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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분홍빛 물드는 합천… 황매산 철쭉제 5월 1일 개막

    진분홍빛 물드는 합천… 황매산 철쭉제 5월 1일 개막

    경남 합천군이 진분홍빛으로 물든다. 합천군은 다음 달 1일부터 11일까지 황매산군립공원 일원에서 ‘2025 황매산 철쭉제’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황매산(1113m)은 전국 최대 규모 철쭉 군락지로, 매년 봄이면 드넓은 진분홍빛 산상 화원이 펼쳐지는 봄꽃 명소다. 올해 축제에서는 아름다운 황매산·철쭉 경관 관람은 물론 보물찾기 이벤트, 스탬프투어, 문화예술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교통약자들이 전동카트를 타고 황매산을 누비는 ‘나눔카트투어’와 숲 해설사가 동행하는 ‘도슨트 투어’도 있다. 무료로 운영하는 두 프로그램은 홈페이지 사전 예약(선착순) 후 이용하면 된다. 5월 1일에는 군민과 방문객의 안녕을 기원하는 ‘철쭉제례’를 연다. 4월 26일부터 5월 18일까지는 지역 농산물을 만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황매산의 숨은 명소인 황매정원 잔디광장에서는 5월 2일 식물관리 정보를 제공하는 ‘반려 식물 클리닉’을 진행한다. 5월 1일부터 6일까지는 화관 만들기, 화분 판매, 소품 대여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핑크마켓’도 열린다. 이밖에 축제 기간 빈백(신축성이 좋고 푹신한 의자), 그늘막, 목재 게임 등 피크닉&플레이존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철쭉 명소로 해발 850m 주차장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제1·2군락지 사이 포토 전망데크를 추천했다. 그러면서 철쭉 개화 기간에는 오전 7시 이전에 방문객이 많이 몰리고 정상 주차장이 만차가 되므로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제3군락지에 조성된 ‘철쭉나눔길(무장애길)’ 방문도 권했다. 이 일대는 경사가 거의 없고 탁 트인 전망이 돋보인다는 게 군 설명이다. 합천군 관계자는 “군락지별 개화 시기는 3~5일 정도 차이가 있어, 황매산군립공원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철쭉 개화 현황을 참고해 방문 일정을 조정하는 것이 좋다”며 “철쭉 절정은 5월 둘째 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황매산 철쭉제는 자연과 사람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라며 “가정의 달 5월, 황매산의 진분홍 철쭉 아래에서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매산 철쭉제와 관련한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 정보는 황매산군립공원 누리집(hc.go.kr/hwangmaesan.web)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담양군, ‘남도 담양서 한달 여행하기’ 참가자 모집···1일 최대 10만원 지원

    담양군, ‘남도 담양서 한달 여행하기’ 참가자 모집···1일 최대 10만원 지원

    담양군은 담양의 숨은 명소를 탐방하며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남도 담양에서 한 달 여행하기’ 참가자를 이달 2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담양을 포함한 전남 지역을 여행하며 남도의 맛과 멋을 체험하고 담양의 숨은 관광명소와 맛집 발굴 등 여행을 즐긴 후, 후기 작성 및 홍보 글 게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과제를 완수하면 1인당 1일 최대 10만 원까지 숙박비와 식비 등 여행경비가 지원된다. 모집 인원은 9팀 내외로 광주, 전남 비거주자 중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여행 중 SNS 등에 담양 여행지에 대해 홍보할 수 있어야 한다. 기존에는 담양을 7일간 연속해서 여행해야 했지만, 올해는 전라남도 전역을 최소 7일부터 최대 30일까지 여행하는 일정 중 절반 이상을 담양에서 여행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담양군은 참가자들의 여행계획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총 4개의 권역으로 관광코스를 추천하고 있다. 관방제림, 죽녹원, 메타세쿼이아랜드를 포함한 담양읍권역, 면앙정과 소쇄원 등 정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가사문학권역, 창평면 슬로시티 마을에서 느림의 미학을 체험할 수 있는 슬로시티권역, 영산강 시원인 용소가 있는 가마골 생태공원과 추월산을 탐방할 수 있는 담양호권역으로 나뉘어 취향에 맞는 관광을 진행할 수 있다. 정철원 군수는 “많은 관광객이 담양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만큼 다양한 혜택을 누리실 수 있도록 관광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며 “이번 지원사업이 체류형 관광시장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타불라 “소셜미디어 광고 성과 하락에 마케터 50% 이상, 디지털 채널 다각화 착수”

    타불라 “소셜미디어 광고 성과 하락에 마케터 50% 이상, 디지털 채널 다각화 착수”

    광고주를 위한 성과 기반 광고 기술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타불라(Taboola, TBLA)’는 전 세계 약 2만개 조직과 협업하는 경험 관리 선도기업 ‘퀄트릭스(Qualtrics)’와 함께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미국 내 브랜드 및 광고대행사 소속 퍼포먼스 마케터 3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결과는 「퍼포먼스 광고의 맥박: 수익 감소 현상(Pulse of Performance Advertising: Diminishing Returns)」 보고서를 통해 정리됐다. 조사에 따르면 퍼포먼스 마케팅 종사자의 약 75%는 소셜 미디어 광고 예산에서 효율 저하를 경험하고 있으며, 절반 이상은 소셜 미디어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다른 디지털 채널로 전략을 다각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 미디어 광고는 여전히 빠르게 성장 중이다. 업계 전망에 따르면 해당 분야의 광고비 지출은 2025년 2390억 달러, 2026년에는 273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번 설문조사는 광고 시장의 외형 성장과 달리, 퍼포먼스 마케터들은 현장에서 광고 성과의 한계를 뚜렷하게 체감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응답자의 다수는 전체 광고 예산 중 30% 이상이 수익 감소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주요 원인으로는 타깃 오디언스 포화와 광고 단가 상승, 광고 피로도 증가 등이 꼽혔다. 이러한 성과 하락에 대응해 응답자의 80% 이상이 광고 전략을 조정하고 있으며, 이 중 절반이상은 소셜 미디어 외에 새로운 디지털 채널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마케터들이 단일 플랫폼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장기적 성과 유지를 위한 채널 다변화에 나서고 있음을 시사한다. 타불라 CEO 아담 싱골다(Adam Singolda)는 “퍼포먼스 광고 예산의 상당수가 소셜 미디어에 집중되고 있지만, 많은 마케터들이 성과 한계라는 장벽에 부딪히고 있다”며 “예산을 늘린다고 해서 성과가 그에 비례해 증가하지는 않는데, 이번 설문조사는 마케터들이 지속 가능한 퍼포먼스를 위해 새로운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한편 타불라는 이번에 공개한 ‘퍼포먼스 광고의 맥박: 수익 감소 현상’ 보고서를 통해 퍼포먼스 중심 광고 전략의 한계를 진단하고, 콘텐츠 기반 디지털 채널을 포함한 대안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AI 기반 추천 기술을 중심으로 광고 효율을 높이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출시한 광고 플랫폼 ‘리얼라이즈(Realize)’를 통해 전 세계 수천 개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 타불라는 마이크로소프트, NBC News, Yahoo 등 주요 퍼블리셔는 물론, 삼성과 샤오미 등 OEM 기업과도 파트너십을 구축해 매일 약 6억명의 활성 사용자에게 광고를 제공하고 있다.
  • 이 닦으면 치킨 냄새 날까? KFC ‘치킨맛 치약’ 출시 일주일만에 품절

