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추징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463
  • 이자소득 1000억 신고는 18억

    1조원대의 사채를 굴리면서 1000억원대의 이자소득을 올리고도 관련 서류를 암호화하는 등 지능적인 수법으로 세금을 탈루한 사채업자가 덜미를 잡혔다. 기업자금을 변칙적으로 유출해 조성한 비자금으로 사채업을 하거나 빌려준 돈을 받아내기 위해 매춘을 강요한 악덕 사채업자들도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 국세청은 11일 “사채업자 50여명을 포함, 음성·탈루소득자 270명에 대한 세무조사를 하고 있다.”면서 “거액의 세금을 탈루한 사채업자 18명을 적발,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거나 대부업법 위반으로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통보했다.”고 발표했다. L(52)씨는 지난 90년부터 서울에 10여개의 빌딩 사무실을 빌려 200여명의 종업원을 고용, 수시로 장소를 옮기면서 금전대부업을 해왔다. L씨는 돈을 대는 전주(錢主)로,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고 이른바 ‘바지 사업자’(재산이 없는 위장명의자) 13명 명의로 작성된 금전대부 계약서를 3개의 공증사무소에서 공증하는 방법으로 사채업을 했다. L씨가 99년부터 5년 동안 굴린 사채자금은 1조 87억원, 이자소득은 1058억원에 이른다. 국세청은 “신고한 이자소득은 18억원뿐”이라면서 “400억원 가량의 세금을 추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세청은 세무서에 신고된 이씨의 사무실이 계속 잠겨 있어 무단폐업으로 오인했으나 3∼4일 간격으로 우편물이 수거된다는 점에 착안, 정수기 사용료 청구장소를 추적, 비밀사무실을 찾아냈다. 전주에 사는 L(47)씨 등 2명은 본인 또는 부인이 운영하는 회사의 매출을 누락하는 방법으로 9년 전부터 비자금을 만들어 K(52)씨 계좌로 보내 사채자금으로 운용하게 했다. H운수㈜ 등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100억원대의 사채자금을 굴려 25억 7100만원의 이자소득을 올렸으나 세금을 한푼도 내지 않았다. 오승호기자 osh@seoul.co.kr
  • 평택·연기 몇평씩 쪼개 팔고, 지목바꿔 차익 감춰

