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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아공 월드컵 조추첨] 스페인 外 톱시드 강호들 “방심하면 망신 당한다”

    [남아공 월드컵 조추첨] 스페인 外 톱시드 강호들 “방심하면 망신 당한다”

    2010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조추첨 결과 톱시드 국가들의 명암도 엇갈렸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추첨 전 톱시드에 개최국인 남아공과 2006년 챔피언인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독일, 네덜란드, 브라질, 스페인을 배정했다. 8개 조에 각각 편성된 톱시드 가운데 G조 브라질에 단연 눈길이 쏠렸다. 브라질은 쉽지 않은 편성이지만 대체로 16강 진입은 무난하다고 내다봤다. 브라질은 북한, 코트디부아르, 포르투갈과 한 조에 속했다. 아프리카의 강호 코트디부아르와 2006년 독일 대회 4강에 오른 포르투갈은 브라질에 부담스러운 상대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카를로스 둥가(46) 브라질 감독은 “우리가 바랐던 조합”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포르투갈을 가장 어려운 상대로 손꼽았다. 둥가 감독은 북한에 대해서는 “객관적으로 가장 뒤처지지만 정보가 많지 않을 뿐더러 지금까지 브라질은 개막전에 늘 고전을 면치 못했기에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면서 “개인적으로 ‘죽음의 조’라는 표현을 좋아하지 않는다. 스페인을 빼고는 모두 만만찮은 조에 배정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A매치에 142차례 출전해 1994미국 월드컵과 2002한·일 월드컵에서 조국에 우승 을 안긴 브라질 전 대표팀 측면 수비수인 카푸(39)는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리라고 자신한다. 코트디부아르도 강하지만 포르투갈과의 맞대결이 가장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E조 네덜란드의 베르트 판 마바이크(57) 감독은 “포르투갈과 헝가리, 스웨덴과 예선을 거쳐 덴마크를 상대해야 해 어려운 리그”라면서 “카메룬도 아프리카 최강인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일본에 대해서도 “최근 맞대결을 3-0 승리로 장식했지만 역시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교적 약체로 평가된 파라과이,슬로바키아,뉴질랜드와 함께 배정된 F조의 이탈리아 마르첼로 리피(61) 감독은 “쉬운 상대들이 오히려 볼수록 까다로운 팀들이기 마련이다.”면서 “파라과이도 남미의 강호로서 승리하려고 대들 것이기 때문에 방심하지 않고 상대를 철저히 분석해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H조에 편성된 스페인의 비센테 델 보스케(59) 감독은 행운(?)을 부인하지 않았다. 브라질과 함께 우승후보 1순위인 스페인은 스위스, 온두라스, 칠레와 함께 묶였다. 그는 “불만은 전혀 없다.”고 운을 뗀 뒤 “최적의 조합이라는 점을 숨길 수 없다.”고 짧게 평가했다. 지난 10월 발표된 FIFA랭킹을 잣대로 한 까닭에 톱시드에서는 빠졌지만 여전히 우승후보 가운데 하나인 A조 프랑스의 레몽 도메네크(57) 감독은 더욱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그는 특히 “(개최국 프리미엄을 가진) 남아공과의 경기는 끝나야 알 수 있을 정도로 안심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풀이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남아공 월드컵 조추첨] “쉽게 이길 팀도 질 팀도 없다”

    “우리가 쉽게 이길 수 있는 팀도, 쉽게 질 팀도 없다. ” 축구대표팀 허정무 감독 표정은 일단 밝았다. 전날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월드컵 조추첨식을 마치고 6일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오던 길이었다. “최악을 피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했다. 반면 “우리에겐 최상의 조합도 아니다.”라고 했다. 16강이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결코 낙관할 순 없다는 얘기다. 허 감독은 “남은 6개월, 맞춤형 전략으로 준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 가지 전술이 아닌 3개국 각각에 대한 전략을 마련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결국 16강행은 얼마나 상대팀에 대해 준비하느냐에 달렸다.“고 밝혔다. 허 감독은 “애초 유럽 2개팀과 한조가 될 것을 예상했는데 그렇게 되지 않아 계획에 수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이지리아는 다음달 네이션스컵에서 중점적으로 볼 것이고, 아르헨티나와 그리스도 충분히 대비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허 감독은 “16강 진출에 대해 낙관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은 16강을 낙관하기보다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철저히 준비해야 하는 시기”라고 말했다. 이유도 설명했다. “그리스가 최약체라고 하지만 유로 2004 우승국 아니냐.”고 했다. 또 “아르헨티나도 지역 예선에서 좋지 않았지만 저력이 있고, 나이지리아도 좋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경계했다. 1차전 상대인 그리스전 승리를 목표로 하겠느냐는 물음에는 “그들도 우리를 제물로 삼으려 할 것”이라며 “절대 승리를 낙관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남아공 월드컵 조추첨] 남·북 맞대결 가능성 사실상 제로

