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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드카·해리포터카·닌자거북이 밴등 영화속 꿈의차가 온다/새달 코엑스서 ‘할리우드 모터쇼’

    ‘할리우드 영화속 꿈의 차를 직접 만난다.’ 할리우드 영화속에서 주인공들이 몰고 다니던 ‘슈퍼카’들이 한국에 몰려온다.영화와 자동차를 사랑하는 두 사나이들이 만나 영화에 등장했던 당대 최고의 승용차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60여대 전시… 차값만 1억달러 상당 오는 12월19일부터 17일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도양관에서 열리는 ‘할리우드 모터쇼’에는 60여대의 차량이 전시된다.볼트 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와 산업자원부가 행사를 공식 후원한다. 할리우드 모터쇼는 ‘슈퍼카와 할리우드의 만남’을 주제로 펼쳐진다.전시되는 차량의 가치만 1억달러에 이르는 초대형 블록버스터 모터쇼다. 선보일 차량으로는 영화 ‘007’ 시리즈에 등장한 최고의 본드카인 애스턴 마틴 뱅퀴시 V12 및 DB5 등 9대의 본드카가 전시된다. 볼트 엔터테인먼트사의 최한승 대표는 광고회사 제일기획 출신으로 2년동안 10개국을 돌면서 영화에 등장한 차들을 수집했다.최 대표와 함께 볼보자동차의 마케팅 매니저이던 유한웅 이사도 박물관 운영자,자동차 디자이너,개인 소장자들을 만나 차량들을 모았다.기존 모터쇼와 달리 관객들이 참여하는 행사도 다양하다는 설명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존 마련 어린이들을 위한 차량도 10여대가 마련된다.‘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에 등장하는 하늘을 나는 차,‘고인돌 가족 플린스톤’의 돌로 만든 차,와이퍼로 양치질하는 ‘미스터 빈’의 귀여운 차,‘쥐라기 공원’과 ‘닌자 거북이’에 등장하는 차 등이 전시된다. 또 영국 최고의 자동차 디자이너 앤디 손더스,세계 최대의 ‘스타카’ 박물관인 영국 ‘Cars of The Stars’ 대표 피터 넬슨 등 세계적인 관련 인사들도 한국에 온다.500종이 넘는 스타카를 제작한 할리우드의 제이 오버그,할리우드 커스텀 자동차의 산증인 조지 배리스,일본 최대의 슈퍼카 회사인 ‘Vips’의 가와노 준지 등 60여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자신들의 자동차에 대한 소개와 제작과정 등을 보여주는 시간을 갖는다.특히 크리스마스 기간에는 할리우드 산타클로스가 돼 어린이들에게 푸짐한 선물도 나눠준다. ●운 좋으면 해리포터 차량도 내것 주최측은 대부분의 전시차량들을 빌려온다.그러나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에 나오는 ‘포드 앵글리아’와 미스터빈의 ‘미니’ 등 2대를 아예 샀다.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나눠줄 경품들이다. 주최측은 일본과 타이완 등 해외 관광단도 유치할 예정이다.타이완에서는 ‘할리우드 모터쇼 관람’이라는 패키지 상품을 개발,여행단을 모집하고 있다.관람객 수입 등을 통해 50억원 이상의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입장료는 성인 1만 2000원,학생 9000원.홈페이지(www.ehollywood.co.kr)에 자세한 내용이 담겨져 있다. 윤창수기자 geo@
  • 자동차 단신

    조용필콘서트 고객 초대 기아차는 고급세단 오피러스 보유고객을 ‘조용필 콘서트 2003 오버 더 레인보우'에 초대한다. 콘서트는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12월6∼7일 이틀간 공연된다.공연마다 125쌍(1인 2장)을 추첨해 모두 500명을 초대한다.12일부터 24일까지 신청받는다.오피러스 멤버십 센터(1566-5854)와 홈페이지(www.opirus.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추첨 결과는 26일 홈페이지에 공지된다.다음달 25일 ‘호두까기 인형' 공연에도 고객 500명을 초대한다. 무료시승 45만여명 신청 GM대우는 업계 최초로 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1년간 무료 시승하는 ‘GM대우 무료시승 평가’ 행사에 신청자가 45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지난달 13일 신청받기 시작해 하루 평균 1만 5000명 이상이 응모,지난 12일 현재 45만 122명을 기록했다.12월12일까지 신청받으며 2차 신청은 내년 1월13일부터 3월 12일까지 이뤄진다.영업소에서 응모 신청서를 내거나 인터넷 홈페이지(www.gmdaewoo.co.kr 또는 www.gmdw.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BMW 겨울철무상점검 BMW 코리아는 1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전국 23개 서비스센터에서 겨울철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97년 12월31일 이전에 등록된 모델을 대상으로 ‘리프레시 캠페인’도 갖는다.히터,배터리,부동액,라디에이터 등 냉난방 관련 부품과 일부 소모성 부품을 20% 싸게 교환할 수 있다.공임도 20% 할인받는다.스노 타이어와 스노 체인을 특별가로 구입할 수 있다.사고 수리 관련부품과 타이어는 할인항목에서 제외된다. 현대차 텔레매틱스 서비스 현대·기아차는 17일부터 텔레매틱스 서비스 ‘모젠’을 시작한다.뉴그랜저XG,뉴EF쏘나타,리갈 등 3개 차량에 먼저 서비스하고 내년 초부터 에쿠스,오피러스,싼타페,쏘렌토 등으로 확대한다.요금은 가입비 4만원,월 기본료 2만 8000원.이용량에 따라 ‘비서’ 서비스 건당 300원,음성 통화료 10초당 18원,데이터 이용료 패킷당 2.5원이다.모젠이 서비스되는 MTS 200 단말기는 선택사양으로 오디오와 텔레매틱스가 통합됐으며 판매가는 EF쏘나타 기준 195만원이다.
  • 로또 1등 3명 52억씩

