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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화1주택」은 자금조사 할수도(금융실명제 상담코너)

    ◎외국인투자자·증권저축자 재확인 필요/실명CD 석달이상 예탁해야 통보 제외 ­만기가 돌아오지 않은 어음이나 수표를 은행에 보관했다가 만기시 교환,결제하는 경우 실명을 확인하는가. ▲어음이나 수표를 계좌를 통해 지급(교환결제)을 의뢰할 때는 그 지급 의뢰인의 실명은 확인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어음·수표를 창구에 제시해 지급을 요구하는 경우 지급 요구인의 실명을 확인한다.계좌를 통해 지급을 의뢰해 교환,결제된 대금을 빼낼 때는 계좌 명의인의 실명을 확인한다. ­8월 12일 이전에 발행된 주식을 금융기관과 실물로 거래할 때도 국세청에 통보되는가. ▲아니다.8월 12일 이전에 발행된 채권과 수익증권,양도성 예금증서(CD)를 실물로 직접 보유하는 사람이 금융기관과 매매·원리금 상환 등의 거래를 하는 때 점포별 월합계 거래액이 5천만원 이상인 경우에만 국세청에 통보된다. ­상환만기가 1개월 밖에 남지 않은 양도성 예금증서(CD)를 예탁하고 1개월 뒤에 받은 상환자금을 금융기관에 계속 맡겼다가 3개월이 지난 뒤에 인출하면 「3개월 이상 예탁」으로 간주,국세청 통보대상에서 제외하는가. ▲그렇지 않다.해당 CD를 실명으로 계좌를 개설해 금융기관에 3개월 이상 예탁할 때만 국세청 통보대상에서 제외된다. ­CD소유자가 실명전환 의무기간 중 이를 창구에 제시,지급을 의뢰하고 현금으로 6천만원을 찾으면 국세청에 통보되는가. ▲이는 금융기관에 3개월 이상 CD를 예탁하지 않고 실물로 직접 거래한 경우에 해당된다.5천만원 이상이기 때문에 거래내용이 통보된다. ­기존 법률에 따라 실명으로 가입한 증권저축자와 외국인 투자자들도 다시 실명확인을 해야 하나. ▲그렇다.12일 이후 첫 거래시 실명확인 절차를 받아야 한다.예컨대 채권형 금융상품이 만기 도래,원리금을 채권에 다시 투자할 경우 12일 이후 처음 이뤄지는 재투자때 실명을 확인받아야 한다. ­위탁자 계좌에 있는 예탁금으로 유상증자 청약대금을 지급하는 경우 실명을 확인해야 하나. ▲확인이 필요 없다.이는 상장주식의 매수·매도주문과 이에 따른 대금지급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은행의 경우 무통장 입금때 입금자의 실명확인을 하고 있다.증권거래 계좌에 있어서도 해당 계좌의 실명확인 없이 입금자의 실명확인 만으로 입금이 되는가. ▲실명확인이 필요하다. ­채권에서 발생하는 원리금을 지급대행 기관으로부터 받아 비실명 계좌에 입금할 수 있는가. ▲비실명 계좌에 입금할 때 실명확인 없이도 가능하다. ­A증권사에 계좌가 있는 고객이 B증권사에 청약해 받은 주식을 B증권사에서 A증권사 자신의 계좌로 이체할 경우 실명확인을 거쳐야 이체가 가능한가. ▲B증권사에서 이체시 실명확인 절차를 밟아야 한다. ­은행에서 증권사 계좌로 이체하는 경우 은행에서 실명확인 후 증권사에서도 실명확인을 해야 하는가. ▲증권사에서 처음 인출할 때와 마찬가지로 첫 거래시 실명을 확인한다. ­3천만원 이상을 기존의 계좌에서 동일인 명의의 다른 계좌로 이체하면 국세청에 통보되는가. ▲오는 10월 12일까지의 실명전환 의무기간 중 기존 계좌의 이체액을 포함,순인출액이 3천만원 이상이어야 국세청의 통보대상이다. ­실명전환 계좌의 소득세를 추징할때 실명전환일 현재 이미 처분했거나 인출한 자산(예금)의 이자·배당금에 대해서도 세금 부족분을 추징하는가. ▲추징한다.소득발생 실물이 없더라도 계좌 중심으로 소득세를 추징한다. ­신규로 실명계좌를 개설하여 8월 12일 이전에 발행된 5천만원 이상의 실물채권을 입고시키는 경우 국세청에 통보되는가. ▲통보대상이 아니다. ­상장주식의 매매는 실명확인과 관계없이 매매가 가능한데 기존계좌 내에서 채권 및 장외등록 주식을 매매할 경우도 실명확인 없이 가능한가. ▲증권계좌를 통해 채권·장외등록 주식을 매매할 때에는 첫 거래시 실명을 확인해야 한다. ­1가구 1주택이면 모두 자금출처를 조사받지 않나. ▲원칙적으로 그렇다.그러나 단독주택의 경우 건평이 80평 이상이거나 대지가 1백50평 이상일 때,아파트의 경우 건평이 50평 이상일 때는 조사받을 수도 있다.이미 종전부터 이러한 호화주택에는 양도세 면세혜택이 없다. ­지난 6월부터 나이와 가구주 여부에 따른 자금출처 조사기준이 완화됐는데 긴급명령으로 어떻게 바뀌나. ▲긴급명령에 따라 이 기준은 당분간 효력이 정지된다. ­긴급명령 전에 주택계약을 했으나 잔금은 주지 않은 경우 국세청에 통보되나. ▲등기일이 기준이므로 이 때도 통보된다.그러나 1가구 1주택일 때는 호화주택이 아닌 한 자금출처 조사를 받지 않는다. ­정상적인 금융거래에 대한 자금출처조사를 하지 않겠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기업인의 경우 직원들에게 월급을 주거나 사업자금으로 사용하는등 자금이 밖으로 빠져 나가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투기를 하지 않거나 자금을 해외롤 빼돌리지 않는 선량한 기업인이나 월급쟁이라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
  • 세정의 합리화(「실명경제」 열리다:4)

