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축구선수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과학 인재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페널티킥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고교생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올해의 인물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520
  • 하프타임 / 여자축구 중국에 패배

    한국여자축구가 제 14회 아시아여자축구선수권대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한국은 19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강호 중국과의 준결승전에서 1-3으로 패했다.한국은 전반 중국의 골게터 바이지에에게 2골을 거푸 내준 뒤 김진희(울산과학대)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후반 쑨웬에게 다시 추가골을 허용,완패했다.한국은 21일 일본과 3,4위전을 펼친다.일본전에서 이길 경우 한국은 사상 처음으로 미국여자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 한편 북한은 일본을 3-0으로 일축하고 2년 연속 결승에 진출했다.
  • 하프타임 / 여자축구 북한과 2-2 무승부

    한국 여자축구가 미국여자월드컵 본선 직행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한국은 16일 태국 방콕 라자망가라 경기장에서 열린 제14회 아시아여자축구선수권대회 A조 예선 최종전에서 북한과 2-2 무승부를 기록했다.한국은 3승1무로 북한과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뒤져 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오는 19일 중국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이번 대회에서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둔 팀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고 4위 팀은 멕시코와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북한의 압승이 예상됐지만 한국은 이날 북한전 사상 처음으로 골을 기록하며 선전 끝에 무승부를 이끌어 냈다.그러나 역대전적에선 여전히 북한이 3승1무로 앞섰다.
  • 하프타임 / 中, 아시아여자축구선수권 4강

    중국이 미국여자월드컵 지역예선을 겸한 제14회 아시아여자축구선수권대회 4강에 진출했다.중국은 1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대회 C조 예선 마지막경기에서 베테랑 미드필더인 쑨원 등 주전들을 쉬게 하고도 우즈베키스탄을 11-0으로 대파했다.한편 나란히 3연승을 올린 한국(18득점 무실점)과 북한(43득점 무실점)은 16일 A조 예선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 [임은주의 킥오프]월드컵 붐과 어머니축구

    2002한·일월드컵 개막 1주년인 지난달 말부터 대한민국은 축구축제에 흠뻑 빠졌다.잇단 A매치로 거리는 한산했고,월드컵 4강 신화의 감동을 재현한 각종 행사와 볼거리로 사람들의 마음은 풍성했다. 스코어는 1-0이지만 경기 내용상으로는 절대적인 우위를 보인 일본과의 리턴매치는 아시아 최강임을 다시 한번 입증해줬다.비록 3위를 차지했지만 17세 이하 청소년대표팀도 세계 정상급인 아르헨티나 폴란드 등과 대등한 경기를 펼쳐 우리나라 축구의 미래를 밝혀 주었다.우루과이(8일) 아르헨티나(11일)와의 릴레이 빅매치도 쓴잔을 들기는 했지만 팬들을 열광시켰다.어느 스포츠가 이토록 국민들을 응집시킬 수 있을까.요즘 사회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많은 문제들로 한숨짓는 국민에게 빅매치는 그나마 위안거리다.국민 모두가 대한민국 축구의 서포터임을 이어간다면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또 한번의 기적을 연출할 수 있음을 확신한다. 얼마전 중학교 체육교사인 여자 후배가 어머니 축구 선수로 도민체전 예선에서 3골이나 넣었다며 흥분했다.요즘 아파트단지 학교 운동장에서 열심히 훈련하는 어머니 축구선수들을 종종 보게 된다.주말이면 조기축구회 팀들이 학교 운동장을 나누어 쓸 정도로 남자들의 전유물로만 알고 있었는데 아마추어 여자 선수들보다도 더 많은 어머니 팀이 훈련하고 있다는 사실에 새삼 놀랐다.심판을 보며 어머니 축구팀 코치로 있는 후배에게 어머니들의 체계적인 훈련과 열정을 듣고 또 한 번 놀랐다. 전국에 70여개의 어머니 축구팀이 있다는 사실은 여자축구가 사회체육으로 완전하게 자리잡을 수 있음을 말해준다.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어느 단체에서든지 마련해 줘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연령층이 다양하고 나름대로 경쟁을 하다 보면 가끔 승패에 연연해 선수 출신들을 급조해 경기에 나서 시비가 일기도 하나,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결혼한 사람은 참가선수 자격이 자동적으로 주어지고,미혼일 경우에는 만 30세가 돼야 출전할 수 있는 규정이 있다. 특정인만이 참가하는 엘리트 스포츠가 아니라,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사회체육으로 발전해가는 어머니 축구를 지켜보면서 한국축구의 미래가 밝음을 다시 한 번 확신하게 된다. 축구 국제심판 rtiger2002@hotmail.com
  • 하프타임 / 청소년축구팀, 美·스페인과 한조

