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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거녀 딸 학대하고 성폭행” 2심 시작…1심서 징역 30년

    “동거녀 딸 학대하고 성폭행” 2심 시작…1심서 징역 30년

    생후 20개월의 동거녀 딸을 성폭행하고 학대 살해한 30대의 항소심이 23일 시작된다. 이날 오전 10시 대전고법 형사1-1부(정정미 부장판사)는 316호 법정에서 양모(30)씨의 아동학대 살해와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간 등 사건 2심 첫 공판을 연다. 양씨는 지난해 6월 15일 새벽 술에 취한 상태로 동거녀 정모(26)씨의 딸을 이불로 덮은 뒤 수십 차례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짓밟는 등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정씨와 함께 시신을 아이스박스에 담아 집 안에 있는 화장실에 숨겨두기도 했다. 그는 학대 살해 전 아기를 성폭행하거나 강제 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양씨는 ‘PCL-R’(Psychopathy CheckList Revised)이라고 불리는 체크리스트에서 26점을 받아 사이코패스 성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40점 만점 기준의 PCL-R 총점에서 25점 이상일 경우, 고위험군(사이코패스)으로 분류된다. 1심 재판부는 양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하고,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과 10년간 아동 관련 기관 등 취업 제한 등을 명령했다. 검찰은 ‘형량이 너무 낮다’는 취지로 2심에서 사형을 구형할 방침이다. 1심에서 기각된 성 충동 약물치료(일명 화학적 거세)도 다시 청구할 계획이다. 사체은닉 등 죄로 징역 1년 6월형을 받은 정씨 역시 양씨와 함께 항소심 재판을 받는다. 정씨는 항소를 취하했으나, 검찰은 항소를 유지했다.
  • “포켓몬빵 찾니?”…‘초등생 성추행’ 편의점주, 발에는 전자발찌

    “포켓몬빵 찾니?”…‘초등생 성추행’ 편의점주, 발에는 전자발찌

    수원지법 “범죄 소명됐고 도주 우려 있어” 초등학생을 유인해 성추행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이 남성은 위치 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찬 상태였다. 수원지법 박정호 영장전담 판사는 22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강제추행) 혐의로 붙잡힌 A씨(63)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 판사는 “A씨의 범죄가 소명됐고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발부 사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8시쯤 자신이 운영하는 수원시 권선구의 한 편의점에서 포켓몬스터 빵을 사러 온 B양에게 물건을 찾아주겠다면서 편의점 내 창고로 유인한 뒤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버지와 함께 외출했던 B양은 당시 아버지가 잠깐 볼일을 보던 사이 혼자 편의점에 들어가 ‘포켓몬빵’을 찾고 있었고, 그때 A씨가 “도와주겠다”며 접근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B양은 사건 직후 편의점을 나가 피해 사실을 알렸고, 아버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범죄사실을 인정했다. A씨는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차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구속한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경찰 빽 있어” 지하철 휴대폰 폭행 가해자 경찰 조사 받아

    “경찰 빽 있어” 지하철 휴대폰 폭행 가해자 경찰 조사 받아

    술에 취해 서울 지하철에서 휴대폰으로 60대 남성을 가격한 20대 여성이 경찰 조사를 받았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전날 특수상해 혐의를 받는 20대 A씨와 피해자인 60대 B씨의 1차 조사를 마쳤다. A씨는 16일 오후 9시46분쯤 지하철 9호선에서 B씨를 휴대폰으로 수 차례 내려친 혐의를 받는다. 당시 B씨는 퇴근하던 중 누군가 침을 뱉는 소리가 들린 동시에 B씨의 얼굴에 침이 튄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B씨는 침을 뱉은 여성 A씨에게 “아가씨, 이렇게 침을 뱉으면 어떻게 합니까”라고 항의했다.그러자 A씨는 사과는커녕 오히려 욕설을 하고 B씨가 112에 신고를 하려 하자 발길질을 하며 스마트폰을 사용해 B씨의 머리를 내려치기 시작했다. 이를 지켜보던 시민들이 영상을 촬영했는데, 영상에는 A씨가 “나는 경찰에 빽이 있다”, “쌍방이야”는 등의 말을 한 모습이 담겨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시민 2명도 폭행을 당했지만 해당 혐의의 피해자를 찾을 수 없어 입건이 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지하철 9호선 폭행녀를 일벌백계해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지하철 9호선 폭행 피해자의 사촌동생’이라고 밝힌 청원인은 “사촌형에게 사건의 내용을 듣고 울분을 참기 못해 청원을 올린다”며 “저희 사촌형은 시골에서 자라 서울에서 대학을 나와 30년 넘게 사회생활을 하신 대한민국의 평범한 가장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 충격이 많이 크셨을 텐데도 주변 지인과 가족들을 걱정하고, 이런 일을 당하신 게 많이 창피다하고 사건을 숨기려 하고 계신다”고 덧붙였다. 또 “이 사건은 절대 여자라서, 심신미약이라서 솜방망이 처벌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경찰은 ‘A씨가 피해자를 성추행 혐의로 고소했다’는 온라인 댓글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 박지현 “30대가 국가 리더되는 유럽, 부러워만 하지 않겠다”

    박지현 “30대가 국가 리더되는 유럽, 부러워만 하지 않겠다”