    결론적으로 희박하다. 남아공월드컵에서 남북대결이 벌어질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애초 팬들은 실낱같은 희망을 걸었었다. 시드 배정상 같은 조에 편성될 수는 없지만 두팀 다 16강 이상 진출할 경우 불가능한 것만도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조편성이 좋지 않다. 두팀의 만남은 기적에 기적이 거듭 필요하다.한국은 B조. 북한은 G조다. 경우의 수를 보자. 두팀이 각조 1위를 차지해 16강에 진출한다면 결승에 가야 만난다. 혹은 두팀이 4강에 진출했다가 둘다 패해 3·4위전에 갈 경우도 대결이 가능하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시나리오다.한국이 B조 1위, 북한이 G조 2위를 차지하면 일정상 4강에서 만날 수 있다. 반대로 한국이 B조 2위, 북한이 G조 1위를 해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두팀 다 조 1위로 16강에 나가기는 버거운 전력이다. 역시 가능성이 떨어지는 얘기다.두팀이 모두 조 2위로 16강에 올라도 남북대결은 힘들다. 두팀이 1위로 2라운드에 나간 경우와 일정이 동일하다. 두팀 다 결승까지 가거나 3·4위전에는 나가야 대결이 성사될 수 있다. 월드컵 본선 남북대결은 다시 4년 뒤를 기대하는 게 현실적이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남아공 월드컵 조추첨] 한국, 해발 1753m서 아르헨전 고지대 적응이 관건

    한국이 월드컵 원정 첫 16강이라는 과제를 넘기 위해서는 고지대 적응이 최대 관건이다. 한국은 내년 6월12일 남아공 남부 포트엘리자베스의 넬슨 만델라 베이 스타디움에서 그리스와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17일에는 북부 요하네스버그의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와 2차전을 치른 뒤 23일 남부 더반의 더반 스타디움에서 나이지리아와 마지막으로 맞붙는다. 남부에서 북부, 다시 남부로 장거리 이동을 해야 한다. 문제는 요하네스버그다. 1차전을 치른 뒤 대표팀은 비행기로 2시간 가까이 걸리는 1062㎞를 이동해야 한다. 게다가 요하네스버그는 해발 1753m로 이번 대회 개최도시 중 가장 높은 곳이다. 포트엘리자베스와 더반은 해발 0m다. 따라서 한국은 0m→1753m→0m를 옮겨 다니며 경기를 치러야 한다. 요하네스버그와 같은 고지대에서는 산소량 부족으로 선수들의 체력이 급격히 저하될 가능성이 있다. 또 기압이 낮아 슈팅할 경우 축구공의 속도가 빨라지고 멀리 날아가는 점 등에도 적응해야 한다.한국이 고지대 적응을 시작할 때 아르헨티나는 이미 적응을 끝낸 상태라는 점도 불리하다. 아르헨티나는 경기장만 엘리스파크에서 사커시티로 바뀔 뿐 1·2차전을 모두 요하네스버그에서 치르기 때문. 허정무 감독은 “어차피 고지대에서 한두 경기를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베이스캠프를 위쪽에 차리는 등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은 대회 기간 중 고지대 적응을 위해 요하네스버그에서 120㎞ 떨어진 루스텐버그에 베이스캠프를 마련할 예정이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한국, 16강 갈까? 외신도 ‘갑론을박’

    한국, 16강 갈까? 외신도 ‘갑론을박’

    2010 남아공 월드컵 본선에서 경기를 펼칠 조가 결정된 가운데 한국의 16강 진출 예상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어려울 것이라는 외신의 분석이 많은 가운데 일부에서 ‘혼전 양상’을 예상하는 의견이 나왔다. 5일 새벽(한국시간)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진행된 조 추첨식 결과 한국은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 그리스 등과 B조에서 16강 진출 티켓을 놓고 대결을 펼치게 됐다. 피파 공식 홈페이지(Fifa.com)는 조 추첨 결과를 분석한 기사에서 B조의 16강 진출국을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로 예상했다. 한국과 관련해서는 “2002 월드컵이 재현되는 일은 없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ESPN사커넷 역시 “전 유럽 챔피언 그리스와 최정상급 선수들로 구성된 아르헨티나와 같은 조”라는 이유를 들어 한국의 어려운 여정을 예상했다. 그러나 ESPN사커넷은 “나이지리아 경기에서 이변이 일어난다면 16강 진출을 노려볼 수 있을 것”이라며 여지를 남겼다. 나이지리아전이 16강의 ‘키’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AP통신은 B조에서 혼전이 펼쳐질 것으로 봤다. 아르헨티나를 제외하면 나머지 3개 팀의 전력차가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통신사는 “이번 조 편성은 디에고 마라도나 아르헨티나 감독에게 상당한 부담이 될 것”이라는 말로 아르헨티나 역시 안심할 수 없음을 시사했다. 축구전문방송 ‘FOX사커’의 해설자 스토퍼 설리반은 한국을 ‘숨은 강호’로 지목하기도 했다. “과거 거스 히딩크 감독이 그들의 축구를 진화시켰다.”고 한국을 분석한 그는 “B조 팀들을 놀라게 할 주인공”이라고 전망했다. 감독들은 자신감을 내비치기보다는 긴장하며 말을 아끼는 분위기다. 마라도나 감독은 “쉬운 상대는 없다.”고 말했고, 샤이우 아모두 나이지리아 감독은 “다른 대륙의 스타일에 빨리 적응할 필요가 있다.”고 다양한 국가가 모인 조의 특성에 초점을 맞췄다. 그리스의 오토 레헤겔 감독은 “아르헨티나의 16강 진출은 유력해 보인다.”면서 “그리스와 한국, 나이지리아 등 세 팀은 다른 대륙인 데다, 스타일이 달라 치열하게 경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허정무 한국 대표팀 감독은 “어차피 쉬우리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충분히 16강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남아공월드컵] 허정무호 상금 최소 104억원 확보

