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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두영 경북도의원 “안동 A여중 교장 성비위 사건 처리교육청 늦장 대응 지적”

    황두영 경북도의원 “안동 A여중 교장 성비위 사건 처리교육청 늦장 대응 지적”

    경북도의회 황두영 의원(국민의힘·구미2)이 2024년 경북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안동 A여중 교장 성비위 사건’에 대해 지적했다. 해당 사건은 2023년 9월부터 안동의 한 중학교 교장이 6개월간 여교사를 성추행한 사건으로, “장학사가 되도록 도와주겠다”라거나 “교원 인사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라며 근평 권한과 교육청에 대한 영향력을 과시하면서 지속적인 성추행을 일삼은 사건이다. 황 의원은 “피해 교사가 2월 말 안동경찰서에 성폭력 신고를 했고, 신고받은 안동경찰서에서 3월 5일 경북교육청으로 수사개시 통보가 갔음에도 교육청은 가해 교장에 대해 직위해제를 통보하기까지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걸렸다”라면서 교육청에서는 수사개시 통보가 접수되면 즉시 교장에 대해 직위해제를 하여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 조치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않았음을 지적했다. 실제로 가해 교장은 직위해제 되기까지의 시간 동안 피해 교사에게 문자, 전화 등 70차례가 넘는 연락을 해 2차 가해를 저지르기도 했다. 황 의원은 “교육청의 미온적인 대응으로 2차 가해 방지 및 피해자 보호조치를 하지 않는 동안, 피해자 스스로 병가를 내고 자신을 보호 조치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 피해자와 가족은 극심한 공포와 불안에 떨었을 것”이라고 질타했다. 끝으로 황 의원은 “얼마 전 구미의 A고등학교에서도 디지털 성범죄가 발생했으며, 결국 이는 경북 교육기관의 성인지 감수성이 현저하게 낮기 때문은 아닌지 생각된다”라면서 향후 이와 같은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을 통해 피해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더 세심한 행정을 바란다고 말했다.
  • “여학생 발가락만 보면”…집까지 쫓아간 20대男

    “여학생 발가락만 보면”…집까지 쫓아간 20대男

    여학생의 발가락에 집착해 슬리퍼를 신은 여고생들을 쫓아가 강제추행한 2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7일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 홍은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2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또 5년간의 보호관찰과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6월 7일 오후 2시쯤 혼자 걸어가는 여고생 2명을 각각 뒤따라가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 수사 결과 A씨는 발 등 신체 특정 부위에 성적으로 집착하는 성향이 있었으며, 범행 당시 한 여자고등학교 주변을 배회하며 슬리퍼를 신고 있는 여고생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A씨는 한 피해자의 집 현관까지 뒤따라가 강제로 양말을 벗겨 발을 만진 것으로 드러났다. A씨 변호인은 법정에서 심신미약을 주장했다. 재판부는 “A씨의 정신과 진료 내역과 평소 성행, 범행 경위를 보면 심신 미약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고인은 고등학생에 불과한 피해자를 성적 욕망의 대상으로 범행해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피해자들을 위해 형사공탁을 했고, 피해자 1명이 이를 수령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설명했다.
  • 고영욱 또 GD 언급 “꽃무늬 두건, 내가 영감 준 건가”

    고영욱 또 GD 언급 “꽃무늬 두건, 내가 영감 준 건가”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최근 신곡을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한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을 언급했다. 7일 연예계에 따르면 고영욱은 지난 5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서 “요즘 두건이 다시 유행인 건가?”라는 글과 함께 룰라 활동 시절 두건을 착용한 자신과 당시 ‘꼬마 룰라’로 활동했던 지드래곤이 함께 찍힌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두건을 즐겨하던 내가 꼬마 룰라 시절 7살이었던 지용 군한테 시나브로 영감을 줬던 걸까. 난 한참 앞서갔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드래곤은 홍콩에서 열리는 샤넬 2024/25 크루즈 레플리카 쇼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4일 인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는데, 분홍색 꽃무늬로 가득한 두건을 머리에 써 화제가 됐다. 고영욱이 지드래곤을 언급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지난달 8일에은 지드래곤이 ‘꼬마 룰라’로 활동하던 시절의 영상과 함께 “권지용 군이 7살 때, 내 역할을 맡고 나를 따라 하고 소개까지 해줬다는 것만으로도 가문의 영광이고, 이번 생이 죄다 망하기만 한 건 아닌 듯하다”는 글을 올렸다. 한편 고영욱은 1994년 룰라로 데뷔해 활동했으나 2013년 미성년자 3명을 강제 추행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에 전자발찌 3년, 신상정보 공개 5년 형을 선고받아 연예계에서 퇴출됐다. 2015년 출소 이후 두문불출하던 고영욱은 지난 8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자신의 일상 등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그러나 성범죄 전과가 있는 유명인이 유튜브 활동을 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네티즌들의 신고가 빗발쳤고, 채널 개설 18일 만에 채널이 삭제됐다. 이에 대해 유튜브 코리아는 “유튜브 커뮤니티에 해를 끼치는 크리에이터의 플랫폼 밖에서의 행동을 금지하는 ‘Creator Responsibility(크리에이터 책임)’ 가이드라인에 따라 ‘Go!영욱’ 채널을 종료하게 됐다”며 “고영욱은 앞으로도 다른 유튜브 채널을 사용하거나 소유하거나 만들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유튜브의 크리에이터 책임 가이드라인은 ‘유튜브 플랫폼 안팎에서 크리에이터의 행위가 유튜브 사용자, 커뮤니티, 직원이나 유튜브 생태계에 해를 끼치는 경우 유튜브는 커뮤니티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유튜브는 ▲타인에게 악의적으로 해를 입히려거나 ▲학대 또는 폭력에 가담하거나 ▲잔혹성을 보이거나 ▲사기 또는 기만 행위에 참여해 남에게 실질적으로 해를 입힌 경우를 예로 들었다.
  • ‘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뒤집힌 항소심 “전 소속사에 35억 지급해야