    “민주당엔 경험·능력 갖춘 청년정치인 많아”“청년들, 큰 정치 길 가게 내 모든 역할할 것”박지현(26)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30대가 국가의 리더가 되는 유럽을 부러워만 하지 않겠다”면서 “더 많은 청년들이 더 큰 정치의 길로 들어설 수 있게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9년 사이버 성 착취인 이른바 ‘n번방’ 사건을 공론화한 ‘추적단 불꽃’ 출신의 젠더 폭력 전문가인 그는 지난 13일 공동비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바로 지금이 민주당 청년 정치 제대로 바꿀 기회”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본관에서 열린 2045 신인 정치인 연대 ‘그린벨트’ 간담회에서 “민주당에는 이미 충분한 경험과 능력을 갖춘 청년정치인들이 많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린벨트는 출마를 준비하는 청년들이 중앙 정치에 산소를 불어 넣겠다는 포부를 갖고 만든 단체다. 박 위원장은 “바로 지금이 민주당의 청년 정치를 제대로 바꿀 기회”라면서 “청년 정치를 성장시킬 수 있는 제도가 튼튼하게 뿌리내리도록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이어 “하루에도 5번은 출마를 포기하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다던 청년 출마자분들의 마음을 저도 아주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도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보겠다는 도전 정신과 더 나은 정당을 만들겠다는 열정이 민주당을 변화시키는 가장 큰 힘”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는 사람 마음에 길을 내는 것이다. 우리의 치열한 고민이, 세상을 변화시키려는 열정이 국민의 마음속에 희망의 오솔길을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더 많은 청년이 지방의회에 진출하고 더 큰 정치의 길로 들어서는 데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尹, 여가부 폐지 공약 문제 있다” 한편, 박 위원장은 전날인 21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여성가족부 폐지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KBS 라디오방송 인터뷰에서 “정부 조직을 폐지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여가부 폐지 등과 관련한 국민의힘의 (대선) 공약들에 대해서 분명히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민주, 26세 박지현 공동위원장 인선“朴, 불법과 불의에 저항하고 싸워” 민주당은 대선이 끝난 직후인 지난 13일 ‘n번방 추적단 불꽃’ 활동가 출신인 박 여성위원회 부위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내용의 비상대책위원회 인선안을 발표했다. 윤호중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박 위원장은 온갖 협박에도 굴하지 않고 불법과 불의에 저항하고 싸워왔다. 이번에 다시 가면과 ID를 내려놓고 맨 얼굴과 실명으로 선 용기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청년을 대표하는 결단과 행동이야말로 저희 민주당에는 더없이 필요한 소중한 정신이자 가치”라면서 “앞으로 성범죄대책, 여성정책, 사회적 약자와 청년 편에서 정책 전반을 이끌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朴 “‘더불어만진당’ 많이 말하는데거대 여당이 이런 식으로 가면 맞겠나”“안희정에 조문? 진짜 멱살 잡아야 하나” 박 위원장은 ‘닷페이스’가 지난 11일 인터뷰를 진행하고 이날 공개한 ‘라이브 편집본’ 영상에서  민주당에 합류한 이유에 대해 묻는 말에는 “더불어민주당을 ‘더불어만진당’이라고 이야기를 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면서 “거대 의석을 가진 여당인데 이런 식으로 흘러가는 게 맞겠느냐는 생각으로 들어오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최근 부친상에 여권 인사들이 조문하고 조화를 보낸 것과 관련, “진짜 내가 멱살이라도 잡아야 하나,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화가 났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여권 인사들이) 안희정씨 조문을 간 것을 보고는 가뜩이나 몸이 아파서 힘들어 죽겠는데 진짜 이 아저씨들은 왜 이러나 정말…”이라고 비판했다.  안 전 지사는 수행비서 성폭행, 추행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 2019년 9월 대법원에서 3년 6개월의 실형이 확정돼 복역 중이며 최근 부친상을 당했다.
  • “체포하든가” 전자발찌 차고 호기롭게 술 마신 성폭행 전과자 재구속

    “체포하든가” 전자발찌 차고 호기롭게 술 마신 성폭행 전과자 재구속

    술 취해 “친구 만나야 하니 체포하려면 해”미성년자 성폭행 후 징역 3년 후 출소이후 강제추행으로 다시 징역 4년 선고올해 8월 전자발찌 종료였으나 재구속 “재범 막기 위해 지도 안 따르면 강력 대응”과거 미성년자를 성폭행했다가 징역형을 복역하고 출소한 30대 전과자가 외출이 금지된 새벽에 여러 차례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찬 채 집 밖에서 술을 마셨다가 결국 다시 구속됐다. 이 전과자는 술에 만취한 채 친구를 만나러 가겠다며 호기롭게 체포할테면 체포하라며 보호감찰관에게 호기를 부리다가 결국 10년 넘게 찬 전자발찌 제거 5개월을 앞두고 다시 구속됐다. 법무부 인천보호관찰소 신속수사팀은 22일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30)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17일부터 이달 20일까지 경기 부천시 일대에서 새벽 시간에 술을 마시는 등 법원이 명령한 준수사항을 4차례 지키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그는 미성년자를 성폭행했다가 2011년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2013년 출소했다. 이후 강제추행 혐의로 다시 기소돼 징역 4년을 또 선고받았다.A씨는 2011년 선고 당시 법원으로부터 받은 명령에 따라 올해 8월까지 5년간 전자발찌를 찬 채 매일 0시부터 오전 5시까지는 주거지를 벗어나는 것이 금지됐다. 하지만 그는 새벽에 외출해 배드민턴 동호회원들이나 여자친구와 함께 술을 마셨고 “귀가하라”는 보호관찰관 지도·감독도 따르지 않았다. 술에 취한 A씨는 “친구를 만나러 가야겠으니 체포하려면 하라”고 소리치며 귀가를 거부하다가 현행범 체포됐다. 인천보호관찰소 관계자는 “전자발찌 부착 대상자의 재범을 막으려면 법원 명령을 지키는지 엄격하게 감독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보호관찰관의 지도·감독에 따르지 않으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포켓몬빵 줄까” 전자발찌 찬 60대, 초등생 성추행

    “포켓몬빵 줄까” 전자발찌 찬 60대, 초등생 성추행

    초등학생 사이에서 인기가 있는 ‘포켓몬빵’을 찾아 주겠다며 여자 초등학생을 유인해 성추행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당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오후 8시 수원시 권선구에 있는 자신이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물건을 구입하던 초등생 B양을 성추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성폭력 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강제추행) 혐의다. 아버지와 외출했던 B양은 당시 아버지가 잠깐 볼일을 보던 사이에 혼자 편의점에 들어가 포켓몬빵을 찾고 있었다. 그때 A씨가 찾는 것을 도와주겠다며 B양에게 접근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편의점에 나선 B양은 이 사실을 아버지에게 알렸고 B양의 아버지로 신고로 A씨는 현장에서 붙잡혔다. 현장에서 붙잡힌 A씨는 범죄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외출 제한 준수사항 등을 위반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경위를 파악하고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단독]승승장구 윤한홍·오욕의 김은경… 인수위는 ‘엎지르기 쉬운 성배’