    [남아공월드컵] 허정무호 상금 최소 104억원 확보

    최고의 ‘축구제전’인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이 사상 최대의 돈잔치가 될 전망이다. AP통신은 4일(현지시간) “2010 남아공월드컵 우승 상금 357억원을 포함해 총상금이 4억 2000만달러(약 4834억원)로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국제축구연맹(FIF A)은 본선 조추첨을 하루 남겨둔 이날 오전 로번아일랜드에서 열린 집행위원회에서 남아공월드컵 상금규모를 이같이 확정했다. 이번 총상금 규모는 2006년 독일 월드컵의 총상금 2억 6140만달러보다 60%가량 늘어난 금액. 우승 상금은 독일 월드컵 때의 2450만 스위스프랑(당시 약 193억 9000만원)보다 160억원이나 상승한 3100만달러(약 357억원)로 올랐다. 본선 진출을 확정한 32개국은 출전 보상금으로 100만달러(약 11억 5000만원)를 받는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팀에도 상금 800만달러가 추가된다. 따라서 월드컵 진출만으로도 최소 900만달러(약 104억원)의 거액을 챙기는 셈. 준우승팀은 2400만달러(약 277억원), 4강 진출팀은 2000만달러(약 231억원), 8강 진출팀은 1800만달러(약 208억원), 16강 진출팀은 900만달러(약 104억원)를 받는다. 지난해에만 총 9억 5700만달러(약 1조 1000억원)를 벌어들인 FIFA는 올해 남아공 월드컵을 통해 36억달러(약 4조 1508억원) 이상을 벌어들일 것으로 추정된다. 최대수입원은 TV중계권료다. FIFA는 남아공월드컵을 통해 벌어들일 TV중계권료로 총 27억달러(약 3조 1131억원)를 예상하고 있다. 2006년 독일월드컵 TV중계권료는 20억달러(약 2조 3000억원)와 비교해 30%가량 늘어났다. FIFA는 공식 후원 기업 선정을 통해서는 6억 6000만달러(약 7609억원)를 챙긴다. 아디다스, 코카콜라 등 7개 기업과 2014년까지 계약했다. 앞으로 한 기업이 더 추가될 예정이다. 남아공월드컵 입장권 수입은 2억 5000만달러(약 2882억원) 정도가 예상된다. FIFA는 전 세계에서 45만명 이상이 남아공월드컵을 보기 위해 날아올 것으로 보고 있다. FIFA는 이번 ‘월드컵 특수’로 천문학적인 액수를 벌어들이는 만큼 지상 최대의 ‘머니게임’을 펼치는 데도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FIFA와 스포츠 용품업체 아디다스는 이날 남아공월드컵 본선에서 사용될 FIFA 공인구 ‘자불라니’(Jabulani)를 공개했다. 자불라니는 남아프리카공화국 공용어의 하나인 줄루어로 ‘축하하다(celebrate)’는 의미로 남아공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을 환영한다는 뜻도 담고 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새해 첫 일출 ( )이 가장 빠르다

    새해 첫 일출 ( )이 가장 빠르다

    기축년(己丑年) ‘불황의 그늘’을 벗어내고 경인년(庚寅年)의 ‘희망’을 쏜다. 내년 첫 일출은 동해의 독도에서 시작돼 서해의 태안반도까지 한반도 전역을 장엄하게 비출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의 해돋이 명소들은 새해 첫날 몰려들 관광객들을 맞기 위한 준비로 벌써부터 분주하다. 울릉도와 독도를 제외한 새해 첫 일출은 오전 7시31분26초 울산 울주군 간절곶에서 시작될 전망이다. 3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2010년 1월1일 첫 일출은 오전 7시31분26초 울산 간절곶에서 시작된다. 한반도 동쪽 섬인 독도에서는 이날 오전 7시26분26초에 장엄한 햇살을 볼 수 있다. 또 해맞이 명소인 부산 해운대는 오전 7시31분41초, 포항 호미곶은 오전 7시33분06초에, 강릉 정동진은 7시38분49초에 각각 첫 햇살이 비칠 것으로 예측됐다. 이와 함께 제주도에서는 오전 7시38분0초에, 지리산 천왕봉에서는 오전 7시38분38초에 일출을 볼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해뜨는 시각의 기상 상태를 정확히 예보할 수는 없지만 대체로 일출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전국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울산 간절곶을 비롯해 부산 해운대, 포항 호미곶, 강릉 정동진 등 해돋이 명소는 1개월도 남지 않은 해맞이축제로 분주하다. 울산시는 ‘간절곶에 해가 떠야 한반도의 아침이 열린다’를 주제로 다양한 해맞이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31일 송년 행사인 ‘아듀! 2009 울산’(울산대공원 울산대종 앞 광장)을 시작으로 전야제 행사를 가진 데 이어 다음날 오전 간절곶의 ‘2010 해맞이축제’로 이어진다. 해맞이축제는 일출 카운트다운, 소망 연날리기, 떡국나누기,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하다. 시는 서울·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31일 ‘간절곶 해맞이 관광특급 열차’(354석)도 운행할 예정이다. 또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축전 2010’이 열리는 포항 호미곶은 한반도 호랑이 꼬리 또는 과메기 동네라는 명성에 걸맞게 높이 6m, 폭 2m의 호랑이 모형 조형물과 8m 높이의 과메기 탑을 설치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올해 15만명의 관광객들이 호미곶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릉시는 31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정동진 해돋이축제’를 개최한다. 해돋이축제는 1일 0시 대형 모래시계의 회전행사로 시작돼 화려한 불꽃놀이, 민속놀이체험, 소원빌기, 소원등 날리기, 새해 소망적기 등으로 진행된다. 정동진에는 30만명가량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전남 해남군 땅끝마을과 인천 강화군 장화리 등에서는 기축년의 아쉬움을 보내기 위한 해넘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남아공월드컵] 한국 본선 조추첨 2그룹 배정

