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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리어를 끄는 여자’ 주진모 ‘까칠+심쿵’ 반전매력, 최지우와 완벽 케미

    ‘캐리어를 끄는 여자’ 주진모 ‘까칠+심쿵’ 반전매력, 최지우와 완벽 케미

    ‘캐리어를 끄는 여자’ 주진모가 까칠한 언론사 대표 ‘함복거’로 완벽 변신했다. 지난 26일 첫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에서 주진모는 까칠한 차도남의 매력과 박력 넘치는 심쿵남의 모습을 넘나드는 매력적인 언론사 대표 ‘함복거’로 첫 등장했다. 함복거는 자신의 루머를 막기 위해 거래를 시도하는 여배우 유리를 차가운 눈빛과 냉소적인 말투로 대하고, 제대로 된 기사 거리를 가져오지 못하는 직원들에게 서슴없이 독설을 내뱉는 등 사포처럼 까칠한 언론사 대표 그 자체를 보여줬다. 이어진 최지우(차금주 역)와의 첫 만남에서는 박력 넘치는 심쿵남의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불리해진 재판 시간을 끌기 위해 차금주는 자신의 블라우스를 열어 함복거를 성추행으로 몰아갔고, 이에 분노한 함복거는 차금주를 거칠게 벽으로 밀쳐내며 상남자 매력을 폭발시켰다. 또한 차금주를 향해 금방이라도 키스를 할 것 같은 포즈와 강렬한 눈빛을 보여주며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했다. 전작인 JTBC 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에서 최고의 톱스타로 분해 한 여자를 향한 순애보를 펼쳤던 주진모가 이번에는 반대로 톱스타를 취재하는 파파라치 언론사 대표를 완벽하게 소화, 탄탄한 연기 내공을 선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MBC 새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2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캐리어를 끄는 여자’ 최지우, 주진모에 “이거 명백히 성추행이에요” 무슨 일?

    ‘캐리어를 끄는 여자’ 최지우, 주진모에 “이거 명백히 성추행이에요” 무슨 일?

    ‘캐리어를 끄는 여자’ 최지우가 주진모를 자신의 재판에 이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6일 MBC 새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에서는 최지우(차금주)가 재판 시간을 벌기 위해 주진모(함복거)를 성추행범으로 몰아가는 장면이 방송됐다. 차금주는 오성로펌 담당 피고인이 재판에 질 위기에 처하자, 사무장에게 자신이 CCTV에 찍히지 않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한다. 그리고는 그 틈을 이용해 블라우스 지퍼를 내렸다. 자신의 뒤에 앉아 있던 함복거가 등 쪽을 만지면 성추행범으로 몰아 시간을 벌고자 했던 것. 함복거는 이 사실을 모른 채 지퍼를 올리라고 얘기해주려고 차금주의 어깨를 쳤다. 기회를 잡은 차금주는 “어머, 왜 이러세요? 지금 여기 제 블라우스가 열려 있잖아요”라며 큰 소리로 말했다. 당황한 함복거는 “잠그시라고 건드린 거에요. 이 손 좀 놓고 얘기하시죠”라고 얘기했지만, 차금주는 멈추지 않고 “건드린 게 아니라 열었잖아요, 이 지퍼를. 이거 명백히 성추행이에요. 판사님, 이건 엄연한 법적 모독입니다. 설마 이대로 넘기진 않으실 거죠?”라며 시간을 벌었다. 한편, 이날 최지우가 감옥까지 가는 모습까지 그려 다음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MBC 새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2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성추행 피소’ 정준영, 자기 기사에 댓글 달았다?…내용 보니

    ‘성추행 피소’ 정준영, 자기 기사에 댓글 달았다?…내용 보니

    가수 정준영이 성범죄 관련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뉴스 기사에 정준영으로 추정되는 누리꾼이 댓글을 달아 화제다. 지난 23일 한 매체는 ‘정준영이 성범죄에 연루돼 최근 성동경찰서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으며 곧 검찰 송치를 앞두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게재했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 게재된 해당 기사에는 네이버 아이디 ‘poke****’가 “ㅋㅋ내가?”라는 짧은 댓글을 달았다. 정준영의 네이버 아이디가 ‘poketchu’로 알려져 있어 해당 댓글을 정준영이 직접 단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에 “정준영이다!”, “성지순례 왔다” 등의 답글을 달며 해당 댓글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구미 여고 기숙사 괴한 침입 성추행 뒤 달아나

    경북 구미의 한 여고 기숙사에 괴한이 침입해 여고생들을 성추행한 뒤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2시 20분쯤 한 여고 기숙사 2층에 괴한이 침입, 여고생 2명을 성추행한 뒤 도주했다. 괴한은 첫 번째 방에서 15∼20초 머문 뒤 옆방으로 이동해 여학생을 성추행하다가 피해 여학생이 일어나 사감에게 달려가는 사이 달아났다. 첫 번째 방의 여학생도 누군가가 몸을 건드린 느낌이 들어 뒤늦게 깼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괴한은 4층 건물인 기숙사의 1층 뒷문 자물쇠를 부수고 2층에 올라간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비상벨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사감은 괴한 침입 사실을 알지 못했다. 기숙사 폐쇄회로(CC)TV를 본 결과 괴한은 20대의 왜소한 체격이고, 사이클 복장에 마스크와 헬멧을 착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숙사에는 1·2·3학년생 100명이 생활하고, 3학년생은 대부분 1층 면학실에서 이날 치러진 전국 모의고사에 대비해 공부하던 중이었다. 경찰은 괴한이 22일 0시 30분 학교에 들어와 본관, 창고, 주차 차량 등을 전등으로 둘러본 것으로 확인했다. 따라서 경찰은 괴한이 절도를 하기 위해 학교에 침입했다가 기숙사로 들어온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피해 학생들의 진술을 토대로 보통 키의 범인을 쫓고 있다. 구미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여고 기숙사에 괴한 침입…여학생 2명 성추행 후 도주 “누가 건드린 느낌에”

