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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굄돌] 교육은 요령이 아니다

    친구 사귀는 데 별로 재주가 없던 아들이 희한하게도 다른 반 아이를 친구로 사귀었다.반가운 마음에서,역시 친구 사귀는 데 별로 재주가 없던 우리 부부지만 모처럼 자리를 마련하여 그 아이의 부모와 식사를 함께 하는 시간을가졌다. 아이의 아빠는 프랑스에서 6년간 공부하고 돌아온 건축가였는데,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던 중 파리 시절 초기에 버스를 탔을 때 본 어느 프랑스 모자의 에피소드를 전한다.“우리로 치면 초등학교 5,6학년쯤은 되어 보이는 아이에게어머니가 뭔가를 묻더군요.들어보니까 7 더하기 8은 몇이냐는 정도의 간단한 수학 문제였어요.그런데 아이가 대답을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는 처음에 프랑스 애들은 전부 바보가 아닌가하고 생각했다. 우리 초등학생이라면 2학년 수준에 해당하는 문제가 아닌가?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나중에 그가 안 사실이지만 프랑스의 초등학교에서는 결코 ‘해법’을 가르쳐주지 않는다고 한다.7에 8을 더하는 문제는 7에 2를 더하는 것과는달라서 답이 두자리 수다.따라서 1이 십자리로 올라간다는 것을 알아야만 한다.그런데 문제는,우리 초등학교에서는아이가 고민하기 전에 선생님이나 부모가 그 방법을 가르쳐주지만 프랑스 아이들은 그걸 혼자 힘으로 깨우쳐야 한다는 것이다. 중요한 수학적 원리를 하나의 ‘요령'으로 간단히 가르치고 넘어가는 우리식 교육은 확실히 편리하고 실용적이다. 뭘 그런 걸 가지고,그렇지 않아도 바쁜 아이들에게 고민을 안기랴? 방법을 가르쳐주면 되는데.그러나 정작 세계적인 수학자가 많이 나왔고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높은 나라는 우리가 아니라 프랑스다.초등학생 대상의 국제 수학 경시대회에서는 우리가 늘 상위권이지만 한 단계 더 올라가면 늘 하위권으로 처지는 이유는 그렇듯 기초 교육,원리를 가르치는 교육에서 우리가 약하기 때문이다. 학급당 학생수를 35명으로 줄이는 문제를 가지고 교육 당국과 교사,학부모들 간에 마찰과 잡음이 많다. 아무리 외형적 수치로 모든 걸 평가하는 데 익숙해진 우리라고 하지만,교육에서만큼은 수치보다 교육 내용이 항상우선적인 토론거리가 되어야 한다.교육 당국,교사,학부모가 모두모여 머리를 맞대고 교과과정에 관해 진지한 토론을 벌이는 때는 언제나 올까?△남경태 번역가
  • 밸런타인데이에 콘서트 데이트 갈까

    밸런타인데이에 수줍게 사랑을 고백해온 그를 위해 답례로콘서트를 준비하면 어떨까? 콘서트의 흥겨운 분위기가 연인과의 사랑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 줄 수도 있을 것이다. ▲2002 Valentine’s Day Concert=20대 초반의 풋풋한 연인들이나 사랑을 막 하기 시작한 연인들에게 알맞은 콘서트.조규찬,김현철,리치,강우진,장나라,지영선,유리 등의 발라드가수들이 출연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참석자 전원에게장미꽃과 초콜릿이 지급되며 밸런타인데이에 얽힌 가수들의에피소드도 소개한다.추천을 통해 커플링을 증정하고 관객한명에게 무대에서 사랑의 시를 낭송할 기회도 제공한다.14일 오후 7시30분,세종문화회관 대극장.1588-1555. ▲Bravo My Life 다툼이 잦았던 오래된 연인들이라면 봄여름가을겨울의 콘서트에 가보는 것이 좋겠다.지난해 말 7집 앨범 발표에 맞춘 기념 콘서트로 훈훈하고 따스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다.특히 타이틀곡인 ‘Bravo My Life’는 오랜 여인들의 권태로움을 달래준다.게스트로 김장훈,김진표,긱스.박완규,손무현,유희열,윤도현,오미란,최화정,홍경민,CAN등이출연한다.16일 오후 7시,세종문화회관 대극장.1588-7890. ▲12번째 사랑담기 콘서트=연인들의 각종 행사와 결혼식에서 축가전문으로 활약하며 ‘사랑의 메신저’로 불리는 그룹유리상자가 마련한 경상도지역 순회 콘서트.히트곡 ‘신부에게’ 등과 신곡 ‘사랑해도 될까요?’‘날 친구라 부르는 너에게’‘레이니 나이트’ 등 감미로운 노래들을 선사한다.‘노래를 불러 드립니다’ 코너에서는 즉석에서 객석의 신청곡을 받아 노래를 불러준다.3월2일 부산 롯데호델(051)583-2421.3월9일 경남 마산MBC공개홀(055)262-0224,3월16일 KBS울산홀(051)583-2421,오후5시·8시30분. ▲Jesse Cook=사랑하는 여인에게 아름다운 음악과 우아한 식사를 함께 선물하고 싶다면 작곡가이자 연주가로 잘 알려진재즈 기타리스트 제시 쿡의 힐튼호텔 공연이 절호의 찬스.제시쿡의 경쾌한 플라멩고의 리듬 속에서 연인과 사랑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22일 오후7시 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02)317-3066. 이송하기자
  • 埃에 세계최대 박물관 5년내 완공

    [카이로 AP DPA 연합] 이집트는 9일 세계 최대 박물관을짓기 위한 국제설계도 공모전을 개막했다.이 박물관은 앞으로 5년 내 완공되며 파라오 시대의 유물을 비롯한 유물15만 점을 수용함으로써 이집트의 관광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루크 호스니 이집트 문화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새박물관이 엘 기자 마을 가까이에 있는 3개 대(大) 피라미드 부근에 최첨단 기술을 이용해 세계 최대 규모로 건립된다고 말했다.호스니 장관은 또 설계 공모전이 유네스코(유엔 교육과학문화기구)와 파리 소재 국제건축가연맹(UIA)의 감독을 받는다고 밝혔다. 새 박물관은 카이로 근교에 있는 카이로~알렉산드리아 사막도로 일대 48만㎡에 총 건설비 3억5,000만달러를 들여세워진다. 이 박물관은 현존의 이집트 박물관을 빽빽이 메운 각종 유물 15만 점을 수용하게 된다.1902년에 카이로 중심가에 지어진 이집트 박물관은 전시 공간이 너무 협소해 소장 중인 파라오(고대 이집트왕),콥트교,이슬람교 등의 보물 중 상당수가 지하창고에 쌓여 있는 실정이다.
  • 대한매일 민영화/ 독립정론지 대한매일의 指紋

