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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날 남북축구 대결?조추첨 따라 50% 가능성

    내년 설에는 서울에서 남북한 축구 맞대결이 벌어질지도 모른다. 1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오는 9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리는 2006 독일월드컵 최종예선 조추첨에 앞서 시드별로 배정된 출전팀의 홈앤드 어웨이 대진일정을 통보했다. 일정에 따르면 한국은 설날인 내년 2월 9일 홈에서 4번 시드의 북한 또는 쿠웨이트와 맞붙는다. 확률은 50%. 북한이 같은 조가 된다면 축구팬들은 ‘설선물’로 12년 만에 펼쳐지는 남북대결을 볼 수 있다. 남북 축구대표팀은 지난 93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미국월드컵 최종예선 이후 만나지 못했다. 한국은 이어 3월25일 어웨이 경기로 2번 시드의 이란 또는 사우디아라비아와 격돌하고,3월30일에는 홈에서 3번 시드의 우즈베키스탄 또는 바레인과 맞붙는다.6월3일에는 어웨이로 3번 시드 팀과 다시 경기를 치르고 6월8일 어웨이 경기로 4번 시드 팀과 대결한 뒤 마지막 6차전은 8월17일 홈에서 2번 시드 팀과 갖는다. 축구협회 국제국 고승환 부장은 “이런 일정으로 의견 문의를 받았지만 최종일정은 7일 회의에서 결정되므로 변동 가능성은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하프타임] 트루시에, 마르세유감독으로

    2002한·일월드컵에서 일본을 16강에 올려놓은 필리프 트루시에 전 일본축구대표팀 감독이 고국인 프랑스 프로축구 마르세유 사령탑에 앉을 것으로 보인다. 마르세유의 파페 디우프 이사는 26일 “트루시에와의 협상이 많이 진전됐다.25일 사임한 호세 아니고 감독의 후임으로 계약이 48시간 안에 성사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 포스트 허정무 누구?

    25일 물러난 한국축구대표팀 허정무 전 수석코치의 후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요하네스 본프레레 감독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며, 대표팀 세대교체를 위한 선수선발 등의 막중한 임무를 맡아야 하는 자리이기 때문. 대표팀은 내년 1월7일부터 미국 전지훈련이 예정돼 있고,2월부터는 월드컵 최종예선에 돌입하기 때문에 늦어도 다음달 초까지는 후임이 결정돼야 한다. 현재까지는 이춘석 코치를 수석코치로 올리고, 이 코치 자리에 황선홍 전남코치를 영입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협회 기술위원회에서 이런 방안이 논의됐고, 조만간 황코치에게 정식 제의를 할 계획이다. 그러나 외부에서 수석코치를 영입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어 주목된다. 아테네올림픽 8강 진출을 이룬 박경훈 전 올림픽대표팀코치, 히딩크와 ‘찰떡궁합’을 이뤄 한·일월드컵 4강신화를 일군 포항의 박항서 코치, 이태호 전 대전감독,K-리그 3연패를 달성한 성남의 김학범 코치 등이 거론된다. 강신우 축구협회 기술위원은 “오는 30일 본프레레 감독이 귀국하면 곧 기술위원회를 소집,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나눌 예정”이라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본프레레 감독의 의사”라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하프타임] 허정무 축구대표팀 코치 사퇴

    한국축구 대표팀의 허정무 수석코치가 코치직에서 물러났다. 허 코치는 25일 축구협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본프레레 감독이 한국 축구를 파악해 나름대로의 색깔로 끌고 갈 수 있게 된 만큼 이제 내가 할 일은 마무리했다고 판단했다.”면서 사퇴의사를 밝혔다. 허 코치는 “처음 (코치직을)맡을 때부터 외국인 감독이 한국축구를 어느 정도 파악할 때까지만 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 [가자! 2006독일월드컵] (2)세대교체 미룰 수 없다

