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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서 강원 정선 주민 9명 무더기 집단감염…“타지역 이동자제령”(종합)

    교회서 강원 정선 주민 9명 무더기 집단감염…“타지역 이동자제령”(종합)

    밤새 산불로 몸살을 앓았던 강원 정선군에서 이번엔 한 교회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9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정선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해 12월 18일 이후 2개월여 만이다. 정선군은 주민들에게 다른 지역으로 이동자제령을 내렸다. 21일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늦은 오후 정선에서 주민 9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같은 교회를 방문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교회에는 최근 인제 지역의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당국은 역학 조사와 함께 확진자 거주지 소독 등 방역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선군은 재난 문자를 통해 지역감염 발생을 알리고 주민들에게 다른 지역 이동 자제를 당부했다.정선 산불, 축구장 15개 면적 국유림 태우고 18시간 만에 잡혀 산림청 “산불 가해자 엄중 처벌” 한편 전날 오후 3시 50분쯤 정선군 여량면 구절리 노추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국유림 12㏊(12만㎡)를 태우고 18시간 만인 이날 오전 9시 40분 불길이 잡혔다. 축구장 15개 면적의 산림이 밤새 타버린 것이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산림당국은 소방, 지자체, 군과 함께 산림청 초대형 헬기 2대를 포함한 헬기 14대를 투입해 공중진화 작업을 벌였고 지상으로는 인력 421명, 장비 33대를 동원했다. 산불은 산불 현장이 인력을 투입하기 거의 불가능한 급경사지인데다 초속 6.2m의 강풍이 불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산림당국은 민가 인근 농지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면적을 조사할 예정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불 가해자를 검거하면 엄중하게 처벌할 계획”이라며 “연이은 건조·강풍특보로 산불 위험이 커 불법소각과 입산자 실화 등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여기는 남미] 생방송 중인 기자에 총 겨누고 금품 턴 강도 논란

    [여기는 남미] 생방송 중인 기자에 총 겨누고 금품 턴 강도 논란

    생방송 중이었지만 총을 든 강도에겐 무서울 게 없었다. 생방송 중인 기자가 권총강도에게 금품을 빼앗긴 사건이 에콰도르에서 최근 발생했다. 강도는 "확 쏴버리겠다"면서 기자들을 위협했다. 봉변을 당한 기자들은 디렉TV 소속으로 모누멘탈 축구장 밖에서 에콰도르 축구클럽 바르셀로나의 소식을 전하는 중이었다. 권총으로 무장한 강도는 막 방송을 시작하려는 순간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났다. 야구모자를 눌러쓰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강도는 기자에게 "핸드폰 내놔"라고 소리쳤다. 당황한 기자가 머뭇거리자 강도는 기자가 들고 있는 마이크를 손으로 내리치며 공포 분위기를 자아냈다. 강도는 기자 앞으로 총을 바짝 들이밀면서 "(리포터와 카메라기자 중) 아무에게나 총알을 박아버린다"고 계속 위협했다. 결국 잔뜩 공포에 질린 카메라기자가 핸드폰을 내주자 강도는 쏜살같이 도주해 사라졌다. 뒤늦게 정신을 차린 기자가 그런 강도를 쫓아 나서고, 카메라기자도 그 뒤를 따랐지만 강도는 이미 흔적도 없이 사라진 뒤였다. 일생의 트라우마가 될 봉변을 당한 기자는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치안이 너무 불안해) 이젠 마음 놓고 일도 할 수 없게 됐다"면서 "국민 모두 힘을 보아 치안불안을 뿌리 뽑자"고 호소했다. 실제로 에콰도르는 치안불안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대표적인 국가다. 특히 기승을 부리는 건 조직범죄다. 에콰도르 법무부의 공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에콰도르에서는 총 1641개의 범죄조직이 경찰에 검거됐다. 이는 전년보다 7% 늘어난 수치다. 강력범죄도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에콰도르에서 살해된 사람은 986명으로 2019년 875명보다 13% 증가했다. 최근 실시된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16명 후보 전원은 치안대책으로 경찰력 강화를 공약했다. 사진=영상 캡쳐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5인 이상 모임 가능’ 직계가족 범위는…며느리·사위 되고 형제·자매는 안 돼

    ‘5인 이상 모임 가능’ 직계가족 범위는…며느리·사위 되고 형제·자매는 안 돼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처에서 직계가족은 예외를 두고 모임이 가능하도록 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3일 브리핑에서 “직계가족에 대해서는 동거 가족이 아니더라도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적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정부는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현행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에서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로 각각 낮추면서 전국적으로 5인 이상 사적모임을 금지하는 조처는 그대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정부 지침에 따라 설 연휴에도 거주지가 다른 직계가족은 5인 이상 모이지 못했다. 정부가 15일부터 5인 이상 모임이 가능하도록 한 직계가족에는 직계 존비속이 포함된다. 중대본에 따르면 직계 존속으로는 조부모나 외조부모, 부모가, 비속 가족에는 아들·며느리, 딸·사위, 손자, 손녀 등이 해당된다. 다만 형제, 자매는 포함되지 않는다. 중대본 관계자는 “직계가족만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에서 예외 적용된다”면서 “부모님 없이 형제 혹은 자매끼리 (5인 이상) 만나는 경우 예외 적용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직계가족 외에도 시설 관리자가 있는 스포츠 영업시설도 5인 이상 모임 금지 적용 대상에서 빠진다. 시설 관리자가 있는 실내외 사설 풋살장이나 축구장, 야구장 등에서 출입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선에서 경기를 열 수 있게 된다. 중대본은 “개인 간의 모임 등을 통한 감염 전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처를 시행했으나 6주 가량 장기간 조처에 따른 사회적 피로감 등을 고려해 직계가족 등에 대한 예외 적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임 시 코로나19 재확산의 위험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을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타인이 그린벨트 임야에 낸 불법 도로 “주인도 책임지라니”

    타인이 그린벨트 임야에 낸 불법 도로 “주인도 책임지라니”