    ‘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뒤집힌 항소심 “전 소속사에 35억 지급해야

    드라마 외주 스태프들을 성폭행·추행한 혐의로 유죄 판결이 확정된 배우 강지환(본명 조태규·47)씨가 전 소속사에 약 35억원을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민사6-1부(부장 김제욱 강경표 이경훈)는 6일 강씨의 옛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젤리피쉬)가 강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소속사가 패소한 1심을 뒤집고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앞서 1심은 “‘스태프 성폭행’ 사건은 강씨와 젤리피쉬 간 계약 만료 뒤 발생해 강씨가 전속 계약상 의무를 위반했다고 볼 수 없다”며 채무불이행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를 기각했다. 이에 젤리피쉬는 강씨의 잘못으로 젤리피쉬가 드라마 제작사에 34억 8000만원을 배상했다며 청구 취지를 보강해 이에 대한 구상금을 함께 청구했고, 2심은 이를 받아들였다. 2심 재판부는 “전속계약에서 강씨 귀책 사유로 소속사가 제삼자에게 배상한 경우 강씨 수입에서 그 비용을 우선 공제할 수 있도록 한 점 등에 비춰 젤리피쉬가 배상한 돈 전부를 강씨가 부담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또 “(강씨의) 범행은 사적 영역에서 강씨의 행위로 발생했고 당시 소속사가 강씨 주거지에서 야간에 성범죄를 저지르지 않도록 조처할 의무까지 있다고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강씨는 2019년 7월 자신의 집에서 드라마 ‘조선생존기’ 스태프들과 회식을 하던 중 외주 스태프 1명을 강제추행하고 다른 스태프 1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이 확정됐다. 이 사건으로 강씨는 당시 촬영 중이던 조선생존기에서 하차했다. 그러자 드라마 제작사는 강씨와 젤리피쉬를 상대로 63억 8000만원을 지급하라며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을 냈고, 재판부는 강씨와 젤리피쉬가 제작사에 53억 8000만원을 물어내라고 판결했다. 이에 젤리피쉬는 다시 강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 교수가 여제자 성폭행해 교도소 간 국립대에서 ‘또다시’ 성추행 의혹

    교수가 여제자 성폭행해 교도소 간 국립대에서 ‘또다시’ 성추행 의혹

    여대생 제자를 성폭행해 교수가 중형을 받았던 국립대에서 또다시 성추행 의혹이 제기돼 학교 측이 조사에 나섰다. 6일 충남 모 국립대에 따르면 이 대학 학생들은 A 교수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본 사례가 다수 나왔다며 분리 조치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학교 측에 전달했다. 학생들은 “지난 4일까지 A 교수가 연루된 성희롱·성추행 피해 사례가 다수 발견됐고, 새로운 피해 사실이 계속 나오고 있다”면서 “수년간 학생 여럿을 상대로 반복적으로 발생해 학과 안전과 학습 환경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추가 피해를 막고 학생 학습권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를 수집하고 있다며 신고를 당부했다. 이들은 학교 측에 교수와 학생 간 즉각적인 분리 조치와 함께 철저한 진상조사를 요구했다. 이어 A 교수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고 다른 강사나 교수로 강의 대체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학교 측은 “분리 조치를 신속히 진행했고, 대체 강사를 구하고 있다”면서 “성범죄는 중대 사안인 만큼 곧바로 A 교수를 직위해제 조치하고, 추후 피해 학생들과 A 교수를 불러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학에서는 B(59) 전 교수가 재직시절 준강간 등 혐의로 구속기소돼 징역 6년을 확정 선고받았다. B씨는 2022년 12월 12일 자신의 별장에서 본인이 가르치는 여대생 제자 C(당시 20세)양이 만취해 잠들자 2차례 성폭행하고 2차례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전날 오후 “밥을 사겠다”고 동료 여교수와 C양을 음식점으로 데리고 가 음주를 겸한 식사를 한 뒤 10㎞쯤 떨어진 자신의 별장으로 옮겨 술자리를 계속했다. B씨는 C양이 술에 취하자 별채에 잠을 재운 뒤 여교수가 떠나자 별채로 가 C양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다. B씨는 여교수가 자신의 별장을 떠날 때도 여교수를 강제 추행하기도 했다. C양 변호인은 재판 과정에서 “C양은 이 사건으로 10년간 노력해온 꿈도 포기했다”고 했다. 여교수도 성폭행 방조 의혹으로 학교에서 해임됐다 정직으로 감경됐지만 정신과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학 측은 사건 다음날 B씨를 직위해제한 뒤 검찰에 기소되자 징계위원회를 열어 파면 조치했다. B씨는 1심에서 징역 5년을 받고 항소했다가 되레 징역 6년을 받아 형량이 늘어나자 상고를 포기했다. 항소심을 진행한 대전고법 제1형사부(부장 송석봉)는 지난해 10월 B씨에게 “신뢰 관계를 이용해 갓 성년이 된 여제자를 상대로 반복해 준강간, 강제 추행을 저질렀다”며 “B씨의 진술은 반성과 거리가 멀고, 거짓도 많다. 범행 후 보안업체를 불러 집 폐쇄회로(CC)TV 영상을 삭제하고, (술자리 동행) 여교수에게 전화해 ‘영상을 지웠으니 일을 키우지 말라’고 허위 진술을 종용했다. 1심 형은 가볍다”고 했다. B씨는 항소하며 C씨에게 2억원·여교수에게 1000만원을 공탁했지만 둘 다 받지 않고 엄벌을 요구했다. B씨는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됐다. 교직에서 파면됐고, 아내와도 이혼하게 됐다”고 후회했다.
  • “이번 美 대선 ‘이것’ 역대 최고” 외신 보도 나왔다는데…뭐길래

