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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두환 차남’ 재용씨, 60억 탈세 혐의 기소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49)씨가 수십억원을 탈세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은 부동산 매매 과정에서 60억여원의 세금을 탈루한 재용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6일 밝혔다. 재용씨는 외삼촌 이창석(62)씨와 공모해 경기 오산시 양산동 땅 28필지를 2005년 부동산개발업체 늘푸른오스카빌 대표 박정수씨가 대주주인 엔피엔지니어링에 매도하는 과정에서 다운계약서를 작성, 양도소득세 60억 400만원을 탈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해당 필지를 585억원에 팔았으면서도 세무서에는 445억원에 매도했다는 허위 계약서를 만들어 2011년 7월 서울 강남세무서에 신고했다. 한편 이씨 측은 지난달 재판에서 오산 땅의 실제 소유주가 전 전 대통령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이씨 측 변호인은 “오산 땅은 전 전 대통령의 장인이 연희동에 증여나 상속한 땅”이라며 “계약서가 두 차례 작성된 것은 실소유자를 연희동 쪽으로 바꾸기 위한 것으로 다운계약서를 쓴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필로폰 탄 술 먹이고 아내 친구 성폭행 ‘짐승 부부’

    필로폰 탄 술 먹이고 아내 친구 성폭행 ‘짐승 부부’

    친구에게 필로폰을 탄 맥주를 마시게 하고 성폭행한 부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광주지법 형사 11부(홍진호 부장판사)는 5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모(37)씨에 대해 징역 7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10년, 정보공개 5년, 추징금 560여만원을 선고했다. 또 아내 전모(23)씨에게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약물과 성폭력 치료 강의 각각 80시간, 120시간 수강, 추징금 520여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부부가 함께 필로폰을 수차례 투약하고 친구에게 필로폰을 탄 술을 마시게 해 강간하거나 미수에 그친 것으로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마약 관련 범죄는 사회에 미치는 해악과 재범의 위험성에 비춰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김씨에게는 피해자에게 다시는 접근하지 않고 보호관찰소에서 실시하는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을 이수할 것을 명령했다. 부부 사이인 이들은 지난 4월 광주의 한 모텔에서 친구 최모(23·여)씨에게 필로폰을 탄 맥주를 마시게 하고 강제로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기소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co.kr
  • 마이바흐·벤츠 등 리스해 타면서 고액 체납한 181명 적발

    지방세 상습 체납자들이 리스(임대)로 외제 자동차를 타고 다니다 경기도 체납기동팀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도는 10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의 리스계약 2만 8472건을 조사해 지방세 상습체납자 181명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이들 가운데 114명의 리스보증금 53억 6200만원을 압류조치했다. 적발된 181명이 체납한 지방세는 도세 311억원 등 총 416억원이며, 국세 체납액도 33억원에 달한다. 이들이 계약한 리스품목은 자동차 187건, 공작기계 66건, 의료기기 17건, 건설장비 2건 등 총 272건이다. 특히 자동차 중에는 마이바흐(1대)를 비롯해 벤츠 등 고급 외제차와 체어맨, 에쿠스 등 국내 고급차가 90대를 차지했다. 신차가격이 5억원 이상인 마이바흐를 리스한 체납자는 전 은행 임원으로 지방세 1100만원을 체납했다. 모 의대 교수는 지방세 3억 6000만원을 체납하면서 월 122만원씩 리스료를 내고 재규어 승용차를 몰고 다니다 적발됐다. 6900만원을 체납한 모 업체는 24억원 상당의 인쇄제본기기를 리스로 사용하다 적발돼 6억 7000만원의 보증금을 압류당했다. 체납자의 리스 보증금을 압류한 것은 경기도가 처음이다. 리스 물품 소유권은 리스금융사에 있어 조회가 되지 않아 그동안 세금 추징이 어려웠다. 도는 한 체납자의 리스 차량 보험이 체납자 명의로 돼 있는 사례를 찾아낸 뒤 한달 동안 도내 36개 리스금융사를 돌며 리스계약자와 체납자를 대조하는 방법으로 고액체납자를 찾아냈다. 특히 이 가운데 ‘재산 없음’으로 조회돼 5년이 지나면 납세의무가 자동으로 소멸되는 ‘결손처분’ 대상자도 32명이 포함됐다. 도는 적발된 181명 중 3000만원 이상 지방세를 2년 넘게 체납한 5명의 실명과 주소, 체납 내용을 경기도청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 9월 2개 팀 11명으로 광역체납 기동팀을 구성, 31개 시·군을 8개 권역으로 나눠 현장 징수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초점]‘본좌’에서 ‘마주작’으로…왜 마재윤에게 돌을 던지나

