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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르셀로나 “우리는 모두 메시” 캠페인… 부친의 첼시 구단주 면담과 관련?

    바르셀로나 “우리는 모두 메시” 캠페인… 부친의 첼시 구단주 면담과 관련?

    스페인 프로축구 FC 바르셀로나가 팬들에게 리오넬 메시(29·아르헨티나)를 무조건 지지해줄 것을 주문하고 나섰다. 공교롭게도 메시의 부친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 구단주와 몰래 만났다는 보도가 나온 이틀 뒤였다. 메시 부자는 지난주 스페인 법원으로부터 2007년부터 2009년까지 410만유로의 세금을 탈루한 혐의로 유죄 선고를 받고 21개월의 징역형을 언도받았다. 아버지 호르헤는 150만유로, 메시는 200만유로의 벌금까지 부과받았다. 하지만 스페인 법률은 2년 이하의 징역형을 선고받은 초범에게는 실형을 유예해 그는 선수로 뛰는 데 아무런 제약을 받지 않는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9일(현지시간) 트위터 계정에 성명을 올려 “두 손을 활짝 펴 보인 채로 촬영한 사진이나 메시지를 ´#WeAreAllLeoMessi´ 해시태그와 함께 올려 사회관계망에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를 향한 동정심이나 조건 없는 지지의 목소리를 내달라“고 주문했다. 이렇게 해서 메시도 혼자가 아니란 것을 알게 했으면 한다. 모든 구단 직원들과 서포터 클럽들, 팬들, 선수들과 언론, 다른 모든 사람들도 당연히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영국 일간 ´더 선´이 메시의 부친 호르헤가 지난달 말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의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와 만났다고 폭로했다. 둘이 만난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 아브라모비치의 호화 요트에서 회동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둘이 만난 이유는 두 가지로 추측했다. 먼저 메시의 탈세 의혹이 불거졌을 때 바르셀로나 구단의 법률적 대응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아브라모비치의 조언을 구하려 했다는 것이다. 둘째는 선수 생활의 마지막 몇년을 아들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보낼 수 있도록 이적 가능성을 타진한 것이 아니냐는 것이었다. 한편 영국 BBC의 스페인 프로축구 전문 앤디 웨스트는 네 차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여덟 차례 프리메라리가 우승으로 이끈 메시를 무조건 지지해달라고 구단이 나선 것에는 정치적 의도가 숨어 있다고 분석했다. 라이벌 구단인 레알 마드리드의 조제 모리뉴 전 감독이나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가 비슷한 탈세 재판에서 가벼운 처벌을 받은 데 견줘 카탈루냐 지방의 중심 도시인 바르셀로나에 연고를 둔 메시 부자는 가혹한 처벌을 강요받았다는 항변이 자리한다는 것이다. 카탈루냐가 스페인으로부터 독립을 표방하는 바람에 마드리드 중심의 중앙 정부로부터 정치적 박해를 받아왔다는 피해의식을 자극해 국면 전환을 꾀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바르셀로나 구단의 메시 감싸기 캠페인은 스페인의 여타 지역에서 비난과 조롱거리로 전락하고 있다. 한 트위터 사용자는 “아뇨. 전 수백만의 ´haha(좋아요)´를 사기치지는 않았어요”라고 메시를 꼬집었다. 바르샤 팬 내부에서도 반론이 적지 않다. 한 트위터 사용자는 “나도 큘(Cule·바르샤 팬의 속칭)이지만 세무서를 속인 남자를 지지한다는 일은 애처로워 보이기만 한다. #WeAreNotAllLeoMessi“라고 적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포토] 프랑스 국기로 불 밝힌 에펠탑

    [포토] 프랑스 국기로 불 밝힌 에펠탑

    7일(현지시간) 프랑스가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독일과의 준결승전에서 승리한 뒤 에펠탑이 프랑스 국기 색깔로 불을 밝혔다. 사진 AF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프랑스 국기를 가슴에 새기고…

    [포토] 프랑스 국기를 가슴에 새기고…

    7일(현지시간) 프랑스 마르세유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프랑스와 독일의 준결승 경기에서 프랑스를 응원하는 팬의 모습. 이날 경기에서 혼자서 2골을 넣은 그리즈만의 활약을 앞세워 프랑스가 독일에 2-0으로 승리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 AF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여자친구와 포옹하는 그리즈만

    [포토] 여자친구와 포옹하는 그리즈만

    프랑스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Antoine Griezmann)이 7일(현지시간) 프랑스 마르세유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독일과의 준결승전이 끝난 뒤 여자친구 에리카 초페레나(Erika Choperena)와 포옹 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혼자서 2골을 넣은 그리즈만의 활약을 앞세워 독일에 2-0으로 승리한 프랑스는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 AF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로2016] ‘득점왕’ 후보 프랑스 그리즈만 “포르투갈과의 결승, 결과 몰라”

    [유로2016] ‘득점왕’ 후보 프랑스 그리즈만 “포르투갈과의 결승, 결과 몰라”

    프랑스 축구대표팀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25·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유로2016’ 준결승전에서 독일 격파의 선봉에 나서며 최근 챔피언스리그 페널티킥 실축 악몽을 떨쳐냈다. 프랑스는 8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2016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16) 4강 독일전에서 혼자서 2골을 뽑아낸 그리즈만의 원맨쇼로 2대0 승리를 챙겼다. 그리즈만은 전반 45분 독일 슈바인슈타이거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 기회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후반 27분 문전에서 골키퍼가 쳐낸 공에 왼발을 갖다 대 골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그리즈만은 이날 경기에서 혼자 2골을 넣으며 이번 대회 6호골을 기록, 득점왕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이날 활약으로 그리즈만은 지난 5월 29일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와의 결승전에서 페널티킥을 놓쳐 팀 패배를 막지 못했던 아픔을 극복해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인 ESPN에 따르면 그리즈만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했는데 오늘 경기 페널티킥에서는 확실히 골망을 흔들고 싶었다”면서 “득점해 기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프랑스의 유로 결승 진출에 대해 “모든 팀 구성원이 노력한 덕분”이라면서 “매우 기쁘다. 매우 힘든 경기를 예상했고 수비적으로 견고하게 나섰다. 골키퍼도 선방했다”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그리즈만은 “우승에 대해 꿈꿀 수 있게 됐다”면서도 “들뜨면 안 된다. 아직 결승전이 남았다. 오늘 승리는 즐기겠지만 내일부터는 결승전을 준비하겠다. 포르투갈과의 결승전 승률은 반반이다”고 침착함을 유지했다. 16년만에 유로 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프랑스는 오는 11일 새벽 4시 포르투갈과 결승전을 치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리즈만 2골’ 프랑스, 유로 준결승서 독일 2대0 격파···포르투갈과 맞대결

