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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홍명보 논란에 尹도 나서…“대표팀 감독 선발 의혹 명백히 밝혀야”

    [속보] 홍명보 논란에 尹도 나서…“대표팀 감독 선발 의혹 명백히 밝혀야”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국민에게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축구 대표팀의 사령탑인 감독 선발은 과정부터 공정하고 책임 있게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팀 감독 선발에 대한 감사 결과를 보고받고 “국가대표는 대한민국 국민의 자부심이 돼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관리 감독 책임이 있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여러 의혹에 대한 진상을 명백히 밝히고 현장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을 수 있는 확실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라”고 했다.
  • 홍명보호 2기 과제는 ‘부상’ 손흥민 이탈 대비…“무리 안 시켜, 배준호 등 대체 자원 충분”

    홍명보호 2기 과제는 ‘부상’ 손흥민 이탈 대비…“무리 안 시켜, 배준호 등 대체 자원 충분”

    홍명보호가 허벅지를 다친 손흥민(토트넘)의 이탈에 대응해야 하는 과제를 떠안았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프턴)으로 중심을 잡고 2003년생 플레이메이커 배준호(스토크시티), 저돌적인 공격수 오현규(헹크)로 뒤를 받쳐 캡틴의 공백 상황을 대비한다. 홍명보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30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B조 3·4차전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오는 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소집하는 대표팀은 10일 요르단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요르단, 1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맞대결한다. 해외 리그 선수들은 각자 일정에 맞춰 요르단으로 직행한다. 이날 소속팀 경기에 결장했던 손흥민은 소집 명단에 그대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지난 27일 유로파리그(UEL) 1라운드 카라박전 도중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고 30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명단 제외됐다. 홍 감독은 “손흥민과 직접 대화했다. 아직 뛸 수 있는 상태는 아니지만 조금씩 호전되고 있어서 지켜봐야 한다”며 “본인, 소속팀, 대한축구협회와 소통하면서 무리시키지 않는 방법을 찾겠다”고 설명했다. 에이스 이강인을 비롯해 황희찬, 이재성(마인츠), 이동경(김천 상무), 엄지성(스완지시티) 등은 건강한 모습으로 2선을 구성할 예정이다. 지난 6월 처음 성인 대표팀에 뽑혔던 배준호도 부름을 받았다. 중원은 황인범(페예노르트), 박용우(알아인), 백승호(버밍엄 시티), 권혁규(하이버니언)가 책임진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권혁규는 최초로 발탁됐고 정우영(울산 HD), 정호연(광주FC), 양민혁(강원FC) 등은 빠졌다. 가장 고민했다고 밝힌 스트라이커는 기존 주민규(울산 HD), 오세훈(마치다 젤비아)에 오현규를 추가했다. 홍 감독은 “손흥민의 대체 선수는 충분하다. 황희찬만 유일하게 소속팀에서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데 대표팀 경기를 뛰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릴 수 있다”며 “오현규와 이영준(그라스호퍼)을 두고 고민했는데 장신 이영준은 오세훈과 스타일이 비슷하다. 다른 옵션이 필요했다”고 강조했다. 수비진은 ‘철 기둥’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장기적인 파트너를 찾는 데 중점을 뒀다. 34세의 김영권(울산)을 제외하고 그보다 열 살 어린 김주성(FC서울)을 포함한 것이다. 두 선수 모두 왼발잡이 센터백이다. 측면은 최우진(인천 유나이티드), 황재원(대구FC) 대신 박민규(콘사도레 삿포로)를 발탁했다. 소폭의 변화로 기존 틀을 유지한 셈이다. 김승규(알샤밥)도 오른 무릎 십자인대 부상에서 8개월 만에 복귀해 조현우(울산)와 골키퍼 자리를 두고 경쟁한다. 홍 감독은 “9월 A매치에서 선수들의 컨디션 회복이 원활하지 않았다. 그래서 요르단 시차에 빨리 적응할 수 있는 선수들을 선발했다”면서 “30명 이상의 선수가 유럽에서 뛰고 있다. 이번 일정을 마치면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는 선수 위주로 만나 사기를 높여주려고 한다. 한국 축구의 미래를 위해 꾸준히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길 KBSN스포츠 축구 해설위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홍 감독이 불확실한 손흥민의 대체 자원, 중원에서의 공격 속도, 김민재의 파트너 등 세 가지 기준으로 선수를 선발했다. 세밀하진 않지만 저돌성을 갖춘 오현규는 공격 변화를 줄 수 있는 자원”이라며 “2년 뒤 본선을 위해 즉시 전력감과 성장 중인 선수들을 모두 뽑아 서서히 조화시키려는 의도가 읽힌다”고 분석했다.
  • 음악·스크린 장르 넘어 종횡무진…美 ‘르네상스맨’ 크리스토퍼슨

