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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중생 알몸 찍은 못된 60대 검거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여중생 알몸 사진을 찍은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인지능력이 낮은 여중생을 집으로 데려가 사진 촬영을 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A(64)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정오쯤 자택에서 B양의 벗은 몸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자신의 집 앞에서 강아지를 구경하던 B양에게 “물을 마시고 가라”며 집 안으로 유인했다. 경찰은 ‘딸아이가 강제 추행 당했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서 A씨를 붙잡았다. B양은 장애를 앓고 있지 않으나 인지능력이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옷을 강제로 벗기거나 신체 일부를 만지지 않았다’며 신고 내용을 부인했다. 경찰은 그러나 A씨 휴대전화에서 B양을 촬영한 사진이 발견됨에 따라 일단 그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진술이 상반돼 현재까지 범행 경위를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무죄였네요…10년형 받은 ‘제자 성폭행 혐의’ 女강사

    무죄였네요…10년형 받은 ‘제자 성폭행 혐의’ 女강사

    10대 남학생 2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학원 여강사에게 무죄가 확정됐다. 피해자들의 진술 신빙성을 높게 본 1심 재판부는 징역 10년의 중형을 선고했지만 2심 재판부는 학생의 진료기록 등을 근거로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 11일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이모(31)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씨는 2016~2017년 경기 양주시 한 보습학원에서 자신이 가르치던 남학생 A(당시 만 11세)군과 B(당시 만 13세)군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이씨에게 학원이나 하원 차량 등에서 수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했다. 1심 재판부는 “피해자들이 세부적인 상황까지 묘사했다”며 이씨에게 징역 10년의 중형을 선고했다. 하지만 2심 재판부는 “진술에 의심을 품을 여지가 있다”면서 이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A군은 2016년 9월 중 ‘아프다’는 핑계로 결석했고, 이후 이씨가 A군을 학원으로 불러내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병원 진료기록 등에 따르면 A군이 그해 9월 중 결석한 날은 발목 염좌 등으로 모친과 함께 병원에 다녀온 날이 전부였다. A군은 법정에서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해명을 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이어 B군이 이씨를 좋아하는 감정을 적극 표현한 정황이 다수 발견됐고, 강제추행을 당했다는 하원 차량은 B군을 먼저 내려 주고 다른 학생을 하차시키는 코스로 운행돼 B군의 주장만큼 빈번한 추행은 곤란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대법원도 “원심의 판단이 정당하다”고 봤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공무원이 초등학생에게 “나체 동영상 찍어보내라”고 전송받아 성착취

    공무원이 초등학생에게 “나체 동영상 찍어보내라”고 전송받아 성착취

    20대 공무원이 초등학생을 협박해 나체 동영상 등을 찍도록 한 뒤 전송 받아오다 구속됐다. 대전지검은 11일 A(22)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A씨는 모 구청 공무원 생활을 하다 입대해 군 복무를 하던 지난해 7월 채팅 애플리케이션에서 안 초등학생 B(12)양에게 “네 신상을 다 알고 있으니 나체 동영상을 찍어보내라”고 협박해 같은 해 10월까지 3차례에 걸쳐 A양의 노출 사진과 나체 동영상을 전송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나체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B양의 집 현관문 비밀번호를 알아내기도 했다. A씨의 범행은 이 사실을 안 B양의 가족이 군부대에 진정서를 내 들통이 났다. 대전지검은 이날 또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판매한 고교 2년생 4명 가운데 3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해 9~12월 사이 인터넷에서 각각 1600여개의 성착취물을 내려받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28 차례에서 57 차례 다른 사람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고교생은 이를 팔아 적게는 모두 70만원에서 300만원까지 챙긴 것으로 밝혀졌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배우 강지환, 항소심도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배우 강지환, 항소심도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외주 스태프 여성 2명을 성폭행·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배우 강지환(본명 조태규·43)씨가 항소심에서도 형이 유지됐다. 수원고법 형사1부(부장 노경필)는 11일 준강간 및 준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강씨에 대해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과 같은 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항소 이유 중 하나로 범행 일부를 부인하고 있지만 제출된 증거를 살펴보면 유죄를 인정한 1심의 판단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이어 “1심 선고형에 대해 피고인과 검찰 모두 양형 부당을 주장하고 있지만, 사건 내용과 범행 경위, 피해자의 선처 요구 등을 종합할 때 형량이 지나치게 많거나 적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날 검은색 양복을 입고 선고공판에 출석한 강씨는 판결 후 재판부에 인사하고서 곧바로 법정을 빠져나갔다. 강씨는 지난해 7월 9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자신의 촬영을 돕는 외주 스태프 여성 2명과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스태프 1명을 성폭행하고 다른 스태프 1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은 지난해 12월 5일 강씨의 공소사실이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면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또 사회봉사 120시간, 성폭력치료 강의 수강 40시간, 취업제한 3년을 명령했다. 강씨는 지난달 14일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저로 인해 상처받고 고통받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를 드린다”며 “평생 고개 숙이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포토] 강지환, 항소심 선고공판 출석

