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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준오 서울시의원 “이승만기념관 서울시 내부검토…총괄건축가와 두 차례 회의 밝혀져”

    서준오 서울시의원 “이승만기념관 서울시 내부검토…총괄건축가와 두 차례 회의 밝혀져”

    오세훈 시장의 최측근인 총괄건축가 주재로 서울시 내부에서 이승만기념관 건립 검토회의가 두 차례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오 시장이 이승만기념관건립추진위(이하 추진위) 위원들을 만난 비공개로 만난 11월에 두세달 앞서는 시기다.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미래공간기획관 행정사무감사가 열린 지난 11일, 서울시에서 제출한 총괄건축가 자문내역에서 이런 내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강병근 총괄건축가는 지난 2021년 7월, 오 시장의 임명 이후 한 차례 연임을 통해 현재까지 임기를 이어오고 있으며, 시장 역점사업을 비롯한 시정 전반에 대해 자문하고 있다. 이승만기념관 건립 검토도 포함됐다. 지난 2023년 8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총괄건축가 주재로 이승만기념관 건립 검토회의가 있었고, 검토된 내용을 토대로 11월 추진위와의 비공개 간담회에서 오 시장이 PPT 자료를 설명한 것이라고 서 의원은 주장했다. 서 의원은 “최측근인 총괄건축가 주재로 두 차례 건립 검토회의가 있었고, 오시장의 발표 자료를 만든 것도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 직원인데 내부검토가 없었다고 할 수 있나”라며 “이승만기념관 건립의 당위성을 줄곧 주장했던 오 시장이 왜 처음부터 공개적으로 추진하지 않았는지 의문스럽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서 의원은 “이승만기념관에 이어 이제는 국가보훈부에서 제2독립기념관을 송현동부지에 지으려 한다는 얘기도 있다.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에서는 어떠한 논의도 없었다고 하지만, 이미 서울시 행정의 신뢰도는 많이 떨어진 상태라 다 믿을 수는 없다”며 “제2독립기념관 논의도 내부적으로 드러나지 않게 했을지라도 언젠가 밝혀질테니 시민들에게 떳떳한 행정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감사에서 제2독립기념관 서울시 건립은 국가보훈부에서 서울시 재무과와 자료공유 등 초기 단계의 논의를 하는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노들 글로벌 예술섬 설계공모 당선자 토마스 헤더윅과 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노들 글로벌 예술섬 설계공모 당선자 토마스 헤더윅과 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장 김태수)는 지난 7일 노들 글로벌 예술섬 국제설계공모 최종 당선자인 토마스 헤더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토마스 헤더윅은 지난 5월 노들 글로벌 예술섬의 국제설계공모에 당선됐다. 그의 작품 ‘사운드스케이프(SOUNDSCAPE,소리풍경)’는 다양한 곡선으로 한국의 산 이미지를 형상화하고 기존 건축물을 최대한 존치하면서도 스테인리스 커브 메탈을 활용해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당선작에 대한 영상시청과 더불어, 토마스 헤더윅으로부터 작품 컨셉과 설계 진행 상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 주택공간위원들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옥재은 의원(국민의힘·중구2)은 서울로7017 이후 두 번째로 기획되는 공중정원인만큼 선행사례의 유지관리 현황과 동절기 운영 상황 등을 감안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것을 요구했고, 박석 의원(국민의힘·도봉3)은 지진, 바람을 고려한 내진설계 및 이용객 집중 시 하중에 대한 안전을 철저히 고려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21세기 다빈치’라는 호칭으로 운을 뗀 김종길 의원(국민의힘·영등포2)은 새로이 지어지는 시설물과 존치되는 시설물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당부하면서 당선작의 실현 방안에 대해 질의했으며, 최진혁 의원(국민의힘·강서3)은 설계공모 실행을 위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면 적극 제안해줄 것을 요청했다. 설계공모 당선자인 토마스 헤더윅은 영국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 대학과 영국왕립예술대학을 졸업한 세계적인 건축가로서, 최근 주요 설계작으로는 ▲2019년 뉴욕 허드슨야드의 전망대 ‘베슬’ ▲2020년 맨해튼 중남부의 인공섬인 ‘리틀 아일랜드’ ▲2022년 실리콘밸리의 ‘구글 신사옥’ 등이 있으며 올해 개장한 도쿄 아자부다이 힐스 역시 그의 작품이다. 토마스 헤더윅은 노들 글로벌 예술섬 당선작이 잘 구현될 수 있도록 주택공간위원회의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으며, 나아가 도시공간 혁신에 대한 아이디어 공유와 폭넓은 국제 건축 교류를 위해 주택공간위원회의 영국 방문을 제안했다. 현재 노들 글로벌 예술섬은 수상예술무대, 바운드리스 쇼어, 팝업 월 등 수변부와 기단부에 대해 실시설계에 들어갔으며 내년 5월 착공해 2028년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김태수 위원장(국민의힘·성북4)은 한국의 기후, 한강의 특수성 등을 꼼꼼히 점검하여 안전한 공간을 만들어주길 거듭 당부하면서 “노들 글로벌 예술섬이 숨가쁘게 살아가는 서울 시민의 삶에 쉼과 생기를 줄 수 있는 공간이자 세계적 수변 랜드마크로서 서울의 위상을 드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 서초 ‘서리풀정원’ 주민 소통 공간으로 거듭난다

    서초 ‘서리풀정원’ 주민 소통 공간으로 거듭난다

    서울시 최초로 녹지 입양제를 통해 새 단장을 마친 서초동성당 ‘서리풀정원’ 개원식이 지난 10일 개최됐다고 서초구가 11일 밝혔다. 녹지 입양제는 지역 내 기관이나 단체가 공공 녹지를 입양해 관리하는 제도다. 서초구는 앞서 지난 5월 서울대교구 서초동성당과 성당 옆 약 2400㎡ 면적의 시설 녹지에 대한 제1호 녹지 입양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말 녹지에 대한 전체적인 정비를 마친 바 있다. 주말 미사 후 열린 개원식은 전성수 서초구청장 등 구 관계자들과 많은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성도들의 축시 낭송과 성가대의 축가 공연, 가수 하림의 축하 공연,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국수 나눔 행사가 이어지며 개원식을 계기로 따뜻한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서초동성당 주임신부는 “앞으로 서초동성당에서는 서리풀정원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관리해 나갈 것”이라며 “구와 협력해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서리풀정원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장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초구는 녹지와 더불어 공원 입양도 실시하고 있다. 지난 7월에 HS효성과 서래골근린공원 입양 협약을 체결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녹지 관리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 전 구청장은 “녹지 입양 협약에 기꺼이 동참해서 서리풀정원 조성을 위해 힘써 주신 서초동성당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서리풀정원이 앞으로 이어질 제2호, 제3호 입양 녹지의 성공적인 모델이 되도록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낌없이 하겠다”고 약속했다.
  • 철 따라 피고 지는 생명의 경이로움… 무력한 삶을 치유하다[계절실종: 식물은 답을 알고 있다]

    철 따라 피고 지는 생명의 경이로움… 무력한 삶을 치유하다[계절실종: 식물은 답을 알고 있다]