    한국청소년축구대표팀(17세 이하)이 오는 8월 핀란드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 조별리그에서 2002월드컵 당시 대표팀과 맞대결한 스페인 미국과 ‘아우 대결’을 벌이게 됐다.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12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실시한 조 추첨에서 스페인 미국 시에라리온과 함께 D조에 편성됐다.스페인은 유럽청소년선수권 준우승팀으로 이번 대회 우승후보로 가운데 하나다.한국은 오는 23일부터 파주트레이닝센터(NFC)에서 담금질에 돌입한다. ▲A조 핀란드 중국 멕시코 콜롬비아 ▲B조 아르헨티나 호주 코스타리카 나이지리아 ▲C조 예멘 포르투갈 카메룬 브라질 ▲D조 한국 미국 스페인 시에라리온
  • 하프타임 / 여자축구, 홍콩 8 - 0 대파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홍콩을 완파하고 월드컵 본선티켓을 향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안종관 감독이 이끄는 한국여자대표팀은 8일 밤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14회 아시아여자축구선수권대회 A조 예선 첫 경기에서 박은선(위례정산고)이 4골을 터트려 홍콩을 8-0으로 대파했다.전반 시작 38초만에 성현아(대교)가 첫 골을 신고한 한국은 이지은(INI스틸)이 전반 23분과 후반 1분 2골을 보탰고,후반 14분 이명화(INI스틸)의 페널티킥 골에 이어 박은선이 후반 17분부터 혼자 4골을 퍼부었다.한국은 10일 홈팀 태국과 2차전을 벌인다.
  • 라이스 美안보보좌관 前 미식축구선수와 열애

    |런던 연합|콘돌리자 라이스(48)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이 대학 교수 시절 알게 된 전직 미식축구 선수와 사랑에 빠진 것 같다고 영국의 더타임스가 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열렬한 미식축구 팬인 라이스 보좌관이 프로선수 출신의 원로 체육인 진 워싱턴(57)을 두 번이나 백악관 만찬에 초청해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목격됐다면서 어쩌면 라이스 보좌관이 ‘프로축구 선수와 결혼하겠다.’던 소녀 시절의 꿈을 이루게 될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라이스 보좌관은 샌프란시스코에서 프로선수로 뛰었던 워싱턴을 지난해 여름 폴란드 대통령 공식만찬에 초청한 데 이어 일주일 전에 열린 필리핀 대통령 만찬에도 초청해 ‘깊은 친밀감’을 표시했다는 것. 라이스 보좌관은 미프로풋볼리그(NFL) 이사로 활동 중인 워싱턴의 초청으로 귀빈석에서 미식축구 경기를 관람하곤 해 워싱턴 정가에서 “라이스가 사랑에 빠졌다.”는 소문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워싱턴은 더 타임스 인터뷰에서 라이스 보좌관과 연인 관계라는 소문은부인했지만 “콘디(콘돌리자 라이스의 애칭)는 너무나 정확하고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라도 침착함을 잃지 않는 놀라운 여인”이라며 “이 세상에서 만날 수 있는 가장 인상적인 사람”이라고 찬사를 늘어놓았다. 라이스 보좌관과 워싱턴은 모두 미식축구 열기가 높은 앨라배마 출신.라이스 보좌관은 은퇴한 뒤에는 “NFL을 위해 일하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축구 사랑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안정환·박지성 군훈련소 입소