    [포토] 강지환, 항소심 선고공판 출석

    외주 스태프 여성 2명을 성폭행·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배우 강지환(본명 조태규·43)씨가 항소심에서도 같은 형을 선고 받았다. 수원고법 형사1부(노경필 부장판사)는 11일 준강간 및 준강제 추행 혐의로 기소된 강씨에 대해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과 같은 형을 선고했다. 검은색 양복을 입고 선고공판에 출석한 강씨는 판결이 내려지자 재판부에 인사하고 곧바로 법정을 빠져나갔다. 연합뉴스
  • [속보] 강지환, 항소심도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속보] 강지환, 항소심도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외주 스태프 여성 2명을 성폭행·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배우 강지환(본명 조태규·43)씨가 항소심에서도 형이 유지됐다. 수원고법 형사1부(부장 노경필)는 11일 준강간 및 준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강씨에 대해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과 같은 형을 선고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미성년 제자 성폭행 女강사 무죄로 뒤집힌 결정적 증거

    미성년 제자 성폭행 女강사 무죄로 뒤집힌 결정적 증거

    미성년 남학생 제자 2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여성강사에게 무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11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이모씨(31)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씨는 2017년 양주시내 모 학원에서 강사로 재직하던 중 제자였던 당시 초등학교 5학년 A군, 중학교 1학년 B군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A군은 중학생이 된 후 상담과정에서 이씨가 강제로 성폭행했다고 상담사에게 털어놨고 이씨가 이를 발설하지 말라고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1심은 “피고인이 대체로 범행을 부인하고 있지만 피해자들의 진술을 면밀히 분석해 보면 신빙성이 매우 높다”며 이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와 10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 제한, 신상정보 등록을 명령했다. 그러나 성폭행을 당했다고 한 당일 B군의 진료기록이 공개되면서 2심까지 이어진 진실공방은 무죄로 뒤집혔다. B군은 당일 이유 없이 학교에 가기 싫어 결석을 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A씨가 자신을 학원으로 불러내 성폭행했다고 주장했지만 당일 학교 출결 기록에 나온 B군의 결석 사유는 ‘다리 골절’이었다. 실제로 병원 진료 기록과 B군 어머니 진술을 통해서도 B군이 인대 파열로 병원에서 부목 고정 처방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결국 B군은 성폭행을 당했다는 당일 결석 사유에 대해 신고 당시 사실과 다른 진술을 한 셈이다. 재판부는 법정에서 B군에게 학교·병원 기록을 보여주며 결석 사유를 왜 다르게 진술했는지 물었지만, B군은 “기억나지 않는다”고만 답했다. 재판부는 B군이 성폭행 당시 상황을 매우 구체적으로 기억해 진술하면서도 결석 사유에 대해서만 기억을 하지 못하는 점을 의심했다. 차량에서 추행을 당했다는 C군의 진술 역시 다른 친구들의 진술에 의해 허점을 드러냈다. C군은 A씨가 학원 차량에 함께 탄 다른 아이들을 내리게 한 뒤 자신을 추행했다고 주장했지만 다른 아이들에게 내리라는 말은 주로 C군이 한 것으로 조사됐다. 2심은 이런 이유 등을 들어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대법원도 “공소사실을 뒷받침하는 피해자들의 진술은 신빙성이 의심되고, 그 외 증거만으로는 공소사실에 대한 증명이 부족하다고 판단한 원심은 정당하다”며 이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판결을 확정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반성문 22번 제출”...‘박사방’ 조주빈 오늘 첫 정식 재판