    지난 15일 실시된 제50회차 로또복권 추첨에서 행운의 숫자 6개(2,10,12,15,22,44)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가 3명 나왔다.1인당 당첨금은 52억 2706만 1400원이다. 숫자 6개 중 5개를 맞히고 보너스 숫자 ‘1’을 찍은 2등은 14명으로 각각 1억 8668만 700원을 당첨금으로 받는다.5개 숫자를 맞힌 3등(당첨금 316만 4000원)은 826명,4개 숫자를 맞힌 4등(12만 9700원)은 4만 296명,3개 숫자를 맞힌 5등(고정상금 1만원)은 66만 4631명이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메트로 플러스 / 구정 e메일 설문 추첨 선물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이메일을 통해 주민여론을 수렴하고 주민에게 생활정보를 보내주는 ‘주고받는 전자정보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이달 말까지 설문조사 이벤트를 벌인다.서비스에 가입한 주민이 구에서 보낸 이메일 설문조사에 응하면,추첨을 통해 컴퓨터와 디지털카메라,문화상품권 등을 준다.당첨자는 다음달 29일 홈페이지(geumcheon.go.kr)를 통해 게시한다.890-2432.
  • 로또 1등당첨자 7명 19억씩

    국민은행은 8일 오후 제49회차 로또복권 공개추첨을 실시한 결과 행운의 숫자 ‘4,7,16,19,33,40’을 모두 맞힌 1등 당첨자가 7명 나왔다고 9일 밝혔다. 지난주의 복권 판매액을 기준으로 산출한 1등 당첨금 총액은 137억 7253만 2200원으로 당첨자 7명이 19억 6750만 4600원씩 나눠 갖게 됐다. 행운의 숫자 6개 중 5개를 맞히고 보너스 숫자로 ‘30’을 찍은 2등은 모두 49명으로 각각 4684만 5300원의 당첨금을 받는다.
  • 자동차 단신

    전 차종 230만~710만원 할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자사의 전 차종을 230만∼710만원 깎아 판매한다.저가정책으로 판매량이 급증한 일본 렉서스에 자극받은 볼보 스웨덴 본사의 ‘한국시장 점유율 높이기’ 전략이다.전략모델인 S80(사진)과 S60은 선착순 100명에 한해 36개월 무이자 할부 및 등록비 지원 혜택을 준다.이 경우 S80은 기존 6820만원보다 1623만원 싼 5197만원에,S60은 기존 5610만원보다 1436만원 인하된 4174만원에 구입하는 셈이다. 부동액·오일 무상 점검·보충 다임러크라이슬러 코리아는 12월27일까지 전국 23개 서비스센터에서 크라이슬러,지프,닷지 차량의 부동액과 각종 오일을 무상 점검하고 보충해주는 ‘2003 윈터 서비스 캠페인’을 한다.쌍용차도 15일까지 전국 250개 정비소에서 겨울철 안전 운전을 위한 무상점검 서비스를 벌인다.모든 차종의 부동액,히터 작동상태,엔진오일 등 13개 항목을 무상 점검하고 일부 부품을 교환해 준다.이 기간에 일반 수리비의 공임은 20% 할인된다.문의 쌍용차 고객센터 080-500-5582. 전국 10곳 직영정비소 새단장 GM대우는 전국 10곳의 직영정비사업소를 새롭게 단장한다.고객들이 편하게 기다릴 수 있는 대기실을 마련하는 한편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공간과 어린이들을 위한 장난감,비디오 시청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11월 한달간 ‘OK할부 서비스' 기아차는 11월 한달동안 차량가격의 10%를 내고 매월 최소 10만원씩 6개월 동안 내면 18개월까지 할부금을 유예하고 이자만 내는 ‘OK할부’ 서비스를 실시한다.대상 차종은 리오,스펙트라 윙,오피러스,카니발 등이다.오피러스를 사면 불가리 스카프를 주고,봉고·프레지오 구입 고객에게는 미니 콤포넌트·가습기·보온 물병 등을 추첨해 나눠준다.
  • 쉬어가기˙˙˙