    암 환자였던 정원사 매기 경험 기반식물 가득한 공간서 무료 돌봄 지원 영국 내 24곳·일본 등 해외 4곳 운영“성장·순환하는 정원 보며 희망 얻어”아마존 우림 파괴, 해수면 상승 같은 이야기가 나올 때 기후위기는 ‘지구의 아픔’이란 뜻으로 들리곤 했다. 올해 유독 길고 가혹했던 폭염, 제때를 놓친 꽃과 단풍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일상 속에서 깨닫게 했다. 기후가 만들어 낸 재난 앞에서 무력감을 느끼는 ‘기후 우울증’을 호소하는 이들도 부쩍 늘었다. 이럴 때 화분 하나, 작은 정원은 자연과 연결되는 새로운 통로가 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물을 주고 햇빛을 조절하며 생명을 키워 내는 과정에서 소소하지만 확실한 변화에 대한 희망이 싹튼단 것이다. 지난 9월 방문한 매기센터는 위기에 처했을 때일수록 식물 가까이에 있어야 할 이유를 보여 주었다. 영국 에든버러 웨스턴 종합병원 안 밝은색 건축물이 사시사철 피고 지는 꽃나무와 어우러지는 매기센터는 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돌봄과 지원을 무료로 제공하는 공간이다. 기부금과 유산 기부, 모금행사 등을 통해 운영비를 마련하며 영국의 공공정원이나 공원 입장료 일부가 매기센터로 전달되기도 한다. 가정집처럼 편안한 매기센터에서 암 환자들은 의료진 이외에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를 이어 간다. 임상심리학자와 복지·재정 전문가를 만나고, 정원사나 운동처방사와 의견을 교환한다. 예약이나 의뢰 없이 방문해도 영국식 차를 대접받을 수 있는 곳이다. 영국 전역에 24곳의 매기센터가 있다. 홍콩, 일본, 스페인, 네덜란드 등 4곳엔 해외 센터가 있다. 기자가 방문한 에든버러는 1996년 첫 매기센터가 설립된 곳이다. 유방암으로 투병하며 매기센터 설립을 구상, 추진했던 정원 디자이너 매기 케직의 동상이 방문자들을 맞이했다. 매기는 암에 걸렸다는 사실보다 그로 인한 우울함과 두려움 때문에 삶의 기쁨을 빼앗기는 게 안타깝다는 생각을 세계적 건축가이자 남편인 찰스 젠크스에게 털어놓았다. 암은 고통이지만, 그것이 삶의 기쁨을 찾으려는 노력을 멈추게 할 이유가 될 순 없다고 매기 부부는 결론을 내렸다. 웨스턴 종합병원 임상 간호사로 일하면서 매기를 치료했던 인연으로 1998년부터 매기센터를 이끌고 있는 로라 리 대표(CEO)는 “매기는 암 환자들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정서적 지원을 받으며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자신과 비슷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을 원했다”면서 “그녀는 세상을 떠나기 전날까지 매기센터를 만드는 계획에 몰두했다”고 전했다. 이들의 꿈은 고통에서 잠시 눈을 돌렸을 때 밝고 따뜻한 색상의 건물, 마음을 흔드는 자연 채광, 살아 있다는 감각을 느끼게 해 줄 정원 식물이 있는 치유 공간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이후 프랭크 게리, 자하 하디드, 리처드 로저스 등 유명 건축가들이 지역 매기센터 설계에 참여했다. 카밀라 영국 왕비가 2008년 매기센터 회장을 맡기도 했다. “이곳은 병원 배수로가 지나 늘 축축한 땅이에요. 하지만 그런 척박한 환경에서도 꿋꿋이 피어나는 꽃들을 심었죠. 저 위 병원에서 방사선 치료를 받느라 며칠씩 격리된 환자들이 병실 창문으로 이 꽃들을 볼 수 있어요. 환자들이 잠시나마 고통 대신 희망을 느끼길 바라요.” 에든버러 매기센터의 정원사 수전은 멋진 건물과 정원이 보내는 위로의 힘을 확신하며 얼마 전 암으로 남편을 떠나보낸 부인과의 대화에 대해 들려줬다. 수전은 “내가 할 수 있는 건 들어주고 함께 정원을 바라보고 그러다 ‘저 꽃은 왜 심으셨어요’라고 질문하면 자세히 설명해 주는 일이 전부였을 뿐인데도 부인은 다시 살 힘을 낼 수 있게 됐다는 인사를 건넸다”며 웃었다. 수전의 믿음은 연구로 증명된 바 있다. 스웨덴의 환경심리학자 로저 울리히는 창문 너머로 나무가 보이는 병실의 환자들이 벽돌담을 바라보는 병실 환자들보다 혈압과 심박수가 안정된다는 연구를 내놓았다. ‘마지막 잎새’가 희망을 준다는 이야기는 꽤 과학적인 이야기였던 셈이다. 매기센터 홍보 책임자인 서맨사 부스는 기후변화 위기 속에서 정원이 주는 치유 효과가 더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성장하고 순환하는 정원을 본다는 건 우리가 불안하고 우울한 나쁜 상태로만 머무르지는 않는다는 자연의 가르침을 준다”면서 “자연이 주는 위로와 희망이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치유 경험”이라고 강조했다.
  • 술 입에도 안 댔는데 ‘췌장암’ 진단…수년간 마신 ‘이 음료’ 때문이라는데

    술 입에도 안 댔는데 ‘췌장암’ 진단…수년간 마신 ‘이 음료’ 때문이라는데

    평소 건강을 생각하며 술을 마시지 않은 40대 남성이 췌장암 진단을 받은 사연이 공개됐다. 남성은 술을 마시지 않았지만 매일 커피믹스와 탄산음료를 수년간 마신 것이 문제가 됐다는 지적을 받았다. 최근 베트남 매체 베트남넷에 따르면 건축가인 중국의 40대 남성 A씨는 복부에 자주 통증을 느꼈고, 동시에 식욕 부진을 겪어 병원을 찾았다. 병원 검진 결과, A씨는 췌장암 2기를 진단받았다. 병원에 입원하게 된 A씨는 “평소 술을 피했기 때문에 진단 결과가 충격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담당 의사에게 “늘 스트레스를 받으며 일했고, 밤새는 작업을 많이 했다”면서 “커피믹스와 탄산음료를 자주 마셨지만 그래도 술은 안 마셨다”고 말했다. 이에 의사는 “췌장암이 생긴 원인은 커피믹스와 탄산음료 때문인 것 같다”며 “하루에 여러 번씩 수년간 탄산음료와 커피믹스를 마신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평소 탄산음료나 설탕이 든 커피, 잼 등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경우 췌장암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네덜란드 연구소의 연구결과도 있다. ‘침묵의 암’…주요 요인은 당뇨, 흡연, 음주췌장암은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조기 발견이 어렵다.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중증으로 발전한 경우가 많아 ‘침묵의 암’이라고 부른다. 췌장암의 가장 중요한 징후는 당뇨병이다. 췌장은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을 분비하는 기관이기 때문이다. 우리 몸은 음식을 먹으면 약 30분 내로 혈당이 올라간다. 이를 감지하면 췌장 베타세포에서 인슐린 호르몬이 분비된다. 인슐린은 혈액에 있는 포도당을 근육세포가 사용하도록 촉진하고, 간에서 포도당을 새로 만들지 못하도록 막아 혈당을 낮춘다. 그런데 A씨처럼 당이 많은 탄산음료와 설탕이 들어간 커피를 자주 마시면 인슐린 분비는 잘 되지만, 기능이 떨어지는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 혈당 조절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는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에도 악영향을 미쳐 췌장에 염증이 생길 수 있고, 췌장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외에도 췌장암을 일으키는 주요 요인은 흡연, 음주, 비만, 만성 췌장염, 가족성 췌장암 등이다. 췌장암 예방 수칙은 아직 없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위험 요인들을 피하는 게 최선이다. 췌장암의 대표적인 증상은 복부 및 허리 통증, 급격한 체중 감소 등이다. 암 전이 정도에 따라 명치 부위와 허리, 등쪽에 심한 통증을 느낄 수 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소화불량 및 식욕부진, 한 달 이내에 10㎏ 이상 체중이 급격히 감소하면 췌장암을 의심해 볼 수 있다.
  • 송승헌, 모르는 ‘조세호 결혼식’ 갑자기 왜 갔나 봤더니