    이 닦으면 치킨 냄새 날까? KFC ‘치킨맛 치약’ 출시 일주일만에 품절

    미국의 치킨 프랜차이즈 KFC가 후라이드치킨맛 치약을 출시했다. 호주 치약 제조업체 하이스마일의 미국 웹사이트에서 판매된 치약은 8일(현지시간) 현재 품절 상태다. 폭스비즈니스 등에 따르면 KFC는 지난 1일 하이스마일과 협업해 ‘KFC 할아버지’ 등 자사 고로가 디자인된 한정판 치약과 전동 칫솔을 출시했다. KFC는 보도자료에서 새로 출시한 치킨맛 치약이 KFC의 11가지 허브와 향신료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고 밝혔다. 이어 “KFC 오리지널치킨의 뜨겁고 육즙이 가득한 조각을 한 입 베어물 듯 이 치약은 입안을 상쾌하고 깨끗하게 만들어 주기 전에 치아에 풍미를 입혀준다”고 설명했다. KFC의 치킨맛 치약은 불소가 첨가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하이스마일 웹사이트에는 “불소가 없는 제품”이며 “구강 건강 개선에 오랜 효과가 있다”고 적혀있다. 바삭하게 튀긴 텐더와 윙에서 영감을 받은 맛임에도 치킨맛 치약은 치아를 깨끗이 닦는 데 완벽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다만 치과 의사가 이 제품을 추천하는지에 대한 별도 언급은 없다. 하이스마일 마케팅 매니저 코반 존스는 “우리는 경계를 넓혀가는 것을 좋아한다. KFC의 전설적인 맛을 생필품으로 구현하는 것보다 더 나은 방법이 있을까”라며 “이번 협업은 대담하고 정말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13달러(약 1만 9000원)짜리 치약은 출시 일주일 만에 매진됐다. 폭스비즈니스는 “치약을 사려는 고객은 다음 물량이 공급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지만, 59달러(약 8만 6000원)짜리 전동 칫솔은 구매 가능하다”고 전했다.
  • 보리밥·육전·돼지갈비·꽃게장… 미식 도시 광주 ‘찐맛집’ 즐겨요

    보리밥·육전·돼지갈비·꽃게장… 미식 도시 광주 ‘찐맛집’ 즐겨요

    광주광역시가 ‘미식의 도시’ 광주를 대표하는 ‘2025 광주맛집’ 50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 광주맛집에는 보리밥·육전·돼지갈비·꽃게장·빈대떡·생고기비빔밥 등 지역민이 인정한 ‘찐맛집’들이 선정됐다. 단계별로 심사를 진행해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광주시는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 시민과 전문가, 업계 추천을 받아 217곳의 맛집 후보를 선정했다. 1차 심사에서는 음식 전문가·학계·관광종사자·소비자 등 광주맛집평가단이 맛·차림새, 식재료, 가격의 적정성, 서비스, 분위기 등을 엄격한 기준과 공정한 절차에 따라 평가했다. 2차 심사는 광주시 온라인 소통 플랫폼 ‘광주온(on)’을 통해 시민 5526명이 참여했다. 광주시는 광주맛집을 소개하는 ‘광주 미식 가이드’를 제작해 관광안내소, 호텔, 주요 관광지에 비치하고 광주시 관광누리집에서도 안내한다. 가이드에는 맛집에 대한 설명과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휴무일, 음식 사진 등을 수록해 방문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광주맛집에는 지정패 부착과 함께 소셜미디어(SNS) 홍보 등을 지원한다. 이승규 광주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균형 있게 반영해 ‘믿고 찾을 수 있는’ 맛집 리스트를 만들었다”며 “방문객들이 쉽게 맛집을 찾고 광주만의 특별한 미식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짙어지는 대망론… 韓대행 “국익 위해 혼신의 힘” 대국민 메시지

    짙어지는 대망론… 韓대행 “국익 위해 혼신의 힘” 대국민 메시지

    “양국 이익 보장받는 길 찾아갈 것트럼프와의 통화 상대국 반응 좋아”‘낙관의 힘’ 등 정치적인 화법 꺼내권성동 “많은 의원·지역구민 선호”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미국발 통상 전쟁과 관련해 “(직무 복귀 당시) 대한민국의 국익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 제게 주어진 가장 큰 책무라고 말씀드렸다”면서 “앞으로 길고 어려운 협상이 남아 있지만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9일 대국민 메시지를 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처음 통화한 뒤 대응 의지를 강조한 것이지만 통상 전쟁이 단기간에 끝날 문제가 아닌 데다 이른바 ‘대망론’이 불거지는 국면에서 이례적인 메시지를 내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일각에서는 출마에 선을 긋던 한 대행의 심경에 변화가 생긴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 대행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미국의 국가별 상호관세가 발효된 것을 두고 “걱정이다”라고 운을 뗐다. 한 대행은 “게임 이론에서도 개별 플레이어들이 이기적인 선택을 반복하면 당장은 이익을 볼 것 같지만 결국은 모두가 손해를 보게 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최선의 방식은 차분하게 상대방과 소통하면서 서로의 이익을 모두 보장받을 수 있는 길을 끈질기게 찾아 나가는 것”이라고 해법을 설명했다. 또 “‘글로벌 자유무역이 죽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어떻게 그렇게 낙관하느냐고 묻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지만 그런 분들에게 저는 ‘낙관의 힘’ 없이 어떤 문제를 풀 수 있겠느냐고 되묻고 싶다”고도 덧붙였다. 아울러 한 대행은 “전날 CNN 인터뷰와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 일정이 겹쳐 집무실에서 간부들과 김밥을 먹으며 우리 측 논점을 점검하고 준비했는데 다행히 인터뷰도, 정상과의 통화도 상대국 반응이 좋았다”는 소회도 밝혔다. 최근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한 대행 대망론이 이어지고 있다. 그 배경에는 50년 이상 공직 생활을 한 한 대행이 2기 트럼프 정부 시기의 통상 문제를 대응하는 데 적격이라는 평가 등이 작용하고 있다. 또 한 대행은 그동안 국무회의 발언 등을 페이스북에 옮기기도 했지만 이날 메시지는 결이 다르다는 분석이 나온다. ‘낙관의 힘’이나 ‘김밥 회의’ 등 감성적 언급을 한 것은 관료의 발언이 아니라 ‘정치적 화법’에 가까운 것으로 평가된다. 한 대행은 전날 대통령 추천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 2명을 지명하며 정치적 논란의 한가운데에 서기도 했다. 한 대행이 측근들에게 “대선의 ‘ㄷ’ 자도 언급하지 말라”며 일축했다지만 대망론은 잦아들지 않고 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 대행도 요즘 언론지상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고, 그분을 선호하는 많은 의원이 계시고 지역구민도 그렇다”며 “아주 파렴치한 이재명 같은 사람 빼고는 모든 분이 후보 등록하는 것에 대찬성”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 법사위 출석한 공수처장 “韓대행·이완규 수사대상”