    평택·연기 몇평씩 쪼개 팔고, 지목바꿔 차익 감춰

    국세청이 경기 평택 등의 토지 투기혐의자를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실시하기로 한 것은 투기소득에 대한 철저한 과세를 통해 투기심리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한상률 조사국장은 9일 세무조사 계획을 발표하면서 “미군기지 이전과 관련한 토지보상이 곧 이뤄진다.”면서 “일반적으로 보상금의 70% 정도는 인근지역 투자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즉 외지인들을 중심으로 한 인근지역의 토지 수요 증가로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는 것을 방치할 수 없어 세무조사 카드를 꺼냈다고 볼 수 있다. 국세청이 밝힌 투기 사례다. ●단기양도·토지분할·지목변경 악용 서울 서초구에 사는 최모(47)씨는 이같은 전형적인 투기수법을 썼다가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게 됐다. 최씨는 지난 2001년 9월 평택 소재 임야 4000평을 산 뒤 1필지 1300평은 2개월 뒤 주택신축판매업자에게 몇 평씩 쪼개 처분했다. 토지분할 방식이다. 최씨는 그러나 양도차익이 없는 것으로 신고했다. 특히 최씨는 나머지 1필지 2700평은 대지로 지목을 바꿔 2003년 1월 주택건설업체에 거액의 시세차익을 남기고 넘겼다. 최씨는 이 때도 양도차익이 거의 없는 것으로 신고,30억여원의 소득을 탈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위장증여·근저당 설정·가등기평택에 사는 홍모(53·여)씨는 2002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평택에 있는 토지 15필지 6000평(평가액 25억원)을 샀다. 홍씨는 이 가운데 1300평을 양도하면서 토지거래허가를 피하기 위해 서울에 사는 최모씨에게 위장증여하는 수법으로 등기이전했다. 또 900평은 송모씨에게 근저당권을 설정하는 방법으로,2700평은 매매예약에 의한 가등기 방법으로 정모씨에게 각각 편법으로 넘기는 등 27억여원의 소득을 탈루했다. 국세청은 홍씨가 자금능력이 없는 부녀자라는 점에 착안, 남편을 포함한 가족들의 금융재산 내역을 일괄조회할 방침이다. ●미등기 전매·명의신탁 부동산중개업소를 운영하는 김모(62)씨는 2002년 2월 평택 소재 임야 3000평을 5억원에 샀지만, 소유권 이전등기를 하지 않고 원소유자 명의로 보유했다. 그러다가 같은 해 7월 3000평중 600평은 지분을 분할해 31세의 자녀 명의로 소유권을 이전, 명의신탁을 했다. 그런가 하면 한 달 뒤에는 나머지 2400평을 미등기 전매하고도 양도소득세를 신고·납부하지 않았다가 7500만원을 추징당했다. 김씨는 이 과정에서 부동산등기특별조치법과 부동산실명법을 위반했다. 오승호기자 osh@seoul.co.kr
  • 집유 2년·추징금 10억 5000만원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부장 최완주)는 6일 지난 2002년 대선후보와 당대표 경선 당시 기업들로부터 정치자금을 모금한 혐의로 기소된 민주당 한화갑 대표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0억 50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한 대표가 경선자금을 제공할 장소나 금액을 몰랐다고 진술하지만, 기업들이 불법자금을 제공할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었다고 인정되기 때문에 공소사실 전부를 유죄로 판단한다.”면서 “투명한 정치문화에 앞장서야 할 중진정치인인 그가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으니 엄히 처벌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한 대표가 이 자금으로 개인적인 이득을 취한 것은 아니며, 당내 의원들이 권유해 대표경선에 참여한 점 등을 고려해 집행유예에 처한다.”고 덧붙였다. 재판이 끝난 뒤 법정을 나선 한 대표는 “이번 사건은 정치적 의도가 숨어있는 사건”이라면서 “본인이 알지도 못한 채 모은 돈까지 책임져야 한다면 누구도 정치활동을 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지난 2002년 2∼6월 대선후보 및 당대표 경선을 앞두고 SK그룹, 하이테크하우징 등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0억 5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한 대표는 이 가운데 SK그룹 손길승 전 회장으로부터 4억원을 받은 것은 인정했지만, 하이테크하우징 박문수 회장으로부터 6억 5000만원을 받았다는 공소사실은 부인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강신성일 前의원 5년형 선고

    대구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권기훈 부장판사)는 4일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U대회) 옥외 광고물 업체 수의계약과 대회지원법 연장 등의 대가로 업자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강신성일(68) 전 의원에 대해 징역 5년에 추징금 1억 8700만원을 선고했다.
  • 정대철 前고문 형집행정지

    서울중앙지검은 수뢰죄로 징역 5년이 확정돼 복역중인 정대철 전 열린우리당 고문을 형집행정지로 석방했다고 2일 밝혔다. 검찰은 “정 전 고문이 지병인 혈관경련성협심증이 반복돼 급사의 우려가 있다는 의사의 진단 결과에 따라 3개월간 형집행정지를 결정했다.”면서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전 고문은 지난 2월 대법원에서 징역 5년에 추징금 4억 1000만원을 선고받았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대우분식회계 추징금 23兆

    대법원 2부(주심 이강국 대법관)는 29일 대우그룹 분식회계, 사기대출 사건 등으로 기소된 ㈜대우 전 사장 강병호씨에 대해 원심대로 징역 5년을 선고했다. 또 ㈜대우 전 사장 장병주씨 등 2명에 대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대우차 전 사장 김태구씨 등 5명에 대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이들에 대한 추징금 24조 3558억원 중 항소심에서 무죄가 인정된 부분을 뺀 23조 358억원의 추징금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강 피고인이 대우차 재무제표 작성 권한을 가진 대표이사로서 회계 분식 규모에 대해 김우중으로부터 지시를 받았고 김우중 등과 공모해 재무제표를 허위로 작성한 사실은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고 밝혔다. 대우 전·현직 임원과 5개 계열사, 회계사 등 34명은 97년부터 3년간 김우중 전 회장의 지시로 수출대금 조작, 차입금 누락 등 방식으로 41조 1000억원을 분식회계 처리하고 이를 근거로 금융기관에서 9조 9000억원을 대출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사회플러스] 김현철씨 실형 원심깨고 집유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 이홍권)는 26일 조동만 전 한솔그룹 부회장으로부터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5억원을 선고했다.1심에서 김씨는 징역 1년 6월, 추징금 20억원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돈을 받을 당시 피고인이 조씨에게 맡긴 70억원의 이자에 대한 권리를 포기한다고 하지 않았다.”면서 “피고인이 받은 20억원 가운데 15억원은 무상으로 제공된 정치자금이라고 단정할 수 없고,5억원만 정치자금으로 인정된다.”고 밝혔다.
  • 1조5670억원