    ‘그리즈만 2골’ 프랑스, 유로 준결승서 독일 2대0 격파···포르투갈과 맞대결

    ‘유로2016’ 개최국 프랑스가 혼자서 2골을 뽑아낸 앙투안 그리즈만의 ‘원맨쇼’를 앞세워 독일을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16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프랑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독일과의 2016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16) 준결승전에서 혼자서 결승골과 추가 골을 모두 넣은 앙투안 그리즈만의 맹활약을 앞세워 2대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프랑스는 오는 11일 새벽 4시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프랑스에서 예정된 결승전에서 ‘무관의 제왕’ 포르투갈과 우승 트로피인 ‘앙리 들로네컵’의 주인을 결정하는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프랑스가 역대 유로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통산 두차례(1984년, 2000년)다. 마지막 우승 이후 16년 만의 도전이다. 특히 프랑스는 1958년 스웨덴 월드컵 3-4위전에서 독일을 6대3으로 물리친 이후 메이저 대회(월드컵·유로대회)에서 3연패를 당하며 생긴 ‘전차군단 징크스’를 무려 58년 만에 깨는 겹경사도 맛봤다. 반면 스페인과 함께 유로 대회 최다우승(3회)을 차지한 독일은 공격의 핵심 마리오 고메스와 사디 케디라의 부상 공백을 극복하지 못하며 통산 4회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득점왕 출신인 독일의 골잡이 토마스 뮐러는 무득점으로 대회를 마치는 수모를 당했다. 점유율에서는 독일이 앞섰지만 실속은 프랑스의 몫이었다. 전반 6분 그리즈만의 슈팅을 시작으로 공세에 나선 프랑스는 전반 14분 독일의 엠레 찬의 슈팅을 골키퍼 우고 요리스가 선방하며 첫 위기를 넘겼다. 프랑스는 전반 25분 드미트리 파예 프리킥과 전반 37분 폴 포그바의 프리킥이 모두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좀처럼 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마침내 프랑스의 결승골은 전반전 추가시간에 나왔다. 전반 45분 코너킥 상황에서 독일의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프랑스의 파트리스 에브라를 막으려다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핸드볼 반칙을 저질렀다. 주심은 슈바인슈타이거가 고의로 손을 내밀었다며 옐로카드를 꺼내 들었고, 곧바로 프랑스의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프랑스는 키커로 나선 그리즈만이 강력한 슈팅으로 독일의 골 그물을 흔들어 승기를 잡았다. 먼저 실점한 독일은 후반 초반 공세를 펼치며 동점골 사냥에 나섰지만 후반 14분 중앙 수비의 핵인 제롬 보아텡이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되는 불운을 겪으며 급속히 무너졌다. 독일의 요아힘 뢰브 감독은 후반 21분 엠레 찬을 빼고 공격수인 마리오 괴체를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별다른 효과를 얻지 못했다. 오히려 프랑스는 후반 27분 그리즈만의 추가 골이 터지며 ‘전차군단’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프랑스는 폴 포그바가 페널티지역 왼쪽 부근에서 올린 크로스를 독일의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쳐냈지만 공교롭게도 볼은 페널티 지역 정면에 있던 그리즈만에게 연결됐다. 그리즈만은 재빨리 뛰어들어 왼발 슈팅으로 노이어의 가랑이 사이를 뚫는 슈팅으로 프랑스의 결승 진출을 확정하는 추가골을 작렬했다. 이번 대회에서 6호골을 따낸 그리즈만은 득점왕에 성큼 다가섰다. 막판 반격에 나선 독일은 후반 29분 요슈아 키미히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시도한 슈팅이 프랑스 왼쪽 골대를 맞고 나오는 ‘골대 불운’을 겪으며 4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로2016] ‘그리즈만 2골’ 프랑스, 독일 2-0 격파…포르투갈과 결승전

