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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달 살기’로 체류형 관광 활성화 ‘시동’… 울주군, 13일부터 참가자 모집

    ‘한 달 살기’로 체류형 관광 활성화 ‘시동’… 울주군, 13일부터 참가자 모집

    울산 울주군이 최근 관광 트렌드로 급부상한 체류형 관광 수요에 발맞추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군은 울산 외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울주의 매력을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2026 울주에서 한달 머물며 여행하기’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오는 13일부터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단기 관광에서 벗어나 여행객이 지역에 장기간 머무르며 울주의 자연과 문화, 관광자원을 밀도 있게 경험하고 이를 온라인으로 홍보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울산지역 최초로 추진되는 체류형 관광 지원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상은 공고일 기준 19세 이상인 울산 외 지역 거주자로 울주군 여행에 관심이 많고 개인 SNS 등을 통해 관광 홍보가 가능해야 한다. 모집 규모는 10팀 내외이며 팀당 2명 이하로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이메일로 진행된다. 최종 선정된 참가자들은 다음 달 6일부터 11월 22일 사이의 기간 중 최소 4박에서 최대 29박까지 일정을 자유롭게 기획해 울주군에 체류하게 된다. 여행하는 동안 참가자들은 영남알프스를 비롯한 수려한 자연경관과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 지역 축제 등을 일상처럼 여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대신 개인 SNS 게시물 작성, 여행 후기 및 추천 코스 기획, 홍보 영상 제작 등 울주군의 숨은 매력을 알리는 다양한 온라인 홍보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군은 체류형 관광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폭적인 실비 지원책도 마련했다. 숙박비는 1팀당 1일 최대 7만원, 체험비 및 입장료는 1명당 1일 최대 1만원까지 지원하며, 안전한 여행을 위해 1명당 최대 2만원의 여행자 보험료도 함께 지급한다. 지원금은 여행 종료 후 결과 보고서와 증빙 자료를 제출하면 확인 절차를 거쳐 지급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사업이 단기 방문에 그치던 기존 관광의 한계를 극복하고, 장기 체류를 통한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생활인구 유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여행객들이 울주에 머물며 고유한 문화를 직접 깊이 있게 체험하고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울주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체류형 관광이 지역 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 검은 마스크 쓴 장동혁 “7일부터 입틀막법…李대통령 반대 댓글 사라질 것”

    검은 마스크 쓴 장동혁 “7일부터 입틀막법…李대통령 반대 댓글 사라질 것”

    검은 마스크를 쓰고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개정 정보통신망법 시행을 하루 앞둔 6일 “내일(7일)부터 소위 ‘입틀막법’이 시행된다”며 “이재명을 반대하는 댓글은 온라인에서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검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입장했다. 그는 “오늘 최고위원회의 시작 전에 이 법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검은색 마스크를 쓰고 입장했다”고 설명한 뒤 “마스크를 벗고 최고위원회의를 진행하겠다”며 마스크를 벗었다. 장 대표는 “정부가 아무렇게나 가짜뉴스 딱지만 붙이면 과징금이 최대 10억원”이라며 “그동안 이재명 정부가 해왔던 행태를 보면 마음대로 가짜뉴스 딱지를 붙이는 것은 일도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공소 취소를 앞두고 기존 레거시 언론은 물론 유튜버들 입까지 모두 틀어막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눈을 가리고 귀를 막고 입까지 틀어막으면 그 끝은 이재명 독재의 완성”이라며 “국민의힘은 정보통신망법을 다시 개정해 국민의 자유를 지키고 올바른 검찰개혁안을 추진해 국민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제3자 추천 방식의 특검법 발의를 예고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선관위를 이 지경으로 만든 게 민주당”이라며 “국민이 바라는 특검은 야당 추천, 수사 범위 무제한”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이 ‘침대 특검’으로 시간을 끈다면 결국 정권 몰락의 속도만 높아질 것”이라며 “즉각 제대로 된 국민 특검을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 키 안 크는 일본 남성들, 한국과 비교해 보니…“연애보다 친구 좋아” 이유는? [핫이슈]

    키 안 크는 일본 남성들, 한국과 비교해 보니…“연애보다 친구 좋아” 이유는? [핫이슈]

    일본 사회가 체격부터 인간관계, 소비 방식까지 다양한 측면에서 ‘다운사이징’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협소한 일본’을 주제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최근 일본 사회는 ‘더 적게, 더 좁게, 더 가깝게’를 선택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먼저 일본인들의 체격은 과거에 정체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생노동성 자료에 따르면 20~30대 남성의 평균 신장은 170㎝ 초반에서 정체돼 있으며, 18세 기준 평균 키는 이미 한국(175㎝)에 추월당한 지 오래다. 앞서 일본인의 체격은 메이지 시대 이후 영양 개선과 경제 성장에 힘입어 100년 넘게 꾸준히 커졌으나 1970~80년대생부터 성장세가 멈춘 셈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일본인만의 유전적 요인과 식생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을 제기하지만, 체격 성장 정체의 명확한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다. 이러한 현상은 식생활과도 연관이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인의 하루 평균 칼로리 섭취량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가장 마른 체형을 가진 국민 가운데 하나로 평가된다. 연애보다는 친구, 고민 상담은 어머니에게인간관계도 과거에 비해 갈수록 좁아지는 모양새다. 하쿠호도생활종합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친구는 많을수록 좋다’는 응답이 1994년 31.9%에서 지난해 10.3%로 3분의 1 이하로 감소했다. 또 가장 편안한 인간관계로 이성보다 동성을 꼽는 비율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연애보다 동성 친구와의 관계를 우선하는 흐름이 뚜렷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불어 고민 상담 상대로 직장 상사나 선배보다는 어머니를 꼽는 젊은 층도 증가했다. 닛케이는 “정치나 사회 문제보다 자신의 일상과 가까운 인간관계에 집중하는 안정 지향 성향이 강해졌다”고 분석했다. 이 밖에도 소비 측면에서는 다양한 상품을 직접 비교하기보다는 인공지능(AI) 추천에 의존하는 경우가 늘었으며, 주거 측면에서는 부동산 가격 상승의 여파로 초소형 아파트와 협소주택이 확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격과 인간관계, 소비, 주거에 이르는 의식주와 사회 전반에서 ‘다운사이징’ 현상이 나타나는 이러한 현상은 단순한 생활 방식의 변화이기보다 저성장 시대에 일본인이 선택한 새로운 표준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닛케이는 “일본 사회가 과거의 성장 모델로 되돌아가기보다 이미 달라진 사회 구조와 젊은 세대의 가치관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저성장 벗어나려는 일본의 몸부림한편 일본 정부는 저성장 사회에서 벗어나기 위해 여러 분야에서 대규모 산업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은 1990년대 초 부동산·주식 거품이 꺼진 뒤 소비와 투자가 장기간 침체됐다. 이 기간은 ‘잃어버린 30년’이라고도 불린다. 이후 2008년 리먼브러더스 사태까지 겹치면서 기업들이 더 보수적으로 변하며 국내 투자보다 현금 확보와 해외 투자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인구 감소와 고령화까지 이어지며 경제 성장세가 둔화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현재 17개 분야·61개 제품과 기술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산업 육성 정책을 펼치고 있다. 피지컬 AI(Physical AI), 핵융합, 차세대 선박, 드론, 수소, 그린 철강 등이 포함됐다. 일본 정부는 이번 정책으로 미중 중심의 산업 패권 경쟁에 대응하고 제조업 경쟁력을 회복하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정부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더라도 기업들이 국내 설비 투자와 연구개발(R&D)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 저성장 구조를 바꾸기 어렵다는 전망을 내놓는다. 일본제철의 하시모토 에이지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정부 회의에서 “경영 판단이 단기 이익 중심으로 왜곡되지 않도록 인적·설비 투자와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닛케이비즈니스도 “(기업이) 편중된 이익 배분 구조에서 벗어나 과감한 투자로 방향을 전환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결국 기업의 실행력이 시험대에 오른 셈”이라고 평가했다.
  • “혐오가 전국민의 놀이인가”… 허지웅, 배재고 야구부 옹호한 정치인 직격

