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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청용 벌써 ‘꿈틀’…리그 주목할선수 8인 선정

    “2010~11시즌이여, 어서 오라.” ‘블루 드래곤’ 이청용(22·볼턴 원더러스)이 2010~1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프리시즌 경기에서 4경기 만에 첫 골을 신고하며 기분 좋게 새 시즌 준비를 마쳤다. 이청용은 지난 7일 볼턴의 홈구장인 리복스타디움에서 열린 지난 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12위 오사수나와의 친선경기에서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승부에 쐐기를 박는 헤딩 추가골을 터뜨려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청용은 요한 엘만더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선 전반 25분 마르틴 페트로프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 프리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이청용은 후반 15분 매튜 테일러와 교체됐다. 남아공월드컵을 마치고 국내에서 휴식을 취한 뒤 지난달 25일 출국한 이청용은 29일 올드햄 애슬레틱(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전에서 후반 15분 교체 투입된 것을 시작으로 1일 폴커크(스코틀랜드)전 66분, 3일 세인트 존스턴(스코틀랜드)전에서 74분을 뛰는 등 4경기 연속 출전했다. 최근 잉글랜드 축구 전문지 ‘풋볼’이 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주목할 선수 8위에 선정되는 등 잉글랜드 언론으로부터 잇단 주목을 받고 있는 이청용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2010~11시즌의 전망을 밝게 했다. 볼턴은 14일 밤 11시 풀럼과 시즌 개막전을 가진다. 풀럼은 프리미어리그 20개팀 가운데 볼턴보다 2계단 위인 12위의 성적으로 지난 시즌을 마감했었다. 한편 이청용은 컨디션 조절이 더 필요하다는 조광래 축구대표팀 감독의 배려에 따라 오는 11일 나이지리아와 평가전을 치르기 위한 대표팀 소집 명단에 빠졌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여자축구대표에 격려금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 사상 최고인 3위의 성적을 올린 20세 이하(U-20) 여자 대표 선수들이 최고 1000만원의 격려금을 받는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2010 FIFA U-20 여자월드컵에서 3위를 차지한 U-20 여자축구대표팀에 총 2억 4700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최인철 감독은 2000만원, 황인선 등 세 명의 코치는 각각 1500만원씩을 받는다. 선수들은 기여도에 따라 A, B등급으로 분류돼 각각 1000만원과 600만원을 받는다. 6경기 8골로 실버볼과 실버슈까지 차지한 공격수 지소연(한양여대), 주장인 중앙수비수 김혜리(여주대), 미드필더 김나래(여주대), 골키퍼 문소리(울산과학대) 등 14명이 A등급에 포함됐고, 한 경기도 뛰지 못했거나 1∼2경기에 출전한 선수 7명은 B등급에 속했다. 앞서 협회는 남아공월드컵 16강 진출을 일궈낸 남자대표팀 선수 23명과 코치진에게 대회 상금 가운데 총 42억 5000만원을 포상금으로 지급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자막오타 -이정수 사진’황금어장’ 뭇매맞는 이유는 ‘무성의’

    자막오타 -이정수 사진’황금어장’ 뭇매맞는 이유는 ‘무성의’

    황금어장의 연이은 자막 실수가 이제는 사진으로까지 이어져 시청자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는 전 축구대표팀 감독 허정무가 출연, 남아공 월드컵 나이지리아전에서 화제가 된 이정수 선수의 슛에 극찬을 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문제는 허정무 감독의 설명에 등장한 자료화면. 축구 선수 이정수 대신 쇼트트랙 선수 이정수 사진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비난이 잇따르고 있다. 더욱이 ‘황금어장’의 방송사고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어서 시청자들의 비난 수위는 더욱 높다. 지난 3월 17일 방송분에선 2002년 김동성 선수 솔트레이크 올림픽 연도를 1992년으로 2차례 잘못 표기해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다. 6월 9일 김연아 편에선 “경기 치루면서 실수 많이 했지만”, “경기를 치룬건지” 등 ‘치르다’가 아닌 ‘치루다’로 잘못 나가면서 지적을 받은 바 있다. 뿐만 아니다. 6월 16일 걸그룹 에프엑스(F(x))가 출연한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에선 “막내가 누구냐”는 MC의 질문에 “설리랑 크리스탈”이라고 답했으나 자막은 ‘빅토리아 크리스탈’로 등장했다. 가장 최근인 6월 28일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에선 게스트로 출연한 김흥국이 MC들과의 대화 도중 “일체유심조”라는 불교용어를 언급한 대목에서 자막사고가 났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는 지을조(造)가 사용되지만, 화면 두 컷에 등장한 자막 글자는 지을조(造)가 아닌 조나라조(趙)로 방송된 것.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엔 “방송 똑바로 해라”, “황금어장은 자막 실수 단골집이냐”, “방송 무성의 하게 하는 건 ‘황금어장’이 최고다” 등 강도 높은 시청자들의 비난 글이 쏟아지고 있다. 사진 = ‘황금어장’ 방송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무릎팍’ 축구 이정수에 쇼트트랙 이정수 사진…황금어장 또 방송사고 ▶ 애프터스쿨, 문메이슨 최고의 누나 도전 ‘애정공세’ ▶ ’평균 14세’ 지피베이직…f(x)이어 최연소 걸그룹 탄생 ▶ ’제빵탁구’ 윤시윤-전광렬, 극적인 父子 상봉 ‘예고’ ▶ ’시크릿’ 전효성, 팜므파탈 재킷 ‘개미허리’ 공개 ▶ ’승부사’ 허정무 “찢어진 내 고환, 너무 예뻤다”
  • ‘조광래호 1기’ 승선 누구