    송승헌, 모르는 ‘조세호 결혼식’ 갑자기 왜 갔나 봤더니

    배우 송승헌이 개그맨 조세호의 결혼식에 참석한 이유를 밝혔다. 6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송승헌, 그는 왜 조세호의 결혼식에 갔는가?’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MC 유재석은 조세호의 결혼식을 언급하며 “많은 분이 왔지만, 그중에서도 송승헌씨가 눈에 띄더라. 조세호하고 그렇게 친한가 싶었다”고 운을 뗐다. 그러자 송승헌은 “조세호씨 결혼식에 참석을 못 하면 좀 뒤처지는 사람이 될 것 같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조세호 결혼식에) 정말 잘 간 것 같다. 우리나라 대중문화 예능, 예술계는 조세호 결혼식을 간 사람과 안 간 사람으로 나뉠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에 유재석은 “송승헌 덕분에 세기의 결혼식이 됐다”고 했다. 한편 조세호는 송승헌이 어버이날에 공개했던 부모님 사진을 언급했다. 조세호는 “아버님 사진이 한번 공개된 적이 있는데 너무 미남이시더라”라고 칭찬했다. 또 조세호는 “아버님 성함이 ‘송세주’이시더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송승헌은 “그래서 별명이 ‘쐬주’였다”며 특유의 유머를 뽐냈다. 송승헌의 자세한 이야기는 이날 오후 8시 45분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조세호는 지난달 20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9세 연하 회사원과 결혼식을 올렸다. 주례는 개그맨 전유성, 사회는 남창희가 맡았다. 가수 김범수와 태양, 거미는 축가를 불렀고, 배우 이동욱은 축사에 나섰다. 조세호 결혼식에는 유재석·송승헌을 비롯해 개그맨 김학래·박명수·김영철·문세윤·문상훈, 배우 안재욱, 이승기·이다인 부부, 박신혜·최태준 부부, 인교진·이진욱·류준열·이수혁·이성경·이광수·최지우·유연석·이시영, 가수 지드래곤(GD), 태양·민효린 부부, 최정훈·세븐 등 연예계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 “음식·미용·관광 연계… 세계인 찾는 인삼 수도로 거듭날 것”

    “음식·미용·관광 연계… 세계인 찾는 인삼 수도로 거듭날 것”

    “금산인삼을 세계화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박범인 충남 금산군수는 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인삼은 많은 나라에서 좋아하기 때문에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해 인삼축제를 세계인삼축제로 명칭을 변경했고, 그 축제로 최근 세계축제협회 피너클 어워드에서 상을 받았다. 박 군수는 “‘Mom, Be happy’(엄마, 행복하세요)라는 주제가 전 세계인의 보편적 공감을 얻는 것이어서 심사위원의 호평이 있었다. 축제 홈페이지도 한·중·일·영 등 4개 국어로 꾸몄다”며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효율적으로 운영한 것도 평가가 좋았다. 한국의 대표 글로벌 축제임을 입증했다”고 했다. 박 군수는 금산을 ‘세계인삼수도’로 선포하고 해외 인삼 홍보·판촉전을 적극 개최하고 있다. 인삼에 관한 동서고금의 모든 자료를 볼 수 있는 세계인삼정보센터 건립도 추진 중이다. 그는 “손쉽게 금산인삼에 접근할 수 있도록 약재뿐 아니라 음식, 미용 등 분야로 넓히고 있다”며 “그래야 젊은이들이 인삼을 잘 알고 소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전 세계 젊은이들의 관심을 끄는 것이기도 하다”고 했다. 박 군수는 “우선 금산이 인삼수도로서 위상을 갖춰야 한다”며 “인삼축제에 외국인 참여를 많이 늘리는 것도 중요하고, 건축물 디자인 등도 국제적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적인 건축가 장미셸 빌모트가 디자인한 금산다락원처럼 다리를 하나 만들더라도 국제적 감각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군수는 “인삼은 하늘이 내려 준 최고의 건강 선물로 피로 회복, 노화 방지, 면역력 강화 등 탁월한 효능을 가진 세계적 명품”이라며 “금산은 적벽강 등 아름다운 자연과 진악산 개삼터, 대둔산 태고사 등 의미 있는 명소가 많고 인삼어죽 등 독특하고 맛있는 음식도 즐비해 여행지로도 뛰어나다”고 전했다. 이어 “이것과 연계해 세계에서 인삼산업이 가장 발달한 금산을 세계 인삼의 중심지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 결혼식 하객 ‘재산순 배치’ 논란에…조세호, 결국 입 열었다

    결혼식 하객 ‘재산순 배치’ 논란에…조세호, 결국 입 열었다

    최근 결혼식을 올린 개그맨 조세호가 하객 배치를 재산순으로 했다는 논란을 해명했다. 조세호는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채널 조세호’를 통해 ‘결혼과 신혼여행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조세호는 결혼 준비 중 자리 배치가 가장 어려웠다고 밝혔다. 그는 “자리 배치만 3일을 했다”라며 “공개 결혼식의 경우 오시는 순서대로 자리를 앉는 편인데 저는 비공개로 진행해서 자리를 하나하나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800분이 넘게 오시기 때문에 명단을 뽑아서 가족, 프로그램, 코미디언 선배님 등 카테고리를 나눠 정리하는 데 3일 걸렸다”며 1차 자리 배치 후 하객들에게 초대 연락을 했다고 밝혔다. 조세호는 “근데 못 오시는 분들이 있는 거 아닌가. 그렇게 자리 배치를 다시 했는데 못 온다고 하신 분 중 다시 오신다고 한 경우도 있었다”며 결혼식 전날까지 자리를 수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3일 동안 자리를 배치하니까 내 손님이 누군지 너무나 알겠더라”며 소중한 지인들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하게 됐다고도 말했다. 조세호는 지난 10월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9세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주례는 개그맨 전유성, 사회는 남창희가 맡았으며 가수 김범수와 태양, 거미가 축가를 불렀다. 축사는 배우 이동욱이 맡았다. 하객으로는 유재석, 지드래곤, 최지우, 박명수, 태양, 이승기, 류준열 등이 참석해 시상식을 방불케했다. 역대급 결혼식으로 큰 주목을 받은 가운데, 지난 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멤버들이 조세호가 하객 배치를 재산순으로 했다며 농담하기도 했다.
  • 버려진 미역 줄기, 인테리어가 되다

