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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약가점제 궁금증 풀이

    청약가점제 궁금증 풀이

    지난 3월29일 정부의 아파트 청약가점제도 발표 이후 가점제에 관한 수요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가점 항목 등 체계는 단순하지만 개인이 처한 상황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이다. 건설교통부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의 ‘지식코너’ 등에는 관련 문의 글이 봇물처럼 쇄도하고 있다. 주로 가점 항목인 ‘무주택 기간’과 ‘부양 가족수’에 관한 것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법으로 정할 수 없는 경우의 수가 워낙 많고, 유권해석이 필요한 부분도 있다.”고 밝혔다.헷갈리는 주요 사항들을 문답으로 정리했다. ▶부모를 모시면 청약가점제가 실시되는 오는 9월부터 당장 부양가족 가점을 받나. -아니다.3년 이상 계속 같은 주민등록상에 있어야 한다. 당장 옮기더라도 3년 후에 인정된다. 같이 살지 않는데 주민등록 주소만 옮겨 위장 전입으로 발각되면 당첨이 취소된다. ▶집이 있는 부모를 모시고 있으면. -무주택자로 인정받지 못한다. 무주택자 요건은 가구주 및 가구원 전원이 무주택자이기 때문이다. 다만 부모가 60세 이상이거나 전용면적 6평 이하의 주택(아파트 제외)을 갖고 있으면 무주택으로 인정된다. ▶결혼을 해 부인과 아들이 있고 부모를 모신다. 가구주가 부친인데 본인이 청약할 때 부양가족수는 몇 명인가. -본인이 가구주가 아니므로 부인과 아들 2명만 인정된다. 직계존속은 가구주에게만 부양가족으로 인정된다. ▶위 사례에서 부양가족 점수를 높이기 위해 가구주를 본인으로 바꿔도 되나. -된다. 입주자 모집공고일 전까지 가구주로 등록하면 부모, 부인, 아들을 포함해 부양 가족수가 4명이다. ▶부양 가족수에 배우자도 포함되나. -그렇다. 결혼해 자녀 2명을 두고 있다면 부양가족수가 3명으로 가점 20점을 받는다. 단 아내가 집이 있다면 아내가 가구 분리를 하더라도 남편은 유주택자로 간주된다. ▶4년전 결혼한 만 35세 가장이다. 본인은 무주택인데 부인 명의인 주택을 지난해 팔았다. 본인이 청약할 경우 무주택 기간은. -남편과 배우자 가운데 무주택 기간이 짧은 것으로 무주택 기간을 인정받는다. 따라서 남편은 무주택 기간이 5년이지만 부인은 집을 판 시점으로부터 현재까지 1년이므로 무주택자인 남편이 청약하더라도 인정받는 무주택 기간은 1년뿐이다. ▶주택을 구입한 지 1년만인 지난해 9월에 팔았는데. 무주택기간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로부터 계속해서 무주택인 기간만 따진다. 따라서 올 9월에 청약한다면 무주택기간은 1년이다. ▶현재 만 35세다. 만 27세에 결혼해 2년후인 29세에 이혼했고, 만 32세에 재혼했다. 무주택 기간은. -무주택 기산점은 만 30세이지만 그 이전에 결혼한 경우 혼인신고를 한 날로부터 무주택 기간을 인정받는다. 그러나 이는 결혼이 지속됐을 경우다. 따라서 만 30세 이전 결혼으로 생긴 2년은 무효이고, 만 30세 이후 5년만 무주택 기간으로 인정된다. ▶미혼 자녀가 주민등록 주소를 지방으로 이전했다. 부양가족수에 포함되나. -안 된다. 다만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주민등록등본에 등재되어 있으면 된다. 청약할 때 주민등록을 옮겨오면 부양가족 가점을 받는다. ▶국적 포기자나 시민권자 등도 부양가족에 포함되나. -그렇다. ▶주거용 오피스텔 1채가 있다. -오피스텔은 주거용으로 사용하더라도 주택으로 간주하지 않아 무주택으로 인정된다. ▶가점제에서 동점이 나오면. -동점자끼리 추첨으로 정한다. ▶본인과 부인 둘 다 청약예금이 있는데 동시에 한 아파트에 청약되나. -된다. 둘 다 당첨되면 하나만 인정된다. 무주택 기간은 각자 나이나 혼인신고일 등을 참고해 인정한다. 부양가족수는 부모님(직계 존속)인 경우 가구주만, 자녀(직계 비속)인 경우는 부인과 남편 둘 다 인정받는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가점 높으면 9월이후 노려라

    오는 9월부터 청약가점제와 추첨제를 혼합한 새로운 아파트 청약제도의 도입이 결정됐다. 분양가 상한제와 원가 공개도 같은 시기에 시행된다. 주택제도의 근간이 크게 바뀌어, 청약통장 가입자들은 청약통장을 어느 시기에, 어떻게 사용해야 이로운지를 살펴봐야 한다. 가점제가 도입돼 자신의 가점비율과 총점수를 사전에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1주택자는 청약가점제를 도입하기 전에 청약하는 것이 좋다.●가점제 떨어져도 추첨제 기회 한번 더 매월 5만∼50만원을 낸 청약부금과 중소형(전용면적 25.7평 이하) 청약예금(서울 기준 300만원) 가입자는 점수가 높다면 9월 이후 물량을 노려야 한다. 분양가 상한제의 시행으로 주변 시세보다 20∼30% 정도 싼 아파트를 분양받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물량의 75%를 주는 청약가점제에서 떨어져도 25%를 주는 추첨제에서 기회가 한번 더 있다. 관심 아파트는 신원종합건설이 10월에 분양할 서울 동작구 상도동 900여가구와 동부건설이 11∼12월 동작구 흑석동에서 공급할 663가구가 있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은평구 불광동에서 분양할 물량도 있다. 인천 송도신도시의 포스코건설, 경기 용인시 흥덕지구 한국종합건설, 용인시 성복동 CJ개발·SK건설 물량이 있다. 그러나 청약경쟁률이 높을 가능성이 많고 민간택지의 아파트이지만 전매제한이 적용돼 이를 고려해야 한다. 전용면적 25.7평 이하는 7년,25.7평 초과는 5년 동안 되팔 수 없다.●점수가 낮으면 9월 이전에 청약 가점이 낮다면 9월 이전에 청약하는 것이 유리하다.9월 이후의 분양 물량은 경쟁률이 높아져 점수가 적은 청약자는 당첨 가능성이 현저히 낮다. 서울에서는 다음달에 나올 용산구 원효로1가의 금호건설, 용산구 효창동 대우건설, 동작구 상도동 한진중공업의 물량이 있다. 경기에서는 용인시 동천동에서 삼성물산과 용인시 흥덕지구의 물량이 기다리고 있다. 또 인천 남동구 논현지구의 한화건설, 연수구 송도동의 GS건설 물량이 있다.●1주택자 600만원 예금으로 갈아타야 청약부금이나 중소형 평형의 청약예금에 가입한 1주택자는 600만원 이상의 청약예금으로 증액하는 방안을 고려해 볼 만하다. 청약예금 통장의 금액을 높이면 1년 동안 통장 사용을 못한다. 하지만 청약예금 증액후 1년동안 중소형 평형에는 청약이 가능하다. 또 1년후에는 전용면적 25.7∼30.8평의 청약이 가능해 청약통장 활용 범위가 높아진다. 전용면적 25.7평 초과 주택에서는 청약 추첨제로 50%가 배분돼 당첨 확률이 다소 높아진다.●중대형 가입자는 대출이 관건 중대형 평형(전용면적 25.7평 초과)의 청약예금 가입자(서울 기준 600만원 이상)는 기존 아파트 시세와 분양 시장을 미리 챙겨봐야 한다.무주택자이고 청약 점수가 높다면 입지가 좋은 분양 물량에 당첨될 가능성이 높다.50% 가점제를 적용하는 물량에서 떨어져도 50% 추첨제 물량과 다시 경쟁할 수 있다. 다만, 대출 규제가 강화돼 원하는 만큼의 대출이 쉽지 않은 것이 문제이다. 관심 단지는 9월 이전에는 용산구 원효로1가에 금호건설, 마포구 하중동 GS건설과 경기 화성시 동탄지구의 포스코·신동아건설, 인천 연수구 송도동의 GS건설 물량이 있다.9월 이후에는 서울 은평뉴타운 SH공사와 성동구 성수동의 두산중공업, 인천 연수구 동춘동의 포스코건설, 용인시 신봉동의 동일하이빌 물량 등이 분양될 예정이다.●청약저축 가입자는 기존의 전략대로 매월 2만∼10만원을 불입하는 청약저축 가입자는 현재의 순차제를 그대로 유지하기 때문에 가점제와 관계가 없다. 내집 마련 전략은 이미 세웠던 계획대로 하면 된다.SH공사가 올 하반기에 공급하는 은평뉴타운을 눈여겨볼 만하다. 경인지역에서는 파주시 운정지구, 광명시 소하지구, 용인시 구성지구의 대한주택공사 물량을 도전해 볼 만하다.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챔프, 국산 애니메이션 특집

