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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뉴엘 대표에 징역 23년… 경제범죄 역대 최고 형량

    가전제품 수출입 대금을 부풀려 3조 4000억원대의 천문학적 사기 대출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모뉴엘 박홍석(53) 대표가 16일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았다.살인 등 강력 범죄가 아닌 경제사범 형량으로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재판부가 검찰의 구형량(징역 25년)을 거의 그대로 받아들였다.사상 최대 규모의 경제 범죄로 꼽히는 대우그룹 분식회계 사건으로 김우중 전 대우 회장은 2006년 1심에서 징역 10년과 추징금 21조 4484억원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김동아)는 이날 “혐의가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며 박씨에게 징역 23년과 벌금 1억원, 추징금 361억원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신모(50) 부사장에게는 징역 7년과 벌금 6000만원, 강모(43) 재무이사에게는 징역 6년과 벌금 600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허위 수출 계약서를 작성해 거래가 없는 컴퓨터를 수출한 것처럼 꾸며 보증을 받고 3조 4000억원이 넘는 사기 대출을 받았다”며 “대표적 금융기관 10곳이 피해를 입었고 상환되지 않은 금액이 5400억원을 넘는다”고 밝혔다.이어 “범행 주모자이고 최종 책임자이며, 막대한 금액을 미국 주택 구입 등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등 죄책이 유례없이 크다”고 중형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박씨 등은 2007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홈시어터 컴퓨터(HTPC) 가격을 부풀려 허위 수출하고 수출대금 채권을 판매하는 등 수법으로 시중은행 10곳에서 3조 4000억원을 불법 대출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靑문건 유출’ 조응천 무죄

    ‘靑문건 유출’ 조응천 무죄

    청와대 문건을 밖으로 빼돌린 혐의로 기소된 조응천(53)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에 대해 무죄가 선고됐다. 함께 기소된 박관천(49) 전 경정은 비밀 누설과 뇌물 혐의가 유죄로 인정되면서 징역 7년과 추징금 4340만원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부장 최창영)는 15일 대통령기록물 관리법 위반과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기소된 조 전 비서관에 대해 “대통령기록물 반출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청와대에서 유출된 문건의 성격에 대해서는 대통령기록물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조 전 비서관과 박 전 경정은 2013년 6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박근혜 대통령의 과거 국회의원 시절 비서실장 정윤회(60)씨의 국정개입 의혹을 담은 문서 등 청와대 내부 문건 17건을 박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57) EG 회장 측에 수시로 건넨 혐의로 올해 1월 기소됐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靑문건 유출’ 조응천 무죄

    ‘靑문건 유출’ 조응천 무죄

    청와대 문건을 밖으로 빼돌린 혐의로 기소된 조응천(53)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에 대해 무죄가 선고됐다. 함께 기소된 박관천(49) 전 경정은 비밀 누설과 뇌물 혐의가 유죄로 인정되면서 징역 7년과 추징금 4340만원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부장 최창영)는 15일 대통령기록물 관리법 위반과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기소된 조 전 비서관에 대해 “대통령기록물 반출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청와대에서 유출된 문건의 성격에 대해서는 대통령기록물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조 전 비서관과 박 전 경정은 2013년 6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박근혜 대통령의 과거 국회의원 시절 비서실장 정윤회(60)씨의 국정개입 의혹을 담은 문서 등 청와대 내부 문건 17건을 박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57) EG 회장 측에 수시로 건넨 혐의로 올해 1월 기소됐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年 200% 이자 사채업자·고액 수강료 학원… 민생침해 탈세 끝까지 추적

    ●국세청, 86명 조사… 851억 추징 사채업자 A씨는 신용등급이 낮거나 대출 한도를 초과한 영세 사업자만 골라 돈을 빌려줬다. 은행에서 대출을 받기 힘든 점을 악용해 무려 연 200%의 이자를 챙겼다. 담보는 사업장 운영권이었다. 돈을 못 갚으면 사업장을 빼앗아 직접 운영하거나 권리금을 받고 팔았다. 이자와 권리금 등 26억원을 친·인척 명의로 만든 수십 개의 차명계좌에 넣는 수법으로 10억원을 탈세했다. B보습학원은 학기 초나 방학에 유명한 교육 전문가를 데려와 학부모들에게 무료 입시 설명회를 열었다. 자녀가 뒤처질까 봐 불안해하는 학부모에게 과도한 선행 학습을 부추겼다. 10명 안팎의 소수 정예반을 만들어 고액 수강료와 함께 특강비, 레벨 테스트비, 교재비 등을 챙겼다. 현금만 받아 국세청에 신고하지 않고 6억원의 세금을 ‘꿀꺽’했다. 최근 경기 침체로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어려운 가운데 불법으로 높은 이자와 수강료를 챙기고 세금을 내지 않는 사채업자와 학원 등이 늘어나자 국세청이 칼을 빼들었다. 국세청은 12일 민생침해 탈세자 86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과도한 선행 학습으로 사교육을 조장하면서 고액의 수강료를 현금으로 받아 탈세한 학원(34곳)이 집중 조사 대상이다. 중소기업과 서민에게 높은 이자를 받고 불법 채권추심 행위를 일삼은 사채업자(20명)도 리스트에 올랐다. ●금융거래 추적·상대방 확인조사 국세청은 민생침해 탈세자 세무조사를 확대하고 있다. 2010~14년 926명을 조사해 총 8582억원, 올해는 8월 말까지 147명을 대상으로 총 851억원의 세금을 매겼다. 권순박 국세청 조사2과장은 “민생침해 탈세자는 금융거래 추적 조사와 거래 상대방 확인 조사 등으로 탈세 행위를 끝까지 추적해 세금을 매기겠다”고 강조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희대의 사기범’ 조희팔 ‘위장 사망’ 미스터리 이번엔 풀릴까