    ‘조광래호 1기’가 모습을 드러낸다. 축구대표팀 조광래(56) 감독이 5일 오전 9시30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11일 나이지리아와의 평가전에 나설 대표선수들을 발표한다. 가깝게는 내년 아시안컵, 멀게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을 향해 나갈 태극전사들의 첫 소집이기 때문에 관심도 뜨겁다. 누가 새 얼굴로 발탁될지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첫발을 딛는 ‘조광래호’의 초점은 세대교체. 조 감독은 지난달 27일 13명의 해외파에게 소집공문을 보내면서 조영철(니가타)·김민우(사간 도스)·김영권(FC도쿄) 등 지난해 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 주역들을 대거 불러들였다. 조 감독은 “4년 뒤 브라질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선 이청용·기성용 같은 선수가 더 있어야 한다. 일본에 있는 어린 선수들 기량이 좋다고 들었고, 직접 보고 싶어 불렀다.”고 설명했다. 어린 선수들의 잠재력을 발굴하는 데 일가견이 있는 조 감독이다. 물론 성공적인 연착륙을 위해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박주영(AS모나코)·이청용(볼턴) 등 남아공월드컵의 주역들도 호출했다. 큰 틀은 유지하되 잠재력 있는 어린 선수들을 부른 것. 해외파 중 아직 선수차출을 거부한 구단이 없어 소집된 모두가 태극마크를 달 것으로 예상된다. K-리그에서 활약해 온 ‘흙 속의 진주’도 찾는다. 이승렬(FC서울)·김재성(포항)·염기훈(수원) 등 월드컵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몇 자리를 예약한 만큼 새 얼굴이 비집고 들어갈 틈은 좁다. 골키퍼 세 명 역시 모두 국내파. 그러나 조 감독이 “패싱력이 뛰어난 2~3명을 합류시킬 것”이라고 공언한 만큼 깜짝 발굴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패싱력과 빠른 스피드를 겸비한 선수를 최고로 꼽는 만큼 ‘젊은 테크니션’이 선택될 터. 월드컵 최종엔트리에서 아깝게 탈락한 구자철(제주)과 2006년 독일월드컵 이후 주춤하다 최근 부활한 백지훈(수원), 1년6개월 동안 27골을 터뜨린 유병수(인천), 기복 없는 플레이를 보이는 최효진(서울) 등이 거론되고 있다. K-리그 6골3도움(19경기)으로 신인왕을 예약한 지동원(전남)이나 조 감독과 함께 ‘경남유치원’ 돌풍을 이끈 윤빛가람, 서상민도 부름을 기다리고 있다. 조 감독은 4일 올스타전에서 몸 상태를 살펴본 뒤 최종엔트리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대표팀은 국제축구연맹(FIFA) 소집규정에 따라 9일 오후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모여 첫 훈련을 시작한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씨티은행 유니폼 공모전,21개국 패션디자이너 응모 눈길