    만화 전문 케이블채널 ‘챔프’는 4월 한 달간 ‘힘내라! 대한민국 애니메이션’이벤트를 통해 이레자이온, 마스크맨, 쾌걸롱맨 나롱이 등 국산 애니메이션을 집중 방영한다. 이레자이온은 새달 2일부터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7시30분, 마스크맨은 월∼목요일 오후 1시30분, 쾌걸롱맨 나롱이는 월∼목요일 오후 1시∼1시30분에 방영된다. 또 다음달 3일부터 29일까지 국산 애니메이션에 대한 네티즌 인기투표를 실시, 많은 표를 얻은 작품들에 대해 5월 중 특집으로 내보낸다. 홈페이지(www.champtv.com)투표에 참가한 네티즌에게는 추첨을 통해 MP3플레이어, 만화 캐릭터 인형 등을 제공한다.
  • 9월부터 청약가점제 적용

    9월부터 청약가점제 적용

    9월 이후 분양되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민간 중소형 아파트 4채 중 3채는 청약가점제로 당첨자가 가려진다. 전용면적 25.7평을 초과하는 중대형 아파트에는 채권입찰제를 우선 적용하되 채권입찰금액이 같을 경우 가점제와 추첨제에 따라 절반씩 당첨자를 선정한다. 가점제의 점수는 무주택기간, 부양가족 수, 청약통장 가입기간에 따라 결정된다.2주택 이상 보유자는 1순위에서 배제된다. 건설교통부는 29일 이같은 내용으로 된 ‘주택청약제도 개편 시안’을 마련, 과천 수자원공사에서 공청회를 가졌다. 건교부는 시안 내용 중 지나치게 문제가 있다는 부분은 다소 조정한 뒤 다음달 주택공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9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시안은 분양가 상한제 실시 등으로 주택이 비교적 싸게 공급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규 주택이 무주택자 등 실수요자에게 더 많이 돌아가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청약예금·부금 가입자들이 청약 가능한 전용면적 25.7평 이하 민영주택(공공택지 포함)은 현행 추첨방식으로 25%만 뽑고 나머지 75%는 가점제로 뽑는다. 또 청약예금 가입자들에게 공급되는 전용면적 25.7평을 초과하는 주택의 경우는 공급주체에 상관없이 채권입찰제를 우선적용한다. 입찰금액을 많이 쓴 사람에게 우선권을 주되 금액이 같으면 가점제와 추첨제로 절반씩 뽑는다. 청약저축 가입자들이 청약할 수 있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 공공주택의 청약방법에는 변화가 없다. 이미 가입기간, 저축총액, 부양가족 수, 당해지역 장기거주 등을 고려해 실수요자 위주로 공급되고 있기 때문이다. 가입자의 점수를 계산할 때는 무주택기간(2∼32점), 부양가족 수(5∼35점), 가입기간(1∼17점)이 고려돼 최대 84점이 된다. 가구주 연령은 항목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청약가점제 시행되면]무주택자 가점제 탈락돼도 추첨제 포함