    여고 기숙사에 괴한 침입…여학생 2명 성추행 후 도주 “누가 건드린 느낌에”

    경북 구미 한 여고 기숙사에 괴한이 침입해 여고생들을 성추행한 뒤 달아나 경찰이 뒤를 쫓고 있다. 구미경찰서와 학교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2시 20분께 한 여고 기숙사 2층에 괴한이 침입, 여고생 2명을 성추행한 뒤 도주했다. 괴한은 첫 번째 방에서 15∼20초 머문 뒤 옆방으로 이동해 여학생을 성추행하다가 피해 여학생이 일어나 사감에게 달려가는 사이 달아났다. 첫 번째 방의 여학생도 누군가가 몸을 건드린 느낌이 들어 뒤늦게 깼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괴한은 4층 건물인 기숙사의 1층 뒷문 자물쇠를 부수고 2층에 올라간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비상벨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사감은 괴한 침입 사실을 알지 못했다는 것이다. 기숙사 폐쇄회로(CC)TV를 본 결과 괴한은 20대의 왜소한 체격이고, 사이클 복장에 마스크와 헬멧을 착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숙사에는 1·2·3학년생 100명이 생활하고, 3학년생은 대부분 1층 면학실에서 23일 치러진 전국 모의고사에 대비해 공부하던 중이었다. 경찰은 괴한이 이날 0시 30분 학교에 들어와 본관, 창고, 차량 등을 둘러본 것으로 확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구급대원들이 시민들에 폭행당하고 있다

    소방공무원들이 시민들에게 폭행당하고 있다. 국회 안전행전위원회 백재현 의원(더민주)이 국민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2년부터 지난 7월까지 4년 7개월 동안 소방공무원들이 시민들로부터 667회에 걸쳐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고 23일 밝혔다. 폭행이 658건, 폭언 8건, 성추행 1건이었다. 또 99.9%인 663건이 구급차 이송 등 구급활동 중에 일어났다. 지난해 5월에는 20대 남성이 구급차에서 구급대원 목을 조르고 머리를 여러 차례 때려 상처를 입혀 벌금 500만원을 물었고, 지난해 9월에도 구급차로 이송 중이던 20대 남성이 구급대원의 얼굴을 여러 차례 때려 징역 10개월형을 받았다. 지난 3월에도 60대 남자 환자가 구급차에 실려 병원에 도착한 뒤 구급대원을 발로 차 징역 6개월에 처해졌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78건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이 117건, 부산이 48건, 경북이 47건,강원이 39건으로 뒤를 이었다. 대구와 인천, 광주, 대전, 충남, 전남도 각각 20∼29건에 이르렀다. 그러나 구속된 경우는 전체의 2.1%인 14건에 불과했다. 징역형도 12.9%(86건)에 그쳤다. 백 의원은 “폭행, 폭언 등으로 소방공무원의 활동을 방해하는 것은 단순 폭행을 넘어 다른 이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업무를 방해하는 중대 범죄”라며 “소방공무원을 격려하고 존중하는 기본적 인식과 함께 단호하고 엄격한 법 집행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소방기본법’에는 출동한 소방대원을 폭행하거나 협박해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또는 구급활동을 방해하는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돼 있다.이는 형법상 공무집행방해죄에 대한 처벌(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보다 수위가 높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초등생 간 성폭력 최근 3년 동안 3.7배 급증

    초등학생 사이의 성폭력이 지난 3년 동안 무려 4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에서 받은 ‘성폭력 사안 자치위원회 심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초등생 간 성폭력 사건은 모두 439건이었다. 성폭력은 성희롱과 성추행, 성폭행을 모두 포함한다. 가해학생은 484명, 피해학생은 655명에 이르렀다. 특히 가해학생 가운데 56명은 전학 조치를 받기도 했다. 초등생 간 성폭력 사건은 매년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2012년 93건에 불과했던 성폭력 사건 심의 건수는 2013년 130건, 2014년 310건, 2015년 439건으로 불과 3년 만에 3.7배로 늘었다. 초등학교뿐 아니라 중·고교 성폭력 건수도 증가 추세였다. 지난해 초·중·고교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은 1842건이었다. 2012년 636건이었던 것에 비하면 3배 가까이 증가했다. 김 의원은 “자극적 미디어에 쉽게 노출되고 성에 대해 인지하는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면서 성폭력 사건이 일어나는 연령대도 낮아지고 있다”면서 “형식적으로만 시행되는 초등학교 성폭력 교육을 좀더 철저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10대에는 강간, 20대에는 성매매 알선했던 남성, 40대 되자...