    음악·스크린 장르 넘어 종횡무진…美 ‘르네상스맨’ 크리스토퍼슨

    미국의 싱어송라이터이자 배우인 크리스 크리스토퍼슨이 28일(현지시간) 별세했다. 88세. 크리스토퍼슨은 하와이 마우이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생을 마감했다고 AP·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그는 70대 중반부터 기억상실 증세를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1936년 6월 텍사스주 브라운스빌에서 태어난 그는 캘리포니아에 있는 포모나 칼리지에서 문학을 전공했다. 대학 시절 문학상을 수상하고 전국 리그에서 이름을 알릴 정도로 축구선수로도 활약을 보였다. 이후 영국 옥스퍼드대학에 진학해 곡을 쓰기 시작했지만 영문학 석사 학위를 받기 전까지 음악에서는 두각을 나타내지는 못했다. 미국으로 돌아간 그는 미 육군 장교로 복무했다. 스웨덴군 장교였던 할아버지와 미 육군 항공단 장교였던 아버지의 영향이 컸다. 집안의 전통에 따라 군 비행학교를 수료하고 헬리콥터를 조종했지만 음악에 대한 꿈을 버리지 않고 밴드를 결성해 연주 활동을 했다. 대위로 예편하기까지 6년 정도 군 생활을 했지만 그는 당시를 자랑스러워했고 2003년에는 미 재향군인회에서 ‘올해의 재향군인상’을 수상했다. 그가 본격적으로 음악 활동을 넓힌 건 내슈빌로 옮겨서부터다. 1965년 이곳에 있는 콜롬비아 레코드에서 바닥 청소 일을 하면서 틈틈이 작사와 작곡을 하고, 유명한 컨트리음악 싱어송라이터이자 배우인 준 카터 캐시에게 자신의 음악을 들려주기 위해 노력했다. 캐시는 그의 데모 테이프를 여러 차례 전달받았지만 창고에 넣어놨다가 우연한 기회에 ‘선데이 모닝 커밍 다운’(Sunday Mornin’ Comin’ Down)을 듣자마자 녹음을 결정했다. 이 곡을 포함해 ‘헬프 미 메이크 잇 스루 더 나잇’(Help Me Make It Through the Night), ‘포 더 굿 타임스’(For the Good Times), ‘미 앤드 바비 맥기’(Me and Bobby McGee) 등을 담은 첫 음반 ‘크리스토퍼슨’(1970)을 내면서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배우로도 활동하면서 1976년 할리우드 스타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와 함께 출연한 영화 ‘스타 이즈 본’(Star Is Born)으로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이후 스크린을 주무대로 활동하면서 제인 폰다와 주연한 ‘롤오버’(1981), ‘트러블 인 마인드’(1985), ‘밀레니엄’(1989) 등에 출연했다. 주조연과 장르를 가리지 않는 왕성한 활동으로 그의 필모는, 올해의 음악과 평생공로상을 포함해 네 번의 그래미상을 수상한 음악 인생만큼 화려하다. 크리스토퍼슨은 2021년을 끝으로 공연과 녹음 활동을 중단했지만 이후에도 초대 손님으로 무대에 오르곤 했다. 1983년 셋째 부인 리사와 결혼한 뒤 하와이 마우이섬으로 옮겨가 30년 넘게 살았고, 그곳에서 숨을 거뒀다.
  • 울산 울주에 야구장 조성 추진

    울산 울주에 야구장 조성 추진

    울산 울주군에 야구장 조성이 추진된다. 30일 울산 울주군에 따르면 군은 이달 서생면 진하공영주차장 인근 4만 9810㎡ 부지에 들어설 예정인 울주 야구장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했다. 사업비는 388억원 정도로 추산됐다. 앞서 군은 2017년 서생면 간절곶스포츠파크 일대에 울주 야구장을 조성하기로 하고, 2018년 타당성 조사를 벌였다. 하지만, 당시 접근성이 떨어지는 등 낮은 점수를 받아 사업 중단했다. 이후 군은 민선 8기 들어서 서생면 일대 경제 여건과 도로 접근성이 개선돼 울주 야구장을 재추진하고 나섰다. 진하공영주차장 인근 부지는 지난 4월 후보지 선정 및 타당성 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울주 야구장이 조성되면 전국대회를 개최하는 등 야구 생활스포츠 활성화와 전지훈련, 관광객 유입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진하해수욕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은 물론 인근 부산 기장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등 타당성이 충분히 확보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애초 추진 계획에 포함했던 축구장 1면을 제외한 야구장 2면만 조성하기로 했다.
  • 한국 U-19 아시안컵 예선 4연승...U-20 아시안컵 본선행 확정

    한국 19세 이하(U-19) 남자 축구대표팀이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은 30일(한국시간) 쿠웨이트에서 열린 AFC U-20 아시안컵 예선 조별리그 C조 4차전에서 레바논을 2-1로 이겼다. 쿠웨이트(3-0 승), 북마리아나 제도(10-0 승), 아랍에미리트(3-1 승)에 이어 레바논까지 4전 전승을 달리며 조 1위 자격으로 내년 2월 중국에서 열리는 2025 AFC U-20 아시안컵 본선에 나설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16개 팀이 참가하는 U-20 아시안컵 본선은 예선을 통과한 한국, 북한,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이란, 이라크, 카타르, 요르단, 태국,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예멘, 시리아, 키르기스스탄 등 15개국과 개최국 중국까지 16개국이 내년 2월 중국에서 열린다. 아시안컵 본선 1~4위는 내년 칠레에서 개최하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출전할 수 있다. 대표팀은 이날 레바논을 상대로 전반 15분 홍석현(한남대)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전반 23분에는 이창우(보인고)의 결승 골이 터졌다. 경기 종료 직전 상대에 한 골을 내준 한국은 2-1로 경기를 매조졌다.
  • 엄지성, 챔피언십 데뷔 도움 기록…대표팀 명단 발표 직전 존재감 과시