    “이번 美 대선 ‘이것’ 역대 최고” 외신 보도 나왔다는데…뭐길래

    2024 미국 대통령선거 본 투표가 미 전역에서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과 공화당 후보가 지출한 선거 자금이 역대 최고치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선거 관련 지출이 총 35억 달러(약 4조 8470억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된다. 해리스 캠프는 19억 달러(약 2조 6316억원)를, 트럼프 캠프는 16억 달러(약 2조 1161억원)를 각각 지출한 것으로 보인다. 승자를 예측할 수 없는 혼전이 이어진 이번 대선에서 두 후보는 7개 경합 주에서 선거 자금을 집중적으로 지출했다. 광고 분석 업체 애드임팩트에 따르면 두 후보 캠프를 비롯해 각 진영의 슈퍼팩(super PAC·정치자금 모금 단체)은 7개 경합 주에서 모두 15억 달러(약 2조 784억원)를 광고비로 썼다. 특히 7개 경합 주 중 가장 많은 19명의 선거인단이 배정된 펜실베이니아에 투입된 두 후보의 광고비용 총액은 4억 달러(약 5542억원)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합 주가 아닌 미국 43개 주에서 지출된 전체 광고비용보다 많은 액수다. 앞서 해리스 캠프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 자리에서 물러나기 이전에 모금한 액수를 포함해 모두 23억 달러(약 3조 1860억원)를 모았다. 트럼프 캠프는 18억 달러(약 2조 4930억원)를 모금했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대선에서 모금한 선거 자금 중 14%에 달하는 1억 달러(약 1384억원)를 선거가 아닌 법률비용으로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 개입 의혹과 기밀문서 불법 유출 등 4개 사건에서 91개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또한 뉴욕에서는 28년 전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2개의 민사소송에 휘말렸고, 트럼프 그룹의 자산 부풀리기 의혹으로도 피소됐다. 끊임없는 소송 탓에 불어난 법률비용을 선거자금으로 막은 셈이다. 한편 이날 미국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77명의 선거인단을,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99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AP 통신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앨라배마, 아칸소, 플로리다, 인디애나, 켄터키,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노스다코타, 네브라스카, 오하이오, 오클라호마, 사우스캐롤라이나, 사우스다코타, 테네시, 텍사스, 웨스트버지니아, 와이오밍 등 17개 주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로써 트럼프 전 대통령이 확보한 선거 인단은 177명이다. 해리스 부통령은 코네티컷, 델라웨어, 일리노이, 메사추세츠, 메릴랜드, 뉴저지, 뉴욕, 로드아일랜드, 버몬트 등 9개 주에서 이겨 99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할 것으로 AP는 예상했다. 미국 대선은 270명 이상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후보가 승리하게 된다.
  • ‘칩거’ 2년 3개월만 모습 드러낸 안희정…아들 결혼식서 ‘활짝’

    ‘칩거’ 2년 3개월만 모습 드러낸 안희정…아들 결혼식서 ‘활짝’

