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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프타임 / 日축구대표, 카메룬과 무승부

    유럽파가 총동원된 일본 축구대표팀이 19일 열린 아프리카 최강 카메룬과의 친선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일본은 골결정력 부족으로 득점을 올리는 데는 실패했지만 미드필더의 압박과 수비진의 고무줄 수비만큼은 세계 정상급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일본은 주장 나카타 히데토시(파르마)의 조율 아래 대등한 경기를 펼쳤고,특히 미드필드는 이나모토 준이치(풀햄)와 오노 신지(페예노르트)의 가세로 더욱 안정감을 찾았다.또 나라자키 세이고가 이끄는 수비진 또한 카메룬의 간판 골잡이 음보마를 완벽하게 틀어막으며 합격점을 받아 지난 18일 불가리아전에서 허무하게 골을 허용한 한국 수비진과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
  • 4강 주역 그들마저…/코엘류호, 불가리아에 0-1 무릎

    ‘백약이 무효인가.’ 경기 종료 직전 골키퍼 이운재의 롱킥을 상대 진영 미드필드 중앙에서 받던 이천수(레알 소시에다드)가 수비수와의 몸싸움 끝에 공을 빼앗았다.순간 휘슬을 분 주심은 상대편의 공임을 선언했다.이천수의 얼굴이 일그러지며 공을 그라운드에 내리쳤다.주심에 대한 항의의 표시였지만 그의 얼굴엔 ‘패배’의 어두운 그림자가 스쳐 지나갔다. 움베르투 코엘류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이 2002한·일월드컵 4강을 이끈 주역들을 불러들여 최정예 진용을 갖추고도 끝내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한국은 18일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동구강호’ 불가리아와의 친선경기에서 골결정력 부재와 허술한 수비망을 또다시 드러내며 전반 20분 블라디미르 만체프에게 결승골을 내줘 0-1로 주저앉았다. 이로써 한국은 불가리아와의 역대전적 1무1패를 기록,‘코엘류사단’ 출범 이후의 초라한 성적표에 1패를 더해 5승1무6패를 기록했다. 또 이날 경기를 통해 2004아시안컵 최종예선 2차라운드에서 베트남·오만에 연패한 ‘오만쇼크’에서 탈출하려던 코엘류 감독은 다시 한번 ‘경질 위기’에 처했다.그러나 다음달 4일부터 일본·중국·홍콩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는 동아시아축구대회 출전이 예정돼 있어 이 대회 결과에 따라 운명이 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초반은 한국의 우세.송종국(페예노르트)과 박지성(PSV에인트호벤)의 측면돌파가 효과를 보이며 주도권을 장악했다. 그러나 불가리아는 곧 안정을 되찾았다.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9위로 한국(22위)보다 17계단이나 낮았지만 최근 유럽선수권대회 예선을 조 1위로 통과한 팀답게 탄탄한 전력을 선보였다. 철통 같은 수비망을 바탕으로 빠른 역습을 펼쳐 순식간에 한국 수비망을 무너뜨리며 선제골을 뽑았다.전반 20분 미드필드 중앙에서 벨리자 디미트로프가 찔러준 공을 블라디미르 만체프가 박지성과 똑같은 상황에서 수비수 2명을 제치고 왼발 슛을 성공시킨 것. 전반 29분 김도훈(성남)의 왼발 터닝 슛이 골포스트를 빗나가 아쉬움을 토한 한국은 이후 좀체 반격의 기회를 잡지 못한 채 후반에 들어섰고,끝내 활로를 찾지 못했다.오히려 후반 6분 역습에 밀려 두 차례나 결정적인 슛을 허용하는 등 위기가 더 많았다. 한국은 후반 10분 김도훈을 최용수(이치하라),13분 김남일(전남)을 이천수로 교체하는 승부수를 띄웠지만 26분 안정환(시미즈)이 문전 혼전중 흘러나온 공을 지나치게 끌면서 골키퍼마저 빈 골문 안으로 강하게 차 넣으려다 크로스바를 맞혀 허탈감만 더했다. 후반 29분엔 안정환 대신 차두리(프랑크푸르트)까지 투입하며 혼신의 힘을 기울였지만 견고한 불가리아의 수비망을 뚫지는 못했다. 곽영완 최병규기자 kwyoung@
  • ‘코엘류 구하기’ 성공할까/오늘 ‘강호’ 불가리아와 일전 해외파 출격… 명예회복 나서