    엄지성, 챔피언십 데뷔 도움 기록…대표팀 명단 발표 직전 존재감 과시

    엄지성(스완지시티)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데뷔 도움을 올렸다. 엄지성은 30일(한국시간) 웨일스 스완지에서 열린 2024~25 챔피언십 7라운드 브리스틀 시티와 홈 경기에서 전반 15분 벤저민 카방고의 선제골에 도움을 기록했다. 왼쪽 날개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엄지성은 왼쪽 구석에서 코너킥을 차올렸고, 반대쪽 골대 앞으로 달려든 카방고가 오른발 발리슛으로 골문을 열었다. 이에 앞서 엄지성은 지난달 리그컵(카라바오컵) 1라운드에서 유럽 무대 1호 도움을 기록했다. 잉글랜드 무대에서 득점포는 아직 없다. 엄지성은 약 89분을 소화하며 한 차례 드리블 성공, 크로스 2회 성공, 볼 경합 3회 성공 등 기록을 남겼고 후반 44분 교체됐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엄지성에게 카방고(7.8)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2를 줬다. 스완지시티는 후반 31분 브리스틀 시티 제이슨 나이트에게 실점해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스완지시티는 승점 11을 쌓아 9위에 자리했다.
  • 돌아온 철기둥 김민재, 독일 키커 선정 베스트 11

    돌아온 철기둥 김민재, 독일 키커 선정 베스트 11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올 시즌 처음으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3~4차전을 앞둔 축구대표팀에게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독일 키커는 30일(한국시간) 2024~25 분데스리가 5라운드 베스트11을 선정하면서 김민재를 중앙 수비수 부문에 포함시켰다. 김민재가 지난 29일 지난 시즌 챔피언 레버쿠젠과의 홈 경기에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1-1 무승부에 기여한 성과를 반영한 것이다. 김민재는 레버쿠젠을 상대로 강력한 전진수비로 공격 흐름을 끊어내며 뮌헨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김민재는 리커버리(패스 차단 또는 루즈볼 획득) 7회, 가로채기 3회를 비롯해, 패스 성공률 92%를 기록하는 등 공격 시발점 역할도 충실히 했다. 지난 시즌을 아쉽게 마친 김민재는 올 시즌 뱅상 콩파니 감독의 신뢰와 지도를 통해 예전의 자신감을 되찾았다. 개막전에선 치명적인 실수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지만 그 뒤로는 최고의 활약을 펼치면서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를 탄탄하게 하고 있다. 뒷문이 단단해진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개막 후 리그에서 무패 행진(4승 1무)을 이어가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 손흥민 이어 린가드도 “수준 심각” 한숨 …‘상암 잔디’ 얼마나 최악이길래

    손흥민 이어 린가드도 “수준 심각” 한숨 …‘상암 잔디’ 얼마나 최악이길래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상태를 지적한 데 이어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공격수 제시 린가드도 한국의 축구장 잔디에 대해 “심각한 수준”이라고 토로했다. 린가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누빈 세계적인 스타 공격수다. 지난 29일 FC서울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전에 터진 일류첸코의 결승골로 수원FC에 1-0 승리를 거뒀다. 린가드는 후반 21분 왼쪽에서 코너킥을 올렸고, 이를 일류첸코가 가까운 쪽 포스트에서 방향만 바꾸는 헤더로 마무리해 선제 결승골을 넣었다. 일류첸코에겐 시즌 14호 골이었고, 린가드는 시즌 첫 도움을 올렸다. 이날 경기 외적으로 큰 관심을 받은 건 잔디 상태였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좋지 않은 잔디 상태는 오랫동안 축구 대표팀은 물론 프로축구 K리그 선수들로부터도 아쉬움의 대상이 돼 왔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을 관리하는 서울시설공단도 여러 차례 잔디 보수 공사를 진행했지만, 직접 그라운드에서 뛰는 선수들로부터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주장 손흥민 역시 지난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팔레스타인전에서 0-0으로 비긴 뒤 “기술 좋은 선수들이 많은데 볼 컨트롤이나 드리블에서 어려움이 있었다. 빠른 템포의 경기를 못 한 것이 팬들에게도 아쉬우셨을 것”이라며 “홈에서 할 때 개선이 됐으면 좋겠다. 원정 경기 그라운드 컨디션이 더 좋다는 게 한편으로는 안타깝고, 한편으로는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 지난 11일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카부스 경기장에서 열린 오만전을 3-1로 승리한 뒤에도 “일단 (오늘) 그라운드 상태가 너무나도 좋아서 선수들이 플레이할 때 더 자신 있게 한 것 같다. 이런 부분이 홈 경기장에서도 계속 개선됐으면 좋겠다”며 오만의 그라운드 상태와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비교했다. 이후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여러 차례 복구 작업을 했지만 이날도 여전히 진디 상태는 좋지 않았다. 선수들은 불규칙 바운드에 공을 놓쳤고, 방향을 꺾으려다 넘어지는 상황도 자주 연출됐다. 뉴스1에 따르면 린가드는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잔디 관련 질문을 듣다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한숨을 내쉬었다. 린가드는 “잔디 수준이 심각하다”면서 “EPL에서는 그라운드가 좋기 때문에 공을 잘 잡아야 한다는 생각을 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여기에선 다음 플레이를 생각하기 전에 우선 공을 잘 잡아두는 데 신경 써야 할 환경”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서울이 정말 멋진 축구를 구사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계속해서 좋은 축구를 하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좋은 컨디션이 절실하다”며 “잔디 때문에 졌다는 핑계를 대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환경이 더 좋아진다면 분명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경기를 지켜본 양 팀 사령탑들도 잔디 문제에 쓴소리를 쏟아냈다. 수원FC의 김은중 감독은 “잔디만 좋았다면 골을 넣었을 것”이라며 “안데르손이 좋은 찬스를 맞았지만 불규칙 바운드가 워낙 커 놓쳤다. 우리뿐 아니라 서울도 잔디 때문에 경기력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경기력을 위해 모두 더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홈팀인 서울의 김기동 감독도 “팬들에게 인사를 하러 그라운드로 들어갔다가 깜짝 놀랐다. 선수들이 안 다친 게 다행”이라면서 “환경이 열악해 좋은 퀄리티의 경기가 나오기 힘들었다.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야 하는데, 정말 아쉬울 따름”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올해 경기와 콘서트 등으로 82억원을 벌어들였지만 잔디관리에는 2억 5000만원만 투자했던 것으로 밝혀져 빈축을 사기도 했다. 월드컵경기장의 잔디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에 서울시는 내년부터 ‘그라운드석 판매 제외’를 조건으로 콘서트 등 문화행사 대관을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차세대 유럽파 공격수 ‘훨훨’… 홍명보의 ‘최전방’ 고민 터나