    “혐오가 전국민의 놀이인가”… 허지웅, 배재고 야구부 옹호한 정치인 직격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5·18 민주화운동 조롱 응원’ 논란에 휘말린 배재고 야구부를 옹호한 정치인 등을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허씨는 지난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리고 최근 배재고 야구부원들의 징계를 비판한 정치권 인사들을 정면으로 비난했다. 그는 최근 이병태 대통령 직속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이 배재고 야구부원들이 받은 징계를 두고 자신의 SNS에 “5·18이 성역이 된 것”, “북한 같다”고 적은 것에 대해 “이 부위원장의 말은 추악하다”며 “배재고 야구부원들의 혐오 표현을 널리 권하고 추천하는 일종의 추천사”라고 주장했다. 이어 “공직자와 정치인의 이런 글과 말들이 지역 혐오를 잉태했고 전 국민의 놀이문화로 전락시켰다”며 “혐오 표현은 표현의 자유와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했다. 허씨는 “스타벅스고 정용진이고 배재고고 다 내버려 두어도 된다. 개인들이 중요한 게 아니다”라며 “그런 식의 본보기 공분으로는 해결 안 된다. 반발만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병태와 김민전, 정점식, 나경원, 박상웅 의원을 처벌해야 한다”며 “정치인과 공직자의 입을 다물게 하지 않고서는 절대로 이 혐오를 멈출 수 없다”고 덧붙였다.
  • 그녀·고어·퀴어… 무더위 날릴 부천의 초대

    그녀·고어·퀴어… 무더위 날릴 부천의 초대

    강렬한 여성 서사, 피와 광기로 물든 고어, 사랑의 스펙트럼을 확장한 퀴어, 불쾌함마저 유쾌함으로 승화시키는 더티 코미디까지. 장르 영화 팬이라면 그냥 지나치기 어려운 영화들을 한가득 선보이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막을 올렸다. 50개국 321편의 영화를 모두 보기는 어려운 일. 프로그래머들의 알짜 추천작을 모았다. ●여성 서사부터 ‘괴이’한 영화의 매력 스크린을 장악한 여성들이 등장하는 작품들이 우선 눈길을 끈다.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위해 젊은 여성 600여명의 피로 목욕을 즐겼다는 엘리자베스 바토리 백작부인의 이야기를 그린 ‘블러드 카운테스’가 들어온다. 의문의 실종 이후 수십년 만에 비엔나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백작부인이 세상을 파멸시킬 수 있는 위험한 책을 찾아 나서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김관희 프로그래머는 “독일 영화계의 전설이자 비주얼 아티스트로 불리는 울리케 오팅거 감독이 핏빛으로 수놓은 블랙코미디”라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호동서’, ‘양광여자합창단’, ‘로카: 어둠의 찬드라’, ‘마더위치’, ‘크레이지 올드 레이디’ 등도 강렬한 여성 서사를 펼친다. 피와 광기로 얼룩진 괴이한 영화 관람은 부천영화제에서만 맛볼 수 있는 재미다. ‘데스가즘 2’, ‘미아즈마 캠프에서 생긴 일’, ‘이치 더 킬러’, ‘녀피’, ‘킬링타임’은 사지절단으로 얼룩진 하드 고어와 슬래셔, 그리고 블랙 코미디를 넘나들며 거침없는 상상력을 선보인다. ●파격과 존재감의 향연… 12일까지 제이슨 레이 하우든 감독의 파격적인 데뷔작 ‘데스가즘’(2015) 이후 10년 만에 나온 속편 ‘데스가즘2’가 눈길을 끈다. 한물간 데스메탈 로커 브로디가 마지막 영광을 꿈꾸며 벌이는 이야기를 코믹과 좀비 호러로 작심하고 버무렸다. 남종석 프로그래머는 “메탈 마니아와 공포 영화 애호가를 위한 선정적인 공포 코미디다. 진지하게 보지 말고 그저 즐겨 달라”고 귀띔했다. 배우들의 압도적인 존재감이 빛나는 작품들도 빼놓을 수 없다. ‘6번 칸’ (2021)으로 유명한 세이디 하를라는 ‘나이트본’에서 모성애와 내면의 균열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실종’(2022), ‘이상한 집’(2025)의 사토 지로는 ‘이름 없는 자’에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광기 어린 캐릭터로 열연한다. 이밖에 ‘가우아’, ‘보디 블로우’, ‘우린 다르게 타올라’, ‘레위기’, ‘아무도 모르는’은 다양한 관계와 욕망을 탐구한다. ‘플러시’와 ‘망할!’은 화장실과 배설, 신체의 불편함을 거침없이 끌어안는다. 상식을 벗어난 상황 속에서 터지는 웃음의 쾌감이 만만찮다. 올해 30회째를 맞은 부천영화제는 오는 12일까지 이어진다. 부천시청, 한국만화박물관, CGV소풍, 롯데시네마 부천, 부천아트벙커B39, 부천천문과학관 등에서 영화를 만날 수 있다.
  • 당정 “반도체 세수로 미래대응기금”… 메가 프로젝트 속도 낸다

