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추천사
    2026-07-23
    검색기록 지우기
  • 휴직
    2026-07-23
    검색기록 지우기
  • 하임
    2026-07-23
    검색기록 지우기
  • 13세 소녀
    2026-07-2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23
  • 서울시.내년부터 인사청탁자 소속·이름 공개

    인사 ‘청탁’과 ‘추천’의 차이는? 공정한 인사를 위해 인사청탁공개제도를 시행키로 한 서울시가 구체적인 시행규칙을 마련,17일 내부전산망에 올렸다.시는 이 규정을 시의회에 제출,20일부터 열리는 임시회에서 처리하고 내년 3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시는 이 제도를 도입하면서 인사관계자에게 직원의 인사를 부탁하는 것을‘청탁’과 ‘추천’으로 구분,부탁한 사람이나 해당 직원 모두를 인터넷에공개하되 ‘청탁’ 관련 직원은 망신과 불이익을 줘 예방하고,‘추천’받은직원은 적재적소 배치 등 활용을 통해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청탁’은 공개추천 코너를 통해 추천한 경우를 제외한 직원 및 국회의원·시의원·언론인 등 외부기관 인사가 합리적인 근거 없이 뇌물이나 압력,불법·비합리·음성적 방법으로 인사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로 개념을 정의했다. ‘추천’은 공개추천 코너를 통해 추천자가 피추천자와의 관계 및 추천사유 등을 밝히고,추천사유의 정당함을 입증하는 업무실적 등을 제시하며 인사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로 정의했다. 더불어 인사청탁을 받을 때 공개사실을 고지한 뒤 전산망에 청탁자 및 피청탁자의 소속·성명·청탁내용·조치결과 등을 기록,퇴직할 때까지 보관토록했다.담당국장과 담당자 전화기에 “우리 서울시에서는 인사청탁 공개제도가 시행되고 있습니다.”라는 자동응답멘트도 설치,청탁에 부담을 주기로 했다. 한편 시가 지난 8월 직원 289명을 대상으로 전자설문을 한 결과 응답자의 69.6%가 ‘인사청탁이 많다.’고 답했고,응답자의 82.1%가 ‘인사청탁은 조직이나 개인 발전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 조덕현기자 hyoun@
  • ‘8월에 읽을만한 책’ 10종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위원장 노성대)는 1일 ‘화개’(김지하·실천문학사)등 10종을 ‘8월의 읽을만한 책’으로 선정,발표했다.선정도서와 서평위원들의 추천사,도서 내용은 간행물윤리위 인터넷 홈페이지(www.kpec.or.kr)에서볼 수 있다. 화개 외에 선정도서는 ▲동방 기독교와 동서문명(김호동·까치)▲생물학적인간,철학적 인간(장 디디에 뱅상 외·푸른숲)▲부의 분배(에단 캡스타인·생각의나무)▲가치 창출의 E마켓(주진윤 외·부키)▲현대사회와 다문화주의(마르코 마르티니엘로·한울)▲모기(앤드루 스필멋 외·해바라기)▲10㎝ 예술(김점선·마음산책)▲플로이드의 오래된 집(존 마르케제·뜨인돌)▲엄마 냄새(김재진·그림같은세상)이다. 문소영기자 symun@
  • 예수는 신화다/ “”예수는 실존하지 않았다”

    ‘그대가 그들을 위해 죽었다고 그들은 말하는가? 그는 죽지 않았다? 그는영원히 살아 있다! 그들의 주님이신 그는 영원히 살아 있고,영원히 젊다.’이 시는 예수를 찬양한 것이 아니다.고대 이집트 시인이 그들의 신 오시리스를 찬미해 읊은 것이다.오시리스 또한 예수처럼 대속(代贖)해 죽은 뒤 부활했다. 중세기 프랑스의 한 성당에서는 검은색 처녀상을 마리아상이라고 믿고 숭배했다.그러나 우연한 기회에 정밀 검사해 보니 이집트 여신 이시스의 상이라는 사실이 입증됐다.이시스는 오시리스의 배우자 격인 여신이다.이시스가 아기를 안고 있는 그림·조각은 마리아와 어린 예수의 모자상으로 종종 오인됐다. 왜 이같은 일이 일어났을까.성경에 기록된 예수의 생애,동정녀에게서 태어났으며 세상의 죄를 대신하고자 십자가(또는 나무)에 매달려 죽었고 사흘 만에 부활한 것이 오시리스의 삶과 놀랍도록 닮았기 때문이다.그뿐이 아니다.오시리스 또한 예수처럼 인류의 구원자이자 하느님의 아들이라는 신분이며,12 사도를 거느렸고,결혼식장에서 물을 포도주로 바꾸는 등 숱한 이적을 행했다. 예수는 실존인물이 아니다,그 존재는 이집트를 비롯해 지중해 세계 각지에퍼져 있던 이교도 신(神)들의 또다른 변형일 뿐이라고 주장하는 책 ‘예수는신화다’(원제 The Jesus Mysteries)가 최근 나왔다(동아일보사 간, 1만 2000원). 지은이는 철학박사로서 세계 신비주의에 관한 권위자인 티모시 프리크와 고대문명 전공자인 피터 갠디.두 사람은 현대 학계의 연구 성과를 폭넓게 활용해 그리스도교의 기원을 철저히 추적함으로써 예수가 실존인물이 아니라는 충격적인 가설을 풀어나간다.그들의 주장을 따라가 보자. 고대 이집트에서는 일단 죽었다가 부활한 신인(神人)인 오시리스를 믿는 신앙이 성행한다.오시리스는 서기전 6세기 그리스에 도입돼 토착신 디오니소스로 모습을 바꾸었다.소아시아의 아티스,시리아의 아도니스,이탈리아의 바쿠스,페르시아의 미트라스 등 각 지역 신 또한 오시리스 신앙을 흡수했다.그핵심인 ‘죽음’과 ‘부활’은 육체의 속박에서 벗어나 진정한 깨달음을 얻는 과정을 상징화한 것이었다. 서기 70년로마제국이 예루살렘을 폐허로 만들자 위기감에 빠진 유대인들은 메시아의 도래를 더욱 열망했다. 이에 ‘실존적인’인물 예수 그리스도를 새로운 신으로 제시하지만 유대인들은 거부한다.새로 형성된 그리스도교인들은 오래지 않아 두 파로 갈린다.예수가 실존했으므로 그의 말씀을 무조건 믿어야 한다는 ‘문자주의자’와 예수 이야기는 결국 깨달음을 얻기 위한 상징일 뿐이라는 ‘영지주의자’(그노시스)로. 서기 321년 로마제국은 ‘문자주의자’그리스도교를 국교로 채택한다.무조건적인 믿음을 요구하는 교의가 ‘하나의 제국’을 원하는 로마황제의 의도와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국교가 된 ‘문자주의자’그리스도교는 반대파와 이교도를 탄압하고 각종 문헌을 왜곡해 예수의 존재를 역사적으로 확고하게 만든다. ‘예수는 신화다.’라는 주장에 무조건 동의할 까닭은 없다.다만 책 말미에 실은 곽노순 목사(후기 기독교 신학연구실)의 추천사 한 대목은 이 책의 가치를 제대로 대변해 준다.“분명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많은 신선한 생각거리에 부딪힐 것이고,땅 속에 묻혀 있던 보고(寶庫)를 찾아보려는 충동을 느낄 것이다.” 임창용기자 sdragon@
  • 신간 맛보기