    ‘개최국’ 프랑스가 혼자서 2골을 뽑아낸 앙투안 그리즈만의 원맨쇼를 앞세워 독일을 꺾고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프랑스는 8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독일과 대회 준결승에서 혼자서 결승골과 추가 골을 모두 책임진 앙투안 그리즈만의 맹활약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프랑스는 오는 11일 오전 4시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프랑스에서 예정된 결승전에서 포르투갈과 우승 트로피인 ‘앙리 들로네컵’의 주인을 결정하는 마지막 승부에 나선다. 프랑스가 역대 유로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통산 두차례(1984년·2000년)다. 마지막 우승 이후 16년 만의 도전이다. 특히 프랑스는 1958년 스웨덴 월드컵 3-4위전에서 독일을 6-3으로 물리친 이후 메이저 대회(월드컵·유로대회)에서 3연패를 당하며 생긴 ‘전차군단 징크스’를 무려 58년 만에 깨는 겹경사도 맛봤다. 반면 스페인과 함께 유로 대회 최다우승(3회)을 차지한 독일은 공격의 핵심 마리오 고메스와 사디 케디라가 부상으로 빠지는 악재를 넘어서지 못하며 통산 4회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 더불어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득점왕 출신인 독일의 골잡이 토마스 뮐러는 무득점으로 대회를 마치는 수모를 당했다. 점유율에서는 독일 앞섰지만 실속은 프랑스의 몫이었다. 전반 6분 그리즈만의 슈팅을 시작으로 공세의 신호탄을 울린 프랑스는 전반 14분 독일의 엠레 찬의 슈팅을 골키퍼 우고 요리스가 선방하며 첫 위기를 넘겼다. 프랑스는 전반 25분 드미트리 파예 프리킥과 전반 37분 폴 포그바의 프리킥이 모두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좀처럼 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마침내 프랑스의 결승골은 전반전 추가시간에 나왔다. 전반 45분 코너킥 상황에서 독일의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프랑스의 파트리스 에브라를 막으려다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핸드볼 반칙을 저질렀다. 주심은 슈바인슈타이거가 고의로 손을 내밀었다며 옐로카드를 꺼내 들었고, 곧바로 프랑스의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프랑스는 키커로 나선 그리즈만이 강력한 슈팅으로 독일의 골 그물을 흔들어 승기를 잡았다. 먼저 실점한 독일은 후반 초반 공세를 펼치며 동점골 사냥에 나섰지만 후반 14분 중앙 수비의 핵인 제롬 보아텡이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되는 불운을 겪으며 급속히 무너졌다. 독일의 요아힘 뢰브 감독은 후반 21분 엠레 찬을 빼고 공격수인 마리오 괴체를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별다른 효과를 얻지 못했다. 오히려 프랑스는 후반 27분 그리즈만의 추가 골이 터지며 ‘전차군단’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프랑스는 폴 포그바가 페널티지역 왼쪽 부근에서 올린 크로스를 독일의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쳐냈지만 공교롭게도 볼은 페널티지역 정면에 있던 그리즈만에게 연결됐다. 그리즈만은 재빨리 뛰어들어 왼발 슈팅으로 노이어의 가랑이 사이를 뚫는 슈팅으로 프랑스의 결승 진출을 확정하는 추가골을 작렬했다. 이번 대회에서 6호골을 따낸 그리즈만은 득점왕에 성큼 다가섰다. 막판 반격에 나선 독일은 후반 29분 요슈아 키미히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시도한 슈팅이 프랑스 왼쪽 골대를 맞고 나오는 ‘골대 불운’을 겪으며 4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연합뉴스
  • [유로 2016] 형이 올라가 미안해… 유로 우승을 부탁해

    [유로 2016] 형이 올라가 미안해… 유로 우승을 부탁해

    호날두 1골 1도움… 2- 0 승 9골 유로 최다 득점 타이 기록 “제가 늘 말하는 것처럼 형편없이 시작해 긍정적인 결말을 맺는 게 나아요.” 포르투갈의 선봉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가 7일 프랑스의 스타드 드 리옹에서 열린 웨일스와의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16 준결승을 2-0 완승으로 이끌어 12년 만에 조국을 대회 결승에 올려놓고 담담하게 얘기했다. 그는 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뛰어오르며 정확히 머리에 맞혀 결승골을 뽑아냈다. 조별리그 오스트리아전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하고 헝가리를 상대로 두 골만 기록했던 호날두는 이로써 결승에서 한 골만 더 추가하면 미셸 플라티니(9골)를 넘어 통산 최다 득점의 영예를 안는다. 3분 뒤에는 페널티 지역 밖에서 공을 낮게 깔아 차 나니가 살짝 방향만 바꿔 골문을 열게 만들었다. 호날두는 “대회 시작 때부터 결승 진출을 꿈꿔 왔다”면서 “긴 여정이 될 것을 알고 있었지만 우리는 여전히 토너먼트를 치르고 있다”고 승리의 기쁨을 밝혔다. 포르투갈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아이슬란드, 오스트리아, 헝가리와 모두 비겨 조 3위로 16강에 올라 스페인을 피하는 행운까지 누렸다. 우승 후보들은 모두 대진의 건너편에 몰렸다. 16강전에서 크로아티아를 연장 끝에 1-0으로 눌렀고 8강전에서도 폴란드를 승부차기로 꺾었다. 이렇게 다섯 경기 모두 정규시간에 승부를 내지 못하고도 꾸역꾸역 준결승에까지 오르자 언론들은 “실력, 재미 등 모든 게 없으면서 행운만 있는 축구”라고 비아냥댔다. 이날 웨일스를 정규시간 안에 꺾은 것이 이번 대회 첫 경험이었다. 페르난두 산투스 포르투갈 감독은 “누군가 결승전은 잘 뛰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이기는 게 중요하다고 말하더라”며 “우리는 점점 강해지고 있다. 꼭 우승하겠다”고 다짐했다. 월드컵과 유로 등 메이저대회 우승 경험이 없는 포르투갈은 12년 만에 유로 결승에 올라 독일-프랑스 준결승 승자와 11일 새벽 4시 우승을 다툰다. 호날두는 종료 휘슬이 울린 뒤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에서 함께 뛰며 세계 최고 연봉을 다투는 웨일스의 선봉장 개러스 베일(27)과 귓속말을 나누는 등 따듯하게 위로해 눈길을 끌었다. 베일은 슈팅 4개를 때려 팀의 모든 유효슈팅(3개)을 기록해 슈팅 5개를 때려 유효슈팅 둘을 기록한 호날두와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 웨일스는 베일의 분전에도 수비수 벤 데이비스와 미드필더 애런 램지가 경고 누적으로 빠진 공백을 절감하며 처음 출전한 유로 본선을 4강으로 마무리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유로 2016] 슈바인슈타이거 선발 출전, 佛에 승리 자신하는 뢰브 감독

