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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록의 정열처럼 다시 일어서자”

    “록의 정열처럼 다시 일어서자”

    ‘오! 대한민국 승리의 함성, 오! 대한민국 오~ 한국.’ 월드컵 기간 내내 누구나 한번쯤 들어보고 흥얼거렸을 이 노래, ‘승리의 함성’이다. 록그룹 트랜스픽션은 17일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아르헨티나에 패했을 때도 서울 코엑스 앞 대로(大路)에서 이 노래를 부르고 또 불렀다. “록은 어딘지 모르게 축구와 많이 닮았다.”는 트랜스픽션 멤버들은 “지칠 줄 모르는 록처럼 다시 일어나라.”고 23명의 태극전사들에게 ‘승리의 함성’을 전했다. 그들 자신이 축구대표팀처럼 무명의 인디 록밴드에서 월드컵 공인밴드로 도약했기에 남다른 울림이 있는 격려 메시지였다. “아르헨티나 경기 전반전이 끝난 뒤 공연을 하기로 돼 있었는데 무대에 설 엄두가 안 났습니다. 두 골 뒤지는 것도 그랬지만 분위기 자체가 완전히 아르헨티나 쪽으로 기울어 있었잖아요. 하지만 이청용 선수가 하프타임 직전에 기적처럼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이게 축구다 싶었지요. 최종 결과는 패배로 끝났지만 절대로 기죽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어요.”(손동욱, 베이스) 트랜스픽션은 변화된 시민의식에 오히려 더 놀랐다고 했다. 길거리에서 만난 시민들이 오히려 자신들의 어깨를 두드리며 “그래도 잘 싸웠다. 다음에 이기면 되지 않느냐.”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는 것이다. “확실히 월드컵을 대하는 태도가 많이 달라진 것 같아요. 예전에는 승부 자체에 많이 집착했지만 지금은 즐긴다는 느낌입니다. 우리 선수들도 지나간 경기는 빨리 잊어버리고 힘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노래가 힘이 된다면 더 좋고요.”(천기, 드럼) 1976년생 동갑내기들로 구성된 트랜스픽션은 ‘승리의 함성’이 축구대표팀 서포터스인 ‘붉은악마’ 공식 응원가로 선정되면서 ‘월드컵 공인밴드’, ‘국민 응원단장’ 등의 별칭을 얻게 됐지만 출발은 시련의 연속이었다. 홍익대 앞에서 각자 활동하다가 “인디음악에만 매몰되지 말고 록음악을 가요로 옮겨 보자.”는 데 의기투합해 2000년 결성된 트랜스픽션은 2002년 1집 성공 후 3~4년간의 공백기를 가졌다. 앞날이 보이지 않던 이들에게 기회는 마치 운명처럼 찾아왔다. 2006년 독일 월드컵 때였다. “축구 오락게임을 하다가 순간적으로 영감을 얻어 ‘승리를 위하여’란 노래를 작곡했습니다. 독일월드컵에 원정 갔던 붉은악마 응원단이 자생적으로 이 노래를 부르면서 순식간에 퍼져 나갔습니다.”(전호진, 기타) 당시 원정 응원단이 이 곡을 선호한 데는 이유가 있었다. ‘오오 오오오오~’ 하는 곡의 앞부분이 축구장에서 유독 잘 들리는 음역대여서 적은 수의 인원으로도 경기장 전체를 울리게 하는 힘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승리의 함성’은 바로 ‘승리를 위하여’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2006년 광화문 길거리 응원 때 25만 관중 앞에서 노래를 불렀습니다. 평생 잊지 못할 기억입니다. 마치 외국 록페스티벌 무대에 선 것 같았어요. 젊음의 상징인 록은 정열적이고 활동적이며 에너지가 넘치죠. 여러 사람이 함께 모일수록 재밌다는 점도 축구랑 똑같아요.”(해랑, 보컬) 이들은 한국 대표팀이 16강을 넘어 8강, 4강에 오를 때까지 목이 터져라 ‘승리의 함성’을 부르겠다고 했다. 그래서 물었다. ‘승리의 함성’을 더 잘 부를 수 있는 방법을. “일단 앉지 말고 서야 합니다. 그리고 약간 흥분한 상태에서 부르세요. 요즘 유행하는 김연아나 황선홍 안무를 곁들이면 금상첨화지요.”(멤버 한목소리)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허정무 “파부침주로 나이지리아 잡는다”

