번만 합시다!” 남자를 유혹하는 여자의 ‘19금’ 멘트지만 전혀 야하지 않다. 동글동글한 눈에 눈웃음을 가득 담고 “아잉~” 하며 손가락으로 어깨를 쿡쿡 찌르는 배우 박보영(25)을 보다 보면 ‘음란마귀’ 앞에서 절로 무장해제된다. 귀여운 이미지로 사랑받아 온 박보영은 최근 tvN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서 음탕한 처녀귀신이 빙의된 레스토랑 주방보조 지망생 ‘나봉선’ 역으로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오! 나의 귀신님’은 박보영의 ‘음란마귀’ 연기에 힘입어 케이블 드라마로는 높은 수치인 4%를 눈앞에 두고 있다. ●“내 안에 음란녀 있다… 내려놓으니 자신감 생겨 ” 박보영이 연기하는 ‘나봉선’은 늘 “죄송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소심하고 유약한 인물이다. 그러나 처녀로 죽은 게 아쉬워 남자를 찾아 헤매는 귀신 ‘신순애’(김슬기)가 빙의된 뒤 자신이 일하는 레스토랑의 셰프 강선우(조정석)에게 “한 번만 하자”며 끊임없이 들이댄다. 방영 전 제작발표회에서 “들이대는 연기가 힘들다”고 토로했던 박보영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 스스로를 많이 내려놓았다”면서 한결 편안하고 익숙해졌음을 드러냈다. “내 안에 그런 모습이 있었나 봐요. 연기가 점점 자연스러워지면서 그런 모습이 나오더라고요. ‘제 옷을 입었다’는 말씀을 해주실 때마다 그저 감사합니다.” ●“처녀귀신 김슬기 덕… 서로 캐릭터 연구 많이 해” 박보영의 ‘음란마귀’ 캐릭터는 김슬기 없이는 완성될 수 없었다. 김슬기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개성 있고 당돌한 캐릭터가 순수한 이미지였던 박보영에게 그대로 이식되면서 반전의 묘미를 극대화한 것이다. 여기에는 두 배우의 치밀한 캐릭터 연구가 뒷받침됐다. 박보영은 “평소 내가 손동작을 많이 하는 등 연기할 때 나오는 사소한 버릇들을 김슬기가 분석해 ‘신순애’를 연기할 때 많이 활용한다”면서 “김슬기가 내 캐릭터에 스스로를 맞춰주는 것”이라고 공을 돌렸다. 또 “뛰는 장면에서는 나보다 빨리 뛰는 김슬기의 속도에 맞춰서 뛰는 등, 함께 촬영하는 분량은 많지 않지만 방송을 통해 서로의 연기를 보고 분석한다”고 덧붙였다. “살면서 자신감을 잃을 때가 많았는데, 신순애가 빙의된 나봉선을 연기하면서 자신감을 많이 찾았어요.” 이렇듯 박보영에게도 축복이다. 2008년 이후 7년 만의 드라마 출연작이자 처음으로 주연을 맡은 드라마를 이끄는 그의 내공이 범상치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박보영은 “‘나봉선’의 캐릭터가 반감을 주지 않게 선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응큼한 연기의 빈도와 수위를 잘 조절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한고은 4살 연하 회사원과 백년가약 “결혼식은 어디서?”

    한고은 4살 연하 회사원과 백년가약 “결혼식은 어디서?”

    한고은 한고은 4살 연하 회사원과 백년가약 “결혼식은 어디서?” 배우 한고은(40)이 4살 연하 회사원과 다음 달 결혼식을 올린다. 한고은 소속사 지앤지프로덕션은 23일 “한고은이 8월 30일 사랑하는 사람과 백년가약을 맺는다”라면서 “예비 신랑은 4세 연하 회사원으로 자상하고 건실한 청년”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둘은 지인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라면서 “교제 기간이 길지 않지만, 예비신랑의 따뜻하고 한결같은 모습에 결혼을 약속했다”라고 설명했다. 결혼식은 예비신랑과 양가 친지들을 배려해 친인척만을 초청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래는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한고은씨의 소속사 지앤지 프로덕션 입니다. 항상 한고은씨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한가지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었습니다. 한고은씨가 오는 8월 30일 사랑하는 사람과 백년가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예비신랑은 알려진 바와 같이 4세 연하의 회사원으로 자상하고 건실한 청년입니다. 한고은씨와 예비신랑은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하였습니다. 두 사람의 교제기간은 그리 길지 않았으나, 예비신랑의 따뜻하고 한결 같은 모습과 시간이 갈수록 서로의 장점을 닮아가는 모습에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구체적인 진행사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예비신랑과 양가 친지들을 배려해 결혼식은 친인척만을 초대해 소규모의 소박한 비공개 예식으로 진행 될 예정입니다. 이에 당일 취재 및 촬영 협조가 어려운 점 미리 깊은 양해 부탁 드립니다. 한고은씨는 앞으로도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모습과 함께 배우로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저희 지앤지 프로덕션도 한고은씨가 좋은 작품을 통해서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 동안 한고은씨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리며, 이제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에 선 한고은씨에게 많은 사랑과 축복을 보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잭 존슨 우승, 상금 얼마인지 보니? ‘대박’