    [유로 2016] 슈바인슈타이거 선발 출전, 佛에 승리 자신하는 뢰브 감독

    프랑스와의 준결승을 앞둔 요하임 뢰브(56) 독일 감독의 카드는 경험 많은 슈바인슈타이거의 선발 출전이었다. A매치 119경기에 출전한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사진 왼쪽?·31)가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16 준결승을 하루 앞둔 7일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뢰브 감독은 훈련을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이미 머리 속에서 결론을 내렸다. 슈바인슈타이거는 무조건 선발 출전한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그에게 주장 완장까지 맡긴다. 이탈리아와의 8강전을 승부차기 끝에 어렵사리 이겨 준결승에 진출한 독일은 주전 중앙 미드필더 사미 케디라와 간판 공격수 마리오 고메스가 다치고, 수비의 핵심 마츠 훔멜스마저 경고 누적으로 준결승에 나오지 못해 위기에 봉착했다. 설상가상으로 이탈리아전 경미한 부상을 당한 슈바인슈타이거마저 결장할 경우 경험 있는 리더가 없는 상태에서 개최국 이점에다 올리비에 지루를 제외하고는 전력 누수가 거의 없는 프랑스와 맞닥뜨려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가 출전하지 못한다면 율리안 바이글(20)이나 엠레 찬(22)을 토니 크로스와 함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시켜야 할 판이었다. 바이글은 A매치 한 경기 출전이 고작이고 찬은 A매치 여섯 경기에 출전했으나 모두 측면 수비수로 나섰다. 둘 중 누가 선발로 출전하더라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장담할 수 없었다. 뢰브 감독은 “마르세유에서 열릴 준결승에 많은 프랑스인들이 경기장을 가득 메울 것이다. 이런 경기에서 슈바인슈타이거의 풍부한 경험은 중요하게 작용한다”라고 그에게 신뢰를 보내는 이유를 설명했다. 슈바인슈타이거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2015~2016시즌 잦은 부상으로 부진했지만 A매치 출전 경험이 풍부하다. 유로 2004 본선을 시작으로 메이저 대회에만 일곱 차례나 나섰고, 유로 2008 준우승과 2014 브라질월드컵 우승을 경험했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 우크라이나와의 1차전에 교체 투입되자마자 골을 넣었고, 지난 이탈리아와의 8강전 역시 전반 15분 케디라가 다치자 교체 투입돼 승부차기에서는 실축했으나 연장 포함 105분을 소화하는 등 팀에 헌신했다. 뢰브 감독은 프랑스의 약점을 파악했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프랑스는 공격적으로 나설 것이다. 안방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부분들을 시도할 것”라면서도 “프랑스도 약점은 있다. 완벽한 팀이 아니다. 내일 경기에서 그것을 공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우리는 하나의 유기체가 돼 움직여야 한다. 그리고 서로를 도와야 한다”며 “수비는 더욱 조밀해야 한다. 만약 공간을 내준다면 프랑스는 빠르고 역동적으로 우리를 괴롭힐 것이다”며 수비 조직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독일은 1958년 이후 친선경기를 제외하고는 프랑스에 져본 적이 없다. 2014 브라질월드컵 8강전에서 0-1로 진 것을 비롯해 월드컵에서만 세 차례나 졌다. 1998년 월드컵과 유로 2000에서 선수로 뛰었던 디디에 디샹(47) 프랑스 감독은 “과거 역사를 바꿀 수는 없는 노릇이며 우리의 페이지를 스스로 써나가면 된다. 세계 최고의 팀과 마주하지만 선수들은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가져야만 한다“라고 강한 정신력을 주문했다. 이어 독일이 이번 대회 다섯 경기를 치르는 동안 1실점만 한 것과 관련해 역습만 바라보고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득점이 필요하다. 독일은 경기 지배력이 높고 점유율에서 앞서는 팀이다. 하지만 우리는 우선 지키다가 반격의 기회를 엿보겠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내가 포르투갈 대표’

    ‘내가 포르투갈 대표’

    포르투갈 국기 색으로 분장을 한 축구팬들이 6일(현지시간) 프랑스 리옹의 스타드 드 리옹에서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포르투갈과 웨일스와의 준결승전이 시작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포르투갈은 웨일스에 2-0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AFP 연합뉴스
  • 호날두 1골 1도움···‘무관의 제왕’ 포르투갈, 12년 만에 유로 결승 진출

    호날두 1골 1도움···‘무관의 제왕’ 포르투갈, 12년 만에 유로 결승 진출

    포르투갈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의 1골 1도움 활약에 힘입어 ‘유로2016’ 결승 무대에 진출했다. 포르투갈의 유로 대회 결승 진출은 12년 만이다. 포르투갈은 7일(한국시간) 프랑스 스타드 드 리옹에서 열린 2016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16) 준결승에서 이번 대회의 ‘언더독’ 웨일스를 2대0으로 꺾었다. 사상 첫 유로 우승을 노리는 포르투갈은 오는 8일 열리는 프랑스와 독일의 준결승전 승자와 결승에서 만나게 됐다. 포르투갈은 자국에서 열린 유로2004 이후 12년 만에 결승 무대를 밟았다. 포르투갈은 이날 후반 5분 호날두의 선제골과 후반 8분 루이스 나니(30)의 추가골로 완성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호날두와 웨일스의 가레스 베일의 맞대결로도 관심을 모았다. 경기는 호날두의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호날두는 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자신의 전매특허인 헤딩슛으로 골문을 갈랐다. 이 골로 호날두는 유로 대회 통산 9번째 득점을 기록하며 프랑스 옛 국가대표 선수 미셸 플라티니와 함께 최다골 공동 1위에 올랐다. 포르투갈은 후반 8분엔 페널티 지역 외곽에서 호날두가 골문 앞으로 찔러준 낮은 패스를 나니가 살짝 바꿔 추가골을 뽑아냈다. 웨일스는 후반 21분 수비수 제임스 콜린스를 미드필더 조너선 윌리엄스로 교체하는 등 공격을 강화하면서 추격을 시도했지만 포르투갈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웨일스의 베일은 후반 31분 골문 앞에서 20여m 떨어진 지점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리는 등 여러 차례 중거리 슈팅으로 포르투갈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포르투갈은 오는 8일 열리는 프랑스와 독일의 준결승전의 승자와 맞붙게 됐다. 포르투갈의 메이저 대회(월드컵, 유럽선수권대회)우승 경험은 없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시 탈세 ‘유죄’