    허정무 “파부침주로 나이지리아 잡는다”

    오는 23일 나이리지아와의 2010 남아공 월드컵 본선 세 번째 경기를 앞둔 한국 축구대표팀 허정무 감독이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허 감독은 지난 18일 남아공 루스텐버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나이지리아는 쉬운 상대가 아니다. 파부침주(破釜沈舟)의 심정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파부침주란 ‘전쟁터에서 밥솥을 깨뜨리고 돌아갈 때 타고 갈 배를 가라 앉힌다’는 뜻으로 나이리지아전에서 이기거나 최소 비겨야만 16강행을 바라볼 수 있는 대표팀의 결연한 의지가 담겨 있다.한편 대표팀은 23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각)부터 남아공 더반 스타디움에서 나이지리아와 경기를 펼친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르헨티나전은 보약으로

    아르헨티나전은 보약으로

    “오늘 당한 패배는 쓰디쓴 보약이라고 생각하자. 나쁜 기억은 깨끗이 털어버리고 이제 나이지리아와의 최종 3차전에 대비하자.” 허정무 한국 월드컵축구대표팀 감독은 17일 아르헨티나에 1-4 완패를 당한 뒤 라커룸으로 들어온 선수들에게 짤막한 이 한마디를 던졌다. 나쁜 기억은 깨끗이 털고 16강 여부를 결정할 나이지리아전에 집중하자는 비장한 결의다. 선수들은 예상 밖의 충격패에 서로 대화를 나누는 것을 자제할 정도로 전체적인 분위기는 어두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대표팀은 직후 나이지리아-그리스전을 TV로 보면서 최종전 준비에 들어갔다. 경기가 그리스의 역전승으로 끝나자 나이지리아의 실점 장면과 장단점을 꼼꼼히 분석하며 3차전을 반드시 이겨 16강에 꼭 진출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버스 편으로 2시간 거리의 베이스캠프인 루스텐버그로 돌아와 고단한 하루를 마감하고 일찍 잠자리에 든 대표팀 선수들은 18일 다시 담금질에 나섰다. 오후 6시 연습구장인 올림피아파크 스타디움에 모습을 드러낸 선수들은 다소 어두운 표정이었지만 먼저 스트레칭으로 회복 훈련에 나서 하루 전에 쌓인 몸과 마음의 피로를 푸는 것을 시작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1시간 남짓 훈련을 마친 뒤 허 감독은 다시 선수들을 불러모아 “결국 예상대로 3차전까지 왔다. 그동안 변한 건 아무것도 없다.”고 다독였다. 루스텐버그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파괴된 사나이’ 김명민-엄기준, 붉은악마 변신

    ‘파괴된 사나이’ 김명민-엄기준, 붉은악마 변신

    영화 ‘파괴된 사나이’의 두 주연배우인 김명민, 엄기준이 2010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축구대표팀 응원에 동참하고 나섰다.김명민과 엄기준은 지난 17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각)부터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선 조별리그 B조 한국 대 아르헨티나 경기를 맞아 서울 종로에 위치한 맥주 전문점에서 붉은악마로 변신했다.두 사람은 이날 붉은색 상의를 입고 등장해 극중 딸을 찾아 헤매는 아버지, 유괴범이 아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솔직한 모습을 선보였다.특히 김명민은 경기결과를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한국이 이기길 바라지만 솔직히 무승부만 되도 좋겠다”고 밝혔으며 엄기준은 “무조건 한국이 이긴다”는 말로 대표팀의 선전에 힘을 실었다.또한 김명민은 경기시작 이후 대표팀이 아르헨티나에 골을 허용하자 탄식하는 한편, 대표팀이 만회골을 넣은 직후 전반전이 종료되자 “후반전엔 이 기세를 몰아서 박지성 선수가 한 골 더 넣어주었으면 좋겠다. 대한민국 파이팅”을 외쳐 눈길을 끌었다.그러나 대표팀이 후반 들어 잇달아 2골을 허용하며 경기에서 패하자 김명민은 “비록 이번 경기는 패했지만 우리 모두가 응원하고 있으니 남은 경기에 최선을 다해 주었으면 한다”며 오는 23일로 예정된 나이지리아전에 기대를 걸었다.한편 김명민, 엄기준의 열연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파괴된 사나이’는 8년 전 유괴돼 죽은 줄 알았던 딸이 유괴범과 함께 나타난 이후 딸을 구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아버지의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7월 1일 개봉될 예정이다.사진 = (주)데이지 엔터테인먼트, (주)한컴서울신문NTN 장기영 기자 reporterja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남북 한 팀이었으면…” 새터민도 응원