    [초점]‘본좌’에서 ‘마주작’으로…왜 마재윤에게 돌을 던지나

    1일 중국 SCNTV에서 주최한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스타1) 대회에 출전, 팀플레이 종목 우승을 차지한 전직 프로게이머 마재윤은 지난 2010년 e스포츠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돼 실형을 선고받고 한국e스포츠협회로부터 영구제명을 당하는 등 ‘한국 e스포츠계의 공적’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임요환, 홍진호, 박정석, 이윤열, 최연성 등 스타 프로게이머를 줄줄이 배출하고 각종 세계대회를 휩쓰는 등 한국 스타1이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시절 혜성같이 등장한 마재윤은 이른바 ‘3해처리 빌드’를 통한 안정적인 운영으로 저그 종족의 최전성기를 이끌었다. 온게임넷과 MBC게임이 주최하는 스타1 개인 대회를 휩쓴 마재윤은 이른바 ‘본좌’라고 불리며 수많은 프로게이머 사이에서 정점에 섰었다. 또 반듯한 외모와 압도적인 게임 실력으로 게임팬들 사이에서는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의 뒤를 잇는 최고의 프로게이머로 이름을 떨치기도 했다. 그랬던 마재윤이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 것은 지난 2010년 5월 e스포츠계 최악의 스캔들로 불리는 승부조작 사건에 깊숙히 관련되면서부터다. 프로게이머를 매수해 불법 e스포츠 베팅 사이트에서 승부를 조작해 배당금을 챙긴 이 사건에서 마재윤은 넓은 인맥을 이용, 승부조작할 게이머를 소개하고 200만원을 중간에서 빼돌린 혐의를 받았다. 특히 다른 프로게이머들은 게임에만 관여한 것에 비해 마재윤은 다른 프로게이머 원종서와 함께 브로커 역할을 했기 때문에 게임팬들 사이에서는 배신자로 낙인이 찍혔다. 팬들 사이에서 ‘마모씨’(혐의 사실이 공표될 당시 실명 대신 ‘마모씨’로 보도된 것을 지칭하는 것으로 이름조차 부르기 싫다는 의미), ‘마주작’(조작 대신 사용된 표현)등 으로 불리는 것도 이 때문이다. 결국 마재윤은 징역 1년에 집형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는가 하면 협회로부터 영구제명을 당해 한국에서 더 이상 프로게이머로 활동할 수 없게 됐다. ‘본좌’의 처참한 추락이었다. 추락은 마재윤 개인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었다. 프로게이머 개인 팬클럽까지 만들어지는 등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e스포츠는 승부조작 사건 이후 급속히 위축되기 시작했다. 이미지 하락을 우려한 대기업 등 스폰서들이 투자를 망설이는가하면 게임팬들의 시선도 싸늘해졌다. 이른바 ‘양대 리그’를 운영하던 방송사 MBC게임이 문을 닫기도 했다. 이후‘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를 통해 부활할때 까지 e스포츠는 침체기를 겪었다. 이 모든 것이 마재윤 한 명의 책임은 아니었지만 큰 원인을 제공한 것은 사실이었다. 갈 곳을 잃은 마재윤은 이후 한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지난 2011년 6월 인터넷 방송 사이트 ‘아프리카 TV’에서 개인방송을 시작했다. 개인방송을 통해 시청자로부터 제공받은 ‘별풍선’을 현찰로 바꾸는 등 영리활동이 가능한 아프리카 TV활동에 게임팬들은 또 다시 분노했다. 자숙이 필요한 집행유예 기간에 벌어진 일이다. 지난 8월 “꼭 한 번 게임팬들에게 사죄를 하고 싶었다”면서 3년만에 게임 전문지에 인터뷰를 자처한 전직 프로게이머 진영수와 비교되는 모습이었다. 두 번의 승부조작을 한 진영수는 추징금 600만원과 벌금 600만원을 선고받은 뒤 군에 입대, 현재는 게임과 상관이 없는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팬들은 마재윤의 방송에 찾아가 “부끄럽지도 않느냐”는 식의 댓글을 잇달아 올렸다. 하지만 마재윤은 자신에게 쏟아지는 비난에 ‘댓글 차단’, ‘강제 퇴장’으로 맞대응했다. 물론 마재윤에 대한 인신공격성 댓글도 줄을 이었다. 마재윤은 이 역시 ‘고소’로 맞받아쳤다. 이후에도 인터넷 방송 BJ(방송자키)와 삭발을 내기로 한 게임 방송을 진행하는 등 화제를 불러일으키던 마재윤은 지난달 28일 결국 협회의 입김이 닿지 않는 중국 대회에 출전하기까지 했다. 한 게임 전문지는 현지에서 경기를 지켜본 제보자의 말을 빌어 “마재윤은 한국에서 자신의 출전 사실이 알려진 것과 관련해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후 중국 대회 출전 여부에 대해 궁금해 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후에도 중국 대회에 출전할 의사를 밝힌 것으로 볼 때 이번 대회 참가가 일회성은 아니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상대적으로 한국보다 중국의 게임실력이 떨어진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마재윤의 입지는 더 넓어질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전망이다. 하지만 논란이 커지자 협회 측이 마재윤의 해외진출에 대한 제재에 나서겠다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협회 측은 스타1 대회를 주관하는 제작사 블라지드와 협의를 거쳐 마재윤의 대회 출전을 막겠다는 입장이다. 협회는 “향후 어떤 대회든 프로게이머 명예를 땅으로 떨어트린 선수가 리그에 참가하는 것은 최대한 막을 것”이라면서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나락으로 떨어진 ‘본좌’가 다시 날아오를 수 있을 것인가, 마재윤의 행보와 협회의 움직임에 게임 팬들의 눈길이 집중되고 있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 ‘부정입학’ 양승호 전 롯데 감독 재수감… “도주 염려 있어 보석 취소”