     피해 규모만 4조원대에 달하는 희대의 사기범 조희팔의 최측근 강태용(54)이 중국에서 검거되면서 단군 이래 최대 규모의 사기 사건으로 불리는 조희팔 사건이 재조명받고 있다. 이에 따라 조희팔의 ‘위장 사망’ 의혹에 대한 실마리를 풀 수 있을지도 관심을 끌고 있다.  경북 영천의 한 시골마을에서 태어난 조희팔은 유통업계 등을 전전하며 잔뼈가 굵은 인물로 48세이던 2004년 유사수신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BMC, 엘틴, 벤스밴, 씨엔, 리브, 티투, 리젠 등 그가 운영한 유사수신 업체는 전국에 22개나 됐다.  그는 투자를 끌어모으려고 교묘한 수법을 동원했다. 터무니없는 고수익 약속 대신 저금리 시대 재테크 사업으로 포장해 연 35%의 확정금리를 주겠다며 투자자를 유혹했다. 투자자가 돈을 내고 의료기기를 사면 조희팔이 운영하는 회사가 이를 찜질방 등에 빌려주고 이자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이런 방식은 곧 한계에 부닥쳤다. 후발 회원의 돈으로 기존 가입자에게 이자를 주는 사업 구조가 더는 감당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자 그는 2008년 12월 밀항해 중국으로 달아났다. 2004∼2008년 그와 조직 내 2인자로 불리던 강태용이 끌어모은 회원은 4만∼5만여명에 이르렀다. 피해 규모는 4조원 가량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일부 피해자 단체는 피해 규모가 최대 8조원에 이른다는 주장도 내놓고 있다.  경찰은 조희팔이 2011년 12월 중국에서 급성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고 2012년 5월 공식 발표했다. 그러나 조씨가 사망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혹 제기가 잇따랐다. 유족이 찍었다는 동영상과 중국 당국이 발행한 사망진단서가 사망 근거의 전부였기 때문이다.  경찰은 조씨 유족이 보관하던 뼛조각을 입수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조사를 의뢰했지만 감식이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피해자 모임은 40여 명으로 추적단을 구성해 지금도 그의 흔적을 좇고 있다. 피해자 모임은 중국, 동남아 등에서 조씨를 목격했다는 제보가 최근에도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을 수사하는 대구지검은 조씨의 일거수일투족을 아는 강태용이 10일 중국 현지에서 검거되면서 조씨가 실제 사망했는지에 대한 의문을 풀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구지검은 지난달 18일 국정감사에서 “조씨가 살아 있는 것을 전제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조씨는 중요 범죄인으로 현재 인터폴을 통해 적색 수배가 내려진 상태다.  대구지검은 지난해 7월 조희팔의 은닉재산 흐름에 대한 재수사에 착수해 지금까지 1200억원대의 자금을 확인하고 추징 보전 절차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 수사 정보 제공, 수사무마 협조 등의 부탁을 받고 조희팔의 돈을 받은 전·현직 검찰, 경찰 간부 3명이 구속됐다.  대구지검 관계자는 “조씨의 최측근 인물인 강태용이 국내로 송환되는 대로 그동안 확인에 어려움을 겪었던 은닉재산 흐름을 다시 파악하고 면밀하게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뉴스팀
  • 710억원 공탁하니 12년에서 4년으로 감형

     4조원대 유사수신 사기범 조희팔의 은닉재산을 빼돌려 ‘돈잔치’를 벌인 조씨 조력자 11명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대구고법 제1형사부(부장 이범균)는 8일 조씨 은닉재산을 관리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고철사업자 현모(53)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1심은 현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현씨와 함께 기소돼 1심에서 징역 8년과 9년을 각각 받은 전국조희팔피해자채권단 공동대표 곽모(47)와 김모(56)씨에게는 각각 징역 6년의 형을 내렸다. 나머지 피고인 8명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징역 5년 형이 선고됐다. 징역형과는 별도로 피고인들에게 모두 66억 5000여만원의 추징금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고철사업자 현씨는 자금세탁 과정을 거쳐 조희팔 자금을 은닉하고 검찰 공무원에게 뇌물을 주는 등 책임이 가볍지 않다. 그러나 이 사건 횡령 범행의 피해 법인이 자신이 운영하는 1인 회사인 점과 범행으로 취득한 돈과 이득금 거의 전부인 710억원을 피해자들을 위해 공탁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감형 이유를 밝혔다.  또 “곽씨 등 전국조희팔피해자채권단 간부들은 은닉재산을 추적, 회수해 공평하게 배분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오히려 지위를 이용해 회수한 재산을 사적 이익을 위해 쓰는 등 죄질이 좋지 않다”며 “다만 실질적으로 취득한 이익이 일부에 불과하고 잘못을 반성하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고철사업자 현씨는 2008년 4월부터 같은 해 12월 사이 해외에서 고철을 수입하는 사업을 하는 것처럼 꾸며 조씨 측에서 범죄 수익금 760억원을 받아 차명계좌 등에 분산·은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조씨 관련 범죄정보 수집, 수사 무마 등을 부탁하며 대구지검 서부지청 오모(54·구속) 전 서기관에게 15억 8000만원 상당의 뇌물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조희팔은 의료기기 대여업 등으로 고수익을 낸다며 2004년부터 5년 동안 4만∼5만 명의 투자자를 끌어모아 4조원가량을 가로챈 뒤 2008년 12월 중국으로 밀항해 도주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檢, 한명숙 前총리 추징금 환수 전담팀 꾸려