    ◎“세원 은닉 불가능” 공평과세 실현/97년까지 전산망 완비… 탈세 등 불법 손금보듯/종합소득세 대상 8백만명 추정… 인력충원 과제 금융실명제 이후 서울 수송동 국세청 본청과 전국 세무서의 민원봉사실은 자금출처 및 세무조사와 관련,연일 문의전화로 북새통이다.실명제의 충격과 파문은 금융기관에서의 실명전환 자체보다도 그에 따른 세무조사나 자금출처 조사등 국세청의 서슬퍼런 조치에 몰려있기 때문이다. ○전화문의 연일 빗발 지난 12일 실명제가 전격적으로 발표된 이래 실명제의 뒷일을 책임져야 할 국세청은 엄청나게 바빠졌다.실명제 성패와 밀접한 관련 있는 국세청 직원들은 실명제의 후속대책과 부작용을 막기 위한 아이디어를 짜내느라 연일 밤샘을 하다시피 한다. 실명제는 그동안 국민들에게 다소 공허하게 들렸던 공평과세,형평과세를 이루는 획기적인 제도이다.의사·변호사·인기 연예인 등 자영 사업자와 부동산 투기 등 음성 불로소득자,룸살롱·고급 요정등 호화 사치성 향락업소는 높은 수입에 비해 세금은 거의 내지 않는 대표적인 분야였다.수입이 노출되는 월급쟁이들만 꼬박꼬박 상대적으로 많은 세금을 낸다는 비판이 많았다. 그러나 실명제로 사정은 달라졌다.자신의 이름으로 거래하는 실명제는 지하경제와 불로소득자를 없애는 최선의 방법이다.검은돈이 없어지게 된다는 뜻이다.특히 국세청의 전산망이 완벽하게 갖춰지는 오는 97년부터 이자 및 배당에 대한 종합과세가 이뤄지면 「가진 자」의 세금부담은 더욱 늘어난다. 이 때부터 국세청은 개인별 이자와 배당소득까지도 훤히 파악하게 된다.현재도 『각 가정의 숟가락 숫자까지도 알고 있다』는 정도로 막강한 국세청의 전산망은 더욱 확대된다.실명제로 재벌이 부를 세금 없이 자식에게 상속·증여하는 것도 어려워졌다.가명계좌가 없어지고 97년부터 종합과세에 따라 차명계좌도 없어지게 될 것이므로 그만큼 금융추적 조사도 한결 수월해진다.탈세가 어려워진다는 얘기다. 현재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는 지하경제의 규모는 대략 국민총생산의 15% 정도인 35조원 내외로 추정된다.이 엄청난 자금에 대한 세금추징이 그만큼 쉬워진다.그동안 세금을 제대로 내던 봉급생활자를 비롯한 서민들의 부담은 상대적으로 줄어든다는 얘기다. 국세청 이건춘 재산세국장은 『자금이 왜곡되는 현상과 투기자금화되는 것을 막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조사국의 한 관계자는 『실명제로 세무조사가 쉬워졌다』며 『그동안 조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던 사채업자들에 대한 조사도 본격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채업자 본격조사 실명제로 조사가 쉬워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문제는 남아 있다.97년까지는 차명계좌가 남아있기 때문이다.조사국의 다른 관계자는 『조사를 나가면 은행에서 고객을 위해 가명 및 차명계좌를 가르쳐 주지 않는다』며 『종전에 5천달러 이상의 외화를 팔 때 은행에서 매각 결과를 통보해 주지 않아 애를 먹은 적이 많다』고 금융기관들의 비협조를 지적했다. 명의신탁을 통한 변칙적인 상속·증여를 찾아내는 것도 쉽지 않다.부동산특별조사반·음성소득자 조사반 등 각 조사팀이 탈세를 찾는데 주력하지만,법망의 허점을 노리며 탈세를 시도하는 사람들의 「머리」도 만만하지 않다. 실명제로 일거리가 폭주한 국세청의 다른 과제는 인력문제다.실명 전환기간에만 은행으로부터 넘어올 통보건수도 수십만건이 될 전망이다.이를 빠른시일 안에 검토하는 것도 쉽지 않다.또 올 상반기에만 하루 평균 2천6백건의 부동산거래가 이뤄지는 현실에서 국세청의 한정된 인력으로 제대로 조사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올 상반기 중 본청이 조사한 부동산 투기자는 2백17명 뿐이었다. ○1만명이상 늘려야 국세청은 종합과세가 시행되는 97년에는 직원이 현재의 1만7천명에서 3만명으로 늘어나야 한다고 전망한다.종합소득세 신고자가 8백만명으로 현재의 95만명에서 거의 10배로 늘어나기 때문이다. 여하튼 실명제로 과세자료의 대부분이 투명하게 노출돼 공평 및 형평과세라는 세정 목표의 실현 가능성이 훨씬 높아졌다.그동안 과세대상에서 빠져있던 세금의 사각지대로부터 많은 세금을 거둬 대다수 국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는 목표가 훨씬 가까워지는 셈이다.
  • “실명화 할까 말까” 속타는 검은 전주

    ◎차·가명계좌 예금주 움직임 백태/신분노출·세무조사에 “포기” 대세/비자금조성 기업선 정부의지 탐색/사채업자,「가명」 사들여 유령사 통해 인출시도 실명화의 강을 어떻게 건널 것인가.금융실명제라는 핵폭탄이 투하된 금융시장에는 지금 차·가명 계좌주들의 실명화 도강작전이 시작됐다. 실명제 이전에는 노출을 꺼리는 검은 돈의 주인들에게 차·가명 계좌는 안전한 은신처였다.그러나 이제는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늦어도 실명전환 의무기간 만료일인 오는 10월12일까지는 실명계좌로 건너가야 한다. 그러나 마땅한 도강 수단이 보이지 않는다.검은 돈의 주인들이 건너가기에는 강물이 깊고 물살이 너무도 세다.신분노출(실명화)과 국세청의 자금출처 조사를 죽기보다 싫어하는 것이 검은 돈의 생리다.그래서 차라리 자폭(검은돈 포기)하는 쪽을 택하겠다는 사람들도 속출하고 있다.실명제로 숨을 곳을 잃은 차·가명 계좌 주인들의 백태를 각 금융기관 창구 주변을 중심으로 모아본다. ○…서울 강남 일대의 부동산 업계에서 이름만 대면 금방알만한 부동산 재벌 김모씨는 현재 10여개의 증권사에 분산,가명계좌로 1백억원 가량을 투자하고 있다.그의 재산은 이 말고도 부동산만 수천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실명제로 가명계좌를 실명화해 자금출처 조사를 받느냐 아니면 가명계좌를 포기하느냐의 기로에 섰다.최악의 경우 1백억원짜리 가명계좌를 포기하는 쪽을 택할 것이란 게 주변의 얘기.실명으로 전환하면 자금추적을 당해 수십년간 부동산 투기로 벌어들인 자산소득에 대해 수백억원의 탈루세액을 추징당하기 때문이다. ○…올 봄에 개인회사를 퇴직한 H씨는 퇴직금을 세금우대 혜택이 있는 근로자 주식저축으로 운용하기 위해 1인당 가입한도 3백만원에 맞춰 여러 개의 계좌로 쪼개 친인척 명의를 사전 양해 없이 무더기로 도용했다가 낭패를 본 케이스.그는 지난 16일 도명계좌를 실명으로 전환하기 위해 국민학교 교사인 친척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실명확인과 출금을 부탁했으나 거절당했다.그는 『도명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고라도 실명전환을 해야할 판』이라며 한숨. 중소기업을 경영하는 이모씨(58·포항시 죽도2동)도 지난해 4월 친구인 김모씨(57·포항시 항구동) 명의로 D은행 포항지점에 2억5천만원을 장기예치하고 지금까지 매달 이자를 받아 왔으나 자신의 이름으로 바꾸려 하자 명의를 빌려줬던 김씨가 거액의 사례금을 요구해 고민 중이다. ○…가명계좌주들은 대부분 실명전환을 「발등의 불」로 인식하는 반면 차명계좌주들은 잠복 관망하는 상태.차명계좌의 경우 형식은 실명계좌로 돼있고 명의자의 협조를 받으면 실명확인과 출금이 가능하기 때문에 적당한 도피처가 보일 때까지 계좌를 움직이지 않아도 된다.차명계좌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대기업의 비자금이나 중소기업주들이 회사돈을 빼돌려 운용하는 「분산자금」등은 정부의 실명화 의지가 어느 정도인가를 탐색하며 눈치만 보고 있다. 모그룹의 재무담당자는 『섣불리 실명전환을 했다가 시범케이스로 당하는 일은 피해야 하지 않느냐』며 『자금추적 조사가 엄포에 그치지 않고 실명전환후의 처벌까지 나간다면 아마도 모든 기업은 비자금을 포기할 것』이라고말했다.비자금 조성이 공공연한 비밀이지만 그것이 공개되고 탈세 사실이 밝혀질 경우 거의 대부분 세금으로 추징당할 뿐 아니라 기업 이미지도 크게 실추되기 때문에 아까워도 포기할 수밖에 없다는 것. 금융기관 창구 직원들에 따르면 중소기업주들은 보통 실명통장 1개와 5∼10개 정도의 차명통장을 갖고 있으며 이밖에 직원들 명의로 수십개의 세금우대 저축상품을 갖고 있다. ○…일부 사채업자들이 가명예금을 싼 값에 사들여 유령회사 명의로 실명전환하는 편법으로 가명예금을 인출하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사채업자들은 1억원이 입금된 가명계좌의 통장과 도장을 7천만원 선에 사들여 사업자 등록은 했지만 실제로는 활동하지 않는 법인 명의로 인출하는 수법을 이용하고 있다.이 경우 가명계좌주는 묶인 돈 1억원중 7천만원을 건질 수 있고 사채업자는 차액 3천만원중 소득세 추징분을 제외한 나머지를 챙길 수 있기 때문.
  • 가·차명예금주의 「검은 유혹」 막아라/은행·증권사,창구 단속 부심