    ‘부정입학’ 양승호 전 롯데 감독 재수감… “도주 염려 있어 보석 취소”

    부정입학 혐의로 재판 중인 양승호(53)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항소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고 재수감됐다. 29일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 황병하)는 고교 야구선수를 대학에 입학시키는 대가로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배임수재)로 기소된 양 전 감독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징역 1년 3개월에 추징금 1억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1심이 정당하다는 판결을 내린 이상 도주의 염려가 있다는 사유가 발생했다”며 보석방을 취소하고 법정 구속했다. 재판부는 “양 전 감독은 대학 야구 특기생 선발과 관련한 청탁의 대가로 금품을 수수하고 실제 입학을 시켜주기도 하는 등 대학 야구의 공정성과 사회적 신뢰를 크게 훼손시켰다”면서 “공인으로서 합당한 사회적 역할과 기대를 저버린채 교육 현장에서 뇌물비리를 저질렀다”고 설명했다. 또 “양 전 감독이 1심 법정에서의 반성하던 태도를 번복하고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있다”면서 “수수액 중 일부가 야구부 운영에 사용됐고 많은 야구인들이 선처를 탄원하고 있다는 참작 사유를 고려해도 원심의 형량이 무겁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 양승호 전 감독은 고려대 야구부 감독으로 있던 지난 2009년 서울의 한 고교 감독으로부터 입학 청탁 명목으로 두 차례에 걸쳐 모두 1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두환 일가 압류 미술품 605점 총 낙찰가격 50억여원에 그칠 듯