    ‘수험생을 잡아라’.극장가가 대학입학 수험생 관객잡기에 혈안.수능 시험 당일 개봉하는 ‘매트릭스3’‘영어완전정복’‘깝스’를 포함해 수능일을 전후해 상영하는 20여편의 영화 상영관에서는 수험표를 소지한 수험생들에게 입장료의 50%를 할인해주는 등 수험생 불러모으기에 온갖 아이디어를 동원하고 있다고.국제전화카드에 영화포스터,렌즈세척제,화장품은 물론 일부 상영관에서는 추첨을 통해 내년도 1학기 등록금 전액도 지원한다는데….
  • LOTTO 복권문화를 바꾸자 /(하)기부문화 확산 물꼬는 텄다

    로또복권에 대한 인식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지난 한 달간 열린 ‘로또 행복공동체 만들기’ 캠페인에 무려 350만여명이 참가했고,기부금액만도 35억원이 넘는 성과를 거둔 까닭이다. ‘인생역전’과 ‘대박의 꿈’으로 인식되던 올해 초와는 달라진 분위기이다.하지만 ‘복권 구입이 곧 기부’로 인식되고 있는 복권 선진국에 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게 관계자들의 분석이다.복권 당첨자의 사회적 기부는 여전히 미미한 상태인 데다,복권의 쓰임새마저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아 국민적인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어서다. 지난 2일 서울 올림픽공원 탄천주차장에서는 로또시스템 사업자인 코리아로터리서비스(KLS) 주최로 10월 한 달 동안 열린 로또 행복공동체 캠페인 결산행사가 열렸다. 로또복권 구입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캠페인에는 350만여명이 참가했다. 비록 KLS가 로또복권 구입자에게 1000원의 기부 상품권을 나눠준 뒤 이것을 투표함에 기부토록 하는 행사 방식이었지만,모금액수는 35억원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행사 초기에는 ‘로또복권이 사행심을 부추긴다.’는 비난을 피하기 위한 사업자들의 자의적인 행사 아니냐는 곱지 않은 시선도 있었지만,행사가 진행될수록 참여도와 기부액수가 늘어나면서 반응은 무척 뜨거웠다는 것이다. 우리에게 낯설기만 하던 ‘기부’의 즐거움을 체험하게 했고,무엇보다 로또공익재단을 통해 전국 사회복지시설 100곳에 특수차량과 승합차 100대를 전달하기도 했다. 캠페인과 함께 진행된 나눔 바자회와 노인의 날 체험행사,희귀질환 어린이 수술비 지원 등의 행사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좋은 사례로 정착되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로또 기부캠페인은 그동안 적지 않은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켰다.복권 기부금으로 장애인 시설에 차량 100대를 지원하고,백혈병과 구루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를 돕는 감동적인 모습은 ‘휴먼드라마’ 그 자체였다. 지난달 18일 서울 명동에서 열린 ‘로또 행복공동체 만들기 나눔바자회’는 11살의 어린 나이에 구루병으로 힘든 투병생활을 하는 예은이의 수술비용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였다. 예은이는 골격의 발육장애로 보통아이들보다 20㎝나 작은 136㎝.4시간마다 약을 먹어야 하는 고통을 겪어온 예은이는 이날 바자회 수익금과 로또공익재단에서 출연한 금액으로 지난달 27일 첫 수술을 했다. 지난달 24·25일 이틀간 역시 명동에서 열린 바자회는 골수기증 캠페인과 더불어 열렸다.해마다 3500∼4000명의 혈액암 환자들이 발생하고 이 가운데 700∼1000명이 10대 이하 어린이들이다.그러나 절반 넘게 골수기증을 받지 못해 혈액암이 생긴 지 1년 안에 사망한다는 것이다. 특히 바자회는 ‘맥도널드 아저씨’로 알려진 탤런트 김명국씨의 아들 영길(7)군을 수혜자로,골수기증 서약식과 시민참여 채혈행사가 진행되기도 했다. 한편 기부금액 용처와 관련,1차 사업으로 선정된 ‘사회복지시설 차량 100대 전달식’에서 차량을 인수한 은평재활원 박세성 원장은 “이 차를 몰고 돌아가면 기뻐할 원생들의 얼굴이 눈에 선하다.”면서 “이제 한밤중에 병원을 찾아갈 일이나 근처 나들이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며 고마워했다. 그럼에도 우리나라는 여전히 기부에 인색한 나라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다.로또복권이 발행된 지난해 12월 1회차부터 지난 1일 로또복권 47회차까지의 1등 당첨자는 모두 179명.하지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당첨금의 일부를 기부한 사람은 고작 7명에 불과하다. 아울러 올해 복권 수익금이 3조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지만,대부분의 복권 구입자들은 기금이 어디에 쓰이고 있는지 모르는 형편이다. 외국과 같이 복권기금으로 국가를 상징하는 사회적 상징물을 세우거나 장애인기금,교육기금 등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어서다. 