    ‘내 임야에 누군가 허가를 받지 않고 산길을 냈다면 누가 행정처분을 받아야 할까?’ A씨는 20년 전 부터 서울 은평구와 접한 경기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 축구장 2개 보다 조금 작은 임야를 갖고 있다. 이 땅 중앙에는 섬 처럼 약 530㎡ 정도 B씨 소유 잡종지도 있는데, C씨가 비닐하우스 등을 짓고 불법 주거시설로 사용중이다. C씨가 B씨 소유 잡종지를 드나들기 위해서는 A씨 임야를 밟고 다녀야 만 한다. 그동안 별 탈없이 임야를 잘 보존하고 있던 A씨는 지난 해 초 부터 경기 고양시 덕양구청으로 부터 이른바 계고장을 잇따라 받으면서 울화통이 치밀고 있다. 덕양구청은 “A씨 임야와 B씨 잡종지 사이에 허가 없이 숲을 훼손하여 산길이 놓여져 있다”면서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 깜짝 놀란 A씨는 덕양구청에 “길을 낸 적도 없고, 모르는 일”이라고 했다. B씨와 C씨도 “모르는 일”이라고 밝혔다. 난감하게 된 덕양구청은 지난 해 여름 개발제한구역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3명 모두를 경찰서에 고발했다. 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세 사람 모두 “내가 낸 길이 아니다”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다. 경찰과 검찰은 누가 길을 냈는지 알것도 같았지만 똑 부러지는 증거가 없자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혐의없음’ 처리 했다.A씨는 자신이 낸 길은 아니지만, 지난 가을 덕양구청 공무원들이 입회한 상태에서 중장비를 불러 산길을 숲으로 원상복구하기로 했다. 그러나 누군가 산길 중앙에 중장비가 진입하지 못하도록 트럭 등 장애물을 가져다 놓아 원상복구가 여의치 않았다. 트럭 주인을 찾았더니 C씨 였다. A씨 측은 C씨를 찾아가 트럭을 치워달라고 부탁했지만 “나도 피해를 많이 받았다. 억울하다”는 말을 반복할 뿐 꿈쩍도 하지 않았다. 결국 A씨 측은 물러설 수 밖에 없었다. 이웃들로 부터 ‘봐주기 행정’이라는 민원이 빗발치자, 덕양구청은 지난 해 말 다시 한 번 세 사람에게 원상복구 명령을 내리면서 수천만원 대 이행강제금 부과도 예고 했다. A씨는 여전히 원상복구를 못하고 있고, 덕양구청은 날이 풀리는 대로 세 사람 모두에게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고, C씨가 사용중인 불법 주거시설 등은 강제철거할 방침이다. A씨는 “내가 한 불법행위가 아니라는 사실을 뻔히 알면서도 나를 사법기관에 고발하고, 수천만원의 이행강제금을 부과예고하다니 이렇게 억울한 일이 어디 있느냐”며 울분을 터트렸다. 반면, 덕양구청 관계자는 “법에 토지주와 불법 행위자 모두를 처벌할 수 있는 근거가 있다. 안타깝지만 우리도 어쩔 수 없다”고 밝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골 때리는 그녀들’ vs ‘곡 때리는 전설들’… 집콕 지루함 날려요

    ‘골 때리는 그녀들’ vs ‘곡 때리는 전설들’… 집콕 지루함 날려요

    올해 설 특집 예능은 비대면 공연 프로그램과 스포츠 등 ‘집콕’에도 대리 만족을 주는 프로그램들이 선보인다. SBS는 11일 오후 6시, 12일 오후 5시 40분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을 방송한다. ‘불타는 청춘’의 여성 멤버들이 ‘FC 불나방’ 팀으로 축구에 도전한다. 어릴 적 꿈이 축구선수였다는 체대 출신 배우 박선영은 골을 넣을 때마다 평상, 밥솥, 식기세척기 등 상품 획득에 열을 올리고 신효범, 조하나, 강경헌, 송은영, 안혜경 등 평균 나이 48.6세 ‘언니들’이 축구장에서 맹활약한다. 상대팀도 쟁쟁하다. 모델로 구성된 ‘구척장신’은 송경아, 한혜진, 이현이, 송해나, 아이린, 진아름이 뭉쳤고 이성미, 이경실, 조혜련, 안영미, 신봉선, 오나미는 ‘개벤져스’로 합류했다, ‘국대패밀리’는 테니스 국가대표 출신 전미라, 차범근의 며느리인 배우 한채아와 김병지의 아내 김수연, 이천수의 아내 심하은, 정대세의 아내 명서현이 모인다. 2002월드컵의 영웅 황선홍, 김병지, 최진철, 이천수는 각 팀 감독으로 나선다.12일 오후 8시 15분에는 가요계 전설 12팀이 SBS 음악쇼 ‘전설의 무대-레전드12’를 펼친다. 진행자 성시경, 변진섭, 백지영, 폴킴, 박미경, 김종국, 데이브레이크, 잔나비의 최정훈, 양희은, 김필, 김현철,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김광민 등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이 특별 협연을 준비했다.12일 밤 12시 5분 EBS ‘스페이스 공감’은 ‘초월’을 주제로 주현미가 무대에 오르다. ‘비 내리는 영동교’, ‘신사동 그 사람’ 등 히트곡부터 지난해 발표한 정규 20집 수록곡까지 들려준다. 가수 김수찬과 주현미의 딸이자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임수연이 게스트로 훈훈한 듀엣 무대를 꾸민다.MBC ‘트로트의 민족 갈라쇼’는 11~12일 오후 8시 10분 트로트 팬들을 찾아온다. 올스타 7팀(안성준, 김소연, 김재롱, 더블레스, 송민준, 김혜진, 김민건)과 단장 이지혜와 치타, 부단장 류지광, 노지훈, 김수찬, 요요미가 끼와 흥을 발산한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교통 호재에 들썩이는 남양주…주목받는 ‘다산 한강 프리미어 갤러리’

    교통 호재에 들썩이는 남양주…주목받는 ‘다산 한강 프리미어 갤러리’

    남양주 부동산이 들썩이고 있다. 왕숙신도시가 올해 사전 청약에 나서면서 남양주는 별내·다산신도시와 함께 15만 가구가 거주하는 수도권 최대 주거벨트로 거듭날 전망이다. 여기에 인구 유입에 따른 효과적인 교통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한 각종 확충 사업들도 속속들이 확정을 지어 개발 수혜 지역을 중심으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지난달 국토교통부는 3기신도시 조성에 따라 입주민들이 서울 도심까지 원활한 이동이 가능하도록 하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남양주에는 서울 강일동에서 하남을 거쳐 왕숙 1, 2지구를 잇는 9호선 연장사업 계획이 예정됐다. 총 사업비 1조 5000억 가량을 투입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와 더불어 도로교통망도 개선된다. 한강변 도로망의 교통 수요 분산을 위해 올림픽대로 선동IC(현 선동교차로)와 남양주 수석동을 연결하는 수석대교(가칭)가 강동대교와 미사대교 중간에 놓일 계획이다. 이와 연계해 올림픽대로도 확장하며 강일IC우회도로도 신설된다. 이러한 소식에 수혜가 기대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특히 남양주 다산신도시 지금지구가 이번 교통 대책의 최대 수혜지라는 평가다. 지금지구는 왕숙2지구 바로 옆에 위치하는 지리적 이점을 살려 직·간접적 수혜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어서다. 우선 왕숙2지구에 들어서는 9호선 신설역(예정)은 경의중앙선과 연결되는 환승역으로 놓여 지금지구 내 자리한 경의중앙선 도농역을 통해 한 정거장이면 도달 가능하다. 이 같은 경로를 활용하면 강남역까지 이동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어 그간 약점으로 꼽히던 강남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왕숙1지구 9호선 신설역(예정)도 쉽게 접근 가능해 이와 연결되는 GTX-B노선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수석대교(가칭) 역시 지금지구에서 수월하게 진입 가능해 차량으로 서울 강동, 하남 등으로 쾌속 이동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지금지구 내 유망 투자처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장 이목이 집중되는 곳은 ‘다산 한강 프리미어 갤러리’ 지식산업센터다. 남양주시 다산동 6245(다산신도시 지금지구 자족2블록)에 지하 3층~지상 7층 연면적 6만 4948㎡ 규모로 지어지며, 지식산업센터 665실과 상업시설 73실로 구성된다. 무엇보다 단지는 빼어난 교통 입지에 위치해 편리한 출퇴근 및 물류이동이 가능하다. 인근에 위치한 수석IC를 통해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진입이 용이하며 서울 잠실까지 약 15분 대로 이동 가능하다. 서울 외곽순환도로 토평IC, 북부간선도로 구리IC도 가까워 수도권 외곽 이동도 수월하다. 또한, 9호선 연장사업으로 강남 접근성이 확대돼 이곳의 직장인 수요도 흡수 가능하며 수석대교 등 도로교통망 개선 사업도 완료되면 더욱 우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전망이다. 지식산업센터에서는 보기 드물게 블루·그린 프리미엄을 모두 확보한 점도 가치를 올리는 요소다. 약 1㎞ 거리에 한강이 위치해 근무자들은 사무실 내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며, 단지 바로 옆에는 축구장 6개 규모의 초대형 공원인 고인돌공원이 위치해 휴식 공간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내부에는 개방감을 높이는 중정구조를 도입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옥상정원도 마련해 자연친화적 휴게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 실에는 발코니가 설계되며 복층형 테라스 설계 등 다양한 오피스를 구성할 계획이다. 쾌적한 업무환경을 위한 공기정화 시스템(일부 호실)도 적용된다. 다산 한강 프리미어 갤러리는 비교적 규제에서 자유로워 총 분양가의 최대 8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소액의 초기 자금으로 투자가 가능해 진입장벽도 낮다. 그뿐만 아니라 최초 입주업체는 취득세 50%, 재산세 37.5% 세제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편, 다산 한강 프리미어 갤러리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구리시 경춘로 227번길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식산업센터 공급 호황…김포한강신도시 ‘디원시티 시그니처’ 공급

