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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요 속 담금질… 아직 끝나지 않았다

    고요 속 담금질… 아직 끝나지 않았다

    태극 전사들이 ‘기적’을 꿈꾸며 다시 담금질에 나섰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4일 브라질 포스두 이구아수에 차려진 훈련 캠프에서 전날 알제리전에서 쌓인 피로를 푸는 회복 훈련을 가졌다. 훈련은 선발 출전자와 교체 출전자 등 두 개 조로 나뉘어 진행됐다. 하지만 선발 출전자와 나머지 선수들의 표정은 대조를 이뤘다. 전날 패배를 직접 경험한 박주영(아스널), 이청용(볼턴), 손흥민(레버쿠젠), 구자철(마인츠) 등은 이케다 세이고 체력 코치의 지휘 아래 러닝과 스트레칭을 되풀이했다. 굳은 표정에 별다른 말 없이 훈련에 집중했다. 그러나 이근호(상주), 김신욱(울산), 지동원(도르트문트), 박주호(마인츠) 등이 포함된 백업요원 조는 패스와 슈팅으로 몸을 풀었다. 좋은 슈팅이 나오면 탄성이 쏟아지고 이따금씩 웃음소리도 들리는 등 알제리전 선발 출전자들에 비해 활력을 보였다. 주변에서는 “입은 웃지만 눈도 함께 웃지는 못한다”는 얘기도 돌았다. 최고참 센터 백 곽태휘(33·알 힐랄)는 “응원하는 팬들을 생각해 반드시 좋은 모습을 보이자고 선수들에게 얘기했다”면서 “생각을 바꾸면 정신력이 바뀔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27일 오전 5시 벨기에와의 3차전이 열리는 상파울루의 기온은 섭씨 최저 17도에서 최고 27도의 초여름 날씨로 예보됐다. 앞서 치러진 러시아전에서 ‘열탕’, 알제리전에서 ‘냉탕’을 경험한 대표팀은 이번에 축구하기 좋은 ‘온탕’에서 결전을 치르는 셈이다. 대한축구협회는 브라질 교민의 98%인 5만여 명이 상파울루에 거주하고 있어 경기 당일 2만여 명이 응원에 가세할 것으로 내다봤다. 포스두 이구아수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티아라, 월드컵 응원도 ‘섹시’ 모드로

    티아라, 월드컵 응원도 ‘섹시’ 모드로

    걸그룹 티아라가 월드컵 거리응원 공연에 참여했다. 23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에서는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 앞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에서는 오전 2시부터 ‘SBS 월드컵 특집 거리응원전-즐겨라 대한민국’의 라디오 공개방송이 꾸며졌다. 김창렬과 허준의 사회로 진행된 무대에는 씨스타, 배치기, AOA, 선미, 캔, 티아라 등이 출연해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오른 티아라는 자신들의 히트곡 ‘롤리폴리’, ‘러비더비’, ‘넘버나인’을 부르며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영동대로에는 경찰추산 시민 2만 4000여 명이 붉은 물결을 이루며 승리를 기원하는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전반에만 슬리마니, 할리시, 자부에 연속골을 허용하며 0대3으로 끌려갔다. 후반들어 손흥민과 구자철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알제리에 추가골까지 내주며 결국 2대4로 패했다.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7일 오전 5시 벨기에와 3차전을 치른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벨’ 눌러도 16강 문은 러에 달렸다