    축구선수 안정환과 박지성이 군 훈련소에 입소한다. 월드컵 4강 진출로 체육분야 공익근무요원에 선정된 이들은 4주간의 군사훈련을 받은 뒤 3년간 해당 분야에 근무하면 군 복무를 마친 것으로 인정된다.안정환은 6월 2일 백마부대,박지성은 같은 달 9일 맹호부대에 각각 입소할 예정이다.
  • 쉬어가기˙˙˙

    ‘붉은 악마’ 벨기에 축구대표팀의 간판 스트라이커 마르크 빌모츠(34)가 지난 19일 실시된 상원의원 선거에서 당선.축구선수가 의원이 된 것은 벨기에 의정사상 처음.빌모츠는 지난해 자신의 4번째 본선무대인 한·일월드컵에서 3골을 넣는 등 A매치(대표팀간 경기)에 70차례 나서 28골을 터뜨린 벨기에의 영웅.소속팀인 샬케04(독일)에서 은퇴하고 의정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 하프타임 / 동아시아축구 무기한 연기

    오는 28일부터 6월3일까지 한국 중국 일본 3개국과 홍콩 등 4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릴 예정인 제1회 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가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때문에 무기한 연기됐다.동아시아축구연맹은 15일 사스 확산을 우려한 요코하마시의 공식 입장을 전달받고 일본축구협회와 논의 끝에 대회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연맹은 “대회 자체를 취소한 것은 아니며 향후 일정은 추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앞서 요코하마시는 일본 후생성의 권유에 따라 대회 개최가 어렵다는 입장을 나카타 히로시 시장의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이에 따라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오후 조중연 전무 주재로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협회는 국가대표팀 소집 훈련이 동아시아대회에 맞춰 이미 시작된 만큼 전력 강화 차원에서 6월3일로 예정된 일본과의 원정경기는 추진하기로 입장을 정했다.
  • [나의 건강보감] 허정무 前 축구대표 감독