    “엎드려 원하건대 여러분께서는 춘추의 대의로 곧은 붓을잡은 몸이 신문사에 있으니,손으로 역사의 일기를 기록하여천지의 바른 윤리를 돌리어 인민의 귀와 눈을 넓히면,인의(仁義)로 성벽을 삼고 필묵이 무기가 되어 시골군사 10만명보다 나을 것이오니,더욱 높고 깊게 힘쓰소서.” 호남창의대장 기삼연(奇參衍)이 1907년에 쓴 ‘대한매일신보사 여러분에게’란 글이다. 기삼연은 당시 대한매일신보가 의병투쟁을 상세히 보도하면서 을사5조약의 부당성과 일제의 국권침략을 비판하자 감사의 사연과 함께 ‘의병 10만명보다 나은’ 신문이란 과분한서한을 보냈고 이 내용은 그대로 지면에 실렸다. 그랬다.나라 운명이 풍전등화일 때 대한매일신보 지사들은생명을 내놓고 일제와 싸우다가 신문사를 송두리째 빼앗겼다.일제 암흑시절 홍명희선생은 신간회의 이름을 ‘시경(詩經)’의 ‘고목신간(古木新幹)’에서 취했다.고목나무에 새 가지가 돋는다는 의미였다.대한매일이 바로 그것이다.현재 발행중인 가장 오랜 역사에서 ‘독립정론지’의 새 가지를 만방에 떨치게 된 것이다.대한매일은 “마치 미켈란젤로가 돌속에 갇힌 누군가를 꺼내주기 위해 정을 들고 돌을 쪼았던것처럼”(함성호,건축가)과거 영욕의 역사를 딛고 공익과 국민복지와 민족화합을 위해 2000년대를 앞서가는 신문으로 거듭난다. 지금은 1세기 전 대한매일신보의 지사들이 맞섰던 상황과는 크게 다르다.우리 국력도 엄청나게 성장하고 국민의 교육수준은 세계 최상위권이다.그렇지만 그때와 비슷한 대목도 적지 않다.수구와 개화파 대신 보수와 개혁 세력,청·일의 간섭 대신 중·일의 거대 강국화,역외(域外) 미국의 간섭도 비슷하다.그때나 지금이나 정쟁이 모든 가치를 뒤흔들고 남북분단은 민족국가의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국가적 아젠다를 설정하고 민심을 모아 역사발전의 이정표를 세우는 건강한 언론이 없다는 점이다.국세청 세무조사에서 드러나듯이 수백억 탈세와 횡령을 일삼는 사주들과 이들에게 봉사하는 신문에서 건강한 여론을 기대할 수 없다.족벌신문이 단합하여 여론을 생산하고 왜곡하는사회에서는 다양성을 생명으로하는 민주주의가 발전하기 어렵다.선진민주 국가들은 하나같이 건강한 신문을 갖고 있다. 미국의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프랑스의 르몽드,영국의더 타임스,일본의 아사히신문이 대표적이다.영국의 더 타임스는 40만부 발행이지만 400만부 팔리는 대중지 ‘더 선’보다 더 영향력을 갖는다. 우리는 발행부수에 연연하지 않고 정확한 보도와 논평으로정직한 국민과 함께하고 여론을 향도하고자 한다.E·H·카는 “역사가 정확을 기한다는 것은 미덕이기 전에 하나의 신성한 의무다”라 했지만 어찌 역사뿐일까.신문은 더욱 그러하다. 그래서 우리는 “감히 도연명이 깨끗한 국화이슬로 먹을 갈아 그 먹으로 조국 진나라의 역사를 쓰던”(鄭寅普)심경으로 정직하고 정확한 신문을 만들 것이다.‘무이유언(無易由言)’의 가르침을 배울 것이다.“쉽게 남따라서 이야기 하지 않고 가볍게 말하지 않는” 그런 신문을 만들고자 한다. 제레미 리프킨이 “모든 문화는 그 자체의 고유한 시간의지문을 지니고 있다”고 했듯이 대한매일은 고유하고 정직한 지문이 깃든 신문을 만들 것이다.지문은 사람마다 다르며그 모양이 평생 변하지 않는다.마찬가지로 대한매일은 박은식·양기탁·신채호 등 애국지사들의 지문이 묻은 민족언론으로서 세계를 살피며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지면에 담을 것이다. 독립정론지의 새 출발이 그렇게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허나 대한매일은 지난 1세기 한국사회의 독특한 역사적 경험을바탕으로 꿋꿋히 독립정론의 외길을 걸을 것이다. ‘非所困而困焉 名必辱(비소곤이곤어 명필욕)’이라 했던가.“몸을 기대서는 안될 곳에 몸을 기대면 반드시 위험이 미친다”는 ‘역경(易經)’의 가르침이다.우리는 권력이나 정파나 재벌이나 지역주의에 기대지 않고 ‘독립정론’의 가시밭길을 가고자 한다.그리하여 대한매일의 지문을 역사에 길이길이 남기고자 한다. 김삼웅 대한매일 주필 kimsu@
  • THE QUEEN 1월호 발행

    고급 리빙 문화 정보지 ‘THE QUEEN' 1월호가 22일 발행됐다.신년을 맞아 더욱 풍성하고 다채롭게 꾸민 이번호에는새해 맞이를 위한 밀라노 별장과 뉴욕의 오리엔탈풍 모던인테리어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2002 패브릭 트렌드,오리엔탈풍의 리빙 소품컬렉션,새 희망을 주는 오브제,신년 모임을 위한 테이블세팅 등 품격있는 리빙& 인테리어 기사를 마련했다.또 방송인 이인용의 ‘델타 하우스'와 건축가 양진석이 개조한 53평 아파트,‘일 마레' 안도일 사장의 심플 스페이스를 찾아가 이들의 남다른 인테리어 감각을 엿보았다. 1월의 테마 ‘화이트'를 컨셉으로 꾸민 ‘하얀 실내의 정갈한 멋’‘차세대 아나운서 2인의 화이트 드림'‘하얀 꿈이 담긴 레스토랑’ 등의 기획기사도 눈길을 끈다.트렌드리더를 위한 패션 기사로,패션 포인트 ‘명품 브로치’,품격있는 명품 지갑,부드러운 남성을 위한 머플러,미리 살펴본 2002 봄·여름 룩 등 앞선 감각의 패션 정보를 화려한화보에 담았다.또 겨울철 필수 선택,자외선 차단 제품과스키장에서의 피부관리,남성을 위한 수분공급 제품 등 겨울철 피부관리를 위한 뷰티정보도 꼼꼼하게 알아봤다. 이밖에 이희호·한인옥·정영자 여사가 직접 들려주는 따뜻한 겨울나기와 새해 희망을 비롯,SBS 오락 프로그램의프로듀서를 맡아 방송 복귀하는 주철환 교수,컴필레이션음반 ‘드라마’를 낸 이미숙,중국의 모계사회를 다녀온소설가 이경자,‘꽃섬’의 감독 송일곤,재충전을 마치고활동 재개하는 명세빈과의 인터뷰 기사도 놓쳐서는 안 될읽을거리.정가 6,500원.
  • 내년 주공아파트 4만7,444가구 공급

    대한주택공사는 내년에 모두 4만7,444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다.올해보다 2,000여가구가 늘어난 물량이다. 유형별로는 국민임대 1만4,502가구,공공임대 1만3,093가구,공공분양 1만9,849가구가 공급된다. 공공분양 및 공공임대아파트는 무주택 가구주로서 청약저축에 가입해 매월 불입액을 24차례 이상 납입했으면 1순위,6차례 이상이면 2순위,이외는 3순위 자격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국민임대주택은 10년임대의 경우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인 무주택 가구주로서 청약저축가입자에게 신청자격이 주어진다.20년 임대는월평균 소득이 전년 도시근로자의 50% 이하인 경우가 해당된다. 류찬희기자
  • 집중취재/ 실마리 찾은 ‘용산 아파트‘