    “다음 월드컵 때 남과 북이 한 팀을 꾸려 온 국민이 응원한다면 우승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한국과 아르헨티나전이 열린 17일 밤 서울 봉천동 서울대입구역 인근의 한 식당. 박자영(가명·38·여)씨는 같은 새터민 출신 친구 2명과 함께 한국 축구대표팀을 목이 터져라 응원했다. 박씨는 2007년 12월 탈북해 한국에 온 탈북 이주민이다. 탈북 과정에서 교통사고로 시력까지 잃었다. 박씨는 “월드컵을 기원하려고 안주도 빨간색 낚지볶음을 주문했다.”며 “자기 팀을 맘껏 응원하는 남한사람들은 정말 행복해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북한과 브라질의 경기에서 정대세 선수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고 “가슴이 저릿했다.”는 박씨는 “한국 사람들이 북한을 응원하는 걸 보고 ‘역시 우리는 한민족이다. 핏줄은 못 속인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우리 대표팀에서 이청용 선수를 가장 좋아한다는 그는 “이청용 선수가 꼭 골을 넣을 줄 알았다. 그를 보면 든든하다.”며 활짝 웃었다. 같은 시각 서울 영등포동 호프집에서는 2002년 5월 탈북한 김기현(가명·33)씨가 같은 처지의 북한 이탈주민 3명과 호프 잔을 부딪히며 “대~한민국!, 파이팅!”을 외쳤다. 김씨는 월드컵 관전이 세 번째다. 그러나 친구들과 함께 응원하는 것은 처음. 2002년엔 ‘어색해서’, 2006년엔 ‘시간도 안 맞고 일해야 해서’ 경기를 보지 못했다. 그는 “올해는 작심하고 응원에 나섰다.”고 말했다. 김씨는 “처음 남한에 왔을 때 붉은 물결이 서울광장을 뒤덮는 대규모 길거리응원을 보며 ‘내가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도 했다.”면서 “자발적으로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일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고 돌이켰다. 그는 “북한에는 녹화방송만 있고, 북한 팀이 이기는 방송 외에는 잘 내보내지도 않아 응원이 이렇게 즐거운 일이라는 건 한국에 와서 처음 알았다.”고 말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허정무 감독 부인 최미나씨 응원메시지

    허정무 감독 부인 최미나씨 응원메시지

    “4강까지 오른다면 더할 나위없이 좋겠지만, 16강이든 8강이든 매 경기 하나하나가 모두 값지고 고마울 따름입니다.”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한 축구대표팀 허정무 감독의 부인 최미나(56)씨가 17일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담담하게 속내를 드러냈다. 1970년대 대표적인 미녀 스타MC로 꼽혔던 그녀는 “원래 경기 당일은 부담스러워 인터뷰를 하지 않는다.”며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간단한 메시지만 남기겠다.”고 말했다. 또 그녀는 “애 아빠가 많이 지치고 피곤한 상태로 (남아공에) 갔는데, 건강은 어떤지 걱정된다. 그냥 무조건 마음 편히, 건강하게만 돌아왔으면 좋겠다. 그게 제일 염려되고 바라는 바다.”라면서 온 국민의 기대를 무겁게 짊어진 남편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남편에게 또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리스와의 첫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으니,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예상한다.”며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묵묵히 견디고 애써온 것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선수들과 애 아빠가 자랑스럽고 고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국민들에게 남기는 말로 “뜨거운 환호와 지지로 응원해주셔서 고맙고, 감사드린다. 선수들 가족들도 다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사실 선수들이나 감독, 코치까지 다들 얼마나 부담이 되고 힘든지 알기에 이렇게 경기 중간에 인터뷰하는 것도 그렇고, 하나하나 마음이 쓰인다. 그래도 국민 여러분의 격려가 큰 힘이 된다는 말을 남기고 싶었다. 응원해주셔서, 아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끝까지 따뜻한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염기훈 찬스 못살려 반전 기회 놓쳐”