    ‘바꿔 바꿔.’ 한국축구대표팀에 대한 전면적인 ‘물갈이’ 요구는 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앞둔 시점에서 느닷없이 나온 게 아니다. 이미 2차 예선 과정에서 약체팀을 상대로 여러 차례 실망스러운 내용을 보여 이대로 가면 본선 진출이 어렵다는 것에 공감대가 형성돼 있었다. 사실 ‘세대교체’는 이미 오래전부터 축구전문가나 팬들이 지적해 왔던 부분. 독일월드컵을 대비해서 2002년 한·일월드컵이 끝난 뒤 곧바로 이뤄져야 했지만 시기를 놓친 측면도 크다. 움베르투 코엘류(포르투갈)에서 요하네스 본프레레(네덜란드)로 사령탑이 바뀌면서 선수 파악을 하는데 시간이 흘렀고, 월드컵 4강 멤버들이 국민적 영웅으로 떠올라 선뜻 ‘메스’를 들이대기도 어려웠다. 하지만 2차예선이 끝나자마자 대한축구협회 게시판에는 세대교체를 요구하는 의견이 다시 봇물을 이루고 있다. ‘젊은 피’를 수혈, 치열한 주전 경쟁을 유도해 최종예선을 극대화된 전력으로 치러야 한다는 지적들이다. 몰디브전 결승골의 주인공인 미드필더 김두현(22·수원)을 비롯, 골키퍼 김영광(21·전남) 수비수 조병국(23·수원) 미드필더 김동진(22·FC서울)과 김정우(22·울산), 공격수 조재진(23·시미즈) 등 20대 초반 신진들이 대표적 기대주들이다. 차세대 스트라이커로 급부상한 박주영(19·고려대)을 발탁,‘골가뭄’을 해갈해 주기를 바라는 팬들도 많다. 2002년 거스 히딩크 전감독이 지명도는 떨어졌지만 가능성을 보였던 송종국 김남일 박지성 등을 과감히 주전으로 발탁, 신화를 일궜던 전례도 있다. 김호 전 대표팀 감독은 “이름값에 연연하지 않고 실력 위주의 선수 선발이 되어야 할 것”이라면서 “후보 선수들에게도 미래를 만들어갈 기회를 반드시 줘야 한다.”고 말했다. 문제는 물갈이 폭. 내년 2월 최종예선 1차전까지는 80여일밖에 남지 않았다. 전권을 주고, 시간도 상대적으로 충분했던 히딩크 때와는 다르다. 판을 너무 크게 흔들기에는 적절치 않다는 반론도 그래서 나온다. 김주성 협회 전문위원은 “세대교체는 반드시 필요하지만 위험스러운 부분이기도 하다.”면서 “서서히 변화를 줘야 한다.”고 했다. 결국 어떻게 대표팀의 신·구 조화를 이뤄 최상의 시너지효과를 낼지가 ‘본프레레호’가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로 떠오른 셈이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2006 독일월드컵 예선] 두현·동국 ‘대~한민국’ 살렸다