    법사위 출석한 공수처장 “韓대행·이완규 수사대상”

    민주당 ‘헌재법 개정안’ 강행 처리“반헌법적”… ‘대통령 몫’ 지명 차단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와 한 대행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한 이완규 법제처장이 “수사 대상”이라고 9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통령 몫의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못하게 막는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을 이날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통과시키는 등 이 처장의 임명을 막기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오 처장은 이날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김용민 민주당 의원이 “재판에 개입하고 내란을 계속 옹호한 한 대행을 구속 안 하느냐”고 묻자 “수사 중인 사항이라 자세히 말씀드릴 수 없다”고 답했다. 오 처장은 “내란 핵심 피의자 중 한 명인 이 처장을 구속 안 하느냐”는 질의에도 “고발 진정 사건이 제기돼 수사 대상인 사항임을 알려드린다”고 답했다. 민주당은 지난해 12월 국회 몫 헌법재판관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의 임명을 거부했다는 이유 등으로 한 대행을 공수처에 고발한 바 있다. 이 처장은 계엄 해제 당일인 지난해 12월 4일 박성재 법무부 장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김주현 대통령실 민정수석 등과 삼청동 대통령 안가(안전가옥)에서 만난 ‘안가 회동’ 멤버다. 이에 이 처장은 내란 방조, 증거 인멸 등의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됐다. 이 처장을 둘러싼 논란 속에 법사위는 이날 회의에서 대통령의 궐위, 사고, 직무정지 등으로 권한을 대행하는 자가 국회 선출 헌법재판관 3명과 대법원장 추천 재판관 3명을 제외하고는 임명권을 행사할 수 없도록 하는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을 가결처리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반발하며 퇴장했지만 재석 의원 15명 가운데 찬성 11표, 반대 4표로 의결됐다. 개정안에는 재판관의 임기 만료 또는 정년 도래에도 불구하고 후임자가 임명되지 않은 경우 후임자가 임명될 때까지 기존 재판관이 계속 직무를 수행할 수 있게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 규정은 법령 시행 직전 임기 만료로 퇴임한 재판관에 대해서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개정안이 공포되면 전날 한 대행이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한 이 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법 부장판사는 임명될 수 없다. 반면 오는 18일 임기가 종료되는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직무대행과 이미선 헌법재판관은 후임자가 임명될 때까지 직무를 수행할 수 있다. 국민의힘은 이 법안이 헌법재판관 임기를 6년으로 정한 헌법에 어긋난다는 등의 이유로 반발했다. 국회 법사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헌법재판관 임명까지 당리당략으로 재단하려는 민주당의 시도는 국민과 헌법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민주당 등은 이 처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동기이고 함 부장판사가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항소심 재판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한 당사자라는 점에서 분노를 쏟아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은 반헌법적”이라며 “욕심이 앞서고 의욕이 앞서다 보면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인사청문회 보이콧 검토 사실과 함께 “이 대표가 대표직에서 사퇴하면서 한 총리가 임명한 헌법재판관 임명을 저지하기 위해 가용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 ‘더민초’는 한 대행이 지명을 철회하지 않으면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법사위에서 이 처장에 대한 사퇴 요구도 나왔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이 처장을 향해 “파면당한 윤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면서 최소한 법조인으로서 헌재를 망치지 말고 금명간 결단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러나 이 처장은 “저는 한 대행이 결정한 것을 존중하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주시는 말씀은 잘 유념하겠다. 질타하는 내용은 알겠지만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하며 사퇴를 거부했다. 그는 정청래 법사위원장의 “현재 피의자 신분이고 기소되면 헌재 재판관이 재판을 받을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절대 기소될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기소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받아쳤다.
  • 자유로워진 ‘명태균 입’ 정치권 겨냥 폭로·주장 이어갈까…조기 대선 국면 파장 주목