    씨티은행 유니폼 공모전,21개국 패션디자이너 응모 눈길

    한국씨티은행은 최근 전 세계 디자이너와 패션스쿨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모한 직원 유니폼 디자인 공모전 최종결선전을 오는 6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다동 본점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패션을 향한 열정 (Passion for Fashion)’이라는 컨셉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등 전세계 21개국에서 250명의 디자이너들이 응모했으며 본선에 최종 16명의 디자이너가 진출했다.본선 진출자 중에는 2004 아테네 올림픽 그리스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디자인한 영국의 소피아 코코살라키를 비롯,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평범한 주부로 20년을 지내오다 패션에 대한 아름다운 열정 하나로 참가해 본선까지 오른 사람 등 특별한 이력의 소유자와 다양한 국적ㆍ경력을 가진 디자이너들이 선발됐다.본선 진출자들은 이날 최종결선 패션쇼에서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는 등 마지막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공모전의 대상은 2만달러, 2등 5천달러, 3등 3천달러의 상금과 상장이 각각 수여된다.또 대상 수상작은 씨티은행 전국 지점 여직원들이 착용할 유니폼의 실제 제작에 참여하는 특전이 주어지며 입상자 13명에게는 각 500달러와 최종본선 진출자로서의 명예가 주어진다.심사위원은 홍익대 패션디자인학과 간호섭 교수, 패션매거진 W 이혜주 편집장과 씨티은행 고객이 참여하며 전문 패션모델과 함께 씨티은행 직원들도 모델로 런어웨이에 선다.사진 = 한국씨티은행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
  • 이운재 태극마크 반납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주역인 ‘거미손’ 이운재(37·수원)가 태극마크를 반납한다. 조광래 축구대표팀 감독과 대한축구협회는 3일 명예롭게 은퇴를 결정한 이운재를 위해 오는 11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릴 나이지리아와의 평가전에서 은퇴 경기를 치러주기로 했다. 지금까지 대표팀 경기를 하면서 은퇴식을 치르는 선수는 이운재가 처음이다. 이운재가 나이지리아 평가전에 나서면 A매치 132경기를 뛰게 된다. A매치 135경기를 기록한 홍명보(올림픽 대표팀 감독)에 이어 역대 두 번째 A매치 최다출전자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이운재는 “그동안 내가 보기에도 대표팀에 헌신해 왔다고 생각한다.”면서 “사람은 자신이 떠날 시기를 알아야 한다. 지금이 바로 그 순간이다.”라고 밝혔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북한팀 실력으로 진 건데...” 정대세, 문책설 유감 표명

    “북한팀 실력으로 진 건데...” 정대세, 문책설 유감 표명

    인민 루니 정대세(26, VfL 보훔)가 북한 축구대표팀 문책설과 관련해 심경을 밝혔다.정대세는 2일(현지시각) 미국 라디오 방송 ‘미국의 소리’(Voice of America)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선수들의 문책에 대한 보도를 인터넷을 통해 접했다며 “문책설이 사실이라면 슬픈 일이다”고 입을 열었다.“축구는 결과가 중요해 비판받을 수 있다”고 말한 정대세는 “(그러나) 선수나 감독이 일부러 1%라도 힘 빼고 경기하지 않는다. 우연이 아닌 실력으로 진 것을 관계자와 선수 모두 받아들여야 한다”고 ‘2010 남아공 월드컵’ 참패에 대한 원인분석보다 단순히 결과에 대해서 잘못을 묻는 것에 대해 불편한 심정을 드러냈다.정대세는 월드컵 직후 평양을 방문한 사실을 밝히며 “김정일 위원장을 만나지 못했고 환영받지 못했다”고 서운한 감정을 토로했다.이어 “월드컵 참패에 대해 어떻게 하면 더 좋아질 수 있는지에 대해 회의를 했다”며 “(북한축구가) 체력에는 문제가 없지만 기술은 모자란 부분이 있다. 국제경기를 자주하고 선수들이 해외로 진출해야 한다”고 문제점 지적과 함께 북한축구 발전 방향에 대해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앞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지난해 11월 월드컵을 앞둔 선수 전원에게 북한 체육인의 최고영예인 ‘인민체육인’과 ‘공훈체육인’ 칭호를 수여하고 예선 경기 기간 중 두 차례나 전술지시를 하는 등의 열의를 보인 바 있다.하지만 북한 축구대표팀이 16강 예선 3경기에서 모두 패하자 선수들과 감독을 문책하고 정대세에게 특별한 환영의 인사도 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김정일이 자신의 영도업적을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한 조치가 아닌가라는 분석을 내놨다.사진 = 더 선(UK)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NTN 주요 뉴스 ▶ 탕웨이, 왕지안 신작 거절...극중 베드신이 이유 ▶ 박수진, 김희철 때문에 눈물 펑펑 쏟은 사연 ▶ 리지, 노출사고? 벌칙 수행중 수영복 벗겨져 ‘아찔’ ▶ 박상민, 데뷔 22년 만에 50만평 정원 집 최초공개 ▶ 설경구-송윤아 부부, 오늘 득남...’엄마, 아이 모두 건강’
  • [모닝 브리핑] 李대통령 U-20 여자축구대표팀에 축전