    서울중앙지검은 최근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유죄가 확정된 한명숙(71) 전 국무총리의 추징금 집행팀을 꾸려 환수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한 전 총리는 한만호 전 한신건영 대표에게서 불법 정치자금 9억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지난 8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에 추징금 8억 8000만원이 확정됐다. 특정인을 겨냥한 추징금 집행팀이 구성된 것은 전두환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다. 앞서 검찰은 2013년 5월 1672억여원에 달하는 전 전 대통령의 추징금을 집행하기 위해 전담팀을 꾸린 바 있다. 검찰은 형 확정 이후 한 전 총리 측에 추징금 납부 명령서와 1·2차 납부 독촉서 등을 보냈지만 답을 얻지 못했다. 이에 한 전 총리 측의 재산 사항을 파악하고 임대차 보증금 반환 채권 등을 압류조치했다. 검찰 관계자는 “정치자금법 위반은 공무원 범죄에 관한 몰수 특례법(일명 전두환추징법)에 해당되지 않아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압류 조치의 근거 법령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올 3월 관보에 게재된 한 전 총리의 자산은 예금 2억 2371만원, 아파트 전세 임차권 1억 5000만원 등이지만 개인 채무도 3억 9000여만원에 이른다. 야권에서는 “이 정도 금액의 추징금을 환수하기 위해 전담팀까지 구성한 것은 지나친 대응”이라고 비판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통영함 비리 의혹’ 황기철 前 해참총장 1심 무죄

    ‘통영함 비리 의혹’ 황기철 前 해참총장 1심 무죄

    ‘통영함 장비 납품 비리’에 연루돼 구속 기소된 황기철(58) 전 해군참모총장에게 1심 재판에서 무죄가 선고됐다. 비리의 최고 정점으로 지목됐던 황 전 총장이 무죄로 석방되면서 검찰 수사의 적절성과 역량이 도마에 오르게 됐다. “황 전 총장이 방위사업청에 압력을 넣은 정황이 곳곳에서 드러났다”며 유죄 판결을 자신하던 검찰은 충격 속에 즉각 항소하기로 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 현용선)는 5일 “검찰의 공소사실이 합리적 의심 없이 증명됐다고 보기에 부족하다”며 배임 등 황 전 총장에게 적용된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황 전 총장과 함께 음파탐지기 평가 결과를 위조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오모(57) 전 대령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검찰은 지난해 9월 감사원으로부터 자료를 넘겨받아 통영함 비리 관련 수사에 착수했다. 황 전 총장은 2009년 당시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소장)으로 근무하며 통영함에 탑재할 음파탐지기 구매 과정에서 H사의 제품이 납품되도록 지시한 혐의 등으로 올 4월 구속기소됐다. 검찰은 황 전 총장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검찰과 달리 “시험평가 주관 부서인 방위사업청 통합시험평가기획팀에서 절차에 따라 ‘전투용 적합’으로 최종 판정을 내린 이상 문제점을 인식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또 “황 전 총장이 H사 제품에 하자가 있었다고 판단하고도 국가에 손해를 입힐 생각으로 임무에 위배되는 행동을 했다고 인정할 근거가 없다”고 했다. 황 전 총장이 부하들에게 ‘정옥근 당시 해군참모총장의 동기인 김모 전 대령이 참여하는 사업인 만큼 도와줘야 한다’, ‘H사가 참여해야 내가 승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는 검찰의 주장도 인정되지 않았다. 방사청 일부 관계자들이 검찰 수사 단계에서 이렇게 진술했지만 이후 재판에서 말을 뒤집어 신빙성이 없다고 본 것이다. 그러나 황 전 총장의 해군사관학교 선배이자 정 전 해참총장의 동기인 김모(62) 전 대령은 H사에서 4억여원을 받은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검찰 구형량보다 높은 징역 4년에 추징금 4억 8000여만원을 선고받았다. H사의 부탁을 받고 장비 성능조건이 명시된 서류를 변조해 준 혐의로 기소된 최모(47) 전 중령에게는 징역 7년에 벌금 1억원, 추징금 1억원이 선고됐다. 이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H사 대표 강모(43)씨는 징역 2년 6개월, 군수품 중개업체 김모(40) 이사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통영함은 좌초하거나 침몰된 함정을 구조·인양하는 구조전문 함정으로 1600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돼 건조됐다. 하지만 부실한 음파탐지기 탓에 해군 인수가 늦춰졌고, 지난해 세월호 사건 때도 아무런 구실을 하지 못하면서 ‘방위사업 비리’의 상징으로 떠올랐다. 이날 황 전 총장에 대한 무죄 판결로 관련 수사를 진행한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초비상이 걸렸다. 통영함 비리가 ‘책임자 없는 비리’로 전락할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 합수단은 황 전 총장 외에도 관련자 10여명을 기소했지만 장성 출신은 황 전 총장이 유일하다. 합수단은 “이번 판결은 국방력에 중대한 손실을 초래한 방위사업비리 주책임자들에게 면죄부를 준 것”이라면서 “피고인들의 변명만을 신뢰한 판결인 만큼 항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후폭풍 본격화?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후폭풍 본격화?