    차세대 유럽파 공격수 ‘훨훨’… 홍명보의 ‘최전방’ 고민 터나

    주민규·황희찬 등 최근 득점 가뭄‘골잔치’ 이영준·오현규 대안 기대 잇달아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하고 있는 차세대 유럽파 공격수들이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분수령이 될 예선 2연전을 앞두고 깊은 고민에 빠진 홍명보 감독의 해결사가 될 수 있을까. 홍 감독은 30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0월 열리는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3~4차전에 출전할 대표팀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1~2차전에서 번갈아 기용됐던 주민규(34·울산HD)와 오세훈(25·마치다 젤비아)이 최근 득점이 없는 데다 황희찬(28·울버햄프턴)은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어 공격진 구성을 두고 홍 감독의 고민이 깊을 수밖에 없다. 이런 가운데 이영준(21·그라스호퍼)과 오현규(23·헹크)가 리그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어 대표팀 공격진 구성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올여름 수원FC를 떠나 스위스 무대에 진출한 이영준은 29일(한국시간) 열린 스위스 슈퍼리그 8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4분 결승골 도움을 기록했다. 이영준은 5라운드에서 데뷔전 출전 42초 만에 데뷔골을 넣었고 7라운드에선 리그 2호 골을 넣었다. 오현규 역시 지난 28일 벨기에 주필러리그 9라운드에 후반 15분 교체 출전해 동점골과 역전골을 몰아 넣으며 2-1 역전승을 이끄는 원맨쇼를 펼쳐 홈팬을 열광시켰다. 오현규는 후반 31분 핸드볼 파울을 유도하며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넣었고 후반 52분에는 코너킥에 이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올 시즌 교체로만 정규리그 7경기를 소화한 오현규는 최근 두 경기 연속골, 세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홍명보호는 우선 오는 10월 10일 오후 11시 요르단 암만에서 요르단을 상대로 원정 3차전을 소화한다. 15일에는 오후 8시 경기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홈 4차전을 갖는다.
  • 린가드+일류첸코 서울의 ‘필승 공식’

    프로축구 FC서울이 제시 린가드의 패스를 일류첸코의 마무리로 연결하는 승리 공식을 확립하면서 3위 강원FC와의 간격을 승점 2점 차로 좁혔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이 주어지는 3위가 목표”라며 추격 의지를 불태웠다. 서울은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4 정규시즌 32라운드 수원FC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파이널 라운드를 앞두고 3경기 무승(2무1패) 흐름을 끊어 낸 것이다. 반면 수원FC(승점 48점)는 3연패에 빠지면서 서울(50점)에 5위 자리를 내주고 6위로 떨어졌다. 서울은 이날 3만 1037명이 홈구장을 찾으면서 유료 관중 집계를 시작한 2018년 이후 K리그 단일 시즌 홈 누적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다. 기존 1위도 지난 시즌 서울월드컵경기장의 43만 29명(19경기)이었는데 서울은 올해 홈 16경기 만에 43만 4426명을 동원했다. 시즌 14호 골을 터트린 서울 일류첸코는 스테판 무고사(인천 유나이티드)와 득점 공동 1위에 올랐다. 린가드도 K리그 통산 첫 도움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오늘이 3위 도전의 분수령이었는데 다행히 승리했다”며 “일류첸코가 득점상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승부는 후반 21분에 갈렸다. 린가드가 코너킥을 찼고 일류첸코가 머리로 공을 넘기면서 골망을 갈랐다. 후반 35분에도 환상의 콤비가 나섰다. 린가드가 감각적인 원터치 패스로 공을 건넸고, 이어 침투하던 일류첸코가 상대 태클에 차이면서 페널티킥을 얻어 냈다. 그러나 키커 린가드가 허무하게 골대 위로 공을 날렸다. 이후 서울은 경기를 조율하며 승기를 잡았다.
  • 美 미식축구 경기장 수놓은 ‘LG전자 슬로건’