    지식산업센터 공급 호황…김포한강신도시 ‘디원시티 시그니처’ 공급

    한국은행이 지난달 15일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하며 제로금리 시대가 장기화되면서 일반인들도 부동산 시장으로 눈길이 돌리고 있다. 특히 주거용 오피스텔이 주택 수에 포함되는 등 규제가 일부 추가되면서 지식산업센터가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지식산업센터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공급도 증가세다. 상가정보연구소가 지난 5일 한국산업단지공단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5년간 준공된 지식산업 센터 수를 보면 △2017년 13곳 △2018년 22곳 △2019년 20곳 △2020년 29곳으로 매년 늘었다. 지식산업센터는 오피스 대비 취득세 50%, 재산세 37.5% 등의 감면 혜택이 있으며, 전매 제한이 없으며 분양가의 최대 80%까지 장기 저리 융자가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으면서도 신규 도로 및 지하철 개통 등 교통호재가 이어진 곳들, 그중에서도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면서도 분양가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도권 지역 분양 현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김포 한강신도시 일원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 ‘디원시티 시그니처’는 이러한 입지 여건을 확보한 현장으로 관심을 얻고 있다. 서울은 물론 주요 공항과 산업단지, 업무권역 어디든 이동이 편리한 최적의 비즈니스 중심 입지 환경을 갖춘 것이 특징인 덕분. 이곳이 자리하는 김포한강신도시는 서울 지하철 5호선 및 인천 2호선 연장 계획, GTX-D 노선 신설 추진 등 서울을 더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교통호재가 예고되고 있다. 특히 2기 신도시인 김포 한강신도시를 시작으로 인천 검단신도시를 거쳐 3기 신도시인 인천 계양, 부천 대장신도시 등을 잇는 GTX-D(서부권광역급행철도) 노선이 신설되면 김포에서 강남까지 30분대 이동 가능하다. 디원시티 시그니처는 350m거리에 양촌역이 있는 역세권 입지이며, 구래역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김포도시철도를 이용하면 양촌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32분 내 이동이 가능하며, 광화문까지 한 시간 정도면 진입할 수 있다. 자가 차량 이용 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대곶IC와 48번 국도, 김포한강로, 올림픽대로 등을 통해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 항만 산업단지 등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산업시설을 보다 신속하게 진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실 입주 임직원들은 출퇴근 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운송이 중요한 입주 기업의 경우,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해 운송 관련 시간 및 비용 절감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다. 지하 3층~지상 10층, 지식산업센터 613실과 상업시설 97실, 창고 12실로 구성된다. 타 지식산업센터에서는 보기 드문 원스톱 복합문화공간을 마련해 만족도를 극대화한다. 컨시어지 서비스 도입으로 입주 예약 및 대출 금리 비교, 법무-세무, 그리고 광고홍보업체 비교 견적 등 업무 효율성을 높여준다. 이 밖에 힐링룸, 샤워시설이 포함된 파우더룸 등 특화지원시설도 갖춘다. 사용자들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주차시설도 눈에 띈다. 478대를 수용할 수 있는 광폭 주차공간을 갖춰 입주자 및 외부 방문객 모두 편리한 주차가 가능한 것은 물론 친환경 차량을 위한 전기차 충전소까지 설치했다. 시행사 ㈜디허브플러스 관계자는 “기존 1차 분양한 ‘한강신도시 디원시티’를 포함하면 축구장 18배 크기에 달하는 대규모 비즈니스 특화지역으로 거듭난다. 김포 한강신도시내에서 최대 규모로 기업 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홍보관은 경기도 김포시 김포한강로 일원 및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경인로 일원에 각각 마련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춘천에 대단위 ‘벌꿀 생산단지림’ 조성한다

    강원 춘천시가 북산면 부귀리와 동면 감정리 일대에 10㏊ 규모의 벌꿀 생산단지림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축구장 14개 면적인 벌꿀 생산단지림은 양봉농가 등 주민 소득 지원을 위한 지역특화 단지 시범 사업으로 추진된다. 목재생산 위주였던 소득사업을 산림자원의 다양화로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벌굴 생산단지림 조성사업을 위해 관련 협회의 의견을 들어 음나무 등을 심기로 하고, 이달 중 실시설계에 들어갈 방침이다. 꽃을 피우는 현화식물 가운데 70∼80%가 꿀벌 등을 통한 수분 활동을 매개해 생물 다양성 보전과 생태계의 유전자원 유지에 기여하고 있어 관련 나무를 심기로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국내 주요 작물 생산액의 6조원을 담당할 만큼 경제적 가치도 우수하다”며 “산림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이번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소득산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SK, 지금껏 없었던 초대형 배터리 공장 짓는다