    수행비서를 상습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아 복역한 뒤 칩거해온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2년 3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4일 정계에 따르면 안희정의 지지자 모임인 ‘38선까지 안희정!’ 페이스북 계정에 안 전 지사가 지난 2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장남의 결혼식에 참석한 사진이 올라왔다. 검정색 정장 차림의 안 전 지사는 결혼식에 참석한 지지자들 사이에서 환하게 웃으며 기념사진을 찍었다. 안 전 지사가 모습을 드러낸 것은 2022년 8월 4일 만기 출소한 후 처음이다. 지지자 모임의 한 회원은 안 전 지사의 사진을 올리며 “오랫만에 지사님도 여사님(전 배우자 민주원 여사)도 환하게 웃으셨다”고 전했다. 안 전 지사는 충남도지사 재임 시절인 2017년 7월부터 2018년 2월까지 수행비서 김지은씨에게 10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등을 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안 전 지사는 출소한 뒤 경기도 양평에 칩거하면서 지지자들과 만나 모임을 갖거나 경전을 필사하는 등의 소식만 전해졌다. 한편 안 전 지사를 상대로 3억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던 김지은씨는 안 전 지사와 충남도가 공동으로 8347만원을 지급하라는 1심 판결에 불복해 지난 6월 14일 항소했다. 김씨는 지난 2020년 7월 안 전 지사의 성폭행과 2차 가해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겪었다며 위자료와 치료비로 총 3억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안 전 지사 측은 “형사 사건 결과는 증거 중 하나일 뿐”이라며 2차 가해 배상 책임을 부인했다. 1심 재판부는 안 전 지사와 충청남도가 8347만원을 공동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이에 김씨 측은 “아직도 반성하지 않는 가해자 안희정과 충남도청 그리고 2차 가해자들과 끝까지 싸워 의미 있는 한 걸음을 내딛겠다”고 밝혔다. 항소심 첫 재판은 오는 27일 열린다.
  • 지난해 성폭력·가정폭력 상담 33만여건…역대 최다

    지난해 성폭력·가정폭력 상담 33만여건…역대 최다

    지난해 성폭력·가정폭력 등 상담 건수가 33만여건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3일 여성가족부의 ‘2023년 연간 성폭력 피해자 지원사업 운영실적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성폭력 피해상담소 179개소(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 62개소 포함)와 보호시설 35개소의 전체 상담 건수는 33만 7171건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2022년) 29만 2945건에 비해 15.1%가 늘어난 것이다. 이 가운데 성폭력 상담은 18만 5785건(55.1%)에 달했다. 성폭력 상담과 관련 피해자 10명 중 3명은 미성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미성년자 10명 가운데 3명은 13세 미만이었다. 성폭력 상담 중 가장 큰 피해 유형은 강간 및 유사 강간 7만 7559건(41.7%)이었고, 강제추행이 6만 7540건(36.4%)순이었다. 2022년 대비 미성년자 피해자는 소폭 감소했으나, 전체 피해자가 줄어 미성년자 비중은 26.5%에서 27.1%로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성폭력 가해자의 경우 직장 관계자가 3567명(17.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동급생·선후배·친구 2586명(12.8%), 친족·친인척·배우자 2413명(12%) 순이었다. 이 밖에 스토킹, 데이트폭력, 가정폭력이 포함된 ‘기타 상담’ 건수도 15만 1386건으로, 2022년도(11만 7294건)에 비해 29%가 증가했다. 특히 가정폭력 상담이 6만 5211건에서 9만 2375건으로 늘어나 ‘기타 상담’ 전체 건수 증가로 이어졌다.
  • 검찰, 조카 성폭행 50대 ‘징역 9년’에 항소…양형부당

    검찰, 조카 성폭행 50대 ‘징역 9년’에 항소…양형부당

    검찰이 장애가 있는 조카를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9년 등을 선고받은 50대 남성의 1심 판결에 대해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앞서 검찰은 징역 15년 등을 구형했다. 대전지검 천안지청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준강간) 등의 혐의로 기소된 A(52)씨에 대해 징역 9년을 선고한 1심 판결에 항소했다고 1일 밝혔다. 검찰은 항소 이유로 “친척관계를 이용해 피해자를 성적 욕구 충족 대상으로 삼은 점과 범행 후 ‘엄마에게 절대 이야기하지 말라’고 하면서 범행 은폐를 시도했다”라며 “피해자 부모에게 범행이 발각되자 각서까지 썼지만, 다시 범행한 점 등을 고려해 무겁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성폭력 범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검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자신의 차에서 지적장애가 있는 조카를 6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고, 3차례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준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52)씨에 대해 징역 9년을 선고했다.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수강 80시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7년도 함께 명령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피고인은 피해자의 모친에게 범행이 발각된 뒤에도 같은 범행을 저지르는 등 뉘우치는 빛이 미미하고, 충격과 고통을 받는 피해자와 가족들도 엄벌을 탄원하고 있어 죄에 상응하는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 경찰, 최민환 ‘성매매·강제추행 혐의’ 수사 착수

    경찰, 최민환 ‘성매매·강제추행 혐의’ 수사 착수

    경찰이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최민환의 성매매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3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민환의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 사건을 여성청소년수사3팀에 배정했다. 강남경찰서는 또 추가로 접수한 성폭력처벌법(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위반 혐의 사건도 같은 팀에 배정해 수사하고 있다. 앞서 최민환의 전 배우자인 율희는 지난 24일 유튜브를 통해 최민환이 결혼생활 도중 유흥업소에 다녔다고 주장했다. 율희는 최민환의 유흥업소 출입 정황이 의심되는 녹취록도 공개했다. 율희는 “(최민환이) 가족들 앞에서 술에 취해 몸을 만지고 돈을 여기(가슴에) 꽂는다든지, 그 일을 겪은 후 퍼즐이 맞춰지듯 이해가 안 되던 행동이 이해됐고, 못 고치겠다 싶더라”며 “내가 업소를 가봤겠나 뭘 알겠나. 나중에 그 사건을 알고 보니 습관이었던 것”이라고 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한 네티즌은 최민환을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강제추행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민원을 국민신문고에 접수했고, 강남경찰서는 입건 전 조사를 거쳐 정식 수사로 전환했다.
  • 보좌관이 성추행 신고하자 면직 시도… 檢, 박완주 전 의원 징역 5년 구형