    美 미식축구 경기장 수놓은 ‘LG전자 슬로건’

    미국 뉴저지주 럿거스대 대학 밴드가 지난 27일(현지시간) 워싱턴대와의 미식축구 홈경기 하프타임쇼 때 5만 2000명의 관중 앞에서 LG전자의 브랜드 슬로건인 ‘라이프스 굿’(Life’s Good) 문구를 만들어 보이고 있다. LG전자 제공
  • 린가드-일류첸코 패스 금지령?…‘의외의 고민’ 김기동 서울 감독 “둘만 공 주고받아”

    린가드-일류첸코 패스 금지령?…‘의외의 고민’ 김기동 서울 감독 “둘만 공 주고받아”

    프로축구 FC서울의 김기동 감독이 의외의 고민을 털어놨다. K리그 통산 첫 도움으로 팀 승리를 이끈 제시 린가드가 다른 동료들의 기회를 살리지 않고 일류첸코에게만 공을 준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일류첸코는 “노코멘트”라며 웃었다. 서울은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4 정규시즌 32라운드 수원FC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김 감독은 경기 전 “일류첸코가 체력에 부쳐 후반전에 투입할 계획이다. 상대가 집중력이 떨어졌을 때 골을 노릴 것”이라고 했는데 그대로 맞아떨어졌다. 승점 50점 고지에 오른 5위 서울은 3위 강원FC를 2점 차로 추격했다. 승리의 주역은 린가드와 일류첸코였다. 후반 20분 린가드는 자신이 얻어낸 코너킥을 직접 처리했고 일류첸코가 헤더 골로 화답했다. 두 선수는 득점한 뒤 춤을 추며 기쁨을 나눴다. 일류첸코는 시즌 14호 골로 스테판 무고사와 함께 리그 득점 공동 1위에 올랐다. 그는 경기를 마치고 “득점 선두에 등극해 기쁘다. 하지만 팀이 승점을 가져온 게 더 중요하다”며 “축구에선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다. 우리에게도 우승 기회가 찾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린가드한테 일류첸코에게 공을 주지 말라고 말했다. 린가드가 다른 동료들의 기회를 보지 않고 일류첸코에게만 패스한다(웃음)”며 “둘이 대화를 많이 한다. 공격을 풀어나가는 패턴도 같이 고민한다. 팀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두 선수는 이날 페널티킥도 함께 얻어냈다. 후반 35분에도 린가드가 원터치 패스로 전방에 공을 보냈고 침투하던 일류첸코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김태한의 태클에 차였다. 린가드가 키커로 나섰는데 골대 위로 날렸다. 일류첸코는 “나도 차고 싶었지만 린가드가 원해서 양보했다. 실축도 축구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린가드에게 페널티킥을 양보한 일류첸코는 항상 팀을 먼저 생각한다. 득점왕을 안겨주겠다고 약속했다. 그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일류첸코를 치켜세웠다. 한편 서울은 이날 유료 관중 집계를 시작한 2018년 이후 K리그 한 시즌 홈 누적 최다 관중 기록(43만4426명)을 세웠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지금보다 많은 관중을 모실 수 있다. 홈 개막전에 5만명이 넘는 관중이 찾았는데 우리가 승리하지 못하면서 팬분들이 실망했고 이후 많이 찾아오지 않았다”면서 “내년엔 시즌 출발부터 잘해서 올해 기록을 넘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다짐했다.
  • 일류첸코 득점 1위, 린가드 첫 도움 …‘3위 조준’ 서울, 승리에 홈 누적 최다 관중까지