    “염기훈 찬스 못살려 반전 기회 놓쳐”

    “오늘 선수들이 열심히 싸웠지만 경기 흐름을 타지 못한 게 패인이다. 염기훈이 찬스에서 넣어 주었으면 결정적인 분위기 전환의 계기가 될 수 있었는데 기회를 날렸다.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 모든 것을 걸고 최선을 다하겠다.” 허정무 축구대표팀 감독은 17일 아르헨티나와의 남아공월드컵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1-4 패배를 당하고 나서 다소 무거운 표정으로 기자회견에 나섰다. 허정무 감독은 “선수들은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 오늘 패배가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 보약이 될 것”이라며 최종 3차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예상하지 못한 점수차다. -나 역시 예상하지 못한 점수 차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모든 게 결정될 것이다. →기성용을 김남일로 교체한 이유는. -전반을 1-2로 마치고 원톱 시스템에 이어 후반에는 투톱을 쓰면서 점수를 만회하려고 했다. 흐름을 잡았지만 찬스에서 못 넣은 게 실점하는 이유가 됐다. →메시를 충분히 대비했는데 막지 못한 이유는. -실제로 전반에 실점한 두 골은 메시에게서 나온 것은 아니다. 우리 자체의 실수다. 후반에 실점하지 않고 갔다면 메시를 봉쇄하려는 작전을 쓰려고 했는데 우리가 실점을 만회하려고 간접적으로 막다 보니 완전히 봉쇄를 못했다. →마라도나에게 뭐라고 이야기했나. -경기 도중 일반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몸싸움에 대해 우리 벤치에 격앙된 제스처를 해 자제해 달라고 했다. →1986년 월드컵 때 1-3 패배를 설욕할 기회였는데. -1-4냐 1-3이냐는 큰 의미가 없다. 오늘 우리 선수들이 더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실점은 우리가 많이 했지만 경기하다 보면 실점할 수 있다. 실점으로 경기 내용까지 평가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 →오범석이 실수가 있었다. 차두리 대신 넣은 이유는. -오범석과 차두리를 직접적으로 비교한다는 것보다는 서로 장단점이 있다. 우리가 그리스와의 1차전에서 이겼지만 그때 차두리의 플레이가 마음에 들지 않았고 오범석은 오늘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 요하네스버그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지난 17일(한국시간) 한국 월드컵 대표팀이 아르헨티나에 대패하면서 실망의 목소리가 크다. 특히 허정무 감독과 수비수 오범석에 대한 비난이 거세다.  이날 허 감독은 1차전에서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친 차두리를 빼고 오범석을 오른쪽 풀백으로 투입했다. 전문 수비요원인 오범석이 민첩한 아르헨티나 선수들을 막는데 적합하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결과는 실패였다. 오범석은 위험 지역에서 반칙이 잦았다는 점에서 팬들로부터 많은 질타를 받고 있다. 전반 박주영의 자책골과 이과인의 헤딩골 모두 오범석의 반칙에서부터 시작됐다.  네티즌들은 “펄펄 날던 차두리를 빼고 대체 왜 오범석을 집어 넣어 구멍을 만들었냐.”고 모질게 질타하고 있다. 이와함께 오범석의 가족 관계를 거론하며 ‘영향론’을 제시하고 있다. 오범석의 아버지 오세권씨가 대한축구협회 상벌 분과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기 때문에 오범석이 출장한 것과 관련이 있을 것이란 주장이다. 한 네티즌은 포털사이트 경기 결과 게시판에 “오범석 ‘풀백’에 ‘빽’이 작용한 거냐.”고 적었다.  허 감독의 해명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허 감독은 이날 경기후 “차두리가 그리스전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어 오범석을 넣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월드컵에서 특정 선수의 플레이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말하는 것은 전적으로 감독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한국은 오는 23일 새벽 나이지리아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같은 조에 속한 아르헨티나-그리스도 똑같은 시간에 경기를 펼친다. 이 경기의 승패에 따라 ‘원정 첫 16강행’에 대한 성패 여부가 가려진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월드컵@포토] 한국, 아르헨에 패배…경기 이모저모 (종합)

    [월드컵@포토] 한국, 아르헨에 패배…경기 이모저모 (종합)

