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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국, 1년에 배달 음식값만 1700만원 ‘충격’

    이동국, 1년에 배달 음식값만 1700만원 ‘충격’

    레전드 축구 국가대표 이동국의 냉장고가 공개된다. 4일 밤 9시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K리그 통산 득점 1위’에 빛나는 이동국이 출연한다. 이동국은 일곱 식구의 남다른 식비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다. 그는 “배달 앱 연간 사용 금액이 1700만 원이더라”며 상상을 초월하는 규모를 밝혀 셰프들을 놀라게 한다. 그는 “막내 시안이는 하루에 달걀을 7~8개씩 먹는다”며 자녀들의 왕성한 식성도 언급한다. 이동국은 메뉴 선택 중 벌어지는 가족 내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전국 아버지들의 깊은 공감을 끌어낸다. 그는 “선수 시절엔 식단이 내 중심이었는데, 지금은 생일에도 내가 원하는 메뉴를 못 먹는다”며 씁쓸한 현실을 전한다. 이를 들은 스튜디오 내 다른 아버지들 역시 공감 어린 쓴웃음을 보인다. 그는 ‘배달 리뷰계 안성재’로 변신한 사연도 공개된다. 이날 이동국은 그가 꾸준히 작성해온 리뷰들이 소개되자 “가끔 공짜 음료수도 받아요”라며 뿌듯해한다. 정성 가득한 음식 사진과 함께 따뜻한 칭찬이 공존하는 그의 리뷰를 본 셰프들은 “매너 있는 리뷰다”라며 감탄한다. 이동국이 배달 리뷰에 진심일 수밖에 없는 사연을 말하자, 스튜디오는 짠한 웃음으로 물든다.
  • 잉글랜드축구협회, 6월부터 성전환 여성 여자축구 출전 금지

    잉글랜드축구협회, 6월부터 성전환 여성 여자축구 출전 금지

    앞으로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을 전환한 축구선수는 잉글랜드 여자축구 무대에서 뛸 수 없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1일(현지시간) “6월부터 트랜스젠더 여성이 여자축구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FA는 “이것은 복잡한 주제다. 풀뿌리 축구에서 법, 과학 또는 정책 운영에 중대한 변화가 있을 경우 이를 검토하고 필요한 경우 변경하는 게 우리가 할 일”이라고 밝혔다. 앞서 FA는 지난달 11일 트랜스젠더 여성이 여자 축구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 기준을 제시했다. 최근 12개월간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규정치 이하로 유지되고, 호르몬 치료 기록과 의료 기록 등이 뒷받침된다면 여자축구에 계속 참가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4월 16일 영국 대법원이 영국의 평등법상 ‘여성’과 ‘성’이라는 용어는 생물학적 여성과 성을 의미한다고 만장일치로 판결하면서 FA는 이에 따른 후속 조치로 ‘생물학적 여성’으로 태어난 사람만 여자축구에 출전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규정을 바꿨다. 영국 대법원은 ‘스코틀랜드 여성을 위해’(For Women Scotland·FWS)라는 단체가 스코틀랜드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관련 소송에서 “2010년 평등법의 성별(sex) 정의는 명확하게 성별이 이분법적임을, 즉 사람은 여성이거나 남성 중 하나라는 걸 분명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FA는 출전이 금지된 선수들의 정신 건강 지원을 위해 외부 자선 단체와 협력해 무료 상담을 지원한다. FA에 등록된 아마추어 선수 중 트랜스젠더 여성은 30명 미만이다. 프로축구엔 트랜스젠더 여성이 한 명도 없다. FA는 “자기 성별에 따라 좋아하는 운동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받아들이기 힘든 조치일 것”이라며 “트랜스젠더 선수들에게 연락해 정책의 변화와 그들이 계속 축구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BBC에 따르면 FA는 대상 선수들에게 코치나 경기 심판 등으로 ‘이직’을 제안했으며, 2026~2027시즌부터 남녀 혼성 축구가 가능해지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 64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진주서 개막…36개 종목 열전

    64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진주서 개막…36개 종목 열전

    제64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2일 경남 진주시에서 막을 올렸다. 5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대회에는 창원시에서 선수 712명과 임원 329명이 참가하는 것을 비롯해 고등부·일반부에 걸쳐 18개 시군 선수 8532명, 임원 3374명 등 1만 1906명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시군 명예를 걸고 오는 5일까지 4일간 36개 종목(정식 31개·시범 5개)에서 기량을 겨룬다. 이날 오후 7시에는 진주종합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연다. 축구, 야구·소프트볼, 레슬링, 테니스, 역도, 사격, 승마 등 일부 종목은 산청군, 통영시, 고성군, 창원시, 함안군 등에서 치러진다. 진주시 유튜브 채널은 축구, 배구, 농구 종목을 실시간 중계한다. 이번 도민체전은 3일~6일 여는 경남 대표 봄축제 ‘진주논개제’와 연계해 연다. 종목별 경기장과 대진표 등 세부 사항은 도민체전 공식 누리집(jinju.go.kr/gnsports6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주시는 “도민체육대회와 제28회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5월 8일~5월 9일), 2025 코리아 인비테이셔널 진주국제여자배구대회(8월 12일~8월 17일) 등 3개의 대규모 스포츠대회를 개최하여 스포츠도시 진주의 위상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지방시대] 기후위기와 남도의 봄