    ◎일부 큰손,축재비리 드러날까 우려/뇌물 미끼 편법확인·예금분산 요구/금융기관,“외부인 접촉 삼가라” 금융권이 「검은돈」의 유혹을 받고 있다.금융실명제로 검은돈의 주인들이 백일하에 드러나게 되자 큰손들이 또다시 얼굴을 숨길만한 가면을 찾고 있다. 이들이 고민하는 것은 추징될 세금이 아니다.돈은 얼마든지 다시 모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문제는 돈의 출처가 밝혀진다는 점이다.떳떳치 못한 축재 과정속에 온갖 비리가 얽혀 있음을 누구보다도 잘 알기 때문이다. 그동안 금융권으로부터 VIP 대우를 받던 큰손들이 오히려 금융권에 굽실거려야 할 판이다.돈으로 직원들을 유혹,가명 및 차명 계좌를 실명으로 바꿔주든가 예금액을 인출시켜 줄 것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은행을 비롯한 금융권은 만약의 창구사고에 대비,대책마련에 부심하고있다.일부 은행에서는 큰손들의 유혹을 사례별로 제시하며 직원들의 도덕성에 호소하고 있다.큰손들이 창구직원에 접근할 것으로 보고 이들을 대상으로 특별 교육을 시키는 등 부산하다.실명을 확인해주는 실무자들도 박봉으로 돈의 유혹에 넘어갈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금융계가 예상하는 변칙적인 실명 전환방법은 4가지 정도.첫번째로는 가명구좌를 예금액의 30∼40%를 할인한 헐값으로 창구직원에게 떠넘기는 것이다.창구직원은 일정액의 커미션을 받고 자기 이름을 빌려줄 대상만 알선해 주면 된다.큰손들은 추징될 세금의 2∼3배를 물어야 하지만 자금출처를 조사받지 않는 대가로는 싼 것으로 치부한다. 두번째는 창구직원이 차명계좌를 스스로 관리하며 그대로 실명처리하는 것이다.큰손들과는 거래 계약을 맺고 관리비만 받는다.가장 우려되는 사례이다.차명계좌가 전체 계좌의 30%를 차지하는 증권계에서는 큰손들이 일부 영업직원들을 대상으로 공공연하게 이런 유혹을 하고 있다. 세번째는 도용된 가명계좌의 예금액을 창구직원이 가로채는 전형적인 창구사고이다.예금주도 뾰족하게 대응할 방법이 없다.창구직원이 예금주를 협박해 거래가 이뤄지는 경우도 있다. 마지막으로 동아투자금융의 전산조작처럼 조직적인 내부 부정이다.전산 담당자로서는 비밀만 새나가지 않으면 들통날 염려가 전혀 없다.큰손과 친분관계도 맺을 수 있고 예금액도 그대로 남아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금융계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주 특별 대책회의를 열어 10월 한달동안 창구직원들을 대상으로 도덕성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실명 전환신청이 대거 몰릴것으로 보이는 10월초부터 12일까지를 창구지도 특별기간으로 정하기로 했다.이 기간중 각 금융기관의 지점장들은 창구직원들과 함께 실명 여부를 확인해 주고 외부인사와의 접촉은 가급적 피하기로 했다.
  • “차명계좌 소득세추징 완화를”/전국은행연합회,정부에 건의

    전국은행연합회는 17일 차명계좌를 실명계좌로 전환할 경우 소득세 소급 추징기간을 과거 5년간에서 1년 정도로 대폭 완화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또 은행 점포를 통한 CD(양도성예금증서) 거래액이 월 5천만원을 넘을 경우 거래내용을 국세청에 통보토록 한 규정을 고쳐 CD를 은행에 재예치하면 국세청 통보대상에서 제외하거나 아예 은행에도 CD 예탁업무를 허용해 줄 것을 촉구했다. 전국은행연합회는 이같은 건의문을 「금융실명제 중앙대책위원회」에 제출했다.
  • 가·차명계좌 세추징 힘들듯/거래내역 3∼6개월만 컴퓨터에 보관

    ◎시은,유예·백지화 건의 검토 금융권의 전산 시스템으로는 가명 및 차명계좌의 실명전환시 과거에 덜 문 소득세의 추가징수가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최근 3∼6개월 동안의 입출금 내역만 전산으로 처리하는 은행들은 실명으로의 전환 마감일인 오는 10월12일에 임박해 전환요청이 몰릴 경우,전산기능의 마비 등 업무에 큰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16일 금융계에 따르면 은행의 거래내역 기록은 보통 3∼6개월까지만 중앙컴퓨터에 남겨두고 그 이상의 기록은 수천개의 자기테이프에 나눠 보관하고 있어 그 내역을 찾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5개 시중은행의 전산담당자들은 오는 17일 대책회의를 갖고 정부에 소득세 추징을 유예하거나 아예 백지화해 줄 것을 건의할 계획이다.증권업계 전산담당자들도 16일 증권업협회에 모여 대응책을 논의했다.
  • 김봉호의원에 1년6월 구형/광역후보에 당비 거둬

    서울지검 공안1부 최상관검사는 16일 광역의회의원선거 후보공천과정에서 출마자들로부터 당비명목으로 2억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전신민당사무총장 김봉호피고인(60·현민주당의원)에게 정치자금법위반혐의를 적용,징역 1년6월에 추징금2억원을 구형했다. 서울형사지법 이장호판사 심리로 열린 이날 공판에서 김피고인은 최후진술을 통해 『공천대가로 돈을 받은 일이 없는데도 검찰이 정치자금법을 적용한 것은 정치탄압』이라고 주장했다.
  • 중기자금난 해소·투기방지책 강구/여야,실명제 부작용 최소화 모색