    국방부가 주한미군의 용산기지내 아파트 신축문제와 관련,용산기지 외곽 사우스포스트(남쪽기지) 건너편의 미군 수송단(TMP) 부지(2만3,351평)와 유엔사(UNC) 컴파운드(1만6,132평) 등 두 곳을 대체부지로 사용할 것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한·미 군당국의 협상 추이가 주목된다.그러나 미군측이국방부의 대안에 대해 확답을 하지 않고 있고,시민단체들의반발이 만만치 않아 추진과정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제3의 부지] 국방부는 지난 14일 한·미 고위급협의회 2차회의에서 현실적인 문제와 국내 여론 등을 들어 제3의 부지를 제시했다.제임스 솔리간 주한미군사령부 부참모장(공군소장)은 18일 기자들에게 “현재 공병단을 통해 대체부지의규모와 건축가능한 높이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가 고심 끝에 내놓은 제3의 장소 건립 방안은 일단현실적인 대안으로 여겨진다. 주한미군이 현재의 장교 숙소를 허물고 아파트를 지으려던사우스포스트는 자연녹지지역으로 서울시의 용도변경 없이는 5층 이상의 아파트 건립이 불가능하다.그러나 국방부가대체부지로 제안한 TMP와 UNC 컴파운드는 용산기지 외곽인데다 일반 주거지역이어서 복잡한 절차없이 아파트를 지을 수 있다.국방부는 제3의 부지를 대안으로 제시하면서 서울시와도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시는 수송단부지가 제3종 주거지역으로 지정되면 용적률 250%가 적용돼 14∼15층짜리 아파트 건립이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과제와 전망] 미군측의 수용 여부가 최대 관건이다.미군측은 국방부에서 제시한 대체부지를 긍정 검토하면서도 현재의 위치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미군측에서 대체부지를 거부할 경우 아파트 건립 문제는 원점으로 되돌아갈 수밖에 없다. 미군측이 수용하더라도 일반 국민들의 비판여론은 여전히부담이다.제3의 부지가 용산기지 외곽에 위치해 있지만 시민사회단체에서는 “용산기지 이전이 우선돼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이에 대해 재향군인회 등 일부 단체에서는 아파트 건립을 허용해야 한다는 성명을 내는 등 국론 분열의 조짐마저 나타나고 있다.그러나 용산기지 외곽에 아파트를 지을경우 반대명분이 약해 비판여론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솔리간 부참모장은 시민단체의 반발에 대해 “아파트 건립과 기지 이전은 별개의 사안”이라며 “우리는 언제든지 대체부지와 비용 문제만 해결되면 용산기지를 옮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군측이 대체부지를 수용할 경우 아파트 건립이 가시화될전망이다.다만 미군수송부 이전 문제,남산 조망권 문제를 포함한 아파트의 층수문제 등 한·미간,국방부와 서울시·용산구간 풀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강동형기자 yunbin@. ■주한미군 주거실태. 주한미군의 용산기지내 아파트 건축문제가 한·미 군당국간 현안으로 부각되면서 이같은 계획의 배경 및 주한미군의 주거환경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한미군 주거환경] “전력공급의 문제로 에어컨과 다리미,전자레인지를 동시에 사용할 수 없었다”,“기지 밖의 아파트 등에서도 주차공간이나 아이들이 놀 공간이 부족하고,수돗물을 안전하게 마실 수 없었다”,“목욕탕 배수구가 막히는 것은 통상적인 문제였다” 지난 6월 토머스 슈워츠 주한미사령관이 미 하원의 군사건축 소위원회에서 ‘주한미군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예산배정을 요청하는 자리에 배석한 전 주한미군제6기병대 사령관의 부인 수전 싱클레어씨가 주장한 주한미군의 주거 실태다. 우리의 입장에서 보면 “이게 그리 큰 문제인가”하는 생각도 든다.증언 내용도 다소 과장된 것으로도 들린다.그러나미군의 입장에서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일본이나 독일의 사정과 비교하면 주한미군의 숙소가 크게 열악한 것이 사실이다. 김영규 주한미군사령부 공보관은 “기존 숙소가 50년대에지어진 건물들로 처음에는 괜찮은 시설이었지만 40년이 지나면서 빗물이 거실로 스며드는 등 시설물이 크게 낡았다”면서 “90년초 전기시설이나 난방 등은 개선했지만,용산기지를 이전하기로 해 주택 보수는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이나 독일의 미군 숙소와는 비교도 할 수 없다”면서 “일본에서 근무하던 장교가 한국으로 발령이 나면 사표를 내는 사례도 있다”고 주장했다. 솔리간 주한미군사령부 부참모장은 “열악한 주거환경은 우수한 군인을 영입하는데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주택보급률] 기혼자를 위한 기지내 주택보급률은 10% 가량으로 70%에 이르는 일본이나 독일에 비해 크게 낮다. 다만 용산기지의 경우 700여가구가 기지 내에 있어 다른 기지에 비해 나은 편이다.나머지 300여가구는 용산기지 인근인 한남동·이촌동 등에 전세를 얻어 생활하고 있다. 제임스 솔리간 부참모장은 “용산기지에 단계적으로 1,066가구의 아파트를 건립하면 현재보다 300여가구가 늘어나게된다”며 협조를 당부했다.그는 “용산기지 인근에 고층 아파트가 들어서고,합참 건물도 짓는데 우리는 왜 건물을 짓지 못하느냐”고 하소연하기도 했다. 주한미군측은 기지내 주택보급률을 2010년까지 25%,2020년까지 50%로 늘리는 장기계획을 추진 중이다. 강동형기자. ■서울시 “원칙 동의”. 서울시는 국방부가 미군측에 용산기지내 아파트 건립계획과 관련해 대체 부지를 제안한데 대해 “원칙적으로 동의하나높이와 가구 규모 등 미군측 계획안이 확정되면 장기적인 도시계획차원에서 면밀히 검토할 문제”라며 신중한 입장을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국방부가 미군측에 일반주거지역인 사우스포스트 건너편의 미군 수송단(TMP) 부지 등 2곳에 아파트를 건립하도록 제의했다는 사실은 용도지역이 자연녹지인 사우스포스트안(案)보다는 진일보한 것”이라며 “그러나 아직은 미군측이 세부적인 계획을 밝히지 않았을 뿐 아니라 국방부로부터 이같은 사실을 전달받지 않아 뭐라고 말 할 단계가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캐피탈호텔에 인접한 TMP 부지 등은 미군이당초 아파트를 지으려던 사우스포스트와 달리 주변에 아파트가 이미 들어선 일반주거지역으로 현재 진행중인 주거지역세분화 절차만 마무리되면 15층 규모의 아파트까지 지을 수있는 곳”이라며 “용도변경 등 별도의 절차없이 건축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서울시로서는 아파트 건립이 용산기지를 계속 사용할 것을 전제로 한 것이라는 일부 시민단체의 지적도 알고 있으나 아파트 건립과 기지 이전은 전혀 별개의 사안”이라고 덧붙였다.앞서 고건(高建) 시장은 최근 한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미군에 공여된 105만평 규모의 용산기지는 군부대 이전후 서울 시민을 위해 민족공원 부지로 이미 지정해 놓은 곳”이라며 “미군 숙소 문제를 달리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수 있다”고 말해 부지를 대체해 제의할 경우 수용할 뜻이있음을 시사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시민단체 “결사 반대”. 서울 용산 미군기지내 아파트 건립 계획과 관련,국방부가 18일 주한미군에 대체 부지를 제안한 데 대해 미군기지 반환운동을 벌이고 있는 시민단체들은 일제히 “어느 곳이든지미군 아파트가 들어서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일부 단체들은 미군과 국방부가 수송단 부지를 아파트 건설 예정지로 결정해놓고,건설 계획을 발표한 뒤 국민들이 예상 외로 강하게 반발하자 양보하는 듯한 태도로 수송단 부지를 내놓은 것이 아니냐고 주장했다. 불평등한 소파(SOFA)개정 국민행동 김판태 사무처장은 “대체지로 알려진 수송단 부지가 일반 주거지역으로 분류된다하더라도엄연히 용산기지의 일부”라면서 “미군이 용산지역에 아파트를 건설하려는 것은 결국 미군기지 자체를 반환하지 않으려는 의도”라고 말했다. 미군기지 공동대책위원회 김용한 집행위원장도 “아파트 건설은 지난 90년 한국과 미국이 합의한 용산기지 이전 계획을 파괴하는 것”이라면서 “국방부와 미군은 아파트 건설을협의할 게 아니라 미군기지를 언제 반환해야 할지를 협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녹색연합 김타균 정책실장은 “국방부의 대체부지 제안은용산기지를 시민의 공원으로 만들라는 국민의 여망을 무시한 처사”라면서 “최근 국방부의 행태를 보면 한국 정부를 대표하는 국방부가 아니라 미군을 대변하는 국방부로 느껴진다”고 비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용산기지 역사. 지난 56년간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용산기지는 우리 민족의 수난사를 오롯이 담고 있다. 용산의 오욕과 굴종의 역사는 지난 13세기 몽고군이 한반도를 침략한 뒤 이곳에 군대를 주둔시키고 병참기지로 활용하며 시작됐다.그뒤 1882년 임오군란 때는 청나라 병사 3,000여명이 주둔했다.또 1904년에는 러·일전쟁을 준비하던 일본이 용산 부지 150만평을 뺏다시피 헐값에 사서 아예 군용지로 만들었다.현재 미군이 머무르고 있는 용산기지의 모태가됐다.일본은 이곳에 조선총독부 관저와 2만여명 병력을 상주시키면서 2차 세계대전의 후방기지로 만들었다. 45년 8월 해방 뒤 용산은 점령군으로 들어온 미군이 ‘점령’한 뒤 주한미군사령부와 한미연합사령부를 창설해 지금까지 사용료 한푼 내지 않은 채 사용하고 있다. 한강에 인접한 용산이 교통과 수송 등 전략적 요충지임을의미한다. 미국은 소파(SOFA·한미행정협정)의 3조1항 ‘공여지에서건물의 개조나 철거,신·개축의 경우 한국 정부에 적시에 통보하고 협의한다’는 내용을 지켰다고 강변하며 아파트 건설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불평등한 소파 개정 국민행동’ 김판태(金判太) 사무처장은 “독극물 한강 방류와 기름유출 등 미군이 끼치는 각종해악에다 아파트까지 멋대로 만들려 한다”면서 “국가와 국민의 주권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소파를 전면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미군아파트 용산기지 외곽에

    주한미군의 용산기지내 아파트 건립계획과 관련,국방부가용산기지 사우스포스트 바깥에 위치한 수송단(TMP)부지와 유엔사(UNC) 컴파운드를 대체부지로 사용할 것을 제안한 것으로 밝혀졌다. 제임스 솔리간 주한미군사령부 부참모장(공군 소장)은 18일 “지난 14일 2차 한·미 고위급 접촉에서 한국측이 사우스포스트내 아파트 건축 예정부지의 대체지로 TMP와 UNC 컴파운드를 제시해 타당성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솔리간 부참모장은 이어 “기혼 미군장병들의 숙소난을 해결하기 위해 당초 우리가 계획한 1,066가구의 아파트 건축이 필요하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현재 공병단을통해 대체부지의 정확한 규모와 건축가능한 높이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캐피탈호텔에 인접한 TMP 부지와 UNC 컴파운드 부지는 미군이 아파트 건립을 추진중인 녹지지역의 사우스포스트와 달리 주변에 아파트가 들어서 있는 일반주거지역으로 최고 14∼15층의 아파트 건립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양측은 이날 오후 차영구(車榮九) 국방부정책보좌관(육군 소장)과 솔리간 부참모장이 참석한 가운데 3차 한·미 고위급 협의회를 열고 대체부지 방안 등 아파트 건축문제에 대해 본격적인 이견절충을 벌였다. 한편 김학재(金學載)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국방부가 주한미군에 대체부지로 제시한 TMP 부지 등에는 아파트 건축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국방부가 공식 협의를 요청해 오면 서울시의 장기도시계획 차원에서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동형기자 yunbin@
  • 하남 신장2지구 분양한다