    전두환 일가 압류 미술품 605점 총 낙찰가격 50억여원에 그칠 듯

    데미언 허스트, 프랜시스 베이컨, 김환기, 이응노, 박수근, 배병우, 이대원….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미납 추징금 환수 과정에서 검찰이 확보한 605점의 미술품이 다음 달부터 차례로 경매에 나온다. 국내 양대 미술품 경매사인 K옥션과 서울옥션은 다음 달 11일과 1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과 종로구 평창동의 전시장에서 추징금 환수를 위한 1차 경매를 각각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경매는 주요 작품 순으로 내년 초까지 수차례 이어진다. 앞서 검찰은 이달 중순 미술품 주관 매각사로 K옥션과 서울옥션을 선정해 K옥션에 300점, 서울옥션에 305점을 위탁했다. K옥션 관계자는 “작품들은 애초 수백억원대의 매각가가 점쳐졌으나 600여점을 모두 팔아도 50억여원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옥션의 경매 작품 가운데 최고가는 국내 추상미술 1세대로 꼽히는 김환기의 유화 ‘24-Ⅷ-65 South East’(1965년)다. 경매 추정 최고액은 8억원 선이다. K옥션이 위탁받은 작품 가운데는 김환기 외에도 백남준, 이응노, 이대원, 변종하, 김종학, 오치균 등 국내 대표 작가의 작품과 육근병, 구본창, 주태석 등 전재국씨가 운영하는 출판사 시공사가 출간한 한국화가 화집 ‘아르비방’ 시리즈의 작가들이 대거 포함됐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재국씨의 결혼을 축하하며 보내온 서산대사의 시를 옮긴 글씨(200만~400만원)도 나온다. 서울옥션이 위탁받은 작품 가운데 최고가 작품은 18~19세기 조선시대 화가들의 작품을 두루 담은 16폭짜리 화첩으로, 추정가는 6억원 선이다. 전씨 집안에서 오랫동안 소장한 것으로 알려진 화첩에는 겸재 정선의 ‘계상아회도’등 그림 5폭과 현재 심사정의 ‘송하관폭도’ 등 3폭을 비롯해 표암 강세황, 호생관 최북 등 조선시대 거장 9명의 작품이 두루 담겼다. 현대미술품 가운데는 전씨의 자택에 걸렸던 120호짜리 대작인 이대원 화백의 ‘농원’(1987)이 눈길을 끈다. 최고가는 4억원 안팎. 외국 미술품으로는 이탈리아의 밈모 팔라디노의 작품 등이 나온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檢 “톱스타 프로포폴 조사 사실 아니다”

    검찰은 27일 톱스타 A씨가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날 스포츠동아는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가 향정신성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톱스타 A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다고 보도했다. 보도 이후 ‘착한 이미지’, ‘호감 가는 이미지’ 등의 표현에 따라 A씨가 누구인지 추측이 잇따랐다. 일부 매체는 ‘증권가 정보지에 오른 A씨’라고 구체적인 인물을 언급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같은날 검찰 관계자는 “유명 연예인이 중앙지검에서 조사받았다는 취지로 보도가 나갔는데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전혀 조사받은 사실이 없고 추가로 조사할 계획도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검찰은 올해 초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연예인 등과 해당 병원 및 관계자들을 상대로 광범위한 수사를 벌여 이승연 등에 대한 혐의를 밝혀냈다. 이들은 지난 25일 각각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또 이씨에게는 추징금 405만원, 박씨는 추징금 370만원, 장씨는 추징금 55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포폴 연예인, 반성하는지 의문”

    “프로포폴 연예인, 반성하는지 의문”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여배우들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성수제 부장판사는 25일 이승연(왼쪽·45)·박시연(가운데·34·본명 박미선)·장미인애(오른쪽·29)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이씨에게는 405만원, 박씨에게는 370만원, 장씨에게는 550만원의 추징금을 별도로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의사들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성 부장판사는 “피고인들이 프로포폴이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지정되기 이전부터 1주일에 한두 차례씩 빈번하게 프로포폴을 투약했기 때문에 이미 의존증상이 있었다”면서 “이후에도 비슷한 시술을 하루에 두 번 받는 등 시술을 빙자해 투약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이어 “일부 피고인의 경우 검찰에서의 자백 내용을 법정에서 뒤집는 등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는지도 의문이기에 징역형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성 판사는 “연예인들은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이들의 언행 하나하나가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높은 준법정신을 보였어야 했다”고 밝혔다. 성 부장판사는 다만 “피고인들이 오래전부터 프로포폴을 맞아 왔기 때문에 스스로 투약을 중단하기 어려웠다고 보이고, 특히 이승연과 박시연에게는 부양할 어린 자식이 있어 실형은 과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프로포폴 투약’ 박시연 장미인애 이승연,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프로포폴 투약’ 박시연 장미인애 이승연,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박시연(34·본명 박미선), 이승연(45), 장미인애(29)가 징역형을 면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성수제 판사는 25일 오후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시연, 이승연, 장미인애에게 각각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열린 결심공판에서 장미인애에게 징역 10월을, 박시연과 이승연에게는 징역 8월을 구형한 바 있다. 재판부는 이들이 지난 2011년 2월 프로포폴이 향정신성 의약물로 지정되기 이전부터 투약량이 상당했다며 이전부터 의존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의존성이 없었다 하더라도 향정 지정 이후 투약량이 충분히 의존성을 불러 일으킬 정도의 양이라고 판단했다. 또 프로포폴 오남용에 대해 인식했지만 이를 묵인했다고 봤다. 재판부는 다만 유명 연예인으로서 책임이 있지만 재판부는 병원 외 장소에서 시술과 투약이 이뤄진 것이 아니며 항상 시술이 뒤따른 점, 의사의 판단에 따라 투약했다는 점을 고려했다. 또한 연예인으로서 이미지 손상으로 인한 무형적 손해와 부양해야 할 자녀가 있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박시연, 이승연, 장미인애에게 각각 징역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장미인애 550만원, 이승연 405만원, 박시연 370만원의 추징금을 각각 선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지원 의원, 검찰 징역구형에 반발 “무죄 확신…소신 지키겠다”