    [2006 독일월드컵 예선] 두현·동국 ‘대~한민국’ 살렸다

    이겼다. 그리고 최종예선에 진출했다. 그러나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이었는지 패스와 크로스는 조금씩 정확하지 못했고, 슈팅은 골대를 살짝 빗나가거나 몰디브의 육탄 방어에 막히는 등 문전 앞에서의 세밀함이 부족했다. 요하네스 본프레레(58)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이 17일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7조 몰디브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올림픽 전사’ 김두현(22·수원)의 선제골과 ‘라이언 킹’ 이동국(25·광주)의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지난 3월 원정경기 무승부의 망신을 만회한 한국은 4승2무(승점 14)를 기록, 레바논의 거센 추격을 따돌리고 최종예선에 진출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1986년 멕시코월드컵 이후 6회 연속 본선 진출(통산 7회)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를 포함,2차예선을 통해 드러난 골 결정력 부재와 주전 멤버의 노령화로 인한 체력 저하, 정신력 재무장 등 다양한 문제점이 노출됐고, 이는 향후 강호들과 마주칠 최종예선에 돌입하기 앞서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 당초 예상과는 달리 이동국을 중심으로, 안정환(28·요코하마) 이천수(23·누만시아)를 좌우 날개로 하는 스리톱 체제를 내세운 한국은 이날 압도적인 공세로 몰디브를 몰아붙였다. 몰디브는 경기 내내 단 한 차례의 슈팅을 기록하지 못할 정도로 한국의 일방적인 경기였다. 하지만 지난 2001년 크로아티아와의 서울월드컵경기장 개장 기념 경기 승리(2-0) 이후 3년 동안 시달려오던 ‘상암 무승 징크스(7패1무)’가 심술을 부렸던 탓일까. 좀처럼 몰디브의 골 문은 열리지 않았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전반 중반 안정환이 오른 발목 골절로 조재진(23·시미즈)과 교체되기도 했다. 한국이 이날 날린 슈팅은 모두 30개. 인저리 타임까지 고려하면 3분당 1개 꼴이었다. 그러나 유상철(33·요코하마) 이동국의 헤딩슛은 골대를 살짝 빗나갔고 이천수 박지성(23·PSV에인트호벤)의 강력한 슛도 상대 골키퍼의 가슴에 안겼다. 골대 안으로 빨려들 것 같던 한국의 결정적인 슈팅은 몰디브의 수문장 임란 모하메드(24)의 신들린 선방에 막혀 팬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혹시나 하던 불안감을 날려버린 것은 후반 21분 중앙 미드필더 김두현이었다. 상대 좌측 문전에서 공을 몰던 김두현이 25m짜리 왼발 중거리 슛을 날렸고, 김두현의 발을 떠난 공은 상대 왼쪽 골포스트를 맞고 그물망을 갈랐다. 이후 본프레레 감독은 송종국(25·폐예노르트) 대신 설기현(25·울버햄프턴)을 투입, 공세의 고삐를 더욱 조였고, 이는 그대로 적중했다. 설기현은 후반 34분 상대 좌측 측면을 돌파하다 문전을 향해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쇄도하던 이동국이 오른발 슬라이딩슈팅으로 쐐기골을 낚았다. 김성수 홍지민기자 ss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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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라과이의 ‘골 넣는 골키퍼’ 호세 루이스 칠라베르트(39·아르헨티나 벨레스)가 은퇴무대에서도 골 솜씨를 과시했다.24년간 파라과이축구대표팀 골키퍼로서 프리킥과 페널티킥 때 ‘전담 키커’로 무려 56골을 꽂아 넣은 칠라베르트는 17일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소속 팀 벨레스와 남미 OB올스타 팀의 고별 경기에 출전,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뽑아 2-1 승리에 한몫했다. 한·일월드컵에 출전했던 칠라베르트는 이후 파라과이축구협회와의 갈등으로 대표팀에서 탈락한 뒤 지난해 말 은퇴를 발표했으나 올초 벨레스로 복귀했었다.
  • [하프타임] 청소년女축구 스페인에 1 - 2 석패

    한국여자청소년(19세 이하)축구대표팀이 14일 태국 푸켓에서 열린 세계여자청소년축구선수권 C조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1-2로 아깝게 졌다. 이로써 2연패에 빠진 한국은 오는 18일 러시아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와일드카드로 8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한국은 이날 유럽챔피언 스페인을 맞아 전반 19분과 후반 12분 상대 스트라이커 하데 보오에게 연속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후반 27분 박은선이 그림같은 25m짜리 프리킥을 성공시키며 한 골을 만회했다.
  •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예선] 본프레레호 몰디브전 발진