    ◎재무위 심의과정서 문제점 구체 제시 여야는 16일 금융실명제에 대한 대통령의 긴급명령을 심의·처리하기 위한 임시국회가 개회된 가운데 실명제의 전격실시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보완·개선 대책을 임시국회 회기동안 강구키로 했다. 여야는 이날 임시국회 개회에 앞서 각각 당직자회의와 의원총회등 대책회의를 열어 금융실명제 실시와 정착을 위해 적극 협조하되 17,18일 이틀동안 열리는 재무위 심의과정에서 구체적인 문제점등을 찾아내 이에 대한 시정과 보완을 정부측에 촉구하기로 했다. 민자당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이번 임시국회를 통해 금융실명제가 성공적으로 실시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한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민자당은 이와함께 실명제 실시에 따른 충격과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금융거래자에 대한 자금출처 조사를 완화하고 사채시장 동결 등에 따른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을 덜어줄수 있는 대책 마련을 정부측에 촉구하기로 했다. 또 증시안정대책을 수립하고 부동산 및 실물투기를 예방할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되 토지거래허가제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에는 문제가 있다고 보고 이를 개선하는 방안을 중점 거론하기로 했다. 민주당도 이날 최고위원회의,당무위원·소속의원 연석회의 등을 열어 실명제 대책을 논의,기본적으로는 이를 비판·반대하기보다는 보완책 마련 등을 통해 성공적으로 정착될수 있도록 적극 협조키로 했다. 민주당은 그러나 금융실명제가 대통령 긴급명령으로 실시된데 대해 위헌소지 등 절차상의 문제가 있다고 보고 이 문제를 따지는 한편 실명화에 따라 노출되는 금융거래 정보의 악용을 막기 위한 「금융거래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의 제정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황인성국무총리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금융실명제 긴급명령」에 대한 보고를 통해 『비실명에서 실명으로 전환되는 금융자산에 대해 자금출처를 조사하는 경우에도 과거비리에 대한 조사가 아닌 조세추징에 한정될 것』이라고 밝히고 『금융소득에 대한 종합과세는 국세청 전산망이 완성되는 대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총리는 또 『앞으로 정부는 금융실명제 실시에따른 제반 문제점을 면밀히 검토,경제발전에 차질이 없도록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고 증권시장 안정대책을 추진하는 등 만반의 대책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기업 해외거래내역 집중 추적/「검은돈」밀반출 어떻게 막나

    ◎유령사 이용한 가·차명자금 현금화 차단/연 송금액 1만달러이상자도 세무조사 금융실명제 실시로 검은 돈이 해외로 빠져 나갈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막으려는 관계당국과의 「보이지않는 전쟁」이 불붙고 있다. 실명제로 가명 및 차명예금의 실명화를 꾀하고 지하자금을 양성화하면서 그동안 탈세에 대한 세금추징을 하려는 정부와 검은 자금의 해외유출등으로 이를 어떻게든지 피하려는 검은돈 주인들과의 머리 싸움이 첨예하게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국세청·검찰·경찰·관세청 등 정부기관은 해외유출을 막기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세우고 있지만 이를 빠져 나가기 위한 세력들의 교묘한 「불법」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돈을 불법적으로 해외로 빼돌리는 「일반적」인 수법은 7∼8가지다. 기업은 거래장부를 조작하면서 외화를 빼돌리고 수출업체는 수출단가를 실제보다 싸게,수입단가를 실제보다 비싸게계상하는 방법으로 외화를 도피시킨다.또 이전가격 조작도 즐겨찾는 탈법 수법이다.해외 현지법인이나 해외지사등을 통해 단가를 조작해 외화를 빼돌리는 수법이다.일부 기업들은 이미 이런 수법으로 빼돌린 외화로 현지에서 호화부동산을 매입,말썽을 빚기도 했다. ○7∼8개 유형 파악 개인들은 외국에 있는 친지에게 외화를 보내면서 빼돌리는 방법을 흔히 동원한다. 한 사람에게 연 1만달러까지 보낼 수 있는 관련규정을 악용,본인의 이름 이외에 다른 여러 사람이름으로 한도내에서 외화를 내보낸다. 또 외국에 가는 사람을 통해 현지에서 외화를 대신 건네주는 방법도 이용한다. 암달러상으로부터 달러를 구입해 밀반출하는 수법도 일반적이다. 이밖에 카지노를 찾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것처럼 외화를 갖고 나가지 않고 현지에서 교포 등으로부터 외화를 받은뒤 국내에서 그의 친인척 등에게 원화로 갚는 수법도 있다.국내의 고액 수표를 외국에 갖고가 쓰는 방법도 있다.뉴욕등 교포들이 많은 곳에서는 국내 수표가 국내처럼 통용되고 있으며 이를 달러로 바꾸는 것도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런 방법들은 일반적인 것이며 이외에도 고도의 변칙적인 탈법사례는 많다. 국세청은 큰손들의경우 실명제 이후 사업자등록만 하고 실제 영업활동을 하지 않는 유령회사를 이용해 가·차명 자금 등을 현금화하거나 교포나 외국인의 명의를 이용해 해외로 빼돌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국세청·검·경 공조 국세청은 이에 따라 기업의 해외거래 내역을 집중적으로 추적,탈세사실을 조사키로 했으며 해외송금액이 연간 1만달러를 넘는 사람과 1회에 한도액인 3천달러를 송금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집중적으로 펴기로 했다. 또 뉴욕 로스앤젤레스 도쿄 런던에 있는 해외주재관들에게 외화를 빼돌리거나 해외 부동산을 사들이는 사람들에 대한 정보수집을 강화토록 긴급 지시했다.외국 세무당국과의 협조체제 구축도 검토중이며 암달러상에 대한 내사도 벌일 방침이다. 국세청의 장세원국제조세국장은 『해외유출을 막기위해 검찰 경찰 관세청 등 관련기관과 공조체제를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 실명제보완 몇가지 제언(사설)

    금융실명제의 조기정착을 위해서 행정능력이나 금융실무면에서 수용이 가능한 방향으로 일부 조치의 보완이 요구되고 있다.금융실명제는 지금 그것이 추구하는 이상과 현실사이에 괴리현상이 나타나 국민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현재 세무당국과 금융기관의 행정능력이나 금융관행상 금융실명제의 일부 보완이 필요한 부문은 가명예금의 실명화 전환 때 자금출처조사와 차명의 실명전환 때 이자에 대한 소급과세 부문이다.실명전환의 경우 자금규모가 5천만원을 넘을 때는 국세청이 자금출처조사를 하는 것으로 되어 있으나 세무당국의 인력으로는 출처조사가 어려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국세청은 5천만원 이상에 대해 무조건 세무조사를 실시하기가 어려워 선별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히고 있다.자금출처를 선별적으로 한다는 것은 세무공무원에게 지나치게 재량권을 주는 것과 같다.이로 인해 민원은 물론이고 비리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그러므로 정부가 자금출처 조사의 범위를 행정이 소화할 수 있는 정도로 현실화하는 것이어떨까 한다. 금융기관이 현재 부딪치고 있는 어려움은 차명예금의 실명화 작업이다.차명예금은 가명예금과 같이 높은 이자소득세를 내야한다.종전의 21.5%의 이자소득세율이 64.5%로 높아진다.각 금융기관은 이에따라 과거 5년동안 이자소득세를 다시 계산해야 하는데 일부 김융기관은 관계장부를 제대로 보관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설사 보관이 되어있다해도 세금계산에 많은 인력과 시간이 소요되어 가명의 실명화기간인 2개월내에 정산이 어려울 것이라고 금융당국은 밝히고 있다.또 차명의 경우 금융기관이 예금유치를 위해 차명을 알선한 것이 적지않아 금융기관 자체가 차명의 실명전환을 꺼리고 있다고 한다.이점을 감안하여 일정액이하의 차명예금은 이자소득의 소급추징을 면제하는 조치가 필요할 것 같다. 또한 중소기업과 영세기업은 금융실명제 실시로 심한 자금난을 겪고 있다.특히 영세기업은 그동안 무자료거래가 상당부분을 차지했으나 앞으로는 무자료거래가 불가능하게 됨에 따라 부가세의 부담 등 세부담이 늘어나 자금난이 더 가중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부가가치세 특례혜택을 받던 영세사업자가 일반과세자로 전환될 경우 부가세율이 종전의 2%에서 10%로 높아지게 된다. 정부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를 위해 한국은행의 상업어음 재할인 비율(현행 50%)을 상향조정하는 동시에 영세사업자의 부가세 부담을 완화해주기 위해 과세특례자의 연간외형규모(현행 3천6백만원)를 상향조정할 것을 제의하고 있다.김융실명제 실시로 대기업보다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보완대책이 지속적으로이루어져야 할 것 같다.
  • 기존 실명자 두달 넘겨도 확인 가능/실명제 세부내용 문답풀이