    10대에는 특수강간, 20대에는 불법 성매매 알선 혐의로 검거됐던 40대 남성이 또 여성을 성폭행하다가 붙잡혀 재판을 받게 됐다. 머니투데이는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4부(나병훈 부장)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치상) 혐의로 김모씨(44)를 19일 구속 기소했다고 21일 보도했다. 김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4시쯤 경기 안산시 상록구의 한 골목에서 귀가 중이던 A씨(33·여)를 자택까지 뒤따라가 건물 계단에서 강제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김씨는 저항하던 A씨 팔을 잡아당기고 밀쳐 넘어뜨려 전치 2주의 상해도 입혔다. 애초 경찰은 강제추행치상 혐의로 김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기소의견을 달아 이달 6일 검찰에 송치했다. 하지만 검찰 조사에서 김씨가 1989년 특수강간 혐의로 재판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27년 전으로 당시 김씨 나이 17세 때다. 다만 성폭력 친고죄가 폐지되기 전이라 피해자와 합의를 바탕으로 처벌을 면했다. 김씨는 1998년 불법 성매매 알선업을 벌이다 윤락행위방지법 위반으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3년 실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김씨는 범행 후에 A씨와 합의를 했다. 그러나 성폭력 친고죄가 폐지돼 A씨가 처벌을 원하지 않더라도 수사가 진행됐다. 검찰은 “일면식 없는 여성을 쫓아가 성폭력에 주거침입, 상해까지 저질러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조사 내용을 토대로 재범 우려가 높다고 판단해 김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력범죄부터 경범죄, 추태까지... 제주도는 지금 中 관광객 때문에 몸살

    중국인 관광객 첸모(50)씨가 지난 17일 제주의 한 성당에서 기도하던 여성을 살해하면서 중국인 관광객의 범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도내 중국인 범죄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2011년 58건에서 지난해 260건으로 4년 만에 5배 가까이 폭증했다. 올해는 8월까지 279건으로 이미 지난해 수준을 넘어섰다. 무단횡단 또는 쓰레기 투기, 노상방뇨 등 경범죄도 심각한 수준이다. 외국인 경범죄 적발 건수는 지난해 1267건에서 올해 8월까지 3750건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경찰에 따르면 범죄를 저지른 대부분은 중국인이다. 뿐만 아니라 웃통을 벗고 공공장소를 활보하거나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시끄럽게 떠드는 등 추태도 일삼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민 강모(37·여)씨는 “다른 나라에 와서 관광하려면 적어도 기본적인 에티켓은 지켰으면 좋겠다”면서 “티셔츠를 반쯤 걷어올려 배를 드러낸 채 관광지를 다니거나 아예 웃통을 벗어젖힌 중국인들이 부지기수”라며 불괘해했다. 최근에는 용두암 주변에 자연석을 중국인들이 무단으로 가져가 논란이 일었다. 이경용 제주도의회 의원은 “용을 숭상하는 중국인들이 용두암 자연석을 가져갔다가 적발되는 일이 매일같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한 상자 분량의 돌이 적발될 정도로 문제가 심각해 단속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음식점과 주점 등에서도 중국인 추태는 이어진다. 지난 9일 제주시 연동의 한 음식점에서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50대 여주인을 집단 폭행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다른 일반 음식점에서도 소량의 음식을 시킨 뒤 함께 나온 밑반찬에다 편의점에서 사 온 즉석밥인 ‘햇반’으로 공짜 식사를 때우려는 중국인들로 인해 업주들이 골머리를 앓기도 한다. 중국인들은 도로를 무단횡단하거나 길거리에 각종 오물을 버리고 공중화장실에서 뒤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고 나와 다른 이용자들을 곤욕스럽게 만들기도 한다. 일부 중국인들은 신발을 신은 채 양변기 위에 올라가 용변을 보기도 한다. 용두암 등 도내 대표적인 관광지 화장실에는 양변기 사용법에 대한 안내문이 중국어로 붙어 있다. 성추행 등 성범죄도 적지 않다. 지난해 4월에는 40대 중국인 관광객이 공항 검색대 여직원을 성추행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여름철 물놀이하는 여성의 특정 신체 부위를 카메라로 몰래 촬영하다 검거되는 중국인들도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 경찰은 중국인 관광객의 무질서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있지만 단속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지는 않고 있다. 중국 정부 역시 지난해부터 관광지나 비행기 기내에서 규정을 심각하게 위반한 자국민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관리하고 있지만, 이들의 추태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직원 가슴에 달린 포도를…中회사의 야릇한 단합대회

    여직원 가슴에 달린 포도를…中회사의 야릇한 단합대회

    중국의 한 회사에서 여직원 가슴에 포도송이를 매달고 이를 입으로 먹는 남직원들의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등 현지 SNS에는 이상야릇한 게임을 벌이는 한 회사의 단합대회 영상이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았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 회사 직원들로 추정되는 수십 여 명의 남녀가 운동장에 모여 게임을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논란을 일으킨 장면은 두 손을 뒤로 한 남자 직원들이 여직원들의 가슴에 매달린 포도를 먹는 장면이다. 심각한 수준의 성추행 게임으로 보이지만 영상에는 웃고 떠드는 남녀 직원들의 목소리만 가득하다. 현지언론은 "포도를 빨리 먹는 사람이 이기는 황당한 게임"이라면서 "이와 유사한 게임이 다른 중국 회사에서도 공공연히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생각나눔] 공중화장실 아니라서 여성 용변 훔쳐본 남성이 무죄?