    “불가리아전을 침체 탈출의 비상구로 삼아라.” 움베르투 코엘류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이 18일 오후 7시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질 동구 강호 불가리아와의 평가전을 통해 2002한·일월드컵 4강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최근 2004아시안컵 예선에서 베트남·오만 등에 잇따라 져 감독 경질 위기까지 몰린 대표팀으로선 명예회복을 위해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물론 승리해야만 대표팀을 옥죄고 있는 모든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지난 16일 서울 타워호텔에서 소집한 대표팀엔 코엘류 취임 이후 처음으로 월드컵 4강의 주역 대부분이 포함됐다.유럽에서 활약하는 이천수(레알 소시에다드) 박지성 이영표(이상 PSV 에인트호벤) 송종국(페예노르트) 차두리(프랑크푸르트)는 물론 일본에서 건너온 안정환(시미즈) 최용수(이치하라) 유상철(요코하마) 등 해외파와 김남일(전남) 이을용(안양) 등 그야말로 최정예 멤버다. 여기에 올시즌 프로축구 K-리그 득점왕 김도훈(성남)까지 가세,승리에 대한 기대도 어느 때보다 높다. 코엘류 감독도 적응력테스트를 겸해 지난해 월드컵 당시와 비슷한 포메이션인 ‘3-4-1-2’ 시스템과 ‘3-4-3’ 시스템을 전·후반 나눠서 가동할 방침을 밝혀 기대를 높인다. 투톱일 경우 안정환과 J리그 득점 공동 4위(16골)를 달리는 최용수가 호흡을 맞출 것으로 여겨진다. ‘킬러 부재’에 시달려 온 대표팀으로선 골 감각이 절정에 달한 이들의 파괴력에 기대가 크다.김도훈과 차두리는 ‘조커’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플레이메이커엔 박지성이 나서고,공격형 미드필더엔 이영표 송종국 이천수가 경합할 전망이다.수비형 미드필더엔 김남일 이을용이 배치될 것으로 점쳐진다.수비진의 스리백엔 유상철을 중심으로 박재홍(전북)과 이상헌(안양)이 나선다. 문제는 86멕시코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1-1로 비긴 이후 17년 만에 재격돌케 된 불가리아의 전력이 만만치 않다는 것.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39위로 한국(25위)보다 뒤지지만 유로2004 예선에서 크로아티아·벨기에를 꺾고 조 1위로 본선에 직행할 만큼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고 있다. 이번에는 부상을 이유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바이에르 레버쿠젠) 등 주전급 6명을 엔트리에서 빼고 국내파 위주로 팀을 짰지만 여전히 호락호락한 상대는 아니다.국내리그에서 12골을 넣은 스트라이커 마르틴 캄부로프(로코모티브 플로브디프)와 플레이메이커인 팀내 최고참 다니엘 보리미로프(1860 뮌헨)가 전력의 핵으로 꼽힌다. 과연 ‘코엘류호’가 불가리아전을 통해 침체에서 벗어날지 주목된다. 곽영완기자 kwyoung@
  • 北 축구 ‘수난의 계절’/이란전서 홈관중 폭죽세례… 경기중단