    [청약가점제 시행되면]무주택자 가점제 탈락돼도 추첨제 포함

    29일 발표된 청약제도 개편안은 무주택자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 큰 틀에서 볼 때는 바람직하다. 지난해 공청회에서 나온 것보다 항목을 다소 단순화해 일반인들이 쉽게 자신의 당첨가능성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한 점도 장점이다. 무주택기간이 긴 사람에게 기회를 많이 준다는 취지는 좋지만 소형 주택 보유자를 배려하기 위한 무주택 기준이 비현실적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고가 전세 거주자에 대한 제재도 없어 형평성 논란이 적지 않다. 신혼부부나 독신자 등에 대한 배려도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다. ●25.7평 초과 주택엔 채권입찰제 적용 무주택자에게 내집 마련의 길을 넓힌 게 큰 특징이다.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민영주택에 대해서는 무주택자를 위해 가점제가 75%, 추첨제가 25% 배정된다. 가점제에서 탈락하면 자동으로 추첨제로 넘어간다. 주로 청약 예·부금 가입자가 주요 대상이다. 지난 1월13일 기준 723만 청약통장 가입자 중 예·부금 가입자가 480만여명에 이른다. 공급 물량의 75%를 무주택자에게 배정하는 가점제에서 1주택 이상 보유자는 1순위 청약자격이 배제되고,2순위 이하만 인정한다.2주택 이상인 보유자는 주택별로 5점씩 감점제가 적용된다.25.7평 초과의 모든 주택에 대해서는 기존의 주택 보유자도 배려했다. 이들 물량은 주로 인기지역으로 채권입찰제를 우선 적용한다. ●수도권 무주택 기준 ‘비현실적’ 전용면적 18평형 이하로 공시가격 5000만원 이하인 집 1채를 10년 이상 꾸준히 보유했을 경우에만 무주택으로 구제받을 수 있다. 박합수 국민은행 부동산PB팀장은 “인천구도심이나 경기북부내 일부 지역이라면 몰라도 서울의 경우 뉴타운 사업 등으로 단독·연립·다세대 주택도 가격이 5000만원은 넘는다.”고 말했다. 건설교통부도 전용 18평형 기준 아파트의 평균 공시가격은 7000만원이라는 점을 인정하고 있다. 건교부에 따르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5000만원 이하인 가구는 121만 정도다. 박 팀장은 “121만가구 중 18평형 이하이면서 그 주택 1채만을 10년간 계속 보유할 수 있는 확률은 그중 10%도 나오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고가 전세 거주자는 청약가점제 최대 수혜자? 집은 없지만 수억원대의 전셋집에 살고 있는 고소득자와 고가 주거용 오피스텔 소유자를 ‘무주택’으로 인정해주는 것도 문제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타워팰리스에 7억원짜리 전세를 살고 있어도 무주택 청약 1순위 기회를 갖는 반면 노원구 상계동에 2억원 미만의 20평형대 아파트 한 채를 보유한 사람은 1순위 자격을 받지 못한다. 박원갑 스피드뱅크 부사장은 “오는 2010년까지 근로소득지원세제(ETIC)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될 때까지 돈 많은 무주택자가 소형 유주택자보다 훨씬 유리한 셈이어서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확정일자를 받아 신고된 전세 계약서에 나온 전세 보증금을 가이드라인으로 가점제에 적용하는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독신자, 신혼부부는 당첨 가능성 ‘희박’ 20대이거나 독신자는 더 어렵다. 무주택기간은 만 30세와 혼인신고일을 기준으로 잡는데다 부양가족도 없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평균 초혼 연령이 남자는 30.9세, 여자는 27.8세다.20대는 조혼이 아니면 무주택기간 가점을 받지 못한다.29세로 통장가입 기간이 2년 6개월인 독신자는 가점이 4점뿐이다. 반면 같은 29세 같은 2년 6개월 통장 보유자라도 2년차 기혼자로 자녀 1명 있다면 가점이 20점이다. 독신자는 추첨제에 도전하는 것 외에는 뾰족한 방법이 없는 셈이다. 독신자보다는 낫겠지만 신혼부부도 불리하기는 마찬가지다. 부양가족이 없어 부양가족에 따른 가점 총 35점중 25점을 고스란히 포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는 인기아파트의 당락을 결정지을 수 있는 점수 차이다. 이기철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청약가점제 시행되면] 부모 모시면 당첨확률 ↑…1주택자 9월이전 공략을

    9월 이후 청약 희망자들은 ‘가점 항목 및 가점기준’ 표를 활용해 자신의 가점을 계산해 볼 수 있다. 가점 항목은 ▲무주택기간 ▲부양가족 수 ▲청약통장 가입기간 등 3가지이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시뮬레이션을 한 결과 새로운 청약제도에서 총점에 영향력을 미치는 순서는 무주택기간, 가입기간, 부양가족 수의 순이었다. ●35점이면 웬만한 곳은 당첨권 무주택기간은 15년 이상이면 최고점인 32점을 받는다.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가구주 및 가구원 모두 무주택자여야 한다. 무주택기간은 가구주와 배우자의 공통 무주택 기간을 선택한다. 예컨대 남편의 무주택기간이 5년이고, 부인이 3년, 이 부부의 공통 무주택기간이 2년이면 2년을 기산점으로 삼는다. 만 30세를 무주택 기산점으로 하되,30세 전에 결혼한 경우 혼인신고한 날을 기산점으로 잡는다. 만 30세 이하 기혼자나 신혼부부는 혼인신고를 서두르는 것도 방법이다. 부양가족이 6명 이상이면 최고점인 35점을 받는다. 부양가족은 같은 주민등록등본에 등재된 직계 존·비속이다. 배우자의 직계 존속도 포함된다. 직계존속을 부양하는 경우 가구주로서 3년 이상 계속 부양해야 한다. 자녀는 미혼자녀로 한정된다. 장성수 주택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개편안을 토대로 시뮬레이션을 한 결과 청약통장 가입자들의 점수는 25∼30점에 가장 많이 분포했다.”면서 “30∼35점 정도면 수도권에서 일부 인기있는 지역을 제외하고는 분양받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효도가 가점제의 유리한 고지 가점제를 통해 당첨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점수를 많이 쌓는 것이 지름길이다. 점수 배정이 가장 많은 항목이 부양가족이다. 최고 35점을 받을 수 있다. 부모나 배우자의 부모를 모셔 함께 사는 것이 효과가 크다. 양가 부모를 동시에 모셔도 된다. 부모의 주소지를 자신의 주민등록지로 옮긴 경우 3년 뒤에는 한 사람당 5점의 가점을 받는다. 효도도 하고 당첨 확률도 높이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이다. 그러나 정부는 위장전입에 대해서 단속을 강화하기 때문에 ‘얕은 수’는 위험할 수 있다. 위장전입이 적발될 경우 당첨취소와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청약통장이 없다면 물론 빨리 가입하는 것이 지름길이다. ●무주택자와 주택보유별 투자전략은 무주택인 경우 오는 9월 분양가 상한제가 도입되면 주변 시세보다 20∼30% 정도 싼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를 배정받을 수 있기 때문에 기존 아파트보다는 상한제 아파트를 노리는 게 유리하다. 가점제에서 탈락해도 자동으로 추첨대상에 포함되기 때문에 당첨기회도 많아진다. 1주택자는 일단 가점제에서 불리하기 때문에 앞으로 인기단지를 분양받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가점제가 실시되기 전인 9월 전에 나오는 주요단지를 공략하는 것이 유리하다. 청약통장은 추첨제 배정물량이 많은 중대형으로 갈아타는 것이 좋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대구가 뭉쳤다

    대구가 뭉쳤다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구유치 붐을 이어가기 위한 이벤트가 잇따르고 있다.29일 대구 달서구청에 따르면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를 기념해 5월 중 ‘달서구민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또 24개 동 주민을 대상으로 ‘시민 서포터스’를 구성하고 국제도시에 걸맞은 교양을 갖도록 하기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문화교육을 하반기에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구청 주변 가로변에는 국기와 대구시기를 각각 100개씩 달아 유치 환영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대구 서구청도 10월 주민 3000명이 참가하는 ‘한마음 건강 달리기 대회’를 개최하고 17개 동에서 자원봉사자 850명을 모집, 서포터스를 구성한다. 대구시는 또 육상진흥계획을 마련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 대구마라톤대회에 풀코스를 신설하고 6월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9월 대구국제육상대회를 개최한다. 정치권도 육상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구지원을 위한 국회특별위원회’를 구성, 5월부터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유통업체도 붐 조성에 동참했다. 동아백화점은 대구유치 성공을 축하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구매고객 중 추첨을 통해 해외여행 경품을 제공하는 ‘풍차를 찾아 떠나는 세계여행’을 4월22일까지 실시한다. 또 유명 B보이 6개팀을 초청해 31일 오후 3시 축하공연을 한다. 대구백화점도 유치성공 축하 현수막을 내걸고 경품행사를 마련했다. 다음달 7일과 8일에는 프로축구 대구FC경기와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경기 무료초청 행사를 가져 스포츠 붐을 지속시킬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대구 상인점은 30일 ‘유치기념 화제상품전’을 다음달 1일에는 퍼포먼스공연을 한다. 한편 이날 김범일 대구시장 등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단이 대구시민들의 열렬한 환영속에 귀국했다. 인천공항을 통해 동대구역에 도착한 유치단은 시청까지 버스 2대에 나눠 타고 경찰 에스코트를 받으며 지나가자 연도에서 선 시민들이 박수를 보내며 ‘OK 대구’를 외치며 환호성을 질렀다. 시청 광장에서 열린 환영행사에는 고산농악 공연과 남성중창단의 축가, 축하패 전달, 환영사 등이 열려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플래시게임 5종 모바일 게임 서비스