    지금은 사정이 달라졌지만 당시만 해도 잘 나가던 김우중 회장이 축구협회장을 맡던 1989년 무렵이다.하루는 김 회장이 우연히 마주친 그에게 기다렸다는 듯이 대뜸 말을 건넸다.“우리 한 수 할까?” 이렇게 해서 그는 판을 차리고 김 회장과 마주 앉았다.기력을 물어 “회장님보다 좀 약합니다.”했더니 두점을 깔라고 했다.결과는 허정무의 완승,적잖이 달아오른 김 회장이 “맞바둑으로 한 수만 더하자.”고 해 다시 뒀으나 역시 허씨의 승리.주변에서는 “한 판쯤 져주지 그랬느냐.”고 타박을 했지만 털고 일어서던 김 회장은 빙긋 웃으며 “축구 실력보단 못하지만 대단한 기력”이라고 칭찬했다.“원래 그런 인사치레에 익숙하지 못했다.지금 생각하니 한판쯤 양보할 걸 하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그는 바둑을 좋아한다.기력은 아마 4단.국가대표를 거친 축구인 가운데 김정남 전 감독 말고는 적수가 없다.그에게 있어 수담(手談)은 경기에서 오는 피말리는 긴장감과 패전 후의 후회,승전의 자만,그리고 경기후 엄습하는 허탈감을 다스리는 수양의 도(道)이다.그 뿐이 아니다.“반상에서 축구를 보고,삶을 볼 수 있어서 바둑이 좋다.”고 했다.그에게 바둑은 ‘또 다른 축구’이자 ‘또 다른 삶’이다. 허정무(48)는 온 국민의 시선을 붙박이로 끌고 다녔던 한국 축구의 스트라이커였다.한국인으로는 네덜란드 프로무대에 처음 진출해 뜨거운 땀으로 이국의 그라운드를 적시더니 얼마간 세월이 지나서는 ‘국민 운동’인 축구의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국민의 기대와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사람이었다. 30대를 넘긴 연배라면 누구나 국가대표 부동의 골잡이였던 ‘진돗개’ 허정무 선수에 얽힌 격정의 추억 몇 토막은 간직하고 있다. 지난 85년,멕시코월드컵 최종예선 한·일전에서 부상을 당했으나 투혼으로 결승골을 터뜨려 온 국민을 환호하게 했는가 하면 86년 멕시코월드컵에서 최종 수비수는 물론 최전방 공격수로 좌충우돌하며 기세를 드러냈다.그뿐이 아니다.지금은 히딩크 감독과 박지성,이영표 선수가 몸담은 팀으로 더 유명한 명문 PSV 아인트호벤에서 3년동안 15골을 넣으며 축구스타로 한 시대를 풍미했다.그가 국민들 가슴에 남긴 족적은 크고 깊었다.그라운드에서 힘들어할 때면 같이 힘들어했고,그가 환호할 때는 덩달아 신명의 어깨춤 추며 후끈 달아올랐다.그들의 가슴에 허정무는 틀림없이 혼불같이 타올랐던 한 시대의 ‘국가 대표’였다. 끝없는 투혼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던 그이지만 실제로는 조용하고 지적인 풍모를 지녔다.이런 그가 왠지 바둑과 잘 어울리는 건 당연한지도 모른다.그는 축구와 바둑을 함께 시작했다.서울 중동중학교 축구선수로 뛸 때,당시 감독이었던 고재욱씨에게서 처음 바둑을 배웠다.말하자면 ‘운동장 바둑’인 셈이다.처음엔 9점을 놓고 뒀으나 지금은 오히려 3점쯤 접어줄 정도로 판이 바뀌었다. 국가대표로 해외 원정경기에 나갈 때도 간이 바둑판을 챙겨가곤 했다.물론 대표팀에 적수가 없어 대개의 경우 ‘욕심’에 그쳤지만 그의 바둑편력에 놀란 사람이 적지않다. 그와 겨룬 고수도 적지 않다.프로 기사와의 첫 대국은 서봉수 9단과 전남 광양에서 둔 다면기였다.이후 서능욱 9단과 둔 6점 접바둑 기보는 바둑 잡지에 소개됐을 정도.지금도 유건재 7단(현 한국기원 사무총장)과는 짬짬이 인터넷으로 대국을 한다.지금은 프로 기사들과 4점 접바둑을 둘 정도니 결코 만만한 실력이 아니다.젊은 기사 중에서는 유창혁 9단을 좋아한다.이유인즉 그가 축구를 좋아해서다.유 9단은 프로기사 축구동호회인 기마회의 주축이다. 허정무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들뜬 머리를 정리하는 데 바둑만한 기예가 없다.”고 말한다.게다가 그 속성이 축구와 닮은 점도 마음에 든다.‘아생연후 살타(我生然後 殺他)’라는 유명한 바둑격언이 있다.그는이를 “수비를 안정시킨 뒤 그 토대 위에서 공격력을 배가하는 축구전술의 바둑식 표현”이라고 푼다. “히딩크의 성공신화도 철벽 수비에 있었고,지금의 코엘류 감독도 수비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해 내 생각이 크게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했다.”며 싱긋 웃는다.그뿐인가.그라운드 전체를 아우르는 넓은 시각의 중요성이나 ‘상대가 강한 곳에는 침투하지 말라.’는 원칙도 바둑을 통해 터득한 수확이다.묵묵히 때를 기다리는 ‘이창호식’도 좋고,틈만 보이면칼날처럼 파고드는 ‘이세돌식’도 좋다.