    ‘교통사고에 폭죽 부상까지’ 지난 9월 말 원정길 교통사고로 레바논과의 아시안컵 예선경기를 뒤로 미룬 북한축구대표팀이 이번에는 경기장 폭죽 사고를 당하는 등 잇단 수난을 겪고 있다. 북한은 13일 이란 수도 테헤란의 아자디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이란과의 아시안컵축구대회 D조 예선 두번째 경기에서 폭죽 소동으로 그라운드를 퇴장,경기를 중단시켰다.이란에 페널티킥을 허용해 0-1로 뒤진 후반 15분 선제골에 열광한 한 이란 관중이 경기장 안으로 대형 폭죽을 던져 넣었고,터진 파편에 소혁철이 눈부위를 다치며 그라운드에 나뒹군 것.격분한 북한의 코칭스태프는 곧바로 선수들을 밖으로 불러낸 뒤 경기장을 빠져나가 경기는 더 이상 진행되지 못했다.홈관중에 의한 사고로 경기가 중단되자 아시아축구연맹(AFC)도 이날의 경기 결과를 어떻게 처리할지를 놓고 고심중인 상태. 앞서 레바논과의 두번째 경기를 치르기 위해 평양공항으로 가다 버스 사고를 당한 북한은 우여곡절 끝에 한 달여를 넘긴 지난 3일 경기를 치러 1-1로 비겼지만 상위 2개팀이 본선에 진출하는 예선 조별리그에서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쳐 D조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축구 해외파 18일 불가리아전 대비 특훈

    오는 18일 불가리아와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조기 귀국한 한국축구대표팀의 해외파인 박지성 이영표(이상 PSV 에인트호벤) 이천수(레알 소시에다드)가 13일 낮 대표팀 피지컬 트레이너인 조세 아우구스투와 함께 남산 순환로를 따라 조깅을 하며 시차 적응에 주력하고 있다(사진).이들은 이에 앞서 오전 11시 대표팀 소집장소인 서울 타워호텔의 헬스클럽에 모여 움베르투 코엘류 대표팀 감독의 지시에 따라 헬스클럽에서 2시간 동안 체력훈련을 받았다.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훈련에 동참할 예정이던 송종국(페예노르트)은 오전에 화보 촬영이 잡혀 있어 독자적으로 타워호텔에서 체력훈련을 소화했다.
  • 하프타임 / 한국 꺾은 오만 ‘10월의 팀’ 선정

    아시아축구연맹(AFC)는 13일 아시안컵축구대회 2차 예선에서 한국에 참패를 안긴 오만 축구대표팀을 ‘10월의 팀’에 선정했다.이란의 간판 골잡이 알리 카리미와 인도 대표팀의 스테판 콘스탄틴 감독은 각각 최우수 선수와 지도자로 뽑혔다.AFC는 “오만이 아시안컵 2차 예선에서 아시아 최강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해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한국을 3-1로 격파,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며 극찬했다.
  • 하프타임 / 이천수, 불가리아전 출전위해 입국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활약하는 이천수(사진·레알 소시에다드)가 오는 18일 불가리아와 평가전을 치르는 한국축구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지난 7월말 스페인으로 떠난 뒤 4개월 만에 귀국한 이천수는 13일부터 해외파 소집 장소인 서울 타워호텔에서 사흘간 특별 체력 훈련을 받은 뒤 16일 오후 파주트레이닝센터(NFC)에 입소해 대표팀과 발을 맞추게 된다.
  • 코엘류, 해외파 망라 최정예 소집/18일 불가리아전 명단 발표

    움베르투 코엘류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1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오는 18일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불가리아와의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에 나설 22명을 발표했다. ‘6기 코엘류호’에는 조재진(상무) 최태욱(안양) 최성국(울산) 등 오만 원정에 나섰던 올림픽대표들 대신 이천수(레알 소시에다드) 이영표 박지성(이상 PSV 에인트호벤)을 비롯한 해외파 7명이 이름을 올린 데 이어 김도훈 김대의(이상 성남) 이을용(안양) 김남일(전남) 등 K-리그에서 활약하는 국내파들도 그대로 중용됐다. 특히 주전 수비수 가운데 최진철(전북) 김태영(전남)이 부상으로 결장함에 따라 장신 수비수 김현수(성남)와 이상헌 박요셉(안양)이 새로 발탁됐고,미드필더 전재호(성남)도 처음 낙점을 받았다. 대표팀이 해외파와 국내파를 통틀어 정예를 소집한 것은 지난해 12월 브라질전 이후 거의 1년 만.코엘류 감독으로서는 부임 이후 처음이다.코엘류 감독은 발표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체력적으로 뛰어난 불가리아 공격수들을 막기 위해 K-리그에서눈여겨 본 장신 수비수들을 새로 뽑았다.”면서 “해외파들이 대거 합류한 만큼 전술적으로도 다른 포메이션을 구사해 보겠다.”고 밝혔다. 해외파 가운데 이영표 박지성은 가장 먼저 입국했다.박지성은 “부상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냈다.”면서 “불가리아전을 컨디션 회복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고,이영표도 “불가리아전이 나에게도,대표팀에도 모두 중요한 경기이므로 반드시 승리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하프타임 / 한국, 수원컵 청소년축구 우승