    [지방시대] 기후위기와 남도의 봄

    봄기운이 완연할 줄 알았더니 꽃샘추위에 폭설, 대형 산불, 초여름 더위까지 덮쳤던 3월 그리고 4월이었다. 기후위기 우려가 커진 가운데 ‘남도의 봄’이 시름하고 있다. 3·4월 경남도 등 남쪽 도시는 봄꽃 축제로 가득하다. 벚꽃을 비롯해 매화, 산수유, 유채, 튤립, 진달래 등 봄꽃을 앞세운 다채로운 축제가 곳곳에서 열린다. 봄꽃 축제에 힘입어 지역에는 활기가 돈다. 축제장 주변 음식점과 숙박업소는 관람객맞이로 분주하고 지역 내 대표 관광지 역시 기대감에 부푼다. 물론 이는 봄꽃이 예정된 시기에 피고 축제가 ‘무사히’ 열렸을 때의 얘기다. 기후위기 여파로 ‘꽃 없는 꽃 축제’가 늘고 있다. 개화 시기 예측은 어려워졌고 고심 끝에 축제 시기를 결정하고도 낭패를 보는 일이 잦아졌다. 지난 3월 7일부터 16일까지 전남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 일원에서 열린 광양매화축제 방문객 수는 38만 5000명으로 지난해보다 11만 8000명이 줄었다. 축제 초반 10% 수준이던 개화율은 폐막일 전날 가까스로 30%까지 올랐다. 경남 양산 원동매화축제도 비슷한 상황을 겪었다. 축제는 3월 1~3일 열렸지만 꽃은 피지 않았다. 전남 순천 매곡동에서 열리는 탐매축제는 애초 2월 22일 열릴 예정이었다가 3월 2일과 8일로 두 차례 연기해 열었고 신안 섬수선화축제는 3월 28일에서 4월 4일로 개막을 미뤘다. 우울했던 3월은 급기야 기후위기로 인한 ‘대형 산불’까지 불러왔다. 3월 21일 발생해 열흘 동안 경남과 경북, 울산 지역을 휩쓴 대형 산불은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를 남겼다. 31명이 목숨을 잃었고 축구장 6만 7805개와 맞먹는 산림이 탔다. 주택 등 시설 7878곳도 피해가 났다. 최근 10년(2015~2024년)간 발생한 대형 산불 32건 중 4월에 발생한 산불이 43.8%(14건)에 달했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위기는 이어졌다. 전북, 강원, 경북, 경남 등에서 산불이 나더니 대구에서는 축구장 430여개 규모의 산림을 태운 도심 산불이 발생했다. 꽃 없는 꽃 축제, 대형 산불에 봄철 특수를 기대했던 지역은 활기를 잃었다. 3월 산불에 의성 산수유마을 축제와 고령 대가야축제는 취소됐고 4월 초 치를 예정이던 김천·안동·의성·봉화 등 4곳의 벚꽃 축제도 취소됐다. 산청 농특산물 대제전,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 축제, 화개장터 벚꽃축제 등도 열리지 않았다. 밑바탕에는 기후위기가 깔려 있다. 우리나라 남쪽 지역 봄철 평균기온은 과거 30년(1973~2000년) 11.5도에서 최근 30년(1991~2020년) 12.1도로 올랐다. 해역 수온은 최근 57년간 1.58도 상승했다. 기온 상승 등은 자연에 불필요한 변화를 불러왔고 고기압이 발달해 비도 잘 내리지 않고 건조한 환경이 이어지면서 작은 불조차 대형 산불이 됐다. 지자체와 주민, 산업계 등이 협력하는 ‘기후위기 대응’ 필요성이 강조된다.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는 축제 콘텐츠 발굴은 물론 산불 예방 시스템 고도화, 유무인 복합 대응체계 마련, 소각행위 처벌 강화 등 산불 진화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지난해 지구 평균온도는 산업화 이전 대비 1.55도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00년대 평균 136일이던 연간 산불 발생 일수가 2010년대 142일, 2020년대 169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기후위기 재앙이 가까워졌다. 단기적 대응을 넘어 장기적인 전략, 참여가 없다면 꽃 없는 꽃 축제와 대형 산불은 고착화할 수 있다. ‘찬란한 남도의 봄’은 오늘이 마지막일지 모른다. 이창언 전국부 기자
  • 117세 세계 최고령 브라질 카나바호 수녀 별세

    117세 세계 최고령 브라질 카나바호 수녀 별세

    세계 최고령자였던 브라질의 이나 카나바호 수녀가 지난달 117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AFP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의 테레사 수녀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카나바호 수녀의 별세 소식을 전하며 그가 생전에 보여 준 헌신과 기도에 감사를 표했다. 카나바호 수녀는 이전 최고령자였던 일본의 이토오카 도미코가 지난해 12월 116세로 사망하자 세계 최고령자가 됐다. 카나바호 수녀는 1908년 6월 브라질 히우그란지두술주에서 태어나 10대 때부터 종교 활동을 하다 1934년 26세에 수녀가 됐다. 생전에 그는 자신의 장수 비결에 대해 하느님 덕분이라며 “그분은 생명의 비밀이고 모든 것의 비밀”이라고 말했다. 그는 2018년 110번째 생일을 맞아 지난 21일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축복을 받기도 했다. 카나바호 수녀는 브라질에서 열성적인 축구팬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장수 노인 연구단체인 노인학연구그룹(GRG)과 론제비퀘스트에 따르면 카나바호 수녀의 별세로 세계 최고령자 타이틀은 영국 서리에 사는 여성 에설 케이터햄(116)에게 넘어갔다.
  • “빨간색 ‘이 옷’ 입기만 해도 범죄”…온 나라 발칵 뒤집어졌다는데, 왜?