단숨에 적진을 발칵 뒤집는 ‘조훈현식’ 속보행마는 또 어떤가. 축구 말고도 300쯤 치는 당구 실력에 탁구,배구,농구 등 ‘구’자 들어가는 운동은 뭐든 시쳇말로 ‘한가닥’하지만 모든 운동이 축구를 정점으로 거미줄처럼 얽혀 있다.그의 모든 것은 이처럼 축구라는 주연을 위해 있는 무대장치 같은 것이다. 축구에 쏟는 열정만큼 가족을 향한 그의 사랑과 배려도 애틋했다.한때 브라운관을 누볐던 부인 최미나씨와 네덜란드에서 태어난 큰딸 ‘화란’,둘째딸 ‘은’에게로 화제가 옮겨지자 이런저런 얘기가 꼬리를 문다.부인 최미나씨는 수입 화장품을 보급하는 사업가로 변신해 있다.“두 딸을 요조숙녀로 잘 키우고 뒤늦게 자신의 일을 찾아 땀흘리는 아내의 모습에서 더할 수 없는 기쁨을 맛본다.”고 했다. 유소년 축구인재 양성을 위해 필생의 노력을 쏟아 최근 개장한 용인 축구센터도 그에게는 가슴 뿌듯한 결실이다.“이 일로 그동안 나와 한국 축구에 힘이 되어준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빚을 갚은 것 같다.”는 그는 “아쉬움은 많지만 축구 인생에 후회는 없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줄창 그라운드를 누비는 축구선수에게 “건강을 위해 무슨 운동을 하느냐?”고 묻는다면 대개 웃을지 모른다.축구 자체가 격렬하기 이를데 없는 운동인데 거기에 얹어 다른 운동을 한다는 게 얼른 이해되지 않기 때문이다.그러나 몸으로 하는 것만 운동이랴.마음 혹은 머리로 감당해야 하는 운동도 있다.허정무에게는 그게 바둑이었다. 소치-미산-의제-남농으로 이어지는 허씨 문중의 동양화 거장 배출지인 진도 운림산방의 혈족이기도 한 그는 정강이에 피멍 가실 날 없는 축구인의 길을 택했지만 지금도 한국의 축구판을 지키는 건각이다.예전에 그라운드를 호령하던 젊은 기세 그대로. 글 심재억기자 jeshim@ 사진 이종원기자 jongwon@ ■바둑의 건강학 예부터 바둑은 수담(手談)으로 불렸다.손으로 놓는 돌을 통해 상대와 끊임없이 마음을 나눈다는 의미다.거슬러 살펴보면,신선연하는 청류(淸流)의 한담에는 으레 맑은 술과 바둑판이 곁들여져 있다.바둑과 술을 통해 세속의 일을 잊거나 천하의 경륜을 터득하고 싶어서였다. 바둑인들은 바둑이야말로 사람이 자신과 나누는 진정한 대화라고 말한다.반상의 돌 하나에 그 사람의 심성과 정서가 고스란히 드러나기 때문.바둑이 기예인 까닭이 여기에 있다.물론 프로기사들이 타이틀을 두고 갖는 대국은 피말리는 격전이다.이를 두고 “거기에 무슨 수양이 있느냐?”고 항변할지 모르지만 바둑인들의 해석은 다르다. 한국기원 사무총장인 유건재 7단은 “얼핏 극한대립처럼 보이지만 바둑은 근원적으로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말한다.묵묵히 때를 기다리는 것은 지혜이고,때가 오면 주저없이 돌을 놓는 것은 용기,싸우고 싶을 때 물러서는 것은 절제고,지지 않으려는 것은 투지라고 한다.“이런 자신과의 싸움,즉 나의 허(虛)를 감추고 상대의 허를 찾아내는 과정을 통해 완벽의 경지에 이르고자 하는 것이어서 다른 승부와는 구별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몰입을 통해 번뇌와 고민을 잊고 마음의 안정을 꾀할 수 있는 점’을 바둑의 장점으로 들었다.청소년들의 경우 바둑을 통해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으며 절제와 용기,지혜를 배울 수 있다고도 했다. 유 7단은 “축구같은 격렬한 운동을 하는 사람에게는 달아오른 성정을 가라앉힐 방법이 필요한데 이런 점에서 바둑은 묘약”이라며 “지나치게 승부에 집착하지만 않으면 자신을 다스려 정서를 안정시키고 지혜를 일깨우는 기예”라고 설명했다.이를 그는 수담망우(手談忘憂·수담으로 근심을 잊는다)라고 했다.여기에 덤으로 이기회우(以棋會友·바둑으로 벗이 모인다)까지 할 수 있으니 바둑만한 수양이 어디 있을 것인가. 심재억기자
  • 쉬어가기˙˙˙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데이비드 베컴(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축구선수 중 가장 부자로 나타났다.베컴은 연봉 660만유로와 보너스,초상권 수입 등을 합쳐 한해 1500만유로(약 205억원)를 벌어 1위에 올랐다고 ‘프랑스 풋볼’이 7일 발표.지네딘 지단(1400만유로) 호나우두(1170만유로·이상 레알 마드리드) 리오 퍼디낸드(962만유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가 뒤를 이었다.
  • 국제 플러스 / 日여자어린이 장래꿈1위 식당주인