    “반성문 22번 제출”...‘박사방’ 조주빈 오늘 첫 정식 재판

    성 착취물을 만들어 텔레그램 메신저로 유포한 이른바 ‘박사방’ 사건 주범 조주빈(24)에 대한 재판이 오늘(11일)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이현우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법원종합청사 417호 대법정에서 조씨와 공범 강모(24) 씨, 이모(16) 군에 대한 1회 공판을 열어 본격적인 증거조사를 시작한다. 재판부는 이날 피해자를 증인으로 불러 비공개로 신문할 예정이다. 검찰과 조씨를 비롯한 피고인들, 피고인 측 변호인, 피해자 측 변호인 등만 신문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조씨는 공판준비 과정에서 변호인을 통해 음란물 제작과 배포 등의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아동 강제추행과 강요, 아동 유사 성행위와 강간미수 등 일부 혐의는 부인했다. 영상을 제작하고 배포한 것은 사실이지만, 영상 가운데 일부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피해자들을 폭행하거나 협박하지는 않았다는 것이 조씨 측 주장이다. 조씨는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총 22번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했다. 이에 따라 공판에서도 일부 혐의는 무죄를 주장하면서도 나머지 부분에 대해선 혐의를 인정하고 선처를 호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조씨는 지난해 5월부터 올 2월까지 여성들을 협박해 성 착취 영상물을 촬영한 뒤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의 ‘박사방’을 통해 판매·유포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피해자 25명 가운데 8명은 아동·청소년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조씨는 15세 피해자를 협박한 뒤 공범을 시켜 성폭행하도록 시도하고 유사 성행위를 하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또 5명의 피해자에게 박사방 홍보 영상을 촬영하도록 강요하고, 피해자 3명에게 나체 영상을 유포한다고 협박한 혐의 등도 있다. 재판부는 앞서 4월과 5월 한 차례씩 공판준비기일을 정해 검찰과 조씨 양측의 의견을 듣고 증거조사 계획을 세웠다. 재판부는 사건 성격을 고려해 피해자의 신원이나 구체적인 피해 내용이 노출될 수 있는 일부 증거조사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부축빼기범 8분 만에 체포… 노원 관제 ‘CCTV의 힘’

    부축빼기범 8분 만에 체포… 노원 관제 ‘CCTV의 힘’

    서울 노원구가 스마트도시통합운영센터의 폐쇄회로(CC)TV 모니터링을 통해 일명 ‘부축빼기’(술에 취한 사람을 부축하는 척하면서 금품을 훔치는 것) 절도범을 검거했다고 1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5일 노원구 스마트도시통합운영센터 CCTV 정모 관제요원과 센터 상주 경찰관은 오전 4시 28분쯤 부축빼기 현장을 포착하고 즉시 경찰에 연락해 절도범 김모(40대 남성)씨를 8분 만에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2014년 1월부터 센터에 근무하는 정 요원은 집중력이 떨어지는 새벽 시간임에도 절도 현장과 이동경로를 CCTV로 파악해 절도범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8분 만에 검거할 수 있었던 것은 상주 경찰관, 경찰서와 지구대의 체계적 협조체계도 한몫했다. 2011년에 문을 연 센터의 범인 검거는 올해 특히 빛났다. 지난 1월 전국 최초로 방범용 CCTV로 대마초 거래 현장을 포착해 현행범을 검거했다. 지난 4월에는 오토바이를 훔쳐 달아나는 10대 4명을 CCTV로 포착해 잡기도 했다. 이러한 촘촘한 안전망 덕에 구의 지난해 주요 5대 범죄(살인, 강도, 강간강제추행, 절도, 폭력) 건수는 2014년과 비교해 5312건에서 3935건으로 약 26% 감소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포토] 가수 힘찬, ‘강제 추행 혐의’ 7차 공판 출석