    ‘벨’ 눌러도 16강 문은 러에 달렸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지만, 이쯤 되면 바늘구멍이나 다름없다. 23일 알제리에 대패한 한국 축구대표팀이 브라질월드컵 16강에 진출할 확률이 그렇다. 하지만 1994년 미국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에서 있었던 ‘도하의 기적’이 재현되지 말란 법은 없으니 실낱이라도 헤아려 볼 일이다. 한국은 승점 1점(1승1무)으로 러시아와 동률을 이루고 있지만 골득실에서 뒤져 H조 꼴찌로 떨어졌다. 한국의 골득실은 -2, 러시아는 -1이다. 조 1위 벨기에는 2승(승점 6)으로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한 상태. 알제리가 승점 3점(1승1패)으로 조 2위를 달리고 있다. 알제리의 골득실은 +1이다. 일단 한국은 오는 27일 벨기에와의 최종전에서 무조건 이겨 승점 4점(1승1무1패)을 확보해 놓아야 한다. 그것도 다득점, 적어도 2골 차 이상으로 이겨야 살 길이 살짝 열린다. 그런데 한국이 이기더라도 알제리가 러시아를 꺾으면 한국은 탈락이다. 알제리가 승점 6을 확보하기 때문이다. 반면 러시아가 알제리를 제압하면 상황은 달라진다. 승점 3의 알제리가 탈락한 뒤 승점 4점으로 동률을 이룬 한국과 러시아가 골득실차-다득점-승자승 등을 따져야 한다. 따라서 최상의 시나리오는 러시아가 알제리를 1-0으로 눌러주고, 한국은 벨기에를 2-0 이상으로 제압하는 것이다. 한국과 러시아는 골득실차에서도 동률을 이루지만 다득점에서 앞선 한국이 16강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현재 한국은 3골, 러시아는 1골을 기록하고 있다. 물론 러시아가 한 골 차, 한국이 세 골 차 이상 승리를 거두면 골득실에서 앞서게 된 한국이 16강에 올라간다. 알제리와 러시아가 비기면 바늘구멍은 더 작아진다. 일단 승점 2의 러시아가 탈락하고 한국과 알제리가 승점 4로 동률을 이룬다. 이 경우 알제리의 골득실이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한국은 벨기에를 4골 차 이상으로 이겨야 조 2위를 확보할 수 있다. 3골 차로 이기면 현재 5골의 알제리와 다득점까지 따져야 해 계산이 매우 복잡해진다.한국이 최종전에서 비기거나 지면 경우의 수를 따져 볼 것 없이 무조건 탈락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씨스타, “이렇게 화끈하게 응원했는데!”

    씨스타, “이렇게 화끈하게 응원했는데!”

    걸그룹 씨스타가 월드컵 거리응원 공연에 참여했다. 23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에서는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 앞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에서는 오전 2시부터 ‘SBS 월드컵 특집 거리응원전-즐겨라 대한민국’의 라디오 공개방송이 꾸며졌다. 김창렬과 허준의 사회로 진행된 무대에는 씨스타, 배치기, AOA, 선미, 캔, 티아라 등이 출연해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씨스타는 히트곡 ‘기브 잇 투미(give it to me)’와 ‘러빙유(Loving U)’를 부르며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영동대로에는 경찰추산 시민 2만 4000여 명이 붉은 물결을 이루며 승리를 기원하는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전반에만 슬리마니, 할리시, 자부에 연속골을 허용하며 0대3으로 끌려갔다. 후반들어 손흥민과 구자철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알제리에 추가골까지 내주며 결국 2대4로 패했다.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7일 오전 5시 벨기에와 3차전을 치른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홍명보 ‘의리축구’ 참패

    홍명보 ‘의리축구’ 참패

    예고된 참사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23일 포르투알레그리의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열린 알제리와의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무려 네 골을 내주고 두 골을 쫓아갔지만 2-4로 완패했다. 앞서 벨기에는 러시아를 1-0으로 따돌리고 2연승(승점 6), H조에서 가장 먼저 16강에 올랐다. 지난 18일 러시아와 1-1로 비긴 한국은 대회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한 채 1무1패(승점 1, 골득실 -2)로 조 꼴찌로 처졌다. 따라서 한국은 27일 오전 5시 상파울루의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벨기에를 반드시 이기고 같은 시간에 열리는 알제리-러시아전 결과를 살펴야 하는 애처로운 처지에 내몰렸다. 벨기에를 2점 차 이상으로 누르고 러시아가 알제리를 1점 차로 꺾어 주면 한국은 동률인 러시아(승점 1, 골득실 -1)를 간신히 제치고 조 2위로 16강에 오른다. 하지만 이런 시나리오는 그야말로 실낱같은 가능성이어서 사실상 한국의 16강 진출은 물 건너간 것이나 다름없다.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미세하게 들여다보면 여러 가지를 짚을 수 있다. 알제리가 공격적으로 나서겠다고 공언했는데도 러시아전에서 재미를 봤던 ‘선수비 후역습’을 그대로 되풀이했다. 또 두 차례 평가전과 러시아전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 주지 못한 박주영과 윤석영을 계속 중용한 점, 중앙수비진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도 교체 카드 등을 활용해 대응하지 못한 점 등이 패착이었다. 시야를 좀 더 넓게 벌리면 대한축구협회의 문제가 더 근본적으로 깔려 있다. 대입 수능처럼 오랜 시간 계획을 세워 조금씩 단계적으로 준비해 나가야 했는데, 우리는 본선을 1년도 채 남기지 않은 시점에 사령탑을 교체한 뒤 ‘믿고 맡겼다’. ‘올림픽 4강’에 취한 탓이었다. 선수 선발 권한을 홍명보 감독에게 일임하고 협회와 기술위원회가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은 것도 간접적인 패인이 됐다. ‘엔트으리’ 등 숱한 논란으로 ‘중심’을 흐트러뜨린 것도 협회와 홍 감독이었다. 포르투알레그리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홍명보, 박주영 한국 벨기에 戰 선발 기용 시사…해외서도 박주영 비난