    ■美 미사일방어체제 정당한가. 미국 패권의 이해(정항석 지음,평민사 펴냄)= 미국의 미사일방어 구상은 정당한가.저자의 입장은 부정적이다. 미국의 현 미사일방어(MD) 체제에 이르는 변모과정을 ?f은뒤 냉전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역대 대통령의 패권정책을 살핀다. 결과는 MD가 현실성 없는 위협을 구실로 미국의 패권주의를 강화하는 수단이라는 것이다.나아가 MD구상이 군비경쟁을촉발시켜 제2의 냉전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지은이의 결론은 “미국은 세계 질서를 안정적으로 이끄는패권국이 아니라 국익을 추구하기 위해 혈안이 된 강한 국력을 보유한 국가가 되려하고 있다”는 것이다.반대여론이 만만치 않은 가운데 아프가니스탄 공습을 감행한 미국의 입장을 간접적으로 가늠할 수 있는 책이다.1만원. ■고대 인도 대서사시 ‘바가바드 기타’. 바가바드 기타(간디 해설,이현주 옮김,당대 펴냄)= 고대 인도의 대서사시 ‘마하바라타’에 들어 있는 시로 간디가 독립운동 과정에서 힘들때마다 곁에 두고 자신을 추스른 것으로도 유명.‘지?資?(至高者)의 노래’라는 뜻의 경전으로 인도의 정신을 나타낸다고 일컬어진다.간디가 글자를 모르거나 시간이 없는 보통사람들을 위해 해설했다.자신의 경험과 동서고금의 풍부한 사례를 곁들이면서 설명해 이해하기 쉽다. 크리슈나와 그의 제자이자 친척인 전사(戰士)아르주나 사이의 대화를 중심으로,인간에 내재한 두 본성,선과 악 사이에벌어지는 전쟁을 서술하고 있다.10년 동안 번역에 매달린 이현주목사는 “확실히 좋은 책이요 귀한 책이며 자랑스러운책이다”라고 소감을 털어놓는다.1만6,000원. ■르네상스 그 본질을 알고싶다. 르네상스를 만든 사람들(시오노 나나미 지음,김석희 옮김,한길사 펴냄) =고대 로마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왕성한 저술활동으로 이름난 저자가 자신의 지적 호기심의 뿌리인 르네상스를 본격 해부하고 나섰다. 그의 발길이 닿은 곳은 피렌체 로마 베네치아 등 르네상스가 꽃핀 3대도시이고 그가 만난 르네상스의 주역들은 교황들,메디치가,단테,보카치오,레오나르도 다 빈치,라파엘로 등이다.그 과정에서 르네상스를 창조한 ?돛永湧? 매력과 그 시대의 본질을 짚어나간다. 여행의 종점에서 시오노는 르네상스의 진수를 “보고 싶고,알고 싶고,이해하고 싶은 욕망의 분출”이라고 정리한다.아울러 르네상스의 핵심을 만나려면 연구서보다는 친구를 보러 가듯이 현장을 친근하고 당당하게 태도로 찾아가라고 권유한다.1만4,000원. ■전통주의 멋과 맛 흥취있게 빚어. 풍경이 있는 우리 술 기행(허시명 글·사진,웅진닷컴 펴냄)= 술과 기행이 어우러진 맛갈난 책.송화 백일주,교동 법주,외암리 연엽주 등 23개 전통주 현장을 발로 뛰어다니며 캐낸 정보라 펄펄 뛴다.고리타분한 제조설명서가 아니라 술 빚는 장인들과 술에 얽힌 이야기,맛과 흥취 등을 소개해 술술 읽힌다.나아가 술에 관한 민속자료와 ‘규합총서’‘제민요술’등의 문헌을 바탕으로 술에 얽힌 생활도 함께 설명하고 있다. 술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면서도 풍부한 볼거리로눈도 취하게 만든다.‘술 익는 마을’의 풍경과 술도가,술의 특징 등을 보여주는 사진을 100여 장면 실어 ‘보는 맛’도 그윽하다.민속학자 주??현은 “참으로 술맛 당기게 하는 책”이라고 추천사를 달았다.1만800원. 이종수기?
  • “공연장은 살아있다”한국형 예술경영 제시