    서울 강동권과 경기도 하남시 거주자가 손꼽아 기다려 온하남시 신장 2지구 분양이 내년 4월초 실시된다. 하남은 서울 강동권과 가까워 하남시민은 물론 서울 거주자들도 청약 대기자가 많은 노른자위 지역이다.지난해 8월 설립된 하남시 도시개발공사의 첫 사업이다. [어떻게 개발되나] 하남시청 맞은 편에 자리잡은 신장2지구는 모두 3만3,700여평이다.용적률 230∼250%를 차등 적용,17∼23층짜리 아파트 20개동,1,605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평형별로는 23평형이 525가구,33평형 486가구,38평형 320가구,47평형 274가구.이 가운데 23평형은 5년짜리 공공임대아파트이다. 시행은 하남시 도개공이 맡고 시공사는 턴키(설계시공일괄입찰)방식으로 현대산업개발(지분 70%)과 동양고속건설(〃30%)로 지난 15일 결정됐다.브랜드명은 ‘에코타운’이다. 지난 8월 2일 지구단위 계획 승인을 받았으며 토목 시공사는 정해졌다.2004년 3월 입주 예정이다. 평당 분양가는 500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하남시 도개공과현대산업개발은 전망하고 있다. [지역1순위 마감 전망] 하남시에서 그동안 공급된 아파트가거의 없어 치열한 경쟁률이 예상돼 하남지역 1순위에서 마감될 전망이다. 현재 하남시에는 38평평 이상을 청약할 수 있는 청약예금가입자가 1,277명에 이른다. 38평형에 청약할 수 있는 300만원짜리가 217명,47평형을 청약할 수 있는 400만원짜리가 760명,평형을 낮춰 47평형 짜리에 청약가능한 500만원 짜리 보유자가 217명이다.청약저축가입자는 내년 3월이면 1,000여명에 달하게 된다. 그동안 하남시에서 분양된 아파트가 거의 없고 신장2지구의 입지 여건이 뛰어나 대부분이 신장2지구에 청약할 것으로주변 중개업소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하남시 도개공이 공기업이어서 1,500여명에 달하는주택부금 가입자들은 이번에 청약할 수가 없다. 중개업소 관계자는 “당첨되면 프리미엄이 예상돼 하남시 1순위자들이 대거 몰려들 것으로 보인다”며 “서울 거주자에게는 거의 청약기회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2002 관광월드컵 현장을 가다] 독일-베를린

    [베를린 전경하특파원] 동·서독으로 나눠져 있던 지난 1974년 서독에서 월드컵을 개최한 독일은 오는 2006년 통일된 국가로서 다시 월드컵을 개최한다.경기가 열릴 16개 도시들은 경기장 건설·재건사업과 함께 새 관광코스개발에주력하고 있다.30여년전에 치뤄진 월드컵과는 완전히 새로운 개념에서,또 미국에서 발생한 자살 비행기 테러의 여파가 완전히 가라앉은 뒤 전체적 틀을 잡아가겠다는 것이 독일측 계산이다. 2006년 월드컵을 통해 가장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일 장소로는 뮌헨과 베를린이 거론되고 있다.전통적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뮌헨은 월드컵을 위해 수용인원 6만6,000명인 경기장을 짓고 있다.경기가 치러질 16개 경기장 중 두번째로 많은 수용인원이다.가장 규모가 큰 경기장은 베를린올림픽 경기장으로 현재 수용인원 7만6,000명으로 재건축중이다. 각 도시 관광당국이 다양한 관광객 유치 행사를 펴고 있지만 90년대 후반 들어 가장 공격적 마케팅을 펴는 곳은베를린관광공사(BTM)다.BTM은 지난해 일본과 스페인에서기자들과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모아놓고 설명회를 개최했다.지난달에는 서울에서 설명회를 열었다.비행기테러로 항공업계와 여행업계가 한파를 겪고 있지만 그럴수록 마케팅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는 지론에서다. ●6,000억원에 달하는 부가수입 예상=2006년 월드컵 기간동안 베를린 올림픽 경기장에서 결승전과 폐회식이 열린다.독일은 4억7,300만마르크(2,756억원)를 들여 2004년까지경기장 재건축을 끝낼 예정이다.이중 독일 연방정부가 3억8,300만마르크를 부담,월드컵을 통해 수도 베를린을 부각시키려고 애쓰고 있다.74년 서독에서 월드컵이 열렸을 때도 올림픽 경기장에서 경기가 열렸으나 동서 베를린이 나뉘어 있어 주요경기를 유치하지 못했다.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베를린이 가장 신경쓰는 부분은 객실확보다.현재 베를린의 객실수는 6만2,000여개.베를린 시와 BTM은 이를 7만5,000여개까지 늘린다는 계획 아래 호텔 건축을 장려하고 있다.현재 건설이 시작됐거나 예정인 호텔인 20여개에 달한다. 베를린은 2006년 월드컵을 통해 약 10억마르크(5,800억원)의 부가수입을 예상하고 있다.이미 몇몇 호텔에는 예약문의가 들어오고 있다.프로이센 왕국의 개선문이자 베를린의 상징인 브란덴부르크문 보수작업을 올해 시작,2002년말까지 끝내기로 하는 등 베를린 구석구석에 월드컵이 시작되고 있다. ●베를린을 포함한 연계관광 노력= 독일은 9개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다.또 베를린은 많은 관광객들이 휴식보다는관광에 주력하는 도시다.베를린은 이 점을 인정,다른 도시와의 연계관광에 노력하고 있다.내세우는 관광표어도 ‘유럽의 중심’이다. BTM은 베를린을 기점으로 프라하 바르샤바 부다페스트 등 동유럽으로 가는 코스를 적극 개발중이다.페터 블루멘슈텡엘 독일 관광공사 아시아 담당이사는 “아직 한국 관광객들은 로마·파리를 거쳐 베를린을 오지만 앞으로 베를린을 거쳐 동유럽으로 여행하는 코스가 유명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물론 베를린도 매력적인 도시다.베를린은 도시 곳곳에서푸르름을 만날 수 있고 슈프레 강이나 하페르 강,많은 호수와 연결된 물의 도시이기도 하다.통일 뒤 유명한 세계건축가들이 설계한 건물과 수백년을 지켜온 유적이 함께섞여있다.프로이센 왕궁이었던 베를린 대성당,유리로 되어 있는 의회의사당 돔 등에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끊이지 않는다. 사실 베를린을 돌아보면서 이곳이 30여년간 나눠져 있었다는 생각을 갖기는 힘들다.동·서 베를린 접경지대에 있던 미국측 ‘찰리’검문소와 1,200m 가량의 장벽이 남아있는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가 전부다.이스트 사이드 갤러리는 유명화가들이 베를린 장벽에 그려놨던 그림들이 남아있다.찰리검문소에는 베를린 봉쇄 당시 시내 모습,동독을 탈출한 사람들의 사진이나 이용도구 등이 전시돼있다. 그래도 베를린은 교육적 효과는 물론,관광상품이 없어졌다는 뒤늦은 후회를 하고 있다. lark3@. ■너거 베를린관광공사 사장. 한스 P 너거 베를린관광공사(BTM)사장은 “2006년은 독일을 선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특히 통일된 베를린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동안 벌여왔던 노력이월드컵 개최라는 호기를 맞아 ‘관광도시’의 이미지를 만들 것이라는 기대다. 동·서 베를린이1990년 합쳐지고 91년 통일된 독일의 수도로 베를린이 결정되면서 베를린은 거대한 건설현장으로변했다.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가들이 베를린의 주요 건물들을 설계했고 94년부터 시작된 대규모 건설공사들은 99년에야 끝났다. BTM은 이 기간에도 관광객유치를 위해 노력했다.각 건설현장에 컨테이너박스 만한 건설정보센터를 만들어 방문객들에게 건설공정이 어디까지 진행됐고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건축되는가를 볼 수 있도록 했다.물론 안전을 고려해관람시간을 제한했고 관광상품이 되도록 여행사 설득에 많은 노력을 들였다. 너거 사장이 자랑하는 가장 독특한 아이디어는 ‘건설 현장의 콘서트’다.지하철 건설이 진행되던 4∼5년 동안 건설현장에서 거의 매년 베를린 필하모니의 콘서트를 열었다.건설현장에 있던 대형 크레인에는 색색의 조명을 달아 음악에 맞춰 움직이도록 했고 관람객들은 안전을 위해 ‘안전모’를 착용했다.“대형 공사장으로 변한 베를린이지만이런 노력으로 꾸준히 사람들이 찾아왔다”고 너거 사장은 회상했다. 그는 한국이 발전시킬 수 있는 관광상품으로 판문점을 꼽았다.분단돼 있다는 사실을 남들에게 보여줄 마음의 준비가 돼 있는가와 상대방인 북한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에 대한 충분한 생각과 대응방안이 마련돼있어야 한다는 전문가다운 충고도 곁들였다. BTM은 93년 4월 베를린시 산하기관으로 세워졌고 너거 사장은 그해 8월부터 지금까지 BTM을 이끌고 있다.이후 BTM은 계속 민영화작업을 진행,현재 시의 지분은 15%에 불과하다.나머지 지분은 호텔 여행사 등에서 사들였다.홈페이지(www.berlin-tourism.de)를 통해 호텔예약서비스는 물론,오페라나 각종 행사 입장권을 예약할 수 있다. 전경하특파원. ■발빠른 인터넷 홍보. 2006년 월드컵 개최를 앞둔 독일은 일찌감치 인터넷 홍보를 시작했다.월드컵조직위홈페이지(www.ok-deutschland2006.de)를 방문하면 축구뿐만 아니라 독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만날 수 있다. 이 홈페이지는 크게 월드컵 관련 기록,독일의 축구관련소식,월드컵 경기를 유치한 16개 도시에 대한 소개 등 세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도시 소개다.월드컵 경기가 열릴경기장이 증축되는지 새로 건설되는지를 일일이 명기했고수용인원은 물론,소요비용과 이를 어떻게 조달했는지도 밝혔다.예를 들어 새로 건설되는 프랑크푸르트 경기장은 수용인원 4만8,000명에 소요비용은 2억4,600만마르크(1,420억원)이다.이 중 프랑크푸르트시가 1억2,500만마르크,헤센주(州)가 4,000만마르크를 분담했으며 8,100만마르크는 은행대출이다. 경기장 안내는 해당 도시의 관광공사 홈페이지와 연계되어 있다.각 관광공사 홈페이지는 음식점 소개,장애인 편의시설 안내 등 관광에 대한 세세한 정보소개는 물론 호텔예약 서비스와 콘서트와 뮤지컬 등의 입장권 구매도 지원한다.
  • 공장설립 규제완화…“하자”·“말자”