아직까지 통합복권법도 제정되지 않아 수익금을 10개 정부부처에서 일반기금과 혼합해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로또공익재단 곽보현 운영위원장은 “복권 선진국처럼 복권이 ‘자선’이나 ‘기부’로 인식되도록 우리나라의 왜곡된 복권 문화를 바꾸려면,무엇보다 복권 기금이 투명하게 사회적으로 유용한 곳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정부가 직접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행복공동체 캠페인' 펼친 홍두표 이사장 “기부는 돈의 문제라기보다는 마음의 문제입니다.이제라도 복권 구입이 개인의 ‘인생역전’이 아닌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선’으로 인식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올바른 기부문화 확립을 위해 지난 10월 한 달간 ‘행복공동체 캠페인’을 벌여온 로또공익재단 홍두표(68·사진) 이사장이 밝히는 새로운 로또 기부문화론이다. 홍 이사장은 “그동안 벌여온 기부체험 행사와 나눔바자회 등의 활동은 모든 사람들에게 기부의 즐거움을 안겨주는 좋은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로또복권 수익금으로 조성된 기금이 더욱 적절한 방법으로 사용되도록 이끌어가는 것이 로또공익재단의 역할”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지난 한 달간 로또공익재단에서 벌인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돈으로 특수차량과 승합차 100대를 구입해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한 것처럼 로또공익재단이 적극적인 기부문화 확산의 발상지가 될 것”이라면서 “전국 각지로 떠나는 100대의 차량이 우리나라 기부문화 확산의 서막을 여는 행복의 메신저가 돼 주었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동양방송출신으로 중앙일보와 KBS 사장을 거쳐 한국관광공사 사장 등을 지낸 그는 로또공익재단의 필요성에 대해 “‘아름다운 재단’ 등 시민단체가 주도하는 공익재단이 있지만,좋은 일을 하는 재단은 숫자가 중요하지 않고 많으면 많을수록 사회가 그만큼 밝아지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특히 출범 초부터 사행심 논란을 불러일으킨 만큼 로또공익재단의 중요성은 더하다는 것이다. 재단의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기부체험 행사와 캠페인을 비롯,사회복지단체 등과 손잡고 학술 연구사업 등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면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불우이웃과 장애인,난치병 환자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로또 당첨금 미수령액 343억/대부분 3~5등… 공익기금 편입 당첨자들이 찾아가지 않아 공익기금으로 편입되는 ‘로또복권 미수령액’이 매주 평균 10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수령액은 3∼5등에 집중돼 있다. 그동안 공익기금으로 편입된 미수령 당첨금 규모는 34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3일 국무조정실과 국민은행에 따르면 당첨된 지 약 3개월 안에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아 공익기금에 편입된 미수령액이 지난해 12월 1회차부터 지난 7월 32회차까지 343억여원으로 나타났다. 매회 평균 10억원이 넘는 당첨금이 ‘주인’을 못 찾고 공익기금으로 들어가는 셈이다. 8월 말 현재 기본 공익기금 8618억원에 미수령액 343억원을 포함하면 공익기금은 8961억원이다. 미수령 당첨금은 1∼2등 당첨자 가운데서는 없고 대부분이 3∼5등이었으며 미수령 이유로는 분실 등이 많았다. 당첨번호 6개 가운데 3개의 숫자가 일치해야 하는 5등 당첨금은 1만원,숫자 4개를 맞혀야 하는 4등의 당첨금 규모는 5등 당첨금을 제외한 20%,숫자 5개를 맞혀야 하는 3등은 5등 당첨금을 제외한 10%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제33회 1등 당첨자가 약 149억원의 당첨금을 추첨 후 58일 만에 찾아간 경우를 제외하고 대부분 1∼2등 당첨자는 1주일 내에 수령해 갔다.”고 말했다. 상위당첨자 일수록 당첨금을 빨리 찾아간다는 얘기다. 미수령 당첨금은 운영업자인 국민은행의 온라인 복권 업무 처리 지침에 따라 공익기금으로 편입된다. 업무 처리 지침에는 ‘로또 당첨금의 지급 기한은 추첨일 익영업일로부터 3개월로 하고 이때까지 수령하지 않은 당첨금은 시효가 소멸되어 기금으로 편입된다.’고 정하고 있다. 로또 판매액 가운데 공익 기금으로 편입되는 비율은 당초 약 30%였으나 지난 2월 중순 이후 예상을 초과하는 판매액 급증으로 인해 마케팅 비용으로 책정되었던 3%가 공익기금으로 추가돼 전체의 33%에 달한다. 조현석기자
  • 경제 플러스 / 이마트, 10년치 상품권등 경품행사