    ‘가자, 최종 예선으로.’ ‘본프레레호’가 한 달여 만에 다시 뭉쳤다. 한국축구대표팀이 몰디브와의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마지막 경기(17일 오후 8시)를 일주일 앞둔 11일 파주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돼 훈련에 돌입했다. 한국은 현재 3승2무(승점 11)로 7조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2위 레바논(3승1무1패)과는 불과 승점 1점차. 최종 예선도 아니고 겨우 2차 예선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9위 레바논에 쫓기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터라 이번 소집에는 사뭇 비장함마저 흐른다. 자칫 무승부라도 거두게 되면 한국경기보다 5시간 뒤 베이루트에서 열리는 레바논-베트남전 결과를 가슴 졸이며 기다려야 한다. 공격력 강화는 물론 한국 특유의 조직력을 회복해야 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 이날 소집된 선수는 전체 20명 가운데 송종국(네덜란드 페예노르트)과 국내파 등 13명. 대표팀 전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해외파 대부분이 소속 구단의 경기 일정으로 뒤늦게 합류한다. 이천수(스페인 누만시아) 등 4명이 도착하는 15일이 돼야 모두 한자리에 모일 수 있다. 호흡을 맞춰볼 시간이 이틀 정도밖에 없는 셈. 준비가 불충분하겠지만 상황을 탓할 수는 없다. 지난 3월 원정에서 득점 없이 치욕의 무승부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랭킹 136위인 몰디브는 객관적인 전력상 이기는 것이 ‘당연한’ 상대. 요하네스 본프레레 감독은 “반드시 이겨야 하고 또 분명히 이길 것이다.”라면서 “과감하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하프타임] 女청소년축구 미국에 0-3 완패

    백종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여자청소년(19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11일 태국 푸켓에서 열린 2004세계여자청소년축구선수권 C조 첫 경기에서 디펜딩챔피언 미국에 0-3으로 무릎을 꿇으며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미국의 송곳 패스와 스피드, 체력에 속수무책이었다. 한국은 전반 15분 상대 스트라이커 앤지 워즈누크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했고,2분 뒤 애미 로드리게스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후반들어 한국은 반격에 나섰지만 27분 그레이에게 쐐기골을 얻어맞으며 무너졌다. 한국은 오는 14일 유럽챔피언 스페인과 2차전을 갖는다.
  • 한국, 세계女청소년축구 선전 다짐

    백종철(43)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청소년(19세 이하)축구대표팀이 세계 8강에 도전한다. 무대는 10일부터 태국에서 17일 동안 펼쳐지는 제2회 세계여자청소년(U-19)축구선수권이다. 참가국은 12개국.3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친 뒤 각조 상위 2개 팀과 와일드카드 2개 팀이 8강 결선 토너먼트에 오른다. 한국은 디펜딩챔피언 미국, 유럽챔피언 스페인, 동구권 강자 러시아와 함께 C조에 속했다. 모두 한국보다 한수 위인 팀으로 8강 진출이 가시밭길이다. 그러나 불가능은 없는 법. 지난해 한국 여자축구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여자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고 올해 6월 아시아청소년축구선수권(U-19)에서도 이전에는 단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만리장성’ 중국을 2차례나 거푸 꺾은 끝에 세계선수권 티켓을 거머쥐기도 했다. 지난달 28일 일찌감치 현지에 도착, 적응훈련에 들어간 한국은 개최국 태국과의 두차례 평가전에서 9-0,6-0 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한껏 높였다. 백종철 감독은 “주눅들지 않고 제 기량을 펼친다면 8강 진출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하프타임] 본프레레호 몰디브전 명단 발표

    오는 17일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7조 몰디브와의 마지막 경기에 출전할 한국축구대표팀 20명 명단이 8일 확정됐다. 이번 명단에는 차두리(독일 프랑크푸르트) 이을용(터키 트라브존스포르)을 제외한 해외파 8명이 포함됐으며 지난달 레바논 원정에 참가하지 못한 김진규 김치곤 박지성 조재진 등 4명이 다시 이름을 올렸다. 국내파는 11일 소집될 예정이지만 해외파는 구단 사정에 따라 13∼14일 주말 경기를 치른 뒤 합류할 예정이어서 훈련에 다소 차질을 빚을 것으로 여겨진다.
  • [하프타임] 본프레레, 1일 선수 선발회의