    메시 탈세 ‘유죄’

    탈세 혐의로 스페인 법정에 선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간판스타 리오넬 메시(29·아르헨티나)가 유죄 선고를 받았다. 6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스페인 바르셀로나 법원은 메시와 그의 아버지 호르헤 메시에 대해 각각 세 건의 탈세 혐의를 인정해 징역 21개월을 선고했다. 그러나 스페인에서 강력사건 외의 범죄로 2년 미만의 징역형을 선고받은 초범에 대해서는 형 집행이 유예되는 것이 보통이어서 메시는 교도소행은 면할 것으로 보인다. 메시는 200만 유로(약 25억 7000만원), 아버지 호르헤는 150만 유로의 벌금형도 선고받았다. 메시와 그의 아버지는 2007∼09년 메시의 초상권 판매로 얻은 수입 416만 유로(약 55억원)에 대한 세금을 내지 않으려고 우루과이와 벨리즈에 있는 유령회사를 이용해 탈세한 혐의로 기소됐다. 메시는 아디다스, 다농, 펩시콜라 등 글로벌 대기업과 계약을 맺고 초상권을 판매했다. 지난달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한 메시는 아르헨티나가 칠레에 패한 뒤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유로 2016] 누가 이기든 유로 새 역사

    [유로 2016] 누가 이기든 유로 새 역사

    ‘방패 vs 창’ 사실상 결승전… 독일 역대 최다·프랑스 32년 만에 개최국 우승 기록 노려 어느 쪽이 이기든 우승에 성큼 다가선다. 새 역사를 쓰는 것은 덤이다. 참가국 확대로 인한 당초의 우려를 넘어 상당한 흥미를 더하고 있는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가 이제 세 경기만을 남겨 두고 있다. 7일 새벽 4시(한국시간) 포르투갈과 웨일스의 대결에 이어 8일 같은 시간 독일과 프랑스가 맞붙는다. 독일과 프랑스 경기에서 이기는 쪽이 오는 11일 결승에서 우승할 것으로 많은 전문가가 점치고 있다. 독일이 우승하면 역대 유로 최다 우승국으로 홀로 나서게 되고, 프랑스가 우승하면 최다 우승 국가가 셋으로 늘어난다. 지금까지는 독일과 스페인이 나란히 3회로 최다 우승을 기록했고 프랑스가 2회로 뒤를 쫓고 있다. 특히 프랑스는 1984년 아버지뻘 대표팀 선배들이 자국에서 우승을 이룬 뒤 32년 동안 유로 개최국들이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한 징크스를 끝내겠다고 벼르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은 독일이 4위로 프랑스(17위)에 한참 앞선다. 그러나 프랑스는 대회가 열리기 전부터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로부터 우승 확률을 23.1%로 평가받아 독일(19.9%)을 능가할 정도로 단순한 홈 이점을 넘어 전력상 우위를 인정받았다. 조별리그에서는 나란히 2승1무,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8강전까지 다섯 경기를 치르는 동안 프랑스는 ‘창’, 독일은 ‘방패’로 비쳤다. 프랑스가 11골을 넣어 독일(7골)을 앞선 반면, 과거 ‘전차군단’ 이미지를 굳혔던 독일은 1실점으로 프랑스(4실점)보다 더 견고한 수비 능력을 뽐내 상당히 다른 면모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출장 정지 징계와 부상이 독일의 발목을 잡고 있다. 수비의 핵심 마츠 후멜스가 경고 누적으로 이날 나서지 못하고, 공격수 마리오 고메즈가 8강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쳐 결장한다. 미드필더 사미 케디라와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도 출전을 장담할 수 없다. 프랑스 역시 경고 누적에 따른 결장 선수도 없고 이렇다 할 부상 선수도 없지만 원톱 올리비에 지루의 무릎이 좋지 않아 최상의 전력으로 나설 수 없을지 모른다. 카림 벤제마가 성폭행 추문 탓에 빠진 프랑스의 공격 조율을 도맡은 지루가 결장하면 디디에 데샹 감독의 전술 운용에 상당한 타격이 될 전망이다. 독일은 고메즈가 2골로 팀 내 가장 많이 골문을 연 반면, 프랑스는 대회 득점 선두 앙투안 그리에즈만(4골)에 지루와 디미트리 파예가 3골씩 기록해 집안 다툼의 결과도 주목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m@seoul.co.kr
  • 친구 사고 달려와 돕던 영국 축구선수 뺑소니 사고에 두 다리 잃어

    친구 사고 달려와 돕던 영국 축구선수 뺑소니 사고에 두 다리 잃어

     영국의 축구 선수가 친구 자동차의 타이어가 펑크 났다는 전화를 받고 달려와 돕던 중 뺑소니 사고를 당해 두 다리를 모두 잃었다.   안타까운 사연의 주인공은 부동산중개인으로 일하다 잉글랜드 넌-리그 뉴마킷 타운에 합류해 프리 시즌 훈련을 막 시작하려던 숀 화이터(27). 5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그는 지난 1일 밤 서포크 타운의 덜링엄 로드를 달리던 친구이자 소햄 타운 구단 소속인 조이 앱스의 자동차 타이어에 문제가 생겼다며 도움을 청하는 전화를 받았다. 앱스는 차를 인도로 끌어낸 다음 화이터에게 전화를 걸었던 것.   화이터는 자신의 차를 몰고 달려가 후방에 주차한 뒤 함께 친구의 자동차 타이어를 교체하려 했다. 그 순간 다른 자동차가 달려와 두 대의 자동차와 이들을 치고 달아나 버렸다. 결국 화이터는 무릎 아래 두 다리를 모두 절단해야 했고, 앱스도 다리를 심하게 다쳤다. 특히 화이터는 약혼녀 샬럿 웨이와 1년 뒤 결혼할 예정이었던 차여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뉴마킷 타운 구단 사무국장은 “화이터는 5일 저녁 프리시즌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우리 모두 충격에 빠졌다”라고 말했다. 뉴마킷 타운과 소햄 타운 모두 트위터 계정을 통해 두 선수를 “대단한 친구들”이라며 그들을 성원한다고 밝혔다. 친구들은 크라우드펀딩 홈페이지를 만들어 이미 6000파운드(약 905만원) 가까이 모금했다. 화이터의 약혼녀 웨이는 약혼남을 돕는 “장비와 사후 치료”에 쓸 돈을 모으기 위해 별도의 크라우드펀딩 홈페이지를 만들 예정이다.    화이터는 지난 4일 밤 페이스북에 “저희를 지지해주신 모든 분들을 하나하나 알아가는 일은 놀라운 일이며 정말 감사한 일“이라면서 ”우리는 이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싸우는 데 100%의 힘을 다하겠으며 곧 여러분 곁에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다시 부탁드리는데 계속 (경기장을) 찾아주시라“고 적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유로 2016] 졌지만 해피엔딩, 기적은 네버엔딩