    |워싱턴 연합|가입자수 500만명의 미국 6위 케이블TV 회사인 아델피아 커뮤니케이션즈의 창업자 존 리가스 일가가 사기 사건과 관련,15억 6700만달러의 재산 몰수에 동의했다. 알베르토 곤살레스 법무장관은 25일(현지시간) “이는 지금까지 회사 사기 사건에서 개인에 대한 추징금으론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존 리가스는 회사돈을 유용하고 허위 재무제표를 작성, 유죄 판결을 받았다. 존 리가스 일가는 이에 따라 보유 자산의 95% 이상에 해당하는 부당 취득 부동산과 유가증권 등을 몰수당하게 됐다. 이와 별도로 아델피아사도 사기 사건으로 손해를 본 투자자들에게 7억 1500만달러의 배상금을 내놓기로 했다.
  • 정치인·공직자 뇌물에 소득세

    정치인이나 고위공직자의 뇌물에 대해 소득세가 매겨진다. 국회 재경위는 전날 열린 조세법안 심사소위에서 민주노동당 심상정 의원이 발의한 소득세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개정안의 골자는 정치인·고위공직자의 뇌물 또는 알선 수재로 인한 금품 수수에 소득세를 부과하는 것이다. 현행 소득세법은 뇌물 소득을 기타소득의 과세 대상으로 정하지 않아 세무 당국에서 과세하지 않고 있다. 심 의원측은 “일반인의 뇌물은 과세하면서 고위공직자나 정치인 등의 뇌물은 과세하지 않는 것은 형평성에 위배된다.”면서 “이번 개정안은 합법적 소득에 과세하면서 위법소득에 면죄부를 주는 현행 제도의 문제점을 개선하는 측면도 함께 담긴 것”이라고 밝혔다. 법안소위원장인 열린우리당 송영길 의원은 “뇌물과 알선수재는 이미 형사처벌이 끝나 몰수·추징됐더라도 세금을 물려야 한다는 게 대법원의 판례”라고 설명했다. 이종수기자 vielee@seoul.co.kr
  • “최순영씨 大生에 1000억 배상”판결

    서울고법 민사12부(부장 유원규)는 20일 대한생명이 “신동아그룹 계열사에 대한 부실대출과 자금횡령 등으로 피해를 봤다.”며 최순영 전 신동아그룹 회장 등 이사진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최 전 회장은 대생에 1000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최 전 회장의 횡령 금액이 1000억원이 넘는 등 최 전회장에게 배상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대한생명은 2000년 “최 전 회장이 상환 능력이 없는 ㈜SDA인터내셔널에 2100억여원을 대출하게 하는 등 부실대출과 자금 횡령 등으로 손해를 입혔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1심에서는 최 전 회장이 회사에 1조 8262억원의 손실을 입힌 점이 인정돼 300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한편 최 전 회장은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돼 지난 1월 서울고법에서 열린 대법원 파기환송심에서 징역7년에 추징금 2749억원을 선고받았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보유세 분산투자로 줄여라