     독일 자동차메이커 폭스바겐의 디젤차량 배출가스 조작 사태 후폭풍이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다. 미국 하원은 오는 8일 청문회를 열고 배출가스 조작 책임자와 대책 등을 따질 예정이고, 환경보호청(EPA)은 문제의 디젤 자동차에 대한 리콜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영국에서는 조작이 드러난 차량과 같은 모델의 신차 판매를 중단했다. 호주와 스웨덴 등은 거액의 벌금과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 폭스바겐의 판매대수가 줄고 있고 중고차 값도 내리는 등 충격이 가시화하고 있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미국 리서치회사 자료를 인용해 2일 보도했다.  미 하원 에너지·상무위원회는 8일 오전 마이클 혼 폭스바겐 미국지사 사장과 환경보호청 관계자를 출석시킨 가운데 폭스바겐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미국의 의회전문지 ‘더 힐’ 등이 보도했다.  팀 머피(공화·펜실베이니아) 감독·조사 분과위원장은 “미국 국민은 폭스바겐이 자사 디젤차량에 배출가스 조작장치를 장착한 이유와 그같은 결정은 내린 과정 및 책임자, 조작 사실이 오랫동안 적발되지 않은 이유 등에 대해 납득할 만한 답을 얻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프레드 업턴(공화·미시간) 에너지·상무위원장도 “자동차 제조업체가 의도적으로 우리 환경법을 위반했다는 사실을 믿을 수가 없다”라면서 “규제기관과 소비자를 모두 속인 이중의 배신행위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미 EPA의 공보 담당자는 “EPA는 폭스바겐의 환경기준 미준수에 대해 조치를 취하도록 요구할 것”이라며 “문제가 있는 자동차들의 리콜이 있을 공산이 크다”고 말했다.  호주와 스웨덴 등 각국도 이와 관련해 거액의 벌금 부과와 세금 추가 징수 등 대응에 나섰다.  호주 감독 당국은 적발된 조작장치 1건당 110만 호주달러(약 13억 원)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웨덴은 폭스바겐에 세금을 추가로 징수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재무장관이 말했다. 스웨덴 정부는 자동차세를 매길 때 가스 배출량에 따라 세액을 차등 적용하는데 폭스바겐이 가스배출 조작장치로 회피한 세금을 물리겠다는 의도다. 루마니아도 스웨덴처럼 세금을 추징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폭스바겐 자동차 판매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폭스바겐 영국법인은 배출가스 조작이 드러난 차량과 같은 모델의 신차 4000대의 판매를 중단했다고 BBC방송이 보도했다. 이번 판매 중단은 폭스바겐 영국법인이 자발적으로 내린 결정이며, 이들 신차의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 소프트웨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라고 폭스바겐측은 설명했다.  미국의 리서치회사인 오토데이터가 1일 발표한 9월 미국 신차 판매 통계에 따르면 폭스바겐 판매대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0.6% 증가에 그친 2만 6141대였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9월 18일 조작사건이 불거지고 나서 판매가 급감했다고 전했다. 주력 차종인 제다 세단형 판매가 13.7% 줄었고, 골프와 비틀도 두자릿수 감소율을 보였다.  중고차 값도 떨어지고 있다. 영국의 가격정보업체 글래스에 따르면 9월 폭스바겐 디젤차의 중고차 가치가 0.2% 하락했다. 같은 기간 전체 중고차 가격이 2.6% 오른 적과 대조적이다. 김균미 기자 kmkim@seoul.co.kr
  • 공정성 상실·20억 과징금·감사위 역할…대우건설 분식회계 제재 논란 증폭

    공정성 상실·20억 과징금·감사위 역할…대우건설 분식회계 제재 논란 증폭

    금융 당국이 대우건설 분식회계를 ‘고의성 없는 중과실’로 결론 내리면서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분식회계 당시의 경영진은 제재를 빠져나가고 현 경영진만 처벌해 공정성을 잃었다는 게 대표적이다. 감사위원회 역할을 강화해 실질적 책임을 지게 하고 외부 공시 시스템을 재정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23일 대우건설에 20억원, 외부감사를 맡은 삼일회계법인에 10억 6000만원의 과징금을 각각 부과했다. 논란은 ‘고의성이 없다’는 당국의 판단에서 촉발됐다. 단순 회계상의 오류로만 판단해 현직 최고경영자(CEO)에게만 책임을 물린 것이다. 이를 두고 업계는 ‘먹튀’ 우려를 제기한다. CEO가 분식회계나 회계이익 조정 등 회사 실적을 극대화할 수 있는 의사결정을 자신의 퇴직 직전에 하고 ‘보너스’만 챙겨 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익명을 요구한 중견 회계사 정모씨는 “분식회계가 이뤄진 시점의 경영진이 정작 처벌받지 않는다는 것은 공정성과 형평성을 상실한 제재”라고 주장했다. 분식회계 규모(3800억원)에 비해 과징금(20억원)이 너무 작아 되레 면죄부를 줬다는 비판도 나온다. 투자자 피해나 자본시장 신뢰도 하락의 ‘대가’치고 ‘처벌’이 약하다는 것이다. 연간 수억원의 보수를 받는 임원에게 1200만원의 과징금은 ‘아프지 않은 채찍질’이라는 지적이다. 금융위 측은 “건설사의 회계처리 관행을 바꿀 계기를 마련한 만큼 솜방망이 제재란 비판은 억울하다”면서 “다만, 현행법상 양형기준 한도가 20억원이라 이 한도를 현실에 맞게 높이려고 개정 작업을 추진 중”이라고 해명했다. 대표이사나 내부감사인 등의 위반 행위도 별도 부과기준이 있지만 이 또한 최고 한도가 5000만원(주주 아닌 이사는 2000만원)에 불과하다. 감사시장 위축 우려도 나온다. 감사를 하는 회계법인이 ‘을’이고, 감사를 받는 기업이 ‘갑’인 현행 풍토 아래서는 회계법인의 감사 기피 풍조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우수 회계법인들이 세무 상담이나 컨설팅 업무에 치중하면 “쥐어짰을 때 우등재는 다 빠져나가고 열등재만 남는다는 뜻의 ‘레몬스 프로블럼’(lemon’s problem)이 생길 수 있다”(금융위 감리위원 A씨)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사외이사로 구성된 감사위원회가 실질적인 책임을 질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근본적 대안을 주문한다. 지금은 기업이 소송에 대비해 배상책임보험까지 들어 놓고 감사위원을 ‘모셔 가는’ 게 업계 풍토다. 감사위가 아예 회계부문 외부감사인을 따로 선임하고 문제가 생기면 ‘외부감사→감사위 보고→금감원 전자공시(다트)→애널리스트 분석→주주 공지 및 평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보 이용자 간 ‘4중 회계투명망’을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도진(한국회계학회 회계제도분과위원장) 중앙대 경영학과 교수는 “외부감사가 감사위에 보고했을 때 외부감사의 ‘면책’만 약속해 주면 뒤늦게라도 부정을 찾을 수 있다”면서 “감사위가 외부감사 보고를 받았는데도 공시하지 않았다면 선량한 관리자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해 형사책임이라도 지게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 교수는 “우리나라도 선진국처럼 회사의 위험 신호부터 이익 예측까지 투자자에게 돈을 받고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 시장 육성이 장기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당장은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이 그런 역할을 해줘야 한다는 게 정 교수의 주문이다. 이총희 청년공인회계사회 대표는 “분식회계가 발생하면 당시 경영진을 대상으로 해당 기간 동안의 급여를 전액 추징하는 등 처벌 조항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安 “지난 3년이 30년 같아…부패 관련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을”