    홍명보, 박주영 한국 벨기에 戰 선발 기용 시사…해외서도 박주영 비난

    홍명보, 박주영 한국 벨기에 戰 선발 기용 시사…해외서도 박주영 비난 ’의리 기용’ 논란에 휘말린 홍명보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이 벨기에전에서도 원톱 박주영을 기용하겠다는 뉘앙스의 말을 했다. 홍명보 감독은 23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의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열린 알제리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이 끝난 뒤 “우선 선수들의 회복과 안정이 필요하다”면서 “벨기에전 선수 변화에 대해 아직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하는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주영이 선발 출전한 대표팀은 알제리전에서 무기력한 경기 끝에 2-4로 패배했다. 특히 박주영은 원톱으로 선발 출전했지만 제대로 된 슈팅 한 번 날리지 못하고 후반 11분 김신욱과 교체됐다. 영국 스포츠전문매체인 스포츠몰은 한국-알제리전 직후 선수 개개인에 대해 평점을 부여했다. 스포츠몰은 박주영에게 대표팀 최하 평점인 10점 만점을 줬다. 매체는 박주영에 혹평을 쏟아냈다. 볼 패스와 위치 선정, 움직임 등에 대해 적나라하게 비판했다. 특히 “스코어링 포지션에 투입되기에는 능력이 없는 것처럼 보였다”면서 원톱으로서 박주영의 자질에 의문을 드러냈다. 실제로 박주영은 지난 2경기에서 한 차례의 슈팅도 선보이지 못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도 “아스널 선수였던 박주영이 한국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며 박주영 책임론을 거론했다. 메트로는 이미 지난 러시아전 직후 박주영의 낮은 패스정확도(55%)를 언급하며 그의 활약을 “충격적(Shocking)”이라고 표현했다.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에서 벤치에도 앉지 못하다 왓퍼드로 임대된 박주영은 이곳에서도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지만 홍명보호에 승선했다. 3월 그리스전에 선제골을 넣어 부활하는가 싶었으나 튀니지, 가나전에서는 위협적인 장면을 보여주지 못했다. 러시아전과 알제리전에서도 홍 감독의 선택은 박주영을 향했지만 끝내 기대를 저버렸다. 그는 두 경기에서 단 한번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홍명보 감독이 고집한 내세운 ‘박주영 카드’가 실패로 돌아가면서 한국 축구대표팀의 16강 전망에도 먹구름이 꼈다. 한국은 오는 27일 열리는 벨기에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16강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무승부를 기록하거나 패하게 되면 자동으로 탈락하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유리, 차두리와 훈훈한 인증샷 ‘남자친구 안성현은 어디 갔지?’

    성유리, 차두리와 훈훈한 인증샷 ‘남자친구 안성현은 어디 갔지?’