    [단독]승승장구 윤한홍·오욕의 김은경… 인수위는 ‘엎지르기 쉬운 성배’

    “인수위원과 전문위원 등은 임무가 끝나면 각자 원래 상태로 복귀함을 원칙으로 한다.” 2012년 12월 박근혜 전 대통령 당선 직후 임명된 김용준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원대 복귀’ 발언을 했다. 인수위에서 일했다고 해서 차기 정권의 요직을 보장받는 건 아니라는 취지다. 이는 끝내 빈말로 남았다. 김 위원장 본인이 국무총리 후보자에 지명된 데다 인수위 출신 상당수가 초대 내각의 장관이 되거나 청와대에 진출했다. 다만, 김 위원장은 병역, 부동산 논란 속에 자진사퇴했다. 차기 정권 5년의 청사진을 그리는 인수위 근무는 공무원들에겐 ‘로망’이다. 조진만 덕성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당선인 입장에서도 자신의 의중을 잘 아는 인수위 출신들을 정부 요직에 배치해 연속성 있게 정책을 추진하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과거 정부에서도 ‘실무형’ 인수위를 강조해 왔지만 ‘인수위=출세 코스’라는 공식을 깨지 못한 이유다. 하지만 인수위에 들어갔다고 꼭 끝도 좋은 건 아니다. 과잉 충성의 늪에 빠져 공직 생활을 오욕 속에 마무리한 사례도 많다. 인수위 출신들의 행보를 유형별로 나눠 봤다. ●초고속 승진형 서울신문이 이명박(MB)·박근혜 정부의 인수위 파견 공무원 121명의 인사를 분석해 보니 정권 임기 내 승진한 비율이 67.8%였다. ‘승진 코스’인 청와대 파견 비율도 45.5%였다. 5년 임기 동안 2개 직급 이상을 뛰어오른 이도 적지 않았다.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적이다. 이 전 대통령의 심복으로, 서울시 기획담당관(4급 서기관) 당시 MB 인수위에 참여했다. 이후 청와대 선임행정관을 거쳐 행정자치비서관까지 올랐다. 5년 만에 4급에서 1급이 된 것이다. 20·21대 국회의원을 지낸 그는 ‘윤핵관’(윤석열 당선인 측 핵심 관계자)으로 불리며 14년 만에 인수위로 돌아왔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가장 공들이는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팀장을 맡았다. MB 정권의 실세 그룹이었던 ‘영포라인’(경북 영일·포항 출신 공직자) 이강덕 전 해양경찰청장도 인수위 활동을 발판 삼아 초고속 승진했다. 그는 인수위를 거쳐 청와대 치안비서관→서울경찰청장(치안정감)→해양경찰청장(치안총감)까지 올랐다. 다만 영포라인을 보는 마뜩잖은 시선 속에 경찰청장은 되지 못했다.●불명예형 인수위 출신 장차관들은 보통 정권을 향한 충성심이 강하다. 하지만 독이 되는 사례도 많다.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기획자문위원을 거쳐 초대 내각에 들어갔다. 취임 당시 ‘꼼꼼한 원칙주의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지난 1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이 확정됐다. 전임 정부에서 임명된 산하 공공기관 임원에게 사표를 강요하고, 공모직 채용 과정에서 청와대 추천 후보자가 임명되도록 개입했다는 것이다. MB 인수위에 참여했던 임관빈 육군본부 정책홍보실장은 정권에서 국방대총장, 국방정책실장 등을 지냈다. 하지만 국군사이버사령부 요원들이 정부와 여권을 지지하고, 야권 정치인을 비난하는 온라인 댓글을 수천번 달았다는 혐의에 연루, 기소돼 1심에서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았다. MB 인수위에 참여했던 장석명 전 서울시 정책기획관도 대통령의 신임 속에 청와대 공직기강팀장과 공직기강비서관 등을 지내며 승승장구했으나 민간인 사찰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형을 받았다.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는 “대통령의 의중으로 ‘깜짝 발탁’된 인사 중 일부는 빨리 능력을 증명해 보이려다가 권력 남용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공무원은 아니지만, 박근혜 인수위 참여했던 윤창중씨는 임명 때부터 정치적 편향 논란 있었다. 이후 대통령 미국 방문 때 성추행을 저질러 경질됐다. 이 사건으로 박근혜정부 국정지지율이 10%포인트 급락하기도 했다. ●권력 충돌형 정책 등을 두고 정권과 정면충돌한 인물도 있다. 진영 전 의원이 대표적이다. 박근혜 인수위에 부위원장으로 합류했던 그는 2013년 3월 보건복지부 장관이 됐지만 청와대 측에서 노인 기초연금 공약을 후퇴시키려 하자 반발한 뒤 사임했다. 하지만 이후 당적을 옮겨 문재인 정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이 됐다. 인수위원을 지낸 홍기택 전 중앙대 교수도 박근혜 정권에서 산업은행장을 지냈지만 “서별관회의(비공식 경제부처장 회의)에서 산업은행에 대한 압력이 있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부침 없는 엘리트형 어느 정권에서나 실력을 보고 중용하는 엘리트형 관료도 많다. 한 경제부처 고위 공무원은 “인수위 파견자 중 유독 승진이 많은 건 에이스들이 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인수위에서 전문·실무위원으로 파견됐던 기획재정부의 은성수·홍남기 국장과 이억원 과장, 지식경제부 박원주 국장(이상 당시 직급) 등은 문재인 정부에서도 장차관급으로 일했다. 박원호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는 “인수위원이나 파견 공무원들은 정권을 인수하는 게 아니라 일을 인수한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며 “이전에 업무를 했던 이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었는지 파악하는 게 먼저”라고 말했다.
  • 전자발찌 찬 60대 편의점주 초등생 추행 혐의로 체포