    SK, 지금껏 없었던 초대형 배터리 공장 짓는다

    SK이노베이션이 헝가리에 지금껏 없었던 역대 최대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짓는다. 신설 공장의 생산 능력은 30GWh로 세계 생산 기지 가운데 가장 크다. 투자 규모도 2028년까지 2조 6000억원으로 유럽 공장 가운데 최대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8일 이사회를 열고 전기차 배터리 헝가리 자회사에 약 1조 2674억원을 출자하는 안건을 의결하고 29일 공시했다. 헝가리 이반차에 들어설 유럽 3공장의 생산 능력은 30GWh로 규모다. 헝가리 코마롬에 있는 1·2공장을 합친 것보다 1.5배 이상 더 큰 규모다. 올해 3분기에 착공해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총 2조 6000억원(22억 9000만달러)을 투입한다. 이번에 출자한 자금은 총 투자금액의 50%에 해당한다. SK이노베이션은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남서쪽으로 약 50㎞ 떨어진 이반차에 약 70만㎡(21만평)의 땅을 확보했다. 축구장 98개와 맞먹는 면적이다. 이 공장이 2024년부터 본격 가동하면 연 전기차 43만대(1회 충전 시 400㎞ 이상 주행·70KWh 용량 기준)에 해당하는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다. 이반차는 철도·도로 등 물류·기반 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대도시 부다페스트와 인접해 인력 수급이 수월하다는 점에서 최종 입지로 낙점됐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유럽 3공장 신설에 맞춰 전기차 배터리 생산 능력 목표치를 ▲2023년 85GWh ▲2025년 125GWh 이상으로 제시했다. 기존 목표는 2025년 100GWh였다.SK이노베이션은 헝가리 정부와 협업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SK이노베이션의 최고 경영진과 헝가리 정부 측은 이날 오후 화상으로 투자를 공식 결정하는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에는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 지동섭 배터리사업 대표, 헝가리 씨야르트 피테르 외교통상부 장관, 몰너 터보 이반차 시장, 이식 로베르트 투자청장 등이 참석했다. 현재 SK이노베이션은 국내 서산공장(4.7GWh), 헝가리 1공장(7.5GWh)을 가동 중이다. 올해 중국 옌청과 혜주 공장을 20KWh 생산 규모로 본격 가동한다. 각각 9.8GWh 규모의 헝가리 2공장과 미국 조지아주 1공장은 내년 1분기부터 양산에 돌입한다. 11.7GWh 규모의 미국 2공장도 2023년 양산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헝가리 3공장까지 포함하면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공장은 전 세계 모두 6개가 된다. SK이노베이션의 이번 대규모 투자는 LG에너지솔루션과의 배터리 소송전 등에서 비롯된 불확실성을 과감한 투자로 극복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SK이노베이션은 관계자는 “현재 전기차 배터리 수주 잔고는 550GWh로, 매출액으로 환산하면 70조원 이상 수준”이라면서 “다임러, 현대차 등 기존 고객 외에 다양한 제조사들과 신규 공급 계약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준 총괄사장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완성하기 위해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을 더욱 키우려는 결정”이라면서 “이번 투자로 전 세계 전기차 산업의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DK도시개발·DK아시아, 하나은행과 전략적 금융 주관 업무협약 체결

    DK도시개발·DK아시아, 하나은행과 전략적 금융 주관 업무협약 체결

    대규모 민간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어벤져스 트리오’가 탄생했다. 인천 서구 왕길역세권 일대에 총 1만 3000가구 6개 단지, 사업비만 8조 5천억 원에 달하는 리조트 도시 시즌2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사업 추진을 위해 대한민국 금융 대표 하나은행과 대한민국 최대 규모 로펌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잇달아 업무협약을 맺으면서다. DK도시개발·DK아시아는 지난 20일 김정모 회장과 하나은행의 박지환 CIB그룹 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금융 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하나은행은 리조트 도시 시즌2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개발사업 시행 목적의 자금 조달(B/L, 프로젝트 파이낸싱, 중도금 대출 협약 등을 모두 포함하며, 이하 ‘본건 자금 조달’)을 위해 금융 주관·주선 및 자문사 역할을 수행하고, 본건 자금 조달에 관한 독점적, 배타적 지위를 갖게 됐다.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활용, 본건 자금 조달에 대한 제반 금융 주관·주선 및 포괄적 금융 자문 업무도 수행한다.이에 앞서 지난 11일에는 국내 1위이자 대한민국 최초 7년 연속 세계 100대 로펌으로 선정된 김앤장 법률사무소와도 포괄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김앤장은 ‘리조트 도시 시즌2’ 관련 인허가 및 각종 계약체결, 조세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자문과 일체의 법적 분쟁에 대한 사업 및 법률 자문사 업무를 수행한다. 대한민국 대표 리조트 도시 시즌2가 될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는 왕길역 일대에 대지면적 145만1,878㎡(43만9,193평) 6개 단지, 아파트만 1만 3000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다. 리조트 도시 시즌2는 주거시설뿐 아니라 준주거시설, 휴양, 레저, 공원, 학교, 상업시설, 공공청사, 사회복지시설 및 문화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 6개 단지 중 올 상반기 1단지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DK도시개발·DK아시아는 지난해 공급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총 4,805가구를 선보이기 전인 2019년부터 하나은행, 김앤장과의 업무적인 협력을 해왔다. 대규모 사업에 자금조달이 미리 가능해지면서 사업 또한 신속하게 이뤄졌고, 분양 또한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이러한 파트너십은 리조트 도시 시즌2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까지 이어졌다. DK도시개발·DK아시아는 하나은행과 지난해 11월 첫 번째 분양 단지 PF(프로젝트 파이낸싱)를 완료했다. 김앤장과는 17만1,689평(56만7,567㎡) 사업 부지내 공장, 종교시설 포함한 222개 모든 지장물을 단 8개월 만에 원만한 보상 협의를 거쳐 100% 명도 완료했다. 업계에서 모범적 성공 사례로 평가를 받았다. DK도시개발·DK아시아는 신속한 사업 추진과 안정성 확보로 성공적인 분양 완료에 틀을 닦았다고 설명했다. DK도시개발∙DK아시아는 시공에 있어서도 파트너십을 이어갈 예정이다. 국내 주택공급실적 1위 대우건설의 시공과 시공능력평가 조경 1위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기능적인 측면까지 더한 완벽한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전략적 금융 업무협약 관련해 하나은행 CIB그룹 박지환 부행장은 “이번 체결로 양사의 실질적인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최고의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금융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금융 비즈니스 협업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K도시개발·DK아시아 김정모 회장은 “금융 부문 대한민국 대표인 하나은행과 법률 부문 국내 최고인 김앤장 법률사무소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신속한 사업 추진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어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4805가구에 이어 또 한번 인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품격 높은 고객들의 기대치에 걸맞는 하이엔드 리조트 도시 시즌2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1만 3000가구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2022년부터 116만6,451㎡(35만평) 규모, 총 8,542가구 4개 단지로 구성된 ‘리조트 도시 시즌3’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만큼 양적, 질적 확대와 공공성이 가미된 중소형 위주 대규모 주택을 수도권에 순차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거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민간 차원의 공급 확대에 역점을 두고, 다양한 주택공급 방안 연구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DK도시개발·DK아시아가 추진 중인 ‘리조트 도시 시즌2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인천 서구 왕길역세권 일대 총 1만 3000가구 6개 단지, 사업비만 무려 8조 5천억 원 규모에 달하는 메가톤급 프로젝트로 단일 사업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일대는 인천 검단, 김포 양촌 및 학운 등 약 607만 2000㎡ 규모의 일반산업단지가 개발되면서 인구 이동축이 산단 중심으로 바뀌고 도시도 확장됐다. 또 인천 도시 흐름에 따라 교통망 또한 검암역에서 독정역을 지나 검단신도시가 아닌 서쪽 검단 산단 및 왕길역 방향으로 이어지는 등 리조트 도시 시즌2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총 1만 3000가구의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메가톤급 신흥 주거지로 각광 받고 있다. 오는 2024년이면 리조트 도시 시즌2 첫 번째 분양 단지와 축구장 약 70배 크기 복합문화시설로 지난해 7월 착공한 스타필드청라, 관계사까지 포함 최대 1만 8,000여 명의 인원이 근무하게 될 하나금융타운이 동시다발적으로 들어서기 때문에 엄청난 인구 유입과 폭발적인 수요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여기에 리조트 도시 시즌2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스타필드청라, 하나금융타운, 서울 강서 마곡지구(마곡나루역)까지 모두 차로 10분대면 도착할 수 있는 특급 교통망을 갖춰 직장인들의 출퇴근이 한층 편리해지는 직주근접 특성도 빛을 발할 전망이다. ‘서울판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마곡지구는 2만 2000여 명의 LG그룹 계열사 임직원들이 입주한 국내 최대 규모 융‧복합 연구단지 마곡 LG사이언스파크가 위치해 있고, 롯데, S-Oil, 넥센, 코오롱 등 약 150여 개 기업들도 오는 2022년까지 모두 입주를 마칠 예정이어서 대규모 고급 인력 유입과 함께 경제유발 효과도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25년 생태복합도시 ‘시티오씨엘’ 거주자 김과장의 하루