    브라질에 간 배우 성유리와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차두리의 훈훈한 인증샷이 공개됐다. SBS는 23일 오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차두리 해설위원과 ‘힐링캠프 in 브라질’의 힐링여신 성유리의 만남!! 훈훈한 인증샷이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홧팅’이라는 글자가 쓰여 있는 머리띠를 한 채 손가락으로 브이를 그리고 미소 짓는 성유리와 성유리의 어깨에 팔을 두른 채 어색하게 웃고 있는 차두리의 모습이 보인다. 한편, ‘힐링캠프’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MC 이경규, 김제동, 성유리와 그리고 배우 김민종, 김수로, 강부자, 2002년 월드컵의 주역 거미손 이운재와 함께 ‘브라질 월드컵 원정단’을 꾸려 지난 13일 브라질로 출국했다. 사진 = SBS 트위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요즘 대세 AOA, ‘짧은 치마’ 열창하며 응원했는데…

    요즘 대세 AOA, ‘짧은 치마’ 열창하며 응원했는데…

    요즘 대세 AOA ‘짧은 치마’ 열창하며 응원했건만… 걸그룹 AOA(지민, 초아, 유나, 혜정, 민아, 설현, 찬미)가 월드컵 거리응원 공연에 참여했다. 23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에서는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 앞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에서는 오전 2시부터 ‘SBS 월드컵 특집 거리응원전-즐겨라 대한민국’의 라디오 공개방송이 꾸며졌다. 김창렬과 허준의 사회로 진행된 무대에는 씨스타, 배치기, AOA, 선미, 캔, 티아라 등이 출연해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AOA는 자신들의 히트곡 ‘짧은 치마’와 ‘흔들려’에 이어 ‘단발머리’까지 부르며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AOA 멤버들은 “우리나라가 16강에 진출하면 게릴라 콘서트를 하겠다”고 깜짝 공약을 내걸었다. 영동대로에는 경찰 추산 시민 2만 4000여 명이 붉은 물결을 이루며 승리를 기원하는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전반에만 슬리마니, 할리시, 자부에 연속골을 허용하며 0대3으로 끌려갔다. 후반들어 손흥민과 구자철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알제리에 추가골까지 내주며 결국 2대4로 패했다.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7일 오전 5시 벨기에와 3차전을 치른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선미, 아찔한 ‘보름달’ 안무 응원

    선미, 아찔한 ‘보름달’ 안무 응원

    가수 선미가 월드컵 거리응원 공연에 참여했다. 23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에서는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 앞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에서는 오전 2시부터 ‘SBS 월드컵 특집 거리응원전-즐겨라 대한민국’의 라디오 공개방송이 꾸며졌다. 김창렬과 허준의 사회로 진행된 무대에는 씨스타, 배치기, AOA, 선미, 캔, 티아라 등이 출연해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맨발로 무대에 오른 선미는 자신의 히트곡 ‘24시간이 모자라’, ‘보름달’을 부르며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에 앞서 선미는 “국가대표팀 여러분 앞으로도 멋진 경기 보여주시고, 16강 진출을 기원한다. 화이팅!”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영동대로에는 경찰추산 시민 2만 4000여 명이 붉은 물결을 이루며 승리를 기원하는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전반에만 슬리마니, 할리시, 자부에 연속골을 허용하며 0대3으로 끌려갔다. 후반들어 손흥민과 구자철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알제리에 추가골까지 내주며 결국 2대4로 패했다.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7일 오전 5시 벨기에와 3차전을 치른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박주영, 해외 언론서 “능력없다” 몰매…홍명보, ‘박주영 카드’ 고집 어떻게 하나