    한국이 2010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 조 추첨 2그룹에 배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2일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본선 32개국의 시드를 배정한 결과 한국은 북한·일본·호주·미국·멕시코·온두라스·뉴질랜드와 함께 편성됐다. 톱시드인 1그룹에는 개최국 남아공과 2006독일대회 우승팀 이탈리아, FIFA랭킹 1위 스페인, 2위 브라질, 네덜란드(3위), 독일(6위), 아르헨티나(8위), 잉글랜드(9위)가 배정됐다. 1그룹에서 남아공과 이탈리아를 빼고는 지난 10월을 기준으로 한 FIFA 랭킹이 고려됐다. 3그룹에선 남미와 아프리카(파라과이·칠레·우루과이·코트디부아르·가나·카메룬·나이지리아·알제리)가 한데 묶였다. 4그룹은 톱시드에서 빠진 유럽팀(프랑스·포르투갈·슬로베니아·스위스·그리스·세르비아·덴마크·슬로바키아)으로 짰다. 대륙안배 원칙에 따른 것이다. 추첨은 1그룹부터 8개 팀을 A~H조에 각각 배치하는 방식이다. 한국(52위)은 1그룹에서 남아공(86위)과 편성되면 최상이다. 3그룹에선 아프리카에 견줘 남미의 파라과이(30위)나 우루과이(19위), 4그룹에선 최근 전력상 그리스(12위)나 슬로베니아(33위)·슬로바키아(34위)가 괜찮다. 1그룹의 브라질이나 스페인, 3그룹의 코트디부아르(16위), 4그룹의 프랑스(7위)나 포르투갈(5위)과 만나면 최악이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여행가방]

    ●스키 타고, 승용차도 타고 하이원리조트는 사용한 리프트권을 반납한 고객 100명을 추첨해 기아차 포르테 및 일본 앗피리조트 2인 항공권, 하이원콘도 숙박권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벌인다. 행사기간은 12월31일까지. 당첨자는 새해 1월4일 추첨 후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빙등 세상으로 변한 강원 화천 산천어축제의 고장 강원 화천군 중앙로 일대 선등거리에서 5일 오후 3~8시 점등식이 열린다. 불을 이용한 퍼포먼스와 산천어등(燈)을 든 지역주민 300여명이 거리 행진을 한 뒤 산천어 소망등 점등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총길이 5㎞의 ‘선등거리’는 1만 7000여개의 산천어등을 이용해 15개 테마로 장식된다. 산천어축제는 새해 1월9일 시작된다. ●내일은 ‘RAIL路’ 이용해 볼까 한국관광공사(www.visitkorea.or.kr)는 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내일로(RAIL)路’ 티켓 50% 할인 이벤트를 벌인다. ‘내일로RAIL路’ 티켓을 구입한 만18세 이상~24세 이하 청소년들은 새마을호 등 열차 티켓 구입 시 지정한 최초 이용일자로부터 7일 동안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10일 오전 10시~11일 모든 기차역에서 선착순 1000명에게 판매된다. 구입을 원하는 수험생은 온라인 철도회원으로 가입해야 하고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가격은 2만 7300원. 유효기간은 새해 2월10일까지. ●그랜드앰배서더 서울 ‘패키지 3종’ 서울 장충동 그랜드앰배서더 서울이 ‘윈터 바디 앤드 솔 패키지’를 내놨다. 패키지의 테마는 자양(滋養). 겉과 속이 풍부하게 영양을 흡수하도록 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프랑스 정통 탈라소 테라피 아로마 마사지와 몸 속 독소를 빼내 주는 한방 사우나, 참살이 아침식사에 보양 저녁식사까지, 겨울철 신체 밸런스를 위해 필요한 것들을 한꺼번에 묶었다. 20만 5000원~31만 9000원. 7일 전 예약자는 2만원 할인해 준다. (02)2270-3111.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남아공월드컵] 태극전사 운명 베컴손에…

    태극전사의 운명이 데이비드 베컴(잉글랜드) 손에 달렸다? 월드컵 7회 연속 본선 진출에 빛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아직 ‘원정 16강’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더구나 한국은 지금까지 치른 월드컵마다 예외없이 같은 조에 유럽 두 팀씩을 만나왔다. 월드컵 유럽 상대전적 3승6무10패. 3승도 2002년 대회에서 거뒀을 뿐이다. 대륙별 예선을 통과한 만만찮은 32개국이지만 그나마 ‘쉬운(?) 상대’는 있는 법. 5일 새벽 2시 남아공 케이프타운으로 이목이 집중되는 까닭이다. 이번 조추첨에서 축구팬들을 웃기고 울릴 스포츠 스타들이 정해졌다. 섹시한 외모로 시대의 아이콘이 된 ‘킥의 달인’ 베컴과 ‘마라톤 황제’ 하일레 게브르셀라시에(에티오피아), 남아공 축구대표팀 매튜 부스, 크리켓 사상 첫 흑인선수 마카야 은티니, 럭비대표팀 주장 존 스미스 등이다. 남아공 출신의 영화배우 샤를리즈 테론은 국제축구연맹(FIFA) 제롬 발케 사무총장과 함께 사회를 맡는다. 테론은 영화 ‘몬스터’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차지한 할리우드 스타. 매번 개최국을 대표하는 미녀스타들이 진행을 맡아왔던 터. 2002한·일월드컵 조추첨에서는 배우 송혜교가 고운 한복을 차려입었고, 2006독일대회 때는 슈퍼모델 하이디 클룸이 등장했었다. 허정무 감독을 비롯한 32개국 대표팀 사령탑도 대부분 자리할 예정. 이번 조추첨은 약 200개국에서 2억5000만명이 TV 생중계로 지켜볼 전망이다. 허 감독은 2일 조추첨식 참석차 출국하며 “어느 팀을 만나도 우리는 위대한 도전을 해야 한다.”면서 “한 조에 편성되는 나라에 정통한 전문가를 구해달라고 협회에 이미 요청했다.”고 말했다. 또 “오는 10일쯤 발표할 예비명단 30~35명엔 올림픽대표팀 유망주도 포함된다.”면서 “내년 1월2일 소집 다음날 체력 테스트를 실시, 몸이 안 되는 선수는 아무리 훌륭해도 전지훈련에서 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127개 교회중 60곳 신자 5배 늘어나