    신세계이마트는 개점 10주년을 맞아 10년치 상품권 등을 내걸고 이색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6일부터 27일까지 고객 1000명을 추첨해 순금 10돈중 펜던트,쌀 100㎏,10만원권 상품권 등을 나눠준다.당첨자 1000명 가운데 1부터 10까지 숫자 중 5개를 로또 방식에 따라 순서대로 맞히는 고객에게 10만원짜리 신세계 상품권 240장을,5개 숫자를 맞히고 순서만 틀리는 고객에게 10만원짜리 상품권 24장을 준다.
  • 12월 제주관광비용 할인… 할인… 최고 ‘50% off’

    “다음달 제주에 오면 싸고 질 높은 관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12월 한달간 제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항공,호텔,렌터카,골프장,면세점,음식점,농원,승마장,건강미용업,공연장 등의 요금을 특별 할인해 주는 ‘제주그랜드세일’ 행사를 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제주 관광사상 처음으로 올 한해 관광객 500만명 유치를 달성하기 위한 것으로,도내 300여 관광관련 기관과 업체들이 중심이 돼 추진된다.할인율은 업체 자율적으로 정하게 되는데, 이날 현재까지 100여 업체가 세일 행사에 참여하겠다고 신고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노선에 관계없이 항공요금의 10% 정도를 할인할 계획이다.신라·롯데·하얏트·그랜드 등 특급호텔을 비롯한 각 호텔들은 주중 50%,주말 30%,렌터카는 주중 주말 구분없이 50%대의 할인율이 적용될 전망이다.횟집을 비롯한 음식점들도 최저 10%에서 최고 30%까지의 할인을 예정하고 있다. 골프장들은 현재 도내 골프장의 입장료가 다른 곳에 비해 4만원 정도 싸고 겨울철이 최성수기인 점을 고려,입장료를 할인하지 않는 대신 도내 골퍼들의 입장을 자제시키는 방향으로 관광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관광객들이 부킹(예약)만이라도 쉽게 할 수 있도록 도민들이 ‘양보’하겠다는 것이다. 제주도와 협회는 세일 참여업체들에 인증마크를 부착하고 공동 마케팅에 나서는 등 각종 홍보와 인센티브를 지원하게 된다. 협회는 11월 한달간 홈페이지(www.hijeju.or.kr)를 통해 그랜드세일 홍보를 위한 경품 이벤트도 마련,추첨을 통해 항공권과 숙박권,렌터카 이용권,관광지 입장권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도와 협회는 올해 성과가 만족스러울 경우 매년 정기적으로 그랜드세일 행사를 갖기로 했다.12월 그랜드세일 행사는 ‘관광객 500만명 돌파’가 목적으로, 현재의 추세대로라면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협회는 기대하고 있다.올들어 10월 말 현재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외국인 17만명,내국인 403만명 등이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로또 1등당첨 6명… 24억씩

    지난 1일 실시된 제48회차 로또복권 추첨에서 행운의 숫자 6개(6,10,18,26,37,38)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가 6명이나 나왔다.1인당 당첨금은 24억 1567만 3600원씩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수능 탈출’ 수험생을 잡아라/유통업체들 새달 5일부터 의류등 할인행사

    ‘대입 수학능력시험에서 탈출하면 즐거움이 펼쳐진다.’30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과 홈쇼핑,화장품 업체들이 다음달 5일 수능시험 이후 수험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각종 할인행사와 기획전,미용강좌 등 마케팅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수능 당일인 5일부터 16일까지 수도권 전점에서 수능 수험표를 제시하면 일부 영캐주얼 의류를 10∼20% 할인 판매하는 ‘수능탈출 영페스티벌’ 행사를 연다.또 잠실점에서는 14∼15일 수험표를 가지고 온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운전면허학원 수강권을 증정하는 ‘수능탈출-나도 오너 드라이버’ 행사를 펼친다. 신세계백화점은 5∼9일 ‘수험생 특별초대전’을 열어 수험생들에게 인기가 있는 CK진,닉스,스멕스,시슬리 등 40여개 인기브랜드 상품을 10∼2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도 같은 기간 ‘수험생을 위한 특별할인전’을 진행,수능 수험표를 가진 고객에게 캐주얼 의류 브랜드와 남성정장을 10∼20% 할인해주고 사은품을 지급한다. 행복한세상은 6∼12일 영캐주얼과 스포츠캐주얼 일부 제품을 최고 50%까지 할인해주며,‘수능축하 영캐주얼 특별기획전’을 통해 다양한 실속 쇼핑의 기회를 제공한다. 화장품업계도 고3 수험생뿐 아니라 수험생을 둔 어머니를 위한 행사를 잇따라 진행한다.태평양은 수험표를 갖고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무료 메이크업 교실 티켓을 증정하고,전국 300여개 고등학교를 돌며 메이크업 강좌를 실시한다. LG생활건강도 다음달 17일부터 수능시험을 마친 여고생,사회진출을 준비하는 실업계 고교 졸업예정자 등 2만여명을 직접 찾아가는 ‘여고졸업 무료 미용강좌’를 진행한다. 애경산업은 ‘어머니,이제 주름펴고 사세요’라는 주제로 수험표 복사본을 6일부터 15일까지 우편이나 이메일(xblue@aekyung.co.kr)로 보내면 6만원 상당의 ‘셀퓨어 인텐시브 링클라인 프로그램’을 증정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인터넷쇼핑몰 가운데서는 LG이숍(www.lgeshop.com)이 특별 기획전을 준비했다.6∼15일까지 컴퓨터,디지털 카메라,MP3 플레이어 등을 대상으로 제품가의 5%를 사이버머니로 적립하고,수험표를 스캔 또는 촬영해 게시판에올린 고객 모두에게 5% 할인 쿠폰을 증정할 계획이다. 최여경기자 kid@
  • 관악산 1시간 걷기/ 區, 2일 구민한가족대회