    ◎대여금고 보관채권 통보대상 제외 재무부는 14일 금융실명제이후 일반인의 문의가 많은 사항을 모아 문답풀이로 내놓았다. ­기존의 실명거래자도 실명전환 의무기간인 2개월내에 반드시 실명확인 절차를 거쳐야 하나. ▲아니다.기존 실명거래자는 지난 13일이후 처음으로 입금하거나 인출할 때 한번만 실명여부를 주민등록증 등으로 확인하면 된다.첫 거래 시점이 2개월을 넘겨 1년이후라도 그때 가서 확인하면 된다.2개월은 비실명자산의 실명전환 의무기간이다.금융기관과 거래하는 사람이 이를 모르고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등을 지참하지 않아 본인여부가 확인되지 않으면 인출이 불가능하다.이 경우 입금은 가능하다. ­실명확인은 반드시 본인이 해야 하나. ▲그렇지 않다.대리인도 가능하다.그러나 반드시 명의인(본인)과 대리인 모두의 실명을 확인받아야 한다.가족간의 관계 예컨대 남편의 예금통장에서 부인이 현금을 찾으려면 이를 증명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과 부인의 주민등록증을 창구에 함께 제시해야 한다.가족이 아닌 제3자의 경우 본인의 위임장을 갖고 3자가 주민등록증 등으로 실명확인을 받아야 한다. ­자녀명의로 통장이 개설된 경우도 실명으로 바꿔야 하는가. ▲금융기관은 누가 실질적인 예금소유자인지 모르기 때문에 거래자가 알아서 판단할 문제이다.즉 금액으로 보아 단순한 가족명의 거래라면 차명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그러나 아버지가 미성년자인 자녀앞으로 거액의 예금을 해둔 경우 증여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예컨대 아버지가 국교생인 아들앞으로 1억원을 예금한뒤 이번에 다시 자신의 명의로 전환한다고 하자.이 경우 아들명의로 예금한 시점과 전환시점을 고려,소득세를 추징하게 된다.일반저축 상품인 경우 이자에 소득세율 64.5%와 28.5%의 세율차액을 곱한 금액을,저축우대 상품인 경우 21.5%와 11.75%의 세율차이만큼 추징당한다. ­채권이나 양도성 예금증서를 실물거래하는 경우 5천만원이 넘으면 국세청에 통보하도록 되어 있다.단순보관은 어떤가. ▲단순보관은 포함되지 않는다.예컨대 은행의 대여금고에 보관했다가 찾는 것은 실명거래의 대상이 아니어서 국세청통보대상이 아니다. ­해외 출국자의 비실명 자산의 실명전환은 어떻게 되는가. ▲국내에 있는 대리인을 통해 실명확인을 받아야 은행거래가 가능하다.해외에 나간 남편의 예금을 국내의 처가 관리할 경우 지난 13일이후 최초 거래시 주민등록등본과 처의 주민등록증을 제시,확인받으면 된다.이같은 대리방법이 불가능한 질병·사고 등의 사유가 발생한 경우에는 실명전환 기간이 6개월로 연장된다.즉 내년 2월12일까지 바꾸면 된다. ­동창회 등 임의단체는 어떻게 실명을 확인하는가. ▲동창회 친목계 사우회 종친회 등과같이 법인격을 갖추지 못한 단순 임의단체는 대표자의 주민등록증을 제시하고 대표자 개인의 성명과 주민등록번호로 확인한다. ­단순히 현금을 금융기관 창구에서 수표로 교환하거나 수표를 현금으로 교환하는 경우에도 실명을 확인하는가. ▲그렇다.자기앞수표의 발행과 지급도 금융거래이므로 실명을 확인한다.
  • “실명제 성공땐 세수 8조 증가”/탈루상속·증여세 5조 추징 가능

    ◎차명계좌 소득세도 3조원 예상 금융실명제의 주목적은 경제정의를 실천하고 검은 돈을 없애는 데 있지만 이에 따라 세수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가명 및 차명계좌로부터 과거에 덜 거둔 세금을 한꺼번에 거둬들이기 때문이다.물론 실명으로 거래해온 사람들의 세금추징은 없다. 금융계에 따르면 가명계좌에 들어 있는 예금은 2조6천억원,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된 차명계좌에 들어 있는 자금은 27조원으로 추정된다.이를 토대로 ▲가명 및 차명계좌가 실명으로 전환되고 ▲은행원들이 가명 및 차명계좌를 실명으로 전환하는 데 적극협조하며 ▲국세청의 인력이 충분하다는 것을 전제하면 약 8조원의 세금이 더 걷힐 수 있다. 추징세액의 대부분은 증여세·상속세·소득세,이자·배당 등에 따른 원천징수세를 계산한 총계다.먼저 증여세·상속세를 보자. 오는 10월12일까지의 실명전환기간중 계좌별로 일정금액이상일 경우(20세미만은 1천5백만원,20세이상 30세미만은 3천만원,30세이상은 5천만원) 은행은 국세청에 통보해야 한다.국세청은 자금출처를 조사한다.가명계좌중 자금출처조사를 받을 금액은 약 절반이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이 경우 국세청은 1조3천억원의 출처를 조사하게 된다.국세청은 이 금액중 약 30%가 증여세·상속세·소득세로 흡수될 것으로 분석한다(증여세의 최고세율은 60%,소득세의 최고세율은 50%).약 3천9백억원의 세금이 들어온다는 계산이다. 차명계좌도 마찬가지로 계산하면 4조5백억원이 된다.국세청이 확실한 탈세혐의를 찾아 조사하면 증여세와 상속세등을 내야 한다.특히 거액을 갖고 있는 미성년자와 부녀자는 확실한 자금출처가 없기 때문에 무거운 세금을 물어야 한다.증여세는 직계존비속으로부터 받은 경우 1천5백만원을 공제하는등 각종 공제를 한뒤 남은 금액(과세표준)에 15∼60%의 세율을 곱한 금액이다. 국세청이 미성년자가 1억원을 갖고 있는 것을 확인,이 돈이 그의 아버지로부터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면 1천5백만원을 공제한 8천5백만원(과세표준)에 대해 증여세를 물린다.1천만원까지에 대한 세금 1백50만원에,이 금액을 넘는 금액에 대한 세율 25%를 곱한 1천8백75만원을합친 2천25만원이 증여세액이다.그동안 소득신고를 적게 한 사실이 드러나면 소득세도 내야 한다. 차명에서 실명으로 전환된 경우는 그동안 이자 및 배당에 대한 세금헤택을 원천징수당한다.가명과 차명 모두 이자 및 배당소득에 대해 실명보다 3배의 무거운 세금을 내야 하지만 차명의 경우는 실명인지 차명인지 분간을 할 수 없어 실명과 같은 혜택을 입었기 때문이다. 연평균 이율이 10%라면 27조원의 차명계좌금액의 연간 이자는 2조7천억원이다.차명계좌 주인들은 이 금액중 약 20%인 5천4백억원을 원천징수당했다.따라서 이들은 실명과 비실명의 이자소득에 대한 세율차 40%에 해당하는 1조8백억원의 세금을 더 내야 한다.평균비실명기간을 3년으로 볼 때 추징액은 결국 3조원이 넘는다.소득세의 조세시효는 5년이다.
  • 수표발행 격감…은행예금도 기피/실명제 이틀째…금융·재계등 움직임