    20세 이하 한국 청소년축구대표팀이 수원컵 국제청소년축구대회에서 골 결정력 빈곤이라는 숙제를 풀지 못한 채 호주와 비겼으나 골득실에서 앞서 우승했다.한국은 지난 8일 호주와의 대회 최종전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한국은 1승2무로 슬로바키아와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앞서 우승상금 6만달러를 차지했다.최우수선수(MVP)로는 3경기에서 1골도 내주지 않은 골키퍼 김영광이 뽑혔다. 한국은 비교적 견고한 수비벽을 쌓아 실점없이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으나 골 결정력 보완은 여전히 숙제로 남았다.
  • 정조국 2골 ‘원맨쇼’/수원컵 청소년축구 콜롬비아 2 - 0완파

    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한국청소년(20세 이하)축구대표팀이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수원컵국제청소년축구대회 2차전에서 정조국(안양)의 후반 연속골과 골키퍼 김영광(전남)의 선방에 힘입어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를 2-0으로 완파했다. 지난 3월 콸라룸푸르 4개국대회에 이어 다시 2골을 쏘아올린 정조국은 부동의 ‘킬러’로 자리를 굳혔고,첫 승을 올린 한국은 1승1무를 기록하며 우승에 한발 다가섰다.또 올 친선경기와 평가전에서 5승4무1패를 기록한 한국은 오는 27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개막하는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에서 83년 이후 20년 만의 4강 재현에도 청신호를 밝혔다. 한국은 이날 슬로바키아(1승1무)에 0-1로 패한 호주(2패)와 8일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수적인 열세에도 불구하고 골 결정력의 근심을 날려버린 한 판이었다. 양팀은 시작 휘슬과 함께 탐색전도 생략한 채 일진일퇴의 공방을 펼쳤다. 스트라이커 오스카르 브리세뇨를 원톱으로 내세운 콜롬비아는 남미 특유의 개인기와 짧은 패스를 앞세워 한국의 수비를 파고 들었고,기회가 생길 때마다 아크 부근에서 중거리슛을 날리며 골문을 위협했다. 초반 정조국과 조진수(전북)를 투톱으로 세우고 권집(수원)이 중앙에서 전방은 물론 양쪽 날개 김수형(부산),이종민(수원)에게 공을 배급하며 공격의 실마리를 풀어 나간 한국은 전반 30분 이후 경기의 주도권을 완전히 장악,몇 차례 득점 기회를 맞았지만 골이 터지지 않아 답답증 자아냈다. 37분 상대 진영 왼쪽 중앙에서 조진수가 올린 프리킥이 정조국의 머리에 떨어졌지만 공은 오른쪽 골포스트를 비켜갔고,전반 종료 2분 전에는 김수형의 프리킥을 받은 이종민의 헤딩슛마저 골키퍼 호세 쿠에스타의 품으로 빨려 들어갔다. 전반을 득점없이 마친 한국은 후반 5분 만에 이호가 퇴장당하면서 위기에 몰리는 듯했지만 불과 5분 뒤 페널티박스 왼쪽을 파고들다 페널티킥을 얻어낸 정조국이 오른발로 선제골을 꽂아넣어 오히려 기선을 제압했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후반 20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넘어온 김동현(오이타)의 헤딩패스를 정조국이 낚아채 2명의 수비를 제치는 발재간을 뽐낸 뒤 골마우스 중앙에서 오른발로 추가골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수원 최병규기자 cbk91065@
  • 하프타임 / 18일 불가리아전 해외파 총출동