    요하네스 본프레레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이 1일 오전 축구회관에서 코칭스태프 회의를 열고 몰디브전 출전 선수를 선정한다. 본프레레 감독은 최근 무릎 부상에서 회복한 김태영(전남) 등을 비롯,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대표팀을 구성할 생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몰디브전이 최종예선 진출 여부가 판가름나는 중요한 한판이기 때문에 대표팀에 큰 변화는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승점 11(3승2무)로 조 1위를 달리고 있는 한국은 몰디브를 반드시 눌러야 레바논(승점 10·3승1무1패)의 추격을 따돌릴 수 있다.
  • [세계여자청소년축구]죽음의 C조서 ‘죽느냐 사느냐’

    [세계여자청소년축구]죽음의 C조서 ‘죽느냐 사느냐’

    ‘이제는 세계다.’ 백종철(43) 감독이 이끄는 19세 이하 한국 여자청소년축구대표팀이 세계 무대에 도전한다. 다음 달 10일 태국에서 개막하는 제2회 세계여자청소년축구선수권(19세 이하)에 출전하는 것. 지난 6월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청소년선수권에서 아시아 최강 중국을 꺾고 감격의 우승을 차지하며 사상 처음으로 세계로 가는 티켓을 움켜쥐었다. 한국 여자축구가 세계 무대를 노크하는 것은 지난해 월드컵에 이어 두 번째. 최근 한국 성인남자 축구의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달 박주영(19·고려대)을 앞세운 남자청소년대표팀(19세 이하)이 아시아선수권에서 우승하며 반전시킨 분위기를 이어 가겠다는 각오다. 우선 12개 팀이 3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친다.8강 토너먼트(각조 1·2위와 와일드카드 2개 팀)에 오르기 위한 길은 험난하다. 디펜딩챔피언 미국과 유럽챔피언 스페인, 동구 강호 러시아 등과 함께 ‘죽음의 C조’에 속했기 때문. 국제축구연맹(FIFA) 성인여자대표팀 랭킹만 살펴봐도 한국은 26위인 반면 미국 러시아 스페인은 각각 2,11,21위를 달리고 있다. ‘차세대 스트라이커’ 박은선(18·위례정보산업고)이 앞장선다. 최전방 공격부터 수비까지 폭넓은 활동 반경을 보여주는 박은선은 아시아청소년선수권 중국과의 결승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우승의 주역으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바 있다. 대표팀은 28일 태국으로 출국,30일과 다음 달 5일 태국과 두 차례 연습경기를 치르는 등 현지 적응에 힘을 쏟은 뒤 11일 미국과 첫 경기를 갖는다. 백 감독은 “세계 대회는 경험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다.”면서 “강호들이 즐비하지만 축구공이 둥근 만큼 결과는 알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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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선수 3명이 코카인을 복용했다는 의혹이 보도돼 잉글랜드 축구계가 떠들썩. 영국 주간지 ‘뉴스 오브 더 월드’는 25일 익명을 요구한 한 선수의 말을 인용해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특급스타를 비롯해 전·현 대표선수 3명이 코카인을 상습적으로 복용했다고 폭로. 선수들의 실명은 거론되지 않았으나 이들 중 한 선수는 A매치에 여러 번 출전했고 수백만명의 팬을 확보하고 있으며 잉글랜드 남부의 메이저클럽에서 뛰고 있다고.
  • 쉬어가기˙˙˙

    독일 축구대표팀의 골기퍼 올리버 칸(35·뮌헨)이 ‘가장 불쾌한 독일인’으로 뽑혔다고. 일본의 ‘스포츠 호치’는 24일 “독일 TV프로 주간지가 최근 1000명의 독일인을 상대로 ‘가장 불쾌한 독일인’을 조사한 결과 칸이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 응답자의 약 39%가 아내의 임신중에 10세 연하의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는 등 사생활에서 문제를 드러내고 리그 경기중에 상대 선수에게 난폭한 행동을 한 것 등을 이유로 들었다고.
  • 한·일·중 외국인감독 중간평가