    “빨간색 ‘이 옷’ 입기만 해도 범죄”…온 나라 발칵 뒤집어졌다는데, 왜?

    브라질축구협회(CBF)가 국가대표팀의 상징적인 노란색과 파란색 유니폼을 붉은색으로 탈바꿈하려는 계획이 알려지자 정치권이 들썩이고 사회가 발칵 뒤집혔다. 이는 축구 유니폼 한 벌이 단순한 천 조각이 아닌, 정치적 이념이 담긴 ‘제2의 국기’로 여겨지는 브라질 사회와 정치 지형도를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브라질축구협회가 2026년 월드컵을 앞두고 국가대표팀 원정 유니폼을 붉은색으로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출시가 임박했다는 소식에 현지 우파 지지자들과 축구 애호가들이 격렬히 반발하고 있다고 30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이 보도했다. 이들에게 붉은색은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과 노동자당 같은 좌파 세력을 상징하는 색으로, ‘애국심에 반하는 색깔’로 인식되고 있다고 가디언은 설명했다. 보수 성향의 로메우 제마 주지사는 “우리 팀의 유니폼은 결코 붉은색이 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붉은색 유니폼 모형을 바닥에 내던지는 소셜미디어(SNS) 영상을 통해 강한 혐오감을 표현했다. 2022년 선거에서 패배한 후 우익 쿠데타를 주도한 혐의로 40년 징역형을 감당할 처지에 놓인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 아들인 플라비우 보우소나루도 “우리 국기는 붉은색이 아니며, 결코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라며 이 계획을 “강력히 거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1958년 첫 월드컵 우승 이후 지금까지 이어져 온 원정 유니폼을 붉은색으로 교체하려는 시도에 분노를 표한 건 우파 지지자들만이 아니었다. 정치 성향을 막론하고 축구 전통을 중시하는 애호가들도 이에 대해 한목소리로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좌파 지지자이자 전 축구선수인 발터 카사그란데는 이 계획을 “어리석은 짓”이라고 비판했으며, 브라질의 저명한 TV 해설자 갈봉 부에노는 이 발상을 “범죄”라고 규정하며 다섯 차례 월드컵을 석권한 국가대표팀의 영광스러운 역사에 가하는 “거대한 모욕”이라고 맹비난했다. 다만 일부 좌파 성향 브라질 사람들은 붉은색 유니폼 도입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최근 10년간 브라질의 상징적인 유니폼이 극우 세력의 상징물로 변질해 보우소나루 지지 집회에서 단골 복장으로 등장하면서 진보주의자들이 유니폼 착용 자체를 꺼리게 됐기 때문이다.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하자 브라질축구협회는 지난달 29일 공식 성명을 발표하며 진화에 나섰다. 협회는 “여전히 전통적인 노란색과 파란색 유니폼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2026년 월드컵 유니폼은 공식 후원사 나이키와 함께 아직 디자인 단계에도 들어가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 “모든 걸 지용이에게 떠넘겨” 故강지용 아내의 분노…법적 대응 ‘초강수’ 예고

    “모든 걸 지용이에게 떠넘겨” 故강지용 아내의 분노…법적 대응 ‘초강수’ 예고

    최근 사망한 전 축구선수 고(故) 강지용 아내 이다은씨가 끊임없이 확산되는 악성 루머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의사를 밝혔다. 이씨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계속해서 말이 바뀌고, 본질이 왜곡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며 “저는 어떤 사실도 숨긴 적이 없고, 지용이는 가족에게 어떤 도움을 받았는지 늘 솔직하게 말해온 사람”이라고 전했다. 그는 “그런데 지금 이 모든 상황을 지용이에게 떠넘기고, 본인들의 이미지만 챙기려는 모습은 너무 가슴 아프고 가증스럽기까지 하다”면서 “저는 더 이상 참지 않겠다. 통화 녹음 등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도 있다”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이씨는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거라고 믿는다”며 “계속해서 사실을 왜곡하거나 부풀려 이야기하는 일이 반복된다면 부득이하게 법적인 대응을 할 수밖에 없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고인은 지난달 22일 35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으며, 사망 전인 지난 2월 아내와 함께 JTBC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해 경제적 어려움과 부부 갈등을 털어놓은 바 있다. 이씨는 고인의 사망 이후인 지난달 26일 “100억원을 줘도 지용이와 바꾸기 싫고, 있는 돈 없는 돈, 다 내어드릴 테니 할 수만 있다면 내 지용이를 다시 돌려달라고 하고 싶다. 너무 보고 싶다”며 깊은 슬픔을 토로했다. 다음날에는 이씨 동생이 “우리 형부 아무 아픔 없이 좋은 곳으로 갈 수 있게 언니와 조카에 대한 비난과 말도 안 되는 억측과 허위 사실 유포는 제발 멈춰달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1989년생인 고인은 2009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으며, 이후 부산 아이파크, 부천 FC, 강원 FC, 인천 유나이티드 등 여러 구단에서 활약했다. U-20 국가대표로 두 경기 출전 경력이 있으며, 2022년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가수 권은비의 사촌오빠로도 알려져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천재” 야말, 5명 사이에서 감아차기 골…바르셀로나, 인터밀란과 UCL 4강 1차전 3-3