    잭 존슨 우승, 상금 얼마인지 보니? ‘대박’

    ‘잭 존슨 우승’ 잭 존슨(미국)이 제144회 브리티시오픈 골프대회(총상금 630만 파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존슨은 20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 골프장 올드코스(파72·729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의 성적을 냈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존슨은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 마크 레시먼(호주)과 함께 연장전에 들어갔다. 1, 2, 17, 18번 홀(이상 파4)에서 열린 연장전에서 존슨은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언더파를 기록해 이븐파의 우스트히즌, 2오버파의 레시먼을 제치고 클라레 저그의 주인공이 됐다. 우승 상금은 115만 파운드(약 20억 6000만원)다. 2007년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존슨은 개인 통산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올랐다. 올해 마스터스와 US오픈을 석권한 조던 스피스(미국)는 14언더파 274타로 연장전 합류에 1타가 모자랐다.제이슨 데이(호주)와 함께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6위였던 존슨은 전반에만 버디 5개를 몰아치며 타수를 줄여나갔다. 후반에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더 줄인 존슨은 15언더파 273타로 먼저 경기를 마쳤고 이후 같은 성적을 낸 레시먼, 우스트히즌과 함께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스피스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더라면 연장전에 합류할 수 있었으나 티샷이 왼쪽으로 밀리면서 1953년 벤 호건(미국) 이후 62년 만에 마스터스, US오픈, 브리티시오픈을 차례로 석권하는 선수가 될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2010년 이 대회 우승자 우스트히즌은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면서 연장에 극적으로 합류했다. 연장 첫 홀에서 존슨과 우스트히즌은 나란히 버디를 잡은 반면 레시먼은 퍼트만 세 차례 하며 보기를 기록해 우승 경쟁에서 뒤처졌다. 두 번째 홀에서도 존슨은 약 4m 거리의 만만치 않은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연장 세 번째 홀인 17번 홀에서 존슨은 위기를 맞았다.두 번째 샷이 왼쪽으로 밀렸고 세 번째 샷도 그린을 살짝 넘겨 러프로 향했다. 반면 한 타 차로 뒤쫓던 우스트히즌은 약 4m 파 퍼트를 남기고 있었다. 그러나 우스트히즌의 파 퍼트가 살짝 빗나갔고 존슨은 그보다 약간 짧은 거리의 보기 퍼트에 침착하게 성공하며 우스트히즌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존슨의 약 5m 버디 퍼트가 빗나갔으나 우스트히즌 역시 4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넣지 못하면서 결국 폭우와 강풍으로 예정보다 하루 늦게 끝난 올해 브리티시오픈의 주인공은 존슨으로 결정됐다. 우스트히즌은 같은 코스에서 열린 2010년 대회에 이어 5년 만에 다시 올드 코스에서 정상을 노렸으나 연장전에서 분루를 삼키며 공동 2위에 만족하게 됐다. 긴장감 넘치는 연장전 끝에 클라레 저그를 품에 안은 존슨은 “내 무릎 위에 있는 것(클라레 저그)과 그 아래 새겨진 (역대 우승자의) 이름들을 보니 겸손해진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영광스럽다”면서도 몸을 낮추고 침착함을 잃지 않았다. 존슨은 “저는 그저 재능으로 축복받은 미국 아이오와 출신의 남성으로,이번 대회에서 굉장한 기회를 얻었다”면서 “그런 점에서 이번 우승에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우승이 나 혹은 나의 경력을 규정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프로 선수이자 골퍼로서 우승을 즐기겠지만, 나의 유산은 이 우승이 아니라 나의 아이들과 가족들이다”라고 강조했다. 깊은 신앙심을 가진 그는 연장 18번홀에서 우스트히즌의 퍼트를 지켜보며 찬송가를 읊조리고 ‘인내심을 갖고 주님을 기다리자’고 생각하면서 침착함을 유지했다고 전했다. 재미동포 케빈 나(32)는 3언더파 285타로 공동 58위로 대회를 마쳤다.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에 올랐던 아마추어 폴 던(아일랜드)은 이날 6타를 잃는 부진 속에 6언더파 282타, 공동 30위까지 순위가 내려갔다. 조던 니브루게(미국)가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6위에 올라 이번 대회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아마추어가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 [엘리엇 사태의 교훈-기업도 변해야 산다] 대주주 책임경영 강화하라