    당정 “반도체 세수로 미래대응기금”… 메가 프로젝트 속도 낸다

    초과 아닌 ‘추가 세수’로 용어 통일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등 지원野 ‘상임위 보이콧’ 강경 대응 고수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반도체 호황으로 발생한 추가 세수를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 재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미래대응기금’ 신설 추진을 공식화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5일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 직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추가 세수를 미래 세대와 대한민국 성장 동력, 양극화 대응 등에 사용하겠다는 정부의 입장에 공감했다”고 밝혔다. 초과 세수 대신 추가 세수 표현을 쓴 데 대해선 “추가로 발생한 세수이고, 기획예산처에서 추가라는 말이 맞겠다고 정리를 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모두발언에서 “추가 세수로 기금을 조성해 3대 메가 프로젝트 지원을 포함한 미래 성장 동력 창출, K자형 양극화 대응, 2030 청년을 위한 주거·창업·일자리 지원 등 대한민국의 미래에 과감한 투자를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당정청은 ‘3대 메가 프로젝트’ 추진에 국가적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도 뜻을 모았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력, 부지, 인허가 등을 전폭 지원하기로 했다. 또 반도체 공장과 AI 데이터 센터 등 대규모 전력 수요 대응을 위해서 전력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충하고 용수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다중 수원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당내 3대 메가 프로젝트 지원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필요한 입법과 예산을 지원하고 TF를 위원회로 격상하는 문제도 검토하기로 했다. 신속한 추진을 위해 당대표 또는 원내대표가 직접 위원장을 맡는 방식도 검토 대상이다. 이날 회의에선 3분기 중점 추진법안과 관련해 법안 추진 단계별 맞춤형 입법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다만 국민의힘은 ‘국회 보이콧’이라는 강경 대응 방침을 재확인했다. 법제사법위원장 문제가 선결되지 않으면 야당 몫 7개 상임위원장 선출 등 전체 상임위 운영에 협조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이번 주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특검법을 제출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특검 추천 방식을 놓고 여야 설전이 벌어졌다. 한 대행이 “대한변호사협회 등 제3자 추천이 더 현실적이고 공정할 것”이라고 하자,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장인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결국 대통령이 지명하지 않느냐. 야당이 추천하는 특검이 실체적 진실에 접근하는 데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 당정, 반도체 추가 세수로 ‘미래대응기금’ 신설 추진…“성장 동력·양극화 대응”

    당정, 반도체 추가 세수로 ‘미래대응기금’ 신설 추진…“성장 동력·양극화 대응”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반도체 호황으로 발생한 추가 세수를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 재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미래대응기금’ 신설 추진을 공식화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5일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 직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추가 세수를 미래 세대와 대한민국 성장 동력, 양극화 대응 등에 사용하겠다는 정부의 입장에 공감했다”고 밝혔다. 초과 세수 대신 추가 세수 표현을 쓴 데 대해선 “추가로 발생한 세수이고, 기획예산처에서 추가라는 말이 맞겠다고 정리를 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모두발언에서 “추가 세수로 기금을 조성해 3대 메가 프로젝트 지원을 포함한 미래 성장 능력 창출, K자형 양극화 대응, 2030 청년을 위한 주거·창업·일자리 지원 등 대한민국의 미래에 과감한 투자를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당정청은 ‘3대 메가 프로젝트’ 추진에 국가적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도 뜻을 모았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력, 부지, 인허가 등을 전폭 지원하기로 했다. 또 반도체 공장과 AI 데이터 센터 등 대규모 전력 수요 대응을 위해서 전력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충하고 용수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다중 수원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당내 3대 메가 프로젝트 지원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필요한 입법과 예산을 지원하고 TF를 위원회로 격상하는 문제도 검토하기로 했다. 신속한 추진을 위해 당대표 또는 원내대표가 직접 위원장을 맡는 방식도 검토 대상이다. 이날 회의에선 3분기 중점 추진법안과 관련해 법안 추진 단계별 맞춤형 입법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다만 국민의힘은 ‘국회 보이콧’이라는 강경 대응 방침을 재확인했다. 법제사법위원장 문제가 선결되지 않으면 야당 몫 7개 상임위원장 선출 등 전체 상임위 운영에 협조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이번 주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특검법을 제출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특검 추천 방식을 놓고 여야 설전이 벌어졌다. 한 대행이 “대한변호사협회 등 제3자 추천이 더 현실적이고 공정할 것”이라고 하자,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장인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결국 대통령이 지명하지 않느냐. 야당이 추천하는 특검이 실체적 진실에 접근하는 데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 린, 이수와 이혼 심경 직접 고백 “‘이것’ 잃은 느낌”

    린, 이수와 이혼 심경 직접 고백 “‘이것’ 잃은 느낌”