    이명박 대통령은 2일 2010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월드컵에서 3위에 오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 축전을 보내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월드컵 3위의 영광을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면서 “참으로 자랑스럽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단 여러분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그라운드를 거침없이 질주하며, 골문을 향해 침착하게 슛을 성공시키는 여러분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대한민국의 힘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대한민국 축구의 새 역사를 썼다. 세계 정상의 꿈을 향해 정진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北 월드컵축구 김정훈 감독 당적박탈·하루14시간 노역”

    “北 월드컵축구 김정훈 감독 당적박탈·하루14시간 노역”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에서 포르투갈에 0대7로 대패하는 등 3전 3패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한 북한 축구대표팀의 김정훈(54) 감독이 귀국 후 당적을 박탈당한 채 건설현장에서 하루 14시간씩 강제노역을 하고 있다고 영국 타블로이드 일간 ‘더 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더 선은 김 감독과 북한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참패 이후 귀국한 뒤로 노동당 관계자 400명에게 6시간 동안 추궁을 받았고, 이후 당적을 박탈당했다고 전했다. 조사 과정에서 노동당 관계자들은 선수들로 하여금 김 감독을 비난하도록 강요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신문은 또 김 감독의 강제노역 처벌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3남 김정은의 신뢰를 배반했다는 이유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정대세 “축구팀 문책설 슬픈일…방북때 환영못받아”

    정대세 “축구팀 문책설 슬픈일…방북때 환영못받아”

    인민 루니 정대세(26, VfL 보훔)가 북한 축구대표팀 문책설과 관련해 심경을 밝혔다.정대세는 2일(현지시각) 미국 라디오 방송 ‘미국의 소리’(Voice of America)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선수들의 문책에 대한 보도를 인터넷을 통해 접했다며 “문책설이 사실이라면 슬픈 일이다”고 입을 열었다.“축구는 결과가 중요해 비판받을 수 있다”고 말한 정대세는 “(그러나) 선수나 감독이 일부러 1%라도 힘 빼고 경기하지 않는다. 우연이 아닌 실력으로 진 것을 관계자와 선수 모두 받아들여야 한다”고 ‘2010 남아공 월드컵’ 참패에 대한 원인분석보다 단순히 결과에 대해서 잘못을 묻는 것에 대해 불편한 심정을 드러냈다.정대세는 월드컵 직후 평양을 방문한 사실을 밝히며 “김정일 위원장을 만나지 못했고 환영받지 못했다”고 서운한 감정을 토로했다.이어 “월드컵 참패에 대해 어떻게 하면 더 좋아질 수 있는지에 대해 회의를 했다”며 “(북한축구가) 체력에는 문제가 없지만 기술은 모자란 부분이 있다. 국제경기를 자주하고 선수들이 해외로 진출해야 한다”고 문제점 지적과 함께 북한축구 발전 방향에 대해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앞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지난해 11월 월드컵을 앞둔 선수 전원에게 북한 체육인의 최고영예인 ‘인민체육인’과 ‘공훈체육인’ 칭호를 수여하고 예선 경기 기간 중 두 차례나 전술지시를 하는 등의 열의를 보인 바 있다.하지만 북한 축구대표팀이 16강 예선 3경기에서 모두 패하자 선수들과 감독을 문책하고 정대세에게 특별한 환영의 인사도 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김정일이 자신의 영도업적을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한 조치가 아닌가라는 분석을 내놨다.사진 = 더 선(UK)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NTN 주요 뉴스 ▶ 탕웨이, 왕지안 신작 거절...극중 베드신이 이유 ▶ 박수진, 김희철 때문에 눈물 펑펑 쏟은 사연 ▶ 리지, 노출사고? 벌칙 수행중 수영복 벗겨져 ‘아찔’ ▶ 박상민, 데뷔 22년 만에 50만평 정원 집 최초공개 ▶ 설경구-송윤아 부부, 오늘 득남...’엄마, 아이 모두 건강’
  • [U-20여자월드컵]지소연 한방, 한국 축구사 다시 썼다