    전자발찌 찬 60대 편의점주 초등생 추행 혐의로 체포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착용한 60대 편의점 주인이 빵을 사러 온 여자 초등생을 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강제추행)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쯤 자신이 운영하는 수원 권선구의 편의점에서 빵을 사러 온 초등생 B양을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B양은 함께 외출한 아버지 C씨가 잠시 볼일을 보는 사이 홀로 편의점에 들렀다가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B양은 사건 직후 편의점을 나가아버지에게 피해 사실을 알렸고, C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신고 접수 15분 만에 현장에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제주도교육청 “이번주 학생인권침해 여고 학생들 실태조사 4월초 발표”

    제주도교육청 “이번주 학생인권침해 여고 학생들 실태조사 4월초 발표”

    제주도교육청은 21일 기자실에서 지난 15일 제주 한 사립여자고등학교 학생인권침해 실태 기자회견과 관련한 후속조치를 발표했다. 이날 도교육청 학생인권교육센터는 “해당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권침해 사례 실태조사를 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앞서 제주 한 사립여자고등학교 졸업생 A씨는 지난 15일 일부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욕설, 폭언, 성추행 등 인권 침해를 저질렀다는 내용을 담은 조사보고서를 공개해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 이날 A씨는 제주평화인권연구소 왓, 제주학생인권조례 TF팀과 함께 학생들의 피해 사례를 폭로하고, 도교육청에 진정서를 제출해 철저한 조사와 대책 마련을 공식적으로 요구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학생인권교육센터는 지난 18일 학부모총회를 열었고, 진상조사 과정에서 진정인을 비롯한 학생들이 2차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협조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학생인권교육센터는 사안 처리의 객관성과 신뢰성 확보 위해 국가인권위워회 제주출장소와 도교육청 학생인권심의위원회 소위원회 등 외부전문가 포함해 실태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해당 사안에 대한 객관적인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이번주까지 졸업생 및 재학생 2~3학년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할 예정이며, 문항과 설문 방법에 대해 최종 검토 후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다만, 진정서에 기재된 해당학교 2022년 1월 졸업생들은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등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현실적인 조사의 어려움이 있어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고, 자발적 개별참여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주 설문조사에 대한 분석을 마치면 늦어도 4월초 쯤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김영관 학생인권교육센터장(장학관)은 “진정인이 요구사항은 학생인권침해 재발방지와 인권친화적 학교문화 조성이었다”며 “인권침해 사실관계가 확인되면 유관기관 등과 협조 아래 권고조치는 물론 문제점 발생시 해당 교사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당학교를 대상으로 인권감수성 함양을 위한 인권교육을 실시할 것이며 권고사항 이행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해당학교 교장은 현재 교사들과 면담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 보고서가 피해자와 가해자를 특정 지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사실확인을 통해 2차 피해가 없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그러나 일각에선 이번 후속조치 발표에 대해 “재발방지에 대한 구체적인 명시가 없어 교사들에게 변명의 빌미만 제공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날 학생인권교육센터는 가해교사 처벌과 관련한 질문에 해당학교에 ‘권고’ 하겠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내놨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해말 초·중·고 학생인권실태조사를 마쳤으나 이번 사태와 맞물리면서 발표를 미뤘다. 조만간 내놓을 이 조사에서도 학생과 교사간의 인권 감수성 격차가 매우 큰 것으로 알려졌다.
  • 회식 자리서 女 부하 발 주무른 군인…강제추행 ‘유죄’

    회식 자리서 女 부하 발 주무른 군인…강제추행 ‘유죄’

    회식 자리에서 여성 부하직원의 등을 쓰다듬고 발을 만진 남성 군인이 징역형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0일 군사법원 등에 따르면,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은 군인등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군인 A씨에게 지난해 5월 26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17년 10월 19일 경기도 용인의 한 식당에서 군무원 B(여)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당시 회식 자리에서 자신의 왼쪽 자리에 앉은 B씨의 등을 손바닥으로 쓸어내리고 발을 한차례 주무른 것으로 조사됐다. B씨가 발을 빼자 다시금 한차례 손으로 발을 주무른 혐의도 받는다. A씨와 변호인은 그런 행위를 한 사실이 없으며, 신체적 접촉이 있다 해도 강제추행의 고의가 없어 군형법상 강제추행이 아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수사단계에서부터 이 법정에 이르기까지 범행의 경위, 방법, 당시 상황에 대해 구체적이고 일관되게 진술하고 있다”며 “주무른 부위, 주무른 방법, 당시 느낀 기분 등 주요한 부분에 있어서 구체적이고 일관되게 진술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또 재판부는 피해자 B씨가 사건 발생 직후부터 피해 사실을 여러 사람에게 이야기했으며, 범행 당시 A씨와 아무런 갈등이나 문제가 없어 허위로 피해를 지어내 이야기할 만한 동기나 이유를 찾을 수 없다고 봤다. 재판 과정에서는 발이나 등을 만졌다고 했을 때 추행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는지, 신체 부위 일부가 추행의 범죄 성립 여부에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는지가 쟁점이 됐다. A씨 측은 재판 과정에서 추행에 대한 고의가 있었다면 성적 매력이 없는 발이나 등을 만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재판부는 “손바닥으로 등을 쓸어내리는 행위와 발과 같이 일상에서 우연히 타인에게 노출되기 힘든 신체 부위에 대한 접촉은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게 하기 충분하고 선량한 성적 관념에 반하는 행위로 판단된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은 수사기관에서부터 법정에 이르기까지 피해자를 추행한 것에 대해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전면 부인하면서 피해자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지도 않은 점 등을 고려하면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지적했다. 다만 재판부는 A씨에게 전과가 없고, 추행에 있어서 유형력 행사가 경미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1심 판결에 불복한 A씨는 항소를 제기했으며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노예 걸그룹’이라 불렸던 다율, 4년만에 입 열었다 “성추행 당해도...”

    ‘노예 걸그룹’이라 불렸던 다율, 4년만에 입 열었다 “성추행 당해도...”