    버려진 미역 줄기, 인테리어가 되다

    해조류 필름, 비닐 대체재 활용굴 껍데기는 ‘숨 쉬는 외장재’로‘옻칠집’은 거장 이토 도요 참여 굴과 꼬막 껍데기, 미역 줄기, 옻을 활용한 건축물이 광주 한복판에 들어서 눈길을 끈다.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는 4개의 새로운 ‘광주폴리’를 발표하고 둘레길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우스꽝스러운 짓이라는 뜻이 있는 폴리(Folly)는 건축학적 의미로 본래의 기능을 잃고 장식적인 역할을 하는 건축물을 말한다. 광주폴리는 여기에 더해 공공공간 속에서 기능적인 역할까지 아우르며 도시 재생에 이바지할 수 있는 건축물이라는 뜻도 있다. 2011년 제4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일환으로 제1차 광주폴리가 처음 등장한 뒤 2013년부터 독립적인 프로젝트로 추진됐다. 현재까지 31개의 광주폴리가 광주 곳곳에 설치돼 구도심 등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번 5차 광주 폴리에서는 기후변화 시대, 건축의 미래를 순환경제에서 찾고자 ‘순환 폴리’를 주제로 했다. 4개의 건축물에는 각각 ‘에어 폴리’, ‘이코한옥’, ‘숨 쉬는 폴리’, ‘옻칠 집’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에어 폴리는 미역 채취 후 버려지는 미역 줄기를 활용한 시설이다. 미역 폐기물로 만든 해조류 필름은 비닐을 대체한다. 해조류 필름과 부표는 쓸모를 다한 후에도 토양 또는 해양 생태계에 쉽게 분해될 수 있기 때문에 비닐 대체재로 가치가 높다. 에어 폴리는 조립, 해체, 이동이 자유롭다는 특징도 있다. 건축사무소 바래의 전진홍·최윤희 소장이 디자인과 연구개발을 주도했다. 이코한옥은 광주의 버려진 한옥을 복구하는 과정에서 호남 지역의 친환경 자원인 굴과 꼬막 껍데기, 미역과 다시마, 볏짚과 왕겨 등을 적극적으로 재활용했다. 영국 건축가 그룹인 어셈블과 벨기에 BC 아키텍츠, 프랑스의 아틀리에 루마 등이 참여했다. 조남호 건축가와 친환경 전문가 이병호, 수피아 건축 등이 함께한 숨 쉬는 폴리는 ‘다공성 다발 목구조’라는 숨 쉬는 외벽을 통해 한여름에도 에어컨 없이 바깥 공기보다 5도 낮은 실내 환경을 구현했다. 소모 에너지는 일반적인 콘크리트 건물의 10분의1 수준에 불과하다. 숨 쉬는 폴리는 동명동 야외 공연장 지원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세계적인 건축가 이토 도요가 참여한 옻칠집은 전통 재료인 옻을 건축의 구조재로 활용해 자연 재료의 가능성을 넓혔다. 옻은 내구성이 뛰어나고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친환경 도료이자 접착제로, 옻칠이 고급 공예를 넘어 일상 공간에 적용될 수 있음을 보여 준 사례다. 제5차 광주폴리 배형민 총감독은 “기후변화의 시대 광주폴리가 특별한 이유는 친환경 지역 자원이 연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실제로 편하게 사용하는 도시 공간을 만들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 미켈란젤로가 시스티나 성당 천장화에 ‘유방암 환자’ 그린 이유는

    미켈란젤로가 시스티나 성당 천장화에 ‘유방암 환자’ 그린 이유는

    1500년대에 미켈란젤로가 그린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 천장화에 유방암 환자로 추정되는 여성이 그려져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예술가이자 건축가, 화가, 시인이며 르네상스 3대 거장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미켈란젤로(1475∼1564)는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 다비드 조각상 등으로 유명하다. 그를 대표하는 가장 유명한 작품인 시스티나 성당 천장화는 1508년 미켈란젤로가 교황 율리우스 2세의 명을 받아 시스티나 예배당 천장에 그린 창세기 9장면을 의미하며, 한국에서는 ‘천지창조’로 알려져 있다. 해당 그림은 1512년에 완성됐으며, 이후 500여 년 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덧칠과 복원 작업이 이뤄졌다. 영국 더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독일 뮌헨대학(뮌헨 루트비히 막시밀리안대학) 안드레아스 네를리히 교수와 프랑스 파리-사클레대학교 라파엘라 비아누치 교수 등의 공동 연구진이 시스티나 성당 천장화에서 새로운 사실을 발견한 부분은 ‘노아의 홍수’(The Flood) 장면이다. 창세기의 대홍수 이야기를 그린 이 천장화에는 신의 진노를 피해 언덕에 오르는 사람들, 홍수 속에서 가라앉고 있는 배, 노아의 방주 등이 등장한다. 언덕으로 피신한 사람들 가운데 가슴을 훤히 드러낸 여성이 그려져 있으며, 해당 여성은 자신의 오른쪽 가슴 아래를 손으로 감싸고 있다. 연구진은 “이 여성의 오른쪽 가슴의 유두와 유륜이 함몰돼 있고, 주변이 울퉁불퉁한 혹으로 둘러싸여 있다”면서 “오른쪽 겨드랑이 근처의 림프절이 부어오른 흔적으로 추정되는 돌출 부위가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명백한 궤양은 묘사되지 않았다. 그러나 유륜과 유두 주위의 피부가 깊게 움푹 들어가고 마치 흉터처럼 젖혀진 모습을 볼 수 있다”면서 “덩어리(혹)과 일치하는 돌출된 부분등 오른쪽과 왼쪽 가슴이 확연하게 대조된다”고 덧붙였다. 여성의 이 같은 가슴 형태는 전형적인 유방암의 흔적이며, 미켈란젤로가 벽화에 그린 유방암에 걸린 여성은 ‘죽음의 필연성’을 강조하기 위한 장치로 해석됐다. 창세기에 표현된 ‘피할 수 없는 죽음’이라는 상징적 의미와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평소 미켈란젤로는 해부도를 그리고 시신을 연구하는 등 인체에 큰 관심을 보인 작가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그가 평소 쌓아 온 해부학과 의학적 지식을 통해 건강한 여성의 유방과 그렇지 않은 상태를 구분할 수 있었으며, 유방암의 징후에 대한 지식도 가지고 있었을 것으로 보았다. 연구진은 오늘날 유방암 환자의 85%가 50세 이상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그림에 묘사된 여성이 유방암 진단을 받기에는 너무 젊어 보인다는 일각의 주장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다만 현대 데이터를 르네상스 시대에 적용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다. 당시 평균 수명은 현재보다 매우 짧았으며, 이는 1500년대의 암의 증상과 특성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연구자와 임상의를 위한 오픈 액세스 저널인 ‘더 브리스트’(The Breast) 11월 최신호에 실렸다.
  • ‘결혼’ 조세호, 하객 홀대 논란? “재산순 자리 배치” 주장