    [포토] 가수 힘찬, ‘강제 추행 혐의’ 7차 공판 출석

    2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룹 B.A.P 출신 힘찬(김힘찬)이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강제추행 관련 7차 공판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2020.6.10 뉴스1
  • 오거돈 강제추행 피해자 ‘비방·모욕 댓글’ 16명 경찰 수사

    오거돈 강제추행 피해자 ‘비방·모욕 댓글’ 16명 경찰 수사

    부산경찰청은 오거돈 전 부산시장 강제추행 사건과 관련,피해자를 향한 비방 댓글을 다는 등 2차 가해를 저지른 네티즌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오 전 시장 강제추행 사건 이후 인터넷 등에서 피해자를 비방하거나 모욕한 댓글 16건을 확인하고 게시자 16명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경찰은 이들에게 모욕,명예훼손 등 혐의를 적용할 예정이다. 피해자는 최근 입장문을 내고 “인터넷에서 한쪽에선 고맙다고 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왜 선거 전에 밝히지 않았냐며 욕하는데 선거 전에 사건을 공개했다면 어땠을지 끔찍하다”며 “이번 사건을 음란물 소재로 이용한 분들을 고소했다”며 2차 가해자의 강력한 처벌을 요구한 바 있다. 경찰은 피해 사실을 확인한 만큼 신속한 수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지난 2일 오 전 시장 구속영장이 기각됐지만,검사 추가 지휘 내용과 선거법 위반·직권남용 등 기타 혐의에 대해 엄정한 수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술 취해 기억 안 나”… 길거리 성추행 부장검사 진술

    “술 취해 기억 안 나”… 길거리 성추행 부장검사 진술

    심야 길거리에서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된 현직 부장검사가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9일 오후 부산지검 부장검사 A씨를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11시 20분쯤 부산도시철도 1호선 양정역 주변 길거리에서 걸어가던 여성 어깨에 손을 올리는 등 신체를 접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변호사를 대동한 A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안 난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법무부는 검찰총장의 직무 집행정지 요청에 따라 두 달 간 A씨 직무를 정지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운전만 맡겨주시고 인권은 지켜주세요

    운전만 맡겨주시고 인권은 지켜주세요

    기사 68% “운전 중 욕설·괴롭힘 경험” 피해자 21% “신체적 폭행·구타 겪어” 등록 기사 16만 4000명… 7년 만에 2배↑ 응답자 79% “각종 수수료 과다” 불만 “운전기사 보호 표준계약서 만들어야”지난해 12월 15일 오후 11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경부고속도로 위. 대리운전 기사 김진기(44·가명)씨는 운전 중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 이유 따윈 없었다. 술에 취한 채 뒷좌석에 앉아 있던 승객은 갑자기 자신의 패딩점퍼를 김씨의 얼굴에 덮어씌운 뒤 목을 졸랐다. 이어 마구잡이로 주먹을 날렸다. 김씨가 저항하자 입으로 머리를 물기도 했다. 사고의 위험을 느낀 김씨는 일단 갓길에 차를 정차했다. 그러자 가해자는 또다시 폭행을 했다. 트렁크에 있는 골프채를 꺼내 휘두르며 위협한 것이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대리운전 이용객을 체포했고, 결국 그는 지난달 4일 서울중앙지법으로부터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생활이 어려워진 이들이 대리운전에 뛰어드는 가운데 대리운전 기사 10명 중 7명이 승객으로부터 욕설과 위협 등 괴롭힘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가운데 20%는 승객으로부터 신체적 폭행을 당했다. 아울러 대리운전업체의 과도한 수수료 징수와 보험료 이중 부과는 고쳐지지 않는 고질적 문제였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국토교통부의 연구용역을 의뢰받아 작성한 ‘대리운전 실태조사 및 정책연구’ 보고서를 9일 발표했다. 교통안전공단은 지난 2~3월 대리운전업체 95개와 기사 700명, 이용자 4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벌였다. 올해 2월 기준 대리운전 기사는 16만 4000명으로 추산됐다. 2013년 실태조사 당시 8만 7000명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7년 만에 2배 가까이로 뛰었다. 이들은 하루 평균 5.4회 운행했고, 월평균 21.7일 근무했다. 대리운전 중 피해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한 사람은 479명(68.4%)이었다. 유형을 보면 욕설 등 위협과 괴롭힘이 97.1%로 가장 높았고 신체적 폭행 및 구타 20.9%, 성희롱 및 성추행 9.2% 순이었다. 최근 1년간의 피해 횟수를 조사했더니 2회가 22.4%로 가장 높았다. 1회가 17.4%, 3회와 6~10회가 15.3%, 4~5회가 13.5%, 11~20회 8.6%였고, 21회 이상도 6.7%였다. 업체가 떼어 가는 수수료에 대한 불만도 컸다. 기사들에게 대리운전업계의 문제점에 대해 물었더니 각종 수수료 과다가 79.0%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업체의 불공정 계약 51.6%, 편의시설 부족 32.9%, 인권 문제 29.7% 순이었다. 5년 전부터 대리운전을 ‘투잡’으로 뛰고 있는 박수인(39·가명)씨는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수입이 절반 가까이 줄었지만 수수료·보험료 명목으로 콜 하나당 7000원씩 떼어 가는 건 여전하다”며 “과거 수입을 맞추기 위해 빨리 운전하다 보니 신호 위반을 할 때도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 교통법규를 위반한 적이 있다고 답한 이들은 38.6%였고, 1년간 대리운전 중 교통사고 경험이 있다고 밝힌 응답자는 24.4%였다. 박성희 교통안전공단 책임연구원은 “2007년 대리운전업이 자율규제사업으로 지정된 이후 업체 난립과 대리기사에 대한 불공정 사례, 이용자 피해 사례 등이 속출하고 있다”며 “대리운전 분야 표준계약서와 관련 법을 만들어 운전기사를 보호하고 서비스 질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오거돈 강제추행 피해자 “평범한 일상 살고 싶다” ···2차 가해 고소장도 접수