    과거 ‘노예 걸그룹’ 논란을 촉발했던 베이비부 출신 다율이 근황을 전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은 ‘’실화탐사대‘ 그 걸그룹…논란 후 4년 만의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그룹 ‘베이비부’ 출신 가수 다율을 인터뷰한 영상을 게재했다. 다율이 속한 베이비부는 열악한 활동 환경뿐만 아니라 활동 기간 동안 정산을 전혀 받지 못해 MBC ‘실화탐사대’에서 ‘노예걸그룹’이라 소개된 바 있다. 다율은 “활동 당시 회사에서 지원이 굉장히 열악했다”고 돌아봤다. ‘실화탐사대’에서 공개된 숙소에 대해 “창문이 사람 몸이 통과할 수 있었다. 스케줄에 가려는데 (세금미납으로 인해) 물이 나오지 않아 집 앞 이발소 사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씻고 간적도 많다. 나중에는 집주인이 우리에게 얼른 나가라고 독촉했다”며 “언제 숙소에서 나갈지 몰라 짐을 항상 싸놓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스케줄 소화의 경우 “음악 방송을 다닐 때도 지하철을 타고 다녔다”며 “머리스타일이나 화장이 화려하니까 사람들이 다 쳐다보는 일이 많아 고개를 숙이고 다녔다”며 회사의 빈약한 지원을 고백했다. ‘더 유닛’ 출연 당시를 떠올리면서는 “다른 참가자들은 스태프 분들이 대기 중인데 저는 항상 혼자인 거다. 다들 예쁘게 촬영이라고 꾸미고 있는데 저는 헤어, 메이크업, 의상 다 알아서 하고 가야 해서 속상했다”고 토로했다. 가장 서러웠을 때는 ‘아육대’에 나갔을 때였다고. 멤버, 스태프 없이 홀로 참가했다는 다율은 “저희는 그렇게 유명한 팀도 아니었고 현장에 가면 서로 친한 팀들이 많지 않나. 대기를 하는데 다른 친구들은 멤버가 있거나 팀 스태프 분들이 있으니까 챙겨주시는데 저는 한 명도 없는 거다. 그 많은 사람들 중에 저 혼자 있어야 되는 상황이었다. 있을 곳이 없었다. 자리도 없고. 그래서 ‘집에 가고 싶다’ 생각하면서 화장실에 있었다. 밥은 먹어야 되지 않나. 마침 그때 PPL로 샌드위치가 온 거다. 그거를 먹으려고 하는데 먹다가 체할 것 같아서 버렸다. 회사에 이렇게 챙겨주는 사람 없으면 어딜가나 이렇게 지낼 수밖에 없구나 생각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또한 행사 다니면서 겪었던 고충도 고백했다. “행사장 관객들은 술 마시면 기분이 좋으니까 막걸리를 던지며 나가라고 외쳤다”며 “사진 찍을 때 관계자들이 엉덩이를 슬쩍 만지는 경우가 있었다. 그런데 그걸 대표한테 말하니 ‘나중에 다른 행사를 줄 수 있으니…’라고 말하며 아예 보호를 해주지 않는 상황이 빈번했다”고 말했다. 그 이후 정산을 못 받은 상황에 대해 “저희가 더 바라는 게 없다. 그냥 저희만 놔달라고 말했다(계약만 풀어달라는 뜻)”며 “지금은 다행히 소송적인 부분은 다 끝났다. 그래서 다시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율은 “무대에 오르고 싶은데 막상 오를 무대가 없는 거다. 팀을 탈퇴하고 나서는 2019 미스코리아, 베스트 엔터테이너 선발대회 등 대회에 나갔다”며 현재는 “멤버들과 프로젝트 앨범을 준비 중이다. 이 길을 놓지 못할 것 같다”는 계획을 밝혔다.
  • ‘노예 걸그룹’ 다율 “화장실서 출연 대기, 성추행도 당하고…”

    ‘노예 걸그룹’ 다율 “화장실서 출연 대기, 성추행도 당하고…”

    ‘노예 걸그룹’이라 불린 베이비부 출신 다율이 과거 활동 당시의 충격적인 상황을 털어놨다. 최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은 ‘실화탐사대 그 걸그룹…논란 후 4년 만의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가수 다율을 인터뷰한 영상을 공개했다. 다율은 과거 MBC ‘실화탐사대’에서 ‘노예 걸그룹’으로 소개됐던 베이비부의 멤버다. 특히 당시 방송에서 다율은 걸그룹 활동 당시의 열악한 환경 뿐 아니라 수백 개의 행사를 뛰고도 전혀 정산을 받지 못했다는 사실을 털어놓은 바 있다. 다율은 “활동 당시 회사에서의 지원이 굉장히 열악했다”면서 "당시 머물던 숙소는 창문으로 사람 몸이 통과할 수 있을 정도의 방법 수준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스케줄 가려는데 (세금미납으로 인해) 물이 나오지 않아 집 앞 이발소 사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씻고 간 적도 많다. 나중에는 집주인이 우리에게 얼른 나가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다율은 MBC ‘아이돌 육상 대회’에 출연했을 때 가장 서러웠다고 토로했다. 다율은 "다른 멤버와 스태프 없이 홀로 참가했다. 딱히 혼자 있을 만한 곳이 없어 ‘집에 가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화장실에서 대기했다"면서 "당시 PPL로 나왔던 샌드위치를 먹으려는데 체할 거 같아서 버렸다”고 말하며 울먹였다. 또한 행사를 다니면서 겪었던 고충도 털어놨다. 다율은 "행사장 관객들은 술 마시면 기분이 좋으니까 막걸리를 던지며 나가라고 외쳤다”며 “사진 찍을 때 관계자들이 엉덩이를 슬쩍 만지는 경우가 있었으며 다른 멤버에게는 허벅지를 만지면서 뽀뽀하려고 한 적도 있었다"고 폭로했다. 한편 다율은 미스코리아 대회에 나가서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했으며 조만간 기존 멤버들과 함께 프로젝트 앨범을 들고 복귀할 뜻을 나타냈다.
  • “하나님의 사랑”이라며 신도들 성폭행한 목사…이번엔 교회 돈 횡령