    박지원 의원, 검찰 징역구형에 반발 “무죄 확신…소신 지키겠다”

    저축은행에서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박지원 민주당 의원이 검찰의 징역 구형에 대해 반발하며 거듭 무죄를 확신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20일 트위터에 “1심 2년 구형! 검찰은 표적수사로 구속된 3인을 한달 이상 매일 소환 강압수사해 8000만원을 제게 줬다고 진술을 만들었지만 증거는 제시치 못해 조목조목 제가 증거를 제시하였기에 무죄를 확신! 저를 제거하려는 공작에 굴하지 않고 소신 지키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저축은행 2곳에서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박 의원에게 징역 2년과 벌금 500만원, 추징금 8000만원을 구형했다.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이정석)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금품 공여자들의 진술 신빙성을 충분히 인정할 수 있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징역 2년은 특가법상 알선수재 혐의, 벌금 500만원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처벌 요구다. 검찰은 “피고인이 선출된 권력으로서 고도의 도덕성과 청렴성이 요구되는데도 개인적 이익을 위해 권한을 남용해 국민에게 실망감과 분노를 안겨줬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저축銀서 수뢰’ 박지원 의원에 징역2년 구형

    ‘저축銀서 수뢰’ 박지원 의원에 징역2년 구형

    저축은행에서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박지원(71) 민주당 의원에게 징역 2년과 벌금 500만원, 추징금 8000만원의 구형이 내려졌다.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이정석)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금품 공여자들의 진술 신빙성을 충분히 인정할 수 있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이 선출된 권력으로서 고도의 도덕성과 청렴성이 요구되는데도 개인적 이익을 위해 권한을 남용해 국민에게 실망감과 분노를 안겨줬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의 변호인은 “검찰은 공여자의 진술만으로 피고인을 기소했으나 그 증거 능력과 신빙성을 인정할 수 없다. 추가 기소의 두려움으로 허위진술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반박했다. 박 의원은 최후 진술에서 “더 많은 돈을 받은 여당 의원과 비교했을 때 오늘 검찰의 구형만 봐도 분명한 표적 수사”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2008~2010년 임석 전 솔로몬저축은행 회장, 오문철 전 보해저축은행 대표, 임건우 전 보해양조 회장 등으로부터 불법 자금 총 8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지난해 9월 불구속 기소됐다. 박 의원에 대한 선고공판은 다음 달 24일 열린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서울광장] 이제 어르신에게도 문화를 허하라/서동철 논설위원