    [단독] [엘리엇 사태의 교훈-기업도 변해야 산다] 대주주 책임경영 강화하라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한 ‘삼성과 엘리엇의 결투’가 17일 삼성의 승리로 끝났다.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기습 공격은 ‘투기자본이 대한민국 대표 기업을 먹으려 한다’는 국민적 저항에 부딪혀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하지만 이번 사태를 계기로 우리 기업도 바뀌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높다. 2003년 ‘소버린 사태’나 2006년 ‘칼 아이컨 사태’ 등 해외자본에 국내 기업이 공격당할 때마다 경영권 방어 수단 도입의 필요성이 강력히 제기됐음에도 지금껏 이렇다 할 진전이 없는 것은 주주 친화적이지 않은 국내 기업 문화에도 큰 원인이 있다. 무엇을 어떻게 변화시켜 나가야 하는지 세 차례에 걸쳐 짚어 본다. # 지난해 9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전력 본사 부지 매각 입찰 결과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주인으로 낙점됐다. 낙찰가는 무려 10조 5500억원으로 감정가의 3배가 넘는 금액이었다. 현대차 측은 “(오너인) 정몽구 회장의 통 큰 결단”이라고 강조했지만 나라 안팎에서 “주주 이익을 무시했다”는 후폭풍이 일었다. 이사회 배임 논란까지 불거졌다. 당시 25만원에 육박하던 주가는 반 토막(17일 종가 12만 3500원) 났다. # 2013년 개정된 자본시장법에 따라 지난해부터 5억원 이상을 받는 등기임원은 연봉을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한다. 그러자 연간 수십억원을 받는 재벌 총수들의 이름이 슬그머니 등기임원 명단에서 사라졌다. 올해도 10대 대기업 가운데 LG와 롯데를 제외하고 오너 경영인이 계열사 등기임원인 경우는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삼성의 경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은 등기임원이 아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등기임원 보수를 공개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기 직전 신세계와 이마트 등기이사직을 내려놨다. 이들은 법적 책임은 지지 않으면서도 여전히 실질적인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다. 전체 주주가 아닌 특정 1인(지배주주)의 막대한 권한과 이익을 보여 주는 사례들이다. 이런 지배구조의 불투명성과 그로 인한 취약성이 개선되지 않는 한 ‘제2의 엘리엇’에 공격당할 가능성은 언제든 열려 있다. ‘위장된 축복’(disguised blessing) 얘기가 나오는 것은 그 때문이다. 위장된 축복이란 외환위기가 우리 경제에 하나의 발전 계기가 된 것처럼 전화위복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전문가들은 “대주주 책임경영을 우선 강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김경준 딜로이트컨설팅 대표는 “이번 엘리엇 사태는 우리 기업 지배구조의 혈을 찔린 것이나 다름없다”면서 “한고비 넘겼다고 나태하게 생각하다가는 회복 불가능한 위기를 맞을 수밖에 없다”고 역설했다. 이어 “삼성도 반성해야 한다. 냉정하게 따져 보면 이런 합병 비율이 주주들에게 어떻게 공감대를 얻을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기업분석 전문가는 “합병 전 삼성물산 주가를 보면 시장가만큼도 인정을 받지 못했다”며 “책임 있는 경영진이라면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지고 모두 물러났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정재규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연구기획팀장은 “앞으로 경영권 방어 수단 도입 논의가 활발해질 텐데 지금처럼 재벌 총수들이 제왕적 행태를 계속하면서 (방어 수단만) 달라고 하면 오히려 반대 논거만 부추길 것”이라고 우려했다. 방어 수단에 대해서도 좀 더 정교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정 팀장은 “(주식에 따라 의결권을 달리 부여하는) 차등의결권의 경우 중소기업이나 신생 벤처기업에 적합하다”면서 “선진국도 창업자 1세대에만 적용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대기업처럼 이미 오래전 상장된 회사에 도입을 거론하는 것은 오히려 외국 투자자들에게 한국 시장이 투명하지 못하다는 불신을 심어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미국 기관투자가협의회는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에 차등의결권 도입 기업의 상장을 금지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미국은 등기 여부와 상관없이 최고경영자(CEO), 재무책임자(CFO), 보수 총액 기준 상위 3명의 연봉을 의무공시한다. 프랑스는 국영기업 임원의 연봉을 45만 유로(약 5억 6000만원)로 제한하고 있다. 홍콩이나 중국 상장기업의 경우 일정 규모 이상 투자를 하거나 이해관계자와 거래(내부 거래)를 할 때면 주총 승인을 받아야 한다. 우리나라는 이사회 결정으로 끝내는 경우가 많다. 이런 불투명한 지배구조는 소버린(2003), 헤르메스(2004), 칼 아이컨(2006) 등 헤지펀드 공격으로 우리 기업들이 몸살을 앓고 난 뒤에도 왜 경영권 방어 수단 도입이 무산됐는지를 보여 준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대주주의 지분에 비해 통제하는 회사의 규모가 지나치게 커 소유와 지배 간에 괴리가 생긴다”며 “이를 정리하지 않고 경영권 방어제도를 도입하는 건 지배주주가 적은 지분으로 회사를 쥐락펴락하는 것을 합리화해 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승계 문제와 순환출자 등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재벌 지분구조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일본은 올해 6월부터 상장기업에 ‘지배구조 모범규준’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일반 재무제표는 물론 지배구조에 관계된 비재무정보, 공시 이외 정보도 적극 제공해야 한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황영기 “대기업 주주친화적으로 변해야”