    [유로 2016] 졌지만 해피엔딩, 기적은 네버엔딩

    프랑스에 무릎… 끝내 8강 탈락 인구 33만명 중 10% 원정 응원 경기 후엔 선수들과 함께 응원전 아이슬란드가 ‘유로 동화’를 아름답게 마무리하면서 축구란 무엇인지에 대한 답을 보여 줬다. ‘얼음과 불의 나라’ 아이슬란드는 4일 파리 외곽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16) 8강전에서 프랑스에 2-5로 무릎 꿇으며 대회와 작별했다. 전반에만 네 골을 내줘 패색이 짙어졌지만 전체 인구의 10%에 가까운 3만명의 원정 응원단은 후반에도 두 손을 머리 위로 들어올린 뒤 다함께 “붐붐후”를 쉴 새 없이 외쳐댔다. 선수들도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11분 길피 시귀르드손의 오른쪽 크로스를 콜베인 시그도르손이 오른발로 건드려 1-4를 만든 뒤 상대가 한 골 더 달아난 후반 38분 아리 프레이르 스쿨라손의 왼발 센터링을 비르키르 비아르드나손이 그물을 갈라 유종의 미를 거뒀다. 선수들은 경기 뒤 원정 응원단 앞에 모여 선 채로 자국 서포터스는 물론 프랑스 관중과 한데 어울려 응원전을 펼치는 색다른 모습으로 감동을 안겼다.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응원전을 펼친 수만명 역시 같은 모습이었다. 현지 언론 몰긴 퍼핀은 “선수들이 돌아올 때, 모든 시민이 두 손을 벌려 영웅들을 맞이할 것”이라고 선수단의 노고를 격려했다. 유럽은 물론 세계 축구팬 모두 대회 기간 아이슬란드 축구를 넘어 이 나라와 국민들을 다른 눈으로 보게 됐다. 인구 33만명에 연평균 영상 3도밖에 안 되고, 국토의 80%가 얼음과 용암으로 이뤄진 척박한 환경에서 실내경기장을 만들어 대표팀을 이렇게 성장시킨 이들의 열정에 감복했다. 해외 리그에서 뛰는 프로 선수는 120명에 이르지만 국내 프로리그가 없는 상황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공동 사령탑 체제로 사상 처음 대회 본선에 올라 조별리그에서 포르투갈, 헝가리와 연달아 비긴 데 이어 오스트리아를 2-1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16강에서는 종주국 잉글랜드를 같은 스코어로 격파하고 8강에 올랐다. 이번 대회 다섯 경기가 열릴 때마다 아이슬란드 팬 2만~3만명이 프랑스를 찾아 원정 응원을 펼쳤다. 비행기 표를 못 구해 비행기를 전세 내 이용하는 이도 있었다. 대표팀 유니폼을 찾는 이들이 폭발적으로 늘어 품귀 현상을 빚기도 했다. 프랑스 경찰이 대회 기간 난동을 부려 체포한 훌리건(극렬 축구팬)이 1000명을 넘겼다고 밝힌 것에 견줘도 축구 변방의 건강하고 열정적인 응원 문화는 유로 대회가 모범으로 삼을 만하다. 2013년부터 치과의사이자 수석코치였던 헤이미르 할그림손(49)과 공동으로 대표팀을 지휘해 온 라르스 라예르베크(68) 감독은 이날 “프랑스전 전반 45분을 제외하면 매분 매초가 행복한 여행이었다”는 소감을 남기고 할그림손에게 지휘봉을 넘긴 뒤 대표팀을 떠났다. 2011년 부임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31위였던 대표팀을 30위권으로 끌어올려 로이 호지슨의 후임을 찾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최적화된 인물이란 천거가 나오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브렉시트로 인한 독일 급부상 두고 유럽 내 논란