    [서울광장] 이제 어르신에게도 문화를 허하라/서동철 논설위원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로부터 압류한 부동산이며 미술품, 시계와 보석류 등이 줄지어 공매 시장에 나오고 있다는 소식이다. 전씨 일가는 물건의 값어치가 아깝기보다는 집안 구석구석을 뒤져 갔다는 사실이 더 치욕적일 것이다. 전씨 일가가 미납 추징금 1672억원을 모두 내기로 한 것도 수사보다는 악화한 민심 때문이 아니었을까. 가정이지만 가장(家長)의 역사적 책임을 자녀들이 조금이라도 나누겠다는 의식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이를테면 각자 재산의 일부를 추렴해 파고다공원 앞에 작은 건물을 마련하고 노인을 위한 무료급식과 건강 돌보기,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자녀 중 한 사람이라도 봉사에 일생을 바치는 모습을 보였다면 세상의 눈길은 달라졌을 것이다. 추징금을 완납해도 역사적 책임은 여전히 남을 것이니 아직 늦지 않았다. 노인 복지는 그 중요성을 누구나 알고 있으면서 제대로 개선하지 못하는 대표적인 분야인 것 같다. 우리나라의 노령화 속도가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2013년 현재 65세 이상 노령 인구의 비율은 전체 인구의 12.2%에 이른다. 노령 인구가 지난 2000년 7%를 넘어서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우리나라는 2018년에는 14%를 넘어 고령 사회에, 2026년에는 20%를 돌파해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다. 그런데 서울에서도 노인들이 많이 모이는 파고다공원과 종묘공원 일대는 노인 인구가 늘어날수록 오히려 슬럼화가 가속화하면서 젊은이들이 외면하는 거리로 이미지가 굳어져 가고 있다. 국가가 이토록 노인들을 외면하는 것은 잘못돼도 크게 잘못된 일 아닌가 생각한다. 노인 세대가 가진 정치적 잠재력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노인 세대의 정치적 파워가 갈수록 늘어날 수밖에 없는 이유는 간단하다. 노령화 속도가 빨라진다는 것은 노인 유권자가 그만큼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노인 유권자가 늘어나면 당연히 노인층이 각종 선거의 판도를 좌지우지하게 된다. 미래로 갈 것도 없이 지난해 대선 역시 야권 후보의 분열보다는 우리 사회의 노령화가 외려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없지 않다. 상황이 이런데도 노인 문제를 정책 우선순위에서 밀쳐놓는 정당이라면 시간이 흐를수록 집권은 더욱 어려워진다고 봐야 한다. 지난 대선에서 새누리당이 65세 이상 노인에게 매달 20만원 기초연금을 지급하는 공약을 들고 나온 것은 이런 흐름을 읽었기 때문일 것이다. 기초연금 지급 대상 및 액수의 조정이 정치 쟁점화하면서 보건복지부 장관이 물러나는 등 논란을 빚고 있지만 2014년 7월에는 도입할 것이라고 한다. 기초연금에 반발하는 민주당도 기존 기초노령연금 제도를 개선해 소득 하위 70%에게 매달 20만원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누구의 법이 근거가 되든 부족한 대로 끼니를 거르는 노인은 크게 줄어들 것이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노인 문화의 부재를 안타까워하면서도 말하지 못한 것은 일단 노인들이 배를 곯지 않게 하는 것이 시급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먹는 문제가 최소한이라도 해결된 다음 단계의 노인 복지는 당연히 문화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무슨 거창한 것이 아니라 노인들이 즐거움을 느끼며 그저 살아있음을 확인하는 프로그램이면 족할 것이다. 수천명의 노인이 모여들지만 장기판 말고는 문화가 없는 파고다공원을 예로 들지 않더라도 대부분의 노인은 정부의 문화예술 정책에서는 소외돼 있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하는 노인종합복지관이 일부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하지만 전국에 226개뿐, 한 시·군·구에 한 곳꼴도 되지 않는다.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 것이 복지의 목표라면 노인 복지 역시 복지의 문제이자 문화의 문제이다. 문화융성위원회가 대통령에게 건의한 문화정책의 기조 역시 ‘문화가 있는 삶’이 아닌가. 이제부터라도 정부가 노인들의 삶에도 문화정책적 차원의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dcsuh@seoul.co.kr
  • 정두언 의원 구속취소…23일 구치소 석방

    대법원은 20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항소심에서 징역 10월이 선고된 정두언(56) 새누리당 의원에 대한 구속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오는 23일 구치소에서 석방될 예정이다. 앞서 정 의원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로고스는 지난 12일 “미결 구금일이 잠정적인 형기인 10개월에 임박했다”며 대법원에 구속취소 신청서를 냈다. 정 의원은 임석 전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1억4천만원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9월 불구속 기소됐다. 정 의원은 지난 1월 24일 1심에서 징역 1년과 추징금 1억4천만원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뒤 2심에서 징역 10월과 추징금 1억1천만원으로 감형됐다. 정 의원은 아직 형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석방 후 의정 활동을 재개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압류된 전두환 보석, 감정가가