    |도쿄 황성기특파원| 일본 어린이들은 ‘어른이 돼서 갖고 싶은 직업’으로 남자는 박사(학자)를,여자는 식당 주인을 가장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일본의 다이이치 생명보험이 어린이 날(5일)을 맞아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 99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데 따르면 남자의 경우 축구선수(2위)-야구선수(3위)-식당주인(4위)-목수(5위)-의사(6위)-경찰관·형사(7위)-소방관·구조대(8위)-우주비행사(9위)-전철·버스 운전사(10위)의 순이었다. 여자는 간호사(2위)-보모·유치원 교사(3위)-꽃집 주인(4위)-애완동물 판매점 주인(5위)-피아노 교사·피아니스트(6위)-수의사(7위)-만화가(8위)의 순으로 조사됐다.
  • 파주 종합스포츠센터 완공

    파주시 탄현면 낙하리 자유로변에 2400석 규모의 인조잔디 구장,국제규격의 수영장과 헬스장 등을 갖춘 파주종합스포츠센터가 문을 연다. 파주시는 5일 30억원을 들여 낙하리 쓰레기위생처리장 안에 1만 510평 규모의 제2공설운동장과 지하 1층,지상 3층(연면적 1062평)의 스포츠센터를 건립,12일 개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2공설운동장은 고급 인조잔디가 깔린 다목적 운동장으로 국제대회도 치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또 종합스포츠센터에는 국제규격의 수영장(25m×4레인),헬스장(97평),에어로빅장(60평),스쿼시장(2면),축구선수용 숙소(30명 수용 5실)가 갖춰져 있다.이 시설들은 쓰레기 위생처리장 건설에 따른 지역민 편의시설 확충 차원에서 조성됐으며 코오롱스포렉스에 의해 유료로 위탁운영된다. 시설 이용료(파주시민 기준)는 제2공설운동장 축구장이 평일 2시간에 4만원(야간 8만원)이며,회원제로 운영되는 스포츠센터는 종목에 따라 월 4만∼4만 4000원선(강습료 별도)으로 연령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타 지역 주민은 50%가 가산된다.파주 한만교기자 mghann@
  • 하프타임 / 앙리,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