    일류첸코 득점 1위, 린가드 첫 도움 …‘3위 조준’ 서울, 승리에 홈 누적 최다 관중까지

    프로축구 FC서울이 제시 린가드의 패스를 일류첸코의 마무리로 연결하는 승리 공식을 확립하면서 3위 강원FC와의 간격을 승점 2점 차로 좁혔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이 주어지는 3위가 목표”라며 추격 의지를 불태웠다. 서울은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4 정규시즌 32라운드 수원FC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파이널 라운드를 앞두고 3경기 무승(2무1패) 흐름을 끊어낸 것이다. 반면 수원FC(승점 48점)는 3연패에 빠지면서 서울(50점)에 5위 자리를 내주고 6위로 떨어졌다. 서울은 이날 3만1037명이 홈구장을 찾으면서 유료 관중 집계를 시작한 2018년 이후 K리그 한 시즌 홈 누적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기존 1위도 지난 시즌 서울월드컵경기장의 43만29명(19경기)이었는데 올해는 16경기 만에 43만4426명을 동원했다. 시즌 14호 골을 터트린 서울 일류첸코는 스테판 무고사(인천 유나이티드)와 득점 공동 1위에 올랐다. 린가드도 코너킥으로 K리그 통산 첫 도움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많은 기회가 있었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일류첸코를 투입해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면서 “파이널A에 진입하고 2차 목표인 ACL에 출전하기 위해 이 경기가 분수령이었다. 이겨서 다행”이라고 강조했다. 수원FC 선수들도 상대 뒷공간으로 침투하며 골을 노렸으나 정확도가 부족했다. 김은중 수원FC 감독은 “스리백으로 수비벽을 강화한 뒤 상대 빈틈을 노렸는데 결과를 만들지 못했다. 안데르손이 좋은 기회를 잡았는데 잔디 문제로 드리블이 부정확했다”며 “최근 사기가 많이 떨어졌다. 그동안 힘을 많이 짜내서 오늘처럼 준비한 대로 이행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전반 초반 경기는 서울이 주도했다. 윌리안이 오른쪽, 린가드가 왼쪽에서 공격을 전개했다. 전반 5분 안데르손이 역습으로 반격했으나 드리블이 길어 골키퍼에 막혔다. 서울 조영욱은 전반 8분 상대 진영 왼쪽에서 직접 드리블에 이은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루카스도 전반 11분 린가드의 스루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안에서 슛했다. 하지만 골키퍼 안준수의 발에 걸렸다. 전반 중반 한 관중의 호흡 곤란으로 5분가량 중단된 뒤 두 팀은 더 치열하게 맞붙었다. 수원FC는 박철우, 정승원이 서울의 수비 뒷공간을 노렸으나 숫자 싸움에서 밀렸다. 윤빛가람이 전반 41분 골문 앞에서 박철우의 크로스를 머리에 맞췄는데 골키퍼 손에 살짝 걸렸다. 측면을 공략한 서울은 최종 패스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서울은 후반 시작과 함께 윌리안을 빼고 일류첸코를 투입했다. 린가드가 일류첸코가 이동하면서 만든 공간을 활용해 상대 골문을 노렸다. 수원FC가 후반 11분 공격 강화를 위해 지동원을 넣은 다음 역습을 주고받는 공방전이 펼쳐졌다. 린가드가 오른쪽으로 패스한 뒤 전력 질주해서 다시 공을 받아 슛했지만 수비수에 막혔다. 후반 21분 일류첸코가 해결사로 나섰다. 린가드가 직접 얻어낸 코너킥을 찼고 일류첸코가 머리로 공을 넘기면서 골망을 갈랐다. 린가드와 일류첸코는 춤을 추며 기쁨을 나눴다. 후반 35분에도 환상의 콤비가 나섰다. 린가드가 감각적인 원터치 패스로 전방에 공을 보냈고 일류첸코가 침투하다가 김태한의 태클에 차이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린가드가 허무하게 골대 밖으로 공을 날렸다. 이후 서울은 경기를 조율하며 승기를 잡았다.
  • 파이널A 안착한 김기동 감독 “다음 목표 3위”…서울 린가드 vs 수원FC ‘제로톱’ 안데르손

    파이널A 안착한 김기동 감독 “다음 목표 3위”…서울 린가드 vs 수원FC ‘제로톱’ 안데르손

    프로축구 K리그1 2024 정규 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에이스 맞대결이 펼쳐진다. 김기동 FC서울 감독은 제시 린가드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하면서 “다음 목표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권인 3위”라고 강조했다. 서울과 수원은 29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K리그1 2024 정규시즌 32라운드 맞대결의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5위 수원FC(승점 48점)와 6위 서울(47점)의 승점 차는 단 1점으로 이날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다만 두 팀 모두 7위 광주(40점)와 7점 이상 차이를 벌리며 파이널A를 확정했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루카스 실바와 린가드로 공격진을 구성했다. 이어 좌우에 윌리안과 조영욱을 놓으면서 공격 속도에 중점을 뒀다. 중원은 이승모와 류재문이 지킨다. 수비진은 왼쪽부터 강상우-김주성-야잔 알아라브-최준 등 핵심 선수들을 모두 출격시켰다. 김 감독은 경기 전 “일류첸코가 그동안 계속 선발로 나서면서 체력적으로 힘들어한다. 그래서 후반전에 상대 집중력이 떨어졌을 때 골을 노리는 역할을 줬다”며 “득점 1위 스테판 무고사(인천 유나이티드)와 1골 차이라 계속 기회를 부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6위부터 3위 강원FC까지 승점 차가 5점밖에 나지 않는다. 한두 경기로 양상이 바뀔 수 있어서 매 경기 결승전이라고 생각해야 한다”면서 “이달 2무1패가 부진이라고 판단하지 않는다. 축구는 매번 이길 수 없고 내용엔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두 경기에서 10실점했던 수원FC는 장영우-잭슨-최규백-김태한으로 수비진을 구성했다. 이는 0-6으로 패했던 지난 14일 전북 현대전과 같은 라인업이다. 공격진은 지동원을 빼고 안데르손 원톱, 양쪽엔 박철우와 정승원을 위치시켰다. 미드필더 3명은 이재원, 노경호, 윤빛가람이다. 김은중 수원FC 감독은 “예기치 못하게 주력 자원들이 이탈하면서 중심을 잡지 못하고 있다. 남은 선수들에게 미안할 따름”이라며 “지금까지 잘 싸워온 선수들에게 잃을 것 없으니 즐겨보자고 독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 홍명보호에 힌트 준 PSG…‘가짜 9번’ 이강인, 공격 전술 대안으로 부상