    가수 린이 이수와 이혼 후 심경을 솔직하게 밝혔다. 5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81년생 동갑내기 가수 린과 케이윌의 만남이 공개된다. 최근 린은 ‘동갑내기 남사친’ 케이윌과 함께 MZ세대에게 유행인 ‘쑥뜸방’을 방문했다. 쑥뜸을 받으며 회포를 풀던 두 사람은 가요계를 주름잡은 동갑내기 가수들을 언급했다. 린, 케이윌, 박효신, 거미, 이영현, 김태우, 환희, 윤미래 등 1981년생 가수 라인업이 유난히 쟁쟁하다는 평가다. 린과 케이윌은 서로가 생각하는 ‘제일 노래 잘하는 81년생’을 뽑는가 하면, 이들 중 한 명에게 즉석 전화 연결까지 시도해 ‘81년생 가수 중 누가 노래를 가장 잘하는지’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후 노래방을 방문한 린과 케이윌은 노래방 인기 차트 속 자신들의 노래 순위 찾기에 나섰다. 발라드부터 OST까지 수많은 명곡 보유자인 두 사람은 예상치 못한 충격적인 결과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후 두 사람은 본격적인 노래방 접수에 나섰다. 두 사람은 서로의 노래를 바꿔 부르는 것뿐만 아니라, 쉽게 들을 수 없는 명품 듀엣까지 선보였다. 특히 케이윌은 린의 노래를 여자 키로 도전해 ‘고음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두 사람의 열창 덕분에 귀 호강하던 스튜디오에서는 “린과 케이윌은 매주 나왔으면 좋겠다. 그러면 일주일이 행복할 것 같다”며 극찬과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린은 이날 케이윌에게 결혼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린은 가정을 꾸리고 잘 헤쳐 나갈 용기가 부족하다는 케이윌에게 “나는 이혼을 선택했지만 결혼은 추천한다”, “행복하고 고운 알맹이가 많이 남은 결혼 생활이었다”며 긍정적인 조언을 했다. 이어 린은 “이혼 후 너무나 친한 친구를 잃은 느낌이었다”며 힘들었던 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 같은 고백은 린의 어머니마저 뭉클하게 했다. 린은 가수 이수와 2014년 결혼해 11년 만인 2025년 파경을 맞은 바 있다.
  • KB금융 임추위, 차기 회장 숏리스트 6인 확정

    KB금융 임추위, 차기 회장 숏리스트 6인 확정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3일 회추위를 열고 내부 후보 4인과 외부 후보 2인 등 총 6인의 차기 회장 후보 숏리스트를 확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내부 후보는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이재근 KB금융지주 부문장, 이창권 KB금융지주 부문장, 이환주 국민은행장이다. 외부 후보 2인에는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과 익명의 1인이 포함됐다. 회추위는 이날 확정된 숏리스트 6명을 대상으로 다음 달 27일 1차 인터뷰를 거쳐 숏리스트를 3명으로 압축할 예정이다. 이어 9월 11일 후보 3인을 대상으로 2차 심층 인터뷰를 하고, 최종 후보자 1인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조화준 회추위원장은 “투명하고 객관적인 후보 검증과 평가를 통해 주주와 고객의 신뢰에 부합하는 최고의 최고경영자(CEO)가 선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남는 AI 연산 자원 판매” 시장 뒤흔든 메타 AI 속 사정은? [고든 정의 TECH+]

    “남는 AI 연산 자원 판매” 시장 뒤흔든 메타 AI 속 사정은? [고든 정의 TECH+]

    최근 주식 시장을 뒤흔든 메타(Meta)발 인공지능(AI) 과잉 투자 우려는 과도한 반응이라는 의견과 함께 실제 투자가 정점이 이르렀다는 신호라는 상반된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 발단은 메타의 공식 발표가 아니라 블룸버그 등 외신의 발표였습니다. 메타가 자체 대규모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활용해 잉여 AI 컴퓨팅 자원(컴퓨팅 파워)을 외부에 판매하는 ‘메타 컴퓨트 클라우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고 보도한 것인데, 이는 AI 인프라 투자 과잉 신호로 해석되어 AI 및 반도체 관련 주가 일시적으로 폭락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는 새로운 소식은 아닙니다. 지난 5월 주주 통화에서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클라우드 사업 진출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한 바 있습니다. 그는 거의 매주 외부 기업들이 찾아와 API 서비스를 열어달라거나, 우리가 구매한 비용에 프리미엄을 얹어 컴퓨팅 파워를 살 수 없겠냐고 요청한다면서 만약 우리가 인프라를 과잉 구축했다고 판단되는 시점이 온다면 그럴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실제 판매에 들어간다는 소식이 들리자 이를 과잉 구축에 따른 신호로 해석한 것입니다. 다만 이는 메타의 공식 발표도 아니고 사실이라고 해도 실제 AI 인프라 투자가 대폭 줄어들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다소 예민한 반응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들여다봐야 하는 메타의 속 사정은 막대한 비용을 들여 출범한 메타 AI 수요가 과연 그만큼 수요를 끌어올 수 있는지입니다. 메타는 자체 AI 모델을 만들기 위해 높은 몸값을 지불하면서 관련 인력을 끌어들였습니다. 이렇게 개발한 AI는 추천 알고리즘이나 메타의 주력 사업인 광고 서비스를 개선하는데 적용되고 있습니다. 다만 메타 AI 유료 서비스는 최근에 도입된 상태로 수익은 아직 많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메타는 올해에만 약 1250억 달러에서 1450억 달러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자본 지출(CapEx)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막대한 비용을 들여 AI 인프라를 구축했고 현재도 투자를 계속하고 있는데, 당장 수익은 많지 않고 인프라도 오히려 남는 상황이라면 잉여 자원을 판매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 판단입니다. 만약 메타가 구축한 AI 인프라가 시장에 대규모로 풀리게 되면, 다른 AI 기업들이 굳이 비싼 돈을 들여 새로운 데이터센터를 짓거나 칩을 구매하는 대신 메타의 자원을 임대해 사용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반도체 수요 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 주식 시장을 출렁이게 만들어졌지만, 판매가 사실이라고 해도 전체 AI 시장에 미칠 영향은 아직 미지수입니다. 오히려 분명해진 부분은 메타 AI의 불확실성입니다. 이와 비슷한 사례는 일론 머스크의 ‘xAI’입니다. 그록 AI의 활성 사용자 수는 경쟁자보다 훨씬 적은 수준으로 수백억 달러를 들여 구축한 콜로서스 1/2 데이터 센터의 연산 자원이 많이 남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xAI는 구글, 앤스로픽 같은 경쟁자에게 잉여 연산 자원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당장에는 막대한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수익원이 생긴 셈이지만, 이렇게 많은 잉여 자원이 남는다면 그록 AI의 미래는 불투명해진 상태입니다. 메타 AI도 비슷하지만 미묘하게 다른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이미 월 수십억 달러의 임대 계약을 맺은 xAI와 달리 메타는 정식 판매 소식을 밝힌 것도 아닌데, 시장에서 가능성 높게 볼 정도로 메타 AI 수요에 대한 의구심이 존재합니다. 현재까지 메타 AI는 경쟁자 대비 우수한 성능이나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진 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잉여 연산 자원 판매가 사실이라도 메타의 전략은 일단 남는 자원을 판매해서 필요한 투자금을 충당하고 그 사이 자체 AI 성능을 개선할 수 있는 시간을 버는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메타는 현재 두 가지 판매 전략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개발자들이 API를 통해 메타의 모델을 호출해 쓰는 ‘모델 호스팅 방식’과, GPU와 네트워크 같은 원시 컴퓨팅 자원 자체를 통째로 빌려주는 ‘인프라 임대 방식’입니다. 메타 AI가 성능을 빠르게 개선해 이런 우려를 불식시키고 AI 서비스로 살아남을지 현시점에서는 확실치 않지만, 결국 이 싸움에서 승자는 소수만 남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앞으로 1~2년 정도가 이를 판가름할 결정적인 시기가 될 것입니다.
  • 20대가 다시 읽은 덕에…헤세 ‘싯다르타’ 베스트셀러 1위