    오는 18일 불가리아대표팀과 A매치를 벌이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해외파 선수들이 대거 가세한다.대한축구협회는 이천수(레알 소시에다드) 등 해외파 9명의 소속 구단에 공문을 보낸 결과 김은중(센다이)을 제외한 8명이 소집 가능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고 6일 밝혔다.박지성 이영표(이상 PVC 에인트호벤)는 10일,송종국(페예노르트)은 12일 귀국한다.박지성 이영표(이상 PVC 에인트호벤)는 10일,송종국(페예노르트)은 12일 귀국하며,이천수와 차두리(프랑크푸르트)는 각각 11일과 15일에 입국한다.
  • 아쉽다, 0-0/ 수원컵 청소년축구, 슬로바키아와 비겨

    한국 청소년축구대표팀(20세 이하)이 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수원컵 국제청소년축구대회 첫 경기에서 동유럽의 강호 슬로바키아와 득점없이 비겼다. 오는 27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개막하는 세계청소년(20세 이하)선수권대회의 전초전 성격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슬로바키아와 맞붙은 한국은 이로써 지난 3월 콸라룸프르 4개국 친선대회 말레이시아전을 시작으로 지난달 북한전,일본전까지 이어진 3연승 행진을 멈췄다. 말레이시아전에서 2골을 기록한 정조국(안양)과 북한·일본전에서 연속골을 터뜨린 김동현(오이타 트리니타)을 투톱 카드로 세운 한국은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았지만 골 결정력 부족으로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고,특히 슬로바키아의 거친 몸싸움과 태클에 공격 흐름이 번번이 끊기는 문제점을 드러냈다. 시작과 동시에 로만 유르코에게 아찔한 단독찬스를 허용했다 골키퍼 김영광의 육탄방어로 위기를 넘긴 한국은 전반 4분 정조국이 날린 헤딩슛이 불발에 그친 데 이어 33분 권집의 칼날 같은 프리킥마저 호흡이 맞지 않아 무위로 돌렸다.이어 김진규의 오른발 땅볼슛도 상대 골키퍼의 품으로 빨려들어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국은 특히 후반 36분 벌칙지역 외곽에서 맞은 결정적인 프리킥 찬스에서 3명의 키커들이 엇박자를 내며 슈팅 기회를 날리는 등 세트플레이에서도 매끄럽지 못한 장면을 연출했다.한국은 후반 조진수와 박주영을 투입,거세게 슬로바키아를 밀어붙였지만 골은 끝내 터지지 않았다. 한편 앞서 벌어진 경기에서는 콜롬비아가 호주를 2-1로 꺾고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수원 최병규기자 cbk91065@
  • 변신의 계절/ 코엘류 ‘순한 이미지’ 탈피 ‘한국식 채찍’ 리더십 시사

    ‘순한 아저씨’는 이제 그만. 지난 28일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에서 재신임을 받은 움베르투 코엘류(얼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이미지 변신을 시도할 뜻을 밝혀 주목된다. 아시안컵 최종예선에서의 잇단 졸전과 관련해 기술위원회에 출석한 코엘류 감독은 경위 보고에서 “한국식의 조련방법을 좀 가미해야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선수들이 잘못할 경우 가차없이 질책하고 때로는 카리스마를 내세우는 조련법으로 “너무 순하다.”는 기존 이미지를 털어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김진국 기술위원장은 해석했다. 김 위원장은 또 “대표팀을 처음 맡은 뒤 문화적 차이 때문에 고심해온 코엘류 감독으로서는 학창시절부터 강압식으로 배워온 선수들에게 ‘한국식 채찍’이 더 효율적이라는 판단을 내린 것 같다.”고 덧붙였다. 조영증 기술위 부위원장은 “코엘류 감독은 이번 오만 원정에서 수비라인의 조직력이 어이없이 허물어진 점을 반성하면서 전술에서 ‘한국식’을 과감하게 접목할 뜻을 밝혔다.”며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기대했다. 곽영완기자
  • 망가진 한국축구 아우가 살렸다/ 한·일전 김동현 결승골… ‘4강신화’ 기대 부풀려