    오거돈 강제추행 피해자 “평범한 일상 살고 싶다” ···2차 가해 고소장도 접수

    3차 입장 밝힌 오거돈 전 부산시장 강제추행 피해자오거돈 전 부산시장에게 성추행 피해를 입은 A씨가 3차 입장문을 내 재차 오 전 시장에 대한 엄벌을 촉구했다. A씨는 “범죄자는 마땅한 처벌을 받고, 나는 그저 평범한 일상을 살고 싶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또 이어지는 2차 가해에 대해서도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A씨의 3차 입장은 9일 부산시청 앞에서 열린 ‘오거돈 성폭력 사건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 출범 기자회견에서 발표됐다. 공대위는 전국 290개 여성인권단체로 구성됐다. 피해자 A씨 “최소한의 도움도 받지 못하고 있어”···2차 가해는 고소 A씨는 입장문을 통해 “피해자와 가해자 모두가 강제추행 사실을 인정해 기존 미투 운동과 전혀 다르다고 생각했지만, 상황이 너무 이상하게 돌아 간다”며 운을 뗐다. 이어 “저를 보호하겠다는 정치권과 시청의 언론브리핑은 넘치는데 도움은커녕 병원비 지원 등 최소한의 부탁도 확답받지 못해 혼자 멍하게 누워 핸드폰만 보고 있다”고 호소했다. 특히 A씨는 자신을 향한 2차 가해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A씨는 “제 사지를 찢어 불태워 죽이겠다는 분을 비롯해 이번 사건을 음란물 소재로 이용한 분들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퇴 시기와 연관 지어 음모를 의심하는 분도 있는 듯 한데 오히려 오 전 시장이 일주일 전 왜 그런 짓을 했는지 내가 제일 궁금하다”고 적었다. 이어 “제 잘못이라고는 티끌만큼도 없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떠안은 짐이 크지만 하나하나 헤쳐 나가겠다”면서 “대다수가 분노하는 지점에 사회 최후의 보루인 법원에서도 의견을 같이할 거라 믿는다”고 덧붙였다.공대위 “피해자 일상 회복 위해 정치권도 나서야” 전국 290개 여성인권단체로 구성된 공대위 역시 A씨의 주장에 공감하며 정치권 등이 피해자가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민문정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는 “이 사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피해자가 일상을 회복하는 것”이라며 “부산시청이 피해자가 이전과 같은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주면 되는데, 단순한 문제를 왜 해결 못하는지 답답함을 넘어 분노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밖에도 공대위는 정치권을 향해 반복되는 정치인에 의한 성폭력 사건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하고, 성인지 감수성 제고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부산시를 향해서도 피해자에게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것은 물론, 성평등 구조 마련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여기는 남미] 낙태로 징역 30년 받은 여성, 4년째 법정 투쟁 사연