    ‘결혼’ 조세호, 하객 홀대 논란? “재산순 자리 배치” 주장

    ‘놀면 뭐하니’ 주우재, 딘딘이 조세호 결혼식 좌석 배치에 불만을 털어놨다. 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한식대가’ 김미라, 박경례, ‘급식대가’ 이미영과 함께 김장김치를 담그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놀뭐’ 팀은 오프닝에서 지난달 20일 참석한 조세호 결혼식에 대해 언급했다. 유재석은 “세호가 결혼하지 않았냐”고 말했고, 주우재는 “(세호가) 촬영보다 더 힘들었다고 하더라”며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했다. 특히 주우재는 “‘1박2일’ 팀은 자리가 괜찮았다. 버진로드 쪽에 있었다. 그런데 내 자리는 김숙 누나랑 같이 앉게 해줬는데 사실 결혼식 밖인 수준이었다”며 “문에서 들어오는 자리에 있어서 거의 200번 일어섰다 앉았다”고 토로했다. 딘딘은 “거의 문지기였다. 세형, 세찬이 형은 거의 창고 앞이었다”고 증언했고 유재석과 주우재는 “문이 하도 열렸다 닫혀서 추웠다더라. 세형이 형은 결혼식장에서 뒤돌아 앉았다더라”며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만 유재석 자리는 결혼식장 명당 자리였다고 한다. 유재석은 “저는 좀 편안하게 앉고 싶었는데 너무 앞쪽에 자리를 배치해줬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하하는 “너네가 잘 몰라서 그렇다. 이게 친한순이 아니다. 재산순이다. 돈 많이 모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유재석은 “세호 결혼식장 참석하신 분들 가운데 약간의 서운함을 느끼신 분들이 있다. 제가 그 서운함을 모아서 세호한테 전할 예정”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조세호는 지난달 20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9세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조세호가 선택한 예식장 홀은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은 최대 9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연회장이다. 이날 결혼식에는 절친 김범수, 태양, 거미가 축가를 부르고 배우 이동욱이 축사를 맡으며 화려한 하객들이 참석해 결혼식을 축하했다. 주례는 조세호의 은사인 전유성이, 사회는 절친한 친구인 남창희가 맡았다.
  • 500년 전 미켈란젤로 그림에서 ‘유방암 환자’ 발견[핵잼 사이언스]

    500년 전 미켈란젤로 그림에서 ‘유방암 환자’ 발견[핵잼 사이언스]

    1500년대에 미켈란젤로가 그린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 천장화에 유방암 환자로 추정되는 여성이 그려져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예술가이자 건축가, 화가, 시인이며 르네상스 3대 거장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미켈란젤로(1475∼1564)는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 다비드 조각상 등으로 유명하다. 그를 대표하는 가장 유명한 작품인 시스티나 성당 천장화는 1508년 미켈란젤로가 교황 율리우스 2세의 명을 받아 시스티나 예배당 천장에 그린 창세기 9장면을 의미하며, 한국에서는 ‘천지창조’로 알려져 있다. 해당 그림은 1512년에 완성됐으며, 이후 500여 년 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덧칠과 복원 작업이 이뤄졌다. 영국 더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독일 뮌헨대학(뮌헨 루트비히 막시밀리안대학) 안드레아스 네를리히 교수와 프랑스 파리-사클레대학교 라파엘라 비아누치 교수 등의 공동 연구진이 시스티나 성당 천장화에서 새로운 사실을 발견한 부분은 ‘노아의 홍수’(The Flood) 장면이다. 창세기의 대홍수 이야기를 그린 이 천장화에는 신의 진노를 피해 언덕에 오르는 사람들, 홍수 속에서 가라앉고 있는 배, 노아의 방주 등이 등장한다. 언덕으로 피신한 사람들 가운데 가슴을 훤히 드러낸 여성이 그려져 있으며, 해당 여성은 자신의 오른쪽 가슴 아래를 손으로 감싸고 있다. 연구진은 “이 여성의 오른쪽 가슴의 유두와 유륜이 함몰돼 있고, 주변이 울퉁불퉁한 혹으로 둘러싸여 있다”면서 “오른쪽 겨드랑이 근처의 림프절이 부어오른 흔적으로 추정되는 돌출 부위가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명백한 궤양은 묘사되지 않았다. 그러나 유륜과 유두 주위의 피부가 깊게 움푹 들어가고 마치 흉터처럼 젖혀진 모습을 볼 수 있다”면서 “덩어리(혹)과 일치하는 돌출된 부분등 오른쪽과 왼쪽 가슴이 확연하게 대조된다”고 덧붙였다. 여성의 이 같은 가슴 형태는 전형적인 유방암의 흔적이며, 미켈란젤로가 벽화에 그린 유방암에 걸린 여성은 ‘죽음의 필연성’을 강조하기 위한 장치로 해석됐다. 창세기에 표현된 ‘피할 수 없는 죽음’이라는 상징적 의미와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평소 미켈란젤로는 해부도를 그리고 시신을 연구하는 등 인체에 큰 관심을 보인 작가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그가 평소 쌓아 온 해부학과 의학적 지식을 통해 건강한 여성의 유방과 그렇지 않은 상태를 구분할 수 있었으며, 유방암의 징후에 대한 지식도 가지고 있었을 것으로 보았다. 연구진은 오늘날 유방암 환자의 85%가 50세 이상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그림에 묘사된 여성이 유방암 진단을 받기에는 너무 젊어 보인다는 일각의 주장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다만 현대 데이터를 르네상스 시대에 적용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다. 당시 평균 수명은 현재보다 매우 짧았으며, 이는 1500년대의 암의 증상과 특성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연구자와 임상의를 위한 오픈 액세스 저널인 ‘더 브리스트’(The Breast) 11월 최신호에 실렸다.
  • “대단히 고맙습니다”…‘새신랑’ 조세호, 결혼 후 기쁜 소식 전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새신랑’ 조세호, 결혼 후 기쁜 소식 전했다

    방송인 조세호가 결혼 후 겹경사를 맞았다. 29일 조세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단히 반갑습니다. 상당히 고맙습니다!! 대반상고!! 제가 이번에 멤버데이즈와 함께 하게 됐다”며 기쁜 소식을 알렸다. 조세호는 한 스포츠 의류 브랜드가 여는 이벤트의 스페셜 심사단이 됐다. 패션 인플루언서와 심사단 자리를 나란히 하게 된 조세호는 응모자들 중 베스트 스타일링을 직접 선정한다. 패션 브랜드까지 론칭할 정도로 패션에 관심이 많은 조세호의 패션 감각이 기대된다. 앞서 조세호는 지난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조세호의 아내는 1991년생으로, 결혼식에서 공개된 뛰어난 미모와 큰 키로 화제가 됐다. 결혼식 주례는 개그맨 전유성, 사회는 개그맨 남창희가 맡았다. 축사는 배우 이동욱이 진행했으며 축가는 가수 김범수·거미·빅뱅 태양이 불렀다. 이탈리아로 신혼여행을 떠났던 조세호는 다시 본업에 복귀해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 건물 외벽에 수직 숲 가꾸고 폐철도는 공중 정원 탈바꿈 [계절실종: 식물은 답을 알고 있다]

    건물 외벽에 수직 숲 가꾸고 폐철도는 공중 정원 탈바꿈 [계절실종: 식물은 답을 알고 있다]