    홍명보호에 힌트 준 PSG…‘가짜 9번’ 이강인, 공격 전술 대안으로 부상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에이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소속팀에서 ‘가짜 9번’으로 맹활약하며 득점까지 신고했다. 스트라이커 포지션을 고민 중인 홍명보호도 공격 전술을 구성하는 데 하나의 대안을 얻었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이 30일 2026 북중미월드컵 10월 A매치 명단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소속팀에서 연이어 득점하고 있다. 이달 팔레스타인, 오만과의 두 경기에서 최전방을 담당했던 주민규(울산 HD)와 오세훈(마치다 젤비아)이 남긴 아쉬움을 이들의 활약으로 해소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강인은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6라운드 스타드 렌과의 홈 경기에서 시즌 3호 골로 파리 생제르맹(PSG)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대개 오른 측면이나 중앙 미드필더를 맡는 이강인은 이날 중앙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 6분엔 중앙선 부근까지 내려와 우스만 뎀벨레에게 절묘한 패스로 기회를 만들어줬다. 이후에도 좌우로 넓게 움직이면서 크로스를 올렸고 전방으로 스루패스했다. 1-0으로 앞선 후반 13분 골까지 넣었다. 페널티박스 바깥 중앙에서 공을 잡은 이강인은 오른쪽으로 패스했다. 이어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슛했는데 골대 맞고 튀어나왔다. 집중력을 발휘한 이강인이 머리로 골문 안에 공을 집어넣었다. PSG는 10분 뒤 바르콜라의 두 번째 득점까지 더해 승기를 잡았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킬리안 음바페의 공백을 막기 위해 다양한 전술 시도하고 있다. 이날은 정통 스트라이커 없이 이강인을 공격수로 활용했다. 엔리케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다재다능한 이강인이 ‘가짜 9번’ 역할을 맡아 중원과 전방을 누비며 대단한 활약을 펼쳤다. 90분 내내 완벽한 경기를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이강인의 최전방 적응은 홍명보호에도 긍정적인 요소다. 대표팀은 이달 10일 오만 원정에서 3-1로 승리했으나 후반 37분 손흥민(토트넘)이 개인기를 발휘하기 전까지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속도에서 문제를 보였는데 후반 23분 오세훈을 빼고 황희찬(울버햄프턴)을 원톱으로 세운 뒤 일정 부분 해법을 찾았다. 다만 황희찬은 최근 소속팀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김대길 KBSN스포츠 축구 해설위원도 지난 15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타겟형 공격수를 활용하면 공격 패턴이 단조로워질 수 있다. 다른 유형의 공격수나 제로톱을 고려해볼 만하다”고 분석했다. 엔리케 감독이 홍명보호에 힌트를 제공한 셈이다.
  • 이영준, 스위스 무대 첫 도움 기록하며 펄펄

    스위스 프로축구 그라스호퍼에서 뛰는 공격수 이영준(21)이 결승골 도움을 기록했다. 이영준은 29일(한국시간) 스위스 베른에서 열린 2024~25 스위스 슈퍼리그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영보이스를 상대로 1-0 승리를 이끄는 선제 결승골을 도왔다. 전반 4분 역습 상황에서 이영준이 머리로 넘긴 전진 패스를 받은 조토 모란디가 한 번 치고 나간 뒤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앞서 이영준은 5라운드 시온전에서 데뷔전 투입 42초 만에 데뷔골을 넣어 주목받았고, 직전 7라운드 세르베트와 경기에서는 리그 2호 골을 폭발했다. 이번에는 전반 4분 만에 첫 도움을 올렸다. 이 경기 도움으로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이영준은 후반 40분 아다마 보장과 교체됐다. 지난해 20세 이하(U-20) 아시안컵에서 한국의 4강 진출 주역으로 활약했고, U-23 대표팀에서도 뛴 이영준은 7월 김천 상무에서 제대하자마자 수원FC를 떠나 그라스호퍼에 입단했다.
  • “거울에 립스틱으로…” 이혜원이 공개한 안정환 ‘역대급 애정 표현’

    “거울에 립스틱으로…” 이혜원이 공개한 안정환 ‘역대급 애정 표현’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이 남편인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의 역대급 애정 표현을 공개했다. 이혜원은 27일 방송된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에서 “남편이 과거 역대급 애정 표현을 한 적이 있다”며 립스틱으로 거울에 메시지를 남겼던 일화를 들려줬다. 이혜원은 “립스틱으로 (거울에) 뭐라고 쓰고 나간 적이 있다”며 “(내용은) 기억이 안 나는데 내 립스틱이 망가졌다”고 말했다. 안정환은 민망한 듯 “내가 어느 영화 보고 따라 했나 보다”라고 말하며 쑥스러워했다. 한편 이혜원은 이날 방송에서 피부 관리 비법도 공개했다. 진행자인 배우 송진우가 이혜원에게 “사우나 엄청 좋아하신다고 들었다”며 말을 건넸다. 이를 듣던 안정환은 “너가 그걸 어떻게 알아”라고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송진우는 안정환을 보며 “형님이 말해줬다”고 해명했다. 이혜원은 “정말 사우나를 좋아한다”며 “거의 매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집에 있는 유통기한 지난 우유나 요구르트 같은 걸 물속에 넣어서 (사우나를) 한다”며 “(유통기한 지난 유제품을) 얼굴에 바르는 등 피부에 양보한다”고 덧붙였다.
  • 10월 3일, 동작에서 춤판이 벌어진다