    ◎금값 연일 폭등속 매물마저 사라져/시중 현금통화 1천7백억원 급증/CD·일부 국공채만 소폭 거래 재개 금융실명제 실시여파로 은행에 예금기피현상이 일어나고 사채 및 채권시장이 거래가 거의 끊기는 등 금융시장의 마비상태가 이틀째 계속되고 있다.그러나 채권시장에서는 양도성예금증서(CD)등 일부 국공채의 거래가 소폭으로 재개됐다. 현금선호경향으로 자기앞수표 발행이 감소하고 현금의 은행예입기피현상이 나타나 은행수신이 격감하면서 시중의 현금통화가 1천7백억원이 늘어났다. 한은은 고객들의 예금기피현상으로 은행들이 자금부족에 시달리지 않도록 은행보유 국공채를 사들이는 환매채(RP)조작을 통해 1조4천억원의 자금을 은행권에 풀었다.한은의 화폐발행액은 2천5백70억원이 늘었다. ◎…일선은행창구는 재무부가 마련한 「금융실명거래업무지침」이 배포됐으나 실명제의 세부적인 사항에 관해 당국에 유권해석을 의뢰하는 등의 적지않은 혼선이 빚어졌다. J은행 관계자는 『양도성예금증서 보유자가 기한내에 실명을 확인해야 하는지에 대한재무부의 유권해석을 의뢰했으나 즉각 확인되지 않아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고 말했다. ◎…채권시장에서는 영업마감시간 1시간 전까지 전혀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으며 영업이 끝날 무렵 은행등 기관들이 매물이 있는지를 타진하기 시작해 거래가 소량 이뤄졌으나 평일의 10%수준에 불과했다. 은행보증회사채의 수익률은 연 13.95%,기타 보증채는 연 14%를 기록,각각 지난 12일보다 0.4%포인트씩 올랐다. ◎…서울 명동과 강남일대의 사채중개업소들은 13일에 이어 14일에도 전주들이 자금을 거둬들이고 나타나지 않아 거래가 완전히 끊겼다.사채업자들은 이같은 마비상태가 내주초까지 이어질 경우 제도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지 못하는 영세중소기업들이 심한 자금난을 겪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투금사에도 예탁금인출에 관한 문의전화가 쇄도하는 등 혼란이 빚어졌다.C투금사의 경우 토요일인 이날 상오동안 예탁금인출절차만 묻는 문의전화가 평일보다 40%정도 늘어났을뿐 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투금사 관계자들은 대부분의 고객들이 차·가명계좌의 예탁금을 인출할 경우 얼마만큼의 세금을 추징당할지를 문의해왔으며 현금을 인출하려는 고객들을 만류하기 바쁘다고 말했다. ◎…전국의 부동산거래가 사실상 얼어붙었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실명제실시이후 주택과 토지등 부동산거래가 거의 중단돼 전국의 중개업소가 개점휴업상태. 아파트밀집지역인 강남 신반포의 경우 이틀째 거래가 전혀 없는 중개업소가 대부분. 나머지 지역에서도 매도에 관한 문의는 다소 있으나 매입문의가 전혀 없어 실제거래는 이루어지지 않았다.강남 신반포 코리아부동산의 경우 문의전화는 많지만 전망을 묻는 전화가 대부분이었고 거래는 전혀 없었다고. ◎…실명제실시이후 매수분위기를 탈 것으로 예상되는 골프장 및 콘도회원권의 경우 거래가격은 보합세로 아직까지 별영향이 없다. 회원권중개전문업체인 부광사 관계자는 『골프 및 콘도회원권이 법인이름으로 구입이 가능해 인기있는 매수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골프회원권시장은 매물이 더욱 귀해지면서 오히려 위축된 느낌』이라고 전했다.콘도회원권도 매기가 전혀 없는 휴가철이어서 거래가 거의 없다. 앞으로 한양·코리아·서울·뉴서울 등 5천만원대이상의 골프회원권은 자금출처조사를 받는 액수여서 거래가 거의 없겠지만 2천만원대의 회원권과 1천만원미만의 콘도회원권은 수요가 늘어나며 가격이 오를 전망. ◎…귀금속상가는 금융실명제 발표이후 가장 민감한 반응.첫날부터 강세를 보이기 시작한 금값은 이튿날에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매물이 자취를 감추는 등 여전히 강세.중구 소공동,종로구 예지동일대 귀금속상들은 보관이 간편하고 현금가치가 있는 금의 특성상 금수요가 폭발할 것을 예상하고 물량확보에 나서 금값상승을 부채질. 14일 금값은 전날에 비해 5%가량 올라 도매로 돈쭝당 4만3천원대,소매로는 4만7천∼4만8천원.귀금속판매상들은 『금값이 시시각각 오르고 있다』며 『멀지않아 소매가가 5만원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증권감독원은 14일 증권거래관련규정을 보완,주식인출자금이 5천만원을 넘을 경우 국세청에 인출자의 명단을 통보토록 돼 있으나 주권을 빼갈 때는명단통보에서 제외토록 했다. 이는 명단통보가 주식시장에서 인출된 자금이 실물투기나 해외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는데 있기 때문에 실물인 주권을 인출하는 것과는 상관이 없다는 유권해석에 근거. 증감원은 이날 이근수부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금융실명제증권실시단」을 구성했다. ◎…증권업협회(회장 연영규)회장단은 이날 재무부를 방문,증시붕괴를 막기 위해 실명으로 전환된 주식계좌가 소액주주일 경우 자금출처조사를 면재해줄 것과 지난 6월말로 시한이 끝난 근로자 주식저축을 부활시키고 저축불입금한도도 확대해줄 것을 요청. 또 종목당 10%인 외국인의 투자한도를 상향조정하고 증권사의 자금지원을 위해 활용되는 신종 환매조건부채권(RP)의 매매제도를 개선해줄 것도 건의. ◎…증권사들은 주가폭락에 따른 신용매물압박을 덜기 위해 현재 30∼90일인 신용공여기간을 최장기간인 1백50일로 연장키로 결정. 이는 13일현재 고객들이 주식을 외상으로 매입한 신용융자잔고인 1조6천2백77억원이 주가폭락으로 담보부족상태에 도달,한꺼번에 쏟아질경우 증시가 회생불능상태에 빠져들 가능성이 크기 때문.
  • 차명구좌 대부분 도명으로 개설/은행­고객 분쟁소지 크다

    ◎은행,예금유치 노려 타인명의 대여/세금부담 최고 4배 늘어… 파장 클듯 금융기관에 있는 차명계좌중 상당수가 실명확인이 어려운 「도명계좌」여서 이를 통해 예금을 유치한 금융기관과 고객간 분쟁이 빈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도명계좌는 차명계좌이면서 형식상으론 실명계좌로 예금을 유치한 금융기관 직원이나 예금주가 명의대여자를 모르고 도명당한 사람도 자신의 이름이 도용됐는지 모른다. 따라서 은행이나 단자·증권·투신사에 널려 있는 도명계좌는 결국 만기때 원리금을 인출하면서 예금주를 실명으로 전환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비실명임에도 실명행세를 하면서 소득세를 적게 내온 차명계좌가 비실명으로 들통나 세금을 물지 않을 수 없게 된 것이다. 금융기관들은 적게는 수백개에서 많게는 수천개에 이르는 도명계좌를 통해 자금을 유치해온 게 사실이다.금융계 인사들은 『금융기관의 차명계좌는 대부분 도명이어서 이름을 도용당한 사람을 일일이 찾을 수 없는 노릇』이라며 전전긍긍하고 있다. 금융거래실명화방안은 차명을 통한 실명형태의 예금주가 종전 명의를 본인의 실명으로 전환할 때 과거에 덜 징수한 소득세를 추징하도록 돼있다.일반저축의 경우는 21.5%이던 세금부담이 가명예금에 해당하는 64.5%로 껑충 뛰고 세금우대저축은 비과세 또는 5% 세금부담이 21.5%로 늘게 된다.이때 예상치 못하게 늘어난 세부담을 어느 쪽에 돌리느냐를 놓고 고객과 금융기관간에 공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더욱이 도명예금의 경우도 가명예금과 같이 10월12일까지 실명으로 바꾸지 않으면 자금출처조사배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없을 뿐아니라 경과기간에 따라 비실명자산의 10%에서 최고 60%의 과징금을 내야 한다. 규정을 어긴 「돈많은 사람」도 문제지만 예금유치를 위해 남의 이름을 많게는 수십개씩 빌려준 금융기관의 잘못도 커 누구에게 책임이 돌아갈지가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이는 은행의 근로자세금우대저축과 증권사의 세금우대소액채권저축·근로자장기증권저축 등 전금융기관에 해당되는 것이어서 커다란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 기존계좌는 첫 거래때 주민증 보여야/금융업무 어떻게 바뀌나