    ‘태극소녀’들이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에서 처음으로 3위에 오르는 ‘새 역사’를 창조했다. 20세 이하 여자축구대표팀은 1일 독일 빌레펠트에서 열린 U-20여자월드컵 3·4위전에서 콜롬비아를 1-0으로 제압하고 빛나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화보] U20여자월드컵 한국 첫 세계 3위…환희의 순간 한국축구가 FIFA 주관대회 4강에 오른 것은 1983년 멕시코 세계청소년대회와 2002년 한·일월드컵 등 남자대회에 이은 세 번째지만, 3위를 차지한 것은 남·여를 통틀어 처음이다. 역대 최고의 성적. 한 골을 추가한 지소연(한양여대)은 대회 8골(6경기)이 됐지만, 알렉산드라 포프(독일)에게 밀려 골든슈(득점왕)는 놓쳤다. ‘유종의 미’가 썩 잘 어울리는 경기였다. 초반부터 콜롬비아를 압도했다. 전반에만 슈팅 8개를 날렸다. 콜롬비아가 슛을 한 차례도 시도하지 못할 정도로 완전히 그라운드를 장악했다. 독일과의 준결승에서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던 패싱게임도 완벽하게 살아났다. 중원에서 오가는 빠르고 촘촘한 패스 앞에 상대 압박은 통하지 않았다. 결정적인 기회도 여러 번 있었다. 전반 16분엔 김나래(여주대)가 찬 프리킥이 이민아(영진전문대)의 발을 스쳐 골대를 맞고 나왔다. 뛰어들던 지소연이 튀어나온 공을 밀어 넣었지만 상대 골키퍼 포레로 파울라에게 막혔다. 전반 40분에도 김나래가 골과 다름없는 프리킥을 쏘았지만, 몸을 날린 파울라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한국이 포효하는 데는 채 5분이 걸리지 않았다. 후반 4분 ‘에이스’ 지소연이 폭발한 것. 권은솜(울산과학대)이 콜롬비아 오프사이드 트랩을 무너뜨리는 절묘한 스루패스를 넣어줬고, 지소연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상대 수비수 두 명을 달고도 침착하게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지소연의 대회 8호골. 실점한 콜롬비아는 공격적으로 나서며 동점골을 노렸다. 그러나 한국의 집요한 볼체킹에 고전했다. 오히려 정혜인(현대제철)이 투입되며 공격력이 배가된 한국을 막기에 급급했다. 한국은 공 점유율은 높았지만 골문 앞 결정력은 아쉬웠다. 현지시간으로 낮 12시에 치러진 터라 선수들의 체력과 집중력은 100%가 아니었다. 종료휘슬이 울릴 때 즈음엔 아슬아슬한 순간도 연출됐다. 경기가 끝나자 선수들은 부둥켜 안고 서로를 칭찬했고, 태극기를 들고 그라운드를 돌며 최고의 순간을 즐겼다. 대표팀은 4일 오후 4시50분 인천공항으로 금의환향한다. 이어 열린 결승전에서는 개최국 독일이 나이지리아를 2-0으로 꺾고 2004년 태국대회에 이어 6년 만에 정상탈환에 성공했다. 포프는 이날 결승골을 추가, 총 10골로 ‘골든슈’의 주인공이 됐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북한 김정훈 감독, 강제노동 하루 14시간 처벌 ‘충격’

    북한 김정훈 감독, 강제노동 하루 14시간 처벌 ‘충격’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조별예선 3게임을 전패한 북한 대표팀 김정훈(53) 감독이 혹독한 처벌을 받고 있다고 알려져 충격을 준다. 영국 대중지 더선은 1일(한국시간) “3패로 짐을 싼 김정훈 감독이 건설 현장에 끌려가 하루 14시간의 사역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지난 6월 16일 열린 브라질과의 예선전 첫 경기에서 북한 축구대표팀이 1대 2로 선전하자 두 번째 경기인 포르투갈 전을 중계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이 경기가 0대 7이라는 굴욕적인 패배로 끝나자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크게 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정훈 감독과 선수들은 귀국하자마자 평양의 문화인민궁에서 열린 청문회에 출석해 400명의 노동당원으로부터 6시간 동안 크게 혼난 끝에 이런 처벌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은 모든 선수들이 패배 책임을 김 감독에게 돌렸고, 김 감독은 노동당원 자격까지 박탈당했다고 보도했다. 더선은 한국 전문가의 말을 빌려 “과거에는 형편없는 경기력을 보인 선수들과 코치가 감옥에 끌려가기도 했다. 월드컵에 대한 북한의 높은 기대를 고려한다면 그 정도 처벌은 그다지 가혹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사진 = 피파(FIFA) 홈페이지 서울신문NTN 뉴스팀 기자 ntn@seoulntn.com
  • 태극여전사, ‘U-20 女월드컵’ 첫 3위…콜롬비아 눌러