    [여기는 남미] 낙태로 징역 30년 받은 여성, 4년째 법정 투쟁 사연

    낙태로 징역 30년을 구형받은 엘살바도르의 한 여성이 4년째 이어가고 있는 법정 투쟁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하지만 검찰의 항소 가능성이 열려 있어 지루한 법정 공방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엘살바도르의 항소법원이 1심 재판부의 판결을 확인, 낙태 혐의로 기소된 에벨린 에르난데스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현지 언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지난해 8월 열린 선거공판에서 "낙태가 사실로 확인됐지만 의도적인 살인으로 볼 수 없다"면서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 낙태 합법화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엘살바도르의 시민단체 '여성시민연합'의 회장 모레나 에레라는 "여성이 권리를 지키고 자유를 얻는 길은 결국 법정 투쟁밖에 없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면서 항소법원의 판결을 환영했다. 문제의 사건은 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성폭행으로 임신한 에르난데스는 2016년 4월 집에서 아기를 낳다가 중태에 빠져 가족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응급치료를 받은 에르난데스는 다행히 목숨을 건졌지만 집에서 출산한 아기는 사망했다. 이런 사실을 알게 된 병원 측은 에르난데스를 낙태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낙태를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는 엘살바도르에선 낙태한 여성에게 최고 징역 30년이 선고될 수 있다. 2016년 체포된 후 바로 기소된 에르난데스에겐 이듬해인 2017년 7월 징역 30년이 선고됐다. 에르난데스는 의도적으로 아기를 죽일 생각은 없었다며 상고, 끈질긴 법정투쟁을 이어갔다. 판결은 대법원에서 극적으로 뒤집혔다. 대법원은 에르난데스가 고의로 아기를 지우려했다는 증거를 찾아볼 수 없다면서 재심을 명령했다. 2018년 12월의 일이다. 지긋지긋한 법정 투쟁은 끝나는가 싶었지만 검찰은 집요했다. 지난해 8월 다시 열린 1심 재판에서 검찰은 에르난데스가 사법체계를 우롱하고 있다며 혐의를 추가해 이번엔 징역 40년을 구형했다. 재판부가 억울함을 호소한 에르난데스의 손을 들어주면서 무죄를 선고했지만 검찰은 다시 항소했다. 이래서 열린 재판이 이번에 선고공판이 열린 재심의 항소재판이다. 재판부는 살인의 고의가 인정되지 않고 1심 재판부의 판결에 문제가 없다면서 무죄 판결을 확인했다. 그러나 검찰이 이 판결에 불복, 상고할 가능성은 열려 있다. '여성시민연합'은 "검찰이 성추행에 가까울 정도로 집요하게 에르난데스를 공격하고 있다"면서 "에르난데스의 수난이 아직 끝난 게 아닐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여성시민연합'은 "재판이 또 재개된다면 에르난데스의 무죄가 확정될 때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후임병 지도한다며 때리고 바지 벗겨…20대 집행유예

    후임병 지도한다며 때리고 바지 벗겨…20대 집행유예

    “죄질 가볍지 않아…합의한 점 등 고려” 후임병의 옷을 벗기고 추행하고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11부(부장 정지선)는 군인 등 강제추행, 특수폭행 혐의로 기소된 김모(25)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과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3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김씨는 육군 한 부대에서 병사로 복무하며 지난해 3~4월 생활관에서 후임병의 바지를 벗기거나 지도 명목으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2층 침대로 올라가는 후임병의 바지를 벗겨 냉동고에 집어넣은 뒤 바지를 가지러 가지 못하도록 침대 사다리를 치워버렸다. 선임으로서 후임을 지도한다며 4kg짜리 케틀벨 손잡이를 잡고 피해자의 엉덩이, 허벅지 등을 수십차례 폭행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김씨의 죄질이 가볍지 않고 피해자가 상당한 성적 수치심과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김씨가 범행 일부를 인정하고 피해자와 합의해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는 점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제2 n번방’ 미성년 운영자 10년 최고형… ‘박사방’ 일당들 떨고 있니