    한국청소년(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세계대회 4강 목표에 청신호를 켰다. 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청소년대표팀은 29일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일본 청소년대표와의 친선경기에서 후반 10분만에 터진 차세대 골잡이 김동현(19·오이타)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최근 3연승을 거두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다음달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상위 입상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렸다.한국은 또 일본과의 역대 전적에서 20승4무2패의 압도적 우위를 지키면서 지난 96년 3-2로 이긴 이후 9경기 연속 무패행진(8승1무)을 이어갔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빠르고 강한 패스를 발판으로 공세적으로 나섰다.그러나 전반 5분 골마우스 정면에서 얻은 김진규(전남)의 프리킥과 9분 박주성(수원)의 단독 드리블에 이은 슈팅이 무위로 돌아가는 등 위협적인 공격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일본은 12분 사카다 다이스케의 헤딩슛에 이어 14분 아베 유타로의 감각적인 로빙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뒤로 흐르는 등 위협적인 슈팅으로 반격에 나서 전반 내내 대등한 경기 내용을 보였다. 결국 승부는 후반에 갈렸다.전반 수비에 치중하던 공격형 미드필더 권집(수원)이 본격적으로 볼 배급에 나서면서 활기를 띠기 시작한 한국은 후반 5분 김치우(중앙대)가 기습적인 중거리 로빙슛으로 상대 골대를 맞히는 등 탐색을 마친 뒤 10분 김동현이 이종민(수원)의 머리를 맞고 페널티박스 왼쪽으로 흘러온 공을 잡아 수비진 사이를 뚫고 들어가 달려나온 일본 골키퍼를 피해 반대편 골 구석으로 멋진 로빙슛을 꽂아넣었다. 김동현은 청소년대표팀에 합류하자마자 지난 26일 북한과의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골을 넣어 최성국(울산) 조재진(광주)이 빠진 청소년팀의 간판 스트라이커로 자리잡았다. 한국청소년대표팀은 4일부터 수원컵대회에 출전,세계선수권에 대비한 담금질을 계속한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코엘류감독 재신임/ 내년7월 아시안컵까지 유임

    움베르투 코엘류 감독이 재신임을 받았다. 대한축구협회는 28일 축구회관에서 기술위원회(위원장 김진국)를 열고 아시안컵축구대회 최종예선에서 베트남과 오만에 패한 코엘류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의 경질 여부를 논의한 결과 유임시키기로 결정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4시간30분 가까이 이어진 마라톤회의를 마친 뒤 “코엘류 감독에게 한번 더 힘을 실어주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재신임 결과는 이날 참석한 기술위원 8명의 만장일치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로써 코엘류 감독은 당초 계약대로 내년 7월 아시안컵 본선까지 대표팀을 이끌게 됐다. 코엘류 감독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연패는 축구 지도자로서 오점이자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일이지만 결국 모든 책임은 모두 나에게 있다.”면서 “자율축구에 덧붙여 한국의 정서에 맞는 훈련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기술위는 “향후 해외파를 비롯한 대표팀 선수 소집,충분한 훈련시간 보장 등 코엘류 감독의 요구사항은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최병규기자
  • 하프타임 / 안종관 여자축구대표팀 감독 사임

    지난달 미국여자월드컵에서 한국여자축구대표팀을 이끈 안종관 감독이 28일 사임했다.대한축구협회는 이날 기술위원회에서 안 감독이 정식으로 사퇴 의사를 표명해 이를 수리했다고 밝혔다.축구협회는 여자대표팀의 경우 올 연말까지 별다른 국제대회 일정이 없어 내년초 새 감독을 선임할 계획이다.지난 93년 INI스틸(당시 인천제철) 감독으로 출발,2001년부터 여자대표팀을 맡은 안 감독은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 3위와 사상 첫 여자월드컵 본선무대 진출 등 적잖은 성과를 남겼다.
  • 코엘류감독 귀국 인터뷰/ “선수탓 아닌 내 책임”