    ●게임포털 한게임은 최근 SK텔레콤과 제휴해 ‘파워 애로운’,‘요미요미’,‘정글 몽키’,‘펭펭쌓기’,‘언더 더 씨’ 5개의 플래시 게임을 휴대전화 게임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사진 왼쪽). 경쾌한 사운드와 그래픽을 배경으로 하며 조작이 간단한 것이 특징. 한번 내려받는 데 1000원. 한게임은 다음달 4일까지 게임을 휴대전화를 통해 내려받거나 다른 사람에게 선물한 네티즌을 추첨해 피자 상품권을 선물하는 ‘천원의 행복’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김재현 土公사장 “올공급 택지 69%가 수도권”

    김재현 土公사장 “올공급 택지 69%가 수도권”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수도권내 부족한 택지를 공급하는 데 토지공사의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김재현 한국토지공사 사장은 노무현 대통령의 중동순방을 수행하기 위해 출국하기 전날인 23일 경기도 분당 토지공사 본사에서 서울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차질없이 택지를 공급하는 게 올해 최대의 경영 목표”라고 설명했다.2기 신도시를 비롯해 수도권내 택지 공급이 줄줄이 예정된 만큼 공공택지 공급 주체인 토공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토공이 올해 역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어디입니까.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 신도시 건설 등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도록 돕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설립 이래 최대 규모인 773만평의 택지를 올해 공급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공급한 택지(297만평)의 두 배가 넘습니다. 이중 (그동안 집값이 많이 오른 편인)수도권에 공급하는 비율이 69%나 됩니다. 내년 이후에도 공급이 잘 이뤄지도록 신규 택지 후보지도 전국 683만평 규모 수준으로 지정할 계획입니다. ▶보상비가 부동산 시장으로 다시 들어가 주택 가격을 올린다는 우려가 적지 않은데요. -이 문제를 최소화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특히 보상비가 수도권의 땅을 사는데 들어가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토지상환채권을 발행하려는 것도 보상금이 토지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한 측면이 있습니다. ▶행정도시와 혁신도시는 잘 되고 있습니까.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행정중심복합도시는 오는 7월 착공됩니다. 당초 계획대로 강제 수용을 최대한 줄여 협의보상률이 83.1%나 됩니다. 혁신도시는 오는 5월중 토지 보상에 착수해 오는 9월 대구, 울산 등 일부 지역에서 착공에 들어갑니다. ▶개성공단은 어떻습니까. -북핵 문제로 아직 분양이 남아 있는 개성공단 53만평(300개 업체)은 늦어도 오는 4∼5월중 분양할 계획입니다. ▶토공이 건설업체들에 비싼 값에 땅을 넘겨서 고분양가를 부추기는 게 아니냐는 말이 있습니다. 소위 ‘땅 장사’ 논란이 끊이지 않는데요. -택지 개발 과정을 이해하면 그런 얘기를 할 수 없습니다. 오해에 따른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시지요. -예컨대 토공이 전체 사들인 토지가 100이라면 이를 다 파는 게 아닙니다. 이중 52%는 도로 등 기반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무상으로 주고 있습니다. 택지개발한 토지중 48%를 팔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이 중에서도 임대나 중소형 아파트, 학교 등 공공시설의 경우는 원가나 원가 이하로 팔고 있습니다. ▶그러면 어디에서 남나요. -중대형아파트 택지나 단독택지는 감정가로, 상업용지는 입찰가로 팝니다. 이런 부분에서 이익을 보고 있습니다. 토지공사는 정부로부터 금전적인 지원을 받고 있지 않습니다. 이익이 나면 정부에 배당으로 줍니다. 지난해의 경우 순이익 약 6000억원중 정부에 배당으로 나간 게 2000억원입니다. ▶나머지는 어디에 쓰이나요. -나머지는 국민임대, 행정중심복합도시, 경제자유구역, 산업단지 등 공공사업 재투자에 썼습니다. 공익성과 수익성을 잘 조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엔 개발이익이 해당 지역사회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데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개발 이익을 지역에 어떻게 환원시키나요. -예컨대 현재 장성군 등 전국 47개 지방자치단체와 협약을 맺고 개발 이익을 지자체에 재투자하는 지역종합개발사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곧 착공을 앞둔 남양주의 경우 개발 이익의 50%를 지역에 재투자합니다. 그런데 앞으로 원가공개 등에 따라 이익을 내지 못하는 형태로 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신도시의 질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임대 주택 문제를 놓고 주공과 갈등을 빚기도 했는데요. 밥그릇 싸움이 아니냐는 비판도 있었고요. -오해에서 비롯된 게 아닌가 합니다. 정부 정책이 중형임대를 많이 공급하는 것이고 그 물량을 다 채우려면 현재의 상태로는 어렵지 않겠느냐 하는 차원에서 토공도 임대주택을 짓는 쪽으로 나온 것 같습니다. 토공이 임대주택을 한다면 펀드를 조성해서 할 것입니다. 직접 나서지는 않을 것입니다. ▶요즘 ‘무능력 공무원 퇴출제’가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토공에서는 몇년 전부터 해오던 일입니다. 지난 2005년부터 1∼2급중 능력과 성과부진자 하위 5%를 보직퇴출자로 뽑아 현장부서에 파견하는 등으로 긴장을 주고 있습니다. ▶인사정책이 앞선다는 평이 많습니다. -신입사원을 뽑을 때 나이제한과 학력제한을 없앴습니다. 또 지난해부터는 지방대 출신을 입사자의 40% 수준까지 늘렸습니다. 토공이 전국에서 개발사업을 벌이는 만큼 지방대 출신이 중요합니다. 최근 청와대에 인사정책을 보고하기도 했습니다. ▶외국에서도 토공을 최근 자주 찾는 것 같은데요. 토공이 인정받는 강점이 무엇인가요. -‘U시티’(유비쿼터스 시티) 조성 기술입니다. 지난 2003년 착공한 화성 동탄을 시작으로 성남판교, 인천청라, 행정중심복합도시, 송파거여 등 앞으로 토공이 시행하는 모든 신도시가 U시티로 조성됩니다. 세계 각지에서 이 기술을 전수받으려 몰려들고 있습니다. 