    ‘제2 n번방’ 미성년 운영자 10년 최고형… ‘박사방’ 일당들 떨고 있니

    11일 조주빈 일당 첫 재판… 영향 끼칠 듯‘n번방’ 사태가 불거진 후 법원의 ‘솜방망이 처벌’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거센 가운데 ‘제2 n번방’ 운영자와 공범들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오는 11일 첫 정식재판을 앞둔 ‘박사방’ 조주빈(25) 일당과 공범들의 재판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5일 춘천지법 형사2부(부장 진원두)는 ‘갓갓’ 문형욱의 ‘n번방’을 모방해 ‘제2 n번방’을 운영하던 배모(19)군에게 소년법상 유기징역형의 법정 최고형인 징역 장기 10년·단기 5년을 선고했다. 판결이 확정되면 최소 5년을 복역해야 한다. 함께 기소된 ‘슬픈고양이’ 류모(20)씨와 김모(20)씨도 각각 징역 7년과 징역 8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배군은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 피싱 사이트를 통해 여중생 등 피해자 3명을 협박해 성착취 사진과 영상물 76개를 제작한 뒤 이를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5월부터 올해 2월까지 피해자 25명(아동·청소년 8명)을 협박해 성착취 영상물을 제작한 뒤 판매·유포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조씨 등의 범행 수법과 꼭 닮았다. 이번 판결이 조씨의 재판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풀이되는 이유다. 다만 조씨 등은 자신의 혐의 중 일부를 부인하는 태도를 취한다는 점에서 배군과 차이가 있다. 배군은 첫 재판에서부터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하며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다. 반면 조씨는 앞선 공판준비기일에서 “일부 피해자의 경우 협박이나 강제추행을 하지 않았다”며 “피해 여성에게 다른 여성의 몰래카메라를 찍게 한 강요 등 혐의도 부인한다”고 밝혔다. 검찰이 이달 내 추가 기소를 통해 조씨 등에게 ‘범죄단체조직죄’를 적용하려는 것도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범죄단체조직죄가 인정되면 조직 내 지위에 관계없이 모두 같은 형량으로 처벌받기 때문에 공범 관계인 이들에게도 중형이 선고될 수 있다. 그러나 조씨와 따로 재판을 받고 있는 ‘부따’ 강훈(18)의 경우 첫 공판에서 자신이 “조씨의 하수인이었다”며 공모 혐의를 부인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화나면 흉기 구매” 최신종 심각했던 폭력성