    “깊어가는 가을,관악산의 아름다움에 젖어 보세요.” 관악구(구청장 김희철)는 다음 달 2일 ‘관악구민 한가족 걷기 대회’를 개최한다.관악산에서 펼쳐지는 걷기대회는 가을을 맞아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이웃들과 어울리며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관악산 입구에서 출발,오색의 단풍이 물든 등산로를 따라 1시간 정도 걷는다.제2광장로에서는 코스모스 등 35종의 아름다운 꽃들도 감상할 수 있다.또 자연학습관찰로에는 산수유 등 토종 나무 15종이 가을의 멋을 흠뻑 머금고 있어 관악산의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최소한 20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 할 것으로 보고 각종 경품도 마련했다.장기자랑이나 추첨을 통해 김치냉장고,청소기,자전거 등 푸짐한 선물을 나눠줄 계획이다.880-3132. 이동구기자 yidonggu@
  • 성형수술비… 투스카니車… 2억대 아파트/ 高價 경품전 ‘진흙탕 싸움’

    고가 경품 상술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8000만원대 외제 승용차는 물론 2억원 상당의 아파트를 경품으로 내놓은 초호화 사치성 이벤트가 넘쳐나고 있다.여기에 이동통신업계 등은 도를 넘어선 비방 마케팅으로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다. ●자동차부터 아파트까지 신라면세점은 다음달 20일까지 여권을 가진 모든 입점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8000만원대의 볼보 승용차를 준다.롯데리아는 자사 제품을 사는 고객에게 즉석복권을 나눠 준 뒤 당첨되면 성형수술비(1인당 150만원)를 제공한다.그러나 경품고시 위반으로 경품액을 100만원으로 낮췄다. 하림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홈페이지의 소비자퀴즈 정답을 맞힌 고객에게 승용차를 주고 있다.하이트맥주는 ‘미스터리 미션 이벤트’에서 상금 3000만원과 투스카니 자동차를 경품으로 내걸었다. 건설업계는 한술 더 뜬다.진흥기업은 광주 서구 금호동의 ‘진흥더블파크’ 분양을 앞두고 46평형 아파트(2억 1000만원)를 경품으로 제공하기로 했다.그러나 여론의 역풍이거세지자 행사를 취소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대우자동차판매 건설부문도 부산 해운대에 오피스텔을 분양하면서 체어맨 등 자동차 3대를 경품으로 내걸었다.이에 앞서 ㈜세림은 경기 양주에 아파트를 분양하면서 200돈짜리 황금돼지(1000만원) 3개를 추첨을 통해 제공했다. ●비방 마케팅 재연 ‘너죽고 나살자’식의 비방 마케팅도 고개를 들고 있다. 이동통신업계는 내년부터 실시되는 번호이동성제도를 앞두고 경쟁사 헐뜯기에 나섰다.SK텔레콤은 월평균 통화량을 기준으로 요금이 LG텔레콤 ‘019’보다 저렴할 뿐 아니라 통화품질 만족도도 높다고 주장했다.이에 LG텔레콤은 “왜곡과 조작”이라며 “법률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공정위 “어쩔 수 없다.” 공정거래위원회측은 기업들이 교묘히 법망을 벗어나기 때문에 고가 경품을 내걸어도 적발하기가 쉽지 않다고 지적한다.현행 공정위 경품고시는 거래가 이뤄지지 않거나 행사기간 경품 비용이 매출액의 1% 이내,1인당 경품 한도액이 100만원 미만이면 경품으로 인정받지 않는다.공정위 관계자는 “규정을 위반한 업체를 적발하기가 말처럼 쉽지 않다.”며 “롯데리아처럼 경품고시에 걸리는 기업이 이상할 정도”라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i 센터

    ●휘닉스파크 스키시즌을 앞두고 화상에서 슬로프 경험 및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사이트(cyber.phoenixpark.co.kr)’를 오픈했다. 단지내 시설과 슬로프를 3D 그래픽을 이용해 한눈에 조감하고 박진감 넘치는 플래시 게임을 즐길 수 있다.오픈 기념으로 11월 중순까지 2000명에게 시즌권,스노보드,바인딩 등을 제공하는 게임이벤트도 진행한다. ●한국관광공사 ‘외국어 관광안내 표지판 Best 5 Worst 5’를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전국 관광지나 공항,철도역 등에 설치된 모든 안내표지판이 대상,Best 5는 관할 지자체나 표지판 설치 단체,Worst 5는 일반인이 응모할 수 있다. Best 5에 선정된 응모자에겐 각각 50∼100만원,Worst 5는 2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표지판 사진과 함께 응모서를 공사 관광환경개선단에 11월2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02)729-9542. ●롯데월드 신규 모험 놀이시설인 ‘아트란티스’ 개장과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100명에게 인도네시아 발리 여행을 시켜주는 선물 대잔치를 11월 한달동안 펼친다. 아트란티스 입구에 비치된 응모함에 이름과 주소를 적은 응모권을 넣으면 50명을 추첨해 발리 여행권을 1인 2장씩 증정한다. 이와 함께 ‘아트란티스’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대축제(사진)를 11월1일부터 시작한다.대형 트리로 실내 공원 전체를 화려하게 장식한 가운데,200여명의 연기자와 8대의 대형 차량이 매일 다채로운 퍼레이드를 벌이며,50인조가 펼치는 대형 ‘스탠딩 캐럴 콘서트’,장난감들이 펼치는 ‘로티의 크리스마스 뮤지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02)411-2000.
  • 메트로 플러스 / 봉산공원서 한마음걷기대회