    몇 분 만에 숨이 턱 막히는 더위, 몇십분 안에 도심을 집어삼키듯 쏟아지는 폭우. 이상기후는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당면한 현실이 됐다. 도시는 생존을 위해 새로운 설계도를 그려야 하는 처지로 내밀렸다. 전 세계 주요 도시들은 도심 속 녹지 확보에 안간힘을 쓰며 대응하고 있다. 국내외 전문가들은 폭염이 발생했을 때 녹지공원, 물길 옆 주변 180~300m까지 기온이 낮아지는 ‘쿨링 효과’를 보고하고 있다. ●랜드마크 된 도심 속 ‘녹색 숨구멍’ 이탈리아 경제도시 밀라노의 포르타 누오바 지구에 있는 ‘보스코 버티칼’은 신도시와 어우러지는 녹지 조성 사례로 유명하다. ‘수직의 숲’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26층과 18층, 두 개의 타워 발코니에 900그루가 넘는 나무를 심었다. 건축가 스테파노 보에리가 식물학자, 생태학자들과 3년간의 연구 끝에 살아 있는 듯한 녹색 건물을 만들어 냈다. 지난 9월 찾은 보스코 버티칼 주변에선 또 다른 마천루 건설 공사가 한창이었는데, 이미 지은 주변 건물의 베란다에도 잘 가꿔진 식물들이 많이 배치돼 있었다. 지구 전체로 ‘녹색 전염’이 번지는 모습이었다. 스위스 취리히는 더욱 과감한 실험을 감행했다. 산업화의 상징이던 기계공장의 콘크리트 구조물을 철거하고 공장 자리에 MFO 공원을 조성했다. 17m 높이 철골 구조물은 104종의 덩굴식물로 뒤덮여 있다. 등나무, 클레마티스, 덩굴장미가 철제 프레임을 타고 올라가며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식물에 각각 이름표를 붙여 놨는데 하나씩 확인하면서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주변 시민들은 이곳에서 음악회나 공연을 즐기거나 약속 장소로 이용하고 출퇴근길 녹지 통로로도 활용한다. ●맨해튼, 식물 500종 심어 환골탈태 뉴욕 맨해튼의 대표적인 친환경 공간인 ‘하이라인’은 녹지의 재탄생을 끊임없이 보여 주는 곳이다. 1980년대 초 흉물로 방치된 고가 폐철도를 도시정원으로 가꾸자 주변 건축물에 변화가 일기 시작했다. 뉴욕시는 1.45마일(약 2.33㎞)에 걸쳐 이어지는 회색빛 철로를 따라 토종식물 위주로 500종 이상을 식재했다. 지난 8월 이곳에서 만난 시민 신디 창은 “도심 속 조용한 산책로인 하이라인은 뉴욕 사람들의 명소”라며 활짝 웃었다. 국내 도시들도 도심 녹지 확보의 중요성에 눈을 뜨고 있다. 예컨대 정원도시를 표방한 서울시는 몇 년 전부터 집 근처에서 쉴 수 있는 도시정원, 국지성 폭우가 왔을 때 물을 담을 수 있는 홍수예방정원을 가꾸고 있다. 녹지의 새로운 쓸모를 알아 가고 있는 셈이다.
  • 성동 붉은벽돌 골목엔 역사와 문화가 흐른다

    성동 붉은벽돌 골목엔 역사와 문화가 흐른다

    서울 성동구가 성수동의 붉은 벽돌 건물 밀집지를 걸으며 건축 역사·문화를 배우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성동구는 다음달 2일 성수동에서 구민 20명과 건축사 4명이 함께하는 ‘성수동 건축 산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건축 산책은 언더스탠드 에비뉴에서 시작해 붉은 벽돌 마을, 갈비골목, 성수아트홀, 디올 및 템버린즈, 대림창고 등 성수동 내 특색있는 건축물을 둘러보며 배우는 소그룹 도보 투어다. 붉은 벽돌 마을은 성동구를 대표하는 가장 특별한 건축물 밀집지로 손꼽힌다. 성동구는 1970~1980년대에 지어진 성수동의 붉은 벽돌공장과 창고, 붉은 벽돌 주택의 역사, 문화적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이어 가고 있다. 2017년 7월 ‘붉은 벽돌 건축물 보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서울숲 북측 아틀리에길 주변 건축물 약 30곳을 대상으로 붉은 벽돌 건축물 지원 시범사업을 시행했다. 이런 노력을 통해 붉은 벽돌 건축물은 성수동의 새로운 도시경관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지난해엔 뚝섬역 남측 일대 약 2만 8000㎡를 ‘붉은 벽돌 건축물 밀집 지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이와 함께 구는 성수동 일대를 개발하는 대신 도시재생사업과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을 함께 추진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고 있다. 덕분에 오래된 공장, 창고들이 젊은 예술가와 기업인들에 의해 복합문화시설, 카페 등으로 바뀌며 이른바 핫플레이스로 거듭나게 됐으며, 영국의 유명 여행문화·잡지 ‘타임아웃’은 성수동을 올해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 4위에 선정하기도 했다. 이번 성수동 건축 산책 프로그램은 28일부터 운영하는 건축교실 ‘가가호호’의 일부다.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는 ‘찾아가는 건축교실’을 운영한다.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는 구청 1층에서 성동구 건축물 사진 배너 전시가 열린다. 다음달 2일엔 구청 3층 대강당에서 김성일 건축가의 ‘건축교실’이 열린다.
  • 이문열 작가, 김정옥 연출 ‘금관문화훈장’…문체부 대통령 표창 등 31명 선정