    자유로워진 ‘명태균 입’ 정치권 겨냥 폭로·주장 이어갈까…조기 대선 국면 파장 주목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구속 수사를 받아온 정치브로커 명태균(55)씨가 9일 보석으로 풀려났다. 범보수 진영 주요 대선주자들이 이른바 ‘명태균 게이트’에 얽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황에서, 자유로워진 ‘명씨의 입’이 대선 국면에 어떤 파장을 미칠지 주목된다. 창원지법 형사4부(부장 김인택)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명씨와 김영선 전 국회의원 측 보석을 받아들여 인용을 결정했다. 재판부는 “재판 진행 경과 등에 비춰 볼 때 구속기간 만료 기한(6월 2일) 안에 공판 종결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점과 피고인의 방어권 보장 측면 등을 고려해 보석 허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거지 제한과 보증금 5000만원 납부, 증거 인멸 금지 의무, 법원 소환 시 출석 의무 등을 보석 조건으로 내걸었다. 이로써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15일 구속된 지 5개월여만에 석방되게 됐다. 앞서 명씨는 지난해 11월 26일 구속적부심을 신청했지만 기각됐다. 이후 지난해 12월 5일 건강 문제 등을 이유로 들며 보석을 청구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2월 28일 보석 청구서를 제출했다. 두 사람은 앞으로 불구속 상태로 재판받게 됐다. 명씨는 이날 오후 6시 30분쯤 변호인들과 함께 준비된 차를 타고 창원교도소를 나왔다. 다만 애초 변호인 측 설명과 달리 별다른 입장 표명 없이 차에서 내리지 않고 그대로 떠났다. 김 전 의원은 보석보증보험증권 접수가 다소 늦어져 10일 오전 10시쯤 교도소를 나올 예정이다. 명씨와 김 전 의원은 2022년 8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김 전 의원을 경남 창원 의창구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로 추천하는 일과 관련해 김 전 의원 회계책임자였던 강혜경씨를 거쳐 8070만원을 주고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또 김태열 미래한국연구소 전 소장과 함께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북 고령군수와 대구시의원 예비후보로 출마한 배모씨·이모씨에게 공천 추천과 관련해 2억 4000만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윤 전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불법 여론조사 등 핵심 인물인 명씨가 조기 대선 국면에서 ‘스피커’를 키울지도 주목된다. 명씨는 구속 중에도 변호인을 통해 국민의힘 주요 정치 인사들을 겨냥한 메시지를 낸 바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 후원자로부터 3300만원 상당의 여론조사비를 대납받고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오 시장 당선에 기여했다거나, 경남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 선거에서 김상민 전 검사가 당선될 수 있도록 김건희 여사가 김영선 전 의원을 설득했다는 주장 등이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관련한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당선에 이바지했다는 주장도 내놨다. 명씨는 또 2022년 6·1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윤 전 대통령이 공천관리위원장에게 김 전 의원 공천을 부탁하도록 김 여사가 중간 다리 역할을 했다거나, 대선·지방선거·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 때 권성동 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무슨 짓을 했는지 다 까발리겠다는 말도 꺼냈다. 그러면서 ‘명태균 특검에 찬성하라’고 줄곧 주장했다. 명씨가 공천 개입·불법 여론조사·여론조사비 대납 등과 관련한 폭로·주장을 이어간다면 국민의힘 대선 경선은 혼탁해지거나 모든 이슈를 빨아들일 가능성도 생길 수 있다. 다만 과도한 장외 플레이가 현재 진행 중인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재판에 부정적 영향을 수도 있기에 이전과는 달리 명씨가 자제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한편 지난 2월 명씨 사건을 창원지검으로부터 이송받은 서울중앙지검은 김건희 여사 사건과 오세훈 시장 사건을 두 갈래로 나눠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희 여사 측과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불소추 특권이 사라진 윤 전 대통령 조사로 수사가 확대될지 주목된다.
  • 창원지법, ‘정치자금법 위반’ 명태균·김영선 보석 허가

    창원지법, ‘정치자금법 위반’ 명태균·김영선 보석 허가

    국회의원 공천 대가로 돈을 주고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명태균 씨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보석이 허가됐다. 창원지법 형사4부(부장 김인택)은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명 씨와 김 전 의원의 보석 청구를 인용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15일 구속됐으며, 보석 허가에 따라 145일 만에 풀려날 수 있게 됐다. 재판부는 두 사람에게 보증금 5000만원 납입, 주거지 제한 등을 보석 조건으로 내걸었다. 또 증거 인멸을 금지하고, 법원 소환 시 출석, 거주지 변경 때 허가받도록 하는 등 의무를 부과했다. 창원지법 관계자는 “재판 진행 경과를 볼 때 구속기간 만료 내에 공판 종결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피고인의 방어권 보장 등을 고려해 보석을 허가했다”라고 밝혔다. 명 씨와 김 전 의원은 2022년 경남 창원 의창 국회의원 보궐선거 때 김 전 의원이 국민의힘 후보자로 공천받도록 추천하는 대가로 김 전 의원의 회계책임자였던 강혜경 씨를 통해 8070만원을 주고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또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과 함께 2022년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시 경북 고령군수와 대구 시의원 예비후보로 출마한 A, B씨에게 지방선거 공천 추천과 관련해 2억 4000만원을 받은 혐의도 받는다.
  • 서울시, 비인가 대안학교 장학금 연간 2억원 지원

    서울시, 비인가 대안학교 장학금 연간 2억원 지원

    서울시가 학교 밖에서도 꿈을 키우는 청소년들을 위해 비인가 대안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에 나선다. 서울장학재단은 학업과 진로에 대한 의지가 뚜렷한 비인가 대안학교 재학생 100명을 선발해 1인당 연간 200만원의 ‘서울꿈길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학업과 진로 개척 의지가 뚜렷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배움을 이어가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 꿈길 장학금은 2019년 첫 장학생 선발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총 608명에 약 9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신청 대상은 서울에 있는 비인가 대안학교에서 초·중·고 교육과정에 재학 중인 만 9세부터 24세 사이 청소년이다. 기초생활수급자나 법정 차상위계층에 해당하거나,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학업 의지가 높아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단,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학업지원금을 이미 지원받고 있거나, 학력 인가 대안학교 재학생, 서울 외 지역 비인가 대안학교 재학생, 일반 학교 학적 보유 학생은 선발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개인이 아닌 해당 학교 장학 담당자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접수는 이달 9일부터 23일까지 서울장학재단 누리집(www.hissf.or.kr)을 통해 진행된다. 최종 선발 결과는 5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남성욱 서울장학재단 이사장은 “학교라는 울타리 밖에 있다는 이유로 배움의 기회에서 소외돼서는 안 된다”며 “서울의 청소년이라면 어디에서든 스스로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용산구, 2025 용마루길 소소한 아지트 운영 개시