    황영기 “대기업 주주친화적으로 변해야”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이 16일 삼성물산과 헤지펀드인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분쟁에 대해 “이제 대기업들이 주주 친화적으로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합병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일단 삼성을 도와 헤지펀드 공격을 막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지분율이 떨어진 재벌 회사를 헤지펀드가 공격해 무너지면 (다른 재벌들은) 투자, 성장, 고용 대신 지배력 강화에 총력을 쏟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엘리엇 공격이 자본시장을 성숙시키는 ‘위장된 축복’이 될 수도 있다며 이번 사례에서 대기업들이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황 회장은 “대기업의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이 안 될 정도로 형편없다”며 “장부 가치만큼도 주가가 형성되지 않는 것은 주주들이 불만이 많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합병에 대해 “성적표를 확인해야겠지만 외국인 주주로부터 대부분 반대표를 받았다면 (삼성이) 크게 반성해야 한다”며 “경영을 투명하게 하라는 외국인 주주의 눈높이에 맞추는 경영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엘리엇이 국내 기관투자가들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엘리엇이 의결권 관련 기구 등에 조언을 구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결정한 게 소송 대상이 된다고 보는 것으로 전해 들었다”며 “앞으로 엘리엇이 이런저런 소송을 낼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합병 관련 임시 주주총회를 하루 앞둔 이날 관련 주가는 강세를 보였다. 제일모직은 전날보다 5.72%(1만 500원) 오른 19만 4000원에 마감됐다. 삼성물산은 3.43% 오른 반면 삼성물산 우선주는 20.53% 급등했다. 삼성전자(3.81%), 삼성SDS(9.35%) 등도 올랐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서동철 칼럼] 매장문화재 정밀 지표조사 지금도 늦었다

    [서동철 칼럼] 매장문화재 정밀 지표조사 지금도 늦었다

    지금 경기 파주시에서는 조리읍과 법원리를 잇는 도로의 확장 공사가 벌어지고 있다. 이미 공사가 끝난 구간이 많지만 아직 일부는 공사를 시작하지도 못했다. 신석기시대 중기의 마을 유적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경기도 건설본부는 최근 설계를 바꾸어 도로를 지하로 통과시켜 유적을 보존하기로 했다. 중요한 문화재가 있다는 사실을 미리 알았다면 도로의 선형 설계부터 달랐을 것이다. 당연히 시간과 비용도 그만큼 절약할 수 있었다. 울산과 경남 밀양 사이의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벌어지는 상황은 비슷하면서 다르다. 고속도로가 통과하는 밀양 금곡리에서는 1990년 지표조사 과정에서 봉성사라는 삼국시대 절터가 확인됐다. 한국도로공사는 터널이 절터를 피할 수 있도록 고속도로 건설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시굴조사에서 터널 굴착 지점이 바로 절터 한복판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봉성사는 ‘삼국유사’에 창건설화가 담겨 있는 절이다. 도로공사는 터널이 절 아래를 통과하도록 설계를 바꿀 수밖에 없었다. 최신 공법을 사용하는데다 터널 길이도 늘어나는 만큼 공사 비용은 크게 늘어나게 됐다. 지표조사가 정밀하게 이루어졌더라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다. 개발사업을 벌이는 사람들에게 매장문화재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날아오는 폭탄이나 다름없다. 개발 계획을 세우고 부지를 매입해 구조물을 세우려면 문화재 지표조사를 해야 한다. 땅속에 중요한 문화재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절차이지만 긴장할 수밖에 없다. 지표조사에서 중요한 문화재의 흔적이 나타나면 시굴조사에 들어가고 다시 중요한 유구가 나오면 발굴조사를 해야 한다. 숭례문 화재 참사 이후 문화재의 완벽한 보존을 소리 높여 외치는 사람이 크게 늘어난 듯하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조차 자신이 시행하는 개발 부지에서는 중요 문화재가 나오지 않기를 두 손 모아 기원하는 것이 현실이다. 공사 지연에 따라 비용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 지표조사, 시굴조사, 발굴조사 등에 이어 복원비용까지 모두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쯤 되면 문화재는 축복이 아니라 재앙이다. 따라서 지금 가장 시급한 것은 전 국토에 대한 정밀 지표조사다. 이를 바탕으로 문화재 지도를 만들어야 한다. 정밀 지표조사는 파주에서와 같은 시행착오를 예방하고, 부정확한 지표조사를 기초자료로 삼은 밀양 사태의 재발도 막는다. 나아가 공공기관이나 개인을 막론하고 개발 사업을 계획하는 주체는 부지 선정 단계에서부터 매장문화재 때문에 불거질지도 모르는 갈등을 피해갈 수 있다. 그동안 전 국토 지표조사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1996년 지표조사를 시작해 2006년 완성한 문화재 지도가 있지만, 1만분의1 축척의 지도를 보고 문화재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600분의1 축척이면 더욱 좋겠지만, 최소한 1200분의1 축척은 되어야 실제 문화재 현장에서 쓸모가 있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문화재청이 전 국토 정밀 지표조사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고 한다. 10만㎢ 남짓한 한국 전체 면적 가운데 산과 하천, 도로 등을 제외한 조사 대상 면적은 2만 1549㎢이다. 전체 국토의 21%에 해당한다. 조사 비용은 2100억원 수준으로 많다면 많은 액수일 것이다. 하지만 파주와 밀양의 사례에서만 100억원 이상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것이 현실이다. 문제는 이런 사례가 전국적으로 수도 없이 많다는 것이다. 지표조사 기간은 10년 남짓 될 것이라고 한다. 정밀 지표조사가 당장 시작된다고 해도 조사 기간 동안 매장문화재와 관련한 시행착오에 쏟아부을 비용만 조사비의 몇 배에 이를 것이다. 정부가 비용을 부담하는 지표조사를 두고 논란도 없지 않다. 지표조사 비용 역시 문화재를 훼손하는 개발 주체가 부담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그것이다. 하지만 지표조사는 문화재 훼손이 아니라 오히려 훼손을 최소화하는 ‘예방사업’이라는 것을 사업자 부담을 주장하는 사람들도 깨달아야 한다. 개인이 도저히 알 수 없는 매장문화재 정보라면 알려주어야 할 의무가 정부에 있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 박수진 배용준 결혼, 27일 워커힐서 비공개 결혼식 “대체 왜?”