    회사원 강모(35)씨는 2014년 7월의 어느 날 오후 9시쯤 전북 전주시 한 음식점 부근에서 실외화장실로 향하는 20대 여성의 뒤를 밟았다. 여성이 화장실의 용변을 보는 칸으로 들어간 것을 확인한 강씨는 바로 옆 칸으로 들어갔다. 이어 칸막이 사이의 공간으로 머리를 들이밀고 여성의 용변 장면을 훔쳐보다 적발됐다. 강씨는 ‘성적 욕망을 만족시킬 목적으로 공중화장실 등의 공공장소에 침입하면 안 된다’는 성폭력범죄 처벌 특례법 제12조에 따라 기소됐다. 하지만 법원은 1심 판결부터 강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사건이 일어난 음식점의 실외화장실은 성범죄 처벌법이 규정한 ‘공중화장실’이 아니라는 이유에서였다. 공중화장실법은 ‘공중이 이용하도록 제공하기 위해 국가, 지방자치단체, 법인 또는 개인이 설치하는 화장실’로 정의하고 있다. 법원은 지방자치단체 사실조회 등을 거쳐 범행이 벌어진 화장실을 공중의 이용을 목적으로 제공된 장소가 아닌 ‘음식점 주인이 불특정 다수의 자기 손님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한 화장실’이라고 봤다. 검찰은 “법원이 성범죄 처벌법의 제정 취지를 외면하고 공중화장실의 개념을 너무 좁게 해석했다”며 불복했지만 항소심과 대법원의 판단도 마찬가지였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강씨에게 무죄를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대법원은 “원심은 법리를 오해한 위법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법조계에서는 “신체적인 접촉이 없었기 때문에 강씨에게 성추행 혐의는 적용하지 못하더라도 입법상의 공백 탓에 당연히 처벌해야 할 범죄를 처벌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만약 성별이 구분된 음식점 화장실에서 남성이 여성 화장실에 따라 들어가 엿봤다면 성범죄 처벌법 대신 현주건조물 침입죄를 적용할 수도 있다”며 “그러나 성별이 구분되지 않는 음식점 화장실의 경우 별도로 처벌할 법 조항이 미비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변호사는 “법이 규정한 성범죄 처벌 가능 장소를 기존의 공중화장실과 개방화장실, 이동화장실, 간이화장실 등으로 국한할 게 아니라 설치·제공 목적과 관계없이 모든 화장실로 넓힐 수 있도록 정치권에서의 별도 입법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정치 뒷담화] ‘月200만원 모병제’ 논쟁 불붙은 南…北은 모병→징병제로 바꿨다는데…