    보유세 분산투자로 줄여라

    주택시장이 회복국면에 들어섰다. 서울 강남권 일부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를 타면서 거래량도 늘고 있다. 주택을 처분하거나 매입을 망설였던 사람들도 거래에 나서고 있다. 한때 4만∼5만건에 불과했던 전국의 월간 아파트 거래가 6만건대로 올라섰다. 주택거래때 큰 관심사는 역시 세금 문제. 올해부터는 바뀐 세제가 적용된다. 절세 전략을 알아 본다. ●다주택자는 증여·임대도 고려해봄직 거래세의 대명사인 취득·등록세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5.6∼5.8%를 냈으나 올들어 개인간 거래는 3.8∼4.0%로, 법인간 거래 4.4∼4.6%로 인하됐다. 하지만 등록세율 인하로 기존 주택 거래자의 세부담이 주는 것만은 아니다. 취득·등록세는 당초 시가표준액(시세의 30∼40%)이 과세표준이었으나 올해부터 국세청 기준시가(시세의 70∼90%)로 변경됐기 때문에 과표에 따라 세금이 오히려 늘어날 수 있다. 또 올해부터는 1가구 3주택자가 주택을 매도할 때는 장기보유특별공제를 받을 수 없다. 세율도 60%를 적용받기 때문에 주택을 팔 때 세금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주택을 팔 때도 단순히 세금차액을 따지기보다는 보유주택의 내재가치를 보고 매도순위를 결정해야 한다. 향후 발전가능성이 적고 시세차익을 크게 기대하기 어려운 주택을 먼저 처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약 발전성이 비슷하면 3주택 가운데 주거여건이 가장 좋고 현재 양도차익이 가장 크게 발생한 주택을 남겨둬야 한다. 매도할 여건이 안 되거나, 여유자금이 있는 다주택자들이라면 급하게 매물을 처분하기보다 장기적으로 증여·임대사업자 전환을 모색해도 좋을 것이다. 재산세 통합과 종합부동산세 신설로 보유세 부담도 상대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과거 보유세는 지방세 과세표준을 기준으로 해 실거래가와 동떨어진 세금이 부과됐지만 이제는 국세청 기준시가를 기준으로 과표가 정해져 실거래가 반영률이 상당히 높아졌다. 특히 종부세는 인건별로 부과되기 때문에 다주택소유자의 부담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종부세를 아끼기 위해서는 주택과 토지는 과세 기준이 다르므로 이를 활용해야 한다. 주택은 기준시가 9억원 이상, 토지는 공시지가 6억원 이상의 소유자에게 부과되기 때문에 주택, 토지 등은 분산투자를 통해 종부세를 피하는 것이 좋다. 또 개인별의 합산 과세이기 때문에 부부간 증여와 공동 등기가 유리하다.3가구를 가진 남편이 주택이 없는 부인에게 1가구를 양도하면 합산되는 주택의 기준시가가 낮아져 종부세를 피할 수 있다. 다만, 늘어나는 종부세에 비해 증여세 부담이 큰 경우도 있는 만큼 증여 전에 계산을 해봐야 한다. 1가구 3주택 또는 그 이상의 주택소유자라면 보유세의 증가와 3주택자 이상에게 부과되는 양도세 중과세를 염두에 둬야 하기 때문에 임대사업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최근 정부도 임대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어 이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 ●종부세 부과 기준일 염두에 두고 매매해야 즉, 건물을 새로 지어 임대한 주택(건설임대주택)은 최대 45.2평(149㎡) 규모의 중형 주택이라도 5년간 2가구 이상 임대하면 종부세 과세대상에서 제외시켜준다. 그러나 5년이 되기 전에 매도하면 그만큼의 차액이 추징된다. 이 경우 1가구 3주택 양도세 중과대상에서도 빠져 이점이 많다. 매입 임대사업자도 25.7평(85㎡) 이하인 기존 주택을 5가구 이상 매입해 10년 이상 임대하면 종합부동산세 과세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정부의 정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종부세 부과 기준일은 6월1일이다. 집을 팔 때 5월31일까지 소유권 이전등기를 마치면 재산세, 종부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종부세는 국세청에서 부과·징수하는 만큼 자진신고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공제세액은 납부액의 3%로 그리 크지 않지만 자진신고 기간과 납부기일이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하루라도 서두르는 것이 효율적이다. 분양권 입주지정일이 과세 기준일(6월1일) 1∼2개월 전이라면 약간의 지연등기를 통해 당해 연도의 보유세를 피할 수도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과거분식 자진 수정해도 탈세액은 엄격 추징키로