    이문열 작가, 김정옥 연출 ‘금관문화훈장’…문체부 대통령 표창 등 31명 선정

    이문열 작가와 김정옥 연극 연출가가 문화훈장 최고 등급인 금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우규승 건축가, 강인숙 영인문학관 관장, 윤흥길 작가 등도 문화훈장 수훈자로 선정됐다. 전인건 간송미술관 관장, 이금이 작가, 고선웅 서울시극단 단장 등은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5일 ‘2024년 문화예술발전 유공자’로 ‘문화훈장’ 수훈자 15명,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 표창) 수상자 5명,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문체부 장관 표창) 수상자 8명, ‘예술가의 장한 어버이상’(문체부 장관 감사패) 수상자 3명 등 총 31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문화훈장은 문화예술 발전과 국민 문화 향상에 기여한 공적이 큰 사람에게 주는 훈장이다. ‘금관’은 그중 최고 등급으로 해당 분야 개척자나 원로급에 수여하는데 올해는 문학과 연극 2개 분야에서 이문열 작가와 김정옥 연극 연출가가 선정됐다. 이문열 작가는 다양한 소재와 주제를 바탕으로 90여편이 넘는 작품을 출간해 대중적 호응과 사랑을 받았다. 특히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사람의 아들’, ‘황제를 위하여’ 등 주요 작품이 31개국에 24개 언어로 번역·출간돼 한국문학을 해외에 알린 1세대 작가로 평가받으며 한국문학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 이와 함께 집필실 ‘부악문원’을 설립해 후진양성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김정옥 연극연출가는 대한민국 1세대 연극연출가로서 극단 민중극장의 대표, 극단 자유극장의 예술감독을 역임하며 ‘무엇이 될꼬 하니’, ‘따라지의 향연’, ‘대머리 여가수’ 등 100편이 넘는 작품을 연출하고 스페인 ‘시제스 국제연극제’, 프랑스 ‘오늘의 뮤지컬 시어터 페스티벌’의 초청공연 등 해외 공연으로 한국연극의 세계 무대 진출에 기여했다. 또한 ‘박물관 얼굴’ 관장으로서 ‘뮤지엄시어터’를 지향하며 국민 문화예술 향유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은관 문화훈장은 65년간 독주곡, 실내악곡, 관현악곡, 오페라, 칸타타 등 다양한 분야에 100곡이 넘는 작품들을 발표해 한국현대음악 발전에 기여한 백병동 서울대 명예교수, 평생을 한국 공연예술 ‘한극’의 학문적 연구와 공연 기법 체계화, 후진양성으로 공연예술 발전에 힘쓴 양혜숙 한국공연예술원 이사장, 46년간 올림픽선수촌 아파트, 환기미술관, 메트로폴리탄박물관 한국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버드대학 기숙사 등을 설계해 우수한 건축 유산을 창출하고 한국건축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한 우규승 아키텍츠 대표 등 3명이 받는다. 보관 문화훈장은 강인숙 영인문학관 관장, 윤흥길 소설가, 하정애 무용가, 김윤신 시각예술가, 이상철 디자이너 등 5명이 받는다. 옥관 문화훈장은 신인숙 하트-하트재단 이사장, 이행자 본태박물관 대표, 김종원 영화평론가, 이병원 하와이대 교수, 김삼식 한지장 등 5명이 선정됐다. ‘대한민국 문화예술상’은 문화일반 부문 전인건 간송미술관 관장, 문학 부문 이금이 아동청소년문학 작가, 음악 부문 원일 국립아시아문화재단 월드뮤직페스티벌 예술감독, 연극 부문 고선웅 서울시극단 단장 및 예술감독, 미술 부문 김범 작가 등 5명에게 돌아갔다.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수상자는 대통령 표창과 함께 상금 각 1000만원을 받는다.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은 문학 부문에서 천선란 소설가, 음악 부문에서 한재민 첼로 연주자, 국악 부문에서 박우재 거문고 연주자, 연극 부문에서 창작집단 지오의 황태선 대표, 무용 부문에서 파리오페라발레단 박세은 에투알, 미술 부문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과 전소정 조교수, 디자인 부문에서 옐로소사이어티의 이제복 대표, 건축 부문에서 김국환 건축가 등 8명이 상을 받는다. 이들에게는 문체부 장관 표창과 함께 상금 각 500만원을 수여한다. 자녀를 훌륭한 예술가로 키운 ‘장한 어버이상’ 수상자로는 거문고 연주자 박다울의 어머니 김현주씨, 디스에이블드 작가 이다래의 어머니 문성자씨, 서울신문 신춘문예 출신 소설가 황시운의 어머니 성명옥씨 등 3명을 선정했다. 이들에게는 문체부 장관 명의 감사패와 함께 각 400만원 상당의 부상을 수여한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한국문화의 기반인 문학과 음악, 공연, 미술 등 순수예술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지원하겠다”며 “한국예술의 차세대 주자를 집중적으로 지원해 세계적 수준의 작가로 육성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작품이 탄생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 송현동 국립문화시설 밑그림 나왔다…중정 앞세운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송현동 국립문화시설 밑그림 나왔다…중정 앞세운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소장품 수장, 전시 예정 문체부, 한국건축가협 공모서 심사위원 만장일치 가칭 ‘이건희 기증관’으로 불렸던 경복궁 옆 서울 종로구 송현동에 들어설 국립문화시설의 밑그림이 나왔다. 해당 시설에는 고 이건희 삼성 선대 회장이 소장했던 문화재와 미술품을 수장·전시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건축가협회는 25일 ‘송현동 국립문화시설’(가칭) 건립 사업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제제합건축사사무소의 ‘시간의 회복’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당선작은 중정형 패턴과 국내산 소나무 활용이 눈길을 끈다. 먼저 경복궁과 전통 건축에서 보이는 중정형 패턴을 적용한 3개의 건물 안에 상설전시공간 5개, 특별전시공간 1개를 배치했다. 전시콘텐츠에 따라 다양한 구성을 보여줄 수 있고, 전시 공간 사이를 이동하는 관객들은 열린 사이 공간으로 자연을 다시 만나게 되는 구성도 우아하게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외관은 국내산 소나무를 활용해 기억 속 소나무 언덕과 오늘날 송현문화공원과의 연결고리를 찾고 그을린 외피를 통해 오늘을 지키기 위해 감내해 온 우리의 역사를 상징한다고 해당 건축사사무소는 설명했다. 착공은 내년 12월이며 개관은 2028년으로 예정돼 있다. 설계 공모에는 국내외 67개 팀이 참여했으며,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당선작을 선정했다. 2등에는 제이유 건축사사무소·허서구건축사사무소·건축사사무소 알오에이아키텍츠의 ‘미술관 길을 품다 땅의 역사 문화로 동화되다’가, 3등에는 이진욱건축사사무소·건축사사무소 하·스튜디오 음 건축사무소의 ‘하늘, 땅 그리고 사람들의 “그 곳”’이 뽑혔다. 건축사사무소 원우건축의 ‘선의 은유 : 중첩된 풍경’, 건축사사무소닷킴·수영박 아키텍트시아의 ‘어번 코리더 역사와 문화를 연결하는 입체적 경계의 풍경’은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 조세호, ♥아내와 신혼여행 중 ‘불청객’이 얼굴을…인상 팍

    조세호, ♥아내와 신혼여행 중 ‘불청객’이 얼굴을…인상 팍

    방송인 조세호가 신혼여행 근황을 공개했다. 조세호는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파리 타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유럽에서 신혼여행을 즐기고 있는 조세호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조세호의 얼굴에 파리 두 마리가 앉아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그는 인상을 찡그리고 있다. 또 조세호는 아내와 함께 즐긴 유럽의 길거리와 골목 등의 풍경, 음식을 공개하며 행복함을 과시했다. 한편 조세호는 지난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9세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주례는 개그맨 전유성, 사회는 개그맨 남창희가 맡았다. 축사는 배우 이동욱이 진행했으며 축가는 가수 김범수, 거미, 빅뱅 태양이 불렀다.
  • ‘마곡’ 눈이 번쩍 문화·여가·미식 다 있다[서울펀! 동네힙!]

    ‘마곡’ 눈이 번쩍 문화·여가·미식 다 있다[서울펀! 동네힙!]