    보좌관이 성추행 신고하자 면직 시도… 檢, 박완주 전 의원 징역 5년 구형

    보좌관을 성추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박완주 전 의원에게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4부(부장 장성훈) 심리로 지난 30일 열린 강제추행치상 등 혐의 공판에서 박 전 의원에게 이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이 사실상 별정직 공무원으로 취약한 (지위의) 피해자에 대해 범행한 점, 인적 신뢰 관계를 이용해 범행한 점, 명예훼손으로 2차 피해가 발생한 점 등을 고려해달라”고 했다. 박 전 의원은 최후진술에서 “고소인이 주장하는 노래방 강제 성추행은 결단코 없었다”며 “함께 동석했지만, 술을 한 잔도 마시지 않은 수행비서의 진술이 고소인 주장과 배치된다는 점을 헤아려달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피해자 A씨는 “예전처럼 살 수는 없겠지만 다시 제 인생을 살고 싶다”며 “성추행하고 오랫동안 부인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2차 가해까지 서슴지 않는 피고인을 엄하게 벌해달라”고 호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 전 의원은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2021년 12월 9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노래주점에서 보좌관 A씨를 강제추행하고 성적 발언을 한 혐의를 받는다. 박 전 의원은 이어 자신이 사는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서 A씨에게 집에서 술을 더 마시자고 요구했고, 이후 A씨가 거절하자 다시 강제 추행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의 상해를 입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의원은 2022년 4월 성폭력을 신고되자 A씨를 면직시키려 제삼자를 동원해 위조된 사직서를 국회 사무처에 제출한 혐의와 같은 해 5월엔 지역구 관계자 앞에서 부당하게 성폭력 사건 및 피해자 관련 내용을 적시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는다.
  • “임신 못하게 할 것”…여학생 성폭행·방송 10대 남녀, ‘형량 무겁다’

    “임신 못하게 할 것”…여학생 성폭행·방송 10대 남녀, ‘형량 무겁다’

    또래 여학생을 모텔에 감금, 성폭행하면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실시간 방송한 남녀 고교생이 형량에 반발, 항소 및 상고했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A(17)군이 대전지법에 항소장을 냈다. 강간 등 치상 혐의로 구속기소된 A군은 지난 25일 대전지법 제12형사부(부장 김병만) 심리로 열린 1심에서 징역 장기 10년~ 단기 7년을 선고받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40시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 10년 등을 명령받았다. 앞서 또다른 공범 B(17)양은 항소심에서 징역 장기 10년~단기 7년 등을 선고받고 대법원에 상고했다. 지난 4월 있은 결심공판에서 B양 측 변호인은 “B양이 아직 미성년자인데도 교도소에서 수감생활하고 있다”면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 점을 고려해 선처해달라”고 호소했었다. A군은 지난해 10월 14일 새벽 대전 중구의 한 모텔에서 친구 6명이 있는 가운데 “임신을 못하게 해주겠다”고 또래 여학생인 C양을 폭행·감금하면서 “옷을 벗으라”고 협박한 뒤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B양은 자신의 지인과 영상통화를 하면서 A군이 C양을 성폭행하는 모습을 실시간 중계했고, A군 등은 C양이 반항하지 못하게 억눌렀다고 검찰은 밝혔다. 이들은 범행 후에 C양이 신고 등을 하지 못하게 협박하려는 목적으로 나체 상태의 C양을 동영상으로 촬영하기도 했다. 이들의 범행은 C양의 건강 상태가 급격히 나빠지자 병원으로 옮기고, C양의 몸 상태를 본 의료진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검찰은 공소장에 ‘A군 등은 C양을 병원으로 옮긴 뒤에도 경찰이 출동하기 전까지 도망가지 못하도록 감금, 협박했다’고 적었다. A군의 1심을 진행한 재판부는 “A군 등은 다수의 공범과 함께 아동·청소년인 C양을 감금한 뒤 변태적 행위를 하고 이를 제3자에게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등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며 “A군이 비록 소년일지라도 성고문에 가까운 범행으로 C양이 상상할 수 없는 전인격적 피해를 입어 응분의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이어 “A군이 또다른 여학생을 강제 추행한 사건은 그 여학생과 어머니가 엄중히 경고했는데도 반성 없이 재차 범행을 저질렀다”며 “채팅과 DNA 등 뚜렷한 증거가 있는데도 피해 여학생이 먼저 성적으로 접촉했다고 주장해 2차 피해를 입히는 등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했다. A군은 항소심에서 사실오인 등을 내세워 “1심 형이 무겁다”고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성폭행 사건을 인정했지만 또다른 여학생을 강제 추행한 혐의는 줄곧 부인해왔다. A군에게 징역 장기 12년~단기 7년을 구형했던 검찰도 “형이 가볍다”고 항소했다. 항소심은 대전고법 형사합의부에서 진행된다.
  • 군인권센터 “공군에서 성폭력…男 대령, 女 소위 성폭행 미수”