    태극여전사, ‘U-20 女월드컵’ 첫 3위…콜롬비아 눌러

    ‘태극여전사’들이 1일 오후 7시(한국시각) 2010 FIFA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에서 사상 첫 3위의 위업을 달성했다. 최인철 감독이 이끄는 태극여전사들은 독일 빌레펠트에서 치른 대한민국 대 콜롬비아의 3·4위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한국은 전반에는 득점하지 못했지만, 후반 4분 만에 지소연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한국은 추가골을 뽑아내지는 못했지만, 1대0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남녀 축구대표팀을 통틀어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한 대회에서 3위에 오르며 한국 축구사상 최초로 국제대회 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앞서 한국 축구는 1983년 멕시코 U-20 남자월드컵에서 4강에 올랐으나 준결승전에서 브라질에 패한 뒤 3·4위전에서도 폴란드에 패해 4위에 그쳤다. 또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도 남자대표팀은 4강에 진출하는 기적을 이뤄냈으나 준결승전에서 독일에 석패한 뒤 터키와의 3·4위전에서도 패배해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서울신문NTN 뉴스팀 기자 ntn@seoulntn.com
  • [U-20 여자월드컵] 황무지 소녀들 ‘황금세대’ 되다

    [U-20 여자월드컵] 황무지 소녀들 ‘황금세대’ 되다

    관심도 없었고, 기대도 안했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스위스를 4-0으로 꺾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땐 모두가 이변이라고 받아들였다. 가나와 만난 2차전 선제골을 내주면서 끌려갈 땐 ‘이게 끝이구나.’ 하고 생각했다. 동점골을 넣었지만 다시 두 번째 골을 내줬다. 이기기 힘들어 보였다. 그런데 불굴의 투지와 기막힌 패스, 환상적인 개인기로 내리 세 골을 몰아치며 기적같은 역전 명승부를 연출했다. 그때부터 ‘찬밥신세’였던 여자축구에 대한 관심이 폭증했다. ‘디펜딩 챔피언’ 미국에 0-1로 패했지만 준준결승에서 만난 멕시코를 3-1로 꺾으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비록 30일 새벽 홈팀인 세계최강 독일에 1-5로 패하며 우승을 향한 행진을 멈췄지만, 한국의 20세 이하(U-20) 여자 축구대표팀은 두 번째 참가한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월드컵에서 ‘사상 첫 4강진출’이라는 튼실한 열매를 맺었다. 2002한·월드컵 이후 다른 종목을 거치지 않고 축구를 시작해 체계적으로 기본기를 익힌 지소연, 정혜인, 이현영, 김나래 등 이른바 ‘황금세대’의 등장과 이들을 이끈 ‘연구하는 지도자’ 최인철(38) 대표팀 감독의 열정과 부단한 노력이 한국 여자축구를 독일, 미국 등 세계최강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한 것이다. 경기 내용으로 볼 때도 오로지 투지로만 악착같은 승부를 벌인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한국 여자축구의 이번 성과는 더욱 위대하다.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정확한 패스를 이어가고, 창조적인 움직임으로 빈틈을 파고드는, 지혜로우면서도 아름다운 축구는 패스를 주무기로 속도전을 펼치는 현대축구의 흐름과 정확하게 맞아떨어졌다. 아직은 ‘미완의 대기’인 ‘태극소녀’들이 이번 대회를 계기로 미국이나 독일에 진출, 선진축구의 기술을 익힌 뒤 성인 대표팀으로 다시 뭉칠 때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그러나 마냥 기대에 부풀 수 없는 이유는 이번 대회의 쾌거가 사실상 ‘돌연변이’이기 때문이다. 공식 등록선수 1404명, 실업팀 7개가 전부인 한국 여자축구 환경은 공식등록선수 105만 301명에 5341개의 성인팀이 뛰고있는 독일에 비하면 가시덤불로 뒤덮인 황무지에 가깝다. 선수들을 키워내는 팀도 초등학교 18개, 중학교 17개, 고등학교 16개, 대학교 6개, 유소년 1개 등에 불과해 축구 발전을 위한 뿌리도 빈약하기 그지없다. 게다가 어린 선수들도 줄어드는 추세다. 최근 경남 합천에서 열렸던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초등학교 팀은 고작 15개였다. 대회가 열려도 선수가 없어 나오지 못하는 팀이 수두룩하다는 게 일선 지도자들의 설명이다. 한·일월드컵 이후 초·중·고·대학팀에 연간 수 천만원씩 주어지던 정부 지원금은 2년 전부터 끊겼고, 그 뒤로 각급 여자 축구팀들이 줄지어 문을 닫았다. 하지만 이번 U-20 여자월드컵에서 거둔 4강 진출의 기적이 한국 여자축구 발전의 새로운 계기가 됐다. 대한축구협회의 한 관계자는 “높아진 국민적 관심을 바탕으로 향후 여자대표팀에 더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제주 조용형 “카타르 찍고 스페인 가요”