    프랑스 축구대표팀의 스트라이커 티에리 앙리(아스날)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앙리는 지난해 수상자인 ‘네덜란드 폭격기’ 루드 반 니스텔루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을 제치고 프로축구선수협회가 수여하는 ‘2003올해의 선수’에 뽑혔다고 영국 BBC방송이 29일 보도했다. 17세이던 지난 94년 프랑스 1부리그 모나코 소속으로 프로무대에 데뷔해 97세계청소년선수권과 98월드컵을 통해 세계무대에 이름을 알렸고,이탈리아 최고명문 유벤투스에서 활약했다.뉴캐슬의 미드필더 저메인 제나스는 ‘축구신동’웨인 루니(에버튼)를 제치고 신인상을 차지했다.
  • 메트로 플러스 / 27일 전국뇌성마비인 축구대회

    한국뇌성마비복지회(회장 신정순)는 27일 성남 국군체육부대에서 제 10회 전국뇌성마비인 축구대회를 연다.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세계뇌성마비인축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선수 선발전을 겸한다.932-4292.
  • 슈가, 청소년보호 홍보대사 위촉

    청소년보호위원회는 23일 4인조 여성그룹 ‘슈가’(아유미·황정음·박수진·육혜승)와 인기가수 강성훈을 청소년 보호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했다. 청소년 보호 홍보대사로는 지금까지 축구선수 이천수,가수 비,방송인 김진수,송은이씨 등이 있다.
  • 지도층자제 병역 특별관리, 유명 연예·체육인 포함… 연내 입법 추진

    앞으로는 사회 지도층 인사들의 자제나 유명 연예인 등에 대한 ‘병역 관리’가 매우 엄격해질 전망이다. 정부가 관련 법률을 제정,이들의 병역 사항에 대해 특별관리에 나서기로 했기 때문이다. 국방부는 “사회 지도층 인사에 대한 병역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사회 지도층 및 관심자원 병역사항 특별관리법(가칭)’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와 관련,국방부의 한 당국자는 “현재 구체적인 법안은 마련되지 않은 상태지만 사회적 관심 대상자의 병역 처분에 관한 객관적 신뢰를 확보하는 내용이 이 법안에 담기게 될 것”이라며 “빠르면 올해 안에 입법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 법의 적용을 받게 되는 대상자는 지난 99년 제정된 ‘공직자 등의 병역사항 신고 및 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본인과 자제의 병역을 공개해야 하는 입법·사법·행정부의 1급 이상 공무원,국회의원부터 지방의원에 이르는 각종 선출직 공무원,병무청 6급 이상 공직자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또 유명 연예인과 체육인 등도 ‘관심 자원’으로 분류돼 특별관리를 받게 될 전망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대통령 선거 당시 특정 계층의 병역의무 이행을 둘러싼 불신을 없애기 위해 사회 지도층 병역사항 특별관리제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하지만 국방부의 법 제정 움직임과 관련,위헌론도 만만치 않아 입법 과정에서 논란도 예상된다. 일부 계층의 병역사항 특별관리제는 지난 72년부터 병무청 내규에 따라 운영돼 왔다. 병무청은 이를 근거로 사회 지도층 인사 자제 등의 명부를 별도로 작성,신체검사 등 병역 관련 각종 처분절차를 특별관리해 왔으나 위헌성 논란 때문에 88년 폐지됐다. 하지만 수십명의 축구선수가 병역기피에 연루된 무릎연골 수술사건으로 92년 이 내규는 다시 부활했으나 또다시 국회가 형평성 문제를 제기,위헌 시비로 비화하면서 97년 다시 폐지됐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넷 플라자/“남북 인터넷 철조망 걷어내자”