    압류된 전두환 보석, 감정가가

    전두환(82) 전 대통령과 최순영(74) 전 신동아그룹 회장의 압류재산이 공매 매물로 나왔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8일 미납 추징금 및 체납 지방세 회수를 위해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와 최순영 전 회장이 소유하고 있는 시계·보석·기념주화 등 1억 9500만원 규모의 동산 압류재산을 공매한다고 밝혔다.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 소유 물건은 다이아몬드·루비·사파이어를 비롯한 보석 108점(감정가 5800만원)과 까르띠에 100주년 한정판매 시계 4점(감정가 1000만원) 등 총 6800만원 규모다. 이 물건들은 지난 1일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공매 의뢰받은 것들이다. 앞서 캠코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셋째 아들 재만씨 명의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신원프라자 빌딩과 장녀 효선씨 명의의 경기 안양시 관양동 임야 및 주택을 지난달 29일 공매 공고한 바 있다. 최순영 전 회장 소유 물건은 바쉐론 콘스탄틴 남성용 시계 1점(감정가 1억 1000만원)과 서울올림픽·러시아 기념주화(감정가 1700만원) 등 총 1억 2700만원 규모다. 체납 지방세 회수를 위해 지난달 14일 서울시청으로부터 공매 의뢰받은 물건이다. 이날 공고된 물건은 다음달 16~18일 3일 동안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인 온비드(www.onbid.co.kr)에서 공개경쟁입찰이 진행된다. 낙찰자는 공개경쟁입찰 마감 다음날인 19일 결정된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두언 의원 구속취소 신청… 23일 석방될 듯

    정두언 의원 구속취소 신청… 23일 석방될 듯

    항소심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은 정두언(56) 새누리당 의원이 오는 23일 석방될 것으로 보인다. 정 의원은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의정 활동을 재개할 수 있다. 17일 법원에 따르면 정 의원은 법무법인 로고스를 통해 지난 12일 대법원 2부(주심 김용덕 대법관)에 구속 취소를 신청했다. 지난 1월 24일 1심 선고일에 구속된 정 의원은 항소심에서 선고받은 형이 23일 만료된다. 재판부는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정 의원을 석방한 뒤 불구속 상태에서 남은 재판을 받게 할 전망이다. 정 의원은 임석(51)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에게서 1억 4000만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1심에서 징역 1년과 추징금 1억 4000만원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2심에서는 징역 10개월과 추징금 1억 1000만원으로 감형됐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정두언 의원 구속취소 신청… 23일 석방될 듯

    정두언 의원 구속취소 신청… 23일 석방될 듯

    항소심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은 정두언(56) 새누리당 의원이 오는 23일 석방될 것으로 보인다. 정 의원은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의정 활동을 재개할 수 있다. 17일 법원에 따르면 정 의원은 법무법인 로고스를 통해 지난 12일 대법원 2부(주심 김용덕 대법관)에 구속 취소를 신청했다. 지난 1월 24일 1심 선고일에 구속된 정 의원은 항소심에서 선고받은 형이 23일 만료된다. 재판부는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정 의원을 석방한 뒤 불구속 상태에서 남은 재판을 받게 할 전망이다. 정 의원은 임석(51)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에게서 1억 4000만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1심에서 징역 1년과 추징금 1억 4000만원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2심에서는 징역 10개월과 추징금 1억 1000만원으로 감형됐다. 검찰과 정 의원이 모두 상고해 사건은 대법원에 계류돼 있으며 선고기일은 지정되지 않았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정두언 의원 구속취소 신청…23일 석방될듯

    정두언 의원 구속취소 신청…23일 석방될듯

    항소심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은 정두언(56) 새누리당 의원이 오는 23일 석방될 것으로 보인다. 정 의원은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의정 활동을 재개할 수 있다.  17일 법원에 따르면 정 의원은 법무법인 로고스를 통해 지난 12일 대법원 2부(주심 김용덕 대법관)에 구속 취소를 신청했다. 지난 1월 24일 1심 선고일에 구속된 정 의원은 항소심에서 선고받은 형이 23일 만료된다. 재판부는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정 의원을 석방한 뒤 불구속 상태에서 남은 재판을 받게 할 전망이다.  정 의원은 임석(51)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에게서 1억 4000만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1심에서 징역 1년과 추징금 1억 4000만원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2심에서는 징역 10개월과 추징금 1억 1000만원으로 감형됐다. 검찰과 정 의원이 모두 상고해 사건은 대법원에 계류돼 있으며 선고기일은 지정되지 않았다.  앞서 정 의원과 함께 재판을 받아 온 이상득(78) 전 의원도 같은 이유로 구속 취소를 신청해 지난 9월 9일 석방됐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영훈학원 이사장 징역 4년6개월 선고