    [정치 뒷담화] ‘月200만원 모병제’ 논쟁 불붙은 南…北은 모병→징병제로 바꿨다는데…

    최근 정치권에서는 내년 대통령 선거 도전을 염두에 둔 여야 잠룡들 사이에서 모병제를 둘러싼 논쟁이 격화되고 있다.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군 인력 운용은 민감하면서도 중요한 이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과 군사적으로 대치하고 있는 북한은 어떨까. 북한은 2002년 징병제와 동일한 ‘전민복무제’를 시행했다. 과거에는 모병제와 유사한 ‘자원입대제’를 유지해 왔다. ‘전국요새화’, ‘전민군사화’, ‘전민무장화’ 등을 통해 주민 전체를 군인으로 양성하는 정책을 시행한 북한이 군 복무 제도를 의무복무제가 아닌 ‘지원제’로 했었다는 것은 선뜻 납득하기 어렵다. 모병제 논란을 계기로 남북한 병력 운용 실태의 이면을 들여다봤다. 모병제 이슈를 공론화한 것은 남경필 경기지사다. 남 지사는 행정수도 이전과 함께 모병제를 주장하는 등 굵직한 어젠다를 띄우며 내년 대선 공약에서 활용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남 지사가 모병제로 가야 한다고 주장하는 근거는 우선 인구 변화다. 군이 현재 63만명인 병력 규모를 2022년까지 52만명으로 감축할 계획이지만 현재의 출산율 등 인구 추이로 보면 2025년 전후로 인구절벽에 부딪혀 50만명 이상의 병력 규모를 유지하기가 어렵다는 논리다. 따라서 남 지사는 2022년까지 모병제로 완전 전환해 ‘작지만 강한 군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남 지사의 구상에 따른 모병제는 30만명 병력 규모로 간부급 12만명, 사병급 18만명으로 구성된다. 특히 사병급 18만명에게 현재 10만~20만원 선에서 대폭 늘린 200만원의 월급을 지급해 일자리로서의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약 3조 9000억원이 소요돼 현재 63만명 병력의 전력 운용비 16조 4000억원에 비하면 운용비도 절감된다고 설명한다. 또 자발적 의사에 따라 군대에 입대했기 때문에 병영 내 인권 의식이 향상되고 병역 비리 근절, 양심적 병역거부자 문제 종식 등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남 지사는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과 함께 ‘모병제 희망모임’을 만들어 지난 5일 국회에서 모병제 공론화를 위한 토론회도 열었다. 김 의원 역시 2012년 대선 경선에 나설 때 모병제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의원은 모병제에 대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군대의 위상과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좋은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정의롭지 못한 발상”이라며 새누리당 유승민 전 원내대표가 제동을 걸었다. 유 전 원내대표는 지난 7일 한림대 특강에서 “모병제를 시행하면 부잣집 자식들은 군대를 가지 않고 집안 형편이 어려운 가난한 집 자식들만 군대에 갈 것”이라며 “우리나라 안보 현실에서는 말이 안 되는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월급 200만원을 받는 모병제가 되면 저소득층이 일자리를 구하기 어렵거나 휴학을 하는 방편으로 지원할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이다. 국회 국방위원장을 지냈던 유 전 원내대표는 “저출산 때문에 2023년부터 병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지는데, 그런 상황에서 모병제까지 하면 우리 군은 도저히 유지될 수 없다”면서 “모병제 주장은 당분간 절대로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징병제로 가되 부사관을 확대하고 무기 등 군사력을 더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모병제를 하더라도 재벌집 자녀들이나 고위 공무원 자녀들 중에 공직 진출을 위해 군대에 가는 사람도 있을 것”이라면서도 “모병제가 실시되면 전반적으로 경제적 상황 때문에 가난한 집 자식들만 전방에 가서 총 들고 서 있는 상황이 돼선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비판에 남 지사는 곧바로 반발하며 유 전 원내대표에게 공개 토론을 제안하기도 했다. 남 지사는 “모병제는 직업 선택의 자유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병역 비리도, 상대적 박탈감도 주지 않을 것이고 오히려 가진 것 없는 사람에게 군에 가지 않을 자유가 생긴다”고 반박했다. 그러자 유 전 원내대표는 모병제 실시로 군내 인권 의식이 향상된다는 남 지사의 주장을 거론하며 “군에서 성추행, 성폭행, 왕따, 집단폭행, 자살 등 여러 문제가 있지만 그건 그 자체로 막아야 하지 그게 징병제와 모병제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재반박했다. 양심적 병역거부자에 대해서도 “아주 무거운 대체복무를 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남한 정치권에서 최근 들어 ‘징병제→모병제’ 논란이 일고 있지만 북한은 2002년부터 ‘모병제→징병제’로 전환했다. 6·25전쟁 이후 남북 모두 상대방의 체제 전복을 지상 목표로 했기에 군인 수의 적정선 유지는 필수적이었다. 현재까지 북한은 100만명이 훨씬 넘는 군인을 보유하고 있다. 돌격대, 노동적위대, 붉은청년근위대 등 준군사조직까지 더하면 그 수는 200만명에 육박한다. 북한 당국은 군을 우대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군 복무는 ‘청년들의 신성한 의무’라고 선전했다. 이 때문에 6·25전쟁 이후 북한 남성은 군 입대를 애국심, 자긍심으로 생각했다. 여성들은 군인을 최고의 신랑감으로 여겼다. 북한 군 입대 적령기의 청년들은 ‘남자로 태어나 국가에 대한 헌신을 최고의 명예’로 여기는 기류가 강했다. 또 이런 사람들에 대한 대우를 국가가 나서서 책임졌기에 군 복무를 ‘가문의 영광’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2000년대 들어 군 제도를 전민복무제로 개편해야만 했던 것은 사회·경제적 이유 때문이다. 1990년대 들어 ‘고난의 행군’ 등 경제적 위기를 겪으면서 ‘국가’라는 집단보다 개인의 안위가 우선시되는 사회 분위기가 형성됐다. 여기에 한 가정에서 자녀를 기껏해야 1~2명 정도 낳아 군 징집 대상이 줄어든 것도 제도를 바꿔야 하는 이유가 됐다. 또 군을 기피하는 부류들이 생겨났다. 부유층 자제들은 군에서 식량 부족으로 영양실조에 걸리는 병사들이 늘어나자 뇌물을 주며 군 면제를 받으려고 꼼수를 쓰기 시작했다. 이 밖에 시력 저하, 디스크, 천식 등 다양한 병명을 구실로 군대에 안 가려는 젊은층이 늘며 북한에서도 점차 군에 대한 사회적 인기가 시들해졌다. 현재 북한 인구는 2500만명 정도다. 이 가운데 군 입대가 가능한 10·20대 남자는 약 200만명이어서 모병제에서 징병제로 바꿔야 적정 군인 수를 유지할 수 있다. 북한군 부사관으로 근무하다 탈북한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소장은 “과거 북한에서는 군 입대를 청년들의 ‘신성한 의무’라며 자원입대하는 분위기가 높았다”면서 “그러나 경제적으로 결핍되고, 군사훈련보다 건설이나 농사에 동원되는 등 군의 인식이 격하되고 있다. 가능하면 군에 안 가려는 분위기가 사회 전반에 펴져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군 장교로 근무하다 탈북한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도 “북한 주민들이 군인들을 가리켜 ‘공산군’이라고 비하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며 “식량 부족으로 굶주림을 못 견딘 북한군들이 농가에 내려와 절도를 일삼으니 어떤 주민들이 좋다고 반기겠느냐”고 최근 북한군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전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제주도민 “강력사건 잇따라 밤에 돌아다니기 무서워”