    127개 교회중 60곳 신자 5배 늘어나

    사례#1. 인천 서구에 있는 온누리장로교회(담임 심근수 목사)는 2005년 세워졌다. 개척 당시 교인은 5명. 4년 뒤인 09년까지도 출석 교인은 20여명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 목회사관훈련 참석 이후 한 해만에 50여명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사례#2. 강원 원주에 있는 성령교회(담임 이일용 목사)는 올해 1월 2명의 교인으로 목회를 시작했다. 그러나 개척과 동시에 목회사관훈련에 참석, 프로그램이 끝난 11월 45명의 신자가 등록했다. 또 매주 40명 가까운 신자들이 목회에 출석하고 있다. 소명의식과 열정으로 목회에 나서는 개척교회 목사들은 종종 현실의 벽에 부딪히게 된다. 예수님은 제자인 베드로에게 “너희로 하여금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마4:19)라고 말씀했지만, 최근 대형교회들의 확장으로 ‘개척교회 어부’들은 ‘낚을 고기’가 없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작은교회살리기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 박재열 목사(동선교회)가 이끌고 있는 ‘목회사관훈련’에 참여한 목회자들은 “고기가 많다. 신난다.”라며 힘찬 구호를 외친다. 이들은 신자들의 수평이동을 탓할 게 아니라, 생각을 바꿔 수많은 불신자들에게 복음을 전파하자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운동본부는 올해 목회사관훈련 일정을 마치고 지난 26일 한 해 성과를 결산했다. 총 127개 교회가 참석한 올해 훈련은 마지막까지 남은 교회들이 모두 놀랄 만한 부흥의 성과를 보여 줬다. 상위 60개 교회는 평균 500%, 나머지도 최하 30~100%의 성장을 기록했다. 2002년 처음 시작한 목회사관훈련은 일종의 개척교회 컨설팅. 급속한 기독교 인구 감소와 교회 공동화를 우려해 ‘작은 교회가 살아야 한국 교회가 산다.’는 생각으로 박 목사가 사재를 털어가며 시작한 사업이다. 개척교회가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물질적 지원과 목회 노하우를 전수하는 방식으로 올해 8회째를 맞았다. 거쳐간 교회만도 600여개에 이른다. 참석 교회는 매년 1월 지원 교회 중 추첨을 통해 뽑는다. 훈련 대상으로 선정된 교회들은 ‘목회사관훈련 서약서’를 쓰고 일정 지원금을 10개월간 받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개척교회 목사들은 한 달에 한 번 모여 박 목사를 비롯, 전도·설교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의를 받으며 그간의 사업 중간 성과 보고를 한다. 박 목사는 훈련에 참여한 목회자들에게 “목회자가 바뀌어야 교회가 바뀐다.”고 강조한다. 신자 100명이 될 때까지 쉬지 말 것, 하루 4시간 전도할 것, 일주일에 두 번 철야할 것, 하루 15명 이상 만날 것 등 그가 목회자들에게 요구하는 행동강령은 상당히 까다롭다. 올해도 훈련 교회 중 13개가 중도 탈락했다. 하지만 이를 지켜내고 의지할 힘이 되도록 운동본부는 ‘지역 네트워크’도 함께 구성해 상승효과를 내고 있다. 장로회, 감리교 등 교파를 따지지 않고 지역적으로 뭉친 네트워크 모임은 사관훈련과는 별도로 매주 모여 복음사업을 독려하고 힘을 모은다. 운동본부는 이와 같은 방식으로 내년에도 130개 교회를 공개 추첨해 선정·후원할 예정이다. 또 가장 많은 세례를 준 교회들을 시상하는 세례 시상식도 열어 불신자 전도 분위기를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박 목사는 “불신자를 건지고 이를 통해 한국 교회 전체를 부흥시키기 위해서는 작은 교회가 먼저 부흥해야 한다.”면서 “기성 신자를 모아 교회가 커지는 것보다 작은 교회를 통해 널리 복음을 전하는 것이 하느님이 더 기뻐하실 방식”이라고 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겨울방학 논술·영어교실로 실력 쑥