    아르헨티나의 벽은 높았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은 주눅 들지 않은 모습으로 공방을 펼쳤지만 끝내 1-4로 패했다. 어두운 그림자는 아르헨티나의 첫 득점부터 한국을 향했다. 리오넬 메시가 찬 프리킥이 박주영의 정강이에 맞고 한국 골문 안으로 들어간 것. 시야가 가린 박주영이 빠르게 날아오는 공을 미처 보지 못해 자책골을 내줬다. 이후 곤살로 이과인이 헤딩슛을 기록하며 아르헨티나는 2점차로 앞서나갔다. 전반 종료 직전 이청용은 상대 수비의 느슨한 플레이를 틈타 공을 가로채 골로 연결시키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골키퍼의 위치를 보고 바깥쪽 발등으로 살짝 공을 띄우는 감각적인 슛이었다. 그러나 희망은 오래 가지 않았다. 한국은 후반전에 이과인에게 2골을 내주며 더 이상 뒤쫓지 못했다. 이과인은 이로써 헤트트릭을 기록했다. 리오넬 메시의 슛이 골대에 맞고 나온 것을 밀어 넣은 두 번째 골에서 이과인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으나 심판이 미처 보지 못해 득점으로 인정됐다. 한국으로서는 후반 12분 염기훈이 아르헨티나 문전에서 세르히오로메로 골키퍼와 바로 맞서는 기회를 놓친 장면이 아쉬웠다. 경기 후 허정무 감독 역시 “염기훈이 골을 넣어주었으면 경기 결과가 바뀌었을 수도 있다.”고 이 순간을 돌아봤다. 후반 37분 이동국을 투입돼 반전을 노렸지만 아르헨티나는 더 이상 기회를 내주지 않았고 결국 1-4로 경기가 끝났다. 한국은 오는 오는 23일 더반에서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월드컵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 여부가 결정되는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사진=멀티비츠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oe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월드컵 예언 ‘적중100%’ 네티즌 “나이지리아에 2:1 승”

    월드컵 예언 ‘적중100%’ 네티즌 “나이지리아에 2:1 승”

    한국대표팀의 두 차례 경기 결과를 정확하게 예언한 한 네티즌이 나이지리아전 승리를 예상했다. 한 네티즌은 지난 6월 9일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지식인 코너에서 ‘한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한국팀이 치를 세 경기의 스코어를 예측해 지금까지 열린 두 번의 경기결과를 정확히 맞췄다. 이 네티즌은 “나이지리아는 최근 감독 교체와 주전 선수의 줄부상 등의 문제가 있어 한국이 2:1로 이길 것이다.”고 말해 네티즌의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그는 그리스전에 대해 “그리스는 최근 수비력이 불안하고 스피드가 느리다.”며 한국의 2:0 승리를 점쳤고 실제 지난 6월 12일 경기에서 한국대표팀은 그리스에 2:0으로 승리했다. 아르헨티나전도 정확히 적중했다. 그는 “아르헨티나가 옛날만큼 막강한 팀은 아니지만 강한 건 여전하다.”면서 “한국, 그리스, 나이지리와는 비교가 안 된다.”고 냉정하게 평가하며 한국대표팀이 1:4의 점수로 패할 것이라 예상했다. 이에 지난 17일 우리나라가 아르헨티나에 1:4로 패하자 이 글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소름 돋는 예언’이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축구대표팀은 오는 23일 오전 3시 30분 나이지리아와 16강행 티켓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북한 대표선수 4명, 돌연 남아공 ‘잠적’…왜?

    북한 대표선수 4명, 돌연 남아공 ‘잠적’…왜?

    북한 축구대표팀 선수 4명이 남아공월드컵 브라질과의 조별 예선 1차전 당시 경기장에조차 나오지 않은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지난 16일(한국시각) 요하네스버그 엘리스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한과 브라질전에 북한팀 엔트리 23명 가운데 4명이 나오지 않아 이들의 행방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피파(FIFA) 홈페이지에는 안철혁 김명원 김경일 박성혁이 빠진 것으로 표시돼 있다. 이들은 비주전 선수이긴 하지만 월드컵에서는 엔트리 23명이 모두 경기장에 나와 벤치에 앉아있는 것이라 이들이 왜 경기장에 나오지 않았는가에 대한 의문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주남아공 한국대사관도 뒤늦게 이 사실을 접하고 경위 파악에 나섰다. 이들이 경기장에 나오지 않은 것이 단순히 건강상의 이유라면 큰 문제가 없지만 팀을 무단이탈했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일각에서는 이들이 단체로 팀을 빠져나와 망명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조심스레 흘러나오고 있다. 한편 FIFA 미디어채널에 따르면 북한 대표팀은 18일 자정 요하네스버그 마쿨롱 스타디움에서 예정됐던 훈련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21일 포르투갈과 조별예선 2차전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 = 다음 서울신문NTN 김민경 인턴기자 c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르헨戰, ‘대표팀’ 울고 ‘SBS’ 웃었다