    박수진 배용준 결혼, 27일 워커힐서 비공개 결혼식 “대체 왜?”

    박수진 결혼 박수진 배용준 결혼, 27일 워커힐서 비공개 결혼식 “대체 왜?” 배용준과 박수진이 오는 27일 서울 광진구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결혼한다. 두 사람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14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이 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오늘 오후 예식장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예식은 양가 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조용히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제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결혼식 날짜와 장소는 나왔지만 예식 시간이나 주례 등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키이스트의 양근환 대표는 “비공개로 할 것이기 때문에 시간 공개가 무의미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27일이 평일인 점을 들어 “저녁 시간 정도 되지 않겠냐”고 덧붙였다. 양 대표는 “주례 등 다른 사항은 배용준 씨가 아직 전달해주지 않아 우리도 모른다”면서 “개인적인 일이라 본인이 알아서 준비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결혼식 장소가 쉐라톤 워커힐 호텔로 결정된 데는 지난 2001년 배용준이 MBC 드라마 ‘호텔리어’를 이곳에서 촬영하면서 맺은 인연이 작용했다. 양 대표는 “당시 배용준 씨가 워커힐 명예 총지배인으로 위촉되는 등의 인연이 이번 결혼식 장소 선정에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앞서 배용준은 지난 5월 14일 밤 기습적으로 박수진과의 결혼을 발표하면서 올가을쯤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배용준의 성북동 집에서 웨딩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또 가수 겸 작곡가 박진영이 방송에서 “배용준 결혼식의 축가를 맡았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2seoul.co.kr
  • 배용준 박수진 결혼, 교제 5개월 만에 초고속 결혼 ‘어디서 결혼하나 봤더니..’

    배용준 박수진 결혼, 교제 5개월 만에 초고속 결혼 ‘어디서 결혼하나 봤더니..’

    ’배용준 박수진 결혼’ 배용준 박수진 커플이 결혼식 날짜를 공개해 눈길이 쏠리고 있다. 14일 키이스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배용준, 박수진의 결혼식이 오는 27일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어 예식은 양가 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만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으로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월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한 배용준 박수진 커플은 연애 5개월 만에 초고속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배용준 박수진 결혼, 배용준 박수진 결혼, 배용준 박수진 결혼, 배용준 박수진 결혼, 배용준 박수진 결혼, 배용준 박수진 결혼 사진 = 서울신문DB (배용준 박수진 결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수진 결혼, 27일 워커힐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 “축가는 누구?”

    박수진 결혼, 27일 워커힐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 “축가는 누구?”

    박수진 결혼 박수진 결혼, 27일 워커힐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 “축가는 누구?” 배용준과 박수진이 오는 27일 서울 광진구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결혼한다. 두 사람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14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이 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오늘 오후 예식장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예식은 양가 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조용히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제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결혼식 날짜와 장소는 나왔지만 예식 시간이나 주례 등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키이스트의 양근환 대표는 “비공개로 할 것이기 때문에 시간 공개가 무의미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27일이 평일인 점을 들어 “저녁 시간 정도 되지 않겠냐”고 덧붙였다. 양 대표는 “주례 등 다른 사항은 배용준 씨가 아직 전달해주지 않아 우리도 모른다”면서 “개인적인 일이라 본인이 알아서 준비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결혼식 장소가 쉐라톤 워커힐 호텔로 결정된 데는 지난 2001년 배용준이 MBC 드라마 ‘호텔리어’를 이곳에서 촬영하면서 맺은 인연이 작용했다. 양 대표는 “당시 배용준 씨가 워커힐 명예 총지배인으로 위촉되는 등의 인연이 이번 결혼식 장소 선정에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앞서 배용준은 지난 5월 14일 밤 기습적으로 박수진과의 결혼을 발표하면서 올가을쯤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배용준의 성북동 집에서 웨딩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또 가수 겸 작곡가 박진영이 방송에서 “배용준 결혼식의 축가를 맡았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2seoul.co.kr
  • 배용준 박수진 결혼 “7월 27일 쉐라톤 워커힐 호텔” 여름 아니라더니..왜? [공식입장]