    10월 3일, 동작에서 춤판이 벌어진다

    서울 동작구가 다음 달 3일 노량진 축구장에서 ‘제1회 동작댄싱데이 페스티벌’을 개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동작문화재단 주최, 주관으로 열린다. 각종 지역 대표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최태규 공연 연출가가 총감독을 맡았다. 동작구는 앞서 이번 축제 무대에 오를 참가작으로 모집해 ▲공식참가작 ▲자유참가작 등 2개 분야 20여개 팀을 선발했다. 축제는 오후 3시 동작구 어린이·청소년 태권도 시범단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지난 달 참가작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자유참가 댄스팀 공연’과 ‘랜덤 플레이 댄스’ 무대가 이어진다. ‘로맨틱펀치’의 초청공연도 한다. 개막식은 오후 6시다. 이어 ▲SSG 랜더스 및 두산 베어스 치어리더팀 공연 ▲EDM 퍼포먼스 등을 하고 K-팝 댄스, 스트릿댄스, 밸리댄스, 한국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식참가 댄스팀 공연’을 한다. 이어 록밴드 ‘크라잉넛’이 공연한다. ‘DJ JINI의 EDM DJing 쇼’가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별도 신청 없이 행사 당일 노량진 축구장을 방문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문화재단(070-7204-3250)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춤에 대한 끼와 열정으로 채워질 동작댄싱데이 페스티벌의 첫 시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활력 넘치는 동작구를 만들기 위해 차별화된 문화예술 콘텐츠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GS건설, 과천 ‘프레스티어자이’ 10월 분양

    GS건설, 과천 ‘프레스티어자이’ 10월 분양

    GS건설이 경기 과천시 별양동 ‘프레스티어자이’의 다음달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과천주공4단지를 재건축하는 프레스티어자이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35층 11개 동 총 1445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이 중 전용면적 ▲49㎡ 44가구 ▲59㎡ 70가구 ▲74㎡ 98가구 ▲84㎡ 73가구 ▲99㎡2가구 등 28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프레스티어자이는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 도보 3분 거리에 있어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문원초, 과천문원중, 과천고, 과천중앙고, 과천여고, 과천외고 등이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이마트(과천점)와 과천시민회관, 정부과천종합청사, 과천시청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과천시민회관엔 수영, 빙상, 볼링장은 물론 대극장, 소극장이 있어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강점이다. 단지 주변에 중앙공원과 청사앞소공원이 등이 있고, 관문체육공원, 원더파크, 서울대공원,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과천과학관, 과천식물원 등도 인근에 있다. 프레스티어자이는 주변 경관과 입지 특성을 고려한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이 적용된다.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했고, 커튼월룩, 경관조명 등 외관 특화를 적용했다. 또한 단지 중앙에는 축구장 면적을 넘어서는 대규모 잔디광장이 마련된다. 35층 최상층에 동과 동 사이를 연결한 스카이브리지에는 관악산과 청계산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 등 입주민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GX룸, 필라테스, 사우나, 어린이도서관, 1인 독서실 등이 조성되며, 조식서비스를 위한 공간과 25m 길이 4개 레인을 갖춘 수영장도 마련된다. 전용면적 49㎡를 포함, 전 가구 4베이(복층형 일부제외)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된다. 단지는 다음달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과천시 및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자라면 세대주나 주택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과천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실거주의무·재당첨제한이 없다. 당첨자 발표는 같은 달 16일이며, 정당계약은 28~30일 사흘간 진행된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이고, 중도금 70% 중 60%는 대출이 가능하며,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발코니 확장은 기본으로 제공된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과천은 서울 서초구에 인접해 있어 강남 접근성이 좋은데다 녹지율이 80% 이상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과천 원도심의 중심에 들어서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고, 설계와 커뮤니티시설이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자이갤러리 1층에 있으며, 오픈 날짜는 다음달 2일이다. 입주는 2027년 10월 예정이다.
  • ‘축구장 1만개’ 달하는 농지가 벼멸구에 당했다…전북도 “농업재해 인정해야”

    ‘축구장 1만개’ 달하는 농지가 벼멸구에 당했다…전북도 “농업재해 인정해야”

    막심한 벼멸구 피해를 입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정부에 ‘농업재해’로 인정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28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내 벼멸구로 인한 피해 면적은 11개 시군 7400ha다. 축구장 1만개, 여의도의 16배가 넘는 면적의 농지가 벼멸구의 공격을 받은 것이다. 지역별로는 임실 2126ha, 순창 1089ha, 남원 1015ha 등에서 피해가 컸다. 이에 전북도는 벼멸구 확산 방지를 위해 도비 5억원을 포함한 12억 5000만원을 긴급 투입, 벼멸구 발생 포장과 주변 필지에 긴급 공동방제를 실시했다. 정부에서도 벼멸구 피해 벼 전량을 매입키로 결정했다. 그러나 농업재해에 대한 인정 여부는 현재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농업재해가 인정되어야 정부의 복구비 지원도 가능해진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 사이 일조량 부족으로 빚어진 농작물 생육 부진을 농업재해로 인정한 바 있다. 또 지난 2021년 전북지역 벼 병해충 피해 역시 농업재해로 인정돼 국비를 포함한 재해복구비 총 331억원이 지원됐다. 최재용 전북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쌀값 하락에 이어 벼멸구 피해까지 발생하여 농가가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벼멸구 피해가 농업재해로 인정돼 농가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벼멸구는 6월 중순부터 7월 초 사이 중국 남부에서 저기압 기류를 타고 날아오는 해충으로, 주로 벼 아랫부분에서 볏대를 흡즙하면서 점차 벼가 말라 죽는 병증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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