    아르헨戰, ‘대표팀’ 울고 ‘SBS’ 웃었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0 남아공 월드컵 본선 두 번째 경기인 아르헨티나전에서 1 대 4로 무릎을 꿇은 가운데 경이로운 시청률 기록한 국내 단독 중계사 SBS가 쾌재를 불렀다.SBS는 지난 17일 오후 8시 30분부터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선 조별리그 B조 한국 대 아르헨티나의 경기를 생중계해 수도권 최고 시청률 71.6%(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했다.SBS는 이날 51.0%의 시청률로 중계를 시작했으나 경기종료 시각인 밤 10시 19분까지 전국기준 평균 시청률 61.5%라는 성과를 거뒀다.특히 SBS는 후반 15분인 오후 9시 45분 전국기준 최고 시청률 70.5%, 후반 25분인 9시 55분에는 수도권 최고 시청률 71.6%를 기록해 월드컵 단독 중계권을 따낸 이후 줄곧 자임해온 ‘월드컵 채널’로써의 자존심을 세웠다.그러나 이 같은 SBS의 미소는 아르헨티나 이과인에 해트트릭을 내주며 3점 차 패배를 당한 우리나라 대표팀 선수들의 표정과 큰 대조를 이뤘다.대표팀은 전반 17분 박주영의 자책골, 33분 상대팀 이과인의 추가골로 아르헨티나에 밀리다 전반 종료직전 이청룡의 만회골로 점수 차를 좁혔으나 후반 31분과 35분, 전반전 추가골의 주인공인 이과인에게 잇달아 2골을 허용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이날 자신의 정강이를 맞고 들어간 자책골로 상심이 컸던 박주영은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허정무 대표팀 감독, 주장 박지성 역시 오는 23일 나이지리아전에 대한 각오를 다지면서도 패인을 밝히는 인터뷰 자리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한편 대표팀은 6일여 뒤인 23일 새벽 3시 30분(한국시각) 남아공 더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나이리지아전에 출전한다.이번 경기는 대표팀 16강행의 관건으로 반드시 이기거나 최소 무승부를 기록해야만 조별리그 탈락을 면할 수 있어 전국 각지의 응원 인파는 물론 각 가정에서 생중계를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열기가 더욱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사진 = SBS서울신문NTN 장기영 기자 reporterja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98년 네덜란드전 0-5 완패

    1-4 대패. 17일 한국 축구대표팀은 아르헨티나에 3점차로 졌다. 월드컵 본선 12년 만에 경험한 대량 실점이었다. 사실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도전사는 치욕의 역사다. 심심찮게 대패 기록을 남겨왔다. 세계의 벽은 높고 두터웠다. 1954년 스위스월드컵 뒤 이어진 대패 기록을 살펴보자. 첫 월드컵 본선 진출부터 수난이었다. 한국은 스위스월드컵 조별리그 두 경기에서 모두 대패했다. 첫 경기 헝가리전에서 0-9로, 터키와의 대결에선 0-7로 대패했다. 1998년 프랑스월드컵은 유독 우여곡절이 많은 대회였다. 2차전 네덜란전에선 공 한번 제대로 못 잡아 보고 0-5로 대패했다. 차범근 당시 대표팀 감독은 경기 직후 현장에서 경질됐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日언론 “대패하고도 당당한 박지성 놀라워”

    日언론 “대패하고도 당당한 박지성 놀라워”