    한·일·중 외국인감독 중간평가

    한·중·일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외국인 감독의 경쟁이 본격화했다. 2002한·일월드컵에서 외국인 감독의 조련으로 소기의 성과를 거둔 3개국은 2006독일월드컵을 위해 다시 외국인에게 지휘봉을 맡긴 상태. 현재까진 안투네스 지코(51·브라질) 감독이 이끄는 일본이 한발 앞선 가운데 중국 아리에 한(56·네덜란드) 감독과 한국의 요하네스 본프레레(58·네덜란드) 감독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한·일월드컵 직후 일본팀을 맡은 지코 감독은 올해 초 약팀 오만과 싱가포르를 상대로 졸전을 펼쳐 한때 경질위기까지 내몰렸다. 그러나 이후 유럽 투어에서 강호 체코를 꺾고 잉글랜드와 비기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신뢰를 회복했다. 또 지난 8월 끝난 아시안컵에서 중국의 홈텃세를 딛고 대회 2연패를 이룩했다. 이 상승세를 월드컵 2차예선 5연승으로 연결시키며 일찌감치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하는 등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도 아시아 최고인 19위까지 끌어올렸다. 한 감독은 2002년 말 취임한 이후 신통치 않은 성적으로 한때 비난을 받았다. 특히 지난 4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47위의 안도라와 0-0으로 비기며 퇴출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이후 안정된 플레이로 신뢰를 다소 회복했다. 부임 이후 17승9무6패의 괜찮은 성적도 위안거리다. 그러나 불안감은 남아 있다. 지난 13일 독일월드컵 2차예선 쿠웨이트전에서 0-1로 패배, 최종예선 진출을 낙관할 수 없게 됐다. 중도하차한 움베르투 코엘류(포르투갈) 감독의 뒤를 이어 4개월째 한국팀을 맡고 있는 본프레레 감독도 아직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아시안컵 8강 탈락에 이어 월드컵 예선에서도 약팀과의 대결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 부임 이후 4승3무1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상대가 대부분 아시아 하위권팀이라 큰 의미는 없다. 계속된 부진으로 한·일월드컵 이후 19위까지 오른 랭킹도 현재 25위로 떨어졌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2006독일월드컵]한국,13일밤 레바논전 올인

    [2006독일월드컵]한국,13일밤 레바논전 올인

    ‘한국 축구가 13일 밤 레바논전에 올인한다.’ 요하네스 본프레레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이 13일 자정(이하 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 뮤니시펄경기장에서 ‘복병’ 레바논과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7조 5차전을 갖는다.레바논에 승점 1차로 앞서 ‘아슬아슬’ 조 선두를 달리는 한국에게는 각조 1위만 나가는 최종예선 진출을 판가름하는 중요한 순간이다. 이기면 다음달 몰디브와의 2차 예선 마지막 경기에 관계없이 4.5장의 본선 티켓이 걸려있는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짓지만,패하면 6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꿈을 사실상 접어야 한다. 지난 2월 2-0 승리를 포함,역대 전적 5전 전승(8득점 무실점)에 국제축구연맹(FIFA)랭킹 25위와 109위.월드컵 4강팀과 단 한번도 본선 무대를 밟지 못한 팀.객관적인 전력만 놓고 보면 절대우위에 있는 한국이지만 긴장의 끈을 놓을 수는 없다.정신력에서 앞설 것을 선수들에게 주문한 본프레레 감독은 ‘라이언 킹’ 이동국(광주)과 ‘반지의 제왕’ 안정환(일본 요코하마)을 투톱으로,‘밀레니엄 특급’ 이천수(스페인 누만시아)가 플레이메이커로 뒤를 받치는 ‘역삼각 공격 편대’를 필승 카드로 고려하고 있다. 이동국과 안정환은 본프레레호 출범 이후 7경기에서 각각 7골,2골을 뽑아냈지만 선발 투톱으로 호흡을 맞췄을 때는 별다른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그러나 이번에는 반드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겠다는 각오.최근 부상을 당한 발목이 완전하지 않지만 지난달 베트남 원정경기에서 1골1도움 ‘원맨쇼’로 역전승을 이끌어낸 이천수의 활약도 자못 기대된다. 측면 미드필더에는 이영표(네덜란드 PSV에인트호벤)와 송종국(네덜란드 페예노르트)이 낙점 받았지만 수비형 중앙 미드필더는 아직 유동적.이민성(포항) 이을용(터키 트라브존스포르) 김정우(울산) 김두현(수원)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부상을 털고 본프레레호에 처음으로 탑승한 유상철(요코하마)을 중심으로 박재홍 최진철(이상 전북)의 스리백 라인과 이운재(수원)가 골문을 걸어 잠근다.붙박이 스트라이커 마무드 샤후드(알 아헤드)와 분데스리가(독일프로축구) SC 프라이부르크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로다 안타르를 앞세운 레바논의 역공이 가장 경계 대상.189㎝의 장신 스트라이커 안타르는 한국과의 1차전에 나오지 않았지만 이후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분데스리가 통산 45경기에 출전해 10골을 낚았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요하네스 본프레레 한국 감독 이번 경기의 중요성을 수차례 강조하며 약속된 플레이로 승리를 일구자고 했다.알자지라와의 연습경기에서 미드필드 플레이가 매끄럽지 못했지만 매일 훈련을 거듭한 만큼 당일에는 잘 될 것으로 본다.공격수 기용 등은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한 뒤 결정하겠다. ●모하메드 알 쿠웨이드 레바논 감독 우리 팀에 있는 12명의 선수들이 제 역할을 다하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한국은 준비가 잘 돼 있고 능력이 있는 팀이다.하지만 축구에는 불가능이 없기 때문에 희망을 갖고 임하겠다.
  • 박성화감독 “이젠 세계 4강이 목표”