    ◎실명화 5천만원까지 출처조사 면제/CD등 거액거래자 국세청 특별관리 금융실명제로 금융거래의 방식이 어떻게 바뀌게 될지 모든 사람이 궁금해 하고 있다. 정부는 금융실명제의 실시가 경제에 미칠 부작용과 충격을 고려,신중하고 단계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했다. 정부는 우선 이날부터 1단계로 은행·증권·단자등 모든 금융거래를 할때는 개인이나 법인이 주민등록상의 자기 이름을 반드시 밝히도록 하고 2단계로 상호신용금고·신용협동조합등의 금융전산망이 모두 갖춰진뒤 오는 97년5월까지 금융자산 소득에 대해 종합과세하겠다고 밝혔다.그러나 실명제의 마지막 단계인 주식의 양도차익에 대한 과세는 98년이후로 연기됐다. 이에따라 13일부터 개인은 모든 금융거래를 할때 성명과 주민등록번호를,법인은 사업자등록번호와 법인명을 써야 한다.예금·증권·채권·출자지분은 물론 자기앞수표·양도성예금증서·어음·이자 등이 포함되며 거래대상은 은행·단자·증권·농수축협·신용금고·새마을금고·신협·우체국등 11개 금융기관이 다 포함된다.금융자산을 수입·매매·중개·할인·발행·상환하거나 그 이자를 지급할때 차명이나 가명이 아닌 자기 이름을 써야 하는 것이다.그러나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는 개인간의 거래까지 실명사용을 의무화하는 것은 아니다. 신규 계좌 개설시에는 본인이나 대리인이 해야 하며 기존 계좌에 대해서는 13일이후 첫 거래시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학생증과 사업자등록증 등을 제시,실명 확인절차를 거쳐야 한다. 그러나 이미 발행된 수표에 대한 당좌결제와 자동이체된 공과금과 대출금의 지급,1백만원까지의 현금카드 사용액은 물론 주식결제대금은 실명의 확인없이도 지급된다.다만 금융기관이 비실명임을 알거나 실명이 아닌 것을 확인하면 지급이 금지된다. 앞으로 기존의 비실명자산은 2개월 내에(10월12일까지)실명으로 바꿔야 하며 실명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거나 비실명으로 확인된 인출은 금지된다.실명으로 바꾸는 예금가운데 5천만원이하까지는 자금출처를 조사하지 않는다.20세미만자는 1천5백만원,20∼30세미만자는 3천만원,30세이상은 5천만원이하이다. 한편 실명전환으로 상법·공정거래법·증권거래법 등을 위반하는 사례가 생겨도 1년내 이를 시정하면 해당 법에 의한 벌칙을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반면 차명을 실명으로 바꿨을때는 과거 내지 않았던 소득세를 추징,일반 저축에 대해 60%,세금우대 저축에 대해 20%의 소득세를 물린다.두달의 실명화 유예기간을 넘긴 사람에게는 실시일로부터 매년 10∼60%의 과징금을 물린다.즉 10월12일이후 1년간은 10%,1년이상∼2년미만 20%를 비롯,5년이 지난 뒤에는 60%를 예금액에서 원천징수한다. 또 기간경과후 비실명인 이자·배당소득에 대해서는 현행 64.5%의 세금보다 높은 96.75%의 소득세와 주민세를 부과한다. 실명전환후 3천만원이상을 인출하거나 은행등과 월 5천만원이상의 CD등을 거래한 사람은 국세청에 명단을 통보,특별 관리하기로 했다.그러나 개인의 사생활을 보호하는 한편 기업의 경영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금융거래 정보의 비밀을 철저히 보장해 주기로 했다. 정부는 이같은 1단계 실명화 조치가 성공을 거둔뒤 신경제 계획에 따라 이자·배당에 대한 종합과세는 95년 소득세법을 고쳐 96년 1월부터 단계적으로 실시,97년 5월 첫 신고를 받기로 했다.
  • 가명예금/10월12일이후 세율 96.75%로/금융실명제 문답풀이