    언제부터인가 문화정책이니 예술경영이니 하는 말이 익숙해졌다.이 분야에서 일하기를 원하는 학생도 늘어났고 관련 학과도 증설되는 추세다.그러나 정작 이에 대한 본격적인 해설서는 드물다.영역 자체가 모호한데다 나온 책들도 대개는 선진국의 시스템을 설명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 공연기획자 이승엽씨가 내놓은 ‘극장 경영과 공연제작’(역사넷)은 이런 경향에서 비켜나 있다.이 책은 공연을 둘러싼 모든 환경을 아우르고 있다.게다가 ‘예술의 전당’에서14년 동안 한국 공연현장을 지켜온 지은이의 경험이 된장국처럼 우러나온다. 극장의 유형과 구성,운영,공연제작,마케팅,홍보,펀드레이징 등 6부로 나눠진 책은 공연장에 관한 백과전서로 보아도 무난하다.각 주제들이 흩어지지 않고 하나의 흐름을 갖는다.먼저 공연장의 사회학적 의미를 살핀 뒤 물리적 공간으로서의공연장 속 분장실·놀이방·화장실·출연자 휴게실 등을 ?f는다.이어 한편의 공연을 무대에 올리는 과정과 마케팅·홍보 전략 등을 세세하게 설명한다. 지은이가 보는 공연장은 살아 ?獵?.“지고지순한 예술의 현장이기도 하지만 삶과 비즈니스의 현장”이기에 그 속엔 무대 뒤에서 묵묵히 땀흘리는 스태프와 시종일관 가슴조이는기획자들의 애환 등이 오롯이 들어있다. 비록 예술을 다루지만 ‘경영’과 관련되었기에 좀 딱딱하게 읽힐 수도 있다.그러나 ‘비가 오면 관객이 준다?’등 공연에 얽힌 일화를 소개하거나 ‘입장권의 환불’ 등 토막 상식을 담은 ‘팁’코너를 중간 중간에 배치하여 쉬면서 읽을수 있게 했다.소설·무용과 영화 비평 등에서 다져온 지은이의 글솜씨도 두꺼운 책을 읽는데서 오는 지루함을 덜어준다. “독일 일본 불란서 미국 러시아가 아닌 한국형 예술경영해보자고 꼬드깁니다”라는 연출가 오태석의 추천사가 의례적인 덕담으로 보이지 않는다. 이종수기?
  • 현대건설 인터넷사이트 개설…명퇴동료 구직·창업정보 지원

    현대건설이 인터넷 홈페이지에 명예퇴직자를 위한 재취업·창업정보 사이트(www.hdec.co.kr/recruit)를 개설,구조조정과정에서 회사를 떠난 옛 동료들의 구직과 창업을 돕고 있다. 8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사이트는 △창업정보 △재취업 정보 △추천사이트 △구인정보로 돼 있다.창업정보 코너에서는창업관련 각종 뉴스와 절차 등을,재취업정보 코너에서는 각종 교육·훈련기관을 소개하고 있다.추천사이트는 재취업 관련 정보제공 사이트와 연결돼 있으며 구인 관련 실시간 정보가 유형별로 구인정보 코너에 제공된다. 현대건설은 “명예퇴직자들이 재취업 또는 창업을 통해 하루라도 빨리 다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며 “명퇴자들의 반응도 좋은편”이라고 설명했다. 류찬희기자
  • 추천사이트/ 문서·영상 편집강좌 사이트

    컴퓨터 학원이 넘쳐나고 IT자격증의 인기가 치솟는 요즘에도 컴맹은 있다.하지만 컴맹이라 해도 인터넷을 못하는 사람은 드물다.인터넷 하기가 그만큼 쉽기 때문이다.인터넷에 일단 접속만 하면 컴퓨터 배우는 건 하기 나름이다.특히 자바,워드,포토샵 등 각종 소프트웨어를 배울 수 있는곳이 무궁무진하다.인터넷이 컴퓨터 해결사가 된 것이다. 그런 곳 가운데 대표적인 곳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포토샵강좌 (photoshop.hongik.com) 그림이나 사진편집프로그램의 대명사인 포토샵.홍익인터넷의 ‘포토샵 강좌’는 초보자들에겐 유토피아 같은 곳.홈페이지 가이드란은 초급 사용자들을 위한 기초 강좌와 유용한 팁들이 있고,유용한 예제와 기술도 소개한다.또 포토샵과 관련된 국내외 사이트는 링크로 연결해 궁금증을 속시원하게 풀 수 있도록 해 두었다. ◇자바스크립트 코리아 (www.javascript.co.kr) 어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마우스를 따라다니는 눈동자,화려한 배경의 변화 등 신기한 장면을 볼 수 있다.이는 대부분 자바스크립트로 만든 것이다.‘자바스크립트 코리아’는 그런기술을 알려주는 스크립트 소스로 가득하다.이곳은 시간,사용자 정보,윈도,쿠키,배경 관련 등으로 세분화 시켜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꾸몄다. ◇워드클럽 (wordclub.co.kr) ‘워드클럽’은 MS워드를 25회에 걸쳐 설명한다.회사원을 위해 각종 양식이나 차트를만드는 방법,주부를 위해 식단표나 편지지를 만드는 법,학생을 위해서는 보고서나 논문작성법 강의 등 사용자에 따른 맞춤 강의로 꾸며 놓았다.특히 워드 초보자를 위해 기본 사용법을 동영상으로 설명해 두었고,Q&A코너도 활성화돼 있다. 허원 kdaily.com기자 wonhor@
  • “美상원의원이 ‘파나콤 大生인수’로비”

    지난 99년 대한생명 인수를 시도한 ‘파나콤’의 한국정부로비에 로버트 토리첼리 미국 연방 상원의원(민주·뉴저지)이 깊숙이 개입했으나 아무런 소득은 없었다고 뉴욕 타임스가 22일 폭로했다. 보도에 따르면 토리첼리는 당시 선거자금 등을 제공한 재미교포 사업가 데이비드 장(57)의 부탁을 받고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김종필(金鍾泌)국무총리,이헌재(李憲宰)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강봉균(康奉均)재정경제부장관 등을 상대로 파나콤의 대한생명 인수를 위한 로비를 벌였다. 타임스는 토리첼리는 김 대통령과 이 금감원장,김 총리 등당시 정부 최고위층에 대한생명 인수기업으로 장씨가 내세운 파나콤을 추천하는 ‘압력성’ 서한을 전달했다고 전했다.98년 9월에 김 대통령에게 전달된 서한에서 토리첼리는“내가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추천사로 파나콤을 천거한다”고 돼 있다. 토리첼리는 지난 96년 선거에서 불법 선거자금 모금 혐의와 관련해 법무부 수사팀의 조사를 받고 있으며 장씨는 지난해 6월 토리첼리에 대한 불법 선거자금 제공에 대한 유죄를인정하고 검찰측 증인 역할을 하고 있다. 뉴욕 연합
  • 대한매일 뉴스넷 추천 가볼만한 사이트