    安 “지난 3년이 30년 같아…부패 관련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을”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0일 부패 척결을 내세워 문재인 대표와 당내 온정주의를 정면으로 겨냥했다. 안 의원은 대선 출마 선언 3주년을 맞은 소회를 밝히는 기자간담회에서 “당내 부패 관련자는 누구든지 영구 퇴출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유죄 확정 시 자진 탈당하지 않으면 즉시 제명하는 무관용 원칙, 당내 온정주의 추방, 정당의 반부패 성적을 국고지원금 지원과 연동하는 당 연대책임제 도입 등을 제시했다. 최근 “지난 3년이 30년 같았다. 어떤 바닥인지 확실히 알았다”고 그간의 소회를 밝혔던 안 의원의 이날 목소리는 어느 때보다 날이 서 있었다. 그는 무관용 원칙과 관련, “부패로 기소돼 재판에 계류되면 즉시 당원권을 정지하고 일체의 공직 후보 심사 대상에서 배제해야 한다”며 “정치검찰의 공작이나 야당 탄압이라는 주장은 명확한 소명이나 국민의 이해가 전제될 때만 극히 제한적으로 논의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서도 반부패 기조를 준용해 엄정하게 다뤄 달라”고 주문했다. 안 의원은 “대법원 판결까지 불복하는 태도는 국민의 정서에 비쳐 전혀 설득력이 없다”고 밝혀 한명숙 전 국무총리 유죄 확정판결에 대해 추징금 모금 운동까지 검토했던 문 대표를 직접 비판했다. 안 의원의 무관용 원칙은 하급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비리·범법 혐의자를 공천 심사에서 원천 배제하도록 한 당 혁신위원회의 안과 일맥상통하지만 온정주의와 막말 문제까지 거론하며 문 대표의 책임론을 더욱 부각시켰다는 해석이 나온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한의사 쇠고랑, “가슴 안 커지면 환불” 결국 쇠고랑..어떤 시술이길래?

    한의사 쇠고랑, “가슴 안 커지면 환불” 결국 쇠고랑..어떤 시술이길래?

    한의사 쇠고랑 침 시술로 가슴을 크게 만들어준다며 효과가 없으면 전액 돌려준다고 약속했다가 영업이 어려워지면서 환불해주지 못한 한의사가 사기죄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유환우 판사는 20일 사기와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의사 한모(36)씨에게 징역 1년2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한씨는 2007년 9월부터 침을 놓아 가슴 쪽으로 기를 유도해 비대칭 가슴을 대칭 상태로, 작은 가슴을 큰 가슴으로 돌려준다는 ‘자흉침 시술’을 광고해 영업하기 시작했다. 여성 환자들에게는 ‘36회 이상 자흉침 시술 후 가슴이 한 컵 사이즈 이상 커지지 않으면 시술비 전액을 환불해준다’는 조건으로 계약하고 시술했다. 한씨는 한동안 이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했다. 실제로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환자들에게 환불해주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한의원을 두 차례 개원하면서 3억 원을 대출받은 데다 직원 급여와 병원 운영비, 광고비, 시술 환불금 3천천∼5천만원 등으로 매월 1억5천만원의 비용이 나가자 적자에 허덕였다. 2013년 4월에는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10억원을 추징 받았으나 추징금을 내지 못했고 다음 달에는 한방 가슴성형에 관한 부정적인 언론기사가 보도되면서 환자들이 급감해 자금사정이 더 어려워졌다. 제2금융권 대출까지 받았지만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매월 5천 만 원의 원리금 상환도 감당하지 못하게 됐다. 결국 이후 찾아온 환자들에게는 10회 이상 정상적인 시술을 해주거나 선불로 받은 시술료를 환불해줄 수 없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가슴 한 컵 이상 커지지 않으면 전액 환불” 한의사 쇠고랑, 도대체 왜?

    “가슴 한 컵 이상 커지지 않으면 전액 환불” 한의사 쇠고랑, 도대체 왜?

    ”가슴 한 컵 이상 커지지 않으면 전액 환불” 한의사 쇠고랑, 도대체 왜? 한의사 쇠고랑 침 시술로 가슴 쪽으로 기를 모아 비대층 가슴을 대칭 상태로, 작은 가슴을 큰 가슴으로 돌려준다는 ‘자흉침 시술’을 광고해 효과가 없으면 전액 돌려준다고 약속했다가 영업이 잘 되지 않아 환불해주지 못한 한의사가 사기죄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유환우 판사는 사기와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의사 한모(36)씨에게 징역 1년2개월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씨는 2007년 9월부터 ‘자흉침 시술’을 광고해 영업하기 시작했다. 여성 환자들에게는 ‘36회 이상 자흉침 시술 후 가슴이 한 컵 사이즈 이상 커지지 않으면 시술비 전액을 환불해준다’는 조건으로 계약하고 시술했다. 한씨는 한동안 이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했다. 실제로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환자들에게 환불해주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한의원을 두 차례 개원하면서 3억원을 대출받은 데다 직원 급여와 병원 운영비, 광고비, 시술 환불금 등으로 매월 3000만원~1억5000만원의 비용이 나가자 적자에 허덕였다. 2013년 4월에는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10억원을 추징받았으나 추징금을 내지 못했고 다음 달에는 한방 가슴성형에 관한 부정적인 언론기사가 보도되면서 환자들이 급감해 자금사정이 더 어려워졌다. 제2금융권 대출까지 받았지만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매월 5000만원의 원리금 상환도 감당하지 못하게 됐다. 결국 이후 찾아온 환자들에게는 10회 이상 정상적인 시술을 해주거나 선불로 받은 시술료를 환불해줄 수 없었다. 한씨는 2013년 8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환자 30명으로부터 자흉침 시술료 선불금 총 63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2009년부터 2년간 종합소득세와 부가가치세 등 세금 5억원을 포탈한 혐의도 받았다. 유 판사는 “피해자들 대부분 자흉침 시술을 일부 받은 점은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하지만, 아무런 피해 변제가 이뤄지지 않은 점은 불리한 정상이다”라며 조세범처벌법위반 혐의도 유죄로 인정해 실형을 선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작은 가슴 크게 만들어 준다” 한의사 쇠고랑, 무슨 일?