    20대가 다시 읽은 덕에…헤세 ‘싯다르타’ 베스트셀러 1위

    역주행 돌풍으로 화제가 됐던 헤르멘 헤세의 ‘싯다르타’가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20대의 다시 읽기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교보문고 6월 4주 차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싯다르타’는 지난주 대비 한 계단 상승해 1위를 차지했다. 교보문고는 “세계문학전집(중 하나가)이 베스트셀러 최정상에 오른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출판사인 민음사와 교보문고 등은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에서 베스트셀러 시리즈가 지속적으로 회자되고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뷔가 이 책을 추천하는 등 셀럽들의 후기가 이어지면서 인기가 오른 것으로 분석했다. 6월 한 달간 ‘싯다르타’의 순위는 1주차 3위, 2주차 4위, 3주차 2위로, 상위권에 꾸준히 올랐다. 성·연령별 구매 비중은 20대 여성이 21.9%로 가장 높았다. 특히 여성 구매율이 69.3%로, 전집 팬덤층의 영향이 높았다. 지난주 1위를 차지한 송희구의 ‘나의 첫 번째 부동산 교과서’는 2위였다. 국내 초판본 출간 이후 최근 국내 100만부 판매를 돌파한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리커버 에디션은 지난주 대비 16계단 올라 11위를 차지했다. 40대 구매율이 36.9%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교보문고 6월 4주 베스트셀러 1. 싯다르타(세계문학전집 58) 2. 나의 첫 번째 부동산 교과서 3. 품격 있는 대화를 위한 지식 브리핑 4. 부의 갈림길 5. 패밀리 레스토랑 가자(하)(완결) 6. 니체의 초월자 7. 프로젝트 헤일메리(앤디 위어 우주 3부작) 8. 안녕이라 그랬어(집에디션 리커버) 9. 원피스 114: 갓 밸리 사건 10. 내면 근력
  • 도파민에 지친 현대인, 100년 전 소설 ‘싯다르타’서 위로받다 [이주의 베스트셀러]

    도파민에 지친 현대인, 100년 전 소설 ‘싯다르타’서 위로받다 [이주의 베스트셀러]

    지난 5월 말 부처님오신날을 전후해 독자들의 관심을 끌기 시작하던 100년 전 소설이 드디어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교보문고가 3일 발표한 ‘2026년 6월 4주간 금주 베스트셀러 동향’에 따르면 한국인이 사랑하는 작가 헤르만 헤세의 1922년 소설 ‘싯다르타’가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며 마침내 베스트셀러 1위를 거머쥐었다. 고전의 반열에 오른 세계문학 작품이 베스트셀러 최정상에 오른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여성 독자들을 중심으로 20대 독자층이 이번 역주행을 주도했다고 밝혔다. 싯다르타를 출간한 출판사들 중 한 곳인 민음사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민음사TV’에 출연하는 편집자가 책 인플루언서로 대중들의 주목을 받으면서 그가 추천한 작품에도 자연스럽게 독자들의 관심이 쏠렸기 때문이라는 해석도 있다. 도서 전문가들은 이런 외적인 영향도 있겠지만 끊임없는 경쟁, 정보 홍수, 도파민 중독에 노출돼 심각한 번아웃 증후군을 겪는 현대인들이 갈망하는 내면적 깨달음과 파편화되고 자극적인 영상 소비에 피로감을 느낀 독자들이 호흡이 길고 사유가 필요한 문학을 선택하는 심층 독서에 주목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다른 스테디셀러이자 과학 분야 고전으로 꼽히며 밀리언셀러의 반열에 오른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도 지난주와 비교해 16계단이나 수직 상승해 종합 11위에 안착했다. ‘코스모스’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는 여러 과학자들이 ‘인생 책’으로 손꼽으며 대중적인 관심을 모았다. 얼마 전 열린 서울국제도서전에서 ‘100만 부 기념 에디션’이 등장하면서 독자들의 소장 욕구도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사회 모든 분야가 극도로 빠르게 변하고 예측 불가능한 시대가 되면서 대중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쉽게 변하는 트렌드보다 오랜 세월을 견뎌낸 검증된 지혜에 기대려는 경향 때문에 고전들이 주목받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주까지 2주 연속 종합 1위를 지켰던 송희구 작가의 ‘나의 첫 번째 부동산 교과서’는 한 계단 내려와 종합 2위를 기록했고 오건영의 ‘부의 갈림길’은 종합 4위로 상승해 재테크와 경제에 대한 독자의 관심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 홍명보, 돌연 미국행 “청문회? 모르겠다…내분은 없었다”