    지난 17일 성당 살인사건 이전에도 제주도 연동 식당 집단폭행과 중국인 여성 암매장 살해사건 등 제주에서 중국인의 강력범죄가 잇따르면서 제주의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8일에는 중국인 관광객 8명이 제주시 연동 음식점에서 외부 반입한 술을 마시지 못하게 한다는 이유로 식당 여주인과 이를 말리던 손님을 폭행했다. 뇌출혈과 안와골절 등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천모(37)씨 등 5명이 구속되고 3명이 불구속 입건됐다. 몰상식한 관광 행위에 대해 기록관리제도를 실시하고 있는 중국 당국은 물의를 일으킨 중국인 8명을 ‘여행 비문명행위 기록’(블랙리스트)에 올릴 계획이다. 또 지난 4월에는 중국인 주모(27)씨가 제주시 연동 주택가에서 정모(31)씨를 차로 친 후 본국으로 달아났다. 사고로 정씨는 중상을 입었으나 아직까지 형사처벌은커녕 피해 보상도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4개월 뒤인 지난 5일 중국 정부에 범죄인 인도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다. 이 밖에도 인질강도와 절도, 뺑소니, 집단폭행 등 제주도에서 발생하는 중국인에 의한 강력범죄가 급증하면서 중국인 관광객(유커)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다.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011년 1건이던 외국인에 의한 강간(강제추행) 범죄가 2012년 2건, 2013년 4건, 2014년 5건, 2015년 8건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 살인사건도 2012년 1건을 시작으로 2015년까지 해마다 1건씩 발생했다. 지난해에는 강도 3건과 마약 2건도 있었다. 신모(29·제주시 일도1동)씨는 “중국인의 살인과 강도, 강간 등 강력사건이 잇따르면서 너무 불안해 밤에 돌아다니기 무서울 정도”라면서 “중국인 관광객이나 중국자본 유치보다 지역 주민의 안전한 삶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정부는 잊고 있는 듯하다”고 꼬집었다. 경찰 관계자는 “제주도에 중국인이 늘면서 각종 강력범죄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경찰 인력 확대와 순찰 강화 등에 나서고 있지만 늘어나는 범죄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외국인범죄 年 3만 8674명… 살인·성폭력 등 강력범 절반 넘어

    외국인범죄 年 3만 8674명… 살인·성폭력 등 강력범 절반 넘어

    입국 늘면서 10년 새 3배 급증 외국인 간 -내·외국인 간 갈등↑ 최근 10년간 살인·강도 등 일부 강력범죄는 줄었으나, 성범죄와 외국인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범죄 가해자의 연령대가 높아지고, 외국인 강력범죄가 특히 늘면서 범죄 예방 정책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이 대검찰청 자료를 분석한 ‘형사사법통계정보’에 따르면 강간·강제추행·준강간·강간상해·강도강간 등 성범죄는 2005년 1만 3631건에서 2014년 2만 9863건으로 크게 늘었다. 인구 10만명당 성폭력 발생 비율 역시 2005년 28.3건에서 59.2건으로 급증했다. 특히 고령화 현상과 맞물려 20∼40대 위주였던 성범죄 가해자의 연령대가 최근 10년 새 50∼60대로 빠르게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성범죄자 중 50대 비율은 2005년 8.1%에서 2014년 13.9%로, 60대 이상 비율은 2005년 3.2%에서 2014년 6.7%로 늘었다. 김지선 형사정책연구원 범죄통계조사센터장은 18일 “흉악·폭력·재산범죄에서 모두 50대와 61세 이상의 증가 경향이 보였지만 20~30대 비율은 감소했다”며 “베이비붐 효과로 인해 50대와 60대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지는 등 인구구조의 변화에서 기인하는 측면이 크다”고 분석했다. 국내 외국인 범죄도 크게 늘었다. 연구원의 ‘한국의 범죄현상과 형사정책’ 보고서에 따르면 외국인 범죄자 수는 2005년 1만 3834명에서 2014년 3만 8674명으로 3배 가까이 급증했다. 김지영 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외국인 범죄는 특별법범과 강력범죄자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장기체류 외국인이 늘어나면서 외국인 간 갈등, 외국인과 내국인 간 갈등이 증가하고 일상생활의 법규 위반도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강력범죄자는 2005년 21.1%를 기록한 이후 2011년까지 20%대에 머물렀으나 2012년 30.7%, 2013년 52.9%, 2014년 52.7%로 급증했다. 강력범죄는 살인, 강도, 성폭력 등 ‘흉악범죄’와 폭행, 상해 등 ‘폭력범죄’를 아우른다. 내국인이 2009∼2014년 30%대를 유지한 것과 비교하면 훨씬 높은 비율이다. 외국인 범죄 증가는 입국자 증가와 비례하는 측면이 크다는 게 연구원 측의 설명이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 정책통계연보에 나타난 외국인 입국자는 2005년 600만여명에서 2014년 1426만여명으로 껑충 뛰었다. 반면 2005년부터 2012년까지 줄곧 1000건을 웃돌던 살인 건수는 2013년 966건을 기록해 1000건 밑으로 떨어졌다. 2014년에는 938건으로 줄었다. 강도 사건 역시 2005년 5266건을 기록했으나 2014년 1618건으로 크게 줄었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는 193만 3835건의 크고 작은 범죄가 발생했다. 인구 10만명당 3767건꼴이다. 범죄 건수는 2005년 186만 119건에서 2009년 216만 8185건으로 늘어나 정점을 찍은 후 2010년 이후에는 줄곧 190만건대를 유지했다. 하지만 범인 검거율은 뚝 떨어져 국민이 느끼는 ‘치안 체감 지수’는 낮아졌다. 2005년 78.4%에 달했던 검거율은 2014년 69.5%까지 떨어졌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새내기 여직원 성추행한 선배…보고받은 상사도 덩달아 가담