    군인권센터 “공군에서 성폭력…男 대령, 女 소위 성폭행 미수”

    공군에서 성폭력 범죄가 발생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군인권센터 부설 군성폭력상담소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군 제17전투비행단 여군 초급장교에 대한 “직속상관 전대장(대령)의 강간 미수, 강제 추행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상담소는 전날 센터가 피해자인 장교 A의 법률대리인으로부터 피해자 지원과 보호, 2차 가해 중단 조치를 위한 의뢰를 요청받아 A씨를 대면 상담했으며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했다. 상담소에 따르면 A씨의 상관인 대령 B씨는 피해 보고 후 다른 부대로 분리 조처됐다. A씨 진술에 의하면 B씨는 지난 8월 회식 후 A씨를 강제 추행했다. 이에 A씨는 회식을 피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나 이달 24일 회식에서 성폭력을 당했다. A씨는 ‘2차를 가자’는 B 대령의 강요에 1차 회식 자리에 있던 간부들에게 도와달라고 문자를 보냈고, B씨는 숙소로 돌아가겠다는 피해자에게 물리력을 행사하면서 성폭행을 시도했다. B씨는 또 뇌물을 요구하기도 했다고 한다. 상담소에 따르면 B씨는 당시 회식에 참석한 간부들에게 A씨가 술에 취해 자신을 유혹한 것처럼 ‘유도신문’하며 녹취했고, A씨는 B씨의 압박을 받던 간부들을 통해 이러한 2차 가해를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은 “추가적인 2차 피해, 진술 오염 등이 발생 중인 이 상황을 즉시 막기 위해서라도 경찰이 즉각적으로 수사를 개시하고 가해자를 구속 수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조직이 내버려 둬서 2차 가해가 행해진 것도 문제”라며 해당 부대 지휘관인 17비행단장과 공군본부 감찰부도 중징계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상담소에 따르면 A씨 측 대리인은 B씨가 뇌물을 강요한 의혹과 관련해 전날 국방부 조사본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또 상담소는 이날 오후 국가수사본부에 군인 등 강제추행, 군인 등 강간치상 혐의로 B씨를 고발할 예정이다. 앞서 공군에서 복무했던 고 이예람 중사는 선임에게 성추행을 당한 뒤 2021년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 ‘여교사 성추행·스토킹’ 못된 중학교 교장 법정구속

    ‘여교사 성추행·스토킹’ 못된 중학교 교장 법정구속

    소속 여교사를 수개월간 성추행하고 스토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중학교 교장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대구지법 안동지원 형사1단독 손영언 판사는 30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전직 학교장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또 8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40시간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1년간 취업 제한 및 신상 등록정보 공개를 명령했다. 손 판사는 “피고인은 교장으로 재직하며 관리 감독을 해야 하는 위치에서 피해자를 위력으로 추행하고 피해자는 성적 모멸감과 보복의 두려움을 겪었다”며 “현재는 불안 증세와 수면 장애, 우울감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해자가 공탁금을 거부하며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추행 횟수와 정도, 스토킹의 횟수를 감안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도주 우려 등을 이유로 법정 구속했다. 앞서 검찰은 A씨에 대해 징역 6개월을 구형한 바 있다. 법원이 검찰 구형보다 높은 실형 선고에 법정 구속까지 하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다. A씨는 지난해 9월 경북도내 한 중학교에 부임한 뒤 피해 교사에게 “장학사가 되도록 도와주겠다”라거나 “근무 평가에 영향을 끼치겠다. 교육청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협박하며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범죄 사실이 세간에 알려진 이후에도 A씨는 피해 교사와 가족들에게 80여 차례 전화 통화나 연락을 시도하며 2차 가해(스토킹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지난 3월 12일 직위 해제됐다가 두 달 뒤인 5월 13일 경북도교육청 징계위원회 결정에 의해 해임됐다. 이날 선고를 앞두고 전교조 경북지부 등으로 구성된 ‘학교장에 의한 교사 성폭력 사건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안동지원 앞에서 엄벌을 호소하며 집회를 열기도 했다.
  • “도와달라 한 적 없는데” 7, 9세 자매 하차시키며 만진 70대 학원차 기사