    집단소송제법 시행과 관련, 분식회계를 자진수정하면 2년간 회계감리가 면제되는 것과는 달리 분식을 통한 탈세 부분에 대해선 엄격한 추징이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국세청은 각 기업들의 재무제표 등 분식회계 수정자료가 공시 등의 형태로 제출되면 이에 대한 실사를 벌여 세금추징 또는 환급에 나설 방침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13일 “집단소송제법 개정으로 지난해말 이전에 발생한 분식회계를 자발적으로 수정하면 회계감리가 면제되는 혜택이 주어지지만 이와는 별도로 분식회계를 통한 탈세 부분에 대해선 엄격하게 추징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탈세를 위해 분식회계를 한 경우 탈세부분에 대해선 추징이 이뤄지며, 반대로 기업의 대외이미지를 인위적으로 조작하기 위해 이익금을 과대계상해 결과적으로 세금을 많이 낸 것이 확인되면 환급절차가 취해진다.”고 설명했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강근호 군산시장 사직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 수감 중인 강근호(71) 전북 군산시장이 8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강 시장은 사직서를 통해 “일신상의 이유로 사퇴한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이날 중 이를 수리한 뒤 시 선관위와 시의회에 통보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군산시는 송웅재 부시장이 내년 지방선거 때까지 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시정을 이끌어 가게 됐다. 강 시장은 사무관 승진 대상자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작년 10월에 구속된 뒤 1심에서 징역 4년에 추징금 1억 6500만원을 선고받고 2심(광주고법)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강 시장이 수감 6개월 만에 사퇴서를 제출한 데 대해 “국책사업인 원전센터 유치를 위해 미뤄왔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어 오는 19일부터 재개되는 항소심 판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군산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사회플러스] 노태우씨 부인계좌 12억 추징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박상길)는 6일 노태우 전 대통령의 부인 김옥숙씨 명의로 11억 9900여만원이 입금된 계좌 2개를 발견, 추징한 뒤 국고에 환수했다. 노씨의 추징금 2628억 9600만원 중 환수액은 80.25%인 2109억 9596만원으로 늘어났다. 검찰은 계좌를 추적하고 은행 관계자를 소환 조사한 끝에 김옥숙씨 명의로 2002년 1월 6억 4160만원,2004년 5월 5억원짜리 계좌가 각각 개설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대부분 현금으로 입금된 두 계좌는 이자가 수천만원 붙었지만, 입출금되지는 않았다. 검찰은 김씨가 서면을 통해 “이 돈은 비자금이 아니라 가족들이 별도로 관리하던 돈을 증식한 것”이라고 해명하면서도 추징금으로 대신 납부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거액의 현금에 대한 해명이 명쾌하지 않아 비자금이라 강하게 의심하지만, 일단 추징금 납부 의사를 밝혔기에 출처를 더 확인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 ‘노태우 부동산’ 6건 더있다