    새내기 여직원 성추행한 선배…보고받은 상사도 덩달아 가담

    20살 새내기 후배 여직원을 상습 성추행한 직장 선배에게 징역 6개월의 실형이 선고됐다. 피해 여직원이 성추행으로 고통스러워 한다는 보고를 받은 직장 상사는 보호를 위한 적절한 조치를 하기는커녕 자신도 덩달아 성추행에 가담했다가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청주의 한 제조회사에 입사한 새내기 여직원 A(20·여)씨에게 대리 이모(33)씨는 마주치기 싫은 존재였다. 지난해 3월쯤 이씨는 공장의 한 편에서 쉬고 있는 A씨에게 다가와 얼굴을 빤히 쳐다보며 무릎을 쓰다듬거나 어루만졌다. 이씨는 거부 의사를 밝히는 A씨에게 “왜 간지러워서 그러느냐”라며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이씨는 이때를 시작으로 수시로 작업복을 바로 입혀주겠다며 몸을 더듬거나 갑자기 뒤에서 끌어안는 등 노골적으로 성추행을 했다. 주변에 다른 직원들이 있을 때에도 이씨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A씨가 싫은 내색을 하면 곧바로 부당한 업무지시를 내렸다. A씨를 괴롭히는 것은 이씨 한 명 뿐만이 아니었다. A씨가 소속된 부서의 지휘·감독 책임자인 차장 홍모(40)씨는 다른 직원으로부터 A씨가 상습적인 성추행 피해 사실을 전해 듣고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오히려 A씨의 무릎 위에 앉거나 불필요한 신체 접촉을 하는 등 그 역시 성추행에 가담했다. 부서 책임자마저 성추행을 일삼자 A씨는 정신적인 고통을 견디지 못해 결국 회사를 그만뒀다. 이씨와 홍씨는 회사 내 비위 점검 과정에서 범행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결국 법정에 서게 됐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 문성관 부장판사는 17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씨에 대해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밝혔다. 문 부장판사는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홍씨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씨와 홍씨는 각각 40시간과 2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받았다. 문 부장판사는 “이씨는 피해자에게 오히려 보복을 한 점도 엿보이고, 홍씨는 피해자가 성추행 사실을 문제 삼지 못하도록 방치하는 등 죄질이 좋지 않다”며 “둘 다 피해자와 합의하지 못한 점까지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말했다. 이씨와 홍씨 모두 1심 선고에 불복, 항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초등 여학생에 “가슴살 빼라” 성희롱하고 안마…대법 “아동학대 맞다”

    초등 여학생에 “가슴살 빼라” 성희롱하고 안마…대법 “아동학대 맞다”

    초등학교 여학생에게 “가슴살 좀 빼야겠다”며 성희롱 발언을 하거나 어깨를 두드리라고 안마를 시키는 행위 등은 아동학대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17일 초등학생을 추행하고 학대한 혐의(성폭력특별법상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및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로 재판에 넘겨진 초등학교 야구부 코치 김모(22)씨의 상고심에서 아동학대에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유죄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폐쇄된 공간에서 안마를 시키고 신체 부위를 평가하는 말을 한 것은 초등학교 야구부 코치가 여학생을 상대로 흔히 할 수 있는 통상적 행위라고 볼 수 없다”면서 “피해 아동에게 성적 수치심을 주는 성희롱으로서 피해 아동의 정상적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가혹행위”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어 “다른 사람이 없는 상태에서 피해 아동을 안고 3회에 걸쳐 뽀뽀해달라고 요구한 행위는 성적 수치심을 느끼기에 충분한 행위”라고도 지적했다. 김씨는 수도권 지역의 한 초등학교 야구부 코치 출신으로 2014년 이 학교 6학년 학생이었던 A(당시 12세)양을 야구부 숙소로 불러 어깨 안마를 시키고 “가슴살을 좀 빼야겠다”고 말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숙소를 빠져나간 A양을 따라나가 앞에서 안은 뒤 3차례에 걸쳐 뽀뽀를 하라고 요구한 혐의도 받았다. 또 사건 발생 다음날에 이 학교 6학년 학생 B(당시 11세)양을 체육관 뒤로 유인한 뒤 강제로 키스를 한 혐의도 적용됐다. 검찰은 두 사건을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했다. 1심은 B양에 대한 강제추행은 유죄라고 봤지만, A양 강제추행은 “피해자가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느꼈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로 판단했다. 김씨에게는 징역 2년 6월이 선고됐다. 검찰은 A양 강제추행 혐의가 무죄로 나오자, 아동학대 혐의를 추가해 항소했다. 2심은 “항거를 곤란하게 할 정도의 폭행이나 협박이 없었고, 피해 아동의 정상적 발달을 방해할 정도의 가혹행위가 있었다고 볼 수 없다”면서 A양 강제추행과 아동학대 혐의에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오히려 김씨는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받았다. 그러나 대법원은 김씨의 아동학대 혐의를 유죄로 봐야 한다며 2심 재판을 다시 하라고 판결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10대 청소년에 “내 기를 받아들여야” 성추행한 마사지사 실형