    오만에서 열린 2004년 아시안컵 최종예선 2라운드에서 베트남과 오만에 연패한 뒤 간신히 본선 티켓을 들고 26일 귀국한 움베르투 코엘류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이번 패배의 책임은 선수들이 아닌 내게 있다.”면서 “그러나 한국에 온 이유는 아시안컵 때문이므로 본선까지 팀을 이끈 뒤 이후는 협회의 판단에 맡기겠다.”고 말했다. 오만에서의 경기를 평가한다면. -앞서 한국서 열린 1라운드에서 3경기를 모두 이겨 거의 본선에 진출했다는 생각으로 오만에 갔다.베트남전에서는 찬스가 많았지만 살리지 못했고,오히려 공간을 허용해 골을 내줬다.오만전에서는 전반은 주도했지만 후반 어이없는 동점골에 이어 심판의 불리한 판정까지 겹쳤다.반면 네팔전은 순조롭게 경기가 풀렸다. 연패의 원인을 선수들에게 돌렸다는데. -패배의 책임을 선수에게 돌렸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나는 절대로 이번 일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지 않는다.내 생각이 잘못 전달돼 아쉽게 생각한다. 향후 거취에 대해 말이 많다. -한국에 온 이유가 아시안컵 때문이다.결과적으로 예선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본선까지 올랐으므로 본선대회까지 지휘봉을 잡은 뒤 그 이후는 협회의 결정에 따르겠다. 감독으로서 가장 힘든 점은. -필요한 선수들을 한꺼번에 소집할 수 없다는 점이 대표팀 감독으로서 가장 큰 애로사항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코엘류호 긴급점검/(하)협회 행정부터 ‘문책’하라

    지난 1996년 박종환(현 대구감독) 감독이 이끈 한국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 본선 조별 리그에서 이란에 2-6으로 참패했을 당시 축구계는 그야말로 발칵 뒤집혔다. 당시 참패의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된 것은 선수들의 항명이었다.박 감독의 지나친 권위주의적 지도력에 불만을 품은 일부 고참선수들이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는 비난이 일었다.하지만 그게 다는 아니었다.대부분 프로팀 소속이던 선수들은 대표팀에 대한 대한축구협회의 지원과 대우가 지나치게 초라하다는 데 더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하지만 협회는 이를 묵살한 채 박 감독의 지도력만을 문제삼기에 급급했다.결국 98프랑스월드컵을 앞둔 시점에서 월드컵대표팀 사령탑 물망에 오르던 박 감독을 경질하는 선에서 모든 문제를 덮었다. 2004아시안컵 최종예선 2차라운드에서 움베르투 코엘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베트남과 오만 등 약체에 잇따라 패하는 충격에 휩싸인 이번에도 협회는 감독 경질설을 흘리며 당시와 똑같은 상황을 만들어가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도 역시 더 큰 책임은 협회에 있다는 게 축구계의 중론이다.“이번 예선 과정에서 협회가 한 일은 아무것도 없다.”고 단언한 한 축구인은 “상대 팀에 대한 분석도,대표팀의 미래에 대비한 대책도 없이 무조건적인 낙관론만 팽배해 있었다.”고 질타했다. 그는 “명색이 대표팀 수석코치가 대회가 열리는 현장을 외면한 채 청소년팀을 지도하고 있었고,단 한사람의 기술위원도 현지에 가서 분석 자료 수집을 하지 않은 게 단적인 증거”라고 말했다. 더 근본적으로는 코엘류 감독을 선택한 기술위원회의 안목이나,코치진의 ‘무례’를 가능케 한 협회 행정을 먼저 바로잡아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지난해 월드컵 당시 협회 기술위원장을 지낸 이용수 KBS 해설위원은 “대표선수 선발 과정에서도 실력보다는 연고를 우선시한 예전의 악습이 되풀이된 흔적이 있다.”면서 “월드컵 4강을 이루게 한 초심으로 돌아가 협회 행정 전반을 재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소년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한 감독은 “거스 히딩크 감독 이전에 외국인 감독과 한국인 코치진 사이에 빚어지곤 했던 부조화가 이번 대표팀에도 있는 것 같다.”며 “모두 협회 지도부가 이를 묵인하기 때문일 것”이라고 전했다. 곽영완 기자 kwyoung@
  • “한국축구 총체적 위기”/잇단 참패… 네티즌 반응