    “이제 목표는 세계 4강입니다.” 2004아시아청소년축구선수권(U-20) 2연패를 달성하고 11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개선한 한국 청소년축구대표팀의 박성화 감독은 “오는 12월쯤 첫 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내년 6월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세계청소년선수권 준비에 돌입하겠다.”면서 “새로운 선수를 발굴하는 데 주력해 반드시 4강 진입을 이루겠다.”고 자신있게 밝혔다. 박 감독은 정식 소집 훈련 이전에 고교 및 대학팀 감독들에게 복수추천을 받아 새로운 선수에 대한 테스트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는 방침.그는 “이번 대회를 치르면서 백지훈 외에 미드필더에서의 공격력이 아쉬웠다.”면서 “측면 공격을 이끌어 줄 선수의 보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드러난 선수 개개인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동시에 새로운 얼굴들을 적극 기용,다시 한번 청소년팀에 활력과 긴장감을 불어넣어 지난해 세계청소년대회 16강 탈락의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복안에 따른 것. 박 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의 위기 관리 능력이 높아진 것이 큰 소득”이라고 자평하면서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했던 스트라이커 양동현을 다시 복귀시켜 공격라인에 힘을 주는 등 전력 향상을 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아시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 만리장성 넘는다

    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19세 이하 한국 청소년축구대표팀이 9일 밤 10시(이하 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케라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34회 아시아청소년축구선수권(20세 이하) 결승전에서 중국을 맞아 역대 11번째 우승이자 대회 2연패를 노린다. 역대 전적에서 6승1무3패로 앞서지만 올해에는 지난 8월 두 차례 연습경기를 포함,3연배를 당하는 등 다소 불안하다.당시 출전하지 않은 김승용(FC 서울) 조원광(FC 쇼쇼) 백지훈 김진규(이상 전남) 등 정예 멤버들이 이번 경기에 나서는 것은 마음이 놓이는 대목이다.반면 8강전과 4강전에서 잇따라 연장전을 거치면서 체력이 바닥난 것이 부담스럽다. 중요한 것은 선제골.이번 대회 4골을 터뜨려 노디르베크 쿠지보이예프(우즈베키스탄)와 함께 득점 선두를 달리는 박주영(고려대)과 날카로운 크로스와 빠른 발이 돋보이는 김승용이 투톱으로 선제골 사냥에 나선다.‘신 일본킬러’ 백지훈과 오장은(FC 도쿄)이 2선 공격과 더불어 중국의 공격을 미리 차단하는 임무를 맡고,김진규(전남) 이강진(도쿄 베르디)을 중심으로 한 포백라인이 촘촘한 그물망을 짤 예정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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