    온 가족의 심장이 뛰는 곳 ‘마곡’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는 10여년 전만 하더라도 논두렁·밭두렁이었다. 지하철 5호선 마곡역이 있었지만 타거나 내리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사람들은 왜 이 허허벌판에 지하철역을 만들었는지 모르겠다며 혀를 끌끌 찼다. 그랬던 마곡이 2020년대 들어선 마곡연구단지에서 일하는 직장인 수요를 바탕으로 얼마 남지 않은 회식문화가 이어지고 젊은 장사꾼들이 뜨거운 경쟁을 펼치는 곳이 됐다. ●먹거리촌·식물원·AI 등 세 구역 마곡의 놀거리는 크게 세 구역으로 나눠 살펴볼 수 있다. 첫 번째는 저녁만 되면 직장인과 청년들로 붐비는 먹거리촌이고, 두 번째는 희귀한 식물 구경과 함께 소풍을 즐길 수 있는 서울식물원이다. 세 번째는 수준 높은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LG아트센터와 인공지능(AI) 등 미래 기술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라면 아이들을 꼭 데리고 가고 싶어 한다는 LG디스커버리랩이 있는 곳이다. 다양한 놀거리, 즐길거리가 있어 가족과 연인은 물론 젊은이들도 신나게 놀 수 있다. 이 세 가지를 제대로 즐기려면 일단 9호선 마곡나루역에 내리는 게 편하다. ●숲·호수·습지 갖춰 가족 나들이 가능 먼저 가족 나들이 장소로 좋은 서울식물원으로 가 보자. 가장 빠른 길은 2번 출구로 나와 횡단보도를 건너는 것이다. 횡단보도를 건너 ‘초록초록한’ 길을 쭉 따라가면 서울식물원이 나온다. 식물원에 가기 위해 걷다 보면 열린숲과 호수원, 습지원, 주제원 등을 만날 수 있다. 서울식물원은 입장료가 있지만 열린숲, 호수원, 습지원은 무료다. 열린숲에는 넓은 잔디광장이 있어 봄가을에는 돗자리 한 장만 있으면 소풍을 즐길 수 있다. 호수원 주변은 산책길로 조성돼 있는데 수변관찰 데크가 있어 텃새와 습지식물 관찰도 가능하다. 습지원에선 다양한 습지식물을 볼 수 있는데 이곳에 피어 있는 연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소셜미디어(SNS)용으로 딱이다. 주제원에선 지중해 12개 도시를 주제로 꾸며진 온실을 볼 수 있는데 ‘식충식물 특별전’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주제 전시가 자주 열려 인기다. 서울식물원이 가족·연인들의 소풍 장소로 딱 맞는다면 LG아트센터와 LG디스커버리랩은 문화와 미래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장소다. 2022년 11월 문을 연 ‘LG디스커버리랩 서울’은 국내 최초 체험형 인공지능(AI) 교육기관이다. 부모들이 자녀의 손을 잡고 오고 싶은 곳인 이유다. 특히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이 건물은 지난해 서울시 건축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건물은 거대한 곡선과 직선을 섞어 배치하는 방식으로 지상을 관통하는 타원형 원통 형태의 ‘튜브’와 100개의 직선 계단으로 만들어진 ‘스텝아스트리움’, 로비에서 마주하는 곡선 벽면 ‘게이트 아크’ 등 세 가지를 테마로 설계됐다. 또 건물 외부는 안도의 트레이드마크인 노출 콘크리트를 기반으로 한 정사각형 모양을 하고 있어 차분한 느낌을 준다. 아름다운 건물 안에서는 ▲로봇지능 ▲시각지능 ▲언어지능 ▲AI휴먼 ▲데이터지능 등 AI를 5개 분야로 나눠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자율주행과 스마트팩토리 관련 로봇, 생성형 AI 등은 실제 사용되는 서비스를 실습할 수 있어 인기를 끈다. 다만 학기 중에는 학교 단위로 예약을 받고 방학 때만 개인 신청이 가능하다. 서남권 최고 공연시설인 LG아트센터에선 클래식을 비롯해 다양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소풍을 즐기고 문화도 만끽했다면 이제 입의 즐거움을 찾아보자. 식당이 집중된 곳은 마곡나루역과 5호선 발산역 주변이다. 한국에 있는 온갖 프랜차이즈 식당과 카페는 물론 열정 넘치는 청년 장사꾼들이 운영하는 식당을 만날 수 있다. 이들 식당과 카페는 마곡연구단지에 자리잡은 기업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의 밥집이자 술집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가장 활발하게 식당이나 카페, 술집 창업이 이뤄지는 곳”이라며 “특히 퇴근 시간대가 되면 회식이나 모임을 하는 직장인들로 거리가 붐빈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연령대 원하는 먹거리 풍성 이 골목의 가장 큰 특징은 부장님이 좋아하는 김치찌개, 제육볶음부터 파스타,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일본식 주점, 퓨전 음식점, 샐러드 전문점, 디저트 가게 등 다양한 연령대가 원하는 다양한 가격대의 식당들이 모두 있다는 것이다. 한 요식업계 관계자는 “기업이 많다 보니 법인카드로나 먹을 수 있는 고급 식당부터 점심 한 끼를 간단하게 때울 수 있는 식당까지 모두 수요가 있다”며 “특히 마곡연구단지에서 근무하는 연령층이 다양하다 보니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힙한 식당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실제 홍콩식 우육탕면이 맛있는 ‘란콰이펑누들’과 돈가스 전문점 ‘바삭하게’ 등이 몇 년째 자리를 지키며 직장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란콰이펑누들은 빨간색과 초록색이 조화를 이룬 이국적인 인테리어와 함께 진하고 얼큰한 국물이 술 마신 다음날 해장을 찾는 직장인들을 유혹한다. 1시간을 기다리는 것은 기본이라는 ‘금고깃집’은 삼겹살의 명가로 불리는 곳이다. 마곡지구 일대에만 식당이 3개가 있을 정도로 인기인 만큼 삼겹살에 소주가 당긴다면 한 번 찾아가 볼 만하다.
  • ‘송지은♥박위 결혼식’ 친동생 축사 논란된 대목 뭐길래?

    ‘송지은♥박위 결혼식’ 친동생 축사 논란된 대목 뭐길래?

    시크릿 출신 송지은과 전신마비 진단을 받은 유튜버 박위의 결혼식이 공개된 가운데 박위의 친동생이 한 축사에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송지은과 박위는 지난 9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가 사회를 맡고 가수 백지영, 인순이가 축가를 불렀다. 이날 박위의 남동생은 두 사람을 위해 축사를 낭독했다. “오늘부터 신부 송지은 양의 영원한 서방님”이라고 말문을 연 박위의 동생은 “10년 전 저희 형은 불의의 사고로 전신마비 진단을 받았습니다. 우리 가족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중환자실에서 면회객들을 미소로 맞이하고 제한 시간 30분을 거의 다 보내고 난 뒤에 마지막 제 면회 차례가 되면 형은 진이 빠진 모습으로 저를 맞이했습니다”라며 울먹였다. 이어 “저는 너무 슬펐습니다. 하지만 그때 저까지 울 순 없었습니다. 저는 전신마비가 된 아들을 둔 부모님의 25살짜리 아들이었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하며 감정이 격해졌다. 박위 동생은 “듣는 형이 답답하고 귀찮을까 봐 티는 잘 안 내지만요. 혹시나 도움이 필요한 일이 생겼을 때 어쩌지 하는 걱정이 계속 있었습니다. 여기서 우리 형수님이 등장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얼마 전에 저희 형이랑 형수님이랑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다가 힘을 너무 주는 바람에 냄새나는 뭔가가 배출이 되는 사건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형이 ‘지은아. 냄새 좀 나지 않아?’ 그러니까 형수님이 ‘한 번 정도 난다’ 이러면서 ‘오빠 걱정하지 마. 일단 휠체어에서 옮겨 앉고 문제가 생겼으면 내가 처리할게’”라며 코를 킁킁거리는 액션을 취했다. 그러면서 “저는 살면서 이런 믿음직한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여러분들은 들어보셨나요? 이 얘기를 듣고 저는 비로소 형을 제 마음에서 놔줘도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제 우리 믿음직한 형수님께 형을 보내줄게. 잘 가”라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너한테 장애란 뭐야?’ 저는 대답했습니다. 우리 가족을 묶어준 단단한 하나의 끈이다. 저희 형은 그 단단한 끈으로 우리 형수님까지 꽉 묶어버렸습니다. 형수님 저희 가족이 돼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형 진심으로 결혼 축하하고 고마워 그리고 사랑해”라며 축하했다. 박위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 해당 축사 영상이 공개되자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헬스장에서의 에피소드를 언급한 것은 송지은의 가족의 입장을 배려하지 않은 불편한 축사라는 의견과 제3자가 평가할 일은 아니라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붙었다. 네티즌들은 “눈물 쏙 들어가는 축사였다”, “카메라도 있고 신중한 자리일텐데 공식적인 자리에서 이런 얘기를 왜 하는지”, “형의 치부와 형수의 고생길을 적나라하게 까발린 축사다”, “장애인 남편과 그를 평생 수발할 부인으로 프레임이 바뀌었다”며 축사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반면 또 다른 누리꾼들은 “신부가 괜찮다고 웃고 있는데 왜 이렇게까지 난리냐”, “동생은 송지은의 위대함을 말하고 싶었던 것 같다”라며 논란이 될 것까지는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위는 약 89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로,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운영 중이다. 2014년 건물 낙상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으나 재활을 받고 휠체어를 타며 생활하고 있다. 송지은은 2009년 걸그룹 시크릿으로 데뷔했다. 2016년 팀 해체 후에는 솔로 및 배우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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