    부모들은 늘 동물원에 놀러 가자는 아이들의 성화에 시달린다.인터넷 만능시대에 해결책이 없을까? 인터넷에는 마우스 클릭만으로 온갖 동물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 있다. ◇애니멀파크(animalpark.pe.kr)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을위해 만들었다고 하는 ‘동물원장’ 김수희 씨의 고운 마음씨가 담겨 있는 이곳 ‘애니멀파크’는 야후,한미르,엠파스 등이 선정한 추천사이트다. 오세아니아,아프리카 등 지역별로 분류한 동물공원 코너를 클릭하면 여러 종류의 동물에 대한 사진과 함께 울음소리가 들린다.또 영화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movie코너’에서 동물 주연 영화를 따로 볼 수 있다. ◇사이버동물원(cyberzoo.pe.kr) 정보통신윤리위원회 청소년 권장사이트인 ‘사이버동물원’은 윤재홍 씨가 지난 99년 개설한 이후 방문자가 40만명을 넘어서는 등 인기가 높다. ‘사이버동물원’에는 동물과 곤충 등의 사진이 차곡차곡쌓여있다.또 소리방에서는 동물의 울음 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정보방에서는 송충이는 솔잎만 먹는지,오리 발가락은 몇 개인지 등 동물에 관한 궁금증을 속시원히 해결할 수있다. ◇사육사가 꾸미는 홈페이지(zooman.com)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사육사로 근무하는 이양규 씨가 만든 홈페이지로,동물에 대한 정보뿐 아니라 이씨와 동물가족들이 함께 하는따뜻한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엿볼 수 있다.자료실을 통해 육식,초식,조류동물 등에 대한 전문지식을 얻을 수 있으며,사육사 되는 법 등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또 게시판과 토론방에는 재미있는 동물 이야기가 숨어 있다. 뉴스넷 허원기자 wonhor@
  • 교과서 문학 작품 “상당수 잘못 가르친다”

    우리 대부분은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진정한 문학작품과 처음 만난다. 그러다 고교 졸업과 함께 ‘소설책’은 읽더라도 ‘교과서에 실릴’그런 문학작품은 더 이상 읽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이렇듯 중고교 교과서에 나오는 문학작품에는 문학의 고전·정전(正典)이라는 후광과 의미가 실려 있다. 그러면 중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들은 과연 ‘실릴’만한 것들인가.또 교육현장에서 그 작품들을 제대로 가르쳐지는가.문학평론가이자 사범대에서 예비 국어교사들을 지도하는 이남호교수(고려대)는 최근 발간한 ‘교과서에 실린문학작품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현대문학)를 통해 이문제를 숙고한다. 이교수가 머리말에서 “중등학교 문학교육을 실질적으로개선하려는 목적을 갖는다”라고 밝힌 이 책은 제목처럼 중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26편의 현대작품(시 17,소설 9)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에 촛점을 맞추었다.이교수는 이를위해 각 작품마다 먼저 ‘배우기에 적절한 작품인가’와 ‘어떻게 가르치고 있는가’를 일일이 따져묻는다. 특히 ‘어떻게’부분에서 일선 국어교사들의 학습내용 및교과서와 참고서 해설내용의 부정적 측면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앞서 ‘배우기에 적절한 작품인가’부분에서도 부정적으로 지적당한 작품들이 눈에 띈다.효과적인 문학교육이되기 위해서는 우선 대상 작품이 문학적으로 휼륭하고,학생 수준에 맞으며,학생의 흥미를 끌 만한 내용을 지닌 것이어야 한다. 이런 점에서 윤동주의 ‘참회록’은 그의 ‘서시’나 ‘별을 헤는 밤’에 비해 내용이 모호하기 때문에 고교생에게가르치기에 적당하지 않은 작품이며,김광섭의 ‘성북동 비둘기’도 시의 묘미나 감동을 전달해 줄 만한 요소가 적은편이라 교과서에 실을만큼 휼륭한 작품이라고 말할 수 없다는 것이 이교수의 견해다. 이런 지적은 박용래의 ‘겨울밤’,김동명의 ‘파초’,신경림의 ‘가난한 사랑 노래’등의 시 작품과,김동인의 ‘붉은 산’이나 이범선의 ‘학마을 사람들’등 몇몇 단편소설에도 해당된다.교과서에는 문학의 아름다움과 감동을 충분히전달하는 휼륭한 작품을 수록해야 한다는 전제에 미달된다는 것이다. 물론 교과서에는 한용운의 ‘알 수 없어요’,서정주의 ‘추천사’,유치환의 ‘생명의 서’,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김유정의 ‘동백꽃’,황순원의 ‘목넘이 마을의 개’등 중고생들이 꼭 읽고 배워야할 시·소설이 많이 실려 있다.그런데 교사와 교과서·참고서가 상당수 작품을 잘못 가르치고 있다고 저자는 비판해마지 않는다. 오늘날 대부분의 국어교사들은 교과서와 참고서의 내용에전적으로 의존하는데,바로 그 내용의 많은 부분이 부정확하거나 틀린 해설이며 쓸모없는 지식이어서 학생들의 이해와감상을 오히려 방해하기 일쑤라는 것이다. 문학교육에서는 무엇보다 작품 자체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감상이 필요한데도 이를 무시한 채 도식적인 지식만을 주입한다.예를 들어 이상의 ‘거울’에 관해서 많은 고교 문학교과서와 참고서들은 ‘기이한 행적을 보인 작가의 이해하기 어려운 작품’이라는 식으로 해설한다.그러나 ‘거울’은 아주 상식적인 작품이고 고교생 수준에서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시로,학생들은 이작품으로 시적 사유와 문학적 상상력을 배우고 즐길 수 있다고 저자는 반박한다. 또 작품에는 없는 내용을 억지로 가져다 붙이는 교사와 해설이 많는데 한용운의 ‘님의 침묵’,이육사의 ‘청포도’등이 그런 수난과 오해의 좋은 예라는 지적이다. 김소월의 ‘진달래꽃’,김수영의 ‘풀’,김기림의 ‘바다와 나비’등도 교사나 교과서의 추상적이고 견강부회하는 설명이 시의 맛을 ‘가게’하고 만다는 것이다. 특히 일제강점기에 쓴 좋은 작품에는 무조건 ‘일제에 대한 항거’나 ‘조국 광복에 대한 열망’등의 주제의식을 상투적으로 부여하는 버릇은 고쳐 마땅하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김재영기자 kjykjy@
  • “X-게임 모든 정보 인터넷서 찾아봐”