    ‘경제논리 우선이냐,지역간 균형발전이냐’ 수도권 공업배치 및 공장설립 규제 완화를 둘러싸고 관련부처들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산업자원부는 대기업의 수도권 입지규제 완화와 공장 설립절차 간소화를 추진하고 있다.반면 건설교통부는 수도권 인구 집중 및 지역 균형발전을 명분으로 강력 반대하고 있다. 산자부는 28일 수도권내 권역별 공장 신·증설 허용방안과표준공장제도 및 사전건축 허가제도 도입, 공장설립지원센터 설치 등의 내용을 담은 ‘공업배치 및 공장설립에 관한법률’을 전면 개정하는 작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산자부는 다음달 건교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개정 법률안을 마련한 뒤 내년 1월 입법예고를 거쳐 하반기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산자부는 수도권 과밀억제 권역의 경우 기존 공장의 증축가능면적 제한을 대기업이 보유한 첨단업종에 한해 3,000㎡이내에서 6,000㎡ 이내로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자연보전권역에서도 현재 1,000㎡ 이내로 제한된 신·증설 건축면적을 곧 건축면적의 50% 이내로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기업 공장 신설이 전면 금지된 성장관리권역에서도 자본재와 첨단업종에 대해서는 대기업의 공장 신설을 제한적으로 허용할 방침이다. 산자부는 공장설립 간소화와 관련,산업단지공단 산하의 5개 공장설립대행센터를 10개의 공장설립지원센터로 확대개편해 공장 설립 및 인·허가 관련 절차를 대폭 간소화할 방침이다. 또 소규모공장의 설계모델을 표준화한 표준공장제도를 도입,설계비 및 기간 감축을 도모하는 한편 공장설립 승인과동시에 조건부로 사전건축허가를 내줘 공장설립 승인과 건축허가 절차가 동시에 진행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국가 및 지방산업단지와 농공단지 등 계획입지에 공장을 설립할 경우 현행 건축허가제를 단순신고제로 전환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반면 건교부는 산자부의 방침이 인구 집중 완화 및 지역균형 개발이라는 수도권 정책의 큰 틀과 정면 배치되는 것으로 어떤 형태의 규제완화도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특히성장관리권역의 대기업 공장 신설 허용은 인구 집중 효과가클 뿐 아니라 기업의 장기적인 경쟁력 제고에도 큰 보탬이되지 않는다는 게 건교부의 판단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현재 수도권에 있는 공장도 지방으로내려보내기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각종 세제 혜택을 부여하고 있는 마당에 성장관리권역에 대기업의 공장 신설을 허용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강조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임대주택 1,744가구 공급

    서울시 도시개발공사는 내년 3∼4월 입주 예정인 21개 단지의 재개발 임대주택 1,744가구를 공급한다. 이번 임대주택은 국가 기초생활보장법 수급권자 등 영구임대주택 입주 대상자에게 우선 배정되며 나머지 872가구는청약저축가입자에게 돌아간다. 다음달중 공급공고와 분양신청을 접수하며 내년 3월중 계약을 마치면 바로 입주하게된다. 단지별 공급 규모는 ▲관악 벽산타운 22가구▲구로 두산30〃▲금호 벽산 108〃▲남가좌 삼성 82〃▲냉천 동부 44〃▲답십리 우성 170〃▲답십리 두산 38〃▲답십리 동아 30〃▲도원 삼성 40〃▲독립문 극동 20〃▲동아 불암 16〃▲목동 우성 16〃▲관악 드림타운 260〃▲봉천 우성 22〃▲수색 대림 126〃▲오류 동부골든 18〃▲이문 현대 96〃▲전농 SK 242〃▲청계 벽산 16〃▲한진 그랑빌 52〃▲학여울 청구B 296〃 등이다.문의 (02)3410-7447∼7454. 심재억기자
  • 한국 불교학에 바친 50년 지관스님 문화훈장 서훈 축하법회

    ‘한국 불교계를 대표하는 학승(學僧)’으로 불리는 가산(伽山)불교문화원장 지관(智冠)스님의 문화훈장 서훈 축하법회가 23일 오후6시30분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가산불교문화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아 그동안 추진해온 ‘가산삼학총서’ 1·2권과 ‘가산불교대사림’ 출간 기념을겸한 이날 행사는 책 봉헌과 지관 스님 행장 소개,축사와 지관 스님의 답례인사,축가 ‘가야송’ 연주,축하 떡 자르기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정대 조계종 총무원장,성수 큰 스님을 비롯한 조계종 원로회의와 중앙종회 의원,전국 24개 교구본사 주지,민주당 한화갑 김기재 상임고문,한나라당 김홍신 의원,이종찬전 국정원장,박문석 문화관광부 종무실장,김정배 고려대 총장,송석구 동국대 총장,서돈각 대한불교진흥원 이사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정대 스님은 축사를 통해 “탁월한 안목과 불굴의 수행력으로 선과 교를 아우르는 독특한 한국불교 전통을 전승함에 일생을 바치신 지관스님은 모든 이들에게 한국불교 50년을 더없이 자랑스럽게 하고 있다”고 치하했다.지관 스님은 답사를 통해 “문화훈장을 받을 만한 공을 세운 게 없는데 훈장을 받아 마음이 무겁다”며 “사부대중이 두루 편안하기를부처님께 기원한다”고 말했다. 1947년 자운 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지관 스님은 운허 스님문하에서 교학(敎學)을 전수받은 뒤 해인강원 강사와 동국대 총장,가산연구원장을 두루 거치며 불교학의 기초를 다졌다. 한국 불교학을 정리하는 데 평생을 바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생존 스님으로는 처음으로 은관 문화훈장을 받았다. 김성호기자 kimus@
  • [비전 21세기 ‘우리 캠퍼스’] 한양대