    겨울방학 논술·영어교실로 실력 쑥

    서울 성북구가 초등학생들을 위한 겨울방학 학력신장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성북구는 논술사고력교실, 영어EQ교실, 창의력교실 등 33개 프로그램을 마련, 수강생 495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우선 고려대 평생교육원과 손잡고 논술사고력, 영어EQ, 창의력 등 3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좌료는 2만~5만원이다. 오는 28일부터 내년 1월13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강의가 진행된다. 하루 교육시간은 120~150분이다. 논술사고력 교실은 ‘일기는 내 친구’ ‘재미있는 책읽기와 글쓰기’ ‘생각하며 책읽기와 글쓰기’ 등으로 구성된다. 영어EQ 교실에는 영어연극과 음악영어 등이 포함된다. 원어민 영어교실은 대일외고와 종암중학교, 동덕여대, 성신여대 등에서 오는 28일부터 내년 1월22일까지 선별적으로 진행된다. 참가비용은 교재비를 포함해 2만원이다. 보름 이내의 단기 과정으로 하루 3시간씩 교육이 이뤄진다. 특기 적성교육을 위한 성악교실은 내년 1월18일부터 5주 동안 진행된다. 매주 두 차례씩 모두 10회의 강의가 마련된다. 비용은 교재비를 포함, 3만원에 불과하다. 참가 신청은 성북구 홈페이지(seongbuk.go.kr)에서 받는다. 전산추첨을 통해 학생을 선발한다. 다만 일정 기준에 속한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은 정원의 10% 이내에서 우선 선발한다. 이들에게는 참가비도 면제된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2010 남아공월드컵] 본선 34개국?

    프랑스 축구 대표팀 주전 공격수 티에리 앙리(32·FC바르셀로나)의 ‘핸드볼 사건’이 새 국면을 맞았다.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아일랜드와 코스타리카의 월드컵 추가 참가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블래터 회장은 1일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아일랜드는 심판과 선수에 대한 징계를 바라지는 않지만, 본선 33번째 참가국이 될 수 있을지 겸손하게 요청했다. (2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리는) 집행위원회에서 논의를 거친다. 통과되면 코스타리카에도 적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일랜드는 지난달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남아공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0으로 앞서다 윌리엄 갈라스에게 동점골을 내줬고 1·2차전 합계 1-2로 뒤져 본선 티켓을 놓쳤다. 그러나 앙리가 바깥으로 나가던 공을 손으로 잡은 뒤 갈라스에게 패스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장본인 앙리까지 나서 재경기를 요청했지만 FIFA는 불가 방침을 고수했다. 코스타리카도 우루과이와의 남미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지만, 오프사이드 오심 논란으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32개국이 4개국씩, 8개 조로 나뉘어 치르는 대회에 2개국을 보태면 경기 방식이 애매해지는 데다 조 추첨에도 차질을 줄 수 있어 채택될 지는 미지수다. 더욱이 전례를 남기면 각도에 따라 보기 나름인 오프사이드 반칙 등에 대한 비슷한 판정시비도 잇따라 경기 자체를 위협하게 된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2010 남아공월드컵] “남아공·그리스·파라과이 만나면 최상”

    [2010 남아공월드컵] “남아공·그리스·파라과이 만나면 최상”

    2001년 12월1일 밤 부산 전시컨벤션센터(BEXCO). 축구황제 펠레는 항아리처럼 생긴 함에서 ‘포르투갈’이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적힌 종이 띠를 꺼내 펼쳤다. 순간 참석자들 사이엔 ‘아~’ 하고 한숨 섞인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한국이 2002한·일월드컵에서 루이스 피구(37)의 포르투갈과 D조에 함께 묶인 것이었다. 미국 ESPN사커넷은 1일 “2010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조추첨에서 기존 방식인 최근 2차례 대회 성적과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을 잣대로 톱시드인 1그룹을 정한 뒤 나머지 3개 그룹은 대륙별로 안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FIFA는 5일 오전 2시부터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열리는 조추첨식 직전에 방식을 발표한다. 1그룹에 남아공·브라질·스페인·이탈리아(전 대회 우승국)·독일·아르헨티나·잉글랜드·프랑스, 2그룹에는 1그룹(톱시드)에서 제외된 유럽 국가(네덜란드·포르투갈·슬로베니아·스위스·그리스·세르비아·슬로바키아·덴마크), 3그룹엔 남미·아프리카(파라과이·칠레·우루과이·코트디부아르·나이지리아·가나·카메룬·알제리), 4그룹엔 아시아·오세아니아·북중미(한국·북한·일본·호주·뉴질랜드·미국·멕시코·온두라스)가 배정될 것으로 보인다. 조추첨은 어떻게 할까. 우선 조별 순번을 적은 종이가 들어가 있는 8개의 함에서 종이를 꺼낸다. 그리고 4개의 그룹별 추첨함에서 해당 국가를 뽑아 배치한다. 예컨대 조별 추첨함에서 A3를 뽑은 뒤 그룹별 추첨에서 특정 국가를 A조 세번째에 올리는 방법이다. 미리 결정한 A1-A2, A3-A4, B1-B2 등 국가별 대진 순서가 나오기 때문에 팀 이해도 엇갈릴 수 있다. 먼저 톱시드를 감안해 1그룹을 각 조에 배치한다. 1그룹이 끝나면 3그룹→2그룹→4그룹 순으로 진행된다. 같은 그룹에 속한 국가는 A~H조에 하나씩 들어가게 된다. 따라서 한국은 1~2개 유럽팀과 만난다. 한국에 최상의 조합은 개최국 남아공(FIFA랭킹 86위)과 같은 조에 들어가는 것. 2그룹의 유럽팀 중에서는 최근 전력상 그리스(12위)나 슬로베니아(33위)와 만나면 괜찮은 편이다. 3그룹 가운데서는 남미 조합이 더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평가전에서 맞붙어 1-0으로 승리했던 파라과이(30위)가 그나마 만만하다. 반면 최악의 조합은 1그룹의 브라질(2위)이나 스페인(1위), 2그룹 네덜란드(3위), 3그룹 카메룬(11위) 또는 코트디부아르(16위)를 맞닥뜨리는 시나리오다. 사상 처음으로 아프리카 대륙에서 열리는 대회라 아프리카 팀에겐 홈이나 다름없다. 한국 역사상 가장 험난한 조합은 처음으로 본선에 진출한 1954년 스위스 대회였다. 당대 최강으로 꼽혔던 헝가리, 그해 우승을 차지한 서독, 복병 터키와 2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헝가리에 0-9, 터키에 0-7로 잇달아 무너졌다. 당시 FIFA 규정에 따라 남은 서독전에는 나서지도 못하고 귀국 보따리를 쌌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내년 2월까지 환전우대 서비스