    일본 언론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 박지성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일본 언론은 지난 17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각)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서 1:4로 대패했지만 주장 박지성이 오히려 담담한 태도를 보이자 이를 강조해 보도했다.한국은 상대팀 이과인에게 해트트릭까지 허용하는 등 사실상 아르헨티나의 막강한 공격력을 전혀 막아내지 못한 무기력한 경기운영능력을 보였지만 주장 박지성은 경기 후 “좋은 경험이었다.나이지리아전 준비에 총력전을 펼치겠다고.”각오를 밝혔다.박지성의 이런 모습이 일본 언론에는 의외인 듯 했다.일본의 한 매체는 ‘가슴을 편 한국의 박지성’이라는 제목으로 “한국팀은 수비위주의 축구를 했고, 박지성의 메시 마크도 완벽하지 못했다.”며 한국팀과 박지성의 부진한 활약을 지적했지만 “박지성은 끝까지 당당했다. 아르헨티나에게 완패하고도 가슴을 폈다.”고 보도했다.또 이 매체는 “박지성이 강한 상대와 싸워 많은 경험을 얻었다며, 나이지리아전을 앞두고 아르헨티나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전해 박지성의 꿋꿋함에 놀라움을 드러내기도 했다.한편 한국은 오는 23일 오전 3시 30분, 나이지리아와 16강행을 결정짓는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사진 = SBS서울신문NTN 김민경 인턴기자 c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 아르헨에 4:1 열세…이과인 ‘해트트릭’

    한국, 아르헨에 4:1 열세…이과인 ‘해트트릭’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0 남아공 월드컵 본선 두 번째 경기인 아르헨티나전을 맞아 후반전 종반에 돌입한 가운데 상대팀 이과인에 해트트릭을 허용해 점수 차가 4 대 1로 벌어졌다. 대표팀은 17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각)부터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선 조별리그 B조 한국 대 아르헨티나의 경기에서 전반 17분 박주영의 자책골에 이어 상대팀 이과인의 추가골을 막지 못해 2 대 0으로 밀렸다. 전반전 종료 직전 이청룡이 만회골을 터뜨려 한 점을 만회한 대표팀은 부담감을 한결 덜어냈으나 후반전 중반 이후 이과인에 잇달아 2골을 허용해 사실상 승리를 장담키 힘든 상황에 처했다. 한편 이 시각 서울 시청광장, 영동대로, 올림픽공원 등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는 수많은 응원 인파가 몰려들어 대표팀의 추가골에 기대를 걸고 있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사진 = 이대선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월드컵@포토] 아르헨 마스체라노 ‘태권 축구’ 재현?

    [월드컵@포토] 아르헨 마스체라노 ‘태권 축구’ 재현?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16강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7일(한국시간)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맞붙었다. 한국이 아르헨티나에 1-4로 패한 이 경기 중 김남일이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에게 거친 태클을 당하고 있다. 사진=멀티비츠 서울신문 나우뉴스@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르헨 과격 훌리건 남아공서 ‘강제 추방’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서포터스 ‘바라 브라바스’의 과격 홀리건 17명이 남아공에서 강제 추방됐다. 17일(한국시간) 골닷컴은 “남아공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바라 브라바스’는 지난 12일 B조 나이지라아와 1차전에서 사고를 냈다.”며 “이로 인해 16일 남아공은 17명을 강제적으로 몰아냈다.”라고 보도했다. 응원을 위해 남아공으로 떠난 ‘바라 브라바스’는 한 NGO 단체에서 제공한 학교에 머무른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를 일으킨 당시 현지 경찰에 의해 긴급 체포된 ‘바라 브라바스’는 지난 12일 암거래 시장에서 산 티켓으로 VIP 통로 진입을 시도하다 경찰과 마주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韓, 16강 진출가능성은?…나이지리아전 ‘관건’

    韓, 16강 진출가능성은?…나이지리아전 ‘관건’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0 남아공 월드컵 본선 두 번째 경기인 아르헨티나전에서 4 대 1로 패배한 가운데 향후 16강 진출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대표팀은 아르헨티나에 패하며 승점을 추가하는 데 실패함에 따라 오는 23일로 예정된 나이지리아전에 반드시 이기거나 비겨야만 16강 진출이 가능하다. 패배할 경우에는 16강행에 대한 꿈을 접고 귀국해야만 한다.이 같은 시나리오는 아르헨티나의 조 1위로 16강에 진출, 이미 1패를 안고 있는 그리스가 16강행에 실패하며 나이지리아와 우리나라와 조 2위를 다투는 형세일 때를 기준으로 한다.앞서 대표팀은 17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각)부터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선 조별리그 B조 한국 대 아르헨티나의 경기에서 전반 17분 박주영의 자책골에 이어 33분 상대팀 이과인의 추가골을 막지 못해 2 대 0으로 밀렸다.대표팀은 전반전 종료 직전 터진 이청룡의 골로 한 점을 만회했으나 후반전 31분과 35분 전반전 추가골의 주인공이 이과인에게 잇달아 2골을 허용했다. 결국 대표팀은 이과인의 해트트릭을 앞세운 아르헨티나에 3점차 패배를 당했다.한편 서울 시청광장, 영동대로, 올림픽공원 등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 모여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던 수많은 응원 인파는 대표팀의 패배를 아쉬워하면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황보, 얼굴에 태극기 문신(?) 네티즌 “헉”