    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일상생활 속에 걷기운동이 정착되도록 다음 달 2일 오전 7시 증산동 봉산자연공원에서 구민이 함께하는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한다.생활체육광장∼봉산산책로∼덕산중학교간 4.5㎞를 걷는다.행운권 추첨으로 자전거,스탠드등,도서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350-1410.
  • 로또 1등 5명 32억씩

    국민은행은 지난 25일 추첨한 제47회 로또복권의 1등 당첨자는 5명으로 각각 32억 5004만 2400원씩의 당첨금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행운의 6개 숫자는 14,17,26,31,36,45로 당첨자 5명은 지난주 판매금액을 기준으로 한 총당첨금 162억 5021만 2000원을 나눠 갖는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로또 팰리스’/당첨자 타워팰리스 입주 잇달아

    ‘타워팰리스는 ‘로또’팰리스?’ ‘대한민국 부자 1번지’로 불리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에 로또복권 당첨자가 잇따라 입주하고 있다. 지난 4월 19회차 추첨에서 복권 사상 최고액인 407억원에 당첨된 전 강원도 춘천경찰서 소속 박모(39)경사는 당첨금을 수령하자마자 사표를 내고 거처를 타워팰리스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얼마 전 1등에 당첨된 서울 모 구청 직원도 집을 3채나 가지고 있지만,주위에 당첨 소식이 알려지자 타워팰리스를 새로 구입,은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9월 초 1등에 당첨돼 85억원의 행운을 잡은 모 중앙일간지 소속 여직원도 타워팰리스로 거처를 옮길 것을 고려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타워팰리스의 1개동 26·27층 전체는 타워팰리스 전용 경비업체와는 별도의 사설 경비업체가 다른 입주민의 접근까지 차단하고 밀착 경호를 하고 있다.일부에서는 이곳에 로또 당첨자가 살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입소문까지 퍼지고 있다.타워팰리스 관계자는 “경비요원 40여명이 24시간 교대로 근무하고 감시카메라만도 80여개가 작동하는 등 워낙 철저하게 보안이 유지돼 로또 당첨자처럼 신분 노출을 꺼리는 사람이 이곳을 선호한다.”고 귀띔했다. 한편 로또복권측이 지난달 14일 85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25.8%의 응답자가 “로또복권에 당첨되면 타워팰리스에서 살 것”이라고 답했다. 이영표기자 tomcat@
  • 평준화 틀속 비평준화 박차?

    정부가 고교 평준화를 과감하게 보완하기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나설 전망이다. 지난 1974년 3월 서울·부산을 시작으로 시행된 고교 평준화가 30년 만에 대대적으로 손질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 정영선 교육자치심의관은 22일 “고교 평준화의 유지라는 기본 방침에는 변화가 없지만 다양한 교육 욕구의 충족을 위해 보완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는 고교 평준화의 기본 틀속에서 적극적으로 경쟁 체제를 도입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고교 평준화의 확대를 요구하는 전교조 등 교원 및 시민단체의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 교육부는 또 지난 15일 차관회의에서 보류된 ‘고교 평준화 실지지역의 지정권한에 대한 시·도 교육감 이양’과 관련된 법개정안도 23일 차관회의에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대한매일 10월21일자 10면 참조) 교육부는 지정권한의 보류와 관련,“차관회의에 다시 상정하기로 했던 법개정안을 좀더 종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방침을 바꿨다.”고 말했다. 지정권한이시·도 교육감으로 내려갈 경우,“중소도시까지 평준화가 확대될 가능성이 크고 그렇게 되면 농어촌 지역의 학생들까지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즉 현재 중소도시의 명문고에 시험만 치르고도 입학할 수 있는데 평준화가 되면 가족이 이사해야 하는 불가피한 상황이 발생한다.”는 게 교육부를 제외한 국무조정실 등 다른 부처측의 논리이다.교육부도 이를 수용한 셈이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노무현 대통령도 밝혔듯이 평준화의 원칙에는 변화가 없지만 평준화를 더 확대하는 것도 곤란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재정경제부 등 경제부처를 중심으로 한 서울과 수도권에 자립형 사립고와 특수목적고의 설립을 확대,추진하자는 제안도 같은 맥락이다. 실제 교육부는 최근 ‘부동산 종합대책’ 등과 맞물려 서울시교육청측에 현재 시범운영중인 자립형 사립고의 시행을 적극 권유하고 나섰다.평준화 지역의 핵심인 서울지역에 외국어고 6개교·예술고 5개교·체육고 1개교·과학고 2개교 등 14곳의 특목고가 있지만 자립형 사립고를 설립,학교간의 경쟁과 함께학생들의 학교 선택권도 넓히려는 의도에서다.교육부는 현재 시행중인 특목고와 특성화고·자율학교를 더 늘리는 방안,학생의 수준별 교육과정 및 이동식 수업의 장애요인 해소,‘선지원 후추첨제’의 확대를 통한 학생의 선택권 보장 등도 추진하고 있다. 더욱이 정부는 서울의 강북 뉴타운 지역 이외에도 앞으로 조성될 신도시에는 특목고를 만들어 일정 비율의 해당지역 중학생에게 우선 배정권을 주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교조 김학한 기획국장은 “자립형 사립고의 도입 등을 통한 고교 평준화의 보완은 결국 평준화의 폐지를 의미한다.”면서 “평준화의 폐지는 곧 고교의 서열화와 함께 중학교와 초등학교를 진학 과외 열풍속에 몰아 넣어 공교육을 황폐화시킬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현재 평준화는 전국 12개 시·도 23개 지역에서 시행되고 있다.평준화 비율은 전국 일반계 고교의 50.4%,학생수의 68.1%이다. 박홍기기자 hkpark@
  • 사이트 ‘재신임’ 투표… 룸살롱 체험권 제공/ “튀어야 산다” 온라인 마케팅 열전