    “하나님의 사랑”이라며 신도들 성폭행한 목사…이번엔 교회 돈 횡령

    여성 신도 9명을 성폭행하고 추행해 징역 12년을 확정받은 목사가 교회돈을 빼돌려 다시 유죄를 받았다. 17일 전주지법 정읍지원 형사1단독 전재현 판사는 사기,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A 목사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A 목사는 2014년부터 교회 화재 보험료와 교회 돈 등 약 1억 600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교회에 사용될 화재 보험료 4800여만원을 자신이 소유한 건물에 쓴 것으로 조사됐다. 또 신도 현금 등으로 조성된 교회 돈을 사적으로 유용한 것으로 검찰은 판단했다. 그러나 A 목사는 ‘돈을 공적으로 썼다’고 말하며 혐의를 부인했다. 재판부는 “증거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피고인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한다”며 “목사로 재직하면서 교회의 회계 질서를 어지럽혔고 피해 액수가 커 죄질이 불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범행 일부를 부인하고 있어서 잘못을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이런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앞서 A 목사는 교회 등에서 신도 9명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하고 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대법원에서 징역 12년을 확정받았다. 그는 신도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으로 하는 것이니 괜찮다”, “이렇게 해야 천국 간다”며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 복역 중 또 살인 ‘지옥의 교도소’ 만든 무기수…“고의성 없다” 부인

    복역 중 또 살인 ‘지옥의 교도소’ 만든 무기수…“고의성 없다” 부인

    강도살인죄로 복역 중 수용자를 살해한 무기수 이모(26)씨가 16일 첫 공판에서 혐의를 일부 부인했다. 이씨는 이날 대전지법 공주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김매경)의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살인을 인정하지만 고의성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씨 변호인도 “사망을 의도하지 않았다”며 “강제추행의 경우 다른 감방 동료와 공동으로 했다”고 했다. 반면 검찰은 이씨의 행위가 적극적 작위에 의한 살인이라고 반박했다. 같은 사건 가담자로 출석한 이씨의 감방 동료 A(19)·B(27)씨도 “살인이란 것을 인지하지 못했고, 고의도 없었다”고 진술했다. 재판부가 이날 곧 형이 종료되는 A씨와 B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도 진행한 가운데 양 측 변호인은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A·B씨가 책임을 이씨에게 모두 떠넘기고 석방되면 말을 맞추면서 사실을 왜곡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구속영장 발부를 요청했다. 이씨는 지난해 12월 21일 오후 9시 25분쯤 충남 공주교도소 수용거실 안에서 동료 수용자 박모(42)씨의 가슴과 복부를 발로 마구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와 B씨는 이씨의 무자비한 폭행으로 박씨가 숨지자 번갈아 망을 보고, 박씨를 그대로 방치해 목숨을 잃는데 일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의 범행은 이전부터 자행됐다. 이씨는 박씨가 출소 3개월을 남기고 공주교도소로 이감해오자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주먹과 몽둥이로 박씨의 복부를 때리고, 플라스틱 식판으로 머리를 때리고, 샤프연필로 허벅지를 찔렀다. 또 빨래집게로 박씨의 젖꼭지를 물리고, 성기를 잡고 비트는 행위도 저질렀다. A씨는 지난해 12월 박씨의 머리를 약병으로 내리치고, 뜨거운 물이 든 페트병을 머리에 부어 화상을 입혔다. B씨도 같은해 12월 박씨의 머리를 손으로 3 차례 때리는 등 감방 동료 3명 모두 박씨를 지속적으로 괴롭히고 폭행했다. 무기수인 이씨는 교도소 안에서 ‘주인’처럼 행세하며 군림한 것으로 전해졌다. 폭행으로 박씨가 쓰러져 병원에 실려왔을 때 온몸에 상처와 멍이 있었다. 이씨 등은 경찰조사에서 범행을 부인했지만, 부검 결과 박씨가 가혹한 폭행으로 목숨을 잃은 사실이 밝혀졌다. 검찰은 지난 1월 이씨를 살인죄로, A씨와 B씨를 살인방조죄로 각각 기소했다.앞서 이씨가 무기수가 된 것은 인터넷에 “금을 사고 싶다”는 글을 올린 뒤 금을 팔러온 남성을 살해했기 때문이다. 이씨는 2019년 12월 26일 오후 10시 16분쯤 충남 계룡시 신도안면 한 도로에서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C(당시 44세)씨의 머리를 둔기로 무참히 내리쳤다. 이어 C씨의 품에 있던 크로스백을 빼앗아 달아났다. 백에 금팔찌 2개, 금목걸이 2개, 금반지 2개 등 금 100돈(당시 2600만원 상당)이 들어있었다. 잠시 정신을 차린 C씨는 행인에게 강도 내용과 인상 착의를 가까스로 알렸다. 충남경찰청 광역수사대는 C씨가 사건 이틀 후 숨졌지만, 생전 행인에게 전한 진술을 토대로 수사에 착수했다. 먼저 C씨의 휴대폰 통화내역을 분석해 이씨와 금거래를 위해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를 확인했으나 이씨가 대포폰을 써 용의자를 특정할 수 없었다. 하지만 범행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에서 수상한 검은색 K7승용차를 용의차량으로 특정했고, 사건발생 5일 후 경기 수원의 한 모텔에서 이씨를 붙잡았다. 이씨는 신장 178㎝, 체중 65㎏ 정도로 C씨가 행인에 마지막으로 전한 범인의 인상착의와 같았다. 이씨는 조사에서 “기억이 안 난다”고 부인하다 경찰이 이씨의 어머니 집에서 C씨에게 빼앗은 반지 등 금 100돈을 찾아내자 범행을 실토했다. 이씨는 스포츠토토와 주식으로 수천만원을 잃고 1300만원의 빚까지 지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1심 재판부는 “수형생활을 통한 교화·갱생 기대를 포기하긴 어렵다”고 징역 40년을 선고했지만 항소심은 “‘(있지도 않은) 공범이 모든 범행을 계획 실행했다’는 등 일말의 반성 기미도 찾을 수 없어 사회와 영원히 분리해야 한다”며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대법원이 이씨의 상고를 기각해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이씨의 교도소 수용자 박씨 살해사건에 대한 두번째 재판은 다음달 20일 오전 10시 10분에 열린다.
  • “시민단체, ATM기서 돈 빼듯이” 오세훈 서울시장 발언 수사 착수