    용산구, 2025 용마루길 소소한 아지트 운영 개시

    서울 용산구가 이달 9일부터 12월 7일까지 용마루길 상권 커뮤니티 공간 ‘소소한 아지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용마루길 상권 매력을 홍보하고 상권을 활성화하려는 취지다. 용마루길 상권은 용문시장과 공덕역 사이 새창로14길 일대에 형성된 골목형 상권으로, 3만 1225㎡ 면적에 총 124개 점포가 자리했다. 올해 마지막 3단계 상권 활성화 사업을 마무리하며 지속가능한 상권을 조성하고자 한다. 지난해에 이어 소소한 아지트는 용마루길 상권의 다양한 정보와 행사를 제공하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상권을 소개하고 방문객을 유입시키는 매개체로써 상점 소개, 독립 영화·서적, 문화 강좌, 상인 교육, 공간대여 등으로 꾸릴 예정이다. 상점 소개는 매월 주제를 선정해 상권 내 매력적인 상점과 다양한 상품들을 전시한다. 사장님 인터뷰 동영상 등을 제작·게시해 상권에 대한 흥미를 끌어올리고 지역 기반 중고 거래 플랫폼을 활용한 단골 맺기 행사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매달 단편 영화와 서적을 추천해 상영하고 전시해 문화생활도 선사한다. 복합문화 공간으로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반짝 전시(팝업 전시)나 다른 행사도 운영할 계획이다. 매달 주 2~3회 다양한 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문화 강좌도 열린다. 지난해에는 오일파스텔 그리기, 분재, 위스키, 공예, 타로 등 81차례 강좌에 1311명이 참여했다. 강좌 종료 후에는 신청 비용 중 일부 금액을 상권 이용 쿠폰으로 지급해 상권 내 소비를 진작시킨다. 이 외에도 민간 협업을 통해 다양한 강좌를 진행할 계획이다. 상인 대상 교육을 병행해 상권 내실화도 다질 예정이다. 소득세, 매출 올리는 브랜드 마케팅, 홍보용 사진촬영 등 경영 관련 교육을 진행해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소소한 아지트 유휴시간에는 소통·활동 공간이 필요한 주민, 상인, 인근 직장인,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공간도 대여한다. 소소한 아지트는 수~일요일(월·화 휴관) 오후 2~8시 사이 이용할 수 있다. 문화 강좌나 소소한 아지트 운영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용마루길 인스타그램(@yongmarugil)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마루길이 로컬브랜드 상권육성 사업 마지막 해를 맞이하며 또 다른 도약을 앞뒀다”며 “소소한 아지트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활동이 더 많은 분이 용마루길을 방문하고 주민·지역·세대가 함께 교류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첫 출근’ 마은혁, 한 대행의 재판관 임명에 대한 질문에 내놓은 답은

    ‘첫 출근’ 마은혁, 한 대행의 재판관 임명에 대한 질문에 내놓은 답은

    마은혁 헌법재판관이 국회에서 선출된 지 104일만인 9일 헌법재판소에 처음 출근했다. 마 재판관은 “헌법재판관으로서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 재판관은 이날 오전 8시 50분쯤 서울 종로구 헌재 청사로 들어서면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소감을 전했다. 마 재판관은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하는 이념 편향 우려에 대해 “그 문제에 대해서는 취임사에서 한 말씀 올리는 것으로 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전날 대통령 몫의 후보자 지명권을 행사한 것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는 “첫날이라 그렇게까지 말씀 올리기는 좀 그렇다”고 말했다. 또 ‘9인 체제’는 후임 대통령이 완성해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그 문제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저도 한번 숙고해보겠다”고 답했다. 헌재는 이날 오전 10시 마 재판관의 취임식을 연다. 마 재판관은 지난해 12월 26일 조한창·정계선 재판관과 함께 국회 추천 몫으로 선출됐다. 한 대행은 ‘여야 합의가 없었다’며 임명을 거부했으나 헌재는 이에 대해 ‘국회 권한 침해’라는 판단을 내렸고, 한 대행은 전날 마 재판관을 임명했다. 마 재판관의 임기는 2031년 4월 8일까지다.
  • 한덕수는 “대선의 ‘ㄷ’도 꺼내지 말라”는데… 대망론 키우는 국힘

    한덕수는 “대선의 ‘ㄷ’도 꺼내지 말라”는데… 대망론 키우는 국힘

    6·3 대선을 앞두고 절대 강자가 없는 보수 진영에서 ‘한덕수 대망론’이 확산되고 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는 “대선의 ‘ㄷ’자도 꺼내지 말라”며 선을 긋고 있으나 국민의힘에서는 대선 동참 촉구 목소리가 수면 위까지 올라온 형국이다. 한 대행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앞서 “위기에 처한 국정을 안정적으로 균형 있게 이끌어 가는 것이 저의 마지막 소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대행은 ‘여의도발 출마설’과 관련해 총리실 관계자들에게도 각별한 입조심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관가에선 한 대행이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전에는 대망론에 손사래를 쳤지만 파면 후 분위기가 다소 달라졌다는 얘기도 나온다. 총리실 안에서도 대망론을 일축하지만 일부에선 “한 대행의 국정 책임감 등에 비춰 만약 결심을 한다면 누구보다 잘할 것”이란 목소리도 있다. 정치권 분위기는 더 뜨겁다. 이날 한 대행 집무실이 있는 정부서울청사를 찾은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취재진에 개인적인 일로 왔다고 했지만 한 대행과 만나서는 대선 출마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대선판을 바꿀 인물로 한 대행이 계속 거론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상대하기 위해선 50년 이상 공직 생활을 한 한 대행 정도의 거물급이 등판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 대행이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대통령 추천 몫의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한 걸 놓고도 여러 해석이 나온다.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마냥 미룰 수 없는 상황에 진보와 보수 진영을 두루 고려한 정무적 판단이라는 분석과 함께 윤 전 대통령 지지층을 고려한 것 아니냐는 말도 있다. 특히 윤 전 대통령 절친으로 알려진 이 처장을 지명한 것은 정치적 의도가 다분하다고 해석할 수밖에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일각에선 한 대행이 단일 후보로 추대가 되지 않는 한 ‘15룡(龍)’으로 불리는 후보들과 경선을 할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민의힘의 다선 의원은 “평생 공무원만 해 본 한 대행 출마는 적어도 국회의원 80명이 추대를 결의해야 가능한 일”이라고 일축했다.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국민의힘의 한 3선 의원은 “나오지 않을 사람을 거론해 띄우는 건 결국 우리 후보들만 죽이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다른 3선 의원은 “8년 전 반기문 사태를 잊었는가”라며 “현역 의원들이 현재 후보들이 마음에 들지 않으니 하는 이야기 아니냐”고도 했다.
  • 권한대행 초유 헌법재판관 지명… 민주 “파면당한 尹의 인사” 반발