    “작은 가슴 크게 만들어 준다” 한의사 쇠고랑, 무슨 일?

    “작은 가슴 크게 만들어 준다” 한의사 쇠고랑, 무슨 일? 한의사 쇠고랑 침 시술로 가슴 쪽으로 기를 모아 비대층 가슴을 대칭 상태로, 작은 가슴을 큰 가슴으로 돌려준다는 ‘자흉침 시술’을 광고해 효과가 없으면 전액 돌려준다고 약속했다가 영업이 잘 되지 않아 환불해주지 못한 한의사가 사기죄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유환우 판사는 사기와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의사 한모(36)씨에게 징역 1년2개월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씨는 2007년 9월부터 ‘자흉침 시술’을 광고해 영업하기 시작했다. 여성 환자들에게는 ‘36회 이상 자흉침 시술 후 가슴이 한 컵 사이즈 이상 커지지 않으면 시술비 전액을 환불해준다’는 조건으로 계약하고 시술했다. 한씨는 한동안 이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했다. 실제로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환자들에게 환불해주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한의원을 두 차례 개원하면서 3억원을 대출받은 데다 직원 급여와 병원 운영비, 광고비, 시술 환불금 등으로 매월 3000만원~1억5000만원의 비용이 나가자 적자에 허덕였다. 2013년 4월에는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10억원을 추징받았으나 추징금을 내지 못했고 다음 달에는 한방 가슴성형에 관한 부정적인 언론기사가 보도되면서 환자들이 급감해 자금사정이 더 어려워졌다. 제2금융권 대출까지 받았지만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매월 5000만원의 원리금 상환도 감당하지 못하게 됐다. 결국 이후 찾아온 환자들에게는 10회 이상 정상적인 시술을 해주거나 선불로 받은 시술료를 환불해줄 수 없었다. 한씨는 2013년 8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환자 30명으로부터 자흉침 시술료 선불금 총 63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2009년부터 2년간 종합소득세와 부가가치세 등 세금 5억원을 포탈한 혐의도 받았다. 유 판사는 “피해자들 대부분 자흉침 시술을 일부 받은 점은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하지만, 아무런 피해 변제가 이뤄지지 않은 점은 불리한 정상이다”라며 조세범처벌법위반 혐의도 유죄로 인정해 실형을 선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의사 쇠고랑, “가슴 한 컵 사이즈 커지게 해주겠다” 결국 쇠고랑..이유는?

    한의사 쇠고랑, “가슴 한 컵 사이즈 커지게 해주겠다” 결국 쇠고랑..이유는?

    한의사 쇠고랑 “침 시술로 가슴 안 커지면 환불” 침 시술로 가슴을 크게 만들어준다며 효과가 없으면 전액 돌려준다고 약속했다가 영업이 어려워지면서 환불해주지 못한 한의사가 사기죄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유환우 판사는 20일 사기와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의사 한모(36)씨에게 징역 1년2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한씨는 2007년 9월부터 침을 놓아 가슴 쪽으로 기를 유도해 비대칭 가슴을 대칭 상태로, 작은 가슴을 큰 가슴으로 돌려준다는 ‘자흉침 시술’을 광고해 영업하기 시작했다. 여성 환자들에게는 ‘36회 이상 자흉침 시술 후 가슴이 한 컵 사이즈 이상 커지지 않으면 시술비 전액을 환불해준다’는 조건으로 계약하고 시술했다. 한씨는 한동안 이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했다. 실제로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환자들에게 환불해주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한의원을 두 차례 개원하면서 3억 원을 대출받은 데다 직원 급여와 병원 운영비, 광고비, 시술 환불금 3천천∼5천만원 등으로 매월 1억5천만원의 비용이 나가자 적자에 허덕였다. 2013년 4월에는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10억원을 추징 받았으나 추징금을 내지 못했고 다음 달에는 한방 가슴성형에 관한 부정적인 언론기사가 보도되면서 환자들이 급감해 자금사정이 더 어려워졌다. 제2금융권 대출까지 받았지만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매월 5천 만 원의 원리금 상환도 감당하지 못하게 됐다. 결국 이후 찾아온 환자들에게는 10회 이상 정상적인 시술을 해주거나 선불로 받은 시술료를 환불해줄 수 없었다. 한씨는 2013년 8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환자 30명으로부터 자흉침 시술료 선불금 총 6천3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2009년부터 2년간 종합소득세와 부가가치세 등 세금 5억원을 포탈한 혐의도 받았다. 한의사 쇠고랑, 한의사 쇠고랑, 한의사 쇠고랑, 한의사 쇠고랑 사진 = 서울신문DB (한의사 쇠고랑-위 기사와 관련 없음)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작은 가슴 크게 만들어 준다” 한의사 쇠고랑’자흉침 시술’ 시술료 6300만원 받아