    “화나면 흉기 구매” 최신종 심각했던 폭력성

    전주와 부산 여성 두 명을 연속으로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최신종(31)은 끔찍한 범행의 이유를 “자신을 훈계하고 무시했다”라고 진술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신종은 지난 4월 14일 부인의 지인인 A(31)씨를 유인해 전주 외곽 지역으로 데려가 금팔찌 1개와 A씨 계좌에 있던 48만 원을 빼앗았다. 이후 A씨를 목 졸라 살해한 후 임실군 소재 섬진강 변에 시신을 유기했다. 최신종은 A씨를 살해하고 나흘 뒤인 18일 오후 랜덤 채팅앱을 통해 만난 B(29)씨를 전주의 한 주유소로 데려갔다. 같은 날 오후 10시 46분쯤 B씨가 반항하고 도망치려 하자 목을 졸라 살해하고 현금 19만 원과 휴대전화를 강탈했다. 최신종은 숨진 B씨를 완주군 소재 과수원에 유기했다. 최신종은 B씨가 살해된 다음날 19일 오후 8시 35분쯤 전주시의 한 병원 주차장에서 검거됐다. 현장을 본 권일용 프로파일러는 “시신을 유기하고 증거 인멸 흔적이 없다. 자기감정을 표출하는 것으로 범죄를 저지른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집행유예 기간 중 절도·성추행…반성 없는 범행 최신종은 현재 우울증약에 취해 범행 과정이 기억나지 않는다며 심신미약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차 범행 다음 날 아내의 우울증약을 과다 복용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구조대원은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 “심각한 상황이 아니었고 구조대원들에게 폭력성을 보여 보호자에게 인계하고 귀대했다”고 말했다. 최신종은 8년 전 특수강간 사건으로 구속됐을 때도 우울증으로 수면제를 먹고 치료를 받았다고 했다. 산업 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하던 최신종은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에게 상해와 협박, 감금, 특수 강간을 저질렀다. 흉기로 여자친구를 위협하고 성폭행한 뒤 여자친구 가족들까지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다. 당시 재판부는 벌금형 외 실형 전과가 없고 피해자와 합의했다는 이유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2017년까지 집행유예 기간이었던 최신종은 2015년 대형마트 절도죄로 3년 6개월의 징역형을 확정했지만 재심을 통해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받고 출소했다. 집행유예기간 최신종은 지인 부부에게 성추행 사건으로 고소당하기도 했다. 최신종은 지인의 아내와 숙취해소제를 사러 편의점에 가는 길에 성추행을 저질렀다. 최신종은 자신을 고소한 부부를 찾아가 취하하라며 위협했다.피해자 아닌 아들 감싸기 바쁜 최신종 가족 이 과정에서 성추행 피해자에게 성적으로 모욕하는 말을 퍼붓고 피해자가 아동학대범이라는 이해할 수 없는 주장도 펼쳤다. 피해 부부는 견디다 못해 최신종과 합의했고 최신종은 징역형을 면할 수 있었다. 전문가들은 최신종에게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이 강한 충동성이라고 분석했다. 눈 앞에 있는 대상에 순간의 감정을 충동적으로 해소해버린다는 것이다. 포악하고 충동적인 반면 이성적 판단과 주도면밀함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이다. 실제로 최신종은 화가 날 때마다 칼을 구입하며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고 폭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상대방을 정복하고 가학 하고 폭력을 가하고 생명을 탈취하면서 얻는 만족감. 스스로가 그것을 제어하지 못할 정도로 충동이 발동되어 일어난 사례”라고 말했다. 최신종의 가족은 “사건에 대해 다 인정하고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 지은 죄가 있다고 해서 부당하게 벌을 받으면 안 된다. 1년 2년 받을 것도 5년 10년이 되어버린다”고 주장하며 피해자들이 아닌 아들을 감쌌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길가던 여성 추행 부장검사 업무배제...부산지검

    부산지검은 만취 상태에서 길 가던 여성을 추행한 혐의를 받는 A 부장검사를 업무에서 배제했다고 7일 밝혔다. 검찰은 A 부장검사가 사건 발생 이후 자숙하며 내부 조사를 받았으며 지난 5일 오후부터 연가 형식으로 업무에서 배제됐다고 덧붙였다.검찰은 A검사가 법 절차에 따라 필요한 조치가 엄정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A 부장검사는 조속히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검찰은 전했다. 해당 검사는 지난 1일 오후 11시 15분쯤 부산도시철도 1호선 양정역 주변에서 길을 가던 여성 어깨에 손을 올리는 등 신체를 접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만취 상태였던 그는 이후 여성을 계속 따라가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조만간 A 부장검사를 불러 조사 할 방침이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길 가던 여성 추행한 부산지검 부장검사 직무정지 처분

    길 가던 여성 추행한 부산지검 부장검사 직무정지 처분

    길 가던 여성을 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부장검사에게 직무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법무부는 6일 “길 가던 여성을 추행한 혐의를 받는 부산지검 부장검사에 대해 검찰총장의 직무 집행정지 요청에 따라 두 달간 직무를 정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비위도 신속히 조사해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부산지검 부장검사인 A씨는 지난 1일 오후 11시 15분께 부산도시철도 1호선 양정역 주변에서 길을 가던 여성 어깨에 손을 올리는 등 신체를 접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만취 상태였던 그는 여성이 손을 뿌리친 뒤에도 약 1㎞를 따라갔고, 여성이 패스트푸드 매장에 들어갔을 때에도 그 안까지 따라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여성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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