    “천재” 야말, 5명 사이에서 감아차기 골…바르셀로나, 인터밀란과 UCL 4강 1차전 3-3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재능 라민 야말(18)이 수비수 5명 사이에서 득점하면서 인터밀란(이탈리아)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 패배 위기에서 팀을 구해냈다. 바르셀로나는 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쿰파니스에서 열린 2024~25 UCL 준결승 1차전 인터밀란과의 홈 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루이스 엔리케 파리 생제르맹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던 2014~15시즌 우승했던 바르셀로나는 올해 구단 통산 6번째 우승에 도전 중이다. 두 팀은 7일 인터밀란의 홈에서 2차전 승부를 펼친다. 이날 득점한 야말에 찬사가 쏟아졌다. 야말은 팀이 0-2로 뒤졌던 전반 24분 부드러운 드리블로 헨리크 미키타리안을 제친 뒤 페널티박스 안으로 들어갔고, 상대 수비 5명 사이에서 왼발로 골망을 갈랐다. 왼쪽 골대를 맞고 들어가 골키퍼 얀 좀머가 몸을 날리지도 못했다. 만 17세 291일의 야말은 2017년 AS모나코(프랑스) 소속으로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세웠던 UCL 준결승 최연소 기록(18세 140일)을 깼다. 또 바르셀로나 최연소 100경기 출전 기록도 경신했다. 이에 시모네 안차기 인터밀란 감독은 야말에 대해 “50년에 한 번 태어나는 재능”이라고 칭찬했다. 한지 플리크 바르셀로나 감독도 “야말은 천재다. 그가 바르셀로나를 위해 재능을 뽐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인터밀란은 경기 시작 30초 만에 마르쿠스 튀랑이 오른발 백 힐로 덴절 뒴프리스의 크로스를 골문 안에 밀어 넣었다. UCL 준결승 역사에서 가장 빨리 터진 골이었다. 전반 21분 코너킥에선서 프란체스코 아체르비가 머리로 띄운 공을 뒴프리스가 가위차기로 추가 골을 터트렸다. 야말의 골로 반격한 바르셀로나는 전반 38분 페드리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길게 공을 올렸고 왼쪽의 하피냐가 헤더로 공을 떨궜다. 이어 페란 토레스가 중앙으로 쇄도하며 동점 골을 기록했다. 후반 18분 다시 뒴프리스가 하칸 찰하놀루의 코너킥을 득점으로 연결했지만 2분 뒤 하피냐가 중거리 슛으로 균형을 맞췄다. 크로스바를 맞은 공이 좀머 등에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2골 1도움 맹활약한 뒴프리스는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 호날두 또 탈락, 또 무관?…알나스르, ACLE 4강서 가와사키에 발목

    호날두 또 탈락, 또 무관?…알나스르, ACLE 4강서 가와사키에 발목

    세계 축구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일본의 가와사키 프론탈레에 발목이 잡혀 2년 연속 무관으로 시즌을 마칠 위기에 처했다.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는 1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준결승에서 가와사키에 2-3으로 졌다. 지난해 8강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 박용우가 뛰는 알아인(아랍에미리트)에 패배한 알나스르는 올해 호날두를 앞세워 다시 구단 첫 우승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알나스르는 자국 리그에서 승점 60점(18승6무5패)으로 1위 알이티하드(68점·21승5무3패)에 8점 차로 밀린 3위다. 또 지난해 10월 자국 컵대회인 킹스컵에선 16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에 호날두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무관에 그칠 가능성이 커졌다. 전반 35분 그의 헤더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가와사키는 전반 10분 선제골을 넣었다. 마르시뉴가 측면 돌파한 뒤 크로스를 올렸는데 공이 수비 머리를 맞고 뒤로 흘렀다. 이어 이토 타츠야가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오른발 발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18분 뒤 사디오 마네의 오른발 슛이 굴절된 후 골문 안으로 들어가 균형이 맞춰졌다. 이어 전반 41분 이토가 다시 페널티박스 안으로 드리블을 친 다음 슛했고 유토 오제키가 골키포를 맞고 나온 공을 골대에 밀어 넣었다. 후반 31분엔 에리손이 상대 측면을 붕괴시켰고 이에나가 아키히로가 그의 패스를 받아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했다. 알나스르는 후반 42분 아이만 야히아가 중거리 골이 터졌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ACL 결승전에 처음 오른 가와사키는 4일 같은 곳에서 알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와 우승컵을 두고 맞붙는다.
  • PSG, 아스널 격파… 챔스 결승행 기선 제압

    한국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은 뛰지 못했지만 그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은 우스만 뎀벨레의 골로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결승행을 위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PSG는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UCL 준결승 1차전 아스널과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PSG가 5월 8일 안방 2차전에서 무승부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5년 만에 결승에 올라 첫 우승에 재도전하게 된다. 이강인도 박지성(은퇴), 손흥민(토트넘)에 이어 UCL 결승 무대를 밟은 3번째 한국 선수로 이름을 남긴다. 지난 6일 프랑스 리그1 우승을 확정한 PSG는 자국 컵대회인 쿠프 드 프랑스에서도 결승에 올라 트레블(3관왕)에 도전하는 중이다. 지난 시즌에는 UCL 4강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에 덜미를 잡혀 트레블에 실패한 바 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강인은 끝내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PSG는 킥오프 4분 만에 골을 터트렸다. 뎀벨레가 중앙선 부근에서 왼 측면의 흐비차 크라바츠헬리아에게 공을 내준 다음 페널티박스 안에서 다시 패스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왼발로 찬 공이 오른 골대를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 이강인 못 뛰었지만…‘아스널 제압’ PSG, 뎀벨레 득점으로 UCL 결승행 청신호