    제주 조용형 “카타르 찍고 스페인 가요”

    한국 축구대표팀의 중앙수비수 조용형(27·제주)이 카타르를 거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로 진출한다. K-리그 제주는 29일 카타르의 알 라이안과 조용형 이적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조용형은 알 라이안에서 2년을 뛴 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말라가CF와 다시 2년 계약을 맺는다. 이른바 ‘2+2’ 계약이다. 이 같은 이례적인 이적 과정은 알 라이안 구단주가 말라가의 메인 스폰서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알 라이안 구단주인 카타르의 셰이크 압둘라 빈 나세르 알 타니는 지난달 말라가를 3600만유로에 인수했다. 카타르 리그는 ‘오일머니’를 앞세워 높은 연봉을 제시하고, 세금도 부과하지 않아 많은 선수가 매력을 느끼고 있다. 조용형의 이적료는 170만달러(약 20억원), 연봉은 2년 동안 보너스 제외 총액 300만달러(약 36억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조용형은 제주와 17억원 이상의 이적료를 제시하는 구단에 소유권을 풀어주는 ‘바이아웃’ 조항에 합의했기 때문에 이적에 걸림돌은 없었다. 조용형은 “예상치 못한 이적이지만 말라가로 갈 수 있다는 사실에 마음을 굳혔다. 제주는 지금의 나를 키워준 팀이다. 비록 끝까지 같이 못하지만 멀리서나마 제주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주 관계자는 “조용형의 이적시 유럽으로 진출한다는 전제를 유지해 왔지만 이번에는 유럽 진출을 전제로 한 제의라 긍정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월드컵에서 조용형과 함께 최종 수비를 담당했던 이정수도 최근 카타르 명문 알 사드로 이적, 한국의 중앙수비 콤비가 카타르 리그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가나 축구대표팀 보르사 살해위기?..친동생 독극물 사망

    가나 축구대표팀 보르사 살해위기?..친동생 독극물 사망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8강에 진출한 가나 국가대표팀 수비수 아이작 보르사(22, 호펜하임)의 친동생이 숨져 논란이 일고 있다. 스위스의 ‘NZZ 온라인’이 28일(이하 한국시간) 가나의 수비수 아이작 보르사(22, 호펜하임)의 친동생 조슈아 보르사(19)가 숨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슈아 보르사는 최근 가나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한 파티에서 음료를 마신 뒤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문제는 부검 결과 독극물에 의한 암살로 드러나면서 가나 현지 경찰은 조슈아 보르샤와 닮은 아이작 보르사를 살해하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있다. 4강의 문턱을 넘지 못한 것에 대해 누군가 앙심을 품었을 수 있다는 추측이다. 앞서 지난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안드레스 에스코바르는 자책골을 기록한 뒤 권총에 살해당했던 바 있다. 사진 = FIFA 홈페이지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아르헨 축구협회 “마라도나 감독과 계약연장 안한다”

    아르헨 축구협회 “마라도나 감독과 계약연장 안한다”