    1일 은행권에 따르면 외환은행은 이날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석 달간 해외 여행객과 유학생 등에게 환전수수료를 우대해 주는 ‘러브러브 환전 페스티벌(Festival)’을 벌인다. 만 10~30세인 학생 고객은 금액에 상관없이 미달러화, 유로화, 일본 엔화에 한해 최고 50%까지 환전수수료를 우대해 준다. 기타 통화는 최대 20%까지만 환전수수료를 우대 받을 수 있다. 미화 300달러 이상의 외국환을 바꾸는 학생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노트북, 아이팟 터치(MP3) 등 경품이 제공된다. NH농협도 해외여행과 해외연수 등 환전·송금 수요가 많은 겨울방학을 앞두고 내년 2월까지 환전사은행사를 벌인다. 환전 수수료를 기본 50%, 최대 70%까지 우대 받을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최고 50만원에 해당하는 카드포인트와 우리농산물 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길섶에서] 동창생/함혜리 논설위원

    중학교 동창생을 모임에서 우연히 만났다. 나를 먼저 알아본 것은 그 친구였다. 인사를 나누고 나더니 내게 “낯이 익다.”고 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을 해 봐도 초면인 것 같았다. 그러다 중학교 이름을 대는 순간 우리는 약속이나 한 듯 “어머나!”하며 탄성을 질렀다. 중학교 동창인 것은 확인했지만 이름도, 얼굴도 가물가물했다. 졸업하고 30여년 동안 본 적이 없으니 그럴 만도 하다. 추첨으로 걸린 중학교는 서울 변두리에 있었다. 만원버스를 두 번이나 갈아타고, 그것도 모자라 종점에서 내려 20분 넘게 걸어가야 했다. 무거운 책가방을 들고 먼 길을 힘겹게 걷던 기억만 가득한데 그 친구도 중학교에 대한 추억이 별로 유쾌하지 않다고 했다.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보니 생소하기만 했던 얼굴이 낯익어 보이기 시작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확실하게 과거의 모습들이 떠올랐다. ‘키가 크고 성격도 활달했었지. 머리는 반곱슬이고 서글서글한 눈빛으로 잇몸을 드러낸 채 호탕하게 웃곤 했지.’ 그 친구는 내게서 어떤 기억들을 건져올렸을까? 함혜리 논설위원 lotus@seoul.co.kr
  • 서울시 겨울 아르바이트 모집

    서울시 겨울 아르바이트 모집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겨울방학 동안 행정 및 현장 업무보조를 담당할 아르바이트 대학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서울시 700명, 25개 자치구에서 1920명으로 모두 2620명이다. 지원 자격은 서울시 소재 전문대학 이상 재학생이거나 서울에 거주하는 다른 지역 소재 전문대학 이상 재학생이다. 선발된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은 내년 1월5일부터 2월5일까지 하루 6시간(오전 9시~오후 3시)씩 주 5일간 파트타임으로 근무하게 되며 중식비를 포함, 하루 2만 5000원을 임금으로 받는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전공과 자격 등을 반영해 본청 각 부서와 시 산하 사업소 등에 배치돼 행정·현장업무 지원, 민원안내 등의 지원 업무를 맡게 된다. 서울시의 경우 1일 오전 10시부터 8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선발 결과는 전산 추첨을 통해 18일 오후 5시에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반면 25개 자치구는 지역 별로 모집인원과 신청대상, 모집시기, 근무기간 등이 다르기 때문에 각 자치구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세부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월드뉴스 위클리 프리뷰(30~12월6일)

    월드뉴스 위클리 프리뷰(30~12월6일)