    “개교 100주년을 맞아 세계 100대 대학에 우뚝 서자.”올해로 개교 62주년을 맞은 한양대의 야심찬 밀레니엄 프로젝트다. 한양대의 이같은 비전은 ‘i-leader’(아이 리더) 양성을목표로 한 중장기 학교발전계획 ‘HY Dream(한양 드림) 2010’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i’는 정보(information),인터넷(internet),아이디어(idea)등을 의미하는 영문 머릿글자.이는 실용학풍을 계승하면서 정보화대학으로 거듭남으로써 세계적 기준의 리더,통합의 리더,개방적 리더,감성적리더를 길러낸다는 청사진과 직결된다. 꿈을 이루려는 구체적 전략은 알차게 진행 중이다.지난 4월 대학내에 IT(Information Technology),BT(Bio Technology),NT(Nano Technology),ET(Environment Technology)등 21세기 신기술을 다루는 4개사업단을 발족시켰다. 김종량 총장은 “‘창조적 인재교육’을 위해 교과목 개발,실용 외국어 교육 강화,무전공 입학제 도입 등 지난해부터 커리큘럼을 집중 개선한 것도 이런 전략의 연장선상에있다”고 밝혔다. 한양대는 또 혁신 창업센터와 벤처기업 창업지원,전자상거래 테크노 MBA(경영자 과정),전자예술분야의 전공 등을신설해 내년부터 신입생을 뽑을 방침이다.아울러 전문대학(College)을 설립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한양대가 특히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세계화’.13개국70여개 주요 외국 대학과 자매결연을 맺고 활발한 교류를펴고 있다.또한 캐나다 빅토리아 대학과 공동으로 국제어학연수원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우수한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한양대를 짧은 시간내에 사학의 명문으로 만든 강점은 특유의 ‘실용학풍’을 꼽을 수 있다.실용적인 지식과 행동력을 갖춘 10만여명의 본교 출신 엔지니어들이 산업현장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상장회사 가운데 서울대,연세대,고려대에 이어 네번째로많은 임원을 배출했으며 공기업 임원은 세번째로 많다.최근 정보통신부가 100대 우수 벤처기업 대표이사의 출신대학을 분석한 결과 한양대 출신은 서울대(19명)에 이어 2위(10명)를 차지했다. 지난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전국 70여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문 분야별 평가에서 한양대 법학과와건축공학과가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5년 연속 우수 개혁대학으로 뽑히면서 특별지원금 7억여원을 받기도 했다. 김 총장은 “1939년 개교 이래 60여년간 근대화ㆍ산업화라는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 공대를 집중 지원했다”면서 “이제부터는 인문ㆍ사회과학과 공학을 넘나들며,조화로운 발전을 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안양캠퍼스활약 돋보이네 한양대 안산캠퍼스도 지방캠퍼스 중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높은 경쟁률과 함께 수능 상위 10%의우수학생들이 많이 지원해 분교정책의 성공사례로 꼽힌다. 다른 지방캠퍼스들이 고전하는 것과 전혀 다른 양상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2000년도 학문분야평가에서 안산캠퍼스가 전기,전자,정보통신 분야에서 전체2위를 차지했고재료공학분야에서는 본교와 함께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러한 성과는 국내 최대 전략산업단지에 인접한 안산캠퍼스의 이점을 살려 ‘실무형 전문인 양성교육’에 집중한덕이다. 실제로 국내 20개 기업의 인력개발원장을 초청해 간담회를갖고 이들의 의견을 적극 학교커리큘럼에 반영하고 있다. 2001학년도 교과과정의 40%이상이 바뀐 것도 이러한 노력의 결과이다. 이러한 까닭에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취업률이90%이상을 자랑하고 있다. 김재천기자 patrick@. ■우리 학교 최고학과- ‘건축공학부’. ‘한양 공대’하면 오래 전부터 유명세를 탔지만 최근에는 그 중에서도 건축공학부가 뜨고 있다.건축설계가가 TV에서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공학과 예술 분야를결합한 학문이라는 것이 신세대들에게 큰 매력요인이다. 게다가 찬찬히 살펴보면 겉만 번드르르하지 않고 속이 꽉찼다는 점을 실감할 수 있다. 취업율이 가장 큰 자랑거리다.최근 대학 졸업자들의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지난해 96%의 취업율을 기록했다. 내년부터 부터 건축학 및 건축공학 분야 국제 인증 체제를 완비한다. 지난해에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한 평가에서 건축공학 부문 4개 최우수 대학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현재 한양대는 건축학 전공을 4년제로 운영 중이나,내년부터 세계 수준에 발맞춰 5년 과정으로 바꾼다. 입학정원은 한 학년에 110명.명예교수 6명,전임 교수 15명,겸임교수 28명이 분야별로 이들을 가르친다. 특히 국내 건축공학과 가운데 교수들의 전공 분야가 가장다양해,학생들이 폭넓게 공부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전공 과목 수만 봐도 건축학 40개,건축공학 53개의 과목이개설돼 있어 국내에서 가장 많다. 건축공학부는 1939년 동아 공과학원으로 출발,48년 4년제건축학과로 승격했다.94년 건축공학과와 건축학과를 합치고,95년 지금의 건축공학부의 모습을 갖췄다. 매주 유명한 건축가 선배들을 초청해 세미나를 주최하는전공학술부와 한국의 전통 고건축에 대하여 함께 공부하고답사하는 고건축답사반 등 전공과 연결된 과내 소모임도건축공학부만의 자랑거리다. 김소연기자 purple@. ■배영찬 입학관리실장 “전공 적성검사 국내 첫 도입”.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는 과거와는 다른 인재를 요구하고 있다.이에 따라 대학의 학생 선발 기준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한양대 입학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배영찬(裵榮粲) 입학관리실장에게 한양대를 지원하는 수험생들이 관심을 가져야 할 사항에 대해 들어봤다. 수능을 제외한 한양대 합격의 관건은 심층 면접과 전공적성 검사,논술 등 3가지다.심층면접은 단순한 질문이 아니라 전공과 관련된 문제 풀이나 설명 등을 요구한다.전공적성검사는 지난 1년 동안 집중적인 연구와 투자를 통해국내 대학으로는 처음 도입한 것으로,자신의 체험을 통한학습 정도와 본인의 적성에 맞는 지식 개발 정도를 정확히측정해 학생들을 선발한다. 특히 면접에 불리한 내성적인수험생을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는 전형 방법이다.이 제도는 최근 서울 지역 대학 입학관리실장 협의회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따라서 이 제도는 조만간 각 대학에 속속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120분 동안 치러지는 논술은 1,200∼1,400자 범위 안에서쓰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해의 경우 연습지에 답안을 쓴뒤 미처 답안지에 옮겨적지 못해 낭패를 당하는 수험생들이 전체 응시자의 10%에 이를 정도로 많았다. 1,400자를 넘겨 답안을 작성하는 것도 감점 요인이 되지만 1,200자를 채우지 못하면 논술 점수의 70%를 손해보게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김재천기자. ■한양대 입시 전형 일정. 한양대는 지난 9월 2학기 1차 수시모집에 이어 지난 7일부터 인터넷으로 2학기 2차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하고 있다.이번 수시모집은 문학과 과학,수학,정보통신,음악,체육등 특기자 전형과 수능 전체성적 전형, 수능 지정영역 우수자 전형 등 3가지로 나뉘어 있다. 2학기 수시 2차 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수능 지정영역 우수자 전형이 수능 성적만으로 이뤄진다는 점이다.수능 성적을 입학 자격 기준으로만 삼는 다른 대학과는 다르다.따라서 수능 전체 및 지정 영역 전형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은별도의 추천서나 지원동기서, 학업계획서 등의 서류가 필요없다. 인터넷 원서접수(www.hanyang.ac.kr) 기간은 ‘특기자’의 경우 11월 7∼15일,‘수능성적’은 11월 7∼16일이다. 이 가운데 수능 지정영역 지원자는 인터넷으로만 지원을받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인터넷을 이용하지 않은 수험생은 11월 14∼16일 서울 캠퍼스에 원서를 내면 된다. 2002학년도 정시모집은가,나,다 등 3군으로 나눠 진행한다. 특히 ‘가’군의 자연계열 가운데 서울의 공과대학과 안산의 공과·과학기술 대학은 모집단위 10%를인문계 교차선발로 대체한다.또 생활무용학과를 제외한 ‘나’군과 ‘다’군은 수능 성적만으로 학생을 뽑는다.
  • ‘임대’ 1만3,000여가구 쏟아진다