    “도와달라 한 적 없는데” 7, 9세 자매 하차시키며 만진 70대 학원차 기사

    자기 차량을 이용하는 어린 자매를 강제 추행한 70대 학원차 기사가 연거푸 징역 5년을 선고받자 대법원에 상고했다. 29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A(72)씨가 대전고법 형사3부(부장 김병식) 심리로 열린 항소심에서 자신의 항소가 기각되자 상고장을 냈다. A씨는 지난해 2월부터 9월 사이 자신이 운전하던 학원 차량을 이용하는 자매(당시 9세, 7세)의 하차를 도와주는 척하면서 신체를 만지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재판에서 “하차 과정에서 우연히 접촉이 있었을 뿐 추행하지 않았다”고 범행을 부인했다. 1심을 맡은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부장 전경호)는 지난 7월 “아이들이 ‘2022년부터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도 차에서 내릴 수 있어 도와달라고 한 적이 없다’, ‘A씨가 몸을 만질 때마다 불쾌했다’고 진술하고 있다. 관련 증거와 아이들 진술의 신빙성을 볼 때 A씨의 주장은 책임을 덮기 위한 것에 불과하다”며 “보호해야 할 아이들을 성적 욕구 해소 대상으로 삼아 죄질이 나쁘고, 아이들 성장에도 부적정 영향을 미칠 게 분명하다”고 징역 5년을 선고하고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7년 등을 명령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A씨의 양형과 관련해 유리하고 불리한 사정을 모두 고려해 1심 선고가 이뤄졌다. 항소심에서 변경할 사정이 없다”고 기각했다.
  • “가족들 앞에서 손으로…” 최민환, 강제추행 혐의로 추가 고발

    “가족들 앞에서 손으로…” 최민환, 강제추행 혐의로 추가 고발

    전 배우자 율희가 “유흥업소에 출입했다”고 폭로해 성매매 혐의로 고발당한 밴드 FT아일랜드의 드러머 최민환이 강제추행 혐의로도 고발당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씨에 대해 강제추행 혐의로도 수사해 달라는 고발장이 접수돼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국민신문고를 통해 최민환의 성폭력처벌법(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추가 수사의뢰를 했다”는 글을 올렸다. 해당 글을 쓴 A씨는 “가족들이 함께 있는 자리에서 아내 율희의 가슴이나 주요 부위를 만진 것은 ‘자유롭고 평등한 개인의 성적 자기결정권’이라는 보호법익에 부합하지 않는다”면서 “상대방의 신체에 대해 불법한 유형력을 행사(폭행)한 것으로 간주할 수 있는 만큼 강제추행죄의 범죄구성요건에 해당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앞서 최민환의 전 배우자 율희는 지난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을 통해 최민환이 시댁 식구들 앞에서 자신의 몸을 만지는 등의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율희는 “언젠가 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어머님은 설거지를 하고 여동생 부부는 우리를 등지고 노래를 부르고 있었는데 기분이 좋았는지 돈을 내 가슴에 꽂았다”며 “가족들 앞에서 중요 부위를 만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그 나이에 업소를 가봤겠나. 알고 보니 그게 습관이었고 퍼즐이 맞춰졌다”면서 최민환이 결혼 생활 중 수시로 유흥업소를 드나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민환을 성매매특별법 위반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고발장을 접수하고 내사에 착수했다. 법조계에서는 최민환이 실제 성매매를 했는지 여부를 입증하기 쉽지 않지만, 율희에 대한 강제추행은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문유진 변호사는 지난 28일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녹취록에서) 최민환의 목소리로 추정되는 남성이 ‘근처에 갈 만한 호텔이나 모텔을 빨리 잡아달라’, ‘미결제 대금 128만원을 텔레그램으로 보내주겠다’, ‘초이스 말고 다른 곳을 하고 싶다’ 등을 말하는 내용을 보면 성매매가 의심되는 상황”이라면서도 “성매매는 미수는 처벌되진 않고 기소에 이르렀을 때만 처벌이 되며, 추후 수사 과정을 살펴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문 변호사는 그러면서 “강간이나 강제 추행은 부부간에도 성립할 수 있다”며 “최민환은 불법 성매매 여부뿐만 아니라 강제추행도 문제 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율희의 폭로가 파장을 일으키면서 최민환은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한 데 이어 FT아일랜드 활동도 중단하기로 했다. 최민환의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는 이날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FT아일랜드의 향후 활동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 결과, 잠정적으로 2인 체제(이홍기·이재진)로 활동을 이어 나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최민환은 율희의 폭로 직후 현재 출연중인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하는 등 모든 미디어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6일 대만에서 열린 FT아일랜드 콘서트에서는 무대에 오르지 못하고 백스테이지에서 드럼을 연주했다.
  • “초등생 아들에게 음란물 시청 강요”…피해 학생 부모, 10대 3명 고소

    “초등생 아들에게 음란물 시청 강요”…피해 학생 부모, 10대 3명 고소

    다수의 중학생이 초등학생에게 접근해 강제로 음란물을 시청하게 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학부모 A씨는 이날 중학생으로 추정되는 남학생 3명을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아들이 학원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성범죄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고소장에는 지난 25일 중학생 3명이 초등학교 1학년생인 A씨의 아들에게 접근해 아파트 단지 놀이터로 데리고 간 뒤 강제로 야한 동영상을 보여주고, 신체 접촉도 했다는 내용이 담겨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뒤 가해 학생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나이가 어려 내부 방침에 따라 인천경찰청에서 수사를 맡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 [단독]‘성추행’ 의혹 서울여대 교수, 비판 대자보 붙인 학생 명예훼손으로 고소