    홍명보, 돌연 미국행 “청문회? 모르겠다…내분은 없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귀국한 지 이틀 만인 2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2일 MBC에 따르면 홍 전 감독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출국했다. 조별리그 탈락 이후 지난달 30일 귀국 당시 팬들의 야유 속에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그는 출국길에서 취재진과 만나 “제가 할 이야기는 있는데 언젠가는 이야기가 잘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홍 전 감독은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원인 가운데 하나로 거론된 선수단 내분설에 대해선 “선수들 전체적으로 내분은 없었다”며 거듭 부인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옌스 카스트로프가 선수단 규율 위반으로 조별리그 1·2차전 출전이 배제됐다는 일각의 추측에 대해서도 “그런 건 전혀 없었다”고 일축했다. 정치권에서 추진 중인 청문회 참석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모르겠다. 제가 귀국 날짜는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라며 즉답을 피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관계자는 축구협회에 대한 청문회가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힌 바 있다. 홍 전 감독은 당분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홍명보 “손흥민 벤치, 애초 잘못? 누구도 말할 입장 못 돼” 같은 날 채널A에 따르면 홍 전 감독은 남아프리카공화국전에서 손흥민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한 결정과 관련해 “처음부터 그 선택이 잘됐는지 잘못됐는지 어느 누구도 말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다”며 당시 선수 기용은 ‘경기 모델’에 따라 코치진과 논의를 거쳐 결정한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체코전에서 손흥민 대신 투입된 오현규가 결승골을 넣을 것이라고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고, 이후 같은 선택을 했을 때는 또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며 “감독은 경기장 안에서 준비한 것을 구현해야 한다. 그게 잘되면 좋은 감독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그렇지 않은 감독이 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자신을 향한 비판에 대해서는 “억울한 건 없다. 감독인 제가 책임지는 게 맞다”며 “준비한 과정에 비해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한 부분은 아쉽다”고 설명했다. ‘조별리그 1~3차전 동안 전술과 선수 기용 변화가 부족했다’는 지적에는 “여러 가지 시각이 있을 수 있다”며 말을 아꼈다. 문체위, 축구협회 청문회 추진…홍명보·정몽규 부를 듯 한편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축구협회에 대한 청문회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홍명보 전 대표팀 감독 등을 증인으로 불러 감독 선임 과정을 비롯한 협회 운영 전반에 문제가 없었는지 자세히 살피겠다는 계획이다. 청문회가 열리면 그간 논란이 제기돼 온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과 홍 전 감독 선임 과정, 협회의 밀실 운영 의혹 등이 중요하게 다뤄질 전망이다. 문체부 감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2월 클린스만 감독 선임은 해당 과정을 주도하는 기구인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기능이 무력화한 상황에서 이뤄졌다. 이후 홍 전 감독이 선임될 때도 감독 선임 권한이 없는 이임생 당시 기술총괄이사가 감독 후보를 추천하고 면접도 불투명하게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 때문에 홍 전 감독과 정 회장은 핵심 증인으로 부를 수밖에 없다는 게 여당의 입장이다.
  • 염증 제거·스트레스 해소에 으뜸…다이어트에도 좋은 아보카도의 효능

    염증 제거·스트레스 해소에 으뜸…다이어트에도 좋은 아보카도의 효능

    스트레스 해소·염증 제거에 다이어트 효과까지. ‘최고 식품’ 중 하나인 아보카도를 꾸준히 섭취하면 건강 개선에 효과적이다. 아보카도는 식이섬유, 지방, 단백질을 고루 갖췄기 때문에 포만감이 오래 유지된다. 다이어트 과정에서 이를 섭취하면 식사량을 쉽게 조절할 수 있다. 아보카도 속 단백질은 근육 유지를 도와 건강한 다이어트에 기여한다. 혈당 조절 측면에서도 아보카도의 효능이 돋보인다. 아보카도는 다른 과일에 비해 당분이 적은 대신 식이섬유가 풍부한 편이다. 식이섬유는 식후 혈당이 오르는 속도를 조절해서 혈당 스파이크가 오지 않도록 돕는다. 아보카도 한 개에는 약 14g의 식이섬유가 들어 있는데, 이는 성인 하루 권장 섭취량의 절반에 가까운 양이다. 섭취된 섬유질은 우리 장 속에 사는 유익균의 먹이가 된다. 유익균이 이 섬유질을 분해하고 발효하는 과정에서 대장 세포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장 점막을 튼튼하게 만들어 준다. 아보카도 속 지방은 대부분 심장 건강을 돕는 단일불포화지방산인 ‘올레산’으로, 혈관에 악영향을 주는 LDL 콜레스테롤을 줄인다. 아보카도는 혈압 유지에 도움을 주는 칼륨도 들어 있어서 심혈관 건강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아보카도는 폴리페놀,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항산화 성분은 염증을 방지하고 산화 스트레스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며, 피부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 배우 안소희, 엄정화, 한다감, 정려원 등 셀럽들도 이구동성 아보카도의 효능을 강조하며 최고의 식재료로 꼽았다. 정려원은 지난달 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아보카도로 만든 샌드위치를 올리며 건강 식단을 자랑했다. 엄정화 역시 아보카도와 호밀빵으로 만든 샌드위치를 추천하기도 했다. 최근 SNS에는 ‘바나나 아보카도 스무디’ 레시피가 인기를 끌고 있다. 포만감이 오래가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고, 아보카도의 부드러운 식감과 바나나의 달콤한 맛이 잘 어우러져 주목받고 있다.
  • 테더맥스, 신뢰 중심 리브랜딩 단행… “24시간 사후관리 책임진다”

    테더맥스, 신뢰 중심 리브랜딩 단행… “24시간 사후관리 책임진다”