    황보, 얼굴에 태극기 문신(?) 네티즌 “헉”

    가수 황보가 독특한 방법으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황보는 17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2010 남아공월드컵 예선 2차전 우리나라와 아르헨티나와의 경기를 응원하려 태극기 분장을 하고 찍은 셀카를 올렸다.황보는 “대한민국 대표팀에게 부담주기는 싫지만 자꾸 부담을 주는 것 같다.”며 “어찌됐든 하나가 된다는 게 좋다.”는 글도 함께 게재했다.이 사진을 본 팬들은 “헉. 이렇게까지, 누군지 못 알아볼 뻔 했네요.”, “아이디어는 좋지만 좀 무섭기도해요.”, “새삼 느끼는 거지만 우리나라 태극기 참 예쁘네요. 황보씨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이날 서울 시청광장, 영동대로, 올림픽공원 등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승리를 기원했지만 대한민국은 아르헨티나에 1:4로 완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 = 황보 트위터 서울신문NTN 김민경 인턴기자 c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 아르헨에 4:1敗…나이지리아戰 총력(종합)

    한국, 아르헨에 4:1敗…나이지리아戰 총력(종합)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0 남아공 월드컵 본선 두 번째 경기인 아르헨티나전에서 4 대 1로 패배해 오는 23일로 예정된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나이지리아전에 16강행의 희망을 걸게 됐다.대표팀은 17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각)부터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선 조별리그 B조 한국 대 아르헨티나의 경기에서 전반 17분 박주영의 자책골에 이어 33분 상대팀 이과인의 추가골을 막지 못해 2 대 0으로 밀렸다.이후 대표팀은 전반전 종료 직전 터진 이청룡의 골로 한 점을 만회했으나 후반전 31분과 35분 전반전 추가골의 주인공이 이과인에게 잇달아 2골을 허용했다. 결국 대표팀은 이과인의 해트트릭을 앞세운 아르헨티나에 3점차 패배를 당했다.경기 종료 직후 대표팀 주장 박지성은 이날 패배에 안타까움을 표시하며 “아직 마지막 경기가 남아 있다. 나이지리아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또한 허정무 대표팀 감독은 “결정적인 찬스에서 골을 넣지 못한 것이 패인”이라며 “앞으로 나이지리아전에 모든 것이 다 걸려 있는 만큼 잘 싸워서 16강 진출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한편 서울 시청광장, 영동대로, 올림픽공원 등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 모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던 수많은 응원 인파는 대표팀의 패배를 아쉬워하면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사진 = 이대선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韓네티즌, ‘해트트릭’ 이과인에 관심집중

    韓네티즌, ‘해트트릭’ 이과인에 관심집중

    2010 남아공 월드컵 본선 두 번째 경기, 아르헨티나전에 출전한 한국 축구대표팀에 4 대 1 패배를 안긴 상대팀 이과인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이과인은 17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각)부터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선 조별리그 B조 한국과의 경기에서 전반 33분, 후반 31분과 35분에 잇달아 골을 터뜨려 우리나라 대표팀에 일격을 가했다.이후 국내 누리꾼들은 이과인의 소속구단을 비롯한 이력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그의 이름은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인기 검색어 1위에 랭크돼 눈길을 끌었다.이과인은 1987년생으로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있으며 이날 우리나라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단숨에 이번 월드컵 득점랭킹 1위에 올라섰다.한편 서울 시청광장, 영동대로, 올림픽공원 등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 모여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던 수많은 응원 인파는 대표팀의 패배를 아쉬워하면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사진 = 이대선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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