    이강인 못 뛰었지만…‘아스널 제압’ PSG, 뎀벨레 득점으로 UCL 결승행 청신호

    한국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은 뛰지 못했지만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은 우스만 뎀벨레의 골로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결승행을 위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PSG는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UCL 준결승 1차전 아스널과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PSG가 다음 달 8일 홈 2차전에서 무승부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5년 만에 결승행을 확정한다. 구단 통산 첫 우승의 가능성이 커지는 셈이다. 이강인도 박지성(은퇴), 손흥민(토트넘)에 이어 UCL 결승 무대를 밟은 3번째 한국 선수가 될 기회를 잡았다. UCL 8강에서 디펜딩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꺾은 아스널은 2005~06시즌 이후 19년 만에 결승행을 노리고 있지만 1차전 패배로 먹구름이 꼈다. 지난 6일 6경기를 남기고 프랑스 리그1 우승을 확정한 PSG는 자국 컵대회인 쿠프 드 프랑스에서도 결승에 올라 트레블(3관왕)에 도전하는 중이다. 지난 시즌에는 UCL 4강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에 덜미를 잡혀 트레블에 실패한 바 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강인은 끝내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에게 선택받지 못했다. PSG는 경기 시작 4분 만에 골을 터트렸다. 뎀벨레가 중앙선 부근에서 왼 측면의 흐비차 크라바츠헬리아에게 공을 내준 다음 페널티박스 안에서 다시 패스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왼발로 찬 공은 오른 골대를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에도 뎀벨레가 중앙, 크라바츠헬리아가 왼쪽에서 상대 수비진을 흔들었지만 골키퍼 다비드 라야에게 막혔다. 아스널도 전반 45분 가브리에우 마르티넬리가 왼쪽으로 침투해 1대1 기회를 맞았는데 골키퍼 손에 걸렸다. 후반 2분에는 미켈 메리노가 데클런 라이스의 프리킥을 헤더 골로 연결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취소됐다. 9분 뒤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왼발 슈팅도 PSG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를 넘지 못했다. PSG는 후반 중반 이후 브래들리 바르콜라, 곤살루 하무스 등 공격수를 투입했고 이강인은 벤치에서 이 모습을 바라만 봐야 했다.
  • 서울·울산 ‘골 가뭄’에 K리그1 전체 ‘득점 기근’

    서울·울산 ‘골 가뭄’에 K리그1 전체 ‘득점 기근’

    프로축구 K리그1 명가 FC서울과 울산 HD가 득점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리그 전체에 골 가뭄이 찾아왔다. 대전하나시티즌만이 개인 통산 100호 골을 기록한 주민규를 앞세워 득점 기근을 피한 모양새다. 29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10라운드 종료 기준 2025 K리그1 전체 득점은 138골(62경기)로 지난 시즌 162골(59경기)보다 24골이 줄었다. 지난해 평균 0.9골에서 올해 1.64골로 증가한 대전을 비롯해 대구FC(0.8골→1골), 전북 현대(1.3골→1.5골)의 득점만 늘었고 나머지 9개 구단은 지난 시즌과 같거나 줄었다. 연맹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앞당겨진 개막 여파로 날씨가 추워 땅이 얼면서 선수들이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 시즌 초반 불거졌던 잔디 문제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울(1.5골→0.9골)과 울산(2.3골→0.92골)의 공격력 하락이 두드러진다. 서울은 리그에서 3번째로 적은 득점(9골)에 리그 8위(3승4무3패)로 떨어졌다. 주전 스트라이커 조영욱이 10경기 1골에 그쳤고, 지난 2월 영입한 장신 공격수 마르코 두간지치(둑스)도 6경기째 침묵 중이다. 최근 4경기 무승(2무2패)의 늪에 빠진 서울의 김기동 감독은 27일 포항 스틸러스에 0-1로 패한 뒤 “득점이 안 나오면서 선수들이 급해졌고 공수 균형이 깨졌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울산도 주민규가 떠난 최전방 자리에 에릭 파리아스(3골) 등을 활용하고 있으나 파괴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지난해 팀 득점 1위(38경기 62골)였던 울산은 올 시즌 12경기 11골에 머물고 있다. 김판곤 울산 감독은 김천 상무전에서 0-2로 지고 “부족한 점을 빨리 채우겠다”며 팬들에게 사과했다. 반면 대전은 18골로 리그 1위(7승2무2패)에 올랐다. 득점 1위(8골) 주민규는 27일 강원FC를 상대로 결승 골을 쏘아 올리면서 이동국(506경기 231골), 데얀(351경기 184골), 김신욱(327경기 116골)에 이어 역대 4번째로 K리그1 개인 통산 100골(222경기) 고지를 밟았다.
  • 디지털 기술·예술 결합한 ‘미래운동회’ 연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디지털 기술과 예술이 결합한 ‘ACC 미래운동회’를 30일부터 6월 1일까지 복합전시1관에서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미래운동회는 전통 운동회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참여형 전시다. 디지털 기술과 현대예술을 접목해 관람객이 체험하며 즐기는 미래형 스포츠 콘텐츠를 선보인다. 시민이 종목을 제작하고 공유하는 ‘놀이 실험장’ 성격도 지녔다. 주요 콘텐츠는 ▲디지털 땅따먹기 ▲AI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그림자 축구 ▲스포츠 타임머신 등이 있다. 콘텐츠 개발은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일본 야마구치정보예술센터(YCAM)와 같이 했다. 운동회 본 행사는 4회 열린다. 다음달 2일 어린이날을 맞아 초등학생 대상 행사를 시작으로, 9~10일과 23~24일에는 시민 대상 해커톤과 운동회가, 16일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 운동회가 열린다. 참가 신청은 ACC 누리집에서 회차별로 200명 받는다.
  • 대구 산불 23시간 만에 진화… 힘든 밤 보낸 이재민들