    2025년 생태복합도시 ‘시티오씨엘’ 거주자 김과장의 하루

    직장인 김과장(38)은 한달 전 인천 랜드마크로 명성이 자자한 시티오씨엘에 입주했다. 김과장은 시티오씨엘로 이사 오면서 달라진 삶의 질을 그대로 느끼고 있는데, 그동안 인천 구도심에 있는 구축 아파트에서 살던 그는 주거시설을 비롯해 업무시설, 교육시설, 문화시설, 녹지공간 등 생활 인프라가 체계적으로 설계된 이곳에 높은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미니신도시급이라 불리는 시티오씨엘에서 살아가는 김과장의 하루를 살펴봤다. 김과장의 일상에 있어 가장 달라진 점은 출근시간이다. 그는 시티오씨엘로 이사 오기 전 극심한 출근길 교통체증으로 무려 2시간 동안 운전을 해야 했다. 아침밥은 고사하고 자녀의 등굣길 배웅도 김과장에겐 쉽지 않은 현실이었지만, 이곳으로 이사 오면서 그의 생활은 완전히 달라졌다. 이사와 함께 시티오씨엘 창조혁신 클리스터 내에 있는 글로벌 R&D센터 인공지능(AI) 회사로 이직한 그의 아침은 광활한 녹지공간을 자랑하는 그랜드파크에서 조깅을 즐기는 것으로 시작한다. 김과장이 살고 있는 시티오씨엘 생태주거 클리스터 인근에는 그랜드파크를 비롯해 생태 둘레길, 갯벌 유수지 등 자연친화적 공간이 마련돼 있다. 공원을 한 바퀴 돌고 아침식사를 한 김과장은 아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집을 나선다. 시티오씨엘은 체계적인 자전거도로가 완비돼 있어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다. 푸른 녹지로 가득한 길을 달리다 보니 아들이 재학 중인 초등학교에 도착했다. 그의 아들은 단지 인근에 있는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데, 중학교와 고등학교도 시티오씨엘 내에 위치해 있어 탄탄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오늘은 금요일이라서 온 가족이 외식을 하기로 했다. 6시30분 퇴근을 하고 학원에 갔던 아들과 송도국제신도시로 출퇴근하는 아내를 만나 시티오씨엘 문화상업 클리스터 내에 있는 멀티플렉스로 향했다. 문화상업 클리스터는 각종 프랜차이즈부터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은 맛집과 카페가 즐비해 있어 타 지역에서도 일부러 찾아오는 명소다. 저녁식사는 얼마 전 국내 1호점으로 문을 연 프랑스요리 전문점을 선택했다. 앞서 말한 대로 시티오씨엘은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인기를 보이고 있어 국내 1호점 입점을 시티오씨엘로 선택하는 브랜드가 많다. 저녁 식사를 한 후 김과장 가족은 시티오씨엘에 위치한 ‘인천 뮤지엄파크’로 향했다. ‘인천 뮤지엄파크’는 김과장 가족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소 중 하나다. 인천 뮤지엄파크는 박물관과 미술관, 콘텐츠빌리지, 콘텐츠플라자, 예술공원 등으로 구성돼 있어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할 수 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원형광장에서는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김과장은 새삼 자신의 일상이 얼마나 크게 바뀌었는지 생각해본다.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고, 나를 위한 시간도 늘어났다. 도심의 편리함을 느낄 수 있는 동시에 자연의 쾌적함도 느낄 수 있다. 시티오씨엘로 이사 온 뒤 특별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그의 일상이 됐다. 김과장이 살고 있는 시티오씨엘은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154만 6,747㎡를 개발하는 미니신도시급 민간도시개발 사업으로 조성된다. 사업시행자인 DCRE는 국내 대표 건설사인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과 함께 1만 3000여 가구 주거시설과 학교, 공원, 업무, 상업, 공공, 문화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티오씨엘은 주택비율이 35%에 불과하고, 약 48%가량이 도로, 공원, 녹지 등의 도시기반시설들로 구성하여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특히 9개의 공원(문화공원 6개소, 근린공원 2개소, 어린이공원 1개소)이 곳곳에 조성돼 도심 속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으며, 약 37만㎡ 규모의 그랜드파크에는 축구장, 야구장, 농구장, 체력단련장, 야영장, 어린이놀이터 등 다양한 운동·놀이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초·중·고등학교 용지도 계획돼 있어 아이들의 편리한 통학이 가능하며, 대규모 상업용지(약 7만 1,659㎡ 규모)에는 다양한 쇼핑·편의시설이 조성될 예정으로 지구 내에서 문화와 상업시설, 교육시설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다. 또한 시티오씨엘은 하늘길, 바닷길로 연결되는 최상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우선 해당 지구는 공항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인천대교 진입로가 지구와 인접해 있어 차량을 통해 인천공항까지 약 2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인천항 국제여객 터미널도 차량 약 10분이면 도달할 수 있어 해외 출국을 위한 관문격 입지로의 상징성도 갖췄다. 여기에 수인선 학익역(예정)이 개통될 예정이며 학익역에서 한정거장 거리에 있는 수인선 송도역은 ‘KTX 송도역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된다. 송도역에서 KTX를 이용하면 인천발 KTX직결사업(수인선 어천역과 경부고속철도를 연결)을 통해 경부선과 연결돼 남부권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송도역은 월판선(월곶~판교선, 2025년 개통 예정)과 경강선(판교~강릉)과 연계돼, 인천 송도에서 강릉을 잇는 ‘동서간철도’도 오는 2025년에는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든 정의 TECH+] 마법의 신소재 금속유기구조체(MOFs)…물 부족 문제 해결사 될까?