    ‘X-게임의 모든 정보를 이곳에 모았습니다’ 도봉산에 국내 최대의 X-게임장을 조성중인 도봉구가 이번에는 자체 홈페이지(www.dobong.seoul.kr)에 ‘X-스포츠랜드’라는 X-게임 전용사이트(http//xsports.or.kr)를 개설,마니아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X-게임 붐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9일 개설한 이 사이트는5일만에 1,000여명의 네티즌이 접속,X-게임에 대한 ‘예찬’과 ‘질문’을 토해냈다. 인라인 스케이트와 스케이트보드,묘기자전거,X-게임 배너로 짜여진 사이트에는 종목별로 다양한 장비의 특성과 좋은장비 구하는 법, 각 종목의 특성과 기술익히기 등 X-게임에관한 모든 자료가 사진과 함께 실려 초보자는 물론 전문가들도 손쉽게 매료되도록 꾸며져 있다. 또 X-게임과 관련된 16개 추천사이트와도 언제든 링크할수 있어 ‘X-게임 정보창고’로 손색이 없다. 심재억기자
  • 미당선생님 영전에

    선생님.저무는 한 해의 끝머리를 조용히 닫듯 세상을 뜨신 서정주선생님.천 수의 시를 남긴 시성으로 추념하는 마음 허전합니다.그러고도 늘 후생에게 따뜻했던 넉넉한 미소가 간절합니다. 사모님을 앞세우고 급격히 나빠진 병환과 더불어 선생님께서 무엇을생각하고 계셨는지 어찌 짐작이나 할 수 있었겠습니까마는,마침내 종용(從容)한 대왕생이었으리라 믿습니다.거듭 경망을 떨기로는,아내이기보다 ‘안해’라는 옛표현이 얼맞는 사모님 뒤를 따르듯 가신 우연한 경위가 아름답기도 합니다. 공덕동 시절의 선생님댁을 드나들며 얻어마신 막걸리의 기억이 이때어른거립니다.소쿠리에 담은,한참 자란 두릅 맛을 그 무렵에 처음 알았습니다.열무처럼 큰 두릅을 된장에 찍어 먹는 맛이 여린 순보다 훨씬 나았습니다. 용서하십시오.선생님의 크나큰 시적 성과를 추앙하는 자리에서 하찮은 얘기를 주워섬기기 무엄합니다마는,어차피 작은 개인사를 들어 선생님의 진면목에 다가가는 과정에서 저는 그만한 일탈이 다 소중합니다. 구이팔 수복 직후 전주에 오셔서,문학강연을 겸한 ‘시국보고’모임의 강사로 나서신 때가 저로서는 선생님을 처음 뵙는 기회였습니다. 흰 두루마기 차림이었습니다.전쟁의 한복판에서 희한하고 놀라웠으나시인은 어디가 달라도 다르다는 인상을 깊이 심어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리고…….신문기자의 직분으로 이런 저런 청탁이랄지 인터뷰를 하고,동향의 새까만 후진으로 만나뵈었습니다.정부수립을 전후한 시기에는 동아일보 사회부장을 거쳐 문화부장을 지내셨기 때문에저의 입사 선배이기도 하구요.선생님은 그 와중에 ‘추천사(^^韆辭)’를 쓰셨습니다. ‘향단아 그넷줄을 밀어라’로 시작하는 시를,김삼규(金三奎)편집국장의 ‘지독한 여드름 구멍’을 바라보며 지으셨다고 훗날 술회하셨습니다.똑같은 편집국에 앉아 그런 장면을 떠올릴 때마다 머금었던웃음이 이런 계제에는 죄송하기 짝이 없습니다. 요컨대 선생님은 편했습니다.대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저절로 긴장을풀도록 했습니다. 관후한 분위기를 조금도 티 내는 법 없이 풀어 즐거웠습니다.그러나 시를 쓰면서 스스로를 다그치는 내공의시간은 오죽 혈흔이 낭자했겠습니까.‘일언이폐지하여 사무사(思無邪)’라고도했던 깊고 넓은 시의 경지야 감히 근접을 못하는 대로,선생님의 문학적 외유내강이 감히 부럽습니다. 유해를 고향으로 모신다고 들었습니다.아시겠지만 선운사 들머리에는 돌에 새긴 선생님의 시 ‘선운사 동구’가 서 있습니다. ‘선운사 고랑으로/선운사 동백꽃을 보러 갔더니/동백꽃은 아직 일러피지 않았고/막걸릿집 여자의 유자백이 가락에 작년 것만 오히려 남았습니다.그것도 목이 쉬여 남았습니다.’ 이 시비 가운데 두어 글자가 훼손되었습니다.그러나 어쩌겠습니까. 완벽하기 어려운 사람의 일생에 생길 법한 그만한 흠집을 어쩌겠습니까. 아무려나 ‘질마재’로 가시기 잘 하셨습니다.선운사 동백꽃만 보지않고 선생님의 묘소를 찾아가게 되어 좋습니다. 가서, 글줄을 끼적끼적거리며 허락도 없이 선생님의 시를 수없이 인용한 죄를 빌겠습니다.생전에 그토록 즐겨 드신 맥주 한잔 올리고 싶습니다. ♤ 최일남 소설가
  • 中 동북3성 항일유적지 답사기 낸 박도씨