    “시민단체, ATM기서 돈 빼듯이” 오세훈 서울시장 발언 수사 착수

    오세훈 “10년간 민간보조금·위탁금에 약 1조”단체 “액수 부풀려, 일반기관 빼면 3816억”吳 “그들만의 리그, 시예산 부당 특혜 지원”에시민단체 “사실 아냐… 보조금 적법하게 수령”‘시민단체가 예산을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돈 빼내듯 받아왔다’는 취지로 발언해 명예훼손으로 고발 당한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이원재 ‘퇴행적인 오세훈 서울시정 정상화를 위한 시민행동’(오!시민행동) 공동상임대표는 15일 서울 남대문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오!시민행동은 전국 1090개 시민단체와 주민모임으로 결성돼 있다.  단체는 지난해 9월 13일 ‘서울시 바로세우기’ 기자회견 중 오 시장이 “서울시 예산을 ATM기에서 돈 빼내듯 받아왔다”는 발언으로 시민단체의 명예를 중대하게 훼손했다며 지난 1월 경찰에 고발했다.  당시 오 시장은 “지난 10년간 민간보조금과 민간위탁금으로 (시민단체에) 지원된 총금액이 무려 1조원 가까이 된다”고 발언했다.이는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에서 오래 활동해오다 서울시장이 됐던 박원순 전 서울시장 재임 시절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박 전 시장은 여직원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뒤 극단적 선택을 했고 오 시장은 이후 치러진 재보궐 선거에서 후임 시장으로 들어왔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들은 “오 시장이 액수를 부풀렸다”며 해당 발언이 허위라고 주장했다. 단체는 “1조원은 서울시가 책정한 예산에 불과해 실제 집행금액(지원금액)과 큰 차이가 있다”면서 “시민단체라고 볼 수 없는 일반 기관에 배정된 민간위탁금을 제외하면 시민단체에 대한 예산은 3816억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오 시장은 ‘그들만의 리그’ ‘시민단체의 피라미드’ ‘시민단체형 다단계’ 등 시민단체들을 맹비난하면서 서울시 예산이 부당하게 특혜 지원됐다고 주장하나 그렇지 않다”면서 “적법하게 민간보조금, 민간위탁금 수령했고 성실하게 사업을 수행했다”고 강조했다.
  • “응원” vs “불쾌”…가림막 밑으로 어깨 두드려 ‘강제추행’

    “응원” vs “불쾌”…가림막 밑으로 어깨 두드려 ‘강제추행’

    “성적 의도 없다” vs “수치심 느꼈다면 강제 추행”택시 기사의 거부 표현에도 수차례 어깨를 두드린 승객이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안양도안경찰서는 15일 이러한 혐의로 50대 A씨를 이달초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13일 60대 택시 기사 B씨 뒷좌석에 탑승해 B씨의 어깨 부위를 아래로 네 차례 쓸어내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택시 기사의 뒷자석에 앉았다. 코로나19로 가림막이 설치돼 있었으나 A씨는 이 가림막 밑으로 택시 기사의 어깨를 두드렸다. 당시 A씨는 다른 남자 승객과 함께였다. B씨가 “불쾌하다”며 거부 의사를 표현했음에도 신체 접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KBS 보도에 따르면 B씨는 A씨에게 “몸을 만졌다”고 경고했다. A씨가 “응원하는 것이다”라고 답하자 B씨는 “응원한다고 택시 기사 몸을 만져도 되는가”라고 반문한다. 남자 승객이 “사과드린다”고 말했으나 A씨가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자 실랑이 끝에 차를 세웠다. A씨는 “성적인 의도 없이 택시 기사를 응원하기 위해 어깨 쪽을 가볍게 톡 친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택시 운전석 주변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가림막이 있었는데 그 아래로 손이 들어와 추행이 이뤄졌다”며 “성적인 의도가 없었더라도 상대방이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면 강제 추행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B씨는 KBS에 “손님 중에 택시 기사의 몸에 쉽게 손을 대는 경우가 있다”며 “용기를 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 “바지 지퍼가 열려 안의 속옷이 자주 보였다”… 제주 사립여고에 무슨 일 있었나

    “남자 선생님의 바지 지퍼가 열려있어 안의 속옷이 자주 보였다” “상담할 때 만져요” “니네 대학 다 떨어지게 물 떠놓고 빈다” “XX년, 저런 애들은 나중에 술집에서 일한다.” 제주의 한 사립 여자고등학교 일부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입에 담지 못할 욕설·폭언·성희롱 등 인권침해를 한 내용을 담은 기초 조사보고서가 공개돼 교육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15일 학생당사자 인권단체인 ‘제주학생인권조례TF팀’과 도내 인권단체 ‘제주평화인권연구소왓’등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지난 1월27~30일 졸업반 학생 347명 중 87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57.5%가 욕설과 비방 등 폭언을 들은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한 교사는 수업중 학생들에게 파충류라고 불렀고 000이라는 친구가 수업을 잘 듣지 않으니 ‘고유정도 아니고’ 라는 발언을 하는가 하면 단톡에 반 아이들의 내신성적, 등수 등의 엑셀 파일을 올리는 등 도 넘은 인권침해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응답자 10.3%는 “상담시 갑작스레 다리를 쓰다듬거나 손을 잡는 등 성희롱 또는 성추행을 경험한 일이 있다”고 답했다. 이밖에 개인정보 유출 등 프라이버시 침해 사례는 23.0%, 교육권 방해 29.9% 등으로 나타났다. 물리적 체벌을 당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도 9.0%로 나왔다. 교사에게 폭행을 당한 한 학생은 교장에게 이 사실을 알렸으나 “그 분은 젠틀한 신사님이라 절대 그럴 일이 없는데 오해한 것”이라는 답이 돌아왔다는 주장도 나왔다. 인권침해 사례를 알릴 용기를 낸 A학생(전 학생회장) 등은 “재학시절 들었던 다양한 욕설과 폭언을 ‘학교가 사립이어서’라고 넘기려 했지만 상처는 깊어질대로 깊어졌고 학생들의 문제제기 후 학생들의 진로에 불이익을 받은 경우도 있었다”고 호소했다. 이어 “일부 교사의 개별사례에 대한 폭로가 아닌 이런 상황이 벌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적인 문제를 지적하고 개선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제주도교육청은 외부 전문 인력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의 학생인권 침해 사례를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조사해달라”고 요구했다. 학생들은 학생들의 존엄성을 존중하지 않는 학교측의 미흡한 대처에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그러나 학교측은 이에 대해 “첫째로 학생을 진정으로 아끼고 교육에 열정을 바치는 대다수 선생님들이 이번 일로 한꺼번에 매도되는 점이 가슴아프다”며 “극소수 일부 선생님들 때문에 상처 받은 학생도 피해자이지만, 아무 잘못 없이 열심히 살아온 선생님들도 피해자”이라며 피해 학생들보다 교사들만 감싸는 듯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더욱이 이번 설문 보고서나 성명서가 다분히 의도된 편향성이 있다고 지적한 뒤 “올해 졸업생 347명 중 87명이 응답했고, 그 중 항목에 따라 문제가 있다고 대답한 학생은 9명에서 50명이었다. 그 중 가장 빈도가 많은 것이 폭언이었는데, 이 빈도수는 교사 수가 아니라 한 두 명의 교사가 했던 언사의 합계”라며 “그것을 마치 모든 교사가 그러는 것처럼 과장해서 표현한 점, 객관적 수치보다 감정적인 자유응답을 부각시킴으로써 통계와는 관계없이 거의 모든 학생의 생각처럼 호도하고 있는 점도 객관적이지 못하고 매우 자의적”이라는 변명조의 해명만 내놔 더욱 분노를 사고 있다. 한편 교육청은 이번 보고서와 관련 “피해학생들에 대한 인권침해 진상조사를 할 예정이며 방식과 대상은 검토중”이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 택시기사 어깨 만진 여성 승객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 송치