    [고든 정의 TECH+] 마법의 신소재 금속유기구조체(MOFs)…물 부족 문제 해결사 될까?

    금속유기구조체(metal-organic framework, MOFs)는 금속과 유기물이 격자 모양으로 결합한 물질로 여러 가지 독특한 성질을 지녀 과학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가장 흥미로운 성질은 스펀지처럼 구멍이 많은 다공성 미세 구조로 내부 면적이 매우 넓다는 것입니다. 1g에 불과한 금속유기구조체 내부 면적은 축구장만큼 넓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물질을 선택적으로 내부에 담을 수 있습니다. 금속유기구조체를 이용하면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청정 에너지이지만 다루기 힘든 수소도 쉽게 저장할 수 있습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새로운 응용 분야는 금속유기구조체를 이용해서 대기 중 수증기를 수집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건조한 사막 지역이나 비가 잘 오지 않는 건조 지대라도 대기 중에는 상당한 양의 수증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습도가 낮은 공기에서 수증기를 추출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금속유기구조체는 약간의 에너지만으로도 건조한 공기에서 물을 수집할 수 있어 물 부족 지역에서 새로운 수자원 공급 방식이 될 수 있습니다. 작년 존스홉킨스 응용물리연구소 (APL) 과학자들은 1㎏의 금속유기구조체를 이용해 공기에서 하루 최대 8.66ℓ의 물을 수집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연구팀이 개발한 금속유기구조체 시스템은 태양 에너지를 사용해 물을 수집하기 때문에 별도의 전원 없이 사막이나 건조 지대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물론 밤에는 물을 생산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으나 별도의 동력 없이 태양 에너지만 사용해서 작동할 수 있어 전력 공급이 여의치 않은 오지나 개도국에서 매우 유리한 방법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아무런 에너지 없이 대기 중 수증기를 물로 바꾸는 방법도 나왔습니다. 국립 싱가포르 대학 호김 웨이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물을 끌어들이는 성질을 지닌 금속유기구조체와 물을 밀어내는 성질을 지닌 에어로겔(Aerogel)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스펀지를 이용해 공기 중 수증기를 물로 응결시키는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사진) 자연적으로 수증기를 끌어들인 후 물방울이 맺히면 밖으로 스스로 흘러나오는 방식입니다. 이 시스템은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1㎏당 하루 최대 17ℓ의 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연구팀은 1440시간 동안 시스템을 테스트해 WHO 기준에 부합하는 마실 물을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이 연구는 저널 사이언스 어드밴스(Science Advances)에 실렸습니다. 사실 물 부족 문제는 사막 국가에서만 일어나는 일은 아닙니다.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이 부족한 지역은 의외로 많습니다. 싱가포르 연구팀이 개발한 시스템은 별도의 전력도 필요 없고 일조량이 부족한 지역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더 범용성을 지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과학자들은 수증기를 수집하는 금속유기구조체가 마실 수 있는 물 생산이라는 목적 이외에도 다양한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소음 없이 습기를 제거하는 저전력 제습기나 공기 중 물을 흡수해 에어컨 실외기를 식히는 고효율 에어컨 시스템 등 여러 가지 응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이런 장밋빛 꿈이 현실이 되기 위해서는 수증기를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저렴하고 내구성이 좋은 금속유기구조체를 대량생산할 수 있어야 합니다. 몇 년 내로 상용화되기는 어렵지만, 지금 같은 연구가 계속된다면 언젠가 금속유기구조체가 물 부족 문제의 해결사로 등장할 날이 올지도 모릅니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경기도, 학교·공공시설 87곳에 ‘그린커튼’ ...축구장 2개 면적 녹지 조성 효과

    경기도, 학교·공공시설 87곳에 ‘그린커튼’ ...축구장 2개 면적 녹지 조성 효과

    경기 수원시의 ‘그린커튼 사업’이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된다. 경기도는 올해 학교, 도서관, 관공서, 임대주택 단지 등 87곳을 대상으로 건물 외벽을 식물로 덮는 ‘그린 커튼(Green Curtain)’ 조성 사업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린커튼은 건축물 또는 구조물 외벽에 덩굴식물을 덮어 여름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벽면녹화 공법이다. 좁은 공간을 이용해 에너지 절약, 미세먼지 저감, 도심 열섬현상 완화, 경관 개선 등의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가성비’ 좋은 도심녹화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은 ‘경기도형 정책마켓’에서 대상을 수상한 수원시 정책을 도 전역에 확대하는 것으로 도와 시·군 간의 정책 소통을 강화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그린커튼은 여름철 실내온도를 5도가량 낮춰주고, 덩굴식물의 증산 용과 넓은 잎의 먼지 흡착 능력은 주변 미세먼지 농도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오는 4월부터 학교 13곳, 도서관 31곳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 84곳에 우선 설치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별도의 토지 매입 없이 약 10억원의 예산으로 축구장 2개 면적(약 1만4080㎡)의 녹색 쉼터를 도민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그린커튼 사업의 성공적 추진으로 도민의 녹색갈증을 해소하고 도심 열섬화현상, 미세먼지 등 각종 도시문제를 최소화하길 바란다”면서 “이처럼 좋은 정책이 있으면 다른 시군에서도 도입할 수 있도록 경기도에서 적극 지원해 도와 시·군의 정책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수도권 종사자들 생활고 심각… 공공체육시설 방역수칙 준수하에 운영 완화해야”

    “수도권 종사자들 생활고 심각… 공공체육시설 방역수칙 준수하에 운영 완화해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오경(경기 광명갑) 의원은 “수도권에 5만명가량 되는 실내외 공공체육시설 관련 종사자들이 코로나19 영업중단 조치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며 “운영 중단 명령이 내려져 있는 공공체육시설에 대해 철저한 방역수칙으로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조건 하에 완화 조치를 적극 논의해봐야 한다”고 제안했다. 9일 임 의원에 따르면 민간이 운영하는 일반관리시설로 분류된 실내체육시설은 지난 8일부터 적용돼 일부 완화됐지만 국공립시설로 분류된 많은 공공체육시설의 경우 여전히 운영 중단 조치로 영업을 할 수 없다. 모든 실내체육시설에서 제한적 허용이 다른 업종과 형평성을 고려한 조치이긴 하지만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공공체육시설의 경우 사회적 거리 2.5단계에서 전면 폐쇄된 상태다. 실제로 실내외 공공체육시설에서 임대 및 대관 등 형태로 영업을 해오던 체육 종사자들은 실내체육시설 집합금지 완화 조치에도 불구하고 시설을 대관하지 못해 운영을 할 수 없는 상태다. 반면 민간 실내체육시설은 완화조치로 오후 9시까지 아동과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생에 한해 교습인원 9인 이내로 수업할 수 있다. 또 임 의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적용에 따른 공공체육시설 운영 중단 조치가 내려진 수도권 이외의 일부 지역에서도 방역관리 상황과 시설별 특성 등을 고려해 지자체별로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019년 기준 전국 공공체육시설은 축구장 1019개를 비롯해 테니스장 797개, 마을체육시설 2만 1847개, 체육관 1066개, 생활체육관 576개, 전천후게이트볼장 1594개 등 모두 2만 8578개에 이른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걸어서 10분… 영화·운동·예술 ‘뭐든’, 주민 행복한 ‘공간 디자이너’ 중랑