    서울 영훈국제중학교 입학을 대가로 학부모로부터 억대의 돈을 받아 챙긴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하주(80) 영훈학원 이사장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11부(부장 김재환)는 15일 배임수재로 기소된 김 이사장에 대해 징역 4년 6개월과 추징금 1억원의 실형을 선고했다. 김 이사장은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추가 입학생 선발 과정에서 자녀를 합격시켜 주는 대가로 학부모로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모두 1억원 상당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 밖에 지난해와 올해 특정 학생을 입학시키기 위해 성적 조작을 지시하고 학교 공금 등 모두 17억 7000만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김 이사장에게 징역 6년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 김씨는 학원 이사장이라는 막강한 권한을 이용해 자율과 평등이 공존해야 할 교육 질서를 어지럽혔다”면서도 “김씨가 자신의 범행을 시인하고 반성하고 있으며 초범과 고령인 점을 참작해 형량을 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김 이사장의 지시를 받아 입시 비리에 가담한 혐의(배임수재)로 구속 기소된 영훈국제중 행정실장 임모(53)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성적 조작에 가담한 혐의(업무방해)로 기소된 교사 김모(39)씨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다른 교사 이모(42)씨 등 2명에게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자녀의 입학 대가로 학교 측에 돈을 건넨 혐의(배임 증재)로 기소된 최모(43)씨 등 학부모 4명에게는 각각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신입생 선발 업무를 담당했던 전 영훈국제중 교감 정모(57)씨에게는 벌금 1000만원이 선고됐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CJ 수뢰 전군표 前국세청장 징역 4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이정석)는 15일 CJ그룹으로부터 수억원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전군표(59) 전 국세청장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뇌물에 상당하는 액수인 3억 1860만원을 추징하고 압수한 시가 3570만원 상당의 프랭크 뮬러 시계를 몰수했다. 재판부는 “세무행정의 최고 책임자가 직무 대상자로부터 부정한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데 대해 직책이 가지는 무게에 걸맞은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또 돈을 받아 전달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허병익(59) 전 국세청 차장에게는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범행 수익을 분배받거나 부정한 업무집행으로 나아가진 않았지만 뇌물 심부름을 자처하는 등 이번 사건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전 전 청장은 국세청장 취임 직전인 2006년 7월 CJ그룹의 세무현안을 잘 봐달라는 취지의 청탁과 함께 30만 달러를, 같은 해 10월에는 시가 3570만원 상당의 프랭크 뮬러 시계를 받은 혐의로 지난 8월 구속기소됐다. 허 전 차장은 대학 동기인 신동기 CJ글로벌홀딩스 부사장에게 달러를 받아 전 전 청장에게 전달한 혐의로 기소됐다. 뇌물을 준 CJ그룹 이재현 회장과 신 부사장은 공소시효(5년)가 지나 처벌을 면했다. 이들은 수천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해 관리하고 세금을 탈루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檢, 전두환 최측근 손삼수씨 추징금 5억여원 환수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비자금 관리인이자 최측근으로 알려진 손삼수씨로부터 5억 5000만원을 추가 환수했다고 15일 밝혔다. 환수팀이 전 전 대통령 일가가 아닌 제3자로부터 추징금을 환수한 것은 처음이다. 환수팀은 차남 재용씨가 2001년 1월 설립한 IT업체 웨어밸리에 전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 유입된 사실을 확인하고 이 회사를 인수한 손씨로부터 5억 5000만원을 환수했다. 손씨는 현재 웨어밸리 주식의 49.53%인 148만여주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환수팀이 전씨 일가에서 받아낸 추징금은 82억 1000만원이 됐다. 환수팀은 그동안 재용씨가 부친에게 증여받은 돈으로 이 회사를 세운 뒤 2002년 말 증자한 사실을 토대로 비자금이 유입된 게 아닌지 의심해 왔다. 1996년 전 전 대통령에 대한 내란·뇌물죄 수사 때 전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가 수없이 발견됐는데 손씨는 자신의 장모와 형·형수 등의 명의까지 빌려준 것으로 드러났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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