    ‘튀는 자 만이 살아남는다.’ 온라인업체들의 이색적인 마케팅 아이디어 싸움이 뜨겁다.저마다 이색적인 이벤트를 내걸고 네티즌의 호기심을 끌고 있다.홍보기획자들은 ‘저비용 고부가’의 상품 찾기에 분주하다.지나친 경쟁 속에 일부 사이트는 홍보효과만 노린 향락상품을 내거는 등 부작용도 낳고 있다. ●과반수 불신임땐 사이트 폐쇄 “회원들이 재신임하지 않는다면 이 사이트를 폐쇄하겠습니다.” 22일 오후 인터넷 게임업체 게임빌(www.gamevil.com)은 사이트의 존폐를 걸고 회원들을 대상으로 1주일째 재신임을 묻고 있다.과반수의 회원이 불신임에 표를 던지면 회사간판을 내리고 게임업계에서 쌓아놓은 지명도마저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다.하지만 회사측은 ‘재신임’에 모바일 게임의 운명까지 걸겠다고 선언했다. 게시판엔 사이트 이용자의 찬반의견이 엇갈리고 있지만,‘혼란’을 우려하는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재신임쪽이 우세하다.게임업계 관계자들은 “위험 부담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정치권의 재신임 논란에 편승한,철저하게 계산된 아이디어성 마케팅”이라면서 “이 사이트에 사이버머니를 쌓아둔 유료회원들이 불신임에 표를 던져 불이익을 감수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관리 포털 사이트인 오프너(www.opener.com)는 22일부터 ‘소원 빌기’라는 이색 이벤트에 들어갔다.회원들이 적립금을 만들면서 소원을 적어 보내면 추첨을 통해 소원을 들어주는 것이다.오는 11월말 추첨이 이뤄진다.오프너 김웅철 사장은 “로또 당첨금이 100억원을 넘어서듯 ‘소원빌기’ 역시 참여한 사람 수에 비례해 소원의 크기가 불어난다.”고 말했다.회사로서는 큰돈을 들이지 않으면서도 회원 수나 사이트 이용률을 높일 수 있다. ●향락상품 내거는등 비뚤어진 상혼도 인터넷 영화 사이트 무비스(www.movies.co.kr)는 사이트 오픈 1주년 기념으로 ‘강남 룸살롱 풀 패키지 체험권’을 선보였다.지난달부터 진행중인 이벤트에 당첨되면 서울 강남의 모 고급 룸살롱을 체험하는 쿠폰이 주어진다.팁과 세금까지 모든 비용을 회사측이 부담한다. 성인 게임사이트인 게임조아(www.gamejoa.com)도 10월 초부터 ‘고스톱으로 딴 돈으로 룸살롱을 즐기세요.’라는 제목의 ‘룸살롱 티켓경매’를 실시하고 있다.가장 높은 경매가를 부른 사람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되고,시가 150만원 상당의 ‘룸살롱’ 비용을 사이트측이 제공한다. MSN 홍보를 맡고 있는 카라커뮤니케이션 권혜진(35)실장은 “닷컴 초기에는 많은 돈을 걸고 ‘대박이벤트’를 진행했다면 최근엔 비용이 적게들면서도 다수의 네티즌 참여를 보장하는 ‘아이디어성 마케팅’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면서 “인터넷의 영향력이 막강해진 만큼 마케팅의 성패 여부를 떠나 이벤트 자체가 갖는 사회적 의미도 생각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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