    브렉시트로 인한 독일 급부상 두고 유럽 내 논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로 역내 제2 경제대국인 영국이 EU에서 떠나기로 하면서 독일의 목소리가 급격히 커질 것으로 보이자 이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고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차 대전 전범국인 독일의 재부상에 대해 유럽 국가뿐만 아니라 독일 내에서도 우려가 있지만 독일이 ‘보통 국가’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WP는 일부 유럽인들이 독일의 ‘원죄’ 때문에 독일이 EU 주도 세력으로 부상하지 못하는 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유럽 국가들이 위기에 부닥쳐 흔들리는 상황에서 강력한 경제력과 안정성을 지닌 독일의 목소리가 상대적으로 더 커질 수밖에 없다고 WP는 진단했다.  현재 유럽에서 영국은 EU 탈퇴를 결정했고 프랑스는 경기 침체와 테러, 스페인과 이탈리아는 대량 실업과 정치적 불안으로 고통받는 처지다.  이 같은 독일의 급격한 부상을 둘러싸고 가장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는 곳은 독일 내부다.  한쪽에서 나치의 망령을 떠올리며 민족주의의 재부상을 경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다른 한쪽에서는 이제 보통 국가로 나아갈 수 있다는 반박이 나오고 있다.  독일 만하임 대학에 재학 중인 제니퍼 베르드바인은 녹색당 청년 조직 500여명과 함께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에 독일 국기를 내걸지 말자는 소셜미디어 캠페인을 벌였다.  이는 독일 내 논란을 일으켰으나 일부 학생 조직들도 동참하며 호응을 받았다. 베를린과 다른 지역의 일부 바와 식당에서는 이와 관련한 문구가 내걸렸다.  베르드바인은 2차 대전의 악몽을 겪은 유럽 대륙에서 독일이 독보적인 위치를 다시 차지해서는 안 된다면서 “독일이 유럽 내 정치적 주도권을 행사하기 위해 경제적 힘을 사용하면서 너무 앞으로 가는 것은 위험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독일 기민당의 자매 보수 정당인 기사당의 한스-페터 프리드리히 연방하원 의원은 독일이 영국의 EU 탈퇴를 맞이해 더 많은 짐을 어깨에 져야 한다며 ‘보통 국가론’을 주장했다.  프리드리히 의원은 “브렉시트 때문에 독일은 명백히 더 많은 책임을 얻었다”면서 국기를 반대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일부 독일 사회가 여전히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문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독일 외부에서는 독일이 EU 내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맡았을 때 혼란스러운 상황이 자주 발생했다는 점을 들어 리더십을 의심하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난민 정책이 대표적 사례이며 크림반도 병합을 둘러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계속되는 갈등도 지적을 받고 있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메르켈 총리의 지도력이 없었다면 유럽이 겪고 있는 사안이 지금보다 훨씬 더 나빠졌을 거라는 주장도 적지 않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온라인 속보] 프랑스 거저 우승? 준결승 상대 독일 고메즈·케디라 등 줄줄이 결장?

    [온라인 속보] 프랑스 거저 우승? 준결승 상대 독일 고메즈·케디라 등 줄줄이 결장?

    개최국 프랑스가 우승을 ‘거저’ 먹게 생겼다. 프랑스가 4일 파리 외곽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16 8강전을 5-2 대승으로 장식하며 준결에 올라 오는 8일 독일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하루 전 준결승은 가레스 베일이 이끌어 대회 처녀 출전에 준결 위업을 이룬 웨일스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꾸역꾸역 이끄는 포르투갈의 대결이다. 어느 쪽이 결승에 오르더라도 우승을 바라볼 전력은 아니다. 따라서 프랑스-독일 승자가 우승 컵을 들어올린다고 점치는 게 합리적이다. 그런데 독일의 전열 이탈이 작지 않다. 우선 수비의 핵심 마츠 훔멜스가 지난 3일 이탈리아와의 8강전 경고 누적으로 프랑스와의 준결승에 나서지 못한다. 아이슬란드 수비진을 다섯 골로 두들긴 프랑스의 공격력을 감안하면 작지 않은 공백이다. 설상가상으로 독일축구협회는 이날 이탈리아와의 8강전 도중 근육통이 도진 공격수 마리오 고메즈(30)가 준결승은 물론, 결승에도 출전하지 못한다고 공표했다. 조별리그에서 제로톱을 구사할 정도로 최전방 해결사 부재에 시달렸던 독일로선 네 경기에서 두 골을 집어넣은 것은 물론, 이탈리아전 후반 20분 메수트 외칠의 선제골에 간여한 뒤 곧바로 교체됐던 그의 결장은 심대한 타격이 된다. 또 미드필더 사미 케디라와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도 각각 내전근과 무릎이 좋지 않아 준결승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고메즈를 제외하면 마리오 괴체, 루카스 포돌스키, 르로이 사네 등이 있지만 전방에서 파괴력이 떨어지는 데다 이번 대회 출전 경험이 적거나 아예 없었다는 문제가 있다. 준결승 상대가 프랑스로 가려지기 전 요하힘 뢰브 독일 감독은 “특히 결정적인 경기를 앞두고 중요한 선수들을 잃어 매우 쓰라린다”며 “그가 빠져 대단히 유감이다. 이번 대회 좋은 성적을 남겼고, 골뿐만 아니라 여러 측면에서 우리 팀을 많이 도왔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상황을 받아들여야 하고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우리는 그렇게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런데 프랑스를 만난다. 어느 정도 각오했겠지만 뢰브 감독의 걱정과 고민이 한층 깊어지게 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유로2016] ‘4강 진출’ 프랑스 에브라 “독일에게 복수할 것”

    [유로2016] ‘4강 진출’ 프랑스 에브라 “독일에게 복수할 것”

    ‘유로2016’(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 8강에서 아이슬란드를 꺾고 4강에 진출한 프랑스의 파트리스 에브라가 4강에서 만날 독일을 향해 “복수하고 싶다”고 선전 포고를 했다. 프랑스는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유로2016 8강전에서 아이슬란드를 5대2로 대파하고 4강에 진출했다. 프랑스의 4강 진출은 ‘유로2000’ 이후 16년 만이다. 이날 경기를 마치고 에브라는 영국 ITV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에서의 아이슬란드의 선전에 박수를 보냈다. 에브라는 “아이슬란드가 존경스럽다. 좋은 경기를 했다”면서도 “오늘 우리 대표팀 선수들은 탈락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아이슬란드를 압박했다”고 말했다. 프랑스는 오는 8일 독일과 만나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에브라는 “엄청난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프랑스에게 있어서 독일과의 4강전은 설욕의 장이기도 하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 8강에서 양팀이 만난 적이 있는데, 당시 프랑스는 독일에게 0대1로 패한 적이 있다. 당시 독일은 브라질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에브라는 “이번 경기(오는 8일 독일과의 경기)는 정말 중요하다. 복수하고 싶다. 빅 리벤지(big revenge)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로2016] 프랑스, 아이슬란드 돌풍 잠재우고 4강행···독일과 격돌