    “작은 가슴 크게 만들어 준다” 한의사 쇠고랑’자흉침 시술’ 시술료 6300만원 받아

    “작은 가슴 크게 만들어 준다” 한의사 쇠고랑’자흉침 시술’ 시술료 6300만원 받아 한의사 쇠고랑 침 시술로 가슴 쪽으로 기를 모아 비대층 가슴을 대칭 상태로, 작은 가슴을 큰 가슴으로 돌려준다는 ‘자흉침 시술’을 광고해 효과가 없으면 전액 돌려준다고 약속했다가 영업이 잘 되지 않아 환불해주지 못한 한의사가 사기죄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유환우 판사는 사기와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의사 한모(36)씨에게 징역 1년2개월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씨는 2007년 9월부터 ‘자흉침 시술’을 광고해 영업하기 시작했다. 여성 환자들에게는 ‘36회 이상 자흉침 시술 후 가슴이 한 컵 사이즈 이상 커지지 않으면 시술비 전액을 환불해준다’는 조건으로 계약하고 시술했다. 한씨는 한동안 이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했다. 실제로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환자들에게 환불해주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한의원을 두 차례 개원하면서 3억원을 대출받은 데다 직원 급여와 병원 운영비, 광고비, 시술 환불금 등으로 매월 3000만원~1억5000만원의 비용이 나가자 적자에 허덕였다. 2013년 4월에는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10억원을 추징받았으나 추징금을 내지 못했고 다음 달에는 한방 가슴성형에 관한 부정적인 언론기사가 보도되면서 환자들이 급감해 자금사정이 더 어려워졌다. 제2금융권 대출까지 받았지만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매월 5000만원의 원리금 상환도 감당하지 못하게 됐다. 결국 이후 찾아온 환자들에게는 10회 이상 정상적인 시술을 해주거나 선불로 받은 시술료를 환불해줄 수 없었다. 한씨는 2013년 8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환자 30명으로부터 자흉침 시술료 선불금 총 63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2009년부터 2년간 종합소득세와 부가가치세 등 세금 5억원을 포탈한 혐의도 받았다. 유 판사는 “피해자들 대부분 자흉침 시술을 일부 받은 점은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하지만, 아무런 피해 변제가 이뤄지지 않은 점은 불리한 정상이다”라며 조세범처벌법위반 혐의도 유죄로 인정해 실형을 선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슴 한 컵 이상 커지지 않으면 전액 환불” 한의사 쇠고랑, 무슨 일이?

    “가슴 한 컵 이상 커지지 않으면 전액 환불” 한의사 쇠고랑, 무슨 일이?

    ”가슴 한 컵 이상 커지지 않으면 전액 환불” 한의사 쇠고랑, 무슨 일이? 한의사 쇠고랑 침 시술로 가슴 쪽으로 기를 모아 비대층 가슴을 대칭 상태로, 작은 가슴을 큰 가슴으로 돌려준다는 ‘자흉침 시술’을 광고해 효과가 없으면 전액 돌려준다고 약속했다가 영업이 잘 되지 않아 환불해주지 못한 한의사가 사기죄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유환우 판사는 사기와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의사 한모(36)씨에게 징역 1년2개월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씨는 2007년 9월부터 ‘자흉침 시술’을 광고해 영업하기 시작했다. 여성 환자들에게는 ‘36회 이상 자흉침 시술 후 가슴이 한 컵 사이즈 이상 커지지 않으면 시술비 전액을 환불해준다’는 조건으로 계약하고 시술했다. 한씨는 한동안 이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했다. 실제로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환자들에게 환불해주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한의원을 두 차례 개원하면서 3억원을 대출받은 데다 직원 급여와 병원 운영비, 광고비, 시술 환불금 등으로 매월 3000만원~1억5000만원의 비용이 나가자 적자에 허덕였다. 2013년 4월에는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10억원을 추징받았으나 추징금을 내지 못했고 다음 달에는 한방 가슴성형에 관한 부정적인 언론기사가 보도되면서 환자들이 급감해 자금사정이 더 어려워졌다. 제2금융권 대출까지 받았지만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매월 5000만원의 원리금 상환도 감당하지 못하게 됐다. 결국 이후 찾아온 환자들에게는 10회 이상 정상적인 시술을 해주거나 선불로 받은 시술료를 환불해줄 수 없었다. 한씨는 2013년 8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환자 30명으로부터 자흉침 시술료 선불금 총 63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2009년부터 2년간 종합소득세와 부가가치세 등 세금 5억원을 포탈한 혐의도 받았다. 유 판사는 “피해자들 대부분 자흉침 시술을 일부 받은 점은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하지만, 아무런 피해 변제가 이뤄지지 않은 점은 불리한 정상이다”라며 조세범처벌법위반 혐의도 유죄로 인정해 실형을 선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의사 쇠고랑 “작은 가슴 크게 만들어 준다” 왜?

    한의사 쇠고랑 “작은 가슴 크게 만들어 준다” 왜?