몽골 카자흐스탄 알제리 등과는 신도시 개발 기술 전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습니다. ▶직원들에게 가장 강조하는 점은 무엇입니까. -물에 물탄 듯 술에 술탄 듯 일하는 것을 가장 경계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일은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습니다.1급 간부들에게는 대외 협상력을 갖추고 후배들에게 의지가 되는 ‘적극적인 리더십’을 보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신바람나는 직장도 중요하겠지요. -가족 같은 회사 분위기를 조성해 직원들이 기분 좋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고 싶습니다. 조직(2800명)의 40%가 3∼4년차의 새내기입니다. 현재 129명의 신입사원이 연수중인데 올해부터 신입사원 하나에 부장급을 한명씩 붙여 지도하도록 하는 ‘멘토제’를 도입했습니다. 정리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사진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 기업문화 투명하게 대혁신 토지공사가 수년간 투명한 경영 문화를 만들겠다며 추진하고 있는 경영혁신이 지난해 기획예산처의 정부투자기관 경영평가 1위라는 영예로 돌아왔다. 김재현 사장은 토마토를 좋아한다. 경영혁신의 모토도 토마토다. 겉이 빨간 색이면 속도 빨갛게 익은 토마토처럼 투명한 토지공사가 되자는 취지에서다. 지난 2005년 신청, 추첨, 계약체결, 잔금 납부, 소유권 이전 등 토지 청약의 모든 과정을 인터넷으로 공개하는 ‘토지매수 고객에 대한 토마토 거래시스템’으로 구체화됐다. ●‘훌륭한 일터´ 추진 최근에는 ‘훌륭한 일터’라는 뜻의 GWP(great work place)를 기업문화로 추진중이다. 임·직원의 청렴의식을 높이고 부조리를 없애기 위해 ‘클린토공 청렴학교’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 강화도 혁신활동의 일환이다. 최근 ▲국토사랑 ▲이웃사랑 ▲문화사랑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토공만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체계화했다. 본·지사 26개 지부 1200여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토공 온누리 봉사단’은 지부별로 사회복지기관과 자매결연을 맺어 활동을 펴고 있다. ●5년 연속 매출 4조원 이상 조직의 변화는 높은 경영성과로 이어졌다.2000년 261%였던 금융부채 비율은 지난해 135%로 낮아졌다.5년 연속 4조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창사 이래 최대 경영성과도 거두고 있다. 토공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20%가량 증가한 5조 3740억원. 순이익은 5831억원.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김재현 사장은 누구 김재현 토지공사 사장은 사내에서 ‘불도저’로 통한다. 1990년 6공 시절 정부의 통일정책사업으로 추진된 통일동산과 자유로 조성사업 때의 일화 때문이다. 당시 김 사장은 이 사업의 총책임을 맡았다.8·15 광복절 기념으로 통일전망대 주차장∼오두산 전망대를 연결하는 오두산1교 개통 준비에 여념이 없었는데 개통을 불과 4개월 앞두고 시공상 문제점이 발견됐다. 마땅히 재시공을 해야 했지만 그럴 경우 광복절에 맞추기가 불가능하다는 게 주변의 지적이었다. 결국 기념행사에 맞춰 임시개통한 뒤 재시공하라는 지시가 떨어졌다. 하지만 그는 철거를 강행했다. 그뒤 4개월간 현장에 상주하며 매일 공정과 현장 상황을 일일이 체크해 오두산1교를 완벽한 상태로 개통시켰다. 이후 자유로도 개통됐다. 그의 이같은 밀어붙이기식은 토공의 조직 혁신에도 적용시켰다. 무능력자 퇴출제 도입, 입사연령 폐지, 지역파괴, 특별승진제 도입 등 혁신 정책을 주도해나갔다. 그래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은 ‘혁신 전도사’로 통한다. 이같은 그의 자신감의 배경에는 토공 설립 원년(1979년) 멤버로 최고경영자 자리에 오른 경력이 뒷받침하고 있다. 지역 및 도시계획기사 1급, 토목기술사 자격을 가지고 있으며, 철탑산업훈장, 산업포장 등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주말마다 산을 찾았으나 최근에는 가끔 골프도 즐긴다. 부인 정현옥(58)씨와 사이에 3남. ●프로필 ▲62세 ▲전남 고흥 출생(1945년) ▲순천 농림고 졸(1964년) ▲조선대 토목공학과 졸(1969년) ▲토지공사 입사(1979년) ▲지원사업처장(1993년) ▲택지본부장(1999년) ▲부사장(2001년) ▲사장(2004년)
  • 대구·모스크바 2파전?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 개최지를 결정하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집행이사회 투표가 27일 오후 7시20분(한국시간) 시작되는 가운데, 대구와 모스크바의 우위가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그러나 3개 도시가 저마다 강점을 지녀 결선 투표까지 갈 가능성이 다분하다. 4개 유치 후보도시 중 대구가 맨 마지막으로 프레젠테이션에 나선다. 집행이사회의 추첨 결과 대구는 바르셀로나(스페인), 브리즈번(호주), 모스크바(러시아)에 이어 네 번째로 ‘감동 작전’을 펼쳐보이게 됐다. 상대의 ‘패’를 모두 읽은 뒤 투표 직전 이사들의 표심을 사로잡을 수 있는 기회. 대구 유치위원회도 반색하고 있다. 대구는 프레젠테이션에서 그동안 정성을 들여온 전략적 스폰서 연계 방안 등 ‘깜짝카드’를 준비한 상태다. 여기에 핀란드, 그리스, 인도 등 3인의 집행이사가 개인 사정으로 27일 투표에 불참해 이사회 정원 28명 가운데 라민 디악(73·세네갈) 회장 등 25명이 한 표를 던지게 된 것도 대구에 나쁘지 않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집행이사들의 대륙 분포는 유럽 8, 북중미 6, 아프리카 5, 아시아 4, 남미·오세아니아 각 1표다. IAAF 내부 분위기를 파악한 유치위의 한 관계자는 “대구와 모스크바가 다소 유리하다. 단 대구가 당초 기대했던 대로 2011년 대회 유치에 성공할지,2013년 대회로 개최 연도가 바뀔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IAAF는 오후 8시 2011년 대회 개최지를 결정한 뒤 탈락한 두 도시와 바르셀로나를 놓고 2013년 대회 개최지를 결정한다. 바르셀로나는 다른 3개 도시에 견줘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집행이사회가 열리는 케냐 몸바사에는 모스크바와 IAAF의 ‘빅 딜’ 소문 탓에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모스크바가 간접적인 경로로 IAAF에 6000만달러를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직접 디악 회장을 압박하고 있다는 것이 소문의 요체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자동차에 문화·예술을 입히자”