    권한대행 초유 헌법재판관 지명… 민주 “파면당한 尹의 인사” 반발

    18일 퇴임 문형배·이미선 후임에‘尹동기’ 이완규 처장·함상훈 판사마은혁 재판관·마용주 대법관 임명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오는 18일 퇴임하는 문형배·이미선 헌법재판관의 후임자로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지명했다. 국회 추천 몫의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은 3개월 동안 미뤄 오다 대행 신분으로는 전례가 없는 대통령 몫 재판관 인선에 나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반발하며 헌법재판소 권한쟁의심판과 행정소송 등 각종 대응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한 대행은 8일 국무회의에 앞서 “이 처장과 함 판사는 각각 검찰과 법원에서 요직을 거치며 긴 경력을 쌓았고 공평하고 공정한 판단으로 법조계 안팎에서 신망이 높다”며 “국민 개개인의 권리를 세심하게 살피면서 동시에 나라 전체를 위한 판결을 해 줄 적임자”라고 지명 이유를 밝혔다. 한 대행은 정치적 논란 등을 염두에 둔 듯 “오늘 내린 결정은 그동안 여야는 물론 법률가, 언론인, 사회 원로 등 수많은 분의 의견을 듣고 숙고한 결과”라며 “법적 검토를 거친 뒤 오늘 오전 동료 국무위원들의 의견을 마지막으로 여쭙고 저의 결정을 실행에 옮겼다”고 했다. 특히 “저는 사심 없이 오로지 나라를 위해 슬기로운 결정을 내리고자 최선을 다했다”며 “제 결정의 책임은 오롯이 저에게 있음을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한 대행은 미뤄 왔던 마 후보자와, 대법원장 제청 뒤 국회 동의를 마친 마용주 대법관 후보자도 임명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권한대행 역할을 최소한으로 제한해야 한다는 소수파가 있지만 대다수는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의 결정을 할 수 있다고 해석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거세게 반발했다. 한 대행이 권한대행의 소극적 권한 행사를 넘어서 헌법기관 구성 권한인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에 나선 건 명백한 월권행위라는 것이다. 특히 파면당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친구이자 내란 부역 의혹을 받는 수사 대상자인 이 처장을 지명한 건 불복 행위란 입장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자기가 대통령이 된 것으로 착각한 것 같다”며 “토끼가 호랑이 굴에 들어간다고 호랑이가 되는 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한 대행의 인사인가 파면당한 윤석열의 인사인가”라고 반발했다.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한 대행의 위법 무리한 임명 배후에 윤 전 대통령이 있다는 의심이 든다”며 “조기 대선판에 노욕의 정치 기획마저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 12·3 내란 국조특위 위원장인 안규백 민주당 의원은 “내란 부역 혐의자 이완규의 헌법재판관 지명은 명백한 헌정 불복 행위”라며 “계엄 이튿날 안가 회동 등 내란 부역 혐의가 씻겨지지 않은 사람이자 내란 수괴의 친구”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권한쟁의심판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검토하는 한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위원회를 통과한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법사위는 지난달 31일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통령 몫 재판관 임명권을 제한하는 내용이 포함된 헌재법 개정안을 의결한 바 있다. 민주당은 9일 법사위 긴급 현안 질의를 열고 이 처장 등을 불러 헌법재판관 지명 논란을 따져 물을 계획이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입장문을 내고 “국회는 인사청문회 요청을 접수하지 않겠다. 국회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할 것”이라며 한 대행의 사과와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민주당 일각에선 한 대행 탄핵을 재추진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지만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국 혼란을 가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제 탄핵 추진은 쉽지 않아 보인다. 반면 국민의힘은 마 재판관 임명에는 유감을 표하면서도 두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은 당연한 수순이라며 한 대행을 감쌌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좀더 넓게 선의로 생각한다면 한 대행이 공석이 되는 두 명의 헌법재판관을 지명했다는 점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며 “용단을 내린 것”이라고 평가했다.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 처장은 “엄중한 시기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후속 절차를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법적 대응을 검토한다는 것과 관련해선 “그런 절차와 관련해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 이동현 경기도의원,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및 해양레저 관광단지 조성 위한 경기도의 적극적 역할 촉구

    이동현 경기도의원,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및 해양레저 관광단지 조성 위한 경기도의 적극적 역할 촉구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동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5)은 4월 8일 열린 제383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와 복합 해양레저 관광단지 조성에 대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 경기도 주도 ‘바이오 R&D 허브 센터 구축’ 인프라 투자 강조 이날 발의에서 이동현 의원은 지난해 6월 선정된 경기-시흥 바이오 국가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와 관련하여 경기도가 주도적으로 ‘바이오 R&D 허브 센터 구축’ 등 인프라 투자를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 생산-실증-시험시설, 연구시설, 교육시설 등 바이오 관련 전주기 시설을 집적화하여 첨단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하는 중요한 국가사업임을 언급하며, 경기도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이 필수적임을 역설했다. ▲ 정왕지구 개발 위한 그린벨트 해제 절차, 경기도의 선제적 지원 촉구 이어서, 이 의원은 정왕지구 개발을 위해 경기도의 주도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특히 그린벨트 해제를 전제로 조건부 지정된 정왕지구에 대해 경기도가 해제 절차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기업 유치 공간 확보를 목표로 하는 만큼, 경기도의 능동적인 접근과 행정적 지원이 성공적인 개발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복합 해양레저관광 도시 공모사업 선정 위한 민간투자 유치 필요성 강조 한편, 이동현 의원은 시흥 거북섬 일대 복합 해양 관광단지 조성 사업에서도 경기도의 주도적 역할을 강조했다.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복합 해양레저 관광도시 공모사업에서 시흥시가 경기도 추천지역으로 선정되었으며, 오는 6월 해수부의 최종 사업지 선정을 앞두고 있다. 이 의원은 “이번 사업에 시흥시가 최종 선정될 경우, 오염의 대명사였던 ‘경기도 시화호’가 대한민국 해양레저의 중심지로 변모하고, 국제적 해양레저 관광 허브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며,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특히, 해수부 공모사업의 핵심 평가 기준인 민간 투자 유치에 대한 경기도의 지원과 협력이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경기도의 협력과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이동현 의원은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성장동력과 미래 산업을 책임지고 있는 중요한 지역이며, 이번 바이오 특화단지와 해양레저 관광단지 조성 사업이 경기도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라고 언급하며, “경기도가 주도적으로 관련 인프라 구축과 투자 유치에 나서야 하며 이를 통해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쳤다.
  • 이경은 등 지도자 4명 평균 38.5세…‘최윤아 감독 체제’ 신한은행, 코치진 구성 완료