    한의사 쇠고랑 “작은 가슴 크게 만들어 준다” 왜? 한의사 쇠고랑 침 시술로 가슴 쪽으로 기를 모아 비대층 가슴을 대칭 상태로, 작은 가슴을 큰 가슴으로 돌려준다는 ‘자흉침 시술’을 광고해 효과가 없으면 전액 돌려준다고 약속했다가 영업이 잘 되지 않아 환불해주지 못한 한의사가 사기죄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유환우 판사는 사기와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의사 한모(36)씨에게 징역 1년2개월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씨는 2007년 9월부터 ‘자흉침 시술’을 광고해 영업하기 시작했다. 여성 환자들에게는 ‘36회 이상 자흉침 시술 후 가슴이 한 컵 사이즈 이상 커지지 않으면 시술비 전액을 환불해준다’는 조건으로 계약하고 시술했다. 한씨는 한동안 이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했다. 실제로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환자들에게 환불해주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한의원을 두 차례 개원하면서 3억원을 대출받은 데다 직원 급여와 병원 운영비, 광고비, 시술 환불금 등으로 매월 3000만원~1억5000만원의 비용이 나가자 적자에 허덕였다. 2013년 4월에는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10억원을 추징받았으나 추징금을 내지 못했고 다음 달에는 한방 가슴성형에 관한 부정적인 언론기사가 보도되면서 환자들이 급감해 자금사정이 더 어려워졌다. 제2금융권 대출까지 받았지만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매월 5000만원의 원리금 상환도 감당하지 못하게 됐다. 결국 이후 찾아온 환자들에게는 10회 이상 정상적인 시술을 해주거나 선불로 받은 시술료를 환불해줄 수 없었다. 한씨는 2013년 8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환자 30명으로부터 자흉침 시술료 선불금 총 63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2009년부터 2년간 종합소득세와 부가가치세 등 세금 5억원을 포탈한 혐의도 받았다. 유 판사는 “피해자들 대부분 자흉침 시술을 일부 받은 점은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하지만, 아무런 피해 변제가 이뤄지지 않은 점은 불리한 정상이다”라며 조세범처벌법위반 혐의도 유죄로 인정해 실형을 선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슴 한 컵 이상 커지지 않으면 전액 환불” 한의사, 왜?

    “가슴 한 컵 이상 커지지 않으면 전액 환불” 한의사, 왜?

    ”가슴 한 컵 이상 커지지 않으면 전액 환불” 한의사, 왜? 한의사 쇠고랑 침 시술로 가슴 쪽으로 기를 모아 비대층 가슴을 대칭 상태로, 작은 가슴을 큰 가슴으로 돌려준다는 ‘자흉침 시술’을 광고해 효과가 없으면 전액 돌려준다고 약속했다가 영업이 잘 되지 않아 환불해주지 못한 한의사가 사기죄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유환우 판사는 사기와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의사 한모(36)씨에게 징역 1년2개월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씨는 2007년 9월부터 ‘자흉침 시술’을 광고해 영업하기 시작했다. 여성 환자들에게는 ‘36회 이상 자흉침 시술 후 가슴이 한 컵 사이즈 이상 커지지 않으면 시술비 전액을 환불해준다’는 조건으로 계약하고 시술했다. 한씨는 한동안 이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했다. 실제로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환자들에게 환불해주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한의원을 두 차례 개원하면서 3억원을 대출받은 데다 직원 급여와 병원 운영비, 광고비, 시술 환불금 등으로 매월 3000만원~1억5000만원의 비용이 나가자 적자에 허덕였다. 2013년 4월에는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10억원을 추징받았으나 추징금을 내지 못했고 다음 달에는 한방 가슴성형에 관한 부정적인 언론기사가 보도되면서 환자들이 급감해 자금사정이 더 어려워졌다. 제2금융권 대출까지 받았지만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매월 5000만원의 원리금 상환도 감당하지 못하게 됐다. 결국 이후 찾아온 환자들에게는 10회 이상 정상적인 시술을 해주거나 선불로 받은 시술료를 환불해줄 수 없었다. 한씨는 2013년 8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환자 30명으로부터 자흉침 시술료 선불금 총 63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2009년부터 2년간 종합소득세와 부가가치세 등 세금 5억원을 포탈한 혐의도 받았다. 유 판사는 “피해자들 대부분 자흉침 시술을 일부 받은 점은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하지만, 아무런 피해 변제가 이뤄지지 않은 점은 불리한 정상이다”라며 조세범처벌법위반 혐의도 유죄로 인정해 실형을 선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작은 가슴 크게 만들어 준다” 한의사 쇠고랑’자흉침 시술’ 6300만원 받아 챙겨

    “작은 가슴 크게 만들어 준다” 한의사 쇠고랑’자흉침 시술’ 6300만원 받아 챙겨

    “작은 가슴 크게 만들어 준다” 한의사 쇠고랑’자흉침 시술’ 6300만원 받아 챙겨 한의사 쇠고랑 침 시술로 가슴 쪽으로 기를 모아 비대층 가슴을 대칭 상태로, 작은 가슴을 큰 가슴으로 돌려준다는 ‘자흉침 시술’을 광고해 효과가 없으면 전액 돌려준다고 약속했다가 영업이 잘 되지 않아 환불해주지 못한 한의사가 사기죄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유환우 판사는 사기와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의사 한모(36)씨에게 징역 1년2개월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씨는 2007년 9월부터 ‘자흉침 시술’을 광고해 영업하기 시작했다. 여성 환자들에게는 ‘36회 이상 자흉침 시술 후 가슴이 한 컵 사이즈 이상 커지지 않으면 시술비 전액을 환불해준다’는 조건으로 계약하고 시술했다. 한씨는 한동안 이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했다. 실제로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환자들에게 환불해주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한의원을 두 차례 개원하면서 3억원을 대출받은 데다 직원 급여와 병원 운영비, 광고비, 시술 환불금 등으로 매월 3000만원~1억5000만원의 비용이 나가자 적자에 허덕였다. 2013년 4월에는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10억원을 추징받았으나 추징금을 내지 못했고 다음 달에는 한방 가슴성형에 관한 부정적인 언론기사가 보도되면서 환자들이 급감해 자금사정이 더 어려워졌다. 제2금융권 대출까지 받았지만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매월 5000만원의 원리금 상환도 감당하지 못하게 됐다. 결국 이후 찾아온 환자들에게는 10회 이상 정상적인 시술을 해주거나 선불로 받은 시술료를 환불해줄 수 없었다. 한씨는 2013년 8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환자 30명으로부터 자흉침 시술료 선불금 총 63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2009년부터 2년간 종합소득세와 부가가치세 등 세금 5억원을 포탈한 혐의도 받았다. 유 판사는 “피해자들 대부분 자흉침 시술을 일부 받은 점은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하지만, 아무런 피해 변제가 이뤄지지 않은 점은 불리한 정상이다”라며 조세범처벌법위반 혐의도 유죄로 인정해 실형을 선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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