    대구 산불 23시간 만에 진화… 힘든 밤 보낸 이재민들

    대구 함지산 산불 발생 이틀째인 29일 북구 팔달초등학교에 설치된 대피소에서 주민들이 아침 식사를 하고 있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 등 민가를 위협했던 대형 산불의 주불은 23시간 만인 이날 오후 1시쯤 진화됐다. 축구장 364개에 해당하는 260㏊가 피해를 입었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대피소에서 밤을 지샌 주민 214명은 집으로 돌아갔고, 휴교령이 내려졌던 3개 학교는 30일부터 정상 등교한다. 대구 연합뉴스
  • LG유플러스, 파주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구축 위해 6156억원 투자

    LG유플러스, 파주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구축 위해 6156억원 투자

    LG유플러스가 경기 파주에 초거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를 구축을 위해 6156억원을 투자한다고 29일 공시했다. LG유플러스는 AIDC 구축을 위해 지난해 4월 LG디스플레이 소유인 희성전자 산업시설용지를 1053억원에 매입했다. 이번 데이터센터는 서버 10만대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하이퍼 스케일(초대형)급’으로 지어지며, 2027년 준공이 목표다. 부지 면적은 약 7만 3712㎡로 축구장 약 9개 크기에 달한다. 이는 LG유플러스가 기존에 보유한 하이퍼스케일급 데이터센터인 ‘평촌메가센터’(약 1만 7282㎡)의 4.2배, ‘평촌2센터’(약 7550㎡)의 9.7배 크다. 지하1층~지상5층으로 구성되는 연면적은 4만 6013㎡로 국내 통신사에선 최대 규모다. LG유플러스는 파주 AIDC로 AI 인프라 시장을 선점하면서 데이터센터를 기업 간 거래(B2B) AI 사업의 중심축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매년 7~9% 이상의 IDC 매출 성장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 K리그1 골 가뭄 현상, 해결사 없는 ‘2강’ 서울·울산 울상…‘주민규 100호골’ 대전만 방긋

    K리그1 골 가뭄 현상, 해결사 없는 ‘2강’ 서울·울산 울상…‘주민규 100호골’ 대전만 방긋

    프로축구 K리그1 명가 FC서울과 울산 HD가 득점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리그 전체에 골 가뭄이 찾아왔다. 대전하나시티즌만이 개인 통산 100호 골을 기록한 주민규를 앞세워 득점 기근을 피한 모양새다. 29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10라운드 종료 기준 2025 K리그1 전체 득점은 138골(62경기)로 지난 시즌 162골(59경기)보다 24골이 줄었다. 지난해 평균 0.9골에서 올해 1.64골로 증가한 대전을 비롯해 대구FC(0.8골→1골), 전북 현대(1.3골→1.5골)의 득점만 늘었고 나머지 9개 구단은 지난 시즌과 같거나 줄었다. 연맹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앞당겨진 개막 여파로 날씨가 추워 땅이 얼면서 선수들이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 시즌 초반 불거졌던 잔디 문제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울(1.5골→0.9골)과 울산(2.3골→0.92골)의 공격력 하락이 두드러진다. 서울은 올 시즌 3번째로 적은 득점(9골)에 리그 8위(3승4무3패)까지 떨어졌다. 지난 27일 10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도 90분 동안 상대 골문 열지 못해 0-1로 졌다. 최근 4경기 무승(2무2패)의 늪에 빠진 김기동 서울 감독도 “득점이 안 나오면서 선수들의 마음이 급해져 공수 균형이 깨졌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조영욱이 주전 스트라이커로 나서고 있으나 10경기 1골에 그쳤고, 지난 2월 영입한 장신 공격수 마르코 두간지치(둑스)도 6경기째 침묵 중이다. 팀 내 최다 득점자 제시 린가드(4골)가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동료들의 지원이 부족하다. 정승원, 기성용 등 중원 자원까지 부상으로 빠져 어려움이 가중됐다. 울산도 같은 날 김천 상무에 0-2로 패배하면서 4위(5승2무5패)로 떨어졌다. 주민규가 떠난 최전방 자리에 2선 자원인 에릭 파리아스를 활용하고 있으나 파괴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지난해 팀 득점 1위(38경기 62골)였던 울산이 올 시즌 12경기 11골로 경기당 1골도 넣지 못하고 있다. 김판곤 울산 감독은 김천전을 마치고 “부족한 부분을 빨리 채우겠다”며 팬들에게 사과했다. 반면 대전은 18골로 리그 1위(7승2무2패)에 올랐다. 득점 1위(8골) 주민규는 27일 강원FC를 상대로 결승 골을 쏘아 올리면서 이동국(506경기 231골), 데얀(351경기 184골), 김신욱(327경기 116골)에 이어 역대 4번째로 K리그1 개인 통산 100골(222경기) 고지를 밟았다.
  • 발 다친 손흥민, ‘우승 희망’ UEL 4강 1차전도 결장하나…“두 번째 경기는 뛸 것”