    박주영, 해외 언론서 “능력없다” 몰매…홍명보, ‘박주영 카드’ 고집 어떻게 하나 한국 축구 대표팀의 원톱 박주영에 대한 해외 외론의 비판이 쏟아졌다. 박주영이 선발 출전한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의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열린 알제리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무기력한 경기 끝에 2-4로 패배했다. 특히 박주영은 원톱으로 선발 출전했지만 제대로 된 슈팅 한 번 날리지 못하고 후반 11분 김신욱과 교체됐다. 영국 스포츠전문매체인 스포츠몰은 한국-알제리전 직후 선수 개개인에 대해 평점을 부여했다. 스포츠몰은 박주영에게 대표팀 최하 평점인 10점 만점을 줬다. 매체는 박주영에 혹평을 쏟아냈다. 볼 패스와 위치 선정, 움직임 등에 대해 적나라하게 비판했다. 특히 “스코어링 포지션에 투입되기에는 능력이 없는 것처럼 보였다”면서 원톱으로서 박주영의 자질에 의문을 드러냈다. 실제로 박주영은 지난 2경기에서 한 차례의 슈팅도 선보이지 못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도 “아스널 선수였던 박주영이 한국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며 박주영 책임론을 거론했다. 메트로는 이미 지난 러시아전 직후 박주영의 낮은 패스정확도(55%)를 언급하며 그의 활약을 “충격적(Shocking)”이라고 표현했다.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에서 벤치에도 앉지 못하다 왓퍼드로 임대된 박주영은 이곳에서도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지만 홍명보호에 승선했다. 3월 그리스전에 선제골을 넣어 부활하는가 싶었으나 튀니지, 가나전에서는 위협적인 장면을 보여주지 못했다. 러시아전과 알제리전에서도 홍 감독의 선택은 박주영을 향했지만 끝내 기대를 저버렸다. 그는 두 경기에서 단 한번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홍명보 감독이 고집한 내세운 ‘박주영 카드’가 실패로 돌아가면서 한국 축구대표팀의 16강 전망에도 먹구름이 꼈다. 한국은 오는 27일 열리는 벨기에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16강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무승부를 기록하거나 패하게 되면 자동으로 탈락하게 된다. 또 16강 탈락이 현실화된다면 패배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박주영의 FA(자유계약선수) 전망도 빨간불이 켜질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한민국 알제리’ 손흥민 만회골-박주영은? 16강 진출 경우의 수 보니..

    ‘대한민국 알제리, 손흥민 만회골, 박주영, 16강 진출 경우의 수’ 대한민국이 알제리에 2대4로 완패했다. 16강 진출 경우의 수는 희미하지만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이 러시아와의 첫 번째 경기에서 1-1의 무승부를 기록한데 이어 알제리와의 두 번째 경기는 2대4로 패했다. 전반 알제리에 3골을 내주며 힘든 경기를 이어가던 한국은 후반 5분 손흥민(21·레버쿠젠)이 만회골에 성공했고 구자철(25·마인츠)이 후반 27분 추가골을 넣었지만 승부를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최전방 스트라이커 박주영(29·아스날)은 다시 한 번 침묵했다. 지난 러시아와의 1차전에서 단 한 차례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던 박주영은 2차전인 알제리전에서도 슈팅 기회를 단 한 차례도 만들지 못했다. 이 때문에 대표팀 선발 과정에서부터 논란을 일으켰던 박주영의 대표팀 합류가 다시 한 번 논란이 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홍명보 감독의 선택이 결국 실패라는 평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한국이 속한 H조 모든 국가가 조별예선 2차전까지 치른 현재 벨기에가 2승(승점 6점)으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알제리가 1승1패(승점 3점)로 조 2위, 러시아가 1무1패(승점 1점)로 한국과 승패는 같지만 골득실(-1)에서 앞서며 조 3위다. 한국은 1무1패(승점 1점)에 골득실 -2로 H조 최하위다. H조 16강 진출 경우의 수는 한국이 무조건 벨기에에게 승리하는 것이다. 무승부나 패배할 경우 바로 탈락이다. 이긴다고 바로 진출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러시아와 알제리전 결과를 봐야 한다. 우선 알제리가 승리할 경우는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탈락이다. 러시아가 승리할 경우는 러시아와 골득실을 따진다. 네티즌들은 “대한민국 알제리, 새벽부터 일어나서 본 게 허무하다”, “대한민국 알제리, 손흥민 만회골 때문에 그나마 덜 창피했다”, “손흥민 만회골 넣었는데 박주영은 뭐했나”, “박주영 믿었는데 안 되네”, “16강 진출 경우의 수, 힘들겠다..”, “대한민국 16강 진출 경우의 수,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야”, “16강 진출 경우의 수, 벨기에 16강 확정이니 져주면 안 될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영상] ‘알제리전’, 졌지만 선미 보름달 안무에 2만 4천명 ‘매혹’

    [영상] ‘알제리전’, 졌지만 선미 보름달 안무에 2만 4천명 ‘매혹’