    택시기사 어깨 만진 여성 승객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 송치

    거부 의사를 밝혔음에도 택시 기사의 어깨 부위를 거듭 쓸어내리며 만진 50대 여성 승객이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이달 초 검찰에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쯤 60대 택시 기사 B씨의 택시 뒷좌석에 탑승해 60대 운전기사 B씨의 어깨 부위를 아래로 네 차례 쓸어내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다른 남자 승객과 함께 탑승했으며, B씨가 “불쾌하다”며 거부 의사를 표현했음에도 신체 접촉을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술을 마신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성적인 의도 없이 택시 기사를 응원하기 위해 어깨 쪽을 가볍게 톡 친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택시 운전석 주변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가림막이 있었는데,그 아래로 손이 들어와 추행이 이뤄졌다”며 “성적인 의도가 없었더라도 상대방이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면 강제 추행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섹시하다” 성희롱 발언 교사 파면 … 부산시 교육청

     부산시 교육청이 제자를 상습 성추행한 교사에 대해 파면조치를 내렸다. 부산시 교육청은 강제추행 혐의 등으로 검찰에 구속된 중학교 교사 A씨에 대해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고 파면을 의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교사를 두둔한 해당 학교 교장과 교감 등 2명은 특별전보 조치했다. 애초 법원 판결을 보고 징계 수위를 결정하려던 교육청은 이번 사안이 심각하고 중대하다고 판단해 이례적으로 징계위를 열고 최고 수위 중징계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 교육청은 지난 1월 말부터 특별감사를 펴고 있다. A씨는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여학생들에게 “가슴이 부각된다”,“섹시하다” 등의 성희롱 발언을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학교 측은 성희롱 고충 심의위원회를 열었지만, 가해 교사 행위가 성희롱이 아니라고 결론 내렸다. 이후 가해 교사의 성희롱·추행이 계속 됐다는 진정이 잇따르자 학교 측은 뒤늦게 경찰과 교육청에 신고해 수사가 이뤄졌다. 부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성추행 교사에 대한 파면 조치는 성폭력 비위 척결에 발 빠르게 대응을 위한 시 교육청의 강력한 의지 표명”이라고 말했다.
  • 공직사회 ‘직장 내 괴롭힘’, 공무상 재해로…갑질 피해 보호

    공직사회 ‘직장 내 괴롭힘’, 공무상 재해로…갑질 피해 보호

    공무원 사회 직장 내 괴롭힘, 국가 책임 강화앞으로 직장 내 괴롭힘도 공무상 재해로 인정된다. 직장 내 괴롭힘도 공무상 재해로 인정해 보상 근거를 규정한 ‘공무원 재해보상법’ 개정안이 1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인사혁신처는 밝혔다. 기존에는 행정규칙인 ‘공무상 질병 판정 기준’(인사처 예규)으로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한 공무상 재해를 보상했다. 향후 이를 상향 입법해 공무원 사회 직장 내 괴롭힘 관련 국가 책임을 강화한다. 개정안은 국무회의 통과 후 국회로 제출돼 소관 상임위에서 논의한다. 정부는 지난해 직장 내 괴롭힘을 ‘공무원 행동강령’에서의 ‘갑질’ 개념에 포함시켰다. 갑질로 인한 피해자 보호 조치 강화방안 등 세부 행위기준을 보완하기로 했다. 이번 개정은 공무원 사회에서 직장 내 괴롭힘·성추행 등으로 고충을 호소하거나 퇴사·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례가 발생해 사회적 논란이 일어난 게 계기가 됐다. 직장갑질119가 지난해 직장 내 괴롭힘으로 사망한 사례를 언론 보도·국민신문고로 집계한 결과 신원이 확인된 직장인 18명 중 9명이 공공기관 소속이었다. 지난해 1월 9급 공채로 임용돼 7월 대전시청의 한 부서로 발령받은 신입 공무원은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다가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임용 후 8개월 만이다. 피해자는 1시간 일찍 출근해 상사가 마실 커피를 준비하고 책상을 정리하라는 지시에 부당하다고 거부했다. 이에 투명인간 취급·업무 배제 등 조직 내에서 따돌림을 당했다. 인사처는 “직장 내 괴롭힘 등 정신적 충격을 유발할 수 있는 사건을 겪은 공무원을 적극적으로 보호해 국가 책임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우호 인사처장은 “직장 내 괴롭힘 등으로 공무상 재해를 입은 공무원과 유족에 대해 적극적으로 보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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