    이경은 등 지도자 4명 평균 38.5세…‘최윤아 감독 체제’ 신한은행, 코치진 구성 완료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1985년생 최윤아 신임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의 구성을 마쳤다. 일본 국적의 아베 마유미 수석코치부터 선수 은퇴 후 지도자로 전향한 이경은 코치까지 평균 38.5세의 조합으로 리그에 새바람을 일으킨다는 각오다. 신한은행은 8일 최 감독 체제에서 팀을 이끌 코치진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 최 감독과 함께 수석코치로 합류시킨 아베(41) 코치를 비롯해 이경은(38) 코치, 김동욱(35) 코치 등 3명이다. 아베 수석코치는 일본 여자프로농구 W리그 샹송V매직, 아이신 AW윙스, 히타치 하이테크 등에서 여자농구 선수로 2011년 포워드로 활약했다. 이후 지도자로 전향했고 히타치, 도쿄 하네다, 샹송V매직 등에서 코치로 활동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달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최 감독이 어린 나이, 적은 경력 등 자신의 부족한 점을 알고 경험이 많은 아베 코치를 직접 추천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이경은도 코치진에 합류했다. 선일여고, 부천대학교를 졸업한 이 코치는 2006년 금호생명에 지명되면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정규리그 베스트5에 2번 선정됐고, 식스우먼상, 모범선수상(2회) 등을 받기도 했다. 최 감독은 2016~17시즌을 마치고 은퇴했고 이 코치는 2018년 신한은행에 합류해 선수로 같이 뛴 적은 없다. 다만 최 감독이 2018~19시즌까지 신한은행 코치로 이경은을 지도한 바 있다. 김동욱 코치는 2012년 남자농구 서울 SK에 입단해 2020년까지 선수로 활약했다. 이후엔 SK 유소녀팀에서 코치 경험을 쌓았다. 신한은행은 이들을 중심으로 선수단 리빌딩에 전념할 계획이다. 한편 신한은행은 이날 가드 신지현과 계약기간 3년, 연간 총액 2억 9000만원(연봉 2억 5000만원, 옵션 4000만원) 규모로 FA 계약을 체결했다. 2013~14시즌 1라운드 1순위 신인으로 부천 하나외환(현 하나은행)에 입단한 신지현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신한은행에 합류해 30경기 평균 28분 45초를 뛰면서 8.6점 4.5도움 3.1리바운드의 성적을 남겼다. 신지현은 구단을 통해 “새 시즌에 선수들과 힘을 모아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 민주, ‘안가회동’ 이완규 법제처장 헌법재판관 지명에 “내란 지속” 반발

    민주, ‘안가회동’ 이완규 법제처장 헌법재판관 지명에 “내란 지속” 반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8일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지명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명백한 위헌”이라며 강력 대응키로 했다. 한 대행이 지명한 후보자 2명 중 1명은 12·3 비상계엄 직후 이른바 ‘안가 회동’에 참석한 이완규 법제처장이라 논란이 예상된다. 한 대행은 오는 18일 퇴임하는 문형배·이미선 헌법재판관 후임으로 이 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이날 지명했다. 한 대행은 국회 추천으로 그간 임명을 보류해 왔던 마은혁 헌법재판관, 대법원장 제청과 국회 동의 과정을 거친 마용주 대법관도 함께 임명했다. 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대행을 향해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을 촉구하는 발언을 하던 도중 한 대행의 지명 소식을 접하고 즉각 “위헌적 행태”라고 지적했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대통령 추천 헌법재판관 지명은 위헌적 행태로 묵과할 수 없다. 좌시할 수 없는 문제로 엄중 경고한다”며 “지금까지 ‘내란 대행’ 행태를 보여왔던 것에서 더 나아가 내란 대행을 확실하게 인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민 원내정책수석부대표 역시 “대통령 권한대행의 권한은 최소한의 현상 유지 정도라는 게 헌법학자들의 동일한 의견”이라며 “그런데 가장 중요한 헌법 기관인 헌법재판소 재판관 임명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으로, 대행할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한 대행의 지명 자체가 위헌으로, 한덕수는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위헌만 행사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특히 지명된 이완규 법제처장은 12·3 내란 직후 ‘안가 회동’에 참석하는 등 내란에 아주 직접적 공범일 가능성이 크다고 국민이 의심하는 인물”이라며 “그런 사람을 지명한 자체가 내란의 불씨가 아직 꺼지지 않았음을 명확히 입증한다”고 주장했다. 이 처장은 비상계엄이 해제됐던 지난해 12월 4일 밤 대통령 안가(안전가옥)에서 박성재 법무부 장관과 이상민 당시 행정안전부 장관과 함께 만나 논란이 됐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윤석열 당시 대통령을 만난 것은 아니라고 부인했다. 박 장관은 “사의를 다 표하니까 다시 자리를 만들기 어려울 것이다. 다 다른 약속은 취소됐으니까. 해가 가기 전에 한번 보자는 자리였다”고 해명했다.
  • 경기도의회, 성과·역량 중심 일하는 조직으로 도약...인사혁신안 발표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가 전국 최대 광역의회 위상에 걸맞은 의정 역량을 갖추기 위해 7일 의회사무처 인사체계 전반을 새롭게 손질하는 ‘인사 혁신안’을 발표했다. 3급 직제 도입 및 전문위원 정수 증가 등 달라지는 제도에 신속하게 대응함과 동시에 인사권 독립 후 대폭 확대된 의회 조직의 양적 성장만큼 내적 역량도 함께 강화하려는 조치다. 도의회는 이번 인사 혁신안을 통해 ‘일하는 조직’, ‘전문성이 살아 있는 의정 지원 기구’로 한 걸음 더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연공서열 중심에서 성과 중심으로의 대전환 도의회는 먼저 연공서열식 승진 관행에서 탈피해 성과 및 역량 중심의 인사제도로 대대적인 전환에 나설 방침이다. 그간 제한됐던 직급별 승진 발탁 비율을 폐지하고, 괄목할 성과를 내는 직원이라면 서열과 관계없이 승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5급 팀장급에 대한 ‘역량평가제’도 도입된다. 팀장은 조직 내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자리인 만큼 리더십과 문제해결 능력 등 핵심 역량을 체계적으로 검증해 5급 승진 심사에 반영하게 된다. 여기에 더해 무보직 실무사무관제도 도입, 역량이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5급이더라도 팀장 보직이 주어지지 않는다. 다만, 대형 프로젝트 및 정책개발 등의 깊이 있는 업무를 수행하게 하고, 성과가 인정된다면 팀장 보직을 부여받는다. 임기제 공무원 의정 지원 전문성 및 평가 체계 강화 의회 조직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임기제 공무원에 대한 평가 체계도 대폭 강화한다. 임기제 공무원의 의정 지원 전문성이 약화되면 의회 조직 전체의 역량 저하로 직결되기 때문에 전문직 공무원으로서의 역량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촘촘한 성과 평가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우선 전문성을 발휘한 ‘특별성과’를 근무 실적에 반영하게 된다. 파급력 있는 조례, 차별성 있는 정책 제언, 능동적 의정 지원 등의 성과를 30% 범위에서 근무 실적 평가에 반영하는 방식이다. 특히 팀장급의 경우 고유업무 없이 팀원 업무의 취합 및 검토 등에만 그친다면 근무 실적 평가에서 하위 등급이 부여될 수도 있다. 임기제 공무원 연장 심사 또한 한층 더 엄격해질 예정으로, 3회 연속 B등급 평가, 비위 행위, 징계 사실 등이 연장 심사에 포함된다. 반면, 특별성과 등 업무 성과가 뛰어난 경우에는 근무 기간 5년 만료 후 공개채용 철자 없이 추가 5년 범위에서 근무 기간 연장(최대 10년)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의회 구성원이 행정공무원, 입법조사관, 정책지원관 등으로 다양화되면서 업무 떠넘기기 등의 조직 내 갈등이 대내외 논란이 된 가운데 도의회는 임기제 공무원 채용 공고부터 임용 약정서에 이르기까지 업무 범위와 성과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해 조직력 약화의 원인이 되어온 직원 간 갈등을 사전에 최대한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조직 내 전문성 축척을 위한 제도 도입 전문직위 도입과 전문위원실 장기 근무자에 대한 가점제도도 마련된다. 의회 내 주요 직무에 배치된 공무원의 직무 전문성 및 업무숙련도를 강화해 중장기 의정 지원 역량을 높이고자 전문성이 요구되는 직위는 ‘전문직위’로 지정한다. 또한 해당 근무자에게는 가산점 및 수당을 지급해 장기 근무를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전문위원실은 조례안 및 예산안 심사, 행정사무감사·조사 등의 의회 핵심 기능을 수행하는 부서이지만 평균 근속기간인 1년 6개월에 그치고 있다는 점에서 인력 전문성 강화를 위해 2년 이상 근무자에게는 근무성적 평정위원회 추천을 거쳐 실적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우수 인재 영입 주력 도의회는 또한 기관 간 인사 교류의 폭을 넓혀 외부 인재 영입에 힘쓸 방침이다. 인사권 독립 이후 의회 내 인력 정체로 인한 역량 저하 우려를 해소하고 기관 간의 업무 소통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이다. 먼저 경기도, 시·군의회 등과 동일 직급 1대 1 상호 파견을 통한 인사 교류를 진행한다. 원소속기관 복귀를 조건으로 한 파견근무 방식이며, 집행부에 대한 경험과 이해가 부족한 직원들에게는 다양한 행정 경험을 쌓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함께 경기도, 시·군, 중앙부처 등을 대상으로 공개모집 방식의 일방 전입도 추진한다. 서류와 면접 등을 통한 검증 절차를 거쳐 의회 조직에 대한 적합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김진경 의장, “일하는 조직문화로의 변신, 공정한 인사 실현 기대” 이번 마련된 인사 혁신안은 제도별 규정 개정을 거쳐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될 전망이다. 도의회는 이후에도 별도의 ‘인사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인사 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보완과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도의회 김진경(더민주·시흥3) 의장은 “이번에 마련된 인사 혁신안은 단순한 규정 개정이 아닌, 의회 전체 조직문화와 업무방식을 바꿀 변화의 신호탄”이라며 “성과를 내는 직원이 합당한 보상을 받고,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도의회는 전국 최대 광역의회로서 의회사무처 운영에 새로운 모델들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도의회의 발전이 곧 전국 지방의회의 발전이라는 사명으로 좋은 본보기들을 하나하나 쌓아가겠다”고 덧붙였다.
  • 이은주 경기도의원, 청소년 불법 사이버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 동참