    검찰이 10년 전에 노태우 전 대통령의 부동산 9건을 찾아낸 뒤 비자금을 지속적으로 추징하기 위해 비축해 두었던 사실이 확인됐다. 김수민 서울중앙지검 2차장은 1일 “노씨 비자금 사건을 수사하던 1995년 12월쯤 노씨 본인 명의 등으로 된 경기도 안양의 토지와 고향인 경북 소재 아파트 등 부동산 9건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가운데 3건을 1997년 대법원의 확정판결이 내려진 뒤 경매 처분해 2억 3000만원 가량을 추징했고, 나머지 6건(총 1600평 규모)은 노씨가 매각할 수 없도록 추징보전 처분만 취해 놓고 환수하지 않았다. 그동안 노씨가 은닉한 비자금을 찾아내야 하는 검찰에 추징시효는 ‘이중부담’이었다. 추징시효 기간인 3년 내에 새로운 비자금을 추징하지 못하면 시효가 완성돼 더 이상 추징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검찰은 한번 추징할 때마다 시효가 연장되는 법조항에 따라 6건의 부동산을 비축해 두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던 것이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노태우 비자금 추정 10억대 또 발견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박상길)는 31일 노태우 전 대통령의 은닉 비자금으로 의심되는 10억원대 뭉칫돈을 추가로 발견,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노씨의 가명계좌에서 16억 4000만원을 환수한 검찰은 또다른 비자금 10억원 이상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실소유주가 누구인지 파악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실체를 쫓는 단계라 이 돈이 노씨와 직결됐다고 확언하긴 어렵다.”면서 “다음주초쯤 조사를 끝내고 노씨 비자금으로 드러나면 추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29일 노씨가 시중은행의 가명계좌에 신탁예금 형태로 은닉하던 73억 9000만원을 발견, 과징금과 세금을 뺀 16억 4000만원을 추징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노태우씨 비자금 73억 찾았다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박상길)는 29일 시중은행 가명계좌에 신탁예금 형태로 관리되던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73억 9000만원을 발견, 과징금과 세금을 제외한 16억 4000만원을 국고로 환수했다. 노 전 대통령의 추징금 2628억 9600만원 중 국고 환수액은 79.6%인 2091억 5200만원으로 늘어났다. 검찰은 지난 2월 노 전 대통령이 가명계좌에 비자금을 은닉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한 은행이 “10년 동안 거래하지 않은 통장이 있다. 아마도 가명계좌인 것 같다.”고 알려온 것이다. 검찰은 계좌추적 및 자금관리인 이모씨 등 관련자를 조사해 이 계좌가 노 전 대통령의 가명계좌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계좌는 1993년 2월 실존하지 않는 ‘이두철’이란 이름으로 개설됐다. 자금관리인 이씨는 이 계좌의 실소유자가 노 전 대통령이라고 시인했고, 노 전 대통령도 변호사를 통해 이 사실을 확인했다. 노 전 대통령은 따로 조사받지는 않았다. 검찰은 계좌 개설 때 31억원이던 원금은 12년 동안 이자가 붙어 73억 9000만원으로 불어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제때 실명으로 전환하지 않아 과징금과 세금으로 57억 5000만원이 공제돼 실제 환수액은 16억 4000만원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금융실명제법은 가명계좌를 실명으로 전환할 때 원금의 50%, 이자수익의 99%를 과징금과 세금으로 공제토록 규정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이 계좌는 개설 이후 한번도 입출금이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앞으로도 내사 등을 통해 비자금을 환수하려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경우 선고된 추징금 2205억원 가운데 532억 743만원(24.2%)만 환수됐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수뢰 가중처벌 타당”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 이주흥)는 23일 정보통신부의 연구용역 수주를 도와주고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전 부장 윤모(50)씨가 뇌물죄의 가중처벌을 정하고 있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2조 1항에 대해 낸 위헌법률 심판제청 신청을 기각하고 윤씨에 대해 원심대로 징역 5년과 추징금 60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신청인은 살인죄에 비해 특가법 형량이 높다고 주장하지만 법의 취지와 가치가 서로 다른 만큼 어느 한쪽이 무겁다고 판단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형법만으로는 공무원 수뢰죄를 예방할 수 없다는 판단으로 특가법이 제정됐고, 국민소득 수준에 따른 5000만원의 경제적 가치, 부패에 대한 국민의 법감정 등을 고려할 때 균형 잃은 형벌체계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특가법 2조는 수뢰액이 5000만원 이상이면 무기 또는 10년 이상 징역,1000만원 이상 5000만원 미만이면 5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반면 형법의 단순 수뢰죄의 법정형은 5년 이하 징역이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국세청·5개銀, 국세심판원서 공방

    삼성생명 주식평가와 관련한 국세청과 은행간의 세금공방이 결국 국세심판원의 판단에 맡겨졌다. 18일 은행권에 따르면 한미, 하나, 신한, 국민, 우리 등 5개 은행은 최근 삼성생명 주식평가와 관련한 국세청의 법인세 추징 방침에 불복, 국세심판원에 심판청구를 제기했다. 국세청은 지난해 7∼8월 삼성생명 주식을 보유한 5개 은행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해 이들 은행이 삼성생명 주식을 증여받을 당시 삼성측 평가액인 주당 70만원의 절반 이하인 27만∼35만원으로 회계처리한 사실을 적발하고 차액에 대한 법인세 270여억원 부과방침을 통보했다. 그러나 은행들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지난해 12월 국세청에 과세전 적부심을 신청했고 국세청은 적부심에서도 이의신청을 기각한 뒤 납부고지서를 정식 발부했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최성규 前총경 징역5년 선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최완주)는 14일 경찰청 특수수사과 재직시절 최규선씨 등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최성규 전 총경에게 징역 5년에 추징금 3억 3400여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최규선씨로부터 직무와 관련한 청탁과 함께 돈을 받은 점이 사실로 인정된다.”면서 “고위 수사관계자로서 타인의 이해관계에 개입, 사회적 손해를 끼치고 공직자 신뢰를 추락시켰다.”고 밝혔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