    배용준 박수진 결혼 “7월 27일 쉐라톤 워커힐 호텔” 여름 아니라더니..왜? [공식입장]

    배용준 박수진 결혼 확정 “7월 27일 쉐라톤 워커힐” 공식 발표 ‘배용준 박수진 결혼’ 배우 배용준(43)과 박수진(30) 커플의 결혼 날짜가 정해졌다. 배용준 박수진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7월 27일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두 사람이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13일 한 매체는 배용준 박수진 커플이 이달 27일과 29일 양일 중 서울 광장동 W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날 배용준과 박수진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오는 7월 중 결혼은 정해지지 않았다. 이번 주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를 정할 텐데 아직은 아무도 모른다”고 일축한 바 있다. 배용준 박수진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며 두 사람은 일체의 협찬도 받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축가는 배용준의 절친으로 알려진 박진영이 부른다. 배용준 박수진은 지난 6월 22일에 배용준의 성북동 자택에서 웨딩 촬영을 했다. 소속사 대표와 배용준의 지인들이 방문했고, 왕지혜, 김성은, 이연두 등도 참석해 촬영을 함께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하 배용준 박수진 결혼 보도자료 전문> 안녕하세요. 키이스트입니다. 배용준, 박수진씨의 결혼식 날짜 및 장소가 확정되어 이와 관련한 안내 및 협조 요청 드립니다. 두 사람은 오는 7월 27일(월)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오늘 오후 예식장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안내 말씀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예식은 양가 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만을 모시고 조용히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에 당일 취재 및 촬영 협조가 어려운 점 미리 깊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이제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길 바라며, 예식 관련 취재 협조가 어려운 점, 다시 한 번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수진 결혼, 27일 비공개 결혼식 진행하는 이유는 무엇?

    박수진 결혼, 27일 비공개 결혼식 진행하는 이유는 무엇?

    박수진 결혼 박수진 결혼, 27일 비공개 결혼식 진행하는 이유는 무엇? 배용준과 박수진이 오는 27일 서울 광진구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결혼한다. 두 사람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14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이 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오늘 오후 예식장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예식은 양가 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조용히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제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결혼식 날짜와 장소는 나왔지만 예식 시간이나 주례 등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키이스트의 양근환 대표는 “비공개로 할 것이기 때문에 시간 공개가 무의미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27일이 평일인 점을 들어 “저녁 시간 정도 되지 않겠냐”고 덧붙였다. 양 대표는 “주례 등 다른 사항은 배용준 씨가 아직 전달해주지 않아 우리도 모른다”면서 “개인적인 일이라 본인이 알아서 준비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결혼식 장소가 쉐라톤 워커힐 호텔로 결정된 데는 지난 2001년 배용준이 MBC 드라마 ‘호텔리어’를 이곳에서 촬영하면서 맺은 인연이 작용했다. 양 대표는 “당시 배용준 씨가 워커힐 명예 총지배인으로 위촉되는 등의 인연이 이번 결혼식 장소 선정에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앞서 배용준은 지난 5월 14일 밤 기습적으로 박수진과의 결혼을 발표하면서 올가을쯤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배용준의 성북동 집에서 웨딩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또 가수 겸 작곡가 박진영이 방송에서 “배용준 결혼식의 축가를 맡았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2seoul.co.kr
  • 배용준 박수진 결혼 “27일 쉐라톤 워커힐” 가을에 한다더니..혹시 속도위반?

    배용준 박수진 결혼 “27일 쉐라톤 워커힐” 가을에 한다더니..혹시 속도위반?

    ‘배용준 박수진 결혼’ 배우 배용준(43)과 박수진(30) 커플의 결혼 날짜가 정해졌다. 배용준 박수진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7월 27일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두 사람이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배용준과 박수진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지난 5월 홈페이지를 통해 “안녕하세요. 키이스트 입니다. 가족 여러분께 알려드릴 소식이 한 가지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배용준 씨와 배우 박수진 씨가 올해 가을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라고 결혼을 발표한 바 있다. 배용준 박수진은 지난 6월 22일에 배용준의 성북동 자택에서 웨딩 촬영을 했다. 소속사 대표와 배용준의 지인들이 방문했고, 왕지혜, 김성은, 이연두 등도 참석해 촬영을 함께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하 배용준 박수진 결혼 보도자료 전문> 안녕하세요. 키이스트입니다. 배용준, 박수진씨의 결혼식 날짜 및 장소가 확정되어 이와 관련한 안내 및 협조 요청 드립니다. 두 사람은 오는 7월 27일(월)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오늘 오후 예식장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안내 말씀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예식은 양가 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만을 모시고 조용히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에 당일 취재 및 촬영 협조가 어려운 점 미리 깊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이제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길 바라며, 예식 관련 취재 협조가 어려운 점, 다시 한 번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배용준 박수진 결혼 “7월 27일 쉐라톤 워커힐” 공식발표..가을에 한다더니 갑자기 왜?