    10대 청소년에 “내 기를 받아들여야” 성추행한 마사지사 실형

    서울고법 형사12부(부장 이원형)는 10대 청소년을 추행한 마사지사 원모(57)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원씨는 지난해 6∼8월 자신이 운영하는 마사지 가게에 손님으로 온 A양(당시 16세)의 은밀한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 총 5차례 추행하고 1차례 유사성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A양의 신체 부위를 만지며 “이 근처에 여자의 살을 빼주는 혈관이 지나간다”고 속인 다음 “남들이 알면 서로 부끄러우니까 말하지 말라”고 당부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해 8월에는 “내 기를 받아들여야 치료가 된다”는 말로 A양을 속여 유사성행위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원씨는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선처를 호소했지만 항소심 재판부도 “원씨가 마치 정상적인 치료요법을 하는 것처럼 속여 추행하고 유사성행위까지 하는 등 죄책이 매우 무겁다”며 실형을 유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0대 처조카 성폭행한 교회 목사…징역 10년형 선고

    10대 처조카 성폭행한 교회 목사…징역 10년형 선고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1부(부장 김병철)는 10대 처조카를 수년간 성폭행한 교회 목사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또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200시간과 신상정보 공개·고지 7년을 명령했다. 13일 뉴시스에 따르면 교회 목사 A씨는 지난 2007년 자신의 집에서 처조카 B양을 성추행하고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수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고모부인 피고인은 피해자를 양육하던 자로서 피해자를 보호해야 할 책임을 지고 있음에도 자신의 왜곡된 성적 욕망을 해소하기 위해 피해자를 간음하고 추행해 죄질이 극히 불량하고 반인륜적이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 A목사는 B양에게 남자친구가 생기자 이성교제를 반대하면서 휴대전화를 뺏으려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도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빠 회사에 취직시켜줄게’ 빌미로 동기 폭행·성추행한 대학생

    ‘아빠 회사에 취직시켜줄게’ 빌미로 동기 폭행·성추행한 대학생

    같은 학과 동기생을 1년동안 ‘아버지 회사에 취직시켜주겠다’는 빌미로 폭행 및 성추행한 대학생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 허경호)는 12일 강제추행치상, 상습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전모(23)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치료강의 수강을 명령하고 판결 확정때 신상정보를 등록하도록 했다. 법원에 따르면 전씨는 피해자 A(24)씨와 같은 학과 동기생이다. 전씨는 A씨가 자신보다 한 살 많고 덩치도 컸지만 매우 소극적인데다 성적 취향이 남다르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것을 알게 됐다. 이를 악용한 전씨는 “졸업 후 아버지 회사에 취직시켜주겠다”며 A씨와 ‘심리적인 주종 관계’를 형성했다. 전씨는 2015년 1월부터 특별한 이유없이 A씨를 수시로 때리고 성추행했다. 그리하여 지난 1월까지 1년가량 계속돼 법정에서 유죄로 인정된 폭행만 18회, 추행은 6회에 달했다. 전씨는 A씨에게 밤새 자신의 휴대전화 게임 등급을 올리게 시킨 뒤 졸면 때렸고 아버지의 사업장에서 일하며 차를 타고 가다가 졸았다는 이유로 고춧가루, 후춧가루, 소금 등을 섞은 껌을 씹도록 강요했다. 함께 차를 타고 가다가 갑자기 A씨를 내리게 한 뒤 팬티만 입고 1.5㎞를 뛰게 하고 자신은 계속 차를 타고 가며 감시하거나 피해자의 성기를 꼬집기도 했다. 이 사건은 A씨의 걸음걸이가 어색하고 얼굴과 손이 부은 것을 수상히 여긴 한 교수가 치료를 권유해 알려졌고 결국 전씨는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지난 2월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고 성기 일부를 잃었다. 재판부는 이날 선고에 앞서 “피고인은 특별한 목적 없이 자신의 심리적인 만족을 위해 범행했고 피해자의 성기를 꼬집어 피가 나는데도 때리는 등 수법이 극악하고 가학적인 면이 있다”며 “신체 부위에 비춰 폭행 정도를 보더라도 죄질이 좋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이 수사 과정에서 범행을 계속 부인했지만 법정에서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범죄 전력이 없었던 점 등을 고려해 양형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엘리베이터 기다리던 여성 성추행하는 남성 ‘충격’

    엘리베이터 기다리던 여성 성추행하는 남성 ‘충격’

    중국에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던 여성이 성추행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12일(현지시간)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은 최근 중국의 한 빌딩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던 여성이 낯선 남성으로부터 성추행당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원피스를 입고 양손에 물건을 든 한 여성이 엘리베이터 앞에 서 있다. 곧이어 여성의 뒤로 한 남성이 다가온다. 남성이 주위를 살핀 후 몸을 낮춰 치마 속을 훔쳐본다. 남성의 추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남성은 여성의 치마 속으로 손을 집어넣는다.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챈 여성이 화들짝 놀라 뒤를 돌아보며 소리를 지르자 남성이 재빨리 줄행랑친다. 한편 지난 7일 중국의 한 은행 자동화기기에서도 짧은 치마를 입은 여성의 치마 속을 훔쳐보는 남성의 모습이 CCTV에 찍힌 바 있다. 사진·영상= Weird Planet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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