    올 하반기 임대 아파트 1만3,000여 가구가 쏟아진다. 주택공사가 전국 15개 지구에서 9,612가구를 공급하는 것을 비롯,민간 건설업체들이 수도권에서 3,000여가구를 내놓는다.무주택자들이 내집 마련의 징검다리로 이용하기에좋은 기회다.특히 수도권 인기지역에 들어서는 임대 아파트도 많다.이 지역 무주택자들이 노려볼 만하다. 임대 아파트라고 해서 10평형대 소형만 있는 것은 아니다.요즈음에는 민간 건설업체들이 30평형대 임대 아파트도많이 공급한다. [주공 임대] 주공 임대 아파트는 하반기에 몰려 있다.이달 말부터 연말까지 집중적으로 쏟아진다. 도시 저소득자에게 돌아가는 국민임대 아파트는 4,000여가구.수도권에서는 서울 도봉동과 인천 도렴동,김포 마송,남양주 마석 등에서 공급된다.충남 천안에도 1,144가구가건설된다.도시 근로자들을 위해 대도시와 주변 도시에 공급된다.임대 조건이 주변 임대료의 70% 정도에 불과하다. 국민임대 청약자격은 10년짜리의 경우 도시 근로자 가구당 월 평균 소득의 70%(167만원)이하인 무주택자로 청약저축가입자여야 한다.20년짜리는 청약저축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도시 근로자 월 평균 소득의 50%(119만3,000원)이하인 무주택자에게 주어진다. 청약저축 가입자의 몫인 공공임대 아파트는 5,500여가구. 수도권에는 화성 태안과 안양 구시장 아파트가 전부이고대부분 지방 도시에 집중돼 있다.공공임대 아파트는 청약저축에 가입한 무주택자가 청약할 수 있다.청약저축 납입횟수에 따라 청약 순위가 매겨진다.24회 이상 납입하면 1순위,6회 이상 불입하면 2순위 자격이 주어진다.미분양이생기면 기타 3순위자에게 공급한다. [민간 임대] 수요가 몰려 있는 수도권에 많이 공급된다.10평형대 위주에서 벗어나 중형 아파트가 많다.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는 18평 이하는 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는다.18∼25.7평 임대 아파트는 청약저축·예금·부금 가입자로 순위에 따라 공급한다. 건영은 시흥 정왕동 시화지구에 550가구를 내놓는다.공장이 몰려 있어 임대 아파트 수요가 많은 곳이다.용인에서는 우남종건이 기흥읍 고매리에 166가구,영화건설이 고림지구에516가구를 분양한다.늘푸른주택은 오산 양산동에 600가구를 내놓는다. [관심 지구] 서울 도봉동에 공급되는 20년짜리 국민임대아파트는 오래전부터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서울시에 거주하는 저소득 근로자 가운데 청약저축조차 가입하지 못한무주택자라면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김포 마송·인천 도렴지구 국민임대주택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생활터전이 서울,인천인 저소득자들이 청약해 봄 직하다. 류찬희기자 chani@
  • 20세기 건축산책-김석철 지음 / 생각의 나무

    지난 97년 건축에 대한 관심을 훌쩍 키운 책 두 권이 나온 적이 있다. ‘세계건축기행’(창작과 비평사)과 ‘천년의 도시 천년의 건축’(해냄)이었다.둘을 동시에 출간했던 건축가 김석철씨는 “건축은 한 시대 한 사회의 상형문자”라는 상징적화두로도 눈길을 끌었다. 그가 이번엔 ‘20세기 건축기행’(생각의 나무)을 들고 ‘건축 사랑’ 설계에 나섰다. 이 책은 지은이가 건축 잡지 3곳에 연재한 ‘건축가 탐구’ 가운데 12인의 건축가를 골라 집중 조명했다. 그가 20세기 건축여행의 안내자로 내세운 사람들은 ‘19세기와 20세기를 잇는 다리’로 본문에서 격찬한 오토 바그너를 비롯,안토니오 가우디,찰스 레니 매킨토시,프랭크 로이드 라이트,발터 그로피우스,미스 반 데어 로에,르 코르뷔지에 등 건축사의 한 획을 그은 ‘예술적 장인’들이다.이들은 “개개인을 소재로 해도 한권의 책을 엮을 정도”라는지은이의 말대로 20세기 인류문화유산을 건축한 대가들이다. 이들의 삶과 작품을 다루되 지루한 연대기를 쫓아가는게아니라 지은이의 감상과 개인적인 기억담,체험 등을 맛깔나게 버무려 살갗에 와닿는다.예컨대 가우디의 작품을 30년전 첫 감동과,20년전 무력감,10년 전의 자연스런 편안함 등으로 비교하면서 설명하는 대목은 지은이의 삶이 녹아 있는 감상문이다.또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작품 ‘낙수장’과 ‘구겐하임 미술관’이 그에게 “수학과 철학의 길을 버리고 건축의 길을 걷도록 했다”고 토로하며 추억도 들추어낸다.여기에 ‘콘크리트와 철골’로만 인식되던 건축에 숨결을 불어넣었던 애정 넘치는 감탄조의 표현과 화려한 문체도 여전해 다시 독자들을 ‘건축 속으로’ 푹 빠지도록 유혹한다. 이번 산책의 목적은 과거를 돌아보는데만 있지 않다.온고지신(溫故之新)이란 말도 있듯 저자는 지난 세기의 건축을세운 대가를 돌아보며 다가올 세기의 ‘건축 밑그림’을 그리겠다는 의도를 내비친다.그저 이름값 때문에 12명을 고른게 아니라 ‘자연과 하나가 된 건축과 도시’라는 공통점때문이다.서문에서 “좋은 글은 알지 못하던 세계에 발을 딛게 하는 역할을 한다”고 말한대로 ‘21세기 건축’이란 건축물을 보여주는 조감도를 그리고 있다.아울러 지은이는 우리 건축계의 숙제도 은근히 제시한다.멕시코의 루이스 바라간과 한국의 대표적 건축가 김중업을 넣은 것도 이런 취지를 반영한다. 그는 “우리 문명과 자연에 대한 시각 어휘(건축물)를 우리의 형이상학과 조형 의지로 보여줄 수 있는건축가가 나와야 할 때”라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한 과제로 “끊임없는 지구화와 자기 정체성의 확보,오늘 우리가 처한 당대의 자기표현”을 꼽는다.9,800원. 이종수기자 vielee@
  • 청약저축 2005년 진가 발휘

    청약저축 통장의 인기가 상한가다.중소형 주택의 인기를타고 청약저축가입자수는 지난 8월 37만4,700여명에 달했다.연초의 31만8,800여명에 비해 5만6,000여명이 늘어났다.이달안으로 4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청약예금이나 청약부금의 가입자수가 줄거나 답보상태인 것과 대조적이다. 정부의 소형주택의무비율 부활,임대주택 건설 증가 등으로 청약저축통장을 사용할 기회가 부쩍 늘었기 때문으로풀이된다.소형건립 의무비율 부활로 앞으로 3∼4년 뒤에는입지가 빼어난 서울 재건축 아파트와 택지지구 아파트에서소형 아파트가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상돼 청약저축통장가치가 더욱 빛날 것으로 보인다. ◆청약저축 통장이란=매월 2만원이상 10만원까지 불입하는주택청약통장. 주택은행에서 가입한다. 전용면적 25.7평이하의 국민주택기금 지원을 받는 아파트와 임대주택을 청약할 수 있다.주공이나 시영아파트가 이에 해당된다. 청약예금으로 전환,원하는 평형의 민영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도 있다.여유가 생기면 중대형 아파트도 분양받을 수있어 선택의폭이 넓다. 가입자격은 무주택자로 한정돼 있다. ◆청약통장 이점=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는 아파트에 청약할 수 있어 민영아파트 보다 분양가가 싼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다.몇년전만해도 주택업체들이 중소형 주택공급을꺼려 청약저축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는 아파트는 별로 없었다. 그러나 최근들어 중소형 공급부족현상이 나타나면서중소형 아파트 가격이 뛰고, 신규분양 아파트도 중소형이인기를 끌고 있어 청약저축통장 가치는 더욱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서민주거난 해소를 위해 수도권 지역에 대규모 택지를 조성하면서 앞으로 소형 아파트 물량이 많이 늘어날것으로 전망된다.중소형 주택 위주로 조성되는 판교신도시도 포함돼 있다.2005년쯤 되면 청약저축통장이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또 2003년까지 건설되는 20만 가구의임대주택 입주를 원하는 수요자도 청약저축에 들어야 한다. 청약통장은 수익률도 짭짤하다.지난해 분양한 대우 아이빌의 경우 3년된 청약저축(불입액 300만원) 가입자가 당첨돼 초기 1,000만원의 프리미엄을 받고 팔았다. 청약저축 통장 가입시 이자율 등을 감안하더라도 높은 수익률을 올렸다. ◆어떻게 활용하나=청약통장을 가진 경우 서울 등지의 국민주택 가운데 입지여건이 좋은 아파트를 골라서 통장을사용할 필요가 있다. 내년이면 1순위자가 크게 늘어난다.가급적 빨리 사용하는것이 좋다. 입지여건이 좋은 아파트라면 낙첨됐다고 실망하지 말고 꾸준히 청약하는 끈기가 필요하다. 만약 당첨된다면 입주해 살아도 좋고 프리미엄을 받고 팔 수도 있다. 이후 다시 청약저축에 가입해 1순위가 되면 2005년 분양되는 판교신도시도 노릴 수 있다. 청약저축은 내집마련과 재테크,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수단이다.따라서 지금이라도 청약저축에 가입하는 것이유리하다. 또 민영 중소형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청약예금으로 전환,민영 아파트 청약에 도전하는 것도 적극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세계 건축문화 부산서 한눈에