    배용준 박수진 결혼 “7월 27일 쉐라톤 워커힐” 공식발표..가을에 한다더니 갑자기 왜?

    배우 배용준(43)과 박수진(30) 커플의 결혼 날짜가 정해졌다. 배용준 박수진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7월 27일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두 사람이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배용준과 박수진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지난 5월 홈페이지를 통해 “안녕하세요. 키이스트 입니다. 가족 여러분께 알려드릴 소식이 한 가지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배용준 씨와 배우 박수진 씨가 올해 가을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라고 결혼을 발표한 바 있다. 배용준 박수진은 지난 6월 22일에 배용준의 성북동 자택에서 웨딩 촬영을 했다. 소속사 대표와 배용준의 지인들이 방문했고, 왕지혜, 김성은, 이연두 등도 참석해 촬영을 함께 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울대 지망생의 책장-읽어라, 청춘] 메리 셸리 ‘프랑켄슈타인’

    [서울대 지망생의 책장-읽어라, 청춘] 메리 셸리 ‘프랑켄슈타인’

    ‘프랑켄슈타인’은 19세기에 발표된 소설이지만, 소설보다는 영화로 더 많이 알려진 작품이다. 1818년 발간될 당시에는 그리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1931년에 할리우드에서 처음 흑백영화로 만들어지며 영화 속에서 거대한 몸집과 커다란 사각형의 얼굴에 덕지덕지 꿰맨 듯한 피부, 나사가 박혀 있는 목 등의 흉측한 몰골로 사람들의 뇌리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 괴물의 열연 덕분에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로 프랑켄슈타인은 영화나 연극, 드라마, 만화, 뮤지컬 등으로 계속 변형되고 재생산되면서 괴물과 동의어가 되었다. 그러나 실제 소설을 읽어 보면 프랑켄슈타인의 정체는 괴물이 아니다. 자신의 모든 과학적 지식을 동원해 생명의 비밀을 밝혀내고자 했던, 그 결과로 괴물을 탄생시키고 후회와 두려움 속에서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야 했던 과학자가 바로 프랑켄슈타인이다. ‘프랑켄슈타인’에는 작품이 탄생하기까지의 배경 이야기가 존재한다. 이 소설의 작가는 당시 19세밖에 되지 않았던 메리 셸리(1797~1851)라는 여성이다. 그녀는 19세기를 대표하는 영국의 낭만파 시인 퍼시 비시 셸리(1792~1822)의 두 번째 부인이기도 한데, 메리와 처음 만났을 때 퍼시 셸리는 유부남이었음에도 17세의 메리와 사랑에 빠졌고 급기야는 둘이 사랑의 도피 행각을 벌이기에 이른다. 그들은 1816년 여름에 당대를 대표하는 시인 바이런과 바이런의 주치의 존 폴리도리와 함께 스위스 제네바의 호수 근처에서 여름을 나게 된다. 며칠 동안 폭풍우가 계속되자 집 안에 갇혀 지내야 했던 이들은 독일의 공포 이야기를 모아 놓은 책을 돌려 읽으면서 여름휴가 동안 자신들도 한 편씩 공포 이야기를 쓰기로 한다. 날씨가 좋아지면서 시인이었던 바이런과 퍼시 셸리가 소설을 쓰는 것에 싫증을 느낀 나머지 손을 뗀 반면에 폴리도리는 흡혈귀 이야기인 ‘뱀파이어’를, 메리 셸리는 인간을 창조하고자 신의 영역을 넘보았던 과학자의 이야기 ‘프랑켄슈타인’을 완성시킨다. 이렇게 해서 탄생된 ‘프랑켄슈타인’의 작품 속 화자는 모두 세 명이다. 첫 번째는 북극을 향해 항해 중이던 월턴 선장이고, 두 번째는 자신이 만든 괴물의 뒤를 쫓아 북극까지 오게 된 프랑켄슈타인, 세 번째는 프랑켄슈타인에게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는 괴물이다. 이들이 들려주는 각각의 이야기가 모여 한 편의 이야기가 완성되는데 월턴의 이야기로 시작해 그 안에 프랑켄슈타인의 이야기가 들어 있고, 다시 그 안에 괴물의 이야기가 들어 있는, 이중으로 된 액자소설의 형식을 띠고 있다. 북극 항로를 개척하기 위해 항해하다 빙산에 갇혀버린 월턴 선장은 자신의 누이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프랑켄슈타인과의 만남을 이야기한다. 몇 달간 계속된 지리멸렬한 항해에 선원들 모두 지치고 피곤해할 즈음 운명처럼 만난 프랑켄슈타인을 월턴은 ‘경이로우리만큼 존경과 연민을 한꺼번에 자아내는 사람’이라고 표현하며 그에게 빠져든다. 그리고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최대한 육성에 가깝게 기록하겠다고 마음먹는다. 