    디에고 마라도나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감독이 끝내 대표팀을 떠난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28일 대변인 성명을 내고 “협회 집행위원회가 만장일치로 마라도나 감독과 계약을 갱신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08년 11월 취임한 마라도나 감독의 계약은 31일까지다. 앞서 27일 마라도나 감독은 훌리오 그론도나 아르헨티나 축구협회장과 만나 연임 조건을 조율했지만 협상은 불발했다. 코칭스태프 유임 여부를 놓고 마라도나 감독과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마라도나 감독은 “(남아공 월드컵에서 나를 도운) 현 코칭스태프를 전원 유임시킨다면 대표팀을 계속 맡겠다.”고 했지만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조건을 거부했다. 마라도나 감독은 “대표팀 짐을 옮기는 사람 중에서 한 사람이라도 바뀐다면 감독을 맡을 수 없다.”고 배수의 진을 치며 협회를 압박했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그러나 “코칭스태프를 전원 물갈이하고 (감독을 돕는) 인력도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며 사실상 마라도나 감독에게 결별을 선언했다. 한편 마라도나 감독이 물러나면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은 당분간 감독대행체제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아르헨티나 언론은 “축구협회에선 시간을 두고 천천히 적임자를 물색하자는 의견이 우세하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세르히오 바티스타 현 아르헨티나 20세 이하 청소년 축구대표팀 감독이 유력하게 감독대행 물망에 오르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북한 대표팀, 월드컵 관련 사상비판..정대세 제외

    북한 대표팀, 월드컵 관련 사상비판..정대세 제외

    북한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사상비판’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국제 단파라디오 방송인 ‘자유아시아방송(rfa)’는 최근 북한 축구국가대표팀이 귀국 후 ‘대논쟁’이라는 사상투쟁 형식의 비판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방송은 북한 측 한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2일 평양 인문문화궁전에서 월드컵축구대표팀 선수들에게 사상 비판이 있었는데 재일교포인 정대세와 안명학 선수는 제외됐다"고 밝혔다. 또 "이날 회의에 월드컵 경기 때 축구해설을 맡았던 이동규 해설위원이 직접 참여해 선수들의 결함을 일일이 따지고 들었다"며 "마지막에는 대표팀 선수들을 한사람씩 내세워 김정훈 감독을 비판하게 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때도 8강 진출에 성공한 북한대표팀은 귀국 후 일부 선수들이 수용소에 보내진 바 있어 이번 월드컵 이후에도 이 같은 조치가 있을 것이라는 우려를 낳았다. 북한은 지난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3전 전패의 초라한 성적을 거뒀다. 한편 사상비판에서 제외된 정대세와 안영학은 트위터를 통해 평소와 다름없는 일상을 공개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사진 = SBS 월드컵 중계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하프타임] 조광래호 김현태·박태하 유임

    조광래(56) 축구대표팀 감독이 ‘허정무호’의 코칭스태프 김현태(49) 골키퍼 코치와 박태하(42) 코치를 유임시키기로 했다. 조 감독은 26일 “급작스럽게 대표팀의 틀을 바꾸는 것보다 전문성이 필요한 포지션에서 기존 코치들의 도움을 받는 게 좋다고 생각해 결정을 내렸다.”면서 “두 사람에게 어제저녁 이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남은 건 수석코치를 누가 맡느냐 하는 것. 조 감독은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면서 “나이지리아와의 평가전(8월11일)까지 시간이 촉박해 A매치를 끝내고 천천히 생각하기로 했다. 이란(9월7일)과 평가전 때까지는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 ‘바보’ 에브라 “나는 한국어 잘한다” 완벽 입증

    ‘바보’ 에브라 “나는 한국어 잘한다” 완벽 입증

    ’캡틴’ 박지성(멘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절친한 팀 동료인 파트리스 에브라(29)가 박지성 유소년축구센터 준공식에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24일 오전 10시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에서 개최된 준공식에는 에브라를 비롯해 김문수 경기도지사, 염태영 수원시장, 정몽준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 조중연 대한축구협회 회장 등 체육계 인사와 허정무 전 남아공월드컵 축구대표팀 감독, 이청용(볼턴)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박지성은 “오랜 시간 계획해온 유소년 축구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뤄내 한국 소년들의 축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브라 역시 절친 박지성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에브라는 “축하합니다. 박지성”이라며 “나는 한국어 잘합니다. 고마워요. 한국 사랑합니다”이라고 또박또박 말해 박수를 받았다. 앞서 에브라는 한 방송에서 박지성에게 "한국어로 굿바이를 어떻게 하냐"고 묻다가 "나는 바보입니다"라는 박선수의 장난 섞인 답변을 그대로 따라해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한편 에브라는 이번 준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팀 훈련을 미루고 박지성을 찾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에브라는 맨유의 팀 훈련에 조기 복귀하라는 통보를 받았지만 이번 방한 일정으로 훈련 일정에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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