    이대부속고등학교 국어교사이자 민족문학작가회의 회원인 소설가 박도(朴鍍·55)씨가 최근 ‘민족반역이 죄가 되지 않는 나라’(우리문화사 펴냄)를 출간했다. 이 책은 박씨가 지난해 8월 초순 10여일동안 중국 동북3성의 항일유적지를 답사한 후 여행기 형식으로 펴낸 것.답사에 쏟은 열정과 애국선열에 대한 박씨의 추모의 정이 책 곳곳에 흠씬 담겨 있다. 박씨는 답사에 앞서 동작동과 대전 국립묘지내 애국선열들의 묘소를찾아 “선열들의 발자취를 백분의 일이나마 제대로 보고 바로 쓸 수있게 해달라”고 마음속으로 빌었다고 한다. 박씨의 답사길에는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李相龍)선생의 증손 이항증(李恒曾)씨와 일송 김동삼(金東三)선생의 손자 김중생(金中生)씨가 동행했다.박씨는 “중국에서 활동한 애국선열 가운데는 제대로 조명을 받지 못했거나 이미 역사의 뒤안길로 묻혀버린 분이 많아 가슴아팠다”며 “반면 친일문제를 제대로 청산하지 못한 우리 역사가 한없이 부끄러웠다”고 말했다. 이 책은 박씨가 쉬운 작가적인 필치로 쓴 것으로 강만길(姜萬吉) 고려대 명예교수는 추천사에서 “일반인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독립운동 관련 서적이 드문 현실에서 중국 일대의 항일투쟁사를 쉽고도 재미있게 접근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할만하다”고 썼다. 책속에는 저자가 직접 찍은 100여 장의 현장사진과 현지에서 만난관계자들의 인터뷰 내용이 실려있어 자료가치도 우수하다. 박씨는 내년쯤 책 한 권을 더 낼 계획이다.새 책에서는 자신과 같은경북 구미 출신으로 동북항일연군의 지도자로 독립운동을 한 허형식(許亨植,일명 許克)과 만주군관학교·일본육사를 나와 만주군 장교로근무한 박정희 전대통령의 일제 하의 대비된 삶을 다룰 예정이다. 금년 여름 박씨는 두 사람의 활동무대였던 만주 일대의 답사를 마쳤다. 정운현기자 jwh59@
  • 세상 모든 꿈을꾸는 이들에게

    ‘세상 모든 꿈을 꾸는 이들에게’(베티 영즈·제니퍼 리 영즈 지음·이 채)는 ‘청소년들이 하나의 인격체로 바로 서기 위해 정말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답하는 책이다. 이 책은 청소년들의 삶과 고민을 공유하고 때로는 친구처럼,때로는 스승처럼 그들의 가슴에 파고 들려는 소망을 담았다. 책에는 ‘평범한’ 10대들과 심각한 고민으로 방황했던 이른바 ‘문제아들’이 나란히 등장한다.한때 문제아로 낙인찍혔다 하더라도 아이들은 행복하다.엇나갔던 방황했건 그 문제를 극복해 내고 제자리를 찾은 모습으로 자기이야기들을 털어 놓는다. 결국 이 책은 우리에게 ‘누구나 문제아는 될 수 있다/영원한 문제아는 없다/고로 누구나 영원한 문제아는 아니다’라고 결론내린다. 청소년보호위원회 강지원 위원장은 추천사에서 “10대의 혼란과 방황은 성인이 되기 위해 누구나 거쳐야 하는 통과의례”라며 “이 책에 실린 아이들의 솔직한 자기 고백은 그 끝없는 컴컴한 터널을 어렵사리 지나는 10대에게자그마한 길잡이 등불이 되어 줄 만하다”고 말했다. 김명승기자
  • [달라진 선거법 새 선거문화](4)사이버선거운동

    4월 총선의 달라진 양태 중 대표적인 것은 ‘사이버(Cyber) 선거운동’의활성화일 것이다. PC통신이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한 각 후보진영의 홍보전이 벌써부터 봇물을 이루고 있다.시민단체들의 조직적 낙선운동도 사이버 공간을 통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네티즌이 1,000만명이 넘는 점을 감안하면 파급효과는엄청날 수 있다. 때문에 가상공간에서의 선거전은 벌써 과열조짐을 보인다.특정인에 대한 낙선·지지운동 차원을 넘어 인신공격성 욕설이 난무하는가 하면 음해성 루머도 공공연하게 폭로되고 있다. 사이버 선거운동과 관련한 선거법 조항은 82조,109조,254조 등이다.지난 97년 11월 손질된 뒤 이번에는 손대지 않았다.컴퓨터통신을 이용한 선거운동은 복잡·교묘해지고 있는데 법적 규제가 뒤따르지 못한다는 지적도 나온다.실제 운용과정에서 선관위의 정교한 대응이 필요하다. 선거법 82조 3항에 따르면 개인용 컴퓨터를 이용해 컴퓨터통신의 게시판이나 자료실 등에 정보를 올려 선거운동을 할수 있다.대화방,토론방에 참여해자신의 정책과 장점을 홍보할 수도 있다.그러나 선거운동기간 중으로 국한돼 있다.그 이전에는 사전선거운동으로 불법이다.특히 선거운동기간 전 사이버공간에서도 특정후보의 이름을 거론하며 지지를 호소하거나 낙선을 주장하는 행위는 모두 선거법 위반이다. 그러나 선관위가 불법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은 애매하게 돼 있다.전문가가아니면 위반 여부를 쉽게 가려내기가 힘들다.예를 들어 시민단체들이 공천반대인사 명단을 PC통신이나 인터넷에 올리는 것은 허용된다.그러나 이를 토대로 진행중인 서명운동은 불법이다.낙천운동은 허용되지만 낙선운동은 불법이기 때문이다. 개인의 경우도 현역의원에게 유리하게 돼 있어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크다. 현역의원의 경우,개인 홈페이지를 통해 선거운동 개시일 전(3월27일)까지의정활동보고 등을 통해 간접선거운동이 가능하다.반면 정치신인은 홈페이지에 자기소개를 알리는 글을 올리는 것 이상은 할 수 없다.다른 사람의 추천사를 게재한다거나,지지를 호소하는 것도 선거법 위반이다. 선관위에서는 사이버검색반을 운영,이같은불법사례를 적발하고 있다.PC통신 하이텔 등 4대통신의 게시판이나 자료실과 시민단체의 홈페이지,60여개의 정치정보 제공사이트,170여개에 달하는 국회의원이나 후보자들의 홈페이지등이 주요 감시대상이다. 위법 사실이 확인되면 해당 사이트의 운영자나 전기통신사업자(PC통신 운영업체)에게 내용을 삭제할 것을 문서로 요구하거나 경고조치를 취한다.고발도 가능하나 아직 그런 사례는 없다.사이버 검색반은 지난달 14일부터 본격작업에 착수,92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해 42건은 삭제명령을 내렸고 50건은 해당지역 선관위에 통보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시민단체의 선거운동 가능범위 등을 시기별로 명문화한 가이드라인이 만들어지면 사이버공간에서의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제재도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시민단체 선거운동 범위는