    5분 설정 후 자동 페이백 + 연중무휴 고객 지원 가상자산 수수료 페이백 플랫폼 테더맥스(TetherMax)가 ‘신뢰’ 가치를 전면에 내세운 리브랜딩을 단행하며, 서비스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가입 이후의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꼽았다. 좋은 조건으로 가입을 유도한 뒤 사용자를 방치하는 서비스가 적지 않은 시장 환경에서, 이용 기간 전반에 걸친 책임을 분명히 하겠다는 취지다. 테더맥스에 따르면 플랫폼의 초기 설정은 약 5분 내외로 완료된다. 설정 이후에는 사용자가 거래할 때마다 페이백이 자동으로 적립되는 시스템 구조를 갖추고 있어 별도의 추가 작업이 필요 없다. 이와 동시에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문점이나 오류를 즉각 해결할 수 있도록 24시간 연중무휴 고객 상담 창구를 가동한다. 테더맥스 측은 자금이 이동하는 금융 성격의 서비스일수록 ‘만일의 사태나 문제 발생 시 즉각 연결되는 소통 창구’가 브랜드 신뢰도를 가르는 본질이라고 분석했다. 시스템 기반의 자동화된 지급 구조와 전문 인력의 상시 대응 지원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어야만 사용자가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러한 사후관리가 실효성을 갖추기 위해 플랫폼 자체의 안전성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현재 테더맥스는 약 20여 개 거래소 관련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일부 거래소와의 계약 관계를 바탕으로 운영 중이다. 페이백 데이터는 거래소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통해 자동으로 집계 및 지급되며, 이를 통해 비공식 경로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계정 정지나 자금 동결 등의 구조적 위험성을 방지하고 있다는 점을 함께 강조했다. 아울러 테더맥스는 이용자 혜택을 넓히기 위해 매월 거래대회, 입금 이벤트, 추천인 프로그램, 추가 보너스 지급 등 거래소 연계 이벤트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비용 절감 효과 측면에서는 테더맥스 플랫폼을 이용할 경우 거래 수수료의 최대 80%까지 환급받을 수 있으며, 거래량이 많은 이용자일수록 수수료 절감 폭은 더욱 커지게 된다. 가입 이후에도 혜택과 운영 지원을 지속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테더맥스 관계자는 “자동화 시스템이 평시의 편의성을 위한 것이라면, 24시간 상담 체계는 만일의 상황을 대비한 안전장치”라며 “두 가지 요소가 모두 충족되어야 진정한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보며, 가입 유치 이후 사라지는 일회성 서비스가 되지 않기 위해 이번 리브랜딩 과정에서 사후관리 체계를 명확히 제도화했다”고 전했다. 이어 “유리한 조건으로 고객을 유입시키는 것은 서비스의 시작일 뿐이며, 이용의 전 과정을 끝까지 책임지는 것이 신뢰의 완성”이라고 부연했다. 테더맥스는 자체 가상자산 거래소가 아닌 수수료 환급 전문 페이백 플랫폼으로, 이용자는 기존 방식대로 거래를 진행하면서 발생한 수수료의 일부분을 되돌려받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번 리브랜딩을 계기로 ‘가입을 끝이 아니라 장기적 파트너십의 시작으로 보는 서비스’를 지향하겠다고 밝혔다. 설정 완료 이후에도 자동 적립 시스템과 상시 상담, 다채로운 이벤트가 연계되며 거래량이 많은 전문 트레이더일수록 체감하는 비용 절감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플랫폼 관계자는 ‘거래 전략은 그대로 유지하되, 매매 비용만 줄이라’는 메시지를 제안하며, 상시적인 고객 지원 인프라를 브랜드 신뢰의 핵심 축으로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한국방송연기자협회, 지역 관광 프로젝트 ‘숨핫’으로 인구 감소 지역 살린다

    한국방송연기자협회, 지역 관광 프로젝트 ‘숨핫’으로 인구 감소 지역 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송연기자협회가 함께하는 지역 관광·여행 프로젝트 ‘숨핫’이 더욱 풍성해진 콘텐츠로 돌아온다. ‘숨핫’(숨은 핫플레이스)은 인구 감소 지역의 숨겨진 명소와 지역 고유의 매력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지역관광·여행 프로젝트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선사할 웹 예능 콘텐츠 ‘숨핫2’는 지역의 스토리텔링, 사람과 풍경이 어우러진 공간들과 함께 지역에 깃든 삶과 역사, 문화의 가치를 기록한다. 이번 콘텐츠는 행정안전부가 정한 인구감소지역 중 지역선정위원회를 통해 경남 거창, 강원 철원, 경기 연천, 전북 정읍, 경북 영양, 충북 괴산 등 6곳을 선정했다. 특히 연기자협회의 정준호 이사장이 직접 출연해 콘텐츠의 의미를 전하면서 각 지역의 숨은 명소를 소개한다. 또 배우 신현준, 개그우먼 나현영·임우일·송필근 등 한층 다채로워진 출연진이 지역 주민의 추천을 따라 떠나는 여행부터, 역사학자 심용환의 해설과 함께하는 시간 여행,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기는 ‘촌캉스’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정준호 이사장은 “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것이 목표이고, ‘지역 소멸’이라는 위기가 숨-핫콘텐츠를 통해 새롭게 재발견되고, 나아가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대한민국의 숨겨진 매력을 맛보아 알 수 있게 하는 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숨핫2’는 ‘숨핫’ 공식 유튜브 채널과 문화체육관광부 공식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 부산시, 2026년 부산벤처기업인상 후보자 추천 접수

    부산시, 2026년 부산벤처기업인상 후보자 추천 접수

    부산시는 2일부터 24일까지 부산 경제를 이끌고,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갈 ‘2026년 우수 부산벤처기업인’ 추천을 받는다고 밝혔다. 우수 부산벤처기업인 선정은 2000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27회째를 맞았다. 선정된 기업은 ‘부산시 기업인 예우 및 기업 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우수기업인 인증서와 중소기업 운전·육성 자금, 신용보증 특례 지원 등 3년간 우수기업인으로서의 예우와 지원을 받는다. 신청 자격은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벤처기업 확인’이 유지되는 기업으로, 회사 설립 3년 이상, 부산시 소재 1년 이상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시는 혁신성, 기술성, 성장성이 높고, 미래가치가 뛰어난 5개 기업의 대표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135명이 부산벤처기업인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한국리포좀 김안드레 대표, 아이바이오코리아 양재욱 대표, 이지지오 김정수 대표, 소무나 송종원 대표, 샌드버그 배호진 대표 등 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네이버 ‘쇼핑 추천’ vs   다음 ‘검색 요약’… 국내 포털 AI 전면전