    이번주(11월30일~12월6일) 국제 주요 이슈는 두바이 쇼크 여진과 유엔 기후변화 정상회의 그리고 2010년 월드컵 조추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국제 금융 시장을 강타한 ‘두바이 쇼크’는 일단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불안감은 남아 있다. 특히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맏형 격인 아부다비가 포괄적 지원이 아니라 사안별로 돕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또 다음달 7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시작하는 유엔 기후변화 정상회의를 앞두고 각국의 외교전이 극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중국이 제시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에 대해 유럽연합(EU)은 확고한 수치를 제시한 점은 높게 산다면서도 여전히 미흡하다는 표정이다. 30일 중국 장쑤(江蘇)성 난징(南京)시에서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와 EU 순회의장국인 스웨덴의 프레드리크 레인펠트 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제12차 중국·EU 정상회의도 기후변화 문제를 포함해 경기회복, 무역 분쟁 등을 논의하는 장이다. 이번 회의의 승패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이견차를 좁히는 데 달려 있는 만큼 개발도상국 모임 ‘77그룹(G77)’을 주도하고 있는 인도의 선택도 주요 관전 포인트. 만모한 싱 총리가 ‘동등한 책임’을 강조하며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할 의지를 밝힌 지 하루 만에 인도 기후변화 협상책임자인 시암 사란이 “감축은 있을 수 없다.”며 선을 그어 코펜하겐 회의가 진통을 겪을 것임을 예고했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고심 끝에 회의 중간 코펜하겐에 하루 머무는 ‘편법’을 쓰기로 하면서 여전히 국제 사회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에게 이번주 당면 과제는 아프가니스탄 파병 전략이다. 핵심은 이제 증파 규모에서 1일 오바마의 대국민 연설이 파병에 부정적인 자국민과 나토 국가 국민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느냐로 옮겨 갔다. 의회를 설득하고 스탠리 매크리스털 주 아프간 미군 사령관이 요청한 4만명 이하로 파병하는 상황을 나토 동맹국의 지원으로 뒷받침해야 하는 만큼 대중의 지지가 절실하다. 4일 저녁 7시(한국시간 5일 새벽 2시)에는 전 세계 시선이 2010년 월드컵 조추첨이 실시되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쏠릴 것으로 보인다. 최근 3개 대회 월드컵 성적, 3년간의 FIFA 랭킹을 기준으로 1그룹을 정한 뒤 나머지 3개 그룹은 대륙별로 안배하는 2006년 독일월드컵의 ‘3-3-3’ 시스템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 이번 조추첨은 한국을 비롯한 본선 진출 32개국의 운명을 가르게 된다. 이날 EU의 미니헌법으로 불리는 리스본 조약이 발효된다. 지난 29일 대선을 치른 온두라스에서는 2일 의회가 군쿠데타로 축출된 마누엘 셀라야 전 대통령의 복귀 여부를 결정한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IT플러스]

    다음 키즈짱 ‘토마스와 친구들’ 효과 쏠쏠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어린이를 위한 전문 학습놀이 포털인 키즈짱(kids.daum.net)이 ‘토마스와 친구들 시즌 1, 2’ 애니메이션을 서비스하면서 방문자 수가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음 키즈짱의 주간 순방문자수(UV)는 ‘토마스와 친구들’을 무료 서비스하기 시작한 10월 말 이후 30% 상승했다. 다음 키즈짱은 어린이 교육과 오락, 생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모든 콘텐츠는 무료로 제공된다. 네이버 가계부 서비스 기능 강화 네이버는 이용자들의 합리적인 소비를 돕는 가계부 서비스(moneybook.naver.com)의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금융사 사용이력 가져오기, 희망 목표 등록 등 사용자의 편리성에 초점을 둔 기능들이 추가됐다. 또 마이너스와 소수점 단위 입력이 가능하도록 입력 기능을 개선하고, 매월 나가는 고정 지출 금액을 자동 입력해 주는 ‘고정항목 관리’ 기능과 ‘신용카드 관리’ ‘가계부 비교 통계 기능’ 등 소비 습관을 합리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기능도 새로 갖췄다. 가계일정을 편리하게 관리하고 무료 문자 서비스로도 받아볼 수 있게 됐다. 네이트 무료 운세 서비스 이벤트 네이트는 연말연시를 맞아 무료 운세 서비스를 제공하는 ‘희망 터닝 포인트 이벤트’를 다음달 21일까지 진행한다. 올해 1년 운세 서비스 6종과 2010년 신년 운세 서비스 12종 등 총 18가지 서비스로 구성됐다. 이벤트 참가자들은 해당 서비스를 모두 무료로 이용, 한 해를 돌아보고 신년의 운세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또 참가자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는 2010년 고급다이어리와 네이트 도토리 50개의 경품도 지급된다. 또 네이트는 최근 국제 공인 타로마스터가 제공하는 ‘캣츠 타로’ 서비스도 추가로 열었다.
  • [유통플러스]

    ●생활용품 전문기업 CJ LION(씨제이 라이온, www.cjlion.net)은 물 없이도 손 유해세균을 제거해주는 ‘아이! 깨끗해 손소독 청결제(65ml·3700원)’를 출시했다. 보습 성분이 강화돼 자주 사용해도 손을 촉촉하게 지켜주며, 소용량·튜브 타입이어서 휴대가 간편하다. 투명한 젤 타입으로 핸드크림을 바르듯 엄지 손톱만큼 손바닥에 묻여 마를 때까지 비비기만 하면 된다. 문의 (080)858-8888. ●아이로봇사의 로봇청소기 룸바(www.irobotkorea.co.kr)는 신제품 출시를 맞이해 ‘룸바가 드리는 12월 문화의 향기, ‘루오 展’ 티켓 증정 이벤트’를 새달 16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온라인 쇼핑몰에서 신제품 룸바를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20명(1인당 2장)에게 ‘조르주 루오 전’ 관람권을 증정한다. 제품문의 1577-4253. ●아모레퍼시픽의 럭셔리 브랜드 설화수는 인삼씨 오일 ‘자음생 진생유’를 새달 1일부터 한정 판매한다. 자음생 진생유는 1년에 단 한 차례 채취하는 햇인삼의 씨앗에서 짜낸 에센셜 오일로,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올 7월에 채취한 오일이다. 사포닌, 당 단백질, 폴리페놀 등의 활성물질이 풍부해 피부대사를 활성화시키고 활력 있는 피부로 가꾸어준다. 문의(080)023-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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