    발 다친 손흥민, ‘우승 희망’ UEL 4강 1차전도 결장하나…“두 번째 경기는 뛸 것”

    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토트넘)이 발 부상으로 유로파리그(UEL) 4강 1차전에 결장할 가능성이 커졌다. 회복 기간이 길어지면서 이번 시즌 유일하게 우승 희망이 남은 대회를 동료들에게 맡겨야 하는 처지가 됐다. 토트넘은 다음 달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4~25 UEL 4강 1차전 보되/글림트(노르웨이)와의 홈 경기를 치른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카라바오컵(리그컵)에서 조기 탈락한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16위(11승4무19패)까지 떨어져 UEL에 전력을 쏟는 중이다. 주장 손흥민의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손흥민은 28일 EPL 34라운드 원정 경기에도 결장하며 팀의 1-5 대패 및 리버풀의 조기 우승 확정을 지켜만 봐야 했다. 그는 발 부상으로 최근 공식전 4경기(EPL 3경기·UEL 1경기)를 뛰지 못했고, 토트넘도 1승3패로 부진했다. 다만 토트넘은 손흥민이 없는 가운데 도미니크 솔란케가 결승 골을 넣으면서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UEL 8강을 1, 2차전 합계 2-1로 통과했다. 이번 시즌 공식전 43경기에서 11골 12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이 빠지면 토트넘의 공격력도 감소할 수밖에 없다. 손흥민은 리그에서도 팀 내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7골 9도움)를 올렸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리버풀전을 마치고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UEL 4강 1차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출전 가능성이 크진 않다. (다음 달 9일) 2차전에는 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수리온 헬기 활약·선제 대피’가 참사 막았다…대구 산불, 23시간 만에 진화

    ‘수리온 헬기 활약·선제 대피’가 참사 막았다…대구 산불, 23시간 만에 진화

    대구 북구 아파트 밀집 지역을 위협한 함지산 산불이 발생 23시간 만에 잡혔다. 불씨가 강한 바람을 타고 비화(飛火) 현상이 나타나는 등 불길이 무섭게 번지기도 했으나, 야간 진화에 총력을 기울여 밤새 산불 확산을 막아냈다. 29일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2시 1분쯤 대구 북구 노곡동 함지산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이 23시간 만인 이날 오후 1시쯤 진화됐다. 산불 영향 구역은 260ha로 추정된다. 축구장 364개에 달하는 면적이다. 산불 발생 초기 초속 15m에 달하는 강한 바람이 불면서 산림 당국은 산불 대응 3단계를, 소방청은 국가 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건조한 날씨에 강풍이 불면서 산불은 조야동 민가 인근까지 내려왔고, 아파트 밀집 지역인 서변동 방면으로 번졌다. 대피소로 사용된 팔달초에서 만난 박성주(48)씨는 “바람이 불어올 때마다 불길이 사라졌다가 도깨비불처럼 수십m를 날아갔다. 경북 산불 때와 같은 모습이라 심각성을 느끼고 가족들과 대피소로 이동했다”며 “다량의 연기가 지속해 뿜어져 나와 바로 앞에 있는 사람도 분간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결국 당국은 전날 해가 지기 전 불길을 잡지 못했고, 오후 7시 30분까지 진화율은 19%에 그쳤다. 이에 관계 당국은 야간 진화 체제로 전환하고 수리온 헬기 2대를 사실상 처음으로 야간 진화 작업에 투입했다. 헬기들은 현장을 18차례 왕복하며 약 2만7000ℓ의 물을 뿌리는 등 맹활약 했다고 한다. 이와 함께 진화 인력과 고성능 산불 진화차량 등 지상 진화 자원도 대폭 늘렸다. 그 결과 이날 오전 4시까지 진화율을 60%까지 올라갔다. 이후 당국은 이날 일출 직후 바람이 잦아들자 진화 골든타임이라는 판단을 내리고 산불 현장인 조야·노곡동 일대에 진화헬기 53대와 인력 1551명, 장비 205대를 투입했다. 산림 당국은 빠르게 산불을 진화한 배경에 수리온 헬기 투입 등 효과적인 야간 진화 작업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야간 진화에 처음으로 2대의 수리온 헬기가 투입되면서 진화율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향후 산불 현장의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야간 진화 시 수리온 헬기를 적극 투입하는 방향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명피해가 없었던 배경에는 당국의 선제적 대응이 꼽힌다. 한 달여 전 경북 북부권을 집어삼킨 초대형 산불 당시 초동 대처가 늦어 인명피해가 컸던 데서 교훈을 얻어 이번에는 산불영향권에 있는 지역 주민 6500여 명에게 7개 대피소로 대피할 것을 권고했다. 산림 당국 관계자는 “도시형 산불의 경우 인명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게 가장 불리한 여건”이라며 “선제적인 대피가 관건이라 보고 산불확산예측 시스템을 활용해 주민들을 대피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관계 당국은 잔불 진화까지 마무리되는 대로 산불 원인을 밝히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대구시가 지난 1일부터 지역 전역에 입산 통제 행정명령을 내렸음에도 산불이 났기 때문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산불 원인에 대해서는 북구청, 소방, 경찰 협조로 조사를 거친 뒤 불을 낸 사람을 신속히 잡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며 “용의자가 붙잡히면 입산 통제 행정명령을 위반했기에 강력히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 주민규 쫓는 ‘득점 2위’ 전진우, 전북 상승세 이끌고 K리그1 10라운드 MVP