어찌 보면 아무도 발을 들여 놓지 않은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여 인류에게 이득을 주겠다는 욕망을 품고 있던 월턴 선장은 아무도 알 수 없는 생명의 비밀을 찾아내 인류에 공헌하겠다는 욕망을 품은 프랑켄슈타인의 또 다른 자아라고도 할 수 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나고 자란 프랑켄슈타인은 독일로 유학을 떠나 화학과 물리학, 생물학 등을 두루 배우며 자신의 손으로 생명체를 만들겠다는 야망을 품게 된다. 그리고 시체를 찾아다니며 조각조각을 모아 어느 비 오는 날 새벽, 마침내 새로운 생명체를 탄생시키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그가 만든 생명체는 한마디로 괴물이었다. ‘사지는 비율을 맞추어 제작되었고 생김생김 역시 아름다운 것으로 선택’했지만 다 끝나고 나서 보니 ‘아름다운 꿈은 사라지고 숨 막히는 공포와 혐오만이 심장을 가득 채웠다’고 그는 말한다. 자신이 만든 피조물의 흉물스러움을 견디지 못한 그는 그 길로 도망을 치고 만다. 그리고 2년의 세월이 흘러 가족 여행을 떠난 길에서 괴물과 마주치게 된다. 프랑켄슈타인과 마주친 괴물은 그동안 자신이 어떠한 삶을 살았는지 들려주며 자신을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한 프랑켄슈타인에게 책임을 요구한다. 그리고 자기와 함께 여생을 보낼 여자를 만들어 달라고 한다. 프랑켄슈타인은 괴물의 요구에 다시 새로운 생명체를 만드는 일에 착수하지만 마지막 순간에 자신이 만든 여자를 갈가리 찢어버리고 만다. 프랑켄슈타인의 작업을 지켜보던 괴물은 분노한 나머지 복수를 결심하고 이후 괴물의 복수와 그러한 괴물을 찾아 종지부를 찍겠다는 프랑켄슈타인의 추격으로 소설은 막바지까지 치닫는다. 20세기에 들어 이 작품이 더욱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경이롭다고 할 만큼 과학이 발전했다는 사실과 관련이 깊다. 작품 속에서 괴물은 인간의 여러 행태를 비판하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인간의 욕망이다. 프랑켄슈타인은 생명의 비밀을 벗겨 내겠다는 욕망 하가로 연구에 연구를 거듭했지만 사실 그 후에 일어날 일에 대해서는 단 한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인류의 미래를 위해 공헌하겠다는 그럴 듯한 목표가 있었지만 결과는 그렇지 못했다. 자신이 만들어낸 끔찍한 결과 앞에서 공포와 충격에 빠진 나머지 도망치기에 급급했던 프랑켄슈타인의 모습은 과학자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윤리적 문제를 떠올리게 한다. 특히 생명공학이 발달하면서 유전자 조작과 세포 복제에 의한 생명의 변형과 창조가 가능해진 오늘날, 과연 이것이 인류에게 축복인지, 재앙인지에 대한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의 과학적 성과물에 대한 과학자의 성찰과 책임감이 전제되지 않을 경우 인류가 직면할 수 있는 재앙의 크기를 이 소설은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프랑켄슈타인이 만들어낸 괴물은 뛰어난 지능을 바탕으로 혼자 글을 깨치고 사유를 넓혀 가면서 자신이 아무리 선한 의지를 지녔더라도 흉측한 몰골 때문에 정상적인 인간 세계로 편입할 수 없다는 걸 깨닫고 절망한다. 그래서 괴물은 프랑켄슈타인에게 말한다. “감히 생명을 갖고 놀았단 말인가? 나에 대한 당신의 의무를 다하라!” 이는 비록 200여 년 전에 거의 무명에 가까운 한 작가에 의해 쓰인 작품 속 한 구절이지만 현대에 와서 더 유효한, 아무도 윤리적 책임을 지려 하지 않는 과학 발전이나 기술 발전에 대한 섬뜩한 경고라 할 만하다. 권경주 한우리독서토론논술 책임연구원 ●‘읽어라 청춘’은 격주로 게재됩니다.
  • 2015 미스코리아 이민지 셀카 ‘빛나는 미모’…“사실 미 기대했는데” 소감

    2015 미스코리아 이민지 셀카 ‘빛나는 미모’…“사실 미 기대했는데” 소감

    ‘2015 미스코리아 이민지’ 2015 미스코리아 진 이민지의 셀카 사진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 속 이민지는 뚜렷한 이목구비와 하얀 피부 그리고 브이 라인 얼굴로 완벽한 미모를 뽐내고 있다. 한편 10일 이민지는 ‘2015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진으로 뽑힌 후 당선 소감에서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미를 받을 줄 알고 기대하고 있었는데 안 주셔서 마음 놓고 100% 축복해줄 생각으로 있었다”며 “미스코리아 가이드라인대로 행동할 것이고 성악 전공인 만큼 음악으로 세계에 한국을 알릴 것이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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