    가수 선미가 월드컵 거리응원 공연에 참여했다. 23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에서는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 앞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에서는 오전 2시부터 ‘SBS 월드컵 특집 거리응원전-즐겨라 대한민국’의 라디오 공개방송이 꾸며졌다. 김창렬과 허준의 사회로 진행된 무대에는 씨스타, 배치기, AOA, 선미, 캔, 티아라 등이 출연해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맨발로 무대에 오른 선미는 자신의 히트곡 ‘24시간이 모자라’, ‘보름달’을 부르며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에 앞서 선미는 “국가대표팀 여러분 앞으로도 멋진 경기 보여주시고, 16강 진출을 기원한다. 화이팅!”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영동대로에는 경찰추산 시민 2만 4000여 명이 붉은 물결을 이루며 승리를 기원하는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전반에만 슬리마니, 할리시, 자부에 연속골을 허용하며 0대3으로 끌려갔다. 후반들어 손흥민과 구자철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알제리에 추가골까지 내주며 결국 2대4로 패했다.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7일 오전 5시 벨기에와 3차전을 치른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영상] 요즘 대세 AOA ‘짧은 치마’ 열창하며 응원했건만…

    [영상] 요즘 대세 AOA ‘짧은 치마’ 열창하며 응원했건만…

    요즘 대세 AOA ‘짧은 치마’ 열창하며 응원했건만… 걸그룹 AOA(지민, 초아, 유나, 혜정, 민아, 설현, 찬미)가 월드컵 거리응원 공연에 참여했다. 23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에서는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 앞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에서는 오전 2시부터 ‘SBS 월드컵 특집 거리응원전-즐겨라 대한민국’의 라디오 공개방송이 꾸며졌다. 김창렬과 허준의 사회로 진행된 무대에는 씨스타, 배치기, AOA, 선미, 캔, 티아라 등이 출연해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AOA는 자신들의 히트곡 ‘짧은 치마’와 ‘흔들려’에 이어 ‘단발머리’까지 부르며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AOA 멤버들은 “우리나라가 16강에 진출하면 게릴라 콘서트를 하겠다”고 깜짝 공약을 내걸었다. 영동대로에는 경찰 추산 시민 2만 4000여 명이 붉은 물결을 이루며 승리를 기원하는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전반에만 슬리마니, 할리시, 자부에 연속골을 허용하며 0대3으로 끌려갔다. 후반들어 손흥민과 구자철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알제리에 추가골까지 내주며 결국 2대4로 패했다.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7일 오전 5시 벨기에와 3차전을 치른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티아라 ‘깜찍·섹시’ 응원 공연에 영동대로 ‘들썩’

    티아라 ‘깜찍·섹시’ 응원 공연에 영동대로 ‘들썩’

    걸그룹 티아라가 월드컵 거리응원 공연에 참여했다. 23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에서는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 앞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에서는 오전 2시부터 ‘SBS 월드컵 특집 거리응원전-즐겨라 대한민국’의 라디오 공개방송이 꾸며졌다. 김창렬과 허준의 사회로 진행된 무대에는 씨스타, 배치기, AOA, 선미, 캔, 티아라 등이 출연해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오른 티아라는 자신들의 히트곡 ‘롤리폴리’, ‘러비더비’, ‘넘버나인’을 부르며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영동대로에는 경찰추산 시민 2만 4000여 명이 붉은 물결을 이루며 승리를 기원하는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전반에만 슬리마니, 할리시, 자부에 연속골을 허용하며 0대3으로 끌려갔다. 후반들어 손흥민과 구자철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알제리에 추가골까지 내주며 결국 2대4로 패했다.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7일 오전 5시 벨기에와 3차전을 치른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영상] 이렇게 열심히 응원했건만…폭우 속 월드컵 응원열기 ‘후끈’

    [영상] 이렇게 열심히 응원했건만…폭우 속 월드컵 응원열기 ‘후끈’

    23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에서는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에 앞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에서는 오전 2시부터 ‘SBS 월드컵 특집 거리응원전-즐겨라 대한민국’의 라디오 공개방송이 열렸다. 김창렬과 허준의 사회로 진행된 무대에는 씨스타, 배치기, AOA, 선미, 캔, 티아라 등이 출연해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도 영동대로에는 경찰추산 시민 2만 4000여 명이 붉은 물결을 이루며 승리를 기원하는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또한 인기가수들의 열정적인 무대가 더해져 응원 열기를 더했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전반에만 슬리마니, 할리시, 자부에 연속골을 허용하며 0대3으로 끌려갔다. 후반 들어 손흥민과 구자철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알제리에 추가골을 내주며 결국 2대4로 패했다.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7일 오전 5시 벨기에와 3차 경기를 앞두고 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Bon Dia 브라질] “언론이 거짓말 중” 알제리의 진실싸움 ‘명랑 항구’를 얼리다