    포털 검색창이 달라졌다. 키워드를 입력하면 수십 개의 링크를 보여주던 검색창에서 인공지능(AI)이 먼저 답을 정리하고 상품까지 추천하는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 네이버는 AI 검색에 이어 쇼핑으로 서비스를 확장했고, 다음은 검색 결과를 AI가 요약하는 기능을 선보였다. 네이버는 지난달 25일 대화형 검색 서비스 ‘AI탭’과 ‘AI 쇼핑 에이전트’를 정식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AI탭은 질문의 맥락을 이해해 여러 웹문서를 종합한 답변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AI 쇼핑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상황과 조건을 반영해 상품을 추천하고 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쇼핑 특화 서비스다. AI탭에 ‘무더위에 좋은 음식을 알려줘’라고 입력하자 AI는 수분 보충에 좋은 과일과 삼계탕, 장어구이 등을 표와 함께 정리하고 기사와 블로그 등 답변의 출처를 함께 제시했다. 이어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삼계탕 밀키트 제품들의 리뷰를 찾아드릴까요”라며 후속 질문도 이어갔다. 여러 웹페이지를 직접 오가며 정보를 취합하던 역할을 AI가 대신하는 셈이다. 쇼핑에서는 AI의 역할이 한층 적극적이다. 네이버 쇼핑의 AI 에이전트에 ‘무더위에 필요한 아이템을 추천해달라’고 입력하자 AI는 냉감 소재와 사용 환경, 세탁 편의성 등 선택 기준을 먼저 제시한 뒤 냉감 이불과 쿨매트, 메쉬 조끼 등을 추천했다. 단순히 상품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예산과 색상, 크기를 알려주면 다시 추천 범위를 좁혀주는 방식이다. 네이버가 쇼핑에 힘을 싣는 이유는 커머스 경쟁력에 있다. 국내 최대 쇼핑 플랫폼과 스마트스토어, 멤버십 등 기존 생태계에 AI를 결합해 상품 탐색부터 비교, 추천, 구매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겠다는 전략이다. 실제 AI 쇼핑 에이전트 이용자의 70% 이상은 15자 이상의 긴 질문을 입력하고 있다. 지난달 일간 이용자 수는 베타 서비스 직후인 3월보다 50% 이상 증가했고, AI 쇼핑 에이전트를 통한 거래액도 2.7배 늘었다. 네이버는 하반기 개인화된 멤버십 혜택 추천과 장바구니·배송 정보를 연계해 검색부터 결제까지 이어지는 AI 쇼핑 경험을 강화할 계획이다. 다음은 검색 서비스 고도화에 먼저 초점을 맞췄다. 업스테이지 컴퍼니는 이날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솔라’를 기반으로 검색 결과를 자동 요약해주는 ‘AI 요약’ 베타 서비스를 공개했다. AI가 웹문서를 분석해 핵심 내용을 정리하고 근거를 함께 제공하는 기능으로, 이슈와 금융, 엔터테인먼트, 건강, 사전, 일상 등 6개 분야에 우선 적용된다. 다음은 AI 요약 적용 분야를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연내에 대화형 ‘AI 모드’를 선보여 검색 서비스를 한층 고도화할 예정이다.
  • 국내 최장 케이블카 타고 ‘목포 9味’ 맛볼까

    국내 최장 케이블카 타고 ‘목포 9味’ 맛볼까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다와 역사, 문화가 한데 어우러진 전남 목포가 매력적인 해양관광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목포는 당일치기 코스만으로도 수려한 자연경관과 다채로운 역사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목포 여행의 출발점은 단연 목포해상케이블카다. 총길이 3234m로 국내에서 운영 중인 해상케이블카 중 가장 긴 거리를 자랑한다. 유달산 승강장에서 탑승해 바다 위를 가로지르면 푸른 목포 앞바다와 점점이 박힌 다도해의 섬들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케이블카의 종착지인 고하도에 닿으면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해상데크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잔잔한 파도 소리를 들으며 탁 트인 해안길을 걷다 보면 일상의 피로가 말끔히 씻겨 내려간다. 다시 유달산으로 돌아오면 항구도시 목포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산 아래 자리한 근대역사문화공간은 목포의 살아있는 역사 교과서다. 개항 이후 지어진 옛 건축물과 빛바랜 골목길을 천천히 거닐며 도시의 과거와 현재를 입체적으로 마주할 수 있다. 여기에 금강산도 식후경이다. 목포의 대표 미식 ‘목포 9미(味)’인 민어회와 갈치조림은 식도락 여행의 정점을 찍는다. 목포시 관계자는 “목포는 수려한 해양 경관뿐 아니라 맛과 멋 그리고 역사적 숨결이 살아 숨 쉬는 도시”라며 “올여름 일상에서 벗어나 특별한 낭만과 휴식을 원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맞춤형 콘텐츠와 안전한 편의시설로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해상케이블카로 바다를 건너고 비경을 품은 채 근대의 시간 여행까지 떠날 수 있는 로맨틱 항구도시 목포로 떠나보길 추천한다.
  • 민형배 특별시장 “주청사 문제, 투표까지 고려”

    민형배 특별시장 “주청사 문제, 투표까지 고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전남광주특별시 주청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투표라도 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민 시장은 이와 관련 “오는 9일 타운홀미팅을 열어 폭넓게 시민 의견을 듣겠다”고 밝혔다. 민 시장은 1일 오후 광주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분명한 것은 무안·순천·광주청사 중 주청사는 없고 3곳의 전남광주특별시청사가 있을 뿐”이라며 “오는 9일 타운홀 미팅을 통해 시민 의견을 들어본 뒤 투표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 시장은 이어 “지금 생각은 무안청사에 2명의 부시장을 두어 시민주권과 관련한 폭넓은 업무를 수행하게 하고, 광주엔 1명의 부시장을 두어 기관 유지기능 등 사실상의 두뇌역할을 맡기려고 한다”며 “동부청사는 국을 2~3개 늘릴 계획이지만, 모든 것은 조직개편이 끝나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민 시장은 특히 “(서남권 정치인들이) 무안을 자꾸 주청사로 하자고 하면서 협의문까지 만들어 제시하고 있는데 대해 큰 충격을 받았다”며 “정치적 제스처라고 이해는 되지만 통합특별시 출범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행동이다”고 비판했다. 서남권 등 일부지역에서 투표를 반대할 수도 있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만약 투표까지 못하게 한다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 시장은 또 “최근 반도체 공장 입지가 광주 혹은 광주 인근으로 나오는 등 상황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며 “가장 중요한 일은 반도체 공장이 빨리 들어설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마도 당분간 광주에 오래 머물며 반도체 등 현안을 챙겨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공무원 인사에 대해서는 “사실은 7월 1일자에 하려고 했지만 당선인 신분으로 인사권자가 아니어서 방법이 없었다”며 “8월 1일자 인사를 목표로 최대한 서두르려고 한다”고 말했다. 4명의 차관급 부시장 인선에 대해서는 “(지방직) 두분은 시민 추천으로 하겠다”며 “조만간 공모 절차 들어갈 예정으로, 한분은 여성”이라고 설명했다. 민 시장은 이에 앞서 이날 오전 무안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반도체 팹 입지와 관련 “(어디에 들어설 지는) 저희가 결정하면 안 되는 문제라고 본다. 기업 쪽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다”며 “행정조치가 취해지고 나면 (시민들께서) 이쪽이구나 생각하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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