    자동차업계에 ‘아트 드라이빙’(Art Driving)이 확산되고 있다. 자동차와 문화를 접목시키는 문화 마케팅이다. 값비싼 고급차 브랜드일수록 문화 마케팅에 더 적극적이다. 문화의 우아함과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차에 입히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차는 29일부터 ‘포토 저널리즘의 신화-‘로버트 카파전’을 후원한다. 현장성을 중시했던 카파의 대표작을 볼 수 있다. 지난 1월에는 프랑스 대표작가 ‘장 뒤뷔페 판화전’을 지원했다. 현대차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 사옥 로비에 아예 예술 공간을 차렸다.‘양재 아트리움’이다. 연말까지 다양한 주제의 전시회를 잇따라 연다. 지난 연말에는 에쿠스·베라크루즈 등 고급차 고객을 대상으로 오페라 ‘돈 카를로’ 초청행사를 벌이기도 했다. 기아차는 이달에 오피러스 고객들을 뮤지컬 공연에 릴레이 초대했다. 뉴오피러스가 출시 이후 9개월 연속 대형차 판매 1위를 달성한 것을 기념해서다. 쌍용차는 6년째 ‘아름다운 음악회’를 열고 있다. 문화에서 소외되기 쉬운 지방 고객을 직접 찾아가 음악 공연을 무료로 들려준다. 수입차와 정유회사들도 가세했다. 인피니티(닛산코리아)는 29일부터 시작되는 태양의 서커스단의 ‘퀴담’(Quidam) 공연을 후원한다. 인피니티 보유 고객과 서울모터쇼때 인피니티 전시관을 찾은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11만원 상당의 표를 2장씩 준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소형차 B200의 신차 발표회를 아예 뮤지컬로 꾸몄다.B200이 멀티 라이프 스타일에 걸맞은 도시형 차량인 점에 착안, 유명 뮤지컬의 하이라이트를 옴니버스 형태로 90분간 공연한다.28·29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다. 정유회사인 에쓰오일도 다음달 12일까지 어린이를 위한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에 고객을 초대한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아파트 청약가점·추첨제 병행할 듯

    오는 9월부터 청약가점제가 도입되더라도 현행 아파트 청약 추첨제는 당분간 함께 실시될 전망이다.이에 따라 청약가점제에 따라 손해를 볼 신혼부부 등 사회 초년생이 청약을 통해 내집마련을 할 기회가 당분간 보장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노무현 대통령의 해외 순방을 수행 중인 이용섭 건교부 장관은 최근 “청약가점제가 시행되더라도 공급 물량 중 일부를 추첨 물량으로 배정해 청약부금이나 소액 청약예금 가입자들이 경쟁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제도 자체를 급격하게 변화시키는 것은 좋지 않다.”며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더라도 점차적으로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는 가점제 실시에 따라 자칫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신혼부부 등 사회 초년생들을 배려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이 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건교부의 용역을 받아 청약가점제와 관련해 연구한 주택산업연구원의 주장을 뒤집는 것이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이에 앞서 지난 19일 “추첨제 병행 여부는 들은 적도 없고,(건교부로부터)별도로 지시받은 바도 없다.”며 “9월부터 모든 분양주택에 대해 가점제를 적용한다는 게 연구용역 결과 내린 결론”이라고 설명했었다.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사고] 새달 22일 강북구 삼각산서 마라톤대회

    서울신문사와 강북구는 오는 4월22일 서울 강북구 삼각산에서 ‘제2회 4·19기념 삼각산 우이령 마라톤 대회’를 개최합니다. 마라톤 코스인 우이령길은 지난 1968년 1·21사태가 발생한 뒤 30년 가까이 일반인의 통행이 금지돼 천혜의 비경을 유지하고 있는 곳입니다.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일시 2007년 4월22일 오전 9시30분 ●집결장소 우이동 덕성여대 운동장 ●참가부문 및 참가비 ▲하프(21.0975㎞·3만원) ▲10㎞(3만원) ▲4.19㎞(1만원) 등 3개 코스 ●상금 및 기념품 ▲종목별 1,2,3위; 트로피 및 상금 30만원,20만원,10만원 ▲종목별 4∼6위; 트로피 및 상금 5만원 ▲참가자 전원; 기념 티셔츠, 물통 등 ▲참가자 추첨; 고급 자전거 10대 ▲단체참가자; 인원이 많은 순에 따라 순금돼지 10개 ▲선착순 신청접수; 고급 양말 1000켤레 ●신청 3월31일까지 인터넷(www.gangbukmarathon.com)으로 선착순 3000명 접수 ●문의 강북구 대회사무국(433-3750)
  • 연아! 도쿄를 녹이다

    |도쿄 최병규특파원|‘피겨 여왕’ 김연아(17·군포 수리고)가 피겨 쇼트프로그램 사상 최고 점수로 금메달을 예약했다. 김연아는 23일 일본 도쿄 시부야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규정종목)에서 기술 41.49점, 프로그램 구성 30.46점으로 종합 71.95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003년 사샤 코헨(미국)이 세운 71.12점을 0.83점이나 경신한 세계 최고 기록.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김연아의 동갑내기 맞수 아사다 마오(일본)는 연속 3회전 지정기술을 한 차례만 소화하는 실수를 저질러 종합점수 61.32로 5위로 처졌다. 안도 미키(일본)가 종합점수 67.98점으로 2위, 유럽선수권자인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와 디펜딩 챔프 키미 마이스너(미국)는 각각 3위와 4위로 밀렸다. 김연아는 경기 뒤 실시된 24일 프리스케이팅(자유종목) 연기순서 추첨에서도 24명 중 21번째로 출전(오후 8시47분), 바로 뒤의 아사다는 물론 마이스너와 안도 등보다 먼저 연기하게 돼 마음 편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는 행운까지 누렸다. 큰 실수만 하지 않으면 생애 첫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일굴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해 그랑프리파이널 우승 이후 허리 부상과 최근 꼬리뼈 통증으로 우려를 자아냈던 김연아는 이날 허리에 테이핑을 한 채 36번째로 출전, 영화 ‘물랭루즈’ 삽입곡인 ‘록산느의 탱고’에 맞춰 트리플-트리플(공중 연속 3회전-3회전) 점프 콤비네이션을 깔끔하게 성공시킨 뒤 스핀과 점프, 더블 악셀, 비엘만 스핀(다리를 등 뒤로 들어올려 팔로 붙잡는 기술) 등 8개의 지정기술을 완벽하게 소화,6500여 관중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김연아의 선전에 부담을 안은 아사다는 30분 뒤 긴장된 표정으로 링크에 나와 실수 끝에 기술점수 31.20, 프로그램 구성 30.12점을 받아 종합점수 61.32로 김연아에 무려 10점 이상 처졌다. 아사다는 24일 프리에서도 커다란 부담을 안게 됐다. 김연아의 이날 점수는 06∼07 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 받았던 자신의 최고 점수 65.22점을 무려 6.73점이나 경신한 것. 좋지 않은 컨디션에 홈팬의 열광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아사다와의 경쟁, 유럽 언론 등이 자신을 아사다보다 한 수 아래라고 보도하는 등의 심리적 압박을 당당히 물리친 통쾌한 서전이었다. cbk91065@seoul.co.kr
  • “광고속 제품 경품으로 드려요”