    [유로2016] 프랑스, 아이슬란드 돌풍 잠재우고 4강행···독일과 격돌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16) 개최국인 프랑스가 아이슬란드의 ‘돌풍’에 마침표를 찍었다. 프랑스는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유로2016 8강전에서 아이슬란드를 5대2로 대파하고 4강에 진출했다. 16강전에서 아일랜드를 2대1로 따돌린 프랑스는 아이슬란드마저 제압하고 16년 만의 우승 도전을 이어갔다. 프랑스의 4강 진출은 유로2000 이후 처음이다. 프랑스는 이탈리아를 꺾은 ‘전차군단’ 독일과 8일 만나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이날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올리비에 지루(아스날)는 2골 1도움으로 활약했다.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도움 2개를 올려 팀 승리를 도왔다. 프랑스는 전반전에서 점유율 66%의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슈팅은 단 7개에 그쳤으나 5개의 골을 기록할 만큼 효율적인 공격을 선보였다. ‘얼음왕국’ 아이슬란드의 돌풍은 8강에서 막을 내렸다. 인구 33만명의 작은 나라로 최약체라는 평가를 받았던 아이슬란드는 예선에서 스페인과 1대1 무승부를 기록하며 ‘이변’을 예고했다. 급기야 16강에서 ‘축구 종가’ 잉글랜드를 쓰러뜨리는 쾌거를 일궈냈지만 결국 프랑스는 넘지 못했다. 전반 12분 프랑스가 골문을 열었다. 왼쪽 측면에서 블레즈 마튀이디(파리생제르망)의 침투 패스를 받아 올리비에 지루(아스날)가 논스톱 왼발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20분엔 폴 포그바(유벤투스)가 그리즈만의 코너킥을 헤딩골로 연결했다. 순식간에 2골을 허용하자 아이슬란드는 수비진을 강화했다. 하지만 프랑스의 공격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세 번째 골은 전반 43분에 나왔다. 디미트리 파예(웨스트햄)가 페널티 지역 아크서클 뒤에서 왼발 중거리슛을 넣었다. 프랑스는 전반 종료 직전 그리즈만의 감각적인 칩슛(골키퍼 키를 넘기는 슛)으로 전반에만 4대0으로 앞서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이미 패색이 짙어진 아이슬란드이지만 쉽게 포기하진 않았다. 후반 11분 콜베인 시그토르손(FC낭트)이 팀의 첫 골을 신고했다. 하지만 프랑스는 곧바로 지루가 5번째 골로 응수해 아이슬란드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로2016- 프랑스, 아이슬란드에 5-2 대승…패스로 얼음 수비벽 깼다

    개최국 프랑스가 ‘변방’ 아이슬란드의 도전을 손쉽게 뿌리쳤다. 프랑스는 4일(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8강전 아이슬란드와 경기에서 전반에만 4골을 몰아넣으며 5-2 대승을 거뒀다. 프랑스는 자로 잰 듯한 정확한 패싱 플레이를 앞세워 아이슬란드의 수비벽을 무너뜨렸다. 프랑스는 8일 전차군단 독일과 결승행 티켓을 놓고 싸운다. 반면 첫 본선 진출에서 8강 진출에 성공해 전 세계의 응원을 받았던 아이슬란드의 도전은 허무하게 끝났다. 프랑스는 전반전에서 점유율 66%의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슈팅은 단 7개에 그쳤다. 하지만 7개의 슈팅 중 5개가 유효슈팅이었고, 그중에서 4개가 골로 연결됐다. 그만큼 프랑스의 공격은 효율적이었다. 프랑스의 날카로운 공격은 정확하고 쉴 새 없이 연결된 패싱 플레이에서 나왔다. 프랑스는 전반에만 352번의 패스를 했고 그중 318개를 정확하게 연결했다. 183번의 패스를 한 아이슬란드와는 큰 차이가 있었다. 전반 12분에 터진 올리비에 지루의 선제골도 정확한 패스로 만들어진 작품이었다. 지루는 블레즈 마튀이디의 스루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골을 만들었다. 단 한 번의 패스로 아이슬란드의 수비 라인을 허물어뜨렸다. 전반 20분엔 폴 포그바가 앙투안 그리즈만의 오른쪽 코너킥을 헤딩으로 밀어 넣어 2-0을 만들었다. 순식간에 점수 차가 벌어지자 아이슬란드는 수비 라인을 앞으로 당겼다. 여의치 않았다. 프랑스는 전진 압박 플레이로 아이슬란드의 목을 졸랐다. 세 번째 골은 전반 43분에 나왔다. 프랑스는 중앙에서 아이슬란드의 공을 빼앗은 뒤 빠른 역습을 노렸다.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바카리 사냐가 크로스를 날렸고, 그리즈만의 패스를 받은 디미트리 파예가 페널티 지역 아크서클 뒤에서 중거리 슛으로 결승골을 넣었다. 프랑스는 단 2분 만에 또다시 골을 넣었다. 중앙에서 포그바의 롱패스를 지루가 살짝 건드려 왼쪽 측면을 돌파하는 그리즈만에게 넘겼다. 그리즈만은 수비수들을 뿌리치고 골키퍼 키를 넘기는 쐐기골로 연결했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프랑스는 후반전에 공격의 강도를 낮췄다. 후반 11분 아이슬란드의 추격골도 프랑스 수비가 느슨해진 틈을 타 만들어졌다. 아이슬란드는 오른쪽 측면에서 길비 시귀르드손의 크로스를 콜베인 시그도르손이 오른발로 건드려 득점에 성공하며 추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프랑스는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후반 14분 파예의 프리킥을 지루가 헤딩으로 팀의 5번째 골을 기록했다. 5-1의 스코어는 계속 유지됐고, 패배를 눈앞에 둔 아이슬란드는 후반 38분 팀의 정신적인 지주인 38세 베테랑 에이뒤르 그뷔드요흔센을 교체 투입하며 도전의 마무리를 알렸다. 아이슬란드는 그뷔드요흔센의 그라운드 합류 직후 두 번째 골을 넣어 의미 있게 대회를 마쳤다. 아리 프레이르 스쿨라손의 왼발 크로스를 비르키르 비아르드나손이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프랑스는 더는 실점하지 않고 5-2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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