    이은주 경기도의원, 청소년 불법 사이버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 동참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은주 의원(국민의힘, 구리2)은 김은주 구리시보건소장의 추천을 받아 ‘청소년 불법 사이버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 챌린지는 서울경찰청이 주관하고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공익 릴레이 캠페인으로, 청소년 도박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와 교육현장의 협력을 통해 예방 문화를 조성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추진되고 있다. 이은주 의원은 캠페인 참여 소감을 통해, “청소년을 유혹하는 불법 사이버도박은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인생을 무너뜨릴 수 있는 위험한 범죄의 시작점”이라며,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함께 대대응하는 노력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이 의원은, “디지털 환경 속에서 성장한 청소년들에게 ‘재미’라는 이름으로 접근하는 유혹들이 너무도 많다”며, “아이들이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어른들이 먼저 인식하고, 제도적·교육적 차원에서 사전 차단할 수 있는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의원은 “교육기관과 지방정부가 손을 맞잡는다면 청소년 보호는 더 이상 구호에 머물지 않고 실현될 수 있다”며, “다음 릴레이 주자로 현장 중심의 교육행정을 이끌고 계신 서은경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께서 이 뜻깊은 캠페인에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LG전자 올레드 TV 유럽 출격… “13년째 1위 수성”

    LG전자 올레드 TV 유럽 출격… “13년째 1위 수성”

    LG전자가 북미와 한국에 이어 유럽에서 2025년형 올레드(OLED) TV 라인업을 출시한다. 차별화된 인공지능(AI) 기능을 앞세워 글로벌 올레드 TV 시장에서 13년 연속 1위를 유지하겠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이달 초 영국, 독일, 스위스, 헝가리 등 유럽 8개국에서 2025년형 올레드 TV 신제품 판매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프리미엄 모델인 올레드 에보(M5·G5·C5)와 일반형 모델인 올레드 TV(B5)로, 사이즈도 42~97형으로 다양하다. 2025년형 LG 올레드 TV는 매직 리모컨에 탑재된 전용 버튼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5대 AI 기능’을 갖고 있다. 대표적인 ‘AI 컨시어지’는 AI가 시간대별 사용 패턴을 기반으로 ‘게임 콘솔 연결하기’, ‘축구 하이라이트 시청’ 등 고객 맞춤형 키워드를 제안하는 모드다. TV 시청 중 리모컨의 AI 버튼을 짧게 누르기만 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AI 서치’는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고객의 발화를 이해하고 의도를 추론해 검색하는 기능이다. “파리에 가기 전에 보기 좋은 영화를 알려 달라”고 하면 파리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추천해 주는 식이다. ‘AI 챗봇’은 TV를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간단한 문제를 해결해 주며, ‘AI 맞춤 화면·사운드 마법사’는 약 16억개 화면과 4000만개 사운드 중 고객의 취향에 맞는 설정을 제안하는 기능이다. ‘보이스 ID’ 기능은 목소리로 사용자를 구분해 말 한마디면 최적화된 콘텐츠와 화질 모드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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