    주민규 쫓는 ‘득점 2위’ 전진우, 전북 상승세 이끌고 K리그1 10라운드 MVP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상승세를 이끈 전진우가 득점 본능을 뽐내면서 K리그1 10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9일 2025 K리그1 10라운드 MVP로 전진우를 뽑았다고 밝혔다. 9라운드에 이어 연속 수상이다. K리그 라운드 MVP와 베스트11는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결정된다. 전진우는 2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원정 경기에서 결승 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1-1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전진우는 몸을 날려 진태호의 크로스를 머리에 맞췄다. 2경기 연속 골이자 시즌 6호 골로 전진우는 득점 1위(8골) 주민규(대전하나시티즌)에 이어 단독 2위에 올랐다. 이 득점으로 전북은 승점 18점(5승3무2패) 고지를 밟으면서 리그 2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 강등권으로 추락했던 아픔을 씻은 전북은 1위 대전(23점·7승2무2패)보다 1경기를 덜 치른 상태에서 5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10라운드 최고의 경기도 전북과 수원FC의 맞대결이었다. 이날 전북은 후반 19분 김진규의 선제골로 앞서가다가 후반 45분 이택근에게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곧바로 전진우가 골망을 흔들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최고의 팀은 김천 상무였다. 김천은 27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2-0으로 디펜딩챔피언 울산 HD를 침몰시켰다. 김천은 골키퍼 김동헌을 비롯해 수비수 박승욱, 미드필더 김봉수, 공격수 유강현 등 4명의 선수가 라운드 베스트11에 뽑히는 기쁨을 누렸다. 그 외 주민규와 모따(FC안양)이 공격수 부문 베스트11이 됐고, 미드필더엔 전진우와 함께 최규현(안양), 오베르단(포항 스틸러스)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는 안톤(대전), 전민광(포항) 등이다. K리그2 9라운드 MVP는 부산 아이파크 페신이었다. 페신은 27일 화성FC와의 홈 경기에서 멀티 골로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 故 강지용 처제 “마지막 연락처 검색어에 또 마음 무너져…억측 제발 멈춰달라”

    故 강지용 처제 “마지막 연락처 검색어에 또 마음 무너져…억측 제발 멈춰달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전 축구선수 고(故) 강지용의 처제가 심경을 토로했다. 앞서 고인의 아내 이다은씨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슬픔을 전한 데 이어, 이번에는 처제의 애도 메시지가 공개됐다. 고인의 처제 A씨는 지난 27일 언니 이다은씨의 SNS 계정을 빌려 “많은 분께서 도와주고 지켜주신 덕분에 장례를 잘 치를 수 있었기에 저도 감사 인사 꼭 드리고 싶었다”며 “아직도 믿기지 않는 이별을 인정하고 슬픔을 이겨낼 힘을 내야 하지만 형부의 마지막 연락처 검색이 ‘처제’였다는 걸 알고 또 무너지는 마음이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A씨는 자책감에 시달리고 있음을 고백하며 “내가 더 나섰으면 지킬 수 있었을까. 그러다가도 내가 막을 수 있는 고통이었을까, 정말 붙잡을 수 있었을까, 그조차 확신이 없어서 울고 미안해하는 것 말곤 아무것도 못 하는 내가 너무 싫다”고 토로했다. 고인의 가족들을 향한 악성 댓글과 억측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저도 이렇게 후회되고 죄책감이 큰데 언니의 마음은 어떨지 감히 헤아리기도 엄두가 안 날 아픔이기에 이렇게 나서는 게 두렵기도 하지만 용기 내 적는다”며 “우리 형부 아무 아픔 없이 좋은 곳으로 편히 갈 수 있게 언니와 조카에 대한 비난과 말도 안 되는 억측과 허위 사실 유포는 제발 멈춰주세요.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그는 “‘산 사람은 살아야지’라는 말도 너무 야속하게 느껴지는 고통이지만 저라도 꼭 정신 잘 차려서 언니랑 조카, 내가 잘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고인에게 보내는 마지막 인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처제가 장어 한 번 사줬다고 민망할 만큼 자랑하고 다니고 처제 말이 다 맞다고 의지하면서 우리 가족 만날 때마다 늘 따뜻하고 재밌어서 좋다던 고스톱 못 치는 우리 형부. 내 미래의 남편이랑도 사이좋게 지낼 거란 약속 못 지켜서 조금 밉지만 우리 다시 만나는 날에 5분만 잔소리하다가 영원히 형부 편일게. 사실 나는 늘 그랬어”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고인은 지난 2월 JTBC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한 바 있으며, 지난 22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아내 이다은씨는 26일 SNS를 통해 “100억원을 줘도 지용이와 바꾸기 싫고, 있는 돈 없는 돈 다 내어드릴 테니 할 수만 있다면 내 지용이를 다시 돌려달라고 하고 싶다. 너무 보고 싶다”며 “제발 우리 세 가족에 대해 억측 자제 부탁드린다. 우리 부부는 우리 아기를 정말 아끼고 사랑했고 지금도 여전히 소중하고 사랑한다”고 비통한 심정을 밝혔다. 1989년생 강지용은 2009년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해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부산 아이파크, 부천 FC, 강원 FC, 인천 유나이티드 등에서 활약했다. U-20 국가대표로 두 경기에 출전한 경력이 있다. 2022년 시즌을 마지막으로 경기장을 떠났으며, 가수 권은비의 사촌오빠로도 알려져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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