    [단독]‘성추행’ 의혹 서울여대 교수, 비판 대자보 붙인 학생 명예훼손으로 고소

    A교수 측 “사실관계와 다른 부분 있어”서울여대 “대응방안 논의 중” 교내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된 서울여대의 한 교수가 자신을 비판하는 내용의 대자보를 작성한 학생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노원경찰서와 서울여대 등에 따르면 서울여대 인문대 소속 A교수는 학교의 공개 사과, 피해자와 가해 교수의 분리 조치 등을 요구한 대자보를 붙인 학생 B씨를 최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서울여대 인권센터 심의위원회는 지난해 7월 A교수의 행위가 성희롱·성추행에 해당한다고 결론을 내렸다. 같은해 9월 인사위원회에서도 A교수는 감봉 3개월의 징계 처분을 받았다. B씨를 포함한 학생들은 지난 4일 ‘그 교수 보아라’, ‘무슨 낯짝으로 교단에 계십니까, C전공 A교수님’이라는 제목의 대자보를 교내 강의실과 연구실 앞에 붙였다. 이에 A교수는 B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A교수는 B씨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건에 대한 입장을 묻자 “사실관계와 다른 점도 있는 것 같다. 자세한 내용은 법률대리인을 통해달라”고 문자를 보내왔다. A교수 측 변호사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아직 고소 사건이 진행 중이라 자세한 이야기는 어렵다. 결과가 나온 후에 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여대 관계자는 학교 측의 대응 방안에 대해 “아직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 “아가씨 있어요?”…최민환 ‘성매매 의혹’ 처벌 가능할까

    “아가씨 있어요?”…최민환 ‘성매매 의혹’ 처벌 가능할까

    FT아일랜드의 드러머 최민환(31)이 전처인 라붐 출신 율희(26)의 폭로로 불거진 사생활 논란에 활동을 중단했다.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에 들어간 가운데, 법조계에서는 “성매매가 의심되는 상황이지만 범죄의 특성상 입증하기 쉽지 않다”는 의견이 나왔다. 문유진 변호사는 28일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녹취록에서) 최민환의 목소리로 추정되는 남성이 ‘근처에 갈 만한 호텔이나 모텔을 빨리 잡아달라’ ‘미결제 대금 128만원을 텔레그램으로 보내주겠다’ ‘초이스 말고 다른 곳을 하고 싶다’ 등 말하는 내용을 보면 성매매가 의심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성매매라는 것이 미수는 처벌되진 않고 기소에 이르렀을 때만 처벌이 된다”며 “추후 수사 과정을 살펴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문 변호사는 “강간이나 강제 추행은 부부간에도 성립할 수 있다”며 “보통 부부 사이가 유지되는 관계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고 이혼 진행 시 일이 불거지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형법상으로도 처벌이 가능하며, 최 씨는 불법 성매매 여부뿐만 아니라 강제추행도 문제 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율희와 최민환은 2018년 결혼해 약 5년 만인 지난해 12월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 한 명과 쌍둥이 딸을 두고 있다. 율희는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을 통해 “이혼 1년 전쯤 큰 사건이 있었고, 이를 기점으로 결혼 생활이 180도 달라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민환이) 가족들 앞에서 내 몸을 만지거나 돈을 여기(가슴)에다 꽂기도 했다”며 “그 나이 때 업소 이런 걸 어떻게 알겠나. 나중에 보니 그런 술주정은 습관이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영상 말미 그는 2022년 7~8월 녹취된 최민환으로 추정되는 남성과 A씨의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녹취록 속 최민환 추정 남성은 A씨에게 “아가씨 있어요?” “몰래 나왔는데 예약 좀 해달라” “오늘 여기 아가씨가 없다고 한다” “지난번 230만 원 결제해야 하니 계좌번호 보내 달라” “지금 갈 수 있는 호텔 예약할 수 있냐. 모텔도 괜찮다” 등의 이야기를 했다. 이에 대해 최민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부부 문제와 관련된 개인 사생활에 대해 당사가 상세히 파악하긴 어렵다”면서 “많은 분께 불편함과 심려를 끼친 점 사과한다”며 “아이들과 함께 출연하고 있는 방송을 비롯한 모든 미디어 활동을 중단한다”는 입장을 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한 민원인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신청한 최민환의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에 대한 수사의뢰를 접수해 내사 중이라고 밝혔다.
  • 조카 성폭행 들킨 男, “다신 안하겠다” 각서…‘몹쓸 짓’ 멈추지 않더니

    조카 성폭행 들킨 男, “다신 안하겠다” 각서…‘몹쓸 짓’ 멈추지 않더니

    지적장애인 조카를 성폭행한 사실을 들켜 각서까지 쓰고도 반복해 성폭행을 저지른 고모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부(부장 전경호)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준강간)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남성 A(52)씨에게 징역 9년을 전날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와 함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수강 80시간과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7년도 명령했다. A씨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자신의 트럭 안에서 지적장애가 있는 조카를 6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고 3차례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은폐를 위해 조카에게 “엄마에게 절대 얘기하지 말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성폭행 사실이 발각돼 각서를 쓴 뒤에도 또다시 범행을 반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 모친에게 범행이 발각된 뒤에도 동일한 범행을 저지르는 등 개전의 정(잘못을 뉘우치는 마음가짐)이 미미하고 충격과 고통을 받는 피해자와 가족들도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죄에 상응하는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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