    시민단체는 선거운동을 금지한 선거법 87조 등을 개정하면서 시민단체에도후보나 선거운동원과 동일한 수준의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요구하고 있다.시민단체 회원이 특정지역 선관위에 등록한 뒤 선거운동원이 할 수 있는 모든 선거운동을 하자는 것이다. 그러나 선관위나 정치권에서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이미 선거운동이 허용된 노동조합도 별도의 운용기준이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시민단체의 선거운동에 대해서도 범위가 별도로 마련되겠지만 노조에 적용된 기준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노동조합은 노동조합및노동관계조정법 규정에 의해 행정관청에서 신고증을받은 뒤에야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때문에 시민단체도 이에 준하는 ‘자격증’을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노조 가운데서도 공무원노조,교직원노조 등은 선거운동이 제한된 만큼 일부 시민단체에 대해서도 제한이 예상된다. 현재 노조는 선거관련법에 의한 선전벽보·소형인쇄물 등에 노조 또는 대표자의 명의로 지지·추천사를 게재할 수 있다.노보 등을 통해 특정 후보나 정당을 지지할 수도 있다.그러나 이를 길거리에 배포하거나 직장을 제외한 일반·공공건물에 내걸어서는 안된다. 노조대표자가 후보연설회에 참여해 지지할 수는 있지만 별도로 대중집회를열 수는 없다.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간담회,단합대회 등 개최도 금지된다. 반면 시민단체의 ‘입맛’에 맞는 명단공개는 여러가지 수단으로 가능해진다.노동조합과의 연합·연대도 할 수 있게될 전망이다.현재 노조는 정당이나 다른 노조와의 연합·연대는 가능하지만 시민·사회단체와 공동명의의 선거운동을 할 수는 없게 돼있다. 이지운기자 jj@
  • 노조 정치활동 범위와 한계

    노동계는 지난 96년 말 노동관계법의 개정에 이어 98년 4월 선거법 관련조항 개정으로 노조의 정치활동이 허용된 뒤 처음 맞는 이번 총선에서 특정 정당과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거나 낙선운동을 펼치는 등 본격적인 정치투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노조는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에 따라 선거운동기간 동안 투표결과에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일체의 선거운동이 금지된 시민단체들과는 달리 정당에준하는 선거운동을 펼칠 수 있다. 노동부가 이번 총선에서 노조의 정치활동이 논란이 될 것에 대비,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유권해석을 받아 내부자료로 정리한 ‘노조의 정치활동 범위와 한계’의 내용을 간추린다. ●합법적인 선거운동 한국노총이나 민주노총 등 노조 상급단체뿐 아니라 단위사업장의 노조 또는 노조의 대표자는 선거운동 기간 중 내부의 합의절차를 거쳐 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지지·반대하거나 이를 유권자들에게 권유할 수있다. 또 선거관련법에 따라 선관위에 등록된 선전벽보·소형 인쇄물 등에 노조또는 노조 대표자 명의로 특정정당이나 후보를 지지하는 추천사를 게재할수 있다. 노조대표자는 후보연설회나 후보초청대담 및 토론회에 연설원·대담자·토론자로 참여해 지지를 호소할 수 있다.그런가 하면 특정 정당이나 다른 노조와 연합 또는 연대해 공동선거운동을 펼칠 수 있으며,선거운동기간 이전에정당이나 후보자별 지지도 등에 대한 여론을 조사한 뒤 공표할 수 있다.이밖에 노조 간부 또는 조합원은 개인자격으로 특정후보에게 정치자금을 기부할수 있으며,노조가 법인으로 등록하면 노조 명의로 특정 정당 또는 후원회에기부할 수 있다.노조가 법인으로 등록하려면 노조설립신고증과 함께 등기소에 등록하면 된다. ●불법 선거운동 노조 간부 등이 지위를 이용해 조합원에게 특정 정당이나후보를 지지 또는 반대하도록 강요해서는 안된다. 또 선거운동 기간 중 노조 명의로 특정 정당 또는 후보를 지지하는 현수막이나 애드벌룬,상징물 등을 내걸 수 없으며,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이허용한 연설회 등을 제외하고 확성장치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선거운동을 위한 호별 방문도 금지된다. 노조는 선거운동이 제한된 시민·사회단체들과 연합 또는 공동명의로 선거운동을 할 수 없으며,선거운동 기간 중에는 정당 또는 후보자별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할 수 없다. ●노조 정치활동 허용 법규 구(舊)노동조합법은 노조가 공직선거에서 특정정당·특정인 지지,정치자금 징수,조합기금의 정치자금 유용을 금지하는 등일체의 정치활동을 할 수 없도록 했다.그러나 “선진국의 사례를 감안할 때노동관계법에서 별도로 정치활동 제한규정을 두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노사관계개혁위원회의 건의에 따라 96년 말 노동관계법을 개정하면서 이 조항은 삭제하면서 노조의 결격사유로 ‘주로 정치운동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라는 단서조항만 남겼다.노조의 정치활동을 허용하는 대신 정치자금에 관한 법률(12조)이나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87조)의 제한규정만 적용키로 한 것이다. 우득정기자 djwootk@
  • 쇼팽과 4人의 피아니스트