    한국축구가 약체인 베트남과 오만에 연패하자 인터넷은 온통 침몰 직전의 ‘코엘류호’에 대한 의견으로 출렁거렸다. 네티즌들은 대체로 “한국축구가 총체적인 위기에 직면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고,움베르투 코엘류 감독 경질 여론도 높았다.네이버 토론장에 글을 올린 아이디 ‘objd’는 “코엘류가 한국축구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더 이상 치욕의 역사를 쓰지 못하게 중도하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선수들의 정신자세와 협회의 무능을 꼬집는 네티즌도 많았다.‘rmdeil’이라는 아이디를 쓰는 네티즌은 프로축구연맹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모래알처럼 흩어진 선수들의 정신상태가 가장 큰 문제”라고 주장했다. 한편 다음이 이날 실시한 ‘축구대표팀의 부진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온라인 투표에서 참가자 1만 2863명 가운데 46%는 ‘선수들의 능력과 정신력 부족’,25.6%는 ‘협회의 무능’,10.5%는 ‘감독의 능력부족’을 각각 꼽았다. 이창구기자 window2@
  • 꿈★이 깨졌다/ 코엘류호, 약체 베트남에 패배 ‘망신살’ 근본 변화 없이는 독일월드컵도 암울

    ‘코엘류호’가 또 흔들리고 있다. 움베르투 코엘류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일 새벽 오만의 술탄 카부스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아시안컵축구대회 최종예선 E조 2라운드 베트남과의 1차전에서 0-1로 충격의 패배를 당했다.지난 1959년 8월 제3회 메르데카컵에서 당한 2-3패를 포함,역대 통산 13승6무1패로 앞서 있던 한국으로선 44년 만의 쓴잔이다. 이날 패배로 축구계에서는 ‘코엘류호’에 대한 근본적인 보완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2006독일월드컵은 물론 내년 7월 아시안컵 본선에서도 만족할 만한 성적을 낼 수 없을 것이라는 우려가 거세게 일고 있다. 겉으로 드러난 ‘코엘류호’의 문제점은 선수들의 특성에 맞는 전술이 없다는 점과 수비 불안,‘킬러’ 부재 등 한두 가지가 아니다. 전술만 해도 코엘류 감독은 취임 초기 4-4-2를 고집하다 3-5-2로 돌아서더니,최근 들어서는 4-3-3이나 4-3-2-1 등 변칙적인 스타일을 취하는 등 일관성을 잃고 있다.경기 직전 소집돼 짧은 기간에 손발을 맞춰야 하는 선수들로서는 감독의 의도를 이해하기쉽지 않은 것이다. 수비 불안이나 ‘킬러’ 부재도 여기서 파생된 것.수비진의 경우 숫자가 늘었다 줄었다 하는 전술 변화로 자기 역할을 확실히 이해하기 어려워 상대의 기습에 허점을 드러내는 것은 당연하다는 지적.이는 줄기차게 공격에만 치중하다 후반 29분 팜 반 쿠엔의 기습에 결승골을 허용한 베트남전에서 극명하게 드러났다. 이번 대표팀에는 프로축구 K-리그에서 득점 선두권을 달리는 김도훈(성남)을 비롯,‘차세대 킬러’로 주목받는 조재진(광주)과 우성용 등 손색없는 재목이 있었지만 전반 10개,후반 6개 등 무려 16개의 슛을 난사하면서도 한 골도 얻지 못했다.‘킬러 부재’보다는 골결정력을 확보하는 공격전개 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얘기다. 전문가들은 코엘류 감독이 보다 깊이 있고 현실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면서 필요하다면 조직력과 전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장기간의 전지훈련도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곽영완기자 kw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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