    걸어서 10분… 영화·운동·예술 ‘뭐든’, 주민 행복한 ‘공간 디자이너’ 중랑

    청소년 커뮤니티 ‘딩가동 1번지’ 개장포토존·미니 축구장·휴게실 등 들어서 동네 8곳 벽화 설치… 주민도 예술 즐겨“공간 개선, 삶의 질 향상·행복과 직결”“한 사람을 둘러싼 생활공간은 그 사람의 삶의 방식과 사고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입니다. 공간 개선은 삶의 질 향상의 첫걸음이자 행복과 직결됩니다. 구정 운영의 핵심 키워드를 공간으로 정하고 중랑의 공간 개선에 집중하는 이유지요.” 평소 공간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이 올해도 공간 개선을 통한 행복 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 그 하나로 각종 공공 문화공간 확충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모든 구민이 도보 10분 거리에 다양한 형태의 공공 문화공간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류 구청장의 의지가 강하게 반영됐다는 후문이다. 6일 중랑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신내1동에 구립 최초의 청소년 전용 커뮤니티공간 ‘딩가동 1번지’의 문을 열었다. 구는 올해 2호점, 내년에 3호점을 차례로 문 열 계획이다.‘자유롭게 딩가 딩가 놀고 가라’는 의미를 담은 ‘딩가동’ 1호점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83.59㎡ 규모로 조성됐다. 지하 1층에는 포토존과 당구장, 미니 축구 등 게임공간, 지상 1층에는 영화감상실과 강의실·회의실, 지상 2층에는 소규모 독립 휴식공간과 모임 공간, 서가 등이 각각 들어섰다. 11~18세 청소년 33명과 지역 주민, 전문가 서포터스 7명으로 구성된 ‘청소년공간창작단’이 공간 구성 및 인테리어 전반에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용을 원하는 청소년은 누구나 학생증이나 청소년증을 가지고 방문하면 된다. 또 노후한 동주민센터를 체육센터와 문화예술교육센터 등을 두루 갖춘 공공복합청사로 변환하는 작업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16개 동주민센터 중 이미 복합청사로 전환해 운영 중인 5곳 외에도 현재 묵2동 문화체육복합청사를 비롯해 동주민센터 3곳이 공공복합청사로 리모델링을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구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 동네 미술관’ 사업을 통해 동네 곳곳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주민 공모로 선정된 대상지에 각 공간에 어울리는 벽화나 조형물, 경관 조명 등을 설치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작품을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신내동, 면목동, 상봉동 등 모두 8곳에 설치됐다. 쾌적한 가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민선 7기 취임 초기부터 실시해 온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도 올해 지속 추진한다. 류 구청장은 “관내 곳곳의 공간 개선을 통해 소외되는 주민 없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공간의 변화가 구민의 행복한 삶과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안녕? 자연] 베네수엘라 마지막 산악 빙하, 99% 녹아내렸다

    [안녕? 자연] 베네수엘라 마지막 산악 빙하, 99% 녹아내렸다

    앞으로 영영 베네수엘라에선 눈이나 얼음을 구경하지 못하게 될지 모르겠다.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베네수엘라의 마지막 산악 빙하가 빠르게 녹아내리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만년설이 녹아내리면서 지면이 드러나고 있는 곳은 해발 4000m 움볼드트 빙하다. 안데스산맥을 끼고 있는 움볼드트는 베네수엘라에 남아 있는 유일한 산악 빙하다. 움볼드트 빙하는 1910년까지만 해도 축구장 300개 면적을 가진 웅장한 빙하였지만 지금은 눈과 얼음이 계속 녹아내리면서 지금은 곳곳에 지면이 드러나고 있다. 현장을 조사한 전문가들에 따르면 지금의 움볼드트 빙하 면적은 약 4.5헥타르, 축구장 5개 정도에 불과하다. 베네수엘라 로스안데스대학 환경과학연구소의 연구원 알레한드라 멜포는 "110년 동안 빙하의 99% 녹아버렸다는 뜻"이라면서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매우 슬픈 현실"이라고 말했다. 탐험가 호세 마누엘 로메로는 2000년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움볼드트 정상에 올랐다. 당시 정상에서 내려다 본 움볼드트 빙하는 끝이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당시만 해도 만년설이 끝없이 펼쳐진 움볼드트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었다"면서 "기후변화로 만년설이 녹는 속도도 해마다 빨라지고 있는 듯하다"고 말했다. 대다수 전문가들은 마지막 산악 빙하에 이미 시한부 판정이 내려졌다는 데 이견을 보이지 않는다. 연구원 멜포는 "강우량이나 엘니뇨 현상 등 변수가 워낙 많아 정확한 시기를 예측하긴 힘들지만 마지막 산악 빙하가 몇 년 가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라면서 "아마도 2030년엔 더 이상 베네수엘라에서 빙하가 남아 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세기 초반까지만 해도 베네수엘라 안데스산맥엔 만년설이 덮인 5곳의 산악 빙하가 존재했다. 하지만 움볼드트 빙하를 제외한 나머지 4곳은 이미 눈과 얼음이 완전히 녹아 내렸다. 움볼드트 빙하와 함께 남아 있던 볼리바르 빙하는 지난해 만년설이 걷히면서 평범한 산으로 변모했다. 탐험가 로메로는 "지난해 12월은 볼리바르 빙하가 완전히 사라진 후 맞은 첫 12월이었다"면서 "베네수엘라에서 빙하가 완전히 자취를 감출 날이 멀지 않았다는 사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사진=엘티엠포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이재용, 새해 첫 행보는 ‘반도체’… “협력사와 산업생태계 육성”

    이재용, 새해 첫 행보는 ‘반도체’… “협력사와 산업생태계 육성”

    “새해를 맞아 새로운 삼성으로 도약하자. 함께하면 미래를 활짝 열 수 있다. 삼성전자와 협력사, 학계, 연구기관이 협력해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어 시스템반도체에서도 신화를 만들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새해 첫 경영 행보를 ‘차세대 반도체 전초기지’에서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이 부회장이 4일 평택 2공장 파운드리 생산설비 반입식에 참석한 뒤 반도체 부문 사장단과 중장기 전략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특히 작업복 차림으로 나선 이 부회장의 이날 현장경영은 삼성전자와 40년 이상 함께한 협력회사 대표들과 동행하며 ‘반도체 산업생태계 육성’을 향한 의미 있는 한 걸음을 내디뎠다. 평택 2공장(연면적 12만 8900㎡)은 축구장 16개 크기인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라인으로 D램, 차세대 V낸드, 초미세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제품을 생산하는 첨단 복합 생산라인이다. 이 부회장이 직접 내건 ‘2030년 시스템반도체 세계 1위’ 목표를 일궈 가는 현장의 중심에서 공장 운영 상황, 반도체 투자·채용 현황까지 면밀히 챙기며 위기에도 흔들림 없는 초격차 의지를 다진 것이다. 특히 이날 현장경영에서 이 부회장은 이용한 원익IPS 회장, 박경수 피에스케이 부회장, 이우경 ASML코리아 대표, 이준혁 동진쎄미켐 부회장, 정지완 솔브레인 회장 등과 함께 국내 반도체 생태계 육성, 상호 협력 증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모두 삼성전자와 협력하며 강소기업으로 성장한 반도체 장비·소재 회사들이다. 재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협력사 사장단과 신년 첫걸음을 뗀 것은 시스템반도체 생태계의 모든 구성원들과 함께 성장하며 전체 산업을 키워 세계 1위를 이루겠다는 ‘이재용식 승어부(아버지를 능가한다는 뜻)’를 보여 준 것으로 보인다”며 “‘함께 세계 최고가 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제시한 새로운 성장 방정식인 셈”이라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30일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결심 공판에서 “제가 꿈꾸는 승어부는 더 큰 의미를 담아야 한다. 학계, 벤처업계, 중소기업계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우리 산업 생태계가 더욱 건강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현장경영으로 새해 연 이재용…평택 반도체공장 간 까닭은