    LG가 유명 그림 속에서 LG의 대표 상품을 ‘제품노출광고(PPL)’ 형태로 광고하는 게 주목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LG는 광고에 나오는 가전제품 등을 경품으로 내놓았다. LG는 4월21일까지 홈페이지(www.lg.co.kr)에서 LG 광고에 나오는 명화의 작품 이름과 작가를 맞히는 행사를 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600명에게는 명화 속에 등장한 LG제품을 경품으로 준다. 창립 60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행사다. 대상인 LG브랜드상 1명에게는 광고 속의 제품 7개를 상품으로 준다. 휘센 에어컨과 엑스캔버스 TV는 각 3명에게 제공한다. 또 엑스노트 노트북, 디오스 냉장고, 환유고, 천기단 진율진액, 샤인폰, 헤어 케어 세트 등도 준비돼 있다. 당첨자는 4월말 LG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3不정책’ 갈등 확산] ‘3不정책’ 정부-주요대학 전면전 양상

    ‘3불(不) 정책’을 둘러싼 논란이 교육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대학들이 자율성 보장을 촉구한 데서 시작된 이 논란은 서울대와 주요 사립대, 전·현직 총장들이 잇따라 ‘3불 폐지 또는 재고’를 정부에 촉구하면서 교육부와 전면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진지한 논의는 사라져 버렸고, 교육의 중심에 있어야 할 학생과 학부모들은 혼란에 빠졌다.3불 정책의 내용과 찬반 입장을 긴급 진단했다. ●본고사 대학별로 주관식·서술식 문제로 자체 기준에 따라 치르는 시험이다.1981년 대입 학력고사가 도입되기 전까지 실시됐다. 당시 본고사는 일본의 어려운 시험문제를 상당 부분 활용해 출제해 ‘절반만 맞혀도 합격한다.’는 얘기가 일반화될 정도였다. 대학들은 “본고사를 허용해 달라는 것은 과거로 돌아간다기보다는 현재 논술이나 면접 등 대학별고사를 대학 자율에 맡겨달라는 주장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말한다. 수능 시험만으로는 학생들의 실력을 정확히 가늠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고등교육법 시행령에는 대학들이 논술고사 외 필답고사를 실시하지 못하게 규정돼 있다. 교육부가 시행령에서 제외돼 있는 논술에 대해 가이드라인을 만든 이유도 논술이 본고사로 변질될 것을 우려해서 나온 조치다. 교육부를 비롯해 학부모단체 등 본고사 도입을 반대하는 쪽에서는 사교육 부담을 이유로 들고 있다. 본고사를 보려면 사교육에 의존할 가능성이 높고, 교육환경이 열악한 지역 학생은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사교육에 따른 공교육 붕괴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서울 K여고 윤모 교사는 “본고사가 부활하면 고1까지 교육과정을 모두 마치고,2학년때부터는 입시에만 매달리게 될 것”이라고 걱정했다. 반면 본고사를 찬성하는 측에서는 본고사가 폐지됐지만 사교육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는 점을 들어 도입을 주장한다. 본고사 폐지로 하향 획일적인 학생을 양산하고 있다는 것이다. ●고교등급제 학교간 학력 차이를 대입에 반영하는 제도다. 출신 고교를 기존 입학생들의 학력을 고려해 일종의 ‘등급’을 매겨, 이에 따른 성적을 대입 전형에 반영하는 방식이다. 고교등급제를 반대하는 쪽에서는 등급제가 학력을 이용한 ‘연좌제’라고 주장한다. 선배들의 학력 수준이 떨어진다고 해서 후배들의 진학에 불이익을 줘서는 안 된다는 논리다. 고교 서열화를 부추겨 경쟁을 지나치게 심화시킬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대학들의 생각은 다르다. 우수 학생을 뽑으려는 것은 인지상정인데, 학교별 내신 등급을 똑같이 적용하기는 어렵다는 주장이다. 대학에 우선 자율권을 주고 대학에서 알아서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서강대 김영수 입학처장은 “학교간 실력 차가 현실적으로 엄연히 존재함에도 점수에 반영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교육부는 고교등급제를 ‘교육부 대입전형 기본계획’에 고시나 지침 형태로 금지하고 있다.2005년 3월에는 교육부가 이를 어긴 고려대와 연세대, 이화여대 등 전국 39개 대학·전문대에 행·재정적 제재 조치를 내리기도 했다. 그러나 교육부가 고교등급제를 금지하고 있는 정작 중요한 이유는 다른 데 있다. 고교가 등급화되면 이에 따른 고교 평준화 제도의 근간이 흔들릴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학생들의 고교 선택권이 전면 보장되지 않은 상황에서 추첨을 통해 배정받은 학교 때문에 대학 진학에 불이익을 받은 학생, 학부모들의 반발이 잇따를 것을 우려하고 있다. ●기여입학제 대학의 발전에 기여하거나 물질을 무상으로 기부해 재정적 도움을 준 사람의 직계 자손을 대학이 정하는 기준과 방법에 따라 입학시키는 제도다. 기여입학제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는 현재로선 대학들에서조차 꺼리고 있다. 신분계층의 상승을 중요시하는 우리나라 문화적 특성을 감안할 때 실력이 아닌 다른 배경과 조건으로 대학에 입학한다는 것 자체를 국민정서상 받아들이기 어려운 탓이다. 그러나 도입 주장의 배경의 중심에는 대학들의 재정난이 깔려 있다. 기부금을 받아 한 명을 입학시키면 가정형편이 어려운 여러 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혜택이 돌아갈 수 있어 교육격차를 해소할 수 있다는 논리다. 특히 정원외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면 다른 학생들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연세대 이재용 입학처장은 “기여입학제가 재정적으로나 대학 발전을 위해 필요한 부분으로, 사립대들이 사회적 공감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기여입학제를 반대하는 쪽에서는 교육의 기회균등과 평등을 규정하고 있는 헌법 제31조 1항에 어긋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개인의 능력에 따른 선발이라는 기본 원칙을 훼손하고 중·고교 서열화와 과열 진학경쟁 등 부작용이 나타날 것이라는 주장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학들이 자꾸 미국 사례를 드는데 법적으로 기여입학제를 허용하는 나라는 한 곳도 없으며, 미국의 경우 사회적 합의에 따른 대학 규정에 따라 처리하고 있다.”면서 “사회적 분위기가 허용하지 않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기여입학제를 도입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김재천 강아연기자 patrick@seoul.co.kr
  • 연아, 디펜딩 챔피언과 한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 나서는 김연아(17·군포 수리고)가 디펜딩 챔피언 키미 마이스너(18·미국)와 같은 조에서 쇼트프로그램 연기를 펼친다. 김연아는 21일 도쿄체육관에서 진행된 쇼트프로그램 연기 순서 추첨 결과 전체 45명 가운데 36번째 선수로 경기에 나서게 됐다. 랭킹 12위 이내의 선수들로 구성된 7∼8조 추첨에서 김연아는 ‘3번’을 뽑아 7조 세 번째 선수로 23일 오후 8시1분부터 쇼트프로그램 연기를 펼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함께하면 할인혜택]