    부산의 건축문화를 한단계 끌어올리게 될 ‘2001 부산국제건축문화제’가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부산시 해운대구 우2동 부산 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열린다. 주제가 ‘문화 어울림의 건축’인 이번 행사에는 국내 대학과 설계사무소, 건축자재업체, 해외건축가들의 작품 등총 761점이 전시된다. 행사의 꽃인 ‘건축작품전’에는 ▲서울·부산시 등 시·도 건축상 ▲대한민국 건축대전 ▲공간 국제학생건축상 ▲지산학생건축 공모전 등 각종 국내 대표적인 건축상 수상작 70여점이 엄선돼 전시된다. 또 독일 모더니즘 건축의 선두주자로 유럽과 뉴욕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세계적인 건축가인 게르칸(독일)씨와 비토리오 롱귀씨 등 이탈리아 작가 6명,미국 미네소타 대학과 부산시청 청사 등의 설계자문을 한 레오나드 파커(미국)씨,아시아권 최고 건축가로 평가받고 있는 다케야마세이(일본)씨 등이 출품한 ‘국외 작가 초대전’에는 9개국 137개 작품이 선보인다. 이와 함께 서울대와 부산대 등 국내26개 대학생들이 출품한 ‘학생 우수작품전’에는 107개 작품이 전시되고 김인철·승효상·조성룡씨 등 한국을 대표하는 부산출신 현대건축가 3명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초대작가 3인전’도 함께 열린다.이번 축제기간에는 세계적인 건축학자들이 초빙돼 건축관련 포럼과 강연,세미나 등이 다양하게 열린다. 10일과 11일 컨벤션홀 205호에서 열리는 ‘포럼 1’과 ‘포럼 2’에서는 현재 영국건축의 조류를 형성하는 대표적인 작가이자 AA스쿨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알렉잔드로 자에라 폴로교수와 이탈리아 베니스 비엔날레 초대작가이자 베니스대 교수인 카를로 아이모니노 교수가 각각 초빙돼 자신의 건축세계를 소개하게 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서울 3,818가구 8일 분양

    8일부터 9차 서울시 동시분양 아파트 3,818가구가 공급된다. 모두 23개 단지에서 공급되며 조합원분을 뺀 1,900가구가청약통장 가입자의 몫으로 돌아간다.강남북에서 골고루 분양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강남,용산 등 입지가 빼어난 곳에 공급되는 아파트는청약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또 일반분양분의 63%인 1,137가구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아파트로 처음 내집을 마련하는 무주택자들은 저리융자혜택을 받을 수 있다. [논현동 동부] 논현동 양지 아파트를 헐고 새로 짓는 아파트.모두 160가구이며 조합원분을 뺀 4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32,39,41평형으로 이뤄졌다.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과 2호선 선릉역을 이용할 수 있다. [신사동 중앙] 도산공원과 붙어 있는 골프연습장에 들어선다. 단지 규모는 86가구.모두 일반분양분이다.70∼112평형의 대형 아파트로 구성돼 있다.지하철역을 걸어서 이용하기는 다소 멀지만 도산로,언주로,압구정로를 이용하면 승용차로 강남북 어디든지 쉽게 연결된다. [보광동 현대] 한남동 현대 하이페리온 아파트 뒤에 들어선다.283가구 가운데 16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국철 한남역이 걸어서 10분거리.도심이 가깝고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33평형 1가구를 빼면 40∼50평형대가 주를 이룬다. [행당 이수] 성동구 행당동 재건축 아파트로 모두 208가구짜리 단지.이 가운데 조합원분을 뺀 23,31,42평형 97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지하철 5호선 행당역과 걸어서 3분거리.무학여고 옆에 있다.무학·행당초등학교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주변이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이뤄졌다. [신정동 현대] 서강대교 북단 단독주택을 헐고 재건축 하는아파트.510가구 가운데 22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20∼29평형의 소형 아파트가 공급된다.청약저축가입자들이 노려볼 만하다.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이 걸어서 10분 거리.한강 조망도가능하다.일반에게 돌아가는 로열층도 많다. [영등포 대우] 당산중학교 옆에 들어서는 재건축 아파트.모두 538가구이며 이 가운데 164가구가 청약통장 가입자 몫이다.40∼50평형대가 주류다.2호선 당산역이 걸어서 7∼8분 거리.일부 고층에서는 한강조망도 가능하다.로열층 당첨 확률이 높다. [상도동 현대산업] 상도 아파트를 헐고 재건축 하는 아파트. 신상도초등학교 옆에 있다.400가구 규모로 조합원분을 뺀 21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32,42평형이 각각 178,40가구다.7호선 장승백이역이 걸어서 7∼8분 거리.도심진입도 쉽다. [공릉동 삼익] 서울산업대와 원자력병원 가까이 있다. 지하철 7호선 공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재건축 아파트로 237가구 가운데 11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14∼35평으로 청약저축가입자와 300만원짜리 청약통장 가입자에게 청약기회를 준다. 류찬희기자 chani@. ■중소형 많아 실수요자 몰릴듯. [청약전략] 9차 동시분양에서 눈에 띄는 것은 중소형이 많다는 것.때문에 실수요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생애 첫 주택구입자에게는 낮은 금리의 융자 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청약자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강남에서 분양되는 2곳의 아파트는 인기를 끌 것이 확실시된다.논현동 동부,신사동 중앙 아파트는 입지가 좋은 강남노른자위 땅에 들어서는데다로열층이 많아 청약자가 대거몰릴 것으로 점쳐진다.실수요자는 물론 임대사업을 노린 투자자도 적극 도전해 봄직하다. 강북에서는 한강변 아파트가 관심 대상.용산구 보광동 현대,마포구 신정동 현대 아파트가 청약통장가입자의 눈길을 끈다.신정동 현대 아파트는 단지 규모도 제법 크고 한강 조망이 뛰어나 높은 청약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영등포 대우 아파트도 역세권인데다 일부 층은 한강 조망이가능하다. 청약통장 가입자는 강남과 강북 한강변 인기 아파트에 승부를 걸어볼 만하다.당첨 뒤 웃돈이 기대되기 때문이다.내년부터는 1순위 청약통장 가입자가 크게 늘어나 입지가 빼어난아파트라면 서둘러 청약하는 것이 좋다. 청약저축 가입자에게 돌아가는 소형 아파트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청약일정] 8일 서울 1순위 접수가 시작된다.9일에는 수도권 1순위,10일 서울·수도권 2순위,11일에는 서울 3순위자에게 돌아간다.
  • 美 동시다발 테러/ 월드트레이드 센터는

    월드 트레이드 센터는 뉴욕 맨해튼 남쪽의 금융가에 있는빌딩. 1960년대 뉴욕과 뉴저지주의 무역이 점점 더 국제화되면서 사기업과 정부기관의 편리한 업무를 위하여 건설됐다. 이곳에서는 지난 93년 2월 26일 낮(현지시간) 지하 2층주차장에서 대형폭탄이 터지면서 당시 세계적으로 유행처럼 번졌던 테러가 분쟁지역이 아닌 미국 최대도시 한복판에서 자행될 수 있다는 점을 세계에 알렸다.당시 사고로 6명이 숨지고 1,000여명이 다쳤다.요르단 국적의 팔레스타인 테러분자 소행으로 재산피해는 3억달러. 모두 일곱 개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일본인계 건축가미놀 야마사키가 설계,지난 73년 완성됐다. 갖가지 거래소와 금융기관,기업 등 1,200여 단체가 입주해있다. 사무실과 상가 공간만도 92만9,000㎡에 이르는 매머드급 건물. 입주 인원만도 5만명이다. 110층짜리 빌딩으로높이 420m. 110층에는 맨해튼이 보이는 전망대가 있어 평소 하루 관광객이 8만명에 이른다. 이 건물을 드나드는 사람들은 하루 평균 13만명에 달한다. 세계무역센터는 당초 뉴욕·뉴저지주 항만청이 소유하고있었으나 지난 7월 24일(현지시간) 부동산업체 ‘실버스타인 프로퍼티스’와 ‘웨스트필드 아메리카’ 등과 32억달러를 받고 99년간 건물을 장기임대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 건물에는 한국의 LG증권,LG보험,대한투자금융,동원현대 그룹 계열사 뉴욕지사, 경기도등 일부 지자체 사무소가입주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피해상황은 알려지지 않고있다. 김수정기자 crys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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