    현장경영으로 새해 연 이재용…평택 반도체공장 간 까닭은

    “새해를 맞아 새로운 삼성으로 도약하자. 함께하면 미래를 활짝 열 수 있다. 삼성전자와 협력사, 학계, 연구기관이 협력해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어 시스템반도체에서도 신화를 만들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새해 첫 경영 행보를 ‘차세대 반도체 전초기지’에서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이 부회장이 4일 평택 2공장 파운드리 생산설비 반입식에 참석한 뒤 반도체 부문 사장단과 중장기 전략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특히 작업복 차림으로 나선 이 부회장의 이날 현장경영은 삼성전자와 40년 이상 함께한 협력회사 대표들과 동행하며 ‘반도체 산업생태계 육성’을 향한 의미 있는 한 걸음을 내디뎠다.평택 2공장(연면적 12만 8900㎡)은 축구장 16개 크기인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라인으로 D램, 차세대 V낸드, 초미세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제품을 생산하는 첨단 복합 생산라인이다. 이 부회장이 직접 내건 ‘2030년 시스템반도체 세계 1위’ 목표를 일궈 가는 현장의 중심에서 공장 운영 상황, 반도체 투자·채용 현황까지 면밀히 챙기며 위기에도 흔들림 없는 초격차 의지를 다진 것이다. 특히 이날 현장경영에서 이 부회장은 이용한 원익IPS 회장, 박경수 피에스케이 부회장, 이우경 ASML코리아 대표, 이준혁 동진쎄미켐 부회장, 정지완 솔브레인 회장 등과 함께 국내 반도체 생태계 육성, 상호 협력 증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모두 삼성전자와 협력하며 강소기업으로 성장한 반도체 장비·소재 회사들이다.재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협력사 사장단과 신년 첫걸음을 뗀 것은 시스템반도체 생태계의 모든 구성원들과 함께 성장하며 전체 산업을 키워 세계 1위를 이루겠다는 ‘이재용식 승어부(아버지를 능가한다는 뜻)’를 보여 준 것으로 보인다”며 “‘함께 세계 최고가 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제시한 새로운 성장 방정식인 셈”이라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30일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결심 공판에서 “제가 꿈꾸는 승어부는 더 큰 의미를 담아야 한다. 학계, 벤처업계, 중소기업계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우리 산업 생태계가 더욱 건강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세계최대 시흥 인공서핑장 코로나19로 자발적 운영 중단

    세계최대 시흥 인공서핑장 코로나19로 자발적 운영 중단

    세계 최대 인공서핑장인 경기 시흥 ‘웨이브파크’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되자 자발적·선제적 조치로 문을 닫았다. 24일 웨이브파크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전국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선제적 조치로 지난 23일부터 인공서핑장을 잠정 휴장하기로 결정했다. 서핑장은 법적으로 실외체육시설이어서 정부의 공식적 금지시설은 아니나 겨울철 대표적 스포츠인 스키장에 운영중단 조치가 내려짐에 따라 함께 보조를 맞추기로 했다. 웨이브파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서핑장을 계속 운영하는 것보다 정부입장에 협력하기로 결정해 긴급히 선제적으로 휴장 조치했다”면서 “내년 도쿄올림을 앞두고 출전선수와 서핑마니아층이 하루 100여명 가량 입장하는데 손실을 감수하수더라도 당분간 운영을 중단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웨이브파크에는 코치와 아르바이트생을 포함해 1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당분간 주4일 근무제와 재택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내년 3월 31일까지 휴장시 30억원가량 운영손실이 예상된다 웨이브파크 관계자는 “서핑장을 개장한 지 두달 정도밖에 안됐는데 코로나로 휴장하게 돼 아쉽지만 시민들의 안전을 이해 미리 중단조치하고 이번을 계기로 더 나은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8일 개장한 웨이브파크는 시화호 거북섬 일대에 총 면적 32만 5300㎡ 규모로 축구장 5배 크기로 조성됐다. 글로벌 테마파크가 전무한 국내에서 스페인 기술투자를 통해 만든 인공서핑 해양테마파크는 오사카 유니버셜스튜디오나 도쿄 디즈니랜드에 못잖은 대규모 해양 테마파크 단지다. 경기도·한국수자원공사가 대원플러스그룹과 2018년 테마파크 실시협약을 맺었다. 지난 4일부터는 시흥그린센터에 있는 발전소 폐열을 활용해 섭씨 170도 스팀을 시간당 최대 40t가량 웨이브파크에 공급하고 있다. 이 스팀으로 서핑장 수온을 16도 이상 유지해 한겨울에도 서핑을 즐길 수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옛 방사청 부지도 용산공원으로…총 면적 300만㎡로 확대

    옛 방사청 부지도 용산공원으로…총 면적 300만㎡로 확대

    서울 옛 방위사업청 부지가 용산공원으로 추가 편입된다. 정부는 22일 제3회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를 열고 공원 경계를 확정했다. 위원회는 이날 용산공원 북쪽의 옛 방위사업청 부지(9만 5600㎡)와 경찰청시설 신축예정부지(1만 3200㎡)를 용산공원 조성 구역으로 포함했다. 모두 세 차례에 걸쳐 공원 편입 대상 지역이 확대돼 용산공원 전체 면적은 최초 계획보다 57만㎡ 늘어난 300만㎡로 넓어졌다. 위원회는 또 최근 반환된 용산 기지 일부(스포츠필드, 소프트볼장)를 내년부터 개방할 예정이다. 이곳은 미군들이 야구장, 축구장, 골프연습장 등으로 사용하던 넓은 잔디밭으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걸어서 접근할 수 있다. 위원회는 공원 명칭을 최종 확정하고자 ‘용산공원’ 등 5개 안을 놓고 내년 1월 중순까지 온라인 투표를 받는다. 또 내년에는 300명의 국민 참여단 활동을 거쳐, 국민 의견이 적극 수렴된 공원 조성계획을 완성하고, 내년 하반기 위원회 심의를 거쳐 조성계획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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