    “국경이 없는 인터넷에 현실법의 잣대로 남북간 ‘철의 장벽’을 쌓는 것은 시대착오적 발상입니다.” “북한은 인터넷을 선전 매체로 이용한다는데 인터넷 교류를 무제한 허용하는 것은 시기상조 아닐까요.” ●北사이트 회원가입규제 폐지 운동 인터넷을 통해 자유롭게 북한 사이트에 접촉할 수 있도록 관련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요구가 네티즌 사이에 확산되면서 찬반 논란이 고조되고 있다. 현행 남북교류협력법에는 북한 사이트에 접속하는 것까지는 허용하고 있지만 회원가입을 하거나 이메일을 열어보는 등 접촉행위는 통일부 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돼 있다. 이 문제는 지난달 28일 유시민 전 개혁국민정당 대표,김동민 한일장신대 교수,영화배우 문성근씨 등이 시사월간지 ‘피플’의 홈페이지(zuri.co.kr)에 ‘인터넷 사이트에서의 북한주민접촉 사전 승인제 폐지’를 요구하는 법 개정을 발의하면서 공론화됐다.이들은 발의문에서 “인터넷은 북한과의 문화적 교감과 교류,경제적 협력까지 가능한 새로운 남북교류방식”이라면서 “인터넷을 통한 비정치·비군사적 목적의 대북주민 접촉에 대한 통일부장관의 사전승인제도 조항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혜교·김건모·장나라등 서명 이 홈페이지에서 실시한 찬반토론에는 보름동안 6000여명이 참가했다.이가운데 90% 이상이 사전승인제도 폐지에 찬성하고 이를 촉구하는 서명에 참여했다.탤런트 송혜교·채시라씨,가수 김건모·조성모·장나라씨,축구선수 최용수 등 유명 연예인과 체육인 50여명도 동참했다. 우리모두(urimodu.com)와 노사모(www.nosamo.org) 등 일부 사이트에서도 서명운동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전승인제도 폐지에 서명한 방송인 이금희씨는 “남북교류의 근간은 민간교류여야 하고,민간교류의 기본은 당연히 인터넷과 네티즌이어야 한다는 생각에 주저없이 서명했다.”고 말했다. 네티즌 김세하씨는 “정치·경제적 문제를 떠나 남북한 주민이 인터넷상에서 서로 만나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면 가슴 뭉클한 한민족의 통일이 앞당겨질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北 정치선전 희생양 된다” 반대도 그러나우려의 목소리를 내는 네티즌들도 적지 않다. 아이디 ‘우리나라’라고 밝힌 회사원은 “개인적 교류를 명분으로 관련법을 개정하면 국내 네티즌이 북한의 정치적 선전·선동의 희생양이 될 뿐”이라며 반대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피플’의 편집장 송복남(44)씨는 “현재 요구하는 것은 비정치적인 사이트에서의 민간 교류”라고 전제한 뒤 “인터넷 교류가 활발해 지면 폐쇄적인 북한 체제의 개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영규기자 whoami@
  • 청소년축구 이라크사태로 연기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열릴 예정이던 세계청소년(20세 이하)축구선수권대회가 이라크 사태로 무기한 연기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7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미국의 이라크 공격 가능성에 따른 걸프지역의 불안을 고려,대회를 연기하자는 제프 블라터 FIFA 회장의 제안을 승인했다. 블라터 회장은 “선수 임원은 물론 미디어와 관중에 대한 안전 확보를 고려했다.”면서 “대회를 부득이 연기하게 됐지만 개최지를 바꾸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라크와의 전쟁을 주도할 미국과 영국을 비롯해 미국 입장에 찬성하는 스페인과 호주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 장소인 UAE는 이라크로부터 약 1450㎞ 떨어져 출전국들이 우려를 표시해 왔다. 한편 대회가 무기 연기됨에 따라 한국청소년대표팀 박성화감독의 거취도 관심거리로 떠올랐다. 지난달 21일 움베르투 코엘류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의 수석코치로 임명된 박 감독은 청소년대회가 끝나는 4월 이후 대표팀에 합류하기로 했으나 대회가 연기되는 바람에 일정에 변화가 생긴 것. 이에 대해 박 감독은 “대표팀 합류를 더 늦출 수는 없다고 본다.후임 감독 물색을 협회에 요구할 생각”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곽영완기자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