    ●AIG손해보험,AIG실버보험 부부가 함께 가입하면 10% 할인해 준다.50∼75세면 가입할 수 있고 나이와 상관없이 월 보험료는 1만 9930원이다. 만기환급금이 없는 소멸형이다. 보장기간은 80세인데 치매간병비 2000만원은 50∼69세 가입,75세까지 보장이다. 이 특약은 활동불능 및 인식불명(기질성 치매)으로 진단확정되고 180일 이상 그 증세가 계속됐을 때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상해사망시는 2500만원(장례비 포함), 골절이나 화상, 뇌·장기 손상시 최고 1800만원까지 보장한다. 월 910원을 더 내면 골절수술시 수술비 100만원, 재활보조비용 최고 3000만원, 일상생활 배상책임 최고 1000만원까지 등 다양한 보장이 가능하다.●대한생명, 마이키즈변액유니버셜보험 자녀 학자금 마련을 위한 투자형 상품으로 가입 자녀가 형제자매가 있으면 보험료를 1% 깎아 준다. 부모 중 한 사람이 주피보험자, 자녀가 종피보험자다. 자녀가 24세 또는 27세가 되기 전에 주피보험자가 사망하면 이후 보험료를 내지 않고 가입 자녀에게 매년 최고 500만원의 학자금, 중·고등·대학교 입학금, 보장기간이 끝날 때 자립금 1000만원 등이 지원된다. 계약이 끝날 때 주피보험자를 자녀로 바꿔 건강보장형 상품으로 쓰거나 연금보험으로 바꿔 노후자금으로 쓸 수 있다. 펀드 운영실적에 따라 추가보험금을 받을 수 있고 투자성향에 따라 채권형, 혼합형 등 6가지 펀드 중 고르거나 분할투자가 가능하다. 보험료 추가납입이나 중도인출도 가능하다.●농협, 우리농산물사랑예금 전국 지역 농협에서 팔고 있는 ‘우리농산물사랑예금’에 들면 예금 가입기간 동안 농협e쇼핑 인터넷몰(shopping.nonghyup.com)에서 농산물을 5∼14% 할인된 값으로 살 수 있다. 계약기간은 6개월 이상이며 이자율은 지역 농협마다 조금씩 다르다.6개월짜리 예금은 4% 내외,1년짜리는 4.5∼5.5%의 금리가 주어진다. 세금우대종합저축, 생계형비과세저축, 세금우대예탁금 등 절세상품으로도 가입할 수 있다. 또 2000만원 이상으로 50번째마다 가입하는 고객 2000명에게 5만원 상당의 지역농특산물을,140명을 추첨해 PDP TV, 대형 냉장고, 김치 냉장고, 디지털카메라 등을 증정하는 사은행사를 한다.
  • [Seoul In] 구민 정보화 교육생 모집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 21∼26일 구민 정보화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인원은 어르신반과 주부반 각 30명이다. 구청 4층 통합정보통신실로 방문하거나 인터넷(www.sdm.seoul.kr)으로 신청해야 한다.27일 오후 2시에 인터넷 추첨을 통해 교육대상자를 선정한다.4월2일부터 구청 본관 5층 전산교육장에서 윈도, 인터넷 기초과정을 교육한다. 기획예산과 330-1319.
  • “우이령 진달래길 달려요”

    “우이령 진달래길 달려요”

    4·19혁명을 기념하는 국제산악마라톤 대회가 삼각산에서 열린다. 진달래가 만개한 삼각산 우이령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호기다. 특히 마라톤 코스인 삼각산 우이령은 40년째 일반인의 통행이 금지된 곳이어서 삼각산의 속살이 첫 공개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자치구에서 외국인도 참가하는 산악마라톤 대회를 개최하는 것도 특이하다. ●올해부터 국제대회로 확대 ‘제2회 4·19기념 삼각산 우이령 마라톤 대회’는 4월22일 오전 9시30분에 출발 신호를 울린다.2년 전에 처음 대회를 열었으나 올해부터 국제대회로 확대해 참가자 규모도 두배로 늘렸다. 코스는 덕성여대 운동장을 출발해 가오사거리∼삼각산문화예술회관∼국립 4·19묘지∼교통광장∼우이령∼유격교∼우이령∼전경대∼교통광장을 거쳐 덕성여대로 돌아오도록 했다. 종목은 코스를 완주하는 하프(21.0975㎞)와 10㎞,4·19㎞ 등 3가지. 가파르지는 않더라도 우이령 고개까지 뛰어 오르기 때문에 일반 마라톤과 다른 색다른 묘미를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종목별, 남녀별 입상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5만∼30만원의 상금을 준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 물통 등을 나눠주고 추첨을 통해 자전거 10대도 준다. 접수할 때에도 종목에 관계없이 선착순으로 고급양말 1000켤레, 단체 참가자에게는 인원이 많은 순에 따라 순금돼지 10개를 준다. 참가신청은 오는 25일까지 대회 홈페이지(www.gangbukmarathon.com)로 받는다. 참자자는 대회 진행을 위해 3000명을 선착순으로 뽑는다. 참가비는 하프와 10㎞ 코스는 3만원,4.19㎞는 1만원이다. 강북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베이징 시민들도 참가한다. ●40년 만에 공개되는 우이령 우이령은 다른 이름으로 ‘소귀고개’다. 고개에서 가까이 보이는 우이암의 우뚝 선 흰 바위가 소의 귀처럼 생겼기 때문이다. 우이령길은 서울 우이동과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를 잇는 6.8㎞ 비포장길. 이 길은 북한산 국립공원의 남쪽 삼각산과 북쪽 도봉산을 가르는 경계선이기도 하다. ‘백두산에서 시작된 백두대간을 따라 남으로 내려오던 한반도의 등허리가 분수령에서 말을 갈아타고 한북정맥을 치달리며 대성산, 광덕산을 비켜 세우고 도봉산을 지나 북한산으로 내달리기 위해 쉬어가는 곳이 우이령이다.’(국정넷포터 이정근의 글) 예전에는 한양의 혜화문∼아리랑고개∼양주∼연천∼평강∼함흥으로 이어지던 지름길이었으나 1968년 1·21사태 때 김신조 등 북한 특수군이 청와대 침투로로 이용하면서 폐쇄했다. 사람의 발길이 끊긴 이 곳은 군부대와 전경대가 들어섰다. 곳곳에 군 시설이 자리잡은 덕분에 자연환경이 잘 보전됐다. 우이령길에 접어들면 북쪽으로 다섯 개의 봉우리(오봉)가 눈에 들어온다. 군 유격장의 하강코스에 고인 물이 마치 연못을 방불케 한다. 흔히 보기 어려운 토종식물인 산개나리, 끈끈이주걱, 은방울꽃, 용담, 동의나물 등도 많이 자란다. 예부터 봄이면 개나리, 진달래, 철쭉이 만발하는 곳이다. 대회를 주최하는 강북구 김현풍 구청장은 “봄 기운이 완연한 때에 역사적인 코스에서 자연을 느끼며 이색적인 산악마라톤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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