    한국과 알제리의 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이 펼쳐지는 포르투알레그리는 포르투갈어로 ‘명랑한 항구’라는 뜻이 다. 대서양을 끼고 우루과이와 맞닿은 국토 최남단 리오그란데도술주의 수도인 인구 140만명의 이곳은 브라질에서도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꼽힌다. 문맹률이 가장 낮고, 맛집이 즐비하고, 물가는 높지 않고, 레저 시설이 많다. 남미공동시장의 기점이라 주민들의 소득 수준도 높다. 도시 곳곳에 자리 잡은 공원에는 산책을 즐기는 주민들로 북적인다. 대학 캠퍼스가 많아 월드컵 반대 시위로 몸살을 앓기도 했지만, 치안은 비교적 좋은 편이라 외국인들도 마음 편하게 밤을 즐긴다. 시내를 걷다 보면 사람들의 활기찬 모습에 기분까지 도시 이름처럼 명랑해진다. 하지만 한국-알제리전을 하루 앞둔 22일(한국시간)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은 활기찬 도시 분위기와 달리 꽁꽁 얼어붙었다. 알제리 축구대표팀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과 언론의 불편한 관계 때문이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출신의 할릴호지치 감독은 이날 공식 기자회견 내내 알제리 언론을 성토했다. 알제리 언론이 보도한 감독·선수 간 불화설, 역전패한 벨기에와의 1차전에 대한 가혹한 평가 때문이었다. 알제리 언론은 1차전이 끝난 뒤 수비 전술에 불만을 품은 선수들이 감독에게 항명을 결의했다고 보도했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내일 중요한 경기가 있고 우리는 수년 동안 많은 노력을 했다. 정중하게 부탁하는데 제발 그런 관행을 이제 끊자”면서 “언론에 거짓말이 나오고 있어 바람직하지 않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알제리 기자들도 흥분한 표정을 숨기지 않고 공격적인 질문을 이어 갔다. 옆에 있던 한국과 브라질 기자들은 머쓱하게 분위기를 살필 뿐이었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날조 기사’, ‘거짓말’, ‘바보스러운 보도’, ‘ 이치에 맞지 않는 주장’ 등의 거친 표현을 계속 쏟아 냈다. 외국인 감독의 성과는 애써 무시하고, 한 번의 실수조차 용납하지 않는 잘못된 관행이 연출한 남우세스런 장면이었다. 포르투알레그리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알제리전 졸전, 씨스타 ‘이렇게 화끈하게 응원했는데!’

    알제리전 졸전, 씨스타 ‘이렇게 화끈하게 응원했는데!’

    걸그룹 씨스타가 월드컵 거리응원 공연에 참여했다. 23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에서는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 앞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에서는 오전 2시부터 ‘SBS 월드컵 특집 거리응원전-즐겨라 대한민국’의 라디오 공개방송이 꾸며졌다. 김창렬과 허준의 사회로 진행된 무대에는 씨스타, 배치기, AOA, 선미, 캔, 티아라 등이 출연해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씨스타는 히트곡 ‘기브 잇 투미(give it to me)’와 ‘러빙유(Loving U)’를 부르며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영동대로에는 경찰추산 시민 2만 4000여 명이 붉은 물결을 이루며 승리를 기원하는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전반에만 슬리마니, 할리시, 자부에 연속골을 허용하며 0대3으로 끌려갔다. 후반들어 손흥민과 구자철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알제리에 추가골까지 내주며 결국 2대4로 패했다.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7일 오전 5시 벨기에와 3차전을 치른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가나 축구대표팀 설리 문타리 경기장 밖 선행 화제