    음악애호가를 대상으로 “국내에서 활동하는 남성 피아니스트 가운데 가장뛰어난 사람은 누구인가”라는 설문조사를 한다면,아마 다음 네 사람의 이름이 가장 많이 오르지 않을까.문익주·김영호·강충모·김대진.이렇듯 높이 평가되는 네사람이 한자리에 모이는 ‘호화판’무대가 마련됐다.이름하여 ‘쇼팽과 4인의 남성 피아니스트’.28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막을 연다. 이 연주회는 쇼팽 서거 150주년을 기념하여 마련된 것.따라서 쇼팽의 작품으로만 꾸며진다.마치 쇼팽이 이날 연주회를 염두에라도 둔듯 네곡씩 남긴 즉흥곡과 발라드,스케르초를 각자 한곡씩 연주한다.피아노를 공부하는 사람에게는 필수적인 쇼팽을,그것도 네 사람의 연주를 비교하여 들어볼 수 있다는 점에서,학생들로서는 공부하는 기회라는 것이 강충모의 ‘추천사’이기도 하다. 네 사람은 연주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선후배 사이의 깊은 우의를 과시하고 있다.나이는 1955년생인 문익주(서울대교수)가 가장 많고,56년생인 김영호(연세대교수)와 61년생인 강충모(한국예술종합학교교수),62년생인 김대진(〃)이 뒤를 잇는다. 연주자들은 한 작곡가라도 체질에 맞는 작품이 있는가 하면,조금은 꺼려지는 곡도 있는 법.그럼에도 네사람은 선배가 먼저 좋아하는 작품을 고른 뒤,후배가 남은 곡을 물려받았다.따라서 ‘막둥이’김대진은 “이번 연주를 위해새로 배워야 하는 입장이 됐다”고 말하고 있다. 연주순서도 마찬가지.김대진으로 부터 시작해 강충모와 김영호를 거쳐 맏형인 문익주가 피날레를 장식한다.서로간 경쟁의식이 없을 수 없음에도 철저히 ‘형님 먼저’를 실천한 셈이다.이에 따라 맨먼저 나서는 김대진은 즉흥곡 1번과 발라드 4번,스케르초 1번을,강충모는 즉흥곡 3번과 발라드 3번,스케르초 2번을 들려준다.휴식시간이 끝나면 김영호가 즉흥곡 2번과 발라드 2번,스케르초 3번을,문익주가 ‘환상’즉흥곡과 발라드 1번,스케르초 4번을 연주하게 된다. 서동철기자 dcsuh@
  • 대한매일‘뉴스넷’국내신문중 1위

    대한매일의 뉴스 인터넷 서비스인 ‘뉴스넷(www.seoul.co.kr/www.kdaily.com)’이 아시아 지역 최고의 웹사이트 50위 안에 랭크된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뉴스넷’ 서비스는 최근 아시아 지역정보를 전문으로 하는 말레이시아 인터넷 정보회사 아시아코(asiaco.com)가 선정한 ‘종합 아시아 톱50 웹사이트’에서 24위를 차지,한국일보(28위)와 함께 국내 신문으로는 50위내 순위에들었다. 또 뉴스부문만 별도로 순위를 매긴 ‘아시아 톱50 뉴스 웹사이트’ 순위에서도 44위에 올라 중앙일보(45위),코리아 헤럴드(46위)의 인터넷 뉴스 서비스를 제치고 명실공히 한국 최고의 인터넷 뉴스서비스로 뽑혔다. 이같은 사실은 이날 아시아코의 국제담당 포이 테이씨와의 전화통화에서 밝혀졌다.테이씨는 “아시아코는 아시아의 3만여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3개월동안 사이트의 내용,접속속도,조회수 등을 조사,분야별로 50개씩 우수 사이트를 선정한다”고 밝히고 “선정된 사이트에는 ‘Top 50’ 로고를 수여,웹사이트에 부착토록 하고 아시아코의 추천사이트로 소개된다”고 말했다. ‘뉴스넷’은 외국인들을 위하여 영문 사이트를 별도로 운용하고 있으며 매일 국내 주요 뉴스를 10여건 선정,영문으로 번역해 팩스 및 웹사이트 서비스를 하고 있다. 아시아코는 매년 두차례씩 상반기(6월∼7월)와 하반기(12월∼1월)에 아시아최고의 인기 웹사이트를 순위별로 공표하고 있다. 이경옥기자 ok@
  • 홈페이지‘포털사이트’경쟁

    ‘보다 빠르고 쉽게 인터넷 여행을 떠나세요 ’ 인터넷 홈페이지에 ‘포털 사이트’경쟁이 불붙었다.‘포털’(Portal)은 ‘입구’란 뜻으로 포털 사이트는 인터넷 여행의 출발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길잡이 홈페이지’를 말한다.다양한 정보를 담은 PC통신 서비스가 인터넷에 구현된 것 쯤으로 생각하면 된다.다양한 정보를 갖춘데다 원하는사이트를 빨리 찾을 수 있어 이용자가 쇄도하고 있다. 야후코리아,네이버,네띠앙,한메일 등이 이미 포털화를 마쳤으며 마이크로소프트,넷스케이프 등도 곧 국내 포털서비스를 시작한다. ‘네띠앙’(www.netian.net)은 무료 홈페이지,전자우편과 함께 게시판,채팅,동호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맞춤 뉴스,캘린더,스케줄러 등 개인정보관리 기능까지 갖췄다. 대표적인 검색엔진 ‘네이버’(www.naver.com)는 ‘마이네이버’(my.naver.com)‘뉴스네이버’(www.newsnaver.com)등 특성별 사이트를 종합한 개인 맞춤서비스로 무장했다.정보 검색은 물론 뉴스·날씨,스포츠 속보,주식·환율·부동산 정보 등을 제공한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13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무료 전자우편 사이트 ‘한메일’(www.hanmail.net)도 최근 포털사이트로 단장하고 뉴스,인터넷쇼핑,문화정보,설문조사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세계 최대의 검색엔진 ‘야후!’의 한국어판인 ‘야후!코리아’(www.yahoo.co.kr)에서도 추천사이트,무료전자우편,종합뉴스,채팅,주소록관리,금융정보 등을 얻을 수 있다. 포털서비스 경쟁이 치열해진것은 ‘접속회수=광고=돈’이라는 등식 때문.최대한 많은 이용자를 확보,무한대 성장 가능성을 지닌 인터넷 광고시장을 선점하고 전자상거래 등 앞으로 보편화될 미래산업에 대비하기 위해서다.마이크로소프트 등 외국 유명업체들까지 올 상반기 안에 대거 가세할 전망이어서인터넷 비즈니스의 최대 각축장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金泰均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