    ◎실명전환 할때 학생증·운전면허증도 인정/당좌계좌결제·공과금납부는 확인 안해/17세미만 미성년자는 부모 등 확인증표 있어야 금융실명제가 13일부터 전면 실시된다.이 조치는 지난 72년 금융질서의 확립을 위해 취해진 사채 동결 명령 이후 가장 획기적이고도 충격적인 것으로 금융거래 질서를 크게 바꾸게 될 전망이다. 금융실명제란 과연 무엇인지 금융거래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문답으로 알아본다. ­금융실명제란 무엇인가. ▲은행·증권·단자·투신·금고등 모든 금융기관과 예금·적금등 금융거래를 할 때 개인은 성명과 주민등록번호를,사업자의 경우 법인명·사업자등록번호 또는 납세번호를 밝혀 금융자산의 명의인이 누구인지 알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개인이나 법인말고 동창회등 임의단체는 어떻게 실명을 확인하나. ▲임의단체는 대표자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로,국세청으로부터 고유번호를 부여받은 단체는 그 명칭과 고유번호를 증빙자료로 제시해야 한다.외국인도 국내 금융기관과 거래를 하면 내국인과 똑같은 절차를 밟아야 한다. ­실명확인은 언제부터 시작되는가. ▲13일이후부터 금융거래를 하려면 금융기관 직원들에게 주민등록증을 제시해 실명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새로 통장등을 개설하는 경우는 당연히 실명을 확인케되며 기존에 거래를 해온 사람들도 2개월이내,즉 10월12일까지 실명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 금융거래 때마다 실명을 확인하나. ▲기존 계좌는 13일 최초 거래 시 실명을 재확인하며 계좌를 개설하지 않고 증권·증서·어음·수표등을 매매·상환·환급·발행·지급하려면 그 때마다 실명을 확인받아야 한다. ­예금을 인출하려면 ▲지금까지 실명거래를 해온 사람이라하더라도 13일 이후 최초 거래 때 실명을 확인해야 인출을 할수있다.다만 당좌계좌의 결제·자동이체계약에 의한 지급·현금카드에 의한 1백만원이내 인출과 주식매도주문 및 결제,공과금납부등은 실명확인 없이도 인출이 가능하다. ­비실명 금융자산을 인출하려면. ▲실명으로 전환해 인출해야 한다.이 경우 이자,배당에 대해 실명 때의 세율 21.45%가 아닌 비실명 때의 세율64.5%를 물어야 한다. ­실명거래 대상 금융자산의 종류는. ▲은행·증권등 대부분의 금융기관에서 취급하는 예금·적금·출자금·신탁재산·보험료·공제료·주식·채권·수익증권·츨자지분·어음·자기앞 수표등 수표·채무증서등이다. ­집에 보유하고 있는 금융자산은. ▲금융기관을 통해 매매등 거래를 할 경우 실명임을 확인하게 된다. ­개인간의 거래도 실명이 필요한가. ▲단순한 개인간 거래는 대상이 아니지만 그 거래가 금융기관을 통해 이루어지면 실명이어야 한다. ­주민등록증이 없는 미성년자등은 어떻게 해야되나. ▲17세 미만 미성년자는 주민등록등본과 부모등 법정대리인 실명확인증표가 있어야 한다.학생이라면 학생증,주민증을 분실한 사람은 운전면허증·공무원증등으로도 가능하다. ­직장에서 동료나 부하를 통해 입출금을 할 수 있나. ▲최초 통장 개설 때는 본인이 은행직원에게 실명을 확인받아야 하지만 그 이후에는 위임을 확인할 수 있으면 된다. ­해외취업자의 부인이 남편이 금융기관을 통해 보내온 돈을 꺼내려면.▲13일 이후 처음 거래에는 본인의 위임장이나 배우자가 표시된 주민등록등본과 처의 주민증을 제시하고 실명을 확인받아야 한다. ­동일인 명의의 여러 통장은 문제가 없나. ▲여러 통장을 갖고 있다고 문제될 것은 전혀 없으나 계좌별로 실명확인을 해야 한다. ­질병등으로 10월12일까지 실명전환이 어려울 경우에는 어떻게 하나. ▲질병등 부득이한 사유가 있다고 재무장관이 인정한 경우에는 94년 2월12일까지 하면된다.그 이후에도 실명전환이 어려운 사유가 인정되면 그 사유가 소멸된 이후 1개월 이내에 실명전환하면 된다. ­비실명자산을 기한내 실명전환하지 않을 경우에는. ▲자금출처조사 배제등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10월12일 이후부터는 이자소득등에 대해 96.75%의 세율이 적용되며 1년마다 원금의 10%씩을 인출 때 과징금으로 떼게 된다. ­종전에 실명이 아니었음에도 실명으로 꾸며 개설해놓은 통장을 비실명임을 인정하고 실명으로 전환할 때 세금을 추징받는가. ▲실명일 때 낸 세금과 비실명일 경우 내야하는 세액의 차액을 추징받게된다.
  • “일시적 혼란 곧 해소될것”/이 부총리·홍 재무 문답

    ◎“금융거래 한산한 지금이 적기 판단/차명거래 분쟁 종합과세하면 감소 이경식부총리와 홍재형재무부장관이 12일 하오 기자들과 가진 회견내용을 간추린다. ­금융실명제를 오늘(12일) 자정부터 실시하기로 한 이유는. ▲이부총리=적기라고 생각했다.홍장관이 보충 설명을 해줄 것이다. ▲홍장관=금융실명제 실시를 준비하라는 김대통령의 지시를 받은 후 조심스럽게 준비해왔다.경제정책의 불확실한 요소를 제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되 금융거래가 비교적 한산한 때를 실시시기로 잡는다는 원칙이었다.처음에는 8월14일로 생각했으나 광복절과 겹쳐 피했고 금융기관에서 자연스럽게 실시할 수 있도록 목요일인 12일을 택했다. ­설비투자가 가뜩이나 부진한데 금융실명제 실시로 더욱 침체될 우려는 없는지. ▲이부총리=일시적인 충격은 있을 것이다.그러나 언제 실시될지 모르는 상태에서 오는 불확실성으로 인한 투자 부진과 일시적인 충격을 비교할 때 오히려 일시적인 충격의 비용이 훨씬 싸다고 본다.이 충격은 단시간에 소화될 것이다. ­남에게 이름을 빌려준 차명거래로 인해 재산권 분쟁이 일어날 소지도 있다.이에 대한 대책은. ▲홍장관=당분간은 밝혀내기 힘들 것이다.그러나 향후 종합과세를 실시하면 줄어들 것이다. ­비실명자산을 실명으로 전환하면 어떤 조치가 취해지는가. ▲홍장관=미성년자의 경우 1천5백만원까지,그밖에는 최고 5천만원까지 자금출저 조사를 면제받는다.국세청에서는 세금추징 문제를 가지고 추적할 뿐이다. ­일시적인 충격이 예상된다고 했는데 보완대책은 있는지.경제성장 목표를 하향조정할 의향은 있는지. ▲이부총리=충격 및 부작용을 예의 주시할 것이다.이를 원활하게 흡수하기 위해 대책회의를 구성하는 한편 신축적인 운영으로 경제적인 영향이 없도록 조치하겠다.
  • 부동산 변칙증여·사전상속/1백78명에 4백85억 추징

    국세청은 부동산을 명의신탁해지 등 변칙적으로 증여하거나 사전상속,허위부동산매매계약서 작성등의 수법으로 증여세·양도소득세 등 세금을 적게 낸 1백78명에게 4백85억원의 세금을 추징했다. 국세청은 10일 올해 처음으로 음성·불로·투기소득에 대한 세무조사결과 1백78명으로부터 4백85억원의 세금을 추징했다고 발표했다. 국세청은 지난 4월부터 부동산처분자금을 투기자금으로 사용하거나,자녀에게 사전상속한 혐의가 짙거나 허위계약서를 작성해 양도소득세를 적게 내는등 탈세혐의가 높은 2백17명에 대해 본인을 물론 그 가족의 부동산거래를 세무조사했다.이번 발표에서 제외된 39명에 대해서는 금융추적등을 통해 추징세액을 10월쯤 발표할 예정이다.
  • 「미스코리아」 부정/김중기씨 3년구형

    서울지검 공판부 권용석검사는 10일 미스코리아 선발과 관련,미용실 원장 등으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한국일보 전사업본부장 겸 상무 김중기피고인(56)에게 징역 3년에 추징금 9천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또 김씨에게 돈을 건네준 마샬미용실 원장 하종순피고인(55·여)과 경주 여왕미용실 원장 박옥희피고인(40·여)에게는 각각 징역 2년과 징역 1년6월을 각각 구형했다.
  • 해외여행자/휴대품 과다반입 규제/백만원이상땐 직장에 통보

    ◎세관장회의/입국검사직원 수시 교체 관세청은 해외여행을 마치고 1백만원(과세가격기준)어치이상의 휴대품을 들여오는 공직자와 국영기업체 및 대기업의 임직원은 그 명단을 소속장에게 통보,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김경태관세청장은 9일 전국세관장회의에서 여행자의 휴대품반입에 따른 비위를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위해 입국검사조직원 전원을 불시에 교체하고 입국항공편을 무작위로 골라 매주 3∼4회 여행자전원을 정밀검사하기로 했다. 또 이사화물 과다반입자는 감찰반 입회아래 검사하고 5백만원(과세가격기준)이상의 이삿짐을 들여오는 공직자와 국영기업체 및 대기업의 임직원은 그 사실을 소속장에게 통보하기로 했다. 한편 관세청은 지난 3월이후 자체사정을 통해 금품수수 및 업무처리를 부당하게 한 직원 4백28명을 적발,1명을 파면하고 2명을 면직시켰으며 1명을 정직시켰다.16명에는 감봉조치를,나머지에 대해서는 경고조치를 내렸다.또 명의를 빌려주거나 수수료를 많이 받은 관세사 37명을 고발하거나 중징계했으며 통관 리베이트를 부당징수한75개 운송업체를 적발,국세청에 세금을 추징토록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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