    가나 축구대표팀 설리 문타리 경기장 밖 선행 화제

    ’가나의 유명 선수 설리 문타리의 선행’ 22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 독일과의 경기에서 엉덩이가 적나라하게 노출돼 화제가 된 가나의 미드필더 설리 문타리(AC밀란)가 브라질 사람들에게 선행을 베풀어 또다시 화제가 되고 있고 보도했다. 이유는 문타리가 브라질 북동부의 가장 가난한 지역인 마세이오를 방문해 아이들에게 돈을 나눠주며 선행을 베풀었기 때문. 20초가량의 영상에는 가나의 국가대표팀 아콰시 아피아(Akwasi Appiah)감독에게 특별 허가를 받고 마세이오 지역을 방문한 문타리가 거리를 걸으며 지역주민들에게 돈을 나눠주는 장면이 담겨 있다. 그는 어린이들에게 사인을 해주는가 하면 어깨동무를 한 채 사진도 함께 찍어주는 친절한 매너를 보였다. 마세이오는 가나 대표팀의 베이스캠프가 꾸려진 곳으로 알려졌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설리 문타리 선수 최고”, “빈곤과 절도로 가득 찬 위험한 곳에서의 그의 선행이 훈훈하다” 등 칭찬일색이 댓글을 달았다. 사진·영상= maroliosi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2차전 이긴 적 없다? 이번엔 다르다!

    홍명보호가 알제리를 상대로 ‘2차전 징크스’를 깨고 16강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까.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금까지 여덟 차례 월드컵 본선 두 번째 경기에서 한 번도 이겨 본 적이 없다. 4무4패의 초라한 성적을 거뒀을 뿐이다. ‘4강 신화’를 일궈낸 2002년 한·일 대회에서조차 한국은 미국과 1-1로 비겼다. 참패한 기억도 많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1차전에서 그리스를 2-0으로 물리친 한국은 2차전에서 아르헨티나에 1-4로 무릎 꿇었다. 1998년 프랑스 대회에서는 네덜란드에 0-5로 무너졌다. 한국이 처녀 출전한 1954년 스위스 대회는 특히 아팠다. 한국은 터키를 만나 0-7로 크게 졌다. 한국이 2차전에서 유독 부진했던 것은 심리적 부담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대개 2차전에서 지면 탈락이 확정된다. 조별리그 통과를 위해 1승이 꼭 필요한 경우가 많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지난 18일 러시아와 1-1로 비긴 한국은 16강행 티켓을 얻기 위해 알제리전 승리가 간절하다. 대표팀은 최근 아프리카 팀들과의 두 차례 평가전에서 부진했다. 튀니지에는 0-1로, 가나에는 0-4로 졌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스페인 탈락할 만했다… 새로운 결단 필요”

    “스페인 탈락할 만했다… 새로운 결단 필요”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은 비센테 델 보스케 스페인 축구대표팀 감독이 물러날 뜻을 밝혔다. 델 보스케 감독은 네덜란드에 이어 칠레에도 져 브라질월드컵 16강 진출이 좌절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스페인은 새로운 결단을 내려야 한다. 거기에는 감독 자리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델 보스케 감독은 2008년 스페인의 지휘봉을 잡았다. 그는 또 “우리는 탈락할 만했다”며 고개를 숙였고 “우리는 오늘 우리만의 특징을 보여줬다. 앞으로 나아갔지만 골 운이 따르지 않았다”면서 “선수들은 열심히 뛰었지만 뒤지고 있을 때는 열심히 뛰는 것 이상의 무언가를 보여줬어야 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지난 대회 챔피언인 스페인은 네덜란드전에서 1-5, 칠레와의 경기에서 0-2 등 두 차례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모두 졌다. 더욱이 스페인은 두 경기에서 단 1골밖에 넣지 못하고 무려 7실점하는 수모까지 당했다. 스페인 언론은 한목소리로 “이번 월드컵은 완전히 재앙이었다”며 비탄에 빠졌다. 스포츠 전문지 문도 데포르티보는 “스페인이 소리 소문 없이 월드컵과 작별을 고했다”며 “대표팀의 미래에도 의문이 생겼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또 “이번 월드컵에서 스페인의 경기력은 변명의 여지가 없었다”고 냉혹하게 평가했다. 또 다른 스포츠 전문 일간지 아스도 “아름다웠던 스페인 축구의 끝은 끔찍했다”고 독설을 쏟았고 마르카는 ‘유일한 세대의 종말’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그날이 올 줄 알았지만 그날이 바로 오늘이었다. 스페인의 황금시대는 끝났다”며 안타까워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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